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어좁남' , 어깨펴고 살 수 있다

    김명훈(남, 24세)씨는 간간히 위축돼 보인다거나 제발 어깨 좀 펴고 다니라는 등의 소리를 듣는다. 그런가하면 어떤 옷을 입어도 머리만 커 보일 뿐, 옷맵시가 나지 않아 고민일 때가 많다. 168cm에 54kg으로 남자치고 왜소한 체형을 지닌 김씨. 여기에 어깨마저 좁아 왜소한 몸매가 더욱 두드러진다. 때문에 김씨는 최대한 달라붙는 옷을 피하고, 상의는 반드시 어깨나 목 부분에 프린트나 장식이 들어간 디자인을 선택한다. 대표적인 ‘어좁’ 연예인으로 가수 출신 MC 신정환을 들 수 있다. 그는 콤플렉스인 좁은 어깨를 숨기는 대신 개그소재로 이용, ‘어좁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보통 남성의 경우, 김씨와 같이 좁은 어깨는 커다란 고민거리로 작용할 수 있다. 좁은 어깨는 선천적으로 골격이 작아서일 수도 있고, 긴장이나 불안 등으로 인한 어깨를 움츠리는 습관이 그대로 체형으로 굳어지진 결과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상적인 얼굴과 어깨의 너비 비율은 1 대 3 정도이다. 떡벌어진 어깨는 남성성을 부각시키는 중요 요소이다. 따라서 많은 젊은 남성들이 바벨이나 덤벨을 이용한 운동으로 어깨 근육을 강화하곤 한다. 그러나 단계적이지 않은 무리한 운동은 어깨 근육이나 인대 파열과 같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넓은 어깨를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골격 자체가 곧게 펴질 수 있도록 자세를 바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바른 자세와 운동으로도 좁은 어깨를 어찌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 사실. 이때 하나의 대안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어깨 성형술’이다. 어깨 성형술은 좁거나 처진 어깨근육부위에 실리콘 보형물을 삽입하여 볼륨을 증대시키는 시술로, 어깨전체를 2.5~3cm 가량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수술은 수면마취로 이루어지며, 겨드랑이 부위를 6cm 정도 절개하게 된다. 수술 다음날 일상활동은 가능하지만, 수술 후 3일간 어깨에 압박붕대를 착용해야 하며, 3일째부터는 샤워가 가능하다. 수술 후 2주 동안은 팔을 90도 이상 올리는 동작과 흡연 및 음주, 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이브성형외과 정윤재 원장은 “어깨 성형술은 겨드랑이 안쪽을 절개하여 내시경수술로 이루어지므로 흉터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수술 후 일시적인 혈종, 염증, 이물감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5% 이내이며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이라 설명했다. 더불어 “의외로 좁은 어깨로 인한 스트레스나 위축감을 갖고 있는 남성이 많다”며 “어깨 성형술은 무엇보다 자신에게 당당해질 수 있는 하나의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성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09/06/23 18:40
  • [임호준 기자의 닥터&클리닉]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

    [임호준 기자의 닥터&클리닉]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

    박영관 회장의 부리부리한 눈과 치켜 올라간 짙은 눈썹은 호랑이를 꼭 빼 닮았다. 만 70세를 넘긴 나이에도 손아귀 힘이 대단했다. 일어설 때 다리가 약간 불편해 보여 이유를 물었더니 "지난 겨울 최상급자 코스에서 스키를 타다 대퇴부 골절이 생겨 깁스를 3개월 정도 했다"고 옆에 있던 홍보팀장이 대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병원을 아시아 최고 순환기센터로 키우고, '부천심장특구(特區)'를 만들어 외국인 환자를 불러 들이는 것이 목표"라며 "건강도 열정도 아직 충분하다"고 말했다. 세종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심장병 전문병원이다. 국내에서 심장수술을 가장 많이 하고, 가장 잘하는 병원을 꼽을 때 쟁쟁한 대학병원들과 함께 몇 손가락 안에 꼽힌다. 세종병원의 1년간 심장수술 건수는 약 1300건, 고무풍선 등으로 심장혈관을 확장하는 시술 건수는 연간 약 4000~5000건이다. 건수만으로 국내 2~3위를 차지한다. 수술 성적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한국심장재단이 발표한 2000~2004년 심장수술 성공률 통계에 따르면 세종병원 성공률이 97.86%로 가장 높았다.
    기타임호준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35
  • 인공관절 名醫, 다양한 수술법으로 '무한도전'

    인공관절 名醫, 다양한 수술법으로 '무한도전'

    '칼잡이'라고 부르는 외과의사의 '체감 정년'은 대략 60세쯤이라고 의사들은 말한다. 의사의 손놀림이 얼마나 미세한가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나이를 먹으면 그만큼 외과수술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고정관념에 도전장을 낸 의대 교수가 있다.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유명철(66·사진) 석좌교수가 주인공이다."외과의사가 나이를 먹으면 수술 능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은 20~30년 전의 이야기다. 노안으로 눈이 침침해지고, 손놀림이 둔해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맨눈으로 수술하는 경우는 드물다. 최첨단 장비들은 의사의 손놀림을 거의 완벽하게 보정해주기 때문에 수술하는데 아무 문제없다."유 교수는 국내 인공관절 수술의 선구자다. 서울대 의대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를 딴 뒤 경희대 의대 교수로 자리잡은 뒤 36년간 인공관절 수술에 매진해왔다. 그의 전문 분야는 인공관절 수술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다는 엉덩이뼈(고관절) 수술이다. 그가 지금까지 수술한 환자는 1만2000여 명에 이른다.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원장 등을 지내고 올해 2월 정년 퇴직한 뒤 현재 석좌교수로 있는 그가 도전장을 낸 새로운 분야는 '표면 치환술'이란 수술법의 정착이다. 이는 요즘 대부분의 정형외과에서 쓰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인공 고관절 수술법이다.지금 인공 고관절 수술은 썩거나 마모된 고관절의 끝 부위(골두)를 완전히 잘라낸 뒤 금속이나 플라스틱 재질로 된 인공관절을 만들어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 수술을 받으면 보행 등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양반다리를 하고 방바닥에 앉거나 좌변기에 앉는 것이 불가능하다. 수술할 때 사용하는 중간 지지대 때문이다. 기존 수술법은 제한된 공간 안에 인공관절과 중간지지대를 모두 넣어야 하므로 관절 앞 머리의 크기(22~32㎜)를 정상인의 관절(36~56㎜)보다 작게 만들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제한돼 양반다리 등이 불가능하며, 자칫하면 다리 뼈가 엉덩이 뼈에서 빠지기도 한다.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시도가 오래 전부터 이뤄져 왔으나,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 유 교수가 하고 있는 '표면 치환술'은 바로 이를 해결하는 수술법이다. 표면 치환술은 고관절의 앞 머리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보존한 채 그 위에 0.5㎜ 두께의 얇은 컵을 씌우는 방식을 사용한다.즉 기존 수술에서 잘라버렸던 관절의 끝 부분을 그대로 보존, 관절 운동범위에 제한을 받지 않으며 탈구의 위험도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 중간 지지대가 필요 없어 수술방법이 간단해 입원기간은 4~5일 가량, 재활훈련 기간은 1~2달 단축된다. 이런 이점 때문에 유명 프로야구 선수 등도 이 수술법으로 수술을 받았다.이처럼 획기적인 표면 치환술이 도입된 지 11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을 비롯한 2~3개 병원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이유는 뭘까?"표면치환술은 70년대에 국내에 잠깐 도입됐다가 재질, 기술 등의 문제로 퇴출 당했다. 이 때문에 의사들이 '실패한 수술법'이란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어 대부분 시도하려고 하지 않는다. 유 교수는 "이 수술법이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빨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야 말로 정형외과 의사로서 마지막 소명"이라고 말했다.유 교수의 이런 '마인드'는 그의 저서 '휴먼닥터'에 진솔하게 나와 있다. 그의 삶은 '도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는 국내 처음으로 절단된 엄지손가락에 엄지발가락을 이식하는데 성공한 기록을 갖고 있다. 이 수술법 연구에 쓴 토끼만 200마리였다고 한다.그는 표면 치환술 이후의 과제도 이미 갖고 있다. 암 수술에 쓰는 로봇을 인공관절 수술에도 도입하는 것이다. 그의 열정은 식을 줄 모른다.
    정형외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27
  • 내가 물로만 보이니

    내가 물로만 보이니

    올 여름 물 키워드는 '미네랄 워터'다. 지난해까지 수입산 생수나 빙하수 등이 화제였다면 올해는 해양심층수, 화산암반수, 바나듐 생수 등 미네랄 많은 물이 주목 받고 있다. 서울 수돗물 '아리수'도 '미네랄이 살아있는 깨끗한 물'이 마케팅 포인트다.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를 먹는 물로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으며, 일부 정수기 업체들은 기존의 '깨끗한 물' '순수한 물' 대신 '미네랄 많은 물'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에선 '빈혈 예방 효과가 있는 철분 강화 물',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칼슘 물'이 머지 않아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강남차병원 가정의학과 최준영 교수는 "미네랄 워터가 일반 생수보다 건강에 더 좋은 지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미네랄 워터가 하나의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럽 출장 때 마셔 본 미네랄 워터에 반해 6개월쯤 전부터 미네랄 워터만 배달시켜 마신다는 직장인 강모(39·여)씨는 "4인 가족 물 값만 한 달에 10만원쯤 나가지만 가족 건강을 위해서라면 아깝지 않다"고 말한다.◆ 물에 미네랄이 꼭 있어야 할까?정말 미네랄 워터가 건강에도 좋을까? 생수보다 2~6배 비싼 미네랄 워터는 과연 제 값을 할까?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소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90여 종. 이중 3분2인 60여 종이 미네랄(무기질)이다. 미네랄에는 칼슘, 칼륨, 나트륨 등 몸 속에 꽤 많이 있는 것도 있고 구리, 아연, 크롬 등 극히 적게 존재하는 것들도 있다. 이들은 비록 미량이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영양소다. 셀레늄 등은 필수 영양소이지만 많이 섭취하면 거꾸로 '독'이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미네랄은 몸 안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음식이나 물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하루에 섭취하는 물 속에 든 미네랄의 전체 양은 10~100㎎ 정도로 종합 영양제 한 알보다 적으며, 음식으로 섭취하는 양보다도 훨씬 적다. 그러나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이동호 교수는 "물 속에는 미네랄이 아주 적은 양 들어 있지만 다양한 성분들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세포 대사의 균형을 잡아주는 등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물이나 과일, 야채 등 자연에 존재하는 미네랄은 종합 영양제와 같이 인공으로 합성한 미네랄보다 생체 이용률이 높으며, 부작용은 더 적기 때문에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네랄 워터에 관한 연구는 진행형좋은 물이란 어떤 것일까? 딱 부러지는 정답은 없으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수는 첫째, 생물학적이나 화학적으로 깨끗하며 둘째,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며 셋째, 수소이온 농도(pH)가 7.5정도로 약 알칼리성을 띄며 넷째, 용존 산소량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렇게 볼 때 미네랄이 많은 물은 '건강수'의 한 조건이라 할 수 있다.
    푸드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19
  • [건강서적] 키위 스키너트(KIWI SKINET) 외

    [건강서적] 키위 스키너트(KIWI SKINET) 외

    키위 스키너트(KIWI SKINET)모토하시 노보루, 김정환 옮김|비타북스|1만1000원한국의 유행을 선도한다는 서울 청담동 트렌드세터들 사이에 '잇 다이어트(it diet)'로 '키위'가 떠올랐다. 배우 전지현은 최근 인터뷰에서 '운동을 마친 뒤 토마토, 키위 등을 넣고 간 주스를 한 잔 마신다'고 밝히는 등 키위 다이어트를 하는 연예인들도 적지 않다.키위 스키너트(skinet)란 피부 관리를 뜻하는 스킨 케어(skin care)와 다이어트(diet)를 합친 말. 키위 스키너트는 과거에 나왔던 '원 푸드' 다이어트와 달리 평소처럼 식사하면서 간식 등으로 하루 키위 1∼3개를 먹으면 피부가 좋아지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책/문화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18
  • '순수하고 깨끗한 물' VS. '미네랄 많은 물'

    '순수하고 깨끗한 물' VS. '미네랄 많은 물'

    좋은 물의 기본 조건은 '유해물질 없이 깨끗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 수돗물이 불신을 샀던 이유는 수돗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소독을 위해 염소가 첨가되는데다, 수도관으로 세균 등 유해물질이 침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정수기다.정수기는 수돗물을 이용하기 직전 세균 등을 거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유해물질을 거르는 과정에서 몸에 유익한 미네랄까지 다 걸러내는 바람에 정수기를 거친 물은 '죽은 물'이 돼버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 물을 거를 때 조금 덜 걸러 미네랄이 남게 하거나, 물을 거른 뒤 미네랄을 더 추가하는 방식의 정수기다.정수기는 필터 방식에 따라 크게 '역삼투압 방식'과 '중공사막 방식'으로 나뉜다.역삼투압 방식은 정수 능력이 뛰어나다. 수돗물이 0.0001미크론(사람 머리카락의 100만분의 1)의 미세한 구멍을 통과하면서 중금속, 세균, 바이러스 등 크기가 매우 작은 오염 물질까지 걸러낸다. 이 과정에서 물 속의 미네랄까지 걸러지는 것이 단점.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13
  • 너 손 씻었어?

    너 손 씻었어?

    물로 옮기는 수인성(水因性) 전염병을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 왔다. 수인성 전염병은 감염자의 대변을 통해 나온 병원체가 물이나 야채, 음식 등을 통해 타인에게 옮거나 침, 가래, 수포의 진물 등에 의해 전염되는 질환이다.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 수인성 전염병의 매개체인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잘 번식하는데다, 날 음식이나 끓이지 않는 물을 먹는 기회가 많아 확산 위험이 높다. 대표적인 수인성 전염병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13
  • 기 살리는 蓮<연> 잎·꽃·뿌리… 버릴게없는 '여름의 여왕'

    기 살리는 蓮<연> 잎·꽃·뿌리… 버릴게없는 '여름의 여왕'

    '여름의 여왕' 연(蓮)이 절정을 맞고 있다. 연은 매년 7~8월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여름식물. 가을부터 겨울까지 수확하는 연근을 제외한 연잎과 연자(연의 씨앗) 등은 6~9월에 본격 수확한다.연잎은 여름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식욕을 돋우며, 갈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어 대표적인 여름 약재로 쓰였다. 전남 무안 등 연 주산지에서는 특히 여름에 연잎차를 물처럼 많이 마신다.
    푸드무안=홍유미 헬스조선2009/06/23 16:11
  • 男이 女보다 더 촉촉… 체내 수분량 많기 때문

    男이 女보다 더 촉촉… 체내 수분량 많기 때문

    여성의 피부는 남성보다 부드럽고 촉촉하다. 눈물도 여성이 더 많고, 화장실도 여성들이 더 자주 간다. 언뜻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더 수분이 많을 것 같지만 엄밀하게 따져 보면 여성들이 더 메마르다.20대를 기준으로 남성의 체내 수분은 60%로 여성의 50%보다 10%포인트나 높다. 여성이 남성보다 술에 더 쉽게 취하고 회복이 느린 것도 체내 수분 함량이 적기 때문.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윤도경 교수는 "체내 수분(TBW)은 지방을 제외한 다른 부위의 무게로 계산한다"며 "남성은 여성보다 지방은 적은 반면 근육이 많아 수분의 양도 더 많다"고 말했다. 근육의 75%가 물이다.윤 교수는 "수분 섭취량은 활동량과 흡수·배설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지, 체내 수분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다만 남성들이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경우도 많으며, 스트레스에도 더 많이 노출되므로 물을 많이 마실 필요가 있다고 윤 교수는 말했다.
    종합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10
  • 초기 간암, 고주파 열 치료가 효과적

    크기가 3㎝ 이하이며, 종양 개수가 3개 이하인 초기 간암에서는 고주파 열 치료가 수술과 비슷한 정도의 치료 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임효근·임현철 교수팀은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초기 간암으로 고주파 열 치료를 받은 570명을 장기 추적 조사한 결과, 치료 뒤 1년 생존율은 95%, 3년 생존율은 70%, 5년 생존율은 58%였다고 밝혔다. 초기 간암일 때 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5년 생존율은 52~68%로 보고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를 유럽방사선의학회지 최신 호에 발표했다.임효근 교수는 "고주파 열 치료는 수술만큼 치료 효과가 있으면서 합병증 비율은 1.9%에 불과해 매우 효율적인 치료라는 사실이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고 말했다.간암 고주파 열 치료란 의사가 MRI(자기공명영상)로 환자의 배를 보면서 간에 찌른 바늘에 고주파를 가해 발생하는 열로 간암 조직을 태워 없애는 것이다.간암으로 확진되면 수술 치료를 우선 고려한다. 하지만 환자의 나이가 많거나 간 기능이 떨어져 수술이 어려울 때는 고주파 열 치료, 간 동맥 화학색전술, 알코올 주입술 등의 보존적 치료가 이뤄진다. 고주파 열 치료의 강점은 다른 부위에서 간으로 옮긴 암(전이성 간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간암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9
  • 계속 살쪄서 고민? 매운 음식 줄이시라

    계속 살쪄서 고민? 매운 음식 줄이시라

    매운 음식을 좋아하면 뚱뚱해질 가능성이 높고, 짠 음식을 좋아하면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장학철·임수 교수팀이 65세 이상 남녀 노인 880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습관과 좋아하는 음식의 유형에 따라 콜레스테롤 수치, 혈당, 피하지방의 두께, 내장지방의 양, 비만도(체질량지수: BMI) 등을 조사했다.연구결과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 지수가 가장 높았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공복 혈당이 가장 높았다.먹는 방법도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첫째, 일주일에 아침을 0~1회 먹는 그룹은 2~4회, 또는 5~7회 먹는 그룹과 비교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았다.임수 교수는 "아침 식사를 거르면 하루 종일 공복감을 느끼기 쉬워 섬유소와 같은 음식보다는 기름기가 많은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에 대한 욕구가 증가한다"고 말했다.둘째, 식사 속도는 비만과 관련이 높았다.식사 속도를 ▲1그룹(10분 이내) ▲2그룹(10~20분) ▲3그룹(20분 이상)으로 나눠 비교할 때 밥을 가장 빨리 먹는 1그룹이 비만을 나타내는 3가지 지표인 '피하지방량' '내장지방량' '허리둘레' 등 3가지 항목 모두에서 가장 높았다. 음식 섭취 후 최소 15~20분이 지나야 식욕중추에서 포만감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빨리 먹으면 배부른지 몰라 과식 또는 포식하게 된다는 것.셋째, 외식을 자주 하는 사람들도 비만도가 높았다. 일주일에 외식을 ▲0~1회 ▲2~3회 ▲4회 이상 하는 3그룹을 비교한 결과 4회 이상 하는 사람들의 비만 수치(내장지방·허리둘레)가 가장 높았다.임수 교수는 "뭘 먹느냐 뿐 아니라 어떻게 먹느냐도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며 "맵고 짠 음식 섭취를 줄이고,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며 식사 시간을 20~30분 이상으로 충분히 갖는 것이 건강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8
  •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쉼’ 1기] “한방음악치료·氣 등산으로 스트레스 날렸죠”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쉼’ 1기] “한방음악치료·氣 등산으로 스트레스 날렸죠”

    "산도 좋고 온천도 좋았지만 프로그램이 너무 훌륭했습니다. 친구 부부에게 다음 번 2기 프로그램에 꼭 참석하라고 권유할 생각입니다."(박종곤·77)"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 2박3일만에 모두가 친구나 가족처럼 가까워졌습니다. 수 십 년 묵은 스트레스 확 풀고 갑니다."(민호순·61)헬스조선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오색그린야드호텔이 공동 주최한 '헬스조선 건강대학원, 쉼' 1기 과정이 지난 18~20일 강원도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명의 참가자들은 '설악 속 정원'으로 불리는 오색온천 지역 내 호텔에서 기초 건강검진, 스트레스 강의, 명상 체험, 기(氣) 등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의학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8
  • 다 나았는데 계속 아프면… '복합성통증' 의심

    다 나았는데 계속 아프면… '복합성통증' 의심

    대학생 김모(남·23)씨는 얼마 전 오토바이 사고 후 발목이 부러져 6개월간 깁스를 했다. 그런데 깁스를 다 풀고 난 뒤에도 다리에 알 수 없는 심한 통증이 계속 생겼다. 정형외과에서 X선, MRI, 심지어 근전도(전극 반응으로 근육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것) 검사까지 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병원 통증의학과로 옮겨진 김씨는 뼈 주변 혈류 상태를 측정하는 '골 스캔 검사'와 몸 내부 온도 분포를 나타내는 '체열검사'를 실시한 결과 통증을 담당하는 신경 가지가 손상돼 나타나는 '복합성통증증후군(CRPS)'으로 진단됐다.
    정형외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7
  • 최신·최초·장점만 내세우는 병원 피하세요

    최신·최초·장점만 내세우는 병원 피하세요

    치아 임플란트를 하려는 사람들은 고민이 많다. 우선 만만치 않은 비용이 부담이고, 어느 치과에서 해야 만족할 수 있을 지 판단도 쉽지 않다. 그래서 이미 임플란트를 한 경험이 있는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치과에 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사람의 몸은 기계가 아니므로 100명이 똑같은 임플란트로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만족도는 다 다를 수 있다. 더욱이 임플란트 시술 비용만 고려해 가격이 저렴한 치과만 고집하다가는 치료 결과가 기대와 동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그렇다면 임플란트는 어떤 치과를 택해 어느 정도의 가격대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임플란트를 하려는 사람들의 불만 중 하나가 '왜 이렇게 비싸냐'는 것이다.환자 입장에서는 비용이 부담이 될 것이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 비용은 인공치근(임플란트)이나 그 위에 부착하는 인공치아(크라운)의 재료 값만은 아니다. 임플란트는 장시간에 걸쳐 이뤄지는 치과 진료이며, 한번 부작용이 생기면 회복이 쉽지 않으므로 담당 치과의사는 다른 진료보다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더욱이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을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부착하는 작업 외에 실제로 잘 씹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정밀 보철 치료가 필수적이며, 만든 인공치아를 오래 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사후 관리도 잘 이뤄져야 한다. 이런 전문적인 치료 비용이 임플란트 시술 비용에 다 포함된다.뿐만 아니라 임플란트는 국산과 수입산, 같은 국산이라도 제조사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다. 또 인공치아를 만들 때 쓰는 부속품이 기성품이냐, 환자 맞춤용인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가격대를 정했다면 어느 치과에 갈 것인가? 정답은 없으나 요령이 필요하다. 먼저 임플란트 치료를 결정하기 전에 여러 치과를 찾아가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때 몇 가지 눈여겨보아야 할 사항들이 있다.먼저 치과 의료진이 잇몸 뼈와 주변 치아의 정확한 상태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는가를 체크해야 한다. 아울러 임플란트 시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인지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모든 치과의사가 다 임플란트 시술을 잘한다고 보기는 어렵다.특히 치과의사가 임플란트의 장점만 내세우는 치과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치료법이라도 장점만 있을 수는 없다. 장점만 부각시켜 말하는 치과는 신뢰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장점을 설명하면서 단점이나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해주는 치과의사가 더 신뢰할만하지 않을까.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상담을 해보면 공통적으로 권하는 치료법이 있는데, 이것이 가장 안전하고 만족도도 높을 가능성이 크다. 치과 전문가가 아닌 환자 입장에서는 몸에 행해지는 시술인 만큼 안전하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플란트백상현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2009/06/23 16:06
  • [1분 헬스 Q&A ⑤] 땀 많이 흘리는 당신 열 식히는 ‘능력’ 뛰어난 탓

    무더위가 시작됐다. '땀과의 전쟁'이 막을 올렸다. 유난히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 무더위는 공포다. 사람에 따라 땀이 많고 적은 이유는 뭘까?땀의 역할부터 보자. 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체온조절. 인체는 기온이 올라가면 활동에 가장 적합한 체온인 36.5℃를 유지하기 위해 땀이라는 냉각장치를 가동한다.성인의 피부를 펼친 면적은 대략 반 평쯤(1.67㎡) 되며, 땀샘은 300여 만 개. 피부 1㎠당 분포하는 땀샘의 숫자는 부위별로 다르다. 땀샘이 가장 많은 곳이 손·발바닥으로 600개이며 다음이 이마 350개, 얼굴이 300개 등이며, 그밖의 다른 부위는 100~150개쯤 된다. 특이하게 윗입술의 경계부위, 손톱 밑, 여성의 소음순과 남성의 귀두 등에는 땀샘이 없다고 한다.모델로피부과 서구일 원장은 "땀 분비량의 차이는 체질과 신체 특성에 따라 피부의 온도 상승을 감지하는 센서(수용체)의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생긴다"며 "더위에 대한 적응도, 타고난 땀샘의 분포 등도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뚱뚱한 사람들이 땀이 많지만 마른 사람 중에서도 기초 대사량이 높아 몸에서 열을 많이 생산,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있다.땀이 많이 나는 부위도 차이가 있다. 강동성심병원 피부과 김상석 교수는 "우리 몸의 땀샘은 뇌 시상하부에 있는 발한중추의 통제를 받는데, 특이하게 손·발바닥과 겨드랑이 땀샘은 대뇌피질의 통제를 받는다"고 말했다. 손·발바닥과 겨드랑이의 땀은 체온조절이라는 생리적 원인뿐 아니라 감정이나 정신 상태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는다는 뜻이다.땀 분비는 학습효과의 영향도 받는다. 명지병원 피부과 강원형 교수는 "땀샘도 훈련을 받는데 자꾸 땀을 흘리면 땀샘이 커져 조금만 자극이 와도 땀이 솟구친다"고 말했다. 제철소 용광로 부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린다. 또 찜질방을 즐겨 찾는 중년 여성들이나 평소 많은 운동을 하느라 땀을 자주 흘리는 운동선수들을 운동량이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10대 소녀들과 비교하면 같은 온도에서도 땀을 훨씬 더 많이 흘린다.땀을 잘 흘린다는 것은 '열을 식히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뜻. 고열을 동반한 감기에 걸렸을 때 신속하게 땀을 배출, 체온을 낮추므로 회복도 빠르다. 강원형 교수는 "땀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의식하면 땀이 더 난다"며 "땀 잘 흘리는 것도 '능력'이라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5
  • 물 Q&A

    Q: 갈증을 잘 느끼는데, 병인가?A: 땀과 설사, 출혈 등으로 수분이 소실돼 혈중 나트륨 농도가 2%만 상승해도 갈증 중추가 자극을 받아 물을 마시고 싶어진다. 정신분열병 등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수분이 부족하지 않아도 갈증을 많이 느낀다. 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우울할 때 많이 분비되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2'도 갈증 중추를 강하게 자극한다. 긴장할 때 입술이 바짝 마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Q: 생수와 끓인 물은 차이가 있나?A: 생수와 끓인 뒤 식힌 물은 성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물을 끓일 때 산소가 증발하지만 물을 식히는 과정에서 산소가 다시 흡수되므로 산소의 양도 비슷하다. 미네랄 함량도 끓이기 전 후에 차이가 없다. 수돗물을 끓이면 염소와 오염물질 등이 제거된다.Q: 물만 먹고 다이어트 할 수 있나?A: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는 없다. 다만 식사 전에 적당한 양의 물을 마시면 포만감으로 인해 식사량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물은 식사 직전보다는 30분쯤 전에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는 "비만인 사람이 식사 전에 물을 한잔 정도 마시면 먹는 양을 줄이는데 다소 도움이 된다"며 "다만 식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Q: 술 마실 때 물을 마시면 덜 취하나?A: 알코올은 20~30%가 위에서 흡수된다. 술을 마실 때 물을 함께 마시면 알코올이 희석돼 위에서 흡수되는 알코올의 농도를 줄여 덜 취한다. 알코올은 '항이뇨호르몬'을 억제해 소변이나 땀을 지나치게 배출시키므로 술 마실 때는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다사랑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술 마신 다음날 피곤한 것은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몸 속 물이 소모되면서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음주 다음 날 물을 충분히 마시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4
  • 척추관협착증 수술법

    척추관협착증 수술법

    ●척추 고정술피부를 10㎝쯤 절개한 뒤 손상된 척추 뼈와 그 아래나 윗쪽에 나사를 박고 철심으로 서로를 이어 고정시킨다. 척추가 완전히 분리됐거나, 디스크 같이 튀어나온 경우, 골절이 일어난 경우 등에는 적합한 수술 방법으로 꼽힌다. 하지만 절개부위가 상대적으로 커 척추 주변 조직이 많이 상하고 출혈이 심하며, 수술 때 전신 마취를 해야 하며, 고정 부위가 안정될 때까지 6개월 가량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다.●미세 현미경 감압술척추의 등 부위 피부를 1.5~2㎝ 정도만 절개하고 미세현미경을 보면서 신경을 누르는 척추뼈 가지들을 긁어낸다. 부분 마취를 하며 수술 시간은 1시간 정도로 척추고정술의 3~4시간보다 짧다. 출혈량과 주변 부위 손상도 적다. 수술 다음 날부터 걸을 수 있으며, 입원기간도 5~7일로 척추고정술의 15일보다 짧다. 회복 기간도 1개월 가량. 하지만 척추가 많이 변형돼 있는 경우 등에서는 감압술 후에도 척추가 심하게 움직이게 되면서 계속 척추 잔가지 뼈들이 생겨날 수 있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
    척추·관절질환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4
  • 물 하루 8잔은 마셔야 한다? 목 마를 때 마시는 걸로 충분

    물 하루 8잔은 마셔야 한다? 목 마를 때 마시는 걸로 충분

    물은 하루에 얼마나 많이 마셔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최소 8잔의 물은 마셔야 한다고 믿고 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하루 8잔은 마셔야 한다'는 주장과 '목 마를 때마다 마시면 충분하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가급적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물 예찬론자들은 물이 체내 독소를 걸러줄 뿐 아니라 장기와 세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고 주장한다. 반면, 인체의 갈증 시스템에 맡겨 두어도 된다는 반대파들은 '물 8잔 이론'을 근거 없는 통념에 불과하다고 일축한다.◆정말 하루 8잔 물을 마셔야 하나?8온스(227mL)의 물을 하루 8잔 마신다고 하여 '8×8이론'이라 불리는 이 주장은 지난 1945년 미국 의학연구소 식품영양국(FNB)의 연구보고서에서 처음 나왔다. 하지만 2002년 미국 다트머스 의대의 하인즈 발틴 박사는 미 생리학회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여러 논문을 분석한 결과, 하루 8잔 물 마시기를 뒷받침할 만한 어떠한 과학적 증거도 찾지 못했다"며 "목마를 때마다 물을 마시면 된다"고 주장했다.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주남석 교수는 "환자들의 80% 이상은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체내 수분의 양은 우리 몸의 항상성(恒常性) 메카니즘에 의해 아주 철저하게 조절되고 있기 때문에 물 섭취량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사상체질과 김달래 교수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 일반 성인이라면 마시는 물의 양을 특히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식사 전 후, 물을 마시고 싶을 때 물을 마시면 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3
  • 우리 엄마 허리 통증, 혹시 척추관협착증?

    우리 엄마 허리 통증, 혹시 척추관협착증?

    김모(78·경북 안동시)씨는 일년 전부터 발가락과 발바닥, 발목이 심하게 저리는 증상이 나타났다.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고 스트레칭도 열심히 해봤지만 효과는 잠시뿐. 저림증은 종아리와 엉덩이까지 확대됐다. 얼마 전부터 허리까지 아파 디스크라고 생각하고 정형외과에 가서 MRI를 찍었다. 의사는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했다. '척추관협착증'은 디스크만큼 많이 알려진 질환은 아니지만, 60대 이상에서는 디스크보다 훨씬 흔한 척추 질환이다.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척추관협착증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척추관협착증 진료 인원을 조사해본 결과, 2004년 38만1577명이었던 것이 2008년에는 65만6384명으로 약 70% 증가했다. 지난해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료 받은 사람의 70%인 45만6980명이 60대 이상일 정도로 노령 환자가 많다.
    척추·관절질환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6/23 16:02
  • 다이어트 효과가 가장 뛰어난 방법은?

    살을 빼는데 가장 좋은 효과적인 방법은? 침 치료가 식이조절, 운동, 약물보다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희대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와 고려대 의대 생물통계학 연구팀이 31편의 논문 총 301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침 치료가 식이조절, 운동 등 생활습관을 교정했을 때보다 1.72㎏ 더 체중 감량을 했고, 침 치료가 약물 요법보다 1.9㎏ 더 체중감량을 했다. 또한 기존의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덜하다는 것도 밝혀냈다. 조성훈 교수는 “지금까지 중국, 한국 등에서는 비만에 침 치료가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침 치료 효과를 인정 받지 못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비만에 대한 침의 효과를 세계 의학계에 과학적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 분야의 권위지인 국제비만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게재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6/22 12:57
  • 6351
  • 6352
  • 6353
  • 6354
  • 6355
  • 6356
  • 6357
  • 6358
  • 6359
  • 636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