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사법리스크 큰 의사들? 환자단체 “허구”

    사법리스크 큰 의사들? 환자단체 “허구”

    의료인 사법리스크가 과대 평가됐다는 내용의 정부 연구용역 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환자단체가 의료인 형사처벌 특례 입법 논의를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18일, 환자단체연합은 성명을 내고 ‘국민중심 의료개혁 추진방안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담긴 ‘의료사고 사법 리스크 현황 분석 및 함의’ 내용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진행된 것으로 의료사고 사법 리스크 현황 분석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돼 2019~2023년 판결을 받은 사례는 172건이고, 피고인 수는 총 192명(의사 170명·치과의사 12명·한의사 10명)이었다. 연평균 38.4명의 의료인(건수로는 34.4건)이 의료 사고로 재판에 넘겨져 판결받은 셈이다. 약식명령 사건을 포함해도 연평균 기소 건수는 45건 내외였다.이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원이 2022년 보고서에서 ‘2010~2019년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로 기소된 의사 수가 연평균 752명’이라고 분석했던 것과는 차이가 크다. 연구원은 의협 보고서의 경우 비의료인 전문직 종사자를 구분 없이 포함한 데다, 입건된 피의자 수를 재판에 넘겨진 인원으로 잘못 집계하는 큰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환자단체연합은 “환자의 생명과 신체를 다루는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업무상과실치사상죄 관련해 현행법상 의사는 다른 직종 종사자에 비해 더 많은 형사·행정적 특혜를 이미 받고 있다”며 “의료계에서 업무상과실치사상죄 관련 추가적인 형사 책임 특례를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필수의료 기피 현상에 대해서는 “재정 투입을 늘리고,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의료사고 발생 시 법무 지원을 강화하고, 책임보험료나 손해배상금을 공적 차원에서 국가가 지원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환자단체연합은 이어 “의료사고 설명의무, 유감 표시 증거능력 배제, 피해자 트라우마센터 설치, 입증책임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나 입법부터 해야 한다”며 “피해자가 전문적이고 공정하며 신속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분쟁 감정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8/18 14:50
  • 1인당 보건의료 지출 2배 가까이 증가… “관리 필요”

    1인당 보건의료 지출 2배 가까이 증가… “관리 필요”

    국민 1인당 연간 보건의료 부문 지출이 최근 5년 새 100만원 가량 늘어 36%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 1인당 보건의료 지출액은 2019년 303만2000원에서 지난해 411만8000원(잠정치)으로 35.8% 늘었다. 2015년 220만4398원인 것에 비하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국내총생산(GDP)에서 보건의료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9년 7.7%에서 지난해 8.4%로 커졌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진료비(의료급여·비급여 제외) 지출도 86조4775억원에서 지난해 116조 2959억 원으로 증가했다. 요양기관별 건강보험 진료비는 의료기관에서 68조7162억원에서 92조2959억원으로 34.3% 늘었다. 의료기관에서의 지출을 유형별로 보면 이 기간 입원비는 32조2562억원에서 40조7914억원으로 26.4% 늘었다. 외래진료비는 36조4600억원에서 51조5044억원으로 41.3%나 급증해 입원비보다 증가 폭이 컸다. 약국 진료비도 같은 기간 17조7613억원에서 23조9551억 원으로 불어났다.김미애 의원은 “최근 보건의료 지출이 급격히 증가한 만큼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외래 진료비와 약제비 증가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재정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8/18 14:47
  • “피습 후유증으로 개두술 받아” 배현진 겪은 두개저 골절이란?

    “피습 후유증으로 개두술 받아” 배현진 겪은 두개저 골절이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발생한 피습 사건의 후유증으로 개두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지난 17일 배현진 의원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달 초 서울아산병원에서 머리뼈 일부를 절개하는 개두술을 받았다. 배 의원은 지난 2024년 1월 피습 사건 이후 어지럼증, 두통 등 후유증을 겪어 이비인후과 등의 여러 병원에서 검사받았으나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한 정밀 검사를 통해 뇌 아랫부분 내부 뼈가 일부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 이번 수술은 해당 기관의 기능을 복원하기 위함이었다. 배 의원실 관계자는 “피습 후 후유증으로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을 앓다가 이번에 큰 수술까지 받게 됐다”며 “빨리 업무에 복귀하기 위해 퇴원 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해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10대 중학생 A군에게 돌덩이로 머리를 가격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대중의 관심을 받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이현경)는 지난 2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A군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보호관찰 기간 중 정신 질환 치료도 명령했다.배현진처럼 뇌 하부 뼈가 파손된 것을 두개저(머리뼈의 바닥 부분) 골절이라고 한다. 두개저 골절의 원인은 외상성 요인과 비외상성 요인으로 나뉜다. 외상성 요인으로는 ▲사고, 추락, 구타 등으로 인한 강한 충격 ▲격투기, 축구, 스키 등 운동 중 머리를 세게 부딪힘 ▲총알이나 칼 등 날카로운 물체가 뇌 하부 뼈를 관통 등이 있다. 이외에도 비외상성 요인으로는 뇌종양, 뼈종양, 골다공증 등 뼈 대사 질환, 머리뼈가 얇은 선천적 기형, 부비동염이나 결핵 감염 등이 있다. 두개저 골절이 발생하면 시력 저하, 복시, 청력 손실, 안면신경 마비, 후각 소실 등이 나타난다. 또한 코나 귀에서 맑은 액체가 흘러나오는 뇌척수액 누출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는 뇌수막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눈 주변에 멍이 드는 ‘너구리 눈’이나 ‘귀 뒤쪽 멍’ 역시 두개저 골절의 증상으로 꼽힌다.두개저 골절은 증상과 합병증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치료는 대부분 비수술적 방법으로 이뤄진다. 뼈 골절이 심하지 않고 뇌척수액 누출이 저절로 멈추는 경우, 침상 안정과 약물 치료만으로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출혈이 심한 경우 ▲뼈 파편이 뇌를 압박하는 경우 ▲뇌척수액 누출이 수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때는 배현진이 받았다는 개두술을 시행한다. 개두술은 머리뼈 일부를 절개해 뇌에 접근하는 수술로, 혈종을 제거하거나 뼈 파편·손상 부위를 복원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손상된 경막을 재건해 뇌척수액 누출을 막는 역할도 한다. 먼저 두피를 절개한 뒤 머리뼈 일부 제거하고, 뇌 손상 부위 수술한다. 이후 인공 머리뼈나 환자 뼈로 재건하는 과정을 거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8/18 14:45
  • ‘새 박사’ 윤무부 교수 별세, 향년 84세… ‘이 질환’ 투병한 것으로 전해져

    ‘새 박사’ 윤무부 교수 별세, 향년 84세… ‘이 질환’ 투병한 것으로 전해져

    ‘새 박사’로 이름을 알린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윤무부 명예교수가 향년 84세로 별세했다.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5일 새벽 0시 1분쯤 경희의료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006년 탐조(探照) 활동을 하다가 뇌경색으로 쓰러졌지만 재활에 성공했다. 하지만 작년 6월 뇌경색이 재발해 경희의료원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경상남도 통영군 장승포읍(현 거제시 장승포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희대 생물학 학·석사 학위를 얻은 뒤, 한국교원대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얻었다. 이후 1979년부터 2006년까지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로 강의했으며, 2014년까지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그는 생전 새를 연구하고 보호하는 활동에 앞장섰다. 고인은 ▲한국동물학회 이사 ▲국립공원관리공단 자문위원 ▲서울시 환경보전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KBS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해설위원을 포함해 TV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며 새들의 먹이 활동과 번식 등 생태를 알기 쉽게 설명해 ‘새 박사’로 유명세를 얻었다.고인이 생전 겪었던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뇌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고령 등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이다. 또 부정맥, 심부전 및 심근경색의 후유증으로 심장에서 발생한 혈전이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기도 한다. 뇌경색은 막히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을 수 있다. 말을 못 하거나 발음이 어눌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기도 한다. 한쪽 시야가 잘 안 보이거나 둘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심하면 의식이 저하돼 회복이 안 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뇌경색은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고 혈류가 다시 흐르게 해야 한다. 치료가 잘 되면 증상이 즉시 낫고, 뇌세포의 기능이 회복해 수일 이내에 완전히 회복된다. 약물 치료만으로는 어렵다면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뇌경색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위험 인자를 최대한 조절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대표적이다. 이런 만성질환이 있다면 철저히 관리하고 금연과 절주를 해야 한다.한편,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내와 1남 1녀 등이 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20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뇌질환임민영 기자2025/08/18 14:43
  • “두 달만 16kg 감량” 대만 50대 정치인, 확 바뀐 모습 화제… ‘이 습관’ 버렸더니 성공

    “두 달만 16kg 감량” 대만 50대 정치인, 확 바뀐 모습 화제… ‘이 습관’ 버렸더니 성공

    대만의 한 50대 정치인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한 사연이 화제다.지난 12일(현지시각) 대만 매체 ‘건강 2.0’에 따르면, 지룽시 전 시장이자 전 민진당 비서장인 린여우창(54)은 20대 시절 영화배우를 연상케 하는 외모로 SNS에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정계에 입문하면서 살이 찌며 과거와 사뭇 달라진 외모로 “이 나라가 시장님께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등의 반응이 올라오기도 했다.이에 린여우창은 한 행사장에서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두 달 동안 16kg이 빠졌다”며 “운동으로 살을 빼려고 했다가 실패해 식단을 관리했다”고 말했다. 평소 즐겨 먹었던 콜라와 같은 단 음료와 라면을 끊었다는 린여우창은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고 바로 잠을 자곤 했는데, 이런 습관이 살을 찌운 것 같다”며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끊고, 건강한 생활 리듬을 유지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8/18 14:41
  • AI가 기억 챙겨주고, 우울감도 낮춘다

    AI가 기억 챙겨주고, 우울감도 낮춘다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 AI 기반 ‘케어콜(Care Call)’ 서비스가 치매 환자의 기억력 향상과 우울 증상 완화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기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접근성 제약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어려움이 한계로 지적됐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네이버 HyperCLOVA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AI는 음성 전화를 통해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독거 치매 환자 80명(평균 연령 80세, 여성 비율 78%)에게 7개월간 주 2회, 총 63회에 걸쳐 대화를 제공하며 정서적 지지와 인지 자극을 전달했다.연구 결과, 케어콜 서비스를 받은 치매 환자의 우울척도 중앙값은 개입 전 8.5에서 개입 후 6.0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기억력 점수는 뚜렷하게 향상됐다. 또한, 분석 결과에서는 성별과 학력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도 확인됐다.특히, 여성 환자는 기억력 향상과 주의력 유지 측면에서 더 큰 효과를 보였으며, 남성 환자는 주의력은 다소 감소했지만 기억력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또한, 학력이 높은 환자군에서는 성별과 상관없이 우울 악화와 주의력 저하가 상대적으로 덜한 경향을 보여, 교육 수준이 인지 및 정서 유지에 보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했다.연구 저자 김희진 교수는 “치매 환자 치료에는 약물 외에도 지속적인 정서·인지 자극이 필수”라며 “CLOVA 케어콜은 언제든 접근 가능한 AI 대화 기반의 비약물적 개입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접근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환자 특성에 맞게 맞춤형 개입 전략 개발을 통해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고,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향후 ▲대규모 장기 추적 연구 ▲환자 특성별 맞춤형 AI 대화 콘텐츠 개발 ▲보호자·가족 지원 기능 강화 등을 통해 AI 케어콜의 임상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까지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8/18 14:40
  • 릴리, 슈퍼루미널과 비만 신약 개발 협력… 1조8000억 규모

    릴리, 슈퍼루미널과 비만 신약 개발 협력… 1조8000억 규모

    미국 제약사 슈퍼루미널메디신스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심장대사질환·비만 관련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현지 시각)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슈퍼루미널은 자사 기술을 활용해 심장대사질환·비만 관련 GPCR(G 단백질 결합 수용체) 표적 저분자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GPCR은 세포막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세포 외부에서 신호를 받아 세포 내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신약 개발의 중요한 표적으로, 다양한 생체 분자를 인식하고 세포의 반응을 조절한다.계약에 따라 릴리는 해당 치료제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한다. 슈퍼루미널이 개발 후보물질을 제공하면 릴리는 이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권리를 갖는다. 이를 위해 릴리는 슈퍼루미널에 계약금·단계별 수수료 등을 포함해 최대 13억달러(한화 약 1조8004억원)을 지급한다.슈퍼루미널 코니 드크루즈 CEO는 “역사적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GPCR 표적 후보물질 연구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심장대사 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목표”라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18 14:38
  • “몸 건강해지고, 살 빠지는 건 덤”… 솔라 ‘스르륵’ 3kg 빠졌다는 식단, 뭘까?

    “몸 건강해지고, 살 빠지는 건 덤”… 솔라 ‘스르륵’ 3kg 빠졌다는 식단, 뭘까?

    가수 솔라(34)가 건강한 식단으로 3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서 솔라는 저속노화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솔라는 “요즘 저속노화 식단이 유행한다”며 “내가 먹는 식단도 저속노화 식단이어서 소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솔라는 아침 식사로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고 부라타 치즈 등을 함께 먹었다. 저녁 식사로는 삶은 달걀 세 개와 레몬물을 먹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8/18 14:09
  • ‘18kg 감량’ 이용식, 다이어트 후 ‘이곳 주름’ 축 늘어져… 얼마나 심하길래?

    ‘18kg 감량’ 이용식, 다이어트 후 ‘이곳 주름’ 축 늘어져… 얼마나 심하길래?

    최근 18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개그맨 이용식(73)이 다이어트 후 겪은 의외의 부작용을 고백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 출연한 이용식은 딸 이수민, 사위 원혁, 아내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손녀를 오래 보기 위해 오래 살 거라는 이용식의 말에 원혁은 “오랫동안 멋지고 아름답게 살고 싶지 않으시냐”며 “요즘에는 피부 시술이 너무 잘 돼 있어서 얼굴만 봐서는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데, 목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이용식은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목주름을 꼽으며 거울을 볼 때마다 속상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내 역시 이용식의 목주름을 가볍게 누르며 “이거 손잡이야 혹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8/18 13:00
  • 온코닉 “P-CAB 신약 ‘자큐보’, 中 임상 3상 성공… 허가 신청”

    온코닉 “P-CAB 신약 ‘자큐보’, 中 임상 3상 성공… 허가 신청”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제약이 자사의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신약 '자큐보'의 중국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3년 4월 리브존제약과 중화권(중국·홍콩·마카오·대만)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1500만달러(한화 약 200억원)를 수령한 바 있다.자큐보는 작년 4월 대한민국 식약처로부터 국산 신약 37호로 승인받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같은 해 10월 출시 이후 세 번째 분기 만에 분기 105억원 수준의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했다.리브존제약은 중국 위식도역류질환 전문 제약사로, 2023년 11월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 후 약 7개월 만에 임상을 완료했다. 이번 허가신청을 통해 자큐보는 중국 내 P-CAB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2023년 약 30조원에서 2025년에는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중국 시장은 약 4조~6조원에 규모의 세계 최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중국 내 P-CAB 시장은 현재 약 2,414억원 규모의 초기 시장으로, 지난해 연 성장률은 81.22%다.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중국 내 P-CAB 시장은 기존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에서 P-CAB 제제로의 시장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질 전망이다"며 "임상이 조기에 완료되고, 그에 따른 허가 일정도 앞당겨지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의 수익 실현 시점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8/18 11:38
  •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이것’ 먹은 여성” 배 볼록 솟아 응급실行… 대체 무슨 일?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이것’ 먹은 여성” 배 볼록 솟아 응급실行… 대체 무슨 일?

    20대 여성의 위에서 거대한 털뭉치가 발견된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인도 뉴델리에 있는 바드먼 마하비르 의대(Vardhman Mahavir Medical College and Safdarjung Hospital) 의료진은 27세 여성 A씨가 6개월 동안 뱃속 덩어리가 점점 커졌고 복통, 구토가 지속된다며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배부른 ‘조기 포만감’에 시달렸고,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했으며, 이런 증상이 지난 2주간 더 악화됐다고 했다. A씨는 최근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강박증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 중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A씨는 부인했지만, 그의 부모는 A씨가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먹는 습관이 있고, 먼지나 모래 등을 먹는 이식증(영양가가 없거나 음식이 아닌 물질을 지속적으로 먹는 것) 증상이 있다고 주장했다.CT 촬영을 시행한 결과, A씨의 위는 배꼽 높이까지 심하게 팽창돼 있었다. 또한 위 안에 16cm x 15cm x 10cm 크기의 덩어리가 있는 게 발견됐다. 위장관 내시경을 진행해 보니, 위 안에 머리카락과 섬유질 덩어리가 뭉쳐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배를 직접 열어 살피는 개복술을 진행하게 됐고, 위와 십이지장에서 큰 털뭉치를 발견해 제거했다. A씨는 이후로도 정신과 상담을 꾸준히 받고 있으며, 정기적인 추적 관찰 검사에서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의 위에서 발견된 덩어리는 ‘트리코베조아(trichobezoar, 모발위석)’라 부른다. 머리카락이 위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공처럼 뭉쳐 형성된 덩어리다. 의료진은 “주로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젊은 여성에게 발생한다”며 “A씨의 경우 강박증, 이식증이 합쳐져서 이런 증사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리코베조아가 생겨도 수년간 증상 없이 지내는 사람들도 있다”며 “위장관 폐색을 일으킬 만큼 덩어리가 커졌을 때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리코베조아를 방치하면 빈혈, 피로, 단백질 손실, 체중 감소, 위궤양, 급성 췌장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 치료와 재발 예방을 위해서는 정신과적 치료를 반드시 받고, 함께 사는 가족도 상담을 받아 환자에게 심리적 지원을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5일 게재됐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 2025/08/18 11:22
  • ‘47kg 유지’ 김윤지, 살 빼면서 건강도 챙겨… 뭐 먹나 봤더니?

    ‘47kg 유지’ 김윤지, 살 빼면서 건강도 챙겨… 뭐 먹나 봤더니?

    가수 겸 배우 김윤지(36)가 건강과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공유했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ns윤지’에서 김윤지는 식단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키 169cm, 몸무게 47kg이라는 그는 “요즘 조금 더 신경 써서 건강하고 깨끗한 재료들로 식사를 하려 한다”며 “다이어트를 하면서 독소도 내보내는 게 목적이다”라고 말했다.김윤지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연어 스테이크와 브로콜리, 버섯, 양파, 삶은 달걀을 먹었다. 김윤지가 실천한 식단은 다이어트와 건강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연어, 포만감 느끼는 호르몬 분비김윤지가 먹은 연어는 생선 중에서도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는 음식이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연어의 100g당 열량은 120kcal이며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구성된다.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을 재합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식욕 조절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연어는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염증을 억제하며 심혈관 건강도 유지하는 효능이 있다”고 말했다. 연어 속 DHA는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뇌세포를 발달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채소, 식이섬유 풍부해 과식 방지김윤지처럼 다양한 채소를 먹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조은미 영양사는 “채소류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증가해 과식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윤지가 먹은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도 많이 들어있어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브로콜리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C가 풍부하다. 브로콜리 100g에 함유된 비타민C는 114mg으로 레몬의 두 배로 많다.김윤지가 먹은 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로도 불린다. 버섯에는 비타민B, D를 만드는 성분인 에르고스테린, 구아닐산 등이 풍부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김윤지가 먹은 양파도 체내 지방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게다가 양파 속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한다. 이는 혈관 벽의 손상도 막아줘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삶은 달걀, 식욕 억제에 효과적삶은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특히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달걀 두 개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삶은 달걀 등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단백질을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져 근육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8/18 11:20
  • 항암제 사모으는 제약사들… 앞다퉈 개발 권리 확보

    항암제 사모으는 제약사들… 앞다퉈 개발 권리 확보

    올해 글로벌 제약업계의 관심이 항암제 시장 내 이중특이항체에 쏠리고 있다. 특히 PD-1과 VEGF(혈관내피성장인자)를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항체가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보완할 차세대 블록버스터 후보로 부상하며, BMS·화이자 등 회사들이 앞다퉈 개발 권리를 확보했다.◇최대 매물은 'PD-1·VEGF 이중특이항체'PD-1 단백질은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단백질로, 이를 억제하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도록 면역 체계를 활성화할 수 있다. 전 세계 매출 1위 약물인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작용 기전으로도 유명하다. VEGF는 암세포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이를 억제하면 암세포의 보호막을 무너뜨려 면역세포가 암세포에 접근하도록 돕는다. PD-1·VEGF 이중항체는 기존 PD-1 억제제 대비 면역세포가 암세포에 더 쉽게 접근하도록 돕는다는 이점이 있다. VEGF 억제를 통해 면역세포의 암세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PD-1 억제를 통해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방식이다.PD-1·VEGF 이중항체는 오는 2028년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를 앞둔 글로벌 제약사들의 다음 먹거리로 주목받았다. 작년 11월 먼저 계약을 성사시킨 MSD에 이어, BMS와 화이자 또한 올해 계약을 통해 PD-1·VEGF 이중항체의 개발 권리를 손에 넣었다. 두 회사는 각각 면역항암제 '옵디보', 항응고제 '엘리퀴스'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BMS는 지난 6월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텍과 최대 111억달러(한화 약 15조3000억원)의 계약을 맺고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BNT327'의 공동 개발·상업화 권리를 획득했다. 기존에 키트루다가 부족하다고 평가받았던 소세포폐암·삼중음성유방암 적응증을 목표로 하고 있어, 면역항암제에서 확인된 미충족 의료 수요를 채워 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받는다.화이자는 지난 5월 중국 제약사 쓰리에스바이오로부터 PD-1·VEGF 이중항체 후보물질 'SSGJ-707'의 개발 권리(중국 제외)를 최대 60억5000만달러(한화 약 8조3000억원)에 도입했다. SSGJ-707은 현재 중국에서 진행되는 임상 2상 시험에서 비소세포폐암·전이성 대장암·부인과 종양 치료제로 평가 중이다.◇애브비, 항암제 개발 권리 3개 확보 PD-1·VEGF 이중항체가 아니지만, 여러 종류의 항암제 후보물질에 공격적으로 투자한 제약사도 있다. 특히 애브비의 경우 올해에만 3종의 항암제에 투자했다.지난 1월에는 미국 제약사 네오모프와 분자 접착 분해제 개발을 위한 협력·옵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16억4000만달러(한화 약 2조2000억원)의 마일스톤이 포함된다. 분자 접착 분해제는 암 성장이나 면역체계 조절 장애를 유발하는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표적으로 삼고 분해하도록 유도하는 저분자 약물이다.2월에는 엑실리오 테라퓨틱스와 최대 21억달러(한화 약 2조9000억원) 규모에 종양 활성화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엑실리오는 T세포 관여제 개발에 특화된 회사로, 이론상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종양 미세환경 내에서만 활성화되는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이 외에도 지난 7월에는 최대 19억달러(한화 약 2조6000억원)에 다발골수종 신약 후보물질 'ISB 2001'의 개발 권리도 인수했다. ISB 2001은 임상 1상 단계에서 평가 중인 약물로, 존슨앤드존슨 텍베일리, 화이자 엘렉스피오 등 시장에 출시된 BCMA(B세포 성숙학원)·CD3 이중항체와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ISB 2001은 BCMA와 CD3뿐만 아니라 CD38 단백질도 표적으로 삼는 최초의 삼중항체로, 표적의 발현 수준이 낮은 경우에도 결합력을 높여 더욱 효과적으로 골수종 세포를 제거하고 약물 내성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8/18 11:05
  • “10분만 해도 효과” 한혜진이 광고용 몸 만드는 운동 루틴, 뭘까?

    “10분만 해도 효과” 한혜진이 광고용 몸 만드는 운동 루틴, 뭘까?

    모델 한혜진(42)이 하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 동작들을 소개했다.지난 14일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10분 투자’로 슬림하고 탄탄한 하체를 만드는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요즘 다이어트하고 음식 조절하느라 많이 힘들다”며 “조금 있으면 광고 시즌이 돌아와서 살을 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혜진은 준비 운동으로 힙 플렉션 동작(무릎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15개 수행했다. 그는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 틈틈이 해주면 특히 좋다”고 말했다. 또 일반 스쿼트와 함께 내로우 스쿼트를 진행했다. 그는 “수직으로 앉는 스쿼트 자세”라며 “힘이 많이 들어간다”고 했다. 이 외에도 런지, 킥백 동작 등을 추가로 수행했다. 각 동작의 효과와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8/18 10:49
  • “생리 끊기고, 폭식증까지…” 미자 ‘이 약’ 부작용 고백, 얼마나 심했길래?

    “생리 끊기고, 폭식증까지…” 미자 ‘이 약’ 부작용 고백, 얼마나 심했길래?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미자(40)가 다이어트 한약을 먹고 폭식증 등 부작용을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12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한약 먹고 나서 몸이 망가졌다”며 “몇 년 동안 생리도 안 하고 폭식을 겪어서 그전 보다 더 살이 찌고 쓰러진 적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특히 다이어트 약을 끊은 뒤 폭식증을 자주 겪고 먹고 토하기도 반복했다”고 말했다. 미자는 과거 80kg까지 체중이 나갔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현재 48kg을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8/18 09:00
  • 비만약, 종류별 효과·주의사항 알아보세요

    비만약, 종류별 효과·주의사항 알아보세요

    비만 치료제 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5배 이상 빠르게 성장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비만 치료제 산업이 연평균 50%씩 성장해서 2030년에는 130조원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녀노소 관심이 높고, 연예인 등 언론에서도 많이 언급되고 있다. 비만치료제는 뭐가 있고 각각의 효과와 부작용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비만 치료제는 ▲식욕을 억제하는 약 ▲식탐을 줄여주는 약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약 ▲지방 흡수를 막는 약 ▲탄수화물 흡수를 막는 약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약 ▲흡수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을 막는 약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는 약 ▲장 운동을 촉진시키는 약 ▲이뇨작용을 통해 부종을 빼는 약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 대표적인 비만 치료제로는 ‘마운자로’ ‘위고비’, ‘삭센다’, ‘큐시미아’, ‘디에타민’, ‘콘트라브’, ‘제니칼’ 등이 있다.비만 치료제의 체중 감소 효과는 마운자로 주사가 약 20%, 위고비 주사는 약 15%, 삭센다 주사는 약 6%다.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펜터민 성분 디에타민은 약 9%, 식욕억제 복합제 큐시미아’도 9%다. 식탐과 식욕 둘 다 억제하는 콘트라브는 약 4%고, 지방흡수를 막아주는 제니칼은 3% 수준에서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비만약 중에서 가장 부작용 걱정이 큰 약은 펜터민 성분의 약이다. 이 약은 식욕억제 효과가 강력해서 단기간에 체중 감소 효과가 크고 최대 9%의 체중이 감소하기도 한다. 뇌의 포만감 중추에서 긴장감을 증가시키는 ‘노르에핀에프린’이라는 물질을 분비시켜 식욕을 없애는 약인데, 너무 긴장감이 올라간 나머지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손이 떨리거나, 정신적으로 예민해지거나, 불면 증상을 겪게 된다. 이 약은 12주 이내로 단기간만 사용해야 한다. 장기간 복용 시에는 불안, 초초 등 성격이 이상해지는 부작용이 흔히 생기고, 심하면 정신질환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약을 안 먹으면 극심한 피로와 우울증 증상에 시달리기 때문에 약을 끊고 싶어도 끊을 수 없는 중독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펜터민을 저용량으로 줄이고 다른 식욕억제제 성분을 보강한 약이 큐시미아다. 고용량 펜터민이 중독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펜터민 용량을 낮추는 대신 ‘토피라메이트’를 추가했다. 토피라메이트는 진정 작용이 있는 GABA를 활성화시키고, 흥분작용이 있는 글루타메이트를 억제한다. 때문에 펜터민 부작용을 줄이면서 식욕 억제는 거의 동일하게 나타난다. 이 약은 펜터민처럼 12주 사용제한이 없고 장기간 복용할 수 있다. 그러나 펜터민이 소량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약간의 심장 두근거림이나 손 떨림, 불안증세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펜터민 단일제품에 비해서는 가격도 많이 비싼 편이다.의존성과 중독성을 없애면서 식욕·식탐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약도 있다. 음식을 먹을 때 쾌락을 못 느끼게 해주는 마약중독 치료제 성분인 ‘날트렉손’과 항우울제이면서 식욕을 없애주는 ‘부프로피온’ 복합제인 콘트라브다. 그러나 이 약은 중독성은 없지만 체중감소 효과가 다소 약하고 정형외과 진통제 ‘트라마돌’ 같은 마약류 진통제의 효과를 약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어서 많이 사용하지 않는 약이다.음식물의 지방 흡수를 억제해 체중감소를 유도하는 제니칼이라는 약 역시 체중 감소 효과가 약하다. 소화관에서 흡수되지 않은 지방이 기름변을 만들어 속옷에 지방질 액체가 묻게 하거나 변실금처럼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낮다.최근에는 삭센다, 위고비 등과 같이 중독성이 없으면서 체중 감소 효과는 강력한 비만 치료 주사가 인기다. 이들 주사는 위장에서 음식물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배고픈 느낌이 안 들게 한다. 펜터민 같은 식욕억제제에 비해 심혈관 부작용과 정신과적 부작용도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느낌이 드는 약이다.그러나 이들 비만 치료제의 경우, 위장장애가 많아서 구역, 구토가 더 심하고, 설사나 변비, 복부팽만 등의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난다. 드물게 급성췌장염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복통, 설사, 구토가 심하거나 변색깔이 회색이나 연한 노란색 등으로 바뀌면 췌장액 분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비만 치료제를 처방한 의사와 상담해봐야 한다. 위고비 등의 주사가 망막에 손상을 준 사례도 있기 때문에 시력에 이상에 생긴 경우엔 안과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정리하자면,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은 펜터민 이상의 체중 감소 효과가 있고 중독성이나 심혈관, 정신과적 부작용은 거의 없는 대신, 위장관, 췌장염, 망막손상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약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췌장염과 망막손상은 극히 일부 사람에게만 나타나고, 고용량에서 위험성이 증가한다.위고비 등의 주사는 비만인 사람에게 허가된 약이다. 정상 체중인 사람이 미용 목적으로 살을 더 빼기 위해 투여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성이 증가한다. 약물 용량은 체중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체중이 적은 사람이 비만인 사람과 같은 용량의 약물을 투약하면 구역, 구토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인터넷 등에는 ‘위고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4단계의 고용량 주사기를 1~2단계 용량으로 나눠맞으면 한 달 치 주사기 1개로 약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퍼져있다. 산술적으로는 맞지만, 기계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일반 소비자들은 조작 단계에서 정확하지 않게 사용할 위험이 있다. 주사바늘 또한 재사용하지 말고 새로 구입해야 하며, 주사기 자체의 유효기간도 생각해봐야 한다. 이 약은 최초 개봉 후 최대 6주 동안 보관 가능한 약이다. 그 이상 사용 시 변질, 부패 가능성이 존재한다. 냉장고와 상온을 왔다 갔다 하는 동안 약 성분이 분해되고 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6주가 지나면 버려야 한다.그 외에 일부 비만클리닉에서 6가지 이상 다이어트 약을 한꺼번에 처방하기도 하는데, 그런 약들은 12주 이내에 단기간 사용하는 약이다. 장기간 복용 시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난다. 여러 효과가 있는 약을 동시에 사용하면 체중감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지만, 심장 두근거림, 혈압상승, 손 떨림, 불면, 구역질, 복통, 설사 등 부작용도 더 심하다. 다른 비만약과 마찬가지로 약을 먹을 땐 살이 빠지지만, 약을 중단하면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 또한 발생할 수 있다.
    칼럼엄준철 약사2025/08/18 08:53
  • 밥에 ‘이것’만 넣으면 혈당 관리·다이어트 효과 동시에![밀당365]

    밥에 ‘이것’만 넣으면 혈당 관리·다이어트 효과 동시에![밀당365]

    여름은 당뇨병 환자에게 힘든 계절입니다. 무더위로 식욕이 저하되기도 하고 휴가 등으로 식단을 챙기는 게 어렵기 때문인데요. 이럴 때 밥에 ‘파로’만 한 번 섞어보세요. 간편하게 혈당은 물론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여름철 더위는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칩니다.2. 파로를 비롯한 복합당 탄수화물로 적극적인 혈당 관리 시작하세요.혈당 수치 영향 미치는 여름여름철 더위는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칩니다. 체온이 상승하면 신체대사가 활발해지고, 에너지 소비량도 증가합니다. 이때 세포 역시 포도당을 더 요구하며, 혈당이 상승합니다. 또한 무더위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 혈압과 심장박동수가 증가하며, 혈당 수치가 올라갑니다.더운 여름에는 합병증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땀 분비량이 늘어나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 끈적해진 혈액이 혈관 내에서 피떡(혈전)으로 변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미국임상내분비학회 저널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열로 인한 질환에 더 민감했습니다.균형 잡힌 식단 중요그래서 여름철에 음식을 더욱 신경 써서 먹어야 합니다. 매 끼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를 잘 갖춰야 합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 결과, 복합당,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한 식사를 하면 단순당으로만 이뤄진 식사를 했을 때보다 식후혈당 상승 폭이 절반가량 낮았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같은 탄수화물 식품도 똑똑하게 골라먹어야 합니다. 총 섭취 열량의 55~65%는 탄수화물로 채워야 하는데요. 혈당지수가 낮고 복합당으로 이뤄진 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탄수화물은 같은 양이라도 혈당을 높이는 정도가 다릅니다.‘양질의 탄수화물’ 파로 추천양질의 탄수화물 식품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요즘 뜨는 곡물인 ‘파로’를 추천합니다. 파로는 밀의 종류인 엠머, 아인콘, 스펠트를 통칭합니다. 그 중 스펠트는 유전자 변형과 역사성 부족으로 정통성이 무너졌다고 평가되기에, 유럽 국가에서는 주로 엠머밀만을 파로로 일컫습니다. 파로는 1만2000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최초의 고대 곡물입니다. 고대 곡물이란 유전자 변형 및 교배를 시행하지 않고 최초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재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대 로마제국 시절 로마군들의 전투 식량으로 사용됐을 정도로 영양가 높은 곡물입니다.그 중에서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되는 파로는 종자를 엄격히 선별하고 모든 과정이 전문 농학박사에 의해 관리될 정도로 이탈리아 농림축산식품부(CREA)의 까다로운 기준에 맞게 재배됩니다. 유럽연합(EU) 법령 준수를 위해 화학 살충제나 비료 사용도 금지됩니다. 고도가 높고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 만큼 영양가가 높고 강인한 생명력을 지녀, 우리나라 농촌진흥청에서 ‘주목해야 할 열 가지 고대 작물’로 꼽기도 했습니다.식이섬유 풍부해 체중감량 효과도파로는 당뇨병 환자가 먹으면 특히 좋은 곡물입니다. 당 함량이 낮은 ‘저당’ 식품으로 혈당 급상승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 농림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파로 100g당 2.4g의 당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는 저당 곡물로 잘 알려진 카무트(100g당 7.84g)의 3분의 1 수준이며, 현미(73g)와 백미(78g)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당뇨병 전 단계 환자를 대상으로 인도에서 파로의 효과를 연구한 바 있는데요. 파로가 함유된 밥을 섭취한 그룹의 식후혈당은 흰쌀밥을 섭취한 그룹의 식후혈당보다 20mg/dL 덜 상승했고 혈당도 안정적으로 유지됐습니다.파로에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저항성 전분과 식이섬유가 많이 들었습니다. 파로 100g 중 21.2g이 저항성 전분입니다. 백미(0.64g)는 물론 현미(2.63g)보다 많습니다. 유럽영양저널에서는 저항성 전분 함량이 높은 파로를 당뇨병 환자 식단에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피트산은 적습니다. 피트산이 적게 든 곡물은 포만감이 오래 유지됩니다.쌀과 섞어 먹어야파로는 어떻게 먹는 게 가장 좋을까요? 쌀을 조금 덜어내고 그 자리를 파로로 채워보세요. 매일 먹는 밥만 바꿔도 혈당이 개선됩니다. 파로의 쫀득한 식감 덕분에 밥맛이 좋아지는 건 덤입니다. 밥을 지을 때 파로와 쌀을 3대 7로 섞으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파로의 비율을 5~7로 늘려도 괜찮습니다. 이 외에 샐러드, 죽, 수프, 리조또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5/08/18 08:40
  • 치매 명의가 알려주는 ‘예방 효과 가장 큰 방법’

    치매 명의가 알려주는 ‘예방 효과 가장 큰 방법’

    치매에 관한 관심은 끊이지 않는다. 아직 근원적인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문제는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이다. 중앙치매센터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국내 65세 이상 인구 946만 명 중 98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50년이면 환자가 3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교수에게 치매의 유형과 효과적인 예방법을 물었다.-치매, 한 가지 병이 아니라던데?"치매는 뇌가 퇴행성 변화를 겪어 다양한 인지 기능이 모두 감퇴되는 증후군을 통칭하는 말이다.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루이소체 치매, 그리고 뇌혈관성 치매가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기억력, 판단력 등 인지 증상을 보이는 반면 파킨슨·루이체 치매는 걸음이 느려지거나 표정이 없어지는 등 운동 증상을 함께 보인다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뇌혈관질환이 원인이 될 때도 있어, 치료 방향을 잡으려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치매 종류마다 원인은 어떻게 다른가?"알츠하이머 치매는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뇌에 쌓여 신경세포를 파괴해 발생한다. 베타아밀로이드만 쌓인 단계에선 증상이 없지만, 타우 단백질이 해마 주변까지 침투하면 기억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 파킨슨병·루이소체 치매는 ‘알파시뉴클레인’ 단백질이 쌓여서 일어난다. 알파 신뉴클레인이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를 침범하면 뇌 속에서 도파민이 줄어들어 증상이 나타난다. 치매 진단은 신경심리검사와 양전자방출촬영(PET) 검사로 한다. 특히, PET 검사를 통해서는 어떤 단백질이 어느 부위에 얼마만큼 축적됐는지 확인이 가능해 정확한 치매 종류를 진단할 수 있다."-약물로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나?"알츠하이머와 파킨슨·루이소체 치매 모두 뇌 속의 아세틸콜린이 줄어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약이 증상 완화와 호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알츠하이머 환자에게는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굳게 믿는 망상 증상, 이유 없이 예민해지고 화를 내는 공격성이 생길 수도 있다. 이는 NMDA 수용체 길항제로 완화할 수 있다. 파킨슨·루이소체 치매에서 운동이상증상은 도파민제로 개선되지만, 이 경우 환시나 인지기능 저하가 심해질 수 있어 사용 순서와 용량 조절이 중요하다."-평소 생활습관에서 치매 예방에 가장 큰 힘이 되는 건?"우선 누워 지내는 시간이 길수록 인지 기능이 빠르게 떨어진다. 누워만 있기보단 운동을 습관화하는 게 가장 좋다. 특히 파킨슨·루이소체 치매는 걷기 같은 규칙적인 운동이 병의 진행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 단순히 암기하는 것보다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에 활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활동이 뇌 자극에 더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사회적 교류’가 가장 강력한 예방법으로 꼽힌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이 뇌를 가장 활발하게 만든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술은 완전히 끊어야 한다."
    노인질환신소영 기자2025/08/18 08:33
  • 치매약 ‘레켐비’·‘키썬라’ 매출 급증… 주목할 후발주자는?

    치매약 ‘레켐비’·‘키썬라’ 매출 급증… 주목할 후발주자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에자이의 '레켐비'와 일라이 릴리의 '키썬라'가 2분기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 품목은 지난 2분기 각각 2160억원·6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 약 모두 2분기에 시장을 확장한 바 있어, 향후 매출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레켐비,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16일 에자이의 실적 보고에 따르면, 레켐비의 2분기(회사 회계연도 기준 1분기) 매출은 231억엔(한화 약 216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며, 직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57.1% 증가했다.레켐비는 2023년 1월 FDA의 가속 승인을 얻은 후 같은 해 7월 정식 승인으로 전환됐다. 이후 일본·중국·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했다.시장을 넓힌 결과, 작년 2분기 63억엔(한화 약 589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3분기에는 최초로 100억엔(한화 약 9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는 각각 133억엔(한화 약 1243억원)·147억엔(한화 약 1374억원)까지 성장했다. 지난 4월부터는 유럽연합에서도 조건부 승인을 획득하면서 향후 매출이 더 증가할 전망이다.경쟁 약물인 일라이 릴리의 '키썬라'도 순조롭게 시장을 넓히고 있다. 키썬라의 2분기 매출은 4900만달러(한화 약 675억원)로, 올해 1분기 2100만달러(한화 약 290억원) 대비 133.3% 증가했다. 키썬라는 미국·일본·중국 등을 포함해 총 13개 국가에서 허가됐으며, 특히 호주의 경우 지난 5월 허가를 획득했기 때문에 향후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가교 임상(해외 신약의 국내 도입 시 국내 임상을 진행해 효과·안전성을 검증하는 과정) 데이터를 확보한 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트론티네맙, 혈액뇌장벽 쉽게 통과하도록 설계알츠하이머병 신약 시장의 유력 후발 주자로는 로슈의 '트론티네맙'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트론티네맙은 혈액뇌장벽(BBB)을 효율적으로 통과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하는 약이다. 혈액뇌장벽은 일반 저분자 의약품도 쉽게 통과하지 못할 만큼 촘촘하나, 이를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돼 높은 시장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평가받는다.앞서 로슈는 지난 7월 말 캐나다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학회(AAIC)에서 트론티네맙 임상 1b·2a상 시험 'Brainshuttle AD'의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에서 트론티네맙 투여군의 91%는 뇌 내 아밀로이드 수치가 24센틸로이드(아밀로이드의 축적 정도) 미만으로 감소했고, 72%는 11센틸로이드 미만으로 감소했다.로슈 레비 개러웨이 최고의료책임자는 "트론티네맙은 뇌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을 더 효과적으로 표적하도록 설계된 약"이라며 "트론티네맙과 최신 진단 기술을 겨랍하면 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18 08:04
  • “약 못 써 다섯 살에 간 이식 받는 알라질증후군… 허가·급여 시급”

    “약 못 써 다섯 살에 간 이식 받는 알라질증후군… 허가·급여 시급”

    어린 자녀가 희귀질환 진단을 받았을 때 부모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다. 당황스러워 하거나, 혹은 절망스러워 하거나. 간혹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긴 하나, 많지 않다. 이후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은 한 번 더 당황하고 절망한다. 대다수 질환이 개발된 약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국내에 허가·급여가 되지 않아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알라질증후군’은 후자에 속한다. 소아희귀질환 중에서도 극희귀질환(유병인구 200명 이하)으로 분류되는 이 질환은 개발된 약이 두 개나 있지만, 국내에서는 허가·급여 지연으로 인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50% 환자가 수술 위험을 무릅쓰고 어린 나이에 간 이식을 받는다. 약이 있어도 못 쓰는 현실이 더 안타깝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고재성 교수를 만나 알라질증후군 치료법과 국내 치료 환경 등에 대해 들었다. 그는 현재 국내에서 알라질증후군을 진료하는 몇 안 되는 의료진 중 한 명이다.
    생활건강전종보 기자2025/08/18 07:47
  • 561
  • 562
  • 563
  • 564
  • 565
  • 566
  • 567
  • 568
  • 569
  • 57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