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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가 국내 비만약 시장 경쟁을 앞둔 가운데, 제품 판매를 맡게 될 회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노보 노디스크와 종근당이 공동 판매를, 일라이 릴리의 경우 단독 판매를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개발사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뿐 확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릴리, 단독 판매 가능성에 무게1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는 다음달 중순에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출시할 계획이다. 마운자로는 주 1회 피하주사하는 GIP/GLP-1(위 억제 펩타이드/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이중작용제다. GIP와 GLP-1은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분비 감소를 통한 식욕 조절·포만감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마운자로는 위고비와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 'SURMOUNT-5'에서 위고비 대비 47% 높은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되면서 더 주목받았다. 미국에서는 지난 3월 기준 마운자로의 시장 점유율이 위고비 대비 7.2%포인트 더 높았다.마운자로의 국내 출시와 함께 국내 판매 방식과 판매 회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때 2형 당뇨병 치료제를 공동판매했던 보령이나, 종근당·한미약품 등 다른 대형 국내 제약사와 공동 판매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단독 판매에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실제 한국릴리는 최근 마운자로의 판매를 위해 약 30명의 마케팅·영업 인력을 새롭게 충원한 상태다.다만, 한국릴리 측은 공동 판매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출시 시점까지 공동 판매를 위한 협업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마운자로의 판매를 위해 마케팅과 영업 인원을 충원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단독·공동판매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8월 중순 출시 시점까지 확정짓지 못한다면 우선 직접 판매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노보 "공동 판매, 확정된 바 없어"마운자로의 국내 출시가 임박하면서, 위고비의 판매 전략까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국내에서 위고비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경쟁 제품인 마운자로가 출시되면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형 제약사들과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실제 종근당을 비롯해 일부 제약사가 구체적으로 언급되기도 했다.다만,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과 종근당 모두 위고비의 국내 공동판매 계획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종근당은 아직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으로부터 어떠한 언질도 받지 못한 상태다.종근당 관계자는 "계약 도장을 찍기 직전 단계인 것처럼 언급됐지만, 현재는 아니다"며 "개발사인 노보 노디스크가 어느 제약사에 공동 판매 권리를 제공할지도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관계자 또한 "당사는 공동 판매에 관한 정보를 언론에 제공한 적이 없다"며 "판매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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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5/08/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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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통증의 왕'이라고 불리는 통풍은 발작을 예방하려면 체내 요산 수치를 낮춰야 해, 주로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더 널리 알려져있다. 발작이 나타난 후, 빠른 치료를 위해 약물 치료 효과를 높이는 음식은 없을까? '알칼리성 식품'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통풍은 엄지발가락, 무릎, 발목 등에 갑자기 극심한 통증과 부종이 생기는 재발성 발작 질환이다. 섭취한 음식 속에 '퓨린'이라는 물질이 대사되면서 '요산'을 생성하는데, 요산이 과다 생성되거나 배출아 잘 안되면 결정형태로 관절에 축적되며 발작을 유발한다.치료를 위해 ▲혈중 요산 농도를 낮추는 약물과 ▲통풍 발작을 치료하는 약물이 사용된다. 알칼리성 식품은 체내 요산 배출을 도와 통풍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특히 요산 농도를 낮추는 약물의 치료 효과를 높인다. 통풍 발작 치료제는 요산염으로 인한 면역 반응과 염증 반응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제다.요산 농도를 낮추는 약물은 다시 요산생성억제제와 요산배출촉진제로 나뉜다. 요산생성억제제는 퓨린으로부터 요산이 생성되는 과정에 작용하는 효소 활동을 저해해 요산 농도를 감소한다. 성분으로는 알로푸리놀, 페북소스타드 등이 있고, 제품으로 각각 자이로릭, 페브릭 등이 있다. 요산배출촉진제는 콩팥에서 요산이 체내로 재흡수되는 과정을 차단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요산의 양을 늘리는 기능을 한다. 성분으로 벤즈브로마론 등이 있고 제품으로는 날카리신, 유리논 등이 있다. 요산 농도가 높으면 체내가 산성화돼 있는데, 이때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면 소변을 알칼리화 해 소변에 녹을 수 있는 요산의 양을 늘린다.알칼리성 식품으로는 채소류, 아몬드, 코코넛, 치즈 제외 유제품, 자두 제외 과일류, 초콜릿 등이 있다. 이 외 옥수수수염, 개다래 열매 등도 요산 배출을 돕는다고 확인된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요산 배출에 도움이 된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간한 '약과 음식 상호작용을 피하는 복약안내서'에서는 통풍 환자가 평소 먹어도 되는 음식, 1주일에 3회 정도 먹어도 되는 음식, 피해야 하는 음식 등을 적시하고 있다. 퓨린 함유량이 적어 평소 섭취해도 되는 식품으로는 달걀, 우유, 치즈, 도정한 곡류, 국수, 빵, 팝콘, 마카로니, 땅콩 등이, 주 3회 섭취해도 되는 식품으로는 돼지고기, 생선, 아스파라거스, 대두, 버섯, 시금치 등이 있다. 소나 돼지의 장기(심장, 간, 콩팥, 자라, 뇌 등), 고기 국물, 베이컨, 등푸른 생선(참치, 정어리, 고등어, 꽁치, 청어 등), 연어, 생선알, 조개, 멸치, 새우, 메주, 효모 등은 퓨린 함량이 높으므로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과당이 첨가된 청량음료나 알코올도 혈중 요산 수치를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무엇보다 과식을 피하고 체중을 줄이는 식단을 하는 게, 요산 농도를 낮추고 통풍 발작 빈도를 줄이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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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대 위에서 “게으르고 피곤해 보인다”는 비판을 받았던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44)가 라임병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몇 가지 건강 문제와 싸우고 있었고, 라임병을 진단받았다”며 “이 질환은 정신적·신체적으로 끊임없이 사람을 쇠약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 충격이었지만, 최소한 왜 무대에서 심한 신경통이나 피로, 몸살 같은 증상을 느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투어를 중단할까 고민했지만, 내 몸이 느끼는 일시적인 스트레스보다 공연이 내게 주는 기쁨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팀버레이크는 지난달 30일, 2년에 걸쳐 41개 도시를 순회한 월드 투어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투어 후반부 일부 공연에서 에너지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 팬들로부터 “게으르고 성의 없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SNS에는 그가 마이크를 관객에게 돌려 떼창을 유도하며, 자신은 노래를 반복해서 쉬는 장면이 확산하기도 했다. 팀버레이크의 라임병 투병 고백은 온라인에서 팬들의 비난이 쏟아진 후 게재됐다.◇진드기 매개 감염병 ‘라임병’… 초기 발진 후 피로·두통저스틴 팀버레이크가 겪고 있는 라임병은 보렐리아균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미국 코네티컷주의 라임(Lyme)이라는 마을에서 처음 발병해 이름이 붙여졌다. 라임병은 주로 미국이나 유럽 대륙에서 많이 발병한다. 하지만 해외여행이나 수입 목재 등으로 인해 국내에도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임병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이동홍반’이라 불리는 특이한 형태의 피부 발진이다. 황소 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의 반점이 나타난다. 이후에는 발열, 피로, 두통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관절염, 안면마비, 심장 부정맥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가 늦어지면 피로나 두통, 근육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초기엔 항생제로 완치 가능… 예방 핵심은 ‘진드기 회피’라임병은 초기에 진단되고 바로 항생제 치료를 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환자는 겪고 있는 증상에 따라 세푸록심(cefuroxime), 아목시실린(amoxicillin) 등 먹는 약을 처방받는다. 다만, 환자에 따라 치료 후에도 증상을 겪을 수 있다.라임병을 예방하려면 우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숲이나 풀밭에서는 식물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고, 진드기가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밝은색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라임병을 옮길 수 있는 진드기는 평균 36~48시간 이상 피부에 붙어 있어야 감염이 이뤄지기 때문에, 조기에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크다. 진드기를 떼어낼 때는 끝이 가느다란 핀셋으로 진드기의 머리 부분을 잡고, 천천히 당겨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양무열 전문의(소아청소년과)는 “진드기 서식지에 갈 때는 긴 옷과 양말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벌레 기피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야외 활동 후에는 곧바로 샤워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염질환이해나 기자 2025/08/0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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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임민영 기자2025/08/0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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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8/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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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하고 3극점(북극·남극·에베레스트)에 도달했던 산악인 허영호가 암 투병 끝에 향년 71세로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허영호는 29일 오후 8시 9분 세상을 떠났다. 2024년 10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12월 수술을 받은 뒤에도 나아지지 않아 약 7개월간 투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영호는 1987년 한국인 최초로 겨울철에 에베레스트 정상(8848m)을 정복했다. 2017년 5월엔 63세의 나이로 에베레스트에 등정해 국내 최고령·최다(6회) 등정 기록을 경신했다. 에베레스트를 시작으로 남미 아콩카과(6959m), 북미 매킨리(6194m),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오세아니아 칼스텐츠(4884m), 유럽 엘브루스(5642m), 남극 빈슨 매시프(4892m)를 등정하며 7대륙 최고봉 정상을 밟았다. 정부는 이런 공로를 인정해 체육훈장 기린장(1982년), 거상장(1988년), 맹호장(1991년), 청룡장(1996년)을 수여했다. 1998년 초경량 항공기 면허증을 딴 뒤 세계 일주에도 도전했다. 허영호가 진단받은 담도암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음식 소화를 돕는 액체)이 지나가는 통로에 생긴 암을 말한다. 간에서 담즙이 생성되면 담관을 따라 이동하고 담낭을 거쳐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데 이 길목 어딘가에 암이 생기면 담도암으로 분류된다. 발생 위치에 따라 크게 간내 담도암(간 안쪽), 간문부 담도암(간 입구), 하부 담도암(간 바깥쪽)으로 구분되며 예후가 천차만별이다. 담도는 몸속 깊은 곳에 위치해 암이 생겨도 발견이 어렵고 초기에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특히 전체 담도암의 10%를 차지하는 간내 단도암이 발견이 어렵고 진행이 빠르다. 담도암의 명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담관염, 민물고기에 들어있는 기생충인 간디스토마(간흡충), B형·C형 간염이 발병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담도암은 전체 암의 3%로 비교적 드문 암에 속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보다 세 배 가량 높은 9%다. 민물고기 회를 통해 감염되는 간흡충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주목되며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민물고기 간흡충은 국제암연구소(IARC)의 1급 발암요인으로 분류된다.담도암 호발 국가인 만큼 위험인자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담도암 가족력 ▲B형·C형 간염 ▲간 내 담석 ▲일차성 경화성 담관염 ▲만성 염증성 장 질환 등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은 꾸준히 추적 관찰해야 한다. 민물고기를 날로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민물고기 조리에 사용한 도마, 칼 등은 끓는 물로 소독하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5/08/0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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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김서희 기자 2025/08/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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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보호를 위해 보호자가 자녀의 틱톡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지난 7월 30일 틱톡은 기존 보호자가 자녀의 디지털 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콘텐츠를 올리면 업로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팔로잉 목록과 개인정보 설정 등까지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녀의 일일 틱톡 사용 시간을 기본 60분으로 설정하는 등 시간제한 설정도 가능하다.틱톡 운영 및 안전 글로벌 총괄 아담 프레서는 “10억 명이 넘는 전 세계 틱톡 이용자가 창의성과 연결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청소년 대상 알고리즘 규제와 보호자 통제 권한 강화 요구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풀이된다.이 조치에 대해 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병수 원장은 “소아, 청소년기는 아직 자기 조절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라며 “자율성과 자기 결정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경계 설정과 적절한 좌절을 견디고 적응하는 법도 동시에 배워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즉, 무조건적인 허용보다 강제적인 규율도 필요하다는 것이다.자극적인 콘텐츠 등에 노출되거나 모방하려는 위험 행동을 막는 데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문의는 “실시간 알림은 위험 행동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부모가 자녀 디지털 활동을 감시하는 것이 아닌 함께 소통과 나눔을 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건강한 디지털 사용 문화와 습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SNS는 중독성이 강한 콘텐츠 구조로 노출 빈도 자체가 자극적이거나 왜곡된 정보를 빠르게 퍼뜨릴 위험이 있다. 시간 제한 설정은 수면장애, 불안, 주의력 저하 등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지나친 몰입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다만, 지나친 규제와 간섭은 자녀와의 소통을 단절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도 지나치거나 일방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면 자신의 선택권이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 있다. 또 더 큰 호기심이나 반발심을 느껴 더 위험한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도 있다. SNS 보호 기능은 ‘통제’ 대신 ‘대화’와 ‘교육’의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 양무열 전문의는 “일방적 감시보다 자녀의 연령과 성숙도에 맞춘 유연한 설정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스스로 안전하게 디지털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기조절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함께 고민하는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콘텐츠의 진위, 댓글 문화의 문제점, 외모 비교 등 평소 SNS에서 접하기 쉬운 문제도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8/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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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44)이 갑상선암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비결을 소개했다. 진태현은 지난 5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고백했다. 6월 24일에는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며 무사히 수술을 마친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달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텔레비전’에서는 건강 회복 루틴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태현은 “수술 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먹거리’”라고 강조했다. 진태현은 “일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레몬즙을 마신다”고 했다. 이어 “그다음 마누카 꿀 한 스푼을 먹고, 올리브 오일까지 먹으면 된다”고 했다. ◇레몬즙, 혈당 안정·항산화 작용… 공복 섭취는 주의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건강자료에 따르면, 아침에 마시는 레몬물은 수분 보충에 좋고, 한 잔당 비타민C 18.6mg, 11kcal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아침 음료다. 물에 섞는 레몬즙은 혈당 지수가 낮고,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연구팀에 따르면 레몬즙을 마신 사람이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빵 두 조각을 먹은 후 혈당이 30% 더 낮았다. 또한 레몬즙에는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유지와 피로 해소, 염증 억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 다만 산도가 높은 만큼 위염, 식도염 환자에겐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공복에 섭취할 경우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마누카 꿀, 강력한 항균·항염 효과… 품질 지표 확인 필수 마누카 꿀은 고대 이집트에서는 ‘태양신의 눈물’, 그리스에서는 ‘신들의 식량’이라 불릴 만큼 귀한 자연물이다. 뉴질랜드와 호주에 자생하는 마누카 나무의 꽃에서 채집되는 마누카 꿀은 일반 꿀보다 생리활성 성분인 메틸글리옥살(MGO) 함량이 높아 항균과 항염 작용이 뛰어나다. 위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억제 효과가 있어 위염·위궤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장내 유익균 증식을 유도해 소화기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마누카 꿀은 품질 지표를 확인한 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꿀의 항균력을 수치화한 'UMF(Unique Manuka Factor)'가 10+ 이상, MGO 수치가 100+ 이상인 제품이 고품질로 평가된다. 워낙 귀해 위조품도 많기 때문에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승인받는 제조사임을 입증하는 펀마크(Fern Mark)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올리브 오일, 혈관과 장 건강에 도움…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 위험 올리브 오일은 단일불포화지방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 예방 ▲염증 완화 ▲콜레스테롤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올리브 오일의 단일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며, 공복에 섭취하면 장까지 빠르게 도달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마이크로바이옴)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설사나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올리브 오일은 건강한 지방이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하루 1~2티스푼 정도만 먹는 걸 권한다”고 말했다. 올리브 오일을 통한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공복 섭취 후 약 30분 뒤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5/08/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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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기저귀 공급량이 어린이용 제품을 추월했다. 출산율은 줄어들고, 고령 인구는 증가하면서 생긴 변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1일 '2024년 위생용품 통계'를 발표했다. 그중 성인용 기저귀(위생깔개 포함) 공급량은 5만 7806톤, 어린이용은 5만 3286톤으로 집계됐다. 성인용 기저귀가 4520톤 더 많이 공급된 것. 공급량은 생산량과 수입량을 더한 값이다.성인용 기저귀의 추월은 예상됐었다. 출산율이 감소하면서 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은 지속해 감소하고, 고령 인구는 늘어나면서 성인용 기저귀 공급량은 증가하는 양상이 전부터 나타났기 때문이다.어린이용 기저귀 공급량은 2021년 6만 8996톤이었지만, 2023년 5만 9436톤, 2024년 5만 3286톤으로 가파른 감소세를 그렸다. 성인용은 수요가 커지면서 지난 2023년부터 집계하기 시작했다. 2023년 5만 5174톤에서 2024년 5만 7805톤으로 늘었다. 어린이용 기저귀는 전년보다 약 10.3% 공급량이 감소했고, 성인용은 약 4.8% 증가했다.앞으로 성인용 기저귀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 인구가 늘면서 요실금 등 배뇨 질환자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요실금은 증상이 있어도 부끄러움 등 질병에 대한 오해로 진료를 받지 않는 사례가 많은 질환이다. 요실금은 소변을 보려고 하지 않았는데, 소변이 흘러나오는 현상으로 주로 40대 이후부터 나타난다. 특히 출산한 적 있는 여성에서 골반 근육의 이완으로 발생률이 높다. 성인 여성의 30%가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할 땐 허리둘레를 잘 확인해야 한다. 체형에 맞지 않는 기저기를 착용하면 소변이 샐 수 있는데, 지난 2024년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브랜드의 성인용 기저귀를 분석한 결과 같은 대형 제품이어도 허리둘레가 모두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기준으로 ‘애니릴리프시니어재활안심팬티’는 75~100cm까지 착용이 가능했고, ‘테나언더웨어노말’ 제품은 100~135cm로 표시하고 있었다.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할 때는 앞·뒤 구분 표시를 잘 확인해서 착용하고, 피부가 짓무르지 않도록 배변 후에는 최대한 빠르게 교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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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보건당국과 의료계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63명, 101명, 103명, 123명, 139명 등이었다. 특히 65세 이상 비율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고위험군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침,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한편, 코로나19 치료제의 정부 공급이 중단되고 시중 유통망을 통한 구매방식으로 전환되면서,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치료제 처방을 받아도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계에선 치료제 공급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의협 감염병대응위원회는 “감염 고위험군을 위한 코로나19 백신과 항바이러스제의 원활한 공급 상황을 신속히 점검해야 한다”라며 “정부는 일선 약국에 코로나19 치료제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 국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8/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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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최지우 기자2025/08/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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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건강한 식재료도 조리 방법에 따라 영양 효과가 천차만별이다. 조리 과정에서 유익한 성분이 늘어나기도 하고 반대로 발암물질 등 유해한 성분이 생기기도 한다. 채소를 요리할 때는 주 영양소가 수용성인지 지용성인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교수(대한암예방학회 회장)는 “폐암과 결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비타민C는 수용성 영양소로 열이나 공기에 약해 가급적 생것으로 먹거나 조리 과정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며 “반면 폐암,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 카로티노이드는 기름을 첨가해 가열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생으로 섭취할 때보다 토마토를 익혀서 만드는 토마토 페이스트로 먹을 때 생체이용률이 네 배 증가하며 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사용하는 기름의 종류와 요리 온도도 신경 써야 한다. 김정선 교수는 “올리브오일 등 식물성 기름은 버터·마가린 등 동물성 기름보다 지용성 비타민 A·D·E 흡수율을 높이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심혈관 건강 유지를 돕는다”고 말했다. 다만,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더라도 연기가 발생하는 발연점을 넘기면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 다환방향족탄환수소(PAHs) 등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기름을 사용할 때 조리 온도를 섭씨 180도 이하로 유지하며 재사용 횟수를 3회 이내로 제한하고 튀기는 방식보다 찌거나 삶는 조리법을 택할 것을 권고한다. 육류나 생선류 등 단백질 식품을 조리할 때도 마찬가지다. 김정선 교수는 “육류를 조리할 때 온도, 불꽃 등 열원과의 직간접적인 접촉 등이 발암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며 “특히 직화구이의 경우 고기 속 단백질과 지방이 분해되면서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가 가열하지 않은 원제품보다 최대 600배까지 다량 발생한다”고 말했다. PAHs에 오래 노출될 경우 폐암, 유방암, 위장 관련 암이 발생할 위험이 있고 소화기를 통해 노출될 경우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지방 함량이 높은 고기일수록 조리할 때 다량의 PAHs가 검출되므로 가급적 지방,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골라 먹는 게 좋다. 실제로 기름기가 비교적 많은 돼지 목심은 양념 소갈비, 소 등심, 양념 돼지갈비 등 다른 부위에 비해 3~6배 많은 PAHs가 검출됐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직화구이 대신 찌거나 삶는 등의 방식을 택해 고기가 열원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직화구이를 꼭 먹고 싶다면 섭취량을 조절하고 항산화 효과를 내는 상추, 깻잎 등 쌈채소를 곁들여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 2025/08/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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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 2025/08/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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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구울 때마다 발암물질이 나오지 않을지 걱정될 때가 많다. 그럼에도 일상에서 고기를 완전히 피하는 건 쉽지 않다. 어떻게 해야 발암물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까?최근 유튜브 채널 ‘건나물TV’에서 출연한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는 ‘고기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굽는 화학자만의 방법으로, 발암물질을 싹 사라지게 하는 고기 섭취 비법’을 공개했다. 강 교수는 “고기의 지방이 열과 닿아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그 속에 발암물질이 포함된다”며 “발암물질을 활성화시키는 간의 효소 활성은 유전적으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양을 섭취해도 개인차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해한 것들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했다.이에, 헬스조선 어떻게 고기를 구워야 하는지 강상욱 교수에게 직접 물어봤다. 먼저 강상욱 교수는 “전자레인지에서 먼저 한 번 조리하는 게 첫 번째 방법”이라며 “본격적으로 그릴이나 팬에 올리기 전에 전자레인지에서 60~90초 미리 익히면 최종 조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발암물질인 HCA(헤테로사이클릭아민)은 고온에서 오래 조리될 때 생성되는데, 전자레인지로 미리 익혀두면 고온 직화 시간을 줄이면서 발암물질이 덜 생성된다.마리네이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마리네이드는 고기를 조리하기 전 양념이나 소스에 재워두는 과정을 말한다. 강상욱 교수는 “로즈마리, 마늘, 양파, 레몬즙이 들어간 미리네이드는 HCA 생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기를 구울 때는 자주 뒤집고, 눈에 보이는 지방은 미리 최대한 제거하는 게 좋다. 강상욱 교수는 “고기를 자주 뒤집으면 한쪽 표면이 과도하게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고기의 겉에 붙은 지방이 팬에 떨어져 탈 때 발암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고기를 굽고 난 후에는 탄 부분을 제거한다.고기를 먹을 때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순무 등 십자화(꽃잎이 4장인 식품)과 채소를 곁들이자. 고기와 함께 구워 먹어도 되고, 쌈을 싸 먹어도 좋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화합물이 많이 들어 있다. 몸속에서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발암물질 등을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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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 2025/08/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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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정준엽 기자 2025/08/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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