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FDA, 코에 뿌리는 우울증 약 '스프라바토' 단독요법 허가

    FDA, 코에 뿌리는 우울증 약 '스프라바토' 단독요법 허가

    존슨앤드존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사 에스케타민 성분 비강 투여 우울증 치료제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를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스프라바토는 뇌에서 가장 풍부한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탐산염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약물로, 2019년 미국에서 성인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경구 항우울제 병용요법으로 처음 허가됐다. 그동안 단독요법으로는 사용할 수 없어, 전 세계 14만 명 이상 환자에게 경구 항우울제와 병용하는 요법으로 투여됐다.이번 승인으로 스프라바토는 최소 2개 이상 경구 항우울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성인 주요우울장애(MDD) 환자를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단독요법이 됐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약 2100만명의 성인이 주요우울장애를 앓고 있으며,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3분의 1은 경구용 항우울제에 반응하지 않는다. 특히 2개 이상의 경구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로 분류된다.FDA의 이번 승인은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스프라바토의 우울 증상 개선 효과를 위약과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스프라바토 단독요법은 치료 4주차에 우울증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인 '몽고메리-아스버그 우울증 평가척도(MADRS)' 총점에서 위약 대비 빠르고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스프라바토 투여군은 24시간 이내에 우울 증상이 신속히 개선됐으며, 4주 차에 22.5%가 임상적 관해에 도달한 반면, 위약군은 이 비율이 7.6%였다. 임상적 관해란 우울증 완화 경험에 도달한 경우를 의미하며, 이 임상시험에서는 MADRS 총점 12점 이하 달성으로 기준이 설정됐다. 스프라바토 단독요법의 안전성은 경구용 항우울제 병용요법을 평가한 기존 임상시험 결과와 일치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존슨앤드존슨 신경과학 부문 빌 마틴 글로벌 책임자는 "그동안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에게 증상 개선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치료 선택지가 거의 없었다"며 "스프라바토를 단독요법으로 쓸 수 있게 되면서 환자들이 경구용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최소 24시간, 최대 28일 이내에 우울 증상 개선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미국에서 스프라바토는 진정, 해리, 호흡 억제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어 '위험 평가·완화 전략 프로그램(REMS)'을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1/23 15:59
  • “필러도 아닌 ‘이 시술’ 받고 입술 퉁퉁”… 무서울 정도였다, 왜 이런 일이?

    “필러도 아닌 ‘이 시술’ 받고 입술 퉁퉁”… 무서울 정도였다, 왜 이런 일이?

    외국의 한 여성이 입술 문신을 받은 직후 퉁퉁 부어오른 입술 사진을 공유한 사연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태쉬는 아침에 립스틱을 바르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입술 문신을 받기로 결정했다. 그는 “립스틱을 바르는 게 너무 귀찮았다”며 “입술 문신을 하면 자연스럽게 색이 더해져서 편해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입술 문신을 받은 태쉬는 시술 직후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문신을 받고 나서 입술 크기가 세 배로 커졌고, 입술이 딱딱해지기 시작했다”며 “생각보다 부기가 너무 심해 무서웠다”고 말했다. 그는 시술 전후 사진을 틱톡 계정에 공유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빨리 부기가 내려앉길 바란다” “대체 뭘 한 거냐” “얼굴도 같이 다 부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가 공유한 영상은 13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태쉬가 받은 입술 문신은 입술 표피층에 붉은색 염료를 넣어 입술을 생기 있어 보이게 만드는 문신이다. 따로 립스틱이나 틴트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 때문에 인기가 많다. 입술 문신을 하고 나서 생기는 부기는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2~3일 안에 빠진다. 부기가 발생했을 때는 냉찜질 등이 도움 된다. 다만, 문신에 들어가는 염료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문신한 부위와 그 주위가 남들보다 심하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울 수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항상 곧바로 나타나는 건 아니다. 이런 부작용을 막으려면 시술 전에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시술 후 통증이 심하거나 부기가 계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권장한다. 이 외에도 입술 문신은 헤르페스를 발현시킬 위험이 있다. 헤르페스는 헤르페스바이러스 보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생기는 질환으로,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문신이 입술 표피층을 건드리면 피부 장벽이 손상돼 면역력이 떨어져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발현되기 쉽다. 헤르페스가 자주 발현되는 사람은 입술 문신 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한편, 문신은 금속 바늘로 색소를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누구든 주의해야 한다. 또 시술을 하는 곳의 안전성이 확보됐는지, 시술 도구의 오염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위생 관리가 안 된 곳에서 문신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B현 간염‧C형 감염‧HIV‧포도상구균 감염‧파상풍‧결핵 등과 같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5/01/23 15:45
  • "엉덩이 골절돼 사진 찍었다가" 충격… '기생충 알' 수백개 발견, 원인 뭐였을까?

    "엉덩이 골절돼 사진 찍었다가" 충격… '기생충 알' 수백개 발견, 원인 뭐였을까?

    엉덩이뼈가 골절돼 병원을 찾았다가 엑스레이 사진에서 수백 마리의 기생충 알을 발견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더 선에 따르면, 미국의 의사 샘 갈리는 익명의 남성이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을 본인의 X(구 트위터)에 게재했다. 엑스레이 사진 속에는 엉덩이와 다리에 기생충 알 수백 개가 가득 차 있었다. 이 남성은 엉덩이뼈가 골절돼 엑스레이를 찍었다가 사진에서 기생충 알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리 박사는 "내가 본 엑스레이 사진 중 가장 상식에서 벗어나는 사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사진 속 남성의 질환이 돼지고기 촌충(갈고리촌충) 유충에 의한 낭미충증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낭미충증은 날고기나 덜 익힌 돼지고기를 섭취했을 때 위장에 기생충이 살게 되면서 발병된다. 이어 그는 “기생충은 체내 어디로나 이동할 수 있다”며 “기생충이 뇌로 옮겨가면 문제가 매우 심각해진다”고 말했다. 사진 속 남성의 경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갈리 박사는 “이 질환을 예방하려면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절대로 생고기나 덜 익힌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낭미충증은 갈고리촌충 유충에 의한 감염병이다. 장, 근육, 피하지방, 뇌, 척수 등 여러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 뇌와 척수에 기생충이 감염된 질환은 신경낭미충증이라고 한다. 갈리 박사가 언급한 대로, 낭미충증은 덜 익힌 돼지고기를 섭취한 사람이 고기 속 기생충에 감염되면서 발병된다. 실제로 미국에서 생(生)베이컨을 즐겨 먹던 52세 남성이 신경낭미충증에 걸린 사례가 있었다. 이 남성은 평소 깨끗하고 기생충 감염 위험이 적은 환경에서 살았지만, 익히지 않은 베이컨을 섭취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낭미충증의 증상은 두통, 발열, 구토, 식욕 감퇴 등이 있으며, 뇌에 감염된 경우 발작, 뇌염, 뇌압 증가, 수두증 등이 일어날 수 있다. 낭미충증 진단 방법은 주로 ▲대변 검사 ▲연부 조직 엑스레이 ▲CT나 MRI ▲뇌척수액 검사(허리에서 뇌척수액을 뽑아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조직 검사 등이 있다. 치료 방법은 병의 경중에 따라 다르다. 가벼운 경우라면 구충제인 알벤다졸이나 프라지콴텔을 투여하고, 감염으로 인한 물혹 제거가 필요할 때는 외과적 수술을 진행한다. 낭미충증을 예방하려면 고기를 완전히 익혀서 먹고 생고기나 분변이 묻은 채소를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1/23 14:57
  • “생식 능력 완전히 없어져”… 고환 붓고 고름 나와 절제, 40대 남성 걸린 병은?

    “생식 능력 완전히 없어져”… 고환 붓고 고름 나와 절제, 40대 남성 걸린 병은?

    고환 결핵에 걸려 생식 능력을 영구적으로 잃은 모로코 40대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모로코 이븐 시나 대학병원 비뇨기과 의료진에 따르면 모로코 남성 A(41)씨는 8주 동안 왼쪽 고환이 부어올라 지름 15cm의 크기로 커져 병원을 찾았다. 3주 전부터는 부은 고환에서 진한 유백색의 고름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의료진은 “A씨의 오른쪽 고환은 정상이었지만 왼쪽 고환은 단단하고, 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폐결핵을 의심했으나 A씨에게 발열, 기침, 발한,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흉부 엑스레이 결과도 정상이었다. 초음파 검사 결과, 고환이 괴사하고 고환 벽이 두꺼워져 있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부은 고환이 암으로 발전하거나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질 수 있다고 판단해 고환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의료진은 “A씨에게 폐 외(外) 결핵인 ‘비뇨생식기 결핵’의 중 하나인 ‘고환 결핵’ 진단을 내렸다”라며 “고환 결핵은 비뇨생식기 결핵의 2~3%에 해당하는 희귀한 케이스”라고 말했다. 수술 후 A씨는 6개월 동안 항결핵제를 복용했다. 의료진은 “후속 검사 결과 A씨 정액에 정자가 없는 상태로, 생식 능력은 영구적으로 손상됐다”며 “고환 결핵의 경우 합병증으로 생식 능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뇨생식기 결핵은 비뇨생식기에 결핵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폐‧장‧척추 등이 원발 감염 부위이며 ▲요로 결핵 ▲전립선 결핵 ▲방광 결핵 ▲고환 결핵 등으로 나뉜다. 증상으로 ▲빈뇨 ▲배뇨통 ▲잔뇨감 ▲고환‧옆구리 통증 등이 나타난다. 비뇨생식기 결핵은 아침 첫 소변을 농축해 배양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또한 원발 감염 부위를 찾기 위해 초음파, CT(컴퓨터 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를 진행하기도 한다. 비뇨생식기 결핵은 6개월간 항결핵제를 복용하면 치료할 수 있다. 요관 협착, 신장 석회화, 부고환 농양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고환 결핵은 고환에 결핵이 생기는 것으로 ▲고환 부종 ▲무통성의 고환 종괴 ▲분비물 ▲악성 종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다른 비뇨기 결핵과 달리 고환 결핵은 생식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무정자증 ▲과소정자증 ▲정자 운동성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전후의 정자 분석이 필수적이며 정자 생성이 보존된 환자는 10년 이상 장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 사례는 비뇨기과 사례보고서(Urology Case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비뇨기질환김예경 기자2025/01/23 14:46
  • 비보존,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VVZ-2471’ 中 특허 등록

    비보존,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VVZ-2471’ 中 특허 등록

    비보존은 통증·중독 치료제로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VVZ-2471’과 유도체에 관해 중국 물질 특허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중국 특허 등록은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세 번째다. 해당 특허는 VVZ-2471이 기존 화합물 대비 우수한 진통 효과와 차별성 바탕으로 중국 내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며 관련 화합물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VVZ-2471은 비보존이 다중 타깃 신약개발 기술을 통해 발굴한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이다. 진통뿐 아니라 마약 중독 치료 효과도 확인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로, 미국에서는 마약 중독 치료제로 각각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비보존 관계자는 “VVZ-2471의 국내 임상 2상 결과가 올해 안에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VVZ-2471을 비마약성 급·만성 경구용 진통제로 개발해, ‘어나프라주’와 함께 글로벌 진통제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1/23 14:26
  • 셀트리온, 유럽 5개국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출시

    셀트리온, 유럽 5개국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출시

    셀트리온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프랑스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스테키마 출시에 맞춰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와 환자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램시마’ 제품군, ‘유플라이마’와 처방의가 겹치는 만큼,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전략이다.셀트리온 김동규 프랑스 법인장은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아온 셀트리온 브랜드에 대한 신뢰에 더해 스테키마 출시로 종양괴사인자 알파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아우르는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됨에 따라, 현지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셀트리온은 영국에서도 지난달 2일 스테키마를 출시했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 전 4개 행정구역에서 진행된 국가보건서비스 입찰 계약을 완료해 제품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NHS 산하 주요 병원에 대한 연구 지원을 지속하며 신뢰 관계도 구축했다.이달 중순에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스테키마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현지 법인 주도로 정부 입찰, 병원 입찰 등 국가별 맞춤형 영업 전략을 전개해 나가면서 우스테키누맙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1/23 14:23
  • “‘이 벌레’ 물렸다가, 손가락 7개·발가락 9개 절단”… 모기인 줄 알았는데, 정체는?

    “‘이 벌레’ 물렸다가, 손가락 7개·발가락 9개 절단”… 모기인 줄 알았는데, 정체는?

    남아프리카의 한 여성이 진드기에 물려 손가락과 발가락을 절단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캐서린 애보트 코에지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팔에 벌레에 물린 자국을 발견했다. 단순히 모기에 물렸다고 생각했지만 이틀 뒤 갑자기 기절을 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캐서린 애보트 코에즈를 물었던 벌레는 진드기였고, 이로 인해 장기가 손상된 상태였다. 캐서린 애보트 코에지가 어떤 진드기에 물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 일부 진드기는 체내 혈소판을 감소시켜 장기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증으로 건조 괴저까지 발생한 그는 4개월 후 손가락 7개와 발가락 9개를 절단하게 됐다. 건조 괴저란 신체 조직이 충분한 산소를 얻지 못하고, 혈액 공급이 차단돼 조직이 말라가 괴사하는 경우다. 그는 “손가락과 발가락을 절단하고 보철물을 끼워 넣었다”며 “이후 정신 건강도 악화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을 사랑하는 파트너를 만났다고 밝힌 캐서린 애보트 코에지는 현재 보철물을 끼운 손과 발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캐서린 애보트 코에지에게 합병증을 유발한 진드기는 마취 성분이 있는 타액을 분비해 처음 물렸을 때는 통증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게다가 크기가 약 3~5mm로 눈에 잘 띄지 않아 초기 발견이 어렵다. 다만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 며칠 동안 피를 섭취한 경우에는 크기가 커져 발견하기 쉬워진다. 몇몇 경우에는 진드기에 물린 부분이 붓거나 가렵고 물집이나 멍이 생기기도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릴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육안으로 진드기를 발견해 제거할 때는 진드기의 몸을 쥐어짜거나 으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깨끗하고 가느다란 핀셋 등의 도구를 활용해 진드기를 떼어내야 한다. 진드기가 붙어있는 피부 양쪽을 누른 채 피부가 위로 당겨지지 않도록 핀셋으로 진드기를 조심스럽게 떼어낸다. 이때 핀셋을 비틀거나 세게 잡아당기지 않게 주의해야 진드기 속 질병 유발 유기체가 피부에 남지 않는다. 진드기 제거 후에는 소독용 물티슈나 알코올을 활용해 물린 부위와 손을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물론 진드기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숲이나 산 등 풀과 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긴소매의 옷을 입고 바지를 양말 안으로 집어넣는 게 좋다. 밝은 색상의 옷을 착용해 진드기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외출 전 옷과 피부에 방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 된다. 이는 진드기 더듬이에 있는 수용체를 교란시켜 피부를 무는 것을 막고, 진드기가 사람 냄새를 감지하기 어렵게 만든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1/23 14:17
  • SK바이오사이언스-사노피, 파트너십 확대… ‘베이포투스·아박심’ 공동 판매

    SK바이오사이언스-사노피, 파트너십 확대… ‘베이포투스·아박심’ 공동 판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 한국 법인과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의 국내 공동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해 체결한 소아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등 5종 백신에 대한 유통 계약을 신규 제품까지 확장한 것으로,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며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베이포투스는 첫 RSV 시즌을 맞은 모든 영유아에서 활용 가능한 유일한 RSV 예방의약품이다. 최소 5개월 이상 예방효과가 지속돼 1회 접종만으로 시즌 전체를 예방할 수 있다. 전세계 매출은 2023년 기준 5억4700만유로(한화 약 8210억원)에 달한다. 아박심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에 따라 제조된 백신으로, 높은 안전성과 효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활용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 확장을 통해 사노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 백신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사노피와 구축한 R&D, 생산, 판매 등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 말 더 넓은 예방효과를 지닌 영·유아·소아용과 성인용 차세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추가 체결하기도 했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사노피와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외 시장을 동반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1/23 14:06
  • ‘7kg 감량’ 박나래 “헬스장 없으면 혼자라도 ‘이 운동’”… 효과 어떻길래?

    ‘7kg 감량’ 박나래 “헬스장 없으면 혼자라도 ‘이 운동’”… 효과 어떻길래?

     개그우먼 박나래(39)가 자신의 운동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레시피 도둑의 삿포로 맛집 루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나래는 호텔에서 하는 자신의 간단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나처럼 몸 챙기는 사람 없을 거다”라며 “일주일에 4~5일 정도 운동한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호텔에 챙겨온 롤아웃 복근 운동기구를 꺼내며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은근 어렵다”며 “이 기구로 20초 동안 8회를 8세트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호텔에 헬스장이 있는 줄 알았는데 챙겨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7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박나래가 호텔에서까지 하는 롤아웃의 운동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롤아웃은 복부 롤러나 바벨을 이용해 몸을 앞으로 굴리고 복근의 힘으로 다시 끌어오는 동작이다. 이 운동은 단순히 복부 근육만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코어 안정성과 체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롤아웃을 하면 복부 중심 근육인 복직근과 복횡근을 깊고 강하게 자극하고, 플랭크만으로 부족했던 코어 힘을 채워준다. 또 허리를 지탱하는 기립근을 단련해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어깨, 팔, 광배근 등 상체 근육을 보조적으로 사용해 상체의 균형을 잡아주고, 복부 지방을 태워 복근을 만드는 데 좋다.롤아웃은 쉬운 운동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하면 훨씬 힘들다. 따라서 정확한 자세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무릎 롤아웃으로 시작한다. 바닥에 무릎을 대고, 롤러나 바벨을 두 손으로 잡는다. 손과 무릎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여야 한다. 복부는 힘을 주고 척추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이후엔 천천히 롤러를 앞으로 밀며 상체를 바닥 가까이 낮춘다. 이때 팔과 상체가 일직선을 이루도록 하며, 허리가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몸을 앞으로 굴렸다면, 이제 복근을 사용해 롤러를 천천히 끌어온다. 반동을 사용하지 않고 근육의 수축을 느끼며 움직이는 것이 핵심이다. 굴릴 때는 숨을 들이마시고, 끌어올 때 숨을 내쉬는 호흡을 해야 한다.롤아웃은 효과가 뛰어난 만큼 부상의 위험도 존재한다. 허리가 바닥 쪽으로 과도하게 휘어지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복부에 힘을 주고 허리를 곧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롤러를 너무 멀리 굴리지 말아야 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범위에 맞게 조절하고, 익숙해지면 조금씩 늘려가는 게 좋다. 동작을 천천히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복부 근육의 긴장을 유지하며 롤아웃을 해야 한다. 빠르게 하면 운동 효과가 반감되고 부상의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롤아웃을 할 때에는 어깨와 팔로 당기려 하지 말고, 복부 근육으로 동작을 수행해야 한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1/23 13:18
  • 원치 않게 ‘4시간’ 발기, 의료진 실수로 환각 증세까지… 호주 30대 男 무슨 사연?

    원치 않게 ‘4시간’ 발기, 의료진 실수로 환각 증세까지… 호주 30대 男 무슨 사연?

    호주 30대 남성이 지속발기증 치료 중 의료진의 실수로 마취제를 과도하게 투여받아 시력 상실‧환각 등의 증상을 겪었던 사연이 공개됐다.호주 애들레이드 플린더스 의료 센터 비뇨기과에 따르면 남성 A(39)씨는 성적으로 흥분되지 않았지만, 발기가 4시간 이상 지속되는 ‘지속발기증’ 상태로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통증이 심하고, 혈액순환이 안 돼 음경이 괴사할 수 있어 즉시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수술 전 마취를 위해 A씨에게 ‘리도카인’이라는 국소 마취제를 투여했다. 리도카인은 음경 신경을 차단하고 혈관과 근육을 이완해 발기 상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의료진은 실수로 정량인 200mg이 아닌 2000mg을 투여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한 의료진은 A씨에게 보충 산소 6L/min, 식염수 1000mL 등을 1시간 동안 투여했다. 그럼에도 A씨는 환각‧시력 상실‧불안‧마비‧청력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의료진은 “A씨가 국소마취 전신 독성(LAST)을 겪었다”며 “국소 마취제가 혈관이나 잘못된 부위에 주입되거나 과다하게 주입될 때 발생하는 전신 합병증이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A씨에게 5mg 미다졸람을 투여했다. 또한 100mg의 프로포폴과 로쿠로늄을 활용해 기관내삽관을 진행했다. 기관내삽관은 입‧코를 통해 기관 내부로 튜브를 삽입해 기도를 확보하는 의료 시술이다. 기도를 유지해 숨 쉬는 데 도움을 주고 응급 약물을 투여할 수 있다. 환자는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진정제를 투여받았다. 다음날 환자는 삽관을 제거했다. 비뇨기과 의료진은 환자와 가족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잘못을 밝혔다. A씨는 그날 오후에 퇴원했다. 다음 날 A씨는 다시 불안감, 환각, 시력 상실 등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겪었다. 한 달 후 검진받았을 때 A씨의 지속발기증은 재발하지 않았고 정상적인 발기가 가능했다. 지속발기증은 응급질환에 속한다. 또한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약 25%는 영구적 발기부전으로 이어진다. 지속발기증은 ‘고혈류성’과 ‘저혈류성’으로 나뉜다. 고혈류성 지속발기증은 음경으로 혈액이 너무 많이 유입돼 생긴다. 음경 혈관 손상으로 음경으로의 혈액 유입이 조절되지 않는 게 문제다. 저혈류성 지속발기증은 혈액이 음경에서 잘 빠져나가지 않아 생긴다. 적혈구가 낫모양으로 변하는 겸상적혈구증, 백혈병 환자가 주로 겪는다.대부분의 지속발기증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과도하게 주사하는 게 원인이다. 지속발기증으로 인한 영구 발기부전 등 후유증을 겪지 않으려면 증상이 발생했을 때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집에서 냉찜질해도 소용없다. 병원에서는 보통 혈관확장제 등 약물을 주사하거나 해면체 내 혈액을 뽑아내는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지속발기증을 완화한다.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없을 경우나 20시간 이상 발기 상태가 지속된 경우 음경 혈관 우회술(팽창한 음경 혈관을 대신해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혈류를 개선하는 수술), 선택적 동맥 색전술(음경에 혈액이 충만한 해면체와 혈관을 끊어내 팽창한 음경을 원래 크기로 감소시키는 시술) 등 응급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이 사례는 비뇨기과 사례보고에 최근 게재됐다.
    비뇨기질환김예경 기자 2025/01/23 13:08
  • 그냥 지나치면 안 되는 부모님 ‘건강 이상 신호’ 4가지

    그냥 지나치면 안 되는 부모님 ‘건강 이상 신호’ 4가지

    민족 대명절 설날은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귀가 잘 안 들려”, “밤에 자꾸 화장실을 가” 등 부모님이 무심코 하는 한마디는 간과하기 쉬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평소에는 가벼운 불편으로 여겼던 말들이 사실은 질환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 이번 명절엔 부모님이 지나치듯 하시는 말씀을 좀 더 주의 깊게 들어보고 질환 여부를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노인성 난청부모님이 TV나 라디오 소리가 작게 들린다며 볼륨을 자꾸 높이게 된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노인성 난청은 말 그대로 노인에서 노화로 발생한 청력 저하를 의미한다.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환자 본인도 잘 모르다가 중등도 난청 이상으로 청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뒤늦게 알아차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강릉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정미 교수는 “노인성 난청은 고주파 영역의 청력부터 떨어져 아이나 여성의 말소리와 같은 고음을 잘 들을 수 없게 되고, 단어의 받침을 잘 구분하지 못하여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 자주 되묻게 된다”고 말했다.외부에서 나는 소리가 없는데도 머리나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이명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노인성 난청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고막내시경검사, 정밀청력검사 등 종합적인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CT나 뇌신경계를 확인하기 위한 MRI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노화로 인한 신경 세포들의 손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 현대의학으로는 약물이나 수술로 치료할 수 없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유일한 방법이다.보청기 착용이 늦어지면 뇌로 들어오는 자극이 현저히 줄어들어 인지기능이 저하로 치매 발생률이 두 배 이상 올라가게 된다. 박정미 교수는 “너무 늦어지게 되면 뇌가 말소리를 구분하는 능력을 이미 상당 부분 잃어버리게 돼 나중에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말소리를 잘 구분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청기를 사용해도 잘 듣지 못하는 고도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의 경우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인공와우 이식수술은 외부 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주는 기계를 귀 내부에 삽입하는 수술이다.◇야간뇨부모님이 밤마다 화장실에 자주 가서 잠을 못 잔다고 말씀하신다면 야간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야간뇨는 수면시간에 소변이 마려워 한 번 이상 잠에서 깨는 증상이다. 노년층의 경우 과민성 방광, 전립선 비대증 등 하부 요로계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수면장애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피로감 누적, 스트레스, 우울증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어두운 밤에 발을 헛디뎌 낙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강릉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성진 교수는 “야간뇨로 불편함을 겪는 많은 사람에게 ‘수면시간 바로 전 식사’, ‘불필요한 다량의 수분 섭취’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나타나는데 이 경우 생활습관 개선이 먼저 필요하다”며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증상이 유지된다면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야간뇨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기본적으로 환자에게 배뇨 일지를 작성하도록 권고한다. 배뇨 일지란 3일간 화장실을 방문한 시간과 횟수, 소변의 양, 증상 등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는 방법이다. 병원을 방문하기 전 사전에 배뇨 일지를 작성하면 도움이 된다.진단은 환자의 배뇨 일지를 확인해 야간뇨의 원인을 감별하고 필요한 경우 요속 검사, 전립선 검사 등을 시행하여 하부 요로계 질환을 확인한다. 하부 요로계의 문제가 있을 시 과민성 방광 약제, 전립선 비대증 약제, 이뇨 조절제를 투여해 야간 배뇨 횟수를 줄이는 치료가 진행된다. 약물로 조절되지 않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 이외에 중추성 호르몬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 내분비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교정할 수 있다. 김성진 교수는 “일상생활에서는 취침 전 수분 섭취를 줄이고,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피하면 야간뇨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배뇨습관, 염분 섭취 조절 등을 통해 야간 소변량을 유지하면 야간뇨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파킨슨병부모님이 가만히 있을 때 손이나 발이 떨리거나 걸음걸이가 느려졌다고 호소하는 경우 파킨슨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파킨슨병은 ▲안정 시 손과 발이 떨리는 진전 ▲동작이 느려짐을 의미하는 서동증 ▲근육 긴장도가 높아지는 근경직 ▲균형 장애 등을 동반하는 신경 퇴행성 뇌질환이다. 환자 중 대부분이 “손이 떨린다”, “동작이 굼떠지고 걸음걸이가 느려졌다”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강릉아산병원 신경과 박계원 교수는 “파킨슨병은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완전히 병의 근원을 없애는 치료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빠른 진단으로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어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신경학적 진찰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조적으로 도파민성 뇌세포의 상태를 파악하는 PET-CT, 뇌 MRI, 혈액검사가 시행된다. 아주 드물게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파킨슨병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약물치료다. 파킨슨병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은 적절한 약물 복용으로 증상을 상당히 개선시킬 수 있다. 박계원 교수는 “파킨슨병이 수년 이상 오래되면 운동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뇌심부자극술이라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신체 활동 기능 유지를 위한 운동과 재활도 많은 도움이 된다. 전문적인 물리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지만 운동을 꾸준히 해오던 사람이라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종목의 운동을 꾸준히 즐기는 것이 좋다.◇노인 우울증부모님이 “밥맛도 없고 TV도 재미없어서 그냥 누워만 있어”와 같은 말씀을 하신다면 노인 우울증일 가능성이 있어 가족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노인 우울증은 젊은 층의 우울증과 구분되는 몇 가지 특성이 있다. 신체 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지고 막상 병원을 방문하면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치매처럼 보일 수도 있다. 우울감으로 인해 말수가 줄고 표정이 없어지며 행동이 느리고 인지기능이 저하돼 멍해 보일 수 있다. 우울한 감정보다는 불안, 초조의 감정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증상은 지나친 죄책감이나 걱정, 불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릉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유진 교수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앞서 구분되는 노인 우울증의 특성을 배제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치매와 우울증을 감별해야 하고 신체증상을 호소한다면 해당 부위 진료를 먼저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할 때는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 혹은 처방전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약의 종류에 따라 병용 여부가 다르기 때문이다. 노인 우울증이 진단되면 약물 및 상담 치료 등 정신건강의학과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족들은 치료과정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확한 약물 복용을 도와주고 치료를 포기하지 않게 지속적으로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홍유진 교수는 “노인 우울증 특성상 각종 신체증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진통제, 소화제 등의 일반의약품을 약국에서 수시로 구입해 남용하는 사례가 많다”며 “부모님 집에 보관 중인 약물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한 수면각성주기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낮에 충분히 활동할 수 있도록 가벼운 산책이나 외식, 장보기 등의 외출 활동을 지원해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노인질환최지우 기자2025/01/23 11:34
  •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할머니” 50대 女, 동안 비법으로 ‘이 음식’ 꼽았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할머니” 50대 女, 동안 비법으로 ‘이 음식’ 꼽았다

    호주의 한 50대 여성이 자신의 동안 비법에 대해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를 꼽았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할머니라 불리는 모델 지나 스튜어트(54)가 젊음을 유지하는 비법을 밝혔다. 그는 “내 실제 나이를 말하면 다들 놀란다”며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주 식단이 오렌지라고 밝힌 지나 스튜어트는 “오렌지가 노화를 예방하는 최고의 식품”이라며 “눈에 띄는 주름을 줄여주는 등 노화의 징후를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오렌지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혈액순환 촉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니 스튜어트는 관리를 위해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하고, 간헐적 단식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나 스튜어트가 동안 비법으로 꼽은 오렌지와 간헐적 단식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오렌지, 피붓결 개선에 좋아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비타민C, 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오렌지는 여러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다. 먼저 오렌지는 피붓결을 좋게 만든다. 오렌지 한 개에 있는 약 53.2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오렌지에 함유된 비타민C는 노화, 피부 주름, 피부 건조와 손상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도 높인다.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피부 상태 개선에 탁월하다고 밝혀졌다. 플라보노이드는 자외선과 외부 유해환경에 의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를 때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미백에 도움을 줘 피부를 하얗게 만든다. 다만, 오렌지를 공복에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빈속에 먹으면 갑자기 늘어난 산 성분이 위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습관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손상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속쓰림 등이 유발될 수 있다. ◇간헐적 단식, 몸매 관리에 효과적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한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으로,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다. 우리 몸은 주로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다만, 간헐적 단식을 해도 결국에는 총열량을 줄여야만 살이 빠진다. 일정 시간 금식을 통해 하루 동안 먹는 열량을 줄일 수 있다면 살이 빠지고, 반대로 금식 시간만 지키면 그 외 시간에는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만약 금식 후 간헐적 폭식을 해 이전보다 열량 섭취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1/23 11:29
  • 설 연휴 지나고 오는 허리 통증… '이 자세'만 안 해도 줄어

    설 연휴 지나고 오는 허리 통증… '이 자세'만 안 해도 줄어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올해 설은 주말과 임시공휴일까지 엿새 동안 황금연휴로 이어져 더욱 들뜬 분위기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온전하게 휴식을 취하면 더할 나위 없지만, 대부분 명절증후군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가 명절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명절증후군은 명절에 겪는 스트레스와 갈등으로 육체적, 정신적 아픔을 호소하는 것을 말한다. 이 중 대표적인 육체 증상이 바로 요통, 허리 통증이다. 왜 명절에 유독 허리통증이 심해질까?◇유독 바닥에 앉아 보내는 시간 많은 게 원인 설 명절에는 유독 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길다. 대량의 음식을 준비하고 많은 인원이 집에 모이기 때문에 식탁이나 소파보다는 바닥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것. 그런데 이러한 습관과 자세가 허리 통증의 주범으로 꼽힌다. 보통 바닥에 앉으면 처음에는 허리를 꼿꼿하게 펴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등이 굽고 허리가 뒤로 쑥 빠지는 요추 후만 자세가 된다. 이때 완만한 '역C자'형 곡선을 이뤄야 할 요추가 무너지면서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에 지속적으로 많은 하중이 가해지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평소 만성적으로 허리통증을 호소하거나 디스크 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맨바닥보다는 소파나 의자에 앉는 것이 좋고, 어쩔 수 없이 바닥에 앉아야 한다면 한 시간 이상 앉아있지 말고 중간 중간 자리에서 일어나 10분 정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강북연세병원 척추클리닉 최일헌 병원장은 "허리를 이루는 요추(허리뼈)는 5개의 척추뼈로 구성되며, 옆에서 봤을 때 완만한 역C자형의 곡선을 이루고 있어 몸통의 움직임과 체중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며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요추에 가해지는 하중이 달라지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과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무거운 물건 들기, 많은 양 설거지도 악영향무거운 물건을 들 때도 주의해야 한다. 허리 힘만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면 급성요추염좌나 디스크 파열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굽히는 대신 펴고 무릎을 굽혀 다리의 힘으로 들어야 한다. 또 설거지할 때 허리를 약간 굽힌 자세가 허리에 많은 부담을 준다. 따라서 많은 양의 설거지를 할 때에는 낮은 발판을 두고 한 쪽씩 번갈아 올려놓고 설거지해야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 밖에 청소를 할 땐 바닥에 쪼그려 앉아 쓸고 닦지 말고 긴 막대가 달린 도구를 이용하여 서서 하는 것이 좋다. 최일헌 병원장은 "명절 연휴에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는 누워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두통약과 같은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도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만약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허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이외에 다리가 저리고 땅기는 등의 방사통이 동반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헬스조선 편집팀2025/01/23 11:22
  • 김안과병원, 美 뉴스위크 ‘2025 아시아 최고 사립병원’ 선정

    김안과병원, 美 뉴스위크 ‘2025 아시아 최고 사립병원’ 선정

    김안과병원이 21일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아시아 최고 사립병원(Asia’s Top Private Hospitals 2025)’에 선정됐다.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스태티스타와 함께 선정한 ‘2025 아시아 최고 사립병원’은 올해 처음 발표되는 분야로 무릎 수술 및 무릎 치환술, 고관절 수술 및 고관절 치환술, 어깨 수술, 굴절 교정 수술, 백내장 수술 등 다섯 개의 정형외과와 안과 분야에서 각각 뛰어난 치료를 제공한 병원을 선정했다. 김안과병원은 이중 백내장 수술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름을 올렸다.선정 기준은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인증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에 반영했다.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은 1962년 개원 이래 국내 최대 시설의 안과전문병원으로서 환자중심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 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백내장센터, 녹내장센터, 사시&소아안과센터, 성형안과센터, 각막센터, 라식센터 등 안과질환을 전문분야별로 세분화하여 진료하고 있으며 망막질환의 경우 망막병원을 설립해 보다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연간 백내장 수술 1만례를 달성하기도 했다.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병원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 ‘아시아 최고 사립병원’에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5/01/23 11:02
  • “다들 하는 미용시술인데, 끔찍한 부작용”… 단기간 많이 맞아서? 18세 남성 사연 보니

    “다들 하는 미용시술인데, 끔찍한 부작용”… 단기간 많이 맞아서? 18세 남성 사연 보니

    영국 10대 청소년이 필러 시술을 받았다가 온몸이 빨개지는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는 찰리 마이클 베이커(18)의 사연을 보도했다. 베이커는 2022년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주제로 첫 책을 출간해 영국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이후 그는 유명세를 얻어 현재 1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그가 유명해지자 2023년 한 필러 시술자는 그의 유명세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무료로 시술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베이커는 3개월 동안 18차례 필러 시술을 받았다. 그런데, 첫 시술부터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증상을 보였다. 증상은 악화해 피부가 벗겨지기까지 했지만, 시술자는 단순 음식 알레르기라고 추측했다. 식습관 변화가 없었던 베이커는 병원을 방문했고 ‘건선(psoriasis)’을 진단받았다. 그는 “내가 경험한 것 중 최악의 증상들이다”라며 “피부가 다 벗겨져서 조금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다”라고 말했다. 베이커는 시술 전 충분한 알레르기 검사를 거치지 않았고 단기간에 과도한 양의 필러를 주입받아 건선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건선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 크림을 포함한 여러 치료를 시도했지만,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 현재 그는 화학요법제를 처방받을 계획이며, 자신의 계정을 통해 필러 시술 부작용의 심각성과 알레르기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찰리 마이클 베이커가 받은 필러 시술은 히알루론산 등 인체 조직과 유사한 성분을 피부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상황에 따라 칼슘수산화인회석, 폴리메틸 메타크릴산, 콜라겐 등을 쓰기도 한다. 보통 이마, 미간 등에 필러를 채워서 볼륨을 확대하고 주름을 없앤다. 얇은 입술을 두껍게 만들거나 코를 높이고 턱을 갸름하게 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필러의 부작용은 여러 가지다. 멍, 통증, 색소침착, 가려움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대표적이다. 심할 경우 필러가 혈관이나 신경을 건드려서 피부 괴사나 피부 기능 장애, 실명이 발생할 수 있다. 얼굴에 분포하는 혈관은 눈의 혈관으로 이어지는데, 필러가 혈관 내로 주입돼 눈동맥 쪽으로 역류하면 실명에 이른다. 이때 필러 입자가 어느 조직의 동맥에 막히는지에 따라 피부가 괴사할 수도 있다.베이커에게 나타난 부작용인 건선은 다양한 크기의 은백색 비늘로 덮여 있는 붉은 구진 및 판이 뚜렷한 경계로 형성되는 피부 질환이다. 건선은 전신의 피부에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 질환의 일종이다.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주위에 발생한 새로운 발진들과 서로 뭉쳐지거나 커지면서 퍼진다. 심각한 경우 전신의 거의 모든 피부가 발진으로 덮이며, 이 과정을 거치면서 만성 질환으로 자리 잡는다. 보통 무릎이나 팔꿈치에서 가장 많이 생기며, 엉덩이나 두피에도 나타날 수 있다. 만성 질환이 되면서 팔, 다리 등 다른 부위에도 발생하며 손, 발 등에도 발진이 생길 수 있다.건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피부의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하면서 면역 물질 분비량이 늘고, 피부의 각질세포가 자극받아 과도하게 증식해 염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베이커처럼 필러 시술을 과하게 받아 면역 체계가 자극받을 경우 발생할 위험도 있다. 또, 필러 성분 중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건선은 아직 완치법이 없지만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다. 주로 국소 치료를 먼저 진행하며 질환 부위에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 등을 바르는 식이다. 하지만 강력한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오랜 기간 바르면 모세혈관 확장, 피부 위축 등 여러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중증 건선 환자의 경우 전신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면역억제제나 비타민A 합성 유도체 등의 약물을 이용해 치료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광범위한 건선에는 광선을 쪼이는 광치료를 해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있다. 건선은 예방법이 없으며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에 악화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항상 피부에 자극이 안 가도록 조심하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꾸준히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피부질환임민영 기자2025/01/23 10:49
  • ‘54kg’ 김성령 몸매 비결, 다 먹는 대신 ‘이 습관’ 지킨다… 뭘까?

    ‘54kg’ 김성령 몸매 비결, 다 먹는 대신 ‘이 습관’ 지킨다… 뭘까?

    배우 김성령(57)이 50대에서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김성령은 자기 관리법에 대해 “매일 아침 9시 30분에 운동을 시작한다”며 “밤늦게까지 촬영이 이어져도 12시 이전에 귀가하면 다음 날 반드시 운동한다.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연예인 중 이렇게 잘 먹는 사람은 처음 본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정말 잘 먹는다”며 “많이 먹은 만큼 그 후에는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며 관리한다”고 말했다. 또 운동 종목에 대해서는 “2014년 5월부터 운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0년 동안 꾸준히 다양한 운동을 해왔다”며 “필라테스, 요가, 자이로토닉, 테니스 등 안 해본 운동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성령은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54kg에 55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령이 해왔다고 밝힌 운동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필라테스=필라테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미국 메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에서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을 한 시간씩 듣자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가=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순환에 도움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 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자이로토닉=자이로토닉은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토대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으로, 재활 운동에서 시작했다. 자이로토닉을 하면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까지 활용해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또 자이로토닉의 모든 동작들은 자연스럽게 이어져 기구에 맞게 자세를 잡으면서 근육 긴장을 풀기 좋고, 부상 위험도 적다. 경직된 부위의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유연성을 향상하기 좋다. 또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해 부기가 빠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체지방이 감소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테니스=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여 유산소 운동과 함께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로 하체에 힘을 줘야 한다. 코트를 뛰면서 공을 넘기는 동작도 하체 근육을 키운다. 하체는 대부분 부위가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1/23 10:45
  • “70대 맞아?” 최강 동안 베라왕 ‘의외의’ 식습관… 건강엔 안 좋다는데?

    “70대 맞아?” 최강 동안 베라왕 ‘의외의’ 식습관… 건강엔 안 좋다는데?

    패션계 전설로 불리는 베라 왕(75)이 의외의 식습관을 공개했다. 최근 미국 피플, 포브스 등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라 왕은 자신의 식습관에 대해 밝혔다. 그는 “매일 햄버거를 먹는다”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는 크림이 가득 들어있고 설탕으로 코팅된 도넛, 다이어트 콜라가 있다”고 말했다. 베라 왕은 7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슬림하고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의외의 식습관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베라왕처럼 햄버거, 도넛, 보드카, 다이어트 콜라 등을 즐겨 먹어도 건강에 괜찮을까? ◇패스트푸드 햄버거, 심혈관질환 유발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는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다. 혈당을 높이는 경우도 많다. 지방도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닌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 따라서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그룹이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보다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더 높았다.◇정제 탄수화물 도넛, 당뇨 유발도넛은 밀가루를 튀겨 만드는 음식으로 트랜스지방과 정제 곡물이 다량 함유돼있다. 도넛을 튀길 때 생기는 트랜스지방을 다량 섭취하면 체내에 염증이 많아진다. 혈관에 쌓이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높아진다. 그 탓에 혈관 벽이 두껍고 단단해지는 ‘동맥경화’가 생기기도 쉽다.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영양분과 산소가 삼장 세포에 잘 전달되지 않아 협심증, 뇌졸중 등이 잘 생긴다. 도넛은 정제 곡물인 밀가루가 주재료라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른다. 정제 곡물은 당 분자 1개로 구성돼 몸에 소화·흡수되는 속도가 빠른 탓이다. 도넛 특유의 달콤한 맛을 내려 사용하는 설탕도 단순 당이라 혈당을 높이는 데 한몫한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과량 분비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과부하로 손상돼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인공감미료 사용한 다이어트 콜라, 당 중독 유발베라왕이 자주 마시는 콜라는 ‘제로 콜라(다이어트 콜라)’다. ​제로 콜라는 합성 감미료인 수크랄로스와 당알코올인 에리스리톨 등을 함유한다. 에리스리톨, 말티톨 등 당알코올의 경우 복통, 설사 유발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수크랄로스 등 인공감미료가 식욕을 유발하고 혈당을 올려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제로 콜라를 물 먹듯 자주 마시면 좋지 않다. 인공감미료를 활용한 음료를 섭취하면 당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제로 콜라는 단기적으로 체중과 혈당조절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부작용 등을 이유로 장기적인 제로 음료 섭취는 권하지 않는다. 만약 제로 콜라를 마시고 싶다면 양을 조절해서 섭취해야 한다. 혈당이 높은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1/23 10:43
  • “아름다웠던 얼굴, 한쪽 마비”… 두통 1분 지속되더니 9년째 휠체어 신세, 30대 여성 무슨 일?

    “아름다웠던 얼굴, 한쪽 마비”… 두통 1분 지속되더니 9년째 휠체어 신세, 30대 여성 무슨 일?

    호주 30대 여성 응급구조사가 21세 때 두통을 앓다가 뇌졸중을 겪은 후 마비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티나 홀트(30)는 2016년 어느 날 아침 친구와 함께 브런치를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심한 두통을 겪었다. 두통은 60초 정도 지속했지만, 상태는 급속도로 악화했다. 홀트는 “휴대전화 잠금화면을 풀지 못할 정도였다”며 “내 친구도 응급구조사여서 이상함을 느끼고 나한테 미소를 지어보라 했는데, 말도 안 나오고 웃음이 지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홀트는 일어나서 두 걸음을 내딛기도 전에 다시 쓰러지며 구토했다. 홀트의 친구는 즉시 구급차를 불렀고, 구급대원에게 홀트는 약을 전혀 먹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급대원은 홀트가 약물을 과다복용했다고 임시 진단을 내렸고, 홀트는 병원으로 가는 도중 의식을 잃고 상태는 악화했다. 도착 후 병원에서 받은 CT 스캔 검사에서 뇌출혈이 발견되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당시 그의 나이는 21세였다. 홀트는 5일간 의식을 잃었고, 10일 동안 중환자실에 있었다. 이후 7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해 여러 수술과 시술을 받았다. 그는 뇌졸중으로 인해 몸 한쪽에 마비가 와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졌다. 홀트는 “물을 마시는 일 자체도 힘들어졌고 움직이는 법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며 “내 재활은 평생 필요한 과정이다”고 말했다. 2년 정도 예상했던 재활은 현재까지 9년 정도 진행되고 있다. 그는 현재 휠체어를 타고 있지만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등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홀트는 “나의 경험을 통해 뇌졸중의 징후, 증상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뇌졸중이 노인이나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게만 발생한다는 선입견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홀트가 겪은 뇌졸중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뇌졸중이란 뇌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돼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이다.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중풍'이라는 말로도 불린다.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뇌경색은 혈관이 막힘으로써 혈관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던 뇌 일부가 손상되는 것이다. 이는 허혈성 뇌졸중이라고도 불린다. 또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짐으로써 뇌 안에 피가 고여 그 부분의 뇌가 손상당한 것이다. 이는 출혈성 뇌졸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선 허혈성 뇌졸중이 약 85%로 출혈성 뇌졸중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은 홀튼에게 나타난 것처럼 ▲편측 마비(얼굴과 팔다리, 특히 몸의 한쪽 부분이 무감각해지거나 힘이 없어짐) ▲언어 장애 ▲어지럼증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시각 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과도한 음주 ▲갑작스럽게 추운 곳에 노출되는 것 ▲심한 스트레스 ▲지나치게 심한 운동, 과로, 탈수 등이 있다. 뇌졸중은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영상학적 검사 방법을 통해 뇌의 상태를 파악해 진단한다. 이 밖에도 뇌실질의 상태 파악, 관류 검사(뇌 혈류가 흐르는 양을 측정), 혈관 검사(CTA, MRA, 카테터 혈관 조영) 등을 선택적으로 시행한다.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동맥경화나 뇌졸중의 혈관 위험인자에 노출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위험인자를 갖고 있다면 전문의의 진료하에 잘 조절해야 한다. 뇌혈관의 어느 부위든 혈관 협착(뇌 속에 있는 작은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하고, 증상과 위치 등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한편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진단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므로 신속하게 재관류 시술(뇌혈관을 재개통시켜 다시 혈액을 공급하는 시술)을 할 수 있는 병원에 방문하는 게 중요하다. 초기(3시간 내)에 진단되면 초기 뇌 손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재관류하기 위해 약물을 쓰거나 막힌 혈관을 중재 시술로 열어 주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출혈성 뇌졸중 역시 증상의 형태나 출혈의 크기 등에 따라 치료가 결정되므로 관련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인자를 줄여야 한다. ▲과체중 시 체중 감량 ▲저지방‧저염 식단 ▲절주 ▲금연 등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필요하다면 약물 치료를 통해 혈압을 낮춰야 한다. 또한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는 것 역시 뇌졸중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뇌혈관 질환 관련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이번 사례에 대해 대림성모병원 신경과 김경우 과장은 “뇌졸중과 같은 혈관성 질환이 발병되면 세포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기 때문에 홀튼처럼 편측 마비, 언어 장애, 어지럼증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과장은 “이번 사례처럼 뇌졸중은 젊은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며 “20~30대들의 불규칙하고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는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회식 많은 문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뇌질환임민영 기자2025/01/23 10:36
  • 강민경, 공연 전 얼굴 부을까봐 ‘이 음식’ 꾹 참았다… 대체 뭐길래?

    강민경, 공연 전 얼굴 부을까봐 ‘이 음식’ 꾹 참았다… 대체 뭐길래?

    가수 강민경(34)이 공연을 위해 한 달간 마라샹궈를 참았다고 밝혔다.23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 날 얼굴 안 부으려고 한 달 동안 참은 마라샹궈 진짜 천국의 맛..”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강민경이 그동안 꾹 참았던 마라샹궈가 담겼다. 강민경이 한 달간 참았다는 마라샹궈,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마라샹궈는 매운 마라 양념에 각종 재료를 볶아 만드는 요리다. 특유의 얼얼한 맛을 내기 위해 자극적인 양념이 사용된다. 마라샹궈처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짠 음식은 부기를 유발하기 쉽다. 우리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혈장으로 이뤄져 있다. 액체인 혈당은 혈관을 타고 흐르면서 호르몬, 노폐물 등을 몸 곳곳에 전한다. 특히 밤에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혈장은 다량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들이 수분까지 끌어안게 된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들이 세포에 잡혀 일종의 부종이 형성되는데, 얼굴에는 특히 모세혈관이 많아 더 쉽게 붓는다. 이 외에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게다가 나트륨은 고혈압도 유발한다. 나트륨을 과잉 섭취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면 혈액량이 는다. 이로 인해 혈관이 팽창한다.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으로 이어진다. 마라샹궈를 꼭 먹어야 한다면, 맵기 단계를 낮추고 녹색 채소를 많이 담는 게 좋다. 한편, 강민경은 평소 부기 관리를 위해 반신욕을 즐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신욕 역시 부기 해소에 효과적이다.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물의 온도가 높기 때문에 모공을 열어 피부 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근육의 긴장도 풀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부기가 줄어든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1/23 10:19
  • [아미랑] ‘암 치료에 좋다’는 음식들, 제 생각에는…

    [아미랑] ‘암 치료에 좋다’는 음식들, 제 생각에는…

    암 투병을 하다 보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습니다.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담당 의사에게 물어봐서 그때그때 의문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의료 여건상 담당 의사가 할 수 있는 조언은 한정돼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자주 질문할 수 있고, 친절하게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의사를 만나십시오.환자들이 하는 질문은 어떻게 대답하든 논란의 소지가 있는 질문들이 많습니다. 특히 식품에 관한 질문의 경우에는 무조건 먹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먹으라고 할 수도 없는 애매한 것들이 많습니다.이런 경우에 저는 환자가 먹을 수 있고 먹고 싶다면 먹으라고 합니다. 식품의 효능이 어떻고, 치료에 어떤 영향을 끼칠 거라는 것들은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저 몸에 좋은 식품으로만 생각하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는 범위 내에서라면 먹어도 된다는 입장입니다.사람들은 건강 보조 식품을 치료용으로 인정받은 면역력 증가제와 일반 식품 사이의 중간쯤 되는 것으로 많이들 생각합니다. 물론 간혹 치료 효과가 아주 미미하게나마 나타나는 식품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일반 식품에 더 가깝습니다. 따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먹는 편이 좋습니다.치료 효과가 어느 정도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특정 성분의 함량과 그 성분을 제대로 추출했는지가 문제가 됩니다. 제품에 따라 너무 적게 들어 있을 수도 있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추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믿을 수 있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이런 제품들은 수입과 통관 절차가 까다로울 수도 있습니다.약, 식품, 건강 보조 식품의 경계는 인체 반응 정도로 구분합니다. 그 성분을 먹었을 때, 안 먹었을 때, 위약(僞藥)으로 복용하게 했을 때, 용량을 반 정도로 줄였을 때 등으로 나눠 몇 년간 추적 검사에 들어갑니다. 이때 큰 차이가 없다면 그 성분은 단순한 식품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어떤 특정 물질이 임상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10년씩 혹은 수십 년씩 걸리는 험난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세계 각국에는 이렇게 식품과 의약품의 중간 경계에 있는 성분들이 수천 가지나 됩니다. 끊임없이 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성분이 발견되고 임상에 이용되기 위해 검증 절차를 밟고 있지요.개인적으로는 비싼 돈을 들여 검증되지 않은 식품, 수입과 통관이 까다로운 식품을 사먹느니 제약회사나 에이전시에서 수입하는 검증된 제품을 처방받는 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미디어를 통해 비타민C의 효능이 소개되는 바람에 비타민C 열풍이 분 적이 있습니다. 비타민C를 먹어도 되느냐는 문의 전화가 빗발쳤는데, 저는 특별히 먹으라고 권하지는 않았습니다.1일 비타민 권장량은 종합비타민에 들어있는 100mg 정도입니다. 학술적인 근거에 의하면 비타민C 하루 섭취량은 30mg으로, 키위 하나 정도면 섭취할 수 있는 양입니다. 만약 식사를 통해 영양분이나 비타민 섭취가 제대로 안 되는 환자들에게는 차라리 종합비타민을 먹으라고 권하지요.항암에 효과가 있든 없든 간에, 몸에 좋다고 말하는 제품들은 보완통합의학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성분이라 주장하는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 만큼, 의사들도 부지런하게 자료를 수집해 나름의 판단을 내려주어야 합니다.환자들이 갖는 건강식품에 대한 궁금증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암 치료에 좋은 식품이 있을까?’ ‘항암 물질이 있을까?’ ‘면역력을 키워주는 물질이 있을까?’ 등입니다. 이렇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암 환자들을 이용하는 장사꾼들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물질, 믿을 만한 제조처가 아닌 곳의 제품은 먹지 않는 게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이 몸에 좋다고 먹었다가 탈이 나지 않는다고 해서, 암 환자들도 똑같이 탈이 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암 환자들은 신체 기관의 기능이 모두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다, 항암 치료를 하다 보면 기본적으로 간과 신장에 심하게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먹으려 하기 보다는 조심하면서 안 먹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특정 음식을 먹어 면역력을 키우거나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것도 좋지만, 차라리 제대로 된 음식을 권하는 방법대로 먹고, 적당한 운동과 마음의 평강을 가져 신체의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는 편이 백 배 낫습니다.오늘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대암클리닉 원장)2025/01/23 08:50
  • 1071
  • 1072
  • 1073
  • 1074
  • 1075
  • 1076
  • 1077
  • 1078
  • 1079
  • 108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