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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보 노디스크, 오픈AI와 파트너십 체결… 신약 개발 혁신 가속화

    노보 노디스크, 오픈AI와 파트너십 체결… 신약 개발 혁신 가속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1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는 의료 분야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고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대안을 신속히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노보 노디스크는 방대한 데이터 분석과 신약 후보 물질 발굴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연구 단계에서 실제 임상 현장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특히 일상적인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과거 분석이 불가능했던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고 가설 검증 속도를 높여 신약 시장 출시를 앞당기는 데 주력한다.오픈AI는 노보 노디스크 전 세계 임직원 인공지능 문해력을 높이고 기술 숙련을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을 의약품 제조와 공급망 관리, 유통 등 기업 운영 전반에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양사는 연구개발과 제조 부문을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시작해 2026년 말까지 전 사업 영역에 인공지능 통합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기술 활용 윤리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양사는 엄격한 정보 보호 체계와 운영 관리 지침을 수립하고 모든 과정에 전문가 감독이 이뤄지도록 설계해 기술 오남용 방지에 나선다.마이크 두스다 노보 노디스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차세대 의료 시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비만과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환자 삶을 바꿀 새로운 치료제 발견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인공지능은 생명과학 산업 전반을 재편하며 인류 건강한 수명 연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노보 노디스크와 협력을 통해 과학적 발견 속도를 높이고 환자 관리 미래를 새롭게 정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15 10:54
  • 악뮤 이수현, 배고플 때 ‘이것’ 먹고 버텼다… 뭐지?

    악뮤 이수현, 배고플 때 ‘이것’ 먹고 버텼다… 뭐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룹 악동뮤지션의 이수현(26)이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 식단을 소개했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멍코치’에는 이수현의 식단과 운동을 담당해 온 황명규 코치가 출연해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황 코치는 식단 관리와 관련해 “참으라고만 하면 오히려 몰래 먹게 된다”며 “차라리 덜 자극적이고 건강한 음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칼로리 밀도가 낮은 음식을 배부르게 먹는 게 좋다”고 했다.이에 이수현은 “실제로 쓰는 방법이 있다”며 “채소찜을 잔뜩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코치는 “채소찜을 먹었기 때문에 배고파도 참을 수 있는 정도다”라며 “채소를 쪄서 먹거나 샐러드로 먹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는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식사량 조절을 돕는다. 또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돼 포만감이 높다.채소 섭취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제로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식이 에너지에서 채소 섭취 비율을 높인 사람일수록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컸다. 또한, 금식 혈당, 인슐린, 중성지방 감소의 효과도 나타났다.특히 채소찜은 소화 건강과 영양소 보존에 좋다. 채소찜을 먹을 때는 채소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자. 대표적으로 달걀과 닭가슴살 등이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4/15 10:50
  • 44kg 한혜연, 체중 유지 비결… 저녁에 ‘이것’ 먹는다

    44kg 한혜연, 체중 유지 비결… 저녁에 ‘이것’ 먹는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저녁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4일 한헤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은 초간단 저녁식사”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통밀빵 한 조각과 채소 수프(마녀 수프) 반 그릇이 담겼다. 앞서 한혜연은 다이어트를 통해 16kg 감량해 화제가 됐다. 현재 그는 44kg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한혜연이 선택한 통밀빵과 마녀 수프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단이다. 우선 통밀빵은 정제되지 않은 밀가루로 만들어져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다. 비타민 B군과 미네랄도 풍부해 다이어트 중 저하되기 쉬운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마녀 수프는 토마토, 양배추. 브로콜리 등 각종 채소를 삶아 만든 음식으로 수분 함량이 높아 부피 대비 열량이 매우 낮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각종 채소 속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C, 라이코펜, 칼륨 등 항산화 성분과 무기질이 풍부해 통밀빵과 함께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도 좋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저널 '식욕(Appetite)'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식사 전 저칼로리 채소 수프를 섭취하게 한 뒤 전체 식사량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식전 수프를 섭취한 경우 전체 에너지 섭취량이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식사 초기에 섭취하면 물리적 포만감이 증가해 과식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섭취 시에는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통밀빵은 시중 제품에 따라 설탕이나 버터 함량이 높거나 통밀 함유량이 낮은 경우가 있어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밀 비중이 높고 당류가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녀 수프 역시 조리 과정에서 나트륨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맛을 내기 위해 치킨스톡이나 소금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미각을 자극해 과식을 유도하고 다이어트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15 10:28
  • 김사랑, 아침저녁 ‘이 음식’만 먹었다는데… “기억력 어쩌나”

    김사랑, 아침저녁 ‘이 음식’만 먹었다는데… “기억력 어쩌나”

    배우 김사랑(48)이 자신만의 관리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4일 김사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집에 있는 식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김사랑은 한 식물을 소개하며 “아 이름이 뭐지? 갑자기 생각이 안 난다”며 “역시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오늘 뭘 드셨냐”고 물었고, 김사랑은 “오늘 아침에  구운 달걀을 먹었고 어제 저녁에도 구운 달걀을 먹었다”고 말했다.김사랑이 아침저녁으로 먹는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특히 삶거나 구워 먹는 조리법은 체중 관리 중 추천한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삶은 달걀 한 개는 열량 77kcal,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며, 구운 달걀은 열량 73kcal, 탄수화물 0.38g, 단백질 6.26g, 지방 4.95g 수준이다.다만 달걀로만 끼니를 해결해선 안 된다. 탄수화물 식품도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해지면 뇌와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미국 아이오와대 조안 나셸스키 교수 연구팀 결과에 따르면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단은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 극단적 저탄수화물 식단은 탄수화물 양이 일일 에너지 섭취량의 40%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탄수화물을 일일 에너지 섭취량의 50~55% 섭취했을 때,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하루 전체 에너지의 45~55%는 통곡물, 과일, 채소 등의 고품질 탄수화물을 섭취하자. 이는 하루 2000kcal 섭취기준으로 225~275g의 탄수화물 양이다. 특히 달걀과 함께 통곡물을 섭취하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균형 있는 식단을 완성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15 10:26
  • 정신과 안 가고 우울증 판별 가능해지나… “스마트폰으로 조기 선별”

    정신과 안 가고 우울증 판별 가능해지나… “스마트폰으로 조기 선별”

    스마트폰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우울과 불안을 조기에 선별하는 도구가 개발됐다. 상용화된다면 실시간 모니터링과 적기 개입 기반의 개인 맞춤형 디지털 정신건강 관리 체계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우울증과 불안장애는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정신건강 선별 방식은 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긴 설문에 응답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개입 시점을 놓치기 쉬웠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아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의 센서 데이터와 일상적인 짧은 응답만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디지털 피노타이핑’ 기술을 개발했다.디지털 피노타이핑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행동과 상태 변화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현대인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스마트폰이 생성하는 활동량과 위치 정보, 수면과 생활 리듬 데이터를 활용하면 정신건강 위험 신호를 더 이른 시점에 포착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국내 지역사회 성인 455명을 대상으로 28일간 스마트폰 가속도계와 GPS 데이터를 수집하고, 일일 기분 상태 등에 대한 간단한 응답을 함께 받았다. 이후 주 1회 우울 및 불안 평가도구를 통해 고위험 여부를 판정하고, 스마트폰에서 얻은 센서 데이터와 자기보고 데이터를 종합해 머신러닝 기반, 조기 선별을 위한 위험군 판별 모델을 구축했다.분석 결과, 우울 및 불안 고위험군은 저위험군과 비교해 뚜렷한 행동 패턴 차이를 보였다. 우울 고위험군은 주중 이동 반경이 25km 미만으로, 80km이상의 이동반경을 보인 저위험군 보다 현저히 좁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은 더 길었다. 또한 고위험군은 수면 중 움직임이 많고 수면 시간이 불규칙한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우울 고위험군은 저위험군보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깨는 시간이 더 늦고 변동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울과 불안 고위험군에서 생활 반경 축소와 수면·생체 리듬의 흔들림이 디지털 행동 지표로 확인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연구팀이 이 같은 데이터를 머신러닝 모델에 학습시킨 결과, 우울증 고위험군 탐지에서는 최대 0.83, 불안장애 고위험군 탐지에서는 최대 0.86의 AUC를 기록했다. AUC는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얼마나 잘 구분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판별 성능이 높다는 뜻이다. 특히 스마트폰 센서 데이터만 활용하는 것보다, 센서 데이터와 짧은 자기보고 응답을 함께 결합했을 때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 실제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이번 연구는 연구실이 아닌 실제 생활환경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의 유용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연구팀은 실제 환경에서 흔히 발생하는 데이터 누락 상황까지 반영해 모델의 안정성을 함께 확인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센서 데이터와 일일 응답이 확보되면 비교적 안정적인 선별이 가능하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는 향후 의료현장이나 공공 정신건강 증진 사업에서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운영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또한 이번 연구는 고가의 추가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마트폰은 이미 많은 사람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기인 만큼 접근성이 높고, 별도 장비 착용에 따른 불편이나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조철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피노타이핑 기술이 일상 속에서 우울과 불안을 조기에 선별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이 시스템이 ‘적기 개입’ 모델과 결합된다면,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넘어 실시간 맞춤형 관리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디지털 건강 중재 학회인 ‘ISRII’의 공식 학술지 ‘인터넷 인터벤션’(Internet Interventions)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오상훈 기자 2026/04/15 10:24
  • 정은경 복지부 장관, “복지위기 알림앱 적극 활용을”

    정은경 복지부 장관, “복지위기 알림앱 적극 활용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생활고 등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기 위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 담당자들이 ‘복지위기 알림 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중동 전쟁 여파로 비상경제 상황이 이어지는 만큼, 민생 복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면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위기가구를 빠르게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복지부는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고립·고독 등 복지 위기 상황을 본인이나 이웃이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운영하고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즉시 전달돼 확인과 상담을 거쳐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된다.해당 앱은 2024년 6월 도입 이후 현재까지 약 2만 건의 도움 요청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약 1만3000건은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로 연계됐다.정 장관은 각 부처에 민생과 밀접한 소속·산하기관과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앱 활용을 적극 안내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뿐 아니라 교직원, 이·통장, 검침원, 경찰·소방, 집배원 등 현장 밀착 직종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신고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정 장관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서는 각 부처와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복지위기 알림 앱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15 10:02
  • “성장기 살이 키로 간다는 오해, 아이 미래 망칠 수 있어”

    “성장기 살이 키로 간다는 오해, 아이 미래 망칠 수 있어”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 및 과체중 유병률이 25%에 육박해 국가적 건강 위기로 부상한 가운데, 소아내분비학 전문의가 비만을 아이 개인의 의지가 아닌 ‘가족 전체의 시스템 문제’로 규명한 지침서를 내놨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송경철 교수가 신간 ‘소아청소년 비만 가족 혁명’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저자 송경철 교수는 부모들이 가장 흔히 하는 오해인 ‘어릴 때 살은 다 키로 간다’는 말에 경종을 울린다. 책에 따르면 비만은 호르몬 불균형을 야기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저해하고, 성조숙증을 유발해 오히려 아이의 최종 키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이번 신간은 비만이 아이의 성장과 집중력, 자존감을 비롯해 삶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고 강조한다. 비만은 단순한 체중 문제를 넘어 염증 반응을 통해 뇌의 화학적 균형을 깨뜨린다. 이는 집중력 저하와 우울감으로 이어져 아이의 학업 성취도와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무엇보다 책은 딱딱한 의학 지식을 나열하는 대신, 비만으로 고민하는 중학생 민석이와 그 가족이 전문의인 ‘삼촌’을 만나 문제를 해결해가는 액자소설 형식을 취했다. 독자들은 실제 진료 흐름을 따라가며 ▲비만의 진단 기준과 검사 ▲신호등 식사법 ▲일상 속 열량 소모법(NEAT)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위고비 등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의 청소년 사용 가이드라인과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비만 대사 수술 등 최신 의학적 치료법까지 상세히 담았다.송 교수는 비만 치료를 ‘아이 혼자만의 싸움’이 아닌 ‘가족 프로젝트’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에게만 절제를 강요하는 방식은 실패할 수밖에 없으며, 부모가 함께 식단을 바꾸고 움직이는 ‘가족 생태계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는 제언이다.송 교수는 “진료실에서 만난 많은 보호자들이 소아비만을 ‘조금 더 크면 빠질 살’로 치부해 결정적인 시기를 놓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소아비만 치료는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평생 건강 기초를 세우는 과정이다.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 골든타임을 지키고, 온 가족이 함께 변화를 시작하는 ‘건강한 혁명’이 일어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문화오상훈 기자2026/04/15 10:00
  •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항암주사 대신 먹는 약으로 치료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 항암주사 대신 먹는 약으로 치료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있어 경구용 항암제가 주사제와 동등한 효과를 보인다는 임상 3상 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진에 의해 수행된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지인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됐다.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은 진행성 암으로 치료가 까다로운 편이다. 환자들은 한 달에 세 번 거의 매주 병원을 찾아 정맥주사 항암제를 맞아야 해 낮은 삶의 질을 호소한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성배, 정혜현 교수 연구팀은 HER2 음성 재발성 및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항암제 다국적 임상시험 3상을 진행했다.연구팀은 2018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한국, 중국, 유럽 등 5개국 51개 기관에서 총 549명의 환자를 모집했다. 대상자는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없는 HER2 음성 재발성 및 전이성 유방암 환자로 제한해 연구 정밀도를 높였다.환자들은 1:1 비율로 경구용 투여군과 주사제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경구용 투여군(277명)은 28일을 주기로 1, 8, 15일에 200mg/m² 용량의 약을 하루 2회 복용했다. 대조군(272명)도 같은 일정으로 80mg/m² 용량을 정맥주사로 투여받았다.연구 결과, 1차 평가 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경구용 투여군이 10개월로 주사제 투여군의 8.5개월보다 수치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통계적으로 비열등한(뒤처지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체 생존기간(OS) 또한 경구용 투여군이 32.6개월, 주사제 투여군이 31.8개월로 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종양 감소를 나타내는 객관적 반응률(ORR) 역시 경구용 투여군은 43.3%를 기록해 주사제 투여군(38.8%)과 대등한 수준의 항암 효과를 보였다. 이는 먹는 항암제만으로도 기존 표준 치료인 주사 요법에 뒤처지지 않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음을 의미한다.안전성 측면을 분석했을 때 주사제 투여군에서 자주 발생했던 말초신경병증과 과민반응은 경구용 제형에서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이는 주사제의 용매 성분인 크레모포어 EL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록 경구 복용 특성상 소화기계 독성은 경구용 투여군에서 더 빈번했으나 대부분 경증이었으며, 치료 관련 사망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김성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구용 항암제가 주사제와 동등한 치료 효과를 내면서도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아울러 “경구용 파클리탁셀은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고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만큼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편리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에 사용된 경구용 파클리탁셀은 서울아산병원이 임상 1상 초기 단계부터 개발을 선도해 온 약제다. 이미 국내·외에서 위암 치료제로 승인받은 데 이어 이번 연구 결과로 유방암 분야에서도 그 가치를 다시 입증하게 됐다.
    유방암오상훈 기자2026/04/15 09:58
  • 통합돌봄 본격화… 전국서 2주간 8905명 신청

    통합돌봄 본격화… 전국서 2주간 8905명 신청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에서 본격 시행된 이후 2주간 총 8905명이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통합돌봄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기존 거주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달 27일부터 전국 단위 본 사업이 시작됐다.하루 평균 신청자는 809명으로, 시범사업 기간(약 170명) 대비 4.6배 증가했다. 전국 229개 지역 가운데 경북 울릉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청이 접수됐다. 복지부는 울릉군의 경우 노인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점을 이유로 들었다.65세 이상 인구 1만명당 신청자는 전남(18.2명), 부산(17.0명), 대전(16.6명), 광주(10.8명), 전북(10.3명) 순으로 많았다. 반면 경기(4.0명), 울산(5.1명), 제주(5.3명), 인천(5.6명), 대구(6.2명)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시군구 기준으로는 부산 중구(112.5명), 전북 무주군(59.6명), 전남 담양군(48.4명), 광주 동구(47.8명), 전남 순천시(45.0명), 충북 단양군(42.4명) 순으로 신청 비율이 높았다. 전체 신청자 중 65세 이상 노인은 8799명, 65세 미만 장애인은 106명이었다. 신청자 가운데 장애인 비율은 33.4%(2976명)였다.협약병원에서 퇴원 후 지역사회로 연계된 환자는 279명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현재 통합돌봄 협약병원은 965개소이며, 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 등과 협력해 참여 기관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신청 후 서비스 연계까지는 통상 1~2개월이 소요된다. 본 사업 이후 신청자 8905명 중 643명은 서비스 연계가 확정됐다. 기존 신청자까지 포함하면 총 3250명이 1만816건(1인당 평균 3.3건)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서비스 유형은 가사·이동·식사 지원, 방문 이·미용 등 일상돌봄이 42.8%로 가장 많았고, 건강관리·예방 18.2%, 장기요양 11.4% 순이었다. 지자체별 지역특화 서비스도 총 4009건 제공됐다.방문진료 핵심 기관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전국 시군구에 422개소가 지정됐다. 다만 기장군·홍천군·예천군 등 일부 지역은 인력 확보 문제로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돼 추가 지정 공모가 추진될 예정이다.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통합돌봄 본 사업 이후 짧은 기간에 많은 분이 신청한 것은 그만큼 돌봄 필요도가 컸다는 의미"라며 "지자체 전담 인력 배치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6/04/15 09:55
  • 하루에 커피 ‘이만큼’ 마셨더니 우울증 덜 걸렸다

    하루에 커피 ‘이만큼’ 마셨더니 우울증 덜 걸렸다

    매일 커피를 두세 잔 정도 마시는 습관이 정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푸단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69세 성인 남녀 46만1586명의 식습관 데이터를 평균 13.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매일 2~3잔(한 잔 당 약 250mL)의 커피를 마셨던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관련 기분 장애 발생 위험이 가장 낮게 관찰됐다. 이러한 연관성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뚜렷했다. 다만 2~3잔보다 적거나 더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실 땐 효과가 감소했다. 하루 다섯 잔 이상 마시면 오히려 기분 장애 위험이 증가했다. 인스턴트 커피, 원두 커피, 디카페인 커피 등 다양한 커피 종류에서 일관되게 나타났으나, 특히 카페인 커피에서 그 관련성이 더욱 뚜렷했다.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피로를 유발하는 아데노신 작용을 차단하고, 각성과 보상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기분과 에너지를 일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박수가 증가하고 긴장이나 불안이 커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한편 커피 섭취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원인이 카페인이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 카페인 대사 속도와 관련된 유전적 요인을 분석한 결과, 카페인을 분해하는 속도의 차이는 커피 섭취와 정신 건강 간의 연관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커피 섭취의 긍정적 연관성은 카페인뿐 아니라, 커피에 포함된 폴리페놀 등 항산화 및 항염증 성분이 뇌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연구팀은 “개인마다 카페인 민감도가 다르기에 적은 양을 섭취해도 불안감과 초조감, 심박수 증가 등의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이번 연구 결과는 의료진이 환자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 등을 논의할 때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정서 장애 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4/15 09:20
  • 감기몸살 왔을 때… 당뇨 약 평소대로 먹나요?[밀당365]

    감기몸살 왔을 때… 당뇨 약 평소대로 먹나요?[밀당365]

    한 번쯤 감기몸살 등으로 몸이 아픈 날이 있죠. 혈당은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흔한 감염질환에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몸살이 정말 자주 납니다. 조금만 무리하면 다음날 너무 힘들고 몸살기운이 돌아요. 그렇게 되면 힘든 날 운동을 못해서 혈당이 오르고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잦은 몸살도 혈당과 연관이 있나요? 대처 방법도 알려주세요.”Q. 몸살로 아플 때 당뇨병 관리 달라지나요?<조언_이민경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평소보다 자주 혈당 확인하고 처방받은 대로 약 유지해야“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감염에 더 취약해 회복이 지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벼운 몸살도 더 심하게 앓거나 합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습니다. 만성적인 고혈당 상태인 경우, 백혈구의 탐식 작용이 저해돼 면역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몸살이 나면 신체가 일종의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게 되면서 극복하기 위해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인슐린 효과를 떨어트려 혈당을 급격히 높이고 피로감과 몸살 기운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듭니다.몸살이나 감기 등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임의로 당뇨병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식사량이 줄더라도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해 오히려 혈당이 오를 수 있어 복용하던 약이나 인슐린을 그대로 유지하는 게 원칙입니다. 혈당 수치에 따라 용량을 늘려야 할 수도 있는데 특히 인슐린 사용자의 경우, 네 시간마다 혈당을 측정해 보정 인슐린이 필요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저혈당 위험이 있는 설포닐우레아계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구토나 설사가 심해 탈수가 동반된 경우에는 SGLT-2 억제제나 메트포르민 등은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할 수 있습니다. 주치의와 상의해 약물 용량을 조절하세요.입맛이 없더라도 죽, 미음, 과일 등 소화가 쉬운 형태로 시간당 10~15g의 탄수화물을 조금씩 나누어 섭취해야 합니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이나 전해질 음료도 틈틈이 마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발열이나 전신 쇠약 증상이 있다면 운동은 자제하고 푹 쉬어야 합니다. 아픈 날 운동은 오히려 혈당을 높이고 대사 조절을 방해합니다.▲구토, 고열, 오한이 지속되거나 ▲설사가 하루 5회 이상 지속되거나 ▲식사를 전혀 못하거나 ▲심한 탈수와 고혈당이 유지되거나 ▲호흡곤란, 의식 저하, 마비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으세요.”
    당뇨최지우 기자2026/04/15 09:00
  • 꽃마다 피는 때가 다르듯, 우리도 그렇습니다 [아미랑]

    꽃마다 피는 때가 다르듯, 우리도 그렇습니다 [아미랑]

    햇살이 따뜻해지고,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지며 화사해집니다.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벚꽃잎마저 아름답게 느껴지는 봄날입니다.멀리 나들이를 가지 않아도, 늘 걷던 동네 길에도 꽃이 가득합니다. ‘축제’라는 현수막이 없어도, 간지러운 바람에 산들거리는 꽃잎과 그 앞에서 사진을 찍는 가족들의 웃음소리는 우리의 일상을 충분히 화려한 축제로 만들어줍니다.그런데 이렇게 세상이 환하게 밝아질수록 내가 서 있는 자리가 더 초라하고 쓸쓸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봄이 되면 일조량이 늘어나며 몸의 생체 리듬도 함께 변합니다. 잠을 유지하게 하는 멜라토닌은 줄어들고, 활동을 돕는 세로토닌은 증가합니다.하지만 이런 변화가 곧바로 안정된 기분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몸이 먼저 깨어나면서 이유 없이 예민해지거나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해지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마치 몸은 이미 봄을 맞았는데, 마음은 아직 그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것처럼요.그럴 때 우리는 묻게 됩니다. “사람들은 다 환하게 웃고 있는데, 나는 왜 이럴까?” 그리고 봄을 즐기지 못하는 나 자신을 재촉하게 되지요.이처럼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것처럼 느껴질 때, 가장 쉽게 해볼 수 있는 것은 ‘호흡에 집중하는 것’입니다.꽃이 핀 거리를 걸으며, 사람들 사이를 지나며, 내 안에서 오르내리는 호흡에 조용히 집중해봅니다.사람들의 소리, 아이들의 웃음, 새소리가 스쳐 지나가고 이내 나의 발걸음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그리고 작은 종이 위에 호흡을 따라 선을 그려봅니다.숨이 들어올 때 하나의 선,숨이 나갈 때 또 하나의 선.위에서 아래로, 혹은 좌에서 우로, 호흡의 리듬을 따라 선을 이어갑니다. 그 선들이 쌓이면서 조금씩 나만의 리듬을 찾아갑니다.종이 위에 쌓인 나의 호흡을 바라보며 오늘 들은 새소리, 오늘 본 하늘, 아이들의 웃음을 작게 그려 넣어도 좋겠습니다.2026년 봄, 창밖의 세상에는 봄이 왔지만 내 마음은 아직 봄이 아닌 것 같나요?그래도 괜찮습니다.봄이 아직 오지 않았더라도, 지금의 나는 이 호흡 속에서 이미 충분히 살아가고 있으니까요.당신의 호흡이 편안한 리듬으로 천천히 봄을 준비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암일반김태은 드림(서울여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2026/04/15 09:00
  • ‘이것’ 하나 바꿨을 뿐인데… 러닝 더 가벼워졌다

    ‘이것’ 하나 바꿨을 뿐인데… 러닝 더 가벼워졌다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야외 러닝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점차 거리와 속도를 높이며 러닝의 재미에 빠지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복장에 대한 고민도 뒤따른다. 단순히 보기 좋은 운동복을 넘어, 숙련된 러너들이 기능성 티셔츠를 선택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기능성 티셔츠를 입는 가장 큰 이유는 효율적인 체온 관리다. 고강도 유산소 운동인 러닝은 짧은 시간에도 많은 양의 땀을 배출한다. 이때 착용하는 의류의 소재가 체온 항상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인 면 소재는 수분을 잘 흡수하지만 배출 능력이 떨어진다. 땀을 머금은 면 티셔츠는 금세 무거워져 신체에 부담을 주고, 젖은 상태로 피부에 밀착되면서 공기 순환을 방해해 체내 열 배출을 저해한다.반면,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 등 합성 섬유 기반의 기능성 소재는 뛰어난 흡습속건 성능으로 땀을 빠르게 흡수해 건조시킨다. 면 소재와 달리 젖은 상태가 오래 유지되지 않아, 운동 후에 땀이 식으며 찾아오는 저체온증 위험도 줄여준다.부상 예방과 활동성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러닝은 팔치기 동작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운동으로, 옷과 피부 사이의 마찰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땀에 젖어 거칠어진 면 소재는 겨드랑이와 흉부 주변에 쓸림 부상을 유발하기 쉽다. 반면, 기능성 티셔츠는 봉제선을 최소화하고 신축성이 뛰어나 피부 자극을 효과적으로 줄이며, 상체 움직임을 한층 더 자유롭게 만든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4/15 08:20
  • 남과 비교하며 괴로워하는 당신에게

    남과 비교하며 괴로워하는 당신에게

    누구나 마음의 병을 겪을 수 있지만 쉽게 털어놓기 힘들고 때론 스스로 인정하는 것도 어려움을 겪는다. 헬스조선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의 칼럼을 연재해 ‘읽으면서 치유되는 마음의 의학’을 독자와 나누려 한다. 정신건강 문제를 풀어내고 치유와 회복의 길을 제시한다.(편집자주)
    칼럼기고자=이강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 2026/04/15 07:40
  • 아침에 일어나 ‘이것’ 하면 응급실 갈 위험 뚝… “혈관 질환 막는다”

    아침에 일어나 ‘이것’ 하면 응급실 갈 위험 뚝… “혈관 질환 막는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는 사소한 습관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치명적인 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지난 13일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석재 교수가 유튜브 채널 ‘제철건강’에 출연했다. 그는 “아침에 천천히 일어나서 물 두 잔을 마시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몸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인 ‘탈수’와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했다. 실제로 우리 몸은 자는 동안 상당한 양의 수분을 잃는다. 밤새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않는 데다, 수분이 호흡과 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상 직후 소변을 보면 체내 수분량이 더욱 줄어든다. 문제는 탈수 상태가 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을 높인다는 점이다. 최 교수는 “응급실에서 가장 위중하게 보는 혈관 질환인 심근경색과 뇌경색은 탈수 상태에서 더 잘 발생한다”며 “특히 새벽 시간대는 체온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막히거나 터질 위험이 크다”고 했다.기상 직후 인체 변화도 영향을 미친다. 잠에서 깨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면서 혈관이 수축한다. 이 상태에서 갑자기 벌떡 일어나면 혈관이 급격히 긴장해 혈관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기상 후에는 몸을 천천히 일으키고 부족한 수분을 먼저 보충하는 게 좋다. 이때 물을 마시면 감소했던 혈장량이 보충되면서 혈액 점도가 낮아지고 혈류 흐름이 원활해진다.다만 물 대신 커피나 이온음료 등을 마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최 교수는 “아침에는 반드시 물을 마셔야 한다”며 “커피나 음료가 물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물은 수분으로서 역할뿐 아니라 우리 몸의 혈장량을 늘리는 탈수 보정의 역할을 하는데 그 안에 다른 물질들이 섞여 있으면 오히려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는 소변 배출을 늘려 탈수 상태를 심화한다. 음료 역시 삼투압을 높여 오히려 체내 수분을 배출시켜 갈증을 유발하고 탈수 상태를 악화할 수 있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4/15 07:20
  • 지나치게 붉은 혀는 ‘감염’ 탓… 노랗게 변했다면?

    지나치게 붉은 혀는 ‘감염’ 탓… 노랗게 변했다면?

    혀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다. 몸이 건강할 때 혀는 엷은 붉은색을 띤다. 그러나 혀의 색이 이보다 붉거나 다른 색깔을 띤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다. 혀 색깔별 건강 상태를 살펴봤다.◇빨간색혀가 지나치게 붉은색을 띤다면 세균 감염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체내 열이 많아진 상태다. 혀 표면의 ‘설유두’가 부어 오돌토돌한 딸기 모양이 됐다면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인한 성홍열이나 비타민 B12 결핍일 수 있다. 특정 음식을 먹은 후 혀가 붉어졌다면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있다.◇하얀색혀 위에 찌꺼기와 입속 세균이 쌓이면 백태를 유발해 혀가 하얘진다. 곰팡이균인 칸디다가 구강 점막에 증식하는 구강칸디다증일 가능성도 있다. 백태와 달리, 구강칸디다증은 칫솔로 쓸면 흰 이물질이 지워진다. 혀와 입속 점막 군데군데 두꺼운 흰 반점이나 하얀 궤양이 생겼다면 백반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백반증은 구강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란색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혀 표면의 미세한 돌기에 죽은 피부 세포가 끼어 축적되면 혀가 노랗게 보일 수 있다. 흡연을 한다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대부분 구강 위생 관리를 잘 하면 변색이 사라지지만, 간혹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으로 인한 위염일 가능성도 있다. 위염이 생기면 침이 적게 분비돼 죽은 피부 세포가 잘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다. 혀 표면이 노랗게 변하고 복부 통증이 있으면 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파란색혈액 내 산소가 부족하면 피부와 점막이 푸르스름해지는 청색증이 나타난다. 중심성 청색증은 산소포화도가 85% 이하로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혀나 입술, 구강점막 등이 파란색이나 보라색으로 변한다. 혀가 파랗게 변했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검은색1mm 길이인 혀 돌기가 최대 1.5cm까지 자라나는 증상을 설모증이라고 한다. 이 돌기들이 음식물 찌꺼기나 박테리아, 죽은 피부 세포를 가두면 혀가 갈색이나 검은색을 띤다. 입안에서 금속 맛이 느껴지거나 입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Harvard Health Publishing)’은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 복용, 흡연, 구강 건조증, 과도한 커피나 홍차 섭취, 구강 위생 불량 등을 설모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금연과 함께 입안을 청결히 관리하면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4/15 07:00
  • “수면의 질 확 바꿔” 꿀잠 자고플 때 먹어야 할 음식 8가지

    “수면의 질 확 바꿔” 꿀잠 자고플 때 먹어야 할 음식 8가지

    쉽게 잠에 들지 못한다면 평소 저녁 식단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취침 전 섭취한 음식이 수면의 질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숙면은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추고 뇌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은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잠들기 전 섭취하면 좋은 음식과 음료를 소개했다.▷아몬드=아몬드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B가 풍부해 불면증이 있는 경우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체내 생체 시계를 조절하는 멜라토닌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한 연구에서는 쥐에게 아몬드 추출물 400mg을 먹였을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깊게 오래 잠을 잔 것으로 나타났다.▷칠면조=칠면조는 리보플라빈·인·셀레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단백질 식품이다. 칠면조 속 풍부한 트립토판은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해 졸음을 유도할 수 있다. 취침 전 적당량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밤중에 깨는 횟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키위=키위는 식이섬유와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소화 건강 개선, 염증 완화,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뇌 화학물질인 세로토닌이 수면 주기 조절에 관여해 잠드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타민 C 등 항산화 성분의 항염 효과 역시 수면 촉진에 일부 기여할 수 있다.▷타트 체리 주스=타트 체리 주스에는 마그네슘·인·칼륨 등 주요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특히 멜라토닌 함량이 높아 졸음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주며, 불면증 완화 효과도 보고됐다.▷패션플라워 차=패션플라워 차는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염증 감소에 도움을 주며, 불안‧우울증 증상 완화 효과도 연구된 바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패션플라워는 뇌 화학물질인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의 생성을 증가시켜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긴장을 완화해 수면을 유도할 수 있다.▷등푸른 생선=연어·참치·송어·고등어 등 기름진 생선은 비타민 D가 풍부하다. 연어 85g에는 약 570IU의 비타민 D가 포함돼 있어 하루 권장량의 71%를 충족한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EPA, DHA)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두 조합은 수면 리듬 조절에 관여해 수면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호두=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리놀레산 등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 특히 멜라토닌이 풍부해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호두의 지방산 구성이 수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흰쌀=흰쌀은 탄수화물이 많고 식이섬유가 적어 혈당지수(GI)가 높다. 일부 연구에서는 취침 최소 한 시간 전에 GI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수면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다만 이는 프로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이 밖에도 우유·코티지치즈·요거트 등 유제품은 트립토판이 풍부해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우유는 가벼운 운동과 함께 섭취할 경우 노년층의 수면 상태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나는 마그네슘을, 오트밀은 멜라토닌을 함유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꼽힌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15 06:20
  • 대장암 두려운 사람, 오늘부터 ‘이 과일’ 먹자

    대장암 두려운 사람, 오늘부터 ‘이 과일’ 먹자

    대장암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암 가운데 대장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11.3%다. 대장암 위험을 낮추기 위해선 평소 식단과 생활 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국제 학술지 ‘세계 소화기학회지(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소개된,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과일을 알아본다. ◇수박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레이벨리스 파딜라 박사에 따르면, 수박에 들어있는 라이코펜과 비타민 C 등의 항산화 물질은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한다. 산화 스트레스와 DNA 손상은 암을 비롯해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파딜라 박사는 “수박을 섭취하면 세포 손상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분 섭취량을 늘려 장 건강과 배변 활동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감귤류오렌지, 자몽, 레몬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식물성 화합물의 일종인 플라보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해 장 점막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암세포 성장도 억제한다. 국제 학술지 ‘영양(Nutrients)’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5만 명 이상의 성인을 2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플라보노이드를 하루 500mg 이상 섭취한 사람의 대장암 발병률이 대조군보다 18%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플라보노이드가 세포 염증 반응을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을 초기 단계에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사과사과에는 플라보노이드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배변을 돕는 식이섬유 함량도 많다. 특히 셀룰로오스와 헤미셀룰로오스를 포함한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하며, 펙틴 같은 수용성 섬유질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섬유질은 장내 유익균의 활동을 촉진해 장 환경을 개선하고, 배변량을 늘려 체내 노폐물이 장을 원활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한다. ‘세계 소화기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사과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발병률은 25% 낮아진다.◇키위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닐 파리크 박사는 “키위는 비타민 C, 섬유질, 액티니딘과 같은 소화 효소가 풍부해 다양하고 건강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키위는 변비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한 변비가 있는 사람들이 하루에 키위 두 개를 섭취했을 때 변비 증상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제임스 콕스 박사에 따르면, 음식이 소화되고 배설되는 속도가 빨라지면 신체 조직이 대변과 접촉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대장암 및 직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베리류파리크 박사는 “베리류는 ‘세계 소화기학회지’ 논문에 실리지는 않았지만, 섬유질과 폴리페놀이 풍부해 대장암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엘라지탄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강력한 항염 효과로 세포 손상을 억제한다. 국제 학술지 ‘영양 생화학(The 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에는 건강한 성인 43명을 육류 섭취 그룹과 베리 섭취 그룹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베리를 하루 200g씩 섭취한 그룹의 대변 내 폴리페놀 대사산물이 증가했고, 대장암 세포의 생존력이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실린 바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4/15 06:00
  • ‘8kg 감량’ 박지윤, “살 빠지는 아침 식단” 공개… 뭐지?

    ‘8kg 감량’ 박지윤, “살 빠지는 아침 식단” 공개… 뭐지?

    최근 8kg 감량에 성공한 방송인 박지윤(47)이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3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꿀애플모닝’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라며 “사과 하나를 깨끗하게 씻어 그릭요거트와 땅콩버터를 섞어 올리고, 올리브유와 후추를 곁들이면 정말 좋다”고 말했다.박지윤이 추천한 아침 식단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으로 구성됐다. 먼저 사과는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탄수화물이다. 실제로 사과는 혈당지수(GI)가 35~40으로 비교적 낮아 공복에 섭취해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 또 그릭요거트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소화 속도가 느리다. 특히 단백질은 혈류로 당이 방출되는 속도를 늦춰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다.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도 요거트를 하루 80~125g 섭취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2형 당뇨병 위험이 14% 낮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여기에 땅콩버터와 올리브유를 더하면 혈당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지방이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또 건강한 지방도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지속하고 과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후추를 더하면 식욕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후추 특유의 톡 쏘는 향은 식욕 조절에 자연스럽게 작용한다. 2018년 ‘Food & Function’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 후추 추출물 기반 음료를 섭취했을 때 식후 식욕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를 막는 효과가 있다.다만 주의할 점은 그릭요거트와 땅콩버터는 당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고, 올리브유는 한 스푼 정도로 양을 조절하는 것이다. 사과는 중간 크기 한 개가 적당하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15 05:40
  • “사과보다 섬유소 많아” 장 청소 효과 탁월한 ‘과일’의 정체

    “사과보다 섬유소 많아” 장 청소 효과 탁월한 ‘과일’의 정체

    용과는 멕시코에서 나는 열대 과일로, 화룡과라고도 한다. 색깔에 따라 ▲흰 용과(백육종) ▲붉은 용과(적육종) ▲노란 용과(황색종)로 분류된다. 이중에서 황색종은 노란색 껍질에 과육은 하얀색이고, 백육종이나 적육종과 비교해서 당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용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건 변비 개선에 탁월한 과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외신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에서 미국영양학회 대변인인 공인영양사 바네사 킹은 “요즘은 노란 용과가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모든 종류의 용과가 장 건강에 이롭다”고 말했다. 장 건강을 지키려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이때 용과에 함유된 질 좋은 식이섬유가 도움이 된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인체영양센터의 공인영양사 줄리아 줌파노는 “용과는 사과보다 섬유질 함량이 높고, 용과 2컵에는 약 11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용과 특유의 젤리 같은 수용성 섬유와 작고 검은 씨앗이 장내를 통과하면서 장 점막을 부드럽게 문질러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다.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과 지방산도 함유하고 있다. 이에 혈액순환을 돕고 콜레스테롤 관리와 위장 점막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장 청소를 목적으로 용과를 자주 먹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의 입장이다. 공인영양사 줌파노는 “용과를 활용한 클렌즈나 디톡스 프로그램을 자주 하면 섬유질 과다 외에 영양소 결핍과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장기간 이어질 경우 간과 신장 같은 장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변비 증상이 있어 이를 완화하고 싶을 땐 용과를 먹는 한편 사과나 말린 자두, 각종 채소를 더해서 하루 25~35g의 섬유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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