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유독 입냄새 심한 사람, ‘이것’ 많이 써서일 수도

    유독 입냄새 심한 사람, ‘이것’ 많이 써서일 수도

    치약은 많이 쓸수록 더 깨끗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오히려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올바른 치약 사용에 대해 알아본다. ◇과도한 치약 사용이 입 건조하게 해 일반적으로 치약은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습관적으로 치약을 많이 짜서 이를 닦다 보면 입을 헹군 후에도 치약의 거품을 내는 성분인 계면활성제가 입 안에 남을 확률이 커진다. 이는 입속 점막을 건조하게 해 구강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다. 구강건조증이 생기면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구강 세균이 쉽게 번식하면서 입냄새가 심해진다.치약을 과도하게 많이 짜면 치아 표면이 마모되기 쉽다. 치약의 주성분인 연마제는 치아 표면의 이물질을 닦아낸다. 그런데, 연마제의 양이 많다고 해서 세정 기능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치아를 닳게 할 수 있다. 또 치약의 불소 성분도 과도하면 치아에 흰색 또는 갈색 반점이 생기는 치아불소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칫솔모 절반만 짜야 양치할 때는 치약을 칫솔모의 절반이나 3분의 1 정도만 짜는 게 적당하다. 이만큼만 써도 충분한 세정 효과를 볼 수 있다. 3~6세 아이는 완두콩 한 알 크기, 3세 미만 아이는 이보다 적게 사용하는 게 좋다. 치약을 짤 때는 치약이 칫솔모 사이에 스며들어 치아와 잇몸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칫솔모 안쪽에 짜도록 한다. 양치질 후에는 치약의 향과 맛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야 입속이 건조해지지 않고 입냄새가 나지 않는다.양치 후 입을 헹굴 때는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한국치위생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치약의 세정 성분은 찬물보다 따뜻한 물에 더 잘 녹는다. 20대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치약과 칫솔을 사용하고 헹구는 물의 온도만 달리해 양치한 결과, 따뜻한 물로 헹굴 때 치태 제거와 구취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치 빨래를 따뜻한 물에 하면 찬물보다 세제가 더 잘 녹는 원리와 비슷하다. 다만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당뇨병 때문일 수도 한편, 당뇨병이 있어도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혈당이 불안정하면 몸에서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때 케톤산 물질이 많이 생성돼 숨 쉴 때 배출되면서 입 냄새가 난다. 편도결석인지도 확인해보자. 편도결석은 편도선의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이 뭉쳐 생기는 좁쌀 크기의 덩어리다. 편도염, 비염, 부비동염, 구강위생 불량 등이 주원인이다. 염증 때문에 편도가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다 보면 편도음와 크기도 커지기 때문이다. 편도결석이 생기면 스스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고약한 입 냄새가 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3/22 19:01
  • 똑바로 자는 게 모두에게 좋은 건 아냐… ‘이럴 땐’ 피해라

    똑바로 자는 게 모두에게 좋은 건 아냐… ‘이럴 땐’ 피해라

    일반적으로 척추 건강과 숙면을 위해서는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자세가 권장된다. 하지만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이런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위산 역류가 더 심해질 수 있어서다. 캐나다 소화기 건강 재단(CDHF)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최대 25%가 수면 장애를 겪는다. 밤에는 가슴이나 목이 타는 듯 쓰린 느낌, 음식물이나 신맛이 나는 액체의 역류, 기침, 목에 무엇인가가 걸린 듯한 느낌, 목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위산 역류를 억제하기 어렵다.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중력의 영향으로 위산이 아래로 내려간다. 하지만 누운 자세에서는 중력의 영향을 덜 받아 위산이 역류하기 쉬워진다. 특히 하부 식도 괄약근이 이완돼 있거나 약한 사람이 똑바로 누워 잠을 잘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된다. 또 수면 중에는 침 분비량이 감소해 위산 중화 기능이 저하되고, 식도의 연동 운동도 약해져 위산이 역류해도 이를 방지할 수 없다. 역류된 위산이 식도와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도 커진다.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수면 자세를 바꾸는 게 좋다. 등을 대고 자는 것보다는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게 도움이 된다. 왼쪽으로 누워 자면 위 입구가 위쪽으로 향하게 돼 역류가 잘 일어나지 않지만, 오른쪽으로 누워 자면 위 입구가 아래쪽으로 내려가 위산과 위장 속 음식이 식도로 흘러들기 쉬워진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 결과 왼쪽으로 자는 사람의 식도 산 노출 정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도에서 산이 제거되는 시간도 왼쪽으로 잘 때는 35초, 똑바로 누워 잘 때는 76초, 오른쪽으로 누워 잘 때는 90초였다.꼭 등을 대고 자야 한다면 머리와 가슴 높이가 같은 상태보다는 머리를 가슴보다 15~20cm 높인 자세로 자는 게 좋다. 생활습관 변화도 동반돼야 한다. 취침 두세 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고, 알코올과 기름진 음식, 초콜릿, 매운 음식이나 신 음식 등 위산 역류를 유발하는 음식 섭취를 피한다. 잘 때 몸을 조이는 옷을 입으면 위 주변의 압력을 높여 역류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헐렁한 옷을 입는 게 좋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3/22 18:01
  • 당신의 ‘앉았다 일어서기’ 점수는 몇 점? 계산해보자

    당신의 ‘앉았다 일어서기’ 점수는 몇 점? 계산해보자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해선 유연성에 신경 써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몸이 균형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 근육 손상이나 염좌 위험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 유연성이 떨어지면 운동을 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보행 등 일상 생활에도 지장이 생긴다.스칸디나비아 스포츠 의학 및 과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3000명 이상의 중년 성인을 평균 1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유연성 점수가 가장 낮은 남성의 사망률은 21.2%인 반면, 상위 10%에 속하는 사람들의 사망률은 7.8%에 불과했다. 여성의 경우 가장 유연성이 낮은 집단의 사망률은 15.4%, 유연성이 높은 집단은 2.0%였다. 연구를 이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운동의학클리닉 클라우디오 아우조 박사는 “유연성이 좋은 사람은 낙상을 피하거나 낙상 시 충격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며 “유연성이 떨어지면 조직이 뻣뻣해져 혈관 경직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그는 “어떤 운동을 하든 매 운동 시간마다 최소 5분은 스트레칭에 할애하는 게 좋다”고 했다.집에서 유연성을 테스트해 보고 싶다면, ‘앉았다 일어서기 테스트’를 해 보자. 벽이나 바닥을 짚지 않고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설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테스트로, 관절 유연성과 함께 근력과 신체 협응력을 두루 파악할 수 있다. 먼저 맨발로 곧게 선 상태에서 최소한의 지지력만을 이용해 바닥에 앉는다. 이후 다시 일어선다. 점수는 앉는 데 5점, 일어서는 데 5점으로 계산한다. 손, 팔, 무릎, 다리 측면을 바닥에 짚거나 무릎에 손을 얹는 경우 1점씩 감점한다. 동작이 불안정하거나 균형을 잃을 경우 추가로 0.5점을 감점한다.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400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점수가 낮을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수가 10점인 그룹은 사망률이 3.7%, 8.5~9.5점은 7.0%, 8점은 11.1%, 4.5~7.5점은 20.4%, 0~4점은 42.1%였다. 클라우디오 아우조 박사는 “나이가 들수록 점수가 낮아지지만, 40세 미만은 대체적으로 10점을 받는다”고 했다.점수가 낮다면 평소 스트레칭을 더 하는 게 좋다. 미국 터프츠 메디컬 센터 재활의학과 전문의 셰인 데이비스 박사는 건강 매체 ‘더헬시’에 앉거나 선 자세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여 팔을 뻗는 동작, 무릎을 바닥에 대고 하는 런지 동작을 추천했다. 또 양쪽 손바닥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몸을 둥글게 마는 캣카우 스트레칭, 팔을 머리 위로 쭉 뻗는 동작, 앉거나 서서 상체를 좌우로 천천히 회전하는 동작은 하루 5분 정도만 해도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되도록 가벼운 활동 후, 근육이 충분히 풀린 상태에서 해야 부상 위험이 적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만 동작을 취하고, 정상적인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반동을 이용하면 다칠 수 있으므로 모든 동작은 천천히 수행해야 한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3/22 17:01
  • “살 뺐더니 멍이 잘 드네”… 이유는?

    “살 뺐더니 멍이 잘 드네”… 이유는?

    짧은 기간에 체중을 크게 줄인 뒤 그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은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흔히 갖게 되는 목표다. 하지만 급격하게 살을 빼면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가 오래 걸려 힘들더라도 체중은 서서히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체중을 빠르게 많이 줄이면 면역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지방 조직에는 염증을 조절하는 대식세포 등 다양한 면역 세포가 분포해 있고, 지방 세포 역시 여러 호르몬을 분비하며 몸의 균형 유지에 관여한다. 이 때문에 지방이 급격히 줄어들면 신체 균형이 흔들리면서 이전에 없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 과정에서 피부와 모발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영양 섭취가 부족하거나 체중 변화가 급격하면 두드러기 같은 피부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단기간 다이어트 이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휴지기 탈모(일시적으로 모발이 빠지는 현상)’가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특히 극단적인 식이 제한이 이어지면 피부와 혈관이 약해지면서 멍이 쉽게 생길 수도 있다. 이는 특정 질환이라기보다 영양 상태가 나빠지면서 나타나는 신체 변화 중 하나로 볼 수 있다.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중을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약 0.5~1kg 정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 비슷한 수준의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점진적으로 감량한 경우가 급격히 감량한 경우보다 근육 손실이 적고 체지방 감소에 더 유리하다.식단 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면 감량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천천히 체중을 줄이면서 운동을 하면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데 도움이 되고, 기초대사량이 유지돼 섭취한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운동은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좋으며, 유산소 운동은 주 3~5회, 근력 운동은 주 2~3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 2026/03/22 16:01
  • 나이 들면 퇴보만? 65세 이상 절반은 인지·신체 기능 개선

    나이 들면 퇴보만? 65세 이상 절반은 인지·신체 기능 개선

    노년의 노화는 흔히 신체적·인지적 쇠퇴로 이어지는 점진적인 과정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노인들의 건강 상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히려 개선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미국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 조사인 ‘건강 및 은퇴 연구(Health and Retirement Study)’에 참여한 1만1000명 이상의 참가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전반적인 인지 기능 평가를 통해 인지 기능의 변화를, 보행 속도를 통해 신체 기능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최대 12년의 추적 기간 동안 참가자의 45%는 두 가지 영역 중 최소 한 영역에서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 32%는 인지 기능이 개선됐고, 28%는 신체 기능이 향상됐다. 특히 인지 기능 점수가 감소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된 참가자까지 포함할 경우, 절반 이상이 노화와 함께 인지 기능이 반드시 저하된다는 통념과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평균값만 보면 노화에 따라 기능이 점차 감소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개인별 변화를 살펴보면 상당수 노인이 오히려 기능이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또한 연구팀은 일부 참가자는 기능이 개선되고 일부는 그렇지 않은 이유에 대한 요인도 분석했다. 연구팀은 결과에 영향을 미친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참가자들의 ‘노화에 대한 믿음’을 꼽았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 노화에 대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가설을 세운 것이다.그 결과, 연구 시작 시점에서 노화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진 참가자일수록 인지 기능과 보행 속도 모두에서 향상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나이, 성별, 교육 수준, 만성질환 등 다른 변수를 고려한 이후에도 유지됐다.이번 연구 결과는 연구 주저자인 베카 레비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원 공중보건·심리학 교수의 ‘고정관념 체현 이론’을 뒷받침한다. 이 이론은 사회와 문화 속에서 형성된 노화에 대한 고정관념이 개인의 신체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레비 교수의 이전 연구에서도 부정적인 노화 인식이 기억력 저하, 보행 속도 감소,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와 같은 생체 지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베카 레비 교수는 “많은 사람은 노화를 신체적·인지적 능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과정으로 생각하지만, 이번 연구는 노년기에도 기능이 개선될 여지가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며 “노화에 대한 믿음은 변화될 수 있는 만큼, 개인 차원과 사회적 차원 모두에서 개입할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노인병학(Ger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최수연 기자 2026/03/22 15:01
  • 꾸준히 ‘이 시간’에 운동했더니… 고혈압·당뇨 위험 확 줄어​

    꾸준히 ‘이 시간’에 운동했더니… 고혈압·당뇨 위험 확 줄어​

    아침 일찍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늦은 시간에 운동하는 사람들에 비해 고혈압, 제2형 당뇨병, 비만, 관상동맥질환 등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사추세츠 의과대학 연구팀은 미국 ‘올 오브 어스’ 연구 프로그램을 활용해 1만4489명의 건강 기록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운동 시간은 스마트워치를 통해 수집한 심박수 데이터(15분 이상 높은 심박수를 유지한 시간)를 기반으로 파악했다.연구팀은 대상자들을 운동 시간에 따라 분류했으며, 건강 기록을 바탕으로 운동 시간과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와 함께 관상동맥질환이나 심방세동과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률 또한 확인했다.연구 결과, 아침에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하루 중 늦은 시간에 운동하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이 31%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꾸준히 오전 7~8시에 운동을 했을 때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이 가장 낮았다.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은 제2형 당뇨병과 비만 발병률 또한 각각 30%, 35%씩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지혈증과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은 21%, 18%씩 낮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아침 운동이 심혈관·대사질환 발생률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운동 시간대는 심혈관·대사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세밀한​ 운동 패턴 분석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신체 활동에 대한 적절한 ​상담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다만, 연구팀은 “운동 시간대와 질환 발병률 간의 연관성을 확인했지만,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파악하지 못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호르몬, 수면량, 유전, 심리 등 여러 요인과의 연관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29일(현지 시간) 열리는 미국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6/03/22 14:07
  • 감기 뒤 귀 아파하는 아이… 놔두면 난청 남는다

    감기 뒤 귀 아파하는 아이… 놔두면 난청 남는다

    감기 뒤 아이가 귀 통증을 호소한다면 단순한 증상으로 넘길 일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으로 여기기 쉽지만, 중이염으로 진행될 경우 청력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중이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연간 130만 명 안팎이다. 이 가운데 0~9세 소아 환자가 약 절반을 차지한다. 서울아산이비인후과 송찬일 대표 원장은 “소아는 이관 구조상 감염에 취약하고 감기도 자주 걸리기 때문에 중이염이 쉽게 생긴다”고 말했다.급성 중이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고막 안쪽에 염증과 고름이 생긴 상태다. 통증이 가라앉더라도 중이에 액체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 문제가 커진다. 중이에 고인 액체는 소리 전달을 방해해 전음성 난청을 유발한다. 아이들은 청력이 떨어진 상태에도 비교적 빠르게 적응하는 경우가 많아 이상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아이가 감기 후 귀가 아프다고 하면 일단 병원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송찬일 원장은 “난청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는 감기 등 상기도 감염을 먼저 조절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통증이 심할 때는 해열제나 소염제를 사용하고, 감염이 뚜렷하거나 진행 위험이 있으면 항생제를 쓴다.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도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중이에 액체가 남아 있는 상태가 길어지거나 난청이 지속될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한다. 고막에 환기관을 삽입해 내부 액체를 배출하고 공기 순환을 돕는 방식이다.중이염은 환절기에 더 자주 발생한다. 감기 등 상기도 감염이 늘어나면서 2차적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 역시 이관 기능을 떨어뜨려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송 원장은 “감기 관리는 중이염 예방의 기본”이라며 “가족의 흡연 역시 소아 중이염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귀질환조재윤 기자2026/03/22 14:01
  • “7년째 금발” 블랙핑크 로제, 두피 상태 괜찮나?

    “7년째 금발” 블랙핑크 로제, 두피 상태 괜찮나?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7년째 유지 중인 금발의 비결이 공개됐다.최근 유튜브 채널 ‘워커스 하이’에는 로제의 금발 염색을 담당하는 헤어 아티스트 차종현 원장이 출연했다. 차종현 원장은 “로제가 7년째 금발을 유지하고 있다”며 “2주에 한 번씩 뿌리 탈색과 염색을 한다”고 전했다. 해외 일정 중에도 염색 주기에 변화는 없었다. 그는 로제가 미국이나 프랑스 등 해외 일정 중이면 현지로 이동해 3~4시간 동안 탈색과 염색을 하고 당일 귀국하는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차종현 원장 “로제가 탈색과 염색을 너무 자주 하는 것 같아 ‘모발과 두피 건강을 위해 좀 더 시간을 갖는 게 어떠냐’고 물었는데, ‘대중에게 비치는 제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며 “두피와 모발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내가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2주 간격으로 탈색을 반복하면 두피와 모발에 부담이 된다. 탈색은 인공 약품을 사용해 모발의 본래 색을 빼내는 작업이다. 로제처럼 금발을 하기 위해서는 2~3회의 탈색이 필요하다. 장기간 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뿌리 탈색을 해야 한다. 머리카락은 안쪽의 피질을 비늘 모양의 큐티클 층이 감싸는 형태로 이뤄져 있다. 탈색을 자주 하면 큐티클이 들뜨고 구멍이 생기는 ‘다공성 모발’이 된다. 큐티클 사이로 물과 화학제품이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잘 엉키고 부스스해진다. 두피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탈색 약품에는 과황산암모늄과 과산화수소가 들어있다. 특히 과황산암모늄은 접촉성 피부염이나 두드러기를 일으키며, 눈에 들어갈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실온보다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자연적으로 발화해 두피에 화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전열 캡이나 드라이기 등을 사용하면 화상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탈색을 자주 하지 않는 게 좋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피부과 한별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한 달에 3회 이상의 잦은 파마, 염색, 탈색 등은 머리카락을 잘 부러지게 할 뿐 아니라 두피에 악영향을 줘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게 한다”고 했다. 탈색을 할 때는 되도록 전문가에게 시술을 받고, 약품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화끈거리거나 통증이 생기면 흐르는 물에 씻어낸 뒤 피부과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피부질환김보미 기자2026/03/22 13:01
  • “이맘때 특히 조심” 법의학자가 꼽은 ‘돌연사’ 대표 원인

    “이맘때 특히 조심” 법의학자가 꼽은 ‘돌연사’ 대표 원인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다. 날이 따뜻해졌다고 방심하지 말고 혈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지난 13일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혈압 스파이크의 위험성을 알렸다. 그는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뇌출혈과 급성 뇌졸중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환절기에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이 순간적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혈압 스파이크는 짧은 시간 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이다.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자율신경계 균형이 흔들리고, 교감 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심박수가 빨라지고 말초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빠르게 오른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는 위험이 더 커진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해 혈압이 자연스럽게 상승하는데, 이때 찬 공기나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면 혈압이 더 크게 오를 수 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일시적인 반응으로 끝날 수 있지만, 혈관이 약해진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등으로 손상된 혈관은 탄력을 잃고 ‘유리질화’ 상태가 되는데, 이때 혈압이 급격히 오르면 혈관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파열될 위험이 크다. 실제로 법의학 현장에서도 환절기에는 외상이 없는 뇌출혈 사례가 꾸준히 관찰되며, 50~70대에서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뇌출혈은 혈관이 터지면서 혈액이 뇌 조직으로 퍼지는 질환으로, 혈액의 독성으로 인해 심각한 뇌 손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따라서 환절기에는 혈압 변동성을 줄이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게 좋다. 기상 직후 바로 외출하기보다 실내에서 몸을 천천히 깨우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 변화를 최소화한다.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격한 운동 역시 주의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고강도 운동을 하면 순간적으로 혈압이 크게 올라 혈관에 부담이 갈 수 있다. 최소 5분 이상 준비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준 뒤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무엇보다 환절기에는 지나친 음주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해 혈액 점도를 높이고 혈관의 수축과 확장을 반복시켜 혈압 변동성을 키운다. 유 교수는 “자연 환경이 급격히 변하는 시기인 환절기에는 우리 몸의 균형도 쉽게 흔들린다”며 “특히 혈압이 급격히 변동하는 시기에는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심혈관일반최소라 기자2026/03/22 12:30
  • 치매 걱정되면, 고기를 먹어라

    치매 걱정되면, 고기를 먹어라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유전인자가 있는 노인이 육류를 많이 섭취할수록 인지 기능이 더 양호하고 치매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이 치매가 없는 노인 2157명을 15년간 추적 관찰해 육류 섭취량이 치매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 중 26.4%는 APOE ε3·ε4(APOE34/44) 유전자형을 보유했다. APOE는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로 ε4·ε3·ε2 세 가지 변이에 따른 여섯 가지 유전자형을 만든다. 전체 유전자형 중 APOE 44는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가장 높이며 이 유전자형을 보유한 경우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동아시아인에서는 약 3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APOE34 유전자형이 있는 동아시아인의 경우,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약 4배 높다. 연구팀은 식품섭취빈도조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전체 섭취량 대비 육류 섭취 비율을 계산하고 인지 건강지표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인지 건강지표는 참여자들의 ▲일화 기억 ▲의미 기억(어휘) ▲언어 유창성 ▲지각 속도 등을 측정해 계산됐다. 분석 결과, APOE34/44 유전자형을 보유한 경우, 육류를 많이 섭취한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느렸고 치매 발병 위험이 55% 낮았다. 상위 20%의 육류 섭취량은 주당 약 870g에 달하는 양으로, 하루 평균 약 120g 정도다. 한 끼에 손바닥 크기 정도의 고기를 매일 한 번씩 먹는 셈이다. 반면, 이 유전자형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는 육류 섭취와 인지 기능간 유의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섭취하는 육류의 종류에 따라서도 인지 기능 보호 효과가 달랐다. 가공육 섭취는 가공되지 않는 육류를 섭취했을 때와 달리 인지 기능 변화나 치매 위험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육류 섭취는 뇌 건강을 넘어 전반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쳤다. 연구팀의 후속 연구에서 APOE34/44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들이 가공되지 않은 육류를 더 많이 섭취할수록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25% 낮아졌다.연구팀은 육류에 풍부한 비타민 B12 등 신경 기능 관련 영양소와 단백질의 대사 건강 개선 효과가 인지 기능 저하를 늦췄다고 분석했다. 연구에서 APOE34/44 보유군의 비타민B12 흡수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를 주도한 야콥 노르그렌 박사는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고위험군의 인지 기능 보호를 돕는 식습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추후 연구를 통해 APOE 유전자형에 맞춘 식이 권고사항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3/22 12:02
  • 韓, 결핵 발생률 높은데… 결핵균 때문에 폐암 놓치는 경우도

    韓, 결핵 발생률 높은데… 결핵균 때문에 폐암 놓치는 경우도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공기 매개 감염병이다.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일정 시간 떠 있다가 주변 사람이 이를 흡입하면서 폐 감염이 발생한다. 결핵은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도 OECD 국가 중 발생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최근에는 당뇨병, 암 등 기저질환을 동반한 결핵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다. 다만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결핵을 구분하기는 어렵다. 특히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서 체중 감소, 발열, 야간 발한 등이 동반될 경우 결핵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결핵은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할 경우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만 최근에는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당뇨병, 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을 동반한 결핵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결핵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민진수 교수는 “다기관 전향적 ‘결핵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이 없는 폐결핵 환자보다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에서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을 위험이 약 1.6배 높았으며, 당뇨 합병증이 있는 경우 그 위험이 약 1.8배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암을 동반한 결핵 환자의 경우 결핵이나 암의 진단이 지연되는 사례도 보고된다. 두 질환이 동시에 존재할 경우 한 질환의 진단 과정에서 다른 질환이 간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폐의 동일 부위에 결핵과 폐암이 함께 존재할 경우 객담 검사만 시행하면 결핵으로 먼저 진단되고 폐암은 뒤늦게 발견될 수 있다. 반대로 조직검사만 진행하고 결핵균 검사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결핵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민진수 교수는 “결핵과 암이 동반된 환자는 영상 검사와 임상 양상이 유사해 진단이 쉽지 않다”며 “두 질환 모두 결절, 종괴, 공동, 림프절 침범 등의 영상 소견을 보이고, 기침·체중 감소·객혈·만성 피로 등 증상도 겹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폐 조직검사는 다른 장기에 비해 접근이 어려워 진단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암을 동반한 결핵 환자는 치료 역시 까다롭다. 민 교수는 “암 환자는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여서 결핵 치료 반응이 낮을 수 있다”며 “항암치료와 항결핵제를 병용할 경우 위장관 부작용이나 간독성 위험이 증가해 치료가 중단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결핵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항결핵제를 임의로 중단하지 않고 처방된 기간 동안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다. 치료 중단은 재발이나 약제내성 결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암 환자는 일반 환자보다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 전 과정 전반에서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 2026/03/22 11:30
  • 씻어도 나는 노인 냄새… 원인은 ‘여기’에 있었다

    씻어도 나는 노인 냄새… 원인은 ‘여기’에 있었다

    나이가 들면 젊을 때 없던 특유의 체취가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흔히 '노인 냄새'라고 불리며 종종 위생 문제로 오해받지만, 사실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노인 냄새는 왜 생기는 것이며, 없앨 수는 없을까?핵심은 '2-노네날(2-nonenal)'이라는 물질이다. 2001년 한 연구를 통해 알려진 이 성분은 피부의 피지 속에 있는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만들어지는 '휘발성 알데하이드' 화합물이다. 젊을 때는 피부의 항산화 능력이 좋아 이 물질이 잘 생기지 않지만, 40대 이후부터는 피부 보호막인 피지의 성분이 변하고 항산화 능력이 떨어지면서 2-노네날이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 이 물질은 묵은 기름이나 오래된 종이와 같은 특유의 향을 풍긴다. 다만 이런 변화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유전, 피부 상태, 생활 습관, 환경 등에 따라 냄새의 강도는 달라지며, 어떤 사람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흥미로운 점은 우리가 이 냄새를 무조건 '나쁘다'고 느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2012년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젊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연령대의 체취를 맡게 했을 때 고령층의 냄새를 더 불쾌하다고 평가하지 않았다. 대신 '다른 연령대와 확연히 구분되는 독특한 향'으로 인식했다.또 우리가 느끼는 '노인 냄새'가 실제 체취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후각은 기억과 감정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특정 냄새를 특정 사람이나 시기와 함께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어릴 적 경험한 특정 화장품이나 오래된 집 냄새를 맡았을 때 노인을 떠올린다면, 실제 체취와 상관없이 이를 '노인 냄새'로 기억하고 편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냄새를 없앨 수 있을까. 완전히 제거하기는 쉽지 않다. 2-노네날은 피부의 지방과 잘 결합하는 성질이 있어 물이나 비누만으로 완전히 씻겨 나가지 않고, 계속 생성되기 때문이다. 옷이나 침구에도 쉽게 남는 특징이 있다.다만 일상적인 관리로 체취를 충분히 줄일 수는 있다. 규칙적으로 샤워하고 옷과 침구를 자주 세탁하는 것이 기본이다. 충분한 환기를 통해 생활 공간의 냄새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향이 있는 로션이나 샴푸,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세정제, 알데하이드 성분을 흡착하는 '타닌' 성분이 든 제품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이러한 체취 변화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나이에 따라 몸에서 나는 냄새가 달라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변화다. 관리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없애야 할 문제로 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라이프장가린 기자 2026/03/22 11:01
  • 비염의 계절… ‘이 차’ 마시면 증상 누그러진다

    비염의 계절… ‘이 차’ 마시면 증상 누그러진다

    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 진드기 등에 코 점막이 노출돼 염증이 생기면서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특히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기 쉽고, 공기 중에 알레르기 물질이 많아 증상이 심해진다. 이럴 때 증상을 완화시키는 차를 마셔보자.◇녹차녹차에는 항산화 물질의 일종인 케르세틴이 들어있다. 퀘르세틴은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히스타민은 항원 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화학 물질이지만, 과잉 반응이 일어나면 지나친 재채기나 콧물, 비염을 유발한다. 효능이 뛰어나지만 카페인이 들어있어 하루에 두세 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녹차는 100mL 기준 25~50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성인 기준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400mg이다. ◇생강차생강은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다. 생강 특유의 매운 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 성분이 항균 작용을 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태국 탐마삿대 의과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생강 추출물은 알레르기성 비염 및 두드러기 완화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 ‘로라타딘’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 연구진은 “생강 추출물은 비염 증상을 완화하고 졸음, 피로, 어지럼증, 변비 등의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치료법이다”라고 했다. 다만, 과다 섭취하면 속쓰림,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작두콩차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는 작두콩은 일반 콩보다 비타민 A, C 함량이 많고 비타민 B군도 5~6배 많이 들어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대두의 4배 이상이다. 작두콩 콩깍지 추출물이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에 영향을 주고, 염증 지표와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생 작두콩에는 독성이 있어 볶거나 끓인 형태로 섭취해야 한다. 작두콩차는 약한 불에 작두콩과 말린 콩깍지를 볶은 뒤 끓인 물에 넣고 우리면 완성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22 10:01
  • “다이어트에 최고” 한고은, ‘이 고기’ 즐긴다는데… 뭐지?

    “다이어트에 최고” 한고은, ‘이 고기’ 즐긴다는데… 뭐지?

    배우 한고은(51)이 소고기 보섭살을 좋아한다고 밝혔다.지난 19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청담동 50평 거실에서 고기구워 술 마시는 한고은 부부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한고은은 남편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고은은 두부김치 등 다양한 음식과 함께 소고기를 곁들이며 “오늘 먹을 고기는 보섭살인데, 저는 이걸 차돌 두께로 얇게 썰어달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샤부샤부해서 쓰실 때도 너무 좋고, 저희는 이렇게 해서 로스구이 해 먹는 거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고은이 추천한 보섭살은 지방이 낮아 다이어트나 식단 관리 중에도 활용하기 좋다.보섭살은 소의 엉덩이 윗부분에 있는 부위를 가리킨다. 뒷다리 부위 중 가장 부드러우면서 색이 짙고 향이 진하다. 보섭살은 소고기 부위 중 지방이 매우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100g당 단백질이 20~22g, 지방은 3~7g이 들어있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이렇게 소고기의 지방이 낮은 부위에는 철분, 류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운동 후 근육 합성을 위한 단백질 보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류신은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분해를 억제하는 성분으로 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근육으로 흡수돼 근육량과 체력 유지에 좋다. 실제로 16주간 보섭살 등 지방 함량이 낮은 소고기 위주의 식단을 했을 때, 붉은 고기를 완전히 제한한 그룹과 거의 비슷하게 체중을 감소했다는 미 콜로라도 앤슈츠대의 연구가 있다.보섭살은 주로 육회, 불고기, 국거리로 많이 사용되지만, 구워서 먹어도 좋다. 다만, 구울 때 버터, 기름 등을 넣으면 열량과 지방이 높아질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거나 오일 스프레이 등을 사용해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2 09:01
  • 질염 자주 걸리는 여성, ‘이 음료’ 마시면 좀 낫다

    질염 자주 걸리는 여성, ‘이 음료’ 마시면 좀 낫다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는 질 내 pH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유익균 중심의 미생물 환경을 조성해, 감염이나 건조 증상을 예방해준다. 산부인과 전문의 아니타 데이비드 박사는 인도 건강매체 헬스샷(HealthShots)을 통해 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소개했다.▷물=충분한 수분 섭취는 질 조직의 자연스러운 수분을 유지하고 점막 건강을 돕는다. 탈수 상태가 지속되면 건조감이나 자극이 발생해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또한 물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요로와 질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무가당 요거트 케피어=무가당 요거트 케피어와 같은 프로바이오틱 음료에는 질 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가 풍부하다. 이러한 균은 항생제 복용 이후나 반복적인 감염 후 무너진 미생물 균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 감염이 잦은 경우 유용하다.▷무가당 크랜베리 주스=크랜베리는 요로 감염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Food Frontier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크랜베리에는 비타민과 칼슘 등 미네랄, 그리고 유해균이 요로 벽에 붙는 것을 억제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 다만 당분이 많은 제품은 오히려 효모균 증식을 유도할 수 있어 저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녹차=녹차에는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이 풍부해 염증 반응을 줄이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국제분자과학저널’에 따르면 카테킨은 항균·항진균 작용을 통해 질 내 환경 균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칼슘과 비타민 등 영양소도 포함돼 생식 건강 전반에 도움을 준다.▷코코넛 워터=코코넛 워터는 전해질이 풍부해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질 조직 건강을 돕는다. 특히 발효된 버터밀크는 가벼운 프로바이오틱 효과를 제공해 소화 기능과 미생물 균형 개선에도 기여한다.▷발효 과일 스무디=케피어나 발효 과일을 활용한 스무디는 프로바이오틱과 식이섬유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유익균 증식을 촉진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당 함량이 높을 경우 효모균 번식을 촉진할 수 있어 저당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오렌지 주스=오렌지 주스에는 칼슘, 비타민 D, 엽산 등 생식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 ‘Nutrient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폐경 여성들이 비타민 D를 12주간 보충했을 때 질 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 주스는 보충제만큼의 효과는 아니지만 적정량 섭취 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질 건강을 유지하려면 평소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당분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도한 당 섭취는 효모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 속옷을 착용하고, 꽉 끼는 합성섬유 의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프로바이오틱 섭취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감염, 칸디다증, 요로감염 등을 조기에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비정상적인 분비물, 냄새, 가려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22 08:30
  • “정력에 좋아, 남편 먹여야”… 야노시호 자주 쓴다는 식재료, 뭘까?

    “정력에 좋아, 남편 먹여야”… 야노시호 자주 쓴다는 식재료, 뭘까?

    모델 야노시호(49)가 요리에 마를 자주 활용한다고 밝혔다.2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예고에 따르면, 야노시호는 자주 먹는 식단 레시피를 포함해 다양한 요리 일상을 공개한다. 야노시호는 오래전부터 즐겨 먹는다는 식단을 만들었는데, 모든 요리에서 중요한 식재료로 ‘마’를 꼽았다. 야노시호는“마는 산에서 나는 장어라고 불린다”며 “정력에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어 “추성훈에게 먹여야겠다”고 했다. 마는 기력 회복뿐만 아니라 건강에 다양한 효능을 가진 음식이다. 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마는 모양과 수분 함량 등으로 산마, 둥근마, 장마로 나뉜다. 마의 끈적한 점액질을 만드는 뮤신은 위벽을 보호해 소화 불량, 속쓰림 등을 자주 겪고 위가 약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마는 아르기닌 성분도 풍부한데, 아르기닌은 혈관을 확장해 혈류 개선으로 성기능 향상,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사포닌 성분도 함유해 심혈관 질환, 대사 증후군 등 예방에 좋다. 마 추출물을 동물 모델에게 투여했을 때 혈당이 감소하고 인슐린이 증가했다는 영국 노팅엄대의 연구도 있다.마는 갈아 먹어도 좋다. 우유, 요구르트 등과 함께 갈면 별다른 첨가물 없이도 달콤한 맛이 나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다. 바나나, 블루베리 등 과일과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얇게 자른 마에 튀김가루를 묻혀 튀기는 ‘마 튀김’도 별미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 불량, 변비 등 역효과를 낼 수 있어 식이섬유 보충용으로 적당히 먹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22 08:01
  • “냉장고에 늘 채워두세요” 질 좋은 고단백 식품 7가지

    “냉장고에 늘 채워두세요” 질 좋은 고단백 식품 7가지

    단백질은 인체를 구성하는 핵심 영양소로, 근육과 뼈를 유지하고 면역 기능을 돕는 동시에 조직 회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절한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면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18일(현지 시각) 약사 제시카 스위블은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를 통해 주방에 구비해두면 좋은 고단백 식품 일곱 가지를 소개했다.▷저지방 육류=닭고기, 칠면조, 돼지고기, 소고기 등은 단백질은 물론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께 공급한다. 껍질을 제거한 닭가슴살은 100g당 단백질이 32g으로 풍부하면서도 지방이 적다. 구운 소 안심은 28g, 돼지 등심은 21g, 다진 소고기는 18g의 단백질을 함유한다. 육류를 고를 때는 포화지방이 낮은 등심이나 뒷다리 부위를 선택하고, 다진 소고기는 90% 이상 살코기 제품이 권장된다.▷해산물=해산물은 단백질과 함께 비타민 B12, 비타민 D, 셀레늄, 오메가-3 지방산을 제공한다. 미국 식이 지침은 성인에게 주당 최소 8온스(손바닥 크기 2회분)의 섭취를 권장한다. 100g당 단백질은 대구 16g, 게 19g, 연어 20g, 새우 16g 수준이다. 다만 참치, 상어, 황새치 등 일부 어종은 신경독성 물질인 수은 함량이 높아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저지방 유제품=유제품은 단백질뿐 아니라 칼슘, 비타민 D, 마그네슘, 아연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 무지방 우유와 코티지치즈, 요거트는 100g당 각각 3g, 11g, 4g의 단백질을 제공하며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달걀=큰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달걀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완전 단백질로, 루테인과 제아잔틴 같은 항산화 성분도 함유한다. 미국심장협회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 한 개 섭취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한 경우 흰자 위주로 섭취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견과류·씨앗=견과류와 씨앗류는 간식이나 요거트, 샐러드 등에 곁들이기 좋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을 비롯해 비타민 E, 엽산,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1온스 기준 단백질 함량은 아몬드 6g, 치아씨드 4.7g, 땅콩 6.9g, 피스타치오 6g이다. 다만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한 번에 4분의 1컵 정도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콩류=강낭콩, 렌틸콩, 완두콩 등은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공급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엽산, 철분, 인,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다. 카넬리니콩, 검은콩, 렌틸콩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각각 22g, 24g, 24g이다. 미국 식이 지침은 주당 3컵의 콩류 섭취를 권장한다.▷퀴노아=익힌 퀴노아 한 컵에는 약 8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글루텐이 없어 셀리악병 환자도 섭취할 수 있으며, 식이섬유 5g과 함께 마그네슘, 엽산, 티아민도 제공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22 07:30
  • “숨겨지지 않는 건강미” 이효리 탄탄 몸매 화보… 모습 보니?

    “숨겨지지 않는 건강미” 이효리 탄탄 몸매 화보… 모습 보니?

    가수 이효리가 건강미 넘치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이효리는 개인 SNS를 통해 요가복을 입고 촬영한 화보 이미지를 공유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와 유연한 자세를 선보이고 있다. 자연스럽고 건강한 매력이 돋보인다. 이효리의 몸매 비결로 꾸준히 언급되는 것이 바로 ‘요가’다. 이효리는 약 10년의 수련 경력을 바탕으로 직접 요가원을 개원해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효리가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요가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다. 다양한 요가 동작을 취하는 과정에서 유연성과 균형 감각이 개선되고, 상하체 근육이 단련된다. 특히, 요가에는 굽은 등이나 어깨를 펴주는 동작이 많아, 상체 라인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체 위주의 동작을 통해서는 골반과 복부 속근육 등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 단련돼 신체 안정성이 개선된다. 척추와 골반의 안정성이 높아지면 척추측만증이나 허리 디스크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요가는 자세 교정뿐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요가를 통해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운동을 하지 않을 때도 열량을 소모하는 체질로 변한다. 요가의 핵심인 복식 호흡은 지방 연소에 필수적인 산소 공급 효율을 높이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부종 감소와 신진대사 활성화에 기여한다. 실제로 요가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독일 에센뒤스부르크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주간의 집중적인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들을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허리둘레가 평균 3.8cm 감소했으며 체중과 체지방률 등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다만, 요가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라면 상체 숙이기, 윗몸일으키기, 옆구리 좌우로 돌리기 등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배우는 게 좋다. 익숙하지 않은 동작을 무리해서 시도하면 부상 위험이 크다. 기초 동작을 다진 후 난도가 있는 동작으로 넘어가야 몸에 부담 없이 요가를 즐길 수 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3/22 07:00
  • “콜레스테롤 낮추고 근육 늘려” 40대 이후 매일 먹어도 좋은 ‘이 콩’

    “콜레스테롤 낮추고 근육 늘려” 40대 이후 매일 먹어도 좋은 ‘이 콩’

    노랗고 둥근 모양이 병아리 머리를 닮아 이름 붙은 병아리콩. 특히 40~50대 이후라면 식단에 한 번쯤 추가해볼 만하다. 중년기에 흔한 건강 문제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병아리콩은 단백질 공급 식품으로 활용하기 좋다. 근육량은 50대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하며, 80대에 이르면 30대의 절반 수준까지 줄어든다. 이는 단순한 체력 저하를 넘어 낙상이나 골절 위험을 높인다. 당뇨병과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관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근육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지만, 중장년층은 식사량이 줄고 소화·흡수 기능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단백질 섭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병아리콩 100g에는 약 10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콜레스테롤 관리에도 도움 될 수 있다. 당뇨 전 단계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검은콩, 병아리콩, 흰쌀밥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각각 하루 한 컵씩 섭취하도록 한 연구에서, 병아리콩을 먹은 그룹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4㎎/dL에서 185.8㎎/dL로 유의하게 감소했다.병아리콩에는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하는 저항성 전분도 풍부하다. 혈당지수는 70 이상이면 높은 식품, 56~69는 중간, 55 이하는 낮은 식품으로 분류된다. 병아리콩의 혈당지수는 28로 낮은 수준이다. 실제로 병아리콩 가루가 들어간 빵을 섭취한 경우, 일반 빵을 먹었을 때보다 혈당 반응이 약 40% 낮았다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 결과도 있다.병아리콩은 중동 요리인 ‘후무스’의 대표적인 재료다. “후무스가 없는 식탁은 이야기가 없는 아라비안나이트와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동 지역에서 친숙한 음식이다. 밥에 넣어 먹거나 갈아서 후무스로 만들고, 두유처럼 음료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병아리콩에 들어 있는 옥살산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고, 칼슘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신장 결석이 있는 경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유예진 기자2026/03/22 06:30
  • 문가영, “많이 걷고 ‘이것’ 먹어서 살 뺀다”… 뭘까?

    문가영, “많이 걷고 ‘이것’ 먹어서 살 뺀다”… 뭘까?

    배우 문가영(29)이 현실적인 다이어트 조언을 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서 문가영은 고민 상담 콘텐츠를 진행했다. 문가영은 다이어트 방법 질문에 “음악을 들으며 꾸준히 걷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살을 빼야 한다는 강박보다는, 비타민을 잘 챙기고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 된다”고 했다.실제로 지나친 다이어트 강박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잘못된 체중 감량 강박은 폭식증이나 거식증 같은 식이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음식 조절 능력을 떨어뜨리고 과식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체중 증가에 대한 불안으로 구토나 이뇨제, 관장약 등에 의존하는 악순환에 빠질 위험도 있다. 즉 ‘빼야 한다’는 압박보다, 지속 가능한 식습관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일상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핵심이다. 문가영이 추천한 걷기는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관리에도 도움 된다. 골다공증 예방과 스트레스 및 우울감도 완화된다. 만약 빠르게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계단 오르기를 병행하거나 보폭과 속도를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빠르게 걷기와 천천히 걷기를 번갈아 하는 ‘인터벌 걷기’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활발하게 해 에너지 소비를 높일 수 있다.또 다이어트 식단으로 부족해진 에너지는 비타민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다이어트에는 비타민D 섭취가 도움 된다.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는 지방세포 형성을 억제해 지방 축적을 줄일 수 있다. 세로토닌 분비도 촉진해 ‘가짜 식욕’이 줄어든다.다만 따뜻한 차 섭취가 체지방 감소로 이어진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다. 일부 연구에서 따뜻한 물이 장운동을 약간 촉진하는 효과가 관찰되긴 했지만, 체중 감량 효과는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식사 전 포만감을 높이고 탄산음료나 당 함량이 높은 음료 섭취를 줄일 수 있다. 호주 퀸즐랜드대 지역사회 건강·복지학과 로렌 볼 교수는 “따뜻한 물로 체중 감량이나 피부 개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며 “따뜻한 음료는 몸을 이완시키고, 규칙적인 수분 섭취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3/22 06:00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