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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 글자가 뿌옇게 보이거나, 밤에 운전할 때 마주 오는 차량 불빛이 유난히 눈부시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실내조명 아래에서도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색감이 예전보다 덜 선명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노안으로 여기기 쉽지만, 사실 백내장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백내장은 눈 속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수정체는 맑고 투명하여 빛이 망막까지 제대로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지만, 노화나 특정 원인에 의해 점차 불투명해지면 빛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시야가 흐려지고 혼탁해진다.수정체 혼탁은 단순히 시야가 흐려지는 데 그치지 않는다. 빛 번짐이나 눈부심, 사물의 이중 상, 명암 구분 저하, 대비감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진행 정도에 따라 시력 전체가 급격히 저하되기도 한다. 특히 야간 운전이 어려워졌거나 밝은 곳에서 유독 시야가 불편해졌다면 백내장을 의심해야 한다.노화 외에도 자외선 과다 노출, 당뇨병, 외상, 스테로이드제의 장기 복용,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이 백내장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백내장이 비교적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시력 변화로만 오해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백내장은 자연적으로 호전되지 않으며, 결국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다.수술은 국소마취하에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진행되지만, 단순한 시술로 여겨서는 안 된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정확한 위치에 삽입해 고정하는 과정은 정밀한 기술이 필요한 영역이며, 수술 전후 눈의 상태에 따라 시력 회복 결과에도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특히, 고난도 백내장의 경우 일반 백내장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아 보다 경험이 있는 전문의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의 상태가 심해져 수정체가 단단해지고 제거하기 어려워진 과숙백내장, 삽입한 인공수정체가 원래의 위치에서 움직여 탈구된 경우, 나이가 들면서 신체기관이 약해져 수술이 어려워진 경우 등이 고난도 백내장에 해당된다.삽입되는 인공수정체는 단초점, 다초점, 연속초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있으며, 환자의 연령, 직업, 취미활동, 라이프 스타일, 안구 해부학적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책이나 스마트폰을 자주 보는 사람에게는 근거리 중심의 렌즈를, 야간 운전이 많은 사람에게는 빚 번짐을 줄여주는 렌즈가 적합할 수 있다.모든 인공수정체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결과를 주는 것은 아니다. 수술 전의 정밀 검사는 물론이고, 본인의 생활 패턴과 눈 상태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수술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이다.백내장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다. 하지만 방치하면 실명에 가까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야가 흐려지고, 빛에 민감해지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등의 변화가 느껴진다면 더 늦기 전에 안과 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시력을 지키는 일은 결국 삶의 질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이 칼럼은 영등포원안과의원 유수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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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공사(KBS) 50기 아나운서 정은혜(29)가 반려견과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지난 14일 정은혜는 인스타그램에 “잘가 우리 별이, 다시 만나자”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하얀 국화와 데이지로 이뤄진 꽃다발이 담겨 있었으며, 반려견 ‘별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음을 조심스럽게 전하고 있다. 정은혜는 루비, 별이, 루키 세 마리 반려견과의 일상을 꾸준히 공유해왔다. 2018년에는 반려견들의 모습을 직접 그림으로 남겨 공개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이처럼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누구에게나 아프고 갑작스럽게 다가오지만, 그 시간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준비는 가능하다. 최근에는 장례를 통해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존중하고 애도하려는 보호자들이 늘면서, 전문 장례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별의 순간을 덜 슬프고 덜 후회하게 만들기 위해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준비는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 때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는 것이다. 장례식장을 미리 알아두고, 화장 여부나 유골 처리 방식을 결정해두면 실제 상황이 닥쳤을 때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 현재로서는 정식 등록된 동물장묘업체를 통해 화장하는 것이 유일하게 법적으로 허용된 방법이다. 주거지나 야산에 묻는 행위는 불법이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해당 업체가 정식 등록되었는지 확인하고, ▲장례 비용 ▲절차 ▲장례지도사 상주 여부 등도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다.집에서 임종을 맞이하고자 한다면,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떠날 수 있도록 생활 공간을 미리 정돈해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평소 좋아하던 담요나 장난감을 가까이 두고, 조용하고 어두운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은 임종이 가까워질수록 사람의 손길보다 익숙한 환경에서 안정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임종 직전에는 호흡이 거칠어지거나 동공 초점이 흐려지는 등 변화가 나타나므로, 이때는 보호자가 곁에 머물며 조용히 이름을 불러주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는 것만으로도 반려동물에게 큰 위안이 된다. 가능하다면 품 안에 안고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것도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된다.애도의 시간을 온전히 보내기 위한 준비도 중요하다. 반려동물이 생전에 좋아했던 사람이나 친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게 하거나, 좋아하던 장난감이나 담요를 곁에 두는 것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장례 이후를 대비해 평소 빗질할 때 빠진 털을 유리병에 담아 보관하거나, 특별한 순간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많이 남겨두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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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이솔이(37)가 암 진단 전 겪은 전조증상을 밝혔다.지난 15일 이솔이 유튜브 채널에는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 (근황... 그리고 겟레디윗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Q&A를 진행한 이솔이는 “3년 전 여성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친 뒤 정기검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암 전조증상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전조증상이 있었다”며 “저 같은 경우에는 생리통이 정말 심했다”고 했다. 이어 “하루가 끝날 무렵에는 몸의 장기들이 에너지를 쥐어짜는 느낌이었다”며 “여성암에 있어 여성 호르몬 불균형이 큰 원인이라는 걸 뒤늦게 공부하며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암 가족력이 있거나, 생리통이 심한 사람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솔이가 정확히 어떤 암을 진단받았는지 공개되진 않았지만, 생리통이 심할 때 어떤 암을 의심할 수 있을까?먼저 생리통은 여성의 약 50%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생리통은 골반 내 특별한 이상 없이 생리 때 주기적인 통증을 보이는 일차성 생리통과 골반 내의 병적 변화와 관련해 나타나는 이차성 생리통으로 나뉜다. 일차성 생리통은 자궁내막에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염증 물질 증가로 인한 증상이다. 생리할 때 프로스타글란딘이 자궁근육의 강한 수축을 일으키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 통증은 산통과 유사할 정도다. 반면 이차성 생리통은 골반 안 이상 징후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주기적인 통증을 말한다.이솔이가 언급한 것처럼 극심한 생리통이 있다면, 특정 암의 신호일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자궁내막암이 있다. 자궁내막암은 여성의 월경 주기에 따라 증식과 탈락을 반복하고, 임신 시 착상이 일어나는 자궁 안쪽 내막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는 이유는 뭘까? 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에 비정상적인 세포 성장을 유발하는데, 이로 인해 내막이 두꺼워진다. 이런 변화는 자궁의 정상적인 운동에 방해가 되면서 강하고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이 자궁내막을 과도하게 증식시켜 더 강한 생리통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생리통이 심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라면, 산부인과를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한편, 생리통이 심할 때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이란 연구팀이 2016~2019년 18~30세 여성 14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하루 최소 8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생리통을 완화하고, 생리 기간을 단축해 생리통으로 먹는 진통제 약을 줄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내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면 바소프레신이라는 호르몬 작용에 영향을 미쳐 생리통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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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건 너무 힘든 일이지만, 이 시간이 있었기에 나를 더 잘 알게 되었고, 작은 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람이 된 것 같아요.”서울성모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아온 윤효지 작가의 이 한마디는 전시장을 찾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윤 작가가 만든 클레이 작품은 단순한 예술 표현을 넘어, 삶을 견뎌낸 기억과 감정의 기록으로 관람객들에게 다가왔다.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 ‘솔솔바람’은 출범 5주년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병원 본관 1층에서 전시회 ‘바람을 따라 함께 걸어온 길’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병원에서의 긴 치료 여정을 예술로 풀어낸 환아들의 회화, 클레이 조형 작품과 ‘솔솔바람’ 활동사진을 통해 아이들의 감정 변화와 회복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윤효지 작가는 지난 2021년 11월, 혈구탐식 림프조직구증과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복합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오랜 시간 치료를 받아왔다. 긴 투병 생활 동안 윤 작가는 미술치료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갔다. 병원이라는 낯설고 두려운 공간에서, 윤 작가는 그림과 클레이 조형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상상 세계를 구축했다.윤효지 작가는 “처음엔 그냥 따라 그리는 것 같았는데, 점점 그림이 제 이야기가 됐어요”라며 “말로 하기 힘든 감정도, 작품으로는 표현할 수 있었거든요”라며 미술이 단순한 치료 수단을 넘어 자신을 이해하고 회복하는 과정의 일부였다고 말했다.윤효지 작가는 현재도 치료를 이어가는 중이며, 수술과 염증 치료로 입•퇴원을 반복하고 있지만 미술은 여전히 그녀에게 삶의 균형을 되찾게 해주는 중요한 도구로 남아 있다. ‘병원에서 생파’, ‘숲속 우물’ 등 그녀의 대표작들은 병원이라는 공간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감정의 진폭과 회복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또 다른 참여 환아인 A군(17세, 익명)은 지난 2024년 4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및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았다. 현재 외래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소아혈액종양과 어벤져스’, ‘희망을 주는 20층 천사들’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병원에서 마주한 의료진과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냈다. 특히 ‘마음 지킴 삼총사’는 투병기간 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힘이 되어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를 표현한 작품으로, 많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특히 A군의 영상 작품 ‘A의 투병일기’는 밴드 데이식스의 노래 Happy 가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작가 A군과 동생은 데이식스 콘서트에 초대받아 공연을 직접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환아들이 미술을 통해 자기 감정을 인식하고 외부와 소통하며 회복해 나가는 정서적 여정에 주목했다. 안정희 미술치료사는 “질병은 아이들의 언어를 앗아가기도 한다”며 “그러나 미술은 그 침묵을 깨뜨리고, 감정을 다시 말하게 합니다. 이 작업이 바로 치료의 첫걸음이다”고 말했다.전시장에는 솔솔바람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관람을 안내했으며, 교직원 어플 응원댓글 작성, SNS 참여 이벤트도 열어 관람객들이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5주년을 축하하는 취지로 민들레마음과 스트레스컴파니에서 후원을 받은 표정부채, ZEBRA 다꾸 세트 등의 선물이 아이들을 위한 응원과 위로의 상징으로 제공됐다.한편,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국내 최초로 병동형 호스피스를 도입한 기관으로, ‘솔솔바람’은 2020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360명 이상의 환아와 가족에게 미술, 음악, 놀이 등 다양한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돌봄을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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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해 보이고 싶다는 이유로 눈동자를 포함한 몸 전체에 문신을 새기고 혀까지 반으로 가른 미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서 1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미국 여성 인플루언서인 오릴란(26)은 14살 때부터 자신의 외형이 늘 불만족스러웠다. 오릴란은 “특별한 사람이 돼, 눈에 띄고 싶었다”며 “친구의 추천을 받아 문신을 새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몸에 이어 눈동자에도 문신을 새기고, 혀까지 갈랐다”며 “이 과정을 통해 행복감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한화 약 9670만 원을 들여 신체를 개조했다. 오릴란은 “혀를 가른 후로 동시에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며 “다만, 정확한 발음을 하기가 어렵다”고 했다.오릴란처럼 자신의 신체를 일부러 훼손하며 쾌감을 얻고 스스로 건강하고 기분이 좋아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때는 정신질환의 일종인 ‘신체통합정체성장애’가 원인일 수 있다. 신체통합정체성장애 환자들은 주로 팔이나 다리를 절단하고 싶은 욕구에 시달린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타인에게 절단해달라고 요구하거나, 심할 경우 스스로 절단하기도 한다. 신체통합정체성장애 환자들은 혀, 팔, 다리, 손가락, 눈, 귀 등을 없애고 싶어 한다. 가장 많이 절단하려는 부위는 팔이나 다리라고 알려졌다. 신체통합정체성장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신체 인지를 담당하는 뇌의 한 부위에 구조적 문제가 생긴 것을 원인이라고 추정한다.신체통합정체성장애 환자들은 훼손 욕구로 인해 신체 일부를 없앤 뒤, 합병증을 겪을 때가 많다. 특히 스스로 절단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환자들은 감염, 신경 손상, 극심한 통증, 과다출혈 등을 겪을 위험이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환상지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환상지통은 이미 절단해서 상실한 팔다리가 아직 있는 것처럼 느끼고 그곳에 통증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신체통합정체성장애 치료는 환자가 스스로를 해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의료진은 인지행동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잘못된 인식과 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환자들이 자기 몸을 받아들이도록 도와준다.한편, 오릴란이 받은 눈동자 문신은 눈의 공막(안구 대부분을 싸고 있는 흰색 막)을 영구적으로 염색하는 것이다. 문신 바늘로 공막 여러 부분에 잉크를 주입하면 잉크가 퍼져 공막을 덮는다. 이는 영구적이며 한 번 하면 되돌릴 수 없다. 눈동자 문신은 눈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다. 미국안과학회에 따르면, 눈동자 문신을 할 경우 ▲시력 저하 ▲망막 박리 ▲눈 염증 ▲빛에 대한 민감성 ▲잉크가 이동해 주변 조직 착색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 실제 눈동자 문신을 받고 실명해 눈을 적출한 사례도 있다. 2017년 앨버타대 폴 프룬드 박사와 마크 그레베 박사의 보고에 따르면, 한 24세 남성이 눈동자 문신을 받는 동안 시력을 상실했다. 이후 치료를 위한 여러 시술을 받았지만, 차도가 없어 눈을 적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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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52)이 아침엔 탄수화물을, 저녁엔 채소와 고기를 먹으며 건강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한 잔 들어간 김에 하는 이야기(스페셜 소주 레시피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고소영은 “식단 관리를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평생 한 끼도 굶어본 적 없다”고 했다. 이어 “음식을 참는 자제력은 없다”며 “누가 내게 여배우 중 이렇게 많이 먹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촬영할 때 딱 붙는 옷을 입으면 배가 볼록 나와서 포토샵으로 없애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탄수화물 양을 줄이려고 한다”며 “탄수화물을 완전히 안 먹을 수는 없으니까, 아침에 탄수화물을 먹고 저녁에는 채소와 고기 위주로 먹는다”고 말했다. ◇아침에 탄수화물 먹기, 체중 관리에 도움건강을 위해서는 고소영처럼 아침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아침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신체가 하루를 보내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적절히 분배하고 혈당을 조절에 도움이 된다. 우리가 자는 동안 뇌 포도당 수치가 점점 낮아지기 때문에 최적의 뇌 기능을 유지하려면 아침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뇌는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소모해 뇌신경세포를 움직이기 때문이다.아침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저녁에 섭취하는 것보다 체중 관리에 이롭다. 아침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배고픔을 억제해 이후 식사에서 과식이나 폭식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저녁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체중 증가 위험이 커진다. 저녁에는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섭취한 탄수화물이 다 대사되지 않아 몸속에 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저녁에 채소와 고기, 숙면 돕고 근육에도 좋아고소영처럼 채소를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돼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하다.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저녁에 채소를 먹으면 잠을 깊이 잘 수 있다. 미국의 수면 건강 전문 매체인 수면 재단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채식을 하는 사람이 밤에 30분 정도 더 자며, 이들 중 최대 90%가 수면의 질에 만족하다고 답했다.고소영이 저녁에 먹는다는 고기는 동물성 단백질이다. 동물성 단백질의 체내 이용 효율이 식물성 단백질보다 더 높다. 동물성 단백질에 필수 아미노산이 더 많아 우리 몸에서 더 다양하고 많은 단백질 합성이 일어나게 한다. 실제로 미국 아칸소대학 연구팀이 18~40세 5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제공한 뒤, 혈액 성분을 분석했더니,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의 체내 단백질 합성이 더 활발했다. 특히 우리 몸은 저녁에 하루를 마친 뒤 ‘회복 상태’로 들어간다. 이때 체내 합성이 빠른 동물성 단백질을 먹으면, 더 빠른 근육 성장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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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김수열 박사 연구팀이 고지방 식이로 유도된 비만이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호르몬이 아니라, 암세포의 지방산산화를 통한 에너지대사 폭증 때문이라는 것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 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IF 12.4)' 2025년 5월호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Loss of SLC25A20 in pancreatic adenocarcinoma reversed the tumor-promoting effects of a high-fat diet (췌장 선암에서 SLC25A20 지방산산화 유전자의 제거는 고지방 식이의 종양 촉진 효과를 완전히 뒤집었다)'로 암세포의 지방산산화유전자를 표적으로 한 새로운 항암치료 전략의 전환점을 제시했다.그동안 비만으로 인한 종양 성장은 간이나 지방세포에서 염증성 호르몬인 렙틴(Leptin)이나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IGF-1) 등 염증성 호르몬의 간접적 영향 때문이라는 이론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김수열 박사 연구팀은 종양의 에너지대사가 지방산에 의존한다는 이론에 근거해, 암세포가 직접적으로 지방산산화(Fatty Acid Oxidation, FAO)를 통해 ATP를 생산하고, 이로 인해 암이 빠르게 성장한다는 점을 증명했다. 이는 기존의 '와버그 효과(Warburg Effect)'와 상보적인 이론으로 평가되며, 고탄수화물 식이가 고지방 식이에 비해 암세포 성장을 최대 80%까지 억제할 수 있음이 함께 확인됐다.연구팀은 23주간 고지방 식이를 제공한 마우스 췌장암 모델에서, 동일한 열량을 탄수화물로 제공받은 마우스에 비해 체중은 두 배로 증가하며, 종양 크기도 두 배 이상 커지는 현상을 관찰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방산산화를 유도하는 핵심 유전자인 SLC25A20을 유전적으로 억제했을 때, 암세포의 성장이 고지방 식이에서도 정상식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억제되었고, 일부에서는 종양성장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가 관찰됐다. 즉, 고지방 식이에 의한 종양 성장 효과가 이 유전자를 조절함으로써 완전히 역전되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면역세포가 살아있는 자연 발생 마우스 췌장암(KPC 모델)에서도 SLC25A20 유전자가 결손된 마우스와 교배하면, 전체 생존율이 23주에서 30주로 평균 7주 연장되며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이번 연구는 지방산산화를 차단하는 것이 암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사례다. 연구팀은 "SLC25A20은 암세포에 지방을 공급하는 핵심 통로로, 이를 차단하면 암이 에너지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게 된다"며 "부작용이 거의 없어 새로운 항암 치료법의 최적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암센터는 현재 자회사 NCC-Bio(대표 김수열)와 함께 SLC25A20 유전자를 표적으로 한 항암 신약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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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42)이 자신만의 건강한 포케 레시피를 소개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이런다고 네 유튜브가 살아날 것 같아?" 오늘도 평화로운 세얼간이의 귀환 | 한혜진, 이시언, 기안84, 낚시, 바다, 회, 라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자신만의 포케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녹색 채소, 오이, 양파, 아보카도 퓨레, 낫또 등을 넣어 포케를 완성했다. 한혜진은 “저는 그냥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포케나 샐러드 같은 것을 먹는다”며 “다이어트나 식단 관리를 하는 분이 아니어도 저속 노화에 관심 있으면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혜진이 포케에 넣어 먹은 식재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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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텍스트힙(Text Hip)'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텍스트힙은 독서가 멋진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뜻하는 신조어다. 실제 국내 한 온라인 독서 플랫폼은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독서 열풍은 더 이상 젊은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시니어 세대들도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일례로 국내 한 출판사의 지난해 10월 노벨문학상 작가인 한강의 저서를 구매한 연령 통계 결과, 60대(11.6%)가 20대(6.9%)를 2배 가량 넘어서기도 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도서관, 복지관, 문화센터 등을 중심으로 시니어 관련 독서 프로그램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시니어 북클럽'과 시니어 자원봉사자가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며, 은퇴한 어르신이 보육 기관에 파견돼 독서 지도를 맡는 '독서 나눔 사업'도 운영 중이다.독서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인지 기능 유지, 정서적 안정, 사회적 교류 촉진 등 다양한 건강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책을 읽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구부정하게 앉아 고개를 푹 숙여 독서하며 쉬는 시간 없이 장시간 척추와 목 주변을 풀어주지 않는 습관이 굳어진 경우, 오히려 독서가 신체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경추추간판탈출증, 즉 '목디스크'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손상되면서 주변 신경을 눌러 목 통증이나 팔 저림, 근력 저하 등의 증상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특히 시니어들은 노화로 인해 경추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주변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고개를 깊게 숙이거나 목을 지나치게 앞으로 내민 독서 자세는 경추의 퇴행성 손상과 목디스크 발병 위험을 높인다.문제는 이러한 통증이 일시적 피로나 근육통으로 오해되기 쉽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를 지속 방치할 경우 목과 어깨의 통증, 두통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은 물론, 심할 경우 팔에서 손끝까지 저린 느낌이 들고 감각이 둔해지며 근력의 저하까지 올 수 있다. 만약 목과 주변 근육의 통증이 지속될 경우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는 꼭 필요하다.목디스크의 치료법은 다양하지만, 그중 비수술 치료법인 한의통합치료가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침·약침 치료, 추나요법 등을 통해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 회복을 도모해 재발률을 낮춘다. 특히 한약재 유효 성분을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약침 치료에 대한 경추질환 효과는 여러 연구 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그중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약침 치료는 일반적인 물리치료보다 목 통증 개선에 더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통증을 평가하는 시각통증척도(VAS; 0~100) 기준 약침치료군의 통증은 치료 전 63.9에서 치료 후 평균 33.2점 줄어든 반면, 물리치료군은 17.4점 감소에 그쳤다. 목디스크 예방을 위해선 목의 피로를 줄여주는 독서대 사용을 권장한다. 독서대는 책을 눈높이만큼 올릴 수 있어 경추의 과도한 굴곡을 막아주어 디스크의 압력을 줄여준다. 또한 1시간에 한 번 이상 의자에서 일어나 목과 어깨, 허리를 뒤로 젖혀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독서는 세대불문 남녀노소 마음의 양식이자 힐링 수단이다. 특히 노후를 맞이하는 시니어들에게 독서는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주는 소중한 활동이다. 그러나 잘못된 독서 습관은 되려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즐거운 독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목 건강 관리를 명심하도록 하자. (*이 칼럼은 천안자생한방병원 문자영 병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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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계 신경이 파괴하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2016년부터 5년 새 유병률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떨림, 근육 경직 등 대표 증상이 잘 알려진 반면, 아직 발병 원인은 명확히 드러난 게 없다. 최근 유전적 요인 외에도 생활 환경, 식습관 등 후천적 요소도 파킨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 파킨슨병을 예방하려면 어떤 생활 습관을 키우고, 키우지 말아야 할까?◇파킨슨병 위험, 높이는 의외의 원인 3▶초가공식품 섭취=지난 7일 국제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 초가공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세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상하이 푸단대 영양연구소 샹 가오 교수팀은 미국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해 4만 2853명을 최대 26년간 추적·관찰했다. 모두 처음에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지 않았다. 실험 참가자는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았고, 식단 일기를 지속해 작성·제출했다. 연구팀은 이후 파킨슨병의 전조 증상 7가지(▲REM 수면 행동장애 ▲변비 ▲후각 저하 ▲색각 저하 ▲주간 졸림증 ▲신체 통증 ▲우울 증상) 유무를 확인했다. 그 결과,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먹는 그룹은 가장 적게 먹는 그룹보다 전조 증상이 세 개 이상 나타날 확률이 2.47배 더 높았다. 소스와 조미료로 섭취한 사람은 17%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사탕 등 당 성분이 들어간 초가공식품은 발병 위험을 60% 증가시켰다. 연구팀은 "유화제, 감미료, 방부제 등 식품에 함유된 인공 첨가물이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를 촉진할 수 있다"며 "이는 도파민을 생성하는 뇌 신경세포를 손상한다"고 했다.▶골프장 근처 거주=골프장 옆에 살면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8일 국제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미국 로체스터 메이요클리닉 신경과 로돌포 사비카 교수팀은 파킨슨병에 걸린 419명과 이 사람들과 성별·연령 등이 비슷한 건강한 사람 5113명이 어디에 사는지 조사했다. 분석 결과, 골프장에 가까이 살수록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컸다. 골프장에서 1.6km 이내 사는 사람은 더 멀리 사는 사람보다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2.26배 높았고, 9.7km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과는 그 차이가 더 컸다. 또 골프장이 있는 상수도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골프장이 없는 상수도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보다 파킨슨 발병 위험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연구팀은 "골프장은 미적으로 파릇파릇함을 유지하기 위해 수년간 유기인산염, 클로르피리포스 등 유기염소계 살충제를 다량 사용한다"며 "이 살충제가 물과 공기를 통해 골프장 근처에 사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했다. 상수도 정화율과 개인 수원지 여부 등으로 판단한 결과이긴 하지만, 연구팀이 직접 물 공급원에 살충제가 존재하는지 확인하지는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과도한 유제품 섭취=유제품 섭취를 즐기는 남성은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클 수 있다. 기존 여러 연구를 통해 우유, 치즈 등 유제품을 많이 먹는 남성은 파킨슨병에 잘 걸리는 경향성이 여러 번 확인됐다. 지난 2022년 유전자로 인과 관계까지 확인됐다. 칭다오대 의대 건강통계학과 지앙 웬지에 교수팀은 우유를 잘 소화하는 유전자 'rs4988235'가 있는 남성을 추적한 결과, 하루 유제품을 1인분만 먹어도 파킨슨병에 걸릴 가능성이 최대 2.5배 증가했다. 특히 우유 섭취와 관련성이 강했다. 요거트·버터의 경우 기존 연구를 종합해 고려했을 때 파킨슨병 위험을 높이는 경향이 뚜렷하진 않았다.◇파킨슨병 예방하려면?파킨슨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식습관을 교정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다. 과도한 초가공식품과 유제품 섭취는 삼간다. 가오 교수는 "통곡물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게 뇌 건강을 유지하고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생선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웨덴 샬머스 공대 연구 결과, 파킨슨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알파시누클린과 응집하는 파브알부민이 생선에 풍부해 생선 섭취가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운동도 파킨슨병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운동은 도파민 세포의 능력을 향상시켜, 파킨슨병 진행을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분당차병원 신경과 연구 결과 근육이 많을수록 파킨슨병 진행이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