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 극복한 이수현, ‘이 운동’ 시작… 칼로리 소모 크다던데?

입력 2026.04.02 20:20

[스타의 건강]

이수현
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26)이 복싱 대회를 앞둔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이수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26)이 복싱 대회를 앞둔 근황을 공개했다.

2일 이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싱 대회 준비 D-1 아자아자 가보자”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체육관 링 위에서 복싱 글러브를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수현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이수현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과거 폭식을 반복하며 급격히 살이 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몸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현이 실천하는 복싱은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결합된 고강도 전신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끊임없는 스텝과 몸통 회전 동작이 복부와 허리 등 코어 근육을 집중적으로 자극해 탄탄한 몸매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운동 후에도 칼로리 소모가 이어지는 ‘에프터번 효과’가 더해져 체중 감량 효율을 높인다.

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BMC Sports Science, Medicine, and Rehabilita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복부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16주간 주 3회 고강도 복싱 훈련을 실시한 결과, 복싱 그룹은 대조군인 걷기 그룹보다 체지방률이 평균 1.1% 감소하고 허리둘레는 4.1cm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강도 복싱이 복부 비만 개선에 있어 일반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

복싱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샌드백을 치는 과정에서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돼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에 따르면, 복싱은 불안과 우울을 감소시키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조현병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복싱은 강도가 높은 운동인 만큼 부상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권투 글러브와 헤드기어 등 보호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 충격을 줄여야 한다. 또한 준비 운동 없이 강한 타격을 반복하면 관절과 인대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질 경우 즉시 중단하고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