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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DA, 활막육종 유전자 치료제 '테셀라' 가속 승인… 고형암 최초 [팜NOW]

    FDA, 활막육종 유전자 치료제 '테셀라' 가속 승인… 고형암 최초 [팜NOW]

    희귀 고형암의 일종인 활막육종에 대한 최초의 유전자 변형 T세포 치료제가 등장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어댑티뮨 테라퓨틱스의 유전자 치료제 '테셀라(성분명 아파미트레스진 오토류셀)'를 ▲이전에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적이 있고 ▲HLA 항원 A*02:01P, -A*02:02P, -A*02:03P, -A*02:06P 양성이며 ▲MAGE-A4(흑색종 관련 항원 A4) 항원 발현이 확인된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활막육종 성인 환자 치료 용도로 가속 승인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 가속 승인은 임상에서의 종양 감소로 정의된 객관적 반응률(ORR)과 반응 지속기간을 근거로 이뤄졌으며, 테셀라가 승인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확증 임상시험에서 임상적 이점을 추가로 검증·설명해야 한다.테셀라는 환자의 면역세포를 이용하는 MAGE-A4 지향 유전자 변형 T세포 면역치료제로, 미국에서 고형암에 허가된 최초의 변형 세포 치료제이자 최초의 T세포 수용체(TCR) 유전자 치료제다. 테셀라의 가격은 미국 현지에서 72만7000달러(한화 약 9억8800만원)로 책정됐다.유전자 치료제는 CAR-T 치료제와 TCR-T 치료제로 나뉘는데, TCR-T 치료제는 암세포 표면의 단백질을 인식하는 CAR-T 치료제와 달리 세포 내부의 항원을 인식하기 때문에 혈액암뿐만 아니라 고형암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활막육종은 활막(활액을 분비해 관절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조직)이나 신체 연조직에 종양을 형성하는 희귀 고형암이다. 신체 여러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일반적으로는 사지에 발생한다. 활막육종 환자는 관절이나 힘줄 주위 연부 조직에 통증을 동반한 종양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수개월~1년 이상에 걸쳐 크기가 커지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이번 승인은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 'SPEARHEAD-1'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에서 테셀라의 객관적 반응률은 43%였으며, 완전 반응률은 4.5%로 나타났다. 치료에 반응을 보인 환자 중 39%가 12개월 이상 기간 동안 반응이 지속됐다.FDA에 따르면, 테셀라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전신염증 증후군)이 있다.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이외에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오심, 구토, 피로, 감염, 발열, 변비, 호흡곤란, 복통, 비심인성 흉통, 식욕 감소, 빈맥, 등통증, 저혈압, 설사, 부종, 백혈구 감소, 적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였다.임상시험을 주도한 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암센터 산드라 디안젤로 교수는 "테셀라는 환자 개개인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는 1회 투여용 치료제로 기존의 표준 치료법과 다르다"며 "이번 승인은 고형암 세포치료제 사용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05 18:45
  •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3대 PBM 처방집 등재… 현지 공략 속도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3대 PBM 처방집 등재… 현지 공략 속도

    셀트리온이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들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셀트리온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3대 PBM 중 한 곳과 짐펜트라 등재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짐펜트라는 미국 3대 PBM 처방집에 모두 등재됐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4월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와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 1일엔 두 번째 3대 PBM 중 한 곳과도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상 회사 이름은 밝히지 않았으나,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와 함께 3대 PBM으로 꼽히는 CVS 케어마크와 옵텀인 것으로 추정된다.미국에서 의료보험 급여 적용을 받으려면 PBM이 관리하는 처방집에 등재돼야 한다. 사실상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전체 PBM 시장은 3대 PBM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3월 짐펜트라를 출시한 이후 5개월 만에 미국 전체 보험 시장에서 약 75%를 확보하게 됐다”며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본격적인 짐펜트라 처방 확대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미국 보험 시장은 유형별로 사보험과 공보험으로 나뉜다. 3대 PBM 역시 사·공보험을 나눠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곳과 사·공보험 모두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으며, 남은 한 곳의 경우 공보험 체결을 완료해 추가 협상을 통한 사보험 체결만 남겨두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추가 처방집 등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계약 자체에 안주하지 않고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05 18:45
  • 오츠카, 신약 개발 사업 강화… 1.5조에 제이나나 인수

    오츠카, 신약 개발 사업 강화… 1.5조에 제이나나 인수

    일본 오츠카제약은 미국 제이나나 테라퓨틱스를 최대 11억2500만달러(한화 약 1조5360억원)에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제이나나는 고도로 검증됐지만 약물 개발이 어려운 표적에 대한 의약품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설계된 차세대 화학단백질체학 플랫폼 'RAPID'를 통해 신약을 발굴하는 미국의 제약사다. RAPID 플랫폼은 표적 단백질의 표면에서 결합 부위를 발견하고 다양한 약리작용을 유도하는 저분자를 식별할 수 있다. 제이나나는 RAPID 플랫폼을 통해 동종 계열 최초의 화합물을 성공적으로 식별하고, 지금까지 약물 개발이 어려웠던 다양한 표적에 대응해왔다.계약에 따라 오츠카는 인수 완료 시점에 제이나나 주주들에게 8억달러(한화 약 1조930억원)를 지급할 것이며 향후 개발·규제 마일스톤으로 최대 3억2500만달러(한화 약 4441억원)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오츠카는 인수를 올해 3분기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인수로 오츠카는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제이나나는 페닐케톤뇨증(혈액 내에 페닐알라닌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희귀 유전성 대사질환)과 저분자 신약 개발이 어려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제이나나의 대표적인 신약 후보물질로는 신장에서 아미노산 재흡수를 조절하는 용질 운반체 'SLC6A19'의 알로스테릭 저분자 억제제인 'JNT-517'이 있다. JNT-517은 임상 1b/2상 시험에서 효능과 내약성을 입증하는 등 페닐케톤뇨증에 대한 동종 계열 내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페닐케톤뇨증 환자의 대다수는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적으로 치료되지 않고 있는데, 오츠카에 따르면 JNT-517은 모든 연령대의 경증~중증 페닐케톤뇨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제이나나 테라퓨틱스 조앤 코츠 최고경영자는 "오츠카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2025년에 JNT-517의 개발을 진전시키고, 자가면역질환 관련 경구용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08/05 18:06
  • 레이저 성형 의료장비 기업 'SRMC', 美 앰빅스 벤처스로부터 2000만 달러 투자 유치

    레이저 성형 의료장비 기업 'SRMC', 美 앰빅스 벤처스로부터 2000만 달러 투자 유치

    레이저를 이용한 광성형 의료장비 전문기업 'SRMC'가 미국의 의료·바이오 전문 인큐베이팅·컨설팅 기업인 앰빅스 벤처스(Ambix Ventures)로부터 2000만 달러(약 270억원) 투자를 받게 됐다. SRMC 김유인 대표와 앰빅스 벤처스 피터 타운센드 대표는 3개월 내 미국 델라웨어주 SRMC US 현지 법인 설립, 로스엔젤레스 비벌리힐스 SRMC 광성형 장비 전시장 개장 및 시범 클리닉 개원, 미국 전역 성형병원 장비 공급 사업 착수 등을 골자로 한 1차 2000만 달러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RMC 김유인 대표는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앰빅스 벤처스 본사에서 피터 타운센드 대표를 만나 레이저를 이용한 주름·흉터 제거 광성형 항노화 장비 SRS와 피하지방·내장지방 뱃살 제거 항비만 장비 SRA 등의 공급과 투자에 관한 내용의 계약에 공동 서명했다. 앰빅스 벤처스는 "해당 장비들은 미국 특허, 미국 FDA 인증, 미국 현지병원 임상 등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것들이어서 투자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앰빅스 벤처스는 UC 버클리와 예일대 출신 MBA·변호사이자 바이오 컨설턴트인 피터 타운센드와 스탠포드대 의학대학원 출신 의사 겸 의료 장비 발명가인 애런 베레즈 박사가 2019년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해 공동 대표로 운영 중인 유태계 바이오 전문 인큐베이팅·컨설팅 기업으로, 페이스북(Facebook), 존슨앤존슨(Johnson and Johnson), 야후(Yahoo), 애틀래시안(Atlassian) 등의 바이오 기업 M&A를 지원하는 컨설팅과 수십 억 달러의 투자 펀딩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SRMC는 성형외과 전문의 김유인 대표 등 발명을 취미로 하는 의사들이 모여 1995년부터 성형외과 수술을 레이저 광에너지 시술로 대체하는 장비와 기술을 개발해 온 기술기업이다. 충북 청주를 근거지로 다수의 광에너지 전문가와 의료기기 엔지니어들이 의기투합해 장기간의 연구개발(R&D)을 거쳐 개발에 성공한 것들 중 하나가 이번에 앰빅스 벤처스의 투자를 받게 된 주름·흉터 제거 항노화 장비 SRS와 피하지방·내장지방 뱃살 제거 항비만 장비 SRA다.
    의료장비이금숙 기자2024/08/05 17:55
  • 이대서울병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이대서울병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이대서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인력과 시설 구성, 입원 중 폐렴 발생률 등 6개 지표를 기준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 진료분을 토대로 진행됐다.이대서울병원은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퇴원시 기능평가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조기재활 실시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4.5시간 이내) 등 모든 평가 지표 및 모니터링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을 일컫는 뇌혈관 질환이다. 이대서울병원은 24시간 365일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지역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뇌혈관 질환 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치료하고 있다.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뇌혈관 분야 최고 전문가들 활약에 힘입어 이대서울병원이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이대서울병원은 ▲신경과(박무석 뇌경색센터장, 오충근 교수, 박서희 코디네이터) ▲신경외과(조동영 뇌출혈센터장, 서의교, 구자호 교수) ▲영상의학과(임수미 전 이대서울병원장) ▲재활의학과(양서연 뇌졸중재활센터장, 이유경, 김윤지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원태희 이대혈관연구원장) 등 다학제 진료 체계를 구축해 급성기 치료부터 만성기 재활 치료까지 뇌졸중과 관련된 모든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높은 의료 수준과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이화의료원은 뇌졸중 질환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케어하기 위해 지난해 5월 '365일, 24시간' 뇌혈관 치료를 전담하는 이대뇌혈관병원을 개원한 바 있다.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은 "뇌혈관 질환은 골든타임을 사수해야 환자를 살릴 수 있다"며 "이대서울병원은 이대뇌혈관병원을 중심으로 365일 24시간 초응급 뇌졸중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4/08/05 17:07
  • 한국릴리, 존 비클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릴리, 존 비클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릴리는 8월 1일부로 존 비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존 비클 신임 대표는 1998년 버틀러대학교에서 약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같은 해 일라이 릴리에 입사해 26년 동안 경험을 쌓았다. 일라이 릴리 본사 항암·신경과학 사업부에서 미국·글로벌 시장을 담당하면서 릴리의 다양한 의약품들을 총괄했으며, 2019년부터는 일본 지사에서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를 역임했다. 지난해 1월에는 최고 운영 책임자(COO)를 맡아 일본 내 마케팅·영업 조직을 총괄했다.비클 대표는 "한국릴리의 대표로서 한국 환자들이 더 나은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릴리의 새로운 의약품을 빠르게 국내 공급하고, 국내 보건의료 환경과 제약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협력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05 16:35
  • '이 식단' 딱 두 달 했을 뿐인데… 신체 노화 느려졌다

    '이 식단' 딱 두 달 했을 뿐인데… 신체 노화 느려졌다

    8주(두 달)간 채소, 과일, 해초 등 식물성 음식 이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는 '비건 식단'을 실천하면 생물학적 나이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미생물·면역학과, 예방의학연구센터, 인간 장내미생물 연구센터, 시애틀 아동 연구소, 코넬대 의대, 민간 생물 연구 기업인 트루다이어그노스틱스, 샌프란시스코 챈 주커버그 바이오허브 공동 연구팀은 성인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식단 실험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단기 채식 식단의 생체 분자적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8세 이상의 일란성 쌍둥이 22쌍을 무작위로 선발해 절반으로 나눴다.실험 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40세,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과체중에 해당하는 26㎏/㎡이었다. 연구팀은 한 그룹은 8주간 잡식성 식단을 섭취하게 하고, 다른 그룹에게는 채식 식단을 제공했다. 잡식성 식단에는 고기, 달걀, 유제품이 고루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첫 4주간은 제공된 식단을 먹고, 나머지 4주 동안은 스스로 식사를 준비해 먹었다. 연구진은 실험 시작 시점과 실험 4주 차, 실험 8주 차에 참여자들의 혈액 시료를 수집했다.그리고 실험 8주가 지난 뒤 참가자들의 혈액을 채취해 식단이 DNA 메틸화 수준에 미치는 영향과 생물학적 나이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잡식성 식단 그룹은 생물학적 나이 추정치가 실험 전과 비교해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채식을 8주 실천한 집단은 전체적인 생물학적 나이 추정치가 감소하고, 심장과 간은 물론 호르몬, 염증, 대사 시스템의 나이도 줄어든 것도 관찰됐다. 또 채식 그룹은 잡식 그룹에 비해 체중도 평균 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DNA 메틸화는 주변 환경에 따라 DNA에 메틸기(CH₃)가 달라붙는 화학적 변형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이른바 '후성유전학적 변화'라 말한다. 메틸기가 붙으면 DNA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유전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DNA 메틸화가 증가한다.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단기간 채식이 후성유전학적 노화 방지와 칼로리 섭취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면서도 두 그룹에서 확인된 차이에 식단 구성이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연구에서는 적절한 영양소 보충의 중요성을 고려해 채식 식단이 후성유전학적 건강과 전반적 웰빙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탐구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식단 구성, 체중, 노화 사이의 관계 조사를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 연구는 국제 의학 학술지 'BMC Medicine'에 최근 실렸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8/05 16:25
  • '메달 싹쓸이' 대한민국 양궁, 심박수 안정 훈련 위해 '이것'까지?

    '메달 싹쓸이' 대한민국 양궁, 심박수 안정 훈련 위해 '이것'까지?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싹쓸이를 했다.지난 4일(현지시각) 한국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32)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5개를 모두 얻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까지 더하며 그야말로 '메달 싹쓸이'를 한 모습이다. 올림픽 중계를 보면 양궁 경기 중 선수들의 심박수를 측정해 알려준다.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심박수가 안정된 모습이었다. 양궁 선수들은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일까?양궁 경기는 신체, 기술 요인도 중요하지만 심리 요인도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양궁 경기의 승패는 안정된 자세에서 신체의 동요 없이 정신력을 집중해 정확히 조준하는 것에 달려 있다. 그래서 선수들은 심리적 긴장감과 압박감을 극복할 수 있는 정신적 안정성, 강한 근력을 지속해서 유지하는 훈련을 한다. 우리나라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 중 안정적인 심리 유지를 위해 어떤 훈련을 하는지 알아본다.◇심폐지구력 향상을 위한 유산소 훈련긴장감을 완화하기 위해 양궁 선수들에게 심폐지구력을 향상하는 것은 중요하다. 국가대표 양궁 선수 김제덕(20)은 "러닝으로 심폐지구력을 향상하는 게 좋은데, 보통 8km 정도 잡고 뛰는 것도 괜찮다"고 말한 바 있다. 심폐지구력은 호흡계, 순환계에 부하가 주어진 상황에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이다. 또 운동의 중간 강도에서 높은 강도까지의 범위 내에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심폐지구력의 관리 및 향상을 위해 걷거나 뛰는 유산소 트레이닝이 권장되며 인터벌 트레이닝 방법도 심폐지구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특히 김제덕 선수가 언급한 러닝은 심폐지구력 강화뿐만 아니라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에 좋다.◇담력을 키우기 위한 다이빙·번지점프 훈련양궁 선수들은 정신 훈련을 위해 실내 수영장에서 11m 하이다이빙과 고공 번지점프 훈련을 한다. 11m는 인간이 가장 공포감을 느끼는 높이다. 공포심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어느 상황이 닥치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 양궁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적인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어 정신력 집중에 효과가 좋다. 이와 유사한 훈련으로 '소음 극복 훈련'도 있다. 일부러 매우 시끄러운 경기장에 가서 연습하거나 수백 대의 카메라가 돌아가는 곳에서 훈련하는 방법이다. 이뿐만 아니라 혹한기에는 눈발을 헤치는 해발 1500m 산악 훈련을 하거나 영하 17도에 한강변 22km를 걷는 야간 훈련도 진행한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08/05 16:09
  • 자다가 ‘이런 행동’까지? 몽유병, 얼마나 심하길래 이혼도 할까…

    자다가 ‘이런 행동’까지? 몽유병, 얼마나 심하길래 이혼도 할까…

    24년 전 남편의 몽유병으로 이혼한 뒤부터 아이를 혼자 키운 여성이 뒤늦게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냐는 상담 사연이 공개됐다. 오는 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몽유병 때문에 이혼한 남편에게 양육비를 청구하고 싶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어느 날 A씨는 잠을 자다 남편이 침대맡에 서서 내려다보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다음 날 몽유병이 생긴 남편은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남편의 증상은 점점 악화해 밤마다 집안을 돌아다녔고, A씨를 때리기도 했다. 남편은 병원에 가서 상담도 받았지만, 증상이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결국 2000년 A씨 부부는 협의 이혼했고 A씨 혼자 아이를 키웠다. A씨는 "고민 끝에 2012년 11월까지 아이를 혼자 키우면서 썼던 양육비를 달라고 법원을 통해 청구했다"며 "양육비를 받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에 손은채 변호사(법무법인 신세계로)는 "이혼한 부부끼리 양육비 분담에 관해 정하지 않았어도 나중에 과거 양육비까지 청구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이혼 시기가) 24년 전이라 양육비를 정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24년 전 A씨 부부를 이혼까지 이끌었던 이혼 몽유병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수면 장애의 일종인 몽유병은 수면 중 걷는 행동이 증상으로 ‘수면보행증’이라고도 불린다. 아동기 몽유병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성인기까지 지속되거나, 성인기에 시작된 몽유병은 다른 수면 질환으로 인해 유발됐거나 다른 수면 질환을 오인한 것일 수 있어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몽유병은 뇌에서 각성과 수면의 작용이 구분되지 않아 생긴다. 의식을 담당하는 대뇌에 각성을 조절하는 ‘뇌간’이 있는데, 몽유병 환자들은 뇌간이 각성상태이지만 대뇌는 수면 상태다. 또한 성인이라면 수면무호흡증이 몽유병을 유발‧악화할 수 있다. 비만·고혈압·당뇨 등 성인병이 동반된 경우라면 반드시 검사를 통해 몽유병의 유무와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몽유병의 핵심 증상은 수면 중 몽롱한 상태에서 일어나 걷거나 달리는 것이다. 일어나서 배회하거나 옷을 입고, 화장실에 가며, 말을 하기도 하고 심지어 운전하기도 한다. 간혹 난폭한 행동을 하거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눈은 대부분 초점은 흐릿하지만 크게 뜨고 있다. 환자는 고정된 시선을 가지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해보려 노력해도 비교적 반응이 없으며 깨어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증상이 있는 동안은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인지력이 없고 잠에서 깨면 증상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몽유병 자체에 대한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수면을 잘 취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소아기 때 나타나는 몽유병은 대부분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성인기 때에도 수면 박탈이나, 열성 질환, 과도한 알코올 섭취,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면 몽유병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러한 원인이 제거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몽유병은 수면 중 걷다가 넘어지거나 다른 물건 위로 넘어지는 경우, 창문으로 뛰어내리는 경우와 같은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이에 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정신질환김예경 기자2024/08/05 15:46
  • 임신 중인데 공포영화 당긴다… 봐도 될까?

    임신 중인데 공포영화 당긴다… 봐도 될까?

    평소 좋아하는 스릴러 영화를 보는 것과 클래식 음악만 듣는 것 중 어떤 게 더 좋은 태교일까? 초보 엄마라면 사소한 궁금증이 많아진다. 임산부들이 숙지해야 할 태교에 대해 알아본다.◇태교, 임신 중기부터?태교는 임신 시작부터 중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는 "태교는 임산부가 스트레스받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뜻한다"며 "흔히 태교를 임신 중기부터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초기부터 임산부 스스로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좋은 태교로는 좋아하는 공간에 가서 아무 걱정 없이 쉬거나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것 등이 있다.◇민물고기 섭취 피해야하지만 건강한 태아를 위해 피해야 하는 음식들이 있다. 첫째, 덜 익은 소고기이다. 톡소플라즈마 기생충 우려로 임산부는 충분히 익힌 소고기를 먹는 것이 좋다. 둘째, 참치와 같은 냉동 어류나 민물고기는 권장하지 않는다. 수은 등 중금속 위험성 때문이다. 아울러 건강한 임산부라면 하루에 한 잔 정도의 커피는 괜찮다. 다만 배 뭉침이 심할 때는 자제해야 한다.◇가장 중요한 건 '교감'태아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고 태동에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각이 발달하는 24주 이후에는 아빠의 목소리를 자주 들려주는 것이 좋다. 실제로 태아 시절을 기억한다는 사례도 있다. 홍순철 교수는 “태교는 아이가 건강하고 사랑을 듬뿍 받은 사람으로 성장하게 해주는 첫걸음”이라며 “흔히 생각하는 명상, 클래식 감상뿐 아니라 계속해서 태아와 교감하고 반응해 주는 엄마, 아빠의 행동이 중요하다”고 했다.◇스릴 넘치는 취미는 잠시 멈춰야긴장감을 상승시키는 취미는 태교에 좋지 않을 수 있다. 홍순철 교수는 "여름철 스릴러 영화를 즐기는 임산부가 있는데, 추천하지 않는다"라며 "공포영화를 보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긴박해지는데, 태아는 하루 종일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으므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태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라며 “안정적인 상태에서 태아와 교감하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
    육아이슬비 기자2024/08/05 15:45
  • 다리 휘었나요? 그냥 두다간 ‘이 병’으로 이어질 수도

    다리 휘었나요? 그냥 두다간 ‘이 병’으로 이어질 수도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으려는데 다리 모양 때문에 망설여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O자형 다리, X자형 다리를 가진 사람들이다. 이런 다리 모양은 ‘휜 다리’라고 불린다. 휜 다리는 방치하면 걸음걸이의 변형을 일으키고 관절염까지 유발할 수 있어 제때 교정해야 한다.◇평소 자세가 다리 모양 바꿀 수도휜 다리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고관절·종아리·발의 변형이 원인이다. 평소 구부정하게 서거나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다면 다리가 휠 수 있다. 출산 후 벌어진 골반을 내버려둘 경우에도 다리가 휠 수 있다.휜 다리는 내반슬, 외반슬, 반장슬로 나뉜다. 내반슬은 다리를 모으고 똑바로 서 있을 때 양쪽 무릎이 닿지 않고 다리가 O자로 휘어있는 상태다. 이는 좌식문화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만 2~3세 소아들은 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정상이지만,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외반슬은 X자형 다리라고 불리며, 똑바로 서 있을 때 두 무릎이 서로 붙고 다리가 안쪽으로 휘는 상태를 말한다. 외반슬이 있는 사람은 보행 시 다리 안쪽에 체중이 집중돼 평발이 되기 쉽다. 만 4~5세까지는 외반슬이 나타나지만 대부분 7세 이전에 자연스럽게 교정된다. 그런데 7세가 넘어서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성인이 돼서도 휜 다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반장슬은 골반부터 무릎관절까지는 X자형 다리, 무릎 아래는 O자형 다리인 모습이다. 반장슬이 있으면 골반이 틀어지고 벌어지거나 엉덩이가 처지기 쉽다. 옆에서 봤을 때 정강이에서 허벅지로 이어지는 선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면 반장슬을 의심해봐야 한다.◇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 생길 수 있어휜 다리는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비정상적인 체중 부하로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교정치료를 통해 다리 형태를 바로잡아야 한다. 휜 다리의 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나이, 변형 정도, 체중에 따라 이뤄진다. 구체적인 수술법으로는 무릎 아래쪽에 있는 굵은 뼈를 자르는 절골술, 지나치게 성장한 부위를 잘라내고 접합 고정하는 근위 경골 외측 골단판 유합술 등이 있다. 단, 외상 후 외반슬은 자연 교정되는 경우가 많아 성급하게 수술을 받는 것은 피해야 한다.휜 다리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스트레칭만으로도 교정할 수 있다. 스트레칭은 다리를 어깨 폭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시작한다. 양손으로 아킬레스건을 감싸 쥐고 무릎을 다리 폭과 같게 벌린다. 엉덩이와 허리를 들어 올리는 느낌으로 다리를 쭉 펴 30초 정도 유지한다. 이때 목의 힘을 빼고 숙인 채 무릎 부분에 위치하도록 하고 양 무릎을 벌린 상태를 유지한다.휜 다리를 교정할 땐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바닥보다는 의자에 앉고, 침대와 좌변기를 사용해 무릎을 완전히 구부리는 동작을 되도록 줄이는 게 좋다. 등산 등 무릎 관절에 부담을 주는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수영 등을 꾸준히 해서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8/05 15:44
  • 소리 없이 찾아오는 ‘협심증’… 위험 알려주는 인공지능 개발돼

    소리 없이 찾아오는 ‘협심증’… 위험 알려주는 인공지능 개발돼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위해 ‘관상동맥’이라고 불리는 세 개의 혈관을 통해 심장근육에 막대한 양의 혈액을 공급한다. 관상동맥질환은 콜레스테롤 등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근육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것으로, 관상동맥이 다 막히지 않고 내경이 좁아진 상태를 ‘협심증’, 좁아진 상태에서 혈전 등으로 혈액 공급이 막히고 심장근육이 마비·괴사하는 질환을 ‘심근경색’이라고 부른다.급성심근경색으로 심장 혈액 공급이 극심하게 제한되면 가슴통증이 발생한다. 이 경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혈관을 재개통·확장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엔 응급실에서 빠른 판단·조치를 위해 흉통 환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심전도 검사만으로 심근경색 등 급성 관상동맥 질환 여부를 판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기술들은 대부분 가슴통증이 심하고 심전도 변화가 비교적 뚜렷한 응급 환자에 한해 활용 가능해, 상대적으로 흉통이 간헐적이고 심전도 변화가 뚜렷하지 않은 ‘안정형 협심증’ 환자를 대상으로는 관상동맥에 문제가 있는지 찾아내기 어려웠다. 병원에서 검사를 시행할 때 흉통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환자는 사용이 어렵다는 의미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윤연이·조영진·박지석, 응급의학과 김중희 교수 연구팀은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서도 관상동맥질환 고위험군을 판별할 수 있는 심전도 분석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 환자 2만1866명의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관상동맥 내경이 50% 이상 좁아진 경우 관상동맥질환으로, 혈관 3개 중 2개 이상에서 협착이 발생한 경우는 다혈관 질환으로 정의했다.연구팀이 별도 연구에서 수집한 4517명의 환자 데이터를 검증한 결과, AUC(곡선하면적, 알고리즘이 산출한 수치의 정확도)가 최대 0.84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연구팀은 응급실뿐 아니라 외래 진료나 건강검진까지 관상동맥질환 고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용도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조영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마커 외에도 심전도만으로 심혈관 사망, 발작성 심방세동, 좌심실 비후, 비후성 심근병증, 심장판막질환과 같은 다양한 질환들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마커들을 발굴했다”며 “이들을 총망라해 현재 1차 의료기관에서도 활용 가능한 심전도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추후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European Heart Journal Digital Health’에 게재됐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8/05 15:24
  • 코오롱바이오텍, 골관절염치료제 ‘TG-C’ 공정개발 계약… 92억 규모

    코오롱바이오텍, 골관절염치료제 ‘TG-C’ 공정개발 계약… 92억 규모

    코오롱바이오텍은 골관절염 치료제 ‘TG-C’의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일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과 공정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바이오텍에 공정 개발을 위탁한다. 총 계약 규모는 약 92억원이며,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이 각각 75%, 25%에 해당하는 69억원, 23억원 씩을 부담한다.TC-C는 코오롱티슈진이 연구개발 중인 골관절염 치료제로, 최근 미국에서 임상 3상 투약을 종료하고 향후 품목 허가·시판을 위한 구체적인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은 TG-C 상업화 이후 시장 수요 상승에 대응하고자 코오롱바이오텍을 통해 스케일업을 위한 2D 자동화 공정개발을 진행하는 것으로, TG-C 상업화 대량 생산과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권리지역인 일본 등의 상업화에도 대비할 계획이다.코오롱바이오텍 관계자는 “과거 국내에서 판매된 인보사 전용 생산 설비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인보사 생산 공정 ·상업 생산 경험도 있어, 향후 상업화될 TG-C의 안정적인 공급처로서 역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05 14:59
  • 유승호, 성소수자 겪는 '이 병' 연기 위해 6kg 감량… 아직 완치약 없는 질환?

    유승호, 성소수자 겪는 '이 병' 연기 위해 6kg 감량… 아직 완치약 없는 질환?

    배우 유승호(30)가 오는 6일 개막하는 새로운 연극에서 성소수자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지난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는 배우 유승호가 출연해 개막을 앞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성소수자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다. 그는 "극중 맡은 역할이 에이즈에 걸린 성소수자"라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체중을 6kg 정도 감량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즈 감염 초기에는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유승호가 역할을 위해 체중을 감량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에이즈에 대해 알아본다.  에이즈는 후천성 면역결핍증으로 불리며 혈액과 체액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이다.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는 이 병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다.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체내 면역 세포들이 파괴돼 각종 감염성 질환과 종양이 발생한다. 이는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일으키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에이즈는 ▲성 접촉 ▲혈액 노출 ▲출산 전후의 수직감염 등으로 전파될 수 있다. 사람의 모든 체액에는 HIV가 있지만 그 중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양의 바이러스가 포함된 체액은 ▲정액 ▲질 분비액 ▲모유와 혈액이다. 그래서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과 단순히 신체 접촉을 하거나 같이 식사한다고 해서 전염되지는 않는다. 에이즈에 걸리면 1개월 내외에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기존 체중의 10%가 감소한다. 또 원인 모를 ▲만성 설사 ▲발열 ▲지속적인 마른기침 ▲전신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에이즈는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HIV에 걸린 후 평균 10년 정도의 무증상 기간을 거쳐 에이즈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검사를 받지 않는 한 자신도 감염 사실을 모른 채 다른 사람에게 성관계 등의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에이즈는 전파 경로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예방적 조치가 필요한 질환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90% 이상이다. HIV는 상대방의 감염 여부를 모른 채 성접촉으로 쉽게 감염될 수 있는데, 이는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 HIV를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지만,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이라는 HIV 약물을 사용해 감염을 둔화시킬 수는 있다. 이 약물은 HIV의 자가 복제를 중단시키고 혈중 HIV 양을 줄여줄 수 있다. 
    감염질환이해나 기자2024/08/05 14:58
  • “검사 한 번으로 수십개 병원체 확인” 씨젠, 美 학회서 제품·시스템 소개

    “검사 한 번으로 수십개 병원체 확인” 씨젠, 美 학회서 제품·시스템 소개

    씨젠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진단검사학회(ADLM) 2024’에 참가해 주력 제품과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씨젠은 ‘하나의 검체로 종합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PCR 검사 솔루션 제공’이라는 주제로 ▲호흡기질환 ▲소화기질환 ▲성매개감염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약제내성 관련 다양한 PCR 진단제품을 소개했다.씨젠이 보유한 PCR 분자진단 기술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병원체들을 하나의 튜브로 최대 14개까지 검사할 수 있다. 여러 튜브를 사용해 ‘신드로믹’ 검사를 진행할 경우 수십개의 주요 병원체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 다중감염 여부와 정량적 정보를 제공하는 독보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드로믹 검사는 최소한의 검사로 시간, 비용 등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조기에 정확한 진단으로 최적의 치료 방법도 제시한다.씨젠은 주력 진단제품 외에도 자동화 분자진단 검사 시스템을 선보이는 한편, 전 세계에서 모인 참가자들에게 중장기 사업 전략인 기술공유사업과 글로벌 진단시약 공개모집 프로젝트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도 소개했다.씨젠 신대호 글로벌비즈니스총괄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씨젠의 독자적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과 다양한 진단제품,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76회를 맞은 ‘ADLM 2024’는 세계 최대 규모 진단검사 분야 학술대회이자 박람회다. 지난해까지는 미국 임상화학회(AACC)라는 명칭으로 운영됐다. 씨젠은 2007년부터 매년 참가해 최신 진단제품과 기술을 소개해오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05 14:46
  • "피 한 방울로 신장이식 환자 이식 거부 반응 확인 가능"

    "피 한 방울로 신장이식 환자 이식 거부 반응 확인 가능"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신·췌장이식외과 신성 교수팀이 표면 강화 라만분광법이라는 바이오마커 검출법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의 판별 기술을 이용해 신장이식 환자의 혈청에서 이식 거부 반응을 조기 진단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연구 저자로는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교신저자)·이상화 박사(공동 제1저자), 신·췌장이식외과 신성 교수(교신저자)·김진명 전문의(공동 제1저자)가 참여했다.신장이식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법으로 성공률이 높지만 이식 거부가 발생할 위험도 존재한다. 신장이식 거부반응은 대부분 항체 및 T세포가 이식된 신장을 공격하는 형태인데 지금까지는 장기 조직 생검을 통한 침습적 방법으로 거부 반응을 진단했다. 신장이식 수술이 끝나면 거부반응 확인을 위해 환자에게 16~18게이지(직경 약 1.5mm, 길이 9~12cm)의 바늘로 생검을 하고 조직염색 화학분석을 시행한다. 이후 신장이식 병리 분류를 위한 시스템(밴프)에 따라 등급을 매긴다. 밴프 분류는 형태 및 분자적 소견을 통합해 신장이식 생검에 대한 진단을 표준화함으로써 이식 병리의 정확한 평가를 돕는다. 하지만 침습적인 검사라 반복적인 생검이 어렵고 출혈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연구팀은 낮은 농도의 분석 물질도 검출할 수 있는 표면강화 라만분광법(SERS)을 이용해 이식 거부반응을 보다 정밀하게 측정했다. 환자의 거부 반응 예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식 반응이 없는 군 ▲항체 매개성 거부 반응군 ▲T세포 매개성 거부 반응군으로 분류했다. 신장이식 후 장기 손상 및 기능 평가를 토대로 라만신호의 판별 분석 과정에 대한 유효한 근거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신장 손상에 따른 라만신호의 진단 정확성에 대한 기여도를 판단했다.금-산화아연 나노입자 기반의 SERS를 자체 제작했다. 이 SERS는 동맥경화와 암 진단 실험에서 높은 신뢰성과 감도를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고감도 진단 결과는 여러 나노 바이오마커가 생성하는 스펙트럼 패턴을 기계 학습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얻을 수 있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4/08/05 14:38
  • 명문대생도 빠졌다… ‘연합 동아리’ 결성해 마약 투약·판매

    명문대생도 빠졌다… ‘연합 동아리’ 결성해 마약 투약·판매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대학 연합동아리 회원 14명이 검찰에 적발, 이중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동아리는 최근까지도 회원을 모집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회원 대부분이 명문대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 남수연)에 따르면 연합동아리 회장 A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가담 정도에 따라 동아리 회원 3명은 구속 기소, 2명은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확인된다. 단순 투약만 한 대학생 8명은 조건부 기소 유예됐다. 이들 중에는 의대·약대 재입학 준비생, 로스쿨 준비생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회장 A 씨는 연세대 학부를 졸업하고 현재는 카이스트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지난 2021년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호화 술자리를 제공하는 수법으로 단기간에 약 300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날 오전 기준 팔로워 277명 보유, 12기 회원 모집 문구가 적혀있었다. 현재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A씨는 동아리 임원들과 함께 참여율이 높은 회원들을 선별해 클럽·고급 호텔·뮤직 페스티벌 등에 초대했고 참석자들의 경계심이 흐트러진 틈을 이용해 액상 대마를 권했다. 투약에 응한 회원들을 대상으로는 MDMA, LSD, 케타민, 사일로시빈, 필로폰, 합성 대마 등 다양한 마약을 접하게 했다. 또 남성 회원과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을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 초대해,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고 한다.이어 A씨는 약물에 중독된 회원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익 사업까지 영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 등이 2023년 1년간 암호화폐로 거래한 마약 거래 대금은 최소 1200만 원에 이른다. 일부 비용은 동아리 운영에 사용됐다.이 사건은 단순 마약 투약으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재판 중 공판 검사가 수상한 거래 내역을 포착해 휴대전화 포렌식·계좌·가상자산 거래 내역 추적 등을 수사하며 밝혀졌다.최근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에게까지 마약 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범죄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한편, A씨는 성폭력 처벌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4월, 동아리에서 만난 연인이 다른 남성 회원과 어울렸다는 이유로 와인병으로 피해자를 여러 차례 때리고, 성관계를 촬영한 영상으로 협박하는 등의 혐의로 지난 4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8/05 14:33
  • 유전자 돌연변이 없는 난소암, 면역항암제 치료 가능성 제시

    유전자 돌연변이 없는 난소암, 면역항암제 치료 가능성 제시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면역항암요법이 제시됐다.난소암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여성 암이다. 40% 미만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고, 환자 대부분은 진단 후 2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한다. 반복적으로 재발하면 치료에 내성이 생기므로, 재발 예방이 난소암 치료의 주요 과제다.최근에는 난소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중합효소(PARP) 억제제’를 사용한 표적 항암치료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난소암 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효과적인 표적항암 치료법은 아직 정립되지 않은 게 문제였다.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박준식‧김정철 교수 공동 연구팀(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은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에 따른 면역 항암제의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먼저 연구팀은 2018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새로 진단된 난소암 환자 117명의 종양 조직과 임상 정보를 수집하고, 종양 미세환경에서 암 조직을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종양 침윤 림프구’를 분리했다. 그런 다음 분리된 종양 침윤 림프구의 면역 표현형과 면역관문수용체 ‘PD-1’를 억제하는 ‘항 PD-1 면역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측정 및 분석하고,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에 따른 종양 면역 미세환경 특성을 확인했다.분석 결과,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난소암 환자의 재발 위험도는 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보다 약 7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 변이가 있는 난소암의 종양 침윤 림프구 ‘CD8 T 세포’가 유전자 변이가 없는 난소암에 비해 탈진되는 특성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또, PD-1 억제제에 대한 종양 침윤 림프구의 반응성을 측정해 본 결과,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의 종양 침윤 림프구 CD8 T 세포의 면역항암제에 의한 회복력이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보다 더 높았다. 나아가 유전자 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 중에서도 ‘PD-1 고발현군’이 ‘항 PD-1 면역 치료’에 의한 면역세포 회복력이 더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이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 기간을 비교해 본 결과,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들에게 면역항암제 치료 시, 재발 위험도는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보다 약 60% 낮았다.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난소암 환자들에게 면역항암제 PD-1 억제제 치료의 가능성이 확인 된 것이다.연구의 저자 박준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에 따라 면역항암제가 종양 내 림프구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는 환자 중 ‘PD-1’의 발현이 높은 종양 침윤 CD8 T 림프구가 많은 환자를 선별하면 면역항암제 PD-1 억제제가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난소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조건의 난소암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정립하기 위한 연구를 추가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본 연구 결과는  미국 면역항암학회 국제학술지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
    부인암오상훈 기자 2024/08/05 14:32
  •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 수요처 발굴 위해 인도 방문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 수요처 발굴 위해 인도 방문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인도 수요처 발굴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인도 주요 바이오제약기업·기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열린 미국 ‘바이오USA’ 기간 동안 인도 기업들이 한국 바이오 소부장에 관심을 보이면서 추진하게 됐다. 방문단에는 비욘드셀, 엑셀세라퓨틱스, 퓨리오젠, 셀세이프, 움틀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세포배양배지, 레진, 안전성분석키트, 필터를 제조하는 국내 소부장 기업 5개사가 포함됐다.방문하는 기업은 2022년 미국 비아트리스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인수한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CDMO를 추진하는 닥터 레디스, 루핀 등 인도 10대 상위 제약사와 첨단 원료 소재를 개발하는 대기업 DCM 슈리람 등 총 4개사다. 인도 바이오산업계를 대표하는 인도바이오협회를 방문해 인도 바이오의약품·소부장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양국 기업 간 지속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최근 인도는 대형 제약사는 물론, 아라겐, 엔젠 등과 같은 CDMO 회사들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생물보안법안 추진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생산 노하우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CDMO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에 인도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사용되는 소부장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국내 개발 바이오 소부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회와 관계 기관들이 한 팀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05 14:28
  • [의학칼럼] 마이봄샘 기능 개선으로 '안구건조증' 치료 가능

    [의학칼럼] 마이봄샘 기능 개선으로 '안구건조증' 치료 가능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기기 보편화로 많은 사람이 장시간 화면을 응시하게 되면서 안구 건강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눈의 피로, 건조증, 시력 저하 등이 흔히 발생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심각한 안구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안구건조증은 현대인이 가장 많이 겪는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다. 이로 인한 증상으로는 눈이 건조하고 따가운 느낌, 때로는 눈이 붉어지거나 시야가 흐릿해지는 등의 불편함이 있다. 특히 화면을 많이 보거나 공기가 건조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에서 더욱 심각할 수 있다.안구건조증은 방치하면 염증이 심해지면서 눈이 따갑고 시린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심한 경우 시력 저하나 각막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눈물의 과도한 증발로, 이는 마이봄샘 기능 장애와 관련이 있다. 각막 표면에 있는 미세한 눈물막이 점액층, 수분층, 기름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이봄샘이 막히면서 기름층의 배출이 감소하여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이러한 경우 IPL(Intense Pulsed Light)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IPL 기술은 최근 수년간 안구건조증 치료에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치료 방법들이 증상 완화에 그치는 반면, IPL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기능적인 문제를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IPL 치료는 특정 파장의 광선을 통해 눈 주변의 피부와 혈관을 표적으로 하여 염증을 줄이고 마이봄샘이라는 눈의 기름샘 활동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눈의 건조한 증상을 완화시키고, 눈의 편안함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IPL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충혈, 건조감, 눈이 뻑뻑하다는 느낌 등의 증상 개선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 건성안 치료용 안약, 소염제, 점액 분비 촉진제와 같은 약물을 병행하는 것도 유익할 수 있다.안구건조증은 현대인들이 겪는 매우 흔한 문제이지만, IPL 치료를 통해 눈의 기능적인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치료 이후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여 눈의 피로감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더라도 틈틈이 휴식을 취해주거나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을 사용해 눈을 보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이 칼럼은 밝은성모안과 이승희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밝은성모안과 이승희 원장2024/08/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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