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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당, 집에서 잴 때와 병원에서 잴 때 차이 큰가요?

    혈당, 집에서 잴 때와 병원에서 잴 때 차이 큰가요?

    당뇨병 환자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매번 자가혈당측정기로 혈당을 확인한다. 올바른 혈당 관리를 위해선 혈당측정기의 정확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매년 오차 범위 확인1년에 한 번은 병원에 내원할 때 자가혈당측정기를 지참해 오차범위를 확인하는 게 좋다. 병원에서 채혈하는 동시에 자가 혈당 측정을 한 뒤, 두 수치의 오차범위가 15% 이내여야 한다. 오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혈당 측정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정맥혈을 채혈한 후, 적혈구, 백혈구 등을 가라앉히고 맑은 혈장만을 분리해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원심분리를 이용해 측정한다. 집에서는 손가락 끝을 찔러 나오는 혈액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며 이때 모세혈관 주위 조직액이 함께 섞여 나와 포도당 농도가 다소 희석된다.◇늘 같은 환경 유지혈당 정확도를 높이려면 혈당 측정 시 동일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채혈 시간, 부위 등을 일정하게 지켜야 한다는 의미다. 자가혈당측정기의 측정값은 혈액 속 산소 농도, 채혈 시간, 부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매번 혈당 측정 전에 손을 깨끗이 씻거나 알코올 솜으로 채혈 부위를 닦은 뒤, 물기나 알코올을 전부 말리고 혈당을 측정해야 한다. 측정 전에 만졌던 물질, 손의 온도, 습도 등에 따라 혈당 편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감염을 방지하고 혈액이 희석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채혈할 때는 손가락을 충분히 깊게 찌른 뒤, 혈액을 검사지에 충분히 묻혀야 한다. 피를 쥐어짜면 세포 간질액 속 포도당까지 섞여 나와 혈당이 실제 수치보다 높게 나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혈당 시험지도 신경 써야혈당 시험지는 미리 꺼내두지 않는 게 좋다. 시험지가 공기에 오래 노출될수록 혈당 측정 정확도가 떨어진다. 마찬가지로, 공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지가 들어있는 통 뚜껑은 항상 꽉 닫아놔야 한다. 혈당 시험지 보관함에 적힌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혈당을 측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혈당 측정기는 유통기한이 지난 시험지를 사용하면 오류가 발생해 혈당 측정이 되지 않으나 간혹 측정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혈당 정확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난 시험지는 버리고, 새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연속혈당측정기는 지방 많은 곳에 부착연속혈당측정기는 배, 허벅지, 팔뚝 등 지방이 많은 부위에 삽입해야 혈당을 정확하게 측정 가능하다. 연속혈당측정기는 세포간질액을 이용해 혈당 농도를 측정하는데, 이는 지방층에 많다. 부착한 센서가 눌리면 혈당값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자는 동안 눌리기 쉬운 부위는 피해서 부착해야 한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의료장비최지우 기자2023/09/27 21:00
  • '이 냄새' 풍기는 아몬드… 1급 발암물질 한가득

    '이 냄새' 풍기는 아몬드… 1급 발암물질 한가득

    견과류는 가을 대표 간식이다. 아몬드, 땅콩, 호두 등의 각종 견과류 속에는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많다. 하지만 제대로 보관하지 않은 견과류를 무턱대고 먹었다간 발암물질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견과류는 지방산이 많아 쉽게 산패되면서 발암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이다.◇산패된 견과류, 1급 발암물질 생성산패는 기름에 포함된 유기물이 공기 속의 산소, 빛, 열과 만나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견과류를 직사광선에 노출하거나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면 산패가 빠르게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되는데,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플라톡신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지금까지 20여 종의 아플라톡신이 세상에 알려졌고 이 중 아플라톡신B1은 간암 등을 유발한다. 출혈 괴사, 부종, 졸음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아플라톡신은 25도 이상, 상대습도 60~80%인 고온 다습한 곳에서 가장 잘 생긴다.◇쩐내 나거나 곰팡이 보이면 바로 전량 폐기산패된 아몬드에서는 쩐내가 나거나 꿉꿉한 냄새가 난다. 이때는 절대 먹지 말고 전량 폐기해야 한다. 또 맨눈으로 보았을 때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 이물이 보인다면 먹지 않아야 한다. 곰팡이가 핀 부분만 떼서 먹는 것도 안 된다. 곰팡이가 견과류에 남아 있을 수 있다. 견과류의 산패를 막기 위해선 가정용 진공포장기로 포장해 냉동·냉장 보관해야 한다. 습도는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한다. 개봉하고 남은 견과류는 1회 섭취할 양만큼 나눠 밀봉한다. 진공포장기가 없을 경우, 견과류를 지퍼 백에 넣고 공기를 완전히 빼주면 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9/27 20:00
  • 모든 음식을 주방용 집게로만 먹는 영국 男… '이 질환' 때문이라는데?

    모든 음식을 주방용 집게로만 먹는 영국 男… '이 질환' 때문이라는데?

    모든 음식을 주방용 집게만 이용해서 먹는 영국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6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존 주니어(34)는 10년 전에 닭요리를 먹고 병에 걸린 이후 청결에 대한 강박증이 생겼다. 이 강박증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악화돼 주방용 집게가 아닌 다른 도구로는 식사를 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 주니어는 병명을 알고자 지난 3월 병원을 찾았고 ‘강박장애’를 진단받았다. 그는 햄버거, 샌드위치 심지어 수프도 주방용 집게를 이용해 섭취하고 있다. 강박장애란 어떤 질환일까?강박장애는 불안을 줄이기 위해 강박적인 행동·사고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강박장애의 대표 증상으로는 ▲더러운 것에 오염되는 것이 두려워 자주 씻는 청결 강박 ▲물건을 반드시 제자리에 놓고 배열 상태를 정돈하는 정렬 강박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는 저장 강박 ▲쓸데없는 걱정을 되풀이하는 것 ▲가스 불이나 대문이 제대로 잠겨 있는지 의심스러워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것 등이 있다.강박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천적·환경적·정신적 요인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박장애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주로 이루어진다. 약물치료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 등을 이용해 강박 사고와 행동을 줄이는 식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4~6주 정도 후면 효과가 나타난다. 인지행동치료는 환자를 두려워하는 대상이나 생각에 직접적 혹은 상상으로 천천히 노출시킨 뒤, 강박 반응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게 해 강박 행동을 줄여나가게 한다.강박장애 환자는 일상에서도 불안을 덜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강박 사고가 떠올랐다면 15분 정도 '걱정 시간'을 정해 마음껏 걱정만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지금 하려는 일이 강박 증상인지 의심이 들면 바로 중단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 ▲술·담배 끊기 ▲요가 ▲심호흡 등도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3/09/27 19:30
  • 알츠하이머병 진단하는 ‘초간단’ 방법

    알츠하이머병 진단하는 ‘초간단’ 방법

    알츠하이머병은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로, 인지기능을 서서히 악화시켜 치매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초기에 발견해 관리하면 뇌 기능 퇴화를 지연, 중단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알려진 알츠하이머병 증상으로는 ▲갑자기 길을 잃거나 ▲가족을 앓아보지 못하거나 ▲단어와 이름을 잊어버리는 등이다. 최근, 손가락 두드리기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선별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라이덴대 연구팀이 정상 성인 47명, 알츠하이머 전 단계(경도인지장애) 27명, 알츠하이머병 환자 26명 사이의 운동 능력 차이를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루텐베르크 박사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건망증을 비롯한 인지증상이나 균형 장애와 같은 문제 위주로 다룬다”며 “그런데 알츠하이머병은 이외에 미세한 운동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참여자들은 손가락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두드리는 컴퓨터 테스트를 받았다. 테스트에는 ‘10초 내로 오른쪽 검지로 키보드 누르기’, ‘그 후, 왼쪽 검지로 키보드 누르기’, ‘양쪽 검지로 번갈아 키보드 누르기’ 등의 작업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테스트 시작 후, 참여자들이 얼마나 빠르게 이를 수행했는지, 특정 시간동안 키보드 누르기를 얼마나 성공했는지, 다음 키보드 누르기까지의 시간 간격 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알츠하이머병이거나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반응 속도가 느리고 손가락을 불규칙하게 두드렸고 테스트 점수가 낮았다. MRI 검사 결과, 테스트 점수가 낮은 사람은 해마 크기가 더 작았다. MRI 스캔을 통한 해마 크기 측정과 PET 스캔을 통한 뇌 단백질 유무 확인은 알츠하이머병을 확인할 수 있는 두 가지 지표다.연구팀은 해당 연구 결과가 손가락 성능, 특히 양손으로 두드리는 행위가 잠재적인 알츠하이머병의 초기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컴퓨터 테스트의 비용과 접근성 이점을 살려 1차 진료환경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연구팀은 광범위한 운동 기능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추후 다양한 질병의 프로필을 만들어 진단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최지우 기자 2023/09/27 19:00
  • 대웅제약 ‘나보타’, 상반기 매출 753억… 국내 톡신 기업 1위 올라

    대웅제약 ‘나보타’, 상반기 매출 753억… 국내 톡신 기업 1위 올라

    대웅제약은 올 상반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매출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휴젤, 메디톡스 등 국내 톡신 제조 기업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현재 나보타는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504억원 수준에서 2021년 796억원, 2022년 1420억원으로 2년 만에 3배 가까이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해마다 늘고 있다. 나보타의 해외 매출은 2021년 492억원에서 2022년 1099억원으로 2배 이상 뛰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체 753억원 매출 중 해외 매출이 629억 원을 차지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의 비중은 2021년 61%, 2022년 77%에 이어 올해 상반기 83%를 기록했다.대웅제약은 올해 전체 나보타 매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나보타 매출은 1420억원으로, 이 중 해외 매출(1099억원)이 약 80%를 차지했다.대웅제약은 나보타의 해외 매출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3공장 건립 또한 결정한 상태다. 현재 가동 중인 1·2공장만으로는 해외시장 수요를 맞추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나보타 3공장은 2024년 준공 예정으로, 완공될 경우 연간 나보타 생산량은 지금보다 260% 증가한 1300만바이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 박성수 부사장은 “나보타가 올 상반기 약진을 통해 한국 보툴리눔 톡신 제조 기업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며 “급속 성장하고 있는 미용시장은 물론, 빠른 시간 내 글로벌 치료시장까지 진출해 전세계 대표 톡신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9/27 17:34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서울과 대구에서 ‘찾아가는 정신건강 콘서트’ 개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서울과 대구에서 ‘찾아가는 정신건강 콘서트’ 개최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코로나 19 이후 정신건강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인드셋 강연과 토크·렉처 콘서트’를 서울과 대구에서 10월 한 달간 개최한다.20~30대 청년 세대의 우울증 유병률이 매우 높아지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국민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전문 의료인과 기관에서 제공하는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우울·불안, 인간관계 갈등과 스트레스로 지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정신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자존감 ▲우울증 ▲불안 ▲번아웃에 관한 질환별 특강을 준비, 서울 곳곳으로 ‘찾아가는 강연회’를 개최한다. 대구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토크 콘서트’와 정호승 시인, 문아람 피아니스트의 ‘렉처 콘서트’로 정신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와 음악을 통한 마음 치유를 돕고자 한다.  오강섭 이사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연 영상을 공개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며 “반복 시청을 통해 질병에 대한 원인, 증상, 치료법을 정확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설명했다.참여 신청은 구글에 ‘정신건강축제 - 내 마음을 가꾸는 정원’을 검색하면 나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단신이해림 기자2023/09/27 17:17
  • 비염에 프로폴리스 좋다는데… 정말?[이게뭐약]

    비염에 프로폴리스 좋다는데… 정말?[이게뭐약]

    계절의 변화를 유독 빠르게 알아차리는 사람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이들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순간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 각종 비염 증상은 악화한다.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다 보니 적잖은 비염환자가 치료보단 각종 보조제에 관심이 많다. 프로폴리스는 SNS 등을 통해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보조제 중 하나다. 세노비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종근당건강 '프로폴리스 플러스', 콤비타 '프로폴리스 캡슐' 등은 인가 건강기능식품에 속한다. 프로폴리스는 정말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걸까? 프로폴리스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자.◇알레르기 유발 세포 억제 효과 입증… 사람 비염 효과 근거는 없어프로폴리스는 고대에서부터 지금까지 항암, 항산화, 항균, 항염증 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성분으로, 실제로 각종 연구에서 알레르기 비염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단, 이 연구 결과들은 실제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해 얻은 게 아니다. 실험실이나 동물실험에서 확인한 것이라 프로폴리스가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확실하게 말하긴 어렵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류광희 교수는 "지금까지 프로폴리스가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에 어떤 효과가 있는 지 살핀 연구들은 전임상 연구나 동물실험에서 도출된 것들이다"고 밝혔다. 그는 "임상연구는 천식환자에 대해 2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1건이 시행됐다"며 "비염, 특히 알레르기 비염에서 임상연구가 시행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류 교수는 "기존의 연구 결과에서 프로폴리스가 여러 가지 알레르기 반응 물질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세포 반응을 억제한다는 결과가 발표됐다"며 "그러나 실제로 비염에서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다만, 여러 동물대상 실험이나 전임상 연구에선 프로폴리스가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뚜렷한 효과가 있었다.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약사)은 "쥐를 대상으로 한 여러 동물실험에서도 프로폴리스 치료를 받은 쥐에서 재채기와 코 비비기, 콧물, 코 점막 부기, 발적 등이 점진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예지 약사는 "여러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프로폴리스 효과를 살핀 최신 전임상 연구(Kong Yen Liew et al. Anti-Allergic Properties of Propolis 2021. 12)를 보면, 프로폴리스는 알레르기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만세포(Mastcell)와 호염기구(basophil)를 억제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했고, 알레르기 비염에도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에 대한 프로폴리스의 유익한 효과는 히스타민의 활성을 차단하기보단 활성화된 비만세포에 의한 히스타민 방출을 억제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비싼 고함량 제품이 무조건 좋은 것 아냐… 희석해 사용해야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프로폴리스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해볼 수 있는 수준의 성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프로폴리스를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 때문에 프로폴리스 고함량 제품을 사용하면,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좋은 생각이 아니다. 원액에 가까운 고함량 제품은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김예지 약사는 "시중에 판매되는 프로폴리스 제품은 농도가 다양한데 원액에 가깝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폴리스를 원액에 가까운 상태로 사용하면, 사용 부위에 큰 자극을 줄 수 있다"며 "피부나 점막에 그대로 닿으면 그 부위가 벗겨지거나 착색될 수 있으며, 먹는 경우엔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프로폴리스 사용 전 제품 설명서를 자세히 읽고 적절한 상태로 사용해야 한다"며 "특히 고농도 프로폴리스라면, 시중에 판매되는 수준의 농도로 용액을 희석해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꿀·꽃가루 알레르기 있으면 독 될 수도또한 프로폴리스를 사용할 땐 자신의 체질을 잘 알아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환자라도 프로폴리스가 전혀 도움되지 않는 사람도 있어서다. 꿀·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겐 프로폴리스가 약이 아닌 독이 된다.꿀이나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는 알레르기 비염환자라면, 프로폴리스가 아닌 다른 보조제를 고려해야 한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나무 수액과 꽃의 화분을 벌집으로 가져와 자신들의 타액과 섞은 것이다보니 꿀, 꽃가루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꿀이나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프로폴리스에도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프로폴리스를 대체할 보조제는 많다. 김예지 약사는 "프로폴리스 외에도 브로멜라인(Bromelain), 달맞이 종자유, 유산균, 비타민 D, 커큐민, 퀘르세틴(Quercetin) 등의 성분이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보조제를 굳이 복용하지 않더라도, 생활습관을 신경 쓰면 환절기 비염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류광희 교수는 "비염환자가 환절기를 무사히 넘기려면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외출할 때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게 좋다"고 밝혔다. 그는 "외부의 온도가 낮은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코 안에 직접 차가운 공기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고 말했다.류 교수는 "가을철에도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이 악화할 수 있다"며 "매년 비슷한 시기에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겪는 경우, 미리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상담 및 약 처방을 받는 것도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고 말했다.
    코질환신은진 기자 2023/09/27 17:00
  • 명절증후군 없이 복귀하려면, ‘이것’ 지키세요

    명절증후군 없이 복귀하려면, ‘이것’ 지키세요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다. 특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긴만큼, 명절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 명절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극복법에 대해 알아본다.◇과식 자제하기명절 음식은 기름에 굽고 지지고 볶는 조리법을 흔히 사용해 지방이 많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는 데 과식까지 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을 분해할 수 없어 소화장애가 생기기 쉽다. 명절이 끝나갈 땐 식생활을 바로잡아 과식하는 습관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과식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해 포만감을 느끼는 것도 방법이다.◇장거리 운전 중간에 실외 휴식하기정체된 도로 위에서는 운전이 단조로워 피로가 가중되고 졸음운전을 유발하기 쉽다. 따라서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에서 2시간마다 차를 세워두고 10분 이상씩 휴식을 취해야한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간혹 운전자들이 피로감을 덜 느끼기 위해 등받이를 뒤로 젖히고 운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엉덩이가 운전석과 떨어져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등받이를 세우고 엉덩이를 시트에 밀착시킨 자세에서 운전대 상단을 잡았을 때 팔이 쭉 펴진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페달을 밟을 때는 무릎이 다 펴지지 않을 정도의 거리를 두어야 한다.◇규칙적인 수면 시간 지키기명절 때 출근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평소보다 늦게 잠드는 생활 패턴이 이어지면 수면 리듬이 깨지기 쉽다. 업무로 복귀했을 때 심각한 피로감이 몰려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연휴 중에도 최소 5시간 이상은 자고 일어난다. 연휴가 끝난 후에도 최대한 일찍 잠들며, 바로 집으로 돌아가 조금이라도 수면 시간을 더 확보할 것을 권한다.◇휴식으로 근육통 완화하기명절 증후군 증상으로 근육 및 관절 통증도 흔하다. 전을 부칠 때 한자리에서 쪼그리고 앉거나 설거지 등으로 목, 어깨, 허리 등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명절 후유증으로 근육통이 생긴 후 하루 이틀 정도는 냉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힌다. 며칠 지나면 반대로 온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이 줄어든다. 따듯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근육 이완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최소 2~3일 금주하기추석에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 과음을 했다면 이후에도 술자리가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코올은 위, 소장 등에서 흡수되고, 간에서 90% 이상이 대사를 거쳐 해독된다. 즉 술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간에 부담이 커진다. 술을 마신 후 간이 제 기능을 하려면 약 72시간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술을 마셨다면 최소 2~3일은 쉬어야 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09/27 17:00
  • 감염 줄이고, 무수혈 늘리고… 인공관절 수술 병원 선택 시 따져봐야 할 것들

    감염 줄이고, 무수혈 늘리고… 인공관절 수술 병원 선택 시 따져봐야 할 것들

    우리나라의 인공관절 수술 실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제는 인공관절 자체를 잘 삽입하는 것 외에 수술 중 일어날 수 있는 혈액 부족이나 감염 등의 문제를 얼마나 제대로 컨트롤하는지를 따져봐야 하는 시대다. 이런 문제를 잘 해결해나가고 있는 강북연세병원의 최유왕 병원장을 만나 수술 외 위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봤다.◇“무수혈 수술 점차 늘어나야”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며 헌혈량이 확 줄어드는 문제가 대두됐다. 이는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들에 치명적인 문제를 가져다줬다. 특히 대형병원이 아닌 곳은 응급도에서 밀리다 보니 혈액 공급이 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술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혈액 사용량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강북연세병원 최유왕 원장은 “사실 수혈은 양날의 검과 같다”며 “응급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하지만 감염이나 혈전증 같은 위험성도 안고 있는데, 그간 의료진이 관행적으로 수혈을 처방해 온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급한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다 보니 수혈을 처방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우리 병원은 이제 관상동맥질환이 있어서 지혈제를 사용하기 힘든 경우 등을 제외하고 가능한 환자들에겐 무수혈 수술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슬관절치환술(인공관절 수술) 수혈률은 78%로, 미국(8%)·영국(7.5%)보다 매우 높다. 강북연세병원은 5년 전만 해도 전체 수술의 40% 정도에서 수혈을 진행했다. 지금은 5% 미만이다. 재수술이나 광범위한 수술에만 수혈을 한다.수혈로 인한 문제는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조혈 작용에 대한 예상치 않은 반응들이 나온다고 보고된 바 있다. 최 원장은 “눈에 보이는 당장의 문제가 없어서 의료진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수혈이 무분별하게 이뤄질 수밖에 없다”며 “의료진뿐 아니라 수술을 받는 환자들도 수혈은 응급하고 불가피한 상황에서만 받는 게 좋다는 점을 알아뒀으면 한다”고 말했다.◇감염 관리 철저해야 수술 성공률 높아져수술 중 감염은 치명적이다. 수술 중에서도 인공관절 수술은 감염 발생을 절대적으로 막아야 한다. 감염이 일어나면 삽입한 인공관절을 다시 빼낸 후 감염을 치료하고 재수술을 해야 한다. 대부분 고령 환자가 받는 수술이라서, 환자가 이 과정을 버텨내기가 체력적으로 쉽지 않다. 최유왕 원장은 “우리 병원의 수술실은 모두 무균 양압 시스템을 갖췄다”며 “그러면 수술실 밖의 오염된 공기가 수술실 안으로 못 들어오고, 수술실 안의 공기는 고성능 헤파필터를 거쳐 무균 상태로 걸러진다”고 말했다. 여기에, 균일기류발생기를 이용해 공기의 흐름이 위에서 아래로 한 방향으로만 흐르게 했다. 혹시라도 오염된 공기와 교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3중조치’인 셈이다.수술실에서 나오는 오염 물품과 소독 물품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 원장은 “오염된 기구를 반납하는 세척실과 멸균·소독이 끝난 물품이 나가는 불출실을 구분했다”며 “교차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동선을 분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기자2023/09/27 17:00
  • 야구 시구하다가 '이것' 끊어진 유명 유튜버, 병원으로 후송까지…

    야구 시구하다가 '이것' 끊어진 유명 유튜버, 병원으로 후송까지…

    배우 겸 유튜버 문상훈(32)이 야구 시구를 하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빠더나스 BDNS’에는 문상훈이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병원으로 향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문상훈은 지난 22일 프로야구 ‘NC다이노스 vs LG트윈스’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가 넘어져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바 있다. 문상훈은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아킬레스건은 발목 뒤에 있는 굵은 힘줄로 이곳이 끊어지는 것을 ‘아킬레스건 파열’이라고 한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면 발목 뒤에서 ‘퍽’하는 소리가 나며 통증이 발생한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돼도 걸을 수는 있지만, 발끝으로 설 수는 없으며 파열된 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러봤을 때 오목하게 들어간다. 시간이 지날수록 파열 부위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심한 운동을 했을 때 ▲운동을 하다가 발을 잘못 디뎠을 때 ▲뛰어올랐다가 착지를 잘못했을 때 파열되기 쉽다.아킬레스건이 파열됐을 때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가벼운 상처라면 6~8주간 깁스를 해 자연 치유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아킬레스건이 심하게 파열됐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이전에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경험이 있다면 재건술이나 이식술을 한다. 수술 후 봉합한 부위가 약간 짧아지거나 두꺼워질 수 있다. 아킬레스건 파열을 예방하려면 스트레칭이 도움된다. 계단이나 스텝퍼 등에 한쪽 발끝을 올려둔 뒤, 올려둔 발뒤꿈치에 체중을 실어 천천히 아래쪽으로 내리는 식이다. 하루에 100~180회 정도 하면 된다. 신발을 고를 땐,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고르고 발의 앞부분보다 뒤꿈치가 약간 더 높으면서 발등을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신발이 좋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기자2023/09/27 15:27
  • 영화 ‘거미집’ 김지운 감독, 하루 커피 30~40잔 마신다는데… 건강엔 괜찮나?

    영화 ‘거미집’ 김지운 감독, 하루 커피 30~40잔 마신다는데… 건강엔 괜찮나?

    영화감독 김지운(59)이 과거 최대로 마신 커피 양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한 김지운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커피”라며 “최고로 많이 마셨을 때는 에스프레소 기준으로 하루에 30~40잔 마셨다”고 말했다. 커피는 잠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지만, 과도하게 마시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하루에 에스프레소를 30~40잔 마시면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해 몸에 좋지 않다. 에스프레소 1샷의 카페인 함유량은 약 75mg이다. 에스프레소 1샷으로 30잔 마시게 되면 카페인을 최소 2250mg 섭취하게 된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성인 기준 안전한 카페인 일일섭취량인 400mg을 5배 초과하는 수치다.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불면증 ▲불안감 ▲혈압 상승 등을 겪을 수 있다. 카페인은 피로를 유발하는 아데노신을 억제하면서 각성 효과를 일으킨다. 적절한 양을 섭취했을 때는 도움이 되지만 과도하게 먹을 경우 이런 효과가 과해져 오히려 불안감이나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원 연구팀이 1006명을 분석한 결과, 카페인을 1000mg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은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일시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다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위장 장애도 겪을 수 있다. 커피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 성분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그리고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가스트린 분비도 촉진하는데, 과도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하루에 커피를 6잔 이상 마시면 치매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참여한 1만7702명(37~73세)을 조사한 결과, 하루에 커피를 6잔 이상 마시면 치매와 뇌졸중이 생길 확률이 각각 53%, 17%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카페인 일일섭취량(400mg)을 지켜 하루에 두 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적절하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9/27 15:15
  • 허리-엉덩이둘레 비율, 사망과 연관 있어

    허리-엉덩이둘레 비율, 사망과 연관 있어

    허리-엉덩이둘레 비율이 체질량지수와 무관하게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과 뚜렷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허리-엉덩이둘레 비율은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수치로, 여성은 0.85, 남성은 0.9 이상이면 복부 비만으로 간주한다. 또한,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한다.캐나다 심장·혈관·뇌졸중 연구소 이르판 칸 교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중·노년 38만7672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 허리-엉덩이둘레, 체지방량 등 3대 체중 지표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체지방량은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양을 말한다.연구 결과, 세 가지 지표 중 허리-엉덩이둘레 비율이 사망 위험과 가장 강력하고 일관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엉덩이둘레 비율이 높을수록 사망률도 높아 선형적 관계(원인이 조금 증가하면 결과도 조금 증가하고 원인이 많이 증가하면 결과고 많이 증가한다는 뜻)가 뚜렷했다. 반면, 체질량지수와 체지방량은 사망 위험과 J자형 곡선의 관계를 나타냈다.연구팀은 “건강 평가의 초점을 체질량지수로 측정하는 전신 지방에서 허리-엉덩이둘레 비율로 평가하는 지방 분포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의 저널(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3/09/27 14:21
  • 엄정화, 여행 갈 때도 '영양제 3가지' 챙긴다… 어떤 종류일까?

    엄정화, 여행 갈 때도 '영양제 3가지' 챙긴다… 어떤 종류일까?

    가수 엄정화(54)가 장거리 여행에 유산균, 마그네슘, 비타민B를 챙겨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 '엄정화는 유럽 여행 준비 어떻게 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여행 가방을 챙기던 엄정화는 “내 나이 돼봐라. 영양제가 정말 필요하다”며 유산균과 마그네슘, 비타민B를 챙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엄정화가 챙겨 먹는 영양제들은 우리 몸에 어떤 효과를 낼까? ◇유산균, 면역력 향상에 도움 유산균은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 기능을 높이고 변비를 완화한다. 또 장 속의 발암 물질을 빨리 배출시켜 암을 예방하고 쾌적한 장 환경을 만들어 준다. 영국영양학회지에 따르면,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해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환자의 아픈 기간을 1~3일 줄인다. 유산균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한 달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다만, 항암치료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유산균도 균의 일종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몸속 유산균이 과도해지면 일반 세균처럼 작용해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마그네슘, 뼈 건강과 기분 개선마그네슘은 뼈 건강에 중요하다. 비타민D를 뼈로 운반하는 단백질과 결합하며, 뼈 건강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D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불면증이 있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있는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마그네슘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과 ‘쾌락 호르몬’이라 불리는 도파민 합성에 관여해 기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근육을 이완해 혈압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콩팥 기능 저하자는 주의해야 한다. 콩팥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과 마그네슘을 비롯한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의 전해질, 수소 이온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정도만 있도록 조절한다. 그러나 콩팥 기능 저하자는 이러한 조절 능력이 떨어져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비타민B, 에너지 생성에 도움비타민B는 음식물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부족하면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비타민B 역시 세로토닌을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성분으로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체내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 과정에 관여해 체지방이 잘 타도록 도와준다.다만, 위가 예민한 사람이 공복에 고함량 비타민B를 섭취할 경우, 속쓰림이나 메스꺼움 등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식사 후에 먹는 게 좋다.
    건강기능식품이해나 기자2023/09/27 14:04
  • 열심히 뺀 살, 도로 안 찌려면 4가지 실천해야

    열심히 뺀 살, 도로 안 찌려면 4가지 실천해야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지나치게 마르거나 비만이어도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체중감량 후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체중 유지가 필수다.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매일 체중 재기체중을 자주 재는 것은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다이어트가 끝난 후 감량된 체중을 유지해 요요현상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체중을 주기적으로 재면 자신의 신체 상태를 더 잘 자각할 수 있고, 먹는 음식이나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체중을 최소 1주일에 한 번씩 측정하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본인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할 확률이 6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폭식증이나 거식증 등 식이장애가 동반되고 있다면 오히려 자주 재는 것이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건강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진행해야 한다.◇허리둘레 신경 쓰기매일 체중을 잴 때 의욕보다 불안이 더 크게 느껴진다면 체중 재는 횟수를 줄이고, 허리둘레를 신경 쓰는 것도 방법이다. 허리둘레는 체지방 감량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체지방이 줄면 자연스레 허리둘레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허리는 근육이 잘 붙지 않기 때문에 지방이 감소하면 맨눈으로 쉽게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평소 입던 바지가 헐렁해지거나 허리 공간에 여유가 느껴지면 체지방이 빠진 것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둘레가 90cm 이상, 성인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본다.◇융통성 있게 식사 조절하기체중을 빼고 난 후 유지 기간에는 식사 조절을 너무 엄격하게 하는 것보다 융통성 있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체중 및 식사 조절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와 같은 이분법적 접근은 조절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할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되도록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 아침 식사는 공복감을 감소시켜 낮 동안 에너지 밀도가 높은 간식을 적게 먹게 하고, 점심과 저녁 식사에서의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근력운동 하기요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근력운동이 필수다. 근육은 칼로리를 연소시키는 든든한 역할을 한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점차 살이 찌기 쉬운 몸 상태로 변한다. 요요현상이 반복될수록 이 같은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살이 빠진 뒤 다시 찌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근력운동은 근육이 많이 분포한 하체 위주로 하면 효율적이다. 운동은 주 3회 이상하면 좋지만, 적어도 평일에 한 번, 주말에 한번 주 2회는 꼭 실천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김서희 기자 2023/09/27 11:30
  • 연세의료원, 네이처 ‘세계 100대 암 연구 병원’ 국내 유일 선정

    연세의료원, 네이처 ‘세계 100대 암 연구 병원’ 국내 유일 선정

    연세의료원이 세계 3대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선정하는 ‘2023 선도적인 세계 100대 암 연구 의료기관’에서 세계 78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27일 네이처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암 논문 기여도 17.94점을 받았다. 네이처가 평가한 주요 논문에서 연세의료원 교수진의 기여도를 합산한 점수다. 암 논문 수는 74건, 암 논문 국제기사 비율은 42.3%다.네이처는 세계 각국의 대학병원 교수들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중 생명과학, 화학, 보건과학, 물리과학 4개 분야를 평가한다. 이후 전 세계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들을 분야별로 취합하고 해당 연구에 대한 교수의 기여도를 근거로 순위를 매긴다.2022년 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생명과학 분야에서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의 종양세포 관련 연구가 ‘네이처’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의 연구 결과는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에 각각 실렸다. 이밖에도 15개 논문에 다수의 교수진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대장항문외과 이강영 교수는 ‘미국외과학연보’에 직장암 예후에 대한 로봇 수술 연구 결과를 내놨다.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는 피인용지수가 202.731로 종양학과 분야 최고 학술지 ‘란셋 온콜로지’에 연구를 발표했다. 이 외에도 연세의료원 교수가 참여한 41개 저널에 실린 연구는 보건과학 분야에서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물리 과학 분야에서는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등 3개, 화학 분야에서는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등 두 개의 우수 논문에 연세대병원 교수진이 이름을 올렸다.최근에는 신약 개발 등 새로운 치료 전략 제시를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폐암 센터 조병철 교수는 3세대 표적치료제인 오시머티닙 내성을 가진 EGFR 돌연변이 폐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 병용요법 연구 결과를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실었다.부인암센터 이정윤·김상운 교수는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재발성 난소암을 대상으로 세 가지 약제(올라파립·베바시주맙·펨브로리주맙)를 병합해 치료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소개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3/09/27 11:17
  • '가을'에 피부 노화 가장 빠르다… 이유는?

    '가을'에 피부 노화 가장 빠르다… 이유는?

    무더위가 물러가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다. 하지만 가을에는 피부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가을은 건조한 바람, 큰 일교차, 자외선 등으로 피부 노화가 가장 빨라지는 계절"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가을, 겨울이 다가올수록 북쪽에서 불어오는 차고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공기 자체가 건조해진다. 건조한 환경 속에서 공기와 피부가 맞닿게 되면 탄력이 떨어지고 유수분 밸런스와 피부장벽이 무너지면서 노화가 가속화된다. 또 가을은 한낮엔 여름처럼 쨍쨍한 햇빛이 내리쬐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바람이 분다. 뜨거운 햇빛과 건조하고 찬 바람 때문에 심해진 일교차에 적응하기 힘든 피부는 피지선과 한선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각질과 함께 거칠어진다. 가을 자외선은 여름보다 오히려 강렬하게 내리쬐는 경향도 있다. 가을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야 한다. 피부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하는 밀폐형 수분크림을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밀폐형 수분크림의 대표 성분으로는 바셀린, 미네랄 오일, 실리콘 등이 있다. 피부가 촉촉함 없이 거칠다면 습윤형과 밀폐형 성분이 모두 함유된 제품이 도움이 된다. 글리세린 같은 성분은 각질세포 사이 지질막의 손상을 막아주며 피부 장벽기능을 향상시킨다. 각질세포간 지질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유리지방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피부가 과한 지성이라면 유분이 모공을 막지 않게 해야 하기 때문에 젤 타입 가벼운 텍스처의 오일프리 수분크림이 적당하다. 세수할 때는 너무 강한 세정제를 사용해 피부가 뽀득거릴 때까지 닦으면 안 된다.  피부가 이미 많이 노화돼 건조하고 탄력이 떨어졌다면 줄기세포 피부재생 주사를 고려해보 수도 있다. 반재상 대표원장은 "농축된 자가 줄기세포를 진피층에 뿌려주는 줄기세포 셀테라피 피부재생 주사는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재생시켜 피부 속 깊은 부분부터 피부 탄력을 높높이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3/09/27 11:15
  • [의료계 소식]투석혈관 치료 전문 서울88의원, 추석 연휴 정상진료

    말기 신부전 환자의 투석혈관 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서울88의원이 추석 연휴에도 병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에도 특별 의료팀을 구성해 투석혈관치료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응급 가능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투석환자들은 혈액이 오고 가기 원활한 튼튼한 혈관, 즉 투석혈관(동정맥루)을 만들어 투석을 용이하게 한다. 투석혈관은 혈액투석환자에게 생명줄 같은 역할을 하지만 많은 양의 혈액이 자주 오고 가는 동안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평소라면 투석혈관을 치료하는 가까운 병원에 가면 되지만 명절 연휴에는 응급실로 가야 한다. 대부분의 의료기관들이 진료를 쉬는 연휴의 응급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다. 투석혈관을 치료 후 곧바로 다시 투석을 받아야 하는 응급 혈관질환자들의 치료에 있어 시간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서울88의원 권요한 원장은 “투석혈관에 이상이 발생하면 빠르고 정확한 처치가 필요하다”며 “절개 없이 바로 치료할 수 있는 혈관성형술로 혈관을 넓힌 후 곧바로 투석실 복귀와 당일 혈액투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투석을 받는 말기 신부전 환자는 자주 자신의 투석혈관을 관찰하는게 좋다. 투석혈관 부위가 커졌다거나, 붓거나 멍이 들거나 붉어짐, 열감이 있다면 혈관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또 투석과정에서 바늘로 찌르기 어려우며 주사기에서 혈전이 묻어 나오거나 통증이 심하거나 지혈이 잘 되지 않을 때는 바로 혈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09/27 10:44
  • 알싸한 '이 음식', 자가면역질환 완화에 도움

    알싸한 '이 음식', 자가면역질환 완화에 도움

    생강이 루푸스 및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의 염증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콜로라도대 의대와 미시간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생강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건강한 18~38세 남녀 9명(평균연령 27세)을 대상으로 하루 20mg의 진저롤을 일주일 동안 매일 섭취하게 했다.그 결과, 생강을 먹은 참가자들의 호중구(면역과 관련된 백혈구의 일종) 내부에 ‘cAMP’라는 화학물질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AMP’의 증가는 질병에 대한 염증 반응인 ‘네토시스(NETosis)’ 반응을 억제했다. 이는 ‘호중구 세포 외 그물(NET)’이 만들어지는 과정으로, 염증과 응고를 촉진해 루푸스와 류마티스관절염을 포함한 많은 자가면역 질환의 원인이 된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생강 보충제가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염증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활동해 생기는 병이 많은데, 생강은 이러한 호중구 과잉증을 억누르고, 여러 자가면역질환 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는 자연보충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부터 생강은 항염증 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생강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을 내는 진저롤 성분은 체내 염증을 일으키는 COX-2 효소를 억제한다. 통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생강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여럿 있다. 연구를 진행한 미시간대 의대 제이슨 나이트 류마티스 내과 부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생강의 항염증 작용의 토대가 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과 그 증거를 처음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과민성 호중구와 싸우는 천연 보충제나 처방약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생강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 연구학회 학술지 ‘JCI 인사이트(JCI Insight)’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신소영 기자2023/09/27 10:30
  • [밀당365] 풍요로운 추석~ 혈당 걱정 없이 과일 먹는 법

    [밀당365] 풍요로운 추석~ 혈당 걱정 없이 과일 먹는 법

    추석에는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하지만 열량이 높은 명절 음식과 단맛이 강한 과일은 당뇨 환자에게 부담스럽기 마련입니다. 그 중에서도 혈당 걱정 없이 건강하게 과일 먹는 법, 밀당365가 알려드립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 환자 과일 먹으면 합병증 예방에 도움 됩니다.2. 식 전에 키위 한 개 먹으면 혈당 덜 오릅니다.과일, 당뇨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당뇨 환자도 건강을 위해 과일을 매일 먹는 게 좋습니다. 과일에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사에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해줍니다. 특히 과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가 천천히 진행돼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혈당을 완만히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과일 그대로 섭취하는 게 혈당 관리에 유리한데요. 매일 생과일을 두 번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6% 낮다는 호주 에디스코완대의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과일은 당뇨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과일은 다른 식품보다 비타민C·E,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을 줄여줍니다. 일본 연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섭취량에 따라 나눈 네 그룹 중 과일·채소를 가장 많이 섭취한 당뇨 환자의 당뇨망막병증·뇌졸중 발병 위험이 가장 낮았습니다.식이섬유 풍부하고 혈당지수 낮은 과일 추천당뇨병 환자는 과일을 먹을 때 혈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과일 중 혈당지수가 낮은 것들을 소개하자면, 배(35.7), 사과(36), 귤(42), 골드키위(48), 감(48), 포도(48.1)를 꼽을 수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그린키위는 100g당 2.3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는 ‘고 식이섬유’ 식품입니다. 식이섬유가 수용성과 불용성의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해줍니다. 식빵만 먹을 때보다 키위를 함께 먹었을 때 혈당이 16% 덜 올랐다는 뉴질랜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명절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고기를 먹은 후에 섭취하기에도 키위가 좋습니다. 그린키위 속 천연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액티니딘이 고기 단백질의 소화, 흡수를 돕습니다. 그린키위의 액티니딘 성분이 동물성 단백질의 소화 능력을 40%, 콩 단백질의 소화 능력을 27% 높인다는 뉴질랜드 매시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골드키위에 함유된 비타민C, 미네랄, 칼슘 등의 영양소는 기분 전환에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과 세로토닌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트립토판이 많아 명절증후군으로 인한 무기력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4주간 키위 두 개를 매일 섭취하게 한 결과, 피로감과 우울함이 각각 38%, 34% 감소하고 활력이 31% 증가했습니다.식전에 한 개 섭취하면 좋아그렇다면 당뇨 환자는 과일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과일은 갈지 않은 생과일로 하루에 100~200g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키위의 경우 한 개에 해당합니다. 식사하기 30분 전 쯤 ​그린키위 한 개를 껍질째 반으로 갈라 ​스푼으로 퍼서 먹으면 간단하게 혈당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혈당 관리에 느슨해지기 쉬운 명절, 밀당365와 함께 건강하게 보내세요!
    당뇨김서희 기자2023/09/27 10:10
  • [아미랑] 설탕, 소금 빼고 맛있는 명절 보내세요!

    [아미랑] 설탕, 소금 빼고 맛있는 명절 보내세요!

    암 치료에 있어서 ‘식사’는 빼놓을 수 없는 주제입니다. 잘 먹어야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체력과 면역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식사 준비를 할 때 신선한 재료뿐 아니라 양념까지 신경을 쓰게 됩니다.설탕과 소금이 많은 자극적인 음식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자극적이고 염분이 많은 음식은 소화기 점막을 자극해 불편함을 줄뿐더러, 소화기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설탕이 많은 음식은 고혈당, 고지혈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그렇다면 설탕과 소금 없이 어떻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까요?상큼한 음식을 만들어 보세요! 상큼한 맛은 대부분 식초나 레몬즙을 활용하기 때문에 설탕, 소금 없이도 맛있게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상큼한 향은 뇌를 활성화해 심신 안정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짜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보다 속이 편해 식사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식욕이 없는 것 같다면 상큼한 음식이 더욱 좋습니다.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상큼한 요리 세 가지를 알려드릴 테니, 명절 동안 한 번 만들어 보세요!①토마토 마리네이드방울토마토(300g)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껍질을 벗기세요.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유를 1대 1 비율로 방울토마토가 반 정도 잠길 양만큼 섞어 만드세요. 여기에 후추 한 꼬집과 레몬즙 한 작은 술을 넣으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든 마리네이드를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더 맛있습니다.②차지키 소스오이 반개를 손가락 한 마디 크기로 깍둑썰기 합니다. 플레인 그릭 요거트 400g에 다진 마늘 한 큰 술, 레몬즙 한 큰 술, 올리브유 한 큰 술, 후추 한 꼬집을 넣고 섞어주세요. 이렇게 만든 양념에 썰어 놓은 오이를 넣고 섞으면 됩니다. 이 차지키 소스는 샐러리 등 생채소를 찍어 먹어도 맛있고, 담백한 빵에 발라도 잘 어울립니다.③오이 말이오이 한 개를 채칼을 이용해 길고 얇게 썰어주세요. 얇게 썬 오이에 계란 지단(계란 두 개 분량), 채 썬 파프리카, 당근 등을 넣고 돌돌 마세요. 맛살이나 토마토를 넣어도 좋습니다. 오이 말이는 겨자 소스에 찍어 먹으면 상큼한 맛이 극대화됩니다. 겨자소스를 만드는 법은 식초 두 큰 술, 연겨자 한 큰 술, 와사비 반 큰 술, 마늘 반 큰 술, 통깨 반 큰 술을 모두 섞으면 됩니다.
    암일반박현하 이대서울병원 임상영양사2023/09/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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