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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빼려면 신진대사 끌어올려라” 아침에 ‘이것’ 먹는 게 도움… 뭐지?

    “살 빼려면 신진대사 끌어올려라” 아침에 ‘이것’ 먹는 게 도움… 뭐지?

    신진대사는 섭취한 영양 물질을 분해하고 합성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이것이 원활히 이뤄져야 체중이나 혈당, 혈압 등이 조절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에너지가 연소되지 않고, 살이 찌기 쉽다. 특히 근육량이 줄어들면 대사 속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근육은 지방보다 많은 양의 열량을 소비한다. 국제스포츠영양학회 저널(Journal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에 따르면, 지방 조직 1kg는 하루 평균 4.5kcal를 소모하는 반면 근육 조직은 13kcal를 소비한다. 즉 같은 운동을 해도 근육이 많으면 에너지 소모량이 많다. 반대로 근육량이 줄면 신체가 사용하는 에너지가 감소해 대사 속도도 떨어진다. 보통 근육량은 20대 중후반에 최정점에 이른 뒤 50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한다. 80세에 이르면 최정점에 비해 30~40%까지 줄어든다.미국 내분비내과 전문의 마람 칼리파, 벤자밀 오도넬, 길리언 고다드 박사에 따르면, 50세 이후부터는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아침 식사를 해야 한다. 실제로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섭취 시간대에 따른 단백질 흡수율을 분석한 결과, 저녁보다 아침에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들의 근육 성장이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인체의 생체 시계인 ‘일주기 리듬’이 단백질 소화 및 흡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단백질 섭취는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고다드 박사는 “아침 식사로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단순당 식품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켰다 떨어뜨려 공복감을 느끼게 하고, 탄수화물을 갈망하게 만든다”고 했다. 국제 학술지 ‘당뇨병 연구 저널(Journal of Diabetes Investigation)’에 따르면, 고혈당으로 인해 인슐린 신호 전달에 이상이 생기면 단백질이 원활하게 합성되지 않아 근육량이 줄어들 수 있다. 만성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 역시 근육 감소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칼리파 박사는 아침 식사로 달걀과 그릭 요거트, 견과류, 닭고기 등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했다. 과일과 채소 등 가공하지 않은 자연식품 섭취량을 늘리자. 반대로 초가공식품은 과다 섭취 시 신진대사가 떨어질 수 있다.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면 중성지방을 태우고 근육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휴식 중에도 칼로리를 더 많이 소모할 수 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5/18 05:00
  • “소화 잘 되고 혈당 안정” 박정수, 아침마다 ‘이것’ 먹는다… 뭘까?

    “소화 잘 되고 혈당 안정” 박정수, 아침마다 ‘이것’ 먹는다… 뭘까?

    배우 박정수(72)가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최근 박정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박정수는 로메인 상추 샐러드와 토마토 달걀 볶음을 만들었다. 그는 “로메인 상추로 샐러드를 만들면 영양도 좋고 맛도 좋다”며 “토마토 달걀 볶음이랑 같이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먹어보니까 소화가 잘된다”고 했다.박정수가 선택한 로메인 상추는 수분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한다. 낮은 열량에 비해 포만감이 커 과식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로메인 상추에는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안구 건조증과 야맹증을 예방해 준다. 로메인 상추에는 비타민 K와 엽산, 칼륨도 풍부하다. 비타민 K는 골밀도 유지에 도움을 주며, 엽산은 세포 분열과 적혈구 생성에 관여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혈당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국제 학술지 ‘건강·지병과 지질(Lipids in Health and Disease)’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식사에 로메인 상추를 추가한 뒤 식후 3시간 동안의 대사 반응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일반 식사만 했을 때보다 로메인 상추를 곁들였을 때 식후 혈당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토마토 달걀 볶음을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좋다. 토마토에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특히 이 성분들은 기름에 조리했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달걀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갖춘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콜린 성분이 풍부해 뇌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로메인 상추는 비타민 K 함량이 높아 와파린 같은 혈액응고 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K가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로메인 상추와 토마토 모두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인 만큼,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5/18 03:01
  • “식전에 먹으면 혈당 뚝”… 내과 의사 추천한 ‘이 음식’, 뭐지?

    “식전에 먹으면 혈당 뚝”… 내과 의사 추천한 ‘이 음식’, 뭐지?

    내과 전문의 김태균 박사가 ‘혈당 뚝 떨어지는’ 음식으로 견과류를 꼽았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에서 김태균 박사는 “견과류는 너무 좋은 식품이다”라며 “호두,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많이 드셔라”라고 말했다. 이어 “땅콩버터도 괜찮다”라고 했다.견과류는 실제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함께 작용하면서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특징도 있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인도 포티스 C-독 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비만 성인 60명을 3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아몬드 20g을 섭취하고 식사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식후 혈당이 10.0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남호주대 연구진이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676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섭취와 체중 감량 간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견과류를 매일 식단에 곁들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더 큰 감량 폭을 기록했다.다만 아무리 건강에 좋아도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하루에 한 줌(30~50g) 정도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견과류는 종류마다 영양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고루 먹는 게 좋다. 여러 종류로 구성돼 한 봉지로 나오는 견과류를 먹는 것도 섭취량을 지키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18 00:00
  • 해외 영상 돌려보며 독학… 11년 ‘철봉 인생’의 시작

    해외 영상 돌려보며 독학… 11년 ‘철봉 인생’의 시작

    한국 맨몸운동 크루 ‘저스트펀 크루’ 소속 이준명(29)씨는 국내 맨몸운동 신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고등학생 시절 해외 영상을 돌려보며 독학으로 기술을 익혔고, 현재는 국내 최초 맨몸운동 체육관 ‘프롬더스트릿’의 헤드 코치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맨몸운동 문화를 알리고 있다. 정보도, 훈련 환경도 부족했던 시절부터 11년째 철봉 위를 지켜온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정보도, 무대도 없던 시절-처음 맨몸운동에 매료된 결정적 순간은?“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 운동장 철봉에서 묘기를 부리는 아저씨를 봤다. 그 모습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나도 저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중학교에 들어가고 바빠지며 자연스럽게 잊고 지냈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맨몸운동 영상을 보게 됐다. 그때 초등학생 시절 가슴 뛰던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 그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어느덧 11년째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정보가 전무하던 초창기, 독학으로 원리를 깨친 과정은?“지금이야 유튜브에 강의 영상이 넘쳐나지만, 10여 년 전만 해도 국내에는 맨몸운동 정보 자체가 거의 없었다. 센터도 없었고, 책이나 영상도 찾기 어려웠다. 결국 구글로 해외 자료를 찾아 번역기를 돌려가며 공부했다. 당시 내가 참고할 수 있었던 건 화면 속 사람의 움직임뿐이었다. 그때는 해부학적 지식도 없었기 때문에 어떤 근육을 쓰는지, 어떤 느낌으로 동작을 수행하는지 감으로 습득하고, 직접 따라 하며 익혔다. 막히는 구간이 있어도 물어볼 곳이 없으니 답답할 때가 많았다. 그래도 계속 연습하다 보니 얼떨결에 기술이 성공하기도 했고, 그렇게 하나씩 익혀갔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동작을 혼자 성공시켰을 때의 성취감이 컸다. 지금 생각하면 크게 다칠 수도 있었고, 정체기에 포기할 수도 있었는데 운도 많이 따라줬던 것 같다.”-무대조차 없어 사비로 대회를 열었다. 당시 심경은?“2017년 열린 첫 대회 ‘로드 오브 더 바’는 맨몸운동을 알릴 무대조차 부족했던 시절, 직접 판을 만들어보자는 크루원들의 생각에서 출발했다. 당시에는 운영비를 지원해 줄 스폰서도 없어 멤버들이 사비를 모아 트로피와 메달까지 직접 제작했다. 사실 조금 건방진 말일 수 있지만, 그때는 내가 우승할 줄 알았다. ‘우리가 만든 트로피를 내가 다시 받는다’는 생각으로 출전했고 실제로 우승했다. 물론 1등을 하는 것도 좋지만, 사실 가장 즐거운 건 대회 그 순간 자체다. 메달보다 준비한 동작을 실수 없이 끝냈을 때의 성취감이나, 내 모든 걸 쏟아부을 때 터져 나오던 사람들의 환호가 좋아 지금까지 운동을 이어온 것 같다.”-맨몸운동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솔직히 내가 맨몸운동 대중화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철봉 공원을 조성하거나 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은 정한별 리더를 비롯한 저스트펀 크루 멤버들의 역할이 훨씬 컸다. 대신 내가 할 수 있었던 건 SNS를 활용해 맨몸운동을 알리는 일이었다. 원래 페이스북과 유튜브는 취미처럼 운영하고 있었는데, 운동 영상을 하나씩 올리다 보니 알고리즘을 타면서 큰 반응을 얻었다. 그렇게 생긴 인지도와 영향력을 사람들이 맨몸운동이라는 문화를 접하게 만드는 창구로 활용했다. 근본적인 인프라는 멤버들이 만들고, 나는 내가 가진 이미지를 통해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내 몸을 완벽히 다루는 운동-오랜 시간 맨몸운동을 해오며 느낀 이 운동만의 가장 큰 장점은?“맨몸운동의 가장 큰 장점은 내 몸을 스스로 컨트롤하는 능력이 생긴다는 점이다. 단순히 근육의 크기를 키우는 것을 넘어 몸 전체의 협응 능력과 신체 인식 능력을 높여줄 수 있다. 운동할 때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몸이 좀 더 깨어있는 느낌이 들고, 이렇게 몸을 잘 다루게 되면 부상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몸을 움직이는 감각 자체가 좋아지다 보니 다른 운동을 배울 때도 동작 이해가 훨씬 빠르다. 실제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처음 집중적으로 했을 때도 처음 써보는 기구였지만 자극이 들어가는 지점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었다.”-맨몸운동은 ‘젊고 힘 좋은 사람들의 운동’이라는 인식이 있다.“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더 필요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 관절이 굳고 몸이 뻣뻣해지는데, 맨몸운동은 몸의 움직임을 계속 만들어주기 때문에 관절과 근육을 보다 유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성들에게도 부족하기 쉬운 상체 근력을 효율적으로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난이도 조절이 자유로운 운동이라 꼭 운동을 잘하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운동은 아니다.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수준에서 시작할 수 있다.”-턱걸이는커녕 푸쉬업 한 개도 어려운 초보자라면, 어떤 동작부터 시작해야 하나?▷높은 책상에서 하는 푸쉬업=“푸쉬업을 못하는 사람에게 맨바닥에서, 무릎을 땅바닥에 대고 시작하라고 하지만, 사실 그것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높은 책상이나 의자 등을 짚고 상체를 비스듬하게 세운 상태에서 푸쉬업을 하면 몸에 들어가는 부하를 훨씬 줄일 수 있다. 자신의 수준에 맞게 높낮이를 조절하면서 천천히 난이도를 높여가면 된다.”▷웅크린 할로우 바디=“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이다.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등과 다리를 살짝 띄운 채 몸을 웅크리고 버티면 된다. 팔을 만세 자세로, 다리는 쭉 펴는 ‘정석’ 할로우 바디보다 쉬운 자세지만, 이 자세만 유지해도 복근에 상당한 자극이 오며 맨몸운동의 기초 코어 힘을 기를 수 있다. 운동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기초 동작이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2026/05/17 20:02
  • ‘20분’ 투자하면 건강 달라진다… 초 간단 운동법

    ‘20분’ 투자하면 건강 달라진다… 초 간단 운동법

    운동은 신체 기능을 강화해 각종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바쁜 일상 속 꾸준한 실천이 쉽지 않다. 오래 운동하기 어렵다면 20분만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미국 뉴욕대 랭곤 의료센터 심장 전문의 줄리 C.델핀 박사가 ‘뉴욕 포스트’에 연령대별 실천하기 좋은 간단한 20분 운동 루틴을 공유했다. 20대는 최상의 심장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시기로 심장 기능 예비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자리 뛰기, 무릎 높이 올리기 등의 동적인 워밍업으로 3분간 심박수를 높인 뒤 달리기나 줄넘기 등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12분간 진행하면 된다. 최대 강도로 운동하다가 30초간 강도를 낮춰 반복하는 식이다. 마지막 5분은 스쿼트, 플랭크, 푸시업 등 근력 운동을 하면 된다.30대는 초기 대사질환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심장 기능을 향상시켜야 한다. 3분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12분간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하면 된다. 스쿼트, 런지, 푸시업 등 근력 운동이나 고강도 사이클링 등을 자유롭게 실천하되 운동 내내 심박수를 높게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마지막 5분은 코어 운동으로 마무리한다. 40대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점이다. 5분간 빠르게 걷기로 워밍업을 한 뒤 12분간 빠른 걸음, 자전거 타기 등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된다. 마지막 5분은 웨이트나 저항 운동으로 마무리한다.50대는 혈관을 건강하고 유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5분간 빠르게 걸은 뒤 1분 간격으로 러닝머신이나 걷기를 인터벌로 10분간 반복한다. 밴드나 가벼운 아령을 사용해 5분간 근력 운동으로 마무리한다.60대는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면서 심장 건강을 개선해야 한다. 5분간 가벼운 요가, 스트레칭을 하고 자전거 타기, 경사진 트레드밀 걷기, 수영 등 저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10분간 하면 된다. 5분간 유연성 운동으로 마무리한다.70대는 신체 기능 저하을 막기 위한 운동이 중심이다. 5분간 가볍게 걷고 10분간 이어서 움직인다. 걷기 대신 자전거 타기나 앉았다 일어서기 등을 시행해도 좋다. 이후 1~2분간 천천히 호흡하며 심박수를 낮추고 가슴, 어깨, 고관절 굴근에 집중한 스트레칭을 3~4분간 한다. 80대의 운동 목표는 70대와 유사하지만 몸을 보다 부드럽게 움직이고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5분간 천천히 걸은 뒤 이어서 10분간 앉아서 하는 운동, 태극권 등 가벼운 활동을 하면 된다. 신체 기능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면 밴드를 사용해 근력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남은 5분은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한다. 한편, 20분 운동을 주 5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게 바람직하나 시간이나 체력이 부족하다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라도 운동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홍콩대 의과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복부 비만 성인 31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동일한 주간 운동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주 1회 고강도 인터벌 운동도 주 3회 운동과 유사한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였다. 주 1회·주 3회 운동군 모두 총 체지방량, 체지방률, 허리둘레 등이 감소했다.
    피트니스최지우 기자 2026/05/17 19:00
  • 급하게 뺀 살, 정말로 금세 다시 찔까?

    급하게 뺀 살, 정말로 금세 다시 찔까?

    ‘급하게 뺀 살은 금방 다시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최근 이 같은 주장과 배치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급속도로 살을 빼는 것이 점진적으로 살을 빼는 것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좋을 뿐 아니라,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는 데도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노르웨이 베스트폴병원 연구팀은 비만도(BMI) 30kg/m² 이상의 성인 비만 환자 284명을 대상으로 급격한 체중 감량과 점진적 체중 감량의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연구의 주요 평가 항목은 ▲1년 후 총 체중 감소율 ▲1년 후 BMI 27kg/m² 이하인 사람의 비중 ▲1년 후 허리둘레 대 키 비율 0.53 이하인 참가자의 비중 등이었다.참가자들은 각각 142명씩 두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돼, 총 16주간 식이요법을 실시했다. 급격한 체중 감량군은 1~8주차에 하루 섭취량을 1000kcal로 제한했으며, 9~12주차와 13~16주차에는 각각 1300kcal, 1500kcal까지 섭취량을 늘렸다. 점진적 감량군의 경우 기간과 관계없이 일 평균 1400kcal를 섭취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채소 ▲과일 ▲통곡물 ▲저지방 유제품 ▲생선 ▲계란 ▲살코기 위주로 먹고, 포화 지방이나 첨가당이 들어간 식품은 섭취하지 않을 것을 권장했다.두 그룹은 18주에 걸친 식단 조절이 끝난 후 36주 동안 동일한 체중 재증가 방지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프로그램에는 대면 모임, 웹 세미나, 화상 회의, 전화 상담 등이 포함됐다. 해당 기간에도 참가자들은 일일 섭취량을 조절했다.연구 결과, 급격한 체중 감량군은 초기 16주 평균 체중 감소율이 12.9%로, 점진적 감량군(8.1%)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1년 후 체중 감소율 또한 각각 14.4%, 10.5%로, 두 그룹 간의 차이가 유지됐다.16주·1년 후에 BMI 27kg/m² 이하를 달성한 참가자의 비율 역시 급격한 감량군(13.8%·28.3%)이 점진적 감량군(0.8%·9.7%)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허리둘레 대 키 비율 0.53 이하인 참가자의 비중은 16주 시점에 24.2% 대 8.9%, 1년 시점에 33% 대 18.4%로, 이 또한 급격한 체중 감량군이 더 높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요요현상을 예방하고 비만 관련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점진적 체중 감량이 필수적이라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라인 크리스틴 존슨 박사는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관절염 위험 감소와 같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치료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비율 역시 급격한 체중 감량군이 더 높았다”며 “통제된 환경과 전문적인 감독 하에 급격히 체중을 감량하면 목표 체중을 더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비만 관련 질환의 위험 또한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2~1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에서 발표됐다.
    다이어트전종보 기자 2026/05/17 18:01
  • 의사들이 “밥은 가급적 집에서 먹으라”는 이유… 논문에 실렸다

    의사들이 “밥은 가급적 집에서 먹으라”는 이유… 논문에 실렸다

    현대인은 매일 초가공식품과 함께하는 삶을 산다. 최근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에 초가공식품 섭취에 관한 학계의 임상적 합의가 게재됐다. 유럽심장학회와 유럽예방심장학회 주도로,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환자의 심장 질환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조언해야 할 말들이 담겼다. 우선, 급성기 치료를 마치고 주기적인 외래 진료를 보며 일상적인 생활 습관을 의사와 상담하는 단계의 환자에게, 평소에 초가공식품을 얼마나 많이 그리고 자주 먹는지 물어볼 것이 권장됐다. 초가공식품 섭취량을 줄이라는 조언을 말로만 하지 말고, 실제 판매되고 있는 초가공식품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등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하라는 제언도 담겼다.이 밖에도 “단 요거트를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로, 단 음료를 물로 대체하는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체 식단’을 제공하라” “환자에게 가급적 집에서 음식을 해 먹도록 권하라” “가공식품으로 과식하는 대신, 식이섬유 함량이 많고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품을 천천히 음미하며 먹도록 유도하라”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영국 퀸마리대 공중 보건 영양학 선임강사 카우서 하셈은 “의사들은 환자가 매일 먹는 음식에 대한 실용적인 대화를 나눠야 한다”며 “가급적 집에서 밥을 해 먹으며 신선식품을 섭취하고, 단 음료와 과자 그리고 소시지 등을 멀리하고, 소금·설탕·지방 함량이 많은 즉석식품이나 배달음식 섭취 빈도를 줄이도록 권고하는 것이 그 예다”고 말했다.질환 위험군의 경우 특히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하셈은 “심장 질환, 콩팥 질환, 뇌졸중 주요 인자 중 하나인 고혈압의 경우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된다”며 “비만이나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이려면 단 음식 섭취량을 줄이라”고 했다.논문 저자인 루이지나 과스티 이탈리아 인수브리아대 외과학 교수는 “집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전반적인 식사 품질이 좋고 초가공식품도 덜 먹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집밥을 해 먹는 빈도를 조금만 늘려도 장기적으로는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6/05/17 17:01
  • “충분히 즐겼다” 생각하며 먹으면, 살 빼는 데 도움

    “충분히 즐겼다” 생각하며 먹으면, 살 빼는 데 도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무엇을 먹는지 못지않게 음식에 대한 사고방식도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음식을 온전히 즐겨야 식욕·섭취량을 성공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미시간대 심리학과 교수 애슐리 기어하르트는 ‘BBC’에 “생각과 육체는 상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가 먹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뇌도 배고픔과 포만감에 다르게 반응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를 증명한 몇몇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46명을 대상으로 생리적 포만감이 음식 섭취에 대한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지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모든 참여자들은 380kcal 밀크셰이크를 섭취했으나 절반은 140kcal로 안내받았고 나머지 절반은 620kcal로 안내받았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셰이크를 섭취하기 한 시간 전, 섭취 20분 뒤, 섭취 90분 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를 확인했다.그 결과, 620kcal 셰이크를 마셨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섭취 후 그렐린 수치가 140kcal 셰이크를 마셨다고 생각한 사람보다 낮았다. 연구를 주도한 알리아 크럼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음식에 대한 사고방식과 기대감이 신체 반응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스스로 충분히 음식을 즐겼다고 믿으면 몸도 충분히 먹은 것처럼 반응한다”고 말했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동일한 영양성분의 단백질 바지만 각각 ‘맛있는’, ‘건강한’ 라벨이 붙은 제품을 섭취한 사람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건강한 라벨 단백질 바를 먹은 사람이 포만감이 더 오래 유지됐다. 기어하르트 박사는 “음식을 칼로리의 집합체로 보기보다 즐거움의 원천으로 바라보는 것이 체중 관리에 더 도움이 된다”며 “칼로리 제한에만 매몰되기보다 내 몸에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고 있다는 사고방식을 가져라”고 말했다. 여기에 가공되지 않은 천연식품 위주로 특히 단백질과 신선한 채소·과일 섭취에 집중하며 허기를 느낄 때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면 효과적인 체중 관리 전략이 된다는 분석이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5/17 15:30
  • 나이 들어 당뇨병 안 걸리려면… ‘이 영양소’ 잘 먹어라

    나이 들어 당뇨병 안 걸리려면… ‘이 영양소’ 잘 먹어라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은 영양소를 흡수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근육량은 자연스럽게 줄고, 뼈는 약해지며, 뇌 기능도 서서히 저하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젊을 때보다 특정 영양소를 더 적극적으로 챙겨야 건강한 노년을 유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꼽은 나이가 들수록 더 중요해지는 필수 영양소 7가지를 알아본다.▶단백질=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근육을 만드는 능력도 떨어진다. 단백질은 근육 손실을 막고 근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낙상 예방과 일상생활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체중 1kg당 하루 1.2~1.6g 섭취가 권장된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이라면 하루 72~96g이다.▶비타민B12=나이가 들면 위산 분비가 줄어 비타민B12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 비타민B12는 적혈구 생성과 신경 기능, 뇌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 부족하면 기억력 저하와 인지기능 장애,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될 수 있다. 생선, 달걀, 유제품, 살코기 등에 풍부하다.▶식이섬유=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지키는 핵심 영양소다. 나이가 들수록 변비·복부 팽만·소화불량 같은 위장 문제가 흔해지는데,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돕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공인 영양사 로렌 매너커는 건강 매체 '헬스'와의 인터뷰에서 "식이섬유는 소화기관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통곡물, 채소, 과일, 콩류, 견과류 등에 많으며 하루 최소 25g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다.▶칼슘=칼슘은 뼈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몸은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뼛속 칼슘을 꺼내 쓰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공인 영양사 에이미 데이비스는 "나이가 들수록 뼈에서 빠져나가는 칼슘이 늘어나 골절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골밀도가 빠르게 감소해 더 신경 써야 한다. 우유, 치즈, 멸치, 두부, 케일, 시금치 등에 풍부하다.▶비타민D=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돕고 뼈를 튼튼하게 유지한다. 염증을 줄이고 면역 기능을 돕는 역할도 한다. 햇볕을 하루 5~30분 정도 쬐면 체내에서 합성되며, 연어, 달걀, 버섯 등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마그네슘=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 유지, 혈당 조절, 심혈관 건강에 관여한다. 특히 2형 당뇨병 예방과 심장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시금치, 바나나, 아보카도, 견과류, 씨앗류 등에 풍부하다.▶오메가3=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심장 건강과 뇌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일부 연구에서는 치매와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어, 참치, 굴, 멸치, 호두, 아마씨 등이 대표적인 공급원이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5/17 13:01
  • 정력 높인다는 장어, ‘이렇게’ 먹으면 혈관에 毒

    정력 높인다는 장어, ‘이렇게’ 먹으면 혈관에 毒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 보양식으로 마늘과 장어가 있다. 그런데 이를 무턱대고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양승완 원장은 근무 중인 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정력은 특정 음식 하나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혈관과 호르몬, 신경이 복합적으로 좋아져야 체감되는 변화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 보양식인 마늘과 장어에 관해 언급했다. 우선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발기력이 혈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정력에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는 있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꾸준히 섭취해야 나타나며, 단기간에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장 자극이나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A, 비타민E,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칼로리가 높아 자주 먹으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되레 혈관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장어를 보양식으로 적절히 섭취하는 것은 괜찮지만, 지나치게 먹으면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반면 자주 먹었을 때 전립선 및 남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양 원장은 우선 토마토를 들었다.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이 전립선 비대증 위험을 낮추기 때문이다. 특히 토마토는 올리브유 등에 가열해 섭취할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굴도 전립선에 좋은 식품이다. 정자의 질을 개선하고, 남성 호르몬을 생성할 때 주요 재료로 활용되는 아연이 풍부해서다. 견과류도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된다. 호두나 아몬드 등 견과류를 꾸준히 먹으면 혈류를 개선해 발기력을 향상시킨다. 오메가3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은 염증을 감소시켜 혈류 개선뿐만 아니라 정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17 12:02
  • “나잇살 막아준다”… 갱년기 오면 ‘이렇게’ 먹어라

    “나잇살 막아준다”… 갱년기 오면 ‘이렇게’ 먹어라

    갱년기 여성은 건강을 위해 식단을 이전과는 다르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신체 대사 체계 전반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미국여성의사협회 소속이자 산부인과 전문의인 스테이시 헤니그스만 박사는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을 통해 “갱년기에는 신체 변화가 급격하게 나타나는 만큼 영양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단백질, 한 끼에 몰아먹기보다 나눠서 섭취하기갱년기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근육량이 빠르게 줄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진다. 이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체지방이 쉽게 축적될 수 있다. 헤니그스만 박사는 이 시기에는 단백질 섭취량뿐 아니라 ‘섭취 방식’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루 한 끼에 단백질을 몰아서 먹기보다 아침·점심·저녁으로 나눠 섭취하는 것이 근육 유지와 기초대사량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우리 몸의 단백질 합성 능력에는 한계가 있어 한 번의 식사에서 근육 합성에 효과적으로 활용되는 단백질 양은 보통 20~30g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초과한 단백질은 일부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지방으로 전환될 수 있다. 단백질을 여러 끼에 나눠 섭취하면 근육 감소를 막고 이른바 ‘나잇살’ 증가를 예방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갱년기 여성에게는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콩, 두부, 템페 같은 대두 식품은 단백질뿐 아니라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물성 단백질 중에서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 밀도가 높은 닭가슴살, 달걀, 소고기 우둔살·사태살 등이 적합하다.◇오메가-3, 다양하게 섭취하기오메가-3 지방산 섭취 역시 중요하다. 헤니그스만 박사는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체내 염증 반응이 증가하고 우울감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오메가-3가 이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고등어 같은 등푸른생선은 EPA·DH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행 개선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호두, 들깨, 치아시드 같은 식물성 오메가-3 식품에는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어 생선과는 다른 장점이 있다. 헤니그스만 박사는 “한 가지 식품에만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식품을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칼슘·비타민D 충분히 챙겨야갱년기 이후에는 골다공증 위험이 급격히 커지는 만큼 칼슘과 비타민D 섭취도 중요하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핵심 성분으로 골밀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D는 칼슘이 뼈에 흡수되도록 돕고 면역력 강화와 근력 유지에도 관여한다.저지방 유제품과 케일 같은 녹색 채소는 칼슘 보충에 도움이 된다. 멸치·뱅어포처럼 뼈째 먹는 생선도 좋은 칼슘 공급원이다. 비타민D는 연어·정어리 같은 기름진 생선과 달걀노른자,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 등에 풍부하다.다만 비타민D는 음식만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영양소다. 실내 생활이 많고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은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쉬워 적절한 야외활동이나 보충제 활용이 권장된다.◇정제 탄수화물·가공육은 줄여야반대로 흰 빵이나 설탕 같은 정제 탄수화물,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과자와 탄산음료는 혈당을 급격히 높여 복부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 베이컨·소시지 같은 가공육은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혈관 건강에 부담을 준다. 또한 짠 음식은 칼슘 배설을 촉진해 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카페인과 알코올은 안면홍조와 수면장애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한편, 헤니그스만 박사는 “사람마다 필요한 영양소와 적정 섭취량이 다르다”며 “식단을 바꾸기 전에는 전문의나 영양사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5/17 10:02
  • 바나나 오래 두고 먹으려면, 꼭지에 ‘이것’ 둘러라

    바나나 오래 두고 먹으려면, 꼭지에 ‘이것’ 둘러라

    바나나는 숙성이 빠른 과일로, 금세 갈색 반점이 생기고 물러지기 쉽다. 이러한 이유로 바나나 섭취를 꺼리는 사람이라면 보관법에 주목하자. 꼭지 부분에 호일을 감아두면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데 도움이 된다.지난 14일(현지 시각) 영국 외신 매체 더 미러(The Mirror)에 바나나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작가 캐서린 맥필립스는 바나나 보관 실험을 진행했다. 바나나를 낱개로 분리한 뒤 꼭지 부분을 각각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 보관한 결과, 약 10일 동안 노란빛을 유지했고 14일째가 되어서야 갈변이 시작됐다.바나나 색이 변하는 핵심 원인은 ‘에틸렌 가스’다. 에틸렌은 과일이 자연적으로 만들어내는 식물성 호르몬의 일종으로,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사과, 복숭아, 아보카도, 토마토, 바나나 등이 에틸렌을 많이 방출하는 대표 과일이다. 특히 바나나는 에틸렌 생성량이 많은 편이라 주변 과일까지 빠르게 익게 만든다.바나나는 대부분의 에틸렌 가스를 꼭지(줄기) 부분을 통해 방출한다. 꼭지 부분을 감싸면 에틸렌 가스가 주변으로 퍼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고, 숙성 속도 역시 느려진다. 이때 호일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호일은 밀폐력이 높아 에틸렌 가스가 퍼지는 것을 비교적 잘 막는다. 반면 랩은 내부에 습기가 차 바나나가 쉽게 무를 수 있고, 휴지나 종이는 밀폐력이 약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바나나를 다른 과일과 함께 두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과나 토마토 등 에틸렌을 많이 배출하는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숙성이 더 빨라진다. 다만 이미 무르거나 갈색으로 변한 바나나에는 효과가 크지 않다. 숙성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또 지나치게 무르거나 검게 변한 바나나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했을 가능성이 있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표면에 진물이 나거나 시큼한 냄새가 나는 바나나 역시 피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5/17 09:00
  • 나이 들면 잠 줄어드는 게 당연? 햇볕 쬐면 잘 잔다

    나이 들면 잠 줄어드는 게 당연? 햇볕 쬐면 잘 잔다

    나이가 들면 잠이 줄어드는 현상이 뇌 기능 저하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령층은 잠을 적게 자도 된다는 흔한 오해와 달리 수면 부족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수면의 질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나이이라 구네라트네 교수팀이 학술지 '슬리프 메디슨 클리닉(Sleep Medicine Clinics)'에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고령층 수면 장애 핵심 원인은 뇌 시상하부에 위치한 상교차핵 노화에 있다. 상교차핵은 약 2만개 신경세포로 구성돼 우리 몸의 24시간 주기를 관리하는 시계 역할을 한다. 노화로 인해 이 세포들의 기능이 약해지면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 리듬이 깨지면서 자고 깨는 타이밍이 어긋나게 된다는 설명이다.연구팀은 특히 고령층의 부족한 햇빛 노출이 생체 시계 노화를 가속하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빛은 상교차핵에 시간을 알려주는 가장 강력한 신호다. 이 자극이 부족해지면 생체 시계가 길을 잃어 저녁 일찍 졸음이 쏟아지고 새벽에 눈이 떠지는 수면 위상 전진 증후군이 나타난다.신체 질환과 약물 복용도 숙면을 방해하는 주요 변수다. 65세 이상 성인 약 40%가 5가지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다제복용 상태이며 이로 인한 약물 간 상호작용이 수면 장애를 유발한다. 전립선 비대증 등 비뇨기계 변화에 따른 야간뇨 역시 고령층 최대 80%가 경험하는 흔한 방해 요소다. 자는 동안 호흡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나 꿈속 행동을 실제 몸으로 옮기는 렘 수면 행동 장애 등은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연구팀은 고령층이 잠을 적게 자도 된다는 통념은 의학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성인 권장 수면 시간인 최소 7시간을 확보하려면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낮 시간 햇빛 노출을 늘려 생체 시계를 자극하고 알코올 섭취를 제한해 수면의 질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5/17 08:02
  • 빅마마 이혜정, 성형외과서 ‘이 시술’ 받고 만족… 뭐했길래?

    빅마마 이혜정, 성형외과서 ‘이 시술’ 받고 만족… 뭐했길래?

    요리연구가 이혜정(69)이 얼굴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13일 이혜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운동으로 땀 빼고 얼굴에 보수 좀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혜정은 얼굴에 멍이 채 빠지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혜정은 “지난번에 견적 냈던 성형외과에서 땡겼다”며 “실 넣고, 콜라겐 넣고, 스킨 보톡스 했다”고 했다. 이어 “만족도 200%”라며 “들어가기 전에 사진 찍었는데 그때 얼굴과 시술 후 사진을 보니까 너무 놀라웠다”고 말했다.이혜정이 받은 시술들은 피부 탄력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우선 실 리프팅은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실을 피부 아래층에 삽입해 처진 조직을 끌어올리는 시술이다. 처진 볼살이나 이중 턱, 깊어진 팔자주름 개선에 활용되며 얼굴선을 보다 또렷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시술 직후 변화를 비교적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회복 기간이 짧은 편이라는 특징이 있다.콜라겐 주사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성분을 주입해 피부 탄력과 볼륨 개선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히알루론산 필러과 달리 자가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보다 자연스러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 탄력이 떨어져 잔주름이 고민이거나 얼굴 전반의 볼륨 감소로 인상이 피곤해 보이는 경우에 주로 시행된다.스킨 보톡스는 피부의 얕은 층인 진피층에 희석한 보톡스를 넓게 주입하는 시술이다. 잔주름과 피붓결 개선, 모공 축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피지 분비를 줄여 피부 번들거림 완화에도 활용된다.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다만, 이러한 피부 시술들은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 리프팅은 시술 후 통증이나 부기, 멍이 생길 수 있으며 실이 피부 밖으로 비치거나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딤플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콜라겐 시술은 주입 부위가 뭉쳐 결절처럼 만져질 수 있고 염증이나 부종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스킨 보톡스는 시술 직후 피부가 엠보싱처럼 올라올 수 있다. 드물게 약물이 근육층까지 퍼질 경우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부작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피부 상태를 고려한 맞춤 시술이 중요하다. 시술 후에는 음주나 사우나, 강한 자극을 피하고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피부 회복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뷰티김영경 기자2026/05/17 07:01
  • “간에 흉터 남긴다”… 소화기내과 의사가 먹지 말라 경고한 ‘이 음식’

    “간에 흉터 남긴다”… 소화기내과 의사가 먹지 말라 경고한 ‘이 음식’

    평소 술도 잘 안 마시는데 지방간 위험군에 속한다는 진단을 들었다면 허무함에 맥이 풀릴 것이다. 그런데 술이 아닌 다른 이유로도 지방간이 충분히 생길 수 있다. 외신 ‘퍼레이드(PARADE)’에서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지방간 원인으로 단맛을 내는 감미료 특히 옥수수 시럽 과당을 지목했다.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트레 타 푸로히트 박사는 “감미료가 장내 세균, 혈당을 비롯해 특히 간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장에서 흡수된 영양분과 각종 물질은 간을 거쳐 전신으로 운반된다. 이 과정에서 간은 필요한 경우 해독 등 각종 처리 과정을 거친다. 문제는 단맛을 내기 위해 쓰이는 일부 감미료가 이 기능을 약화시키는 한편 지방간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다른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리 펭 박사는 “옥수수 시럽 등 감미료에 노출될수록 간에 생기는 흉터는 깊어지고,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이는 간암 발병 가능성도 높인다”고 말했다. 고과당 옥수수 시럽은 옥수수 전분을 분해해 만든 액상 감미료로, 과당 비율이 높은 게 특징이다. 이 감미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은 식품군에 사용된다. 탄산음료, 과일 맛 음료는 물론이고 가당 요거트, 빵, 시리얼, 드레싱과 각종 소스에도 들어간다. 당은 크게 포도당과 과당으로 나뉜다. 포도당은 우리 몸 전체에서 에너지로 사용되지만, 과당은 대부분 간에서 처리된다. 고과당 옥수수 시럽은 과당 함량이 높기 때문에 간이 과당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떠안게 된다. 그리고 처리하지 못한 과당을 지방으로 전환해 저장하며 지방간이 시작된다. 이런 식으로 간에 쌓인 지방은 염증을 만들고, 나아가 간경변증 혹은 간암으로 악화된다. 하지만 단맛을 완전히 끊어내기는 어렵다. 이에 대안을 찾아야 한다. 단맛을 신선한 과일이나 계피 및 바닐라와 같은 향신료로 대신하는 것이다. 과당이 다량 함유된 음료를 물이나 탄산수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5/17 06:02
  • 강미나, “운동 안 하고 10kg 감량”… ‘이것’ 먹었다는데?'

    강미나, “운동 안 하고 10kg 감량”… ‘이것’ 먹었다는데?'

    가수 겸 배우 강미나(26)가 10kg 감량 사실을 밝혔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드디어 돌아온 강미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강미나를 만나자마자 “살이 또 빠졌다”며 “점점 말라간다”고 말했다. 이에 강미나는 “살을 많이 뺐다”며 “마지막으로 봤을 때보다 10kg 정도 빠진 것 같다”고 답했다. 기안84가 감량 방법을 묻자 “운동 안 하고 샌드위치를 하루에 두 끼로 나눠 먹었다”며 “하나 시켜서 절반으로 자른 다음에 점심, 저녁에 나눠 먹었다”고 말했다.샌드위치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칼로리가 차이가 나지만, 일반적으로 250~500kcal 내외이다. 토마토, 양상추, 오이 등 다양한 채소와 햄, 계란, 참치 등 단백질도 들어가 영양 성분이 비교적 균형 잡힌 음식이다. 닭가슴살이 들어가고 통밀빵으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를 고르면 다이어트에 더 적합하게 먹을 수 있다.그러나 샌드위치 한 개는 하루치 필요 칼로리와 영양 성분을 채우기에는 현저히 부족하다. 숨만 쉬어도 우리 몸이 하루 동안 소비하는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에 맞먹는 칼로리를 섭취해야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고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다. 한국인 기준 남성의 평균 기초대사량은 약 2000~2700kcal, 여성은 약 1500kcal~2000kcal다. 한국영양학회가 발표한 202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자신의 기초대사량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에너지를 각각 50%, 10~20%, 20~35% 비율로 섭취하는 게 좋다. 지방은 나이에 따라 1~2세는 기초대사량은 약 20~35%, 3세 이상은 15~30% 비율에 맞춰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하루에 권장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고 극도로 절식하면 ▲면역력 저하 ▲근육 감소 ▲빈혈 ▲소화 기능 운동성 감소로 인한 변비, 소화불량 등 건강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무리한 절식으로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해도 이후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거나 기존보다 더 살이 찌는 요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으면 우리 몸은 생존을 위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 근육을 먼저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하고 지방을 오히려 저장한다. 이렇게 줄어든 근육과 기초대사량으로 인해 조금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거나 오히려 찌게 된다.기초대사량·평균 활동 열량·운동량 등을 더해 이보다 약 500~1000kcal 적게 먹는 식단을 구성하는 게 좋다.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산책, 계단 오르기 등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5/17 05:01
  • “먹을수록 살찌는 체질 된다”… 요즘 많이 먹는 ‘이 음식’, 뭘까?

    “먹을수록 살찌는 체질 된다”… 요즘 많이 먹는 ‘이 음식’, 뭘까?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진복 원장이 ‘무조건 살찌는 음식’을 소개했다.최근 이진복 원장은 자신의 SNS에 ‘마라탕 계속 먹으면 무조건 살찌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원장은 “마라탕을 자주 먹는다면 장내세균총에는 꽤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맵고 자극적인 국물, 과도한 기름, 가공된 재료들이 장 환경을 무너뜨린다”고 말했다. 마라탕에는 특유의 얼얼한 매운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다. 마라탕의 ‘마라’는 저리고 맵다는 뜻이면서, 각종 향신료로 만든 항유에 고춧가루와 두반장을 섞은 양념을 말한다. 두반장은 대두, 잠두, 고추를 주원료로 만든 사천식 양념장이다.나트륨 함량이 높은 만큼 살이 찌기 쉽다. 이진복 원장은 “장이 무너지면 좋은 균은 줄어들고 염증을 유발하는 균이 늘어난다”며 “다이어트에도 치명적이다”라고 말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의 위험성도 높인다. 영국 퀸메리런던대 그레이엄 맥그리거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했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마라탕을 꼭 먹어야 한다면, 나트륨 함량이 높은 국물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맵기 단계는 낮추고 청경채, 시금치 등 녹색 채소를 많이 넣은 후 건더기 위주로 먹는다. 녹색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K는 위벽 출혈 예방 효과가 있고, 몸에 흡수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준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5/17 04:02
  • “에너지 생기고, 혈당 잡힌다”… 별, 아침에 먹는 음식 봤더니?

    “에너지 생기고, 혈당 잡힌다”… 별, 아침에 먹는 음식 봤더니?

    가수 별(42)이 자신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4일, 별의 유튜브 채널에는 ‘40대라곤 안 믿기는 별의 자기 관리템 | 공복 루틴, 아침 식단, 꿀피부 홈케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별은 아침 식단으로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다”며 “몸의 에너지가 올라가고, 혈당 관리에도 좋다”고 했다. 이어 그는 “당근과 오이를 바질 소스에 찍어 먹는다”며 “좋아하는 소스를 곁들이면 생식도 더 쉽게 먹을 수 있다”고 했다.별처럼 아침에 사과와 땅콩버터를 함께 먹는 사람이 많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특히 펙틴 식이섬유가 소화 과정을 지연시켜 혈당 변화를 완화한다. 펙틴 성분은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도 예방해 준다. 실제로 2022년 서울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 섭취가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와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땅콩버터는 ▲단백질 ▲불포화지방 ▲니아신 ▲비타민E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식욕 조절에도 도움 된다. 땅콩버터의 혈당 지수(GI)는 25 정도로 낮은 편이다. 탄수화물과 함께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해 줄 수 있다.다만 땅콩버터는 지방과 열량이 높아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사과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총 100~200g으로, 이는 사과 반 개~한 개 정도에 해당한다. 땅콩버터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2테이블스푼(약 32g)이다.별이 추천한 바질은 체내 염증 감소에 도움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바질을 활용해 요리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한다고 밝혔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의 대사 경로를 바꿔 염증을 유도하는 신호 물질이다. 바질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 된다. 바질의 비타민K 함량은 575㎍으로 채소 중 최고 함량이다. 비타민K는 출혈을 억제하고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5/17 03:02
  • “발암물질 덩어리”… 약사가 경고한 ‘이 음식’, 뭐지?

    “발암물질 덩어리”… 약사가 경고한 ‘이 음식’, 뭐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기적의 장수 식사법’이라는 서적을 집필한 염혜진 약사가 숯불구이 섭취에 주의하라고 강조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똑똑한스푼’에 출연한 염혜진 약사는 암에 치명적인 음식 중 하나로 탄 음식을 꼽았다. 그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게 바로 탄 음식이다”라며 “육류를 고온에서 조리하거나 직화하면 발암물질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을린 부분은 최대한 잘라내고 반복적으로 탄 음식을 먹는 습관은 조심해야 한다”며 “특히 숯불구이는 피하는 게 좋다”고 했다.실제로 육가공식품을 숯불에 직화하면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탄산화수소류(PAHs)가 생성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인제대 환경공학과 박흥재 교수팀이 육가공식품의 PAHs 함량을 조리법을 달리해 분석했다. 그 결과, 프라이팬을 활용해 불꽃이 직접 닿지 않게 해 조리한 육가공식품은 다섯 건 중 네 건에서, 불꽃이 직접 닿는 숯불구이 방식으로 조리한 육가공식품은 다섯 건 모두에서 PAHs가 검출됐다. 다만, 검출량은 숯불구이 방식으로 조리한 식품에서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어떻게 먹어야 그나마 건강할까? 염혜진 약사는 “고기를 섭취할 때는 굽거나 튀기는 방식 대신 수육 같은 방법으로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꼭 고기를 구워 먹고 싶다면 센불에 굽는 것보다 중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한다.각종 채소를 함께 곁들이는 것도 방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육류 섭취 시 상추, 양파, 홍차, 미나리와 같은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발암물질 노출 부담을 줄이고 체내 독성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17 02:02
  • “여름 면역력 끌어올린다” 오나라, 유행 중인 ‘이 음식’ 먹던데… 뭐지?

    “여름 면역력 끌어올린다” 오나라, 유행 중인 ‘이 음식’ 먹던데… 뭐지?

    배우 오나라(52)가 유행 중인 레시피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3일 오나라는 자신의 SNS에 “요즘 유행하는 참외 샐러드 나도 해봤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얇게 썬 참외와 루꼴라가 접시에 함께 담겨 있는데, 최근 유행 중인 참외 샐러드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참외 위에는 핑크 페퍼가 올라가 색감을 더했다. 오나라는 “달달하고 새콤하니 맛있다”라고 덧붙이며 참외 샐러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나라가 선택한 참외의 효능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참외는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로 6~8월이 가장 맛있다. 참외의 90%는 수분으로 덥고 갈증 나는 여름철에 적합한 과일이다. 참외에는 면역력 향상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다. 칼륨 성분도 풍부한데, 이는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기를 완화하고 혈압 상승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참외는 과일 중 엽산이 매우 많은 편에 속한다. 2014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자료에 따르면 100g당 엽산 함량이 참외가 132.4㎍으로 다른 과일보다 높았다. 엽산은 비타민B의 일종으로 세포 분열, 혈액 생성을 돕고 빈혈,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참외 속 다양한 영양 성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씨가 붙은 부분까지 먹는 게 좋다. 참외 속 씨가 붙은 하얀 부분을 ‘태좌’라 하는데, 이곳에 엽산·비타민C 등이 다른 부분보다 더 많이 들어있다.참외를 고를 때는 껍질의 노란색이 선명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너무 큰 것보다 약간 작고 타원형으로 만졌을 때 단단한 게 맛있는 참외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랩으로 하나씩 감싸 냉장 보관을 하면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참외는 껍질을 까서 과육 자체를 먹는 경우가 흔하지만, 샐러드, 무침 등 다양하게 활용해도 좋다. 참외 샐러드는 얇게 썬 참외에 올리브유, 레몬즙, 발사믹 식초 등을 섞은 드레싱을 올려 먹는 간단한 요리다. 루꼴라 같은 어린잎 채소를 곁들여도 좋다. 참외씨 부분이 샐러드로 먹을 때 거슬린다면, 씨를 따로 걸러 여러 양념을 넣고 갈아 샐러드 드레싱으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참외는 찬 성질을 가진 과일로 한 번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통·설사를 유발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5/1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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