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美 하이틴 스타' 조이 킹, '이 질환'으로 고생 중 고백… 뭔지 봤더니?

    '美 하이틴 스타' 조이 킹, '이 질환'으로 고생 중 고백… 뭔지 봤더니?

    넷플릭스 인기 영화 '키싱 부스'로 이름을 알린 미국 하이틴 스타 조이 킹(24)이 자신의 병을 털어놨다.지난 17일 조이 킹은 자신의 틱톡에서 피부 관리를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지난 7개월 동안 구강 주위 피부염으로 고생했다"고 말했다. 또 처방 받은 연고를 끊으려고 노력했지만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 전에 연고 사용을 중단하고 자연 치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재발한 것 같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조이 킹이 호소하고 있는 질환은 '구강 주위 피부염'이다. 이 질환은 입 주위에 붉고 비늘 모양의 발진이 생기는 병으로, 주로 입 주위에 생기지만 코나 눈 주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여드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블랙헤드처럼 좁쌀 같은 면포가 없고 크기나 발생 부위도 상대적으로 작아 차이가 있다. 구강 주위 피부염은 붉고 울퉁불퉁한 비늘 모양의 발진이 발견되는데, 작열감과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다. 또 발진은 보통 코 양옆의 피부 주름에서 시작해 입 주변으로 퍼진다. 하지만 심하면 턱과 뺨, 이마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구강 주위 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기적인 국소 스테로이드 사용을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국소 스테로이드는 피부의 염증이 심하게 일어나는 경우를 치료하기 위해 처방된다. 그러나 이런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가 얇아지고 자극에 더 민감해질 수 있어 구강 주위 피부염 등의 질환을 유발한다. 따라서 스테로이드 사용을 최대한 피하고 사용하게 되더라도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눈이나 입 주변처럼 민감한 부위에 바를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발라야 한다. 구강 주위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에 변화를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스테로이드에 의존하기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구강 주위를 씻는 것을 추천한다.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셔 문제 부위를 감싸는 것도 좋다. 구강 주위 피부염은 자극에 예민하기 때문에 이 질환을 앓고 있다면 두꺼운 메이크업을 하거나 거친 스크럽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피부질환이해나 기자2024/07/22 11:07
  • [의학칼럼] 시력교정 수술받았다면, 언제부터 물놀이 해도 될까?

    [의학칼럼] 시력교정 수술받았다면, 언제부터 물놀이 해도 될까?

    시력교정 수술에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안구내렌즈삽입술 등 여러 방식이 있다. 특히 라식과 라섹은 근시, 난시, 원시 등의 굴절이상으로 시력이 떨어진 경우 각막을 엑시머 레이저로 절삭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 1~2주는 각막 실질이 회복되는 기간을 거쳐야 하며, 이 기간 동안 안구에 자극을 주거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일주일 동안은 눈을 세게 감거나 비비는 등의 행동과 물과의 접촉을 삼가야 한다.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시력교정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에게 궁금한 사항 중 하나가 바로 수술 후 물놀이 시기다. 일반적으로 시력교정 수술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산책이나 조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가능하다. 그러나 물놀이나 헬스 등의 강도가 높은 운동은 최소 한 달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특히 스마일라식의 경우 각막 절개 범위가 매우 좁아서 수술 후 3~4일만 지나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영과 같이 물이 눈에 들어가는 활동은 최소 2주 이상 자제하는 것이 추천된다.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는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 성분이 존재할 수 있어, 가능하면 수경을 착용하여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워터파크에서는 강한 수압으로 인해 눈에 자극이 갈 수 있어 인공폭포 밑에 들어가는 일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여름에 시력교정 수술을 받았다면, 물놀이 시기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라섹의 경우,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각막 상피세포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각막 혼탁의 유발로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강한 햇빛이 비치는 여름철에는 외부 활동 시 선글라스나 모자 등을 반드시 착용해 자외선 차단을 해야 한다. 라식의 경우, 눈 주변에 대한 외부 충격은 각막 절개 부위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눈에 외상을 입을만한 상황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시력교정 수술 후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화장품 잔여물이다. 화장품 잔여물이 눈에 들어가면 이물 반응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수술 후 약 한 달 동안은 화장품 사용 시 잔여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며, 클렌징도 꼼꼼히 해줘야 한다.시력교정 수술을 선택할 때 계절은 수술 결과에 상관이 없지만, 여름철에는 이처럼 수술 종류에 따른 추가적인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시력교정 수술은 수술 전 검사와 수술 후의 세밀한 관리가 중요하다. 각 개인의 특성에 맞는 수술 종류를 선택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관리 방법을 조언해 줄 수 있는 경험이 많고 수술 경력이 오래된 시력교정 수술 전문 안과를 찾아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칼럼은 밝은성모안과 김민석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밝은성모안과 김민석 원장2024/07/22 10:52
  • 자상했던 70대 아버지, 신호 위반 오토바이 부딪혀 뇌사… 3명 살리고 하늘의 별로

    자상했던 70대 아버지, 신호 위반 오토바이 부딪혀 뇌사… 3명 살리고 하늘의 별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6월 24일 고대구로병원에서 임영수(72)님이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임씨는 지난 6월 7일, 아침 운동 중 건널목에서 신호 위반 오토바이와 부딪쳐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의 기증 동의로 임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신장(좌), 안구(좌, 우)를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했다.가족들은 임씨가 대학병원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해오며 아픈 사람들의 힘듦을 알기에 2014년 기증희망등록을 통해 생명나눔의 약속을 했고,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기에 그 뜻을 이뤄드리고자 기증에 결심했다.충청남도 연기군에서 5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임씨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에 늘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어려운 사람을 보면 늘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고, 기부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고 한다.임씨는 이화여자대학교 부속병원(동대문병원) 교직원으로 근무했고, 퇴직 후에는 산책과 등산을 좋아했다. 또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교회 장로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늘 앞장섰다.임씨의 아들 임재범 씨는 "아버지, 가정적이고 자상한 아버지로 인해서 가족 모두 행복했어요. 남은 가족은 걱정하지 말고,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앞으로 항상 아버지의 모습을 본받아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도록 할게요. 사랑하고 존경해요"라고 말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기증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님과 가족들은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고, 희망의 씨앗을 꽃 피운 영웅"이라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 분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4/07/22 09:44
  • [밀당365] 혈당 강하 효과 제대로 보려면, 운동 ‘이때’ 하세요

    [밀당365] 혈당 강하 효과 제대로 보려면, 운동 ‘이때’ 하세요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의 종류나 강도도 중요하지만, 당뇨 환자가 운동하기에 적절한 시간대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오후에 운동을 하는 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혈당 낮추려면 오전보다 오후 6시 쯤 운동하세요.2.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오른 상태라, 같은 운동으로 큰 효과 봅니다.저녁 운동 추천오전보다 ‘저녁 6시 이후에’ ‘중·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조나탄 루이스 교수팀은 체질량지수 32.9인 평균 46세 성인 186명을 분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을 운동 시간에 따라 ▲오전 그룹(오전 6~12시) ▲오후 그룹(정오~오후 6시) ▲저녁 그룹(오후 6시~자정)으로 나눈 뒤, 운동 시간대와 혈당 변화의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오후 6시 이후 중·고강도 수준의 신체 활동을 한 경우는 다음 날 전반적인 혈당 수치가 감소했습니다. 저녁 운동 그룹은 오전, 오후 운동 그룹보다 일일 혈당 수치가 1.26㎎/dL 낮았고, 주간 혈당 수치는 1.10㎎/dL, 야간 혈당 수치는 2.16㎎/dL 낮았습니다.신진대사 원활해진 덕분저녁 운동이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일주기리듬에 있습니다. 24시간마다 반복되는 일주기리듬에 따라, 골격근의 근력과 미토콘드리아 기능은 늦은 오후에 최고조에 달합니다. 이때 운동하면 똑같은 운동을 오전에 했을 때보다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습니다. 인슐린에 대한 신체 민감도 역시 오후에 더 높습니다.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여리 교수는 “인슐린 감수성은 아침보다 오후에 더 높은 경향이 있어 저녁에 운동하면 혈류의 포도당과 지질 수치를 낮춰 밤새도록 지속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혈당 관리가 쉬워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저녁 중에서도 ‘식후에’ 운동하면 근육을 늘리는 데 좋습니다. 식사 후 몸속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근육인 대근육 위주의 중·고강도 운동은 식후 혈당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리는 데 효과적입니다.대림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세정 과장은 “근육은 인슐린의 도움을 받아 혈액 속 포도당을 흡수하고 이용하는 역할을 한다”며 “식후 허벅지나 엉덩이와 같은 대근육을 사용하면 즉시 치솟은 혈당 수치를 정상범위 안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근력운동에 유산소 곁들이기이른 저녁을 먹고 7시 쯤 운동하세요. 밤 10시 이후 늦게 운동하면 자는 동안 저혈당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저혈당 발생 위험이 높은 초속효성 인슐린제를 사용 중이라면, 주치의와 상의해 운동 계획을 세우기를 권장합니다. 저혈당 발생을 대비해 운동 중 먹을 간식도 챙겨야 합니다.만약 오전밖에 시간이 안 난다면 어떡해야 할까요?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운동 시간대보다 중요한 것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 그 자체”라며 “오후나 저녁에는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오전에라도 꼭 운동하라”고 말했습니다.운동은 유산소는 매일, 근력은 주 2회 이상 하면 좋습니다. 총 운동 시간은 1주일에 150분 이상이 돼야 합니다.
    당뇨김서희 기자2024/07/22 08:40
  • 반지하 거주 어린이, 폐질환 가능성 높다

    반지하 거주 어린이, 폐질환 가능성 높다

    반지하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향후 호흡기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반지하는 주택이 크게 부족했던 80년대에 우후죽순 생겨났다. 원래 다세대주택 등의 지하층은 벙커나 방공호로 이용하기 위해 지어졌다. 그러나 70년대 정부는 도시로 유입되는 농촌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건축법을 개정해 거주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후 1984년에는 지하층의 지표면 산정 기준을 3분의 2에서 2분의 1로 완화해 현재의 반지하라는 주거 형태가 생겨났다. 그러나 열악한 거주환경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고 장마철, 침수 피해가 반복되자 지난해 12월에는 반지하 주택 신축을 금지하는 내용의 ‘건축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2022년 기준, 32만 7000가구가 반지하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분당차여성병원 한만용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반지하 거주가 어린이의 폐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10~12세 초등생 575명을 모집한 다음 거주 층에 따라 반지하, 1~5층, 6층 이상 그룹으로 분류했다. 25명(4.3%)이 반지하에 거주했고 311명(54.1%)은 1~5층, 나머지 239명(41.6%)이 6층 이상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다음 연구팀은 아이들의 호기산화질소(FeNO) 농도를 측정했다. 호기산화질소는 호흡기 내 염증 정도를 반영하는 수치로 숨을 내쉴 때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 위험이 높다고 본다.아울러 알레르겐 감작 검사 및 혈중 비타민D 검사를 진행하고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비스페놀, 트리클로산과 같은 환경오염물질의 소변 내 대사물질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학적 및 환경적 요인도 분석했다.분석 결과, 거주 층에 따라 아이들의 호기산화질소 농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지하에 사는 아이 중 호기산화질소 농도가 35ppb 이상인 비율은 20.0%로 1~5층(7.1%), 6층 이상(5.9%)보다 현저히 높았다. 또 반지하에 사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기도 저항이 크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기도가 좁아져 저항이 커지는 질환이 천식이다. 이러한 결과는 키 성별 비만도 출생 조건과 같은 요인을 보정한 뒤에도 일관되게 유지됐다.연구의 저자 한만용 교수는 “당장 폐기능에 문제가 나타나진 않겠지만 커가면서 원인 모를 감염성 질환 등에 걸렸을 경우 증상이 더 잘 나타나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천식 등 호흡기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반지하에 거주하는 아이들은 호흡기 건강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아시아 알레르기 면역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호흡기질환오상훈 기자2024/07/22 08:30
  • "관상 바꾸고 싶어서"… 이상아 '이 주사' 밥 먹듯 맞는다는데, 부작용은?

    "관상 바꾸고 싶어서"… 이상아 '이 주사' 밥 먹듯 맞는다는데, 부작용은?

    배우 이상아(52)가 관상을 바꾸고 싶어서 계속 성형을 해왔다고 밝혔다.지난 18일 KBS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 출연한 이상아는 "나는 관상성형을 원해서 자꾸 고치는 것이다. 입술에 주사를 맞았다. 윗입술보다 아랫입술이 더 얇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계속 퍼주는 것 같아 아랫입술을 두껍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배우 안문숙(62)이 "눈도 더 동글동글해졌다?" 물으니 이상아는 바로 "눈도 수술했지"라고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 이상아는 "콧구멍이 보이면 돈이 샌다고 해서 코를 내리는 수술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성형을 말리던 박원숙(75)은 "(내가) 이렇게 얘기하는데도 가서 (성형)하면 나 너 안 볼 거야"라며 으름장을 놨다. 이상아는 지난해 4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나와서도 미모 유지 비법에 대해 "성형외과에 자주 가면 된다. 3개월에 한 번씩 (수술 혹은 시술을) 한다"며 "보톡스를 거의 식사하듯 맞는다"고 말했다.이처럼 이상아는 여러 수술·시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는데, 그 중 비교적 간단해 보이는 보톡스 시술도 완벽히 안전하도 말하기 어렵다. 보톡스 시술은 대장균에서 추출한 보툴리눔 독소를 근육에 주사하는 것이다. 그러면 주사된 근육이 마비돼 움직이지 않아 눈가나 미간 주름 등을 없앤다. 보톡스 부작용이 비교적 덜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약효가 6개월 정도 후 사라지기 때문이다. 보톡스의 부작용은 마비가 필요한 근육이 아닌 다른 근육에 주사됐을 때 표정이 일그러지거나, 침샘을 마비시켜 입이 마르는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밖에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에드원 채프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셀 리포트'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보톡스가 신경세포(뉴런)를 타고 몸속 다른 곳으로 이동해 퍼질 수 있다는 위험성이 밝혀졌다. 극소량의 보톡스만 사용하는 미용시술에서는 부작용 우려가 거의 없다는게 전문의들의 의견이지만, 보톡스의 독성을 마냥 간과할 수는 없다. 또 얼굴에는 혈관이나 신경이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있어 시술을 잘못하는 경우 염증이나 부종, 심하면 피부가 괴사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한 번에 큰 효과를 보려고 너무 많은 양의 주사제를 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피부 상태와 주름의 정도, 개선할 사항 등을 상담을 통해 정확히 진단, 시술받아야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7/22 08:00
  • 피곤한 월요일 '이것' 한잔 마시고 잠깐 자면 정신 '번쩍' 든다… 뭘까?

    피곤한 월요일 '이것' 한잔 마시고 잠깐 자면 정신 '번쩍' 든다… 뭘까?

    주말을 보내고 맞이하는 월요일, '월요병' 때문인지 괜히 더 쉬고 싶고 일에 집중도 안 된다. 이럴 땐 커피 한잔 마시고 짧은 잠을 자보자. 잠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커피 냅(coffee nap)'이라 한다.◇순간적인 각성 효과로 집중도 올라… 불면증 유발할 수 있으니 '남용' 금지커피 냅은 낮잠을 자기 직전 커피를 마시고, 20분 뒤 일어나는 방법이다. 커피 냅은 낮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체내에 들어온 지 20분 정도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 커피 섭취 후 곧바로 낮잠을 잘 때엔 뇌가 휴식하면서 아데노신 등의 피로물질은 사라지고, 20분이 지나면 각성 효과가 나타나 바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영국 러프버러 수면연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 냅을 잔 집단이 낮잠만 자거나 커피만 마신 집단보다 가상 운전을 했을 때 실수가 적었다.다만, 커피 냅은 남용하면 안 된다. 커피 냅은 피곤할 때 한두 번 시도하는 수단일 뿐이다. 낮잠은 기본적으로 밤잠이 부족한 사람들이 시도하기 때문에, 매일 커피 냅 습관을 들이면 근본적인 수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우며, 밤에 불면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수면 부족 문제는 밤에 '차' 마셔 해결하기건강한 숙면을 위해 밤에는 커피 대신 ▲캐모마일 ▲라벤더 ▲대추차를 마셔보자. 캐모마일의 아피제닌 성분은 뇌의 안정 작용을 도와 심신 안정에 효과가 뛰어나다. 다만 임신 중인 사람은 자궁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라벤더는 안정, 진정 효과가 있다. 피로와 불안감 해소, 두통, 불면증, 소화불량, 불안 등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목욕할 때 라벤더 원액을 욕조에 뿌리고 몸을 담그면 스트레스 해소와 근육을 이완한다. 대추 씨에는 신경을 안정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긴장 완화, 우울과 불안 증세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대추 씨와 함께 달인 대추차를 먹으면 신경성 불면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과 혈액 순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신경질환김예경 기자 2024/07/22 07:30
  • 무설탕 소주는 정말 덜 해로울까?

    무설탕 소주는 정말 덜 해로울까?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고, 제로 음료의 인기에 엉뚱하게도 희석식 소주가 뛰고 있다. ‘제로 슈거(무설탕)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하기 시작한 것이다. 엄밀히 따지면 틀린 말은 아니다. 소주에는 대체 감미료인 스테비오사이드를 써 왔고, 무설탕을 내세운 제품들은 에리스리톨로 단맛을 낸다. 모두 0칼로리이다.하지만 무설탕이라고 소주를 덮어놓고 덜 해롭다 여겼다가는 큰일이 난다. 애초에 술이며, 주성분인 알코올은 1그램에 7kcal로 열량이 높다. 물론 무설탕이어서 열량이 낮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고 덜 취하지도 않는다. 좋은 술이라고 여길 수 없는 희석식 소주가 이런 홍보 전략을 적극 내세우는 걸 보고 있노라면 본질을 호도하는 것 같아 불쾌해진다. 어쨌든 술은 술이다.무설탕 외의 홍보 전략도 탐탁지 않다. 여전히 상당수 브랜드가 여성 연예인을 내세워 광고를 하고 있다. 소주는 원래 35도로 독한 술이었고, 광고도 남성다움에 초점을 맞춰 남자 모델을 썼었다. 그러다가 20도 아래로 도수를 낮추고 순함을 강조하면서 여성을 모델로 쓰기 시작했다. 요즘은 여기에 술과 상관 없는 사은품, 소위 ‘굳즈’가 가세해 되려 더 많은 연령층에 자연스레 침투한다.마스코트를 활용한 굳즈가 너무나 귀여워 소비자의 소유욕을 자극하니 브랜드 충성도가 자연스레 높아진다. 단순한 인형부터 술잔은 기본이고 슬리퍼, 방향제 등 온갖 생활용품이 별도의 매장을 차려도 될 만큼 넘쳐나고 있는 현실이다. 브랜드의 상징인 양서류가 양손에 소주병과 맥주병을 각각 들고 ‘소맥’을 말고 있는 모습이 찍힌 맥주잔을 보고 있노라면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그렇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오랫동안 우리는 적당한 음주가 되레 건강에 좋다는 지식을 핑계삼아 술을 마셔왔다. 덕분에 식사에 한두 잔 곁들이는 반주도 죄책감 없이 즐겨왔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었고 지식도 업그레이드됐다. 노년내과 정희원 전문의(서울아산병원)는 엑스(옛 트위터)에서 ‘지금 가장 후회하는 것은 과거의 음주’라고 말한 바 있다.그가 과거에 과음을 했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한 방울의 음주라도 건강에 나쁘다는 것이 밝혀졌으므로 과거에는 괜찮은 줄 알았던 소량의 음주 또한 그렇지 않았음을 새삼 깨닫는 것이리라. 같은 논리에서 반주는 자연스러운 알코올 소비 행위로서 사실 중독의 지표이다. ‘한두 잔은 괜찮겠지’ 생각하며 술을 마신다면 알콜 중독의 길로 접어들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말이다.이처럼 백해무익한 음주를 국가 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두 가지 열쇠가 있다고 보는데 하나는 지금껏 살펴본 소주의 통제이다. 저질 알코올을 너무 싸게 팔고 있으니 마시지 않을 도리가 없다. 게다가 도수도 갈수록 낮아지면서 더 많은 음주를 조장하고 있다. 내킬 때마다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으니 특히 노년층에게 취약하다.백주 대낮에 편의점 임시 식탁에 앉아 깡소주를 마시는 남성 노년층을 보고 있노라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결국 편의점 또한 문제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 음주 관리의 두 번째 열쇠는 편의점이다. 편리하게 살 수 있어 편의점이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주류의 과소비를 조장한다. 갈수록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주류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고, 예전 같지는 않지만 할인 증정 행사도 늘 진행한다.또한 앞서 언급했듯 많은 편의점이 외부 임시 식탁까지 설치해 술 권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감안할 때 소주의 가격을 좀 더 올리는 가운데 편의점의 술 판매와 취식을 규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최소한 늦은 저녁, 혹은 자정부터 새벽 시간까지의 주류 판매 및 취식만 금지하더라도 무분별한 음주를 조금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칼럼이용재 음식평론가2024/07/22 07:15
  • "선제적으로 접근해 조기에 차단… 폐암은 진단·치료 빨리 이뤄져야 하는 병"

    "선제적으로 접근해 조기에 차단… 폐암은 진단·치료 빨리 이뤄져야 하는 병"

     태어나 한 번도 흡연한 적 없는 여성의 폐암 진단이 늘고 있다. 국립암센터 폐암통계자료에 따르면 폐암 수술 환자 2948명 중 약 30%가 여성이었으며, 이 중 88%는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비흡연자였다. 페암은 뇌, 뼈, 간 등 주요 장기로 잘 전이되지만,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이에 환자 다수가 이미 전이된 상태에서 암을 진단받는다. 조용히 다가와 목숨을 뺏어가는 폐암을 어떻게 빨리 발견할지,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천웅 교수에게 물어봤다.-최근 비흡연자 폐암 환자가 늘어나는데 원인이 무엇인가?“요즘 폐암 발생이 남성 흡연자에서 감소하고, 여성 비흡연자에게서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원인이 정확히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추측이 있다. 첫째로 꼽히는 게 미세먼지 노출이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규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그러나 미세먼지 노출 정도는 남성이나 여성이나 비슷하므로 흡연자 아닌 비흡연자에게서 폐암이 늘어나고 있는 요인 중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 비흡연자, 그중에서도 여성의 폐암이 늘어나는 데 일조한 것으로는 ‘조리흄’을 꼽을 수 있다. 조리흄은 주방에서 음식을 굽거나 튀길 때 생기는 연기와 가스가 연소하면서 생기는 미세먼지를 말한다. 요즘은 성 역할 구분이 거의 사라졌지만, 과거만 해도 여성들이 주방일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미세먼지와 조리흄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비흡연자 여성 폐암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짐작된다.”-폐암 초기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인터넷에 폐암 증상을 검색하면 ▲가슴 통증 ▲기침 ▲피가 섞인 가래 ▲객혈 등이 주로 나온다. 이들이 폐암 증상인 것은 맞지만, 이런 증상은 폐암이 상당히 진행됐거나 중심성 기관지에 폐암이 생겼을 때나 나타난다. 대부분 폐암 환자 별 증상이 없다. 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서 암이 생겨도 아프지 않다. 폐암 때문에 숨이 차려면 암이 기관지를 50% 이상은 막아야 한다. 객혈도 큰 기관지에서 피가 터졌을 때나 한다. 그러므로 이런 증상이 없다고 해서 폐암이 아니라 안심할 수가 없다.”
    폐암이해림 기자2024/07/22 07:15
  • 교통사고 후 30kg 쪘지만, 6개월 만에 ‘45kg 감량’… 20대 英 남성, 방법 보니?

    교통사고 후 30kg 쪘지만, 6개월 만에 ‘45kg 감량’… 20대 英 남성, 방법 보니?

    교통사고 후 후유증으로 30kg이 늘었지만, 회복 후 6개월간 45kg을 감량한 영국 2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생존 확률이 2%에 불과한 교통사고 고비를 넘긴 후 6개월간 45kg을 감량한 영국 요크 출신 코너 마일스(23)의 사연이 공개했다. 3년 전 요크는 교통사고를 당해 내장 파열, 갈비뼈 부러짐, 췌장 뚫림, 척추 손상을 겪었다. 요크는 사고로 인한 충격을 음식으로 달래며 사고 후 9개월 동안 체중이 30kg이 늘었다. 요크는 "진통제 섭취가 너무 힘들었다"며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최악의 상태에 있었고 점점 더 살이 쪄, 사고를 회복한 2022년 여름 살면서 처음으로 헬스장에 가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요크는 일주일에 6번씩 근력 운동을 했으며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해 6개월간 45kg을 감량했다. ◇다이어트 필수 근력 운동, 쉬지 않으면 효과 떨어져 다이어트 중에는 근력 운동은 필수다.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운동의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커진다. 기초대사량이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즉 몸이 호흡·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셈이다.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 근력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이에 따라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허벅지·가슴 부위의 근육을 기르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다만 매일 쉬지 않고 근력 운동하면 오히려 근육이 커지지 않는 등 효과가 없다. 근육은 수많은 근섬유 가닥으로 구성돼 있는데, 근력 운동하면 근섬유들이 미세하게 손상된다. 이때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세포인 위성세포와 단백질이 손상된 근섬유를 재생한다. 원활한 재생으로 근육이 단련되려면 하루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 매일 근력 운동하고 싶다면 하체, 등, 가슴, 어깨 등 매일 부위를 다르게 해 운동해보자. ◇동물성‧식물성 단백질 골고루 섭취하기 단백질 모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건강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또한 단백질은 분해하는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다이어트할 때 평균적으로 체중 1kg당 0.8~1.2g 정도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단백질은 45~60%는 동물성, 40~55%는 식물성 공급원으로 채우는 게 좋다.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철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골격근 합성 작용을 자극한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때 자연스럽게 섭취하게 되는 심혈관질환 발병 인자가 적고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 ▲닭가슴살 ▲소고기 ▲돼지고기 ▲참치 ▲연어 ▲계란 ▲두부 ▲콩 등 다양한 식품을 이용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07/22 07:00
  • 또 아픈 머리, 약 대신 ‘이 음식’ 먹어보세요

    또 아픈 머리, 약 대신 ‘이 음식’ 먹어보세요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편두통은 원인이 다양하다. 뇌혈관이 확장하면서 주위에 있는 통증 신경을 자극하는 게 주요 기전인데 스트레스, 날씨, 수면 변화 등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못된 식단 역시 마찬가지다. 두통을 유발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 알아 본다.◇가공육, 커피 등은 두통 악화시켜가공육 속 아질산염이나 인공감미료로 사용되는 ‘아스파탐’과 같은 식품첨가물은 뇌혈관을 확장, 축소시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커피 속에 많은 티라민 역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 티라민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치즈, 초콜릿, 레드와인, 버터 등이 있다. ◇연구로 증명된 두통 완화 식품 시금치, 케일에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루테인이 많다. 루테인은 눈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졌지만 만성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좋다. 루테인이 면역세포 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의 생산과 방출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체내 루테인이 많을수록 염증 표지 물질인 인터류킨-6의 수치도 줄어든다. 실제로 만성 편두통을 앓던 남성이 시금치, 케일 위주로 식단을 바꾸고 2달 뒤, 편두통 발현 정도가 한 달에 한 번으로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 의학저널 사례 보고서(BMJ case report)에 게재되기도 했다. 루테인은 오래 가열하면 파괴되기 쉬우므로 익혀야 한다면 살짝만 데치는 게 좋다.머위는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편두통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대한두통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머위는 편두통 완화에 가장 효과적인 식품이다. 머위에 함유된 페타신, 이소페타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고 체내 염증물질 합성을 막아 두통을 완화한다. 하루에 머위 75mg을 섭취한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보다 편두통 증상이 48% 줄었다는 미국과 독일의 공동연구도 있다. 머위는 나물로 무치거나 차로 우려 마시면 된다.고등어, 연어, 꽁치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도 두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에서 편두통이 잦은 성인 182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은 두통 완화 효과가 뛰어났다. 16주간 오메가3 생선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하루 두통 발생 시간과 두통 발생 일수가 30~40% 감소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항염증과 신경보호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4/07/22 07:00
  • 아침에 유독 아픈 발바닥, '이 스트레칭'하면 90% 개선

    아침에 유독 아픈 발바닥, '이 스트레칭'하면 90% 개선

    발뒤꿈치에 찌릿한 통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이 있다면, 족저근막을 유연하게 해주는 스트레칭을 해보자. 전문가들은 "족저근막염의 90% 이상은 족저근막을 유연하게 해 주는 스트레칭만으로도 호전된다"고 말한다.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가락으로 가는 근육을 둘러싼 섬유조직이다. 발에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데, 갑작스런 운동 등으로 발바닥에 충격을 주면 미세한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미세한 손상이 반복되면 염증이 생겨 족저근막염으로 이어진다. 염증은 족저근막에서도 충격을 가장 많이 받는 발뒤꿈치 부위에 흔히 생긴다.주로 40~50대에서 호발한다. 이들의 족저근막은 노화로 인해 탄력이 없고 뻣뻣해서, 갑자기 운동을 하거나 오래 서 있으면 충격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스트레칭은 족저근막을 유연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염증 악화를 막는다.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 염증 유발 물질을 사라지게 하는 효과도 있다. 통증과 염증이 매우 심한 급성 족저근막염 환자는 염증을 키울 수 있어 스트레칭을 안 하는 게 좋지만, 대부분의 일반 족저근막염 환자는 다음과 같은 스트레칭을 3개월 이상 매일 하면 통증이 호전된다.한 쪽 발 빼고 벽 밀기=벽과 약 30㎝의 간격을 두고 마주 선다. 통증이 있는 쪽의 다리만 뒤로 최대한 뺀 뒤, 양 손으로 벽을 민다. 이때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아야 한다. 한 번 동작을 취할 때 10~15초간 자세를 유지하며, 50~75회를 하루에 나눠 실시한다.족저근막 마사지=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아픈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린 뒤 발가락을 바깥쪽으로 젖힌다. 이 자세를 유지한 채 손으로 족저근막 부위를 10~15초 문질러준다. 하루에 50~75회를 나눠 실시한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기자2024/07/22 06:30
  • 생리 때 유독 안색 안 좋은 이유

    생리 때 유독 안색 안 좋은 이유

    여성들은 생리 기간 전후로 몸의 컨디션이 오르락내리락할 때가 많다. 피부도 마찬가지다. 생리 날짜가 다가오면 피부가 뒤집어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생리 중이나 끝난 직후에 딱히 관리한 것도 아닌데 예뻐 보인다는 말을 듣는단 사람도 있다. 호르몬의 영향 때문인 걸까?◇생리 기간, 에스트로겐 감소해 트러블 많아우선 생리 시작 전후에 피부가 좋아지고 예뻐 보인다는 말보단, 오히려 피부 상태가 나빠진다는 말이 신빙성 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홍지연 교수는 "실제로 생리 전이나 생리 기간에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여성이 훨씬 많다"며 "이때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 수치는 낮아지는 반면,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 수치는 일정하게 유지되는 편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에스트로겐은 피부 보호와 탄력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이지만, 테스토스테론은 피지샘을 자극해 피지 분비를 늘어나게 한다. 홍 교수는 "이렇게 몸에서 남성 호르몬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듯한 작용을 하면 피부 모공이 막히고, 염증이 동반되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이 더 잘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생리가 끝난 직후는 어떨까? 이때는 아무래도 여성호르몬이 다시 제자리를 잡고 몸의 컨디션도 좋아지면서 트러블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그렇다고 생리 직후에 피부가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것은 또 아니다. 홍 교수는 "물론 에스트로겐은 피부 콜라겐과 수분이 감소하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만, 가임기 여성이 단기적인 호르몬 사이클에 따라 피부 탄력이 좋아졌다 안 좋아졌다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영향을 크게 받을 때는 생리가 완전히 끝나는 폐경 이후다. 이때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해 탄력이 떨어지면서 장기적으로 주름이 급격히 늘어나고 피부가 건조해진다.◇단 음식 자제하고 화장은 가볍게그렇다면 생리 기간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호르몬의 영향을 막을 순 없지만, 이 기간 트러블 악화를 어느 정도 줄이는 방법은 있다. 우선 단 음식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건 자제하는 게 좋다. 홍지연 교수는 "생리 직전엔 식욕이 증가해 달달한 간식이나 유제품, 탄수화물이 당기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생리 주기에는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데, 이때 이런 음식까지 과량 섭취하면 피지 분비를 더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대신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메이크업은 최대한 가볍게 하는 게 좋다.생리 기간 피부 트러블이 너무 잦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홍 교수는 "피임약을 복용하면 호르몬 사이클을 일정하게 만들어 줘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는 피부과에서 의사와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여성일반신소영 기자2024/07/22 06:00
  • 고양이 몸에 생긴 ‘땜빵’, 위치별 의심 질환 달라 [멍멍냥냥]

    고양이 몸에 생긴 ‘땜빵’, 위치별 의심 질환 달라 [멍멍냥냥]

    고양이의 몸에서 듬성듬성 털이 빠지며 ‘땜빵’이 생길 때가 있다. 원인이 뭘까?고양이의 턱 아래 털이 유독 빠졌다면 여드름 때문일 수 있다. 고양이는 턱밑에 피지선이 발달해 턱 여드름이 쉽게 생긴다. 턱 아래에 작고 까만 점처럼 굳은 피지가 박혀 있으면서 털이 듬성듬성 빠졌다면, 여드름이 탈모의 원인일 수 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나 농이 생길 수 있다. 약용 샴푸로 제거하고 연고를 발라줘야 한다. 귀끝, 코끝, 입 주변의 털이 유독 빠졌다면 지나친 자외선 노출이 원인일 수 있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일종의 햇빛 알레르기인 광선 피부염이 발생하고, 이 부분의 털이 잘 빠진다. 희거나 얇은 털을 가진 고양이에게서 특히 이런 증상이 잘 나타난다. 탈모가 심해지면 피부에 염증과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알레르기로 털이 빠질 뿐 아니라 피부가 가려워 긁다가 상처가 날 수도 있다. 피부 자극이 누적돼 탈모 부위 피부가 지나치게 두꺼워지기도 한다.이마와 눈 위, 귀밑 등이 붉게 변하면서 털이 빠졌다면 음식 알레르기로 인한 탈모일 수 있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 곳이 가려워 긁다가 탈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다. 털이 얇아지는 동시에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고양이는 날달걀 속 아비딘으로 인해 비오틴 결핍증이 발생해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비오틴은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체모 건강 유지에 중요한 영양소기 때문이다.동그랗게 원형탈모가 생긴 부위가 유독 빨갛다면 고양이 링웜이 의심된다. 링웜은 피부 사상균에 감염된 고양이에게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무좀이 있는 보호자에게서 피부 사상균이 옮아 발생하기도 해 ‘고양이 무좀’이라고도 한다. 링웜이 발생한 고양이는 피부에 붉은 고리 모양 병변이 생기고, 비듬이 떨어지거나 가려워한다. 피부사상균이 털 성장을 방해해 병변 부위에 탈모가 일어나기도 한다. 고양이와 접촉한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으니, 고양이를 만진 후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가려워졌다면 피부과를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7/22 05:30
  • 손주 보는 노인, '뇌 건강' 좋을까? 나쁠까? 연구해보니…

    손주 보는 노인, '뇌 건강' 좋을까? 나쁠까? 연구해보니…

    백세 시대에 가장 두려운 것 중 하나가 치매다. 치매를 막으려면 운동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한다는 식의 뻔한 얘기만 떠오른다면 이 기사를 잘 읽어보자. 뇌의 나이를 되돌려주는 색다르고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한다.뇌 나이 되돌릴 수 있을까?나이 들면서 기억력이 떨어지고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건 뇌에 베타아밀로이드·타우 단백질 같은 노폐물이 쌓이고 뇌 크기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뇌 기능 자체도 떨어지는데, 뉴런이라고 불리는 뇌신경세포 간 자극 전달이 잘 안되면서,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도 형성되지 않는다. 찌꺼기가 쌓이고 작아진 뇌를 정상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뇌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또, 이미 노폐물이 쌓이고 작아진 뇌라 하더라도 노력을 통해 충분히 정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뇌가 물리적으로 파괴됐다 하더라도, 평소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살면 치매 증상이 없었다는 유명한 수녀원 연구가 있다.뇌 자극하는 이색 비법뉴로빅하기=뉴로빅(neurobics)이란, 뇌신경세포인 뉴런과 에어로빅을 합친 합성어다. 뉴런을 단련하자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익숙하지 않은 것에 도전해야 한다. 평소 안 하던 걸 수행할 땐 기억력과 관련 있는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전두엽이 활성화되면 뇌 전반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뉴로빅은 ▲눈 감고 식사하기 ▲식사 때 음식 냄새 맡아보기 ▲왼손(평소 안 쓰는 손)으로 머리 빗기·양치질하기·밥먹기 ▲가족과 눈빛으로 대화하기 ▲눈 감은 채로 대·소변 보기 등이다. 뒤로 걷기도 좋다. 영국 로햄턴대에서 성인 11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뒤로 걷기, 제자리 걷기, 앞으로 걷기를 각각 시켰다. 그 후 기억력 테스트를 했더니 뒤로 걸은 그룹이 평균 두 개의 답을 더 맞췄다.그림 그리기=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이 대학생과 노인 그룹에게 각각 단어 30개를 보여준 뒤 기억력을 측정했다. 참가자들은 단어를 여러 차례 써보거나,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단어 대상의 특징을 나열하는 등 총 세 가지 방식을 이용해 단어를 외웠다. 그 결과, 대학생과 노인 모두 그림을 그려서 외웠을 때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을 그리면 시각적, 공간적, 언어적 요소와 그리는 행위로 인한 운동적 요소가 모두 활성화되기 때문으로 봤다. 손주의 옷차림, 아침 상차림 등을 그리면서 외우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춤추기=지겨운 운동 대신 춤을 추면 뇌 노화 방지 효과가 크다. 독일 신경퇴행성 질병센터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사교댄스를 췄더니 기억 통합력·학습력·공간지각력 등이 개선됐다. 신체 움직임, 균형감각 등을 담당하는 해마 기능도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춤을 추려면 육체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기능도 총동원되기 때문에 인지 능력이 개선된다. 이 연구에는 사회적 교류가 중요하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허브 향 맡기=영국 노섬브리어대 연구팀에 따르면 허브의 일종인 로즈메리 향기를 맡으면 각성 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는 기억력을 15% 정도 증진시킨다. 로즈메리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성인 8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생수와 로즈메리 차를 각각 마시게 했더니, 로즈메리 차를 마신 그룹의 단어 암기력이 15% 더 좋았고, 뇌 혈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꼭 로즈메리 향기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잘 맡아보지 못했던 허브나 약재 향을 맡아보면 도움이 된다. 후각신경이 전두엽 바로 아래에 있어서, 익숙하지 않은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뇌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아이 돌보기=연세대에서 여성 노인 2300명을 조사했더니, 1주일에 손주를 10시간 이상 돌볼 경우 인지기능점수가 23.4점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점 가량 더 높았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함께 놀이를 하면서 뇌가 자극 받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다만 육아가 노동이 돼선 안 된다. 아이를 돌보는 게 즐겁지 않고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면 오히려 뇌 노화를 부추길 수 있다.​ 
    노인질환 한희준 기자2024/07/22 05:00
  • 눈꺼풀 움찔, 입꼬리 씰룩… '이 표정' 지으면 안면경련 예방

    눈꺼풀 움찔, 입꼬리 씰룩… '이 표정' 지으면 안면경련 예방

    의지와 상관 없이 얼굴의 일부가 덜덜 떨리는 안면경련이 있으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어떻게 하면 경련을 멈출 수 있을까?얼굴이 움찔거리는 안면경련은 안면신경의 뿌리가 자극을 받아 생긴다.​ 머리 속의 12개의 뇌신경 중 얼굴 근육, 미각, 분비 기능 등을 담당하는 안면신경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비정상적인 신경 흥분, 감염, 외상 등이 그 원인이다.안면경련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얼굴 근육이 떨린다. 대부분 눈 가장자리가 떨리거나 입꼬리가 움직이지만 경우에 따라 한쪽 얼굴이 일그러지기도 한다. 계속 떨리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이 생긴다. 잘 때도 나타나고 기분이 나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심해진다.안면경련은 보톡스 주사가 치료 효과가 있다. 보톨리늄 독소가 안면근육 수축을 막아준다. 보톡스는 3개월 간격으로 시술하는데 90% 이상은 효과가 있지만 드물게 눈꺼풀이 처지거나 물체가 두개로 보이거나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등의 문제를 겪는다.만약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정도라면 신경 자극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미세혈관감압술을 시도할 수 있다. 치료가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면 평소에 얼굴 근육을 풀어주는 습관을 들이면 예방 및 완화에 좋다. 윙크, 휘파람 불기, 껌 씹기, 입 벌려 웃기 등이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7/21 23:00
  • 가느다란 대변은 몸에 '이것' 부족하다는 신호

    가느다란 대변은 몸에 '이것' 부족하다는 신호

    대변은 우리 몸 중 소화 기관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대변을 더럽게만 여기는데, 잘 관찰하면 몸속 숨은 질병을 알아낼 수 있다.◇흰색 대변은 담도폐쇄 의심가장 주의해서 봐야할 게 대변의 색깔이다. 대변이 갈색인 이유는 담즙 때문이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시키는 효소로,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음식물과 만난 뒤 장으로 내려가는데, 담즙은 장내세균과 만나면 갈색·황토색·노란색 등으로 변한다. 담즙은 원래 초록색을 띤다. 사람마다 주로 먹는 음식이나 장내세균의 분포가 달라서 담즙이 변성된 후의 색깔이 다 다르다. 갈색·황토색·노란색 같은 대변을 보는 것은 모두 정상 범위에 속한다.대변이 붉거나, 검거나, 흰빛을 띠면 질병 탓일 수 있다. 대변이 붉은 것은 항문과 가까운 하부 위장관에 출혈이 있기 때문이다. 대장암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검은색 대변은 반대로 식도·위·십이지장·소장 등 상부 위장관에서 출혈이 생겼다는 신호다. 음식물에 혈액이 섞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검은빛으로 변한 것이다.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위궤양 등이 있을 때 출혈이 생기기 쉽다.흰색이면 담도폐쇄증일 가능성이 있다. 담도가 막히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흐르지 못 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않는다. 흰 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놓은 것 같은 대변을 본다. 담도는 주로 담도염·담도암 등이 있을 때 막힌다.◇가늘면 영양 부족, 굵으면 수분 부족대변이 평소보다 가늘어졌다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을 때 주로 가는 대변이 나온다. 드물지만, 대장이나 직장에 암이 생겨도 대변이 가늘어진다.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게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반대로 대변이 평소보다 굵어지거나, 중간에 끊기거나, 토끼똥처럼 자잘한 모양이라면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횟수·냄새는 음식 따라 달라대변 보는 횟수는 하루에 두세 번, 2~3일에 한 번 등 사람마다 다르다.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모두 정상이다.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대변 보는 횟수가 늘어날 수 있고,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줄어든다. 냄새는 먹는 음식에 따라 바뀐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장내세균 중 유해균의 수가 늘어나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향이 있다.
    대장질환한희준 기자2024/07/21 22:00
  • 샤워하면서 세수하면, 얼굴에 '이런 문제' 생긴다

    샤워하면서 세수하면, 얼굴에 '이런 문제' 생긴다

    샤워하면서 세수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몸을 씻으면서 얼굴에 물을 끼얹으면 샤워와 세안이 한 번에 해결돼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피부를 망치는 대표적인 습관이다.샤워 중 세수가 피부를 망치는 이유는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의 수압 때문이다. 얼굴 피부는 몸 피부보다 민감해서 같은 강도의 수압에도 쉽게 자극 받고 손상을 입는다. 몸에 물을 뿌릴 땐 문제되지 않다가도, 같은 압력으로 직접 얼굴에 물을 끼얹으면 모공이 늘어나거나 뾰루지가 악화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샤워할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도 문제다. 뜨거운 물은 피부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깨뜨린다. 얼굴의 경우 자연 보호막 기능이 사라지고, 모세 혈관이 확장해 홍조가 생길 위험도 있다.피부에 가장 좋은 세안법은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놓고 세수하는 것이다. 차가운 물로 헹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세안 후 피부가 뽀득뽀득해지고 모공이 조이는 느낌을 받으면 피지를 과도하게 씻어냈다는 신호다.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졌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는 자주 씻기보다는 한 번 씻을 때 깨끗하게 씻고, 여드름 피부는 항균 성분이 있는 세안제를 사용하면 좋다.
    피부질환한희준 기자 2024/07/21 21:00
  • 누런 눈곱은 결막염 의심… ‘가느다란 흰 실 같은 눈곱’은?

    누런 눈곱은 결막염 의심… ‘가느다란 흰 실 같은 눈곱’은?

    정상적인 눈곱은 노란색이며 약간의 수분감이 있다. 평소보다 눈곱 양이 많거나 색이나 점도가 다를 경우, 안과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눈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질병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끈적거리고 누런 눈곱끈적거리는 누런 눈곱이 낀다면 세균성 결막염이나 각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충혈, 통증을 동반한다면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눈에 세균이 침입하면 급성 감염이 일어나는데, 이때 세균을 방어하기 위해 눈곱의 양이 평소보다 많아지게 된다. 눈곱이 누런 이유는 세균 자체가 만든 농,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분비물 색이 누렇기 때문이다. 눈곱이 끈적해지는 현상도 함께 나타난다. 세균성 결막염이나 각막염은 항생제 성분의 안약을 넣어 치료한다. 방치할 경우 통증이 지속되고, 심하면 각막상피하 혼탁으로 시력 저하와 같은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각막상피하 혼탁은 각막이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운 결과물로 생긴 점막의 혼탁을 뜻한다.◇투명한 눈곱끈적거리면서 투명한 눈곱은 안구건조증이 심할 때 생길 수 있다. 안구가 건조해지면 눈물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투명한 눈곱이 가느다란 실처럼 길게 늘어진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안구 표면이 쉽게 손상되며, 눈이 시리고 건조해 이물감과 피로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서는 인공 눈물을 주기적으로 넣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 사용량을 줄이는 게 좋다.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 젤이나 연고 타입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도록 한다.◇거품 같은 하얀 눈곱거품처럼 하얀 눈곱이 눈 속이 아닌 눈꺼풀 위나 속눈썹에 지속해서 낀다면 눈꺼풀염일 수 있다. 눈꺼풀염은 눈꺼풀 피부나 속눈썹에서 지방을 분비하는 기름샘을 세균이나 노폐물 등이 막아 발생한다. 대개 면역 체계가 약해졌을 때 나타난다. 눈곱, 눈물 흘림, 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평소 속눈썹 뿌리를 잘 닦고, 온찜질을 해주는 등의 눈꺼풀 관리로 눈꺼풀염을 예방할 수 있다.◇손으로 제거하지 말기눈곱을 제거할 때는 손으로 직접 떼면 안 된다. 특히 안과질환이 있는 경우, 2차 감염이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식염수를 화장솜이나 휴지에 묻혀 부드럽게 제거하는 게 좋다. 식염수가 없다면 깨끗한 면봉에 물을 살짝 묻혀 제거하면 된다.한편, 평소보다 눈곱이 많이 낀다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눈의 자극을 줄여아 한다. 눈 비비는 습과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도 줄여야 한다. 적정 수면 시간을 유지해 눈의 피로를 덜어줘야 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7/21 20:00
  • 관절염, 무릎 말고 의외의 ‘이곳’에도 생길 수 있다… 막으려면?

    관절염, 무릎 말고 의외의 ‘이곳’에도 생길 수 있다… 막으려면?

    일반적으로 ‘관절염’이라고 하면 무릎 관절염을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관절염은 우리 몸의 모든 관절 부위에 생길 수 있다. 무릎 관절염보다 발생 빈도가 낮지만, 고관절에도 관절염이 생길 때가 있다. 고관절염에 대해 알아봤다.고관절은 엉덩이 부위의 관절로 골반과 허벅지의 뼈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어깨보다 운동범위가 좁지만, 허벅지와 종아리를 포함한 다리의 운동에 관여하는 중요한 관절부위로 보행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관절염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비만으로 인해 고관절에 압력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나이가 들어 특별한 이유 없이 관절이 나빠지는 퇴행성 고관절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잘못된 자세나 좌식 문화가 고관절을 포함해 주변 조직에 손상을 줘 고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관절염이 생기면 고관절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고 걸을 때 절뚝거리게 된다. 아침에 일어날 때 엉덩이나 사타구니, 대퇴부 등에서 뻑뻑하고 불편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다가 휴식을 가지면 완화해 방치하기 쉽다. 그런데, 고관절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악화하거나 고관절이 구축될 수 있다. 심할 경우 연골이 완전히 닳아 뼈와 뼈가 직접 닿을 수 있다. 이는 고관절의 회전, 굴곡 등 움직임까지 제한한다.고관절염은 다른 부위의 관절염과 비슷하게 치료한다. 초기에는 과도한 고관절 사용을 자제하고 소염진통제 같은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을 진행한다. 비만인 경우 체중을 감량에 관절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운동은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실내 자전거나 수영이 도움 된다. 만약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연골과 뼈조직의 손상된 부분을 제거하고 고정하는 수술을 진행한다. 그런데, 손상 정도가 심하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관절염을 예방하려면 우선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적절한 운동으로 관절 운동범위를 유지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리한 동작을 반복하거나 자세가 올바르지 않으면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음식을 짜게 먹거나 카페인 섭취량이 많으면 칼슘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골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칼슘, 비타민D, 비타민K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7/21 19:00
  • 1481
  • 1482
  • 1483
  • 1484
  • 1485
  • 1486
  • 1487
  • 1488
  • 1489
  • 149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