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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고비 vs 마운자로, 국내 시장서 붙는다… 판매사는 어디?

    위고비 vs 마운자로, 국내 시장서 붙는다… 판매사는 어디?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가 국내 비만약 시장 경쟁을 앞둔 가운데, 제품 판매를 맡게 될 회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노보 노디스크와 종근당이 공동 판매를, 일라이 릴리의 경우 단독 판매를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개발사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뿐 확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릴리, 단독 판매 가능성에 무게1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는 다음달 중순에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출시할 계획이다. 마운자로는 주 1회 피하주사하는 GIP/GLP-1(위 억제 펩타이드/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이중작용제다. GIP와 GLP-1은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분비 감소를 통한 식욕 조절·포만감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마운자로는 위고비와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 'SURMOUNT-5'에서 위고비 대비 47% 높은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되면서 더 주목받았다. 미국에서는 지난 3월 기준 마운자로의 시장 점유율이 위고비 대비 7.2%포인트 더 높았다.마운자로의 국내 출시와 함께 국내 판매 방식과 판매 회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때 2형 당뇨병 치료제를 공동판매했던 보령이나, 종근당·한미약품 등 다른 대형 국내 제약사와 공동 판매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단독 판매에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실제 한국릴리는 최근 마운자로의 판매를 위해 약 30명의 마케팅·영업 인력을 새롭게 충원한 상태다.다만, 한국릴리 측은 공동 판매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출시 시점까지 공동 판매를 위한 협업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마운자로의 판매를 위해 마케팅과 영업 인원을 충원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단독·공동판매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8월 중순 출시 시점까지 확정짓지 못한다면 우선 직접 판매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노보 "공동 판매, 확정된 바 없어"마운자로의 국내 출시가 임박하면서, 위고비의 판매 전략까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국내에서 위고비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경쟁 제품인 마운자로가 출시되면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형 제약사들과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실제 종근당을 비롯해 일부 제약사가 구체적으로 언급되기도 했다.다만,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과 종근당 모두 위고비의 국내 공동판매 계획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종근당은 아직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으로부터 어떠한 언질도 받지 못한 상태다.종근당 관계자는 "계약 도장을 찍기 직전 단계인 것처럼 언급됐지만, 현재는 아니다"며 "개발사인 노보 노디스크가 어느 제약사에 공동 판매 권리를 제공할지도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관계자 또한 "당사는 공동 판매에 관한 정보를 언론에 제공한 적이 없다"며 "판매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8/03 09:07
  • “수술대 꽉 잡아” 규모 8.8 강진 속 환자 지킨 의료진 영상

    “수술대 꽉 잡아” 규모 8.8 강진 속 환자 지킨 의료진 영상

    러시아의 의료진이 지진으로 수술실이 흔들리는 도중에도 환자 곁을 떠나지 않고 침착하게 수술을 끝내는 모습이 공개됐다.최근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캄차카주 암병원은 지진으로 수술실까지 흔들리던 당시 의료진이 종양 제거 수술을 이어가던 순간의 방범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건물 전체가 흔들리면서 수술받는 환자가 누워있는 침대, 조명, 각종 집기도 함께 흔들리는 장면이 담겼다. 큰 진동 속에서도 의료진들은 몸을 피하지 않고 수술실을 지켰다. 침착하게 환자와 의료 장비들이 떨어지지 않게 꼭 붙잡으며 진동이 멈추기를 기다렸다. 특히 한 의료진은 수술대를 온몸으로 막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환자 역시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한다.영상 속 의료진 중 한 명인 야나 그보즈데바 종양외과 의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오래 걸릴 상황이라는 걸 인지했고, 그래서 손이 닿는 모든 수술 도구들을 고정했다”며 “환자가 수술대에서 떨어지거나 기구가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으로 환자도 고정했다”고 했다. 이어 “마취과 의사도 바로 옆에 있던 장비들을 고정했다”며 “마취 장비가 환자와 분리되면 결과는 위험하거나 심지어 치명적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영상이 화제가 되자 블라디미르 솔로도프 캄차카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을 통해 해당 의료진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솔로도프 주지사는 “의료진은 강력한 진동에도 수술을 중단하지 않고 침착함과 전문성을 유지했다”며 “최고의 찬사를 받을 만한 용기”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캄차카반도 동쪽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규모 9.1) 이후 최대 규모이자 미국 지질조사국(USGS) 기준 역대 6번째로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캄차카반도와 인근 사할린주에선 건물이 무너지고 항만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동부 연안을 비롯해 미국 하와이, 알래스카 등에도 쓰나미가 도달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5/08/03 08:01
  • 통풍 치료제, 효과 잘 보려면 ‘이 음식’과 함께 [藥食궁합]

    통풍 치료제, 효과 잘 보려면 ‘이 음식’과 함께 [藥食궁합]

    일명 '통증의 왕'이라고 불리는 통풍은 발작을 예방하려면 체내 요산 수치를 낮춰야 해, 주로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더 널리 알려져있다. 발작이 나타난 후, 빠른 치료를 위해 약물 치료 효과를 높이는 음식은 없을까? '알칼리성 식품'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통풍은 엄지발가락, 무릎, 발목 등에 갑자기 극심한 통증과 부종이 생기는 재발성 발작 질환이다. 섭취한 음식 속에 '퓨린'이라는 물질이 대사되면서 '요산'을 생성하는데, 요산이 과다 생성되거나 배출아 잘 안되면 결정형태로 관절에 축적되며 발작을 유발한다.치료를 위해 ▲혈중 요산 농도를 낮추는 약물과 ▲통풍 발작을 치료하는 약물이 사용된다. 알칼리성 식품은 체내 요산 배출을 도와 통풍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특히 요산 농도를 낮추는 약물의 치료 효과를 높인다. 통풍 발작 치료제는 요산염으로 인한 면역 반응과 염증 반응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제다.요산 농도를 낮추는 약물은 다시 요산생성억제제와 요산배출촉진제로 나뉜다. 요산생성억제제는 퓨린으로부터 요산이 생성되는 과정에 작용하는 효소 활동을 저해해 요산 농도를 감소한다. 성분으로는 알로푸리놀, 페북소스타드 등이 있고, 제품으로 각각 자이로릭, 페브릭 등이 있다. 요산배출촉진제는 콩팥에서 요산이 체내로 재흡수되는 과정을 차단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요산의 양을 늘리는 기능을 한다. 성분으로 벤즈브로마론 등이 있고 제품으로는 날카리신, 유리논 등이 있다. 요산 농도가 높으면 체내가 산성화돼 있는데, 이때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면 소변을 알칼리화 해 소변에 녹을 수 있는 요산의 양을 늘린다.알칼리성 식품으로는 채소류, 아몬드, 코코넛, 치즈 제외 유제품, 자두 제외 과일류, 초콜릿 등이 있다. 이 외 옥수수수염, 개다래 열매 등도 요산 배출을 돕는다고 확인된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요산 배출에 도움이 된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간한 '약과 음식 상호작용을 피하는 복약안내서'에서는 통풍 환자가 평소 먹어도 되는 음식, 1주일에 3회 정도 먹어도 되는 음식, 피해야 하는 음식 등을 적시하고 있다. 퓨린 함유량이 적어 평소 섭취해도 되는 식품으로는 달걀, 우유, 치즈, 도정한 곡류, 국수, 빵, 팝콘, 마카로니, 땅콩 등이, 주 3회 섭취해도 되는 식품으로는 돼지고기, 생선, 아스파라거스, 대두, 버섯, 시금치 등이 있다. 소나 돼지의 장기(심장, 간, 콩팥, 자라, 뇌 등), 고기 국물, 베이컨, 등푸른 생선(참치, 정어리, 고등어, 꽁치, 청어 등), 연어, 생선알, 조개, 멸치, 새우, 메주, 효모 등은 퓨린 함량이 높으므로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과당이 첨가된 청량음료나 알코올도 혈중 요산 수치를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무엇보다 과식을 피하고 체중을 줄이는 식단을 하는 게, 요산 농도를 낮추고 통풍 발작 빈도를 줄이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8/03 07:03
  • ‘실망스러운 무대’ 빈축 산 저스틴 팀버레이크, 이유 있었다… ‘이 병’과 싸우는 중 고백

    ‘실망스러운 무대’ 빈축 산 저스틴 팀버레이크, 이유 있었다… ‘이 병’과 싸우는 중 고백

    최근 무대 위에서 “게으르고 피곤해 보인다”는 비판을 받았던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44)가 라임병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몇 가지 건강 문제와 싸우고 있었고, 라임병을 진단받았다”며 “이 질환은 정신적·신체적으로 끊임없이 사람을 쇠약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 충격이었지만, 최소한 왜 무대에서 심한 신경통이나 피로, 몸살 같은 증상을 느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어를 중단할까 고민했지만, 내 몸이 느끼는 일시적인 스트레스보다 공연이 내게 주는 기쁨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팀버레이크는 지난달 30일, 2년에 걸쳐 41개 도시를 순회한 월드 투어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투어 후반부 일부 공연에서 에너지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 팬들로부터 “게으르고 성의 없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SNS에는 그가 마이크를 관객에게 돌려 떼창을 유도하며, 자신은 노래를 반복해서 쉬는 장면이 확산하기도 했다. 팀버레이크의 라임병 투병 고백은 온라인에서 팬들의 비난이 쏟아진 후 게재됐다.◇진드기 매개 감염병 ‘라임병’… 초기 발진 후 피로·두통저스틴 팀버레이크가 겪고 있는 라임병은 보렐리아균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미국 코네티컷주의 라임(Lyme)이라는 마을에서 처음 발병해 이름이 붙여졌다. 라임병은 주로 미국이나 유럽 대륙에서 많이 발병한다. 하지만 해외여행이나 수입 목재 등으로 인해 국내에도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임병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이동홍반’이라 불리는 특이한 형태의 피부 발진이다. 황소 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의 반점이 나타난다. 이후에는 발열, 피로, 두통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관절염, 안면마비, 심장 부정맥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가 늦어지면 피로나 두통, 근육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초기엔 항생제로 완치 가능… 예방 핵심은 ‘진드기 회피’라임병은 초기에 진단되고 바로 항생제 치료를 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환자는 겪고 있는 증상에 따라 세푸록심(cefuroxime), 아목시실린(amoxicillin) 등 먹는 약을 처방받는다. 다만, 환자에 따라 치료 후에도 증상을 겪을 수 있다.라임병을 예방하려면 우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숲이나 풀밭에서는 식물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고, 진드기가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밝은색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라임병을 옮길 수 있는 진드기는 평균 36~48시간 이상 피부에 붙어 있어야 감염이 이뤄지기 때문에, 조기에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크다. 진드기를 떼어낼 때는 끝이 가느다란 핀셋으로 진드기의 머리 부분을 잡고, 천천히 당겨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양무열 전문의(소아청소년과)는 “진드기 서식지에 갈 때는 긴 옷과 양말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벌레 기피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야외 활동 후에는 곧바로 샤워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염질환이해나 기자 2025/08/03 06:03
  • “날씬한 이유 있었네” 이엘, 운동 마니아라는데… 뭐 하나 보니?

    “날씬한 이유 있었네” 이엘, 운동 마니아라는데… 뭐 하나 보니?

    배우 이엘(42)이 다양한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지난 7월 30일 유튜브 채널 ‘이엘저엘’에 올라온 ‘이엘 운동 호기심만큼 잘하면 이미 국가대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엘은 “오늘은 평소 하는 운동과 새롭게 하는 운동을 영상에 담아봤다”고 말했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 필라테스, 자이로토닉, 바레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자이로토닉을 한 뒤 이엘은 “지금 근육들이 ‘여기 있다’고 외치고 있다”며 “근육의 힘으로 중력과 싸웠다”고 말했다. 그는 바레를 새롭게 배우면서 “승부욕이 강해서 운동이 아니라 챌린지처럼 한다”고 말했다.이엘이 열심히 한 운동 네 가지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8/02 23:01
  • “다이어트에 최고로 도움” 윤은혜, 매일 먹는다는 ‘음식’ 정체는?

    “다이어트에 최고로 도움” 윤은혜, 매일 먹는다는 ‘음식’ 정체는?

    가수 겸 배우 윤은혜(40)가 다이어트를 위해 평소 실천하는 식사법을 공개했다. 지난 7월 28일 윤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윤은혜는 “밥을 먹을 때는 반드시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먹어야 한다”며 “다이어트에 진짜 좋다”고 말했다.윤은혜가 언급한 식사법은 ‘거꾸로 식사법’으로 불린다. 거꾸로 식사법은 식사할 때 채소나 나물을 먼저 섭취하고 이후 고기나 생선, 마지막으로 밥과 면 등 탄수화물 순서대로 식사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는 “아직 대규모 연구는 부족하지만, 거꾸로 식사법을 잘 지킬 경우 혈당에 미치는 연구 결과들을 보면 혈당 상승폭이 20~50% 감소한다”며 “혈중 포도당을 지방으로 저장하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혈당 조절뿐 아니라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실제로 일본의 한 연구팀은 2형 당뇨병 환자 열두 명과 건강한 사람 열 명을 대상으로 쌀밥을 먼저 먹은 경우와 생선이나 육류를 쌀밥 먹기 15분 전에 먹은 경우로 나누어 각각 네 시간 후 혈당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나 건강한 사람 모두 혈당치 상승폭이 쌀밥을 먼저 먹은 경우보다 생선을 먼저 먹은 쪽이 약 30%, 육류를 먼저 먹은 쪽은 약 40% 낮았다. 생선을 먼저 먹은 쪽과 육류를 먼저 먹은 쪽 모두 소화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인르레틴이 식사 30분 후에 약 두 배 더 많이 분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레틴은 음식을 먹으면 췌장을 자극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 양을 증가시킨다.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오늘부터 거꾸로 식사법을 한번 실천해보자. 우창윤 교수는 “한식을 먹는다면 가볍게 나물 반찬이나 달걀 등 단백질 반찬을 먼저 식사하는 방식으로 가볍게 시작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한편, 윤은혜는 “올리브오일이 요즘 계속 인기다”라며 먹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리브오일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는 불포화지방산 덕분이다. 올리브오일의 주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다이어트에 좋은 올리브오일이라 할지라도 과다 섭취하면 설사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리브오일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하루 최대 두 테이블스푼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8/02 22:01
  • ‘7대륙 최고봉 첫 등정’ 허영호 대장, 담도암 사망

    ‘7대륙 최고봉 첫 등정’ 허영호 대장, 담도암 사망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하고 3극점(북극·남극·에베레스트)에 도달했던 산악인 허영호가 암 투병 끝에 향년 71세로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허영호는 29일 오후 8시 9분 세상을 떠났다. 2024년 10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12월 수술을 받은 뒤에도 나아지지 않아 약 7개월간 투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영호는 1987년 한국인 최초로 겨울철에 에베레스트 정상(8848m)을 정복했다. 2017년 5월엔 63세의 나이로 에베레스트에 등정해 국내 최고령·최다(6회) 등정 기록을 경신했다. 에베레스트를 시작으로 남미 아콩카과(6959m), 북미 매킨리(6194m),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오세아니아 칼스텐츠(4884m), 유럽 엘브루스(5642m), 남극 빈슨 매시프(4892m)를 등정하며 7대륙 최고봉 정상을 밟았다. 정부는 이런 공로를 인정해 체육훈장 기린장(1982년), 거상장(1988년), 맹호장(1991년), 청룡장(1996년)을 수여했다. 1998년 초경량 항공기 면허증을 딴 뒤 세계 일주에도 도전했다. 허영호가 진단받은 담도암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음식 소화를 돕는 액체)이 지나가는 통로에 생긴 암을 말한다. 간에서 담즙이 생성되면 담관을 따라 이동하고 담낭을 거쳐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데 이 길목 어딘가에 암이 생기면 담도암으로 분류된다. 발생 위치에 따라 크게 간내 담도암(간 안쪽), 간문부 담도암(간 입구), 하부 담도암(간 바깥쪽)으로 구분되며 예후가 천차만별이다. 담도는 몸속 깊은 곳에 위치해 암이 생겨도 발견이 어렵고 초기에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특히 전체 담도암의 10%를 차지하는 간내 단도암이 발견이 어렵고 진행이 빠르다. 담도암의 명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담관염, 민물고기에 들어있는 기생충인 간디스토마(간흡충), B형·C형 간염이 발병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담도암은 전체 암의 3%로 비교적 드문 암에 속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보다 세 배 가량 높은 9%다. 민물고기 회를 통해 감염되는 간흡충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주목되며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민물고기 간흡충은 국제암연구소(IARC)의 1급 발암요인으로 분류된다.담도암 호발 국가인 만큼 위험인자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담도암 가족력 ▲B형·C형 간염 ▲간 내 담석 ▲일차성 경화성 담관염 ▲만성 염증성 장 질환 등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은 꾸준히 추적 관찰해야 한다. 민물고기를 날로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민물고기 조리에 사용한 도마, 칼 등은 끓는 물로 소독하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5/08/02 21:03
  • 나이 드니 혈당 걱정된다면? ‘이것’부터 줄여라

    나이 드니 혈당 걱정된다면? ‘이것’부터 줄여라

    중년기 체중 감량이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은 1960년대부터 2000년까지 키와 몸무게를 여러 차례 측정한 세 개의 코호트를 통해 성인 2만3149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사망률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드르을 BMI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눈 뒤, 질병과 사망률을 최대 35년간 추적 관찰했다.네 그룹은 BMI가 25 미만을 유지한 ‘건강 체중’ A그룹, 25 이상에서 25 미만으로 줄어든 ‘체중 감량’ B그룹, 25 미만에서 25 이상으로 늘어난 ‘체중 증가’ C그룹, 25 이상을 유지한 ‘지속적 과체중’ D그룹이다. 연구 결과, 체중 감소 그룹은 지속적 과체중 그룹에 비해 흡연·혈압·혈중 콜레스테롤 등 다른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만성질환 위험이 당뇨병을 포함한 경우와 제외한 경우 모두 크게 감소했다.세 개의 코호트를 따로 두고 봐도 해당 결과는 명확했다. 영국인 대상 연구에선, 체중 감량 그룹이 지속적 과체중 그룹보다 만성 질환 위험이 48% 낮았고, 당뇨병을 제외한 만성질환 위험은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공공 부문 연구에서도 체중 감량 그룹의 만성질환 위험이 지속적 과체중 그룹에 비해 57%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헬싱키 비즈니스맨 연구에서는 중년기 체중 감량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19% 낮췄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수술 또는 약물을 이용한 체중 감량 치료가 거의 없던 시기에 이뤄진 것으로, 중년기의 지속적인 체중 감량이 당뇨병을 넘어 만성 질환 위험 및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걸 보여준다”며 “이 시기 체중 감량을 한다면 장기적인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5/08/02 20:02
  • “딸~ 또 챌린지 올렸더라?” 틱톡, 보호자가 자녀 계정 관리… 전문가 의견은

    “딸~ 또 챌린지 올렸더라?” 틱톡, 보호자가 자녀 계정 관리… 전문가 의견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보호를 위해 보호자가 자녀의 틱톡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지난 7월 30일 틱톡은 기존 보호자가 자녀의 디지털 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콘텐츠를 올리면 업로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팔로잉 목록과 개인정보 설정 등까지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녀의 일일 틱톡 사용 시간을 기본 60분으로 설정하는 등 시간제한 설정도 가능하다.틱톡 운영 및 안전 글로벌 총괄 아담 프레서는 “10억 명이 넘는 전 세계 틱톡 이용자가 창의성과 연결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청소년 대상 알고리즘 규제와 보호자 통제 권한 강화 요구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풀이된다.이 조치에 대해 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병수 원장은 “소아, 청소년기는 아직 자기 조절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라며 “자율성과 자기 결정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경계 설정과 적절한 좌절을 견디고 적응하는 법도 동시에 배워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즉, 무조건적인 허용보다 강제적인 규율도 필요하다는 것이다.자극적인 콘텐츠 등에 노출되거나 모방하려는 위험 행동을 막는 데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문의는 “실시간 알림은 위험 행동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부모가 자녀 디지털 활동을 감시하는 것이 아닌 함께 소통과 나눔을 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건강한 디지털 사용 문화와 습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SNS는 중독성이 강한 콘텐츠 구조로 노출 빈도 자체가 자극적이거나 왜곡된 정보를 빠르게 퍼뜨릴 위험이 있다. 시간 제한 설정은 수면장애, 불안, 주의력 저하 등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지나친 몰입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다만, 지나친 규제와 간섭은 자녀와의 소통을 단절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도 지나치거나 일방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면 자신의 선택권이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 있다. 또 더 큰 호기심이나 반발심을 느껴 더 위험한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도 있다. SNS 보호 기능은 ‘통제’ 대신 ‘대화’와 ‘교육’의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 양무열 전문의는 “일방적 감시보다 자녀의 연령과 성숙도에 맞춘 유연한 설정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스스로 안전하게 디지털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기조절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함께 고민하는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콘텐츠의 진위, 댓글 문화의 문제점, 외모 비교 등 평소 SNS에서 접하기 쉬운 문제도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8/02 19:02
  •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후 회복 비결 공개… 아침에 꼭 먹는 '세 가지'는?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후 회복 비결 공개… 아침에 꼭 먹는 '세 가지'는?

    배우 진태현(44)이 갑상선암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비결을 소개했다. 진태현은 지난 5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고백했다. 6월 24일에는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며 무사히 수술을 마친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달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텔레비전’에서는 건강 회복 루틴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태현은 “수술 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먹거리’”라고 강조했다. 진태현은 “일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레몬즙을 마신다”​고 했다. 이어 “​그다음 마누카 꿀 한 스푼을 먹고, 올리브 오일까지 먹으면 된다”​고 했다. ◇레몬즙, 혈당 안정·항산화 작용… 공복 섭취는 주의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건강자료에 따르면, 아침에 마시는 레몬물은 수분 보충에 좋고, 한 잔당 비타민C 18.6mg, 11kcal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아침 음료다. 물에 섞는 레몬즙은 혈당 지수가 낮고,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연구팀에 따르면 레몬즙을 마신 사람이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빵 두 조각을 먹은 후 혈당이 30% 더 낮았다. 또한 레몬즙에는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유지와 피로 해소, 염증 억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 다만 산도가 높은 만큼 위염, 식도염 환자에겐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공복에 섭취할 경우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마누카 꿀, 강력한 항균·항염 효과… 품질 지표 확인 필수 마누카 꿀은 고대 이집트에서는 ‘태양신의 눈물’, 그리스에서는 ‘신들의 식량’이라 불릴 만큼 귀한 자연물이다. 뉴질랜드와 호주에 자생하는 마누카 나무의 꽃에서 채집되는 마누카 꿀은 일반 꿀보다 생리활성 성분인 메틸글리옥살(MGO) 함량이 높아 항균과 항염 작용이 뛰어나다. 위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억제 효과가 있어 위염·위궤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장내 유익균 증식을 유도해 소화기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마누카 꿀은 품질 지표를 확인한 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꿀의 항균력을 수치화한 'UMF(Unique Manuka Factor)'가 10+ 이상, MGO 수치가 100+ 이상인 제품이 고품질로 평가된다. 워낙 귀해 위조품도 많기 때문에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승인받는 제조사임을 입증하는 펀마크(Fern Mark)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올리브 오일, 혈관과 장 건강에 도움…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 위험 올리브 오일은 단일불포화지방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 예방 ▲염증 완화 ▲콜레스테롤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올리브 오일의 단일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며, 공복에 섭취하면 장까지 빠르게 도달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마이크로바이옴)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설사나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올리브 오일은 건강한 지방이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하루 1~2티스푼 정도만 먹는 걸 권한다”​고 말했다. 올리브 오일을 통한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공복 섭취 후 약 30분 뒤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5/08/02 18:03
  • ‘성인용’이 ‘유아용’ 앞질렀다… 기저귀로 보는 한국 사회의 변화

    ‘성인용’이 ‘유아용’ 앞질렀다… 기저귀로 보는 한국 사회의 변화

    성인용 기저귀 공급량이 어린이용 제품을 추월했다. 출산율은 줄어들고, 고령 인구는 증가하면서 생긴 변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1일 '2024년 위생용품 통계'를 발표했다. 그중 성인용 기저귀(위생깔개 포함) 공급량은 5만 7806톤, 어린이용은 5만 3286톤으로 집계됐다. 성인용 기저귀가 4520톤 더 많이 공급된 것. 공급량은 생산량과 수입량을 더한 값이다.성인용 기저귀의 추월은 예상됐었다. 출산율이 감소하면서 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은 지속해 감소하고, 고령 인구는 늘어나면서 성인용 기저귀 공급량은 증가하는 양상이 전부터 나타났기 때문이다.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은 2021년 6만 8996톤이었지만, 2023년 5만 9436톤, 2024년 5만 3286톤으로 가파른 감소세를 그렸다. 성인용은 수요가 커지면서 지난 2023년부터 집계하기 시작했다. 2023년 5만 5174톤에서 2024년 5만 7805톤으로 늘었다. 어린이용 기저귀는 전년보다 약 10.3% 공급량이 감소했고, 성인용은 약 4.8% 증가했다.앞으로 성인용 기저귀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 인구가 늘면서 요실금 등 배뇨 질환자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요실금은 증상이 있어도 부끄러움 등 질병에 대한 오해로 진료를 받지 않는 사례가 많은 질환이다. 요실금은 소변을 보려고 하지 않았는데, 소변이 흘러나오는 현상으로 주로 40대 이후부터 나타난다. 특히 출산한 적 있는 여성에서 골반 근육의 이완으로 발생률이 높다. 성인 여성의 30%가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할 땐 허리둘레를 잘 확인해야 한다. 체형에 맞지 않는 기저기를 착용하면 소변이 샐 수 있는데, 지난 2024년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브랜드의 성인용 기저귀를 분석한 결과 같은 대형 제품이어도 허리둘레가 모두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기준으로 ‘애니릴리프시니어재활안심팬티’는 75~100cm까지 착용이 가능했고, ‘테나언더웨어노말’ 제품은 100~135cm로 표시하고 있었다.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할 때는 앞·뒤 구분 표시를 잘 확인해서 착용하고, 피부가 짓무르지 않도록 배변 후에는 최대한 빠르게 교체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08/02 17:07
  • 여름인데… ‘코로나 입원’ 4주 연속 증가, 왜?

    여름인데… ‘코로나 입원’ 4주 연속 증가, 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보건당국과 의료계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63명, 101명, 103명, 123명, 139명 등이었다. 특히 65세 이상 비율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고위험군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침,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한편, 코로나19 치료제의 정부 공급이 중단되고 시중 유통망을 통한 구매방식으로 전환되면서,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치료제 처방을 받아도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계에선 치료제 공급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의협 감염병대응위원회는 “감염 고위험군을 위한 코로나19 백신과 항바이러스제의 원활한 공급 상황을 신속히 점검해야 한다”라며 “정부는 일선 약국에 코로나19 치료제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 국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8/02 16:03
  • 챗GPT? 클로바X? 궁금한 암 정보, ‘여기’에 물어보세요

    챗GPT? 클로바X? 궁금한 암 정보, ‘여기’에 물어보세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언어모델 활용 분야가 넓어지는 추세다. 챗GPT가 미국 의사면허 시험(USMLE)에 통과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자 AI에게 의료 정보를 묻는 경우도 늘었다. AI가 알려주는 의료 정보를 어느 정도로 신뢰해야 할까? 최근 AI 언어모델의 암 정보 정확도를 비교한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연구팀이 대표적인 AI 언어모델인 챗GPT와 클로바X의 한국어 암 정보 응답 정확도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국가암정보센터와 미국국립암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재된 암 관련 질문을 각 AI에 입력한 뒤 두 모델의 응답을 종양혈액내과·비뇨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가 평가했다. ▲암에 대한 일반 지식 ▲발암 ▲암 검진 ▲암 예방 네 가지 카테고리의 26개 질문으로 구성됐으며 답변에 대한 평가는 1~5까지 점수로 매겨졌다. 점수가 낮을수록 응답 품질과 정확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분석 결과, 챗GPT와 클로바X 모두 응답 정확도가 우수했으며 특히 ‘암 예방’ 카테고리에 대한 답변 품질이 높았다. 챗GPT는 전체 답변 중 80.8%가 4~5점으로 정확도가 높았고 클로바X는 65.4%가 4~5점을 받았다. 챗GPT와 클로바X 모두 ‘암에 대한 일반 지식’ 카테고리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은 답변이 많았다. 연구팀은 각 AI 답변이 얼마나 쉽게 읽히는지에 대한 평가도 진행했다. 그 결과, 챗GPT 답변이 클로바X 답변보다 이해하기 쉬웠다. 챗GPT 답변의 69.2%가 중학교 1~2학년 학생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수준이었고 클로바X는 50%였다. 단, AI 답변에만 의존하는 것은 금물이다. 위 연구에서 두 인공지능 모두 일부 문항에서 비의학적 정보나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포함한 답변을 제공했다. 챗GPT는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약초가 있냐’는 질문에 ‘뽕나무와 생강이 효과적이며 생강은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약물인 탁솔보다 최대 1만 배 더 효과적이다’라고 응답했다. 클로바X는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약초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어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응답하는 등 자세한 안내가 부족했다.연구를 주도한 국제성모병원 종양혈액내과 장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 언어모델이 한국어 암 질문에 얼마나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답변을 제공하는지 비교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AI가 암 환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확성을 높이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연세 의학 저널(Yonsei Medical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5/08/02 15:03
  • “몽고반점인 줄 알았는데”… 생후 8개월 아기 ‘이 희귀병’ 진단, 정체 뭐였나?

    “몽고반점인 줄 알았는데”… 생후 8개월 아기 ‘이 희귀병’ 진단, 정체 뭐였나?

    생후 2주 된 아기의 귀 옆에 생긴 작은 점이 희귀 혈관종으로 밝혀져 고된 치료 과정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월 2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나탈리 브룩스(29)는 태어난 지 2주 지난 딸 브론테의 귀 옆에 평평한 자국을 발견해 병원을 찾았지만, 당시 의료진은 갓난아기에게 흔히 발견되는 푸른색 얼룩점인 몽고반점이라며 추가 검사를 권하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자국은 점점 커지고 색이 짙어졌으며, 피부 표면에서 튀어나오기 시작했다.나탈리의 지속적인 검사 요청으로 아기에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진행한 결과, 브론테는 ‘카포지형 혈관내피종(Kaposiform Hemangioendothelioma)’이라는 희귀 혈관종을 진단받았다. 브론테의 경과는 악화했으며, 혈액이 정상적으로 응고되지 않는 증상까지 나타났다. 나탈리는 “악성 종양은 아니라고 하지만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항암치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브론테는 6주간 입원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지만, 10일 후 종양이 다시 자라 입원해야 했다. 의료진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라며 “평생 치료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나탈리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이 되는 질환이다”라고 했다. 현재 생후 8개월인 브론테는 면역억제제와 수혈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다.
    육아임민영 기자2025/08/02 14:01
  • 똑 같은 식재료, 요리법 바꿨더니… ‘암 막아주는’ 효과 생겼다

    똑 같은 식재료, 요리법 바꿨더니… ‘암 막아주는’ 효과 생겼다

    아무리 건강한 식재료도 조리 방법에 따라 영양 효과가 천차만별이다. 조리 과정에서 유익한 성분이 늘어나기도 하고 반대로 발암물질 등 유해한 성분이 생기기도 한다. 채소를 요리할 때는 주 영양소가 수용성인지 지용성인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교수(대한암예방학회 회장)는 “폐암과 결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비타민C는 수용성 영양소로 열이나 공기에 약해 가급적 생것으로 먹거나 조리 과정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며 “반면 폐암,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 카로티노이드는 기름을 첨가해 가열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생으로 섭취할 때보다 토마토를 익혀서 만드는 토마토 페이스트로 먹을 때 생체이용률이 네 배 증가하며 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사용하는 기름의 종류와 요리 온도도 신경 써야 한다. 김정선 교수는 “올리브오일 등 식물성 기름은 버터·마가린 등 동물성 기름보다 지용성 비타민 A·D·E 흡수율을 높이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심혈관 건강 유지를 돕는다”고 말했다. 다만,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더라도 연기가 발생하는 발연점을 넘기면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 다환방향족탄환수소(PAHs) 등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기름을 사용할 때 조리 온도를 섭씨 180도 이하로 유지하며 재사용 횟수를 3회 이내로 제한하고 튀기는 방식보다 찌거나 삶는 조리법을 택할 것을 권고한다. 육류나 생선류 등 단백질 식품을 조리할 때도 마찬가지다. 김정선 교수는 “육류를 조리할 때 온도, 불꽃 등 열원과의 직간접적인 접촉 등이 발암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며 “특히 직화구이의 경우 고기 속 단백질과 지방이 분해되면서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가 가열하지 않은 원제품보다 최대 600배까지 다량 발생한다”고 말했다. PAHs에 오래 노출될 경우 폐암, 유방암, 위장 관련 암이 발생할 위험이 있고 소화기를 통해 노출될 경우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지방 함량이 높은 고기일수록 조리할 때 다량의 PAHs가 검출되므로 가급적 지방,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골라 먹는 게 좋다. 실제로 기름기가 비교적 많은 돼지 목심은 양념 소갈비, 소 등심, 양념 돼지갈비 등 다른 부위에 비해 3~6배 많은 PAHs가 검출됐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직화구이 대신 찌거나 삶는 등의 방식을 택해 고기가 열원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직화구이를 꼭 먹고 싶다면 섭취량을 조절하고 항산화 효과를 내는 상추, 깻잎 등 쌈채소를 곁들여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5/08/02 13:02
  • “한국인 맞아?” 지하철서 발톱 깎고 과자 먹은 여성… 모습 봤더니

    “한국인 맞아?” 지하철서 발톱 깎고 과자 먹은 여성… 모습 봤더니

    지하철에서 한 승객이 발톱을 깎고 떨어진 조각을 치우지 않은 채, 그 손으로 과자를 먹는 모습이 공개돼 공공장소 예절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7월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 승객이 지하철 좌석에서 발톱을 깎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목격담이 게재됐다. 작성자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두 자리를 차지한 채 한쪽에 짐을 올려두고, 다른 쪽에서는 신발을 벗고 발을 올려 발톱을 깎고 있었다. 작성자는 “발톱 조각을 그대로 둔 채 그 손으로 과자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밀폐된 공간이라 그런지 발톱 깎는 소리가 생각보다 컸다”며 “주변 사람들이 다 들을 정도였다”고 했다.비슷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해 8월에는 대구 지하철 2호선에서 한 남성이 손톱과 발톱을 깎은 뒤 이를 입에 넣는 모습이 촬영돼, 온라인에 퍼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하철이 거실이냐”, “진짜 한국 사람 맞냐”, “보기만 해도 불쾌하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회사에서도 손톱 깎는 사람이 있다”, “햄버거 가게에서 본 적 있다” 등 비슷한 사례를 언급하는 댓글도 이어졌다.한편, 발톱은 땀과 각질, 먼지가 쉽게 쌓이고 통풍이 잘되지 않아 세균이나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부위다. 실제로 발톱 주변에는 무좀을 유발하는 백선균이나 피부 감염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자주 발견된다. 이런 상태에서 발톱을 깎으면 조각에 병원성 미생물이 묻어 주변에 퍼질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접촉하면 위생상 불쾌감을 줄 수 있다.손질 후 손을 씻지 않은 채 음식을 만지면 세균이 입으로 옮겨져 감염 위험도 생긴다. 발톱을 깎은 뒤에는 바로 손을 씻어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 2025/08/02 12:02
  • “‘이렇게’ 하면 발암물질 싹 없어져” 주말에 고기 즐기는 사람 꼭 보세요

    “‘이렇게’ 하면 발암물질 싹 없어져” 주말에 고기 즐기는 사람 꼭 보세요

    고기를 구울 때마다 발암물질이 나오지 않을지 걱정될 때가 많다. 그럼에도 일상에서 고기를 완전히 피하는 건 쉽지 않다. 어떻게 해야 발암물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까?최근 유튜브 채널 ‘건나물TV’에서 출연한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는 ‘고기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굽는 화학자만의 방법으로, 발암물질을 싹 사라지게 하는 고기 섭취 비법’을 공개했다. 강 교수는 “고기의 지방이 열과 닿아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그 속에 발암물질이 포함된다”며 “발암물질을 활성화시키는 간의 효소 활성은 유전적으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양을 섭취해도 개인차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해한 것들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했다.이에, 헬스조선 어떻게 고기를 구워야 하는지 강상욱 교수에게 직접 물어봤다. 먼저 강상욱 교수는 “전자레인지에서 먼저 한 번 조리하는 게 첫 번째 방법”이라며 “본격적으로 그릴이나 팬에 올리기 전에 전자레인지에서 60~90초 미리 익히면 최종 조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발암물질인 HCA(헤테로사이클릭아민)은 고온에서 오래 조리될 때 생성되는데, 전자레인지로 미리 익혀두면 고온 직화 시간을 줄이면서 발암물질이 덜 생성된다.마리네이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마리네이드는 고기를 조리하기 전 양념이나 소스에 재워두는 과정을 말한다. 강상욱 교수는 “로즈마리, 마늘, 양파, 레몬즙이 들어간 미리네이드는 HCA 생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기를 구울 때는 자주 뒤집고, 눈에 보이는 지방은 미리 최대한 제거하는 게 좋다. 강상욱 교수는 “고기를 자주 뒤집으면 한쪽 표면이 과도하게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고기의 겉에 붙은 지방이 팬에 떨어져 탈 때 발암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고기를 굽고 난 후에는 탄 부분을 제거한다.고기를 먹을 때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순무 등 십자화(꽃잎이 4장인 식품)과 채소를 곁들이자. 고기와 함께 구워 먹어도 되고, 쌈을 싸 먹어도 좋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화합물이 많이 들어 있다. 몸속에서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발암물질 등을 없애준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8/02 11:00
  • “물놀이 한 뒤 온몸이 빨갛게…” 中 테무서 수영복 샀더니 ‘충격’

    “물놀이 한 뒤 온몸이 빨갛게…” 中 테무서 수영복 샀더니 ‘충격’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 중인 일부 어린이 물놀이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물놀이 제품의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유통 중인 물놀이 기구, 수영복, 수경 등 33개 제품 가운데 14개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했다고 1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 3종은 물리적 내구성 시험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 중 한 제품은 버클을 풀 때 필요한 힘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고, 나머지 두 제품은 본체 두께가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 같은 결함은 물놀이 중 제품이 풀리거나 파손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수영복 제품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린이용 수영복 6종은 물리적 항목과 pH(산성도) 기준 모두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일부 제품은 조임 끈이 의복에 고정돼 있지 않거나 끈의 자유단(끝이 묶이지 않고 늘어진 부분) 길이가 과도해 착용 시 걸림이나 끼임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구조였다. 또 한 제품은 섬유의 pH 수치가 기준치(4.0~7.5)를 초과한 9.4(강알칼리성)로 측정돼,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유발 가능성도 지적됐다.어린이용 수경 2종은 작은 부품이 쉽게 분리돼 삼킴 사고 위험이 있었고, 완구류 3종은 찌름, 베임, 질식 사고 등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 2025/08/02 10:01
  • 모더나, 백신 시장 불확실성에 인력 10% 감축

    모더나, 백신 시장 불확실성에 인력 10% 감축

    미국 백신 개발기업 모더나는 전 세계적으로 직원 수를 약 10%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모더나 스테판 방셀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서한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방셀 CEO는 서한에서 "연말까지 직원 수는 5000명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한에 따르면, 이번 인력 감축은 올해 초 발표한 연간 운영 비용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당시 회사는 2027년까지 연간 운영 비용을 약 15억달러(한화 약 2조원) 절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셀 CEO는 "연구개발(R&D) 규모 축소, 공급업체 계약 재협상, 제조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인원 감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그러나 회사의 낮은 백신 판매 실적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엠레스비아'의 낮은 수요를 메우고자 코로나19·독감 복합 백신 후보물질 'mRNA-1083'을 비롯한 신규 백신의 수익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회사가 지난 5월 mRNA-1083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자진 철회함에 따라, 연내 승인이 불투명해졌다.다만, 모더나는 이번 구조조정 이후에도 회사의 신약 개발 목표는 그대로 유지된다. 방셀 CEO는 "현재 3개의 승인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3년 안에 최대 8개 제품에 대한 추가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모더나는 올해 초 2027년 연간 운영비가 47억~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모더나의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최고치 대비 9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02 09:06
  • 주말 아침에 심해지는 두통, ‘이것’ 한 잔 마셔보자

    주말 아침에 심해지는 두통, ‘이것’ 한 잔 마셔보자

    두통은 일상생활에 여러 불편함을 준다. 특히 피로를 해소해야 하는 주말에 두통이 지속되면 귀한 하루를 망치기도 한다. 두통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과도한 수면 후 발생하는 두통은 대부분 편두통이다. 유전적으로 편두통 소인이 있는 사람들은 몸의 항상성이 깨졌을 때 두통을 잘 겪는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규칙적인 수면 패턴에서 벗어나 갑자기 많은 잠을 자면 뇌가 우리 몸의 항상성이 깨진 것으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항상성이 깨지면 이를 관장하는 뇌 시상하부가 신호를 감지, 두개골·뇌막 등에 분포된 신경들을 활성화한다. 이 신경들은 혈관을 둘러싸고 있어, 혈관을 팽창시키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과도한 낮잠으로 인해 두통이 찾아왔을 때는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커피 속 카페인이 팽창된 혈관을 수축시켜 통증을 완화한다.잠을 많이 자지 않았는데도 두통이 심하다면 커피를 마셔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주말 '카페인 금단'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주민경 교수는 “평소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뇌 혈관이 다소 수축된 상태다”며 “늘 커피를 마시던 시간에 커피를 섭취하지 않으면 뇌혈관 확장이 일어나면서 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때 커피를 마시면 뇌혈관이 다시 수축되면서 통증이 줄어든다. 실제 커피를 마신 후 한 시간 이내로 증상이 사라진다면 카페인 금단 증상이다. 카페인 금단증상에서 벗어나려면 카페인의 일일 섭취량을 제한한다. 카페인을 하루 400mg 이하로 섭취한다. 카페인 함유량 일지를 사용해 현재의 섭취량을 파악하고 어느 부분을 줄일 수 있는지 스스로 결정하는 게 좋다. 카페인을 갑자기 중단하는 것보다 점차적으로 섭취를 줄이는 것은 금단 증상의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도움을 구하자. 친구와 가족은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동안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18세 이상 성인은 하루에 4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임산부는 하루 200mg 이하로 일반 성인보다 적게 마셔야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08/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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