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방법 3가지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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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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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8.07 17:30

    주방은 항상 건조하게, 야외에서는 밝은색 옷 입어야

    일본뇌염 경보가 내리면서, 모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기는 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감염 질환을 퍼뜨리는 해충이다. 이런 감염 질환에 걸리면 사망하기도 한다. 2014년 세계 기준으로 모기에 물려 사망한 사람은 75만5000여 명에 이른다. 그런데 모기는 의외로 쉽게 피할 수 있다.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모기 한 마리가 앉아 있다
    모기 한 마리가 앉아 있다/사진 출처=조선일보 DB

    ◇실내 곳곳에 물기 제거하기

    모기는 베란다 배수관이나 방충망 틈새, 방충망과 벽이 닿는 틈 등으로 실내에 들어올 수 있다. 이때, 암컷 모기는 산란에 필요한 영양분을 얻기 위해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빤다. 그리고 물기가 많은 화장실, 하수구, 주방 등에 서식하며 알을 낳는다. 때문에 배수관이나 방충망의 틈새가 없도록 관리한다면 모기의 유입을 막을 수 있다. 또, 하수구, 화장실, 주방은 항상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한다. 선풍기를 틀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기는 매우 가벼우므로 선풍기 바람이 닿는 범위안에 있으면 활동하기 어렵다.

    ◇야외에서는 밝은색 옷 입기

    모기는 땀 냄새와 이산화탄소 등을 감지해 사람이나 동물을 찾아낸다. 그러나 여러 명이 함께 모여있을 경우, 흰색이나 밝은색 옷을 입는 사람이 덜 물린다. 모기는 들키지 않고 피를 빨 수 있는 어두운 색 위에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특히, 야외에 서식하는 모기는 검은 색을 가진 종류가 많아 밝은 옷을 입으면 물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야외에서는 모깃불을 피우기

    앞서 말했듯이, 모기는 땀 냄새와 이산화탄소를 감지한다. 보통 대기 중에는 0.03~0.04% 정도의 이산화탄소가 있는데, 사람 날숨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4~5%에 달한다. 모기는 0.01%의 이산화탄소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10~20m 밖에서도 사람을 찾아낸다. 따라서 야외에 있다면, 밤에 모깃불을 피워놓으면 모기를 피할 수 있다. 불이 타오르고 있으면 이산화탄소가 많이 나오는데, 이때 모기가 사람에게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잘 감지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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