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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몸무게 찍었다”는 한혜진… ‘이것’으로 ‘급찐급빠’ 다이어트

    “최대 몸무게 찍었다”는 한혜진… ‘이것’으로 ‘급찐급빠’ 다이어트

    모델 한혜진(42)이 발레에 도전했다.지난 12일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명절 연휴 동안 급하게 찐 체중을 빼기 위한 2주 다이어트 계획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본가에서 엄청나게 먹었다”며 “오늘 인바디를 재봤는데 정말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임계점이 58kg인데, 오늘 58kg이더라”라며 “살이 찐 것도 문제지만 근육이 빠진 것이 더 화난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다이어트를 위해 발레에 도전했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기본 동작을 하나씩 배웠다. 그는 “사지가 뒤틀리는 것 같다”며 힘들어하면서도 끝까지 발레 동작을 소화해 냈다.한혜진이 실천한 발레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전신 근육을 고르게 사용해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 준다. 또 하체를 중심으로 하는 동작이 많아 하체 부종도 줄여주고, 힙업 효과도 나타난다. 다양한 동작을 소화하며 호흡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유산소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몸매 라인을 정리하고 자세를 교정하는 데도 좋다. 발레는 손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잔근육을 세밀하게 사용해 지방을 연소해 준다. 특히 허벅지 안쪽, 팔 뒤쪽, 종아리처럼 평소 잘 쓰지 않는 소근육을 발달시켜 가늘고 균형 잡힌 근육을 만든다. 또한 등과 허리, 어깨를 곧게 펴는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므로 틀어진 골반이나 척추 정렬을 바로잡는 데도 좋다.다만, 발레는 기초 체력과 유연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운동이므로 초보자는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근력과 유연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동작을 반복하면 발목이나 무릎, 허리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진다.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전신을 이완하는 것이 좋다. 만약 운동 중 관절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해 적절한 강도로 조절해야 한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3 19:00
  • 숨 차서 밤에 7번씩 깨던 178kg 男… ‘이 식단’으로 108kg 뺐다

    숨 차서 밤에 7번씩 깨던 178kg 男… ‘이 식단’으로 108kg 뺐다

    영국의 한 50대 남성이 식단 관리를 통해 108kg을 감량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서퍽주에 사는 그레이엄 발함(55)은 한때 몸무게가 178kg에 달했다. 그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잠을 자다가 기도가 막혀 숨이 차 벌떡 깨어나는 일을 하룻밤에만 7번씩 반복했다. 그레이엄은 “잠들었다가 영영 깨어나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며 “침대에서 자는 것을 포기하고 창문에 머리를 내밀어 숨을 고르거나, 의자에 똑바로 앉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말했다.그레이엄은 심각한 다리 감염으로 입원한 뒤, 의사로부터 “48시간 내 항생제가 듣지 않아 감염이 번지면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라는 경고를 듣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체격에도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내왔기에 스스로는 건강하다고 여겨왔지만, 고도비만으로 신체의 치유 능력은 이미 크게 떨어진 상태였던 것이다.그는 다이어트를 결심한 뒤 식단부터 완전히 바꿨다. 감자칩과 초콜릿 같은 고칼로리 가공식품을 끊고 과일·채소 중심 식단으로 전환했다. 아침에는 기름진 음식 대신 신선한 과일을 먹고, 육류는 지방 부위를 제거해 섭취했다. 외식할 때도 생선이나 지방이 적은 스테이크를 선택하는 등 저지방 식단을 유지했다.그레이엄은 1년 9개월 동안 식단 관리를 통해 178kg에서 70kg으로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약도 먹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올바르게 먹는 것이 정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밤새 깨지 않고 잘 잔다”며 “더 이상 숨을 헐떡이지 않고,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그레이엄처럼 가공식품을 줄이면 혈당 수치가 안정되고 체내 염증 반응이 감소한다. 특히 지방이 적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의 식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체지방 연소를 돕고 전반적인 신체 기능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저널 ‘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12주간 고단백·고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일반 식단 그룹에 비해 포만감 점수는 평균 15% 높게 나타났으며, 인슐린 저항성은 약 10% 개선됐다.한편, 그레이엄처럼 체중을 감량하면 수면의 질도 좋아진다. 미국 의학협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690명을 대상으로 4년간 체중 변화와 수면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체중을 10% 감량할 때마다 수면 중 호흡 장애 지수가 약 26%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중 감량이 목 주변의 지방을 줄여 기도를 확보함으로써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보고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3 18:05
  • 문신 많은 사람, ‘충동적 성향’ 강하다

    문신 많은 사람, ‘충동적 성향’ 강하다

    몸에 문신이 많을수록 충동적이거나 적대적인 성격 특성이 조금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이프러스 니코시아대 연구팀은 18~64세 성인 280명을 대상으로 문신과 성격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PID-5-BF라는 검사 도구를 통해 참가자들의 성격 특성을 파악했다. 이 검사는 부정적 정서성, 냉담함, 적대성, 억제력 부족(충동성), 정신병적 성향 등 다섯 가지 성격 영역을 측정한다. 총 25개 문항을 4점 척도로 평가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성격 특성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문신 범위는 문신을 한 체표면적(tBSA) 비율로 계산했다.연구 결과, 문신이 있는 참가자들은 문신이 없는 사람보다 억제력 부족 영역에서 점수가 더 높았다. 이는 충동적이거나 위험을 감수하려는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의미다. 이 영역의 평균 점수는 문신이 있는 그룹은 5.8점, 없는 그룹은 4.3점이었다. 반면 적대성, 냉담함, 부정적 정서성, 정신병적 성향에서는 두 그룹 간 뚜렷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문신이 있는 사람들만 따로 분석해 문신이 몸에서 차지하는 비율(tBSA)과 성격 특성의 관계도 살펴본 결과, 문신 범위가 넓을수록 적대성과 억제력 부족 점수가 높았다. 특히 통계 분석에서는 적대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몸에 문신이 더 넓게 퍼져 있는 경향이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문신의 개수보다 문신이 차지하는 면적이 성격 특성과 더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 문신은 성격뿐 아니라 문화와 개인의 정체성, 자기 표현 방식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향후 문신과 성격 사이의 관계를 더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장기간 추적 연구와 다양한 연구 방법을 활용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6/03/13 17:10
  • [뷰티업계 이모저모] 몽클로스, 'AK플라자 홍대'서 팝업스토어 운영 外

    ■몽클로스, 'AK플라자 홍대'서 팝업스토어 운영뷰티 브랜드 몽클로스(MONCLOS)가 3월 12일부터 25일까지 AK플라자 홍대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젊은 소비층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홍대 상권을 거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장에서는 ‘컴포트 핸드크림’ 2종과 ‘펩타이드 플럼핑 립 세럼’을 비롯해 테디베어 에코백, 한남 에디션 굿즈, 홈 프래그런스 등을 선보인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운영하던 커스터마이징 키링 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이 직접 키링을 제작해 제품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스킨1004, 말레이시아·필리핀서 성장세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서 성과를 내며 동남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 주요 상권과 교통 요지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틱톡샵 프로모션을 연계한 마케팅을 펼쳐 행사 첫날 K뷰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진행된 틱톡샵 ‘말레이시아 브랜드 데이’에서는 목표 거래액 대비 237%의 성과를 달성했다. 필리핀에서는 ‘쇼피 필리핀 브랜드 서밋 2026’에서 ‘우수 스킨케어 브랜드상’을 수상하며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파마리서치 ‘리쥬란코스메틱’, 美 세포라 입점파마리서치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미국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공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쥬란코스메틱은 지난 1일 미국 세포라 온라인몰에 선론칭했으며, 16일부터는 미국 전역 약 380개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 입점할 예정이다. ‘리쥬란 턴오버 앰플’, ‘리쥬란 듀얼 이펙트 앰플’, ‘리쥬란 뉴트리티브 크림’ 등 주요 제품을 판매하며, LA에서 팝업스토어도 열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더샘, ‘3월 샘데이’ 최대 50% 할인더샘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5일간 ‘3월 샘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트루 머쉬룸 엘엑스 아이 크림 기획 세트’, ‘커버 퍼펙션 컨실러 파운데이션 미니’, ‘어반 브리즈 오 드 퍼퓸 어나더 우드’ 등 일부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젤리 블러셔’ 전 컬러는 30%, ‘샘물 섀도우 박스 팔레트’는 20% 할인한다. 행사는 전국 더샘 매장과 공식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푸드올로지, 앰플 젤리 ‘젤티풀’ 출시 이너뷰티 브랜드 푸드올로지가 앰플 성분을 젤리 형태로 구현한 ‘젤티풀(Jeltiful)’ 라인을 출시했다. 제품은 PDRN, 글루타치온C, 히알루론산, 시카, NMN 등 기능성 성분을 담은 앰플 젤리 5종으로 구성됐으며 ‘1일 1포’ 섭취로 간편한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푸드올로지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다이어트 중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서 기능성 성분 기반 이너뷰티 브랜드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뷰티신소영 기자2026/03/13 15:52
  • “살 안 찌는 이유 있었네” 최화정, 식전에 ‘이것’ 두 알씩 먹는다… 뭐지?

    “살 안 찌는 이유 있었네” 최화정, 식전에 ‘이것’ 두 알씩 먹는다… 뭐지?

    방송인 최화정(64)이 가방에 챙겨 다니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최화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인생 곱창집을 찾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최화정은 가방에 뭐가 들어있냐는 질문에 “점심 박스가 있다”며 “무조건 챙겨 먹는 나의 루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달걀 두 알을 꺼낸 최화정은 “단백질을 먼저 보충해야 한다”며 두 알을 섭취했다.최화정처럼 식전에 달걀을 섭취하는 습관은 혈당 관리에 좋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달걀에는 단백질이 풍부한데, 단백질은 ‘GLP-1’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조절을 돕는다. 게다가 달걀은 포만감이 커 이후 과식도 막는다.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참가자 55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순서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쌀밥을 먹기 전에 섬유질이나 달걀을 먼저 섭취한 경우 혈당 급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최화정은 달걀과 함께 멸치도 꼭 챙긴다고 밝혔다. 그는 “멸치가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고 말했다. 멸치는 칼슘 공급원 식품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함께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대사증후군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멸치 100g당 칼슘 함량은 2486mg이다. 또 신경전달을 도와 우울증이나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지능 발달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EPA와 DHA도 들어 있으며 니아신, 인, 비타민B 등 각종 무기질도 많아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3 10:52
  • 커피 많이 마시는 사람, 잠 멀쩡히 잘 자는 이유

    커피 많이 마시는 사람, 잠 멀쩡히 잘 자는 이유

    습관적인 커피 섭취가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수면 질이나 낮 시간 피로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기간 카페인에 노출될 경우 뇌 아데노신(수면 유도 물질) 시스템에 적응성 변화가 일어나 커피 각성 효과가 무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최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스웨덴 연구팀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규칙적인 커피 섭취는 수면을 유의미하게 방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스웨덴 심폐 바이오이미지 연구에 참여한 50~64세 성인 2만5381명을 대상으로 습관적인 카페인 섭취와 수면 질, 주간 졸음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먼저 설문지를 통해 커피 섭취 빈도를 ▲전혀 마시지 않음 ▲낮음 ▲보통 ▲높음 등 4단계로 분류했다. 수면 건강은 입면 곤란, 수면 시간, 야간 각성, 조기 각성, 수면 후 역류, 코골이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평가했으며, 주간 졸음은 에포스 졸음 척도를 활용해 측정했다. 또 전장유전체 연관 분석을 통해 커피 섭취와 관련된 유전적 변이를 확인해 자기보고식 섭취 데이터의 신뢰성을 검증했다.분석 결과, 커피 섭취와 수면 질 및 주간 졸음 사이 연관성은 매우 미미했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일부 결과가 있었으나 실제 수면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은 매우 작은 수준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커피를 적게 마시는 그룹이 오히려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수면 질이 낮고 입면 곤란이나 야간 각성을 더 자주 경험했다는 것이다. 반면 커피를 많이 마시는 그룹은 수면 질 향상, 입면 곤란 감소, 조기 각성 감소 등과 연관이 있었다. 다만 모든 섭취 수준에서 코골이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카페인에 대한 장기적인 생물학적 적응을 반영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속적인 카페인 노출이 수면-각성 균형을 조절하는 뇌 아데노신 신호 체계를 재조정해 고령층일수록 카페인의 수면 방해 효과에 둔감해질 수 있다는 가설이다.다만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개인의 경우 카페인으로 인한 수면 방해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연구가 단면 연구인 만큼 노화와 생물학적 적응이 커피와 수면 관계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향후 연령대별 비교와 객관적인 섭취량 측정을 포함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3/13 09:24
  • “AI 탓 일자리 위기”라지만… 발달장애인에겐 새로운 기회 [조금 느린 세계]

    “AI 탓 일자리 위기”라지만… 발달장애인에겐 새로운 기회 [조금 느린 세계]

    AI 기술 발전으로 자동화가 확산하면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그러나 발달장애인에게는 AI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사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의 직무는 제조·조립·포장 등 단순 노무직 비중이 높고, 사무보조와 서비스 직무 등이 뒤를 잇는다. 이처럼 기존에는 단순 업무 중심의 일자리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관리나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직무 모델도 등장하고 있다.◇취업 준비부터 업무 수행까지 도와AI는 발달장애인의 취업 준비와 업무 수행 과정에서 보조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업무 과정에서는 정보 정리나 오류 확인, 아이디어 구체화 등을 지원해 작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무개발팀 이지우 팀장은 “실제 현장에서는 AI가 작업 과정을 단순화하고 실수를 줄이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예를 들어 반복 업무에서는 작업 순서와 단계를 차례대로 안내하고 오류가 발생할 경우 즉시 알려줘 업무의 정확도와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하면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단순 보조 업무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생산성을 발휘하며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했다.취업 준비 단계에서도 AI 활용이 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 연습, 정보 탐색 등이 직업훈련 과정에 도입되고 있다. 사회복지사이자 발달장애인 진로직업교육 기업 ‘꿈앤컴퍼니’의 박대수 대표이사는 “현재 발달장애인 직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챗GPT 등 AI 도구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마인드맵 작성이나 직무 적합 분석 등을 통해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AI로 확대된 직업군… 농업·문화예술까지AI 기술은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영역까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로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AI 농업로봇 오퍼레이터’ 직무로, AI 기반 농업 로봇을 운용해 농작물을 재배한다. 발달장애인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용 인터페이스와 LED 안내 장치, 사진 중심의 매뉴얼이 함께 설계됐다. 작업 단계를 시각적으로 안내하고 오류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업무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농업은 작업 환경과 날씨, 작물 상태 등에 따라 업무 수행 방식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 발달장애인이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로 여겨져 왔다. 이지우 팀장은 “그러나 AI 기반 로봇과 작업 안내 시스템을 통해 업무 과정을 단계별로 구조화하면서 발달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는 직무로 확대됐다”며 “이러한 방식으로 직무를 설계한 결과 발달장애인 8명이 해당 분야에 취업했다”고 말했다.발달장애인의 업무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직무도 늘고 있다. 발달장애인은 반복성이 높고 기준이 명확한 업무에서 강점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 정리, 품질 확인, 콘텐츠 점검처럼 정해진 절차를 꾸준히 수행하는 업무가 대표적이다. 이 팀장은 “업무 과정에서 AI가 작업 순서를 안내하거나 오류를 보완하면 이러한 강점이 보다 안정적으로 발휘될 수 있다”며 “실제로 AI 데이터 라벨링이나 디지털 문서 정리와 같은 IT 기반 업무, 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제작 분야에서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무가 활발히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AI 데이터 라벨링은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도록 이미지·영상·텍스트 등에 정답 정보를 표시해 주는 작업을 말한다.문화·예술 분야로도 확장되는 중이다. ‘AI 샌드 아티스트’ 직무가 그 예다. 발달장애인이 표현하고 싶은 장면이나 이야기를 구상한 뒤 AI 이미지 생성 도구로 이미지를 만들면, 이를 바탕으로 샌드아트(모래로 그림을 그려 이야기를 표현하는 공연 예술) 작품을 제작한다. 이 과정에서 AI는 이미지 구상이나 장면 구성, 스토리 흐름 정리 등을 보조한다. 박대수 대표이사는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근로자는 복잡한 창작 과정의 부담을 줄이고 자신의 감정과 표현 의도를 작품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며 “AI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이러한 직무는 중증장애인의 창작 활동 진입 장벽을 낮추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직무 가능성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유예진 기자2026/03/13 09:20
  • 혈당 낮추는 밥반찬… 초 간단 ‘오이 탕탕이’[밀당365]

    혈당 낮추는 밥반찬… 초 간단 ‘오이 탕탕이’[밀당365]

    ‘오이 탕탕이’는 둔탁한 방망이 등으로 오이를 탕탕 쳐 으깨 만드는 중국식 오이무침입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입맛 돋웁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오이 탕탕이만들고 나서 바로 먹기보다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냉장고에 넣었다 차갑게 식혀먹는 게 더 맛있습니다. 밥반찬으로도, 입맛 없을 때 부담 없이 간식으로 먹기도 좋습니다. 뭐가 달라?체중·혈관 관리 탁월한 오이오이는 수분이 풍부하고 혈당지수(GI)가 15로 낮아 당뇨병 환자에게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입니다. 칼륨이 함유돼 체내 노폐물,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등 혈관 건강 개선 효과도 있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개선, 면역력 향상에도 좋습니다. 통깨로 고소한 한 방통깨는 오이 탕탕이에 고소함과 함께 혈관에 이로운 성분을 더해줍니다. 비타민E의 일종인 토코페롤 성분이 혈중 염증, 산화 스트레스 등을 줄여 심혈관질환 예방을 돕습니다. 통깨 일부는 곱게 갈아서 뿌리면 껍질 내부에 포함된 세사민, 불포화지방산 등의 흡수율이 높아져 혈관 건강에 더 좋습니다. 건강한 양념으로식초, 알룰로스 등을 활용해 양념 맛 건강하게 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짜고 단맛이 강한 양념은 가급적 피해야 하기 때문에 미각을 살릴 수 있는 식초, 레몬즙 등을 적절히 활용하는 게 좋은데요. 식초로 신맛 더하고 대체 감미료 중에서도 천연 감미료에 속하는 알룰로스로 단맛 추가했습니다.재료&레시피(3인분)취청오이(겨울철에 재배되는 오이) 2개, 식초 1큰 술, 알룰로스 2/3큰 술, 소금 1작은 술, 다진 마늘 1/2작은 술, 통깨 1큰 술, 굵은 소금 약간1. 오이는 굵은 소금에 문질러 깨끗이 씻는다. 2. 오이 표면의 가시를 제거한 후 반으로 갈라준다. 3. 지퍼 백에 오이를 넣고 요리방망이로 오이가 살짝 터질 정도로 두드린다. 4. 3의 오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5. 그릇에 오이를 담고 식초, 알룰로스, 소금, 다진 마늘, 통깨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3/13 09:00
  • 칼로리 빨리 태우고 싶다면, 걸을 때 ‘이것’ 들어라

    칼로리 빨리 태우고 싶다면, 걸을 때 ‘이것’ 들어라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야외 운동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굳어 있는 근육을 풀고, 심장과 폐 기능 개선을 원한다면 걷기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처럼 양손에 스틱을 들고 걸으면 운동 효과가 더 커진다. 노르딕 워킹은 북유럽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의 하계 훈련을 위해 고안된 운동이다. 양손에 스틱을 들고 땅을 짚어 가며 걷는 게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걷기 운동은 상체보다는 하체 근육을 많이 사용하지만, 노르딕 워킹은 전신 근육의 90%를 사용한다. 스틱을 이용해 몸을 앞으로 밀어 걸음을 내딛는 과정에서 상체 근육과 하체 근육이 동시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등 근육인 광배근과 승모근이 강화돼 자세 개선에 도움이 되며, 가슴 근육인 대흉근 스트레칭에도 효과적이다. 어깨의 삼각근, 팔에 있는 전완근과 삼두근도 자극된다. 몸 곳곳의 근육을 사용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심혈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노르딕 워킹이 관상동맥 질환 환자의 심장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반 걷기보다 걷는 속도가 25% 빨라져 칼로리가 18~67% 더 소모된다는 장점도 있다. 스틱이 체중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발목·무릎·고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고, 일반 걷기보다 지면과 접촉하는 지점이 많아 신체 협응력도 높아진다. 노르딕 워킹을 할 때는 가슴을 열고 상체를 곧게 세운다. 스틱은 가볍게 쥐고, 팔을 악수하듯이 구부렸다가 펴면서 땅을 짚는다. 스틱으로 땅을 짚을 때는 스틱과 지면의 각도가 45도를 이루는 게 좋다. 보폭이 너무 좁거나 넓으면 허리나 무릎에 무리를 주고,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간격을 유지한다.노르딕 워킹은 고령층을 포함해 평소 하체 근력이 약한 이들에게 적합하다. 다만 상체 근육을 사용하는 만큼 손목·어깨·팔꿈치 관절에 이상이 있다면 피하는 게 좋다. 국제 노르딕 워킹 협회 마스터 트레이너 말린 스벤손에 따르면, 초보자의 경우 일주일에 2~3회, 한 번에 20~30분간 걷는 것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 가는 게 좋다. 평소 심폐지구력이 탄탄한 중·고급자는 일주일에 3~5회, 한 번에 30~60분씩 걸으면 된다.
    피트니스김보미 기자2026/03/13 08:20
  • “충치 예방한다”는 자일리톨 껌, 효과 보려면 ‘이렇게’ 씹어라

    “충치 예방한다”는 자일리톨 껌, 효과 보려면 ‘이렇게’ 씹어라

    자일리톨 껌으로 충치 예방 효과를 보려면 적정 섭취량과 섭취 횟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자일리톨은 껌·과자·치약 등에 설탕 대신 사용되는 감미료다. 일반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충치가 생기기 쉬운데, 이는 충치의 주요 원인균인 뮤탄스균이 당분을 먹이로 삼기 때문이다. 뮤탄스균은 당분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젖산을 생성하고, 이 젖산이 치아 표면의 보호막인 법랑질(에나멜)을 부식시키면서 충치가 발생한다. 반면 자일리톨은 설탕과 화학 구조가 달라 뮤탄스균이 발효하지 못하고 에너지원으로도 활용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산과 젖산 생성이 억제돼 충치균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경상국립대 수의과 이후장 교수팀은 자일리톨과 치아 건강 관련 연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자일리톨 껌을 6개월 이상 꾸준히 씹은 어린이에게서 충치균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치석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1971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 자일리톨 껌 관련 연구를 분석한 결과, 자일리톨 섭취가 치석 형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일리톨 껌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몇 가지 주의해야 한다. 우선 껌을 씹기 전 양치를 해 입안의 음식 찌꺼기를 제거해야 한다.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충치균이 계속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제품에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설탕이 들어 있으면 충치균의 먹이가 돼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떨어진다.섭취량도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총 5~10g의 자일리톨을 식후 3~5회 나눠 섭취할 때 충치 예방 효과가 가장 높다. 보통 껌 한 개에는 0.3~1g의 자일리톨이 들어 있는데, 제품마다 함량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100% 자일리톨 껌이라면 하루 5~10개를 씹어야 충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일리톨 함량이 더 낮은 제품이라면 그만큼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다만 자일리톨은 소화 과정에서 삼투압 작용을 일으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장운동을 촉진하는 음료나 약제와 함께 과다 섭취하면 위장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적정량을 지켜 섭취해야 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3/13 07:40
  • 쯔양, 아침부터 ‘이것’ 15개 먹던데… “공복에 최악”

    쯔양, 아침부터 ‘이것’ 15개 먹던데… “공복에 최악”

    먹방 유튜버 쯔양(29)이 아침에 믹스커피를 15봉지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지난 8일 공개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예고에 따르면 쯔양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다. 쯔양은 해당 예고편에서 아침에 일어나 과자를 먹은 뒤 믹스커피 15봉지를 한 번에 타 마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공복에 마시는 믹스커피, 괜찮은 걸까?믹스커피는 대부분 커피 원두, 설탕, 식물성 크림이 주재료다. 일반적으로 믹스커피 한 봉지에는 5~6g의 설탕과 ‘프림’으로 불리는 식물성 지방이 들어있다. 두 가지가 섞여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실제로 하루에 믹스커피를 세 잔 이상 섭취했을 때 비만, 대사 증후군 위험이 1.37배로 증가했다는 영남대 연구 결과도 있다.특히 당과 포화지방이 높은 믹스커피를 공복에 섭취하면 이 성분을 더 빠르게 흡수해 혈당이 올라가고 장기적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상태를 유발한다. 국내 당뇨병 환자 5671명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또 다른 영남대 연구에선 믹스커피를 포함해 설탕이 들어간 커피를 자주 섭취한 환자 그룹의 공복 혈당과 2~3개월의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더 높았다.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에 믹스커피 한 잔 섭취는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다. 다만 이때도 공복에 먹기보다는 식사 후 섭취해야 당분 흡수 속도가 느려져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또 마신 뒤에 가볍게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것도 필요하다. 당뇨병이 있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라면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3 05:40
  • “내 아이에게 절대 안 먹인다”… 의사 아빠가 꼽은 ‘두 가지’ 음식, 뭘까?

    “내 아이에게 절대 안 먹인다”… 의사 아빠가 꼽은 ‘두 가지’ 음식, 뭘까?

    아이들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한 식단은 부모들의 큰 고민거리다.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특정 음식이 알레르기나 질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2일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권혁수 교수는 유튜브 채널 ‘데일리어썸’에 출연해 어린이에게 특히 주의해야 할 음식과 면역·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소개했다.◇생간·천엽 등 동물 내장, 민물회는 주의권혁수 교수는 어린에게 절대 먹이면 안 되는 음식으로 생간이나 천엽 등 익히지 않은 고기 내장을 꼽았다. 소 사육 환경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내장에는 ‘개회충’ 같은 기생충 유충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개회충이 인체에 들어오면 혈액을 통해 이동하면서 간·눈·뇌 등 여러 장기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민물회 역시 아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바닷고기 생선회와 달리, 민물고기에는 디스토마 등 다양한 기생충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생충 감염이 의심될 경우 단순 구충제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일반 구충제는 흔한 회충이나 요충에는 효과가 있지만, 민물고기에서 감염되는 디스토마 기생충은 프라지콴텔 같은 전문의약품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오메가3·비타민D 풍부한 식단 도움권혁수 교수는 “오메가3, 비타민 D가 풍부한 식단이 아토피나 천식 등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지방이 풍부한 생선 등 해산물과 자연 방목으로 키운 고기, 풀을 먹여 키운 소에서 나온 버터, 방목 달걀 등에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D는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고기, 우유‧치즈 같은 유제품과 버섯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알레르기를 예방하려면 장내 유익균이 잘 자라도록 돕는 프리바이오틱 식단이 중요하다. 이눌린이 풍부한 양파와 통곡물은 장내 유산균의 먹이가 된다. 버섯에 많은 베타글루칸 역시 프리바이오틱 성분으로,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권혁수 교수는 “궁뎅이버섯은 뇌신경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특히 표고버섯 가루는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추천한다”고 말했다.◇냉장 밥·냉동베리 활용도 좋아밥을 냉장 보관하면 저항성 전분이 생성되는데, 이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식이섬유 역할을 한다. 장내 세균이 이를 분해하면서 여러 지방산이 만들어져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베리류 과일도 면역에 도움이 되는 대표 식품이다. 권혁수 교수는 “베리를 얼렸다가 해동하면 세포벽이 파괴돼 항산화 물질이 더 잘 나오게 된다”며 “신선한 베리보다 냉동 제품이 항산화 성분이 더 많다”고 했다.아침 식사로는 달걀, 통곡물 빵, 요거트와 베리, 우유나 치즈 같은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권혁수 교수는 “발효된 요구르트, 치즈, 김치를 많이 먹으면 장과 면역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어린 시기부터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경험하게 하는 것이 음식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권혁수 교수는 “전체 식사의 70~80% 정도를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적당히 허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만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고 의심되는 음식을 하나씩 제외해 보면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13 05:00
  • “작품 위해 마른 몸 만들었다” 하지원 식사법 봤더니?

    “작품 위해 마른 몸 만들었다” 하지원 식사법 봤더니?

    배우 하지원(47)이 작품을 위해 마른 몸을 만들었다고 고백했다.지난 11일 하지원은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하지원에게 “왜 이렇게 말랐느냐”며 “옛날보다 살이 많이 빠진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은 “작품에 맞는 몸을 만들었다”며 “좀 예민한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가 “식사를 하루에 얼마나 하느냐”고 묻자, 하지원은 “하루에 한두 끼 먹는다”고 했다.하지원처럼 하루에 한두 끼만 챙기는 식사법은 간헐적 단식에 해당한다. 일정 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해 체내 인슐린 수치를 낮추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방식이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몸은 탄수화물 대신 저장된 체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다만, 간헐적 단식을 이용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과 근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식사 횟수가 줄어들면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워 신체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다. 특히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 열량만 과도하게 제한하면 근육량이 줄어들어 기초대사량이 낮아질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살이 더 쉽게 찌는 체질로 이어지는 요요 현상의 원인이 된다.반대로 보상심리로 인해 한 끼의 식사량이 과도해지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국제 저널 ‘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40세 이상 성인 2만 4011명을 대상으로 약 15년간 식사 습관과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사람은 세 끼를 모두 챙겨 먹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서 사망 위험이 약 30% 높았다.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8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한 번의 식사에 에너지가 과도하게 집중되면 포도당 대사 조절에 부담을 줘 대사 기능 악화를 초래한다고 분석했다.건강하게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려면 단순히 끼니를 거르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식사의 질에 집중해 정해진 식사 시간에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위주의 영양 밀도 높은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공복 시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공복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해야 한다. 성장기 청소년이나 당뇨 환자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3 04:20
  • 50대에 잡지 모델된 男, ‘이것’ 끊고 25kg 감량… 뭐지?

    50대에 잡지 모델된 男, ‘이것’ 끊고 25kg 감량… 뭐지?

    과체중이었던 50대 남성이 25kg을 감량하며 세계적인 피트니스 잡지의 표지 모델까지 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 거주하는 제이슨 스미스(56)는 과거 체중이 96kg에 달했지만 생활 방식을 바꾼 뒤 71kg까지 감량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유명 잡지 ‘맨즈 헬스’의 표지 모델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50대 중반에 잡지 모델이 된 것이 뿌듯하다”며 “꾸준한 노력이 인생에 엄청난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제이슨은 40대 후반에 건강 검진 결과를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과체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 전 단계로 진단받았다. 그는 “매일 밤 와인을 한 병씩 마시고 냉동 감자튀김과 빵으로 끼니를 때웠다”며 “내 생활 방식이 스스로를 사지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충격적인 진단 이후 제이슨은 식습관을 완전히 바꿨다. 먼저 그는 매일 마시던 술부터 끊었다. 또한 닭고기나 연어를 곁들인 채소 볶음 등 건강식 위주로 식단을 바꿨다. 제이슨은 운동도 시작했다. 체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지만 매일 달리기를 하며 활동량을 늘렸다.이 같은 생활 습관 변화 덕분에 제이슨은 약 4개월 만에 25kg을 감량했다. 이후 제이슨은 체중 감량에 그치지 않고 근력 운동을 병행해 근육량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 현재 그는 체지방률을 10%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3 03:40
  • “라면에 밥 말고 싶으면 ‘이것’ 넣어라”… 내과 전문의 추천, 뭐지?

    “라면에 밥 말고 싶으면 ‘이것’ 넣어라”… 내과 전문의 추천, 뭐지?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이 라면에 밥을 말아 먹고 싶을 때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지난 11일 우창윤 원장은 자신의 SNS에 “라면에 밥이 너무 말고 싶을 때는 차가운 콩밥이 그나마 괜찮다”며 “차가운 밥에는 저항전분이 많고, 콩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로 차가운 밥은 따뜻한 밥보다 저항성 전분이 많다. 저항성 전분은 전분(녹말)의 일종이지만,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됐다는 점에서 대부분 포도당으로 구성된 일반 전분과 다르다. 일반 전분은 포도당 함량이 높아 많이 섭취하면 체지방량이 늘기도 쉽다. 우리 몸은 에너지원으로 소모하고 남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축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항성 전분은 지방으로 잘 축적되지 않는다. 포도당으로 분해돼야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비율이 낮아서다.여기에 콩이 더해지면 더 좋다.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콩은 식품의 약 40%가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또 콩에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항암 성분도 들어 있어 암세포 분열과 확장을 억제한다.한편, 우창윤 원장은 “라면에 밥까지 말았다면, 먹고 꼭 바로 걸으라”라고 말했다. 식후 산책은 근육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해 인슐린의 도움 없이도 자연스럽게 혈당이 떨어지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당뇨병학에 게재된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식후 가벼운 걷기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13 00:20
  • 베개를 ‘이것’으로 감쌌더니 머릿결 좋아졌다… 뭐야?

    베개를 ‘이것’으로 감쌌더니 머릿결 좋아졌다… 뭐야?

    최근 SNS에서 머릿결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실크 베개 커버’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실크 베개 커버는 2010년대 이후 미용 아이템으로 많이 쓰이기 시작했다. 특히 킴 카다시안 등 유명한 할리우드 셀럽들이 최근 피부와 머릿결 보호를 위해 쓴다고 밝히며 인기를 얻었다. 실크 베개 커버는 피부와 머릿결에 정말 도움을 줄까?실크 소재는 천연 단백질 섬유로 촉감이 부드럽고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다. 실크는 면 소재보다 머리카락이 닿았을 때 마찰이 덜해 부스스함, 정전기 등을 덜 일으킨다. 머리카락 섬유의 마찰이 반복되면 두피 큐티클이 들리거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마찰이 적은 실크 베개 커버는 큐티클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머리카락과 다양한 섬유의 마찰 계수를 측정했을 때 면보다 실크 베개 커버가 34% 낮은 마찰 계수를 가졌다는 독일 텍스타일 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곱슬모, 염색모, 탈색모는 비교적 적은 마찰에도 머리카락이 쉽게 부스스해지거나 손상될 수 있어 실크 소재의 베개 커버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실크의 아미노산 소재는 피부와 유사해 피부와 닿는 곳에 사용했을 때도 자극이 덜하다. 다만, 실크에 사용되는 견 원사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세탁할 때는 30도 이하의 물에서 손세탁하거나 세탁망에 넣어 단독 세탁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3/12 22:20
  • “허리 아픈 사람도 할 수 있어” 코어 자극하는 ‘이 운동’, 뭘까?

    “허리 아픈 사람도 할 수 있어” 코어 자극하는 ‘이 운동’, 뭘까?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은 운동할 때 항상 주의해야 한다. 운동 중 척추에 압박이 가해지면 염증이 심해져 통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 ‘고블릿 스쿼트(goblet squats)’는 좋은 대안이 된다. 고블릿 스쿼트는 케틀벨이나 덤벨을 사용하는데 양손으로 한쪽 끝을 잡아 세로 방향으로 드는 게 기본 자세다. 이 모습이 잔(goblet)을 들고 있는 것과 비슷해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고블릿 스쿼트는 케틀벨이나 덤벨을 가슴 앞에 드는 ‘프론트 로드’ 운동이다. 프론트 로드란 무게를 몸의 앞쪽, 주로 가슴이나 어깨 앞에 위치시켜 수행하는 운동 방식이다. 무게 중심이 척추 뒤쪽에 실리는 구조가 아니라서 상체가 자연스럽게 곧게 유지되며, 코어 근육을 강화해 척추를 안정시킨다. 이 운동은 엉덩이 근육, 햄스트링, 대퇴사두근을 집중적으로 단련한다. 그러면서도 요추에 가해지는 긴장을 줄여 허리 부상 위험을 낮춘다. 바닥에 있는 물건을 집어 드는 동작을 모방한 거라서 초보자들도 따라 하기가 쉽다. 헬스 트레이너 마이크 포스터는 해외 매체 허핑턴포스트를 통해, 고블릿 스쿼트를 두고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들도 할 수 있는 운동 대안이 된다”고 말했다. 허리 부상 위험을 낮추면서 코어 근육을 확실하게 자극할 수 있어서다. 또다른 헬스 트레이너 마크 와일드먼 역시 “스쿼트를 할 때 덤벨을 들고 깊이 눌러 앉을수록 코어 근육이 더 강하게 활성화된다”면서 “이 운동을 하고 )허리 통증이 개선되는 경우도 일부 있다”고 말했다.방법은 다음과 같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은 정면을 향하게 놓은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준다. 케틀벨을 사용할 경우 손잡이 양쪽을 잡는다. 덤벨을 사용할 경우 양손으로 한쪽 끝을 잡고 손바닥은 아래쪽을 받치듯 둔다. 숨을 들이마시며 엉덩이를 뒤로 빼고 스쿼트를 시작한다. 이때 코어에 힘을 주고 상체를 곧게 유지한다. 유연성을 기르고 싶다면 무릎을 찍을 듯이 팔꿈치를 내린다. 이 과정에서 허벅지에 자극이 들어오는 것을 느낀다. 다 내려간 뒤엔 잠시 버텼다가 발뒤꿈치를 밀어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발을 바닥에 붙이고 있는 게 중요하다. 동작이 익숙해지면서 덤벨이나 케틀벨의 무게를 높여 운동 강도를 서서히 높인다. 만약 고블릿 스쿼트도 통증이 악화되면 즉시 중단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피트니스김경림 기자 2026/03/12 22:00
  • 몸속에 쌓인 나노 플라스틱 걱정된다면, ‘이 음식’ 먹어라

    몸속에 쌓인 나노 플라스틱 걱정된다면, ‘이 음식’ 먹어라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이 몸 안에 있는 나노플라스틱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이세희·원태웅 박사 연구팀은 김치 유래 유산균이 장 속에 축적된 나노플라스틱을 몸 바깥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나노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작은 입자로 미세 플라스틱보다 단위가 작다. 여러 식품 등을 통해 인체에 쌓일 수 있으며, 크기가 작아 장을 통과해 뇌를 비롯한 다른 장기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김치에서 분리한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CBA3656’을 활용해 폴리스타이렌 나노플라스틱(PS-NPs)에 대한 흡착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했다.그 결과, 일반 조건에서 CBA3656은 87%의 흡착 효율을 보였으며, 이는 비교 균주인 의 85%와 유사한 수준이었다.이중 장내 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실험했더니 비교 균주인 ‘라티락토바실러스 사케이 CBA3608’는 흡착률이 3%였으며, 김치 유래 유산균인 CBA3656은 57%가 나왔다. 연구팀은 “해당 유산균이 나노플라스틱과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라고 말했다.무균 마우스 모델을 활용한 동물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유산균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해 CBA3656을 투여한 군에서 수컷과 암컷 모두 분변 내 나노플라스틱 검출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이 장에서 나노플라스틱과 결합해 체외 배출을 촉진한다고 봤다. 이세희 박사는 “김치 유래 유산균이 발효 기능을 넘어 장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새로운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제시한 성과다”라며 “플라스틱 오염이 환경 문제를 넘어 국민 건강 문제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통 발효식품에서 유래한 미생물의 대응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김치 미생물이 플라스틱류와 같은 미세 오염물질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후속 연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생물자원 기술(Bioresource Technology)’에 게재됐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3/12 21:20
  • ‘이 음식’ 많이 먹으면 뼈 잘 부러진다… 대체 뭐야?

    ‘이 음식’ 많이 먹으면 뼈 잘 부러진다… 대체 뭐야?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 심혈관질환, 일부 암뿐 아니라 뼈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초가공식품은 정제된 원료에 각종 첨가물을 넣어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 식품을 말한다. 탄산음료와 가당 음료, 인공감미료 음료, 감자튀김 같은 패스트푸드, 냉동식품, 인스턴트 식품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열량은 높지만, 비타민·미네랄 등 영양소는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미국 툴레인대 연구진은 영국 대규모 건강 데이터인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16만 명 이상의 건강 정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하루 평균 약 8회 분량의 초가공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섭취량이 3.7회분 늘어날 때마다 고관절 골절 위험이 약 10.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냉동식품 한 끼에 쿠키와 탄산음료를 추가로 먹는 정도의 양에 해당한다.연구를 이끈 루 치 교수는 "연구 참가자들을 12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대퇴골 상부와 허리뼈(요추) 등 주요 부위의 골밀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 섭취와 골밀도 감소의 연관성은 65세 미만 성인과 저체중(BMI 18.5 미만) 그룹에서 특히 뚜렷하게 나타났다.연구진은 저체중 자체가 뼈 건강의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초가공식품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또 65세 미만에서 연관성이 더 강하게 나타난 이유로는 소화 기능이 상대적으로 활발해 초가공식품에 포함된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을 더 많이 흡수할 가능성을 제시했다.이번 연구는 초가공식품과 뼈 건강의 관계를 보여준 기존 연구 결과와도 비슷하다. 2024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 섭취가 많을수록 골다공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또 2016년 연구에서는 패스트푸드 매장 근처에 사는 임산부의 경우 태어난 아기의 골밀도가 낮은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치 교수는 "초가공식품은 이미 여러 영양 관련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뼈 건강 역시 충분한 영양 섭취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영양학 저널'에 지난 6일 게재됐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3/12 21:00
  • “짭짤한 ‘이 음식’, 염증 없애준다”… 고현정 극찬하던데, 뭐지?

    “짭짤한 ‘이 음식’, 염증 없애준다”… 고현정 극찬하던데, 뭐지?

    배우 고현정(55)이 올리브에 푹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1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브 최고최고”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올리브가 가득 담긴 그릇이 담겼다. 고현정은 평소에도 올리브를 즐겨 먹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최고라고 극찬하는 이유가 뭘까?◇올리브, 염증 억제 및 혈당 관리 효과올리브는 지중해식 식단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올리브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하이드록시티로솔이라는 성분이 염증을 억제한다.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국제학술지 ‘약용 식품 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에 따르면, 올리브 열매 추출물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리브는 색에 따라 그린 올리브와 블랙 올리브로 나뉜다. 그린 올리브는 덜 익은 올리브 열매를 따서 소금에 절인 것이고, 블랙 올리브는 완전히 익은 올리브 열매를 수확해 소금에 절인 것이다. 그중 고현정이 섭취한 그린 올리브는 블랙 올리브에 비해 상대적으로 식감이 단단하고 짭짤한 맛이 강하다. 반면 블랙 올리브는 비교적 부드럽고 풍미가 진하다는 특징이 있다.◇채소와 함께 먹으면 더 좋아올리브는 토마토, 오이, 셀러리 등과 함께 샐러드로 섭취하면 좋다. 올리브의 항산화 성분과 채소의 비타민이 서로 보완돼 항산화 효과를 강화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다고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열량 때문이다. 절인 올리브 열매는 중간 크기의 경우 열 개를 먹으면 50kcal에 달한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은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올리브 절임은 한 끼에 서너 개를 넘기지 않는 게 적당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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