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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흰색 병변이 가득 나타난 20대 여성이 파파증후군을 진단받은 사례가 보고됐다. 파파증후군은 원인 불명의 주기적 발열 및 림프절염을 동반하는 소아질환이다.인도 티루바난타푸람 국립 의과대학 내과 의료진에 따르면, 24세 여성이 발열, 구강 궤양, 림프절염의 증상으로 내원했다. 여성은 증상이 4~5일간 지속됐다며 지난 2년 동안 3주 간격으로 증상이 반복됐다고 전했다.이에 의료진은 여성의 증상이 항생제에는 반응이 없지만 스테로이드에 즉각 호전된 것을 보고 파파증후군을 진단했다. 파파증후군은 대부분 10세 미만 소아에게 발생한다. 주로 1~4세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사례처럼 드물게 성인에게도 보고되고 있다. 의료진은 “성인에게서 늦게 파파증후군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아직 충분히 인지되지 않은 임상 질환”이라고 말했다.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선천 면역계를 구성하는 단백질 결함으로 인한 사이토카인 과분비로 추측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단일 유전자의 병적 변이로 인해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복합 유전 요인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주요 증상은 3~5일 동안 지속되는 고열이며, 2~8주 간격으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발열 기간 경부 림프절 비대, 구내염, 인두염이 동반된다. 드물게 복통, 관절통, 두통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발열기 사이에는 무증상기를 보이며 정상적인 발달과 성장을 경험한다.진단은 병력 청취와 신체 진찰 소견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흔히 감기라고 불리는 상기도 감염 등 파파증후군과 유사한 다른 질환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필요시 적절한 호흡기 바이러스나 세균 검사 등을 통해 감별을 진행한다. 파파증후군은 특별한 치료 없이 6개월 이내 자연 호전되곤 한다. 증상 조절을 위해 소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7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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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치료에도 효과가 부족한 고지혈증 환자를 위한 먹는 신약이 해외에서 개발되고 있지만, 국내 도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러한 환자들이 현재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는 모두 주사제다. 'PCSK9 억제제'라는 주사제는 과연 어떻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까?◇고위험군 치료 목표에 도움… '6%의 법칙' 있다고지혈증 환자의 첫 치료제로는 '리피토'와 같은 스타틴 계열 약물을 고강도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타틴은 간에서 나쁜 콜레스테롤(LDL-C) 생성을 억제하는 1차 치료제다. 최근에는 처음부터 '로수젯'·'리바로젯'처럼 고강도의 스타틴에 '에제티미브'라는 성분을 추가한 복합제를 쓰기도 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난해 발표한 팩트시트에 따르면, 이와 같은 약물을 사용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잘 조절된 환자의 비율은 87.4%다.그러나 나머지 13%가량의 '고위험군'은 스타틴만으로는 치료 효과가 부족하다. 이들은 스타틴의 용량을 늘린다고 해서 치료 효과가 눈에 띄게 떨어지지 않는다. 고위험군에는 심근경색·뇌졸중 등 병력이 있거나, 당뇨병이 동반됐거나,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심혈관질환의 발생·재발을 막기 위해 치료 목표가 'LDL 콜레스테롤 수치 55 미만'으로 다른 일반 환자 대비 기준이 높고, 스타틴 복용 시 간 수치 상승이나 근육통을 부작용으로 겪기도 한다.이러한 환자들에게는 스타틴 치료제나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보다 LDL 콜레스테롤 조절 효과가 더 큰 약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스타틴 치료제 '리피토'는 용량이 10·20·40·80mg 등 네 가지가 있으나, 용량을 두 배로 높인다고 해서 수치가 두 배만큼 떨어지지 않는다. 고위험군에서는 최고 용량의 스타틴 치료제만으로는 최신 치료 목표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 55 미만을 달성하기에는 무리가 있다.이때 다음 치료 단계로 고려할 수 있는 약제가 바로 PCSK9 억제제다. PCSK9 억제제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인 PCSK9를 차단해 나쁜 콜레스테롤(LDL-C)의 수치를 낮춘다. 대표적인 약제 중 하나인 '레파타' 관련 임상시험에서 약 48주간 치료를 지속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50~60% 감소했다는 결과도 있다.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김원 교수는 "스타틴 제제는 용량을 두 배로 높였을 때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6%만 추가로 떨어지는 '6%의 법칙'이 있다"며 "PCSK9 억제제는 용법에 맞게 사용하면 수치가 50~60% 떨어진다"고 말했다.◇스타틴과 병용… 기전 달라 효과 극대화PCSK9는 우리 몸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역할을 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용체'에 결합해, 수용체가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한 뒤 재사용되는 것을 막는다. 이로 인해 수용체는 분해되고, 나쁜 콜레스테롤 제거 능력이 떨어지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 PCSK9 억제제는 이 단백질의 작용을 차단해 LDL 수용체가 여러 번 재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PCSK9 억제제는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 스타틴 또는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와 함께 사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전기현 교수는 "스타틴은 공장에서 LDL 콜레스테롤의 생산을 막는 역할이라면, PCSK9 억제제는 버려지는 수용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약이다"며 "두 약이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아진다"고 말했다.◇알약은 시간 더 걸려… 비용·편의성 선호도에 맞춰 선택국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PCSK9 억제제의 공통점은 모두 '피하 주사제'라는 것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 MSD가 먹는 약 '엔리시타이드'의 FDA 허가를 앞두고 있으나, 의료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허가 후 건강보험 급여까지 적용받고 시장에 진입하려면 4~5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혜국 대우(제약사가 특정 국가에 책정하는 가장 저렴한 가격을 미국에도 똑같이 적용하는 조건)'를 강조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를 고려할 때, 약가를 비교적 낮게 책정하는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결국 국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약제는 크게 사노피의 '프랄런트'·'렉비오', 암젠의 '레파타' 등 세 가지다. 이 주사제들은 다시 두 종류로 나뉜다. 프랄런트와 레파타는 2주에 한 번 맞는 항체주사이며, 렉비오는 6개월에 한 번 투여하는 'siRNA(짧은 간섭 RNA)' 제제다. 렉비오는 기전 상 간세포에서 PCSK9 mRNA(메신저 리보핵산)를 장기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초기 투여 이후 6개월 간격으로 투여할 수 있다.2주·6개월 제제의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는 50~60% 수준으로 비슷하다. 결국 약제 선택 기준은 투여 편의성과 비용으로 나뉜다. 환자가 2주에 한 번 주사를 맞는 것이 불편할 경우 렉비오를 선택할 수 있지만, 렉비오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6개월에 한 번 약 200만원 수준의 약제비를 환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사실상 평생에 가까운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환 특성상 약제 선호도가 환자마다 크게 달라진다. 2주에 한 번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것에 불편을 느껴 증상이 없을 때 임의로 투약을 멈추거나 6개월 제제를 맞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높은 비용에 더 큰 부담을 느껴 2주 간격 약물을 더 선호하는 환자들도 있다. 전기현 교수는 "짧은 간섭 제제는 투여 간격이 길어 편의성이 높지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크다"며 "레파타와 프랄런트는 임상적인 차이가 크게 없어 우선 선택하는 약의 조건도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한편, 프랄런트와 레파타는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되지만, 의료계에서는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기준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한 이력이 있어야 하거나, 치료 목표를 LDL 콜레스테롤 수치 55가 아닌 70으로 잡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김원 교수는 "현재 항체 주사제의 급여 기준은 유럽의 가이드라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보험 재정을 생각하면 어려울 수 있지만, 가이드라인에 맞게 기준이 개선된다면 치료 성과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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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의 접촉 이후 치명적인 세균 감염으로 패혈증에 걸려 양팔과 양다리를 절단하게 된 미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마리 트레이너(60)는 2019년 5월 남편과 친구들과 함께 도미니카공화국을 여행했다. 여행을 마치고 마리가 귀가하자 그의 반려견은 온몸을 핥으며 반겼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없는 듯했지만 며칠 후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고, 상태는 빠르게 악화됐다. 결국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혼수상태에 빠졌다.마리는 증상 발현 후 약 9~10일 만에 의식을 되찾았으나, 병상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의 사지가 모두 절단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의료진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했다.조사 결과, 감염 원인은 여행지가 아닌 반려견의 침에 있던 ‘카프노사이트로파가 카니모르수스(Capnocytophaga canimorsus)라는 세균으로 확인됐다. 이 균은 건강한 개와 고양이의 75%가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구강에 존재한다. 보통은 사람에게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상처 부위를 통해 체내로 들어갈 경우 드물게 치명적인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마리는 "여행 중 호텔로 돌아가던 길에 팔을 벽돌에 긁혀 작은 상처가 생겼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했다. 귀가 후 반려견이 해당 상처를 핥았고, 이 과정에서 세균이 혈류로 들어가 패혈증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의료진의 판단이다.패혈증이 진행되면서 마리의 피부는 급격히 변색됐고, 괴저와 조직 괴사가 빠르게 확산됐다. 의료진은 "감염이 심장마비, 신부전, 괴저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상태였다"고 했다. 실제로 감염은 코끝까지 퍼졌으며, 사지를 절단하지 않았다면 생존이 어려웠다는 설명이다.마리는 "깨어났을 때 가족들이 병상 주변에 모여 있어 처음엔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며 "심리상담사를 통해 사지 절단 사실을 들었을 때 현실감이 들지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약 100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고, 현재까지 총 13차례 수술을 받았다.이후 마리는 의족을 착용하고 다시 걷는 법을 배우는 등 재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일상 동작을 하나하나 다시 익혀야 했지만, 현재는 식사와 화장 등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해졌다. 그는 "남편의 도움으로 오토바이 뒷좌석에 다시 탈 수 있게 된 것도 큰 변화"라고 말했다.마리는 이번 일을 겪고도 반려견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개는 그저 반가워서 인사했을 뿐"이라며 "다만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꼭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반려견과 함께 지내고 있지만, 상처가 난 피부에는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고 했다.전문가들은 카프노사이트로파가 감염은 매우 드물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상처가 있는 경우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여울동물병원 이영호 원장은 "반려견의 침이 모두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의 상처 부위를 핥게 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상처가 있다면 깨끗이 소독하고, 반려동물과의 접촉 후 피부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패혈증은 세균이나 독소가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며 발생하는 응급 질환이다. 초기에는 호흡이 빨라지거나 혼란, 고열,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수일 내 장기 손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감염이 의심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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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희귀 질환인 ‘미소포니아(Misophonia)’로 고통받고 있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4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영국 여성 로티 도일(23)은 16살 때부터 미소포니아 증상을 겪어 왔다. 그는 식사 시간마다 귀마개를 꼭 착용한다. 다른 사람이 음식을 씹는 소리나 국물을 후루룩 마시는 소리 등에 극심한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도일은 “(특정 소리를 들으면) 갑자기 공황 상태에 빠지는 느낌과 온몸이 굳어 마치 위험에 처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어떻게든 이 소음들을 제어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크리스마스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식사 자리에서는 이런 소음이 더 빈번하게 들리기 때문에 더 고역이라고 밝혔다.선택적 소음 과민증이라고도 불리는 미소포니아는 특정 소리에 대해 뇌가 과도하게 반응해 감정 조절이 불가능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소리의 크기·강도와 관계없이 특정 주파수나 상황 속 소리에 혐오감과 불안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 식은땀,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보통 10대에 시작해 성장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연구에 따르면 영국 성인 중 약 18%가 미소포니아 증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정확한 환자 수가 통계로 집계돼 있지 않지만, 현대인의 스트레스 증가와 사회적 이슈 부각으로 인해 환자가 지속적으로 느는 추세다.미소포니아는 청각과 관련된 질환이지만, 귀 자체의 문제보다는 뇌 기능 문제와 연관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명확한 발병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감정과 본능적 반응을 담당하는 대뇌변연계와 자율신경계 사이의 연결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고 추정한다. 미국 뉴욕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미소포니아 환자가 특정 소리를 들을 때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와 뇌섬엽이 비정상적으로 과활성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옥스퍼드대 NHS 전문 심리치료센터의 임상 심리학자 제인 그레고리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소포니아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그는 “거슬리는 특정한 소음을 전혀 다른 대상과 연결해 보라”며 “예를 들어 누군가 물을 후루룩 마시는 소리를 싱크대에서 물이 빠지는 소리라고 상상하면 뇌가 해당 소음을 해롭지 않은 자극으로 인식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누군가 딱딱거리는 소리를 내면 그 소리를 따라 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소리가 강요되는 자극이 아니라 능동적인 행동으로 인식되면서, 경쟁 요소가 뇌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게 된다”고 했다. 또 “소리를 내는 사람이 왜 그런 소리를 내는지에 대한 작은 이야기를 만들어 보라”며 “같은 소리라도 소리에 대한 해석이 짜증이 더욱 중립적인 감정으로 바뀔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 밖에도 인지행동치료, 소리노출훈련, 이완훈련 등이 미소포니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력 검사를 통해 청각과민증 등 다른 질환과 감별하고, 동반 질환 여부 확인 후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아직 미소포니아 자체에 특화된 약물은 없지만, 미소포니아로 인한 우울, 불안,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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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모수’의 오너셰프 안성재(43)가 두 자녀와 함께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들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안 셰프가 두 자녀(안시영양, 안은기군)와 함께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안 셰프는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레시피를 건강하게 변형해 강정 형태로 만들어 시영양과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요리 중 시영양이 “마시멜로가 완전 작아졌다”며 “더 넣어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안 셰프는 “아니야 아빠는 충분해, 너무 달 것 같다”며 오히려 카다이프를 더 넣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마시멜로가 속 재료를 감싸는 형태가 아니라 각 재료를 모두 섞어 굳혀 먹는 형태로 만들어 기존 레시피와 차별화했다. 그러자 시영양은 “이게 아닌데”라며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고, 시청자들도 “문 쾅 닫고 방에 들어가고 싶다” “이거는 치킨 해달라고 했는데 백숙해 준 거다” “내가 저 나이였으면 이거 아니라고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대했던 두바이 쫀득 쿠키는 아니지만, 안 셰프가 만든 레시피가 더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특히, 두바이 쫀득 쿠키의 주재료인 마시멜로는 ‘마시멜로 먹고 찐 살은 지구 반 바퀴를 돌아도 안 빠진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라고 알려졌다. 사실일까? 마시멜로의 성분과 마시멜로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지방·콜레스테롤 거의 없지만 탄수화물·당 많아마시멜로는 설탕과 물, 젤라틴, 달걀흰자 등으로 만들어진다. 100g당 약 320~350kcal라는 비교적 높은 열량을 가지지만, 이를 낱개로 환산하면 마시멜로 1개의 열량은 약 21kcal로 열량 자체는 다이어트에 치명적일 정도로 높지 않다. 문제가 되는 것은 마시멜로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과 당분이다. 마시멜로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100g당 탄수화물 함량이 약 81~85g, 당류 함량이 57~60g으로 상당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이나 단순당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빠르게 올라 인슐린 분비가 많아지고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지방으로 전환해 저장한다. 탄수화물과 당류가 풍부하게 함유된 마시멜로를 먹으면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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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40대 여성이 신발 뒤쪽 고리에 독사가 끼었음에도 침착히 대응해 목숨을 건진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각) 호주 ABC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0일 시드니 남서부에서 GPS 장비를 이용한 보물찾기 레포츠인 ‘지오캐싱(Geocashing)’을 하다 무언가가 다리에 닿는 것을 느꼈다. 다리에 닿은 것이 나뭇잎인 줄 알고 이를 털어내기 위해 다리를 본 그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다리에 닿은 것이 뱀이었기 때문이다. 뱀은 그의 운동화 뒤쪽 고리에 들어갔고, 그는 쉽사리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그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당국에 신고했고, 출동한 구조대는 뱀 머리를 제압한 뒤 그의 신발을 벗겨 구조에 성공했다. 그의 다리에는 뱀에게 물린 것인지 숲속에서 긁힌 것인지 구분이 어려운 상처들이 있었고, 구조대는 만일을 대비해 뱀에게 물린 것으로 간주하고 해독제를 투여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그에게는 별다른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 출동했던 뱀 포획 전문가 코리 케레와로는 “지금까지 본 사건 중 가장 기이했던 사례”라며 “뱀은 움직임에 반응하기 때문에 이 사례처럼 가만히 있는 것이 최선이고, 안전한 거리라면 천천히 뒤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도망치려고 뛰어가거나, 막대기 등으로 쫓아내려고 한다면 오히려 뱀이 놀라 공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여성의 다리를 감은 뱀은 호주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내는 뱀 중 하나인 ‘이스턴 브라운 스네이크’라는 독사다. 이 뱀이 가진 맹독은 15분 안에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치명적인 독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다. 강력한 신경독 계열이기 때문에 물리게 되면 신경계와 근육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고 혈액응고 장애, 신장 손상 등을 일으킨다.만약 뱀에게 물린다면 뱀이 없는 안전한 곳으로 피한 뒤 즉시 119에 신고 전화를 해야 한다. 독사가 아닌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심각한 합병증 없이 치유될 수도 있지만, 현장에서 독사인지 독사가 아닌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일단 응급처치 후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해 물린 팔 또는 다리를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키고, 물린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해 근육의 움직임을 없게 해야 한다.물린 부위 윗부분을 천이나 옷가지 등으로 묶는 것은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다. 상처를 묶을 때는 표재성 정맥이나 림프액의 흐름을 지연시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이때 칼로 상처를 내고 입으로 흡입하는 것은 좋지 않다. 독은 이미 혈류를 타고 퍼져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2차 감염의 위험도 있다. 입안의 세균이 상처로 침투하거나, 입안에 작은 상처를 통해 구조자도 뱀독에 중독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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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27)이 날씬한 몸매의 비결로 훌라후프를 꼽았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다현이 출현해 근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MC 혜리는 다현에게 “어떻게 그렇게 날씬하냐”고 물었다. 이에 다현은 “근데 저도 사실 살을 뺀 것이고, (운동을) 좋아한다기보다 먹기 위해서 하는 것 같다”며 “실내 자전거랑, 훌라후프를 한다”고 말했다. 혜리는 “훌라후프가 운동이라고 할 수 있나”며 “훌라후프 운동이라고 하는 사람 난 생전 처음 본다”며 크게 웃었다. 다현은 “훌라후프도 운동이다”며 “움직이는 것은 다 운동”이라고 했다. 다현이 다이어트 비결로 밝힌 훌라후프, 과연 운동 효과가 있을까?훌라후프는 가볍고 둥근 고리 모양의 기구를 허리 주위에서 돌려 떨어지지 않게 하는 전신 유산소 운동이다. 난이도가 어렵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초반 다이어트 열풍과 함께 연예인들의 운동법으로 소개되며 전 국민적으로 관심받았다. 최근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틱톡과 같은 SNS에서 중량 훌라후프 운동이 수십억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주요 홈트레이닝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훌라후프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복부·허리 근육 자극과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관련 연구도 있다. 핀란드 헬싱키의대 연구팀은 과체중 환자 55명을 모집해 한 그룹은 6주 동안 매일 1.5kg 무게의 훌라후프를 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걷기 운동을 시켰다. 6주 후, 훌라후프를 한 그룹은 걷기 운동 그룹에 비해 복부 지방 비율과 허리둘레가 더 감소했으며, 코어 근육이 더 많이 증가했다. 또한 훌라후프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훌라후프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훌라후프가 회전해 복부를 지속적으로 압박·자극함으로써 신체 온도를 올리고 복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또한 하복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장내 가스 배출과 노폐물 대사를 원활하게 한다.다만 너무 무겁거나 돌기가 과도한 훌라후프 제품을 장시간 사용하면 복부에 멍이 들고 장기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한 척추에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 허리나 골반, 척추 등에 질환이 있다면 무리하지 말고 적당한 시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처음 훌라후프를 시작한다면, 운동 전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해주고, 몸이 적응될 때까지 무리하지 않으면서 점차 시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지압 돌기가 부착됐거나 중량이 추가된 무거운 훌라후프를 사용하기보다는 가벼운 기본형 훌라후프로 입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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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79세 여성이 71세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해 30kg 이상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캐나다 여성 조앤 맥도널드(79)는 과거 70대가 되며 몸무게가 약 90kg까지 늘어났고, 고혈압과 신장 질환도 발생했다. 당시 담당 의사는 그에게 건강을 개선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투석을 받아야 한다고 경고하기까지 했다. 그는 “60대 내내 건강이 좋지 않았다”며 “가을과 봄에는 기관지염에 자주 걸렸고, 신장 문제도 시작됐다”고 말했다.2017년 71세이던 맥도널드가 멕시코로 이주한 이후, 스포츠 영양 코치이자 트레이너인 그의 딸 미셸이 건강이 악화된 그에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권유했다. 그는 “딸의 걱정 어린 조언이 내 마음에 깊이 와닿았다”며 “과거에 헬스장은 마지못해 정말 가끔 갔었는데, 그 이후 일주일에 다섯 번씩 가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딸의 코칭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운동 기구 사용법과 프리 웨이트 운동법을 배웠다. 처음에 10kg 바벨을 드는 것도 힘들었던 그는 현재 꾸준한 운동을 통해 데드리프트를 80kg으로, 힙쓰러스트를 105kg으로 할 수 있게 됐다. 그는 평소 헬스장에서 2시간 동안 운동을 한다. 15분은 유산소 운동을, 나머지 시간은 근력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그는 운동 시작 6개월 만에 20kg을, 나머지 기간 11kg을 추가로 감량했다. 그가 가지고 있던 고혈압 증상도 개선돼 약 복용을 끊을 수 있게 됐다. 그는 딸의 도움으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식단 개선도 진행했다. 고단백·저탄수화물 식단을 위주로, 하루 5번의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있다. 맥도널드는 현재도 꾸준히 운동을 즐기며 딸과 함께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의 크기와 근력을 키우기 위해 중량을 이용하는 저항 운동이다. 근육량이 증가하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 휴식 시에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체중 감량량과 전반적인 신체 비율이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뼈에도 부하를 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실제로 노인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 감소를 막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경일대 스포츠재활의학과 박인성 교수의 연구에서도 노화는 근육량, 근력, 뼈 무기질 밀도를 감소시키지만, 노인들이 근력 운동에 규칙적으로 참여하면 해당 지표가 모두 향상되며 골다공증의 위험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을 주 3회, 최대 근력(1RM)의 60% 정도 무게로, 1세트 당 7~9회, 총 2~3세트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웨이트 트레이닝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근육 성장을 위해 무게, 횟수, 세트 수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점진적 과부하’가 이뤄져야 한다. 전신 근육을 하루에 다 쓰기보다 상체, 하체 운동을 하루씩 번갈아 운동하는 것처럼 부위별로 나눠 운동해 근육이 회복할 시간을 줘야 한다. 부상을 방지하고 원하는 근육에 정확한 자극을 주기 위해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무거운 무게로 운동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운동 전후 가벼운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부상 방지에 좋다. 관절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휴식해야 하며, 통증이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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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진경(28)이 평소 챙겨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에는 <식단 읽어드립니다>일곱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했다. <식단 읽어드립니다>는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교수와 이민정 영양사가 유명인의 실제 식단을 분석하고 솔류션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이번 에피소드에는 김진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진경은 “흰 쌀밥이나 흰 밀가루, 흰 설탕 등 정제된 걸 잘 안 먹고 설탕 대신 알룰로스나 스테비아 쓴다”며 평소 정제 탄수화물과 정제당 섭취를 피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밸런스를 조절해 먹는다”며 아침 겸 점심과 저녁 식단에 어느 한 영양소가 너무 치우치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간식으로는 땅콩버터를 바른 사과, 키위 등을 언급하며 식사와 간식 모두 영양 성분을 고려해 섭취하고 있다고 했다.이에 대해 우창윤 교수는 “누구나 다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굉장히 훌륭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간식을 허기 때문이 아니라 심심하거나 불안, 허전해서 드시는데 (허기를 채우기 위해 드신다는 측면에서) 간식 습관도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우창윤 교수는 “조금 걱정되는 부분은 (하루에 두 끼를 제한해 먹다 보니) 영양소가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며 “자기에게 필요한 영양소 식품들을 더 넓게 가지고 있으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우창윤 교수의 말처럼 김진경의 식단에는 장단점이 있다. 먼저, 김진경처럼 정제 탄수화물과 단순당을 줄이고 사과, 키위 등 과일 위주로 간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정제 탄수화물과 정제당을 끊으면 혈당 조절이 수월해진다. 백미, 밀가루, 설탕 등은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또한, 김진경처럼 사과와 땅콩버터, 키위를 간식으로 챙겨 먹는 습관도 건강 관리에 좋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해 함께 먹었을 때 혈당 조절에 도움 된다. 식이섬유는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게 한다. 혈당을 무리하게 낮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도 감소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키위 역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좋고, 비타민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인다. 키위에는 오렌지보다 더 많은 양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다만, 우창윤 교수가 언급했듯 식사 횟수가 적거나 지나치게 제한하는 음식이 많으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편견이 생기면서 다이어트 중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뇌 기능 저하나 무기력증, 우울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 총 섭취 열량의 45~65%의 탄수화물을, 체중 감량 중이라면 하루 총 섭취 열량의 30~40%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필수영양소인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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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45)이 고지혈증 환자나 체중 조절 중인 사람이 먹기 좋은 간식으로 ‘두부 티라미수’를 추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다이어트 간식 뭐 먹지? 컬리 덜 죄책감 추천템(고지혈증 판정 후 장보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윤혜진은 “부부는 일심동체, 저희가 고지혈증 커플이 됐다”며 엄태웅과 함께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건강 관리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통밀빵, 파슬리, 새우 등 건강 관리를 위해 구매한 재료들을 소개하던 윤혜진은 “이건 내가 간식을 무조건 먹어야 되는 사람이라 (구매했다)”며 두부 티라미수를 꺼냈다. 두부 티라미수를 맛 본 윤혜진은 “이게 두부인 게 믿기지 않는다”며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그냥 티라미수”라고 했다. 이어 그는 “크림치즈가 들어가서 엄청 부드럽고, 보니까 무조건 당은 조금 들어갔을 거야”라면서도 “그래도 밀가루 이런 거 들어가는 것보다는 10배 낫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그래서 정말 (간식을) 못 참겠을 때 이거로 대체하면 훨씬 나을 것 같다”며 두부 티라미수를 건강 간식으로 추천했다. 실제로 티마리수에 들어가는 밀가루를 두부로 대체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열량이 줄어들 뿐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올라간다. 그 결과, 섭취 후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적다. 무엇보다 영양 성분이 개선된다. 콩으로 만든 두부는 영양학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음식이다. 두부 100g에는 9~10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근력·면역력 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두부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B, 비타민E,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한다. 항산화물질은 염증을 완화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좋다. 이렇게 영양 성분이 풍부한데도 두부의 열량은 100g당 94Kcal로 낮은 편이다. 체중을 감량할 때 식단으로 먹기 좋다. 다만, 아무리 두부로 만들었더라도 두부 티라미수에는 코코아 가루, 크림치즈, 첨가당 등 티라미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다른 재료들이 들어간다. 과다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에 고지혈증 환자나 체중 조절 중인 사람은 적당량만 섭취하고 섭취 후 간단하게라도 신체 활동을 하는 게 좋다. 디저트를 먹고 10~15분 가볍게 산책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 역시 과다 섭취를 주의한다. 신장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는데, 두부에 칼륨과 인이 풍부해 부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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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국주(39)가 일본 지하철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여 열차를 타지 못했다.지난 22일 이국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본 도쿄에서 새로운 집을 알아보러 다니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국주는 이동하던 중 지하철을 타게 됐다. 하지만 도착한 열차 안에 사람이 많아, 이국주는 탑승하지 않고 다음 열차가 오기를 기다렸다. 이국주는 “엘리베이터에 (무게가 넘으면) 삐 소리 나는 그런 느낌이랑 비슷하다”며 “지금 사람들이 다 쳐다볼까 봐 못 탄다”고 말했다.앞서 이국주는 자신은 고도비만이라며 보통비만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일본에 있을 때는 많이 걸어 열흘 동안 4kg이 빠졌지만, 한국에 돌아오니 술을 자주 마셔 6kg이 다시 쪘다고 고백했다.비만은 체내 근육량에 비해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의미한다. 대한비만학회에서는 체질량지수(BMI)가 25kg/㎡ 이상이면 비만, 30kg/㎡ 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규정한다. 비만은 각종 암부터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을 비롯해 관절염, 수면무호흡증, 호흡기질환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한다.이국주처럼 걷기를 실천하면 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 연구팀은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이 복부 지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 걷기 운동을 수행한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복부의 피하 지방과 내장 지방이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했다.이국주가 한국에 돌아와 다시 살이 찐 원인으로 지목한 술은 1g 당 약 7kcal로 열량이 높고, 몸에 흡수되면 지방 연소를 방해한다. 게다가 술과 함께 섭취하는 안주도 보통 열량이 높고 기름져 체지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다. 요요 현상 없는 장기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꾸준히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한편, 비만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측면에도 영향을 끼쳐 신체 활동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 연구팀은 비만 환자가 겪는 사회적 차별로 인한 심리적 지표(자존감, 우울증 수치 등)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들은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부정적인 평가를 두려워해 사회적 고립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운동 회피로 이어져 비만을 악화하는 악순환을 만든다고 분석했다. 또 비만 환자가 자책할수록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져 오히려 폭식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연구팀은 현재의 몸 상태를 돌봄의 대상으로 정의하고 스스로 관대한 마음을 갖는 것이 체중 감량의 핵심이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