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대학 연합동아리 회원 14명이 검찰에 적발, 이중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동아리는 최근까지도 회원을 모집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회원 대부분이 명문대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 남수연)에 따르면 연합동아리 회장 A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가담 정도에 따라 동아리 회원 3명은 구속 기소, 2명은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확인된다. 단순 투약만 한 대학생 8명은 조건부 기소 유예됐다. 이들 중에는 의대·약대 재입학 준비생, 로스쿨 준비생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회장 A 씨는 연세대 학부를 졸업하고 현재는 카이스트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021년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호화 술자리를 제공하는 수법으로 단기간에 약 300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날 오전 기준 팔로워 277명 보유, 12기 회원 모집 문구가 적혀있었다. 현재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A씨는 동아리 임원들과 함께 참여율이 높은 회원들을 선별해 클럽·고급 호텔·뮤직 페스티벌 등에 초대했고 참석자들의 경계심이 흐트러진 틈을 이용해 액상 대마를 권했다. 투약에 응한 회원들을 대상으로는 MDMA, LSD, 케타민, 사일로시빈, 필로폰, 합성 대마 등 다양한 마약을 접하게 했다. 또 남성 회원과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을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 초대해,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어 A씨는 약물에 중독된 회원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익 사업까지 영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 등이 2023년 1년간 암호화폐로 거래한 마약 거래 대금은 최소 1200만 원에 이른다. 일부 비용은 동아리 운영에 사용됐다.
이 사건은 단순 마약 투약으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재판 중 공판 검사가 수상한 거래 내역을 포착해 휴대전화 포렌식·계좌·가상자산 거래 내역 추적 등을 수사하며 밝혀졌다.
최근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에게까지 마약 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범죄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성폭력 처벌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4월, 동아리에서 만난 연인이 다른 남성 회원과 어울렸다는 이유로 와인병으로 피해자를 여러 차례 때리고, 성관계를 촬영한 영상으로 협박하는 등의 혐의로 지난 4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5일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 남수연)에 따르면 연합동아리 회장 A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가담 정도에 따라 동아리 회원 3명은 구속 기소, 2명은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확인된다. 단순 투약만 한 대학생 8명은 조건부 기소 유예됐다. 이들 중에는 의대·약대 재입학 준비생, 로스쿨 준비생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회장 A 씨는 연세대 학부를 졸업하고 현재는 카이스트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021년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호화 술자리를 제공하는 수법으로 단기간에 약 300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날 오전 기준 팔로워 277명 보유, 12기 회원 모집 문구가 적혀있었다. 현재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A씨는 동아리 임원들과 함께 참여율이 높은 회원들을 선별해 클럽·고급 호텔·뮤직 페스티벌 등에 초대했고 참석자들의 경계심이 흐트러진 틈을 이용해 액상 대마를 권했다. 투약에 응한 회원들을 대상으로는 MDMA, LSD, 케타민, 사일로시빈, 필로폰, 합성 대마 등 다양한 마약을 접하게 했다. 또 남성 회원과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을 고급 호텔 스위트룸에 초대해,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어 A씨는 약물에 중독된 회원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익 사업까지 영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 등이 2023년 1년간 암호화폐로 거래한 마약 거래 대금은 최소 1200만 원에 이른다. 일부 비용은 동아리 운영에 사용됐다.
이 사건은 단순 마약 투약으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재판 중 공판 검사가 수상한 거래 내역을 포착해 휴대전화 포렌식·계좌·가상자산 거래 내역 추적 등을 수사하며 밝혀졌다.
최근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에게까지 마약 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범죄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성폭력 처벌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4월, 동아리에서 만난 연인이 다른 남성 회원과 어울렸다는 이유로 와인병으로 피해자를 여러 차례 때리고, 성관계를 촬영한 영상으로 협박하는 등의 혐의로 지난 4월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