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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암이 생겨 턱의 피부와 뼈 일부를 제거한 뒤, 허벅지 피부를 이식한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비 처칠(23)은 지난 2022년 8월 턱에 작은 덩어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처음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의료진은 양성 지방 덩어리라고 했고, 바로 제거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덩어리 크기는 커졌다. 그는 다른 병원을 찾았고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 진단을 받았다.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은 혈관 내피세포(혈관과 림프관의 안쪽 표면을 덮고 있는 상피세포)에서 기원하는 희귀암이다. 림프관 내에서 유두(젖꼭지) 모양으로 자라는 특징이 있다.처칠의 암은 턱뼈까지 전이된 상태였다. 결국, 턱뼈와 피부에 있는 암을 제거했다. 그는 “얼굴에 거대한 구멍이 뚫렸다”며 “턱이 잘리고, 한 달 동안 턱뼈가 노출됐다”고 말했다. 그는 허벅지 피부, 지방, 동맥을 사용한 안면 재건술을 받았다. 수술은 여덟 시간 삼십 분 동안 지속됐다. 의료진은 “허벅지 지방과 피부로 결손 부위를 막은 다음, 허벅지 동맥과 턱 동맥을 연결했다”며 “무릎 위부터 사타구니 부분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처칠은 “새로운 턱에 익숙해지는 중이다”며 “가끔 턱에 다리털에 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내 얼굴색과 완전히 다르다”며 “그래도 암을 없애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처칠이 진단받은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은 주로 피부와 피하조직에서 발견되며, 천천히 자라지만 국소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혈관종(혈관이나 림프관에 생기는 양성 종양)과 혈관육종(혈관이나 림프관에 생기는 공격적인 암) 중간의 악성도를 가지며, 전이 가능성이 작으나 재발 가능성이 높다. 피부, 연조직(뼈나 연골을 제외한 모든 조직) 등에서 단단한 결절로 나타난다. 드물게 림프절이나 내부 장기에서도 보고된 바도 있다. 주로 소아와 젊은 성인에서 나타나지만 모든 나이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 또는 피하에 천천히 커지는 단단한 결절로 나타나며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다.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은 조직검사(피부나 종괴에서 일부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로 진단할 수 있다. 현미경으로 유두 모양의 혈관 구조와 비정형적인 내피세포 증식 양상이 보이기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다른 혈관종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면역조직화학염색(세포 표면에 특정 단백질이 있는지 확인하는 염색 방법)이라는 추가 검사를 해야 한다. 혈관내피 표지자(혈관 내피세포에 나타나는 특정 물질)에 양성이 나오면 이 세포들이 혈관 내피에서 유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유두상 림프내 혈관내피종은 재발률이 높아 완전한 절제가 중요하다. 주로 외과적 절제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를 병행한다. 한편, 처칠처럼 다리 피부를 다른 부위로 이식하면 그 부위에 다리털이 날 수 있다. 피부이식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를 떼어내 다른 부위에 붙이는 수술이다. 피부에는 모낭(털이 자라는 뿌리 구조)이 진피층 안에 포함돼 있다. 다리 피부에도 모낭이 존재하고, 이식할 때 모낭까지 같이 옮겨질 수 있다. 특히 전층 피부이식이나 모낭을 포함한 이식의 경우, 이식 부위에서도 원래 그 피부의 특성이 유지돼서 털이 자라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레이저 제모 등으로 털을 제거할 수 있다.
암일반김예경 기자2025/07/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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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단순히 공부에만 쓰이는 기관이 아니다. 2023년 대한신경과학회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중 무려 85.6%가 ‘뇌’를 가장 중요한 장기로 꼽았다.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장기 역시 뇌라는 응답이 61.8%에 달했으며, 심장(18.2%), 폐(8.1%), 간(5.3%)이 그 뒤를 이었다.뇌를 관리하지 않으면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이 생길 수 있지만, 정작 뇌를 몸 다른 곳 장기처럼 열심히 관리하는 사람은 드물다. 오늘부터라도 일상 속 뇌 관리 습관을 들여보는 것은 어떨까.잘 먹고, 잘 자고, 자주 운동하는 것이 첫 번째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을 권장한다.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고,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해 인지 기능을 향상한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치매 예방 효과가 입증된 수단 중 하나다.식사는 등푸른생선, 채소, 견과류, 올리브유 등을 중심으로 구성한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다. 탄산 음료처럼 단순당이 많은 식품, 술, 정제 곡물로 만든 식품,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든 식품은 뇌세포 노화를 촉진하므로 멀리한다. 근육이 퇴화하지 않기 위해 헬스장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듯, 뇌도 일부러 계속 사용해야 기능이 유지된다. 뇌를 자극하는 지적 활동과 사회적 교류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책 읽기, 악기 연주, 외국어 공부, 퍼즐 맞추기 등은 뇌세포를 자극하고 새로운 연결을 생성한다. 친구나 가족과 대화하기, 동호회 활동 등은 뇌를 자극하고 외로움에서 오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사회적 고립이 치매 발병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권순찬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울산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20~30대는 명상이나 취미 활동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와 두뇌 자극 활동에 집중해야 하며, 40~50대는 고혈압·당뇨 등 뇌혈관 위험 인자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60대 이상은 꾸준한 운동과 사회적 소통을 유지하며 정기적으로 치매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밝혔다.
뇌질환이해림 기자 2025/07/3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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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이해나 기자2025/07/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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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지속하면서 양산이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한 흑인 인플루언서가 ‘백인우월주의’에서 비롯된 모습이라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최근 한 틱톡 계정에는 ‘아시아인들은 피부가 타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 틱톡커는 “아시아인들이 왜 이렇게 햇빛을 무서워하는지 누가 설명해주면 좋겠다”며 “내가 장담하는데 피부가 조금 어두워진다고 나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인종 입장에서 당신들의 피부가 조금 탄다고 그 차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며 “그것은 백인우월주의다”라고 말했다. 틱톡커는 “잠깐 햇빛을 쬔다고 피부가 타지 않는다”며 “백인우월주의에 사로잡힌 아시아인들은 제발 이 우월주의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상의 조회수는 60만 회가 넘을 정도로 화제가 됐고, 6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양산 사용을 백인우월주의로 매도하는 게 더 인종차별이다” “자외선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는 것 같다” “나도 흑인인데 양산 써서 피부 보호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피부·눈 건강 보호 위해 양산 써야건강을 지키려면 양산을 써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게 좋다. 짧은 시간이라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일광 화상, 그을림, 햇빛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세포와 섬유 조직, 혈관에 퇴행성 변화가 생겨 피부가 빨리 늙을 수 있고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자외선 지수가 높은 여름철에는 양산 없이 장시간 외출하면 피부가 쉽게 손상되고 염증 반응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양산은 두피 건강에도 필수다. 강한 자외선에 머리카락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모피질 속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에 파괴돼 노랗게 변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자외선은 눈 건강에 해로워서 양산을 쓰는 게 좋다. 자외선은 광각막염, 광결막염, 백내장, 익상편, 안구 및 눈 주변의 암, 황반변성 등의 위험을 키운다. 실제로 전 세계에 백내장으로 사망한 인구는 1500만 명인데, 이중 약 10%는 자외선 노출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우양산보다는 ‘양산’ 추천양산을 선택할 때는 제품이 ‘표준 양산’ 기준에 적합한지 살펴야 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표준 양산’ 규격을 정해 제품에 자외선 차단율을 표시하도록 한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표준 양산은 ▲살의 길이가 650mm 미만일 때 자외선 차단율 85% 이상 ▲살의 길이가 650mm 이상일 때 자외선 차단율이 90% 이상이어야 한다. 자외선 차단율은 ‘UV 00%’로 표시되어 있다. 김범준 교수는 “우산으로도 쓸 수 있는 양산은 편리하지만 자외선 차단력이 떨어질 수 있어 양산을 쓰는 게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7/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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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지난 22일 외래 및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기반 진료예약 서비스인 ‘케어챗(Karechat)’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케어챗’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챗봇 기반 서비스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24시간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간편하게 진료예약을 할 수 있고, 예약 변경 및 취소, 예약내역 확인, 대리 예약 등 주요 기능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병원측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병원 이용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원하는 진료과와 교수진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일정 변경 시에도 케어챗을 통해 신속하게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또한 보호자나 가족이 자녀나 부모를 대신해 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대리 예약 기능이 지원돼 실질적인 이용 편의가 한층 강화됐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올해 하반기까지 진료비 결제와 입원 서비스 등 추가 기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병원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환자 경험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동진 병원장은 “케어챗은 바쁜 일상 속에서 환자뿐 아니라 가족이 대신해 부모님이나 자녀의 진료예약과 변경, 관리까지 할 수 있는 AI 기반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라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환자와 보호자가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담을 줄이고자 환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 자체 개발한 AI 예측 모델을 도입해 환자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 모델은 낙상, 섬망(뇌 기능장애), 당뇨병 합병증, 연하곤란 등 42가지 위험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며, 입원 환자의 검사 수치를 기반으로 산출된 점수를 전자의무기록(EMR)에 실시간으로 표시해 의료진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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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의대 인문사회의학연구소와 가톨릭보건의료경영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81차 교수 개발 포럼이 지난 26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이번 포럼은 ‘인구 구조의 변화와 의료기관의 역할 변화’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인구 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보건의료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단하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산하 병원 의료진, 교수진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리했으며, 미래 의료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포럼의 문을 연 기조 강연에서는 가톨릭대 인문사회의학과 권영대 교수가 연단에 올라, ‘인구 구조의 변화와 의료기관의 역할 변화’라는 주제로,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변화가 보건의료 시스템에 미치는 충격과 과제를 짚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과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고령인구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인구학적 변화가 아니라 의료 수요와 재정, 정책 전반을 흔드는 구조적 변혁이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효과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권영대 교수는 “특히 의료 필요, 의료 수요, 의료 이용의 결정 요인들이 인구학적, 역학적, 경제적, 행동 및 환경적, 정책 및 제도적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의료기관의 역할과 기능 변화의 중요성이 역설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세부 전문분야 강의에서는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와 가톨릭대의대 보건의료경영대학원 임인택 교수가 통합 돌봄, 병원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서 강연을 진행했다. 신현영 교수는 ‘통합 돌봄의 필요성과 실행 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초고령사회에서 통합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연계 중심의 병원 역할을 설명했다. 신현영 교수는 “병원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지역 사회와 연계된 예방, 관리, 돌봄을 포괄하는 돌봄 시스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가정, 지역, 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시스템이야말로 고령화 시대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임인택 교수의 강연은 ‘통합돌봄, 정책과 제도의 방향’라는 주제로 통합 돌봄 정책의 추진 관제와 해외 사례를 통해 국내 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고령화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건강한 노화를 위한 예방 중심 시스템 전환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해외 사례들을 보면 지역사회 통합 돌봄이 효과적인 재정 효율성을 보이고 있어, 한국도 복지, 의료, 커뮤니티 기반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모델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임 교수는 제언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병원과 복지기관 간의 전략적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리더십과 인프라 구축이 정책적으로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이번 포럼의 전체 논의에서 공통으로 제기된 메시지는 명확했다. 의료기관은 단순한 치료의 공간에서 벗어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관리의 중심 축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미래지향적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의료·복지·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다학제적 협력 강화 ▲급증하는 의료비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건전성 및 효율화 추진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 확대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가톨릭대의대 인문사회의학연구소장 김평만 신부는 “인구 구조의 변화는 새로운 변화의 시발점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가톨릭대 의료기관들이 초고령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5/07/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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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오상훈 기자 2025/07/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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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인기로, 의외의 주인공이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바로 김밥이다. 주인공들이 김밥 한 줄을 통째로 먹는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소셜미디어에서는 ‘한입에 김밥 먹기 챌린지’가 등장했다. 30일 기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gimbap은 18만 건을 넘어섰다.◇‘한입 챌린지’, 재미로 따라 했다간 위험김밥이 겉보기엔 간편한 간식처럼 보일지 몰라도, 한 줄을 통째로 한입에 먹는 행동은 위험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박재석 소화기병원장은 “한 줄 김밥은 길고 두꺼우므로 기도로 잘못 들어갈 때 질식 위험이 있으며, 식도에 걸리면 상처, 염증, 심하면 천공까지도 생길 수 있다”며 “대충 씹고 삼키면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소화불량, 속쓰림, 급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과도하게 많이, 빠르게 먹는 행동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만성 위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과거 먹방 콘텐츠를 찍다가 사망사고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챌린지는 보기엔 재밌을 수 있어도, 직접 따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의료진의 조언이다. ◇알고 보면, ‘영양 만점’ 김밥한입 챌린지가 위험하다고 해서 김밥 자체가 나쁜 음식이라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김밥은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완성형’ 식품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지현 임상영양사는 “김밥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골고루 들어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이 잘 맞는 편”이라며 “밥은 에너지원, 단백질은 포만감과 근육 유지, 채소는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 공급원으로 기능한다”고 했다. 특히 참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고, 김에 포함된 요오드와 칼슘, 철분은 갑상선 기능과 뼈 건강을 돕는다.단, 이런 영양 균형을 잘 유지하려면 조리 방식에서 약간의 조절이 필요하다. 밥은 흰쌀보다는 현미나 잡곡으로, 속 재료는 가공 햄보다는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참치·채소 등 저염식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 2025/07/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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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먹은 뒤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얼굴 등이 부어오른 미국 30대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미국 미시시피에 있는 군 병원 키슬러 메디컬 센터(Keesler Medical Center) 의료진은 현역 미(美) 공군 군인 33세 남성 A씨가 생선 대구를 먹은 직후 눈 주위와 입술이 붓고,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이 발생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살펴 보니, 눈 주위, 입술, 혀가 부어있는 사태였고 맥박이 분당 110회로 비교적 빨랐다. A씨는 이전에도 조개류를 먹으면 입속이 가렵고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어서 알레르기 전문의 지시에 따라 모든 해산물을 피해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새우를 먹은 뒤에도 알레르기 증상을 겪어왔다고 했다. 이에 알레르기 전문의로부터 응급 약물인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처방받아 사용해왔다. A씨는 키슬러 메디컬 센터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다시 받았고, 대구, 고등어, 송어, 연여, 참치 등 다양한 지느러미 물고기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구 단백질에 심각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나타났다. 의료진은 "A씨가 대구 살을 직접 먹지 않고, 주변에 있던 감자를 먹었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이 그나마 가볍게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선 알레르기는 성인기 내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유병률은 약 0.2%로 보고된다. 의료진은 "대구, 연어가 알레르기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생선 종"이라고 설명했다. 음식 알레르기를 효과적으로 완치하는 법은 아직 없다.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고 이를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A씨처럼 증상이 심한 경우,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30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07/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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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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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화장품부터 피부 시술, 성형 분야까지 세계 각국이 한국의 기술력에 주목하며 하나의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변화의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며, 각국의 경쟁 역시 치열하다. 최근 미용 의학 시장의 흐름은 단순히 외형 개선을 넘어, 피부 본연의 건강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됐다. 지난 11~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IMCAS 2025(국제성형미용학회)에서는 이를 반영한 최신 기술 발전과 임상 적용 사례를 생생히 보여줬다. 학회 현장에서 힐하우스피부과의원 정한미 원장, 페이지랩의원 이소유 원장, 청담서클의원 서희원 원장, 리마인드피부과 신은재 원장, 리지엔피부과의원 안수진 원장을 만나 글로벌 트렌드부터 K-뷰티의 경쟁력과 과제 등 전문 의료 미용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IMCAS 아시아에서 느낀 글로벌 트렌드는?서희원 원장: 단순히 ‘동안’보다 ‘긍정적인 노화(Positive Pro-aging)’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즉, 나이를 거스르는 게 아니라, 자신의 나이대에서 가장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흐름이다. 노화를 피할 수 없다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개선시킬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젊은 층에서도 예방을 중시하며 미리미리 피부를 관리하려는 시도가 늘었다.정한미 원장: 키워드를 꼽자면, ‘지속 가능성’이다. 예전엔 특정 시술이나 제품에 대한 일시적인 관심이 많았다면, 이제는 “10~20년 뒤에도 자연스럽게 예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필러만 해도 과거엔 많이 넣는 게 유행이었다면, 지금은 되도록 안 하고 싶다는 쪽으로 바뀌었다. 보다 장기적인 관점의 전략이 필요해진 것이다.이소유 원장: 시술과 홈케어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고 느꼈다. 예전에는 ‘시술은 병원에서, 관리는 집에서’라는 식으로 구분돼 있었는데, 이제는 시술 전 어떤 스킨케어 제품을 써야 하는지부터, 케어와 함께 코스메틱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 시술 후 회복을 돕는 제품까지 일종의 통합 루틴처럼 연결돼 있다. 피부 관리가 하나의 연속된 과정으로 설계되고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이번에 발표한 주제를 소개해달라. 글로벌 청중의 반응은 어땠나?서 원장: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 고객들로부터 ‘한국 여성들은 왜 그렇게 피부가 좋은가’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SNS에서도 ‘글래스 스킨(Glass Skin)’처럼 맑고 투명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번 발표에서는 글래스 스킨이 왜 K-뷰티의 핵심으로 떠올랐는지, 한국 여성들이 어떤 시술이나 제품을 통해 피부를 관리하고 있는지를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정 원장: ‘시술 후 애프터 케어’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고주파 시술 이후, 프록실린과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화장품이 시술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했다. 단순히 보습 기능에 그치지 않고, 효과를 오래 지속시키거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의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은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외국 의료진들이 한국 발표에 유독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그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한국은 세계 미용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불린다. 글로벌 경쟁 속 K-뷰티의 강점과 과제는 무엇인가?이 원장: 한국은 심미적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피부 시술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한국은 환자와 신뢰를 쌓으며 치료 효과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 이런 지속 가능성이 큰 차별점이다. 반면, 해외 고객들은 외형 개선을 넘어 ‘이너 뷰티’에 관심이 많다. 예를 들어, 미국이나 중동은 줄기세포나 기능성 보충제 활용이 활발한데, 한국은 아직 이 분야에선 다소 느리다. 의료 기술력이 뛰어난 만큼, 이너 뷰티 요소를 적극 접목시키면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신은재 원장: 이번에 해외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눴는데, 한국은 시장이 포화 상태고 자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높아 외국 브랜드 진입이 쉽지 않다고 했다. 그만큼 K-뷰티의 경쟁력이 높다는 뜻이다. 다만, 저가 제품이나 SNS 유행 제품이 무분별하게 소비되고, 세일 기간에 맞춰 화장품을 썼다가 알러지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꽤 많다. 유명세보단 자신의 피부 상태나 성분을 따져보는 현명한 소비 가 필요하다.안수진 원장: 뛰어난 전문가가 많고, 환자들이 전문가를 만나기 쉬운 환경은 한국의 장점이다. 제품력도 매우 높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미용 효과’만 중시해 피부 건강의 기본을 소홀히 하는 점은 아쉽다. 피부 장벽을 지키고 건강을 유지하는 항산화 케어 등 기초 관리에 더 집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최근 기후 변화나 미세먼지 등 환경 유해 요소들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던데.안 원장: 환자들을 통해 환경 변화의 영향을 확실히 느낀다. 특정 시즌이 되면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꽃가루, 자작나무, 미세먼지 같은 외부 자극은 피부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건 피부 장벽을 튼튼히 유지하는 것이다. 피부가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비타민C·E 등 항산화 성분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특히 순수 비타민C(Ascorbic Acid)처럼 효능이 검증된 고활성 비타민C 제품을 꾸준히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신 원장: 실제로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에는 알러지 증상으로 많이 내원한다. 스크럽하거나 때를 밀면 피부 장벽이 망가져서 없던 알러지가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땐 자극이 적은 로션이나 항산화 제품으로 빠르게 회복시키는 게 중요하다.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나 광노화도 큰 고민이다. 치료보다 중요한 건 예방이다. 예를 들어 한 환자에게 기존 스킨케어를 바꾸고 비타민C 앰플과 나이아신아마이드 및 트라넥사믹애씨드 함유 앰플을 쓰게 했더니, 5~6년간 반복된 치료보다 훨씬 빠르게 효과를 봤다. 요즘은 환자들의 '피부 민감도' 자체도 높아졌는데, 이는 외부 요인뿐 아니라 빠른 효과를 좇는 무분별한 제품 사용 습관도 한몫한다.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시술 전후의 홈케어나 화장품 관리, 정말 중요한가?이 원장: 홈케어는 시술 효과를 유지하고 피부 체력을 꾸준히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과유불급’을 꼭 강조하고 싶다. 병원 시술은 전문의가 각 환자 상태에 맞게 계획하지만, 홈케어는 그 제한이 없어 오남용 위험이 있다. 실제로 홈케어 기기를 매일 과도하게 써서 피부가 악화된 사례도 있다. 화장품이든 디바이스든 무조건 많이 쓴다고 좋은 게 아니다. 피부 상태에 맞춰 적절히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정 원장: 같은 기미 치료를 받아도 환자마다 결과가 다른 경우가 있다. 원인을 보면 클렌징 티슈 사용처럼 사소한 습관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 피부 타입마다 잘 맞는 화장품이나 클렌징의 제형(밀크, 오일, 티슈 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진료할 때 이런 것들까지 꼼꼼히 확인한다. 피부는 작은 습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쓰고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신 원장: 피부 타입과 장벽 상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홈케어도 ‘맞춤형’이 필요하다. 민감한 피부는 단순한 보습제 하나로도 안정될 수 있고, 튼튼한 피부는 미백이나 재생 성분을 함께 써도 무리가 없다. 중요한 건 피부 상태에 맞춰 사용하는 제품의 종류와 순서를 조절하는 것이다.-건강한 피부를 위해 추천하는 관리 루틴이 있다면? 안 원장: 무엇보다 중요한 건 ‘클렌징’이다. 피부의 pH와 장벽을 해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여드름 환자들이 흔히 강한 세안제를 사용하는데,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상태를 악화시킨다. 이런 경우 모든 제품을 중단하게 하고, 클렌저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함유된 장벽 회복용 크림 하나만 처방한다. 특히 수분 손실이 심한 피부엔 히알루론산(HA) 성분이 도움된다. 피부가 회복된 후에 기능성 화장품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결국 핵심은 ‘피부 장벽의 회복’이다.서 원장: 피부는 몸과 따로 떨어진 존재가 아니다. 보습·항산화·자외선 차단 같은 외적인 관리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와 디톡스를 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운동 등 전신 건강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단발적인 관리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화장품은 자극 없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루틴을 설계하는 것을 추천한다. 피부 장벽이 손상됐다면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스킨부스터 시술도 도움이 된다.정 원장: ‘화장품 다이어트’를 추천한다. 실제로 병원에 오는 환자 중 6~8개 이상 제품을 겹쳐 써 문제가 생긴 이들이 많다. 예민한 피부엔 오히려 독이 된다. ▲자신에게 맞는 클렌저 ▲항산화 제품 ▲본인 피부에 필요한 성분(레티놀, 펩타이드 등)이 들어간 기능성 제품 한두 개만 잘 써도 충분하다.-마지막으로, 이번 IMCAS 참가를 통해 느낀 앞으로 K-뷰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정 원장: 다른 나라 전문가들의 수준 역시 크게 향상됐다. 우리가 앞서 있다고 자만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도 느꼈다. 결국 환자들은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는다. 시술만이 아닌, 이너뷰티나 식습관, 운동 등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 조언할 수 있는 의사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서 원장: K-뷰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체감하며 책임감이 더 커졌다. 시술뿐 아니라 일상 루틴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스킨케어가 중요하다.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관리와 체계적인 환자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안 원장: K-뷰티는 때로 지나치게 트렌드 중심이 되기도 한다. 기본으로 돌아가 피부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환경 오염 등 외부 유해 요인이 점점 심해지는 시대에, 검증된 성분과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제품을 통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외형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피부 건강’이 관건이다.
뷰티상하이=신소영 기자2025/07/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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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은 감자튀김과 늘 함께 다니는 식품이라, 어쩐지 몸에 해로워 보인다. 그러나 재료로 토마토가 이용되는 만큼 나름대로 건강에 이점이 있다.토마토 케첩으로도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일부 누릴 수 있다. 대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자가 국내 시판 케첩 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함량에 편차가 있긴 했으나 모두 항산화 물질인 페놀성 화합물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토마토는 케첩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열, 농축되기 때문에 카로틴과 라이코펜의 함량이 생토마토보다 증가한다. 토마토를 케첩으로 가공하면서 일반 토마토보다 라이코펜 함량이 약 2배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또한, 가공하며 라이코펜이 트랜스형에서 시스형으로 전환되는데, 시스형의 생체 이용률이 특히 높다고 보고된다.케첩의 이점만 취하려면, 제품 뒷면의 영양성분표를 확인해 당과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당 섭취량을 줄이려면 옥수수 시럽이나 기타 첨가 당이 없는 제품을 고르고,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려면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면 된다. 토마토페이스트 함량은 높은 것이 좋다.아직 개봉하지 않은 케첩은 굳이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케첩은 식초, 토마토 등 산 성분이 함유돼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므로 실온 보관에 적합하다. 다만, 개봉 후엔 냉장 보관해야 한다. ‘하인즈 케첩’을 생산하는 유명 식품기업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많은 케첩 소비자가 찬장에 케첩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을 권한다”며 “이렇게 보관하는 게 케첩의 맛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케첩의 소비 기한은 8개월~345일이다. 이 기간을 넘기면 변질될 가능성이 크니 기간 내에 다 먹는 것이 좋다.
식품산업이해림 기자2025/07/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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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최지우 기자 2025/07/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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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최지우 기자 2025/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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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에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은 없습니다.식품 중에서 암을 부추기는 식품이 있기는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고기입니다. 고기를 가공한 햄이나 소시지 역시 좋지 않습니다. 지방 섭취가 많으면 유방암, 대장암과 같은 고혈압, 심장병과 같은 성인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어떤 식품이든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술과 커피, 고기를 일절 금하고 채식만 하는 미국의 모르몬교도들에서 췌장암과 대장암 발생률이 적은 것만으로는 지방과 술과 커피가 단순히 대장암과 췌장암에 나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커피가 순환기 질환 예방에 좋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문제는 지나치게 ‘많이’ 먹을 때입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의 지방 섭취량은 외국에 비해 매우 낮습니다. 식생활이 점점 서구화되며 지방 섭취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한국식 식사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한때 고춧가루같이 자극성이 강한 음식이 위암을 일으킨다고 보고됐지만, 지금은 반대로 억제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고사리 역시 나쁜 식품으로 알려졌지만 좋지 않은 성분은 고사리 뿌리에만 주로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립샘암에 토마토나 양배추가 좋다고 해서 그것만 먹는다고 예방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이것들을 먹지 않는 것보다는 이왕이면 먹는 편이 좋다는 쪽으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환자 식단에 끼니마다 양배추나 카레를 올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어느 한 가지 음식만 많이 먹어서 좋은 것은 없습니다. 많이 먹으면 당연히 부작용이 생깁니다. 한 가지를 많이 먹으면 기본적으로 다른 것들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 가지를 많이 먹는 것보다는 이것저것 ‘골고루’ 먹는 게 좋습니다.평소 ‘지혜’를 발휘해 음식을 섭취해보십시오.어떤 음식이든 장점이 있는 반면에 단점도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든 100% 좋고 옳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식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을 때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가장 한국적인 식품으로 알려진 된장, 고추장, 김치를 먹을 때도 지혜를 발휘하는 게 좋습니다. 이 식품들의 단점은 짜다는 데 있습니다. 저장 식품은 지금처럼 음식이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에 나온 지혜입니다.한국 사람들은 된장, 고추장, 김치를 이용한 국과 찌개를 즐겨 먹습니다. 국물까지 다 먹으면 지나치게 소금을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소금 섭취를 줄이려면 건더기를 많이 넣어서 찌개를 끓인 다음 되도록 건더기만 먹으면 됩니다. 건더기를 많이 넣으면 국물도 상대적으로 싱거워집니다.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간을 싱겁게 해서 먹도록 하십시오.몸에 좋다고 생선을 즐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생선은 몸에 좋은 음식이긴 하지만 회 같은 경우는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은 먹어서 손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나 청결한 곳에서 조리하는지, 생선이 얼마나 싱싱한지, 회를 먹어서 탈이 나는 계절은 아니지 등을 따져봐야 합니다. 회를 조리한 곳의 위생 상태를 믿지 못하겠다면 뜨거운 물에 살짝 씻어 먹어야 합니다. 대장균과 같은 잡균은 열에 약합니다.몸에 썩 좋지 않은 음식이라고 해도 먹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먹지 못하게 말리면 더 먹고 싶은 법입니다. 만약 라면이 너무 먹고 싶다면, 라면을 삶아낸 물을 버리고 국물을 따로 만들어 섞어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먹는 것이 음식을 못 먹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낫습니다.다만, 비위생적인 순대나 떡볶이, 라면이나 햄버거같이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음식은 가급적 덜 먹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은 환자들에게 건강할 때 먹었던 추억의 음식일 수 있습니다. 엄격히 금하는 것보다 어쩌다 한 번쯤은 아량을 베푸는 것이 정신 건강에는 더 좋을 수 있다고 봅니다.발암물질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어떤 특정한 식품을 아예 먹지 말라는 말은 거의 안 합니다. 그 이유는 암을 일으키는 메커니즘 자체가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죠. 발암물질은 단독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물질이 반응해서 전혀 새로운 물질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어떤 것이든 한두 번 먹는 것 정도로 위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가장 강력한 발암물질 중 하나인 나이트로사민의 경우, 아질산(질산염이 산화되면 아질산염이 됩니다)과 2급 아민이 반응해 만들어집니다. 산나물이나 시금치, 쑥갓, 무, 배추와 같은 채소에는 질산염이 풍부합니다. 질산염은 단독으로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아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자연에서 얻어진 음식은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한 단계 가공할 때부터입니다. 아질산염은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육가공품의 색소 고정제로 널리 사용됩니다. 이것을 먹을 경우, 위속에서 아민을 함유한 식품과 위산에 의해 나이트로사민이 만들어집니다.나이트로사민이라 하더라도 약간 섭취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나이트로사민은 김치, 고사리, 유제품, 청주, 맥주, 식용유 등에도 함유돼 있습니다. 이런 음식은 좋은 점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나이트로사민은 식용유에 튀긴 감자튀김이나 도넛, 소금에 절여 말린 생선, 육류나 생선을 소금에 절여 오랫동안 보관한 경우나 생선을 태운 경우, 오래된 땅콩 같은 견과류나 옥수수에서 자라는 곰팡이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음식에 관해 이야기할 때 이런저런 성분이 많이 함유돼 좋고, 이런저런 성분이 소량이어서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오래돼 오염이 의심되는 음식, 소금이나 간장에 절여 장기간 보관하는 음식, 간편식, 패스트푸드, 훈제 가공한 고기나 생선 등을 덜 먹거나 피한다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문제는 나쁜 음식에 오랫동안 길들어서 그것이 식습관이 됐을 때 생깁니다.오늘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5/07/31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