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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인생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모든 순간 우리는 그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살아왔지요. 그래서일까요, 한 사람은 한 권의 책과 같다는 의미에서 ‘사람 책’이라는 표현이 생겨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암이라는 큰 병을 진단받는 순간, 많은 환자는 마치 자신이 그 이야기에서 밀려나고, 암이라는 질병이 삶의 주인공이 된 듯한 감각을 느낍니다. 몸이 아프니 마음은 위축되고, 화도 나고, 지나간 날들이 자꾸 후회로 떠오르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이 몸과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합니다.그럴 때 저는 이렇게 제안합니다.“암 진단 이전에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 곁에는 여전히 수많은 추억과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그 수많은 추억과 소중한 사람들, 어디에 있을까요?요즘 암 환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일입니다. 그 작은 화면 속에는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들, 웃고 울던 순간들, 무심코 찍은 풍경들이 담겨 있습니다. 휴대전화 사진첩에 담긴 사진들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생각을 잠시 멈추고 작은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따뜻한 휴식이 됩니다.이제 그 사진들을 도화지 위에 올려놓고 함께 바라보며 작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사진을 잘라 붙이고,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의 이미지를 나란히 배치하며,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에게 말을 걸고, 오늘의 가족들과 과거의 기억을 연결하는 것, 이것이 바로 미술치료에서 활용하는 콜라주 작업입니다.꼭 그림을 잘 그릴 필요는 없기에, 그림 그리기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도 쉽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색종이, 사진, 손 글씨 몇 줄만으로도 충분합니다.얼마 전, 폐암으로 힘든 치료를 받던 한 환자분과 함께 작업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분은 가장 힘겨웠던 시절, 아프리카 리비아에서 대수로 공사에 참여했던 경험을 자주 회상하셨습니다. 목숨을 걸고 사막에서 일했던 그 시절이, 당시에는 정말 고생스럽게 느껴졌지만 요즘 들어서는 가장 자랑스럽고 그리운 시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저는 그 기억을 함께 시각화해드리고 싶어 인터넷에서 당시 공사 현장의 사진과 관련 기사를 찾아 출력했습니다. 환자분은 통증을 견디며 몸을 세우고는, 사진을 하나하나 들여다보셨습니다.그 순간, 저는 마치 사막의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일하던 한 청년을 마주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리비아의 날씨, 현지인들의 차별, 그리고 그 모든 속에서 느꼈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쉼 없이 이야기하셨습니다.그리고 자신의 휴대전화 속에 있는 가족사진을 꺼내어 “이 장면 속에 넣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가족사진을 출력해 사막 공사 현장 한가운데에 배치해드렸습니다. 환자분은 붓 펜을 들어 그 위에 이렇게 써 내려가셨습니다.“할아버지가 여기서 정말 열심히 일했다. 그래서 너희 아빠 공부를 끝까지 시킬 수 있었어. 힘들었지만 인내하면 성공할 수 있다. 할아버지가 고생했지만, 이곳을 이렇게 보여주는 건, 그 시절의 성실과 인내를 너희에게 전하고 싶어서야.”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사람의 사진을 더 넣고 싶다고 하셨습니다.그 시절, 가장 많은 눈물의 편지를 보내셨던 분. 바로 한국에 계셨던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진이었습니다. 사진 옆에는 또 이렇게 글이 더해졌습니다.“어머니, 힘들어도 괜찮습니다. 어머니도 한국에서 고생하신 거 알고 있어요. 저 때문에 너무 많이 울지 마세요. 그 시절 고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 아이들이 편히 지냅니다. 저는 후회 없습니다. 어머니, 보고 싶습니다.”이 한 장의 그림에는 수십 년의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 살아 있는 가족과 돌아가신 분들까지…. 한 사람의 인생을 구성했던 모든 존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이처럼 미술치료의 시간은 기억을 재구성하고, 사랑을 다시 꺼내 보는 마법 같은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콜라주 작업은 과거의 경험이나 기억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포함하며, 이는 정서적 통합과 자기 서사의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콜라주를 활용한 미술치료는 환자에게 통제감을 회복하게 하고 정서적 환기를 유도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낸다고 합니다.사진을 자르고 붙이는 단순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잊고 지냈던 자신의 삶을 다시 꺼내 보고, 그 속의 사랑과 성실, 인내와 감사의 감정을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나의 삶은 여전히 의미 있고, 나는 여전히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되새기게 합니다.힘들고 아픈 시간을 보내는 오늘, 우리 손안에 들고 있는 휴대전화 속 사진들을 꺼내어, 그 사진들로 여러분의 삶을 새롭게 구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오늘 어떤 상황 속에 계시더라도, 당신은 당신 삶의 주인공입니다.
암일반김태은 드림(서울여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2025/06/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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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6/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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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재채기로 인해 하반신 마비를 겪은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누리꾼 사이에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최근 X(구 트위터)에는 이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뮬레이션 영상이 게시돼 조회수 33만 회를 넘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신 재채기 못 하겠다” “새로운 공포가 생겼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영상의 실제 주인공은 당시 47세였던 영국 여성 빅토리아 케니(65)로, 지난 2007년 갑작스러운 재채기 직후 척추 디스크가 파열되면서 좌골신경이 눌리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재채기 순간 척추 아래로 타는 듯한 통증이 퍼졌고, 움직일 수 없었다”며 “처음 든 생각은 ‘나 마비된 건가?’였다”고 말했다. 이후 2년간 침대에서 생활했으며, 세 차례의 수술을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케니는 개인 병원에서 인공 케이지(척추뼈 사이를 지지하는 인공 구조물)와 뼈 이식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고 상태가 호전돼 일상에 복귀했다. 하지만 여전히 재채기를 두려워할 만큼 당시의 기억은 깊게 남아 있다. 케니가 겪은 일은 실제 가능할까?◇디스크 밀려 나오면 좌골신경 눌릴 수 있어케니에게 통증을 일으킨 재채기는 먼지나 꽃가루, 세균 등 자극 물질에 반응해 공기를 빠르게 내뿜는 자연스러운 반사작용이다. 대부분 문제없이 지나가지만, 드물게 척추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며 디스크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척추 주변의 좌골신경이 눌리면 극심한 통증이나 마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좌골신경통이라 하며, 보통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나쁜 자세로 인해 생긴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으로도 유발될 수 있다. 좌골신경은 허리부터 다리까지 이어져 있어 눌리면 다리 전체에 통증이나 저림, 감각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드물지만 케니의 사례처럼 재채기와 같은 일상적인 행동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재채기 직후 심한 통증 지속되면 병원 찾아야케니가 겪었듯이 일상적인 재채기도 심각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재채기 후 신체 증상을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재채기할 때는 시속 160km가 넘는 강한 압력이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목, 등, 허리, 가슴 등에 순간적인 충격이 가해지며, 약해진 부위가 있다면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드물게 재채기 직후 디스크 탈출, 갈비뼈 골절, 폐 손상, 혈관 파열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혈관이 손상될 경우, 뇌졸중과 같은 위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한 30대 남성이 차량에서 재채기한 직후 뇌졸중 증세를 겪었고, 검사 결과 척추 동맥이 찢어지며 혈류에 문제가 생긴 사례도 있었다. 일반적인 재채기는 별다른 문제 없이 끝나지만, 재채기 직후 한쪽 팔다리가 저리거나 움직이기 힘든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6/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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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김예경 헬스조선 기자2025/06/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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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카페에서 시원한 스무디나 에이드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음료에는 과당, 설탕, 액상과당 등 단순당이 다량 들어 있어 건강에는 그리 좋지 않다. 대신 갈증 해소는 물론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름철 추천 차(茶)를 소개한다.◇갈증 해소와 활력엔 '오미자차'더위 때문에 지치고 무기력하다면 상큼한 오미자차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 ‘오미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중 신맛을 내는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오미자는 몸의 진액을 보충해 갈증을 해소하고, 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을 주기도 한다. 오미자의 기능성 성분인 시잔드린은 간세포를 보호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 또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 성분은 스트레스성 궤양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몸 시원하게 하는 '메밀차'메밀은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B군, 칼륨, 엽산,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와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메밀은 찬 성질을 지녀 몸의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여름철에 마시기 좋다. 메밀에는 혈압 조절에 좋은 루틴 성분도 풍부하다. 메밀 100g에는 약 17mg의 루틴이 들어 있으며, 실제로 고혈압 환자에게 6주간 발아 메밀 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연구에서는 수축기 혈압이 평균 20㎜Hg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단, 위장 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차가운 사람은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여름철 다이어트엔 '보이차'보이차는 여름철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차로 주목받는다. 보이차에 풍부한 갈산은 체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12주간 보이차 추출물 1g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체중과 내장지방이 모두 감소했다. 또한 보이차는 염증을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고콜레스테롤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4개월간 보이차 추출물 1g을 섭취한 결과, 총콜레스테롤이 12.7% 감소했다. 또 LDL(나쁜 콜레스테롤)이 17.4% 감소하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4.53%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5/06/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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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외출할 때면 실내 온도가 신경 쓰인다. 그래서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 두고 외출하는 보호자가 많다. 그러나 반려동물이 장시간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 감기에 걸리기 쉬워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반려견에게 적합한 실내 온도와 감기 증상,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반려견은 종마다 권장되는 실내 온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단모종은 26에서 28도가, 장모종은 20에서 25도가 적당하다. 적정 온도보다 지나치게 낮은 온도는 감기에 걸릴 위험을 키운다.에어컨 바람을 지나치게 쐰 반려동물이 감기에 걸리면 동물병원에 데려가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수의학에서 ‘감기’라는 진단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인 감기와 증상이 유사한 개 인플루엔자, 대표적으로 ‘켄넬 코프’를 흔히 ‘감기’라고 통칭한다.개 감염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켄넬 코프는 보데텔라, 브론키셉티카, 마이코플라즈마균 등 다수의 병원체가 관여하는 질환으로 식욕 저하,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무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심할 경우 폐렴으로까지 악화하기도 한다. 켄넬 코프에 걸리면 최소 일주일은 운동이나 심한 야외 활동을 피하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다른 개에게 옮길 수 있어 교류도 잠시 중단해야 한다. 기침이 심하다면 기침 억제제나 진정 효과를 줄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급여하면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켄넬 코프는 사전에 백신 접종을 통해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100% 예방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미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면 평소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역력 관리를 잘해야 한다. 반려견의 면역력을 증진하는 방법에는 ▲균형 잡힌 영양 성분 섭취 ▲충분한 운동과 야외 활동 ▲스트레스 관리 ▲적절한 수면과 휴식 ▲주기적인 건강 검진 등이 있다. 여름 특별 보양식으로 기존에 급여하던 사료에 더해 연어, 블루베리, 브로콜리, 단호박 등의 슈퍼푸드를 간식으로 주거나 야외 온도가 너무 높지 않은 시간대에 주기적으로 산책하는 것도 좋다. 심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행동은 피한다. 노령견이라면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발생 위험이 큰 건강 문제를 초기에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펫경증질환이해림 기자2025/06/1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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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내시경 수술은 '최소 침습'을 목적으로 진화해왔다. 피부와 근육 절개 범위를 줄이면 환자 회복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술 과정에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척추 뼈 일부를 제거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내 의료진이 뼈를 제거하지 않고도 척추관 신경을 감압하는 수술법을 개발해냈다. 이른바 '골 절제 없는 감압술'(NLBD, NFFD)로, SCI급 저널에도 게재됐다. 최근 척추관에 이어 추간공까지 골 절제 없는 감압술에 성공한 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은 "피부만 적게 짼다고 최소 침습이 아니다"며 "뼈 절제도 최소화해야 진짜 최소 침습"이라고 말했다.뼈 절제, 출혈 키우고 유합술 필요할 수도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 등의 척추 질환은 척추 구조 변화로 신경이 압박받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 등 보존적 치료가 적용되지만, 통증이 잡히지 않는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은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한 뒤 신경을 압박하는 병변을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다만, 대부분 척추 수술은 뼈를 절제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척추뼈가 신경과 이를 압박하는 조직들을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의사가 현미경으로 내려다보면서 진행하는 '미세 현미경 수술'은 신경 통로 옆이나 뒤에 있는 병변을 직접 볼 수 없어, 뼈를 절제해 '통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내시경 수술 역시 초기 현미경 수술의 술기를 그대로 이식했기 때문에 뼈를 일부 제거하는 게 표준처럼 정착돼 왔다.문제는 뼈를 절제하면 출혈량이 많아지고 주변 조직의 손상이 커진다는 점이다. 척추뼈의 구조적 안정성까지 무너질 수 있다. 고령 환자의 경우 통증이 심해도 병원에서 수술을 끝까지 미루는 경향이 있는데, 이 역시 골 절제로 인한 부작용 탓인 경우가 많다. 이대영 원장은 "뼈를 절제하면 관절의 압력 분포가 바뀌어 불안정성이 생긴다"며 "약해진 척추뼈를 고정하기 위해 나사못을 사용하는 유합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내시경으로 접근해 뼈·근육 절제 없이 치료 가능골 절제 없는 감압술은 말 그대로 뼈를 제거하지 않고 신경 압박을 줄이는 치료법이다. 척추 상부와 하부에 1㎝ 미만의 작은 절개를 내고, 이 부위에 내시경과 수술도구를 삽입해 치료한다. 척추뼈의 자연적인 틈새 사이로 곡선형 수술도구를 접근시켜 병변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뼈와 뼈에 붙은 근육을 절제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최근에는 척추관에 이어 추간공까지 골 절제 없는 감압술이 시행되고 있다.골 절제 없는 감압술은 수술 자체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다는 장점도 있다. 척추 질환은 대부분 노년기에 발생한다. 전신마취가 치명적일 수 있는 환자도 많다. 골 절제 없는 감압술의 경우 절개 부위가 작고 환자가 느끼는 통증도 적기 때문에 하반신 마취로 진행할 수 있다. 이 원장은 "골 절제 없는 감압술을 적용하면 기존 감압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불안정성을 최소화해 추후 유합술이 필요할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며 "90% 이상은 하반신 마취를 한 채로 진행하며, 대화를 하면서 수술한다"고 말했다.척추 수술, 미루기만 해선 안 돼어떤 수술이던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역량이 중요하다. 특히 골 절제 없는 감압술은 양손으로 내시경과 수술도구를 젓가락처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대영 원장은 지난 3년간 4300건(마디 기준) 이상의 골 절제 없는 감압술을 집도했다.최근엔 95세 환자에게도 하반신 마취와 무수면 상태로 척추 세 마디를 감압하는 수술을 적용했다. 보통 고령 환자는 척추 한 마디를 감압하는 것도 어렵게 여겨진다. 그런데 이 원장은 요추 4-5번, 2-3번, 요추 5번-천추 1번 세 군데를 모두 감압했다. 수술 시간은 통상 3시간이 걸려야 하지만, 실제로는 1시간 10분정도가 소요됐다. 이 원장은 "만약 뼈를 깎았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물론, 고령 환자의 척추 구조가 더 약해졌을 것"이라며 "여러 부위를 동시에 감압하는 것도 어려웠을 것이다"말했다.그는 척추 통증이 심한 상태라면 근본적인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증 등 부작용을 우려해 수술을 미루면 더 큰 부작용이 찾아온다는 설명이다. 이 원장은 "노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수술을 미루면 같은 수술을 받더라도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라며 "협착의 진행은 운동·감각 신경 손상, 코어근육·균형 감각 저하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 역시 재활로 회복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술을 미루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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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6/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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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더우면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식욕 억제 호르몬 렙틴이 분비돼 입맛이 떨어진다. 입맛이 없다고 끼니를 거르면 체력이 떨어져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 만들기 간편하고 먹고 난 뒤 속이 편한 음식 레시피를 알아두면 좋다. 지난 7~8일 ‘제4회 사찰문화대축제’에서 소개된 법송 스님(사찰음식 장인 1급)의 죽 레시피와 주재료 효능을 소개한다.▶참외죽=참외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참외 한 개와 밥 반 공기, 강낭콩 반 컵, 된장 반 큰술, 소금 약간, 물 다섯 컵이 필요하다. 재료가 준비됐다면 끓는 물에 밥과 강낭콩을 넣고 끓인다. 참외는 껍질을 까서 씨를 발라내고 얇게 썬 뒤 소금에 절인다. 죽이 퍼지면 된장과 함께 참외를 넣고 한소끔 끓여 내면 완성이다. 참외죽의 주재료인 참외는 여름 제철 과일로 시원한 맛이 나고 수분이 풍부해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를 맑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높고 변비에 좋다.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 부종을 완화하는 칼륨도 많이 들어 있어 짠 음식을 먹은 다음 날이나 몸이 부었을 때 한 끼 식사로 적합하다. ▶오이고추장죽=오이고추장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중간 크기의 오이 한 개, 밥 한 공기, 풋고추 한 개, 풋고추 두 개, 고추장 두 큰술, 소금 약간, 물 7컵이 필요하다. 재료가 준비됐다면 먼저 끓는 물에 밥을 넣고 끓인다. 어느 정도 끓으면 다진 오이와 풋고추를 함께 넣고 고추장을 넣어 세지 않은 불로 뭉근하게 끓인다. 끓이면서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이다. 오이고추장죽의 주재료인 오이는 구성 성분의 95%가 수분일 정도로 수분 함량이 높다. 이에 오이를 먹으면 갈증을 해소하고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오이에 함유된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오이에는 혈당을 조절하고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칼륨과 마그네슘도 들어 있어 다이어트와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호박들깨죽=호박들깨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작은 애호박 한 개, 밥 한 공기, 들깻가루 한 컵, 소금 약간, 물 6컵이 필요하다. 재료가 준비됐다면 먼저 끓는 물에 밥을 넣고 애호박을 숟가락으로 떼어 넣은 뒤 세지 않은 불로 뭉근하게 끓인다. 밥과 호박이 퍼질 때 들깻가루와 소금을 넣고 마무리하면 완성이다.호박들깨죽의 주재료인 애호박은 채소 가운데서도 녹말 함량이 높고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소화 흡수가 잘 된다. 이에 위나 장이 좋지 않은 환자도 다른 채소에 비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애포박에는 비타민A뿐 아니라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눈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아 눈이 피로하거나 백내장, 야맹증 등의 질환을 완화하는 데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큰 채소임에도 열량이 낮아(100g당 38kcal) 체중 조절 중인 사람이 먹어도 부담이 없다. 들깨 역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재료다. 들깨는 50%의 지방과 20%의 단백질로 구성돼 있는데, 들깨의 지방과 단백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 단백질이라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들깨를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6 계열 리놀레산과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계열 α-리놀렌산을 섭취할 수 있다. 이 지방산들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 ▶가지풋고추죽=가지풋고추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지 두 개, 밥 한 공기, 풋고추 세 개, 간장 약간, 소금 약간, 물 6컵이 필요하다. 재료가 준비됐다면 먼저 가지와 풋고추를 먹기 좋게 썬다. 끓는 물에 밥을 넣고 끓이다가 먹기 좋게 자른 재료를 넣고 푹 끓인다. 기호에 따라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면 완성이다. 가치풋고추죽의 주재료인 가지에는 비타민C, 안토시아닌, 나스닌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증진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가지의 보랏빛에 관여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세포 건강을 증진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가진다. 이에 가지를 섭취할 때는 껍질을 벗기기보다 깨끗이 씻어 껍질째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풋고추 역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염증을 완화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위액 분비와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감자완두콩죽=감자완두콩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중간 크기의 감자 두 개, 완두콩 한 컵, 땅콩 가루 반 컵, 풋고추 두 개, 소금 약간, 물 6컵이 필요하다. 재료가 준비됐다면 먼저 감자를 썬다. 썬 감자를 완두콩과 함께 세지 않은 불로 뭉근하게 끓인다. 감자와 완두콩을 끓이다가 마지막에 작게 자른 풋고추와 땅콩 가루, 소금을 넣고 같이 끓이면 완성이다. 감자완두콩죽의 주재료인 감자는 장내 환경과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식이섬유와 몸속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B와 C가 풍부해 변비 환자에게 좋다.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과 뇌와 신경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화합물 콜린도 풍부해 임산부나 노인이 섭취하면 좋다. 완두콩 역시 식이섬유가 풍부해 위나 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좋은 재료다. 완두콩의 껍질에는 비타민A와 B, C, 식이섬유가 알맹이에는 단백질과 철분, 칼슘이 풍부해 식사에 완두콩을 추가해 먹으면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푸드최소라 인턴기자 2025/06/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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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6/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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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세영(36)이 과거 무리한 다이어트 후 여러 부작용을 겪은 사실을 토로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몸짱 개그우먼 이세영의 무조건 살빠지는 쿠팡 다이어트 추천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세영은 “과거 피트니스 대회 준비를 할 때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했다”며 “건강을 챙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무작정 굶거나 탄수화물을 아예 끊고 단백질만 먹는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너무 극심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머리카락이 빠졌다”며 “생리도 6개월 정도 안 했다”고 했다. 이어 “살을 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큰 병에 걸린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요즘은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려고 한다”며 “고구마와 그릭 요거트를 즐겨 먹는다”고 말했다. 무리한 다이어트가 건강에 위험한 이유와 이세영이 즐겨먹는 고구마와 그릭 요거트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탄수화물 섭취 제한, 무기력함 유발이세영처럼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각종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저게 먹게 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잦은 두통도 유발한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몸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살이 빠지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과도하게 지방이 연소하면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몸에 쌓인다. 혈중 케톤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으로 이어진다. 면역력 저하로 인한 잦은 잔병치레를 불러오기도 한다. 탄수화물은 질병과 싸우는 항체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무리한 다이어트, 탈모와 생리 중단 일으켜이세영은 다이어트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생리 멈춤을 겪었다고 했다. 섭취량이 급격히 적어지면 미네랄, 단백질, 필수지방산 등이 부족해진다. 그러면 모낭이 부실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로 이어진다. 또 여성은 생리가 중단되거나 무월경도 나타날 수 있다. 이세영 역시 6개월간 생리가 중단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다가 변비를 겪기도 쉽다.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량이 많아지고, 배변 활동이 줄어 장의 활동 속도가 점점 느려진다. 그러면 장의 면역을 담당하는 유익균들도 함께 줄어들어 변비로 이어진다.◇다이어트 강박, 폭식증으로 이어질 수도 이세영처럼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살에 대한 강박이 생기면 폭식증과 같은 섭식장애도 겪기 쉽다. 폭식증은 일시적인 과식이나 식탐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정신질환이다. 이 질환을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와 체중 증가를 피하고 싶은 열망이 서로 충돌해 발생한다. 특히 자신의 몸매와 체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으면 폭식증이 생기기 쉽다.한편, 이세영이 즐겨 먹는 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고구마를 구워 먹지 않는 게 좋다. 또한 그릭 요거트는 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함유돼 있는데,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금세 에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6/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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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질환한희준 기자2025/06/1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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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52)의 시누이 박수지(36)가 70kg대 진입 소식을 알렸다.지난 10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0kg대 진입해서 누구보다 좋아해주는 필미커플”이라며 “예전엔 미나 언니가 관리하는 거 보면 과하다 생각했는데 이젠 그 루틴을 다 따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엔 야식이나 술 먹을 돈으로 건강관리 하는 데 쓴다랄까”라며 “더 열심히 해볼게요. 여러분들도 많이 도와주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동생 류필립과 박수지의 대화 모습이 담겼다. 류필립은 박수지에게 “70kg대까지 갔다는 얘기가 있다 축하한다”고 말했고, 이에 박수지는 “78kg인데, 다시 찔 것 같다”면서도 “단백질도 챙겨 먹으니까 근육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미나와 둘의 투샷을 공개했는데, 나란히 서 있어도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모습에 류필립은 ”여보 이제 별 차이 안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야식과 술, 식욕 늘리고 뱃살 찌워박수지가 끊었다고 밝힌 야식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야식을 먹으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식욕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술 역시 마찬가지다. 알코올은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한다. 복부에 있는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에 뱃살이 많이 나온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근육의 생성을 막는다. 이로 인해 체내 지방의 양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된다.◇단백질, 운동 후 섭취하면 근력 키우는 데 도움박수지가 강조한 단백질 섭취 역시 다이어트 중 중요하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도 쉽게 빠진다. 박수지처럼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운동 후 단백질을 보충하는 게 좋다. 건국대 글로벌 캠퍼스 김주영 교수팀은 근력 운동 후 단백질 섭취가 근육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키면서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다만, 그렇다고 무작정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간과 신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몸속에 단백질이 너무 많으면 쓰고 남은 것을 분해하기 위해 간이 무리하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처리하면서 신장에 부담이 간다. 적정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몸무게 1kg당 1~1.2g이다.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 60~7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6/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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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6/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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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6/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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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은 건강에 나쁘다. 음식을 '자기 직전' 먹으면 위 등 소화기관이 일을 하고, 각종 소화 효소와 호르몬이 분비돼 생체 시계가 교란되기 때문. '자는 시간'을 늦춰 수면 시간과 식사 시간 사이를 늘리면, 야식을 먹어도 건강에 괜찮을까?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답은 '아니오'다.◇야식, 혈당 높이고 살 찌워늦은 저녁은 만성 소화불량, 체중 증가, 불면증 등 건강에 안좋은 다양한 증상을 초래하는데, 그 중 가장 치명적인 건 '혈당'을 높이는 것이다. 당뇨병·비만·고혈압 등 각종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 야식을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이 올라가고 췌장 베타 세포 기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 수치는 낮았고,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는 높았다. 이런 변화는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줄여 피로감을 높일 수 있다.◇수면 시간 늦추면 오히려 몸에 안 좋아혹여 야식을 먹고 잠자리에 드는 시각을 늦춰도, 야식으로 올라간 혈당은 떨어지지 않는다. 지난달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팀은 야식으로 인한 혈당 증가가 '야식' 그 자체로 인한 것인지, 자기 '직전'에 섭취한 게 원인인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이른 저녁, 정상 수면 ▲늦은 저녁, 정상 수면 ▲늦은 저녁, 늦은 수면 등 총 세 가지 조건을 시행하게 했다. 실험 참가자 각자의 멜라토닌 분비 시간(DLMO)을 기준으로 구체적인 시간을 설정했다. 이른 저녁은 DLMO보다 세 시간 일찍, 늦은 저녁은 한 시간 늦게 먹도록 했다. 또 DLMO 6시간 이후를 늦은 수면으로 봤다.분석 결과, 늦은 저녁을 먹은 후 늦게 자는 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평소 수면 시간을 지킬 때보다 혈당 수치가 소폭 더 올랐다. 늦은 저녁을 먹었을 때는 일찍 저녁을 먹었을 때보다 혈당이 평균 11% 증가했고, 늦게 먹고 늦게 자기까지 했을 땐 평균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은 식사 자체가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일주기 리듬의 불균형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유럽당뇨병학회에서 지난해 발표된 연구에서도 늦게 잘수록 대사 회복력이 떨어져, 당뇨병 위험이 커지고 BMI(체질량 지수)가 증가한다고 나왔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6/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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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40)가 산악 러닝을 즐기며 식스팩을 드러냈다.지난 3일 기안84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 뛰어다니는 주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등산 모임 멤버들과 함께 아차산을 올랐고, 정상에 도착해 찍은 사진에서는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어깨와 팔 아래로 선명한 복근이 드러났고, 뒷모습에서도 갈라진 등 근육이 도드라졌다.한편, 기안84는 지난 2023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마라톤 도전을 통해 2030세대에 러닝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그가 즐겨 하는 등산과 러닝은 어떤 운동 효과가 있을까?◇등산, 심폐 기능 높이고 하체 근력 강화에 좋아기안84가 지인들과 함께한 등산은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신 운동이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며 걷는 과정에서 허벅지, 종아리, 엉덩이 등 하체 근육이 강화되고, 장시간 활동으로 심장과 폐 기능이 향상된다. 기안84처럼 복근을 키울 때도 도움 된다. 오르막길을 오를 때 자연스럽게 상체를 앞으로 숙이게 되는데, 이때 중심을 잡기 위해 복부 근육이 활성화된다. 특히 배에 힘을 주고 자세를 유지하면 코어 근육과 복직근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다. 또 긴 시간 지속되는 유산소 활동은 내장지방 감소에도 효과적이어서 복부 라인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등산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특히 기안84처럼 산을 빠르게 오르내리는 ‘트레일 러닝’은 일반 등산보다 더 강도 높은 운동 효과를 낸다. 짧은 시간에 심박수를 빠르게 끌어올려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며, 심폐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불규칙한 지형을 달리는 과정에서 균형감각과 민첩성도 함께 발달한다. 단, 등산 시 보폭을 너무 크게 하거나 무릎에 무리를 주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무릎 관절을 많이 쓰는 운동인 만큼 반월상 연골판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부위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릎 보호를 위해 등산 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러닝, 체중 감량과 부기 완화에 도움 기안84처럼 러닝을 하면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과 유지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게다가 러닝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발바닥이 자극받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과 수축하며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은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보통 1분에 120회 이상의 심장박동수로 30분 정도 달리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경쾌한 느낌이 드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고 한다. 달리기를 하면 몸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베타엔도르핀’이라는 신경 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6/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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