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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은 빠지는데, 가슴은 점점 커져”… 30대 女, 대체 무슨 일?

    “살은 빠지는데, 가슴은 점점 커져”… 30대 女, 대체 무슨 일?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가슴이 계속 커지는 증상을 겪은 후 희귀질환을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최근 외신 매체 더 미러 등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티아나 문(30)은 비만 치료제인 마운자로를 사용했다. 1년 뒤 그는 19kg 정도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커졌다.티아나 문은 원래 가슴이 큰 편이었지만, 살이 빠질수록 가슴이 더 커지자 이상함을 느꼈다. 그는 “브래지어를 구하는 것 자체가 큰 고통”이라며 “가장 큰 사이즈를 사서 겨우 입는데, 이로 인해 갈비뼈 아래 피부가 찢어지고 상처가 생긴다”고 말했다.지난 6개월간은 아예 브래지어 착용을 거의 포기했다는 그는 통증이 완화를 위해 물리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결국 병원을 찾은 티아나 문은 ‘기가토마스티아’를 진단받았다. 이는 유방 조직이 짧은 기간 동안 과도하게 증식하는 희귀질환으로,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호르몬 변화, 임신, 사춘기, 특정 약물 사용 시기에 함께 나타나기도 하지만, 체중 감량 약물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다.기가토마스티아 치료는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이 목표로, 통증이나 피부 손상이 심한 경우 유방축소술을 시행한다. 다만 재발 위험이 높아 수술 후에도 장기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티아나 문 역시 유방축소술을 고민 중이지만, 의료진은 기가토마스티아의 특성상 재발 위험이 있어 확실한 해결책은 아니라고 전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7 21:01
  •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음식 속 균도 죽을까?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음식 속 균도 죽을까?

    주방에서 가장 많이 쓰는 가전제품은 단연 전자레인지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음식을 데우고 냉동식품을 해동하기 위해 사용된다. 음식을 데우는 과정에서 균도 함께 죽는다고 생각하거나 겉보기에 깨끗하다는 이유로 청소를 소홀히 하기 쉽지만, 전자레인지는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각종 세균의 온상이 된다.스페인 발렌시아대 생물학연구소 마누엘 포르카 교수팀이 가정, 사무실,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전자레인지 30대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25개 박테리아 문에 포함된 총 747개 박테리아 속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클렙시엘라, 엔테로코쿠스, 에어로모나스 속 등 일부 박테리아는 폐렴이나 요로 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테리바실러스 같은 박테리아는 고온 환경에서도 생존할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청소가 필요하다.매일 전자레인지를 사용한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가볍게 청소하는 게 좋다. 조리 과정에서 전자레인지 내부에 음식물이 튀었다면 굳기 전에 바로 닦아내야 한다. 튄 음식물을 그대로 내버려두면 닦기 힘들 뿐 아니라 세균의 먹이가 될 수 있다. 전자레인지를 자주 사용하지 않아도 손에서 세균이 옮겨질 수 있으므로 2~3주에 한 번은 청소하는 게 바람직하다. 전자레인지 벽에 찌든 때가 있다면 물 한 컵에 식초 한두 큰술 또는 구연산 한 큰술을 넣어 전자레인지에 2분간 가열하고, 내부에 수증기가 충분히 퍼지도록 1~2분간 기다렸다 마른 천으로 닦아낸다. 식초와 구연산은 정균·해독·연수 작용이 뛰어나 소독 및 세정에 자주 사용된다. 좁은 틈은 면봉을 이용해서 닦아낸다. 전자레인지 안에서 냄새가 난다면 소주를 분무기에 담아 전자레인지 내부에 뿌리거나 행주에 묻혀 닦는다. 이렇게 하면 소주의 알코올 성분이 휘발되면서 탈취에 도움이 된다. 회전판은 분리해서 세제로 설거지하고, 완전히 마른 뒤 장착한다.전자레인지 외부와 손이 많이 닿는 손잡이, 작동 버튼은 물을 직접 뿌리거나 알코올, 시너 등을 사용하지 말고, 행주 같은 부드러운 천으로 가볍게 닦는다. 전자레인지를 청소할 때에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아야 사고 위험이 없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 2026/02/07 20:02
  • 젊은 나이에 ‘이것’ 많이 마셨다간, 췌장암 위험 높아진다

    젊은 나이에 ‘이것’ 많이 마셨다간, 췌장암 위험 높아진다

    젊은 나이의 과도한 음주가 췌장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고려대안산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은 젊은 나이의 과도한 음주와 췌장암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626만3770명을 분석한 것이다.연구 결과, 과음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젊은 나이 췌장암 발생 위험이 19% 높았다. 여기서 과음은 하루 평균 알코올 섭취량 기준으로 남성 30g 이상, 여성 16g 이상을 의미하며, 알코올 30g은 맥주 500mL 한 잔 또는 소주 세 잔에 해당한다. 또한 1회 음주량에 따른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한 번에 8∼13잔, 14잔 이상(대략 소주 2병)으로 폭음하는 그룹에서 젊은 나이 췌장암 위험이 각각 15%, 20% 높았다. 한 번에 마시는 술의 양이 많을수록 췌장암 위험도도 함께 증가하는 것이다.주당 음주 횟수도 연관 있다. 주 1∼2회 음주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었지만, 주 3회 이상 음주하는 경우 췌장암 위험이 23% 높았다. 총 음주량뿐 아니라 음주 빈도수도 췌장암 위험과 연관돼 음주 습관 전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술은 왜 암을 유발할까?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알코올음료에 포함된 에탄올이 췌장에서 분해되면서 발암 가능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된다. 이 물질은 DNA와 단백질을 손상시켜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음주는 반응성 산소종을 만들어내는데, 이들 활성 산소는 산화 과정을 통해 체내 DNA와 단백질, 지질(지방)을 손상시킨다. 과도한 음주는 비타민A, 엽산(비타민B군), 비타민C·D·E, 카로티노이드 등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의 흡수 및 분해를 방해해 암 발생률을 높이는 것이다.한편, 이 연구는 지난 1월 23일 미국임상종양학회 학술지 ‘임상종양학저널’에 게재됐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2/07 19:00
  • 마른 노인, ‘이 음식’ 안 먹으면 100세까지 살기 어렵다

    마른 노인, ‘이 음식’ 안 먹으면 100세까지 살기 어렵다

    채식 식단을 따르는 고령자는 일반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100세까지 생존할 가능성이 오히려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푸단대학교 연구팀은 중국 전역에서 모집한 80세 이상 노인 5203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100세 도달 여부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1998년부터 구축된 국가 단위 고령자 추적조사 자료를 활용해 2018년까지 추적 관찰했으며, 실제로 100세에 도달했는지를 핵심 지표로 삼았다.연구 대상자는 평소 식사에서 동물성 식품을 먹는지 여부에 따라 잡식군과 채식군으로 나눴다. 채식군은 다시 ▲생선을 먹는 페스코 채식 ▲달걀과 유제품을 먹는 락토·오보 채식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 비건으로 세분했다. 연구팀은 잡식군을 기준으로 각 식단 유형별로 100세까지 생존할 가능성이 얼마나 다른지를 통계적으로 비교했다.그 결과,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채식 식단을 따르는 사람은 100세에 도달할 가능성이 약 19% 낮았다. 특히 동물성 식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비건은 100세에 도달할 가능성이 약 29% 낮았다. 반면, 생선을 포함한 페스코 채식군이나 달걀·유제품을 포함한 채식군에서는 잡식군과 비교해 뚜렷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굳이 육식을 고집하지 않더라도, 생선·달걀·유제품 등 다른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면 수명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런 식품은 비타민B12, 칼슘, 비타민D, 고품질 단백질 등 노년기 근육과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를 제공한다.체중 상태에 따라 나눠 분석했을 때는 차이가 더 분명했다. 체질량지수(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 고령자에서는 채식 식단을 따를 경우 100세에 도달할 가능성이 유의하게 낮았다. 반대로 BMI가 18.5 이상인 노인에서는 채식 여부에 따른 100세 도달 가능성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결과에 대해 “80세 이상 초고령자, 특히 저체중 노인의 경우에는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사보다 동물성과 식물성 식품을 함께 포함한 균형 잡힌 고품질 식단이 장수에 더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꼭 육식이 아니더라도 생선, 달걀, 우유와 치즈 같은 다른 동물성 식품에서도 필요한 영양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월호에 게재됐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6/02/07 18:00
  • 장 볼 때 ‘이것’ 담아라… 심장 건강 개선된다

    장 볼 때 ‘이것’ 담아라… 심장 건강 개선된다

    매년 2월은 미국심장협회(AHA)가 주관하는 ‘심장의 달’이다. 심장 건강을 위해서 식습관 개선부터 실천해보는 게 어떨까. 미국 ‘폭스뉴스’의 전문가들은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장바구니를 심장 건강에 좋은 다섯 가지 음식으로 채울 것을 권고한다. ▶기름진 생선=연어, 참치 등 기름진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장 건강에 유익하다. 실제로 생선으로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마비 등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9% 낮았다는 미국 사우스다코타대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심장학회는 주 2회 이상 기름진 생선을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콩류=검은콩, 병아리콩 등 콩류는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염증 수치를 낮춘다. 이는 심장, 대사 건강 개선으로 이어진다. 미국 일리노이공대 연구팀이 당뇨병 전 단계인 성인 72명을 12주간 분석한 결과, 병아리콩은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검은콩은 염증 완화 효과를 냈다.▶통 곡물=섬유질, 비타민B, 철, 아연 등이 풍부해 심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수석 영양사 타라 슈미트 박사는 “흔히 먹는 밀가루, 쌀 등 정제된 곡물 대신 통 곡물로 바꾸기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심장 건강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통 곡물은 2분의 1컵씩 하루 세 번 먹는 게 좋다.▶채소·과일=비타민A·C·E, 섬유질 등이 활성산소, 염증 생성을 막아 심장혈관 안에 쌓이는 죽종 생성을 방지한다. 혈관에 생긴 노폐물 찌꺼기로, 커질수록 혈관을 막아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유발한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채소는 생채소의 경우 매일 한 컵씩 세 번, 익힌 것이라면 2분의 1컵씩 세 번 먹으면 된다. 과일은 한 번에 2분의 1컵 정도씩 하루 세 번 섭취하면 좋다. ▶견과류·씨앗류=심장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노르웨이 오슬로대 연구팀이 견과류 섭취와 심장질환간 연관성을 다룬 60개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하루 한 줌의 견과류가 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을 23% 낮췄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2/07 17:01
  • “59세 맞아?” 성형 일절 안 했다는 男… 동안 유지 비결 봤더니?

    “59세 맞아?” 성형 일절 안 했다는 男… 동안 유지 비결 봤더니?

    또래보다 30년은 젊어 보이는 외모로 화제를 모은 한 남성이 시술이나 성형수술 없이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브라질 출신의 작가이자 인플루언서, 사업가로 활동 중인 에드슨 브랜다오(59)는 최근 영국 매체 더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보톡스나 필러, 성형수술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내가 가진 건 오직 꾸준함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안의 비결로 '일관성 있는 생활 습관'을 꼽았다.젊은 시절 에드슨에게 건강은 중요하지 않은 문제였다. 하지만 40대에 접어들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그는 "노화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게 아니라, 매일의 습관이 쌓여 만들어진다는 걸 깨달았다"며 "지금 관리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몸으로 느끼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후 에드슨은 하나의 생활 루틴을 정했고, 18년 동안 같은 방식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가장 기본은 운동이다. 에드슨은 매일 헬스장을 찾아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다. 그는 "극단적으로 운동할 필요는 없다"며 "중요한 건 매일 몸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했다. 근력 운동은 젊은 체형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유산소 운동은 심장 건강과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식습관 관리도 철저하다. 에드슨은 흰 빵, 당분이 많은 시리얼, 튀긴 음식, 패스트푸드, 가공 치즈, 과자와 초콜릿, 설탕 음료, 초가공 식품은 되도록 피한다고 했다. 그는 "이런 음식은 에너지를 떨어뜨리고 노화를 빠르게 만든다"며 "사람들은 젊어 보이길 바라면서도, 먹는 습관은 바꾸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대신 에드슨은 자연식과 과일 위주의 식단을 유지한다. 아보카도, 파파야, 무화과, 각종 베리류, 오렌지, 용과 등 제철 과일을 골고루 먹고, 마늘은 염증 완화를 위해, 블루베리는 뇌 건강을 위해, 야생 연어는 심장 건강을 위해 섭취한다. 강황과 생꿀, 방목 달걀, 풀을 먹여 키운 소의 간도 그의 식단에 자주 오른다. 아침마다 빠지지 않는 습관은 생강 섭취로, 그는 "에너지와 집중력을 높이고 하루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에드슨은 신진대사와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음식들도 함께 소개했다. 그릭 요거트, 브로콜리, 오트밀, 녹차, 올리브유, 아몬드, 콩류, 시금치, 퀴노아, 블랙커피, 사과식초, 레몬, 고추 등이 대표적이다.피부 관리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에드슨이 가장 자주 실천하는 방법은 얼린 오이를 얼굴에 문지르는 것이다. 그는 "피부 부기를 가라앉히고 상쾌한 느낌을 준다"며 "비싸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이 밖에도 에드슨은 등을 대고 자는 습관으로 얼굴 주름을 줄이고, 입 테이핑으로 코호흡을 돕는다. 샤워 전 드라이 브러싱(건조한 상태에서 솔 등으로 쓸어내는 마사지)을 하고,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을 섭취해 장 건강을 관리한다. 밤에는 숙면을 위해 마그네슘을 섭취하고, 단백질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해 근육 감소를 막는다. 피부 보호를 위해 실크 베개도 사용한다.정신 건강 역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에드슨은 매일 일기를 쓰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그는 "차분한 마음이 젊은 몸을 만든다"며 "스트레스는 시간보다 더 빠르게 사람을 늙게 한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장가린 기자 2026/02/07 16:01
  • 물로만 헹궜다간 세균·곰팡이 득시글… 나무 도마, ‘이렇게’ 씻어라

    물로만 헹궜다간 세균·곰팡이 득시글… 나무 도마, ‘이렇게’ 씻어라

    나무 도마는 친환경적이고 단열성이 좋을 뿐 아니라, 주방에 소박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그러나 잘못 관리하면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는 나무 도마 관리법이 소개됐다. 식품회사 캠벨스 프라임 미트 대변인은 식품 위생과 관련해 “식품 안전과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해 적절한 도마를 사용해야 한다”며 나무 도마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공유했다. 각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사용한 나무 도마를 식초나 베이킹 소다, 미지근한 물을 활용해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사용 후 바로 닦아내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위험이 크다. 나무 소재 특성상 미세한 틈이 존재하는데, 틈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제거하기 어렵고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를 방치할 경우 교차 오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교차 오염이란 식품과 식기 표면 사이에서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오염물질이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식품의약청(FDA) 연구 결과, 캄필로박터균과 대장균과 같은 식중독 원인균은 나무 도마 표면의 구멍에 적게는 두 시간부터 길게는 며칠까지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벨스 프라임 미트 대변인이 추천한 것처럼 식초를 활용하면 살균 및 탈취 효과를 볼 수 있다. 물과 식초를 9대 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된다. 식초를 넣은 물로 나무 도마를 씻어 내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낸다. 식초가 없으면 베이킹소다를 활용한다.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 한 숟가락을 넣고 부드러운 스펀지에 묻혀 식기를 닦으면 된다. 주방 세제 사용은 피한다. 나무 틈 사이에 세제가 남을 수 있어 인체에 무해한 물과 식초, 베이킹소다로 닦아내는 게 좋다. 소금과 레몬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나무 도마 위에 소금을 넉넉히 뿌린 뒤 레몬 조각의 단면을 이용해 도마 표면을 문지르는 것이다. 소금의 입자가 도마 표면에 묻은 이물질과 얼룩을 제거하고, 레몬의 산성 성분이 살균 및 탈취 효과를 낸다. 깨끗이 세척한 도마는 건조한 뒤 오일 코팅을 해서 관리한다. 오일 코팅은 도마에 미네랄 오일이나 포도씨유 등 식용 오일을 결 방향으로 얇게 펴 발라 1~2일 건조한 뒤 닦아내는 방법이다. 오일 코팅을 하면 도마가 갈라지는 것을 예방하고 방수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너무 자주 진행하기보다는 2~3개월에 한 번씩 진행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2/07 15:00
  • 미용 목적의 다이어트 약? 정상 체중이 위고비 맞으면…

    미용 목적의 다이어트 약? 정상 체중이 위고비 맞으면…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들이 늘면서, 체중감량에 대한 조급함 속에 비만치료제의 무분별한 사용과 오남용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살 빠지는 주사’, ‘기적의 다이어트 약’과 같은 자극적인 표현이 확산함에 따라 일부에서는 의료진의 처방 없이 비만치료제를 자가로 구매하거나 체중감량만을 목적으로 임의로 사용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전국 68.5%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감량에 대한 시도가 반복되면서,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으려는 심리가 커지고, 체중감량과 관련된 정보에 대한 관심과 소비 역시 함께 늘어나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온라인과 SNS를 중심으로 근거가 불분명한 비만치료제 광고와 과장된 홍보 문구가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 강릉아산병원 김원준 비만대사질환센터장(내분비내과 교수)은 “최근에는 빠르고 강력한 체중감량 효과만을 강조한 정보가 온라인으로 확산하며, 오해가 커지고 있다”며 “비만치료제를 미용 목적의 ‘다이어트약’으로 받아들이는 대중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비만치료제는 질병인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약으로,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 30kg/㎡ 이상이거나, 27kg/㎡ 이상이면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때에만 의료진의 전문적인 판단 아래 처방된다. 정상 체중이거나 단순 과체중 상태에서 사용하는 경우, 기대하는 체중감량 효과보다 부작용 위험이 더 클 수 있다.특히 최근 문제가 되는 것은 비만치료제의 ‘자가 주사’ 사용이다. 일부 주사제는 기존 치료제에 비해 체중감량 효과가 강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안전한 것은 아니다. 김 센터장은 “비만치료제의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 정상 체중이나 과체중 상태에서 자가로 사용할 경우,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약제를 임의 구매해 사용하다 부정맥이나 기타 응급질환으로 입원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비만치료제 사용 시에는 약제별 부작용과 금기 사항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주사형 비만치료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주사가 아닌 입으로 섭취하는 경구용 비만치료제들도 부작용은 있기에 전문가 상담을 통한 처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고도비만 환자일 경우 약물치료보다는 비만대사수술이 좋은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김 센터장은 “드물지만 췌장염, 담낭 질환,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모든 비만치료제는 임산부와 수유부에게는 사용이 금기이며, 특정 암 병력이나 췌장염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도 사용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2/07 14:32
  • 전자레인지에서 ‘이것’ 꺼내다, 얼굴 화상 입은 9세 남아… 무슨 사연?

    전자레인지에서 ‘이것’ 꺼내다, 얼굴 화상 입은 9세 남아… 무슨 사연?

    미국의 한 소년이 틱톡 유행을 따라 하다 화상을 입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4일 선타임즈 외신에 따르면, 케일럽(9)은 말랑한 스트레스 볼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렸다. 전자레인지 문을 열자, 큐브 속 젤리 같은 내용물이 터져 그의 손과 얼굴에 쏟아졌다. 케일럽은 샤워실에서 이물질을 씻어내려 했지만, 내용물이 너무 두껍고 뜨거워 곧바로 응급실 화상 센터로 향했다. 그는 얼굴과 손, 귀 뒤쪽에 2도 화상을 입었다.케일럽은 이 행동이 틱톡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라며, 학교 친구가 공유해 준 방법이라고 했다. 로욜라대 화상 센터 폴라 페터슨 간호사는 "케일럽과 같은 사고를 올해만 네 번째 목격했다"며,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매우 위험하지만,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2/07 14:02
  • “불안이 사라지면 진정 행복할까?”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행복의 비밀’

    “불안이 사라지면 진정 행복할까?”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행복의 비밀’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꾼다. 지금도 우리는 매 분 매 초 행복해지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행복은 갈구하면 할수록 자꾸만 멀어지는 반면 불안은 또렷해진다. 불안에서 벗어나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행복을 손에 넣으려 안간힘을 쓰다 보면,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원론적인 질문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두형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이두형 대표원장은 오래도록 글쓰기 플랫폼과 책을 통해 진료실 안팎의 독자들과 만나 왔다. 그는 스스로를 ‘지극히 문과적인 성향임에도 의대를 가서 방황하다가, 정신의학을 만나 비로소 머물 자리를 찾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그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건 심리치료기법의 일종인 ‘수용전념치료(ACT)’다. 이 기법은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을 없애야 하는 흠결이 아닌, 나를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로 바라본다.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과 함께 신간 ‘마음예보’를 펴낸 이두형 대표원장을 만나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떤 계기로 글을 쓰기 시작했나?의대 진학 후 공부가 성향과 맞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다. 공부가 딱딱하게 느껴져 휴학을 하고 다른 전공을 선택할지 고민한 적도 있다. 그런데 정신건강의학 공부를 시작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정신건강의학은 질병은 물론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들여다보는 분야다. 눈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그 사람에게 어떤 영감을 줄 수 있는지, 무엇이 더 나은 삶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학문이라는 점에 끌렸다. 정신건강의학을 공부하며 인생과 가치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됐다. 그 과정에서 내가 경험한 것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진료 현장에서는 하루에 만날 수 있는 환자 수나 시간에 제한이 있지만, 온라인에 게재하는 글은 시공간의 제한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다. 진료를 보면서 느낀 점이나 일상생활에서 들었던 생각에 살을 붙여, 정신건강에 관련한 여러 주제를 다뤄보면 좋을 것 같았다.최근 다른 의사들과 함께 책을 냈다고?직업 특성상 매일 최일선에서 마음이 힘든 분들을 만난다. 그러다 보니 단체 메신저방에서도 ‘요즘 사람들이 이렇게 힘들어하는 이유가 뭘까’ 같은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각자가 주목하는 학문적 근거나 철학, 근무 형태에 따라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간다. 그 이야기들을 하나로 엮으면 독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함께 책을 만들었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2/07 13:02
  • 굴만 조심하면 끝? ‘이것’ 잘못 먹어도 노로바이러스 감염

    굴만 조심하면 끝? ‘이것’ 잘못 먹어도 노로바이러스 감염

    냉장 보관한 채소를 씻지 않고 먹는 건 위험하다. 상추나 깻잎 같은 채소를 세척 없이 섭취할 경우 식중독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원인은 노로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는 병원성 대장균과 함께 우리나라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주로 오염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해 감염되는데, 극소량만으로도 쉽게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보통 굴 같은 해산물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지만 상추나 깻잎 같은 채소를 씻지 않고 먹을 경우에도 감염 위험이 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998~2008년 노로바이러스 원인 식품을 분석한 결과, 상추, 배추, 깻잎 같은 엽채류가 32%로 가장 많았다.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다. 실제로 식약처가 상추와 얼음에 노로바이러스를 오염시켜 생존율을 측정한 결과 상추는 3일 27%, 6일 11%, 10일 3%까지 감염 가능성이 남아 있었고, 얼음은 17일이 지나도 45% 가량 유지됐다.채소를 씻을 때는 물에 2분 이상 담가뒀다가 흐르는 물로 30초간 앞뒷면을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렇게 하면 양상추는 87.5%, 깻잎은 94.8%의 노로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다고 했다. 식품을 보관할 때는 교차오염의 가능성이 없도록 별도의 용기에 넣어 두고, 세척한 뒤 냉장고에 보관 중인 과일과 채소도 먹기 전에 다시 한 번 깨끗이 씻는 게 좋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와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오한이나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은 2~3일이면 별다른 치료 없이 증상이 완화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은 탈수 증상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약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났다면 화장실 사용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고, 문 손잡이나 수도꼭지 등 손이 닿는 곳을 깨끗이 소독해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07 12:30
  • ‘이런 모양’의 대변은 그냥 넘기면 안 돼

    ‘이런 모양’의 대변은 그냥 넘기면 안 돼

    대변은 우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섭취한 모든 음식, 이물질 등이 대사 과정을 거쳐 대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대변 상태에 따른 건강상태에 대해 알아본다. ◇검거나 붉으면 출혈 탓대변을 통해 몸속 소화 기관의 건강 상태를 유추해볼 수 있다. 정상적인 대변은 갈색이다.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인 초록색 담즙이 음식물과 만나 장으로 내려간 후, 장내세균과 만나 갈색으로 변한다. 장내세균 분포에 따라 노란색, 갈색, 황토색 등을 띠기도 하지만, 전부 정상이다.다만, 대변이 붉거나, 검거나, 흰빛을 띠면 질병 탓일 수 있다. 대변이 붉은 것은 항문과 가까운 소화기관, 즉 대장 등 하부 위장관에 출혈이 있기 때문이다. 대장암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검은색 대변은 반대로 식도·위·십이지장·소장 등 상부(上部) 위장관에서 출혈이 생겼다는 신호다. 음식물에 혈액이 섞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검은빛으로 변한 것이다.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위궤양 등이 있을 때 출혈이 생기기 쉽다.대변이 흰색이면 담도폐쇄증일 가능성이 있다. 담도가 막히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흐르지 못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않는다. 이때는 흰 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놓은 것 같은 대변을 본다. 담도는 주로 담도염·담도암 등이 있을 때 막힌다.◇영양 부족하면 대변 가늘어져대변 모양도 주의해서 잘 살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바나나처럼 길고 적당히 굵은 대변을 볼 때 건강하다고 여긴다. 만약 대변이 평소보다 가늘어졌다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을 때 주로 가는 대변이 나온다. 드물지만, 대장이나 직장에 암이 생겨도 대변이 가늘어진다.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게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반대로 대변이 평소보다 굵어지거나, 중간에 끊기거나, 토끼똥처럼 자잘한 모양이라면 수분이 부족한 것일 수 있다.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한편, 대변을 보는 횟수는 사람마다 다르다. 하루에 두세 번, 2~3일에 한 번도 있다.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모두 정상이다.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대변보는 횟수가 늘어날 수 있으며,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줄어든다. 대변 냄새는 먹는 음식에 따라 바뀐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장내세균 중 유해균의 수가 늘어나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향이 있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6/02/07 12:00
  • “서울대 합격” 이부진 아들, 비결로 ‘이 습관’ 꼽았다… 뭘까?

    “서울대 합격” 이부진 아들, 비결로 ‘이 습관’ 꼽았다… 뭘까?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이부진의 장남 임동현군이 모교 후배들을 대상으로 한 내신 설명회에 연사로 나섰다.지난 2일 입시 업계에 따르면 임군은 이날 서울 강남구 다원교육 대치본관에서 열린 ‘예비 고1 휘문고 내신 설명회’에 참석해 ‘후회 없는 휘문 생활’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임군은 휘문고 후배들이 알아두면 좋을 내신 관리 방법과 수능 공부 노하우 등을 자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임군은 강연을 통해 ‘절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해졌다. 임군은 “어려운 당부일 수 있지만 3년간 스마트폰과 게임을 완전히 단절하는 걸 적극 추천하고 싶다”며 “집중력과 몰입에 큰 도움이 됐고, 모든 시험을 마치고서 3년 만에 맛보는 즐거움도 꽤 괜찮았다”고 말했다.임군의 조언처럼 스마트폰과 게임을 일정 기간 완전히 끊는 학습 전략은 뇌의 작동 방식과 맞닿아 있다. 스마트폰과 게임은 짧은 시간에 강한 자극과 보상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고자극 매체다. 여기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도파민 분비에 익숙해져 전두엽의 자기 통제 기능이 약화해 상대적으로 자극이 적은 공부 활동에 흥미를 느끼기 어려워진다.스마트폰과 게임을 갑자기 끊으면 초기에는 불안감이나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뇌가 고자극 상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도파민 체계로 돌아가는 과정으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작은 성취에도 만족감을 느끼고 집중력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학습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공간에서 스마트폰과 게임기를 아예 치우는 것이 좋다. 미국 텍사스대·캘리포니아대 공동 연구팀은 대학생 약 8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물리적 거리가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스마트폰이 옆에 놓여 있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가용 인지 자원이 줄어 작업 기억 용량과 추론 지능 점수가 하락했다. 특히 기기가 꺼져 있거나 화면을 엎어놓은 상태에서도 뇌는 스마트폰에 주의를 뺏기지 않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2/07 11:00
  • 테니스공 '이렇게' 해보면 치매 위험 알 수 있다

    테니스공 '이렇게' 해보면 치매 위험 알 수 있다

    국내 치매 환자 수가 지난해 100만 명을 넘어섰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춰 중증 치매로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최근 간단하게 치매 위험 징후를 발견하는 방법이 소개됐다.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테니스공을 손으로 꽉 쥐는 방법으로 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신경과 전문의 바이빙 첸 박사는 “뇌 노화와 치매 위험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강력한 신체적 지표 중 하나는 악력”이라며 “악력은 뇌와 신체가 얼마나 잘 소통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영국과 호주 공동 연구팀은 악력이 강한 사람일수록 문제 해결 능력, 기억력, 추론 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악력이 세다는 것은 근육 감소가 적어 뇌의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하는 신경 세포의 섬유질 위축이 적다는 신호”라며 “악력을 치매 조기 위험 측정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영국 바이오뱅크도 악력이 5kg 감소할 때마다 치매 발병 가능성이 12~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테니스공만 있으면 집에서도 악력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먼저 등을 곧게 펴고 선 상태에서 팔을 앞으로 뻗는다. 한 쪽 손으로 공을 잡고, 손에서 힘이 빠지기 전까지 가능한 한 오래 쥐어짠다. 양 손으로 세 번씩 반복하면서 시간을 측정한다. 공을 쥐어짜는 동작을 15~30초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악력은 나이가 들면서 줄어든다. 특히 50세 전후로 많이 감소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노화센터 소장 나단 르브라서는 “45세 정도부터는 악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평소 작은 스펀지 공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으로도 악력을 강화할 수 있다. 완력기나 고무밴드는 손 힘은 물론 손목 힘을 키울 수 있다. 한 손으로 페트병 뚜껑을 따면 손가락과 손바닥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악력 운동은 주 3~4회, 20~30분 반복하면 효과적이다. 다만 무리해서 운동하면 손가락 힘줄에 건초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인질환김보미 기자2026/02/07 11:00
  • “아이돌 트레이닝 시절 ‘이것’ 해둔 게 큰 도움”… 이재, 건강 비결은?

    “아이돌 트레이닝 시절 ‘이것’ 해둔 게 큰 도움”… 이재, 건강 비결은?

    K팝 최초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골든(Golden)’의 작곡가이자 가수 이재(34)가 건강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부문은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노래 중 송라이터의 탁월한 성과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K팝 창작진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상으로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는 테디, 24, 아이디오와 함께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한편, 이재는 최근 미국 매체 더 헬시를 통해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재는 최근 무리한 스케줄로 면역력 저하를 경험했다며 “그 경험 이후로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재가 건강관리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수분 섭취다. 이재는 “지난 6개월 동안 기관지염에 두 번이나 걸렸는데, 그것이 성대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 미처 몰랐다”며 현재는 물을 늘 챙겨 다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분 보충은 피부를 위해서도 절대적이다”라고 말했다.실제로 성대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성대 표면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점액은 수분 공급이 원활할 때 적절한 점도를 유지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성대 진동 시에 마찰이 커져 쉽게 피로해지고 염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수분 섭취는 피부 건강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제 저널 ‘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여성 49명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매일 2L의 물을 추가로 마시게 했다. 그 결과, 피부의 표층과 심층 수분도가 유의미하게 상승했으며 피부 탄력성 또한 개선됐다.이재는 탄탄한 몸매와 체력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K팝 아이돌 트레이닝 시절 실천한 근력 운동을 꼽았다. 이재는 “춤은 강한 코어 근육을 필요로 해, 댄스 수업 전에는 항상 윗몸 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를 했다”며 “덕분에 몸 상태가 아주 탄탄해졌다”고 말했다.이재처럼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면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미국 퀸스칼리지 운동과학과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10주간의 근력 운동이 신체 구성과 기초대사량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의 근육량은 평균 1.4kg 증가한 반면, 체지방량은 1.8kg 감소했다. 또한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기초대사량이 약 7% 향상돼 체중 조절에 유리한 신체 환경이 조성됐다고 보고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07 10:01
  • 갈라진 발뒤꿈치, ‘이 증상’까지 있다면… 무좀 의심

    갈라진 발뒤꿈치, ‘이 증상’까지 있다면… 무좀 의심

    겨울철이 되면 발뒤꿈치 살이 갈라지고 하얀 각질이 일어나곤 한다. 대부분 건조함 때문이라고 여기고 보습제만 바르지만, 작은 물집이 동반된다면 무좀일 확률이 높다. ◇물집 동반하면 무좀일 가능성 커발뒤꿈치가 각질로 두꺼워지고,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것을 '발뒤꿈치 각화증'이라 한다. 걸어다닐 때마다 발바닥이 신발이나 땅과 마찰하며 자극받거나 수분이 부족하면 생긴다. 이때 물집이 동반된다면 각화형 무좀을 의심해야 한다. 발바닥 전체가 두꺼워지면서 2mm 이내 크기의 작은 물집들이 생긴다. 각화형 무좀이 있으면 주로 발뒤꿈치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발바닥 피부가 두꺼워진다. 각질을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기도 한다. 일반적인 각질과 외형이 유사하고, 간지러움 등의 뚜렷한 자각 증상도 거의 없다. 이로 인해 무좀인 줄 모르고 단순 각질이라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거나 이전에 무좀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상황에서 발뒤꿈치의 각질이 지속된다면 각화형 무좀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평소 청결 유지를진균 검사로 무좀이 진단됐다면 항진균제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각화형 무좀은 항진균 치료에 앞서 피부연하제를 사용해 두꺼워진 피부와 각질층을 얇게 만드는 과정이 진행된다. 이 과정 없이 항진균제를 바르면 약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각화형 무좀은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무좀 치료와 함께 각질 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이때 의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금물이다. 간혹 무좀 부위에 식초나 마늘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화학 화상이나 이차 세균감염을 유발해 병을 더 키울 수 있다. 무좀이 의심된다면 전문의 진단을 통해 치료받고, 평소 발을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당뇨병 환자는 특히 주의한편, 당뇨병 환자는 '당뇨발'이라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병변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발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당뇨발은 발에 생긴 작은 상처가 궤양으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 탓에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감염에 더욱 취약해진다.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에 난로와 핫팩, 족욕과 같은 온열기구에 의한 저온화상이 생길 위험도 크다.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병이나 열이 나는 패드는 피하는 것이 좋다. 화상을 입어도 뜨거움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동상을 피하기 위해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양말을 신는 등 발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발에 각질이 있는 당뇨병 환자라면 매일 밤 발을 따뜻한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잘 닦아낸 다음 바로 바세린 같은 보습제를 바르자. 이후 양말을 신고 자면 각질이 어느 정도 없어지면서 발뒤꿈치가 부드러워진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6/02/07 09:00
  • 72세 오프라 윈프리 '인생 역전' 운동법… 오늘부터 해볼까?

    72세 오프라 윈프리 '인생 역전' 운동법… 오늘부터 해볼까?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70대의 나이에도 고중량 데드리프트를 수행하는 모습을 선보여 화제다.오프라 윈프리는 72세 생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고난도 전신 운동인 '데드리프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과 함께 “72세의 삶은 다른 10년보다 다르게 보인다”며 “두 번 무릎 수술 이후,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근육을 유지해야 하기에 운동에 근력운동을 추가하기로 했다”는 글을 남겼다. 오프라 윈프리는 과거 인터뷰에서 영국 가수 아델의 근력 운동 이야기를 접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데드리프트는 하체와 등 근육 등 전신 근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전신 근력 운동으로, 노년층에서 문제가 되는 근감소증 예방과 낙상 위험 감소에 효과적인 기능성 운동으로 평가된다. 엉덩이와 허벅지,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해 일상생활에서 물건을 들어 올리는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골밀도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실제로 덴마크 코펜하겐대와 코펜하겐 스포츠의학연구소(ISMC) 마스 블로크-이벤펠트 연구팀은 은퇴 연령의 노인 451명에게 1년간 근력 운동을 하게 하고 최대 4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데드리프트와 같은 고강도 중량 운동 그룹, 맨몸운동 등 중강도 운동 그룹, 평소 신체 활동을 유지한 비교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그 결과, 고강도 근력 운동 그룹은 1·2·4년 추적 시점에서도 전반적인 근력이 유지됐지만, 중강도 운동 그룹과 비교 그룹은 근력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하체 근력이 고강도 운동 그룹에서 잘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데드리프트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척추를 중립 상태로 유지한 채 가슴을 열고, 허리를 곧게 펴야 한다. 이때 허리가 아닌 고관절을 접으며 엉덩이와 허벅지 뒷근육이 늘어나는 느낌을 유지한 뒤. 둔근과 허벅지 뒷근육 힘으로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반면 잘못된 자세로 수행하거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도한 중량을 들 경우 오히려 부상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거운 물체를 들면 허리가 과도하게 꺾이거나 말리며 순간적으로 부담이 집중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초보자나 고령자의 경우 오프라 윈프리와 같이 바벨 대신 육각형 모양의 트랩 바(Trap Bar)를 사용하면 무게 중심이 몸 중앙에 위치해 허리 압박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2026/02/07 08:30
  • [소소한 건강 상식] 땀 안 흘려도, 운동 효과 날까?

    [소소한 건강 상식] 땀 안 흘려도, 운동 효과 날까?

    땀과 운동 효과는 비례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땀이 적게 나더라도 운동 효과는 충분하다.신체에서 열이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외부로 방출된다. 열이 많이 생성되거나 외부 환경의 온도가 높을 경우,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이 분비된다. 운동이 격해져 체온이 오르면 더 많은 열을 발산하기 위해 땀이 더 많이 나게 된다. 그러나 땀이 나지 않는다고 운동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체온 조절 과정에서 땀이 적게 분비될 뿐, 운동에 의한 에너지 소비와 심폐, 대사 기능 향상 등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운동과학 연구자인 제임스 피셔 박사는 ‘Strength Changes Everything’ 팟캐스트에서 땀과 운동 효과의 연관성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땀은 운동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라, 체온이 상승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체내 수분량이 일정하지 않거나 체온을 낮추는 냉각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땀이 더 많이 날 수 있다”며, 땀은 운동뿐 아니라 다양한 요인에 영향받는다고 덧붙였다.미국 라이스대 연구팀은 뜨거운 환경과 실온에서의 요가를 비교한 결과, 심박수와 칼로리 소모량이 거의 동일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즉, 열 때문에 땀이 더 많이 나더라도 칼로리 소모량과 운동 강도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땀은 체온을 낮추고 몸을 풀어주는 데 의미가 있지만, 땀을 많이 흘리는 것만이 운동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유산소 운동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도 있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처럼 체온을 올리지 않아 땀을 덜 흘리는 운동도 충분히 효과적이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2/07 08:00
  • “살 빠지는 효과 봤다” 안선영, 하루 8잔 마시던 ‘이것’ 끊었다던데… 뭘까?

    “살 빠지는 효과 봤다” 안선영, 하루 8잔 마시던 ‘이것’ 끊었다던데… 뭘까?

    방송인 안선영(49)이 건강을 위해 커피를 끊었다고 밝혔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는 ‘이런 분들은 커피 안 마시는 게 좋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안선영은 “하루에 샷 추가 커피를 8잔씩 마시던 커피 중독자 출신”이라며 “위 건강이 나빠지고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커피를 끊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처음 일주일은 잠이 더 안 오고 하루 종일 커피 생각이 났지만, 그 고비를 넘기고 나면 어느 순간부터 꿈도 안 꾸고 자더라”라며 “놀랍게도 커피를 100일 끊으면 첫 번째로 나타나는 현상은 (잠을 잘 자서) 살이 빠지는 것”이라고 했다. 정말 커피를 끊으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까? 커피를 끊으면 얻을 수 있는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수면의 질이 개선된다. 평소 라테나 가당 커피를 즐겨 마시는 것이 아니라면, 커피를 끊는 행위 자체가 체중을 직접적으로 줄이지는 않는다. 다만, 수면의 질이 개선되며 체중 관리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지는 간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강해 섭취 시점과 개인에 따라 수면을 방해한다. 안선영이 커피를 끊고 체중이 줄어들었다고 말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숙면은 체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그렐린' 분비가 늘어난다. 반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분비가 줄어 과식할 위험이 크다. 기초대사량에도 영향을 미친다. 숙면하지 못하면, 근육이 분해돼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데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운동 효율이 떨어지고, 체지방 감량이 어렵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자는 동안 몸이 회복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모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된다. 자는 동안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잠이 부족하면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려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과분비된 인슐린은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나이가 들수록 카페인 반감기가 늘어난다는 점도 문제다. 카페인 반감기는 섭취한 카페인의 혈중 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건강한 성인 기준으로 반감기는 평균 5~7시간이다. 그러나 노화할수록 대사 기능이 저하해 10시간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반감기가 늘어나면 같은 양의 커피를 마셔도 카페인 영향이 더 크다. 이 외에도 커피를 끊거나 줄이면 ▲속쓰림·위산 역류 증상 완화 ▲심박수·불안감 감소 ▲피로감 개선 등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초기에는 카페인 금단 증상으로 집중력이 저하하고 무기력감이 나타날 수 있지만, 점차 증상이 완화한다. 한 번에 끊기 어렵다면 디카페인 커피로 대체하거나,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안선영은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거나 외출할 때 개인 음료를 따로 챙겨 다니는 방법을 추천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2/07 07:30
  • 탱탱한 피부는 갖고 싶고, 콜라겐 구매는 부담될 때… ‘이 음식’ 먹어라

    탱탱한 피부는 갖고 싶고, 콜라겐 구매는 부담될 때… ‘이 음식’ 먹어라

    나이가 들고 자외선 등 환경적 요인에 노출될수록 체내 콜라겐 생성은 감소한다. 이때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 형태의 콜라겐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 사만다 맥클라우드는 지난 3일 미국 건강매체 ‘리얼심플(Real Simple)’을 통해 “콜라겐은 피부·모발·손톱·뼈·관절·근육 건강을 개선해주는 단백질”이라고 말했다. 보충제 섭취가 음식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만큼 효과적인지는 아직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연구에서 콜라겐 보충제가 피부 탄력 개선, 자외선 보호, 심장·뼈 건강 유지, 관절 통증 완화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됐다. 맥클라우드는 “콜라겐 보충제는 노화로 인한 근육량 감소와 골밀도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체내 흡수를 높이기 위해 분해된 가수분해 콜라겐 형태가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라겐 역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맥클라우드는 “콜라겐 생성을 위해서는 특정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리신, 프롤린, 하이드록시프롤린 같은 아미노산은 콜라겐의 기본 구성 요소이고, 비타민 C와 아연, 구리, 황 역시 필수적”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일상 식단에서는 어떤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생선=콜라겐 생성을 돕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생선 콜라겐은 식품 중 체내 흡수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맥클라우드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고품질 아미노산을 제공하는 칠레산 연어를 추천했다. 멸치나 정어리 같은 작은 생선도 껍질과 뼈째로 섭취할 수 있어 아미노산과 콜라겐을 함께 보충할 수 있다.▷잎채소=케일, 시금치 등 녹색 잎채소는 체내 콜라겐을 보존·생성하는 훌륭한 비타민 C 공급원이다. 카로티노이드도 함유돼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는다. ▷달걀=달걀에는 프롤린, 아연, 황이 들어 있어 콜라겐 생성에 효과적이다. 아연은 주로 노른자에, 프롤린과 황은 흰자에 많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신경 쓰는 사람은 흰자만 섭취해도 콜라겐 증진 효과를 일부 기대할 수 있다.▷베리류=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 베리류에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특히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도 많아 피부 손상과 건조를 막고 피부 톤이 칙칙해지는 것을 방지한다.▷사골육수=사골육수는 콜라겐 함량이 높은 식품 중 하나다. 직접 끓이거나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활용해도 좋다. 사골육수 한 그릇에는 콜라겐 8g과 단백질 14g이 함유될 수 있다.▷콩류=콩은 아미노산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원이다. 핀토빈, 흰강낭콩 등은 구리 함량도 높다.▷귀리=귀리와 100% 통곡물 식품에는 아미노산과 비타민 A·E, 마그네슘, 인,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조개류=조개와 굴은 아미노산뿐 아니라 구리와 아연이 매우 풍부해 콜라겐 생성을 효과적으로 돕는다. ▷견과류·씨앗=견과류와 씨앗 역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아연이 풍부하다. 여기에 포함된 비타민E는 표피·진피를 보호해 더 탄력 있고 촘촘한 피부를 만들고,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노화하는 것을 막는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2/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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