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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29)가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화사 | 은밀한 공주 파티 “저 입 터졌어요 어떡해요” | 먹방 여신, 다이어트, 컴백 준비, 여은파, 나래 질투 [나래식] EP.2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MC인 박나래는 게스트인 화사를 위해 여러 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박나래가 “요새 다이어트 때문에 기름진 거 잘 안 먹지?”라고 묻자, 화사는 그렇다면서 “예전처럼 그렇게 막 살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그럼 비빔밥도 이젠 양푼에 안 비벼 먹냐”고 하자, 화사는 이제 안 먹는다며 “그렇게 먹다간 사달이 나겠더라”라고 말했다. 화사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피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기름진 음식기름진 음식은 비만 위험을 높여 건강에 좋지 않다. 기름(지방) 1g당 칼로리는 9kcal다.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열량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쉽게 찌는데, 여기에 중독성까지 더해져 더 위험하다. 기름진 음식은 대부분 달거나 짠 자극적인 맛일 때가 많다. 이런 음식은 우리 뇌 속 쾌감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을 분비하고, 결과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중독’에 이르게 한다. 비만이 심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위험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비빔밥비빔밥 한 그릇은 5대 영양소를 손쉽게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메뉴다. 균형 잡힌 식사는 곡류, 단백질류, 채소류, 과일류, 유제품류, 유지 당류 등 여섯 가지 식품군을 고루 섭취해야 가능한데, 밥(탄수화물), 고기‧달걀(단백질), 각종 채소(비타민, 미네랄), 참기름(지방)으로 이뤄진 비빔밥에 딱 들어맞는다. 다만, 비빔밥을 먹을 땐 나트륨 함량을 주의해야 한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팀은 2013년 1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전국 4개 권역, 10개 지역의 가정식, 단체급식, 외식 음식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1인분 평균 나트륨 함량이 비빔밥은 1050㎎으로, 된장찌개(813㎎)와 육개장(877㎎)보다 높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나트륨 하루 섭취량이 2000mg인 걸 고려하면 비빔밥 한 공기만 먹어도 하루 섭취 나트륨의 절반을 먹는 셈이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게 되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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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기루(43)가 최근 술을 끊고 경험한 신체 변화를 공유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간장게장에 입맛 돌아버리고 조회수에 눈 돌아버렸기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기루는 간장게장 식당을 방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중 신기루의 옷 안에 있던 마이크가 떨어졌다. 그는 “3일 동안 술을 안 마셨더니 살이 빠진 것 같다”라며 “살이 빠지니까 가슴 쪽에도 살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술을 한 3일 안 마시니까 사람이 머리가 막 돌아가는 것 같고 피곤함도 좀 사라졌다”고 말했다. 신기루처럼 술을 끊었을 때 건강에 어떤 도움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체중 감량금주는 체중을 관리할 때 도움 된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수면의 질 개선알코올은 처음에 졸음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수면의 질에는 좋지 않다. 실제로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가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신체가 이완‧진정되는 동시에 여러 활동이 억제돼 쉽게 잠드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취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만 줄일 뿐, 실제 숙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각성 작용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우울증 완화알코올은 우울증에도 좋지 않다. 오랜 기간 폭음과 과음을 반복하면 알코올이 장기적으로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분비 체계에 교란을 일으켜 우울증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우울증에 빠지면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강한 독성이 뇌세포 파괴를 촉진해 짜증, 신경질, 불면증, 불안 및 우울증, 죄책감을 유발해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인지 기능 향상알코올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술을 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게다가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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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합병증인 '케톤산증'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식도 괴사를 겪은 호주 80대 남성 사례가 보고됐다.호주 로얄 멜버른 병원(Royal Melbourne Hospital) 의료진은 82세 남성 A씨가 며칠 동안 모호한 복통과 메스꺼움을 겪고 넘어져 다치면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뇌혈관질환, 당뇨, 궤양성 식도염을 앓은 병력이 있었다. 그는 더불어 급성 신장손상, 전해질 장애로 인해 빈맥(심장이 빨리 뛰는 것)까지 나타나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 입원 1일째에는 혈액 섞인 토를 하고 흑색변을 보기도 했다. 더불어 혈액 검사에서 위장관 출혈이 의심돼 긴급 위내시경에 들어갔는데 식도 말단에 12cm 정도의 괴사된 점막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신체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종합적 판단으로 당뇨로 인한 케톤산증 때문에 발생한 '급성 식도괴사'로 진단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체내 인슐린(혈당 조절 호르몬)이 부족해져 케톤체가 혈중에 많아져 혈액의 산성도가 높아지면서 신체가 위험한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오심, 구토,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다행히 A씨의 경우 의료진의 판단으로 금식과 항균제 투여 등을 한 결과 식도 괴사가 더 심해지지 않고 치유되는 것이 확인됐다. 치료 후 6주 차에 실시한 위내시경 검사에서는 급성 식도괴사가 완전히 사라져있었다.로얄 벨버른 병원 의료진은 "A씨의 경우 당뇨병성 케톤산증으로 급성 식도괴사가 발생한 드문 사례"라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여러 연구에서 당뇨, 심혈관 질환, 만성 신장 질환과 함께 고령의 나이는 급성 식도괴사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돼왔다"고 했다. 다만,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생기면 높은 혈당으로 인해 고삼투압상태가 되면서 혈류 순환이 제대로 안돼 피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식도가 괴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의료진은 "또한 급성 식도괴사가 발생해도 천공(구멍) 등 합병증이 있는 중증 사례가 아니면 수술적 개입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수술적 개입 없이 기저 질환을 적절히 관리하면 식도 점막은 한 달 이내에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협착이 있는 경우 삼킴곤란이나 영양실조를 예방하기 위해 풍선확장술을 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있으면 입 마름, 다뇨, 구토, 복통, 호흡 시 과일 향 냄새, 빈맥, 저혈압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이런 증상이 있으면 위험을 감지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저널'에 지난 26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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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여성 A씨는 지난달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명치에 심한 통증이 지속돼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 등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몇 시간 뒤 통증이 가라앉자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다음날 통증이 더 심해졌고 열과 함께 눈이 노랗게 변해 다시 응급실에 갔다. 담석증이 의심돼 초음파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담관결석’ 진단을 받았다.◇서구화된 식습관·다이어트 인구 증가에 담관결석 환자 ‘쑥’담석은 담즙이 뭉쳐져서 돌처럼 단단하게 응고된 덩어리다. 주된 발생 원인은 담즙을 이루는 성분의 비율 변화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석은 주로 담즙을 보관하는 담낭에서 발생한 뒤, 담즙이 흐르는 담낭관 및 총담관으로 이동해 문제를 일으킨다. 총담관은 간내 담관과 담낭에서 나오는 담낭관이 합류하는 관으로 십이지장까지 연결된다.담석이 있다고 무조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담석을 가진 환자 중 80%는 특별한 문제 없이 생활한다. 그러나 나머지 20%는 담석이 담낭관이나 총담관을 막아 통증을 유발하거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다.최근에는 특히 담석이 총담관을 막아 발생하는 담관결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담관결석 환자수는 2014년 3만5458명에서 2023년 6만246명으로 10년간 70% 가까이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28%, 70대가 27%, 60대가 21%를 차지해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76%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컸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경주 교수는 “고령화와 서구식 식습관 등의 원인으로 최근 담관결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도 담관결석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담즙이 장기간 정체되면서 담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일반적인 복통과 구별 쉽지 않아…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협담관결석은 일반적인 복통과 증상이 유사해 초기에 진단이 쉽지 않다. 대표적인 담관결석의 3대 증상은 복통, 발열, 황달이다. 담즙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를 포함하며 식후에 분비되는데,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담즙 분비가 증가한다. 이때 담석이 담낭관이나 총담관을 막으면 소화가 어려워지고, 담낭관이 막힐 경우 급성담낭염, 총담관이 막힐 경우 급성담관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유독 지방 함량이 높은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명치에 통증이 생긴다면 담관결석을 의심할 수 있다.또한 담관결석의 경우 담즙이 배출되지 못하면 담즙 내에 있는 빌리루빈 색소가 몸에 과다하게 쌓여서 얼굴을 노랗게 만드는 황달을 일으킨다. 암이 담관을 막았을 때도 황달이 생길 수 있으나, 암은 종양이 서서히 자라면서 우리 몸이 이에 적응해 담관의 크기가 확장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속도가 늦기 때문에 초기에는 고열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반면, 담관결석은 갑작스러운 담관 폐쇄로 인해 초기에 고열이 동반될 수 있다.담관결석을 초기에 알아차리지 못하고 급성담관염이 진행되면 혈압 저하와 의식 혼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가지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가 ‘위험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봐야 하고 심하면 패혈증으로 인해 생명까지 위험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환자의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담석을 제거하는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피부 바깥에서 배액관을 삽입해 체외로 담즙을 배출시키는 경피적 담도 배액술을 먼저 시행하게 된다.◇요로결석과 다른 담관결석, 물 많이 마셔도 빠지지 않아담관결석의 진단은 초음파내시경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담관은 직접 눈으로 들여다보기 어렵기 때문에 초음파기기가 부착된 내시경을 십이지장에 넣은 뒤 초음파를 통해 담석의 유무와 위치를 확인한다. 복부초음파는 담낭 검사에는 유용하지만 담관 검사에는 한계가 있다. 복부CT 역시 색소성 담석은 확인할 수 있지만 콜레스테롤류 담석 진단에는 제약이 있다.초음파내시경으로 담관결석이 관찰되면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을 통해 담관결석을 제거한다. ERCP는 개복 등 수술적 치료 없이 내시경시술을 통해 담관결석을 제거할 수 있지만 시술 난도가 높고 침습적 치료이기 때문에 드물게 부작용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십이지장 유두부가 매우 좁아 결석을 빼내기 위해 유두부 괄약근을 절개하는 과정에서 출혈이나 천공 등의 위험이 있다. 가장 흔한 시술 관련 합병증은 췌장염이며, 대부분은 경증이나 심각한 경우 중증도의 췌장염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RCP는 수술 없이 시술만으로 담관결석을 제거할 수 있고 비교적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더 크다.이경주 교수는 “담관결석 환자 중에는 요관에 생기는 요로결석과 혼돈해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담석이 자연적으로 빠진다고 생각하거나 체외충격파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며 “담관결석은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드물고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담석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을 피하고 채소나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지나치게 긴 기간 금식을 하거나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것도 담석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체중은 서서히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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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정년퇴직을 한 A(65·경기도 용인)씨는 모든 일에 흥미가 떨어져 몸이 늘어졌고, 기억력이 크게 떨어졌다. 주변에서 치매를 의심해 병원을 찾았고, 여러 검사 결과 '우울증'으로 진단됐다. 곧장 약물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했고,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됐다.노인과 일반 성인의 우울증 진단 기준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도드라지는 증상이 다르다.우울증은 무력감, 집중력 저하, 우울한 기분 등이 나타나면서 불면이나 과수면 등 생리적 증상이 2주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 진단된다. 노인 우울증은 다른 연령보다 ▲흥미 상실 ▲과도한 죄책감 ▲초조 등의 멜랑콜리성 우울 증상이 흔하다. 늘어짐과 건강염려증적 호소와 불면 등의 증상도 많이 나타난다. 또 노인 우울증일수록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가 도드라진다. 치매처럼 보이는 가성치매가 흔히 나타난다.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해 우울증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나 건강 관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철민 교수는 “운동을 하지 않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이 더 악화할 수도 있다"며 "우울증이 진단될 정도로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고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각종 건강 문제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조기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우울증 치료에는 항우울제 등의 약물이 효과적이다. 약은 적은 용량으로 시작해 천천히 증량한다. 신철민 교수는 “간혹 정신과 약물이 치매를 일으킨다는 우려로 거부감을 표현하는 환자도 있다"며 "항우울제 등 정신과 약물이 치매의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말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했다.노인 우울증 예방에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주변 가족들의 노력도 중요하다. 신철민 교수는 "노인 우울증은 활동 능력과 사회참여 감소, 외로움, 뇌혈관질환, 만성질환 등과 관련이 깊다"며 "사회적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가족이 지지해 주는 게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사회적 활동으로는 사교모임, 취미생활, 종교활동 등이 모두 포함된다. 노인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금연·금주는 물론, 고혈압과 당뇨병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등 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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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가십걸(Gossip Girl)’의 조지나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가 3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26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트라첸버그는 이날 오전 8시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2025년 2월 26일 수요일 오전 8시 1분경, 뉴욕 미드타운노스(Midtown-North) 내의 ‘원 콜럼버스 플레이스’ 아파트에서 911 신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한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으며, 이후 구급대원이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 사건 조사가 진행 중이다. ABC 방송은 트라첸버그가 최근 알코올 문제 때문에 받은 간 이식 수술 후 합병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트라첸버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역배우 출신인 트라첸버그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방영된 미국 드라마 ‘가십걸’에 조지나 스파크스 역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외에도 영화 ‘17 어게인(2009)’ ‘블랙 크리스마스(2006)’ 등에서도 열연했다. 하지만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야윈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트라첸버그가 받은 간 이식 수술이 어떤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간 이식, 수월한 편이어도 부작용 존재간 이식은 간 질환 환자들 중에서도 치료가 불가하거나 진행성, 불가역성(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는 성질), 치사성 간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시행된다. 간은 재생 능력이 뛰어난 장기로, 건강한 성인은 전체의 70%까지 떼어내도 생명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장기 이식이 비교적 수월하다. 간 이식은 뇌사자의 간 전체를 이식하거나 살아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체 간 이식을 할 경우, 수혜자는 60~70%, 기증자는 30~40%의 간을 갖게 되지만 2~3개월 정도 지나면 두 사람의 간 모두 80~90% 크기로 회복된다. 다만, 간 이식을 받은 사람은 이식 수술에 따른 합병증 위험이 있다. 대표적인 간 이식 합병증으로는 ▲원발성 이식편 기능 부전 ▲혈관 문합부 합병증 ▲담도 합병증 ▲거부 반응 ▲감염 등이 있다.◇간 이식 합병증 5가지▷원발성 이식편 기능 부전=원발성 이식편 기능 부전은 이식받은 간이 수혜자 체내에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뇌사자 이식에서 나타나며, 전체 간 이식 환자의 5%가 겪는다. 기증자의 간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적출한 간이 장기간 보관됐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약하면 약물 치료로 호전되지만, 심하면 재이식을 해야할 수 있다.▷혈관 문합부 합병증=혈관 문합부 합병증은 간 이식 과정에서 혈관이 정상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한다. 간 이식은 조직 사이에 수많은 혈관을 이어 붙여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이때 혈관 연결에 이상이 생기면 수혜자의 간 기능이 떨어져 ▲출혈 ▲혈전 ▲협착 ▲감염 등이 일어날 수 있다. 혈관 문합부 합병증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풍선확장술이다. 풍선확장술은 혈관 내에 특수 풍선을 삽입 후,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혈관을 확장하는 시술이다. ▷담도계 합병증=담도계 합병증은 이식 후 연결된 담도(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십이지장까지 이동하는 길) 주위에서 담즙이 새거나 담도 연결 부위가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생체 간 이식에서 주로 나타난다. 담도계 합병증은 이식 후 가장 흔히 발생하는데, 이는 담관이 5mm로 매우 좁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담도 배액술로, 담도가 좁아져 담즙이 배출되지 않을 때 시행된다. 담도 배액술은 관이나 스텐트(체내 혈관이나 도관을 확장하기 위해 삽입하는 기구)를 담도에 삽입함으로써 이뤄진다.▷거부 반응=거부 반응은 우리 몸이 체내에 이식된 타인의 간을 적으로 생각해 기증자의 간을 파괴하는 면역반응을 뜻한다. 거부 반응이 일어나면 ▲발열·복통 ▲간 효소 상승 ▲혈중 빌리루빈(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색소) 농도 상승 ▲담즙량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간 효소가 높으면 염증이나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혈중 빌리루빈 농도가 높다면 황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거부 반응은 이식 초기에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면역 억제제를 철저히 투여해 거부 반응을 줄여야 한다.▷감염=면역 억제제는 거부 반응을 줄이기 위한 필수 약물이지만, 동시에 면역력을 떨어트리기도 한다. 이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거부 반응과 감염 사이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은 호흡기관, 위장관, 비뇨기관, 피부 등 여러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에 간 이식 환자는 외출 시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청결을 유지하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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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과 혈관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식단은 당뇨병 환자에게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혈당과 혈압을 적절히 조절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당뇨병 관리의 주된 목표이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전문지 웹엠디에 게재된 ‘당뇨병 환자의 혈당·혈관 건강을 돕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라즈베리라즈베리는 베리류 중 섬유질 함량이 가장 높다. 붉은빛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혈당과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라즈베리는 천연 당이 함유돼 식단에 추가하면 건강한 단맛을 더하면서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통 곡물통 곡물은 흰쌀, 밀가루보다 덜 정제돼 섬유질, 미네랄 등이 풍부하며 섭취 시 혈당을 덜 올린다. 통 곡물에 들어있는 수용성 섬유질은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당뇨병 관리에 이롭다. 통 곡물 중에서도 가공이 가급적 덜 된 것을 골라 먹는 게 좋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1789명을 분석한 결과, 6주 이상 통 곡물 섭취량을 늘리면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었지만 가공된 정도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있었다. ◇콩매일 콩 한 컵을 섭취하면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콩은 섬유질, 단백질, 마그네슘, 철분 등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건강 효과를 내는 식재료다. 생으로 먹거나 찌고 굽는 등의 방식으로 요리에 곁들일 수 있으며 종류가 다양해 활용도가 높다. ◇아몬드아몬드는 단백질, 건강한 지방, 섬유질, 무기질 등 여러 영양소가 건강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혈당 및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 칼로리가 높아 하루에 한 줌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지방 많은 등푸른 생선연어, 고등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이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는 혈관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단백질, 비타민D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당뇨병으로 인한 뼈나 눈 합병증 예방을 돕는다. 1주일에 약 두 번 85g씩 섭취하는 게 좋다.◇녹색잎 채소시금치, 케일 등 녹색잎 채소는 체내 염증을 줄이는 비타민C·비타민E, 혈당 개선을 돕는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매일 한두 끼에 녹색잎 채소를 충분히 곁들여 먹는 게 좋다. ◇아마씨아마씨는 고혈당·고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두드러진다. 아마씨 속 리그난 성분은 동맥벽에 플라크가 쌓이는 것을 막고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흡수 속도를 늦춤으로써 혈당을 완만하게 올린다. ◇브로콜리대표적인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는 혈당 및 혈관 건강관리에 적합한 식재료다. 설포라판 성분은 혈당을 낮출 뿐 아니라 동맥에 칼슘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한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생 브로콜리 한 컵에는 마그네슘, 칼륨, 셀레늄, 엽산,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K, 단백질, 섬유질이 들어있다. 이처럼 당뇨병 환자는 필수 영양소와 충분한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이 적절히 함유된 균형 잡힌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체내 인슐린 기능을 활성화하고 혈압을 개선하는 등 혈당·혈관 건강에 이롭다. 실제로 올리브오일 섭취가 식후혈당을 완만하게 상승시켰다는 미국당뇨협회 연구 결과가 있다. 올리브오일 중에서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의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 올리브오일은 버진과 퓨어 올리브오일로 나뉘는데 그중에서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올리브를 딱 한 번만 압착해 얻는 기름이다. 찌꺼기와 불순물 함량이 낮아 영양성분이 뛰어나고 몸속 나쁜 지방산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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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심장 전문의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을 공유했다.지난 25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에서는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습관을 보도했다. 킹스칼리지런던 영상 과학과 수석 임상 강사이자 에드워드 7세 병원의 조나단 베하르(Jonathan Behar) 박사는 심장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세 가지 습관을 공유했다. 그가 실천하고 있는 심장 건강에 좋은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사회적 연결감 자주 느끼기=베하르는 “나는 가능한 자주 가족이나 친구들을 만나고 취미 생활을 즐기려고 노력한다”며 일상 속에서 사회적 연결감을 자주 느끼기 위해 노력할 것을 추천했다. 이어 그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너무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곤란한 상황에 노출되면 건강이 전반적으로 악화된다”고 덧붙이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황이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외로운 사람은 심부전으로 사망할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팀이 46만47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12년간 사회적 고립, 외로움과 심부전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부전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15~20% 높았다.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힘들더라도 사람을 만나야 하는 이유다. 마음 맞는 사람이 없다면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가입하거나 국가에서 운영하는 심리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나친 좌식 생활 피하기=다음으로 베하르는 “너무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며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일 것을 추천했다. 그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출퇴근할 때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은 작은 일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혈액순환이 일어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나는 오후 8시 30분 전에는 소파에 손도 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활동이 거의 없는 생활 방식에 빠지지 않고 하루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습관을 소개했다.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활 규칙이나 자신과의 약속을 통해 ‘어느 정도의 활동성’은 보장해 둬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진이 심장질환 병력이 없는 40~79세 성인 약 4300만 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과 좌식생활 간의 관계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정상 체중이라도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을 지속하면 과체중인 사람만큼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다행인 점은 일상 속 작은 움직임만으로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위 실험에서 오래 앉아 있더라도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운동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58% 낮았다.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실린 다른 연구도 좌식 생활 중 1시간에 한 번씩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만으로도 혈관 이완 능력이 개선돼 혈액순환이 잘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 피하기=마지막으로 베하르는 “매우 달거나 짜거나 포화지방이 높으면 아주 가끔 소량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질 것을 추천했다.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안 먹을 수는 없겠지만, 덜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저는 초콜릿 스프레드, 기름진 감자칩, 단 음료와 같이 중독성 있는 음식들을 주변에 너무 많이 두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자신이 활용하고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실제로 자극적이고 기름진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과자나 빵, 튀김과 같이 트랜스 지방이 함유된 음식이 체내 염증을 발생시키고 심장 세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베이컨이나 햄 등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가공육 역시 혈압을 높여 심장 건강에 좋지 않다. 따라서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보다는 심장질환의 전반적인 위험을 낮추는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에는 고등어, 연어, 청어, 삼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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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 여성이 얼굴 피부에 화상을 입은 듯한 고통을 겪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더 선 외신에 따르면, 베스 창가리데스(21)는 명확히 진단되지 않은 병으로 얼굴 피부에 극심한 고통을 경험했다. 베스는 “15살 때 온몸에 작은 반점이 퍼졌는데, 지금은 얼굴까지 덮였다”며 “갑작스럽게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처음 베스의 증상을 본 의료진은 바르는 크림을 처방했다. 하지만 증상은 사라지지 않았고, 2020년 베스는 어지러움, 의식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혈액 응고를 유발하는 자세 빈맥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하지만, 자세 빈맥 증후군은 일어날 때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일종의 자율신경계 기능장애 질환으로, 피부 반응과는 관련이 없었다. 이에 의료진들은 “의학적 미스테리”라면서 “이런 증상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베스 피부에 나타난 의문의 증상은 면역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됐고, 베스는 면역관련 치료에 희망을 걸었다. 베스는 “만약 면역 체계 과잉 반응으로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에 걸렸다면, 이 고통은 감당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본인의 증상에 대해 “마치 누군가가 불이나 염산으로 공격해 화상을 입은 것 같다”며 “너무 많이 웃거나 울 때, 감정적일 때도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기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특정 향신료, 허브 냄새나 강한 냄새가 나면 호흡이 멈추고 얼굴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베스의 심각한 피부 반응과 관련 가능성이 있는 아나필락시스와 의료진이 진단한 자세 빈맥 증후군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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