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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 80cm에 멈추고, 노화 빨리 찾아온다… 조로증 아닌 ‘이 희귀질환’ 뭘까?

    키 80cm에 멈추고, 노화 빨리 찾아온다… 조로증 아닌 ‘이 희귀질환’ 뭘까?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아직 어린데도 원래 나이보다 수십 살은 많아 보이거나, 한창 키가 클 나이인데 크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코케인 증후군(Cockayne Syndrome)’을 앓고 있으며, 완치법도 없어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그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코케인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코케인 증후군은 왜소증, 광과민성, 조로증이 모두 동반되는 희귀질환이다. 왜소증은 성장 지연으로 인해 작은 체격을 지니는 것을 말한다. 의학 저널 'European Journal of Medical Genetics'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코케인 증후군을 앓는 6살 남자아이의 키는 81cm, 여자아이의 키는 83.5cm다. 건강한 6살 아이의 키는 평균 112cm다. 광과민성은 비정상적으로 빛에 민감한 것을 말한다. 조로증은 나이에 비해 조숙해 보이는 외모를 유발한다. 코케인 증후군 환자들은 서로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공통적으로는 영아기 후반에 정상적인 성장이 멈추면서 조로증이 나타난다. 조로증으로 인해 얼굴, 팔다리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피부 아래 있는 지방이 없어져 또래보다 나이 들어 보인다. 코케인 증후군 환자들은 대표적인 세 가지 특징 외에도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빠른 노화로 인해 머리카락이 백발로 변하거나 눈 안에 있는 신경이 쇠약해져 시력을 잃기도 한다. 치아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피부에 상처가 잘 생기고 자외선에 쉽게 손상되기도 한다. 신경학적 증상으로는 몸을 떨거나 불안정한 걸음걸이를 보일 수 있다. 일부 환자는 이전에 학습한 인지 능력을 상실하기도 한다.코케인 증후군은 보통 네 가지로 분류된다. 제1형 코케인 증후군이 가장 흔하며, 환자들은 생후 1년까지는 증상을 겪지 않는다. 시력, 청력, 신경계 기능이 점점 떨어지면서 이로 인해 여러 장애가 나타난다. 제2형 코케인 증후군은 태어났을 때부터 성장 지연이 눈에 띄게 나타난다. 이는 출생 후에도 이어져 신경계가 제대로 발달되지 않고 심각한 시력 장애를 겪는다. 골격계 이상도 나타나며 코케인 증후군 유형 중 증상이 가장 심하다. 제3형 코케인 증후군은 매우 희귀하다. 환자들은 초기 몇 년 동안은 정상적인 성장과 정신 발달을 보인다. 그런데, 제1형 코케인 증후군의 증상이 뒤늦게 발현되면서 여러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마지막 유형은 색소성 건피증-코케인 증후군으로 코케인 증후군 중 가장 희귀한 형태다. 자외선에 대한 과민성이 특징인 색소성 건피증과 코케인 증후군이 동시에 나타난다.코케인 증후군은 1936년 영국 외과 의사 에드워드 알프레드 코케인이 처음 발견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질환은 매우 희귀해 정확한 환자 수가 집계되지 않는다. 코케인 증후군은 ERCC6과 ERCC8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병한다. 두 유전자는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DNA를 정상적으로 복구하는 데 관여한다. 그런데, 이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면 손상된 DNA를 더 이상 복구할 수 없고, 손상된 DNA는 세포에 축적된다. 이로 인해 여러 코케인 증후군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ERCC6 유전자 변이는 환자의 약 75%에서 발견됐으며, ERCC8 유전자 변이는 나머지 25%에서 발견됐다.코케인 증후군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다. 환자들은 과다한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이 되는 재질의 창문을 설치해야 하며, 전등도 자외선이 덜 방출되는 것으로 바꾼다. 조로증으로 인해 여러 내분비계 이상을 겪을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는 필수다. 피부 수분이 10% 이하로 줄어들어 가려움증을 겪거나 피부가 심하게 갈라졌다면 피부과 검진도 받아야 한다. 환자들은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를 통해 걸음걸이를 교정할 수 있다.코케인 증후군은 아직 예방법이 없다. 다만, 가족력이 있거나 희귀질환이 걱정된다면 미리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케인 증후군은 환자마다 기대수명이 다르다. 제1형 코케인 증후군 환자의 기대수명은 10~20년이다. 제2형 코케인 증후군은 청소년기 전에 사망한다. 제3형 코케인 증후군은 중년기까지 생존한다고 알려졌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5/01/10 07:15
  • 금단 증상, 파킨슨병 일으키는 뇌 부위와 연관 있다

    금단 증상, 파킨슨병 일으키는 뇌 부위와 연관 있다

    니코틴 금단 증상을 극복하는 새로운 뇌 신경 메커니즘이 국내에서 발견됐다. 파킨슨병과 같은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뇌 속 부위가 담배의 신체적 금단 증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담배를 끊으면 뇌 특정 부위가 활발히 움직이면서 손 떨림 및 활동 저하와 같은 신체적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금단 증상은 흡연자가 다시 담배를 찾게 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금단 증상을 막을 방법이 필요하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질환연구단 임혜인 책임연구원팀은 운동장애와 연관이 있는 뇌 부위인 ‘선조체’ 영역이 금단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연구 결과, 선조체 내 ‘콜린성 중간 뉴런’은 금단 증상 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콜린성 중간 뉴런은 뇌 국소부위에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을 분비하는 신경세포다.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 뉴런의 활성을 감소시켰더니, 손 떨림 증상이 현저히 감소하며 비정상적인 신경 활동 변화도 사라졌다.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미국식품의약국에서 이미 승인된 파킨슨병 치료제인 ‘프로싸이클리딘’을 니코틴 금단 치료제로 활용할 가능성을 검토했다. 프로싸이클리딘은 콜린성 중간뉴런 억제 효과를 모방할 수 있어 니코틴 금단으로 인한 신체적 증상을 완화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니코틴 금단을 유도하기 전 생쥐에 프로싸이클리딘을 저용량으로 1회 투약한 결과 금단 증상인 손 떨림이 50% 이상 감소했다. 이는 안전성이 입증된 파킨슨병 치료제로 니코틴의 신체 금단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임혜인 책임연구원은 “금연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금단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저해를 줄이고 추가적인 치료제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니코틴을 포함한 다양한 중독 문제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1/10 07:03
  • 오메가3, 크릴오일 말고… 추운 겨울에 심혈관 지키는 법

    오메가3, 크릴오일 말고… 추운 겨울에 심혈관 지키는 법

    온도가 급격하게 낮아지면 우리 몸에도 여러 반응이 나타난다. 특히 혈관이 변하면서 혈액순환을 책임지는 심장에 큰 무리가 가해지기도 한다. 겨울철 심장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혈관 좁아지고 수분 배출… 심장질환 위험↑요즘 같은 날씨, 실내외 온도차는 심장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갑자기 찬 공기가 피부에 닿게 되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자극되는데 동시에 혈관이 좁아져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증가한다. 아울러 소변량이 증가하고 수분이 빠지면서 혈액의 농도가 끈적하게 변해 심장질환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겨울철 가장 주의해야 할 심장질환은 관상동맥질환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서서히 막히는 질환이 협심증이고, 갑작스럽게 막히면 심근경색이라고 한다. 증상은 조금 다른데 협심증은 계단이나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는 증상이 악화되지만 쉬거나 누워있을 때는 호전된다. 반면, 심근경색은 갑자기 발생한 흉통이 움직임이나 자세에 상관없이 유지되는 특징을 갖는다.관상동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흉통’이다. 콕콕 찌르는 수준이 아니라 묵직하고 짓누르는듯한 통증이 발생한다. 환자들은 통상 ‘누군가 심장을 쥐어짜는 것 같다’고 표현한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혈전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관상동맥이 막히기 때문에 자는 도중에도 흉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식은땀이 날 정도로 심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119의 도움을 받아 최대한 빨리 응급실에 가야 한다.◇심장에 좋은 성분 없어… 적당히 먹고 스트레스 피해야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는 왕도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정 성분에 의존하려는 자세는 피하는 게 좋다. 오메가3나 크릴오일 등 혈관에 좋다고 알려진 성분들이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크릴오일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으로 분류돼 있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입증하기 어렵다”며 “그나마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질환을 예방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건강에 나쁘다는 증거도 없으니 문제가 되지는 않는 정도”라고 말했다.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과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스트레스 관리 역시 마찬가지다. 사회생활을 하며 생기는 적절한 스트레스는 일에 대한 자극을 일으켜 능률을 올려주지만, 과로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과로와 스트레스가 심장질환의 유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박창범 교수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심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말했다.다음은 한국심장학회가 발표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10계명이다. ▲반드시 금연하기 ▲적절한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기 ▲염분, 단순당, 동물성 적색육류, 트랜스지방 섭취 제한하기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섭취하기 ▲과음하지 않기 ▲충분하게 숙면하고 가족, 친구와 좋은 관계 유지하기 ▲자연과 가깝게 지내고 공해를 피하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하기 등이다.
    심장질환오상훈 기자2025/01/10 06:30
  • 지난해 식품학자들은 어떤 연구를 많이 했을까? [푸드트렌드]

    지난해 식품학자들은 어떤 연구를 많이 했을까? [푸드트렌드]

    전 세계 식품 과학·공학 연구 논문, 책 등이 게재되는 데이터베이스인 FSTA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연구된 주제 20개를 발표했다.학자들이 최근 진행하고 있는 연구를 보면, 앞으로 발전할 산업 동향을 예측할 수 있다.다음은 발표된 20개로, ▲혁신적인 푸드 테크(생산·보존을 최적화하는 첨단 기계, 나노 기술, 스마트 포장) ▲영양과 건강(기능성 식품, 만성질환 예방 식단) ▲혁신적인 분석법(분광학, 추적 도구 등 식품 품질 향상법) ▲식물성 식품(대체 단백질의 맛·식감 개선, 지속 가능한 농업) ▲식품 안전·품질(신속한 독성 확인법, 블록체인 기술) ▲기능성 성분(페놀, 항산화제 등 생리활성 화합물) ▲감각학(맛·질감·향 강화) ▲장 건강(미생물군, 식이섬유, 프로바이오틱스) ▲동물성 단백질(단백질 유래 화합물의 면역·생리학적 이점)  ▲열처리(질감 균형, 영양소 보존, 첨가물 감소) ▲미생물 공학(발효·대사 공학) ▲페놀성 화합물(염증과 질병 예방 항산화 특성) ▲산화 안전성(천연 방부제, 방부제 없이 부패를 최소화하는 방법) ▲탄수화물(에너지, 포만감, 혈당 조절) ▲식품 경제학(효율적인 자원 배분, 구매 가능성, 시장 동향) ▲영양생물·생리학(영양소의 대사 효과) ▲맛·질감 공학(유변학을 이용해 식품의 감각적 특징 개선) ▲음료학(건강 중심·저당 음료, 새로운 맛 개발) ▲생애주기 영양(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단계에 맞는 맞춤 영양) ▲식품 유전학(영양유전체학 측면에서 바라보는 맞춤형 식단 전략)이다. 많이 연구된 순서대로 나열했다.식품 업계 전문 글로벌 매체인 ‘푸드네비게이터(foodnavigator)’는 FSTA 보고서를 보고 가장 주요한 키워드로 '건강'을 꼽았다. 상위 연구 주제 중 ▲영양과 건강 ▲기능성 성분 ▲장 건강 ▲동물성 단백질 ▲페놀성 화합물 ▲생애주기 영양 ▲식품 유전학 등 직접적으로 건강과 관련이 있는 주제가 많았기 때문이다.FSTA에서는 "연구는 소비자의 수요에 의해 주도되는데, 최근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데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여러 연구에서 특정 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고자 했다"고 했다.실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이미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4500억 달러를 넘어섰는데도, 지난해 성장률은 약 9%대로 여전히 높았다.이 외에도 푸드네비게이터는 ▲푸드 테크 ▲식물성 ▲체중 감량 등을 키워드로 꼽았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 2025/01/10 06:00
  • "10cm 공이 몸에서 나왔다?" 충격… 60대 남성, 어떻게 들어갔나 물으니?

    "10cm 공이 몸에서 나왔다?" 충격… 60대 남성, 어떻게 들어갔나 물으니?

    60대 남성의 직장에 들어간 지름 약 10cm 실리콘 공을 제거하는 데 성공한 사례가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종합병원 아이젠하워병원 의료진은 63세 남성 A씨가 직장에 실리콘 공이 들어간 지 18시간이 됐지만 빠지지 않는다며 제거를 위해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성적인 만족감을 위해 공을 항문에 넣었다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이 공은 애초에 성행위를 위해 만들어진 도구였고, 항문 안으로 넣은 뒤 쉽게 빠져나오게 하는 장치도 자체 설계돼있었지만 고장이 난 상태였다. 의료진은 실리콘 공이 항문 바로 안쪽에 있어 쉽게 만져졌지만 너무 단단하고 미끄러워서 손이나 도구로 잡기 어려웠다고 했다. 이에 얇은 관(카테터)을 집어 넣어 풍선을 부풀린 뒤 공을 밀어내 빼냈다. A씨는 1년 전에도 비슷한 사례로 응급실을 찾았었다. 그는 금속 볼트가 박힌 감자를 항문에 넣었다. 하지만 감자가 너무 안쪽으로 이동하는 바람에 빼내는 데 실패했다. 당시 그는 수술실로 옮겨져 마취하에 항문 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은 감자를 조각내 자른 뒤 밖으로 꺼냈다. A씨는 코카인 중독 상태였다.직장 내 이물질을 삽입했다가 빠지지 않아 병원을 찾은 환자에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중장년층이나 노년층보다 30~40대가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직장 내 이물질을 삽입해 병원을 찾은 193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과 여성 비율이 37대 1로 남성에서 훨씬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직장 내 이물질을 넣은 뒤 안 빠져도 당혹감과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찾는 데 평균 1.4일이 걸린다는 통계도 있다. 또한 직장 내 이물질 삽입은 약물 중독, 성격장애 등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1/10 05:00
  • “내 모습에 혐오감 느껴”… 1년 만에 42kg 감량한 女, 3가지 방법 봤더니?

    “내 모습에 혐오감 느껴”… 1년 만에 42kg 감량한 女, 3가지 방법 봤더니?

    폭식 습관으로 인해 몸무게가 117kg까지 증가했지만, 1년 만에 약 42kg을 감량한 호주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호주 여성 애쉬 맥(32)은 사춘기 시절부터 마르고 날씬한 몸에 대한 강박이 있었다. 맥은 “10대와 20대 때,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모두 시도했지만, 살을 빼지 못했다”며 “늘 굶다가 폭식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결국 맥은 음식에 대한 욕구가 커져 식욕을 조절하지 못해 몸무게가 115kg까지 증가했다. 그는 “살이 쪄서 걷고, 계단을 오르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살찐 내 모습에 혐오감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23년 5월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맥은 “처음엔 걷기로 운동을 시작했다가 살이 조금 빠진 후 웨이트 운동도 했다”며 “무조건 굶으면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 굶지 않고 균형 잡힌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맥은 1년간 총 41.7kg을 감량했다. 맥은 “웨이트 운동하면서 처진 가슴, 복부, 팔 피부에 탄력이 생겼다”며 “지금의 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걷기=걷기 운동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4kg/㎡ 감소했다.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도 한다.▷웨이트 운동하기=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으로,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적은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기초대사량이 호흡이나 체온 유지 등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다이어트 효과도 커진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더 많으면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나 살이 잘 붙지 않기 때문이다.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에,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을 상하게 하기 쉽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단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굶지 않기=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굶어서 급하게 빼는 것보다는 생활 습관을 고쳐 차근차근 감량하는 게 좋다. 굶어서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면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의 위험이 커진다. 우리 몸은 굶을수록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한다. 이에 기초대사량을 최소로 줄이고, 지방 축적이 쉬운 체질로 변한다. 또, 렙틴 호르몬 분비에도 문제가 생겨 식욕 조절이 어려워진다.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 건강하게 해야 한다. 요요현상 방지를 위해선 최소 6개월에 걸쳐 천천히 빼야 한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다. 목표는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게 좋다. 초반부터 무리한 운동으로 감량을 시도하면 오히려 강박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걷기, 계단 이용하기 등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걸 권장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1/10 00:41
  • 박하선, 촬영 전날 ‘이 음식’ 먹으며 관리… 다이어트에 최적?

    박하선, 촬영 전날 ‘이 음식’ 먹으며 관리… 다이어트에 최적?

    배우 박하선(37)이 촬영 전날 샐러드를 먹는 모습을 공유했다.지난 7일 박하선은 자신의 SNS에 샐러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내일 연극 홍보 촬영이 있으니 난 냉장고 털기 샐러드”라는 글도 올렸다. 사진에는 여러 채소와 견과류, 낫또가 들어간 샐러드가 찍혔다. 박하선은 키 165cm에 체중 45kg으로 마른 몸매로 알려졌다. 그가 촬영 전날 먹은 음식은 어떻게 다이어트 효과를 낼까?◇샐러드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아서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특히 식사를 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견과류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견과류에는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견과류는 오전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이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생아몬드 42.5g 또는 동일한 열량의 비스킷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아몬드를 오전 간식으로 섭취한 그룹에서 하루 동안 섭취한 열량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낫또낫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알려졌다. 낫또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낫또 100g에는 식이섬유 5.4g이 들어있다. 이는 찐 고구마(100g당 3.8g)나 바나나(100g당 2.5g)보다 많은 양이다. 낫또는 콩으로 만들어져 단백질도 많이 들어있다. 낫또 100g에는 17.72g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데, 콩에 든 단백질은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게다가 낫또에 풍부한 비타민 E·B군, 레시틴 등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재생을 촉진한다. 피부 노화도 예방해줄 수 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1/10 00:20
  • 강수지 건강 비결, 매일 ‘이것’ 20분씩 한다… 살 빠지고 혈액순환까지?

    강수지 건강 비결, 매일 ‘이것’ 20분씩 한다… 살 빠지고 혈액순환까지?

    가수 강수지(57)가 하루에 20분 정도만 해도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운동으로 조깅을 꼽았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강수지는 “제 지인 분들이 많이 아프다”며 “저도 요즘 더 밝게 지내려 노력하고 있고, 비타민도 잘 챙겨 먹으면서 뜸했던 운동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제가 여러분들한테 추천해주고 싶은 운동이 있는데, 조깅이다”라며 “일단 동네를 나가서 20분 동안 걸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20분 딱 걸으면 땀이 뻘뻘 난다”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체력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또 “집에서 스쿼트 이런 하기 싫으면 일단 나가라”라며 “처음에는 10분씩 하고 점점 늘려나가는 것을 추천하다”고 말했다. 또 강수지는 “조깅 후 돌아오는 길에 병아리콩이 들어 있는 샐러드를 사서 집에 돌아와 그걸 먹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강수지가 추천한 조깅과 즐겨 먹는 병아리콩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조깅=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과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너무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오히려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여 근 손실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조깅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발바닥이 자극받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부기 완화에 도움 될 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 발병 위험도 줄인다.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시속 8km 미만의 속도로 일주일에 50분씩 달리는 사람은 달리기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7%나 낮았다. 심혈관질환 위험은 30%, 암 위험은 23% 감소했다.  ▷병아리콩=병아리콩은 혈당지수가 낮아 혈당 급증을 막는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다. 실제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팀에 따르면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들의 혈당 반응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들보다 40% 낮았다. 병아리콩은 다른 콩류에 비해 칼슘과 단백질,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다. 특히 칼슘 함량은 100g당 45mg으로, 완두콩보다 약 2배 많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다만, 병아리콩을 섭취할 때는 일일 권장 섭취량인 300g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과다 섭취하면 복부 팽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1/10 00:01
  • “출산의 기쁨마저 빼앗겨”… 20대 女 임신 중 뇌종양 발견, ‘이 증상’이 신호였다

    “출산의 기쁨마저 빼앗겨”… 20대 女 임신 중 뇌종양 발견, ‘이 증상’이 신호였다

    영국 20대 여성이 뇌종양 증상을 임신 합병증으로 오해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베서니 라이트(26)는 평소 두통을 자주 겪었다. 그런데, 작년 3월 두통이 심해지자 그는 병원을 방문했다. 라이트는 “당시엔 임신 중이라 혈압이 높아져서 두통이 생긴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검사 결과, 의료진은 라이트의 뇌에서 6cm 크기의 종양을 발견했지만 임신 중이라 곧바로 치료를 진행하지 못했다. 라이트는 작년 8월 아들을 출산한 뒤 바로 수술을 받았다. 그는 “굉장히 이상한 순간이었다”며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누려야 할 기쁨과 행복이 다 빼앗긴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뒤이어질 수술 때문에 첫 아이를 환영하기보다는 경직된 분위기였다”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종양의 85%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고, 조직검사 결과 ‘성상세포종 3등급’을 진단받았다. 의료진은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에 근접한 곳에 나머지 15%가 남아있다”며 “섣불리 제거하다간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라이트는 수술 후 33번의 방사선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항암화학치료를 12번 받았다. 그는 “기대 수명이 3~10년 정도라고 들었다”며 “아들의 성장기를 함께하지 못할까 봐 여러 추억을 쌓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베서니 라이트에게 발견된 성상세포종은 저급성 신경교종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종양이다. 뇌세포에는 신경세포와 교세포가 있다. 교세포는 신경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한다. 교세포에 종양이 생기면 이를 신경교종(뇌교종)이라고 한다.신경교종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분류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뉜다. 성상세포종은 대뇌의 전두엽·측두엽에 발견되며 뇌간, 척수 등에 발병하기도 한다. 환자들은 보통 간질, 두통 등을 겪는다. 환자에 따라 성격이 변하거나 뇌압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성상세포종 환자는 1087명이다. 뇌 및 중추신경계 종양 환자 1895명 중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성상세포종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 등으로 치료한다. 수술은 종양을 절제하는 방식이다. 이때 뇌부종, 뇌막염 등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양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는 편이다. 다만, 성상세포종은 주변 뇌조직에 퍼지는 경향이 있어 수술만으로는 100% 제거가 어렵다. 수술 이후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방사선 치료는 인지능력 장애 위험이 있어 저용량으로 시행한다.성상세포종은 아직 예방법이 없다. 다만,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종양 억제 유전자인 TP53이 유전자 변이에 의해 불활성화돼 암세포가 생기는 유전질환) 같은 유전질환이나 가족력이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잦은 음주와 흡연 등도 발병 요인이다. 성상세포종은 평균적으로 5년 이상의 생존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때가 많고, 악성 종양이라 재발 위험이 있다. 재발하면 더 높은 등급의 종양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치료 이후 꾸준한 관리와 정기 검진을 해야 한다.
    뇌질환임민영 기자 2025/01/09 23:00
  • 온라인 닭가슴살 샐러드 제품들 점검해보니… 대장균 검출에, 부당 광고까지

    온라인 닭가슴살 샐러드 제품들 점검해보니… 대장균 검출에, 부당 광고까지

    국내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닭가슴살 샐러드 제품 13개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저염식’, ‘저열량’이라 광고한 일부 제품은 나트륨과 열량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절반 가량에서 대장균 검출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주문한 닭가슴살 샐러드 30종을 대상으로 안전 실태를 실시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전체 제품 중 13개(43.3%)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다행히 살모넬라와 장 출혈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은 없다.대장균이 검출된 닭가슴살 샐러드를 판매한 업체는 ▲딜리셔스샐러드 ▲마법 같은 샐러드 ▲모닝푸드 ▲바스락다이어트 ▲바오프레쉬 ▲비티랩 ▲샐그램 ▲샐러드유 ▲슬림쿡 ▲윤식단 ▲잇라이킷 ▲팔팔식단연구소 ▲프레시코드 등 13개이다.딜리셔스샐러드 등 4개 업체는 해당 상품 판매를 중단했고, 9개 업체는 품질을 개선하겠다고 소비자원에 회신했다. 이와 관련 소비자원은 “닭가슴살 샐러드는 별도로 조리하지 않고 먹는 식품으로, 가공하지 않은 농산물 재료의 비중이 높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저염’ 광고하더니… 기준치 2배 이상이번 조사에서 저염식 샐러드 4종과 저열량이라고 강조한 샐러드 1종은 모두 기준치를 초과해 각각 저염식, 저열량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영양강조 표시기준에 따르면 ‘저염’ 이라고 강조하려면 소금 함량은 100g 당 305mg, ‘저열량’이라고 강조하려면 100g 당 열량이 40kcal여야 한다. 그러나 팜에이트에서 판매한 ‘훈제닭가슴살샐러드’는 저염식이라고 광고했음에도 소금 함량이 799mg/100g으로 확인됐다. 바스락다이어트에서 판매한 ‘닭가슴살 스테이크’도 저칼로리라고 광고했으나 열량은 92kcal/100g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영양성분을 제품에 표시한 17개 중에서 6개(35.3%) 제품의 실제 함량이 표기와 달리 허용범위 오차를 벗어났다. 슬림쿡에서 판매한 닭가슴살 오징어 샐러드의 경우 탄수화물 표시량이 36g이지만 측정값은 27g, 지방 표시량은 4.8g인데 측정값은 8.0g으로 각각 차이가 났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5/01/09 22:00
  • 입 냄새 급하게 없애야 할 때, '이것' 한 잔 호로록 마셔보자

    입 냄새 급하게 없애야 할 때, '이것' 한 잔 호로록 마셔보자

    입 냄새가 고민일 땐 기본적으로 양치질을 더욱 꼼꼼히 해야 한다. 편도 결석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 입 냄새를 유발하는 질환이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별한 원인이 없거나, 급하게 입 냄새를 없애야 하는 상황이라면 구취를 줄여주는 식품을 섭취해보자. 입안을 마르지 않게 도와주거나, 치아의 찌꺼기를 씻어내는 등의 기능을 하는 식품을 소개한다.김=김에는 항산화 성분인 피코시안이 다량 함유돼있다. 입 냄새의 원인인 트리메틸아민이나 메틸메르캅탄 같은 성분의 분해를 돕는다. 김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치아에 붙은 찌꺼기를 씻는 기능을 한다.레몬=레몬의 신맛은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신맛은 침샘을 자극해 입안 건조로 인한 입 냄새를 막아준다. 식사 후 레몬 한 조각이면 레몬의 살균작용으로 가글한 효과도 볼 수 있다.요거트=요거트는 꾸준히 섭취하면 입 냄새는 물론 잇몸질환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 유산균이 입 냄새 유발 물질인 황화수소를 감소시킨다. 유산균은 부패성분의 흡수를 막고 부패물질을 흡수한다.녹차=녹차에는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 탈취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다. 카테킨과 에피카테킨이 대표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치아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특히 술 마실 때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역한 냄새가 나는데, 이때 찻잎을 씹으면 입 냄새가 없어지고 숙취 해소 효과도 볼 수 있다.당근=당근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씹으면 치아에 붙은 음식 찌꺼기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딱딱한 당근은 침샘을 자극, 침 분비를 증가시켜 입 냄새를 예방한다.깻잎=깻잎에 든 페릴라알데히드나 페닐케톤 등의 성분이 입속 역한 냄새를 약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물=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고 입안이 쉽게 마르면 입 냄새가 날 확률이 높다. 침 분비가 줄어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안 세균인 뮤탄스균이 증가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하고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하루 8잔 정도 물을 마시거나,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라이프한희준 기자 2025/01/09 21:30
  • 마늘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 독소’ 먹을 수도… 다진 마늘, ‘이렇게’ 보관해야

    마늘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 독소’ 먹을 수도… 다진 마늘, ‘이렇게’ 보관해야

    마늘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다. 집에 다량 사두고 먹는 사람이 많지만, 잘못 보관하면 금세 상한다. 올바른 마늘 보관법을 알아본다.다진 마늘은 냉동 보관이 최선이다. 으깨진 형태라 공기 중 산소에 노출되기도 쉬우므로 냉장실에 넣어두면 빨리 갈변한다. 다진 후, 냉동실에 바로 넣고 얼려서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 먹으면 된다. 마늘을 담은 비닐 팩은 공기를 빼고 밀봉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마늘의 맛과 색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다만, 다진 마늘을 통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덩어리째로 얼어 소분하기 어렵다. 비닐 팩에 담아 얇게 편 상태서 얼려두면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잘라 쓰기 쉽다.깐 마늘은 언젠가 다지거나 썰어서 사용해야 하므로 얼리기 어렵다. 밀폐용기에 키친타올을 깔고, 뚜껑을 닫아 습기를 차단한 채 0~4도씨에서 냉장 보관하면 된다. 통마늘보다는 깐 마늘이 곰팡이에 더 취약하다. 마늘 껍질에 있는 페놀성 화합물이 곰팡이 포자 증식을 막는 등 살균 작용을 하는데, 깐 마늘은 이런 보호막이 없기 때문이다. 껍질을 벗기는 과정에서 마늘 조직이 일부 손상되므로 미생물에 취약해지는 것도 있다.냉장고에 보관하던 깐 마늘을 먹기 전엔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곰팡이가 발견됐다면 통째로 버린다. 곰팡이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마늘의 부패 신호기 때문이다. 곰팡이 핀 부분을 도려내고 나머지 부분만 먹어도 곰팡이 독소를 섭취할 위험이 있다.껍질을 까지 않은 통마늘은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하며, 어두운 실온에 두면 된다. 메시 백(구멍이 뚫린 망사형 가방)에 담아 보관하면, 변색이나 미생물 번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1/09 20:34
  • 담배 피우는 여성, 45세 되기 전 ‘이것’ 겪는다

    담배 피우는 여성, 45세 되기 전 ‘이것’ 겪는다

    흡연하는 여성은 폐경이 일찍 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중남대 연구팀은 흡연과 조기 폐경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약 14만명의 영국 여성의 건강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은 45세 이전에 폐경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1년에 30갑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여성보다 조기 폐경을 경험할 가능성이 50% 더 높았다. 연구팀은 담배를 끊으면 여성의 조기 폐경 가능성을 3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폐경기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 호르몬 수치가 줄어 생리가 멈추는 시기다. 안면 홍조, 수면 장애 및 질 건조증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대부분의 여성은 45~55세 사이에 폐경기를 겪는다. 약 5%는 40세에서 45세 사이에 폐경기를 겪는다고 알려졌다. 40세 전에 자연 폐경이 이뤄지는 경우를 '조기 폐경'이라고 한다.흡연이 조기 폐경의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흡연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춰 폐경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일각에서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도 에스트로겐 수치에 영향을 줘 비슷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포틀랜드 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인 샤지아 말리크 박사는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 액체의 화학 물질은 배아의 착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여성의 생식계에 해로워 불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는 과거에도 꾸준히 나온 바 있다. 2015년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하는 여성은 비흡연자보다 약 1년 일찍 폐경기에 들어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에서도 44~53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2년 빠른 조기폐경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흡연은 폐경기 증상을 악화시켜 흡연자는 더 잦은 안면 홍조와 더 심한 식은땀을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역시 흡연, 알코올, 카페인, 매운 음식 등이 폐경기 안면 홍조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폐경 후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도 더 높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보다 고관절이 부러질 가능성이 35% 더 높았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5/01/09 20:00
  • "몸 키우려고, 10일 먹었는데"… 38세 남성 뇌에 '이것' 생겨 발작까지, 무슨 일?

    "몸 키우려고, 10일 먹었는데"… 38세 남성 뇌에 '이것' 생겨 발작까지, 무슨 일?

    보디빌더, 운동선수뿐 아니라 근육질 몸을 빠르게 만들고 싶은 사람들 중 '헬스보충제'를 구입해 섭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데 헬스보충제 복용으로 뇌에 생명을 위협하는 '혈전(피떡)'이 발생해 응급실에 실려간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 카타르 도하 카타르대 QU Health 의대 의료진이 38세 남성 A씨가 전신성 발작이 두 번 발생해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심각한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서는 바로 기관 삽관을 하는 등 응급처치가 이뤄졌다. A씨가 깨어난 후 의료진 조사 결과 그는 어떤 약물도 복용하지 않았고, 담배를 피운 적이 없고, 술을 마신 적도 없으며, 특별한 가족력 질환도 없었다. 그런데 뇌 사진을 찍어봤더니, 뇌 혈관 여러 군데에서 혈전증(혈관 안에 피떡이 형성된 것)이 발견됐고 일부 혈관은 막혀 있었다.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났는지 바로 알 수 없었지만, 이후 A씨가 응급실 입원 10일 전부터 '헬스보충제' 3가지(블루옥스, SLIN, 아라키돈산)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다만, 제조업체가 권장하는 용량으로 복용했다고 했다. 그리고 의료진은 A씨에게 발생한 질환은 헬스보충제 섭취에 따른 뇌정맥혈전증인 것으로 진단했다. 의료진은 A씨에게 혈액 응고를 막는 항응고제를 처방하고, 헬스보충제 사용을 중단하라고 했다. 이후 1년간 A씨에게 이상 증상이 생기지 않은 것도 확인됐다.A씨에게 발생한 뇌정맥혈전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혈전에 의해 뇌정맥이 막혀 뇌에서 나온 혈액이 심장으로 잘 운반되지 못하면서 뇌조직에 다량의 혈액이 남을 뿐 아니라, 뇌 세포 일부에 혈류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 이로 인해 뇌출혈이 생길 수 있고 뇌 부종이 동반되기도 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 발작이며 두개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혼수상태를 동반한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QU Health 의대 의료진은 "헬스보충제는 근력·근육량 증가, 운동피로 해소 등 여러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혈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가 여럿 보고돼 왔다"고 했다. 이어 "A씨의 경우 헬스보충제들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키고 체내 항상성 조절 작용을 방해해 뇌정맥혈전증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헬스보충제의 안전성을 보장하면서 효능을 유지하는 적절한 농도를 결정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1/09 19:45
  • 대장암 위험도 낮춘다… 매일 한 잔 ‘이 음료’ 마셔야

    대장암 위험도 낮춘다… 매일 한 잔 ‘이 음료’ 마셔야

    매일 우유 한 잔을 마시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17%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 옥스퍼드 인구 건강 연구팀이 성인 여성 54만2778명의 식단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97가지 식이 요인과 암 발병 위험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약 1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우유와 요구르트 등 칼슘이 풍부한 식음료는 16년 동안 암 진단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하루에 칼슘 300mg(우유 한 잔에 함유된 양)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17% 낮아졌다. 두유를 비롯한 식물성 대체 음료를 섭취해도 유사한 효과가 나타났으나 치즈나 아이스크림을 섭취하는 것은 동일한 효과를 내지 못했다. 반면, 하루에 적색육·가공육을 30g 이상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8% 높아졌다. 하루에 와인 한 잔(알코올 20g)을 마시면 결장암 발병 위험이 15% 높아졌다. 연구팀은 칼슘이 대장 내 담즙산과 유리지방산에 붙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담즙산과 유리지방산은 장 점막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물질이다. 연구를 주도한 케렌 파피에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칼슘이 대장암 에방에 도움이 된다는 강력한 증거를 산출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했으나 남성과 젊은 층에게도 칼슘의 보호 효과가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영국 레딩대 영양학자 이안 기븐스 박사는 “칼슘을 보충할 때는 식단에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을 추가해 균형 있는 식사를 해라”며 “칼슘 외에 다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없는 칼슘 보충제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밖에도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건강 체중을 유지하고 금연·금주를 실천하며 적색육·가공육 섭취는 줄이고 채소·과일·통 곡물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장암최지우 기자 2025/01/09 19:33
  • 김수용, ‘이곳’에 돌 생겨 소화 안됐다 “최근 수술”… 어떤 질환일까?

    김수용, ‘이곳’에 돌 생겨 소화 안됐다 “최근 수술”… 어떤 질환일까?

    개그맨 김수용(58)이 쓸개(담낭)를 제거했다는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김수용은 쓸개를 제거한 사실을 밝히며 “담석(담낭 결석)이 간을 막고 있어서 너무 고통스러워서 제거했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쓸개 제거 후 달라진 점이 있냐고 묻자, 김수용은 “큰 이상은 없는데 소화가 잘 안된다”라고 말했다. 쓸개로 많이 알려진 담낭은 간의 왼쪽엽과 오른쪽엽 사이의 오목에 붙어있는 작은 주머니로,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김수용이 겪은 담석에 대해 알아봤다.담석은 담도(담낭·담관) 내에 생기는 돌과 같은 고형물이며, 담석증은 이런 담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담석은 담즙의 구성 성분에 콜레스테롤이 침전돼 결정이 형성되고, 크기가 커져 돌이 된 것이다. 담석은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뉜다. 콜레스테롤 담석에는 순수 콜레스테롤석과 혼합석이 있으며, 색소성 담석에는 흑색석과 갈색석 등이 있다. 특히 색소성 담석은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담석은 60~80%에서 증상이 없다. 증상이 있다면 ▲소화불량 ▲상복부 불쾌감 ▲오른쪽 상복부의 격렬한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담관 산통이 발생할 수 있다. 담관 산통은 담석이 담낭경부(입구), 담낭관 혹은 총담관으로 이동해 들어가 박혀 담낭에서 담관으로의 담즙 배출이 완전히·부분적으로 막히면서 담낭 내의 압력이 증가하고, 담낭이 늘어나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담석의 위험요인으로는 ▲여성 ▲고령 ▲비만 ▲급격한 체중 감소 ▲기름진 식단 ▲담석의 가족력 등이 있다. 담석 진단을 위한 일차적 검사는 복부 초음파 검사로 한다. 검사 시간이 빠르며 체내에 시술 기구 등을 삽입하지 않고 검사하는 방법이다. 담낭뿐 아니라 담관, 간, 췌장 등의 기관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다. 우연히 발견되는 무증상 담석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증상이 있을 때 치료한다. 증상이 있는 담석은 통증의 재발과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담도산통 등 담석에 의한 특징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 복강경 담낭 절제술과 같은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수술 도중 복막 유착 등이 생겨 복강경 담낭 절제술이 곤란한 경우에는 바로 개복 담낭 절제술을 시행한다. 담낭 절제술 이후 나타나는 후유증은 거의 없으나 간혹 피로감,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김수용처럼 소화불량이 나타나기도 한다.담석증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식사와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의 과다 섭취를 피하는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폭음 ▲폭식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은 피해야 한다. 한국인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색소성 담석의 예방을 위해서는 담관 내 세균 감염을 줄이기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고령화 현상이 악화하고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담석증 및 담낭용종이나 담낭암과 같은 담낭 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40대 이후에는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원인 모를 복통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간질환임민영 기자 2025/01/09 19:12
  • 추워지니 가장 먼저 '건조함' 느껴지는 손… '이 물'에 씻으면 악화

    추워지니 가장 먼저 '건조함' 느껴지는 손… '이 물'에 씻으면 악화

    겨울 최강 추위가 닥쳤다. 요즘같이 차갑고 건조한 날씨에는 쉽게 트고 갈라져 건성 습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성 습진 예방법과 겨울철 손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수분 손실 증가해 건성 습진으로 이어져 요즘처럼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각질층의 수분 손실이 증가해 건성 습진이 발생할 수 있다. 손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미세한 각질이 일어난다면 건성 습진을 의심해 봐야 한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우며 하얀 부스러기, 붉은 반점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건성 습진은 주로 팔다리, 특히 정강이 부위에 나타나며, 피부에 미세한 균열이 일어나면서 가려운 것이 특징이다. 심하면 피부가 건조하다 못해 염증이 생기고, 가렵다는 이유로 자꾸 긁다 보면 쪼그라든 표피가 벗겨지고 염증이 심해지면서 2차 감염으로 발전하거나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다. 젊은 사람들에 비해 피부가 더 건조한 노인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수분과 유분 공급 중요건성 습진을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과 유분 공급이 필요하다. 하루에 여덟 잔 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고, 보습제를 발라 피부 각질층의 수분 증발을 막고 유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5분만 지나도 몸이 완전히 마르기 때문에 보습제는 샤워나 목욕 후, 밖에 나온 후 5분 이내에 발라야 한다. 보습제는 세라마이드, 글리센 등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본인의 피부타입에 따라 보습제 제형을 달리하는 게 좋다. 건성일 경우 크림이나 밤 제형을, 손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묽은 로션 제형을 추천한다.겨울철 피부를 진정시킬 땐 바셀린을 바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바셀린을 자극 받은 환부에 바르면 피부를 쉽게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바셀린은 피부가 바람과 추위에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두꺼운 수분 밀봉을 해준다.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씻어야 손이 시려울 때 녹이기 위해 뜨거운 물에 손을 씻는 경우가 있지만, 손 피부결을 안 좋게 만든다. 손을 뜨거운 물에 씻으면 수분과 유분이 많이 빠져나가므로 미지근한 물에 씻는 것이 좋다. 물 온도가 체온과 비슷하면 손은 충분히 녹는다. 손을 물에 오래 대는 것도 나쁘다. 각질층이 손상되고 피부의 유분이 모두 씻겨나가기 때문이다. 약산성 비누로 짧은 시간에 씻어야 손 피부를 보호하는 케라틴 단백질층이 쉽게 깨지지 않는다. 다 씻은 뒤 바로 핸드크림을 발라야 보호막이 형성돼 건조한 겨울 공기에 수분을 뺏기지 않는다.◇자외선 차단제는 필수겨울에도 손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추위와 건조함으로 약해진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침착 등의 위험이 더 커진다. 야외활동 시간이 길거나, 운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더욱 꼼꼼히 바르는 게 좋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1/09 18:57
  • 지난달 국내 허가 약 37개… 비보존 ‘어나프라’·GSK ‘아렉스비’ 포함

    지난달 국내 허가 약 37개… 비보존 ‘어나프라’·GSK ‘아렉스비’ 포함

    지난달 총 37개 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허가된 약은 총 335개로, 직전년도의 60% 수준이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의약품 37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 허가 대상 의약품에는 신약을 비롯해 ▲자료제출의약품 ▲특수 제형 후발의약품 ▲생물학적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배양의약품 ▲첨단바이오의약품 등이 포함된다.비보존제약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는 지난달 국산 38호 신약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이 약은 성인에서 수술 후 중등도·중증의 급성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단기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마약성 진통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다른 기전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글라이신 수송체 2형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을 저해해 진통 효과를 낸다. 앞서 비보존제약은 임상 3상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11월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1년여 만에 허가를 받았다.GSK의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아렉스비’도 지난달 허가 약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아렉스비는 최초의 RSV-LRTD(하기도 질환) 예방백신으로,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에 의한 하기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투여한다. 항원 특이적 세포성 면역 반응과 RSV-A, RSV-B에 대한 중화 항체 반응을 촉진시켜 RSV 관련 LRTD 면역에 기여한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1/09 18:47
  • 5~10세 때 커진 ‘이것’, 사춘기 되면 작아져야 하는데… 방치하면 얼굴 변형도

    5~10세 때 커진 ‘이것’, 사춘기 되면 작아져야 하는데… 방치하면 얼굴 변형도

    어릴 때 얼굴이 성인이 돼서도 그대로 이어지는 '정변'형 사람이 있는 반면, 클수록 얼굴이 미워지는 '역변'형 사람도 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 요인이 '아데노이드'다.아데노이드는 코 뒤쪽에 있는 림프 조직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세균 등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태어날 땐 작지만, 5~10세 사이 활발하게 자라 크기가 커지다가 사춘기부터 서서히 작아진다.아데노이드가 커지면 코를 통해 폐로 들어오는 공기량이 적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생긴다. 이런 구강호흡이 일시적으로 끝나면 상관없지만, 습관이 되면 얼굴형이 바뀐다. 얼굴 뼈는 한 번 바뀌면 돌이킬 수 없으므로, 구강 호흡이 습관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중국 난징의대 연구팀이 지난 20년 동안 PubMed, Web of Science 등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수집된 관련 내용을 분석해 지난해 9월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에 발표했다. 구강 호흡을 오래 해 변한 얼굴을 '아데노이드형 얼굴'이라고 하는데, 연구 내용을 보면 아데노이드형 얼굴은 전반적으로 ▲치아가 돌출하고 ▲앞니가 기울어지고 ▲입안 천장이 높고 ▲얼굴 폭이 좁고 ▲위·아래로 얼굴형이 길어지고 ▲아래턱은 뒤로 들어가고 ▲얼굴 불균형이 심해지고 ▲윗입술이 말려 올라가 짧은 등의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연구팀은 구강 호흡을 하면 혀 위치가 중앙이 아닌 아래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아래턱에 가하는 압력이 강해져 얼굴이 길어지는 등 등의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봤다. 또 평소 입을 다물지 않아, 입 주변 근육이 약해져 있어 변화에 취약했다. 11~14세 학생 201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한 연구에서는 구강 호흡하는 아이들의 윗입술이 다 말려있어, 치은염 위험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수면의 질이 떨어져 눈이 피곤해 보이는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구강호흡을 교정하려면, 먼저 반드시 코로 호흡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코호흡이 편하도록 허리와 목을 바르게 정렬하고 턱을 당겨서 가슴을 편다. 입을 닫고 천천히 횡격막이 올라갈 때까지 코로 숨을 들이마신다. 천천히 숨을 내쉰다. 이때 치아는 1mm 정도 벌린다. 입을 다물면 치아에 힘이 가해져 턱 변형을 유발한다. 혀끝은 윗니 뒤쪽에 가볍게 붙이고, 혀 전체를 입천장에 밀착한다. 수면 중 구강 호흡을 한다면 입에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도 있다. 코막힘 등 코로 숨쉬기 어려운 상태일 수도 있으므로, 붙이기 전에는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육아이슬비 기자2025/01/09 17:54
  • 진단받고 1년 내 사망할 수 있는 ‘이 질환’… 3초 만에 알아내는 법은?

    진단받고 1년 내 사망할 수 있는 ‘이 질환’… 3초 만에 알아내는 법은?

    3초간의 간단한 테스트로 심부전을 진단해 볼 수 있는 방법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7일(현지시각) 더 미러 외신매체에서는 간단한 테스트로 심부전을 진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리의 특정 부분을 눌러 들어간 부분이 빠르게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심부전으로 인한 부종임을 의심해 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으로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이완 기능이나 짜내는 수축 기능이 감소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미국 비영리 학술 의료 센터이자 세계 1위 의료 수준의 병원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은 부종이 심부전, 간 손상, 신장 질환, 심부정맥혈전증의 증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메이요 클리닉 전문가들은 심부전으로 인한 부종은 ▲눌러서 들어간 피부가 돌아오지 않는 경우 ▲다리나 팔의 붓기가 심한 경우 ▲늘어나거나 번들거리는 피부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 ▲복부가 평소보다 부풀어 오른 경우에 의심할 수 있다고 했다. 암에 이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2위 질환인 심부전에 대해 알아봤다. ◇심장 질환‧고혈압‧판막질환이 심부전의 대표 원인 심부전의 원인으로는 크게 ▲심장 관련 질환(협심증, 심근증) ▲고혈압 ▲판막질환이 있다. 협심증으로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 근육에 혈액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심장 근육이 손상을 입고 심장 수축률이 감소되며 심부전이 발생한다.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심근증이라고 한다. 심근증으로 심장의 이완과 수축이 떨어지면 심부전이 생기기도 한다.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경우에도 심장에 많은 부담이 간다. 고혈압 상태가 계속되면 심장의 이완 능력이 감소하고 혈액을 채우는 능력이 떨어진다. 판막은 심장 내부에서 혈액의 흐름을 조절한다.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 역류나 정체가 발생한다. 이때 심장에 과부하를 일으킨다. ◇부종뿐만 아니라 호흡곤란, 만성피로도 심부전 증상심부전으로 인해 정맥에 피가 고이면서 정체되면 부종이 생긴다. 부종 외에도 심부전은 비정상적인 호흡곤란과 만성피로를 유발한다. 평소와 달리 숨이 차서 걷기가 힘들거나 계단을 오르기 어렵다면 심부전을 의심해 봐야 한다. 수면 중 숨쉬기가 어려워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호흡곤란 증세로 잠을 제대로 못 자 피로가 쌓이기도 하고, 혈액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피로감이 누적된다. 머리가 어지럽거나 멍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중요심부전 환자 10명 중 1명은 진단 후 1년 이내에 사망한다. 심부전은 모든 순환기계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철저한 건강관리로 예방해야 한다. 대한심부전학회는 심장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성분으로 지방, 콜레스테롤과 함께 나트륨을 꼽는다. 일반적으로 나트륨 섭취를 하루에 1g만 줄여도 심장 혈관 이상으로 사망할 위험이 약 30% 감소한다. 소시지, 햄, 라면 등 가공식품과 외식은 피하고 집에서 음식을 할 때에도 소금, 간장, 젓갈보다 들깨가루, 들기름, 참기름으로 간을 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과 금주, 금연으로 심장 건강을 지키기를 권한다.
    심장질환이아라 기자 2025/01/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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