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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용한 마스크 외출 후 사용한 마스크를 문고리나 신발장에 걸어뒀다가다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회용 마스크는 재사용 시,오염과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마스크 내부는 호흡으로 습해져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필터의 정전기 성능도 떨어져미세먼지와 병원체 차단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마스크를 재사용하면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거나,알레르기반응이나 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거나,내부에 남아있는 땀∙기름∙세균 등이 피부와 접촉해여드름∙뾰루지∙접촉성피부염 같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2. 오래된 조화인테리어 소품으로 놓인 조화에 먼지가 쌓이면알레르기 등 호흡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플라스틱과 합성섬유, 화학염료로 만들어진 조화는시간이 지나면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방출합니다.이 성분은 두통이나 어지럼증, 호흡기 자극을 일으킵니다.실제로 2022년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조화 제품에서미세플라스틱과 단쇄염화파라핀, 다이옥신 등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이 검출됐습니다.단쇄염화파라핀은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가발암가능물질(2B군)로 분류한 유해 물질로, 자연 분해가 어렵고 동∙식물 체내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에 오래 방치된 조화는 새 제품보다미세플라스틱이 약 6배 높게 검출되기도 했습니다.3. 젖은 우산젖은 우산은 습기가 남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실내 습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면집먼지 진드기와 세균의 성장을 촉진하고,곰팡이 포자가 공기 중으로 퍼지면서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일부 곰팡이는 마이코톡신이라는 독소를 생산하는데,이 중 아플라톡신은 간에 독성을 미쳐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젖은 우산은 가급적이면 제대로 말린 후 사용하고,곰팡이가 생긴 우산은 당장 버리는 게 좋습니다.4. 밑창이 닳은 신발굽이 닳은 운동화는 충격 흡수율이 크게 떨어져무릎과 척추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방치할 경우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구매 후 오래 신지 않은 신발도 시간이 지나면쿠션이 딱딱해지고 변형돼 기능이 저하됩니다.유연성이 떨어지는 신발은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압력을 키워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실제로 운동화를 신고 약 500km를 걸으면충격 흡수 기능이 약 2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주 15km 이상 걷거나 달리는 경우라면1년에 한 번 정도는 교체가 필요합니다.기획 |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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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는 사람이 정상인보다 사이코패스, 가학적인 성향 등 부정적인 성격 특성을 지닐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분비돼 신진대사가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지는 상태다. 땀을 많이 흘리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로, 불안, 수면 장애 등을 동반하며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도 체중이 감소한다. 이스라엘 아스켈론대 연구팀이 성인 154명을 대상으로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에 따른 성격 특성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갑상선기능항진증(49명) ▲갑상선기능저하증(52명) ▲정상(53명)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다크 테트라드 특성에 대해 응답했다. 다크 테트라드는 네 가지 부정적인 성격을 총칭하는 심리학 용어로 자기애, 마키아벨리즘, 사이코패스, 가학성을 포함한다. 마키아벨리즘은 타인에 대한 조종과 착취, 도덕성 결여, 이기적인 성향이 특징이며 자기애는 이기주의, 자부심, 공감 부족, 과대성이 특징이다.사이코패스는 지속적인 반사회적 행동, 충동성, 무자비함, 이기심이 특징이며 가학성은 쾌락이나 지배를 위해 고통 혹은 굴욕을 가하며 타인에게 잔인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게 특성이다.분석 결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이코패스, 마키아벨리즘, 가학성 성향이 두드러졌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혈중 갑상선 호르몬인 T3, T4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 호르몬들은 중추신경계 활동을 증폭시킨다. 중추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정서적 불안정, 충동적인 행동, 공격성 증가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만성적인 불안, 과민, 대인관계에서의 적대감, 정서적 거리감 등을 흔히 보인다”며 “갑상선 호르몬과 관련된 감정, 성격 특성을 파악해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조기 식별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생성되는 것을 막는 약물 치료, 세포를 파괴하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갑상선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현대 심리학(Current Psych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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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매출 4조1625억원, 영업이익 1조1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37.5%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연 매출 4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동시에 열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4.3%포인트 증가한 28.1%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1조3302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4752억원을 달성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병 시너지와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셀트리온은 고수익 신규 제품의 가파른 성장이 호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짐펜트라 ▲스테키마 ▲옴리클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신규 포트폴리오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지난해 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매출을 전년대비 24% 성장한 3조8638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이중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54%에 달했다.제품별로는 램시마 점유율이 유럽에서 59%, 미국에서 30%를 기록했다. 트룩시마는 미국, 유럽에서 모두 3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7.1% 성장했다. 허쥬마는 유럽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도 75%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이며 전년대비 10.1% 성장했다. 유플라이마 또한 유럽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한편, 미국에서도 처방량이 늘면서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베그젤마 역시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더 점유율 확대로 전년 대비 66.8% 성장했다.셀트리온은 올해 매출 목표를 5조3000억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국내외 생산시설과 직접 판매망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해, 고원가 제품 비중은 줄이고 순이익 높은 신규제품 위주의 적극적 입찰에 주력해 보다 내실 있는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을 올해 70%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와 신약, CMO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한편, 셀트리온의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4분기 기준 35.8%로, 3분기 대비 약 3%포인트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 직후였던 2023년 4분기(63%)와 비교하면 매출원가율이 대폭 감소했다”며 “합병 영향 완전 해소를 공식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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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해 암 환자의 회복을 돕는다. 영양 효과에 맞는 종류를 적정량 골라 먹으면 효과가 배가된다. 미국 건강의료전문지 ‘웹엠디’에 게재된 ‘암 환자가 먹기 좋은 과일’에 대해 알아본다.▶감귤류=귤, 오렌지 등 감귤류 과일은 비타민C, 구연산 등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막는 효과가 있다. 감귤에 함유된 리모넨 성분은 항암 치료 부작용 중 하나인 구강 건조를 개선한다는 호주 사우스오스트리엘라대 연구 결과도 있다. ▶사과=사과, 배 등 과육이 흰색인 과일도 추천한다.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 펙틴은 혈중 노폐물을 배출해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 사과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돼 있어 깨끗이 세척해 껍질째 섭취하는 게 더 좋다.▶키위=키위는 비타민C, 비타민E, 폴리페놀, 퀘르세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그중 퀘르세틴 성분은 활성산소에 의해 망가진 세포 신호전달 체계를 회복시켜 암 예방 효과가 있다. 키위 섭취가 폐암 진행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일본 오카야마대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건포도=생과일 섭취가 어렵다면 건포도 등 말린 과일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건포도는 포도를 껍질째 말려 껍질 속 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다. 레스베라트롤이 암세포 에너지 생산센터인 미토콘드리아 활동을 억제한다는 미국 로체스터대 메디컬센터 연구 결과가 있다. 단, 과일을 말리는 과정에서 당도가 오르고 기타 첨가물이 추가될 수 있어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것 위주로 30g 이하만 먹는 게 좋다.한편, 암 수술을 받은 직후나 면역력이 심하게 떨어진 경우에는 과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과일은 식이섬유가 많아서 소화기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할 때는 음식을 가열하는 등 세균을 완전히 제거한 뒤 섭취하는 게 안전하기 때문이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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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에서 지방을 추출해 엉덩에 주입한 30대 미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스테이시는 지난해 여름 지역의 한 성형외과에서 BBL(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 시술을 받았다. ‘엉덩이 확대술’이라고도 불리는 BBL은 엉덩이에 인공 필러나 보형물, 자가 지방 등을 넣어 크기를 키우는 시술이다. 당시 스테이시는 엉덩이에 지방 약 100cc를 주입했다.그가 받은 시술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사망한 사람의 지방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시술에 쓰인 제품은 전신을 기증한 사망자의 지방 조직에서 DNA를 제거하고 멸균 처리한 후 구조적 지방 형태로 재가공한 것으로, 판매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미용 시술을 위해 설계된 최초의 구조적 지방 조직이며, 쿠션감, 볼륨, 지지력을 제공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다만, 지방의 정확한 출처는 밝히지 않았다.스테이시는 시술에 만족하며 다음 달에 추가 시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좀 생소하게 들릴 수 있다”며 “하지만 과학적으로 보면, 시신 기증자 조직은 수십년 동안 의학에서 사용돼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증자의 지방은)엄격한 규제를 받고 윤리적으로 조달됐다”며 “마치 재활용하는 것 같다”고 했다.현재 미국에서는 해당 시술을 받고자 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이시의 시술을 집도한 성형외과 전문의 대런 스미스는 “다른 병원에서 지방 흡입 재수술을 받은 환자들로부터 많은 요청을 받는다”며 “이 시술은 그런 환자들에게도 아주 효과적이다”고 말했다.최근에는 비만약 사용 후 체중이 급격히 줄어든 이들도 이 시술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는 “상당수가 비만 관련 약물 복용으로 인해 지방이 많이 줄어든 환자들”이라며 “특히 원치 않는 부위의 지방이 빠진 경우가 많다”고 했다.한편, 시술에 사용되는 지방은 전신 기증에 동의한 사망자의 조직을 통해 확보된다. 기증자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서, 전염성 질환이나 부검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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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을 하는 사람들, 특히 성공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다른 암 환자에게 신앙을 가지길 권하곤 합니다. 믿음은 보통 신념보다 강한데, 종교는 신념 이상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창조한 보이지 않는 큰 손이 나를 치료해 준다고 믿으면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또한, 나를 만든 창조주만큼 나를 잘 아는 이도 없겠지요. 그런데 바로 그분이 치료해준다고 생각하면 든든한 배경이 생기는 셈입니다.환자들에게는 살아 있는 것도 두려움이고, 다가오는 죽음도 두려움입니다. 내일도 오늘과 같은 고통을 겪거나 더 고통스러울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눈 뜨는 것이 두려워집니다. 그러면서도 ‘당장 오늘 밤은 넘길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엄습하기도 합니다. 환자들은 한발 한발 다가오는 죽음 앞에 외롭게 혼자 서 있습니다. 죽음은 곧 고통이란 생각에서 벗어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202호실 환자 진통제 좀 놔주세요.”보호자들은 저녁때만 되면 간호사실을 들락거리느라 바빠집니다. 환자는 보호자를 조르고, 보호자는 간호사를 조르지요. 진통제를 미리 맞아야 아프지 않을 것 같고, 그래야 혼자 맞는 밤이 두렵지 않을 것 같은 겁니다.“선생님, 밤만 되면 더 아파요. 잠도 못 자고 아파서 죽는 줄 알았어요.”회진을 돌다 보면 환자들은 낮보다 밤에 더 아프다고 호소하곤 합니다. 원래 밤이 되면 상대적으로 저기압이 형성돼 더욱 아파지는 법입니다. 마음이 아픈 사람도 밤에 더 눈물이 나고 외로운 사람도 밤에 더 외로운 것처럼, 밤에는 모든 관심이 자기 자신에게 쏠립니다. 적막하고 캄캄한 곳에 있으면 자기 자신 말고는 들여다볼 것이 없습니다.밤이 되면 더 아프다는 환자 중 열에 아홉은 공포를 느낍니다. ‘오늘 밤에는 잠을 잘 잘 수 있을까?’ ‘내일 아침에 내가 살아있을까?’ ‘이렇게 아프면 죽는다던데, 괜찮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환자들에게는 진통제보다 마음을 진정시키는 일이 더 필요합니다.진통제는 아플 때 맞으면 절대 의존성이 생기지 않지만, 아플 것 같다며 미리 맞는 버릇을 들이면 점점 더 진통제에 의존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진통제는 신중하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일반적으로 의사들은 환자가 진통제를 요구하면 거의 허락합니다. 의사가 환자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탓도 있지만, 그만큼 환자의 마음을 세심하게 읽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이럴 때는 환자와 상의해서 처방을 내려야 합니다. 진짜로 고통 때문이라면 진통제를 써야겠지만, 만약 아플 것이 두려워 진통제를 달라는 것이라면 진통제 대신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용기를 주어야 합니다.고통을 느낀다는 건 거꾸로 말하면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고통스러울 때마다 ‘나는 살아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환자들에게 저는 견딜만한 고통이라면 받아들이라고 말합니다.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받아들이면 잘 알게 되고, 잘 알면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집니다.어떤 환자들은 진통제를 맞지 않고 밤을 보냈다는 데 자부심을 느끼기도 합니다. 투병을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한 번 공포를 이겨낸 환자는 용기를 얻어 투병도 잘 해냅니다.환자에게 밤에 필요한 건 사실 진통제라기보다는 의사가 환자를 한 번 더 챙겨주는 마음과 관심일 겁니다. 손을 잡아주고 격려해주고 삶의 의미를 환자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말입니다. 사랑받고 있으면 두려움도 덜 느끼고, 두려움을 덜 느끼면 아픔도 덜합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사랑받는 존재라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게 바로 앞서 말씀드린 신앙이 아닐까 합니다.인간은 아프면 기댈 곳을 찾게 됩니다. 기댈만한 곳이 가족일 수도 의료진일 수도 있지만 자신이 믿는 신에게 기대어 보세요. 보이지 않는 힘으로 두려움을 이겨낼 용기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넉넉하고 포근한 큰 품에서 오늘도 고통 없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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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직장인 김모(31)씨는 SNS에서 자칭 ‘모공 전문점’이라는 업체를 발견했다. 김씨는 “원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의사 가운 같은 옷을 입고 있어서 피부과 의원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씨가 그곳에서 받은 시술은 모공 늘어짐과 흉터를 개선해준다는 레이저 치료. 그러나 시술 후에 얼굴이 붉어지고, 따끔거리더니 모낭염이 발생했다. 나중에는 집중적으로 관리 받았던 ‘나비존(코와 그 양옆)’을 중심으로 두드러기까지 생겼다. 알고 보니 김씨가 시술받은 곳은 피부과 의원이 아닌 에스테틱 샵이었다. 피부과 전문의에게 처방받아 사용한 항생제 덕에 모낭염이 가라앉고 나니, 염증에 가려져 있던 화상 흉터가 모습을 드러냈다.이처럼 피부 표피 아래에 영향을 미쳐, 자칫 피부가 손상될 수 있는 강도의 시술을 비의료인이 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이다. 그럼에도 에스테틱 샵에서 이런 시술이 성행하는 탓에 김씨 같은 피해자가 생겨나고 있다. 법무법인 텍스트 전성훈 변호사는 “불법 의료 시술을 행하는 에스테틱 샵을 경찰에 신고하더라도 실제 처벌로 잘 이어지지 않는다”며 “‘이렇게까지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니 에스테틱 샵에서의 불법 의료 시술이 더 만연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의료법 위반인데, 미용기기라 무혐의피부는 크게 표피, 진피, 피하지방으로 구성된다. 피부관리사의 피부 관리 행위는 가장 겉면인 표피 상부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 허용된다. 이보다 깊은 표피 하부, 진피, 피하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의료행위라 의료인만이 가능하다. 다만, 표피는 0.04~1.6mm로 얇기 때문에 단순 마사지 등의 행위가 아니라면 자칫 의료 행위로 넘어갈 위험이 크다.김씨 같은 피해자가 양산될 위험이 있어 의료법 위반 혐의로 신고해도, 조치가 잘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헬스조선 취재에 따르면 수원영통경찰서는 지난 2025년 8월 12일, 김씨가 시술받은 A 에스테틱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 김씨가 직접 신고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 신고자가 피해자의 존재를 알렸음에도 2026년 1월 15일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범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경찰에서 수사 종결)했다. 수사 결과 통지서에는 “해당 업체에서 (시술에) 사용한 기기는 의료기기가 아니라 단순 화장품 흡수를 돕기 위한 (미용)기기로, 사람의 생명, 신체나 공중 위생에 위해를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볼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설명돼있다. 수원영통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가 나중에 신고할 예정이라기에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답했다.지난해 10월 31일, 경기남양주남부경찰서가 접수한 남양주 B 에스테틱의 의료법 위반 신고 역시 비슷하게 처리됐다. B 에스테틱이 시행하는 여러 시술 중, ‘니들프리 인젝터’라고 불리는 공기압 주사기를 이용한 시술이 있다. 바늘만 없을 뿐 피부에 순간적으로 강력한 압력을 가해 약물을 피부 진피까지 주입할 수 있는 시술이다. 표피 아래까지 약물을 주입하는 것은 의료인에게만 허용돼있다. 게다가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를 취급할 수 없는 에스테틱 샵 특성상 화장품을 주입하는데, 피부 아래에 화장품을 주입하는 것은 의료인에게조차 불법이다.그럼에도 경기남양주남부경찰서는 신고가 접수된 지 1주일도 지나기 전에 사건을 불입건(무혐의를 이유로 사건을 미접수) 처리했다. 경기남양주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 7월에 이미 접수되었던 사건인데, 당시 쟁점이 해당 에스테틱 샵에서 쓴 기기가 의료기기냐 미용기기냐였다”며 “확인 결과 미용기기여서 불법 의료 시술이 아니라고 보고 지난 신고 때에 불송치했다”고 말했다. 불송치한 것이 다시 신고됐으니 신고 접수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경찰서 관계자는 “다만, 추후에 쥐젖 제거 등 일부 불법 의료 시술 건에 대해서는 고객 진술을 확보해 공중위생관리법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덧붙였다.◇미용기기여도 의료 행위로 인정된 판례 多두 사례에서 공통된 점이 하나 있다. 피부관리사가 의료기기 아닌 미용기기를 사용할 경우 실제 시술의 강도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든 불법 의료 시술이 아니라고 판정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용기기를 이용하더라도 의료법 위반일 수 있다. 전성훈 변호사는 “어떤 도구를 사용하든 인체에 ‘침습’을 일으키거나 ‘침습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것은 법원이 모두 의료 행위로 본지 5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생활보건팀 역시 “사용된 기기가 의료기기인지 여부가 아니라 ‘의학적 전문 지식이 없는 자가 질병의 예방, 치료 목적으로 시술해 사람의 생명, 신체나 공중 위생에 위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지’에 따라 의료행위인지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다”고 말했다.그럼에도 경찰서에서 에스테틱 샵이 쓴 기기가 의료기기가 아니기만 하다면 불법 의료 행위가 아니라고 보는 까닭은 무엇일까. 의료기기급 강도를 지녔음에도 미용기기로 유통되고 있는 기기가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 현실적 이유 중 하나다. 현재 미용기기는 산업통상자원부 관할로, 전자파 인증, 생활 용품 인증, 전기 용품 인증 등 안전 확인(KC) 인증을 받은 다음 이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신고하면 제조·판매할 수 있다. 신체에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의료기기와 달리 식품의약품안전처 검토가 필요 없어 의료기기보다 사전 절차가 간편하다. 앞서 언급한 두 경찰서 관계자들은 “기기마다 성능이 어떠한지 수사관들이 정확히 알기 어려운 데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나 보건복지부로부터 미용기기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 행위로 판단되는 경우를 다루는 가이드라인이 내려온 적도 없어 수사가 까다롭다”고 말했다.나름의 고충은 존재하지만, 소극적 수사의 잘못을 배제할 수는 없다. 피부관리사가 ‘미용기기 레이저’로 신체를 변형하는 행위가 불법 의료 행위라고 본 판례가 이미 다수 있다. ▲프락셀 레이저 시술(피부 손상을 가한 다음, 회복 과정에서 탄력 증진과 흉터 회복을 유도하는 시술) ▲카본 레이저 시술(진피층을 자극해 모공 축소, 피부톤 개선, 탄력 증진을 유도하는 시술) ▲레이저 토닝(기미·잡티 제거 시술) 등이 대표적이다. 게다가 의사에게 A 에스테틱 샵의 SNS 계정에 올라온 시술 영상 중 하나를 보여준 결과, ‘프락셀 레이저 시술’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공기압 주사기 시술 건도 마찬가지다. 공기압 주사기 대신 ‘바늘이 장착된 롤러’를 사용하는 차이가 있을 뿐, 마찬가지로 표피 아래에 약물을 주입하는 MTS시술이 에스테틱 샵에서 약물 대신 화장품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변형돼 자주 시행되는데, 이것이 불법 의료 행위라는 판레가 있다. ◇불법 의료 광고 역시 처벌 미진에스테틱 샵에서 올린 ‘불법 의료 광고’에 대한 처벌 역시 원활하지 않다. 수원 A 에스테틱 샵의 경우, SNS에 시술을 설명하며 ‘중안부 늘어짐을 해결한다’ ‘모공을 쪼인다’ ‘새 살이 차오르게 한다’ 등의 표현을 사용해 불법 의료 광고로도 신고됐다. 그러나 광고 건에 대해서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됐다. 수원영통경찰서 관계자는 “의료 광고가 아니라 자체 피부 관리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일반적인 광고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불법 의료 광고 건으로 신고당한 남양주 B 에스테틱 샵 또한 ‘문제성 피부 전문’ ‘흉터 개선’ ‘근막 유착 해소’ ‘표피 재생’ ‘안면 색소 완화’ 등의 홍보 표현을 SNS에서 사용했지만 불법 의료 광고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 남양주경찰서 관계자는 “사건의 제1 쟁점이 ‘불법 의료 행위를 했는가’였다 보니, 불법 의료 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하면서 불법 홍보 건에 대해서도 불송치 결정이 났다”고 말했다.그러나 보건복지부 생활보건팀에 두 샵들에서 사용한 표현들을 전달하고 문의한 결과 “비의료인은 특정 질환의 예방·치료 등 의료 행위를 연상케 하는 상호와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전성훈 변호사는 “A 에스테틱과 B 에스테틱에서 사용한 것과 같이 시술 결과를 보장하는 류의 표현들은 의료기관과 의료인이 의료 심의를 받을 때에도 금지된다”고 말했다.◇향후 정부 개입 여부는 미지수이렇게 불법 의료 시술과 광고가 만연하는 사이 김씨 같은 피해자가 증가할 위험이 있다. 김씨는 흉터 치료 중이기는 하나,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피부과 전문의 소견을 받았다. 여전히 A 에스테틱으로부터 흉터 치료비는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 전성훈 변호사는 “의료인에게 금지된 것이라면 비의료인에게는 당연히 금지인 것이 상식이므로 의료법이 명시하지 않은 것을, 법의 맹점이라 보고 파고든 사례”라며 “의료법 취지와 기존 판례에 비추어보면 에스테틱 샵의 불법 의료 시술이든 불법 의료 광고든 지금의 법리로 충분히 다룰 수 있음에도 경찰이 손 놓고 있는 것은 책임 유기”라고 말했다.경찰서에서 “수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요구하던 정부 개입은 이뤄질 예정일까.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피부 재생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침습적 특성을 가지는 기기는 미용기기가 아니라 의료기기법에 따른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식약처가 의료기기에 관한 분류 기준을 보완하거나, 의료기기 해당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식약처 관계자는 “미용기기임에도 의료기기처럼 피부에 침습할 위험이 있는 것을 어떻게 관리할지 검토를 해 봐야 하는 상황은 맞는다”며 “그러나 주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중 어느 곳이 되어야 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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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피곤하고,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는 일이 잦다면 몸속 ‘철분’ 상태를 점검해 보자. 철분은 에너지 생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부족하면 건강에 문제가 발생한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는 몸에 철분이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가 소개됐다. 영국의 외과 의사이자, BBC 건강 팟캐스트 진행자인 카란 라잔은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감, 우울감, 건망증 등을 경험하고 있다면 혈액 검사를 해 봐야 한다”며 “몸에 철분, 특히 저장 철분이 떨어졌을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몸에 철분이 부족하면 만성적인 피로감과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철분은 적혈구의 구성 성분으로, 산소를 폐에서 다른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체내 철분이 부족해지면 적혈구가 원활하게 생성되지 않아 각 조직에 전달되는 산소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에너지가 떨어질 수 있다. 건망증과 집중력 저하 현상 역시 철분 수치와 관련 깊다. 철분이 부족하면 뇌로 공급되는 산소량도 함께 줄어든다. 뇌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기관으로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으면 기능이 저하한다. 인지 기능과 철분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도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영양학부 로라 머레이 콜브 박사 연구팀이 18~35세 사이의 여성 113명을 대상으로 철분 농도와 인지 및 학습 능력 간의 관계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철분이 부족한 여성에게서 인지기능 저하 현상이 포착됐고, 16주 동안 꾸준히 철분 보충제를 섭취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분 부족 현상이 심하면 ‘철 결핍성 빈혈’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철 결핍성 빈혈은 체내 저장된 철분이 정상적인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양보다 부족해 발생하는 빈혈이다. 극심한 피로감과 호흡곤란, 손발 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하면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심장이 무리하게 작동해 부정맥이나 심부전 등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성인 기준 남성은 혈색소 농도가 13g/dL, 여성은 12g/dL 미만이면 철 결핍성 빈혈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철분은 보충제나 음식을 통해 보충한다. 붉은 살코기, 굴, 조개류, 달걀노른자와 같은 동물성 식품이나 시금치, 브로콜리, 미역, 다시마, 콩류, 깨 등의 식물성 식품에 철분이 풍부하다. 특히 붉은 살코기는 체내 흡수가 잘 되는 헴철이 풍부해 철분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오렌지, 귤,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비타민C가 철분의 흡수를 도와 철분의 체내 흡수율이 최대 30%까지 높아진다. 다만, 이러한 음식을 카페인이 든 음료나 유제품, 견과류 등과 함께 먹으면 철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함께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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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58)이 ‘고구마 두부 수프’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유했다. 지난 3일 JTBC ‘당일배송 우리 집’에서 김성령은 멤버들을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본 레시피가 있다며 ‘지식의 맛’ 채널에 게재된 고구마 두부 수프 레시피 영상을 식사 메뉴로 정했다. 배우 하지원과 방송인 장영란은 “나도 해 먹어 봐야겠다”며 “레시피도 너무 간단하다”고 했다.먼저 으깬 두부와 삶은 고구마, 물 250mL를 믹서에 넣고 간다. 김성령은 고구마 껍질도 함께 넣었으며 두부와 고구마는 동량으로 넣으면 된다. 갈린 수프는 약불에서 저어가며 데워주고, 기호에 따라 견과류나 올리브유, 소금을 토핑하면 완성이다. 이들은 토핑으로 견과류를 넣고 과일과 함께 먹었다. 하지원은 “소금 조금 넣으니 더 맛있다”며 김성령은 “반쯤 먹었으니 올리브유를 넣겠다”고 했다.이처럼 탄수화물인 고구마와 단백질인 두부를 함께 섭취하면 영양 균형이 맞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견과류, 올리브유 같은 불포화지방을 함께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고구마는 100g당 128kcal로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이 크고 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고구마 속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완화에 효과적이고, 콜레스테롤을 체내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세라핀 성분은 장 안을 청소해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고구마 100g에는 비타민C가 25mg 함유됐고, 비타민E도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다. 고구마 껍질에는 섬유질, 마그네슘, 인 등 기타 영양소가 풍부해 김성령처럼 껍질째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두부 역시 한 모(200g) 기준, 168kcal로 부피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두부 속 비타민E는 신체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비타민B는 면역력 강화뿐 아니라 무기력증 완화에 좋다. 두뇌에 좋은 콜린과 레시틴은 뇌혈관을 깨끗하게 해 뇌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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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의 주범으로 알려진 요산은 평소 식습관에 큰 영향을 받는다. 퓨린 섭취를 줄이고 체내 수분량을 늘리며, 신장 기능을 돕는 습관을 알아둬야 한다. 이와 관련해 섭취하면 좋을 음료 종류를 모았다.◇요산 배출 도와주는 음료레몬수의 주요 재료인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해 요산 대사와 배설을 돕는다. 체내 산-염기 균형을 조절해 요산 축적을 줄인다. 아침에 따뜻한 물에 레몬 한 조각을 넣어 마시면 소화와 배뇨를 촉진해 요산 배출에 유리하다. 시금치와 오이, 생강을 섞은 야채 디톡스 음료 역시 클로로필과 수분이 풍부해 독소를 배설하고 소변량을 늘린다. 이 과정에서 요산이 쉽게 배출된다. 생강은 항염 효과가 있어 이미 통풍성 관절염을 앓는 이들에게 좋다.녹차의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은 염증을 줄이고 신장 기능을 지원해 요산 배설을 돕는다. 커피도 적당량을 섭취하면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출 수 있다. 다만 카페인 과다 섭취는 피하고 하루 한두 잔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 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김지명 교수팀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커피 섭취량이 많은 그룹에서 통풍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패턴이 확인됐다. 미국, 일본, 싱가포르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도 커피 고섭취 그룹은 저섭취 그룹보다 통풍 발병률이 낮았다. 일부 연구에선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혈중 요산 농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관찰됐다.◇마시면 통풍 위험 커지는 음료반면 ▲과당이 많은 탄산음료 ▲과일주스 ▲설탕 넣은 커피는 요산 생성을 증가시킨다. 특히 맥주 등 술은 요산 배설을 방해해 통풍 위험을 높인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강미라 교수, 의학통계센터 김경아 교수·홍성준 박사,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중경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같은 양의 알코올이라도 성별, 술의 종류, 음주 방식에 따라 혈청 요산 수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소주·맥주·와인 모두 음주량이 증가할수록 혈청 요산 수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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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과 그 주변이 가려운 ‘항문소양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항문소양증은 특정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평소의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항문소양증의 원인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과도한 청결이 오히려 항문 자극항문소양증은 항문 주변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타는 듯 화끈거리는 증상이다. 인구의 45%가 한 번 이상 겪을 정도로 비교적 흔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2~4배 많이 겪는다. 가려움 때문에 항문 주위를 계속 긁다 보면 2차 손상이 발생해 분비물이 나오면서 가려움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심하면 항문 주위 피부가 두꺼워져 가죽처럼 변하기도 한다.항문소양증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배변 후 항문 주위를 잘 닦지 않았을 때 소량의 대변이 피부에 남아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반대로 비누로 항문 주변부를 과도하게 닦을 때도 피부가 자극을 받아 항문소양증이 생길 수 있다. 항문을 보호하는 기름막이 벗겨지고, 손상되면서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항문을 자극하는 음식인 ▲커피 ▲홍차 ▲콜라 ▲우유 ▲토마토 ▲초콜릿 ▲맥주 등을 섭취했을 때도 가려울 수 있다.◇물티슈 화학 성분도 안 좋아배변 후 잘못된 물티슈 사용도 항문소양증을 유발한다. 배변 후 물티슈로 항문을 벅벅 문지르는 등 지속적이고 강한 자극을 줄 경우, 항문 점막을 오히려 건조하게 해 항문 가려움증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대부분의 화장실용 물티슈 제품 뒷면엔 사용 부위의 붉은 반점, 부어오름, 가려움증 등의 이상 증상이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 등과 상담해야 한다는 문구가 기재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청결 유지가 가장 중요가렵다고 계속해서 항문 부위를 긁거나 자극을 주면 항문 주위 피부가 손상돼 통증이 생기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항문이 계속 가렵다면 항문외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치료는 약물치료, 알코올 주사요법, 피부를 얇게 벗기는 박리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항문소양증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항문소양증을 예방하려면 항문을 청결히 관리하는 게 기본이다. 이를 위해 배변 후에는 좌욕을 통해 항문 주름에 낀 이물질들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좌욕은 항문 근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항문 내 긴장을 풀기도 한다. 배변 후 따뜻한 물에 5~10분 엉덩이를 담그고 있으면 된다.평소에는 면 속옷을 착용해 항문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외에도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변기에 5분 이상 머무르지 않는 습관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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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명한 치아씨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SNS에서 치아씨드를 물에 섞어 마시는 '치아씨드 챌린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체중 감량과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지만, 전문가들은 자칫하다간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한 영양사는 "치아씨드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 유지와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거나 섭취량을 갑자기 늘리면 복통, 변비, 가스,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치아씨드는 물과 만나면 젤 형태로 변하는데, 이 때문에 생으로 먹고 물로 급히 삼킬 경우 식도나 목에서 팽창해 막힘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하면 질식으로도 이어진다. 지난 2014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치아씨드를 제대로 삼키지 못한 남성이 병원에 내원하기도 했다. 당시 담당 의사는 "치아씨드가 플라스틱 반죽처럼 단단해져 제거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특히 삼킴 곤란이 있거나 소화기 질환이 있는 사람, 씨앗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치아씨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체중 관리를 위해 치아씨드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치아씨드를 먹을 때는 물에 충분히 불려 먹거나 샐러드, 요거트 등에 첨가하자. 밥을 지을 때 채 썬 표고버섯, 무, 치아씨드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하루에 한 티스푼으로 시작해 점차 섭취량을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