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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더워지니 ‘크롭티’ 많이 입는데… ‘이 병’ 걸릴 수 있다고?

    날씨 더워지니 ‘크롭티’ 많이 입는데… ‘이 병’ 걸릴 수 있다고?

    기온이 오르면서 크롭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크롭티(Cropped T-shirt)는 아랫부분이 잘린 모양새의 짧은 상의를 말한다. 과거에는 ‘배꼽티’라고 불렸다. 납작한 배와 잘록한 허리를 드러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아무리 예쁜 크롭티라고 해도 자주 입으면 배탈이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혈액순환 방해해 소화불량 유발크롭티를 입으면 배가 외부에 그대로 드러난다. 그러면 배 부위 체온이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배탈이 날 수 있다.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으면 근육이 경직돼 위와 장의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며 ▲가스 참 ▲더부룩함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배에 찬바람을 고스란히 맞아 자율신경계 균형이 어긋나도 배탈이 날 수 있다. 우리 몸은 교감과 부교감이라는 자율신경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신경들은 장관의 운동에 관여한다. 과로나 스트레스 등 외부 환경으로 인해 두 신경 간 균형이 맞지 않으면 배탈과 복통 등이 생긴다. 찬바람 역시 두 신경 사이 불균형을 촉진하는 조건이 된다. 특히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크롭티를 입었을 때 배탈이 더 잘 난다. 만약 증상을 무시하고 크롭티를 오래 입으면 ▲과민성대장증후군(장에 구조적 이상은 없지만 다양한 배변 장애가 반복되는 질환) ▲소화불량 등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질환은 한 번 생기면 완전한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차가운 음식 피하고 추우면 배 가려야만약 크롭티를 계속 입고 싶다면, 아이스크림, 음료, 냉면 등 차가운 음식 섭취만이라도 자제해야 한다. 대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인삼, 대추, 생강차 등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다크초콜릿 속의 테오브로민 성분은 체온 유지를 도와주기에,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먹는 것도 좋다. 따뜻한 성질이 있어 위장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양파와 부추를 꾸준히 먹는 것도 방법이다. 크롭티 위에 얇은 소재의 니트 등을 입어 온도가 급격하게 낮아지는 것을 막는 것도 좋다. 담요나 재킷을 활용해 배를 가려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는 것도 좋다. 또 대사율을 높이기 위해 운동하며 활발하게 움직이면 배탈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밖에 있다가 차가워진 배를 따뜻하게 하겠다고 갑자기 뜨거운 온도로 찜질하면 오히려 자율신경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5/05/04 15:00
  • 70년 만의 조현병 신약 '코벤피', 출시 후 첫 성적표는?

    70년 만의 조현병 신약 '코벤피', 출시 후 첫 성적표는?

    70년 만에 등장한 새로운 기전의 조현병 신약 '코벤피(성분명 자노멜린·염화트로스피움)'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작년 9월 승인 이후 같은 해 4분기부터 미국 시장에 진입한 코벤피는 약 37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 다만, 향후 매출을 더 늘리기 위해서는 적응증 확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1분기 매출 378억… 전 분기 대비 170% 증가코벤피는 글로벌 제약사 BMS가 개발한 조현병 치료제로, 작년 9월 미국에서 성인 조현병 환자의 치료를 위한 항정신병 신약으로 승인됐다. 1일 2회 경구 복용해야 하고, 미국 현지 약값은 한 달 기준 1850달러(한화 약 240만원)다.코벤피는 도파민 수용체의 일종인 D2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 치료제들과 달리, 콜린성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최초의 항정신병 의약품이다. 주성분 자노멜린은 무스카린 아세틸콜린 수용체 중 학습·기억·인지와 관련된 M1 수용체와 M4 수용체에 작용하며, 염화트로스피움은 말초신경세포에서 작용하는 무스카린 수용체를 차단한다. 새로운 기전 덕분에, 코벤피는 기존 조현병 약물들에서 자주 발생한 체중 증가·운동 장애·과도한 진정 등 부작용이 줄어들 것으로 평가받는다.BMS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코벤피의 매출은 2700만달러(한화 약 378억원)로, 작년 4분기 대비 170% 증가했다. 앞서 코벤피는 지난해 4분기 첫 시장 진입 후 1000만달러(한화 약 14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BMS는 1분기 회사 총 매출(112억달러, 한화 약 16조원)이 기존 의약품의 제네릭(복제약) 경쟁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지만, 코벤피를 비롯한 신약 포트폴리오의 매출은 16% 증가한 5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MS가 말하는 신규 포트폴리오에는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CAR-T 치료제 '브레얀지(성분명 리소캅타진 마라류셀)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 '레블로질(성분명 루스파터셉트)' ▲심근병증 치료제 '캄지오스(성분명 마바캄텐)' ▲코벤피가 포함된다.◇적응증 확장은 숙제… 알츠하이머·양극성 장애 임상 예정코벤피가 향후 매출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적응증을 늘리는 것이 과제다. 현재 코벤피는 단독요법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첫 번째 연구에서는 실패했다. 코벤피는 지난 4월 비정형 향정신성 약물의 보조요법으로 투여한 임상 3상 시험 'ARISE'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임상시험에서 코벤피 보조요법은 투여 6주차에 '양성·음성 증후군 척도(PANSS)' 총점을 위약 대비 2점 감소시키는 데 그쳤다.BMS는 코벤피를 새로운 적응증으로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정신병에 대한 3상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알츠하이머병 불안 증상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인지 장애 ▲제1형 양극성 장애 관련 임상 3상 시험 7개를 연내 시작할 예정이다.BMS 크리스 보너 CEO(최고경영자)는 "임상 연구에서 코벤피가 위약보다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이지는 못했지만, 이번 연구 데이터를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당사는 코벤피를 조현병의 근본적인 치료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5/04 14:06
  • “술 안 끊었으면 이미 죽었을 것” 게리 올드만, 과거 ‘중독’ 고백… 얼마나 심했길래?

    “술 안 끊었으면 이미 죽었을 것” 게리 올드만, 과거 ‘중독’ 고백… 얼마나 심했길래?

    할리우드 유명 배우 게리 올드만(67)이 과거 알코올 중독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지난 4월 2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는 게리 올드만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올드만은 “1990년대 중증 알코올 중독을 겪었다”며 “가장 많이 마실 때는 하루에 보드카 두 병 마셨다”고 말했다. 술이 연기에 도움이 됐는지 묻자, 그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알코올에 중독된 올드만은 1991년 음주운전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결국 1994년에 스스로 재활 시설에 들어가 알코올 중독 치료에 전념했다. 현재 30년 가까이 금주를 실천 중인 그는 “술을 끊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확실히 죽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주 이후 내 삶에 긍정적인 변화들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술을 끊은 후 올드만은 아카데미상 후보에 세 차례 올랐으며, 영화 ‘다키스트 아워(2018)’에서 영국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 역을 연기해 2018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최근 그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작 ‘파르테노페’에서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받았던 미국 작가 존 치버 역을 맡아 스크린에 복귀했다.게리 올드만이 겪은 알코올 중독의 정확한 명칭은 ‘알코올 사용장애’다. 술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조절이 안 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중독된 것일 수 있다. 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CAGE(케이지)’ 테스트로 자가진단할 수 있다. ‘CAGE’ 테스트는 ▲술을 끊거나 줄이려는 시도를 해봤다(Cut) ▲주변에서 술과 관련한 잔소리를 해 짜증을 낸 적이 있다(Annoyed) ▲음주 후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Guilty drinking)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거나 정신을 차리기 위해 술을 마신 적 있다(Eye-Openeer) 등 총 4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질문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한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이외에도 몸이 아프거나 중요한 업무가 있는 등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상황에서도 술을 마신다면 알코올 중독일 수 있다. 음주 후 기억이 자주 사라지는 경우도 알코올 중독의 신호일 수 있다.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빨리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게 좋다. 알코올은 간, 심장, 뇌 등 신체 전반에 해로워서 알코올 중독을 방치하면 중증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알코올 중독을 판정받은 사람 중 신체적 금단 증상이 심하다면 제독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 술을 대체할 수 있는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이다. 이후 상담 치료를 진행하며, 환자에 따라 먹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중독은 오랜 기간 걸쳐 특정 대상을 좋아하게 된 것이라 단기간에 치료하기 힘들다. 따라서 알코올 중독 환자들은 술을 대체할 다른 취미 등을 찾아야 하며, 평생 술에 대한 욕구를 조절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5/04 13:02
  • 이상순, “매일 아침 이효리와 ‘이것’해”… ‘잉꼬부부’ 비결이었나?

    이상순, “매일 아침 이효리와 ‘이것’해”… ‘잉꼬부부’ 비결이었나?

    가수 이상순(50)이 아내 이효리(45)와 매일 아침 빼놓지 않고 대화를 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 28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이상순은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상순은 ‘선곡표’를 말하려다, ‘성곡, 손곡’ 등 발음이 꼬이는 일이 발생했다. 이상순은 “오늘 왜 이렇게 힘들죠. 선곡표”라고 다시 발음을 고쳐 말했다. 이어 이상순은 “혼자 멍하니 있다가 온 탓에 입이 덜 풀렸다”며 “원래는 아침에 아내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오늘 아내가 아침 일찍 일을 하러 나갔다”라며 이효리와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이상순과 이효리처럼 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대화가 중요하다. 부부관계 개선은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 서운한 점이 있다면 대화를 통해 그 원인을 함께 찾고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정서적 공감대도 형성하는 게 좋다.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나 공통으로 흥미를 느끼는 일을 찾아 같이 해본다. 그 과정에서 섭섭했던 부분이나 어려움 등을 서로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대화 중 말투에 관심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갈등 상황이 생겼거나 갈등을 해소하고자 한다면 상대방에게 모욕적인 방법으로 표현되지 않도록 이야기할 때 주의해야 한다.이상순과 이효리 부부처럼 돈독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킨십도 중요하다. 스킨십은 단순한 애정 표현을 넘어 정신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다. 부부간의 가벼운 신체 접촉은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해 불안과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2022년 독일 바이츠만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옥시토신 수치가 증가하고, 부부간 정서적 연결감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말로 하기 어려운 감정이나 사과를 가벼운 손길로 전할 수 있다. 자주 접촉하는 부부일수록 관계 만족도가 높고, 갈등 상황에서도 감정이 쉽게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감정 표현이 서툰 경우에도 스킨십은 유대감을 쌓는 데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평소 보이차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차는 지방의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 효과를 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보이차가 폴리페놀의 일종인 길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길산은 체지방 흡수를 막고, 살이 찌는 현상을 억제한다. 따라서 보이차를 마시면 지질이 흡수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돼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덜 쌓인다. 실제로 12주간 보이차 추출물을 1g씩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중이 줄었고, 내장지방 역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5/04 12:00
  • “식감 때문에 싫던데…” 혈전 막고 다이어트 돕는 ‘이 채소’

    “식감 때문에 싫던데…” 혈전 막고 다이어트 돕는 ‘이 채소’

    가지, 취나물, 두릅 등은 특유의 식감이나 쌉싸름한 맛으로 인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채소다. 그러나 이 채소들이 지닌 영양적 가치는 단연 으뜸이다. 면역력을 높이고 싶다면 이 건강한 식재료들에 한 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가지가지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반찬으로 많이 애용되는 채소다. 가지의 보랏빛은 바로 안토시아닌 속 색소 때문인데, 안토시아닌은 세포를 손상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따라서 항노화, 항암 효과가 있고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90%가 수분으로 이뤄진 가지는 다이어트와 이뇨 작용에도 효과적이다.가지는 볶아 먹거나 구워 먹으면 영양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영양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말린 가지를 튀겨 양념에 버무린 '건가지 강정' 이나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운 '가지 그라탕'을 만들면 아이들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취나물쌉싸름한 향이 매력적인 취나물은 칼륨의 함량이 매우 많은 알칼리성식품이다.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비타민A가 풍부하고, 칼슘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도 좋다. 다만, 취나물에는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이 있기 때문에 찬물에 씻고 익혀서 먹어야 한다.취나물은 무침, 겉절이, 비빔밥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취나물은 고기가 탈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아미노산 가열분해물)을 80% 이상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상추 대신 먹는 것도 추천한다.◇두릅두릅은 향과 씹는 맛이 좋은 대표적인 봄 채소다. 두릅은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A, C, 칼슘과 섬유소질,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노화 방지에 좋다. 두릅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두릅은 데쳐서 물에 담가 떫은맛을 제거한 후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좋다. 쓴맛이 싫다면 튀겨 먹거나 전으로 구워 먹는 것도 추천한다. 베이컨이나 소고기로 두릅을 감싼 두릅말이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반찬이다.
    푸드신소영 기자2025/05/04 11:00
  • “삼겹살 아니다”… 미세 먼지 심한 날, ‘이것’ 먹으면 배출에 도움

    “삼겹살 아니다”… 미세 먼지 심한 날, ‘이것’ 먹으면 배출에 도움

    봄철은 외출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대기 질 점검이 필수다. 3월부터 5월까지는 국내외에서 유입되는 고농도 미세 먼지와 황사가 겹쳐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다.통계청 ‘2024 한국의 사회지표’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월보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미세 먼지(PM10) 평균 농도는 37이며 3월부터 5월의 미세 먼지 평균 농도는 55.3으로 이를 상회했다. 이는 우리나라 대기환경기준인 50보다 높은 수치다. 대기 질이 악화하는 요즘, 호흡기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몸속에 오래 남는 미세 먼지 미세 먼지는 지름 10㎛(마이크로미터) 미만의 아주 작은 유해 물질로 대부분 인위적인 산업 활동에서 발생한다. 봄철에는 주로 중국과 몽골 사막에서 황사가 날아드는데 여기에 산업 활동에서 발생한 미세 먼지까지 뒤섞여 우리나라 미세 먼지 농도가 함께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크기가 작아 몸속에 들어오면 더 깊숙이 오래 남을 수 있다. 강릉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정실 교수는 “코를 통해 기도로 들어간 미세 먼지 60% 이상이 단 이틀 만에 폐에 축적되고 몸 밖으로 완전히 배출되는데 1주일 이상 걸렸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다”며 “아직 인체 실험에서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이런 물질들이 혈액을 타고 여러 장기로 이동하며 오랜 시간 체내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위험군 특히 주의해야미세 먼지는 코와 기도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며 기침, 가래, 발열, 콧물은 물론 코 주변 통증(부비동염)까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염 ▲폐렴 ▲알레르기 비염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기관지 수축으로 인해 숨쉬기 힘들고 쌕쌕거리는 천명과 급성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응급실 방문은 물론 입원 치료가 필요하고 드물게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이 교수는 “폐가 아직 발달 중인 어린이와 면역력이 약한 노인은 특히 미세 먼지에 주의해야 한다”며 “이들은 염증이 쉽게 생기고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미세 먼지로 인해 호흡기질환이 급성 악화되면 기관지를 빠르게 확장시키는 약제를 네뷸라이저로 투여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제나 항생제를 처방한다. 증상이 호전되면 폐 기능 검사, 엑스레이, CT(컴퓨터단층촬영) 등으로 치료 방향을 조정한다. 단, 호흡곤란이 심하거나 산소포화도가 낮을 경우 입원이 필요하며 중환자실 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다. ◇혈관에도 악영향미세 먼지는 혈관에도 악영향을 미쳐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 여러 질환 위험을 높인다. 이정실 교수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세 먼지와 초미세 먼지는 폐뿐만 아니라 혈관에 녹아들어 뇌혈관, 심혈관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이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이고 치매와 우울증도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KF94 마스크 제대로 써야미세 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으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KF94는 평균 0.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입자를 94% 이상 걸러낸다는 의미다. 덴탈 마스크는 착용감과 숨쉬기가 편하지만 미세 먼지가 차단되지 않는다. 마스크를 재사용하면 필터 기능이 떨어지고 묻어있던 오염물질을 다시 들이마실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이 교수는 “조금 답답해도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코 주변에 제대로 밀착하여 덮고 공기가 새지 않는지 양손으로 체크하며 얼굴에 제대로 밀착시켜 착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생활습관 관리도 중요미세 먼지가 심한 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수분은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지 않게 보호하며 기관지, 폐 섬모 활동을 촉진해 가래를 묽게 함으로써 쉽게 배출되도록 돕는다.일부 식품 섭취도 도움이 된다. 이정실 교수는 “생강은 항염증 작용을 하는 진저롤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천식치료제 효과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며 “미세 먼지가 심한 날 집에서 따뜻한 생강차 한잔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채소·과일, 마그네슘이 함유된 아몬드 등 견과류 섭취도 좋다. 비만으로 폐 기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과식을 피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호흡기질환최지우 기자2025/05/04 10:02
  • “남아공에선 주 5회 하는데, 우리는 1.6회”… 살 빼려면 ‘이 횟수’ 늘려라

    “남아공에선 주 5회 하는데, 우리는 1.6회”… 살 빼려면 ‘이 횟수’ 늘려라

    혼자 식사하는 것보다 여럿이서 함께 식사하는 게 정신·신체적으로 이롭다. 최근 유엔(UN)이 공개한 ‘세계행복보고서 2025’에 따르면 한국인이 한 주에 타인과 함께 저녁을 먹은 횟수는 2022~2023년 기준으로 평균 1.6회에 불과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5.0회) ▲호주(4.9회) ▲멕시코와 캐나다(4.8회) ▲아르헨티나(4.7회) ▲브라질과 이탈리아(4.6회) 등이 타인과 저녁 식사를 자주 즐기는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낮은 빈도다.타인과 함께 식사하지 않고 홀로 밥을 먹다 보면 자칫 비만이 되기 쉽다.홀로 밥 먹는 습관은 비만과 긴밀하게 연관된다.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세끼 모두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의 비만 유병률은 34.7%로, 세끼 모두 타인과 함께 먹는 사람들(24.9%)보다 9.8%p 높았다. 하루 두 끼 이상 홀로 밥을 먹을 경우 복부 비만 유병률은 남성에서 29.8%, 여성에서 26.7%로 세끼 모두 타인과 함께 식사할 때보다 각각 3.5%p, 2.5%p 높았다.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도 두 끼 이상 혼자 식사하는 사람이 세끼를 모두 타인과 함께 먹는 사람보다 높았다.여기엔 여러 원인이 있다. 혼자 식사하면 TV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밥을 먹기 쉬운 게 그중 하나다. 식사에 집중해야 할 주의가 분산되면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빠른 속도로 음식을 삼키게 돼 과식하기 쉽다.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식을 더 많이, 오래 씹을수록 먹는 속도가 느려진다. 포만감을 빨리 느껴 음식도 덜 먹게 된다.홀로 식사하면 식사를 한 상 차려 먹기보다 편의점 도시락이나 라면 같은 인스턴트 식품으로 때우는 것도 한몫한다. 인스턴트 식품 대부분은 기름지거나 탄수화물·나트륨 함량이 높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우리 국민의 끼니별 혼밥 현황’ 조사에 따르면 혼자 밥을 먹는 경우 영양 섭취 부족 상태에 빠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가 과도하고, 칼슘·철·비타민 A 등 필수 영양소는 일일 권장량의 75% 미만으로 먹는 것을 영양 섭취 부족 상태라 한다. 세끼 모두 혼자 먹는 12~18세 청소년은 38.8%가, 19~29세는 19.5%, 65세 이상은 13.6%가 영양 섭취 부족 상태였다.혼자 식사하더라도 잘 챙겨 먹어야 비만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도시락이나 라면으로 식사를 때우지 말고, 귀찮아도 밥과 반찬을 ‘백반’ 형식으로 챙겨 먹는 게 바람직하다. 불가피하게 인스턴트 식품을 먹어야 한다면, 라면 국물이나 김치 등을 덜 먹는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를 식후에 곁들이고, 우유를 간식으로 마셔 칼슘 등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게 좋다. 심심하더라도 TV나 스마트폰은 보지 말아야 한다. 음식을 먹으면서 배가 얼마나 찾는지 중간마다 의식하고, 적어도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하도록 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5/05/04 09:03
  • “달아서 걱정”… 과일, ‘이렇게’ 먹으면 혈당 덜 오른다

    “달아서 걱정”… 과일, ‘이렇게’ 먹으면 혈당 덜 오른다

    과일은 섬유질, 각종 비타민 등이 풍부하지만 당분이 많아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과일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적정량 섭취는 오히려 도움 돼 과일을 적당량 섭취하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C,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당뇨병 환자 3만 명을 분석한 중국 연구에 의하면, 과일을 섭취한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낮고 미세혈관 합병증이 덜 생겼다. 과일 섭취는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에 의하면, 과일을 많이 섭취한 그룹이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당화혈색소 조절이 더 잘됐다. 과일 적정 섭취량은 어떤 과일이든 하루에 1~2회, 성인 주먹 반 정도 크기로 제한해서 섭취하면 된다.◇혈당 지수 확인하고 단단한 과일 위주로과일을 고를 땐 먼저 혈당지수를 확인해야 한다. 혈당지수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오르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에 해당한다.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에는 체리(22), 자몽(25), 배(35.7), 사과(36), 석류(37), 키위(39), 포도(48.1) 등이 있다. 혈당지수 확인 후에는 가급적 과육이 단단한 과일을 선택하는 게 좋다. 단단한 과육을 가진 과일은 섬유질을 이루는 세포 조직이 질기고 촘촘하게 이뤄져 있어서 인체 내 소화•흡수가 더디다. 따라서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아준다.◇식사 30분 전에 먹어야혈당 조절을 위해서는 과일을 후식으로 먹기보다 식사 30분 전에 먹는 게 좋다. 과일을 식후에 바로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때문이다. 식전에 과일을 먹으면 과일 속 섬유질이 포만감을 주고 추후 식사로 섭취하는 탄수화물 등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춘다.◇건과일 섭취는 금물단, 건과일을 먹는 것은 혈당 관리에 좋지 않다. 과일을 말리면 수분이 감소하고 당도, 칼로리가 높아진다. 단감의 경우 1개(160g)당 칼로리는 70kcal에 불과하지만, 단감을 말린 곶감의 무게는 5분의 1로 줄지만 칼로리는 약 76kcal가 된다. 생 바나나는 100g당 약 90kcal지만, 말릴 경우 100g당 480kcal로 열량이 매우 높아진다. 가공된 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말린 과일은 설탕이나 감미료 등이 추가돼 있어서 칼로리가 5~10배 정도 더 높다. 또 말린 과일은 수분이 제거된 상태이기 때문에 생과일보다 포만감이 떨어져 많은 양을 먹게 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5/05/04 08:00
  • ‘모발 이식’ 비용, 지역별 최대 15배 차… 어디가 가장 저렴할까?

    ‘모발 이식’ 비용, 지역별 최대 15배 차… 어디가 가장 저렴할까?

    모발 이식 비용이 지역별로 최대 15배 차이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모당 모발 이식술 가격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모발 이식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지난해 기준, 시술 전후 검사·관리 비용을 제외한 1모당 이식 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광주광역시로, 평균 모발이식 비용은 2만1000원이었다. 반면, 인천에서는 1모당 모발 이식을 평균 1400원에 받을 수 있었다. 광주의 15분의 1수준이다.인천 외 수도권의 1모당 평균 모발 이식 가격은 서울이 4223원, 경기가 3667원이었다. 1모당 모발 이식 비용 집계가 가능한 다른 광역시를 보면 대구 8380원, 부산 5443원, 대전 1800원 순으로 비용이 많이 들었다. 이 밖에 1모당 이식 비용은 경남 2500원, 전북 2393원, 충북 1500원으로 집계됐다.다만 2000모 이상 모발 이식 비용은 지역별 순위가 바뀌었다. 2000모 이상을 옮겨 심을 때는 서울이 평균 685만385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부산(678만7353원), 광주(649만9069원), 인천(620만원) 등에서도 평균 시술 가격이 600만원을 넘겼다.2000모 이상 평균 이식 비용이 가장 싼 곳은 세종(213만3천200원)으로 유일하게 200만원대였다.김미애 의원은 “최근 많은 분이 모발 이식을 받고 있는데, 지역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환자 사이에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아무리 비급여라고 해도 시술 평균치가 어느 정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맞춰져야 국민이 비용 예측가능성을 토대로 시술을 받을 수 있으므로 보건복지부가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모발이식은 탈모의 수술적 치료법이다. 약물만으로 회복이 어려울 때는 고려한다. 모발이식 수술은 현재 모발이 없어진 두피 부위에 모발을 채워주는 치료로,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치료하는 건 아니다. 이식한 모발은 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지만 수술하지 않은 나머지 모발들은 계속 빠지므로, 수술 후에도 탈모 진행을 막는 약물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
    피부질환오상훈 기자 2025/05/04 07:37
  • 건보료성실하게 납부한 건강보험료… 고액·장기 체납자들이 타갔다

    건보료성실하게 납부한 건강보험료… 고액·장기 체납자들이 타갔다

    성실 납부자의 건강보험료가 오랫동안 보험료를 내지 않은 사람들에게 부적절하게 흘러 들어간 사실이 드러났다.2일,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수년에 걸쳐 수십억 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혜택이 고액·장기 체납자들에게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건강보험에는 ‘본인부담상한제’라는 제도가 있다. 병원비가 너무 많이 나와 가계에 큰 부담이 되는 것을 막고자 1년 동안 환자가 낸 병원비(비급여 등 제외)가 일정 금액(2024년 기준 소득 수준에 따라 87만~808만원)을 넘으면 그 초과분은 건보공단이 대신 내주는 제도다.그런데 이 혜택이 건보료를 1년 이상, 1000만원 넘게 내지 않은 체납자들에게도 돌아가고 있었다. 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2024년 기간에 이런 고액·장기 체납자 4089명에게 총 39억원이 넘는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이 지급됐다.작년 한 해에만 10008명의 체납자가 약 11억5000만원을 받아 갔다. 이는 전체 체납자의 3% 수준이지만, 성실하게 보험료를 낸 다른 가입자들이 낸 돈으로 체납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제도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1대 국회에서 체납된 보험료와 환급금을 서로 ‘맞바꾸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보험급여를 받을 권리는 압류를 금지하는 등의 법적인 문제 통과되지 못했다.문제는 이뿐이 아니었다. 병원이나 약국에서 실수로 진료비를 더 많이 청구했을 경우 이를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본인부담금 환급금’ 제도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견됐다. 현행법상 환급금은 밀린 보험료가 있다면 그만큼 빼고 주거나 아예 안 줄 수 있다. 그러나 건보공단 시스템의 허점으로 인해 일부 고액·장기 체납자들에게 이 환급금이 밀린 보험료와 상계되지 않고 그대로 지급된 사실이 확인됐다. 2021~2024년 기간 매년 2500~2800명가량의 체납자가 많게는 3000만원 이상의 환급금을 받아 갔다. 법에 정해진 상계 원칙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 건보공단은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은 법 개정을 통해 ‘공제’ 제도를 도입하고, 본인부담금 환급금은 관련 부서 협의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상계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5/04 07:32
  • “물 많이 마셔야 살 잘 빠져”… ‘이때’ 마시면 진짜 효과 본다

    “물 많이 마셔야 살 잘 빠져”… ‘이때’ 마시면 진짜 효과 본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물 섭취' 방법은 따로 있다. 식사 '전'에 마시면 된다.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식사량이 줄고, 체중이 감소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영국 러프버러대 스포츠 과학부 루이스 제임스 교수팀은 10시간 금식한 건강한 성인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식전에 약 550mL의 물을 마시게 한 후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식사량을 확인하니, 식전에 물을 마신 그룹이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22% 적은 음식을 먹었다. 동시에 포만감도 오래갔다.비만한 사람에게도 식전에 물을 마시는 간단한 습관이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 식품영양학과 엘리자베스 데니스 교수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모두에게 저칼로리식을 제공하고 한 그룹만 식전에 500mL 물을 마시도록 했다. 그 결과, 식전에 물을 마신 그룹은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44%나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드러났다.'식전 물'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더 키울 수 있다. 포만감이 감소하는 걸 늦출 수 있다. 내과학 교과서인 해리슨 내과학에서는 "식이섬유나 물을 더하면 칼로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음식의 양을 증가시켜 에너지 밀도를 낮출 수 있다"며 "에너지 밀도가 낮은 음식이 포함된 식사는 배가 고픈 것을 조절해,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고 기재하고 있다.식전에 물을 마시는 게 위를 늘리거나 위액을 중화해 건강에 나쁘다는 속설이 있는데, 의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없다. 다만 한 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뱃속이 거북할 수 있고,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져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한편, 하루 마셔야 하는 물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람마다 다른 식습관, 체중, 나이 등이 영향을 미친다. 2020년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청소년기~74세 남성은 하루 900ml 이상, 여성은 600~800mL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기저 질환이 있다면 덜 마셔야 할 수도 있다. ▲간경화 ▲신부전증 ▲심부전증이 있다면 물을 지나치게 마셨을 때 복수가 차거나 폐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해 하루에 마실 물의 양을 결정한다.
    다이어트이슬비 기자2025/05/04 07:00
  • "아침에 먹으면 신진대사 촉진, 다이어트에 도움…" 바나나, '이렇게' 먹어야

    "아침에 먹으면 신진대사 촉진, 다이어트에 도움…" 바나나, '이렇게' 먹어야

    아침 식사로 간편하게 바나나를 먹는 이들이 많다. 바나나는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한 식품이라서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좋은 식품이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는 저항성 전분이 많고, 포만감을 오래 지속해 식욕을 억제한다.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다만, 바나나는 껍질이 두꺼워 잔류농약에 대해 덜 걱정하는 과일 중 하나인데, 그래서 되레 농약 노출이 많을 수 있다.바나나는 재배 과정에서 다량의 농약을 사용한다. 재배할 때뿐 아니라 우리나라로 운송될 때도 농약을 쓴다. 이렇게 수입된 바나나를 먹을 때 우리는 꼭지를 잡고 껍질을 벗기는데, 이때 손과 바나나 속살에 잔류 농약이 묻어 입에 들어갈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바나나를 수입할 때 잔류 농약 분석 검사를 진행하지만, 검사 시 바나나 꼭지는 제거하고 껍질만 통째로 갈아 수치를 확인한다. 꼭지에 남아있는 잔류 농약 양은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가위로 잘라내고 보관하면 좋다.바나나 구입 후에는 씻어두도록 하자.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거나 식초와 물을 1대 10의 비율로 혼합해서 잠깐 담가두면 좋다. 식초 대신 베이킹소다를 활용해도 된다. 한편, 미국농무부에 따르면 성인 바나나 1일 권장 섭취량은 두 개다. 바나나 한 개는 100~150kcal로, 권장 섭취량보다 많이 먹으면 비만이나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5/04 07:00
  • 의약품 대기업 매출, 중소기업 ‘7배’… 격차 더 벌어져

    의약품 대기업 매출, 중소기업 ‘7배’… 격차 더 벌어져

    지난해 상장 의약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매출 차이가 7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 비해 더딘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년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4일 한국바이오협회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상장 의약품 기업 매출은 약 28조7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10조261억원 ▲중견기업 16조6623억원 ▲중소기업 1조38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3년과 비교하면 대기업은 매출이 32.9% 증가했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또한 4.4%, 8.2%씩 늘었다.상장 의약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매출 격차는 8조6378억원에 달했다. 대기업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매출 격차가 전년(6조2611억원)보다 더 커졌다.대기업들의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중견기업-대기업 매출 격차는 2023년 8조4196억원에서 2024년 6조6362억원으로 좁혀졌다. 같은 기간 중견-중소기업 매출 격차는 14조6807억원에서 15조2740억원으로 확대됐다.지난해 상장 의약품 기업 영업이익은 ▲대기업 2조6086억원 ▲중견기업 1조537억원 ▲중소기업 영업적자 1080억원을 기록했다. 대기업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38% 증가했으나, 중견기업은 11% 감소했다. 중소기업은 적자 폭이 21%가량 축소됐다.한국바이오협회 김은희 산업통계팀장은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은 2024년 전반적으로 매출 확대, 높은 자기자본비율 지속화로 건전한 재무상태를 나타내고 있으나, 의약품분야 중소기업의 경우 여전히 영업적자이므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상장 의약품 기업들의 수출액은 7조76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대기업은 5조3620억원을 기록했으며, 중견기업·중소기업 각각 1조8887억원5121억원이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04 06:33
  • 김성령, "'이 보톡스' 끊은 지 1년 됐다"… 얼마나 좋아졌길래?

    김성령, "'이 보톡스' 끊은 지 1년 됐다"… 얼마나 좋아졌길래?

    배우 김성령(58)이 성대 보톡스를 끊은 지 1년 됐다고 밝혔다.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김성령은 연축성 발성장애를 앓고 있는 사실을 고백한 이후 근황을 전했다. 연축성 발성장애는 성대를 움직이는 근육이 갑자기 수축해 목소리가 떨리는 질환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령 매니저가 "요즘 보톡스 안 맞냐"고 묻자, 김성령은 "(성대에) 안 맞은 지 거의 1년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령은 "잘 관리하면서 쓰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김성령은 지난 2021년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연축성 발성장애를 고백하며 치료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성대에 보톡스를 맞는다고 밝힌 바 있다. 성대 보톡스는 성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 음성 떨림이나 끊김을 줄이는 시술이다. 보툴리눔 톡신을 주사해 근육의 과도한 수축을 억제한다. 보툴리눔 톡신은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움직임을 줄이는 신경 차단 물질을 말한다. 시술은 입원 없이 받을 수 있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성대 긴장으로 목소리가 불안정한 사람에게 치료 방법으로 사용된다.시술은 보통 입안을 통해 성대 근처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술 부위만 감각을 없애는 국소 마취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필요에 따라 수면 마취를 하기도 한다. 초음파나 내시경으로 위치를 확인하며 주사하고 시술 시간은 보통 10분 이내다. 시술 후에는 몇 시간 정도 말을 줄이고 목을 쉬는 것이 좋다.성대 보톡스는 ▲경련성 발성장애(말할 때 성대가 과도하게 수축해 목소리가 끊기는 질환) ▲과긴장성 발성장애(성대 근육에 힘이 과도하게 들어가는 음성 장애) ▲연축성 발성장애 등 성대 근육 이상으로 인한 음성 장애에 주로 적용된다. 이런 질환은 성대 근육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목소리가 떨리거나 끊기는 증상이 반복된다. 성대 보톡스 시술을 받으면 증상이 완화되고 말할 때의 불편함도 줄어들 수 있다. 효과는 보통 3~6개월 정도 유지된다. 치료 목적일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기도 한다.다만, 시술 직후 목소리가 약해지거나 쉰 소리가 날 수 있다. 음성 변화에 민감한 사람은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효과를 유지하려면 일정 간격으로 반복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음성 재활치료를 병행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전문의와 함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5/04 06:03
  • “50대 맞아?” 원조 인플루언서 강희재, 몸매 비결 공개… 집에서 하는 ‘이 운동’ 추천

    “50대 맞아?” 원조 인플루언서 강희재, 몸매 비결 공개… 집에서 하는 ‘이 운동’ 추천

    원조 인플루언서 CEO 강희재(50)가 젊은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4월 30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기절! 100억 CEO 강희재 2층짜리 명품 옷방 싹다공개 (+19살 연하남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강희재 UTG 대표의 집을 방문했다. 싸이월드 스타로 이름을 알린 강희재는 50대에도 여전한 동안 미모를 유지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장영란은 “이 언니가 5학년(50대)이기 때문에 어디가 늙었을까 하고 보는데 늙은 데가 없다”며 동안 비법을 물었다. 특히 장영란이 몸매 유지를 위한 운동법을 묻자, 강희재는 스트레칭 밴드를 사용해 스트레칭하는 법을 소개했다. 강희재는 “옷 폼이 날려면 어깨가 좀 벌어지고 쇄골이 나와야 한다”며 “집에서 이런 밴드를 펴고 들고서는 당겼다가 왔다가 12번 정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하면 여자들 어깨 다 펴진다”며 추천했다.◇스트레칭 밴드, 어깨 라인 다듬는 데 좋아강희재가 선보인 운동은 라운드 숄더를 교정할 때 효과적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바른 자세로 서서 정면을 바라본다. 양손에 밴드를 가볍게 쥐고, 팔꿈치를 90도 접은 채 옆구리에 붙인다.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아래 팔뚝을 60도 정도 바깥으로 벌려진다. 이때 위 팔뚝은 몸통에 고정돼야 한다. 벌렸을 때 겨드랑이 뒤쪽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져야 한다. 잠시 멈췄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면 된다. 하루에 15회씩 3세트 하는 것을 권장한다.강희재가 사용한 스트레칭 밴드는 근육을 풀고 몸매를 다듬는 데 효과적이다. 스트레칭 밴드를 이용해 운동할 때는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서서히 강도를 높여야 한다. 밴드를 사용할 때는 사전에 밴드가 잘 늘어나는지, 고정이 잘 되는지 점검하는 게 좋다. 보통 밴드는 색깔에 따라 강도가 달라지는데, 어두울수록 강하다. 처음에는 탄력이 적은 노란색이나 빨간색으로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근력 운동, 직각 어깨 만들 때 효과적강희재가 추천한 스트레칭 동작 외에 숄더 프레스 같은 근력 운동도 어깨가 벌어지고 직각 어깨를 만드는 데 도움 된다. 숄더 프레스는 어깨 근육을 고루 발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먼저 의자나 벤치 끝에 앉아 덤벨을 양손에 잡는다. 이때 팔꿈치 각도를 90도로 만들고 약간 안으로 틀어 귀와 일직선상에 손이 오게 한다. 양손에 잡은 덤벨을 수직으로 밀어준다. 덤벨을 양손에 잡고 팔꿈치를 피며 손을 위로 올린다. 어깨는 으쓱거리지 않고 그대로 고정하는 게 중요하다. 이후 손이 귀 쪽으로 올 때까지 덤벨을 든 팔을 서서히 내린다. 초보자의 경우 2kg으로 시작해 15회씩 5번 반복하면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5/04 00:10
  • ‘30kg 감량’ 미자, “김치찜에 술 마셔도 49kg 유지”… ‘이것’ 잡은 게 비결?!

    ‘30kg 감량’ 미자, “김치찜에 술 마셔도 49kg 유지”… ‘이것’ 잡은 게 비결?!

    코미디언 미자(40)가 과식 후에도 체중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2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뜨자마자 어제 먹은 짜장면+김치찜+쏘맥 다 어디로 갔나”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전자 체중계에 올라 체중을 재는 미자의 모습이 담겼다. 측정된 미자의 몸무게는 49.4kg였다. 키 170cm인 미자는 전날 기름진 음식과 술을 먹고도 다이어트 후의 체중을 유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미자는 과거, 체중이 80kg까지 늘었으나 다이어트에 성공 후 현재 48~49kg를 유지하고 있다. 미자는 이전에 충분히 물을 섭취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런 습관이 신진대사를 촉진했을 수 있다.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진대사는 생명 유지를 위해 체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신진대사가 활발하면 똑같은 양을 먹어도 칼로리가 더 많이 소비된다. 독일 프란츠-볼하르트 임상연구센터 미카엘 보쉬만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물 500mL를 마셨을 때 일시적으로 신진대사가 24~3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물 1.5~2L 정도 섭취할 것을 권하며, 아침 공복에 물 600mL를 마시면 신진대사를 올리는 데 효과적이다.한편, 많이 먹어서 살이 쪘다면 2주 이내로 빼는 게 좋다. 이때는 실제 지방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다당류인 글리코겐이 증가한 것인데, 근력운동을 실천하면서 탄수화물 섭취는 약간 줄이는 게 좋다. 반대로 단백질 섭취는 늘려야 한다. 수분 섭취도 평소보다 신경 써야 한다. 뇌의 시상하부 쪽에는 배고픔을 느끼는 중추와 목마름을 느끼는 중추가 인접해 있는데, 물을 충분히 마시면 뇌는 배가 부른 것으로 착각해 식욕이 감소한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5/05/03 23:30
  • 노바티스, 1분기 두 자릿수 성장… 심부전·유방암 약 매출 증가

    노바티스, 1분기 두 자릿수 성장… 심부전·유방암 약 매출 증가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올해 1분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와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의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1분기 매출 12% 증가… 엔트레스토·키스칼리 성장3일 노바티스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32억3300만달러(한화 약 1조9000억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억6300만달러(한화 약 6조6500억원)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노바티스의 매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품목은 엔트레스토와 키스칼리다. 엔트레스토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요가 지속되면서 1분기 매출이 22억6100만달러(한화 약 3조2000억원)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키스칼리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9억5600만달러(한화 약 1조3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키스칼리는 미국 시장에서 87% 성장했는데, 이는 초기 유방암 적응증에서의 처방 증가와 전이성 유방암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외에도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케심타(성분명 오파투무맙)'의 매출은 8억9900만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도 18% 증가한 15억3400만달러(한화 약 2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노바티스 바스 나라시만 CEO(최고경영자)는 "키스칼리, 케심타를 비롯한 주요 품목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해당 파이프라인은 2030년 이후에도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후속 약물로 신장병 치료제 관심… 최대 2.4조에 레귤러스 인수노바티스는 차기 파이프라인 후보로 신장질환 치료제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보여주는 사례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생명공학기업 레귤러스 테라퓨틱스 인수다.레귤러스는 치명적인 신장질환에 대한 마이크로RNA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주요 자산으로 '파라부르센'을 보유하고 있다. 파라부르센은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병(ADPKD)에서 낭종 성장과 신장 크기를 줄이고 질병 진행을 늦추기 위해 miR-17을 표적으로 삼는 마이크로RNA 억제제다. 레귤러스는 지난 3월 임상 1b상 시험에서 파라부르센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계약 내용에 따라 노바티스는 선불금으로 8억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를 지불하며, 향후 마일스톤으로 9억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거래 절차는 올해 하반기 안에 완료될 전망이며, 레귤러스는 거래 절차 완료 시 노바티스의 자회사가 된다.노바티스 슈리람 아라드예 최고의학책임자는 "파라부르센은 표준 치료 대비 향상된 효능·내약성·안전성을 제공할 수 있는 계열 내 최초의 치료제다"라며 "향후 파라부르센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5/03 22:05
  • 김사랑, SNL ‘19금 빨대 연기’ 논란…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

    김사랑, SNL ‘19금 빨대 연기’ 논란…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

    배우 김사랑(47)의 빨대 연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4월 26일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7’의 네 번째 호스트로 김사랑이 출연했다. 그동안 신비주의 이미지로 알려졌던 김사랑이 자극적인 콘셉트 프로그램에 등장한다는 소식은 많은 팬의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일부 코너에서 보여준 과한 표현은 오히려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전설의 팬미팅’이라는 코너에서 김사랑과 신동엽, 김원훈이 보여준 장면은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김사랑은 신동엽 입에 빨대를 꽂아 음료를 전달받고, 이를 다시 김원훈에게 넘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너무 더럽다” “이런 콘텐츠가 양지로 올라오는 게 유해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과 “김사랑 너무 예쁘다” “자기관리에 감탄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나뉘었다.김사랑과 신동엽, 김원훈처럼 입으로 음료나 음식을 주는 행위는 비말로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의 위험을 키운다. 비말감염은 감염자가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비말)에 바이러스·세균이 섞여 나와 타인의 입, 코로 들어가 감염되는 형태다. 비말로 감염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유행성 감기 ▲독감 ▲결핵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특히 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노출될 경우 감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대부분 폐결핵으로 나타나고, 감염되면 ▲미열 ▲기침 ▲가래 ▲무력감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생긴다. 감기 증상과 비슷해 증상만 가지고 판단할 수 없지만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때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폐 손상이 심해져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심한 흉통이 생길 수 있다.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종류에 따라 입술, 항문, 생식기에 감염을 일으킨다.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일반적인 헤르페스 감염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피로감 ▲근육통 ▲발진 ▲가려움증 ▲수포 등이 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HSV)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특히 HSV 1형은 비말 감염으로 전파될 수 있다. HSV 1형은 감염자의 침, 땀, 소변 등이 주변 사람들의 호흡기로 들어가 발생하고 주로 입술, 입, 코 등 얼굴 부위에 물집과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음식을 함께 먹거나 식기를 공유하는 행동으로도 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면 HSV 2형은 주로 생식기 부위에 감염을 일으키고,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5/03 21:02
  • “복근 실화야?” 안선영, 뱃살 쏙 들어간 근황… ‘이 운동’으로 뺐다고?

    “복근 실화야?” 안선영, 뱃살 쏙 들어간 근황… ‘이 운동’으로 뺐다고?

    방송인 안선영(49)이 곧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근육질 몸매를 선보였다. 지난 4월 29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안선영은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출근 준비 안 된 제 얼굴 말고 열심히 세상에 나가 버틸 준비 중인 제 팔과 어깨 근육을 봐주세요”라는 멘트를 게재했다. 특히 최근 3kg이 찌면서 뱃살이 늘었던 안선영의 모습이 아닌 근육질 몸매가 눈에 띄었다. 과거 11kg 감량에 성공했던 안선영의 관리 비법 3가지를 꼽아봤다.▷실내 자전거=안선영은 점심시간에도 자전거를 타며 꾸준히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자전거를 타면 패드에 발바닥을 대고 운동해야 한다. 이때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실내 자전거는 같은 유산소 운동인 ‘러닝머신’보다 열량 소모가 잘 된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체중이 70kg인 성인을 기준으로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계산했다. 그 결과, 실내 자전거는 780kcal, 러닝머신은 700kcal로 나타났다. 다만, 무릎 건강이 좋지 않다면 실내 자전거를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슬개골(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뼈) 관절염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 페달을 돌라면 90도 이상 구부러지기 쉽다. 이로 인해 슬개골과 슬개골 뒤쪽 연골에 자극이 가서 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스쿼트=안선영은 헬스장에서 스쿼트 하는 모습도 여러 차례 인증했다.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이다. 대퇴사두근, 둔근, 종아리 근육 등 하체의 전반적인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은 살짝 밖으로 향하게 한다. 양손으로 바벨을 잡고 머리를 양팔과 바벨 사이 공간에 넣는다. 바벨을 뒷목의 승모근 위에 두면 된다. 자세를 잡았다면 고관절을 접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천천히 내려간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려 맨몸으로 와이드 스쿼트를 하는 게 좋다.▷현미밥=안선영은 양껏 먹지만 살이 찌지 않는 음식으로 현미밥을 꼽았다. 그는 쌀밥 대신 현미밥으로 김밥을 만들기도 했다. 현미밥의 핵심은 현미가 비정제 탄수화물이라는 데 있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감이 거칠어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이 먹는 양의 절반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5/03 20:00
  • 트로트 가수 전종혁, 20대인데 퇴행성 관절염… “과거에 ‘이것’한 게 원인?”

    트로트 가수 전종혁, 20대인데 퇴행성 관절염… “과거에 ‘이것’한 게 원인?”

    축구선수 출신 가수 전종혁(29)이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받았다.지난 1일 방송된 MBN 다큐멘터리 '특종세상'에는 축구 선수 출신 트로트 가수 전종혁의 충격적인 몸 상태가 공개됐다. 프로 축구 선수였던 전종혁은 중학생 때부터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26세에 은퇴했다. 과거 무릎 수술을 했다는 그는 무릎 한쪽에 연골이 없다고도 밝혔다.이날 방송에서 부업으로 배달 일을 하다 돌연 무릎 통증을 호소한 전종혁은 병원으로 검사를 받으러 갔다. 그는 "작년에 트로트 오디션을 하면서 퍼포먼스, 백 텀블링 등을 하다 보니 연골이 더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의사는 "오른쪽 무릎 관절 면보다 왼쪽 무릎의 관절 면이 좁아졌다"며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이제 회복되지 않는다"며 "나중에 심해지면 시신 공여자의 연골을 이식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단 주사로 버텨보기로 한 전종혁은 주사 치료를 받았다.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차 마모되고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노화가 주 원인인 만큼 노년층에서 가장 흔하지만, 최근엔 20~40대 젊은 관절염 환자도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0대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19년에 비해 약 14.2% 증가했다. ▲러닝·등산 등 무리한 운동 ▲잘못된 운동 자세나 부상 ▲과도한 체중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습관 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더 심해지고 걸을 때나 계단을 오르는 등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겪게 된다. 중기 이후에는 무릎이 붓거나 열감이 생기고, 심한 경우 다리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 말기에는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져서 심한 통증 때문에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무릎 관절염이 의심되면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관절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히 조치해야 한다. 증상 초기라면 약물, 연골주사 치료, 체중 조절 등 보존적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는 인공 관절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젊을 때 무릎 수술을 했거나, MRI 검사상 무릎이 나이에 비해 안 좋다고 진단받았다면 미리 무릎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 무릎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다.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체중 조절과 함께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계단 내려가기 등 무릎에 부담을 주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부상이 있을 땐 충분히 치료받고 쉬어야 한다. 관절 주변 근육을 키우는 근력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게 좋다. 근육이 감소하면 관절에 전달되는 무게를 버티지 못하기 때문이다. ▲평지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스쿼트 등은 운동은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높인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5/05/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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