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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42)이 최근 애용하는 아이템을 공개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김나영이 요즘 꽂힌템! 문의 폭주한 셔츠, 두건, 귀걸이 싹 다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정말 고마워하고 있는 템이다”라며 괄사 마사지기를 소개했다. 그는 “전신 스포츠 마사지보다 두피를 해 줄 때 더 좋아하는데 스포츠 마사지 하러 가서 두피만 많이 해달라고 할 수 없지 않냐”며 “그래서 집에 있는 괄사로 두피 마사지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마사지를 한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나가야 되는 시간을 까먹고 계속 놓치고, 멈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그리고 자기 전에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진짜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이 추천한 괄사 마사지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괄사 마사지, 부기 완화에 효과적괄사는 작은 기구를 이용해 신체 특정 부분을 누르거나 마찰을 일으키는 것으로, 괄사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과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몸이 붓는 이유는 보통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인데, 괄사로 피부를 자극할 경우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부기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힘줄, 근육도 이완시켜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다. 목, 턱, 어깨가 긴장했을 때 괄사를 이용하면 근육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두피 마사지, 모근 스트레스 줄여줘두피를 마사지하면 림프의 원활한 순환이 유도돼 부기 완화와 주름 개선에 좋다.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 되지 않고,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주름 역시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 중 하나로, 이때도 괄사를 활용해 두피를 마사지해주면 도움이 된다. 괄사 마사지기로 두피를 적당히 자극해 림프 순환을 유도하는 방식이다.다만, 괄사 마사지기로 피부를 직접 마사지할 경우 오히려 얼굴에 트러블이 생기거나, 과도한 자극으로 인해 혈관에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얼굴 혈관 출혈은 멍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피부와 혈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강도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마사지 시간은 3~5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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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선영(48)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김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는 ‘방송 최초 안선영의 진짜 맛있는 다이어트 김밥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안선영은 “저는 아시다시피 양껏 먹지만 흰 밥, 흰 밀가루, 흰 설탕을 안 먹는다. 혈당을 급격하게 끌어올리면 살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 같은 분들을 위해서 양껏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저혈당 김밥을 만들겠다”며 쌀밥 대신 현미밥으로, 참기름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해 김밥을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안선영이 공개한 재료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현미밥, 체중 증가 억제에 도움현미밥의 핵심은 현미가 비정제 탄수화물이라는 데 있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음식을 평소 먹던 대로, 한입에 10초씩, 한입에 30초씩 씹은 후 삼키게 했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이 먹은 양의 절반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오일, 불포화지방산 풍부해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리브오일에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인 올레산도 풍부하다. 실제로 올레산이 있는 올리브오일을 주로 먹는 여성을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나 감소했다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가 있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어떤 지방이든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정제 탄수화물, 혈당지수 높여 비만 유발한편, 안선영이 평소 먹지 않는 식품으로 꼽은 흰쌀과 밀가루, 설탕 등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실제로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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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T-P47’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4종에 이어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셀트리온은 ‘2024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2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럽류마티스학회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임상 결과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학회로, 올해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이번 학회에서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CT-P47 정맥주사 제형 글로벌 임상 3상 중 32주까지 결과를 소개했다.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지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7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한 유효성을 확인했다.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에서도 유사성이 확인됐으며, 오리지널 제품에서 CT-P47로 교체 투여한 집단 또한 8주 간 각 제품 유지군들 대비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셀트리온은 CT-P47 피하주사 제형 관련 임상 결과도 별도 포스터로 공개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대상 오토인젝터 사용성 평가 임상 3상에서는 높은 사용성과 자가 주사 성공률, 유효성,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프리필드시린지와 오토인젝터 두 디바이스를 비교한 국내 임상 1상에서도 약동학적 동등성과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보였다.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악템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가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된 만큼, CT-P47도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 처방할 수 있도록 피하주사와 정맥주사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준비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셀트리온은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 억제제 ‘인플릭시맙’과 아달리무맙을 주성분으로 하는 3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인터루킨 억제제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향후 CT-P47 허가까지 획득하면 종양괴사인자 알파 억제제와 인터루킨 억제제를 아우르는 5종의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7은 이미 글로벌 주요 국가에 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라며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으로,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약 26억3000만프랑(한화 약 4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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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눈에 보는 신체·비만·영양 통계자료집’에 의하면, 국내 6~18세 소아청소년의 주중 좌식생활 시간은 186.4분입니다. 이는 학습 목적을 제외하고 앉아있는 시간을 집계한 것으로 2018년도보다 1.4분 증가한 수치입니다. 큰일입니다. 어린 시절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최근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앉아있는 시간 길고 신체활동량 적은 아이, 추후 당뇨병 위험 높습니다.2. 예방 위한 첫걸음으로 가벼운 신체활동부터 시작하세요.오래 앉아있으면 ‘인슐린 저항성’ 높아져영국 엑서터대‧브리스톨대, 핀란드대 공동 연구팀이 7~11세 어린이 792명을 24세까지 추적 관찰했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11세, 15세, 17세, 24세일 때 그들의 혈당, 인슐린 분비량, 혈압, 심박수,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 등을 측정했습니다. 신체활동량은 ▲적음(하루 40분미만) ▲보통(하루 40분 이상 60분미만) ▲많음(하루 60분 이상)으로 분류됐습니다.분석 결과, 하루 3~4시간 가볍게 신체활동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20% 낮아졌습니다. 반대로 하루 6~9시간 앉아있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20% 증가했습니다.당뇨병 발병은 ‘시간문제’오랜 좌식생활은 대사 장애를 유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 좌식 생활이 하루 1분씩 늘 때마다 총 체지방량이 1.3g씩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체지방량이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12~21% 증가하는데, 체내 포도당이 근육에 적절히 사용되지 못해 혈당이 상승하는 등 대사 문제를 일으킵니다. 좌식생활은 체내 항염증 및 항산화 기능을 저해하고 동맥 경직도를 높여 대사기능을 낮추고 각종 혈관 질환을 야기합니다. 연세대 교육과학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는 “당뇨병 예방 차원에서는 운동 총량이 중요하다”며 “1주일에 가벼운 신체활동을 최소 150분은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청소년에게 추천하는 신체활동은주목할 만 한 점은 참여자들이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매일 3~4시간 가벼운 신체활동을 했더니 인슐린 저항성이 다시 낮아졌다는 겁니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아이들이 가벼운 신체활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전용관 교수가 소아청소년에게 추천하는 신체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걷기 ▲체중을 이용한 근력운동(스쿼트·버피테스트·팔굽혀펴기) ▲줄넘기입니다. 전 교수는 “이런 활동을 할 때 음악을 들으면 박자를 맞추면서 도파민 분비가 늘어난다”며 “신체활동에 재미를 붙일 수 있고, 인지 및 정서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또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배드민턴 같은 라켓 스포츠, 축구·농구 등 구기 스포츠는 눈과 손의 협응력과 사회성을 기르는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주말마다 가족 다함께 등산이나 산책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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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청국장은 특유의 냄새 탓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콩을 영양학적으로 가장 잘 이용한 음식으로 청국장을 꼽는다. 3대 영양소인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가장 질 좋은 형태로 녹아 있고,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도 듬뿍 들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국장은 중년 여성들이 먹으면 더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알려졌는데, 왜일까?◇갱년기 증상 완화청국장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과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_WHO) 연구팀은 성인 열 명에게 발효된 청국장찌개와 발효하지 않은 콩 찌개를 일주일 간격으로 번갈아 먹게 했다. 이후 혈액을 분석한 결과, 청국장찌개를 먹은 사람이 이소플라본을 11.9% 더 잘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콩의 성분이다. 이는 갱년기의 우울증, 골다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심혈관계질환, 유방암 등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 아니라, 청국장 등 콩 발효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장내 락토바실루스·루미노코쿠스·유박테리움 등 유익한 미생물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모발·손톱·눈썹 건강에 도움청국장은 중년 여성의 모발, 눈썹, 손톱 건강에도 좋다. 건국대 생물공학과 연구팀은 40~60대 여성 20명 중 절반에게만 아침 식사 전 생 청국장을 50g(콩 약 45~50개)씩 12주간 먹게 했다. 그 결과, 청국장을 먹은 그룹의 면적당 모발 개수는 4.7%, 모낭 당 모발 개수는 13.6% 증가했다. 청국장 미섭취 그룹의 눈썹 길이는 2.6% 줄어든 반면, 섭취 그룹에선 9.1% 길어졌고 눈썹 두께도 42%, 눈썹 짙기도 8.3% 증가했다. 또 청국장 섭취 그룹은 손톱 두께도 19.7% 증가했고, 손톱 표면의 손상도(들뜸)도 완화됐다. 중년 여성이 청국장을 먹으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저하된 단백질 흡수력을 저분자화된 대두단백질로 강화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두피 피지 생성 억제두피 건강이 악화됐을 때도 청국장을 먹자. 건국대 생물공학과 강상모 교수 연구팀은 40~60대 중년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청국장 섭취와 두피 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 20명을 청국장 섭취 그룹과 섭취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눈 뒤, 청국장 섭취 그룹은 매일 아침 공복에 생 청국장 50g을 1회 섭취하게 했다. 12주 후 두피 건강 상태 차이를 비교한 결과, 청국장 미섭취 여성 두피의 수분 지수는 12주 후 약간 감소했지만, 청국장 섭취 여성의 수분 지수는 31.5% 증가했다. 두피 등 피부에서 수분은 각질층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반면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분 지수는 수분 지수와 반대로 청국장 섭취 12주 후 감소했다. 연구팀은 생 청국장 섭취가 청국장의 주재료인 콩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흡수를 증가시켜 두피의 피지(유분) 생성을 억제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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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은 흔히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최근에는 달리기, 골프 등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무릎 통증이 지속된다면 ‘무릎연골연화증’을 의심해야 한다. 무릎연골연화증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연골 약해지며 손상 생겨관절 연골은 뼈의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작용을 하고, 뼈가 마찰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무릎연골연화증은 단단해야 할 연골이 부드러워지거나 약해지는 질환으로 주로 청장년층,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연골에 단순히 부종이 있는 단계에서부터 점차 진행되면서 연골 두께 전체에 균열이 가고 손상이 생기기도 한다.무릎연골연화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릎 관절 앞부분이 뻐근하게 아프고 시린 것이다. 특히 ▲한곳에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고 뻣뻣한 느낌이 든다. 또 무릎을 움직일 때 무언가 걸리적거리는 느낌과 함께 무릎을 구부릴 때 뚝뚝 소리가 나기도 한다.◇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일 수도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을 심하게 부딪치거나 골절, 탈구와 같이 무릎뼈 연골이 외상을 입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무릎연골연화증이 꼭 외상 후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무릎과 넙다리 관절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하며,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어져 있는 경우, 반월상연골 손상으로 무릎뼈 움직임과 안정성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도 발생한다. 또 근육량이 적은 상태에서 체중감량을 위해 무리한 운동, 식단조절을 하는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다.◇평소 관절 무리가는 습관 피해야가벼운 무릎연골연화증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재활운동 등으로 치료한다. 2~3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슬개대퇴관절의 모양이나 정렬에 이상이 있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은 무릎 쪽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낸 뒤, 특수렌즈와 초소형 카메라가 부착된 직경 3mm의 관절경을 무릎 연골 쪽으로 접근시킨다. 이를 통해 무릎 내부를 직접 확인하며 병변이 발생한 연골을 제거하고 슬개골 관절 면을 고르게 하는 방식이다.무릎연골연화증은 무엇보다 평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는 생활습관은 피해야 한다. 쪼그려 앉아 있는 자세나 양반다리 자세는 무릎에 압력을 가하므로 자제한다.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달리기도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좋지 않다. 대신 평지에서 걷기나 실내 자전거, 수영 등의 운동을 추천한다. 또한 허벅지 앞쪽 근육이 피로하면 슬개골 마찰이 심해지므로,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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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이다. 시세포가 모여 있는 곳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황반에 이상이 생기고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고령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으며, 고도근시가 있으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다.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눌 수 있다. 건성 황반변성은 망막 밑에 노폐물이 쌓여 시세포 기능이 저하되는데, 초기엔 시력에 문제가 없다가도 말기에 이르면 노폐물이 많이 쌓이고 망막이 위축돼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망막 밑 맥락막부위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발생한 것으로, 신생혈관에서 발생한 출혈·부종이 망막구조를 손상시키면 초기부터 시력이 저하된다.황반변성 환자는 물체 중심에 안 보이는 부위가 생기는 ‘중심 암점’이나 사물, 직선이 휘어 보이는 ‘변형시’ 등의 증상을 겪는다. 황반에 문제가 생겨 빛을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이 같은 증상은 ‘암슬러 격자(사진)’를 이용해 자가 진단해볼 수 있다. 30~40cm 떨어져 격자를 바라보는 것으로,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한쪽 눈씩 검사해야 한다. 두 눈으로 보면 자각하기 어려울 수 있다. ▲선이 휘거나 희미한 경우 ▲모서리가 보이지 않는 경우 ▲네모 크기가 다른 경우 ▲가운데 점이 보이지 않는 경우 황반변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황반변성이 의심돼 안과를 찾으면 빛을 이용해 망막 단층을 확인하는 ‘빛간섭단층촬영술’, 조영제를 주입해 망막 혈관상태를 평가하는 ‘형광안저혈관조영술’ 등을 실시한다. 검사에서 건성 황반변성 초기로 진단되면 꾸준히 관리하며 경과를 지켜보고, 중·후기일 경우 증상 진행을 막기 위해 비타민, 루테인, 지아잔틴과 같은 항산화물질 보조제를 복용한다.습성 황반변성은 적극적인 시력 보존 치료가 필요하다. 주로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유리체강내 주사요법’이 1차 치료법으로 적용되지만, 주사요법은 지속시간이 짧아 반복 치료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환자마다 치료반응과 재발 간격도 다양하다. 망막하출혈이 심하거나 유리체출혈이 발생했을 때는 ‘유리체 절제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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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앞두고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한 이들이 많다. 특히 수영복을 입기 위해 ‘11자’, ‘王자’ 복근을 만드는 등 단순히 마른 몸보다 건강미 넘치는 몸을 만드는 추세다. 건강한 복근을 만들려면 우선 복부의 지방층을 줄여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복근운동, 유산소운동,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다. 이를 적용해 집에서도 단기간 내에 복근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쉬운 복근 운동▶다리 들어 올리기=침대나 바닥에 누워 두 다리를 곧게 펴고, 발끝을 공중으로 15~20cm 들어 올린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기만 해도 운동이 된다. 이 자세에서 상체를 들어 올리며 양손 끝이 발끝을 향하게 하면 몸이 V자로 굽는다. 한 번에 무리하지 말고, 1분만 버틴다는 생각으로 시작한다. 힘들이지 않고 1분을 버틸 수 있게 되면 버티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간다. 다만, 이 동작을 할 때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내내 배를 바닥 쪽으로 당겨서 허리가 들리지 않게 한다.▶무릎 당겨 올리기=의자에 앉아 두 다리를 들어 올리는 쉬운 복근 운동이다. 의자에 등이 닿지 않도록 앉은 뒤, 숨을 내쉬면서 허벅지를 가슴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다리를 모아 높게 들어 올린 후 2~3초간 버틴다. 6~12회 한다. 평소 앉아 있을 때도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고 상체를 꼿꼿이 세운 채, 배에 힘을 주고 있으면 좋다. 복근에 자극이 집중돼 근육 단련 효과를 볼 수 있다.▶절반 윗몸일으키기=노인도 쉽게 복근을 키울 수 있는 동작으로, 매트를 깔고 무릎만 세운 상태에서 똑바로 눕는다. 양손은 허벅지 위에 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배에 힘을 준 뒤, 상체를 절반만 일으킨다. 30초간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드로인 운동=버스, 지하철에 서 있을 때나 사무실에 앉아있을 때도 할 수 있는 간단한 복근 운동이다. 서 있을 땐 허리를 곧게 펴고, 뱃가죽이 등에 닿는 듯한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으면 된다. 평소 앉아 있을 때도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은 후, 배에 힘을 주고 있으면 좋다. 복근에 자극이 집중돼 뱃살이 빠지고 근육 단련 효과를 볼 수 있다.◇유산소 운동·식단 병행하면 효과 배로복근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이 더 잘 붙는다. 특히 유산소 운동을 할 땐 탄수화물뿐 아니라 지방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뱃살을 뺄 수 있다. 한두 시간 빠르게 걷기나 가볍게 뛰기, 자전거 타기 등이 좋다.식이요법도 매우 중요하다. 뱃살의 주범은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 기본 단위인 포도당이 에너지로 전부 소비되지 못하고 남으면 지방으로 바뀌어 복부에 축적된다. 따라서 탄수화물 섭취는 약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 지방은 빠지고 근육은 붙는 데 도움이 된다. 달걀, 두부, 닭 가슴살 등 고단백질음식을 권장한다. 저염식도 해야 한다. 피하지방은 혈액 내 노폐물이 혈관·신경을 통해 진피로 이동하면서 생기는데, 짠 음식을 먹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혈액 내 노폐물이 잘 쌓인다. 따라서 음식은 싱겁게 먹고,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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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에는 더위로 인한 피로 누적과 실내 냉방기 가동으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여름철 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봤다.◇물 자주 마시기물을 자주 마시면 입·호흡기로 바이러스와 세균 등 병원균이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다. 호흡기 점막이 촉촉하면 섬모 운동이 활발해진다. 점막 섬모운동은 호흡기의 일차 방어기전으로, 점막에 붙어 있는 각종 유해물질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하다면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니 즉시 물을 마셔준다. 하루에 물 1.5~2L면 충분하다.특히 60세 이상은 의식적으로 물을 챙겨 마셔야 한다. 나이 들면 갈증에 몸이 둔하게 반응해, 체내 수분량이 60% 이하로 낮아져도 이를 잘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차갑거나 뜨거운 물보단 미지근한 물이 좋다.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받을 수 있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65도 이상의 뜨거운 물은 식도를 자극해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한다.◇7시간 이상 숙면면역력을 높이려면 일곱 시간 이상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은 기본이다. 잠을 충분히 자면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력이 높아지고,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사이토킨의 분비량도 늘어난다. 반대로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몸이 약해진다. 실제로 카네기멜론대 연구팀에 따르면 총 수면 시간이 일곱 시간 미만인 사람들은 여덟 시간 이상이었던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2.94배 높았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염병 위험이 커지는 것은 물론, 만성 염증이 생겨 당뇨병, 죽상동맥경화증 등 만성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잠을 잘 자려면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말고, 누워서 휴대폰을 보지 않는 게 좋다.◇성생활적당한 성생활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성생활을 하면 ‘면역글로불린A’라는 면역 물질이 다량 나온다. 이 물질은 감기나 독감 등의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이 향상된다. 실제로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정기적으로 성생활을 하는 사람이 치료 효과가 더 뛰어났다. 성적으로 흥분한 상태가 되면 암세포를 죽이는 혈액 손 T세포가 순간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림프절 마사지림프절을 잘 마사지하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림프계는 면역체계를 전담하는 곳이다. 병원균과 싸우는 림프구를 생성하고, 균이 침입하면 림프구를 분비해 몸을 보호한다. 림프계는 림프절과 림프관으로 나뉜다. 림프관은 말 그대로 림프액을 수송하는 관이고, 림프절은 림프관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교차로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하듯 림프절이 막히면 림프액 순환이 저해된다. 이땐 림프절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막혀있던 림프가 배출되며 림프 순환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귀밑, 목 뒤, 겨드랑이에 있는 림프절을 매일 10분 정도 가볍게 눌러주면 된다.◇소리 내 웃기소리 내 웃는 것도 몸속 면역 물질 분비를 촉진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5분간 웃으면 암세포 증식도 억제할 수 있는 면역세포인 NK세포 활성화 시간이 다섯 시간 늘어난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가 있다. 면역세포 중 림프구 생산을 돕는 감마인터페론이라는 물질도 200배 증가한다. 게다가 웃으면 혈액 순환도 촉진되는데, 이때 분비된 면역 물질들이 혈액을 타고 빠르게 온몸을 돌아 면역력이 효과적으로 증진된다. 억지로 웃는 것도 좋다. 진짜 웃음 건강 효과의 90%는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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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술집에서 병당 10만원짜리 맥주를 판매해 화제다.12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 더 미러, 더 선 등에 따르면, 런던 핌리코 지역에 위치한 술집 ‘더 캐스크 펍 앤 키친’은 최근 맥주 3분의 1 파인트(약 190mL) 한 잔을 19파운드(한화 약 3만3000원)에 판매해 논란이 됐다.문제가 된 맥주는 벨기에 브뤼셀의 유명 양조장 칸티용에서 생산한 ‘아이리스(Iris)’라는 제품으로, 1파인트(568mL)를 모두 마시기 위해서는 60파운드(한화 약 10만5000원)에 달하는 값을 지불해야 한다. 일반 맥주보다 훨씬 비싸지만, 맥주 전문가들은 제조 과정을 감안하면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설명한다.실제 람빅 맥주인 아이리스는 일반 맥주와 외관은 비슷하나, 제조 과정이 전혀 다르다. 인공 효모를 사용하지 않고 대기 중에 떠도는 균체를 이용해 자연 발효시키며, 건조 홉(맥주 원료로 쓰이는 식물)과 생 홉을 1대 1 비율로 사용한다. 칸티용에서 생산하는 다른 람빅 맥주와 달리 밀맥아를 쓰지 않고 페일 에일에 들어가는 보리맥아를 쓰는 것 또한 특징이다.이렇게 생산된 맥주는 2년 간 통에서 숙성시킨 뒤 병에 옮겨 담는다. 생산 과정이 까다롭고 오래 걸려 1년에 한 번만 만들어지고, 일반 맥주보다 훨씬 많은 생산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전통 에일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는 소비자 단체 CAMRA(Campaign for Real Ale) 톰 스태이너 대표는 “아이리스는 1년에 한 번 양조되는 매우 희귀한 맥주”라며 “제품마다 개별 번호가 매겨진 이 맥주는 들여놓자마자 대부분 품절되고, 그마저도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없다”고 말했다.스태이너 대표는 특수 공법으로 제조된 와인, 위스키 등에 높은 가격이 매겨지듯 아이리스 역시 비싼 가격에 판매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와인·위스키 애호가들은 희귀하거나 역사가 있는 와인·위스키를 마실 때 고민 없이 많은 비용을 지불한다”며 “아이리스는 평범한 맥주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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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한데도 밤에 잠들지 못하거나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는 경우,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듯한 각종 불면증 증상은 일상을 망치는 주범 중 하나다. 불면증이 반복되면 집중력과 판단력이 크게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등 각종 건강 문제까지 발생한다.불면증으로 괴로워 약국에서 파는 약이라도 먹어볼까 고민하고 있다면, 어떤 약이 있는지부터 알아보자.◇알레르기약 졸은 부작용 역이용한 '항히스타민제'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불면증 약은 모두 일반의약품이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가 있다. 항히스타민제는 콧물,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 '히스타민'을 차단하는 약이다. 항히스타민제가 혈액뇌장벽을 통과하여 대뇌피질의 H1 수용체를 차단하게 되면 부작용으로 진정작용, 졸음 등 발생하는데, 이를 이용한 게 1세대 항히스타민제 불면증 치료제다.불면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성분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 중에서도 졸음 효과가 큰 성분이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 독시라민이 수면제로 사용된다. 디펜히드라민은 일시적 불면증의 완화에 독시라민은 불면증의 보조치료와 진정에도 사용한다.◇한약·맥주 원료인 줄 알았더니? 진정 도움 주는 '생약'생약으로 만든 불면증 치료제도 있다. 생약 불면증 치료제에 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제제로는 길초근이 있다. 길초근은 쥐오줌풀의 뿌리로 뇌의 활성을 감소시키는 GABA 또는 GABA 대사체의 분해를 억제하거나 GABA 수용체에 작용해 흥분을 억제하고 진정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신경과민, 초조, 불안으로 인한 불면증에 사용한다.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며칠에서 몇 주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므로 급성 불면증에는 효과적이지 않다. 장기간 복용한 후에는 서서히 용량을 줄여야 한다.또다른 생약제제로는 호프가 있다. 호프는 맥주의 원료인 홉(Humulus lupulus)의 암꽃으로 최면진정 작용을 하는 메틸부탄올을 생성시키거나 GABA의 활성을 증가시켜 신경과민 또는 흥분에 의한 불면증에 사용한다. 수면 유도와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해 길초근과 복합제로 사용된다.◇술과 복용은 금물… 녹내장·전립선 비대증 환자도 안 돼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불면증 약을 복용할 땐 기억해야 할 게 몇 가지 있다. 첫 번째가 금주다. 항히스타민과 길초근, 호프는 중추신경 억제 작용이 있는 약물과 알코올은 수면개선제의 작용을 증강해 오히려 이상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약과 술은 함께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또, 녹내장, 전립선 비대, 호흡곤란 환자는 불면증약을 함부로 먹어선 안 된다. 항히스타민 성분이 입 마름, 배뇨곤란, 변비 등의 항콜린 부작용, 두근거림, 어지러움, 두통, 식욕부진, 설사, 시야 흐림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감기약이나 알레르기 약을 먹는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감기약, 알레르기 비염약, 멀미약 등과 함께 복용했을 경우 중복될 수 있다.한편, 일반의약품 불면증약은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불면증에 수면을 유도하고 수면의 질을 향상하는 데 사용한다. 3주 이상 불면증이 지속된다면, 일반의약품에 의존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