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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지혈증환자의 혈관이 막힌 사진

    고지혈증환자의 혈관이 막힌 사진

    콜레스테롤이 높으십니까? 당신 몸 속 혈관의 실제 모습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다음에 보이는 사진은 콜레스테롤이 없는 정상인의 동맥(왼쪽)과 콜레스테롤이 낀 동맥(가운데), 콜레스테롤이 많이 낀 동맥의 사진입니다.
    심혈관일반2005/10/25 15:45
  • 잠들지 못하는 ‘올빼미족’, 광선치료가 효과

    잠들지 못하는 ‘올빼미족’, 광선치료가 효과

    새벽 2~6시에 잠들어서 아침 늦게 일어나는 ‘수면시간지연증후군’ 환자에겐 밝은 광선을 쐬게 하는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주은연 교수팀은 수면시간지연증후군 환자 50명에게 광(光)치료를 실시한 결과 80%인 40명에게서 정상적인 수면습관을 되찾았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들은 수면제 등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광선을 쬐는 것만으로 5~10일 사이에 수면습관을 정상으로 회복했다고 한다. 광치료는 1만 룩스(lux)의 밝은 빛을 아침에 잠에서 깨자마자 30분간 쏘이거나 푸른 빛(Blue Light)를 15분간 쏘이면서 하루에 30분씩 수면시간을 앞당기는 치료법이다. 홍 교수는 “대학생 김모(22)씨는 매일 새벽 4시가 돼야 잠이 드는 바람에 학교를 휴학까지 했으나 7일 동안 광치료를 받으며 수면시간을 매일 조금씩 앞당겨 일 주일 후에는 12시에 잠들고 아침 7시에 일어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50명의 환자 중 3명(6%)은 광치료 중 안구 자극에 의한 안구 통증을 호소했다. 광치료는 또 강한 빛 자극으로 인한 망막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빛을 직접 쳐다보지 않도록 해야 하며, 당뇨병성 망막증, 노인성 황반변성, 망막색소변성 등의 노인성 안과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받아서는 안 된다고 홍 교수는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불면증은 잠을 자려고 해도 쉽게 잠자리에 들지 못하거나, 수면 중 자주 깨서 숙면을 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이에 반해 수면시간지연증후군은 보통 사람들이 잠자는 시간에 자지 못하고 대개 새벽 2~6시에 잠이 들며 오전 10시~오후1시에 깨는 등 일반적인 취침시간보다 3~6시간 후퇴돼 있으며,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연되며, 숙면을 취하는 등 수면의 질은 정상인 경우를 말한다.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7~8%가 수면시간지연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임호준기자
    정신질환2005/10/25 13:57
  •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우울증 선별 주간’ 행사

    대한우울?조울병학회(회장 김광수)는 11월 첫째 주를 ‘우울증 선별주간’으로 선포하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가 주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후원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국민의 생활에 가장 장애를 주는 질환의 하나인 우울증에 대해 널리 알리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의 행사는 11월 1일부터 전국 26개 종합병원 및 정신보건센터에서 ▶안내 ▶우울증선별검사 시행 ▶우울증 비디오 감상 ▶우울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교육 ▶선별검사결과 알림 ▶전문가와의 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일반인 누구나 주변의 지정병원을 찾아가 우울증 검사용지를 작성하면 우울증 유무를 검사 받을 수 있으며, 아울러 우울증, 양극성우울증, 소아청소년우울증, 여성우울증, 노인우울증에 대해서도 설명과 교육을 받으실 수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의들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의 김광수 회장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우울증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식하고 있더라도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등 여전히 우울증은 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우울증은 전문의의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와 처방으로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우울증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5년도 "우울증 선별주간" 행사 안내 (02)709-4114   일시 행사 장소 주관 기관명 11.1 화요일 14:00~15:30 의정부성모병원 2층 대강당 의정부성무병원 11.2 수요일 10:30~12:00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본관 4층 대강당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13:00 광주대학교 호신관 국립나주병원 14:00 포천중문의대 구미차병원 7층 대강당 포천중문의대 구미차병원 14:00~16:00 국립서울병원 대강당 국립서울병원 14:00~16:00 아산시 보건소 2층 대회의실 아산정신보건센터 14:00~17:00 조선대학병원 의성관 세미나실 5층 김동극홀 조선대병원 정신과 11.3 목요일 14:00 선병원 동관 지하2층 강당 대전선병원 14:00 한강성심병원 노인센터 10층 대강당 한강성심병원 14:00~16:00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관 2층 회의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15:00~17:00 성모자애병원 강당 성모자애병원 11.4 금요일 10:00~12:00 광주광역시 지산동 성당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과 & 광주동구정신보건센터 10:00~18:00   전북대학교병원 지하 대강당 전북대학교 & 전주시 정신보건센터 10:30~12:00 김해시 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 김해시 정신보건센터 13:00 강동성심병원 15층 강당 강동성심병원 14:00 여주군 보건소 대회의실 여주세민병원 15:00 서울보훈병원 별관 회의실 서울보훈병원 16:00 울산 남구보건소 대회의실 울산 남구정신보건센터 16:30~18:00 시흥시 여성회관 시흥시 정신보건센터 14:00~16:00 대전성모병원 상지관 9층 강당 대전성모병원 11.5 토요일 11:00 원광대 산본병원 14층 교당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11.9 수요일 13:30 중앙대학교병원 4층 대강의실 중앙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11.11 금요일 14:00 계요병원 강당 계요병원 13:30~16:30 성모병원(여의도) 4층 대강당 성모병원(여의도) 11.17 목요일 18:30 서울백병원 P동 9층 강당 서울백병원 11.30 수요일 14:00   인천 중구정신보건센터 단극성 우울증 및 양극성 우울증에 대해 우울증(Depression)은 흔히 주요 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를 말하며, 환자의 마음과 뇌와 신체에까지 증상을 보이는 심각한 정신질환이다.  주요 우울증은 일반적으로 스쳐 지나가는 불행한 감정으로 오인되거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으로 인한 비애감 등과 혼돈되어서는 안 된다.  슬픔이나 비애감은 살아가는 동안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대개는 치료를 받지 않아도 약 2주간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사람들은 일상적인 삶을 살게 된다.  반면에 우울증은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은 침울, 슬픔, 죄책감, 자기 비하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심각하고 만성적인 이상 심리 상태로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수개월, 수년씩 지속될 수 있고 자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우울증은 재발되기 쉬운 질환으로 예전에 우울증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이라 할 지라도2~3년 이내에 한 번 이상의 우울증 삽화를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  우울증은 치료를 방치하거나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질환이 될 수 있는데, 특히 치료를 방치한 환자 6명 중 1명은 자살에 의해 사망한다. 전세계 남성의 5-12%, 여성의 10-25%가 평생 한번은 경험하는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인 우울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21세기 인류를 괴롭힐 3대 질병 중 하나로 꼽고 있다. 흔히 조울병이라고 불리는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 또는 양극성 우울증은 환자의 기분이 조증과 울증 사이를 번갈아 오가면서 심한 기분의 기복을 보이는 심각한 정신질환이다.   양극성 우울증은 단극성 우울증보다 재발이 잦으며, 증상이 조금 더 심하고, 이환 기간이 길며, 치료약물도 다른 바, 세심한 관찰과 진단,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또한 양극성 장애의 자살율은 10-20%에 이른다.    
    정신질환2005/10/25 10:51
  • 근육 키우기는 덤벨로부터

    요즘엔 남성이나 여성이나 근육질이 그다지 인기가 높지 않은 듯하다. 과거에는 체육관에서 근육의 볼륨을 키우려고 비지땀을 흘리는 젊은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헬스장을 찾는 대부분의 남성들조차 여성들처럼 러닝머신에만 매달리거나 스트레칭을 더 선호한다. 물론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을 하는데 달리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지만, 그 효과를 100배 높이려면 자신의 몸에 근육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은 지방을 연소하는 가장 큰 기관이기 때문에 근육량이 많을수록 연료가 더 잘 탄다. 같은 열량의 음식을 먹더라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사람은 이렇게 몸의 구성성분, 즉 근육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근육을 키우는데 덤벨(아령)만큼 좋은 운동도 없다. 그렇다면 덤벨이 기계식 운동 기구보다 더 나은 점은 어떤 것일까. 우선 덤벨은 크기가 작아 좁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동작으로 운동을 할 수 있다. 다양한 몸동작을 응용해 자신이 원하는 부위의 근육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몸을 디자인하는 가장 좋은 운동기구다. 지나치게 무리하지 않으면 큰 부상도 없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오랜 시간 운동을 하지 않아도 효과는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난다. 특히 나이가 들어 근골격이 위축되거나 골다공증이 생기는 중년 이후의 남성과 여성에게도 덤벨은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 덤벨 체조 시작하기 우선 자신의 근력, 체력에 알맞은 무게를 선택한다. 가볍다고 생각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여성의 경우 최저 300g에서 시작한다. 양손에 들고 올렸다 내렸다 구부렸다 폈다 하는 12가지의 운동을, 한 종목 당 15∼20회 느린 속도로 되풀이 할 수 있어야 한다.  힘 있는 남성이라도 3kg을 넘지 않도록 고른다. 300g∼3kg 이라면 ‘그 정도 무게는 너무 가볍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정도 웨이트 트레이닝만으로도 근육이 확실히 증가할 뿐 아니라, 운동 손상이 없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이다. 언제, 얼마나 하면 좋을까 우리 몸은 자는 동안 근육을 만든다. 근육을 만드는 성장호르몬이 숙면 중에 가장 많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격렬한 운동을 할 때도 나타나지만, 그것은 유산소 운동일 경우다. 가볍게 가정에서 하는 근력운동이라면 자기 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녁 식사는 체조하기 1-2시간 전에 하고, 음식이 소화 흡수되었을 무렵에 덤벨 체조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몸매가 살고, 다이어트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은 3개월이 지날 무렵부터다. 이 정도 기간이 지난 다음에는 체중계의 눈금이 꽤 큰 폭으로 마이너스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3개월간은 ‘몸을 탄탄하게 만들면 살이 빠진다’는 믿음을 갖고 체조를 계속한다. 물론 이전에도 체력이 좋아지는 것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녁 식사로는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나 생선 요리를 즐겨 먹도록 한다. 단백질은 성장 호르몬과 근육을 늘리는 재료가 된다. 다만 튀김, 볶음 요리 등 기름을 사용한 음식은 피하고 늦어도 밤 8시 전에 식사를 마쳐야 한다. 덤벨 구하기 덤벨만큼 싼 운동기구도 별로 없다. 인터넷 사이트 검색어 창에 ‘덤벨’이란 단어만 치면 쇼핑몰이 무수하게 뜬다. 중국산 2000∼3000원 대부터 비싸야 1만원대 가격이다. 나이키에서 나온 것은 다소 비싸지만 디자인이 예쁘고 표면을 안전하게 코팅해 권할 만 하다. 아디다스 덤벨은 손잡이 부분이 실리콘 처리되어 감촉이 뛰어나다. 0.3kg짜리 구하기가 힘들면 0.5kg부터 시작해도 무방하다. 에어로빅용으로 나와 있다. 손이 거칠어지는 것이 싫은 사람은 헬스장갑을 구입하는 것도 좋겠다. 가격은 1∼2만원 선. 덤벨 운동시 주의사항 1.가벼운 덤벨로 시작한다.2.한가지 동작을 5초이상 천천히 한다.3.호흡은 힘을 쓰는 동작에서 내쉬고 빼는 동작에서 숨을 들이쉰다.    (예를 들면, 덤벨을 들어 올릴때 내쉬고 내릴때 들이 마쉰다.)4.자세를 정확히 하기위해 거울을 보며 운동한다.   /한국운동처방개발연구소 부설 휘트플래너 cafe.daum.net/fitplanner
    운동기구2005/10/25 10:30
  • 노인 낙상, 시간 장소를 안가린다

    겨울철 빙판길에서만 노인 낙상(落傷) 사고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노인 낙상으로 인한 척추의 압박 골절은 실내에서 더 빈번히 일어나며, 특히 골다공증이 급속히 진행되는 여성 노인의 압박 골절이 남성보다 3.5배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란병원 척추센터 오명수 부장팀이 2004년 8월부터 2005년 8월까지 척추 압박골절로 병원에 온 202명을 분석한 결과 실내 낙상이 109명(53%)으로 실외 낙상 97명(47%)보다 많았다. 50대와 60대의 경우 실외 낙상이 실내 낙상보다 근소하게 많았으나, 70대 이후에는 실내 낙상이 훨씬 많았다. 실내 낙상의 경우 거실이나 방에서 넘어진 환자가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장실에서 미끄러짐 26명, 집안일 도중 넘어짐 22명, 침대에서 넘어짐 15명, 기타 9명이었다. 실외의 경우 길이나 계단에서 넘어짐 33명, 차량 이용 중 충격 19명, 운동 중 충격 17명, 빙판길 넘어짐 9명, 기타 13명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156명, 남성 46명으로 여성이 3.5배 정도 많았다. 척추의 압박골절은 척추뼈가 골절되어 내려 앉은 상태로 골다공증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폐경기 여성이나 노인에게 흔히 일어난다. 노인들은 뼈가 약하므로 작은 충격에도 척추뼈가 쉽게 주저 앉게 되며, 이 때문에 사망하게 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오명수 부장은 “노인들은 어지럼증이 있거나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집안에서도 쉽게 넘어진다”며 “낙상 방지를 위해 화장실의 물기를 제거하고, 바닥의 전선 등 걸려 넘어질 만한 물건들도 모두 치우는 등 실내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낙상 전 척추가 비교적 튼튼하고 척추의 압박골절이 경미한 경우엔 보조기를 사용하며 4~6주 안정을 취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호전된다. 그러나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에는 특수 주사기와 풍선 등을 이용해 주저 앉은 척추를 원래 높이로 복원시킨 뒤, ‘골 강화제’로 불리는 ‘뼈 시멘트’를 채워 넣는 ‘척추성형술’ 등의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임호준기자 imhojun@chosun.com
    척추·관절질환2005/10/25 10:27
  • 이승남의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2)-호박

    몸짱! 얼짱! 현대 사회는 인터넷과 동영상 때문에 ‘짱’이 안 되면 힘들어 질 수도 있다. 하지만 모두가 최고의 미인, 미남이 될 수는 없는 법. 사실 그럴 필요도 없을지 모른다. 지금 최고의 인기와 부를 누리는 탤런트 누구누구와 똑같이 보이도록 성형을 한다한들 과연 그 탤런트와 비슷한 인생을 살 수 있을까? 그건 아닐 게다. 필자가 어렸을 때 자주 보았던, 기억에 남는 선전이 있다. 모 제과회사 광고였는데 ‘못 생겨도 맛은 좋아!’가 그 광고의 주제였다. 그렇다. 못생겨도 맛은 좋고, 못생겨도 건강엔 그만인 좋은 음식이 있다. 아무리 건강에 좋은 먹거리라도 제철에, 원산지에서 생산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그 효과가 많이 차이 난다. 오죽하면 인삼을 유럽이나 미국에 가서 키우면 ‘무’가 된다고 하겠는가! 단풍이 무르익었다가 서서히 지는 이 가을, 바로 요맘때 먹어두면 좋은, 비록 못생겼지만 건강엔 실속 있는 음식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옛날 시골 초가집 위에 주렁주렁 열렸던 늙은 호박이다. 누렇게 익을 대로 익은 호박은 정말이지 몸에 좋다. ‘누런 호박’은 컬러 푸드(color food)의 개념상 노랑색인데, 바로 그 노랑색을 나타내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호박이 지닌 건강 효과의 열쇠다. 베타카로틴은 노화 및 암, 그리고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활성산소는 쇠가 녹이 슬면 부스러지듯이 우리 몸을 녹슬게 하여 각종 병을 만드는 장본인이다. 다시 말해 활성산소는 체내의 세포나 유전자를 공격하여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고, 이것은 다시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변하게 만드는 것이다. 호박에는 베타카로틴뿐만 아니라 비타민C와 E도 풍부한데, 이들 역시 항산화작용이 강한 성분이다. 특히 비타민C는 비타민E와 함께 활동할 때 더 나은 효과를 발휘한다. ‘동지 날 호박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옛말이 있는데, 바로 이 베타카로틴, 비타민C, E의 효과 때문이다. 또한 루테인 성분은 모세혈관은 튼튼하게 해주며, 요즈음 각광 받고 있는 셀레늄과 페놀 성분은 항암작용 효과도 있다. 호박은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몸이 잘 붓는 사람이나 산후조리중인 산모가 먹으면 부기도 빠지고 건강을 지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간혹 호박을 생으로 먹는 사람이 있는데 호박의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성분이므로 익혀서 기름에 데쳐 먹는 것이 흡수가 가장 잘 되고 효과적이다. 삶은 호박은 생호박보다 베타카로틴이 무려 2.5배나 더 많기 때문에 더더욱 건강에 좋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늙은 호박 생 것 712 15 0.92 늙은 호박 말린 것 2124 0 2.0 늙은 호박 삶은 것 1908 55 1.6   /이승남 ·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푸드2005/10/25 09:27
  • 텐텐다이어트에서 기적을 경험하세요.

    헬스조선닷컴이 (주)텐텐다이어트와 함께 벌이고 있는 ‘비만탈출 100인 프로젝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엄격한 체중 제한과 복잡한 설문 조사를 거쳐야 신청할 수 있는 비만 이벤트에 24일 오전까지 800여명이 넘는 비만인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했다. 몸무게가 107kg이라는 중3 여학생은 “친구들이 바보 취급하고, 왕따 시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 아버지가 일용직이라 비만 치료를 받으려 해도 돈이 없다”고 호소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해 16세, 9세 둔 두 아들을 두고 있다는 36세 주부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결혼해 아이들을 낳고 키우느라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다 보니 ‘흉물’처럼 살이 쪘다. 열흘씩 굶어도 보고 설사약과 이뇨제도 먹어 봤지만 소용없었다”며 꼭 이번 기회에 살을 뺄 수 있기를 소망했다. 그렇다면 텐텐다이어트는 어떤 회사이며, 어떻게 살을 빼 준다는 것일까? 텐텐다이어트는 케이블 동아TV ‘도전 신데렐라’를 통해 처음 선보여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심각한 외모 컴플렉스를 겪는 여성들을 뽑아서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비만클리닉 등 미용 분야 여러 전문의들이 함께 치료를 하는 것.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20~30대 여성 세 명 중 한 명이 시청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 프로그램에서 비만 치료를 담당한 압구정 한의원 성일창 원장은 “100kg이 넘는 체중 때문에 면접시험에서 80번이나 떨어진 30대 초반 여성, 결혼을 눈 앞에 두고 파혼 당해 우울증으로 집에만 틀어박혀 있던 여성 등 참가자들의 인생이 살이 빠지면서 완전히 바뀌더라”며 “효과적인 비만 치료 프로그램을 전국 어디서나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텐텐다이어트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현재 텐텐다이어트는 전국 25개 한의원이 체인으로 가입돼 있다. 성 원장을 중심으로 결성된 ‘텐텐다이어트연구회’에서 3년여의 연구를 거쳐 마련된 텐텐다이어트 프로그램은 100일에 걸쳐 먼저 처음 체중의 10%를 감량한 뒤, 어느 정도 체력 회복기와 정체기를 거쳐 다시 정체기 체중의 10%를 감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방 비만치료뿐만 아니라 식이요법, 운동, 그리고 생활습관 개선까지도 포괄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텐텐 프로그램은 철저한 사전검사로부터 시작한다. 체지방과 근육량을 분석하는 체성분 분석검사, 스트레스에 의한 인체 변화를 점검하고 현재 건강 상태를 살펴보는 스트레스검사(장부경락검사) 등을 통해 개인의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첫 단계다. 다음엔 한약과 다양한 한방치료가 이어진다. 성일창 원장은 “텐텐의 한약은 다른 프로그램 없이 그 자체 만으로도 비만 치료가 가능하며 요요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체내 지방을 빨리 분해하는 동시에 식욕을 떨어뜨리는 텐텐만의 처방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약과 함께 이어지는 한방 치료로는 ①대부분 하체의 순환능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비만환자의 기혈 순환을 돕고 노폐물 배설을 촉진하는 청혈해독요법인 ‘공기압치료’ ②피부에 음압을 가해 어혈과 담음을 제거하고 지방의 배설을 도와주는 부항 치료 ③소화기와 생식기의 냉기를 제거하고 온열자극을 가해 기혈순환을 돕고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식사량이 줄어 나타날 수 있는 체력 저하를 예방하는 뜸 치료 ④지방이 잘 쌓이는 부분에 지방을 분해하고 체형을 교정하는 ‘지방분해 침’ 등이 있다. 그 밖에 초음파나 중·저주파를 이용하는 지방분해치료와 살을 빼면서 몸의 라인까지 살려주는 ‘바디 슬림’ 프로그램 등도 병행한다. 텐텐다이어트로 136kg이던 체중을 103kg으로 감량했다는 미국인 마야씨는 텐텐다이어트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고등학교 때부터 미국에서 좋다는 각종 다이어트를 모두 시도해 봤지만 효과가 없었는데 회사 상사를 통해 텐텐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소개 받은 뒤 첫 한달동안 11kg, 둘째달에 11kg, 셋째달에 8kg이 빠졌고, 100일 되던 날 정확하게 33kg이 빠졌다”며 “생전 처음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기분에 날아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체질량지수 30이 넘는 사람 중 경제 사정이 어렵거나, 비만도가 높은 사람 100명을 선정해서 석 달 동안 무료로 치료해 주는 이번 이벤트 신청은 25일 자정까지 www.healthchosun.com으로 신청 가능하다.   /임호준기자 imhojun@chosun.com
    다이어트2005/10/24 18:29
  • 참을 수 없는 유혹, 야식

    참을 수 없는 유혹, 야식

    자신이 야식증후군인지 아닌지 의심스러운 사람을 위한 책. 야식증후군이란 저녁 7시 이후에 섭취하는 칼로리가 하루 전체 칼로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를 말한다. 미국인 중 6백만명이 7시 이후 습관적으로 음식을 많이 먹는 야식증후군 환자로 분류되며, 비만 환자의 42% 정도가 야식습관을 갖고 있다고 한다. 야식은 비만을 부르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며, 나아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그리고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일으킨다. [1부] 그것이 알고 싶다, 야식증후군 혹시 당신도?/ 어떻게 드세요?/ 편안히 주무셨나요?/ 오늘 기분은 어떠세요?/ 야식증후군의 이웃들 [2부] 야식증후군의 생리학적 비밀 야식증후군의 유전학/ 호르몬 이야기/ 그렇다면 해결 방안은? [3부] 그렇다면 해결 방안은? 마음껏 드세요, 새로운 생각을!/ 상상기법과 이완요법, 행동중재요법/ 친구야 도와줘/ 약이 필요하세요? [4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마지막 당부의 말씀
    책/문화2005/10/24 16:03
  • 간암관련 유전자군 찾아내

    간암관련 유전자군 찾아내

    간암 진행 과정의 단계와 관련된 유전자가 대량으로 발굴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세절제유전체학연구소 이정용, 남석우 교수팀(병리학)은 자체 개발한 인간 유전자 1만 9천 개로 구성된 올리고 타입의 유전자(DNA)칩을 이용한 유전체기법을 동원하여 간암의 전(前)암(암이 되기 전단계) 병변부터 진행성 간암에 이르기까지의 발달 단계별 관련 유전자들을 최초로 얻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대단위 유전자들의 기능과 암 발생 및 진행과 관련된 유전 기작들의 원인관계를 포괄적으로 규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간질환 분야의 저명 학술지 ‘간장학’(Hepatology) 10월 호에 게재됐다.
    간질환2005/10/24 11:57
  • 내 몸에 숨겨진 1cm 찾기

    내 몸에 숨겨진 1cm 찾기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운동 부족 혹은 장시간 컴퓨터 사용이나 평소 잘못된 생활자세 때문에 어깨가 앞으로 굽어지면서 등도 함께 굽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나쁜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앞쪽 가슴 근육은 짧아지고 골격(흉곽)도 함께 좁아지면서 호흡기 질환이나 장애가 올 수도 있다. 또 상대적으로 뒤쪽 등 근육은 약해지면서 쉽게 근육이 뭉치게 된다. 적절한 가슴 스트레칭과 함께 효율적인 가슴, 등 운동을 통해서 똑바른 등을 만들 수 있으며, 등이 제대로 펴지면 키도 커지는 장점이 있다. 곧은 등을 만들기 위해서는 광배근, 승모근, 능형근 등의 상배운동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척추기립근을 강화하는 하배운동을 병행하면 시너지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뒤 어깨근육 강화 운동 DB(Dumbbell) Reverse Fly:
    피트니스2005/10/24 11:32
  • ‘똑똑한 환자’

    ‘똑똑한 환자’

    어떤 병원, 어떤 의사를 찾아가야 할까. 아픈 내 몸을 안심하고 맡길 의사를 찾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닐진대, ‘어떻게 하면 신뢰할 수 있는 의사를 만나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을까’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 품었음직한 질문이다. “명의(名醫)가 될 수 없다면 양의(良醫)가 되라”는 의과대학 시절 가르침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살아왔다는 한 일본인 의사(도이 가즈스케)는 ‘똑똑한 환자’가 좋은 의사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단언한다. 똑똑한 환자는 과연 어떤 환자인가. 자신의 건강과 병에 관한 정보를 섭렵하고,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만한 소양을 갖춘 사람이다. 수술을 받느냐 마느냐를 어떻게 결정하는가, 애매모호한 의사의 말은 어떻게 새겨들을 것인가, 의료사고로부터 어떻게 내 몸을 보호할 것인가, 환자 자신이 스스로 공부하고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명의’가 나에게도 반드시 좋은 의사는 아닌 만큼, 환자는 냉정하게 자신을 진료하는 의사가 자기와 잘 맞는지, 의사의 진찰, 치료, 설명을 잘 이해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의사란 51% 밖에 알려지지 않은 사실에 대해 ‘Yes’라고 답해야만 하는 입장임을 고백하면서, 난치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시도하기에 앞서 실제 그 치료법은 어떤 것인지,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안전성은 어떤지, 확실한 의사와 병원을 선정할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 보고, 현재 자신의 담당의사와 충분히 상의한 다음, 그 새로운 치료법을 행하는 의사를 방문해 설명을 충분히 들어보고 결정하라고 당부한다. 또 병의 원인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과, 병의 원인을 남겨두는 만큼 싸울 힘도 남겨둘 수 있는 것, 즉 병을 어디까지 치료할 것인가도 차분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지혜기자 wigrace@chosun.com
    책/문화2005/10/24 11:23
  • D-30, 수험생에게 좋은 한방 차와 음식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단백질 무기질(칼슘 칼륨, 철분 아연 셀레늄 요오드), 비타민 A1, B1, B12, C, E, 불포화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고 당분과 섬유소를 보완하는 식단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금치, 미나리, 파슬리, 아스파라거스, 레몬, 토마토, 당근, 연근, 도라지, 더덕, 우엉, 취나물, 쑥, 쑥갓, 아욱, 호박, 잎 등의 야채류와 미역, 다시마, 톳, 김, 우뭇가사리 등의 해조류가 좋다. 육류보다 생선이 낫고 소금보다는 식초로 맛을 내자. 소금은 신장과 뇌 기능을 떨어뜨리지만 식초의 새콤한 맛은 피로를 풀어준다. ◆수험생에게 나쁜 음식 과도한 당분은 신경과민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은 소금, 설탕 등 인공첨가물이 많아 뇌 세포기능을 떨어뜨리고 영양배합이 불균형하여 성장에도 나쁘다. 커피, 홍차, 콜라, 초컬릿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은 뇌 중추신경을 교란하고 위벽을 헐게 만든다. 칼슘은 뇌 기능의 집중력과 지구력을 강화시키지만,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뇌세포를 이상 흥분시키므로 우유, 치즈, 멸치, 새우등을 지나치게 먹으면 수험생에게 해로울 수 있다. 과도한 바나나, 땅콩은 뇌 내 호르몬을 교란하거나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게, 새우 등 갑각류는 졸음을 유발하고 뇌 기능을 둔감하게 하는 성분이 있다 ◆수험생 건강에 효과적인 한방약차 1. 오미자차 물에 씻어 물기를 뺀 오미자를 작은 숟가락 넷 정도의 분량에 물 4컵을 붓고 끓여서 차처럼 마신다. →오미자는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서 졸음도 쫓게 되고 과로로 인한 시력감퇴나 기억력 감퇴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2. 결명자차 결명자 20g을 물 4컵 정도를 넣고 끓여서 차처럼 마신다. →결명자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하루 종일 책과 씨름하는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이다. 단, 결명자는 성질이 차므로 속이 냉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후라이팬에 볶아서 사용한다. 3. 홍삼차 →원기를 보강해주고, 식욕 부진, 체력저하, 만성피로, 위장무력증에 좋다. 4. 호도차 깐 호두 30개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설탕과 물을 붓고 끓인다. →호두는 뇌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주어 기억력 증진에 좋고, 체력 증강에도 좋다. 단 설사 많이 먹으면 설사할 수 있으므로 한번에 2-3개정도 먹는다. 5. 천마차 천마차20g, 원지 8g, 석창포8g에 물 2사발을 붓고 커피 잔으로 두 잔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아침저녁으로 가볍게 차처럼 마신다 →천마는 뇌혈관의 혈액 순환을 왕성하게 해주고 원지와 석창포는 학생들의 불안증과 스트레스 푸는데 도움을 준다. 6. 칡차 칡뿌리 30g를 얇게 썰어서 적당량의 물과 함께 끓이다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줄인 후 은근하게 달인다. →졸음을 방지하고 머리를 맑게 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의 머리와 목,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어 수험생 몸의 피로도 함께 풀어 줄 수 있다. 7. 영지차 영지 12g을 물 1리터 정도에 넣고 보리차 끓이듯 끓여 하루 두 번 정도 먹는다.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여 진정작용이 있는데 20-30일 연속해야 효과가 있다. 단 영지는 성질이 서늘하므로 비위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장기간 복용을 삼간다. 8. 산약죽(마죽) 쌀 200g으로 죽을 쑨 다음 한소끔 끓으면 젖은 산약(마) 20g을 잘게 썰어 넣고 다시 끓인다 →산약은 설사를 멈추는 효과가 뛰어나 수험생에게 많은 과민성 장 증후군이나 만성 장염에 좋다   글=최우정·광동한방병원 수험생 클리닉 과장
    한의학2005/10/23 18:17
  • 여에스더의 영양이야기<2편>_건강을 위한 가장 값싼 보험은 종합비타민제

    여에스더의 영양이야기<2편>_건강을 위한 가장 값싼 보험은 종합비타민제

    2002년 12월 미국 '하버드대학공중보건(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팀의 연구진들은 미국인을 위한 새로운 음식 피라미드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1992년 미국 정부와 농무부가 제시한 음식 피라미드의 많은 부분들이 잘못 구성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정확한 근거에 기반한 '건강한 음식 피라미드 (Healthy Food Pyramids)'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음식 피라미드란 건강을 위해, 어떤 음식을 얼마나 자주 먹어야 하는지를 삼각형의 피라미드에 보기 쉽게 표시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 건강한 식사법을 그림으로 그려놓은 것이지요.
    건강기능식품2005/10/23 18:11
  • 헬스의 거짓말

    헬스의 거짓말

    <뉴욕 타임즈>의 과학전문기자인 지나 콜라타 들려주는 헬스와 피트니스 세계의 허와 실. 이 세계에 난무해온 여러가지 유행과 속설, 그리고 성공 사례의 진실을 파헤치고 피트니스 산업들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이 책은 정말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가지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는 책은 아니다. 대신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준다는 운동들이 정말로 과학적인지 검증하고 있다. 1장 격렬한 운동vs. 적당한 운동-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 걷고, 또 걷고…걷기 열풍/ 유토피아, 헬스클럽/ 운동에도 유행이 있다면/ '적당한 운동'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2장 운동의 유행과 몰락-역사 속에 펼쳐진 운동의 변천사 12분 안에 3킬로미터를 달리면 건강이 양호한 상태?/ 유산소 운동의 탄생/ 건강을 위해 달린다고? 이상한 사람들이군!/ 운동은 역사 속에서 되풀이 되고 있다/ 고대 그리스, 로마의 건강과 운동에 대한 신조/ 운동선수, 그들의 등장 운동이 곧 미모로 가는 지름길이라니!/ 밀물처럼 왔다, 썰물처럼 사라진 피트니스의 유행/ 1960년대, 운동을 권하지 않는 시대/ 드디어 시작된 달리기의 유행 3장 운동에 대한 대논란-운동, 하는 것이 좋은가, 하지 않는 것이 좋은가? 운동의 대역습, 운동이 나를 무너뜨리고 있다/ 운동 예찬, 운동이 나의 몸을 살린다/ '적당한 운동'이라는 개념의 등장 4장 피트니스 산업이 조작해 낸 유형-"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저강도 운동으로 지방을 연소시켜야 한다."는 주장의 명백한 오류들 운동과 심박수에 대한 오해, 그리고 거짓/ 최대 심박수 공식의 탄생배경/ 운동이 심장을 조여 온다?/ '저강도 운동→지방연소→체중감량', 날조된 진실 5장 운동선수들의 전설적 훈련법 심장이 피곤하다고? 어떻게 그럴 수 있단 말인가/운동선수들의 전설적인 훈련법/인체에 스트레스를 주는 훈련vs.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훈련/근육의 서로 다른 두 형태, 그들은 우리 몸에서 무슨 역할을 할까?/ 운동을 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면 6장 육체운동의 한계, 정신운동의 한계-'진짜운동'이란 무엇인가? 극한의 운동으로 삶을 발견하다/ 두 세계, 운동선수들의 세계vs. 일반인들의 세계/ 몸의 한계까지 밀어 붙어야 7장 헬스클럽에서 벌어지는 논쟁 근육의 차이, 신체의 차이, 운동 종류의 차이/ 헬스클럽에서 벌어지는 논쟁/ 에베레스트 등반 스피닝 이벤트 8장 엔도르핀, 운동 중독, 러너스 하이 운동의 효과와 마약의 효과/ 엔도르핀의 대유행/뇌 속의 무엇이 우리를 달리게 만드는가?/ 운동으로 우울증이 치료될까? 9장 근육질 몸매를 위해 알아야 할 몇 가지 것들 운동 벌레들의 세계/ 근육 운동 마케팅의 탄생/근육질 몸매를 위해 치른 대가/선수들의 약물 남용/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화려한 등장/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해 알고 싶은 몇 가지 것들/ 헬스클럽이 저지르는 몇 가지 실수 10장 피트니스 비즈니스의 함정 피트니스 트레이너 자격증의 허와 실/ 비즈니스가 되어 버린 피트니스/ 어떤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살 것인가?  
    책/문화2005/10/23 17:10
  • 송민경의 명품 다이어트 & 셀프 휘트니스

    송민경의 명품 다이어트 & 셀프 휘트니스

    이 책은 내 손에 든 ‘퍼스널 트레이너’다. 언제 어디서든 운동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과 휘트니스 트레이닝법을 시원시원한 사진과 자세한 설명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명품 아줌마’의 2주 운동 프로그램과 나의 운동 프로그램을 기록할 수 있는 8주 분량의 일지가 들어 있다. 전문 트레이너가 아닌 평범한 아줌마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들었다는 데서 희망을 얻어 당장이라도 운동을 시작해 보고 싶은 의욕이 생긴다. [1장] 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명품입니다. [2장] 치명적인 부위를 골라서 조각하는 명품 DIET [3장] 연예인들이 하는 퍼스널 트레이닝, 나도 한다! SELF FITNESS 비키니가 딱 어울리는 가슴 만들기/ 야들야들하고 섹시한 등 만들기/ 티내고 싶은 납작 배 만들기/ 아름답고 파워풀한 어깨선 만들기/ 슬림하고 탄력 있는 팔 만들기/ 제니퍼 로페즈도 울고 갈 백만 불짜리 엉덩이 만들기/ 남자들의 넋을 빼는 미끈한 다리 만들기 부록 셀프 FITNESS 8주 프로그램을 기록해보세요 송민경의 명품 DIET & 셀프 FITNESS
    책/문화2005/10/23 17:05
  • 암을 이겨낸 사람들

    암을 이겨낸 사람들

    유방암, 폐암, 간암, 위암, 직장암, 고환암, 뇌종양, 후두암, 임파선암 등 다양한 종류의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던, 그러나 지금은 모두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19명의 행복한 투병기. 글마다 주치의의 코멘트를 달았다. 주치의와 대한암협회로부터 공인을 받은 암 극복 수기집. 대한암협회에서 권하는 <암환자와 가족에게 권하는 14가지 수칙>도 부록으로 함께 실었다. 1. 희망을 부르는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값진 치료제/ 희망이 끝나는 곳에서 희망은 시작된다/ 여덟 살 소녀의 기도/ 아버지의 마지막 유언/ 내 삶의 빛은 아직도 밝다 2. 눈물을 닦아주는 이야기 반갑지 않은 불청객/ 가난한 우리들의 사랑 노래/ 살아 있는 동안 더 사랑하리라/ 오늘도 소중한 하루입니다 3. 사랑을 이어주는 이야기 이겨내지 못할 고통은 없다/ 인생의 쉼표 하나/ 어머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에 두 번 태어난 사람/ 아버지 가슴의 지렁이 한 마리 4. 깨달음을 전하는 이야기 차라리 암과 친구가 돼라/ 눈물로 시작한 제2의 인생/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다리며/ 불행할 때 행운의 씨앗은 움튼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암환자와 가족에게 권하는 14가지 수칙 암을 진단받았을 때' 알아야 할 7가지/ 암치료를 시작할 때' 알아야 할 7가지
    책/문화2005/10/23 17:03
  • 직장인을 위한 다이어트비법(1)

    다이어트에 관한 글들이 워낙 많아 헷갈리실 텐데 저까지 글을 보태 죄송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다이어트에 관한 제 경험을 짧고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잦은 회식과 불규칙한 식사. 저랑 비슷한 처지에 있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전 다이어트에 관해 수도 없이 기사를 썼습니다. 최대 히트작은 ‘황제 다이어트’죠. 지금은 은퇴한 조병륜 전 국립보건원 원장이 고기만 먹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신문 사회면에 “고기만 먹고도 살을 뺀다”고 화제 기사로 썼습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그 기사를 보고 고기다이어트를 시작했고(이 회장 주치의인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의 말), 이 회장 때문에 ‘고기 다이어트’가 ‘황제 다이어트’로 탈바꿈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황제 다이어트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난 2000년7월~2001년7월까지의 미국생활 경험을 통해 깨달은 ‘다이어트 비법’이 있습니다. 그 얘길 들려 드리겠습니다.저는 2000년 연수 당시 미국 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이란 곳에 살았는데, 이곳 와서 가장 놀란 것은 이 나라 사람들의 ‘풍성한’ 몸매였습니다. 뉴욕이나 LA 등 대도시를 잠깐 잠깐 다닐 때는 실감치 못했는데, 마음 넉넉한 시골 도시에 끼어 살다 보니 입이 딱 벌어지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다닌 대학 통학버스 기사 중 한 명(흑인 여성)은 거짓말 보태지 않고, 200킬로그램은 족히 넘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운전석 의자가 특수 개조한 것이었으니까요. 제 처와 딸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다이어트가 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뚱보가 되기 십상이라고 생각했겠죠. 실제로 미국생활 한 달여 만에 몸무게가 ‘약간’ 늘자, 둘은 ‘DT(다이어트) 작전’에 돌입하겠다며, 월마트에서 산 싸구려 체중계를 매일 들여다보는 법석을 부렸습니다. 제 딸은 “아빠는 먹보니까, 아빠가 제일 조심해야 해”하며 식사 때마다 참견했지만, 전 “아빠는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찌니 너나 조심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엔 음식이 워낙 좋은 터라 먹보인 전 그야말로 실컷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이 안 찔 자신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선 3킬로 빠진 상태를 유지했죠.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식생활 패턴이 완전히 변했기 때문입니다.가장 중요한 게 저녁 시간과 잠자리에 드는 시간입니다. 그곳에선 늦어도 6시쯤 저녁 먹고 집 주위 산책하고, 12시쯤 잠자리에 들 땐 위가 텅 빈 상태죠. 아무리 많이 먹어도 그만큼 소비하니 살이 찔 겨를이 없지요. 그러나 서울에선 아침 대강 먹고, 점심 12시 먹고, 그 이후 쫄쫄 굶다가 저녁 8시가 넘어서 식당에 가 소주 한잔 곁들여 배 터지도록 먹고, 소화도 못 시킨 채 잠자리에 드는 생활이 이어 집니다. 위에는 소화 못 시킨 음식물들이 그득한 상태죠. 1주일에 한 두 번은 그것도 모자라 술집에 가 안주와 함께 칼로리 높은 술을 밤 12시 넘도록 마시죠.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들어오는 칼로리가 높은데 어떻게 살이 안 찌길 바라겠습니까.두 번째는 술입니다. 술은 칼로리가 매우 높습니다. 소주 한 병은 밥 한 공기보다 열량이 훨씬 높습니다. 배고프다고 지글거리는 삼겹살 안주로 소주 몇 잔 마시고, 된장찌개에 밥 한 그릇 뚝딱 비우면 1500kcal넘기기는 예삽니다. 2차가서 폭탄주 몇 잔 들이키면 2000kcal, 3000kcal손쉽게 넘어갑니다. 헬스클럽에서 트레드밀을 해보니, 시속 8킬로미터 속도로 30분간 뛰다시피 걸어야 겨우 300kcal정도가 소모됩니다. 잦은 회식과 술자리야 말로 비만의 최대 적입니다. 국민학생도 아는 상식을 적고 있는 이유는 90% 이상의 직장인들이 알면서도 실천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답은 아주 간단한 곳에 있는데 모두들 어려운 곳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주위를 둘러 보시면 식사량을 줄이려는 사람은 많은데, 저녁을 6시에 규칙적으로 식사 하는 등 식사 패턴을 바꾸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먹고 싶은 욕망을 억제하며 억지로 이어가는 다이어트는 실패하기 십상입니다. 그렇게 살을 빼면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어, 오히려 다이어트 이전보다 더 살이 찌는 요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식사 습관이 바뀌면, 잘못된 식사습관을 버리면, 살은 자연히 빠지게 됩니다. 제목을 보고 정말 다이어트 비법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이 글을 보고 계십니까. 비법이란 없습니다. 있다면 우직하게 원칙을 지키는 일입니다. 사회와 비지니스엔 원칙이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때론 원칙이 손해 보는 일도 있지만, 하나님이 만드신 인체는 정직합니다. 결코 편법이 통하지 않습니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음주량을 줄이라는 것은 가장 쉬운 다이어트 비법이지만, 한편으론 가장 어려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너무 쉽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것이 ‘다이어트’라고 생각도 않고, 다른 다이어트 할 때처럼 노력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나 앞으론 오후 6시에 저녁 식사를 하는 등 식사 패턴의 변화가 몸에 익숙해 습관이 될 때까지 죽기살기로 노력해 보십시오. 진리는 가장 가까운 데 있는 법이고, 그것을 따르는 사람을 절대 배반하지 않습니다. 축 처지는 아랫배 때문에 걱정하시는 많은 직장인 남성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 임호준기자 imhojun@chosun.com
    다이어트2005/10/23 16:16
  • 암 전문 원자력병원의 위기

    서울 공릉동에 있는 원자력의학원(과거 원자력병원)을 아십니까? 연세가 드신 분에겐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의 젊은 세대에겐 생소한 병원입니다. 이름에 ‘원자력’이란 단어가 들어간 탓에 방사선 피폭 질환을 치료하는 곳으로 아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한 때 대한민국 몇 손가락 꼽는 암 전문병원의 현재 위상입니다. 참고로 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부 한국원자력연구소 부설 암 전문 종합병원입니다. 1963년 방사선의학연구소로 설립된 뒤 1968년 방사선의학연구소 부속 병원으로 개편됐으며, 1984년 현재 위치로 병원을 옮겼습니다. 국내 최초로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해서 암 치료에 적용했으며, 중성자 암치료 등 핵 의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 온 병원입니다. 몇 일 전 원자력의학원에서 ‘원자력의학원의 정체성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대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과학기술부 쪽 인사들과 의료계 인사들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언론계를 대표해선 제가 나갔습니다. 토론회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원자력의학원이 도대체 어떤 병원이며, 어떻게 변신해야 하는 문제를 정체성까지 거론해 가며 되짚어 보는 기회였습니다. 과거 국내 굴지의 암 전문병원인 원자력의학원은 현재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암 치료 건수에 있어 국내 3~4위를 차지했으나, 다른 민간 병원들이 집중적으로 암 치료 역량을 강화하면서 암 치료 점유율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세운 암 치료 전문병원이란 자부심도 보건복지부가 세운 국립암센터에 밀려 더 이상 적극적으로 내세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어떻게 보면 원자력의학원이야말로 최초의 국립암센터인데, 수십년 늦게 생긴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에 이름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과거 원자력병원의 명성을 알아주고 평가하던 세대는 점점 줄어들고, 신세대들은 원자력병원이 무엇 하는 병원인지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정체성’까지 들먹이며 위기감을 호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패널 석에 앉아 다른 패널들이 지적하는 원자력의학원의 문제점과 발전을 위한 대안들을 들으면서 저는 첫째 원자력의학원이 정부의 울타리 안에 남아 있을 것인지, 그것을 깨고 나가서 민간 병원 암 센터들과 무한경쟁을 벌일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며, 둘째 암의 핵(核) 의학적 치료만 전문으로 하는 ‘특수전문병원’이 될 것인지, 암 전체를 고루 치료하는 ‘암 전문병원’이 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설정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부에서 지원을 받는 정부 병원입니다. 자세한 속사정이야 모르지만 정부기관 특유의 느슨함 또는 안주의식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복지부에서 나온 한 공무원은 “정부기관이니만큼 민간병원처럼 영리를 목적으로 무한 경쟁할 수도 없고, 다른 병원이 수익성이 맞지 않아 거들떠 보지도 않는 특수 치료를 담당하는 등 공공성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슷한 뉘앙스로 과학기술부 또는 과학기술계 쪽에서 나오신 패널들은 원자력의학원이 원자력의 의학적 이용에 지금껏 기여를 해왔기 때문에 이 같은 전통과 장점을 앞으로도 살려서 암의 핵의학적 치료에 더욱 주력해야 하며, 이 분야의 연구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원자력의학원이 스스로 암의 핵 의학적 치료 분야에만 머물러 있고, 다른 대형병원들과 맞서 싸우기를 주저한다면 핵의학 분야의 강점조차 유지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핵 의학만 연구하고 진료할 테니 너희들은 이쪽을 건드리지 말라”고 한다고 누가 순순히 “알았다”고 승복하겠습니까? 의료의 모든 분야가 무한 경쟁 체제에 돌입했고, 그 중 암 분야는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스위스처럼 ‘영세중립국’ 선언을 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지난 10월 서울에 온 GE의 잭 웰치 회장은 “무한경쟁상황에선 1등만 있을 뿐이며, 2등은 존재할 기반조차 허락되지 않는다”고 패널에 참석한 한 교수님이 인용했습니다. 따라서 원자력의학원이 1등을 지향하는 과감한 정면승부를 벌이지 않고, 핵 의학이란 ‘틈새 전략’을 통해 살아남으려 한다면 쉽지 않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원자력의학원의 고민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원자력의학원은 한국원자력연구소란 ‘시어머니’가 있고, 과학기술부란 옥상옥(屋上屋)까지 모셔야 합니다. 과기부가 병원을 설립하고 지원하는 까닭은 원자력이란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그들은 원자력의학원이 원자력이란 꼬리표를 감추고 최고 암 센터가 되는 것보단, 비록 2류 병원으로 떨어지더라도 꼬리표를 유지하기를 더 좋아할 지도 모릅니다. 그래야 “우리도 국민 건강을 위해서 이바지한다”고 생색을 낼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대단한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원자력의학원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2류 병원으로 떨어진다는 것은 엄청난 국가적 손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에게 사랑 받는 최고의 암 센터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랍니다. 이 목표를 위해 원자력의학원의 모든 구성원이 임전무퇴(臨戰無退)의 정신으로 열심히 일하고, 상위기관인 과기부와 원자력연구소도 ‘사심(私心)없이’ 원자력의학원의 전쟁을 지원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과학기술부나 원자력연구소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저는 믿고 싶습니다. 토론회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원자력의학원의 성패는 원자력의학원의 실력이나 노력보다 과학기술부의 분위기와 입장 정리에 더 많이 좌우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얼핏 해 보았습니다.   임호준기자 imhojun@chosun.com
    종합2005/10/23 16:11
  • 비타민정보(2회)-임산부와 비타민

    “임신하셨어요?” 저출산 시대라 그런지 한결 새삼스럽게 와닿는 말입니다. 하나도 잘 안 낳는(?) 시대라니, 아이에 대한 애착은 유난할 수 밖에 없겠지요. 하나 밖에 없는 아이, 뱃속에 있을 때부터 건강하고 총명하게, 감수성 또한 풍부하게 키우고 싶은 엄마들의 노력과 욕심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토록 소중한 아기가 선천성기형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두뇌 발달을 도와 줄 비타민은 어떤 것일까요? 비타민 B6는 임신 기간 중 단백질, 탄수화물, 그리고 지방의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사가 활발해야 엄마가 소화한 영양분이 태아에게 쑥쑥 잘 전달된.또, 출생 전후 활발하게 일어나는 뇌의 성장·발달에도 꼭 필요하죠. 비타민 B6가 임신 및 수유기 동안 유아의 신경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지난 10년간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미국 퍼듀 대학에서는 지나치게 활동적인 아이, 날카롭게 우는 아이, 또 경직되어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먹는 모유 속에 든 비타민 B6 함량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이들이 출생 후 7일, 4주에 먹은 모유에는 비타민B6가 크게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그 엄마들은 임신 전 4∼12년 동안 호르몬 농도가 높은 경구피임약을 복용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량 경구피임약을 오랫동안 복용한 탓에 비타민 B6 결핍이 온 것으로 학자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비타민 B6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엄마들은 아이들의 요구에 대한 반응이 상대적으로 적고,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맡겨 버리는 경향이 강하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이런 행동은 북미의 우울증에 빠진 산모들의 행동과도 비슷합니다. 물론 이 같은 결론을 쉽게 단정하기는 힘들지만, 산모의 비타민 B6부족은 태어난 아이의 행동 뿐만 아니라 산모 자신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지요. 또한 다수의 동물 및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서 비타민 B6가 부족하면 신경 손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런 신경 손상은 아이의 신체 이상이나 행동장애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됐습니다. 따라서 임신 및 수유기 동안 비타민 B6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992년 9월, 미국 보건사회 복지부에서는 태아의 신경관 결함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가능성이 있는 모든 미국 여성은 매일 400㎍의 엽산을 섭취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참고로 일반 성인에 대한 권장량은 250㎍. 최근에는 임신 직전과 직후에는 이보다 더 많은 500㎍, 그리고 수유 기간에는 350㎍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신경관 결함’이란 장차 뇌 및 척수가 되는 태아의 신경관이 불완전해서 나타나게 되는 선천성 기형의 일종인데요, 아직까지는 신경관 결함을 일으키는 명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답니다. 그러나 임신 전과 임신 초기에 엽산 섭취량이 낮을 경우 신경관 결함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게다가 한번 신경관 결함이 있는 아기를 출산한 경험이 있으면, 다음 아이에게도 신경관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최근 7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신경관 결함이 있는 아이를 임신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에게 엽산 제제를 복용하게 함으로써 신경관 결함 발생률을 72% 정도 감소 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헝가리와 캐나다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신경한 결함의 아이를 임신한 경험이 없는 여성들이 임신 전, 임신 후 1∼6개월 동안 엽산이 든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였을 때에도 역시 태아의 신경관 결함의 위험이 감소한다는 것이 헝가리와 캐나다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밝혀졌지요. 학자들은 여성들이 임신하기 전과 임신 후 최소 한달 동안 엽산을 복용하면 신경관 결함의 위험을 60% 가량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태아의 신경관이 닫히는 시기가 임신 사실을 막 알게 되는 시기인 임신 4주 경이므로, 신경관 결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전 최소 3개월 전부터 임신 후 최소 3개월까지는 엽산이 들어있는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엽산은 음식으로만 섭취하면 매우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입니다. 우리 나라 20-49세의 가임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도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엽산 섭취량이 123.8㎍일 정도로, 매우 부족한 상태에 있었죠.  여성들이 임신 초기에 비타민제를 먹는 것에 대해서 한 때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지만, 지금은 비타민 영양제를 먹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과 소화불량 때문에 임신부가 최적의 영양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 뿐 아니라,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는 음식물만으로는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윤연정 약사·한국비타민정보센터
    건강기능식품2005/10/23 16:10
  • 폐경 후 아름다운 삶을 위해

    11월은 대한폐경학회에서 제정한 '폐경의 달'이다. 의학의 발달과 생활방식의 변화로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폐경 이후 삶의 비중이 커지고 사회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늘어나면서 폐경의 의미가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많은 여성들이 폐경과 동반해서 나타나는 폐경기 증후군에 대해 무방비 상태에 있다. 폐경기증후군은 여성이 늙어가는 당연한 과정이 아니라 예방과 치료를 통해 치유하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명백한 질병이라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여성 호르몬 줄면서 신체 대사작용에 이상 여성이 나이가 들어 생식기능이 노화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배란을 담당하던 난소가 기능을 상실하는 현상을 폐경이라 하는데, 이러한 신체의 변화로 인해 난소에서 공급되던 체내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게 된다. 여성에게 있어 에스트로겐은 혈관세포, 뼈, 피부, 자궁, 유방조직, 질과 요로 계통, 그리고 뇌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이 감소함으로써 신체 대사작용에 매우 중요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폐경기 증후군이다. 폐경을 맞은 모든 여성이 폐경기증후군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라 대략 25~50% 정도만이 몸 곳곳에서 이상 증세를 느낀다고 한다. 또한 폐경이라고 해서 에스트로겐이 전혀 안나오는 것은 아니다. 부신(副腎)이나 피부 주위조직에서도 에스트로겐은 분비되기 때문에, 부피가 큰 여성이 작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스트로겐이 많이 분비되고 당연히 폐경기 증상을 덜 느끼게 된다.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 두근두근 초기증상은 주로 혈관운동장애와 심리적인 문제가 동반하여 나타나는데, 폐경기 여성의 약 80%에서 나타나는 안면홍조가 대표적인 예이며, 진땀이 나거나 가슴이 개운치 않고 때로 두근거리며 괜히 더운 느낌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면서 우울증의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의학적으로 치료를 할 만큼 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30%이하이다. 폐경 후 3년 정도 경과하면 여성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한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이 나타나 질건조감, 가려움증, 빈뇨, 배뇨곤란, 요실금, 성교통 등이 수반된다. 폐경은 또한 골다공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골밀도를 유지해주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뼈의 골량이 감소되고 뼈의 강도가 약해지므로 쉽게 골절을 일으키게 되고 특히 척추 뼈의 압박골절로 허리가 구부러지게 된다. 일단 변화가 온 골다공증을 개선시킬 수는 없으므로 최선의 방법은 그 이상 진전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30대부터 적극적으로 칼슘을 섭취하여 예방해야 한다. 그 외 동반되는 심혈관계질환은 폐경 후 여성의 가장 큰 사망원인 중 하나로 여성 호르몬이 결핍되면 혈중 지질농도의 변화와 동맥혈관 벽의 변화로 동맥경화가 증가한다. 적극적인 성생활 우울증 극복에 도움 평소에 저지방 저염분 식사를 유지하면서 단백질과 지방, 미네랄, 탄수화물 등 호르몬 형성에 도움이 되는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특히 또 우유와 멸치, 시금치 등을 통해 칼슘을 하루일 1500㎎이상 섭취해야 폐경에 따르는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비타민 C와 E도 많이 섭취하면 좋다. 되도록 커피, 술, 매운 음식 등을 피하고 실내온도를 높지 않게 하고 얇은 옷을 여러 개 입어 체온 조절이 쉽게 이뤄지도록 한다.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걷기, 등산, 조깅, 테니스, 자전기 타기, 줄넘기,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활력을 찾는다. 또한 폐경기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적극적인 성생활이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성생활은 뇌의 전두엽을 자극해 뇌의 노화와 건망증 진행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엔돌핀 분비를 늘려 우울증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흔히 ‘폐경=성적욕구 감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대개 성교통과 같은 불편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통증으로 인한 거부감이 있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성적 충동을 유도하고 성교 횟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적당한 운동, 식이요법 같은 방법으로 이 시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호르몬 대체요법 등 약물치료가 필요한 여성도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 단점보다 장점 많아 치료는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은 기본이며 증세에 따라 다른 치료를 병행한다. 호르몬 대체요법으로는 에스트로겐 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병합요법이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 중에 다시 생리가 시작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감소하거나 소실된다. 또한 경우에 따라 오심, 구토, 우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유방의 통증과 복부 팽만감,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사와의 면담을 통해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노력해야 한다. 한때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발표한 ‘폐경 여성을 위한 호르몬 대체요법이 유방암과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내용 때문에 폐경기 여성들이 호르몬 대체요법을 꺼린 적도 있다. 그러나 폐경기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한 호르몬 대체요법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다만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여성호르몬 치료를 하기 전에 유방X선 사진과 자궁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실제로 나이가 들면서 폐경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는 다른 질병들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는 여성에서의 정기적인 검진은 그동안 소홀히 하였던 자신의 건강 상태를 되돌아보고 규칙적인 건강 진단을 받게 되는 동기가 되며 질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양윤석 을지대학병원 산부인과 교수
    갱년기증상2005/10/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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