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년 만에 '바나나킥' 동생 제품 출시… '메론킥' 나온다농심이 스낵 ‘메론킥’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메론킥은 농심이 1978년 출시한 전작 ‘바나나킥’에 이어 약 50년만에 선보이는 ‘킥(Kick) 시리즈 신제품이다. 농심은 올해 안으로 새로운 과일맛 신제품을 준비중이며, 킥 시리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농심은 하반기부터 바나나킥과 메론킥의 미국, 일본, 중국 시장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 식약처 "수입식품 소비기한 늘려 판매한 업체 적발"식품의약품안전처는 토마토 가공품·올리브유 등 수입식품의 소비기한을 변조하여 판매한 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 3명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사는 튀르키예산 토마토 가공품의 수입이 지연되자 거래처 납품 기한을 맞추기 위해 2024년 2월 16일부터 3월 7일까지 9회에 걸쳐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의 소비기한을 138일 늘려 표시한 한글표시사항으로 교체한 뒤 식품제조·가공업체, 유통업체 등에 약 11톤(94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B사는 소비기한이 경과한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2024년 10월 16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36회에 걸쳐 소비기한을 451일 늘려 표시해 휴게음식점 3곳에 약 5.1톤(3300만원 상당)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조사 과정 중 압류된 위반 제품이 더 이상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관할 기관이 전량 폐기하고 위반업체 행정처분 등 조치하도록 요청했다.■ '젤로 맛있는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 본편 광고 공개롯데칠성음료가 최근 신 · 구(新 · 舊) 허세 셰프로 주목받고 있는 '최현석', '권성준' 셰프가 출연하는 '칠성사이다 제로' 본편 광고를 공개했다. 본편 광고는 '셰프의 재료' 편, '셰프의 얼굴' 편 2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돼, '제로가 맛있어야 음식이 맛있다'라는 내용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 한식진흥원, 2025년 국내 한식 교강사 과정 교육생 모집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국내 한식 교강사 과정 교육생 모집이 시작됐다. 올해 교육 과정은 2025년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9회 교육으로 52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한식진흥원에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총 24명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이론 교육(고문헌 속 한식, 한식·외식 트렌드 분석) ▲조리 시연과 실습(장을 활용한 음식, 사찰음식 등) ▲현장 견학(한식 명인 투어 등) ▲창의적 교수법 등의 내용을 다룬다. 교육 신청은 4월 22일까지 한식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대상다이브스, ‘서울커피엑스포 2025’ 참가… 생두 유통 전문성 알린다대상다이브스가 5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커피엑스포’에 참가한다. 대상다이브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커피 원두 제조업자들에게 신규 생두 공급품목을 소개한다. 매장에서 직접 원두를 로스팅해 판매하는 카페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기 위해, 관계자들에게 소규격 생두와 스마트스토어 채널 홍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솥도시락, 영국 작가 제인 마시 개인전 ‘With You’ 무료 개최한솥도시락이 영국 그림 작가 제인 마시의 개인전 ‘With You’를 오는 4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영국 작가 제인 마시의 대표적인 작품 이미지를 비롯해, 입체설치물·책 등 약 70여 점이 소개된다.■ 공차코리아, ‘그릭요거티 신메뉴' 1분에 5잔씩 팔렸다공차코리아가 지난 12일 리뉴얼 출시한 ‘그릭요거티 신메뉴’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약 5만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루 기준으로 환산하면 1분에 약 5잔이 판매된 셈이다. ‘그릭요거티 신메뉴’는 2022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재출시 요청을 받아온 인기 메뉴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리뉴얼 출시됐다. 신메뉴는 ‘그릭 요거트 & 자몽 밀크티 크러쉬’, ‘그릭 요거트 & 딸기 밀크티 크러쉬’, ‘그릭 요거트 & 밀크티 크러쉬’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롯데웰푸드, 25살 맞은 아이스크림 ‘위즐’ 전면 리뉴얼롯데웰푸드는 올해로 25살을 맞은 프리미엄 홈타입 아이스크림 ‘위즐’을 전면 리뉴얼한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은 물론, 신규 맛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은 ▲아몬드쿠키 ▲초코초코밤 ▲베리치즈케익 등 총 3종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원재료를 연상케 하는 두 가지 원색을 사용해 한 눈에 맛을 구분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위즐’로 표현했던 제품 로고도 귀여운 글씨체의 영문 ‘Weezle’로 표기해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정체성과 주목도를 높였다.■ 칭따오, 대용량 ‘칭따오 라거 710ml 빅캔’ 출시칭따오가 라거 캔맥주 대용량 신제품 ‘칭따오 라거 710ml 빅캔’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용량 캔은 지난 2020년 200ml 라거 미니캔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용량 제품으로, 칭따오는 200ml, 330ml, 500ml 캔에 이어 710ml까지 4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500ml 한 캔은 부족하고 두 캔은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용량이다.■ 코카-콜라사 ‘토레타!’, 에스파 ‘윈터’ 모델 발탁'토레타!'가 지난해에 이어 에스파 멤버 ‘윈터’를 2년 연속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사는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의 ‘윈터’가 '토레타!'의 브랜드 이미지와 완벽히 부합해 시너지를 발휘한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토레타!'는 ‘가볍게 이온 실천’을 테마로 윈터와 함께 다양한 일상 속에서 '토레타!'를 즐기는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풀무원녹즙, ‘풀무원녹즙 전용몰’ 오픈풀무원녹즙은 풀무원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샵)풀무원 내에 ‘풀무원녹즙 전용몰’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녹즙 전용몰은 풀무원 브랜드 통합 쇼핑몰 ‘#(샵)풀무원’ 내 몰인몰(mall in mall) 형태로 구현된 풀무원녹즙 전용 쇼핑 플랫폼이다. 풀무원이 추진하는 DX 전략 일환으로 개설된 풀무원녹즙 전용몰은 개인 맞춤형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고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 2025/04/02 14:10
수의사 처방 대상 의약품, 즉 전문의약품 개념에 해당하는 약도 지금은 약국에서 일반 의약품처럼 판매되고 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이 대표적이다. 수많은 보호자가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동물병원 아닌 약국을 통해 구매하고 있지만, 수의사들은 이에 우려를 표한다. 이유가 뭘까?◇유명무실한 ‘수의사 처방제’, 일부 동물약 약국서 자유롭게 구매이런 현상이 생긴 원인부터 알아야 한다. 현재 동물약은 인체약에서처럼 의약 분업이 완전히 이뤄져 있지 않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동물용 의약품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수의사 처방제(수의사법 시행규칙 제11조)를 도입하기는 했다. 동물용 마취제, 호르몬제, 항생·항균제, 반려동물 백신,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을 수의사 처방 하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러나 약사법 예외 조항에 의해 약국 개설자는 처방 대상 동물용 의약품이더라도 주사용 항생 물질 제제 및 주사용 생물학적 제제를 제외하고는 약국에서 처방 없이 판매가 가능하다. 그렇다 보니 수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과 반드시 수의사 처방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전문 의약품의 구분도 사실상은 없다.수의사와 약사가 갈등을 빚는 가운데 동물약 취급 약국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2025년 4월 1일 지방인허가행정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1만 2427곳의 동물약국이 운영 중이다. 전체 약국(2만 5348곳)의 절반가량에 해당한다. 수요가 뒷받침되는 덕분이다. 가톨릭대 약학대학 연구팀이 반려동물 보호자 10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 설문 조사 결과, 95%(102명)가 약국에서 동물용 의약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었다. 동물병원에서 약을 사면 보통 진료비까지 내야 하는데, 약국에선 약만 쉽게 살 수 있다. 대한약사회가 2023년 반려동물 보호자 26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더니, 동물약국을 이용하는 이유로 45.9%의 응답자가 ‘약값 부담이 적어서’(복수응답 가능)를 꼽았다. 가톨릭대 약학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보호자들이 동물약국에서 주로 구매한 약은 ▲심장사상충 예방약(85.0%가 구매 경험) ▲구충제(48.6%) ▲귀 염증약(37.4%) ▲피부약(33.6%) ▲백신(21.5%) ▲위장약(15.0%) ▲해열소염진통제(11.2%) 등이었다.◇‘일반 의약품’처럼 팔리는 심장사상충 예방약 두고 갈등관건은 ‘현재 동물약국에서 판매되는 약들이 진정으로 수의사의 진료·처방 없이 구매해도 괜찮은 약인가’다. 이를 두고 약사와 수의사 견해가 갈리고 있다. 원칙적으로는 수의사 처방 대상 동물약이지만, 약사 예외 조항에 의해 처방 없이도 동물약국에서 살 수 있는 ‘심장사상충 예방약’이 대표적이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이미 심장사상충에 감염됐는데도 이 사실을 모르고 동물약국에서 산 심장사상충 예방약만 계속 먹이면 반려동물은 결국 사망한다”며 “진료 후에 사용할 필요가 있는 약”이라고 말했다. 약사 측은 심장사상충 관련 진료와 검사가 필요한 때가 분명 있겠으나, 약을 살 때마다 필요하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대한약사회 강병구 동물약품이사는 “심장사상충 예방약이 매번 수의사 진료를 거쳐서 판매해야 할 정도의 약은 아니다”며 “미국동물병원협회는 오히려 어린 개체가 6~7개월령이 되기 전까지는 동물병원에서 별도의 심장사상충 검사를 할 필요 없이, 꾸준히 예방약을 먹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정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수의사의 진료·검사가 필요한 일부 감염 사례 때문에 심장사상충 예방약 자체를 일반 의약품 아닌 전문 의약품 취급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선결 조건 해결한 후… 동물약에서도 의약 분업 가능갈등이 첨예하지만, 수의계가 동물약 영역에서의 ‘일반 의약품’ 개념을 완전히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현재 동물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약들 중, 단순 귓병·눈병 약, 경증 피부 질환 연고, 감기약 등은 수의사 처방 없이 약국 판매 가능한 일반 의약품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향후 동물약 영역에서의 완전한 의약 분업에 대해서도 수의계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다만, 의약 분업을 할 만한 체계가 먼저 맞추어져야 한다고 본다. 허주형 회장은 “처방전에 기재할 반려동물 질병 코드의 표준화 그리고 질환 별로 사용할 의약품의 표준화 등 과제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며 “수의사 처방 대상인 약도 실제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도록 한 약사 예외 조항의 삭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사람 병원에서 발급하는 처방전에는 환자의 질병분류기호(진단명, 병명코드)가 표기된다. 의료법 제18조와 동법 시행규칙 제12조가 이를 의무로 규정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동물 의료 영역에서는 아직 표준화된 질병 코드가 확립되지 않았다.약사들은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해 앞으로 동물약 분야에서도 의약 분업이 필요하리라고 본다. 강병구 동물약품이사는 “동물약에서도 의약 분업이 완전히 이뤄진 덴마크의 경우, 의약 분업 전후로 항생제 사용량과 내성이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있다”며 “의약 분업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 관리에 약사가 참여하게 한다면 항생제 오남용 위험 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5/04/02 13:09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일(현지시간) 파트너사 컴퍼스테라퓨틱스가 ‘ABL001’의 진행성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3상 시험에서 확인한 탑라인(주요 지표)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VEGF-A·DLL4 표적 이중항체로, 암 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해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컴퍼스테라퓨틱스는 ABL001의 글로벌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권리를 보유한 한독이 국내에서 진행한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이어 받아 미국에서 임상 2·3상 ‘COMPANION-002’를 진행하고 있다.COMPANION-002는 담도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서 ABL001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으로, ABL001·파클리탁셀 병용요법과 파클리탁셀 단독요법의 안전성·유효성을 비교·평가하도록 설계됐다. 1차 평가지표는 객관적 반응률이며, 2차 평가지표로는 ▲무진행 생존기간 ▲전체 생존율 ▲반응 지속기간 등이 있다. 168명의 성인 환자가 등록됐으며, 이들은 ABL001 병용(111명) 또는 파클리탁셀 단독(57)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됐다.컴퍼스테라퓨틱스 발표에 따르면, ABL001·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의 객관적 반응률은 1건의 완전관해 사례를 포함해 17.1%(19명)로, 파클리탁셀 단독요법(5.3%, 3명)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ABL001·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의 객관적 반응률은 기존 담도암 2차 치료 표준요법인 폴폭스의 영국 임상 3상에서 관찰된 객관적 반응률(4.9%)보다도 높게 나타났다.암이 진행된 상태를 의미하는 ‘질병 진행률’에서도 ABL001·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은 16.2%(18명)로 낮게 나타난 반면, 파클리탁셀 단독요법은 42.1%(24명)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완전관해와 부분관해, 안정병변을 포함한 임상적 이점 비율은 61.3%(68명)에 달했다.컴퍼스테라퓨틱스는 올해 4분기 무진행 생존기간·전체 생존율·반응 지속기간 등을 포함한 전체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컴퍼스테라퓨틱스는 COMPANION-002 외에 ABL001을 담도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평가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도 지원하고 있다.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담도암은 대부분 환자가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전이성 형태로 예후가 나쁘지만, 이들을 위한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인 암담한 상황”이라며 “ABL001이 담도암 환자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4/02 13:05
병동에서 환자가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의료비상팀(MET)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심폐소생술, 약물 투약 등을 시행하는 동안 의료진의 긴급한 대화 내용은 응급카트에 설치된 태블릿PC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록, 요약된다. 당시 환자의 증세와 치료 내용 등을 담고 있는 데이터가 자동으로 의료정보시스템에 저장되고 추후 주치의가 진료를 할 때 이 데이터를 활용한다.일분일초가 급박한 응급 상황에서도 치료 과정에서 나온 의료진의 대화 내용을 빠짐없이 의무기록으로 자동 저장해 환자 안전을 지키고 의료 질을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서울아산병원은 응급실, 병동, 진료실 등 모든 의료 환경에서 의료진과 환자 간 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요약해 의무기록 작성까지 자동으로 시행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의료계에서 음성 AI 기술은 의료진의 음성 데이터가 입력되면 AI가 이를 텍스트로 변환해 의무기록으로 저장하는 ‘보이스 EMR’ 방식으로 사용돼 왔다. 서울아산병원이 구축한 이번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은 외래, 검사뿐 아니라 각종 응급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때문에 진료 기록의 정확도를 높이고 정밀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23년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개발해 정형외과, 성형외과 외래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했고 이후 효율성과 정확성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최근 모든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을 완료했다.대규모 언어모델(LLM)이 적용된 이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은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진, 환자의 음성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텍스트 변환, 주요 증상 기록, 질병 분류, 대화 요약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또한, 의료정보시스템(AMIS 3.0)과 연동돼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해 전자의무기록(EMR) 등에 자동으로 저장한다.분과별 의료용어와 수만 시간 분량의 진료 음성 데이터를 AI 모델에 학습시켜 의료진과 환자 간 대화의 인식 정확도를 높였으며 전용 마이크로 주변 사람들의 말과 소음을 걸러내고 사람의 음폭 등을 정밀하게 계산하는 등 음성 인식률을 높였다.의료진은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의무기록 작성 대신 환자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고 치료 계획의 근거가 되는 환자의 증상 정보를 빠짐없이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특히 심폐소생술 등이 필요한 응급상황에서 긴박한 의료진의 대화를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해 의무기록으로 자동 저장하고 추후 활용할 수 있다.현재 종양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16개 진료과를 비롯해 응급실, 정형외과 병동 등에서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모니터링을 거쳐 사용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서울아산병원 김영학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은 “AI 기반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통해 진료 과정에서 휘발되는 수많은 음성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기록, 저장할 수 있다”며 “의료진과 환자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확한 증상 정보가 의료 질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진료 현장과 긴밀히 협업하며 AI 등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아산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미래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RPA), 디지털 병리시스템, 모바일 개인건강기록 서비스, 정밀의료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에서 시행하는 의료기관 디지털 정보화 인프라 평가 모델인 ‘INFRAM’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7단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전공의 이탈 이후 발생한 의료 공백 속에서도 환자들이 입원을 위해 대기한 기간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건복지부 의뢰로 실시한 ‘2024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공의 사직 사태가 벌어진 이후인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조사 대상은 외래 및 입원 진료를 이용한 1만4681명이었다.조사 결과, 지난해 기다리지 않고 당일 입원하거나 환자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해서 입원한 경우는 90.2%로 나타났다. 2023년 89.4%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0.8%p 오른 수치다. 나머지는 10%가량은 원하는 날짜에 입원이 안 돼 대기한 경우였는데, 이때 대기 기간은 평균 17.5일이었다. 원하는 날에 입원하지 못한 환자 중에서는 10일 이상 기다린 경우가 69.2%로 가장 많았다.외래 진료의 경우 99.6%가 당일 또는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 수 있었다. 원하는 외래 진료 날짜로부터 대기한 환자는 0.4%였고, 이들은 평균 11.4일을 기다렸다. 외래 진료 대기기간이 30일 이상으로 긴 경우는 19.8%였는데, 이들은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위해 대기한 것으로 확인됐다.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서 접수 후 기다린 시간은 평균 16.7분, 진료 시간은 평균 7.0분이었다. 응답자의 61.1%는 실제 진료 시간이 1~5분이라고 응답했다.의료 서비스에 대해서는 흡족하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전반적으로 의료 서비스에 만족했다는 응답은 입원 환자에서 95.4%, 외래 환자에서 92.3%였다.입원 환자들에게 담당 의사에 대해 질의하자 “예의 있는 응대”라고 답한 비율은 95.9%, “알기 쉬운 설명” 96.2%, “배려” 92.4%, “환자 의견을 반영한 진료 서비스”라고 답한 비율은 90.1%로 모든 항목에서 90% 이상이었다.외래 환자들도 의사로부터 “예의 있는 응대”를 받고, “알기 쉬운 설명을 들었다”는 응답이 각각 93.4, 91.7%였다. 단 의사의 배려(88.1%), 환자 의견을 반영한 진료(88.2%), 충분한 대화(82.4%)는 다른 항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의 비율이 낮았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4/02 11:34
피부질환이아라 기자2025/04/02 11:31
지고 뜨는 별이 많아졌다. 연예인·정치인 등 여러 공인이 인지도를 얻었다가도, 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금세 ‘낙인’이 찍힌 채 자취를 감추는 일들이 비일비재해졌다. 최근에는 ‘사건’에 머물지 않고, 한 인물의 ‘과거’ 행적까지 거론되며 더 큰 논란으로 번지는 ‘사회적 처벌’ 방식의 ‘비난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사례는 나열하지 않겠다. 이 기사의 댓글 창마저 비난 문화의 장이 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남을 향한 비난은 미묘한 쾌감을 불러일으켜 중독·전파되곤 하는데, 실은 본인의 정신 건강을 해치는 중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비난 말고 논의를 해보자. 이런 문화,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정치권에서 시작된 과거 공격, 이제는 일상으로악플은 인터넷이 생긴 이래 언제나 있었다. 하지만, 이 정도로 한 개인의 과거까지 끄집어내며 공격하진 않았다.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유홍식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힘이 강한 곳이 언론계와 정치계(정부·국회)”라며 “수십 년 전부터 정치계에서 전략적으로 상대편의 과거 언행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점점 언론 등을 통해 확산해 이제는 온라인상에서도 적용하는 문화가 된 것으로 여겨진다”고 했다.기본적으로 세 가지 요소가 문화화되는 데 기여했다. ▲언론·SNS의 콘텐츠화 ▲이용자 수용 ▲무력한 제도다.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이승선 교수는 “언론 차원에서 비난 소재는 클릭이 잘 유도되고, 생산이 손쉽고, 취재 대상 공격이 용이하고, 방어 무효화도 쉬워 아주 좋은 경제적인 이익 모델"이라며 “자극적인 소재다 보니 이용자는 거부감 없이 이런 문화를 받아들여 심화했고, 문화가 형성되는 동안 제대로 규제력을 갖는 제도는 마련되지 못했다"고 했다.유튜버 등 익명성에 숨을 수 있는 1인 매체가 늘어난 것도 비난 소재 기사가 늘어나는 데 일조했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명예교수는 “익명일 경우 공격성이 여섯 배 가량 올라간다는 연구가 있다”며 “기자는 그나마 이름을 드러내지만, 소셜미디어에서는 본인을 숨기고도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공인을 비난하는 게 손쉬워졌다”고 했다.콘텐츠 이용자의 성향도 바뀌었다. 여러 논의에서 극단의 시각으로 사안을 바라보는 사람은 항상 있었다. 다행히 소수였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최근에는 양극단에서 주장하는 집단에 많은 사람이 동조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된 한 사건에 대해 지속해서 같은 해석을 하는 콘텐츠에만 노출되다 보니, 확증편향으로 본인의 비난을 정당화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타인 비난, 본인 내면 문제에서 비롯했을 수도앞서 소개한 세 가지 요소는 다른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변화다. 우리나라에서 유독 '비난 문화'가 빠르게 이식된 이유는, 여기에 '이용자의 심리'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곽금주 교수는 “우리나라는 집단과 '다른' 사람을 이상하게 여기는 집단주의와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는 경쟁주의가 심하다”며 “남을 비난하지 않으면, 내가 열등한 존재가 된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약점을 잡아 우월감을 느끼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임명호 교수는 “남을 비난하는 것은 심리학적으로 보면 거의 100% 내가 비난받지 않기 위해서”라며 “근본적으론 본인의 열등감, 낮은 자존감을 감추기 위해서인 것”이라고 했다.개인의 정신 건강이 좋지 못할 때 남을 비난할 가능성이 커진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나연 교수는 “우리가 스스로의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어려울 때 자기 감정을 돌아보지 못하고 남을 비난하는 경향이 더 커진다”며 “타인의 결함을 발견했을 때 만족감을 느끼고, 현재 분노를 정당화하려는 심리”라고 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는 “남을 비난하면서 자신은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고 동참하고 있다는 도덕적인 우월감으로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며 “이런 문화는 결국 서로에 대한 비난이 커져 사회적으로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비난으로 느낀 쾌감, 알고 보면 ‘毒’이런 비난 문화는 개인의 정신건강을 오히려 악화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신뢰 기반을 무너뜨린다. 비난으로 생기는 쾌감은 잠깐이다. 곽금주 교수는 “쾌감은 순간적일 뿐, 남을 비난하는 부정적인 감정은 결국 또 스스로의 감정을 피폐하게 하고 공격성을 높인다”고 했다. 본인의 우울감을 키우고 정신 건강을 악화할 뿐 아니라, 성격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비난하며 평소 충족하지 못했던 욕구가 우월감 등으로 충족되면서,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이 나오고 계속 비난해 도파민을 찾는 뇌 속 중독 시스템이 작동된다”며 “반복해 비난 글을 달면서 온라인 속 동조 현상까지 확인하고 나면, 정제하지 않고 말하는 게 허용된다고 여겨 현실에서도 분노·충동적 행동 등 성격 장애 증상이 드러날 수 있다”고 했다.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곽 교수는 “부정적인 감정은 전염성이 매우 큰데, 결국 사회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부정적 감정 표출이 만연해지면서 비난 사회가 악순환되는 것은 물론, 쉽게 비난당할 것이라는 생각에 공인은 잘못을 더욱 감추게 된다. 공인 특히 정치계 인물의 거짓말 양산은 사회 신뢰 기반을 크게 떨어뜨린다.상당한 고통을 받는 피해자를 양산하는 것은 물론이다. 김나연 교수는 “온라인상의 비난은 대면 비난보다도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을 비난하고 있다고 여기게 한다”며 “자신이 인식하는 자아 통합감·자아 존중감 등이 무너져 매우 괴롭다”고 했다. 불특정 다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트라우마로 까지 악화하면, 사람을 잘 못 믿게 되고, 대인관계가 안 좋아지고, 자기 부정적 인지장애가 생겨 오랜 시간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법적 처벌만으로 막기 어려워… ‘문화 재형성’해야전문가들은 규제가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입 모아 말했다. 결국 방법은 다시 문화를 바꾸는 일이다. 법무법인 설현 이혜영 변호사는 “법적으로 처벌할 방법은 사실적시나 허위 사실로 명예훼손을 청구하는 것”이라며 “사실적시 명예훼손은 폐지하자는 입장이 강하고, 공인은 공공의 이익에 맞는 콘텐츠인지 판단해 명예훼손이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법적으로 해결하는 데 오래 걸리고, 피해 청구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이승선 교수는 “법으로 처벌하는 건 문화를 개선해 나가기에는 동력이 약하다”고 했다.규제보단 문화를 바꿔야 한다. 유홍식 교수는 “아무리 규제를 만들어도 실무에서 지키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며 “정치계, 언론계 등이 나서서 문화를 만들어야 하고, 이때 개인도 따라가 개선되는 것”이라고 했다. 플랫폼과 언론사에서 스스로 자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승선 교수는 “자율적이고 자체적인 규제가 강력해야 한다”며 “비난 문화는 완전히 제거가 어려운 감기 같은 것이지만, 옴부즈맨·윤리위원회 등의 기구를 통해 자발적으로 줄여나가고자 하는 장기적인 대응으로 줄여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이용자의 리터러시 교육, 언론인 교육, 플랫폼 사업자의 자율적인 장치 형성으로 대응하는 게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했다.개인도 노력이 필요하다. 강승걸 교수는 “비난하기 전 숙고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사실 관계를 먼저 판단하고, 이런 비난이 상대방에게 어떤 심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김나연 교수는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고 논평하고 있지는 않은지, 나랑 관계없는 일인데 왜 이렇게까지 분노하는지 스스로 한 번씩 돌아보는 게 중요하다”며 “또 우리 모드는 개선 가능성이 있는 존재라는 걸 인지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비난당하는 사람은 해당 경험을 단순한 상처로 여기지 말고, 성장 과정으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회복 탄력성을 키우길 바란다”고 했다. 비난이 과하다고 여겨질 땐 의도적으로 댓글 등을 보지 않는 걸 추천한다.
일산차병원은 유방암 전문가 이정선 교수를 영입하고, 3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정선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외과에서 임상 경험을 쌓았고, 국립암센터 암 연구소 및 서울아산병원 생명공학연구소 등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지난 20년 간 유방암 수술을 집도해온 이정선 교수는 유전성 유방암, 유방암 고위험군, 유방암 로봇수술, 종양미용수술 등 다양한 환자를 맞춤형으로 치료하며 유방암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일산차병원 조영업 유방암센터장은 "이 교수의 합류로 경기 서북부 대표 유방암센터라는 병원의 이미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유방암센터는 외과 조영업 센터장, 김세중 교수, 강성수 교수, 박소은 교수, 성형외과 황은아 교수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외과 이정선 교수로 구성돼 있다.한편, 일산차병원 유방암센터는 환자 회복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재활의학과 등이 협력하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개원 초기에 검사부터 진단, 수술, 항암, 수술 후 케어 및 유방재건까지 전 과정을 신속히 진행하는 '유방암 원스톱 프로세스'를 통해 치료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은 차병원 유방암센터(강남·분당·일산·구미)는 2024년 유방암 수술 1500례를 기록하며 국내에서 네 번째로 유방암 수술을 많이 집도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최근 전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천주교 안동교구를 통해 성금을 전달하고, 향후 피해 지역의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이라는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조직으로, 자연재해와 같은 긴급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지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힘든 시기를 함께 견디고 극복하겠다는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앞으로도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피해 지역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이번 기부 외에도 2023년 강릉 산불 피해 지원, 2022년 울진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등 재난 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 긴급 의료지원 활동, 해외 의료봉사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5/04/02 11:21
배우 박신혜(35)가 자신의 뷰티 루틴을 밝혔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Allure Korea에 ‘동안 미녀 박신혜는 이것에 진심! 알아두면 유용한 박신혜의 뷰티 루틴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박신혜는 “작품에 들어갈 때 열심히 운동을 하는 타입이다”며 “나는 절대 굶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꼭 단백질을 먹는다”고 했다. 이어 “드라마를 준비할 땐 식단 관리가 어려워서 아침에 일어나 공복 유산소를 하고, 저녁엔 근력운동을 한다”며 “근력운동을 하지 않으면 탄력 없는 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박신혜는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포함해 하루 3시간씩 운동한다. 그는 “요즘은 몸의 순환을 위해 아침마다 미온수를 마신다”고 했다. 굶은 다이어트를 하면 요요 현상이 올 수 있고 지방보다 근육과 수분이 더 많이 빠질 수 있다. 박신혜처럼 단백질을 챙기고, 운동을 해야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 ▷단백질 먹기=다이어트 중이라면 박신혜처럼 단백질을 꼭 먹어야 한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 조절에 효과적이며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좋아 체중 관리에도 도움 된다. 노인의 경우 근감소증 예방에, 바쁜 현대인에게는 간편한 영양 보충제로 활용될 수 있다. 일부 제품에는 비타민, 미네랄이 포함돼 있어 전반적인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도 유용하다. 특히 운동 후에 단백질 셰이크를 먹으면 단백질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손상된 근육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근육량 증가를 촉진할 수 있다. ▷공복 유산소 하기=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박신혜처럼 공복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근력운동 하기=다이어트할 때 유산소 운동만 하면 근육량이 줄어든다. 박신혜가 말한 것처럼 근력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의 탄력을 잃을 수 있다. 근육량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 3~4회 격일로 근력운동은 필수다. 팔굽혀펴기, 런지,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발을 쭉 뻗어 버티기 등의 운동을 하면 된다.▷아침에 미온수 마시기=박신혜처럼 아침에 미온수 한 잔을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물을 소화할 때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은 과식도 예방한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약 2kg을 더 감량했다. 아침에 물을 마실 때는 여유를 갖고 천천히 마시는 게 좋다. 고혈압이 있고 뇌동맥류나 뇌출혈을 경험한 환자가 물을 빨리 마시면 뇌 혈류량이 갑자기 증가해 뇌혈관이 파열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적어도 5분 이상 시간을 두고 천천히 물을 마시도록 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4/02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