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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턱에서 다리털 자라나” 英 20대 여성… ‘이 암’ 수술 후유증이라는데, 무슨 일?

    “턱에서 다리털 자라나” 英 20대 여성… ‘이 암’ 수술 후유증이라는데, 무슨 일?

    희귀암이 생겨 턱의 피부와 뼈 일부를 제거한 뒤, 허벅지 피부를 이식한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비 처칠(23)은 지난 2022년 8월 턱에 작은 덩어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처음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의료진은 양성 지방 덩어리라고 했고, 바로 제거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덩어리 크기는 커졌다. 그는 다른 병원을 찾았고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 진단을 받았다.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은 혈관 내피세포(혈관과 림프관의 안쪽 표면을 덮고 있는 상피세포)에서 기원하는 희귀암이다. 림프관 내에서 유두(젖꼭지) 모양으로 자라는 특징이 있다.처칠의 암은 턱뼈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결국, 턱뼈와 피부에 있는 암을 제거했다. 그는 “얼굴에 거대한 구멍이 뚫렸다”며 “턱이 잘리고, 한 달 동안 턱뼈가 노출됐다”고 말했다. 그는 허벅지 피부, 지방, 동맥을 사용한 안면 재건술을 받았다. 수술은 여덟 시간 삼십 분 동안 지속됐다. 의료진은 “허벅지 지방과 피부로 결손 부위를 막은 다음, 허벅지 동맥과 턱 동맥을 연결했다”며 “무릎 위부터 사타구니 부분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처칠은 “새로운 턱에 익숙해지는 중이다”며 “가끔 턱에 다리털에 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내 얼굴색과 완전히 다르다”며 “그래도 암을 없애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처칠이 진단받은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은 주로 피부와 피하조직에서 발견되며, 천천히 자라지만 국소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혈관종(혈관이나 림프관에 생기는 양성 종양)과 혈관육종(혈관이나 림프관에 생기는 공격적인 암) 중간의 악성도를 가지며, 전이 가능성이 작으나 재발 가능성이 높다. 피부, 연조직(뼈나 연골을 제외한 모든 조직) 등에서 단단한 결절로 나타난다. 드물게 림프절이나 내부 장기에서도 보고된 바도 있다. 주로 소아와 젊은 성인에서 나타나지만 모든 나이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 또는 피하에 천천히 커지는 단단한 결절로 나타나며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다.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은 조직검사(피부나 종괴에서 일부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로 진단할 수 있다. 현미경으로 유두 모양의 혈관 구조와 비정형적인 내피세포 증식 양상이 보이기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다른 혈관종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면역조직화학염색(세포 표면에 특정 단백질이 있는지 확인하는 염색 방법)이라는 추가 검사를 해야 한다. 혈관내피 표지자(혈관 내피세포에 나타나는 특정 물질)에 양성이 나오면 이 세포들이 혈관 내피에서 유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은 재발률이 높아 완전한 절제가 중요하다. 주로 외과적 절제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를 병행한다. 한편, 처칠처럼 다리 피부를 다른 부위로 이식하면 그 부위에 다리털이 날 수 있다. 피부이식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를 떼어내 다른 부위에 붙이는 수술이다. 피부에는 모낭(털이 자라는 뿌리 구조)이 진피층 안에 포함돼 있다. 다리 피부에도 모낭이 존재하고, 이식할 때 모낭까지 같이 옮겨질 수 있다. 특히 전층 피부이식이나 모낭을 포함한 이식의 경우, 이식 부위에서도 원래 그 피부의 특성이 유지돼서 털이 자라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레이저 제모 등으로 털을 제거할 수 있다. 
    암일반김예경 기자2025/07/31 13:11
  • 몸에서 가장 중요한 ‘이곳’… 관리법 알아두세요

    몸에서 가장 중요한 ‘이곳’… 관리법 알아두세요

    뇌는 단순히 공부에만 쓰이는 기관이 아니다. 2023년 대한신경과학회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중 무려 85.6%가 ‘뇌’를 가장 중요한 장기로 꼽았다.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장기 역시 뇌라는 응답이 61.8%에 달했으며, 심장(18.2%), 폐(8.1%), 간(5.3%)이 그 뒤를 이었다.뇌를 관리하지 않으면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이 생길 수 있지만, 정작 뇌를 몸 다른 곳 장기처럼 열심히 관리하는 사람은 드물다. 오늘부터라도 일상 속 뇌 관리 습관을 들여보는 것은 어떨까.잘 먹고, 잘 자고, 자주 운동하는 것이 첫 번째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을 권장한다.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고,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해 인지 기능을 향상한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치매 예방 효과가 입증된 수단 중 하나다.식사는 등푸른생선, 채소, 견과류, 올리브유 등을 중심으로 구성한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다. 탄산 음료처럼 단순당이 많은 식품, 술, 정제 곡물로 만든 식품,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든 식품은 뇌세포 노화를 촉진하므로 멀리한다. 근육이 퇴화하지 않기 위해 헬스장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듯, 뇌도 일부러 계속 사용해야 기능이 유지된다. 뇌를 자극하는 지적 활동과 사회적 교류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책 읽기, 악기 연주, 외국어 공부, 퍼즐 맞추기 등은 뇌세포를 자극하고 새로운 연결을 생성한다. 친구나 가족과 대화하기, 동호회 활동 등은 뇌를 자극하고 외로움에서 오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사회적 고립이 치매 발병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권순찬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울산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20~30대는 명상이나 취미 활동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와 두뇌 자극 활동에 집중해야 하며, 40~50대는 고혈압·당뇨 등 뇌혈관 위험 인자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60대 이상은 꾸준한 운동과 사회적 소통을 유지하며 정기적으로 치매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밝혔다.
    뇌질환이해림 기자 2025/07/31 13:03
  • "여드름처럼 생겼는데"… 전이 위험 도사리는 무서운 '이 병' 이었다

    "여드름처럼 생겼는데"… 전이 위험 도사리는 무서운 '이 병' 이었다

    피부에 나타난 여드름 크기의 구진(피부가 솟아오른 것)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편평세포암 진단을 받은 50대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공개됐다.미국 윌리엄 케리대학교(William Carey University College of Osteopathic Medicine) 의료진에 따르면 54세 남성 A씨가 왼쪽 팔뚝에 통증이 없는 구진이 생겼다고 호소했다. 그는 6주 사이에 병변 지름이 14mm로 급속도로 커졌고, 눌렀을 때 약간의 통증, 간헐적 출혈이 있다고 했다. 의료진은 국소 마취 하에 병변을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이 병변을 조직검사했더니, 편평세포 암종이 확인됐다. 다행히 주변 신경이나 림프관을 침범하지는 않은 상태였다. 최종 진단은 '각화극세포형 분화구형 편평세포암종'이었다. 각질가시세포종(Keratoacanthoma)​이라고도 부른다. A씨는 수술 3일만에 가벼운 업무를 볼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 3개월 추적 조사 결과, 수술 부위 흉터는 평평하고 부드러워졌으며 재발 흔적은 없었다.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각질가시세포종은 과거 임상적 경과와 특징 때문에 양성 종양으로 분류됐지만, 현재는 '편평세포암'의 일종으로 취급한다. 심지어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된 보고도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하는 질환이다. 편평세포암은 중층 편평상피가 있는 부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피부에 가장 흔히 나타난다. 각질가시세포종은 전이 위험이 2% 이내로 낮지만, 후기에 재발이 보고된 바 있다. 의료진은 "각질가시세포종이 발생했다면 치료 후에도 2년 동안 6~12개월마다 피부과 검진을 받는 걸 권장한다"며 "야외활동에 의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 암 발생 위험을 높여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30일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5/07/31 11:44
  • 시신경척수염 치료제 '엔스프링', 국내 급여 확대

    시신경척수염 치료제 '엔스프링', 국내 급여 확대

    한국로슈는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MOSD) 치료제 ‘엔스프링’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고 31일 밝혔다.엔스프링은 항아쿠아포린-4 항체 양성인 성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로 허가된 약으로, 질환의 핵심 발병 요인인 인터루킨-6(IL-6)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해 신호를 억제한다. 피하주사로 투여하며, 유지요법 기준 4주마다 1회 주사할 수 있다.이번 급여 기준 개정은 2023년 12월 최초 급여 등재 이후 약 1년 반 만에 이뤄졌다. 기존에는 최근 2년 이내에 적어도 2번의 증상 재발이 있어야 엔스프링을 급여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최근 1년 이내에 적어도 1번의 증상 재발만 있어도 급여가 가능해졌다. 향후 재발을 경험한 더 넓은 범위의 시신경척수염 환자들에게 엔스프링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엔스프링은 두 건의 임상 3상 시험 'SakuraSky'·'SAkuraStar'를 통해 재발 위험 감소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항아쿠아포린-4 항체 양성 환자군에서 면역억제제와 병용했을 때 90% 이상, 단일요법 시 70% 이상에서 약 2년 시점에 재발이 나타나지 않았다. 두 연구 모두에서 엔스프링 투여 이후 사망 또는 아나필락시스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상 반응은 대부분 경도~중등도였다.이 외에도 엔스프링의 장기 효과를 평가한 'SakuraMoon' 시험에서는 투여 시작 후 약 5.5년차에 환자의 72%가 재발을 경험하지 않았고, 91%는 중증 재발을 경험하지 않았다.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대표이사는 "엔스프링은 다수의 임상 연구를 통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환자들의 재발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번 급여 확대로 환자들의 치료 성과를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은 평생에 걸쳐 신체를 쇠약하게 할 수 있는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이다. 환자 10명 중 8~9명은 반복적인 재발을 경험하며, 단 한 번의 재발로도 심한 신경학적 결손을 유발할 수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7/31 11:43
  • “양산 쓰는 한국인, 백인 우월주의에서 비롯” 흑인 인플루언서 발언 논란… 피부 건강은 어쩌고?

    “양산 쓰는 한국인, 백인 우월주의에서 비롯” 흑인 인플루언서 발언 논란… 피부 건강은 어쩌고?

    폭염이 지속하면서 양산이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한 흑인 인플루언서가 ‘백인우월주의’에서 비롯된 모습이라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최근 한 틱톡 계정에는 ‘아시아인들은 피부가 타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 틱톡커는 “아시아인들이 왜 이렇게 햇빛을 무서워하는지 누가 설명해주면 좋겠다”며 “내가 장담하는데 피부가 조금 어두워진다고 나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인종 입장에서 당신들의 피부가 조금 탄다고 그 차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며 “그것은 백인우월주의다”라고 말했다. 틱톡커는 “잠깐 햇빛을 쬔다고 피부가 타지 않는다”며 “백인우월주의에 사로잡힌 아시아인들은 제발 이 우월주의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상의 조회수는 60만 회가 넘을 정도로 화제가 됐고, 6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양산 사용을 백인우월주의로 매도하는 게 더 인종차별이다” “자외선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는 것 같다” “나도 흑인인데 양산 써서 피부 보호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피부·눈 건강 보호 위해 양산 써야건강을 지키려면 양산을 써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게 좋다. 짧은 시간이라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일광 화상, 그을림, 햇빛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세포와 섬유 조직, 혈관에 퇴행성 변화가 생겨 피부가 빨리 늙을 수 있고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자외선 지수가 높은 여름철에는 양산 없이 장시간 외출하면 피부가 쉽게 손상되고 염증 반응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양산은 두피 건강에도 필수다. 강한 자외선에 머리카락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모피질 속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에 파괴돼 노랗게 변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자외선은 눈 건강에 해로워서 양산을 쓰는 게 좋다. 자외선은 광각막염, 광결막염, 백내장, 익상편, 안구 및 눈 주변의 암, 황반변성 등의 위험을 키운다. 실제로 전 세계에 백내장으로 사망한 인구는 1500만 명인데, 이중 약 10%는 자외선 노출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우양산보다는 ‘양산’ 추천양산을 선택할 때는 제품이 ‘표준 양산’ 기준에 적합한지 살펴야 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표준 양산’ 규격을 정해 제품에 자외선 차단율을 표시하도록 한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표준 양산은 ▲살의 길이가 650mm 미만일 때 자외선 차단율 85% 이상 ▲살의 길이가 650mm 이상일 때 자외선 차단율이 90% 이상이어야 한다. 자외선 차단율은 ‘UV 00%’로 표시되어 있다. 김범준 교수는 “우산으로도 쓸 수 있는 양산은 편리하지만 자외선 차단력이 떨어질 수 있어 양산을 쓰는 게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7/31 11:34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카톡 기반 진료예약 서비스 ‘케어챗’ 오픈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카톡 기반 진료예약 서비스 ‘케어챗’ 오픈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지난 22일 외래 및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기반 진료예약 서비스인 ‘케어챗(Karechat)’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케어챗’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챗봇 기반 서비스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24시간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간편하게 진료예약을 할 수 있고, 예약 변경 및 취소, 예약내역 확인, 대리 예약 등 주요 기능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병원측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병원 이용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원하는 진료과와 교수진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일정 변경 시에도 케어챗을 통해 신속하게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또한 보호자나 가족이 자녀나 부모를 대신해 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대리 예약 기능이 지원돼 실질적인 이용 편의가 한층 강화됐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올해 하반기까지 진료비 결제와 입원 서비스 등 추가 기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병원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환자 경험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동진 병원장은 “케어챗은 바쁜 일상 속에서 환자뿐 아니라 가족이 대신해 부모님이나 자녀의 진료예약과 변경, 관리까지 할 수 있는 AI 기반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라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환자와 보호자가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담을 줄이고자 환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 자체 개발한 AI 예측 모델을 도입해 환자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 모델은 낙상, 섬망(뇌 기능장애), 당뇨병 합병증, 연하곤란 등 42가지 위험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며, 입원 환자의 검사 수치를 기반으로 산출된 점수를 전자의무기록(EMR)에 실시간으로 표시해 의료진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5/07/31 11:32
  • 가톨릭대의대, 제 81차 교수 개발 포럼 성료

    가톨릭대의대, 제 81차 교수 개발 포럼 성료

    가톨릭대의대 인문사회의학연구소와 가톨릭보건의료경영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81차 교수 개발 포럼이 지난 26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이번 포럼은 ‘인구 구조의 변화와 의료기관의 역할 변화’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인구 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보건의료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단하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산하 병원 의료진, 교수진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리했으며, 미래 의료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포럼의 문을 연 기조 강연에서는 가톨릭대 인문사회의학과 권영대 교수가 연단에 올라, ‘인구 구조의 변화와 의료기관의 역할 변화’라는 주제로,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변화가 보건의료 시스템에 미치는 충격과 과제를 짚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과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고령인구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인구학적 변화가 아니라 의료 수요와 재정, 정책 전반을 흔드는 구조적 변혁이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효과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권영대 교수는 “특히 의료 필요, 의료 수요, 의료 이용의 결정 요인들이 인구학적, 역학적, 경제적, 행동 및 환경적, 정책 및 제도적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의료기관의 역할과 기능 변화의 중요성이 역설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세부 전문분야 강의에서는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와 가톨릭대의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 임인택 교수가 통합 돌봄, 병원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서 강연을 진행했다. 신현영 교수는 ‘통합 돌봄의 필요성과 실행 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초고령사회에서 통합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연계 중심의 병원 역할을 설명했다. 신현영 교수는 “병원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지역 사회와 연계된 예방, 관리, 돌봄을 포괄하는 돌봄 시스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가정, 지역, 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시스템이야말로 고령화 시대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임인택 교수의 강연은 ‘통합돌봄, 정책과 제도의 방향’라는 주제로 통합 돌봄 정책의 추진 관제와 해외 사례를 통해 국내 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고령화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건강한 노화를 위한 예방 중심 시스템 전환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해외 사례들을 보면 지역사회 통합 돌봄이 효과적인 재정 효율성을 보이고 있어, 한국도 복지, 의료, 커뮤니티 기반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모델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임 교수는 제언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병원과 복지기관 간의 전략적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리더십과 인프라 구축이 정책적으로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이번 포럼의 전체 논의에서 공통으로 제기된 메시지는 명확했다. 의료기관은 단순한 치료의 공간에서 벗어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관리의 중심 축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미래지향적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의료·복지·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다학제적 협력 강화 ▲급증하는 의료비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건전성 및 효율화 추진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 확대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가톨릭대의대 인문사회의학연구소장 김평만 신부는 “인구 구조의 변화는 새로운 변화의 시발점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가톨릭대 의료기관들이 초고령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5/07/31 11:30
  • “액상형 전자담배도 궐련 담배처럼 규제해야”

    “액상형 전자담배도 궐련 담배처럼 규제해야”

    액상형 전자담배가 청소년 흡연율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액상형 전자담배도 일반 궐련 담배와 똑같이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31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인사청문회 후 국회에 제출한 서면 질의답변서에서 합성 니코틴 기반 액상형 전자담배도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합성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궐련 담배와 마찬가지로 건강에 유해하므로 동일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현행 담배사업법상 담배는 연초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삼은 것을 뜻한다. 대부분 합성 니코틴으로 만들어지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법적 담배로 분류되지 않아 경고문구·그림 표기, 가향 물질 표시 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정 장관은 “액상형 전자담배에도 일반 담배와 똑같은 규제가 적용되도록 담배사업법상 담배의 정의를 '연초 잎'에서 '연초 및 니코틴'으로 확대하는 작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했다.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엔 담배사업법 개정안 10건이 상정돼 논의 중인 상태다. 국회 입법조사처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담배의 정의를 ‘니코틴을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확대해 온라인 거래를 금지하는 등 청소년의 전자담배 흡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액상형 전자담배는 청소년 흡연율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6차(초6∼고2) 조사 결과, 학년이 높아질수록 담배를 피워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늘었다.남학생의 담배 제품별 현재 사용률은 고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진학할 때 궐련 2.12%에서 5.50%, 액상형 전자담배 1.19%에서 3.57%, 궐련형 전자담배 0.65%에서 1.67%로 각각 높아졌다. 같은 기간 여학생의 담배 제품별 사용률은 궐련 1.19%에서 1.33%, 액상형 전자담배 0.94%에서 1.54%, 궐련형 전자담배 0.24%에서 0.32%로 각각 증가했다. 여학생들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이 궐련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7/31 11:29
  • 케데헌 '김밥 한입 챌린지'? 위장엔 ‘미션 임파서블’

    케데헌 '김밥 한입 챌린지'? 위장엔 ‘미션 임파서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인기로, 의외의 주인공이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바로 김밥이다. 주인공들이 김밥 한 줄을 통째로 먹는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소셜미디어에서는 ‘한입에 김밥 먹기 챌린지’가 등장했다. 30일 기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gimbap은 18만 건을 넘어섰다.◇‘한입 챌린지’, 재미로 따라 했다간 위험김밥이 겉보기엔 간편한 간식처럼 보일지 몰라도, 한 줄을 통째로 한입에 먹는 행동은 위험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박재석 소화기병원장은 “한 줄 김밥은 길고 두꺼우므로 기도로 잘못 들어갈 때 질식 위험이 있으며, 식도에 걸리면 상처, 염증, 심하면 천공까지도 생길 수 있다”며 “대충 씹고 삼키면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소화불량, 속쓰림, 급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과도하게 많이, 빠르게 먹는 행동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만성 위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과거 먹방 콘텐츠를 찍다가 사망사고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챌린지는 보기엔 재밌을 수 있어도, 직접 따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의료진의 조언이다. ◇알고 보면, ‘영양 만점’ 김밥한입 챌린지가 위험하다고 해서 김밥 자체가 나쁜 음식이라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김밥은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완성형’ 식품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김밥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골고루 들어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이 잘 맞는 편”이라며 “밥은 에너지원, 단백질은 포만감과 근육 유지, 채소는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 공급원으로 기능한다”고 했다. 특히 참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고, 김에 포함된 요오드와 칼슘, 철분은 갑상선 기능과 뼈 건강을 돕는다.단, 이런 영양 균형을 잘 유지하려면 조리 방식에서 약간의 조절이 필요하다. 밥은 흰쌀보다는 현미나 잡곡으로, 속 재료는 가공 햄보다는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참치·채소 등 저염식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 2025/07/31 11:22
  • "얼굴, 눈 퉁퉁 부어올라"… 바다에서 나는 '이것' 먹었다가 황당, 뭐였길래?

    "얼굴, 눈 퉁퉁 부어올라"… 바다에서 나는 '이것' 먹었다가 황당, 뭐였길래?

    생선을 먹은 뒤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얼굴 등이 부어오른 미국 30대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미국 미시시피에 있는 군 병원 키슬러 메디컬 센터(Keesler Medical Center) 의료진은 현역 미(美) 공군 군인 33세 남성 A씨가 생선 대구를 먹은 직후 눈 주위와 입술이 붓고,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이 발생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살펴 보니, 눈 주위, 입술, 혀가 부어있는 사태였고 맥박이 분당 110회로 비교적 빨랐다. A씨는 이전에도 조개류를 먹으면 입속이 가렵고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어서 알레르기 전문의 지시에 따라 모든 해산물을 피해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새우를 먹은 뒤에도 알레르기 증상을 겪어왔다고 했다. 이에 알레르기 전문의로부터 응급 약물인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처방받아 사용해왔다.  A씨는 키슬러 메디컬 센터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다시 받았고, 대구, 고등어, 송어, 연여, 참치 등 다양한 지느러미 물고기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구 단백질에 심각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나타났다. 의료진은 "A씨가 대구 살을 직접 먹지 않고, 주변에 있던 감자를 먹었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이 그나마 가볍게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선 알레르기는 성인기 내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유병률은 약 0.2%로 보고된다.​ 의료진은 "대구, 연어가 알레르기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생선 종"이라고 설명했다. 음식 알레르기를 효과적으로 완치하는 법은 아직 없다.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고 이를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A씨처럼 증상이 심한 경우,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30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07/31 11:06
  • "다 나은 줄 알았는데…" 허리수술 후 통증, 절반이 치료받는다

    "다 나은 줄 알았는데…" 허리수술 후 통증, 절반이 치료받는다

    요추 유합술을 받은 환자의 약 절반이 수술 이후에도 반복적인 통증치료를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앙대광명병원 재활의학과 김범석·나용재 교수와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신경외과 권우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통해 ​약 8만3000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추 유합술 이후 3년간 척추 주사치료의 빈도와 경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수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36.1%는 경막외 차단술을, 12.8%는 내측 분지 차단술을, 6.2%는 후관절 차단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약 30%는 수술 후 6개월 이내에, 절반 가까이는 1년 이내에 첫 통증 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요추 유합술만으로 통증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또한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재수술 비율이 2~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술 후 통증 조절의 어려움과 함께 환자 상태에 따라 장기적 치료 계획이 요구된다는 점을 시사한다.연구팀은 수술만으로 치료가 완결된다고 보기보다는, 이후 환자의 통증 상태에 따라 다양한 관리 전략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환자 상담이나 치료 계획 수립, 관련 보건의료 정책 마련에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수술 이후 환자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 수술 이후의 통증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 척추학회지(European Spine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척추·관절질환신소영 기자 2025/07/31 11:00
  • 레스토랑 빵, 그냥 먹지 마세요… 순서가 중요합니다

    레스토랑 빵, 그냥 먹지 마세요… 순서가 중요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식전 빵. 따뜻한 바게트에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찍어 먹다 보면, 본식이 나오기 전인데도 배가 불러온다. 그런데 왜 식당들은 본 요리보다 먼저 빵을 내올까?식전 빵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다. 손님이 레스토랑 음식의 맛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빵과 같은 담백한 크래커류는 입 안에 남은 맛을 제거하는 ‘미각 세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식품공학과 연구 결과 확인됐다. 다만, 건강을 위해서는 식전 빵 먹는 순서를 바꿔보자. 자칫하면 혈당을 자극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공복에 빵? 혈당 오르고 식욕 커지고공복에 정제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한다. 빵을 먹은 뒤 우리 몸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 작용이 끝나면 뇌가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착각해 식욕 호르몬 ‘그렐린’을 계속 분비할 수 있다. 그 결과 배고픔이 더 심해져 오히려 과식을 유도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전문의는 “대부분의 식전 빵은 정제된 흰밀가루로 만든 고탄수화물 식품이기 때문에, 공복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며 “특히 버터나 잼을 곁들이면 혈당 지수는 더 올라간다”고 말했다. ◇식전 빵, 언제 먹지?식전 빵을 완전히 피하라는 뜻은 아니다. 먹는 순서와 조합을 조절하면 혈당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해리 전문의는 “식전 빵은 식사 중 가장 나중에 먹거나, 고기류나 생선 같은 단백질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혈당 증가 속도가 늦춰지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흰밀빵보다 통밀빵이나 견과류가 들어간 빵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종류를 선택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올리브오일을 곁들이는 것도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7/31 11:00
  • 조여정 ‘43kg’ 유지 비결… 점심 마음대로 먹는 대신 ‘이것’ 지킨다

    조여정 ‘43kg’ 유지 비결… 점심 마음대로 먹는 대신 ‘이것’ 지킨다

    배우 조여정(44)이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 출연한 조여정은 철저한 자기관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연석이 조여정에게 “점심은 주로 뭐 먹냐”고 묻자, 조여정은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며 “점심은 일반식을 먹긴 하지만 저녁 메뉴는 제한이 있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평소 아침을 잘 안 먹는다면서 사실상 1일 1식을 실천한다고 전했다.조여정은 프로필 상 키 163cm, 체중 43kg로 알려졌다. 그가 몸매 관리를 위해 실천하는 식습관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가벼운 저녁, 부기 예방에 효과적조여정처럼 점심을 일반식으로 먹고, 저녁 메뉴를 제한하는 식습관은 다이어트할 때 효과적이다. 비만전문병원인 글로벌365mc대전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저녁 식사를 간단하게 조절하면 체내에 수분이 축적되는 것을 줄여 다음날 부종을 예방할 수 있다”며 “소화 부담도 적어 숙면에 도움 된다”고 말했다. 특히 낮에는 하루 중 대사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일반식을 먹어도 체중 관리에 부담이 덜하다.◇1일 1식, 지방 빠르게 태우지만 에너지 저하 위험조여정처럼 아침은 건너뛰고 저녁은 가볍게 먹어 점심 위주로 먹는 습관은 1일 1식과 유사하다. 1일 1시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된다.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하루 한 끼만 섭취하면서 자연스럽게 총 섭취 열량도 줄어들어 체중 감량에 도움 된다”고 말했다.다만, 1일 1식을 건강한 식사법으로 보기는 어렵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호르몬 주기 등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골밀도·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폭식으로 이어져 요요 현상이 발생할 위험도 크다”며 “저혈당과 에너지 저하로 전반적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31 10:52
  • “압도적인 건 맞지만…” 전문가들 입 모아 말하는 ‘K-뷰티의 과제’

    “압도적인 건 맞지만…” 전문가들 입 모아 말하는 ‘K-뷰티의 과제’

    K-뷰티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화장품부터 피부 시술, 성형 분야까지 세계 각국이 한국의 기술력에 주목하며 하나의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변화의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며, 각국의 경쟁 역시 치열하다. 최근 미용 의학 시장의 흐름은 단순히 외형 개선을 넘어, 피부 본연의 건강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됐다. 지난 11~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IMCAS 2025(국제성형미용학회)에서는 이를 반영한 최신 기술 발전과 임상 적용 사례를 생생히 보여줬다. 학회 현장에서 힐하우스피부과의원 정한미 원장, 페이지랩의원 이소유 원장, 청담서클의원 서희원 원장, 리마인드피부과 신은재 원장, 리지엔피부과의원 안수진 원장을 만나 글로벌 트렌드부터 K-뷰티의 경쟁력과 과제 등 전문 의료 미용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IMCAS 아시아에서 느낀 글로벌 트렌드는?서희원 원장: 단순히 ‘동안’보다 ‘긍정적인 노화(Positive  Pro-aging)’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즉, 나이를 거스르는 게 아니라, 자신의 나이대에서 가장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흐름이다. 노화를 피할 수 없다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개선시킬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젊은 층에서도 예방을 중시하며 미리미리 피부를 관리하려는 시도가 늘었다.정한미 원장: 키워드를 꼽자면, ‘지속 가능성’이다. 예전엔 특정 시술이나 제품에 대한 일시적인 관심이 많았다면, 이제는 “10~20년 뒤에도 자연스럽게 예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필러만 해도 과거엔 많이 넣는 게 유행이었다면, 지금은 되도록 안 하고 싶다는 쪽으로 바뀌었다. 보다 장기적인 관점의 전략이 필요해진 것이다.이소유 원장: 시술과 홈케어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고 느꼈다. 예전에는 ‘시술은 병원에서, 관리는 집에서’라는 식으로 구분돼 있었는데, 이제는 시술 전 어떤 스킨케어 제품을 써야 하는지부터, 케어와 함께 코스메틱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 시술 후 회복을 돕는 제품까지 일종의 통합 루틴처럼 연결돼 있다. 피부 관리가 하나의 연속된 과정으로 설계되고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이번에 발표한 주제를 소개해달라. 글로벌 청중의 반응은 어땠나?서 원장: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 고객들로부터 ‘한국 여성들은 왜 그렇게 피부가 좋은가’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SNS에서도 ‘글래스 스킨(Glass Skin)’처럼 맑고 투명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번 발표에서는 글래스 스킨이 왜 K-뷰티의 핵심으로 떠올랐는지, 한국 여성들이 어떤 시술이나 제품을 통해 피부를 관리하고 있는지를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정 원장: ‘시술 후 애프터 케어’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고주파 시술 이후, 프록실린과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화장품이 시술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했다. 단순히 보습 기능에 그치지 않고, 효과를 오래 지속시키거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의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은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외국 의료진들이 한국 발표에 유독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그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한국은 세계 미용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불린다. 글로벌 경쟁 속 K-뷰티의 강점과 과제는 무엇인가?이 원장: 한국은 심미적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피부 시술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한국은 환자와 신뢰를 쌓으며 치료 효과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 이런 지속 가능성이 큰 차별점이다. 반면, 해외 고객들은 외형 개선을 넘어 ‘이너 뷰티’에 관심이 많다. 예를 들어, 미국이나 중동은 줄기세포나 기능성 보충제 활용이 활발한데, 한국은 아직 이 분야에선 다소 느리다. 의료 기술력이 뛰어난 만큼, 이너 뷰티 요소를 적극 접목시키면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신은재 원장: 이번에 해외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눴는데, 한국은 시장이 포화 상태고 자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높아 외국 브랜드 진입이 쉽지 않다고 했다. 그만큼 K-뷰티의 경쟁력이 높다는 뜻이다. 다만, 저가 제품이나 SNS 유행 제품이 무분별하게 소비되고, 세일 기간에 맞춰 화장품을 썼다가 알러지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꽤 많다. 유명세보단 자신의 피부 상태나 성분을 따져보는 현명한 소비 가 필요하다.안수진 원장: 뛰어난 전문가가 많고, 환자들이 전문가를 만나기 쉬운 환경은 한국의 장점이다. 제품력도 매우 높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미용 효과’만 중시해 피부 건강의 기본을 소홀히 하는 점은 아쉽다. 피부 장벽을 지키고 건강을 유지하는 항산화 케어 등 기초 관리에 더 집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최근 기후 변화나 미세먼지 등 환경 유해 요소들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던데.안 원장: 환자들을 통해 환경 변화의 영향을 확실히 느낀다. 특정 시즌이 되면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꽃가루, 자작나무, 미세먼지 같은 외부 자극은 피부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건 피부 장벽을 튼튼히 유지하는 것이다. 피부가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비타민C·E 등 항산화 성분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특히 순수 비타민C(Ascorbic Acid)처럼 효능이 검증된 고활성 비타민C 제품을 꾸준히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신 원장: 실제로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에는 알러지 증상으로 많이 내원한다. 스크럽하거나 때를 밀면 피부 장벽이 망가져서 없던 알러지가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땐 자극이 적은 로션이나 항산화 제품으로 빠르게 회복시키는 게 중요하다.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나 광노화도 큰 고민이다. 치료보다 중요한 건 예방이다. 예를 들어 한 환자에게 기존 스킨케어를 바꾸고 비타민C 앰플과 나이아신아마이드 및 트라넥사믹애씨드 함유 앰플을 쓰게 했더니, 5~6년간 반복된 치료보다 훨씬 빠르게 효과를 봤다. 요즘은 환자들의 '피부 민감도' 자체도 높아졌는데, 이는 외부 요인뿐 아니라 빠른 효과를 좇는 무분별한 제품 사용 습관도 한몫한다.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시술 전후의 홈케어나 화장품 관리, 정말 중요한가?이 원장: 홈케어는 시술 효과를 유지하고 피부 체력을 꾸준히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과유불급’을 꼭 강조하고 싶다. 병원 시술은 전문의가 각 환자 상태에 맞게 계획하지만, 홈케어는 그 제한이 없어 오남용 위험이 있다. 실제로 홈케어 기기를 매일 과도하게 써서 피부가 악화된 사례도 있다. 화장품이든 디바이스든 무조건 많이 쓴다고 좋은 게 아니다. 피부 상태에 맞춰 적절히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정 원장: 같은 기미 치료를 받아도 환자마다 결과가 다른 경우가 있다. 원인을 보면 클렌징 티슈 사용처럼 사소한 습관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 피부 타입마다 잘 맞는 화장품이나 클렌징의 제형(밀크, 오일, 티슈 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진료할 때 이런 것들까지 꼼꼼히 확인한다. 피부는 작은 습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쓰고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신 원장: 피부 타입과 장벽 상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홈케어도 ‘맞춤형’이 필요하다. 민감한 피부는 단순한 보습제 하나로도 안정될 수 있고, 튼튼한 피부는 미백이나 재생 성분을 함께 써도 무리가 없다. 중요한 건 피부 상태에 맞춰 사용하는 제품의 종류와 순서를 조절하는 것이다.-건강한 피부를 위해 추천하는 관리 루틴이 있다면? 안 원장: 무엇보다 중요한 건 ‘클렌징’이다. 피부의 pH와 장벽을 해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여드름 환자들이 흔히 강한 세안제를 사용하는데,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상태를 악화시킨다. 이런 경우 모든 제품을 중단하게 하고, 클렌저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함유된 장벽 회복용 크림 하나만 처방한다. 특히 수분 손실이 심한 피부엔 히알루론산(HA) 성분이 도움된다. 피부가 회복된 후에 기능성 화장품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결국 핵심은 ‘피부 장벽의 회복’이다.서 원장: 피부는 몸과 따로 떨어진 존재가 아니다. 보습·항산화·자외선 차단 같은 외적인 관리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와 디톡스를 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운동 등 전신 건강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단발적인 관리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화장품은 자극 없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루틴을 설계하는 것을 추천한다. 피부 장벽이 손상됐다면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스킨부스터 시술도 도움이 된다.정 원장: ‘화장품 다이어트’를 추천한다. 실제로 병원에 오는 환자 중 6~8개 이상 제품을 겹쳐 써 문제가 생긴 이들이 많다. 예민한 피부엔 오히려 독이 된다. ▲자신에게 맞는 클렌저 ▲항산화 제품 ▲본인 피부에 필요한 성분(레티놀, 펩타이드 등)이 들어간 기능성 제품 한두 개만 잘 써도 충분하다.-마지막으로, 이번 IMCAS 참가를 통해 느낀 앞으로 K-뷰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정 원장: 다른 나라 전문가들의 수준 역시 크게 향상됐다. 우리가 앞서 있다고 자만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도 느꼈다. 결국 환자들은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는다. 시술만이 아닌, 이너뷰티나 식습관, 운동 등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 조언할 수 있는 의사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서 원장: K-뷰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체감하며 책임감이 더 커졌다. 시술뿐 아니라 일상 루틴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스킨케어가 중요하다.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관리와 체계적인 환자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안 원장: K-뷰티는 때로 지나치게 트렌드 중심이 되기도 한다. 기본으로 돌아가 피부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환경 오염 등 외부 유해 요인이 점점 심해지는 시대에, 검증된 성분과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제품을 통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외형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피부 건강’이 관건이다.
    뷰티상하이=신소영 기자2025/07/31 10:45
  • 케첩, 토마토보다 ‘이 영양소’ 많아

    케첩, 토마토보다 ‘이 영양소’ 많아

    케첩은 감자튀김과 늘 함께 다니는 식품이라, 어쩐지 몸에 해로워 보인다. 그러나 재료로 토마토가 이용되는 만큼 나름대로 건강에 이점이 있다.토마토 케첩으로도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일부 누릴 수 있다. 대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자가 국내 시판 케첩 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함량에 편차가 있긴 했으나 모두 항산화 물질인 페놀성 화합물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토마토는 케첩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열, 농축되기 때문에 카로틴과 라이코펜의 함량이 생토마토보다 증가한다. 토마토를 케첩으로 가공하면서 일반 토마토보다 라이코펜 함량이 약 2배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또한, 가공하며 라이코펜이 트랜스형에서 시스형으로 전환되는데, 시스형의 생체 이용률이 특히 높다고 보고된다.케첩의 이점만 취하려면, 제품 뒷면의 영양성분표를 확인해 당과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당 섭취량을 줄이려면 옥수수 시럽이나 기타 첨가 당이 없는 제품을 고르고,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려면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면 된다. 토마토페이스트 함량은 높은 것이 좋다.아직 개봉하지 않은 케첩은 굳이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케첩은 식초, 토마토 등 산 성분이 함유돼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므로 실온 보관에 적합하다. 다만, 개봉 후엔 냉장 보관해야 한다. ‘하인즈 케첩’을 생산하는 유명 식품기업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많은 케첩 소비자가 찬장에 케첩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을 권한다”며 “이렇게 보관하는 게 케첩의 맛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케첩의 소비 기한은 8개월~345일이다. 이 기간을 넘기면 변질될 가능성이 크니 기간 내에 다 먹는 것이 좋다.
    식품산업이해림 기자2025/07/31 10:32
  • 여름 몸보신 위해 삼계탕? “체질 따라 毒 될 수도”

    여름 몸보신 위해 삼계탕? “체질 따라 毒 될 수도”

    요즘처럼 무더위가 이어질 때면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자주 챙겨 먹곤 한다. 그러나 사상의학 전문가들은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방식으로 몸을 돌보는 것이 여름철 건강관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한방오상훈 기자2025/07/31 10:00
  • 강릉아산병원, 첫 시행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강릉아산병원, 첫 시행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강릉아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영상검사 이용이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중복 검사와 방사선 피폭, 조영제 부작용, 검사 비용 부담 등을 줄여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영상검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처음 실시됐다.평가 대상은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료분을 기준으로,환자에게 CT, MRI, PET 검사를 시행한 전국 의원급 이상 1694개소 의료기관이다.주요 평가 지표로는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로 구성됐다.강릉아산병원은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영상검사 전반의 적정성과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이번 1등급 평가는 강릉아산병원이 영상검사 과정에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불필요한 검사와 방사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표준화된 진료 프로세스와 첨단 장비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단신최지우 기자 2025/07/31 09:58
  • 서울아산병원 전재용 교수,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 2개 과제 동시 선정

    서울아산병원 전재용 교수,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 2개 과제 동시 선정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사업인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두 개 과제에 동시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은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첨단기술 기반 미래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국가 성장전략에 부합하는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전재용 교수는 ‘비침습적 횡격신경 자극 기반 호흡기능 재활 전자약 개발’과 ‘림프부종 완화 및 관리를 위한 AI 영상 모니터링 기반 다중 자극 레이저-초음파 치료기기 개발’ 등 두 건의 과제에 대해 전임상연구부터 임상적용, 인허가 절차에 이르는 핵심 연구개발을 진행한다.이번 연구사업은 2029년 12월까지 총 4년 9개월간 진행되며 과제별로 각각 53억2000만 원, 52억 원의 정부 출연 연구비를 지원받는다.‘비침습적 횡격신경 자극 기반 호흡기능 재활 전자약 개발’ 과제는 폐암 수술 후 또는 중환자실에서 호흡기능 저하를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침습적 방식의 횡격막 신경 자극을 통해 호흡을 보조하고 기능 회복을 유도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인허가 이후 상용화까지 목표로 한다.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재활연구센터(센터장 전재용 교수)와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 주관기관 ㈜하이퍼틱스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한다.‘림프부종 완화 및 관리를 위한 AI 영상 모니터링 기반 다중 자극 레이저-초음파 치료기기 개발’ 과제는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재활연구센터와 ㈜에스원바이오가 공동 주관한다. 효과적인 치료법이 부족했던 림프부종 환자들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영상 모니터링 기술과 레이저·초음파 복합 자극 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인허가까지 받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는 “이번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에 두 건의 과제에 동시 선정되어 뜻깊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차세대 재활의료기기를 개발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07/31 09:54
  • 단 ‘한 번’의 운동만으로도 암 예후 바뀐다

    단 ‘한 번’의 운동만으로도 암 예후 바뀐다

    운동은 암 환자의 회복을 위한 건강습관이지만 체력·면역력 저하 등이 적극적인 실천을 저해하기도 한다. 장시간 여러 번 운동하기 힘들다면 한 번이라도 운동하자. 최근, 암 환자가 고강도 인터벌 운동 혹은 근력 운동을 한 번만 해도 항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에디스 코완대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일회성 운동이 암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최소 4개월 전에 1차 치료(수술·항암·방사선)를 마친 뒤 주치의에게 운동 허가를 받은 환자들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45분간 ▲근력 운동군(중등도에서 고강도의 근력운동 8세트) ▲인터벌 운동군(러닝머신 혹은 실내용 자전거에서 최대심박수 70~90% 유지하며 고강도와 저강도 반복)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운동 전, 운동 직후, 30분 후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운동 직후 혈중 마이오카인 수치가 9~47%까지 증가했으며 운동 30분 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마이오카인은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분비되는 항염·항암 성분이다. 운동 후 참여자들의 암세포 성장률이 20~30% 줄어들었으며 특히 인터벌 운동군에서 효과가 두드러졌다.연구팀은 고강도 운동 시 증가하는 아드레날린, 노로아드레날린 등 교감신경 호르몬이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근육세포 내 마이오카인 분비를 늘렸다고 분석했다. 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을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은 대사를 더 활성화해 효과가 더 높다는 분석이다.연구를 주도한 프란체스카 베타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유방암 생존자에게 단회성 운동만으로도 항암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운동이 체력 향상을 넘어 생물학적으로 암 재발을 억제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비약물적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유방암 연구 및 치료(Journal of Cancer Survivorship)’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5/07/31 09:00
  • [아미랑] 같은 음식도 ‘어떻게’ 먹을지 고민하세요

    [아미랑] 같은 음식도 ‘어떻게’ 먹을지 고민하세요

    암 치료에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은 없습니다.식품 중에서 암을 부추기는 식품이 있기는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고기입니다. 고기를 가공한 햄이나 소시지 역시 좋지 않습니다. 지방 섭취가 많으면 유방암, 대장암과 같은 고혈압,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어떤 식품이든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술과 커피, 고기를 일절 금하고 채식만 하는 미국의 모르몬교도들에서 췌장암과 대장암 발생률이 적은 것만으로는 지방과 술과 커피가 단순히 대장암과 췌장암에 나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커피가 순환기 질환 예방에 좋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문제는 지나치게 ‘많이’ 먹을 때입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의 지방 섭취량은 외국에 비해 매우 낮습니다. 식생활이 점점 서구화되며 지방 섭취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한국식 식사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한때 고춧가루같이 자극성이 강한 음식이 위암을 일으킨다고 보고됐지만, 지금은 반대로 억제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고사리 역시 나쁜 식품으로 알려졌지만 좋지 않은 성분은 고사리 뿌리에만 주로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립샘암에 토마토나 양배추가 좋다고 해서 그것만 먹는다고 예방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이것들을 먹지 않는 것보다는 이왕이면 먹는 편이 좋다는 쪽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환자 식단에 끼니마다 양배추나 카레를 올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어느 한 가지 음식만 많이 먹어서 좋은 것은 없습니다. 많이 먹으면 당연히 부작용이 생깁니다. 한 가지를 많이 먹으면 기본적으로 다른 것들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 가지를 많이 먹는 것보다는 이것저것 ‘골고루’ 먹는 게 좋습니다.평소 ‘지혜’를 발휘해 음식을 섭취해보십시오.어떤 음식이든 장점이 있는 반면에 단점도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든 100% 좋고 옳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식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을 때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가장 한국적인 식품으로 알려진 된장, 고추장, 김치를 먹을 때도 지혜를 발휘하는 게 좋습니다. 이 식품들의 단점은 짜다는 데 있습니다. 저장 식품은 지금처럼 음식이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에 나온 지혜입니다.한국 사람들은 된장, 고추장, 김치를 이용한 국과 찌개를 즐겨 먹습니다. 국물까지 다 먹으면 지나치게 소금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소금 섭취를 줄이려면 건더기를 많이 넣어서 찌개를 끓인 다음 되도록 건더기만 먹으면 됩니다. 건더기를 많이 넣으면 국물도 상대적으로 싱거워집니다.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간을 싱겁게 해서 먹도록 하십시오.몸에 좋다고 생선을 즐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생선은 몸에 좋은 음식이긴 하지만 회 같은 경우는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은 먹어서 손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나 청결한 곳에서 조리하는지, 생선이 얼마나 싱싱한지, 회를 먹어서 탈이 나는 계절은 아니지 등을 따져봐야 합니다. 회를 조리한 곳의 위생 상태를 믿지 못하겠다면 뜨거운 물에 살짝 씻어 먹어야 합니다. 대장균과 같은 잡균은 열에 약합니다.몸에 썩 좋지 않은 음식이라고 해도 먹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먹지 못하게 말리면 더 먹고 싶은 법입니다. 만약 라면이 너무 먹고 싶다면, 라면을 삶아낸 물을 버리고 국물을 따로 만들어 섞어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먹는 것이 음식을 못 먹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낫습니다.다만, 비위생적인 순대나 떡볶이, 라면이나 햄버거같이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음식은 가급적 덜 먹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은 환자들에게 건강할 때 먹었던 추억의 음식일 수 있습니다. 엄격히 금하는 것보다 어쩌다 한 번쯤은 아량을 베푸는 것이 정신 건강에는 더 좋을 수 있다고 봅니다.발암물질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어떤 특정한 식품을 아예 먹지 말라는 말은 거의 안 합니다. 그 이유는 암을 일으키는 메커니즘 자체가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죠. 발암물질은 단독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물질이 반응해서 전혀 새로운 물질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어떤 것이든 한두 번 먹는 것 정도로 위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가장 강력한 발암물질 중 하나인 나이트로사민의 경우, 아질산(질산염이 산화되면 아질산염이 됩니다)과 2급 아민이 반응해 만들어집니다. 산나물이나 시금치, 쑥갓, 무, 배추와 같은 채소에는 질산염이 풍부합니다. 질산염은 단독으로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아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자연에서 얻어진 음식은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한 단계 가공할 때부터입니다. 아질산염은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육가공품의 색소 고정제로 널리 사용됩니다. 이것을 먹을 경우, 위속에서 아민을 함유한 식품과 위산에 의해 나이트로사민이 만들어집니다.나이트로사민이라 하더라도 약간 섭취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나이트로사민은 김치, 고사리, 유제품, 청주, 맥주, 식용유 등에도 함유돼 있습니다. 이런 음식은 좋은 점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나이트로사민은 식용유에 튀긴 감자튀김이나 도넛, 소금에 절여 말린 생선, 육류나 생선을 소금에 절여 오랫동안 보관한 경우나 생선을 태운 경우, 오래된 땅콩 같은 견과류나 옥수수에서 자라는 곰팡이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음식에 관해 이야기할 때 이런저런 성분이 많이 함유돼 좋고, 이런저런 성분이 소량이어서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오래돼 오염이 의심되는 음식, 소금이나 간장에 절여 장기간 보관하는 음식, 간편식, 패스트푸드, 훈제 가공한 고기나 생선 등을 덜 먹거나 피한다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문제는 나쁜 음식에 오랫동안 길들어서 그것이 식습관이 됐을 때 생깁니다.오늘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5/07/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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