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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은 걷기와 달리기 같은 다리 운동을 가능하게 하고, 상체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도 통증이지만 보행 장애로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잘 알려져 있는 건 고관절 골절이지만 가장 흔한 질환은 ‘대퇴골두 골괴사’다. 우리나라 고관절 질환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고 방치하면 관절 기능을 상실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대퇴사두 골괴사에 대해 알아봤다. ◇넓적다리 윗부분인 대퇴골두 혈류 차단되어 발생고관절은 몸통과 다리의 연결 부위인 사타구니에 위치한 엉덩이 관절을 말한다. 컵 모양으로 생긴 골반뼈의 비구부분과 넓적다리뼈의 윗부분인 대퇴골두가 만나 이뤄진 관절이다. 고관절에는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지만, 과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로 불리던 대퇴골두 골괴사가 가장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여러 나라와 비교해도 특이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이다.대퇴골두 골괴사는 골반뼈와 맞닿아있는 넓적다리뼈의 가장 위쪽 부분인 대퇴골두의 뼈조직이 죽는 질환이다. 대퇴골두는 다른 부위에 비해 혈액순환 장애가 쉽게 발생하는 부위다. 병이 진행되면서 괴사 부위가 무너지게 되고 뼈가 골절된다. 말기에는 고관절 자체를 손상시켜 고관절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대퇴골두 골괴사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위험 인자로는 과도한 음주, 스테로이드 과다 사용, 신장질환 등 결체조직질환, 장기 이식, 통풍 등이 거론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는 “특히 한국인의 경우 음주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이유로 40~50대 남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사타구니 통증으로 보행 어렵고 양반다리도 힘들어져골 괴사가 시작되는 초기에는 다른 고관절 질환과 마찬가지로 통증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쉽다. 골 괴사가 진행되어서 골절이 발행하면 그때부터 통증도 시작된다. 통증은 주로 보행 시 사타구니 쪽에서 생기고, 고관절 주위 신경에 의해 무릎이나 허벅지 안쪽까지 나타날 수도 있다. 계단 오르기나 점프 등 고관절에 힘이 가는 동작에는 통증이 더 심해지고, 양반다리가 힘들어진다.보존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나 골괴사의 범위가 넓고 환자의 통증이 심한 경우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이 고려된다. 망가진 고관절을 모두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바꾸는 수술이다. 병변이 있는 고관절 일부분을 제거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제작된 기구를 삽입해 관절의 운동 기능을 회복시키고 통증을 없앤다. 최근에는 관절면을 마모에 강한 4세대 세라믹을 사용해 인공고관절의 수명이 20~30년 이상으로 연장되었다.대퇴골두 골괴사의 예방은 원인 인자를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음주와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이다. 실제 가능한 예방법은 지나친 음주를 피하는 것이 권장되며, 병으로 인해 약을 사용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테로이드를 고용량 또는 장기 투여한 경우 고관절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전영수 교수는 “1주일에 소주 5~6병 이상, 10년 이상을 마시면 괴사의 발병률이 10배가량 증가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는 게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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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복압이 순간적으로 올라간다. 평소 코어가 약한 사람은 이 압력을 버티지 못해, 소변이 샌다. 이게 전체 요실금의 70~80%를 차지하는 '복압성 요실금'이다. 코어 근육을 단련하면 복압성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골반 안전성까지 높일 수 있다.'요실금 예방 운동' 네 번째는 '데드 버그 운동'이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코어 근육 단련, 요실금 예방하고 균형감각 높여말 그대로 우리 몸의 중심(core)을 담당하는 코어 근육은 복근부터 허리, 골반 그리고 엉덩이까지를 아울러 구성하는 근육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복횡근, 골반저근, 횡격막, 다열근 등이 있다. 이 근육들은 기본적으로 몸을 지지하거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방광 기능을 조절한다. 복압을 조절하는 복횡근 힘이 약하면, 방광에 매우 강하게 압력이 전달되면서 골반저근에 부담이 가중된다. 점점 방광 조절이 어려워져 조금만 배에 힘이 들어가도 소변이 샌다. '데드 버그' 동작으로 코어를 단련하면 요실금 예방은 물론 골반저근 강화로 골반 안전성까지 높일 수 있다.◇내 코어 진단하기현재 자신의 코어근육 상태는 어떻게 확인할까? '플랭크' 동작을 시도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플랭크는 주먹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뒤 팔꿈치를 90도로 굽혀 바닥에 두고 몸을 지탱하면 된다. 이때 머리와 몸은 일직선을 이뤄야 한다. 발끝은 정강이 쪽으로 당긴다. 이 상태로 1분을 버티지 못하거나 허리가 아프다면 코어 근육이 약하다는 신호다. 특히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자세가 좋지 않은 사람일수록 코어 근육이 약할 가능성이 크다.◇'데드 버그' 따라 하기▶동작=바닥에 누워서 고관절과 무릎을 90도로 굽힌다. 양팔은 곧게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뻗는다. 한쪽 팔과 반대쪽 다리를 편 채로 몸과 수평이 되게 멀리 뻗는다. 뻗을 때 숨을 내쉰다. 몸통(코어)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져야 한다. 손과 발이 바닥에 닿기 직전까지 뻗은 후 숨을 들이마시면서 다시 준비 자세로 돌아온다. 허리가 꺾인다면, 꺾이지 않는 지점까지만 뻗는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반복한다. 코어 자극이 안 느껴지거나, 허리가 약하다면 폼롤러를 활용할 수 있다. 무릎과 손 사이에 끼고, 폼롤러가 움직이지 않도록 신경 쓰면서 다리를 뻗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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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한 의사가 친구의 메이크업 브러시를 사용하다가 하반신 마비가 된 여성의 사례를 공개하며, 다른 사람과 화장품을 공유하는 행동의 위험성에 대해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 의사 사무엘 초우두리 박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걸 친구와 공유하면 안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속 초우두리 박사는 호주 여성 조 길크리스트의 사례에 대해 말했다. 초우두리 박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조는 포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감염된 친구의 메이크업 브러시를 빌려 썼다가 하반신이 마비됐다. 박테리아가 그의 얼굴에 난 작은 상처로 들어가 혈류를 타고 척추로 이동해 감염을 일으킨 것이다. 특히 조가 감염된 박테리아는 포도상구균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가진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이었다. 조는 과거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등이 아파서 자세가 나쁜 탓이라고 생각했으나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며 “병원을 도착했을 땐 상태가 너무 심각해져, 척수를 조이고 있는 농양을 제거하기 위해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했다. 수술 후 그는 감염으로 인해 척추가 심각하게 손상돼 다시는 걸을 수 없을 거라는 진단을 받고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하지만 조는 물리치료를 견뎌낸 끝에 지난 2019년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초우두리 박사는 “이 같은 사례는 극히 드물지만, 개인용품을 나눠 쓰는 행동은 위험하고 치명적이다”며 “메이크업 브러시를 공유하지 말아라”라고 했다. 조가 감염된 ‘황색포도알균’은 사람의 피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균으로 일반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내성을 갖게 되면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MRSA’로 불린다. MRSA는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수건이나 면도기와 같은 개인적 물품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전염될 수 있다. MRSA는 일반인보다 면역력이 떨어진 입원 환자, 의료종사자의 코안에서 검출되는 경우가 많다. 외상‧수술‧화상 등으로 신체 방어 기전에 손상이 있을 때 주로 감염을 일으킨다.MRSA 증상이 피부 감염으로 나타나면 ▲종기 ▲농양 ▲피부 궤양 ▲뾰루지 등이 나타나며 감염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는 등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 ▲고열 ▲기침 ▲호흡곤란 ▲가래 등 폐렴 증상을 보이거나 쇼크 등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MRSA는 메티실린, 페니실린, 옥사실린 등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보인다. 따라서 반코마이신, 테이코플라닌 등 ‘글리코펩티드 계열 항생제’를 정맥 주사로 투여한다. 이외에 전신 감염은 없지만, 콧구멍에서 균이 생존하는 경우에는 박트로반이나 뮤피로신을 도포한다. 습진이나 욕창에 국소적으로 감염됐다면 박트로반 연고를 발라 치료한다. MRSA를 예방하기 위해선 손 씻기와 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피부 상처는 즉시 소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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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판빙빙(43)이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화제다. 지난 24일 판빙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 베를린 영화제 폐막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폐막식 레드카펫에 나선 판빙빙의 모습이 담겼다.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파격적인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판빙빙은 7일 만에 6kg 감량에 성공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그 비결에 대해 “아침에는 사과 식초 한 잔을 마신다”라며 “술을 마시지 않고, 수시로 물을 마신다”고 밝힌 바 있다. 판빙빙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술, 뱃살 찌우는 주범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알코올이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지방 연소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얼굴이 부어 보일 수 있다. 또 술을 뱃살의 주범이다. 당분의 원천인 알코올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치고 지방 분해를 억제한다. 복부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다 보니 술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복부에 지방이 축적된다. 특히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마시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는 술을 먹지 않는 게 가장 좋다.◇사과 식초, 지방 합성 억제하는 데 도움 사과 식초는 실제로 다이어트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초산이라는 영양 성분이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테헤란의대 연구팀의 연구가 소개됐다. 참가자 39명 중 일부만 매일 사과 식초 30mL를 마셨는데, 이들은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체질량지수 ▲내장지방 ▲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했다. 레바논 카슬릭성령대 연구팀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비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사과 식초를 먹은 참가자의 체중은 위약을 사용한 참가자와 비교해 6~8kg이나 줄었다. 연구팀은 사과 식초의 초산이 포만감 등에 영향을 미쳐 열량 섭취가 줄고, 지방 저장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물, 몸속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물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수분은 체중의 45~74%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글리코겐의 형태로 수분과 함께 근육에 저장되는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혈액 속에서 포도당의 형태로 남아 지방으로 변해버린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글루코스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간이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한다. 물은 몸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대사 작용을 높여 체중 감량에 도움 된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고, 물 자체를 소화하는 데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또한, 물을 마신 뒤 포만감 자체도 식욕 조절에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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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다이소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평균 2만~3만원대에 구매해온 건기식을 3000·5000원에 살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대웅·일양 제품 30여종 판매… 종근당 입점 예정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는 지난 24일부터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건기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제품 가격은 3000원·5000원 균일가며, 고객 수가 많은 매장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다이소 측은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입점 브랜드를 늘리는 한편, 판매처 또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균일가로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현재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건기식은 대웅제약과 일양약품 제품 30여종이다. 종근당건강 또한 이르면 다음 달 중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대웅제약은 자사 건기식 브랜드 ‘닥터베어’의 ▲비타민B ▲밀크씨슬 ▲루테인 ▲MSM ▲rTG 오메가3 ▲비타민C ▲어린이 종합건강비타민 등 가장 많은 26종을 출시했다. 일양약품은 ‘비타민C 츄어블정’과 ‘쏘팔메토 아연’ 등을 판매 중이며, 종근당건강 또한 ‘락토핏 골드’와 ‘루테인지아잔틴’을 다이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대웅제약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닥터베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가격 5분의 1로… 포장 용량 줄이고 단일 성분 제조눈에 띄는 점은 역시 가격이다. 기존에 약국이나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을 통해 2만~3만원대에 구매하던 건기식을 약 5분의 1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제약사들은 포장 용량을 줄이거나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성분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보다 훨씬 낮게 판매가를 책정했다. 보통 3개월, 6개월 단위로 구매·섭취하는 기존 건기식과 달리,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대부분 1개월분이다. 대웅제약의 경우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단일 기능성 성분으로 여러 제품을 생산·판매 중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1년간 준비하며 원료 소싱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대량 생산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했다”며 “포장과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성분은 과감히 줄여 제품 본연의 기능성과 품질에 집중했다”고 했다.1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건기식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건기식을 구매하기 위해 다이소 홍대점을 찾은 30대 남성 A씨는 “평소 건기식을 구매하려다가도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포기했는데, 가격대가 낮아졌다는 소식을 듣고 구매하러 왔다”며 “한 달 분으로 나왔다고 해서 하나씩 먹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제약사 “품질 문제 無” vs 약국가 “원료 표기 불분명”가격이 저렴해졌다고 해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품질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건강을 위해 먹는 게 건기식인 만큼, 평소 다이소에서 다른 제품을 구매할 때보다 더 꼼꼼히 따지게 된다. 기존 제품과 가격차가 너무 크다보니, 오히려 ‘괜찮을까’라는 생각도 들 수 있다.제약사들은 품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이소에 입점하는 제품들은 다른 유통채널에서 판매해온 제품의 소포장 또는 단일 기능성 성분 제품일 뿐, 기능성·안전성은 기존 제품과 같기 때문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일일 섭취량 기준 단가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고, 가격에 맞춰 패키지가 달라졌다”고 했다. 대웅제약 관계자 또한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은 각각 GMP(우수제조관리기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제조 시설에서 생산되고,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반면, 약국가에서는 제약사들의 다이소 건기식 출시를 두고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온다. 경기도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A약사는 “다이소 건기식에는 원료 표기가 불분명한 제품들이 있다”며 “원료별로 흡수율이 다르고 고급·저급 원료가 있는데, 가장 저렴한 원료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타민B1의 경우 고급 제품은 일일섭취량의 3000%로 만드는데, 다이소 제품은 100%”라며 “저함량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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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감자샐러드가 '세계 최악의 한국 음식' 1위에 올랐다.지난 1월 11일(현지시각) 글로벌 미식 전문 매체 '테이스트 아틀라스'는 인스타그램에 '세계 최악의 음식 100가지'를 선정해 공개했다. 리스트에 오른 요리는 전 세계 1만1258개의 요리 중, 36만7847개의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1위는 아이슬란드의 '스비드'라는 요리로, 양의 머리를 삶아 끓인 음식이다. 2위는 핀란드 북부의 '블로드팔트'로, 호밀·보리가루와 동물의 피로 만든 만두다. 3위는 피자 속에 햄버거와 감자튀김이 들어간 스웨덴의 '칼스크로브'다. 한국 음식 중에서도 4가지가 세계 최악의 음식 100가지 안에 선정됐다. 우선 홍어는 제일 낮은 순위인 64위를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엿이 62위, 번데기가 57위에 올랐다. 가장 최악으로 꼽힌 한국 음식은 다름 아닌 감자샐러드(47위)였다. 한국식 감자샐러드는 별 5개 중 2.6개를 기록하며 홍어(2.7개)보다도 더 낮은 평점을 받았다. 왜 평점이 낮은지에 대한 설명은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최악의 음식에 선정된 한국 음식 4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홍어=홍어는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생선이다. 홍어에 들어있는 칼슘과 황산콘드로이친은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황산콘드로이친은 뼈와 뼈 사이에 윤활유 역할을 해줘 관절염과 류마티스 질환(관절이나 근골격계에 통증을 초래하는 질환)을 완화한다. 또, 홍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칼슘이 다량 함유돼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홍어는 삭히는 과정에서 산성에서 강알칼리성으로 변하는데, 강알칼리성은 위산을 중화시켜 위염을 예방하고 대장의 잡균을 제거한다. 이에 삭힌 홍어는 속을 편안하게 하고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홍어의 알칼리성분은 면역력도 높여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런데 삭히는 과정 중 체내에 남아 있던 요소가 암모니아로 발효돼 코끝을 찌르는 냄새가 나 못 먹는 사람이 많다. ▷엿=엿의 주재료는 엿기름이다. 보리 싹을 틔워 말린 엿기름에는 맥아당이 풍부한데, 맥아당에는 설탕 두 배 이상의 포도당이 들어있다. 포도당은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두뇌 활동을 왕성하게 하며,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엿은 소화 장애와 배탈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만성피로를 해소하는 역할도 한다. 이 밖에도 엿은 철분, 엽산, 비타민B,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엿을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이 높아지고 충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번데기=번데기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영양간식이다. 번데기의 49.9%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으며. 번데기에 함유된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다. 불포화지방산은 중성 지방을 낮출 뿐만 아니라, 위에서 소화되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오래 지속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비타민B2, 비타민E, 철분,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항산화 기능을 하고 노화를 막는다.▷감자샐러드=감자는 기력 회복에 돕는 음식이다.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B1,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C는 철과 결합한 후 장에서 철분 흡수를 돕기 때문에 감자를 먹으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감자 속 아르기닌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과 궤양의 출혈을 줄여준다. 감자샐러드는 감자를 삶아서 만들기 때문에 건강하게 감자를 섭취할 수 있는 요리로 꼽힌다. 다만, 감자샐러드를 많이 먹으면 탄수화물과 지방이 다량 흡수되기 때문에 살이 찔 수 있다. 또 감자는 혈당 지수(GI)가 높아 밥반찬으로 흰 쌀밥과 함께 먹으면 혈당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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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50대 여성이 살을 뺀 후 생긴 주름을 없애기 위한 시술을 받다가 안검염을 겪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조앤 로(56)는 2023년 2월 터키에서 위소매절제술(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여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살을 빼기 위해 수술을 결심했는데, 45kg이 빠지면서 성공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가 생각하지 못한 부작용이 발생했다. 조앤 로는 “오젬픽 페이스처럼 살이 빠지고 난 후 얼굴에 주름이 한가득 생겼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오젬픽 페이스란 급격한 체중 감소로 얼굴의 지방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지방이 빠르게 소모되면 인상이 쇠약해 보이기 쉽고, 피부 탄력도 잃게 돼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게 된다. 결국 조앤 로는 지방 이식과 함께 목, 눈꺼풀 리프팅을 위해 약 940만 원을 모아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시술 후 그는 제대로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조앤 로는 “수술 후 세균이 감염돼 안검염을 앓았다”며 “눈꺼풀이 붓고 물집이 생겨 3개월간 제대로 눈을 뜰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목에도 흉터가 남았고, 상처가 남아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힘든 상태다”고 말했다. 안검염은 눈꺼풀 저막과 속눈썹 부위에 있는 20~25개의 기름샘(마이봄샘)이 노폐물과 세균에 막혀서 발생한다. 막힌 기름샘에서 기름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 염증이 생긴 것이다. 안검염에 걸리면 눈꺼풀이 빨갛게 붓고 눈 주변 피부가 비늘처럼 하얗게 일어난다. 다른 눈병과 비슷하게 눈곱이 많이 끼고 간지러움‧따가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염증이 속눈썹 모낭 깊숙이 나면 속눈썹이 밀려 빠지기도 하는데, 빠진 속눈썹이 눈을 찔러 염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특히 안검염이 심해지면 안구건조증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검염을 유발하는 세균인 포도상구균이 독소를 배출해 눈물막을 구성하는 지방층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눈물막이 얇아지면 눈물이 쉽게 증발하고 염증에도 취약해져 만성적인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안검염은 항생제나 항균제를 통해 세균을 사멸해 치료한다. 점안액을 눈에 직접 넣거나 알약 형태로 복용하기도 한다. 안검염 초기에는 면봉에 유아용 샴푸나 항생제 알약의 가루를 조금 묻혀 눈꺼풀 테두리를 닦아내면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미용 목적의 콘택트렌즈를 장기간 끼면 눈물 순환을 방해해 염증이 생길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지나친 육류 섭취나 음주도 눈꺼풀의 노폐물을 많이 만드는 원인이기 때문에 피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눈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한편, 살이 빠지고 나면 조앤 로처럼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얼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 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기 때문이다. 베타 수용체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와 결합해 지방분해를 돕는다. 리포단백 라이페이스는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주로 분포하고, 지방의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효소다. 게다가 얼굴에 있는 지방의 입자는 크기가 작아 운동을 조금만 해도 빨리 빠질 수 있다. 피부가 처지는 것을 막으려면 천천히 살을 빼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단기간에 살을 빼면 피부 탄력이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2~3kg을 목표로 빼는 게 좋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다이어트 식단에는 필수 영양 성분이 부족할 때가 많아 피부가 쉽게 푸석해질 수 있다. 수분 보충을 위해 채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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