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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불안·피로 싹 날리는 ‘15분’ 힐링법

    우울·불안·피로 싹 날리는 ‘15분’ 힐링법

    하루 15분만 자연 속에서 보내도 불안, 우울, 피로 등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숲이나 바다 등 대규모 자연이 아니더라도 도심 속 공원이나 가로수길 등에서 시간을 보내면 정신 건강 증진에 이롭다는 분석이다.미국 스탠포드대 연구팀이 449개의 연구를 메타 분석해 다양한 자연 환경(공원, 가로수길, 하천변 등 포함) 노출이 우울, 불안, 스트레스, 활력, 행복감 등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자연환경에 노출된 그룹과 대조군으로 분류돼 심리 평가척도와 자가 보고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분석 결과, 하루 15분간 자연에서 생활하면 우울, 불안 등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들고 전반적인 정신건강이 향상됐다. 45분 이상 자연에 머무르면 더 큰 활력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정신 건강 개선 효과는 전 연령층에서 나타났으며 특히 18~25세에서 두드러졌다.연구팀은 자연이 뇌를 안정적인 상태로 만들어 정신 건강에 이롭다고 분석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새소리, 풀이나 꽃향기 등 부드럽고 반복적인 자극이 뇌 긴장 상태를 완화해 휴식을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심박수와 혈압이 내려가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자연에서는 가벼운 걷기 등 활동량이 늘어나는데 신체 활력을 높임으로써 우울, 불안 등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연구를 주도한 리 잉지에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일상 속 짧은 자연 노출을 생활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거리에 더 많은 나무를 심고 곳곳에 작은 공원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정신 건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스탠포드 디지털 저장소(Stanford University Libraries)’에 최근 게재됐다.
    환경최지우 기자2025/08/13 19:30
  • "폐동맥고혈압 신약 ‘윈레브에어’, 새로운 치료 선택지 될 것"

    "폐동맥고혈압 신약 ‘윈레브에어’, 새로운 치료 선택지 될 것"

    혈관 확장 중심의 기존 기전에서 벗어나, 질병의 근본 원인에 접근하는 폐동맥고혈압 신약이 국내에 처음 등장했다. 변형된 폐혈관 구조를 원래 상태로 되돌려 환자가 저위험군에 더 빨리 도달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계는 이번 신약의 등장 이후 초기부터 여러 약제를 병용하는 방안으로 치료 환경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윈레브에어, 질병 근본 원인 개선"한국MSD는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폐동맥고혈압 신약 '윈레브에어' 허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윈레브에어는 폐동맥고혈압의 발병 기전 중 하나인 '액티빈'의 경로를 활용하는 최초의 액티빈 신호전달 억제제다. 액티빈은 단백질 복합제의 일종으로, 윈레브에어는 이를 형질전환 성장인자인 'TGF-β'와 결합해 개발한 약제다. 국내에서는 다른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와 병용해 세계보건기구(WHO) 기능 분류상 2~3단계에 해당하는 성인을 치료하는 용도로 승인됐다.기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 허가된 약제 중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는 3개 기전(엔도텔린 경로 표적치료제, 산화질소 경로 표적치료제, 프로스타사이클린 경로 표적치료제) 내에 총 9가지가 있었다. 이들이 모두 혈관 수축을 억제하는 기전이었다면, 윈레브에어는 폐동맥 혈관벽의 과도한 증식을 막고 변형된 폐혈관 구조를 되돌린다. 윈레브에어는 임상 3상 시험 'STELLAR'에서 위약(가짜약) 대비 6분 보행 거리를 40.8m 늘렸으며, 질병 악화·사망 위험을 84% 개선했다. 6분 보행 거리는 우심방·우심실 관련 수치와 함께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기능을 분류하는 주요 기준 중 하나다. 윈레브에어는 WHO 기능 분류상 2~3단계에 해당하는 환자들이 1단계의 저위험군에 빨리 도달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은 "기존 약제들에서 부족하다고 지적됐던 부분을 채워줌으로써 치료 목표 도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상 반응으로 적혈구 증가증과 혈소판 감소증이 보고된 바 있어 치료 시 혈액 수치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나, 의료진들에 따르면 이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혈역학적 문제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거나 발생하더라도 경미한 수준이었고, 중증 이상 반응은 3% 미만"이라며 "미국에서도 4000명 이상 쓰고 있는 약제이기 때문에 충분히 관리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초기 약제 병용으로 지침 바꿀 것… 더 많은 약제 들어왔으면"윈레브에어의 등장으로 국내 폐동맥고혈압 치료 환경은 초기 치료 단계부터 효과가 강한 여러 약제를 병용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폐동맥고혈압 치료는 단독 요법으로 시작해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마다 약제를 하나씩 추가하는 '순차적 병용요법'으로 이뤄졌다면, 5년 생존율이 95%인 일본을 비롯한 해외 국가의 치료 환경을 참고해 효과적인 약제를 함께 빠르게 사용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자는 의도에서다. 윈레브에어 또한 초기 약제 병용 시 의료진들이 적극 고려할 약제 중 하나다.학계도 해당 내용을 반영해 가이드라인 개선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욱진 교수는 "순차적 병용요법 초기 병용요법을 통해 강력한 치료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치료 환경을 바꿔야 이 힘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며 "더 많은 투여 경험 축적을 통해 최적의 약제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 앞으로 정밀 의료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고 말했다.저위험군 환자도 초기 병용요법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지침을 개정하는 것 또한 검토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위험군~중간 위험군 환자 대상 초기 2제 병용요법 권고 ▲고위험군 환자 대상 초기 3제 병용요법 권고 ▲아뎀파스 추가 권고 ▲윈레브에어 추가 권고 등이다.더 폭넓은 치료 선택지를 위해 정맥주사제인 '에포프로스테놀(제품명 플로란)'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주사제가 병용요법에 포함될수록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돼서다. 현재 에포프로스테놀은 어댑터와 펌프에 문제가 있어 국내 도입이 지연되고 있으며, 학계에서는 물질만 먼저 허가받은 후 복제 의약품을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한편, 윈레브에어는 국내에서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약제로, 현재 평가 단계에서 급여 등재 여부를 심사 중이다. 이는 품목 허가, 급여 평가, 약가 협상 과정을 함께 진행해 신약의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한국MSD 의학부 김요한 상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급여 적정성에 대해서 논의 중이다"며 "학회·보건당국과 적정 가격을 빠르게 협의해 약제가 조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8/13 19:07
  • 올 의무사관후보생 42%가 ‘필수의료’ 전공의

    올 의무사관후보생 42%가 ‘필수의료’ 전공의

    의정갈등으로 수련을 중단하고 올해 입영한 의무사관후보생(군의관·공중보건의사·병역전담검사 전담의사)의 42.0%가 필수의료 전공의인 것으로 조사됐다.13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년 차로 입대한 의무사관후보생 중 설문에 응답한 인원은 603명이었으며 이 중 253명(42.0%)이 필수의료 전공의였다. 응답은 군의관 348명, 공중보건의사 224명, 병역전담검사 전담의사 31명으로 구성됐다.전공과별로는 ▲내과 101명(16.7%) ▲응급의학과 42명(7.0%) ▲신경외과 36명(6.0%) ▲외과 23명(3.8%) ▲신경과 23명(3.8%) ▲소아과 14명(2.3%) ▲흉부외과 12명(2.0%) ▲산부인과 2명(0.3%)로 나타났다.협의회는 이들이 군 복무를 마친 뒤 병원에서 동일 과목, 동일 연차로 돌아갈 수 있게 수련 연속성을 보장할 명문화된 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미필 전공의는 복귀하더라도 내년이나 내후년 영장을 받으면 곧바로 입대해야 한다. 수련 도중 입대하면 제대 후 원래 병원에 자리가 남아있을지 불확실해 수련 연속성을 보장해달라는 것이다.이성환 대공협 회장은 “흉부외과와 소아과를 비롯해 수련병원에서 중증·응급 환자를 치료하려는 젊은 의사들의 의지가 이어져야 한다”라며 “수련 연속성을 보장해 안정적 전문의 배출 방안을 마련하고 군복무 단축을 통한 조기 전문의 배출과 지역·군 의료의 효율화를 통해 일시적 인력 공백을 메우는 계획을 함께 수립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8/13 18:27
  • 어휘 습득·대인 관계에 좋은데… 발달장애인 읽을 ‘책’ 부족하다 [조금 느린 세계]

    어휘 습득·대인 관계에 좋은데… 발달장애인 읽을 ‘책’ 부족하다 [조금 느린 세계]

    인간은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때 사용할 단어를 배우고, 삶의 이런저런 고난을 간접 체험한다. 이는 발달장애인도 마찬가지만, 정작 다독하는 발달장애인은 많지 않다.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발간한 ‘2024년 장애인 독서 활동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의 독서율은 32.7%에 불과하다. 성인 비장애인 독서율인 43%보다 한참 낮다. 발달장애인도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 그들의 삶에 직접적 도움이 되는 책의 가짓수가 아직 적은 탓도 있다.◇읽기 쉬운 책 적고, 도서관 문턱 높아도서관 서고에 꽂힌 수많은 줄글 책은 대부분 발달장애인에게 ‘잘 읽히지 않는 책’일 뿐이다. 2024년 ‘장애인 독서 활동 실태 조사’에 따르면 발달장애인들이 책을 읽지 않는 주된 이유로 “책을 읽고 이해하기 어려워서”가 꼽혔다. 발달장애인 당사자로서,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출간하는 발달장애인용 ‘읽기 쉬운 책’을 감수한 김명일 감수위원은 “한 장에 문장이 5~6개 있고, 글씨가 띄엄띄엄 떨어져 있어야 읽기가 좋다”며 “단어가 어려우면 책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했다.어린이용 동화책을 읽으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20대 초반의 지적장애인 자녀를 둔 도서출판 날자 조윤영 대표는 “아이가 어릴 땐 어린이용 동화책 등을 읽힐 수 있으니 그나마 책 선택지가 많았다”며 “그러나 중학생 즈음 되자 아이의 연령대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다루고 있으면서, 발달장애인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아이는 자라면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당면한다. 부모, 선생님, 친구와 갈등을 빚기도 하고, 좋은 관계를 맺고자 하는 마음이 좌절되기도 한다. 친구와 다툰 후 화해하는 법, 부모와의 오해를 푸는 법 등을 다룬 청소년용 책을 읽으면 이러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이야기 속 인물의 행동 동기를 생각해보고, 이런 상황에 노출되는 것 자체가 사회적 훈련이기 때문이다. 비장애인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이런 책이 많이 나와 있지만,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위해서는 그렇지 않다.도서관에서 정숙해야 하는 분위기도 발달장애인이 책을 가까이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 구로종합사회복지관의 이지혜 사회복지사는 “함께 온 보호자가 책을 소리 내 읽어줘야 하는 때도 있고, 가만히 앉아서 책만 읽기 어려워하는 이들도 있다”며 “조용히 책만 읽어야 하는 환경이라면 발달장애인이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자료개발과 홍은진 주무관은 “발달장애인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려면 소음이 용인되는 공간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감각 교구 비치된 ‘시끄러운 도서관’ 있어다행히 발달장애인의 독서 문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시끄러운 도서관’이 한 예다. 시끄러운 도서관은 구로구와 은평구에서 운영되고 있고, 이름은 조금 다르지만 시끄러운 도서관과 비슷한 곳으로 성동구에 ‘와글와글 도서관’이 있다. 이들 도서관 안에서는 소리 내 책을 읽거나 책에 관해 이야기하는 등 정숙하지 않아도 된다. 비장애인 역시 이용할 수 있지만, 발달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읽기 쉬운 책’이 기존 도서관 대비 많이 구비돼 있다는 점에서 발달장애인 특화 도서관이기도 하다. 이지혜 사회복지사는 “감각 교구를 도서관 곳곳에 비치하고, 촉각도서(손으로 만져가며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도서)·소리도서(음성 효과 장치가 있는 도서) 등 특수도서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도서 비중을 늘렸다”며 “소음이 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공간이라서 발달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일반 도서관보다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5/08/13 18:00
  • 강남 유흥업소에서 판매된 ‘복숭아향 액상담배’의 정체, 충격

    강남 유흥업소에서 판매된 ‘복숭아향 액상담배’의 정체, 충격

    마취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을 전자담배 액상에 섞은 신종 마약을 강남 유흥업소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13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부정의약품 제조·유통책 A씨(구속)와 밀수입책 B씨 등 10명을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총책인 프랑스 남성·미국 여성 부부는 태국으로 도주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령했다.일당은 지난해 5~10월 전문의약품인 에토미데이트와 프로폭세이트를 홍콩에서 밀수입한 후 시중의 액상담배와 배합하는 방식으로 전자담배 카트리지 987개를 만들고 일부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과 비슷한 전신 마취 유도제이며, 프로폭세이트 또한 ‘물고기 마취제’로 알려진 의약품이다. 앞서 홍콩에서 ‘우주오일(Space oil)’로 불리며 전자담배 형태로 확산해 사회적 문제가 됐는데 국내에도 상륙한 것이다.유통책들은 유흥업소에 손님으로 방문해 업소 종사자들에게 무료 샘플을 제공하며 홍보했다. “불법이 아니다”라고 안심시키거나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속여 카트리지를 판매했다.한 유통책은 태국 방콕 공항에서 카트리지 300개를 누군가에게 건넨 정황도 포착됐다. 경찰은 이들이 해외 판로 개척까지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지난해 7월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가 케타민을 투약한다는 제보를 입수한 후 수사에 착수했으며, 유통책을 추적하던 중 A씨의 주거지에서 마약류로 추정되는 액체를 대량으로 발견해 수사를 확대했다. 이후 A씨의 SNS 대화내역 등을 토대로 공범을 검거했고 마취제 1500ml와 액상담배 432ml, 전자담배 카트리지 513개, 현금 2억4800만원을 압수했다.경찰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프로폭세이트가 마약류로 지정되도록 지난달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도 개선을 요청했으며,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프로폭세이트를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 식약처는 전날 에토미데이트 등을 마약류로 지정하는 내용의 '마약류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하기도 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5/08/13 17:42
  • “‘쌍꺼풀 수술’ 네 번 했지만, 고민 많았다” 장영란… 의사가 말하는 ‘재수술’ 한계는?

    “‘쌍꺼풀 수술’ 네 번 했지만, 고민 많았다” 장영란… 의사가 말하는 ‘재수술’ 한계는?

    방송인 장영란(46)이 쌍꺼풀을 받기 전 고민했던 이유를 밝혔다.13일 방송인 하지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튜브 하지영’에 출연한 장영란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나를 우리 공주라고 불렀다”며 “쌍꺼풀 수술하면 남자들이 다 쫓아온다고 걱정하실 정도로 딸바보였다”고 말했다. 네 번의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는 장영란은 “그래서 난 쌍꺼풀 수술하면 온 세상 남자들이 나한테 프로포즈할까 봐 너무 걱정했을 정도로 자존감이 높았다”며 “하지만 수술 후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그저 눈이 조금 바뀌었을 뿐”이라고 했다.장영란이 받은 쌍꺼풀 수술은 비절개법(매몰법), 절개법, 부분 절개법으로 나뉜다. 쌍꺼풀의 크기, 두께가 아닌 눈 구조에 따라 권장 성형법이 달라진다. 비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바늘을 이용해서 실로 묶는 방법이고, 절개법은 눈꺼풀을 절개해 근육, 지방, 늘어진 피부 등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또 부분 절개법은 눈꺼풀에 3~4mm 정도의 절개선을 두세 군데 넣은 뒤, 이 절개선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부작용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쌍꺼풀 풀림, 좌우 쌍꺼풀 비대칭, 소시지 눈(두꺼운 쌍꺼풀 라인) 등이 있다. 주로 본인의 얼굴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쌍꺼풀 디자인을 고집하거나 눈꺼풀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발생한다. 따라서 재수술할 때는 해부학적 골격, 피부 특성, 노화 정도, 눈 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제대로 파악해 가장 적합한 디자인과 수술 방법을 찾아야 한다.장영란처럼 재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여러 번 할 수 있다”며 “다만, 눈꺼풀 피부 양이 충분해야 절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개할 피부가 부족할 때는 새로운 라인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기존 절개선을 그대로 두고 수술을 진행한다”며 “필요에 따라 눈꺼풀 안쪽 지방이나 조직을 재배치해 라인을 자연스럽게 만들지만, 새로운 라인을 만들 수 있는 폭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8/13 17:32
  • 순천향대 부천병원,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 초청 검진

    순천향대 부천병원,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 초청 검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독립운동가 후손을 초청, 프리미엄 건강검진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초청 대상은 독립운동가 최봉설·채성룡 지사의 후손 부부 2쌍으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병원은 이들에게 건강검진과 숙박·식사, 역사 탐방을 지원하며, 일정에는 파주 임진각·DMZ 안보 관광, 부천시 광복절 행사, 서대문형무소 방문, 서울 관광 및 한국 문화 체험 등이 포함됐다.이번 행사는 1937년 구소련 스탈린 정권의 강제 이주로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고려인 사회의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글로벌 ESG 병원으로서 나눔 의료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며 정·재계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최봉설 지사는 대한국민회, 간도청년회, 철혈광복단에서 활동하며 무장 독립운동에 앞장섰고,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이후에도 고려인 사회 발전에 헌신했다. 2006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채성룡 지사는 고려혁명군정의회와 국내 지하 항일조직에서 활동했으며, 1928년 신의주에서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 갇혔다가 순국했다.채성룡 지사의 외증손자 김 올렉(59) 씨는 “외고조부께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이라는 사실은 제게 큰 자긍심과 민족적 자의식을 심어주었다”며 “이번 방문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감하고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문종호 병원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을 초청해 건강검진과 역사 탐방을 지원하는 것은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나눔 의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5/08/13 17:18
  • “5년 만에 복근 얻어” 디바 비키, 선명한 ‘王자’ 공개… 수년간 했다는 운동은?

    “5년 만에 복근 얻어” 디바 비키, 선명한 ‘王자’ 공개… 수년간 했다는 운동은?

    그룹 디바 출신 방송인 비키(본명 김가영·47)가 선명한 복근을 공개했다.지난 12일 비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부터 2025년까지의 복근 변화를 담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점차 선명해져 식스팩에 가까워진 탄탄한 비키의 복근이 담겼다. 비키는 “2014년 둘째 출산 후 2016년부터 요가 그룹 수업을 들었다”며 “2019년 코로나로 수업이 중단됐을 때는 운동을 못 할까 걱정했지만, 집 근처 크로스핏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게 치는 법을 배우고 장애물 레이스인 스파르탄 레이스에도 두 번 참가했다”며 “수영까지 배우게 돼 새벽 6시, 7시 두 타임 수영 강습을 받고 오전 10시엔 크로스핏을 하며 몇 년을 살았다”고 했다.또 비키는 “철인 3종에 도전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돼 러닝을 시작하게 된 게 2022년이었다”며 “러닝 시작하고 몸무게가 6kg 정도 빠졌고, 체지방은 재보지 않았지만 옷 사이즈가 M에서 XS로 바뀐 걸 보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했다. 비키가 했다는 운동, 각각 어떤 효과가 있을까?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8/13 17:16
  • 화이자, ‘파드셉·키트루다’ 병용요법 방광암에 효과 확인

    화이자, ‘파드셉·키트루다’ 병용요법 방광암에 효과 확인

    화이자와 아스텔라스파마는 ‘파드셉’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방광암 환자에게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지난 1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임상 3상 시험 EV-303은 파드셉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현재 표준 치료법인 수술 단독요법과 비교해 수술 전후 신보조·보조요법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병용요법은 시스플라틴 기반 화학요법을 받을 수 없는 근육 침윤성 방광암(MIBC) 환자에게 적용된다.첫 번째 중간 효능 분석에서 파드셉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수술 단독요법보다 더 긴 무사건 생존율을 기록하며 1차 평가변수를 달성했다. 2차 평가변수인 전체 생존율 또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추가 2차 평가변수인 병리학적 완전 반응률도 충족됐다. 안전성은 파드셉과 키트루다의 각각 알려진 정도와 비슷한 정도로 양호했다.임상연구를 진행한 헨트 통합암센터 크리스토프 불슈테케 박사는 “시스플라틴 기반 화학요법을 받지 못하는 환자는 수술 이후 치료 방법이 없고, 방광 제거 수술 이후에도 재발이 잦고 예후가 불량하다”며 “이번 EV-303 연구 결과는 수술 전후에 사용되는 전신 치료가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연장한 최초의 사례다”고 말했다.한편, 키트루다는 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로,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식도암 등 다양한 암종 치료에 쓰인다. 2024년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블록버스터 항암제다. 2024년 한 해 매출이 295억달러(한화 40조6805억원)에 달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8/13 17:04
  • 한 달에 한 번 매운 ‘이것’ 먹기… 임신성 당뇨 위험 확 낮춘다

    한 달에 한 번 매운 ‘이것’ 먹기… 임신성 당뇨 위험 확 낮춘다

    한 달에 한 번 매운 고추를 먹으면 임신성 당뇨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에 발생하는 혈당 조절 장애로, 임신 이전에 이미 당뇨가 있던 경우와 달리 임신으로 유발되는 질환이다. 미국 버팔로대 연구팀은 콩의 풍부한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혈당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가정하에 다양한 콩 요리와 임신성 당뇨 간 연관성을 알아봤다. 그들은 1397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콩과 매운 고추 섭취 빈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분석했다.그 결과, 콩이 아닌 매운 고추의 섭취가 임신성 당뇨 위험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었다. 매운 고추를 한 달에 한 번 먹은 여성의 임신성 당뇨 발병률은 3.5%였고, 전혀 먹지 않은 여성의 발병률은 7.4%였다. 연구팀은 매운맛의 주성분인 캡사이신과 고추에 풍부한 페놀 화합물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버팔로대 소아과 샤오종 웬 박사는 “캡사이신과 페놀 화합물이 포도당 흡수를 늦추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매운 고추를 더 자주 먹는다고 해서 임신성 당뇨 위험이 더 크게 낮아지지는 않았다”고 했다.한편, 임신성 당뇨는 임신부의 경우 자간전증(임신 20주 이후에 나타나는 고혈압과 단백뇨)과 제왕절개의 위험을 높이고, 신생아의 경우 과체중, 호흡 곤란, 저혈당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그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체질이라면 지방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먹거리로 대체할 수 있다. 미국 비영리 의료기관인 메이요 클리닉은 과일, 채소, 통곡물, 살코기 위주의 식단을 권장했다, 또한, 당분이 많은 음료를 줄이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오픈 액세스 과학 저널 ‘엠디피아이(MDPI)’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8/13 15:06
  • “50대에도 탄탄한 ‘등 근육’”… 요가만 10년 했다는 유명 여배우, 누구?

    “50대에도 탄탄한 ‘등 근육’”… 요가만 10년 했다는 유명 여배우, 누구?

    배우 김지호(51)가 자연 속에서 요가를 즐기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2일 김지호는 자신의 SNS에 “자연 속 요가. 정선”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요가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나무와 잔디를 배경으로 한 사진 속 그는 고난도의 동작을 유연하게 소화하고 있었다. 특히 오랜 기간 요가를 통해 단련된 탄탄한 등 근육이 눈에 띄었다. 한편, 김지호는 지난 4월 10년 가까운 요가 경험을 토대로 삶의 변화를 담은 산문집 ‘마음이 요동칠 때 기꺼이 나는 혼자가 된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8/13 15:04
  • 운동 안했는데 허벅지 ‘딴딴’… 근육질 타고난 걸까?

    운동 안했는데 허벅지 ‘딴딴’… 근육질 타고난 걸까?

    운동 없이도 허벅지가 단단해, 체질적으로 근육이 많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다. 착각일 가능성이 크다. 지방층이 두꺼워 생긴 현상일 수 있다.근육형 허벅지는 운동 후를 제외한 평소에는 오히려 말랑하다. 단단한 허벅지는 ▲셀룰라이트나 ▲두꺼운 피하 지방일 수 있다. 셀룰라이트는 커진 지방 세포에 노폐물, 콜라겐 섬유, 체액 등이 엉겨 붙어 섬유화된 조직을 말한다. 지방 축적으로 림프액과 혈액 순환이 더뎌지면서, 여러 물질이 단단하게 굳어 형성된다. 셀룰라이트일 때는 살을 누르거나 비틀었을 때 울통불퉁하게 올라오고, 피부 표면이 오돌토돌 매끄럽지 않다. 건조증과 처짐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셀룰라이트가 아닌 피하 지방층이 두꺼워도 허벅지는 단단하다. 피하 지방은 외부 충격을 막는 역할을 해, 비교적 단단하다. 피하 지방일 때는 피부 표면이 매끄럽다.지방이 많아 단단한 허벅지는 보통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는 "여성은 허벅지에 지방을 분해하는 베타 수용체가 적고,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 수용체가 많다"며 "지방을 축적해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서로, 가임기 여성에서 이런 경향이 뚜렷하다"고 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피부 속 콜라겐 변성을 유발하고, 히알루론산 과중합도 일으킨다. 이때 순환이 잘 안되면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체액이 피하 부위까지 침투하면서 셀룰라이트 생성이 촉진된다. 한편, 폐경기에 접어들어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 지방 축적은 허벅지에서 복부로 이동한다.이땐 적절한 운동과 마사지로 허벅지 지방을 뺄 수 있다. 김규남 운동지도사는 "폼롤러와 스트레칭으로 해당 부위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유산소 운동과 근지구력 운동으로 전신 운동을 한 후 정리 운동을 하는 걸 권장한다"며 "지방과 산소를 주로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과 근지구력 운동은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베타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해 지방 대사를 촉진한다"고 했다. 셀룰라이트는 골프공, 폼롤러 등 도구를 이용해 물리적으로 자극을 가하면 섬유조직이 깨져 완화할 수 있다.간혹 하체 운동으로 허벅지가 오히려 두꺼워질까 봐 걱정하는 사람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여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남성의 10분의 1 수준이라서 근육으로 허벅기가 굵어지긴 어렵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8/13 15:00
  • 1형 당뇨병, 내년부터 장애 인정 받나

    1형 당뇨병, 내년부터 장애 인정 받나

    1형 당뇨병을 장애로 인정하는 정부 방안이 이르면 오는 10월 공포, 내년 5월 시행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1형 당뇨병 장애 인정을 위한 장애복지법 시행령 개정 스케줄 등에 대한 자료’에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1형 당뇨병 환자에 해당하는 ‘췌장 장애’가 새로운 장애 유형으로 신설되는 게 골자다.1형 당뇨병은 면역 기능 이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공격받아, 더이상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만들어낼 수 없는 질환이다. 지속해 인슐린을 주사 형태로 주입하지 않으면 혈당이 조절되지 않고, 혈당 조절에 실패하면 다양한 합병증으로 고통받는 질환이다.그간 사회생활과 공동체 활동에서 편의를 위해 1형 당뇨병이 장애로 인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돼 왔다. 지난해 1월 충남 태안에서 1형 당뇨병을 앓는 8세 딸을 둔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관심이 커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9세 미만 1형 당뇨병 환자는 지난 2018년 1만 1473명에서 2022년 말 기준 1만 4480명으로 4년 해 25% 이상 증가했다.1형 당뇨병이 장애로 인정되면 환자는 양육 지원, 의료비 지원, 장애아동 수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책이슬비 기자2025/08/13 14:45
  • 식약처, 림프종 CAR-T 치료제 ‘예스카타’ 허가

    식약처, 림프종 CAR-T 치료제 ‘예스카타’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B세포 림프종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예스카타’를 허가했다고 13일 밝혔다.이로써 예스카타는 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의 새로운 선택지가 된다. 현재 국내에는 허가된 치료제가 없는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PMBCL) 치료 폭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예스카타는 환자의 면역세포인 T세포에 CD19를 인지할 수 있는 유전 정보를 넣어준다. CD19는 B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단백질로, B세포 림프종의 대표적인 표적이다. 이후 다시 CAR-T를 환자의 몸에 주입해 CD19를 발현하고, 암세포를 인식해 죽이도록 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예스카타는 식약처로부터 신속 처리 대상으로 지정돼 승인됐다. 식약처는 “의료 현장에 보다 신속하게 도입되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예스카타는 장기추적조사 대상 의약품이기도 하다. 길리어드는 투여일로부터 15년 동안 이상 사례 발생 현황을 추적 조사하며 안전성을 관리할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8/13 14:06
  • 챗GPT 말 듣고 먹었다가 ‘환각·환청’까지… 美 60대 남, 무슨 사연?

    챗GPT 말 듣고 먹었다가 ‘환각·환청’까지… 美 60대 남, 무슨 사연?

    챗GPT가 제공한 건강 정보를 믿고 정보대로 음식을 먹었다가 ‘브롬중독증’에 걸려 정신착란을 겪은 미국 6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한 60세 남성 A씨는 소금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챗GPT에 물어봤다. 이에 챗GPT는 “소금보다 브롬화나트륨이 건강에 더 좋다”고 답했다. 브롬화나트륨이란 나트륨과 브롬(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유일한 비금속 원소)으로 이루어진 무기 화합물로, 과거 의료용으로 쓰였으나 현재는 주로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흰색 결정성 화합물이다.A씨는 챗 GPT의 말에 따라 소금 대신 브롬화나트륨을 먹기 시작했고, 3개월 만에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브롬화나트륨을 물에 타서 먹었다”며 “챗GPT가 말하는 대로 했을 뿐이다”고 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A씨는 입원 24시간 후부터 편집증이 심해졌고 환각·환청 증상을 보였다. 편집증이란 타인에 대한 지속적인 의심과 불신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 질환이다. 이뿐 아니라 A씨에게 여드름, 피로, 불면증, 운동실조(근육 조정 능력 부족을 유발하는 신경계 질환), 다음증(극심한 갈증)과 같은 다른 증상도 나타났다. 의료진은 A씨에게 브롬중독증 진단을 내렸다. 브롬중독증이란 브롬 화합물을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흡입하여 발생하는 중독 증상이다. A씨는 체액, 전해질, 항정신병 약물을 투여받았다. 그는 3주간 입원 후 정신병적 증상이 완화돼 퇴원했다.◇AI가 주는 정보, 할루시네이션 현상 주의해야챗GPT와 같은 AI는 정보 전달, 심리 상담 등 일상에 깊이 침투하며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A씨처럼 AI가 주는 정보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현상’ 때문이다. 할루시네이션 현상은 AI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는 오류를 뜻한다. AI가 학습한 데이터에 틀린 정보나 오래된 자료가 포함돼 있을 경우, AI는 이를 기반으로 정보를 재생산해 낸다.AI의 답변은 반드시 참고 자료로만 쓰고, 최신·공식 문서, 전문가 의견과 반드시 비교해 사실 검증 과정을 꼭 거쳐야 한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은 “AI는 사용자의 반응에 맞춰 학습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때로는 사실과 다른 답변을 내놓기도 한다”며 “AI가 내놓는 답이 반드시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AI 정신병’이라는 신조어 생기기도, 전문가와 상담 필수정보 탐색뿐만 아니라 AI는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해 ‘AI 정신병’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AI 정신병은 공식적인 정신의학 진단명은 아니지만, AI와의 지속적·몰입적인 상호작용으로 환각, 망상, 피해의식 등 심리적 이상 상태가 유발되는 것을 뜻한다. AI와의 몰입적 대화를 계기로 심각한 망상과 왜곡을 겪게 된다. 특히 AI의 확신에 찬 말투가 사용자의 비현실적인 믿음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친구, 가족, 치료사 등을 통해 비현실적인 사고가 반박당할 수 있지만, AI는 환상이나 과대한 자기 인식을 그대로 수용하도록 만들거나 오히려 강화시킬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AI와의 상호작용을 중단해야 한다. 이후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 약물 치료, 인지행동치료(CBT) 등 전문적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 위 사례는 ‘내과 임상 사례 저널(Annals of internal medicine clinical cases)’에 5일 게재됐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8/13 14:00
  • [식품업계 이모저모] 소비자 67.5% “여름철 물, 수질이 최우선”… 브리타, 음용 실태 조사 발표​ 外

    ■ 소비자 67.5% “여름철 물, 수질이 최우선”… 브리타, 음용 실태 조사 발표브리타가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9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여름 음용 습관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여름철 물을 마실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수질의 신뢰성’(67.5%)이 압도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세균 번식과 부패’(48.2%), ‘노후 배관으로 인한 불순물’(25.9%)이 꼽혔다. 또, 소비자들은 가정 내 물 보관 시 ‘내부 위생을 알 수 없는 정수기 사용’(33.0%), ‘일회용 생수병 쓰레기 증가’(27.8%), ‘냉장고 공간 부족’(20.2%) 등을 불편 요소로 지적했다. 생수 사용 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37.2%), ‘미세플라스틱 섭취 우려’(32.6%) 등 환경 및 건강에 대한 부담도 함께 나타났다. 수질·위생·환경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브리타 사용자들은 ‘필터만 교체하면 되어 위생적으로 느껴진다’(67.6%)를 가장 큰 장점(복수 응답 가능)으로 꼽았다. ‘환경 부담이 적다’(57.5%), ‘경제적이다’(50.6%)는 응답도 높았다.■ 대상웰라이프, 국립암센터와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대상웰라이프가 국립암센터와 영양 지원 프로그램 ‘케어브릿지’를 통해 암환자 대상 영양 패키지 제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케어브릿지는 대상웰라이프와 국립암센터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암환자의 영양 상태 개선과 지속적인 치료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웰라이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최대 50명에게 2개월분의 영양 패키지 제품을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칭따오,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공식 스폰서 참가칭따오(TSINGTAO)는 오는 15일부터 전북대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JUMF가 풍성한 라인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가운데, 칭따오도 이를 기념해 특별한 콘텐츠와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많은 관객들과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노티드X끼리(Kiri), 깊고 진한 크림치즈 신메뉴 12종 공개노티드(Knotted)가 프랑스 대표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Kiri)’와 손잡고 크림치즈의 깊고 진한 매력을 살린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신메뉴는 베이커리 4종, 케이크 1종, 음료 7종으로 총 12종의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 코젤,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 공식 단독 맥주 스폰서 참여코젤(Kozel)이 오는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열리는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One Universe Festival)’에 단독 맥주 스폰서로 참여한다. 올해 글로벌 음악 축제 OUF에는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찰리 XCX(Charli XCX)를 비롯해 비비, 빈지노, 씨엘, 선우정아, 올데이 프로젝트, 이디오테이프, 신인류 등이 함께한다. 현장에는 메인 A스테이지와 푸드존에 각각 코젤 부스가 운영된다. 메인 스테이지 부스에는 코젤 생맥주를 즐기며 시원하게 쉴 수 있는 ‘코젤 리프레시존’을 마련, 푸드존 부스에서는 다양한 음식과 함께 어울리는 코젤 생맥주를 판매한다. ■ 메가MGC커피XRIIZE, 즐거움 가득한 ‘포토카드 스탬프 챌린지’메가MGC커피가 아티스트 라이즈 (RIIZE)와 함께하는 ‘라이즈 포토카드 스탬프 챌린지’ 이벤트를 23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다. 이번 포토카드 스탬프 챌린지는 라이즈와 함께한 ‘레트로 퓨처’ 컨셉의 여름시즌 음료 6종과,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메밀칩 스낵인 ‘메가칩’으로 구성된 콤보 메뉴로 운영된다. 메가MGC커피 공식 앱 내 챌린지 페이지에서 ‘챌린지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 스탬프 챌린지를 활성화한 뒤, ‘메가오더’ 메뉴에서 가까운 매장을 선택해 라이즈 포토카드 미션 콤보 메뉴를 주문 및 픽업하면 된다. 미션 콤보 메뉴 1개 주문 시마다 포토카드 챌린지 스탬프가 자동으로 적립되며, 1회차와 3회차에는 할인 쿠폰이 추가로 제공된다.■ 굽네치킨, 전국 대학 협업 도자 전시회 ‘다다닭 2025’ 개최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전국 예술·도예 전공 대학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ESG 실천형 창작 전시 ‘다다닭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다닭 2025’는 ‘닭’을 매개로 요리와 도자의 ‘굽는다’는 공통분모를 예술 언어로 재해석한 도자 기반 조형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작년에 이어 2회째로 개최되며, 작년 대비 참여 대학 수가 9개 늘어난 전국 17개 대학교 약 240 명의 예술·도예 전공 학부생이 참여한다. 전시는 8월 5일부터 9월 28일까지 55일간 굽네 플레이타운 4층 ‘굽네 갤러리’에서 운영되며 홍대를 찾은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8/13 13:39
  • 52세 미나, 과식한 후 ‘이것’만은 꼭… “다이어트에 탁월”

    52세 미나, 과식한 후 ‘이것’만은 꼭… “다이어트에 탁월”

    가수 미나(52)가 과식한 뒤 춤을 추며 몸매를 유지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미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쿄에서 많이 먹어서 뛰고 왔어요”라며 “초밥 먹고 유산소 운동”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과식을 하고 난 후 춤으로 소화를 시키고 있는 미나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건강미 넘쳐요” “춤 진짜 잘 춘다” “관리 진짜 잘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미나의 관리 비법 중 하나인 춤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춤은 고강도 운동 중 하나”라며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열량 소모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8년 단국대병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빠른 박자의 춤을 추면 시간당 605kcal의 열량을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리듬에 맞춰 반복 동작을 수행하면서 근지구력과 심폐지구력도 키울 수 있다.춤은 정신 건강에도 좋다. 실제로 스웨덴 연구팀이 우울, 불안 증세를 보이는 112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정기적으로 춤을 배우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8개월간 추적했다. 그 결과, 춤을 춘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자존감이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불안증세가 심한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춤의 불안 완화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춤을 출 때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춤을 배워야 한다. 무리해서 따라하다간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릎을 구부렸다가 펴고, 높이 점프하고, 갑작스레 방향을 바꾸는 동작은 무릎에 무리를 준다. 관절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춤을 추기 전과 후에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한편, 미나처럼 과식 후 춤과 같은 격한 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소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소화가 덜 된 상태에서 운동하면 옆구리가 당기고,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어서다. 또 호흡이 많아지면 횡격막, 흉복근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 갈비뼈 아래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8/13 13:35
  • 식약처, '화장품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 행사·이벤트 연다

    식약처, '화장품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 행사·이벤트 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의 날(매년 9월 7일​)’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식약처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한 ‘화장품의 날 응원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화장품의 날은 우리 화장품 안전과 품질 확보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제고에 기여하고 안전한 화장품 사용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식약처,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업계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K-뷰티의 위상, 화장품 산업 발전의 흐름, 식약처 정책·제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식약처는 올해 첫 기념행사로 9월 5일 서울시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정부, 국회, 산업계 등과 함께 ‘2025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아울러, 화장품 산업의 정책적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화장품 업계와 함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또한, 서울시와 협업해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열리는 '서울 뷰티위크'에 참여해 화장품 산업 변천사, 화장품 정책·제도, 화장품의 날 지정 등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우리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과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등 업계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 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규제당국과 다각적으로 협력하며 적극적인 규제 외교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5/08/13 13:20
  • 중부지방 시간당 60mm 폭우... 우중 맨홀 사고 피하려면?

    중부지방 시간당 60mm 폭우... 우중 맨홀 사고 피하려면?

    13일과 14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폭우로 다수 지역이 침수되면 뚜껑이 들리거나 노후된 맨홀이 파손되며 추락 등 안전사고가 잇따른다. 집중호우 속 맨홀 빠짐 사고에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맨홀 뚜겅 피해 걸어야 맨홀 뚜껑은 약 40kg으로 매우 무겁고 강하지만 빗물이 역류하면 뚜껑이 튕겨 나와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 가천대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함승헌 교수는 “특히 맨홀이 덜컹거리거나 주변에 물이 쏟아져 있거나 기포가 올라올 때는 역류가 시작된 것이다”며 “즉시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가 올 땐 맨홀을 피해 다니는 게 최선책이다. 집중호우나 태풍인 날에는 나가지 않는 게 좋다. 굳이 나가야 한다면 행동 요령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보행자의 경우 자신이 다니는 길의 맨홀 위치를 사전에 숙지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맨홀이 있는 곳은 피한다. 설계에 따라 다르지만, 맨홀은 보통 보행 보도 주변에 많이 있다. 또한 물에 잠겨 맨홀 확인이 어려울 땐 가능한 물에 잠긴 곳을 피해 걸어야 한다. 자동차의 경우 맨홀이 도로 중앙에는 잘 있지 않고 갓길에 많이 위치해 운행이나 주차할 땐 갓길은 피하는 게 좋다.◇산소량 적은 맨홀 속, 도움 요청하기 맨홀에 빠지면 산소 결핍에 따른 질식 사고의 위험이 있다. 뚜껑 가장자리로 스며든 빗물은 맨홀 바닥에 고인다. 또한 맨홀의 내벽과 밸브, 상수도관 등 철제 구조물은 물에 닿으면 녹이 슬면서 공기 중 산소를 빨아들인다. 이런 상태서 사람이 맨홀에 빠져 산소 농도가 낮은 공기를 들이마시면 뇌 기능이 상실되며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맨홀에 빠졌다면 전화가 가능한 곳에선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보행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맨홀은 깊이가 깊어 혼자 힘으로는 빠져나오기 힘들다.◇크록스 대신 운동화 신어야 한편, 가볍고 물도 잘 빠져 비오는 날이면 크록스를 즐겨 신는 경우가 있지만 낙상 사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함승헌 교수는 “신발 바닥의 모양과 바닥 상태를 살피는 게 중요하다”며 “맨들거리는 바닥이나 길가에 존재하는 쇠로 만들어진 구조물인 맨홀뚜껑이나 배수구는 밟지 않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특히 크록스는 신발 특성상 발 앞부분에 여유가 많기에 이 부분이 마찰이 심한 바닥에서는 바닥에 닿거나 끌려 넘어지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빗길 낙상사고를 피하려면 비가 많이 오는 날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반드시 나가야 한다면 미끄러운 샌들이나 슬리퍼 대신 운동화를 신고, 최대한 미끄럽지 않은 길로 다니도록 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8/13 13:18
  • 한양대병원, '퇴행성 뇌질환 신약 표적 개발 공동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병원, '퇴행성 뇌질환 신약 표적 개발 공동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병원 세포치료센터는 지난 12일 한양대의대학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국제회의실에서 '퇴행성 뇌질환 신약 표적 개발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의 글로벌 치매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신경퇴행성질환 치료 전략에서 신규 표적 발굴과 정밀의학적 접근을 공유하고, 최신 연구 동향을 논의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행사는 글로벌 치매극복과제의 주관연구책임자이자 한양대학교병원 세포치료센터장인 신경과 김승현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해 ▲세션1: '알츠하이머병을 위한 신규 약물 표적 기반 맞춤형 치료 전략의 글로벌 플랫폼 개발'과 ▲세션2: '퇴행성 뇌질환에서의 단백질 응집 역학, 면역 및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치료 전략'의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세션1에서는 ▲노화와 알츠하이머병에서의 ApoE와 뇌 지질 대사(Guojun Bu 홍콩과기대 교수) ▲퇴행성 뇌질환에서 빠른 임상 진행을 예측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로서의 miRNA-214(김승현 한양대병원 교수) ▲Cox-2의 아세틸화와 미세아교세포 및 알츠하이머병 조절(진희경 경북대 교수, 김경열 박사) ▲알츠하이머병에서 ApoM-Bound S1P와 APOE의 연관성(경북대 최병조 박사) ▲Tough decoy를 이용한 miRNA-214-3p 억제와 알츠하이머병을 위한 신규 AAV 캡시드 발견(제닉스큐어 김종완 부사장, 이범휘 연구원)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세션2에서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에서의 스트레스 과립 역학 표적화(남민엽 한국뇌연구원 선임연구원) ▲노화된 미세아교세포: 아형을 넘어선 보편적 치료 표적(권민수 차의과대 교수) ▲효율적인 RNA 기반 유전자 조절을 위한 RNA 나노플랫폼 합성(이종범 서울시립대 교수) ▲알츠하이머병 혈액 바이오마커(고성호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교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의 성별표현형의 차이와 뇌-신체의 연결기전 (Minh Dang Nguyen 캘거리대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좌장은 ▲1부 묵인희 단장(서울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 배재성 교수(경북대) ▲2부 박환태 교수(동아대, 대한퇴행성질환 학회 회장)•박선아 교수(아주대, 대한퇴행성질환 학회 차기회장)가 맡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김승현 세포치료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퇴행성 뇌질환 연구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약 개발을 위한 혁신적 표적 발굴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하는 교류를 통해 향후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5/08/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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