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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쫀쿠 다음 유행 ‘이것’, 혈당 확 올릴 수 있으니 주의

    두쫀쿠 다음 유행 ‘이것’, 혈당 확 올릴 수 있으니 주의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열풍이 사그라든 가운데, 최근 ‘버터떡’이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SNS에는 버터떡 레시피와 인기 맛집들을 정리한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버터떡은 찹쌀떡에 우유와 버터를 넣어 구운 디저트로, 중국에서 새해에 먹는다. 상하이의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에서 선보인 이후 현지 Z세대 사이에서 인기 메뉴로 자리잡았다. 국내 버터떡 유행이 확산하면서 배달앱에서는 ‘버터떡’이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거나, 두쫀쿠 대신 버터떡을 판매하는 카페도 생겨나고 있다. 버터떡은 찹쌀가루 120~150g, 타피오카 전분 20~30g, 버터 50g과 우유 200g를 섞은 뒤 오븐에 구워 만든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찹쌀떡처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다만 버터떡은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떡은 도정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정제 탄수화물이다. 곡물을 응축해 만든 식품이기 때문에 열량이 높고 탄수화물 함량도 많다. 정제 탄수화물은 섬유질이 적어 소화와 흡수가 빠른데, 체내에서 당분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빠르면 혈당을 급격하게 올렸다가 떨어뜨리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한다.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현상이 반복되면 췌장에 피로가 쌓여 인슐린 민감도에 악영향을 주고, 이후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지방 함량이 많다는 점도 문제다. 버터 100g에는 지방이 81g, 우유 100mL에는 3~4g 들어있다. 이 중 대부분이 포화지방이다. 포화지방은 인체 피하지방층을 구성하는 성분이지만, 간의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과다 섭취 시 혈관 벽이 딱딱하고 두꺼워지는 동맥경화가 발생하고, 혈관이 좁아져 각종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식약처가 권고하는 포화지방의 1일 적정 섭취량은 15g이다.당과 지방 함량이 많은 디저트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억제해 과식을 유발한다. 이러한 식습관이 반복되면 비만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만큼,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를 곁들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섭취 후 10~20분간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근육이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해 혈당 상승을 완화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12 15:25
  • 하지원, “하루 여섯 끼, 고기 먹었다”… 대체 왜?

    하지원, “하루 여섯 끼, 고기 먹었다”… 대체 왜?

    배우 하지원(47)이 과거 영화 ‘1번가의 기적’에서 복싱 선수 역을 준비하며 벌크업을 했던 과정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기안84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과거 영화 ‘1번가의 기적’ 촬영 준비 당시 근육질 체형을 만들기 위해 고강도 운동과 함께 식단에도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벌크업을 하려고 고기를 하루 여섯 끼 먹었다”며 “자기 전에도 고기를 구워 먹었고, 근육이 빠지면 안 되니 계속 먹었다”고 말했다.벌크업(Bulk Up)은 근육량을 효과적으로 늘리기 위해 체중을 함께 늘리는 과정을 뜻한다. 고강도 운동과 함께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영양소를 필요 열량보다 더 많이 섭취해 체중과 근육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방식이다.벌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려면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고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운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보다 단백질 요구량이 증가한다. 따라서 단백질셰이크나 닭가슴살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단백질을 보충해 줘야 한다. 단백질 섭취가 필요량에 미치지 못하면 우리 몸은 근육이나 간에 저장된 단백질을 분해해 사용하게 된다. 이미 근육 합성에 사용된 단백질이라도 아미노산이나 포도당으로 다시 전환될 수 있는데, 이 과정이 흔히 말하는 ‘근손실’이다.벌크업 과정에서는 체중 1kg당 1.6~2.2g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된다. 또한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여러 번 나눠 먹는 것이 근육 합성에 도움이 된다. 실제 연구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리먼칼리지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체중 1kg당 약 0.4g의 단백질을 한 끼에 섭취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하루 식사로 환산하면 최소 4끼에 걸쳐 총 체중 1kg당 약 1.6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수준이다. 연구팀은 단백질을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여러 끼로 나눠 섭취하는 방식이 근육 단백질 합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벌크업을 할 때는 단백질뿐 아니라 탄수화물과 지방 등 다양한 영양소 또한 함께 섭취해야 한다. 고구마·현미밥·오트밀 같은 복합 탄수화물은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원 역할을 한다. 지방 역시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로, 견과류·아보카도·올리브유 등 건강한 지방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다만 벌크업을 할 때 단백질만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단백질 과다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탈수, 피로감, 배뇨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대사 과정에서 암모니아가 축적돼 간 기능 저하 및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50대 이상이거나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콩팥 기능이 이미 저하돼 있을 가능성이 있어 단백질 섭취량을 더욱 신중히 관리해야 한다. 간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고단백 식단을 시작하기 전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3/12 14:32
  • “몸에 안 좋다”던 삼겹살 비계… 알고 보니 ‘이런’ 영양 있었다

    “몸에 안 좋다”던 삼겹살 비계… 알고 보니 ‘이런’ 영양 있었다

    삼겹살은 살코기와 비계가 어우러진 고소한 맛 덕분에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돼지고기 부위다. 하지만 비계는 몸에 해롭고 살이 찐다는 이유로 꺼리는 사람도 많다. 비계는 정말 건강에 나쁘기만 할까? 사실 적당히 섭취하면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도 들어 있다. ◇비계 속 불포화지방산·비타민B… 적당히 먹으면 도움돼지 비계에는 흔히 ‘비타민F’로 불리는 알파리놀렌산과 리놀레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은 두뇌 신경 조직을 구성하는 지방산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모발 건강에도 관여한다.삼겹살에는 비타민 B군도 비교적 풍부하다. 비타민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니아신) 등은 피로 해소와 혈액순환을 돕고 에너지 대사와 신경계 기능 유지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이러한 성분은 운동 시 에너지 생성 효율을 높여 활동 지속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다만 과도한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돼지기름의 약 57%는 불포화지방산이지만 약 38%는 포화지방산이다. 많이 먹을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고혈압 등 혈관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체중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나 비만한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며, 비계가 많은 삼겹살은 주 1~2회 이내로 먹는 것이 좋다. 양이 부족하다면 안심·등심·뒷다리살처럼 지방이 적은 부위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성인의 하루 돼지고기 섭취량을 약 100~150g 정도로 권장한다. 삼겹살을 먹을 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함께 곁들이는 것이 좋다.◇직화구이·탄 고기는 피해야고기는 조리 방법에 따라서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고기를 직접 불꽃에 올려 굽는 직화구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고기가 불꽃과 직접 닿으면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또 고기를 과도하게 태워 먹는 것도 좋지 않다. 탄 고기는 식도 점막을 자극해 식도암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고온에서 조리할 때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250도 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하면 PhIP(아미노이미다졸피리딘)과 같은 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탄 부분만 떼어내면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발암물질은 연기와 고기 표면에 남아 있을 수 있다.유해 물질 노출을 줄이려면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굽는 조리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숯불보다는 프라이팬을 이용해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굽거나, 삶거나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하는 방법도 있다. 수비드는 낮은 온도의 물에서 장시간 가열하는 조리법이다. 또 로즈마리·오레가노·바질 같은 허브로 즙을 낸 뒤 레몬즙이나 와인, 식초와 섞어 만든 양념장을 고기에 발라 구워 먹으면, 몸속에서 발암물질인 엔니트로소 화합물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삼겹살을 깻잎에 싸 먹는 것도 방법이다. 깻잎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고기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유해 물질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6/03/12 14:28
  • 1주일치 음식 미리 준비하는 ‘밀프렙’ 문화… 건강에 과연 좋을까?

    1주일치 음식 미리 준비하는 ‘밀프렙’ 문화… 건강에 과연 좋을까?

    최근 SNS에서 요리를 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1주일 치 식사를 미리 준비해 두는 ‘밀프렙’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밀프렙이란 '식사(meal)'와 '준비(preparation)'의 합성어로, 정해진 기간의 식사를 미리 준비해 두고 필요할 때 데워 먹는 식사법을 말한다. 이러한 식사 방법은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섭취하는 칼로리를 쉽게 계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러 가지 단점도 있다. 매일 똑같은 음식을 먹으면 영양소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가지 음식만으로는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지방,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없다. 특히 두세 끼를 똑같은 음식으로 먹는 경우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해질 위험이 크다. 영양소 결핍은 장내 미생물에도 영향을 준다. 장 안에는 38조 개에 달하는 미생물이 산다. 이들은 소화 및 영양 흡수를 돕고, 면역 조절에 적극 관여한다. 장과 뇌를 연결하는 '장-뇌 축'을 통해 인지 기능과 감정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내에 존재하는 미생물 간의 균형이 깨지면 유해균이 증가한다. 국제 저널 '분자 대사'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식단이 다양할수록 미생물 군집이 다양해지고 외부 자극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진다. 장내 유익균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을 먹이 삼아 성장하기 때문이다. 매일 똑같은 음식만 먹으면 특정 영양소만 섭취하게 될 위험이 크고, 이는 장내 미생물 군집 축소와 신체 전반의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매일 같은 음식을 먹다 질리면 건강한 음식을 준비해 먹으려는 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 그 결과, 오히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영양가는 떨어지는 배달 음식이나 가공 식품에 의존하게 될 위험이 크다. 매일 같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강박이 생기면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미국 웨일코넬의대 정신과 게일 솔츠 교수는 이러한 강박이 정해진 식단을 벗어난 음식을 섭취했을 때 과도한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신체 변화가 나타났음에도 식단을 쉽게 바꾸지 못하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매일 똑같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식단에 변화를 주는 게 좋다. 평소 식사에 마늘이나 생강 등의 재료를 더해 맛과 향을 바꿔 보거나 새로운 채소나 과일을 한두 개 정도 추가하면 여러 가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 칼리 세들라첵은 "색깔이 다른 재료를 선택하면 다른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며 "매일 똑같은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이나 체중 감량의 비결은 아니다"라고 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12 10:55
  • “50대에 살 쏙 빼는 비법” 이승신, ‘이 음식’ 피하라던데… 뭐지?

    “50대에 살 쏙 빼는 비법” 이승신, ‘이 음식’ 피하라던데… 뭐지?

    배우 이승신(57)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이승신이 출연했다. 이승신은 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 “살 빼려고 할 때 김치찌개, 된장찌개는 먹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유로는 “짜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다이어트 중이라면 정말 찌개류를 조심해야 할까.흔히 먹는 한식 메뉴인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는 1인분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각각 된장찌개 2021mg, 김치찌개 1962mg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반찬까지 더하면 한 끼에 1일 나트륨 섭취권장량을 훌쩍 넘는 셈이다.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실제로 영국 퀸메리런던대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게다가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으면 신체가 과도한 수분을 유지하려고 해 혈류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이로 인해 만성 고혈압이 생길 수 있고 심장병, 뇌졸중, 신장 손상,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다이어트 중에는 찌개 요리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꼭 먹어야 할 때는 국물 섭취를 줄이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3/12 10:40
  • “당 올리는 줄 알았는데, 조리법 탓”… 선우용여 추천 ‘의외의 음식’, 뭘까?

    “당 올리는 줄 알았는데, 조리법 탓”… 선우용여 추천 ‘의외의 음식’, 뭘까?

    배우 선우용여(82)가 고구마의 효능을 강조했다. 지난 11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주문한 고구마를 압력밥솥에 찌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예전에 무조건 고구마는 당이 올라가는 줄 알았다”며 “그런데 당이 올라가는 건 구운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처럼 쪄서 먹으면 혈압도 조절되고 당 관리에도 좋다”며 “비싸지도 않은데 몸에 그렇게 좋다”고 했다.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고구마에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과 함께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비교적 고르게 들어 있다. 칼륨 함량도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 관리와 근육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장 건강에도 좋다. 생고구마를 자르면 하얀 진액이 나오는데, 여기엔 야라핀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은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이 외에도 고구마 한 개에 평균 1844IU의 비타민A가 들었는데, 하루 권장량의 3.6배가 넘는 수치다. 비타민A는 야맹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몸 면역력을 높인다.다만, 건강하게 먹으려면 선우용여가 언급한 것처럼 구워 먹기보다는 생으로 먹거나 삶아 먹어야 한다. 삶은 고구마나 생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두 배 높다. 또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편이라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고구마는 중간 크기 기준 하루 한두 개(100~150g)만 섭취하는 게 좋다.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2 10:25
  • 꽃가루 알레르기 아녔다… 겨우내 상처받은 피부에 벌어진 일

    꽃가루 알레르기 아녔다… 겨우내 상처받은 피부에 벌어진 일

    피부 알레르기는 단순히 ‘피부가 예민한 것’이 아니다. 면역 과민반응이 피부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피부 장벽 기능 떨어진 상태에서 꽃가루·황사 등 영향봄철 피부 알레르기를 악화시키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꽃가루다. 3월부터 오리나무·자작나무·벚나무 등의 꽃가루가 대기 중에 대량 방출되면서 피부에 직접 닿거나 흡입을 통해 전신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 둘째는 황사와 미세먼지다. 미세한 입자가 피부 표면에 쌓여 모공을 막고 염증을 일으킨다. 셋째는 자외선이다. 겨울철 약한 자외선에 익숙해진 피부가 봄이 되면서 급격히 강해진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김상석 교수는 “여기에 일교차가 큰 환절기 특성상 피부 장벽 기능이 떨어지면서 외부 자극에 더욱 취약해진다”라며 “겨울 동안 건조해진 피부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봄을 맞이하면 알레르기 반응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봄철 피부과를 찾는 알레르기 환자에게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질환은 ▲두드러기 ▲접촉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악화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갑자기 부풀어 오르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꽃가루·식품·약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된다. 접촉 피부염은 꽃가루·화장품·생활화학제품 등 특정 물질이 피부에 직접 닿을 때 발생하는 염증 반응으로 노출 부위에 발적·부종·수포·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은 봄철 꽃가루와 건조한 환경이 맞물리면서 기존 환자의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냉찜질 해도 괜찮을까?피부 알레르기의 가장 큰 적은 ‘긁는 행위’다. 가려움증이 심해 긁으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손끝의 세균이 상처를 통해 침투해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긁는 자극은 비만세포를 활성화해 히스타민 분비를 증가시키고,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만든다. 이러한 악순환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가려움증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응급 처치는 냉찜질이다. 차가운 물에 적신 수건을 해당 부위에 5~10분간 올려두면 피부 온도를 낮추고 혈관을 수축시켜 가려움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 장벽이 강화되면 알레르겐의 침투를 막고 증상을 줄일 수 있다.김상석 교수는 “시중의 일반 항가려움 연고를 남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성분 연고를 전문의 처방 없이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하게 퍼진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원인 먼저 파악해야피부 알레르기 치료는 원인 물질 확인이 우선이다. 혈액검사인 MAST검사, 피부에 직접 검사하는 ‘피부단자검사’ 또는 첩포 검사를 통해 반응하는 알레르겐을 특정할 수 있다. 원인이 파악되면 해당 물질을 피하는 회피요법과 함께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외용제, 보습 치료 등을 병행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주사 치료나 면역억제제가 사용되기도 한다.꽃가루 알레르기가 원인인 경우에는 알레르기 비염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겐 면역요법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3~5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지만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3/12 10:00
  • 감기에도 ‘마이신’ 찾는 의료 문화, ‘최후의 항생제’도 무너뜨렸다

    감기에도 ‘마이신’ 찾는 의료 문화, ‘최후의 항생제’도 무너뜨렸다

    전 세계를 멈춰 세웠던 코로나19가 ‘눈에 보이는 팬데믹’이었다면, 지금 우리 곁에는 소리 없이 스며드는 또 다른 재앙이 예고돼 있다. 바로 ‘항생제 내성’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조용한 팬데믹(Silent Pandemic)’이라 부른다. 당장 눈앞에서 환자가 격리되고 일상이 멈추는 극적인 변화는 없지만,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우리 몸과 사회를 내성균의 화약고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CRE 감염증 사망자, 4년 새 네 배 폭증의료계에 따르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증’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2020년 226명이었던 CRE 감염증 사망자 수는 지난 2024년 838명으로 급증했다. CRE 감염증은 최후의 항생제라 불리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장내 세균을 가리킨다. 이에 감염된 환자는 항생제가 듣지 않아 요로감염 등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높아진다. 나머지 주요 항생제 내성균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MRAB) 등에 감염된 환자까지 합치면 더 많은 사망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청은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2021년 약 2만2700명으로 추산되며, 2030년에는 3만24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문송미 교수는 “세 개 이상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다제내성균’에 감염돼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내려올 경우, 한 달 이내 사망할 확률이 50%에 달한다”며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와 닿지 않겠지만 의료현장에서는 항생제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매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책 비웃는 사용량… OECD 2위 ‘항생제 공화국’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5년 항생제 내성을 전 지구적 공중보건 위협으로 규정하고 각국에 대응 전략 수립을 권고했다. 우리나라 역시 이에 따라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2020년 1차 대책부터 시작해 현재 3차 대책(2026~2030년)을 진행 중이다. 그런데 10여년의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생제 사용량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항생제 처방량은 2020년 3억4767만건에서 2024년 5억5517만건으로 약 60% 늘었다. 이는 전 세계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지난 2023년 기준 인구 1000명당 하루 항생제 소비량을 뜻하는 DID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튀르키예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OECD 평균 18.3 DID를 크게 웃돌고 있다.◇낮은 병원 문턱과 항생제 선호 인식이 내성 키워우리나라의 높은 항생제 내성균 비율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의료 이용 구조를 꼽는다. 항생제 내성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은 ‘항생제에 얼마나 많이 노출되느냐’인데 우리나라는 병원 접근성이 높고 외래 진료 이용 횟수가 많아 그만큼 항생제를 많이 복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실제 감기나 인후통처럼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에서도 일부 환자들은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치료를 제대로 받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인식은 의료 현장에서 항생제 처방 압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문 교수는 “병원은 당연히 약을 먹으러 가는 곳이고, 열이 나면 ‘마이신’를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뿌리 깊다”며 “빨리 낫기를 원하는 환자나 보호자의 요구를 의료진이 외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진단 과정의 한계로 인해 항생제를 먼저 사용하는 ‘경험적 처방’도 항생제 사용을 늘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세균 감염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려면 배양검사 등 5~7일이 걸리는 추가 검사가 필요하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먼저 사용하는 의료진이 많다.◇‘적정 사용 관리’ 체계 도입됐지만 요양병원·의원급 사각지대내성균이 증가해도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내성균 감염 사례는 조금씩 퍼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CRE 감염증 신고 건수는 4만5000건에 육박했다. 2018년, 연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다.이런 상황에서 주목받는 것이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ASP)’다.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항생제를 처방할 때 감염내과 의료진 등 전문가가 적절성을 감시하고 조언해주는 시스템이다. 규모가 큰 종합병원들이 먼저 도입해 항생제 사용량을 낮추는 성과를 거두자 정부도 2024년 11월부터 ASP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제3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일환으로 2027년까지 301병상 이상 종합병원으로 확대한다는 입장이다.다만 항생제 처방량이 많은 요양병원,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관리망을 넓히기에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문 교수는 “ASP 사업은 이제 시작인 단계라 첫 사업을 수행했던 90여개 병원이 빨리 체계를 만들어서 1·2차 의료기관으로 전파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참여 병원들이 단기간에 항생제 관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한 건 고무적이지만 전문 인력 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환자들의 인식 개선 역시 필요한 시점이다. 무심코 복용한 한 알이, 항생제 내성균을 유발 및 전파시켜 나중에 수술을 받거나 중증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3/12 09:20
  • 봄철 기운 떨어질 때… 3월 제철 ‘이 음식’ 먹어보자

    봄철 기운 떨어질 때… 3월 제철 ‘이 음식’ 먹어보자

    어느덧 봄이 찾아왔다. 3월이 되면 다른 계절보다 야외 활동이 늘고, 새 학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다. 제철에 나는 신선한 음식을 즐기며 봄의 활력을 채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월에 맛과 영양이 모두 좋은 제철 음식을 소개한다.◇소라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인 소라는 3월부터 제철을 맞는다. 소라에는 특히 타우린이 풍부하다. 100g 기준으로 약 1536mg이 들어 있는데, 이는 시중 자양강장제 한 병에 들어 있는 타우린보다 많은 수준이다. 타우린은 피로를 덜어주고 콩팥과 간 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입맛이 떨어졌을 때 소라 요리를 회복식으로 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소라는 두부와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을 맞추기 좋다. 소라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두부에 부족한 아연과 엽산 같은 무기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달래·냉이달래와 냉이는 봄철 대표적인 나물로 향이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 달래에는 비타민C와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춘곤증이나 식욕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철분도 풍부해 혈액 순환을 돕고 빈혈 예방에도 좋다. 다만 달래에 들어 있는 영양소는 열에 약해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것이 권장된다. 냉이 역시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며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봄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허약한 사람, 생리불순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냉이는 영양 흡수를 높이기 위해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좋다.◇우엉우엉에는 이눌린이라는 당질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눌린은 신장 기능을 돕고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배변을 돕는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자주 언급되는 이유다. 우엉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 우엉이 돼지고기의 산성을 완화하고 특유의 향으로 고기의 잡내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다만 우엉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거나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바지락바지락은 조개류 가운데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뛰어난 식재료로 꼽힌다. 영양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바지락 100g에는 약 2.68mg의 철분이 들어 있어 쇠고기(100g당 약 2.6mg)와 비슷한 수준이다. 바지락에 풍부한 타우린은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돕는 이뇨 작용을 해 콩팥과 간 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단백질도 풍부한 편이다. 바지락에 들어 있는 메티오닌 성분은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 합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도미도미는 봄철에 특히 맛이 좋은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담백한 맛에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 중년층의 식단에도 잘 어울린다. 단백질이 풍부해 수술 후 회복기 환자의 식사 재료로도 자주 활용된다. 도미는 생선 가운데 비타민B1 함량이 높은 편이다. 특히 눈 부위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대사를 돕고 피로 해소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또한 도미 껍질에는 영양소 대사를 돕는 비타민B2가 들어 있어 껍질까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6/03/12 07:40
  • 커피 ‘이렇게’ 마시면 혈당 스파이크 막는다… 방법은?

    커피 ‘이렇게’ 마시면 혈당 스파이크 막는다… 방법은?

    커피는 혈당을 일시적으로 올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출 가능성도 제기됐다. 커피에 포함된 항산화·항염 성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5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헬스는 커피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과 보다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소개했다.커피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의 대사 특성이나 식사 여부, 카페인 섭취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나 당뇨 전단계, 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서는 단기적인 혈당 상승과 인슐린 반응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카페인이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고 간의 포도당 방출을 촉진하는 등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 메디컬센터의 공인 영양사 캔디스 펌퍼는 “공복 상태에서는 카페인 흡수 속도가 더 빠르다”고 말했다. 흡수가 빨라지면 혈당 상승 폭도 커질 수 있으며, 설탕이나 가당 크리머가 들어갈 경우 영향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러한 변화는 대부분 일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장기적인 관찰 연구에서는 다른 경향도 확인된다. UC어바인 조 C. 웬 공중보건대학의 영양학·2형 당뇨병 전문가 앤드류 오데가드 교수는 “장기 코호트 연구에서는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2형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강한 역상관관계가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는 커피에 들어 있는 항산화·항염 성분이 카페인의 부정적인 영향을 일부 상쇄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혈당 반응이 걱정된다면 섭취 방식을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 펌퍼와 오데가드 교수는 커피를 간식과 함께 또는 식후에 마시는 방식을 권했다.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카페인 흡수가 느려져 혈당 상승이 완만해진다. 또 설탕이나 시럽 대신 스테비아, 몽크프루트, 알룰로스 등 천연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면 하프 카페인이나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이 밖에도 홍차, 녹차, 민들레 뿌리 커피, 저산성 커피 등 혈당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체 음료를 고려할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12 06:20
  • “혈당 스파이크 막아준다” 강소라, 매일 아침 ‘이것’ 먹는다는데… 뭐야?

    “혈당 스파이크 막아준다” 강소라, 매일 아침 ‘이것’ 먹는다는데… 뭐야?

    배우 강소라(35)가 올리브오일을 추천했다.지난 6일 강소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행을 다닐 때도 꼭 챙겨 다니는 물건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소라는 “여행만 오면 과식한다”며 “혈당 스파이크가 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아침에 올리브오일을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강소라처럼 아침마다 올리브오일을 섭취하면 혈관 건강 개선과 체내 염증 완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올리브오일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한다. 올레산은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장내 윤활제 역할을 해 장 건강에도 이롭다. 또 올리브오일 속 폴리페놀과 비타민E 같은 항산화 성분은 세포 노화를 억제한다.특히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섭취하면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지방 성분이 위 배출 속도를 늦춰 이후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지연시키기 때문이다. 국제 학술지 ‘Nutrition & Diabet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공복혈당장애(IFG) 환자들을 대상으로 식사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10g을 추가하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올리브오일을 섭취한 그룹은 대조군보다 식후 혈당 상승 폭이 유의미하게 낮았고, 인슐린 분비를 돕는 장 호르몬 수치는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올리브오일이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세포가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다만 올리브오일을 단독으로 섭취하기보다는 토마토, 달걀, 통곡물 빵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의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을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달걀은 단백질을 보충해 아침 식사의 영양 균형을 맞춘다. 통곡물 빵을 올리브오일에 찍어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혈당 상승 속도도 완만해진다.열량이 높으므로 하루 적정 섭취량인 1~2테이블스푼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영양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제되지 않은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선택해야 한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3/12 05:40
  • ‘16kg 감량’ 한혜연, “다이어트 비결은 혈당 관리”… ‘이때’ 과일 먹는다는데?

    ‘16kg 감량’ 한혜연, “다이어트 비결은 혈당 관리”… ‘이때’ 과일 먹는다는데?

    16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체중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최근 한혜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하게, 오래 지속되는 다이어트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 살을 빼도 처지지 않고 태가 난다”고 말했다. 한혜연은 “주사 맞고 병원 다니면 살이 빠지긴 하겠지만 오래 하기 힘들고 건강하게 빠지진 않는다”고 말했다.이날 한혜연은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한 비결로 ‘혈당 관리’를 꼽았다.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당은 사탕이랑 초콜릿 같은 건데, 알고 보면 과일도 당이고 쌀밥 등의 탄수화물도 다 당이다”라며 “이걸 평생 안 먹을 수 없으니 잘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일을 아예 안 먹는 게 아니라 밥 먹기 전에 과일을 먹는다”고 했다.보통 과일은 식사 후에 후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이미 식사로 혈당이 오른 상태에서 과일의 당분이 더해지면 췌장에 부담을 주고,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전환되기 쉽다. 반면, 한혜연처럼 식사 전에 과일을 먹으면 식이섬유가 장벽에 막을 형성해 이후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당 흡수 속도를 늦춘다. 이는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막아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식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자연스러운 체중 감량을 돕는다.관련 연구도 있다. 중국 베이징 농업대 연구팀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백미 식사 전 사과 섭취 시점과 종류에 따른 혈당 변화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밥 먹기 30분 전 사과를 먹었을 때의 혈당지수가 밥만 먹었을 때의 절반 수준으로 낮았다. 연구팀은 “식사 전 사과 섭취로 인한 소량의 과당이 간의 포도당 흡수를 촉진하고, 사과의 섬유질이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스파이크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고 했다.다만, 당도가 지나치게 높은 과일이나 섬유질이 제거된 과일 주스 형태는 오히려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사과나 체리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생과일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3/12 05:00
  • “30초 데쳐 먹으면, 독소 빠진다”… 의사가 강력 추천한 ‘채소’의 정체

    “30초 데쳐 먹으면, 독소 빠진다”… 의사가 강력 추천한 ‘채소’의 정체

    대한암치료병원협의회 회장이자 일반외과 전문의 문창식 원장이 미나리의 건강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너와 나의 은퇴학교’에 출연한 문창식 원장은 “미나리는 주로 해독 작용에 좋다고 알려졌으며, 여러 논문을 통해 항암 효과도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문창식 원잔이 말했듯 미나리는 체내 쌓인 독과 중금속을 배출시킨다. 간 건강에도 도움을 줘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없애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혈관을 맑게 정화하는 기능도 있어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경감시켜주기도 한다.미나리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문창식 원장은 “미나리는 너무 오래 끓이면 안 되고 살짝 데쳐서 먹는 게 좋다”며 “섭씨 70~80도 물에 30초~1분 조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올리브오일과 함께 먹으면 더 좋다. 문 원장은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며 “녹즙 형태보다는 음식 자체로 통으로 먹어야 한다”고 했다.다만 칼륨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미나리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서 신장이 좋지 않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또 습지나 논에서 자란 물 미나리에는 거머리 등이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2 04:20
  • “설탕보다 10배 치명적”… 의사가 꼽은 ‘췌장 파괴 식품’, 대체 뭐야?

    “설탕보다 10배 치명적”… 의사가 꼽은 ‘췌장 파괴 식품’, 대체 뭐야?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원경 원장이 췌장 건강에 안 좋은 음식들을 소개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이원경의 의학상식도감’에는 ‘설탕보다 10배 치명적인 음식. 죽음의 병 췌장암 ‘이것’만은 먹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이원경 원장은 “최근 5년 동안 당뇨병 환자 증가율이 19%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며 “우리가 먹는 음식들을 다 둘러만 봐도 한국 음식들은 달고 짜고 맵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설탕이 많이 들었는데, 고추장도 설탕 덩어리다”라고 했다.문제는 설탕 섭취와 당뇨병 발병이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이원경 원장은 “설탕 소비량은 결국 당뇨병뿐 아니라 췌장암까지 유발한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췌장을 파괴하는 최악의 음식’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떡=이원경 원장은 “떡은 한국 전통 음식 중 하나지만, 췌장을 파괴하는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이라고 했다. 떡을 꼭 먹고 싶다면 현미 떡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미는 백미보다 혈당지수가 20% 정도 낮고, 식이섬유 함유율도 훨씬 높다.김밥=김밥 역시 간단한 한 끼 대용 식품이지만, 이원경 원장은 “시중에서 파는 김밥 속 밥은 여러 감미료 설탕을 많이 뿌리는 경우가 많다”며 “흰밥이 안 그래도 정제된 탄수화물인데 양념이 추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흰쌀밥, 햄, 어묵, 달걀 등 재료가 들어간 김밥 한 줄 열량은 450~600kcal이다. 여기에 참치, 치즈 등의 재료가 추가된 김밥은 열량이 더 높을 수 있다.믹스커피=이원경 원장은 “믹스커피 한 잔은 매일 먹는 사람은 고지혈증은 물론 당뇨병에도 걸리기 쉽다”며 “특히 종이컵에 먹는 경우가 많은데 미세플라스틱 노출 위험도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믹스커피에는 설탕과 프림이 함유돼 있어 섭취 후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기 쉽다. 믹스커피를 꼭 마셔야 한다면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자. 견과류가 당분 흡수 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과일주스=과일 주스도 피하는 게 좋다. 이원경 원장은 “과일 주스는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며 “과일을 갈아서 마시면 당이 혈관으로 바로 흡수돼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립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국내에서 시판되는 925개 음료를 분석한 결과, 음료 한 개 당 평균 당류 함량은 15.4g이다. 제품 100mL당 당류 함량은 ▲과일주스(10.6g) ▲과채음료(9.2g) ▲인삼·홍삼음료(8.5g) ▲혼합음료(물 등에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더해 마실 수 있도록 한 음료, 8.3g) 순으로 높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2 03:40
  • 매년 76만 명 목숨 앗아가는 인류 최악의 천적… 뱀보다 무서운 '이 존재'

    매년 76만 명 목숨 앗아가는 인류 최악의 천적… 뱀보다 무서운 '이 존재'

    인류를 가장 많이 죽음으로 몰아넣는 동물을 꼽으라면 흔히 사자나 상어 같은 거대 포식자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실제 통계가 가리키는 인류 최대 천적은 우리 주변의 작은 생명체들이다.◇압도적 살상력 1위 '모기'… 연간 어린이 50만 명 희생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에 따르면, 매년 동물에 의해 사망하는 인구는 약 150만 명에 달한다. 이 중 인간 사이 갈등으로 인한 사망(약 50만 명)을 제외하면 다른 동물에 의한 사망자 100만 명 중 대부분은 단 두 종, '모기'와 '뱀'에 의해 발생한다.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모기다. 모기는 매년 약 76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이는 두 번째로 치명적인 동물인 뱀(연간 약 10만 명 사망)보다 7.6배로 높은 수치다. 특히 얼룩날개모기가 매개하는 말라리아는 전체 모기 관련 사망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매년 50만 명에 가까운 어린이가 이로 인해 사망한다. 이외에도 이집트숲모기가 옮기는 뎅기열, 황열병, 그리고 일본뇌염 등이 주요 사인으로 꼽힌다.두 번째로 치명적인 동물인 뱀은 연간 약 1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상어, 늑대 등 명단 하위권에 있는 모든 동물의 살상력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뱀에 의한 사망은 주로 의료 인프라가 열악하고 사망 기록 체계가 미비한 농촌 지역에서 발생해 실제 피해는 통계보다 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인간과 친숙한 개가 뒤를 이었는데, 대부분 직접적인 공격보다는 광견병 전파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상어·늑대 공포는 '허상'… 관건은 치명성 아닌 노출 빈도반면 대중의 공포심을 자극하며 영화 소재로 단골 등장하는 상어나 늑대는 명단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들은 자극적으로 다뤄지지만 실제 공격 사례는 매우 드물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차이가 '위험성' 자체가 아닌 '노출 빈도'에서 온다고 설명한다. 대형 포식자는 서식지가 한정돼 있어 피하기 쉽지만, 질병을 옮기는 곤충이나 기생충은 일상 속에 침투해 있어 원천 차단이 어렵기 때문이다.주목할 점은 이러한 사망 상당 부분이 예방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방충망 사용, 살충제 살포, 말라리아 치료제 보급만으로도 모기로 인한 희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최근에는 뎅기열 확산을 막기 위해 모기에 특정 박테리아를 주입하는 '월바키아(Wolbachia) 공법' 등 신기술도 도입되고 있다. 독사 교상 역시 항독소만 제때 투여하면 생존 확률이 높다.
    라이프구교윤 기자 2026/03/12 01:00
  • 자기 전 ‘이 차’ 한 잔, 숙면 돕는다

    자기 전 ‘이 차’ 한 잔, 숙면 돕는다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레몬밤 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레몬밤 차는 시트러스 향이 나는 허브 잎으로 만든 카페인 없는 음료로, 오랜 세월 동안 긴장을 완화하고 수면을 돕는 차로 알려져 왔다.가정의학과 전문의 패트리샤 바라칼로 박사는 미국 건강 매체 더헬시(Thehealthy)를 통해 레몬 향과 은은한 흙내음이 도는 레몬밤 차의 효능과 주의할 점을 소개했다.바라칼로 박사는 자신이 1주일간 레몬밤 차를 마시며 숙면 효과를 관찰했다. 그는 “잠자리에 들기 전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고, 평소처럼 할 일이 머릿속을 맴돌지 않아 더 빨리 잠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내과 전문의 만자리 도우 박사 역시 “가벼운 불안 증세가 있거나 스트레스 상황을 겪고 있다면 레몬밤이 어느 정도 완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레몬밤의 진정 효과는 연구에서도 시사됐다. 2024년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밤은 항불안·항우울 특성을 지닌 진정제로서 인지 기능과 수면의 질을 개선할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효과는 레몬밤의 주요 성분인 로즈마린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즈마린산은 뇌에서 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 가바(GABA)의 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성분이 GABA를 분해하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해 뇌의 GABA 농도를 높이는 데 관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바라칼로 박사는 티백 제품보다 레몬밤 찻잎을 직접 우려 마시는 방법을 권했다. 일부 티백 제품에서 미세플라스틱이나 PFAS(과불화화합물)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연구에서도 “티백 대신 루스 리프 차로 바꾸는 것이 차를 마실 때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줄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레몬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신선한 레몬즙을 짜 넣거나 생꿀 반 티스푼을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하루 한두 잔을 적정 섭취량으로 권고한다. 또한 진정제나 갑상선 약을 복용 중이라면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임신부나 수유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새로운 허브차를 마시기 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11 22:00
  • 선크림만 믿어선 안 돼… 피부 안 처지려면 ‘이것’ 꼭 발라라

    선크림만 믿어선 안 돼… 피부 안 처지려면 ‘이것’ 꼭 발라라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과 노화로 피부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 능력이 저하돼 피부가 얇아지고 중력에 의해 처진다. 또 피지선 활동이 둔화하면서 자연 보습 능력도 떨어져 건조한 상태로 각질이 늘어난다. 특히 여성은 폐경 후 에스트로겐 농도가 감소하므로 피부 탄력 저하가 더 심하고 이에 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30~40대에는 이런 변화가 서서히 시작되지만, 50~60대에는 눈가와 입가부터 주름이 쉽게 생기고 안색이 칙칙해진다. 외신 ‘인디펜던트데이’에서 피부과 전문의 코널 퍼렛 박사는 “60대가 되면 피부는 구조적 그리고 호르몬 측면에서 상당한 변화를 겪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부과 전문의 수전 마유 박사는 “수십 년간의 햇빛 노출로 얼굴 곳곳에 색소 침착이 보이고, 피부 톤이 고르지 못한 문제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러한 연유로 나이가 들수록 스킨케어를 할 때 피부 장벽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콜라겐을 보충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골라야만 한다. 이를 도와줄 제품들을 소개한다. ▷자외선 차단제=나이에 관계없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다. 퍼렛 박사는 “자외선 노출은 피부 노화의 최대 80%까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자외선의 주요 유형인 UVA와 UVB를 차단하면 피부가 콜라겐을 추가로 분해하고 색소 침착을 막는 한편 피부 톤도 개선할 수 있다. SPF 5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순한 레티노이드=레티노이드는 피부 결을 개선하고 콜라겐 생성을 돕는 성분을 함유한다. 레티노이드는 콜라겐을 자극하고 잔주름을 개선하며 피부 세포 재생 주기를 촉진한다. 다만 나이가 들어서는 피부가 받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하고 안정적으로 설계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히알루론산 보습 세럼=나이가 들며 노화가 진행될수록 피지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보습이 중요하다.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의 결을 더욱 매끄럽고 탄력 있어 보이게 만든다. 히알루론산은 수분이 부족한 잔주름을 개선하고, 피부에 당김이 느껴질 때 이를 완화한다. 특히 보습 크림 전 단계에서 사용하면 피부 볼륨감을 높일 수 있다. 약간 물기가 있는 피부에 히알루론산 세럼을 바른 뒤 영양 크림으로 마무리하면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피부 장벽 강화 보습제=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피부 지질을 보충하는 제품이 필요하다. 여기에는 세라마이드, 지방산,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보습제가 있다. 클렌저는 거품이 많이 나는 제형이나 크림 타입이 좋다. 강한 세정력을 지닌 제품을 쓰지 않는 게 핵심이다. ▷항산화 성분 스킨케어=오염과 자외선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는 피부를 칙칙하게 만들고 안색을 어둡게 하는 원인이 된다.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 세럼은 이를 완화한다.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피부 밝기와 색소 불균형을 개선하는 한편 콜라겐도 생성한다. 같은 항산화제로서 비타민B3의 한 형태인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의 제품도 좋다. 이들 제품을 아침에 꾸준히 사용하면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사용을 줄여야 할 제품=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사용을 지양해야 하는 제품도 있다.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용으로 만들어진 클렌저, 입자가 거친 스크럽 제품, 알코올 함량이 높은 토너 등은 약해진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뷰티김경림 기자2026/03/11 21:40
  • 당근·블루베리 말고도… 눈 건강 지켜주는 식품 4가지

    당근·블루베리 말고도… 눈 건강 지켜주는 식품 4가지

    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흔히 당근을 떠올리지만, 당근 외에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식품이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활동하는 공인영양사 로런 매너커는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루테인,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같은 영양소는 장기적인 시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성분들은 블루라이트와 노화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시력에 중요한 망막 등 눈의 구조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매너커가 추천한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 네 가지를 알아본다.▶달걀=달걀노른자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들어 있다. 이 두 항산화 성분은 유해한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지용성 영양소이기 때문에 달걀노른자에 들어 있는 지방이 체내 흡수를 돕는다. 달걀은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도 함께 제공해 오믈렛이나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쉽다.▶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이다. 간식으로 먹거나 요리에 활용하면 관련 영양소 섭취를 늘릴 수 있다. 학술지 '영양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성인이 하루 약 56g의 피스타치오를 12주 동안 섭취했을 때 황반 색소 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 색소는 눈을 빛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매너커는 "피스타치오는 루테인의 천연 공급원으로, 제아잔틴과 함께 망막의 황반 색소를 형성해 눈을 빛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고 말했다.▶고구마=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이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된다. 매너커는 "고구마는 야간 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안구 건조 위험을 줄이는 데도 중요하다"고 했다. 비타민A는 눈의 가장 바깥층인 각막의 건강을 유지하고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시금치=시금치는 눈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녹색 채소다. 매너커는 "시금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해 눈을 해로운 빛으로부터 보호하고 백내장이나 노화 관련 황반변성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또 시금치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다. 스무디에 넣거나 달걀 요리에 섞고, 샐러드나 가볍게 볶아 먹으면 관련 영양소 섭취를 늘릴 수 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3/11 21:00
  • 검은콩 ‘이렇게’ 먹으면 살 빼는 데 큰 도움

    검은콩 ‘이렇게’ 먹으면 살 빼는 데 큰 도움

    최근 대한식단코칭지도사협회장을 역임한 황해연 약사가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 레시피를 소개했다. 그는 “식단에 검은콩을 활용하면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면서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했다. 검은콩의 건강 효과와 검은콩을 활용한 다이어트 음식 레시피에 대해 알아본다. ◇검은콩, 갱년기 여성 다이어트에 도움 검은콩은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일반 콩보다 풍부하게 들어있고, 레시틴과 사포닌이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따라 염증 완화 효과도 볼 수 있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 연구팀이 당뇨병 전단계 환자 72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매일 검은콩을 섭취하게 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12주 후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평균 수치가 2.57pg/mL에서 1.88pg/mL로 줄어들었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 가고,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특히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데,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에 황 약사는 “검은콩에는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는 양질의 아미노산, 레시틴 같은 불포화지방산, 이소플라본·사포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며 “갱년기 여성에게 부족할 수 있는 여성호르몬을 이소플라본이라고 하는 성분이 대체해 다이어트가 필요한 갱년기 여성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검은콩 활용 음식 ▶검은콩 두유=검은콩 두유는 배변 활동과 근육 증진에 도움이 된다. 불린 검은콩에 다시마 우린 물과 바나나를 넣고 콩이 잘 삶아질 정도로 푹 끓인 뒤, 믹서로 갈아서 만든다. 아침 공복에 한 잔 마시거나 운동 전, 저녁 식사 대용으로 마시면 좋다.▶검은콩 볶음=검은콩 볶음은 영양소를 보충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불려놓은 검은콩을 삶은 다음 수분이 사라질 때까지 볶으면 된다.▶초콩=초콩은 검은콩과 식초를 함께 활용한 식품이다. 검은콩을 씻어 말린 뒤 기름 없이 팬에 살짝 볶고, 밀폐용기에 넣어 콩 양의 약 두 배 정도 식초를 부어 1주일간 숙성해 만든다. 요리 재료로 활용하거나 하루에 1~2스푼 먹는다. 식초는 혈당을 조절하고 체지방 대사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콩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 콩의 단백질과 영양 성분을 식초가 분해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3/11 20:20
  • 당신이 평소 짜게 먹고 있다는 신호 네 가지

    당신이 평소 짜게 먹고 있다는 신호 네 가지

    나트륨은 세포 삼투압을 유지해 체액이 정상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성분이다. 하지만 체내 나트륨 농도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심뇌혈관질환과 신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비만과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발병 확률도 증가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으로, 소금 약 한 티스푼에 해당한다. 이보다 소금을 더 많이 먹었을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이상 신호를 살펴본다.◇두통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혈액량이 증가한다. 혈관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뇌척수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편두통 증상이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혈압이나 다른 건강 지표가 정상이어도 소금 섭취량이 늘어나면 두통이 쉽게 찾아온다.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량이 3500mg인 사람은 1500mg인 사람보다 두통 발생 확률이 3배 이상 높았다.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는데도 머리가 자주 아프다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 보는 게 좋다.◇수면 질 저하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신체에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체액 저류 현상이 생긴다. 체액 저류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발병 위험을 높여 숙면을 방해한다. 또 짠 음식은 혈중 나트륨 농도를 높여 갈증을 느끼게 하고, 수분 섭취량을 늘려 야간뇨 횟수를 증가시킨다. 수시로 잠에서 깨 화장실에 가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심한 피로로 이어진다. ◇소화 불량식사 후 뱃속이 더부룩하고 경련이 온다면 나트륨 섭취량을 확인해야 한다. 짠 음식은 위 점막에 자극을 줘 소화를 방해하고, 위염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에 따르면, 나트륨 과다 섭취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준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지면 장에서 수분 흡수가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아 복부 팽만감과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갈증 과다한 나트륨은 체내 수분과 나트륨의 균형을 깨뜨린다.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뇌는 물을 섭취하라는 신호를 보내 입 안이 마르고 갈증을 느끼게 된다. 짠 음식을 먹고 물을 마시지 않으면 나트륨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져 심한 경우 고나트륨혈증이 생길 위험이 크다. 평소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짠 음식을 먹었다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성인 남성 기준 하루에 900mL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3/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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