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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47)가 시상식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하는 자신만의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최강희는 시상식을 앞두고 피부 관리를 위해 화장대 앞에 앉았다. 최강희는 “토너(스킨)가 금방 말라서 많이 부어야 솜이 (피부에) 잘 붙어 있는다”며 토너가 듬뿍 적셔진 솜을 얼굴에 올려 토너팩을 했다. 이후 최강희는 “특별한 날이니까 쓰다 남은 아이크림을 다 발랐다”며 아이크림을 얼굴에 두껍게 발라 크림팩을 했다. 같이 출연한 개그맨 양세형은 “저 날 진짜 강희 누나 뭔가 빛났어”라며 감탄했다. 최강 동안인 최강희가 즐겨 하는 토너팩과 크림팩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토너팩, 영양‧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에 탁월토너팩은 화장솜이나 시트에 토너(스킨)를 충분히 적셔 피부에 일정 시간 붙여두는 것이다. 유효 성분이 피부 깊숙이 흡수될 있게 하며, 건조함을 완화하고 피붓결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데 도움 된다. 쿨링 효과가 있어 피부 열감을 낮추고 붉어짐을 완화할 수 있으며, 메이크업 전 피부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좋다. 다만, 토너 팩을 너무 오래 붙이고 있으면 오히려 피부의 수분이 증발해 건조함이 심해질 수 있어 5~10분 내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알코올이 함유된 토너는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민감성 피부라면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팩을 하기 전 피부를 깨끗이 세안하지 않으면 오염물질이 함께 흡수될 위험이 있어 반드시 클렌징 후 사용해야 한다.◇크림팩, 수분 보호막 만들어줘크림팩은 피부에 보습 크림을 두껍게 발라 일정 시간 방치한 후 흡수시키거나 닦아내는 것이다. 크림의 밀폐 효과로 유효 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져 피부가 더욱 촉촉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최강희처럼 아이크림을 활용해 크림팩을 하면 더 효과적인데, 아이크림은 일반 크림보다 보습력이 뛰어나고 주름 개선·탄력 강화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피부 장벽 개선에 더욱 좋다. 또한, 아이크림에는 분자가 작은 고농축 성분이 포함돼 피부 깊숙이 침투해 영양을 공급하는 데 효과적이며, 민감한 눈가에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자극이 적어 얼굴 전체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크림팩도 너무 자주 하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유발될 수 있어 주 2~3회 정도 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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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안면 성형‧재건 외과학회(AAFPRS)에서 남성들이 많이 받는 성형수술 3가지에 대해 밝혔다. 지난 4일 AAFPRS는 ‘미용 산업에 관한 2024년 설문 조사 결과’를 밝혔다. AAFPRS는 “2024년은 2023년에 비해 성형수술‧시술받는 남성 환자가 5% 증가했다”며 “특히 35~55세 남성 환자가 26%에서 32%로 증가했다”고 했다. 이어 “남성들이 자주 받는 수술 3가지는 ▲코 성형수술 ▲안면거상술 ▲안검하수 수술이다”고 했다. AAFPRS에 속한 성형외과 의사의 67%는 “안면거상술을 받는 환자의 평균 연령은 점점 낮아질 것이다”고 예측했다. AAFPRS의 회장인 패트릭 제이 번 박사는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외모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젊은 외모로 보이고 싶어 성형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코 성형수술=코 성형 부위는 5가지로 나뉜다. ▲콧대 ▲코끝 ▲콧구멍 ▲비주(콧구멍 사이 중간 벽) ▲콧볼이다. 성형수술로 콧대와 코끝은 코의 높이를 조정한다. 콧대를 높이거나 낮추는 것 외에도 매부리코를 깎아 매끈한 콧대로 교정하고, 휜 코도 똑바로 필 수 있다. 이외에도 콧구멍의 대칭을 맞추거나 비주를 집어넣고 콧볼을 줄이는 방법으로 코 성형을 진행한다. 성형수술을 하기 전에는 미용과 함께 기능적 요소도 신경 써야 한다. 코는 인간의 호흡과 가장 밀접하기 때문이다. 코 성형에 의한 손상에는 외형적으로 염증, 피부 구축, 괴사 등이 있고 기능적으로는 호흡곤란이 있다. 또한 코는 얼굴의 중심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비율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다른 얼굴 부위, 얼굴형 등과 조화로운 코 모양을 잡는 것은 물론 자가연골, 실리콘, 고어텍스와 같은 보형물 등 수술 재료 역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진단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안면거상술=안면거상술은 전통적인 리프팅 수술법이다. 피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해부학적 층을 벗겨낸 후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고, 재배치시켜 주름을 효과적으로 펴주는 원리다. 피부를 절개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멍‧흉터 등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으로 절개해서 수술할 때가 많다. 수술 방법은 부위별로 약간 다르다. 팔자주름 수술을 귀 앞쪽으로 절개해 피부를 당겨주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얼굴 윗부분에 깊게 파인 이마주름도 수술로 완화할 수 있다. 주름을 펴고 눈썹까지 약간 위로 올려서 젊어 보이게 한다. 보통 모발선 뒤쪽으로 두피를 절개한 후 당겨서 주름을 편다. 이 외에도 턱밑과 입가 주름, 목주름까지도 펼 수 있다. 다만, 안면거상술은 안면신경 손상에 의해 감각 이상. 부종 등의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결정해야 한다. ▷안검하수 수술=안검하수 수술은 눈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 눈동자가 가려지거나 졸려 보이는 눈을 교정하는 수술로 ‘상안검 수술’과 ‘하안검 수술’로 나뉜다. 상안검 수술은 노화로 탄력을 잃어 늘어진 윗눈꺼풀 피부 일부를 제거하거나 필요에 따라 눈꺼풀 올림근 기능을 강화해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준다. 하안검 수술은 늘어진 아랫눈꺼풀과 불룩해 보이는 지방을 제거해 선명한 인상을 만든다. 시야가 좁아지거나 눈가가 짓무르는 등 기능적 불편함을 치료하는 목적과 처진 눈꺼풀, 불룩한 지방으로 인해 어둡거나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던 인상을 개선하는 심미적 목적을 모두 충족한다. 다만 수술이 잘못될 경우, 눈의 기능뿐 아니라 외적인 문제를 동시에 초래할 수 있으므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특히, 눈꺼풀 성형수술은 눈 피부와 근육을 다루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없이 피부를 절개하면 위험하다. 수술 이후 눈이 충분히 감기지 않거나 눈꺼풀이 안구 쪽으로 말려 각막 손상을 유발하는 등 눈꺼풀 주변 기관 기능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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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빈우(42)가 극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전했다.지난 10일 김빈우는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찍은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김빈우의 모습이 담겼다. 김빈우는 “지난 금요일 밤부터 이어진 복통은 처음엔 생리통 같은 느낌으로 시작해 허리 통증으로 번져 오른쪽 옆구리까지 견딜 수 없는 통증으로 2번의 병원행과 결국 응급실까지”라는 글을 올렸다. 또 그는 “살면서 이렇게 배가 아플 수 있나 싶을 만큼 아팠던 복통의 원인은 요로결석이네요”라며 원인을 밝혔다. 김빈우는 “‘방광에 걸쳐있는 결석은 거의 다 내려왔고 일주일이면 소변으로 빠질 거다’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과 함께 꼬박 일주일은 통증을 진통제로 억누르며 지내야 할 것 같아요”라며 “모든 일정에 차질을 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김빈우가 진단받은 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봤다.요로결석은 소변 길(요로)에 딱딱한 결석이 생긴 것이다. 발생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으로 나뉜다. 요로결석은 비뇨의학과 환자 중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요로결석은 통증이 극심해 의료계에서는 흔히 출산의 산통, 급성 치수염으로 인한 통증과 함께 3대 ‘통증 대장’으로 불린다. 보통 옆구리나 복부 통증이 20~30분 정도 지속되는데, 칼이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엄청난 통증 때문에 급작스럽게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많다. 일반적으로 진통제로는 완화되지 않고 통증이 없어졌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또 혈뇨, 탁뇨, 빈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을 동반할 경우 고열, 오한이 발생한다. 결석으로 인한 소화기 증상으로는 구역, 구토, 소화불량 등을 겪을 수 있다.요로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 요인, 식이 습관, 생활 습관, 수술 병력, 요로 감염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수분 섭취 자체가 적거나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질 때 더 많이 생긴다.요로결석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 결석 성분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다. 5mm 미만의 작은 결석이라면 다량의 수분 섭취, 약물 치료 등의 방법으로 자연 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결석 크기가 10mm 이상으로 크거나 위치가 상부 요관이면 자연 배출될 확률이 낮아 시술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해 결석을 분쇄하고,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별도 마취나 입원이 필요치 않아 부담이 적다. 수술적 제거 방법으로는 요관 내시경 결석 제거술이 대표적이다. 요도를 통해 얇은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을 꺼내거나, 레이저로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제거한다.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하루 2L 이상 소변을 보면 요산 배설을 도와 결석 형성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염분을 하루 5g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도 도움 된다.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칼슘의 양이 증가해 요로결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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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를 배우다 넘어져 입을 부딪친 이후 얼굴에서 종양이 자라난 5세 여아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 프랜시스(5)는 2019년 생후 9개월에 걸음마를 배우다 넘어져 얼굴 양쪽이 부었다. 일주일 후 오른쪽 얼굴은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왼쪽 얼굴의 부기는 더 심해졌고 입 안에 덩어리도 생겼다. 프랜시스의 어머니 이베타 코소바(40)는 그를 데리고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했다. 이후 프랜시스는 발치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2주가 지나도 입 안 덩어리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조직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프랜시스 입안에 생긴 덩어리가 ‘거대세포육아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거대세포육아종은 세포가 증식되면서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재발이 쉽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프랜시스도 종양을 제거한 뒤 7주 지나면 종양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코소바는 "7주가 되면 종양이 내 주먹 크기만큼 다시 커졌다"라고 말했다. 결국 프랜시스는 7주마다 종양 제거술을 받았고, 항암화학요법도 진행했다. 그런데, 강한 화학 약물은 소아인 프랜시스에게 무리가 돼 3년 후 중단해야 했다. 현재까지 프랜시스는 종양 제거술을 스무 번 이상 받았다. 종양이 있는 위턱 일부를 제거하고, 이를 대신할 플레이트(턱뼈를 고정하기 위한 금속판)를 삽인하는 시술도 진행했다. 여러 치료를 시도했지만, 프랜시스는 아직도 투병 중이다. 코소바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몸과 마음이 매우 지치고 지출이 커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니콜라 프랜시스가 앓고 있는 거대세포육아종은 턱뼈와 구강 내에 주로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거대세포육아종은 관절 근처에 부종을 일으키고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심하면 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다. 비록 양성종양이지만 주변에 혈관이 풍부해 종양이 비대해질 수 있기 때문에, 뼈 내부로 종양이 침범하거나 재발할 수 있다.거대세포육아종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반복적인 자극이나 외상 ▲손상이나 염증에 의한 미세출혈 ▲골막반응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골막반응은 뼈가 손상되거나 뼈를 덮고 있는 막에 자극이 가해졌을 때 이로 인한 반응으로 새 뼈가 생성되는 것을 말한다. 프랜시스의 경우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넘어지면서 입을 부딪친 후 증상이 시작했기 때문에 이 자극이 원인일 수 있다.거대세포육아종의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은 수술이다. 수술은 절제하는 범위에 따라 여러 방법으로 나뉜다. 암이나 종양 등의 이물질만 제거하는 소파술부터 암이나 종양을 포함한 조직 또는 뼈를 잘라내는 광범위절제술까지 다양하다. 수술 후 재발률은 11~72%이며, 종양이 공격적일 경우 재발률이 더 높다. 비수술적 치료도 가능하다. ▲종양이 재발한 경우 ▲얼굴 여러 부위에 발생한 경우 ▲수술 후 심각한 결손이 예상되는 경우 등에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입술 ▲칼시토닌 주입술 ▲인터페론 알파(IFN-α) 주입술 ▲방사선치료가 대표적이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백혈구가 조직을 공격하는 것을 막고 염증 유발 물질을 감소시키는 약물이다. 칼시토닌은 골흡수(뼈에서 칼슘이 유출되어 뼈에 구멍이 생기고 잘 부서지는 현상)를 막아 골밀도를 높이고 골절의 위험을 막는다. 인터페론 알파(IFN-α)는 암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로, 암 억제 효과가 있는 치료제이다.거대세포육아종의 예방법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이 질환은 외상이나 자극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얼굴을 중심으로 크게 다치거나 같은 부위를 반복적으로 다쳤을 때, 환부를 주의 깊게 살피고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혹이 나오거나 얼굴이 붓는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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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BMS가 지난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7년 말까지 약 20억달러(한화 약 2조9000억원)의 경영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옵디보·엘리퀴스 등 주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지만, 3년 이내에 이들 제품의 물질 특허가 모두 만료되는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전년 대비 매출 7% 증가… '옵디보'·'엘리퀴스' 등 성장 견인BMS는 지난 6일(미국시간) 2024년 매출 483억달러(한화 약 70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금액이다.BMS의 지난해 실적을 견인한 의약품은 니볼루맙 성분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아픽사반 성분 항응고제 '엘리퀴스'다. 전년과 비교하면 옵디보 매출은 93억400만달러(한화 약 13조5000억원)로 3% 증가했으며, 엘리퀴스 매출은 133억3300만달러(한화 약 19조3000억원)로 9% 성장했다.지난해 림프종에서 3건의 적응증을 확대한 CAR-T 치료제 '브레얀지(성분명 리소캅타진 마라류셀)'과 2022년 4월 FDA 허가를 획득한 심근병증 신약 '캄지오스(성분명 마바캄텐)'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브레얀지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7억4700만달러(한화 약 1조원)며, 캄지오스의 매출은 161% 증가한 6억200만달러(한화 약 8700억원)다.◇옵디보·엘리퀴스 특허 만료 앞두고 긴축 계획BMS는 지난해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2027년까지 경영 비용을 20억달러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4월 15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당시 BMS는 올해 말까지 전체 인력의 약 6%에 해당하는 22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회사의 주요 의약품 특허 만료 예정에 따른 대응으로 볼 수 있다. 옵디보와 엘리퀴스 모두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향후 3년 이내에 물질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당장 엘리퀴스는 내년 중, 옵디보는 2028년에 물질 특허가 만료된다. 특히 엘리퀴스의 경우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내년 약가 인하 대상에도 포함됐다. 현재 미국 정부는 만성질환 발생 빈도와 고가 바이오의약품 출시 증가로 인해 의약품 소비 규모가 늘어나면서 약가를 통제하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 같은 정책 기조의 일환으로 엘리퀴스가 내년 중 약가 인하를 앞두게 된 것이다.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는 2027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제한된 물량으로 판매를 허용하는 합의 후 2022년 3월부터 제네릭(복제약)·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시장에 진입한 상태다. 이외에도 세포독성항암제 '아브락산(성분명 파클리탁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 등 품목들은 이미 미국에서 물질 특허가 만료돼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레블리미드의 매출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3억3900만달러(한화 약 1조9000억원)였으며, 스프라이셀과 아브락산의 매출은 각각 62%·30% 감소했다.현재 BMS는 매출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M&A(인수합병)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10월 항암제 개발사 미라티 테라퓨틱스를 인수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사 카루나 테라퓨틱스와 방사성 의약품 전문기업 레이즈바이오도 인수했다. 이 중 카루나를 인수하면서 손에 넣은 조현병 신약 '코벤피(성분명 자노멜린·염화트로스피움)'는 작년 9월 FDA 허가를 획득한 후 시장에 진입한 상태다. BMS 데이비드 엘킨스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번 감축으로 자사 사업의 여러 영역에서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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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있는 50대 여성 박모씨는 최근 수족냉증이 악화했다. 차가운 걸 넘어 손과 발이 아릿하게 저리고 찌릿한 고통까지 나타났다. 단순 수족냉증인 줄 알고 방치하다가 통증이 지속돼 결국 병원을 방문했고, 다발성 말초신경병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말초신경병증은 척추에서부터 근육·피부 등 신경 말단으로 이어지는 신경망이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발 저림, 통증, 감각 둔화 등이 유발된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 당뇨병, 알코올 남용, 특정 약물의 독성, 감염 등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성 다발신경병증이다. 박씨처럼 특히 당뇨병 환자가 수족냉증이 심하면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우리 몸의 신경계는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뉜다. 말초신경계는 팔과 다리 등 신체의 말단 부위에 분포한다. 이 부위가 손상되면 마비, 근력 저하, 저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말초신경 질환은 말초신경 일부분이 압박돼 생기는 압박성 말초신경병과 전신의 여러 말초신경 이상이 함께 발생하는 다발신경병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압박성 질환으로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있으며 다발신경병은 주로 발과 손끝에서 시작해 점차 몸통으로 저린 범위가 넓어지는 특징이 있다. 수족냉증과 혼동되는 말초신경병증은 주로 다발신경병이다.일반적인 손발 저림과 말초신경 질환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일반적 손발 저림은 혈액순환 문제나 특정 자세를 지속했을 때 발생하는 일시적인 문제로, 자세를 바꾸면 회복된다. 반면 말초신경 질환은 증상이 지속하며, 감각 둔화나 타는 듯한 통증, 근력 약화와 같은 신경학적 문제가 동반할 수 있다.말초신경 질환의 진단은 신경전도 검사, 근전도 검사, 뇌척수액 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므로,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혈당 관리를 통해 진행을 늦추고, 항경련제와 항우울제로 신경통을 완화하기도 한다. 약 25%의 환자는 원인을 정확히 밝히기 어려우므로, 병력과 증상을 면밀히 보고해야 한다.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피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거나 팔꿈치에 압박을 가해 글씨를 쓰는 등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신경에 압박을 주는 자세는 피한다. 또한, 가장 흔한 원인이 당뇨병으로 인한 말초신경 손상이므로 혈당과 혈압 관리를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고려대구로병원 신경과 이혜림 교수는 “손발 저림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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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엔 코가 막히고 가래도 많아진다. 헛기침을 반복하며 목을 가다듬곤 하는데, 좋지 않은 습관이다. 헛기침이 잦으면 목에 무리가 가 성대 폴립이 생길 수 있다. ◇습관적인 헛기침, 목에 부담 줘헛기침을 하면 성대에 과도한 마찰이 발생해 심한 충격이 가해진다. 폐에 공기를 모았다가 한 번에 뱉을 때 성대가 갑작스레 수축했다가 이완하기 때문이다. 특히 말을 오래 하거나, 큰 소리를 내거나, 이미 기침을 여러 번 해서 성대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헛기침까지 하면 ‘성대 폴립’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성대 폴립은 성대의 미세 혈관이 손상돼 생긴 용종이다. 고함치거나 고음을 내는 등 목을 혹사할 때 주로 생기지만, 헛기침을 자주 해도 생길 수 있다. 성대 폴립이 생기면 쉰 소리가 나고,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진다. 목소리 강도를 조절하기 힘들 수도 있다. ◇성대 휴식하고 물 많이 마셔야 폴립 예방약물치료를 받으면서 목 사용을 줄이면 성대 폴립이 낫는다. 이렇게 해도 낫지 않을 정도로 폴립이 크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성대 폴립 수술은 ‘후두 미세 수술’이라고도 한다. 보통 코를 통해 후두전자내시경을 성대로 삽입하고, 벌린 입으로 레이저를 조사해 폴립을 제거한다. 주사 치료 방법도 있다. 2016년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 연구팀이 성대 병변에 주사를 놓는 ‘경피적 성대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했더니 성대 폴립 환자의 70% 이상이 호전 또는 완치됐다.성대 폴립을 예방하려면 헛기침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점막이 건조하면 성대가 진동할 때 마찰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실내 습도를 50% 안팎으로 유지해 목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다. 음주와 흡연은 성대 점막이 메마르게 하므로 금물이다. 과식이나 야식도 멀리한다. 과식하거나 야식을 먹는 일이 반복돼 위산이 역류하면 성대가 자극된다. 목을 많이 쓴 후엔 최대한 목소리를 내지 않고 목을 쉬게 한다.한편, 가래가 많아 헛기침을 끊기 힘들다면 코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가래 완화에 도움된다.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뒤 코 가까이 대서 따뜻한 김이 코로 들어오게 한다. 코감기·축농증이나 차고 건조한 공기 탓에 가래가 생길 때 도움된다. 코를 따뜻하게 하면 코점막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던 점액질이 줄어든다. 코점막의 부기가 빠지며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이미 생긴 가래도 밑으로 잘 내려간다. 수건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컵에 뜨거운 물을 담고 코를 가져다 대 온기를 느끼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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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의 한 스키장에서 한국인 여성이 스키를 타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홋카이도 서부 루스쓰무라 스키장에서 6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스키를 타다가 코스 옆에 있는 나무와 강하게 충돌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A씨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왔고, 남편과 함께 스키를 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사망한 여성이 최상급 코스에서 스키를 타다 균형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주삿포로 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로부터 한국인 사망 사실을 들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한편, 겨울철 스키장 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접수된 스키장 안전사고는 총 1234건에 달하며, 이 중 90%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였다.스키는 미끄러운 설원에서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만큼, 찰나의 순간에 벽 등에 부딪혀 치명적인 사고를 입거나 척추 관절 부상이 생기기 쉽다. 특히 스키 부츠가 발목 윗부분까지 고정돼 있어 급하게 방향을 바꾸면 무릎이 뒤틀려 회전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십자인대가 끊어지거나 뼈가 부러질 위험도 있다. 스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안전 수칙을 잘 지키고,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하는 게 중요하다. 충분한 준비 운동도 필수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최소 10분 이상은 스트레칭을 해 몸을 풀어줘야 한다. 넘어질 때도 안전하게 '잘' 넘어져야 한다. 손이나 손목으로 땅을 짚으면 위험하므로, 뒤로 넘어진다면 엉덩이로 체중을 실어서 서서히 주저앉는다. 앞으로 넘어질 때는 무릎을 굽혀 땅에 대고 팔, 손바닥 전체로 땅을 짚어 충격을 흡수해야 한다. 스키 부츠는 반드시 자기 사이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신고, 각종 보호장비도 챙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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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쟁 약의 특허 만료 시점과 맞물리면서 향후 2~3년 안에 세계 1위에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10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에서 438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세노바메이트 판매 호조에 힘입어 회사 또한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5476억·963억원)을 달성했다.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듬해 현지 시장에 출시됐다. 출시 2년 만인 2022년 매출 1692억원을 기록했고, 2023년(매출 2708억원)과 2024년에는 각각 2000억원, 4000억원의 벽을 넘어섰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2027년을 기점으로 세노바메이트가 전세계 뇌전증 시장 매출 1위 제품에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매출 1위인 UCB의 ‘브리비액트’가 2026년부터 특허 만료로 역성장이 유력한 데다, 시장에 출시된 주요 뇌전증 신약 중 2030년 이후까지 특허권을 유지할 제품은 세노바메이트가 유일하기 때문이다.한국투자증권 위해주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뇌전증 시장에서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 미국 제품명) 매출 비중은 2023년 5%에서 2030년 16%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UCB의 매출 비중이 38%에서 16%로 급감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7년 새로운 신약 2건이 등장할 전망이지만, 엑스코프리 미래 매출을 하향하는 요인이 될 수는 없다”며 “작용기전이 다르고, 부작용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2개 이상의 약물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뇌전증 처방 특징 때문이다”고 덧붙였다.SK바이오팜은 2030년에는 세노바메이트 누적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로 진출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약 17개국 진출을 준비 중이며,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개국에서도 각국 파트너사들이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승인 신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추후 적용 범위 확대를 위한 적응증, 연령 확장 임상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올해 전신발작 적응증 확장에 대한 임상 3상 탑라인 결과를 확보할 것”이라며 “소아 환자의 복용을 쉽게 하는 현탁액 제형을 개발해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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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애브비와 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아즈트레오남·아비박탐 성분 복합 항생제 신약 '엠블라베오'를 복잡성 복강 내 감염(cIAI) 치료제로 승인했다.애브비는 FDA가 엠블라베오를 최초의 고정용량 정맥주사용 모노박탐/베타-락탐아제 억제제로 승인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엠블라베오는 치료 대안이 제한적이거나 없는, 그람음성균에 의한 복잡성 복강 내 감염증 성인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메트로니다졸과의 병용요법으로 승인됐다.그람음성균은 높은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의료전문가가 가장 관리하기 어려운 감염 중 하나다. 항생제 내성이 발생하면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의 효과가 없어져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아진다. 애브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세계 각국에서 약 114만 명이 항생제 내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까지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390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복잡성 복강 내 감염에는 대장균, 폐렴간균, 클레브시엘라 옥시토카, 엔테로박터 클로아케 복합체, 시트로박터 프룬디 복합체, 세라티아 마르세센스 등에 감염되는 경우가 포함된다.엠블라베오는 모노박탐계 항생제 '아즈트레오남'과 베타-락탐아제 억제제 '아비박탐'이 결합된 약물이다. 이 중 아비박탐은 세린 베타-락탐아제 가수분해로부터 아즈트레오남을 보호하고 메탈로-베타-락탐아제(MBLs)와 세린 베타-락탐아제를 공동 생성하는 세균에 대한 아즈트레오남의 항균 활성을 회복시킨다. 이번 승인은 복잡성 복강 내 감염증을 치료하는 데 아즈트레오남이 나타내는 효능‧안전성을 평가한 기존 연구 결과와 임상 3상 시험 'REVISIT'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REVISIT 시험은 치료 선택지가 부족하거나 없는 메탈로-베타-락탐아제(MBL) 생성 다제내성균을 포함한 그람음성균에 의한 중증 감염 환자 422명을 대상으로 엠블라베오의 효능·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다. 그 결과, 엠블라베오를 투여한 환자 중 68.4%가 1차 평가변수인 임상적 관해를 달성했다.엠블라베오는 올해 3분에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애브비 루팔 타카르 최고과학책임자는 "엠블라베오의 허가로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높아지고 있는 위험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엠블라베오는 애브비가 미국·캐나다, 화이자가 그 외 모든 지역에서 상업화 권리를 가지고 있다. 작년 4월에는 화이자가 유럽에서 ▲복잡성 복강 내 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포함한 원내감염 폐렴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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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멀쩡해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며 쓰러진다. 몸이 돌아가고 팔다리는 떨리며 입에서는 거품이 나온다.뇌전증 환자에게 나타나는 발작이다. 뇌신경 세포가 짧은 시간 과도한 전류를 발생시켜 과도한 흥분 상태가 유발하면서 나타난다. 뇌전증 환자는 이런 증상을 만성적이고 반복적으로 연령에 상관없이 겪는다.상상만으로도 고통스러운 발작이지만, 뇌전증 환자는 발작보다도 더 큰 벽에 부딪히며 살아간다. '사회적 편견'이다. 환자의 70~80%는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돼 일상생활이 가능한데, 사회·경제적 활동을 유지하긴 어렵다. 대한뇌전증학회에서 국내 기업과 협력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뇌전증 환자를 고용한 경험이 있는 고용주는 약 7.9%였다. 해외의 26%가량과 비교하면 매우 낮다.대한뇌전증학회는 10일 삼성서울병원 중강당에서 '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제뇌전증협회(IBE)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은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월 둘째 주 월요일을 '세계 뇌전증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대한뇌전증학회 서대원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은 "뇌전증은 누구에게나 언제든 생길 수 있고, 고령층 증가로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다"며 "뇌전증의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고용주 절반, "뇌전증 환자, 업무 못 할 것"중앙대병원 신경과 한수현 교수는 대한뇌전증학회 사회위원회에서 시행한 '뇌전증 환자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회사 고용주와 직원이었다. 그 결과, 뇌전증 환자는 직장에서 차별을 겪는 경우가 많았고, 실직률이 일반인보다 6배가량 높았다. 한수현 교수는 "뇌전증 환자의 약 44%가 취업, 인간관계 등 여러 영역에서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중 취업·직장에서 차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했다. 뇌전증 환자 중 50%는 가까운 사람에게도 질병에 대해 숨긴다고 답했다. 한수현 교수는 "병을 밝히면 고용 거부나 해고가 되는 것을 우려해 환자들이 질환을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직업이 있던 국내 환자의 21.7%는 진단 첫해에 실직했다"고 했다. '뇌전증'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게 편견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수현 교수는 "뇌전증 환자를 고용해 본 적 있는 고용주는 뇌전증 환자를 고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고용해 본 적 없는 사람보다 높았다"며 "뇌전증에 대한 교육과 뇌전증 환자 고용 유지를 위한 지원, 가이드라인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뇌전증 환자는 학교에서도 차별받는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송이 교수는 "낙인감이 매우 높아, 뇌전증 청소년의 절반은 자존감이 매우 낮다"며 "선생님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뇌전증 학생이 학교에서 적응하는 게 어렵고 괴롭힘을 당할 것으로 본 비율이 약 70%에 달했다"고 했다. 2010년보다 2022년 뇌전증에 대한 인식 수준은 올라갔으나,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뇌전증이 '전염되는 질환이냐'는 질문에 57.4%가 '확실하게 모르겠다'고 답했다. 뇌전증은 전염되지 않는다. 또 두 명 중 한 명은 뇌전증 환자가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뇌전증 대다수가 정상 임신·출산이 가능하고, 유전되지도 않는다.◇뇌전증 환자 고용 문제, 사회적 시각으로 접근해야뇌전증 환자가 정말 직업을 가져도 안전할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사업장 근로자의 뇌전증 관리 지침'에서 제한하는 일부 작업을 명시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일부 업무를 제외하곤 대부분 사업 현장의 일반적 업무는 안전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고위험 업무는 ▲보호 장치 없이 높은 곳에 오르는 작업 ▲동력 기계 운전·조작 ▲안전장치 없는 기계 주변의 작업 ▲고립된 상황에서 장시간 혼자 작업 ▲택시·버스 등 대형 차량, 기차 운전 ▲크레인 조작 ▲항공기 내 헬기 비행 ▲장비 조정 등이다. 이화의대 신경과 김지현 교수는 "자동차 운전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면 뇌전증 환자도 안전하게 대부분 업무를 할 수 있다"며 "운전면허는 1년 이상 발작이 없으면 취득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법률로 제한된 업무도 있는데, 공무원 채용, 운전면허,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철도차량 운전면허, 항공기 승무원, 의무경찰, 해양특수경비원 등이다.김지현 교수는 "업무를 하다 질환이 발생했을 시 적용 지침이 미비해 본인이 이를 숨기고 업무를 지속하는 경우도 존재한다”며 “채용 제한 조항의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한수현 교수는 "뇌전증 환자의 고용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차원의 문제"라며 "고용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뇌전증 환자가 직장 내에서 안전하고 동등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했다.한편, 발작 조절이 잘 되면 클라이밍, 자전거 등을 포함해 대부분 운동에 제한이 없다. 여행도 약을 잘 챙긴다면 당연히 가능하다. 다만, 미주신경자극기 등 체내에 전극이 있다면 공항 검색대 통과 시 직원에게 미리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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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장, 조리로봇 안전관리 인증 적극 지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해 삼성웰스토리를 찾아 업계 간담회를 10일 개최했다. 삼성웰스토리, 조리로봇 제조업체,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기관(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NSF코리아, UL Solutions) 등이 참석했다. 업계는 ▲부품 설계 변경 시 추가 인증 면제 ▲세부 인증 절차·방법 등의 전담 상담 창구 마련 ▲적극적인 제도 홍보 등을 건의했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한 컵으로 간편하게 아침 식사 즐기는 '액티비아 150g' 출시풀무원다논의 ‘액티비아(ACTIVIA)’가 '액티비아 150g' 2종(사과, 딸기)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 '액티비아 150g'은 150g의 넉넉한 용량에 저지방으로 설계해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체온 활동 유산균, 다논이 독점 공급하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그리고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까지 더했다. 신제품 2종은 '액티비아 컵 사과(150g)'와 '액티비아 컵 딸기(150g)'이다.■ 설빙, 밸런타인데이 '배달의민족 설빙 단독 기획전' 진행설빙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배달의민족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6일까지 진행되는 배달의민족 단독 기획전으로, 배달의민족 앱 이용자라면 누구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설빙은 프로모션 기간 내에 하루 100명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 쿠폰을 준비했다. 매일 오후 5시 지급된다.■ 파리바게뜨, 잘파 디저트 ‘스모어 마시멜로우 타르트’ 출시파리바게뜨가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스모어’를 활용해 ‘스모어 마시멜로우 타르트’를 출시한다. ‘스모어 마시멜로우 타르트’는 타르트지에 호두 브라우니와 마시멜로우를 올리고 초콜릿 코팅으로 마무리했다.■ 피자헛, ‘SKT 0 day’ 할인 프로모션 진행 한국피자헛이 ‘SKT 0 day’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월 한 달 중 날짜에 ‘0’이 들어간 10일과 20일 진행된다. 만 13~34세의 T 멤버십 VIP, GOLD, SILVER 등급에 해당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포장 주문시 ‘0 day 세트’를 48%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 과일 탄산주 ‘레몬진’ 패키지 리뉴얼롯데칠성음료가 2021년 출시 이후 약 4년 만에 과일 탄산주 ‘레몬진’ 패키지를 새 단장했다. 새 단장한 레몬진은 레몬 모양의 배경을 노란색으로 강조하고, 레몬 그림을 추가해 통레몬을 침출한 제조 공법과 레몬의 풍미를 시각화했다.■ 프레시지, ‘최현석의 랍스터 마라크림짬뽕’ 출시프레시지가 스타 셰프 최현석과 협업해 ‘최현석의 랍스터 마라크림짬뽕’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현석의 랍스터 마라크림짬뽕’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나온 맛과 비주얼을 그대로 구현하고자 캐나다에서 어획한 자숙 랍스터 반 마리를 통째로 담아냈다.■ 굽네치킨, 굽위크 프로모션 진행지앤푸드가 굽위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오리지널’, ‘고추 바사삭’, ‘남해마늘 바사삭’ 등의 치킨과 ‘시카고 딥디쉬 피자’, ‘갈비천왕 플러스 피자’ 등의 피자 단품 또는 세트 메뉴에 대해 할인이 적용된다. 굽네치킨 자사 홈페이지에서 할인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퀴즈에 참여하고 굽네치킨의 오븐구이 전 메뉴를 할인가로 맛볼 수 있는 히든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