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러시아의 의료진이 지진으로 수술실이 흔들리는 도중에도 환자 곁을 떠나지 않고 침착하게 수술을 끝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캄차카주 암병원은 지진으로 수술실까지 흔들리던 당시 의료진이 종양 제거 수술을 이어가던 순간의 방범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건물 전체가 흔들리면서 수술받는 환자가 누워있는 침대, 조명, 각종 집기도 함께 흔들리는 장면이 담겼다. 큰 진동 속에서도 의료진들은 몸을 피하지 않고 수술실을 지켰다. 침착하게 환자와 의료 장비들이 떨어지지 않게 꼭 붙잡으며 진동이 멈추기를 기다렸다. 특히 한 의료진은 수술대를 온몸으로 막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환자 역시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한다.
영상 속 의료진 중 한 명인 야나 그보즈데바 종양외과 의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오래 걸릴 상황이라는 걸 인지했고, 그래서 손이 닿는 모든 수술 도구들을 고정했다”며 “환자가 수술대에서 떨어지거나 기구가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으로 환자도 고정했다”고 했다. 이어 “마취과 의사도 바로 옆에 있던 장비들을 고정했다”며 “마취 장비가 환자와 분리되면 결과는 위험하거나 심지어 치명적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블라디미르 솔로도프 캄차카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을 통해 해당 의료진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솔로도프 주지사는 “의료진은 강력한 진동에도 수술을 중단하지 않고 침착함과 전문성을 유지했다”며 “최고의 찬사를 받을 만한 용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캄차카반도 동쪽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규모 9.1) 이후 최대 규모이자 미국 지질조사국(USGS) 기준 역대 6번째로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캄차카반도와 인근 사할린주에선 건물이 무너지고 항만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동부 연안을 비롯해 미국 하와이, 알래스카 등에도 쓰나미가 도달했다.
최근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캄차카주 암병원은 지진으로 수술실까지 흔들리던 당시 의료진이 종양 제거 수술을 이어가던 순간의 방범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건물 전체가 흔들리면서 수술받는 환자가 누워있는 침대, 조명, 각종 집기도 함께 흔들리는 장면이 담겼다. 큰 진동 속에서도 의료진들은 몸을 피하지 않고 수술실을 지켰다. 침착하게 환자와 의료 장비들이 떨어지지 않게 꼭 붙잡으며 진동이 멈추기를 기다렸다. 특히 한 의료진은 수술대를 온몸으로 막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환자 역시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한다.
영상 속 의료진 중 한 명인 야나 그보즈데바 종양외과 의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오래 걸릴 상황이라는 걸 인지했고, 그래서 손이 닿는 모든 수술 도구들을 고정했다”며 “환자가 수술대에서 떨어지거나 기구가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으로 환자도 고정했다”고 했다. 이어 “마취과 의사도 바로 옆에 있던 장비들을 고정했다”며 “마취 장비가 환자와 분리되면 결과는 위험하거나 심지어 치명적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블라디미르 솔로도프 캄차카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을 통해 해당 의료진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솔로도프 주지사는 “의료진은 강력한 진동에도 수술을 중단하지 않고 침착함과 전문성을 유지했다”며 “최고의 찬사를 받을 만한 용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캄차카반도 동쪽 해역에서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규모 9.1) 이후 최대 규모이자 미국 지질조사국(USGS) 기준 역대 6번째로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캄차카반도와 인근 사할린주에선 건물이 무너지고 항만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동부 연안을 비롯해 미국 하와이, 알래스카 등에도 쓰나미가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