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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는 맛있는 음식이 집안에 가득하다. 그러나 연휴 동안의 과식, 과음, 그리고 불규칙한 생활은 심장 건강을 위협해, 심장마비 등 돌연사의 위험도 높다. 소위, ‘연휴 심장 증후군(Holiday Heart Syndrome)’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업의 임원인 박모(50)씨는 올 추석 앞뒤로 개인휴가를 보태 일주일 가량의 연휴를 만들었다. 얼마 전 부친상을 당한지라, 이번 추석은 남다르다. 못다한 부친에 대한 효도까지 더한다는 심정으로 연휴 대부분을 고향에서 모친과 함께 보낼 계획이다. 함께 하는 동안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하고, 동네 친지도 모셔 모친의 적적함을 달래주자는 생각이다. 그런 그에게 뜻밖의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 혈압이 무려 200mmHg까지 올라가 요주의를 요하는 상태. 평소 술자리가 잦은 그는 고향에서의 연휴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당혹감이 앞섰다.
평소에도 과음을 일삼던 사람이, 연휴 동안 전보다 더 많은 양의 알코올과 고(高)열량식을 섭취해 심장이상을 일으킨다고 해서 ‘연휴 심장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심장이상은 연휴 일수가 길수록 발병율이 더 높아진다. 이는 술을 마시면 숨이 가빠지고,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심장 통증이 오고, 경우에 따라 의식까지 잃을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심하게 지속될 경우 심장이 멎을 수도 있다. ‘연휴 심장 증후군’은 사회적 활동이 왕성해 술자리가 많은 35∼55세 정도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다. 또한 습관성 과음이 10년 이상 지속된 사람들에게 빈번하게 일어난다.
‘연휴 심장 증후군’ 외에도 풍성한 음식으로 인한 과식, 긴긴 연휴 동안의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부터 우리의 심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은 환자는 무엇보다 ‘심장건강 지키기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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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한 때 멀게만 느껴지고, 사치의 대명사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이젠 어느새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친근한 술이 되어 버렸다.
와인은 약 9000년전 고대 근동에서 처음 생산되어 생활과 종교의 중심이 된 이래로 역사적으로는 B.C. 4세기 경에 히포크라테스가 처음으로 약으로 처방하였다. 성경이나 탈무드에서 와인을 약으로 사용했던 언급이 있고 더구나 제례(祭禮)에서는 향정신성 약물로서 와인이 꼭 필요했다. 최근에 와서 과학자들에 의해 와인은 그 신비한 베일이 하나하나 벗겨지면서 건강 음료로서의 매력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1994년 영국에서 1만2000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금주자, 적당량 섭취자, 폭음자 등 세 그룹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와인을 적당량 마신 그룹이 와인을 전혀 마시지 않은 금주자 그룹보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았고 심장 발작도 약 40%정도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록 적당량이지만 와인을 마시는 그룹이 금주자에 비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오자 이 결과는 상당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우리 몸의 심장은 24시간 박동을 하면서 몸의 각 기관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한다. 심혈관계 질환은 심장과 혈관의 질환을 말하는데 대부분 혈관 벽에 찌꺼기가 모여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혈압을 증가 시키고 각 조직및 장기의 산소 부족을 초래한다. 그리고 심장 또한 근육 덩어리이기 때문에 산소와 영양을 필요로 한다.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하며 이 혈관이 막히거나 이상이 생기면 심장의 박동에 이상이 생기거나 멈출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콜레스테롤이라고 말하는 지방단백질은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콜레스테롤은 포함하고 있는 지방 단백질에 따라 고농도 지방 단백질(HDL)과 저농도 지방단백질(LDL)의 두가지 형태가 있는데 이 중 저농도 지방 단백질이 산화(酸化)되어 혈관 벽에 찌꺼기가 쌓이게 되면 혈관이 막히는 동맥 경화증을 초래하게 하고 이것이 심혈관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이다. 고농도 지방단백질은 오히려 혈관 벽의 찌꺼기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콜레스테롤의 농도는 심장 질환의 지표가 되고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50% 증가하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400%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와인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의 항산화 작용은 이 저농도 지방단백질의 산화를 방해하여 동맥경화증이 생기는 것을 막고 결과적으로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특히 폴리페놀 중 하나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저농도 지방단백질의 산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고농도 지방단백질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레스베라트롤은 또한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혈소판의 작용을 감소시켜서 혈전(피 딱지)의 형성을 방해하는데 이는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아서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을 감소시킨다.
또한 와인의 폴리페놀은 혈관에 있는 평활근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런 와인에 존재하는 폴리페놀을 따로 추출하여 사용하는 것보다 와인을 먹는 것이 더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와인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폴리페놀의 작용보다 좀 더 복합적인 요인이 존재한다고 생각된다.
와인은 항균 효과가 있어 위에 존재할 수 있는 헬리코박터 균(Helicobactor pylori)을 어느 정도 사멸시킨다. 헬리코박터 균은 위염, 위암, 흡수장애 증후군 등의 원인이 된다.와인은 파킨슨 병, 치매, 류마티즘 등의 퇴행성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이런 퇴행성 질환은 오랜 기간 산화적 손상에 의해 초래되는데 와인 속의 항산화제가 이런 산화를 일으키는 물질을 제거하여 퇴행성 변화를 방지한다.
와인은 다이어트(체중 조절)에도 효과가 있는데 감정적인 긴장에서 오는 과식을 억제하고 어느 정도 포만감을 주어 탄수화물의 섭취를 감소시키고 신진 대사를 왕성하게 해서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킨다. 일주일에 와인 한병 정도는 임신 중에 먹어도 태아에 영향이 없다. 놀랍게도 일주일에 와인 한 병 정도 먹는 것이 태아의 지능과 운동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와인과 암의 관계는 와인을 적당량 먹을 때 명백하게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춘다는 보고가 있다. 와인의 암에 대한 효과는 정상 세포의 산화적 손상을 줄여 암세포로 변이 되는 것을 막아 주고, 암세포의 숫자를 줄여 주며, DNA 손상을 줄여서 암의 발생 및 진행을 어느정도 막아준다. 특히 적당량 와인을 섭취하면 아예 와인을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암의 발생이 줄었다는 여러 보고가 있다. 그리고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유방암에서도 일주일에 적당량(2/3병~1병) 미만으로 마시면 오히려 금주자에 비해 유방암의 발생 빈도가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와인의 건강에 대한 효과는 마시는 양이 아주 중요하다. 흔히 적당량이라고 하는데 이 적당량은 보통 일주일에 한 병 미만을 말한다. 즉, 일주일에 한 병 미만을 먹을 때는 건강에 도움이 되고 오히려 술을 전혀 안마시는 사람보다 효과가 있지만 이 한계를 넘어서면 금주자에 비해서 질병이나 암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것은 알코올의 효과 때문인데 와인은 아무리 좋은 물질이 섞여 있어도 기본적으로 술이기 때문에 과량을 섭취하면(12% 기준, 일주일에 한 병 이상) 건강에 해롭다. 알코올은 와인의 원죄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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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대목’ 추석을 앞두고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각종 대처법을 내놓고 있다.
특히 손 세정제를 비치하거나 무료로 증정하는 곳들이 많다. T.G.I.프라이데이스는 매장을 찾는 모든 고객이 손 세정제 용액을 분사해야지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만들었다. 또 던킨 도너츠는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는 김치, 요구르트, 낫토와 같은 발효식품을 활용한 건강 도넛을 판매함과 동시에 매장 내 손소독기를 설치해 신종 플루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편의점 GS25는 도시락, 샌드위치, 용기 김밥 등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손 청결제를 무료로 증정한다. GS25 관계자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불안해하는 고객들이 많아, 좀 더 위생적으로 편의점 즉석 먹을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 LG패션 닥스 액세서리는 매장 내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 고객들의 불안감을 덜고자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핸드 클리너를 증정한다.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신종플루가 유행함에 따라 면역력 증강 및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되는 홍삼, 모과, 국화 등을 이용한 한방 스파를 운영 중이다. 천연발효화장품 (주)미애부에서는 추가적인 감염 경로를 막기 위해 손세척기, 세균제거코팅기, 바이러스 멸균기를 뷰티존에 설치해 신종플루 예방에 나섰다. 미애부 관계자는 "안전한 화장품을 지향하는 회사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모이는 뷰티존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없는 안전 지역으로 만들고자 이와 같은 기기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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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고단백질 식품이다. 콩으로 만들어진 두부는 콩 속의 암 예방 성분들이 대부분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콩보다 더 높은 소화 흡수율을 보인다. 한국인들에게 인기 음식인 순두부찌개와 두부조림 역시 콩과 두부의 영양을 그대로 담고 있다.
◆두부와 순두부에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
순두부찌개는 순두부에 조개와 같은 해산물 또는 버섯과 같은 채소를 넣어 만든 찌개로 영양가가 높다. 조개는 암 예방과 크게 연관성은 없지만, 버섯은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순두부의주재료인 콩 역시 암 예방 효과가 있다.두부조림 역시 콩으로 만든 두부와 부 재료인 버섯과 양념류로부터 암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순두부찌개나 두부조림과 암 발생과의 관련성을 직접 조사한 역학 및 실험 연구는 없다. 그러나 이들의 주 재료인 순두부와 두부, 콩에 대한 암 예방 연구를 근거로 유추할 수 있다.
◆암을 억제하는 이소플라본류와 피트산
두부에 함유된 식물성단백질과 암과의 관련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두부에는 이소플라본, 피트산, 사포닌, 트립신 억제제 등의 생리 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서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전립샘암, 난소암, 대장암, 자궁내막암에 대한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두부의 이소플라본은 유방암이나 난소암 등과 같은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한다.두부의 피트산은 철분과 쉽게 결합해 철에 의한 지질산화 반응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잠재적으로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한다. 두부에 함유된 사포닌 역시 대장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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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가 출산 후 꼭 먹는 미역국이 최근 미국 산모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미역에는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해 산후에 늘어난 자궁의 수축 작용과 함께 조혈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미역의 주 영양소, 요오드와 섬유질미역국의 주 성분인 미역은 해조류로서 단백질, 당질, 섬유질, 칼슘, 비타민B1, B2, C, 아미노산, 칼륨, 코발트, 불소, 셀레늄, 카로틴 등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미역국의 주 영양소인 요오드와 섬유소의 일종인 푸코이단(fucoidan)과 식물성 스테롤인 푸코스테롤(fucosterol)이 미역의 암 예방성분으로 주목할만하다.미역국 섭취와 암 발생과의 관련성을 직접적으로 연구한 것은 거의 없다. 그러나 해조류 및 미역의 암 관련성을 규명한 실험 연구로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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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에서는 연일 신종플루 관련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환절기의 호흡기질환 증가와 휴교 논란 등의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사람이 숨을 쉬는 한 공기 중의 먼지와 바이러스, 세균을 들여 마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 몸은 자정능력을 갖고 있어 적절하게 들어온 먼지는 가래로, 균은 몸속 면역체계가 제압한다. 그러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많은 균이 한꺼번에 들어올 경우 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특히 신종플루처럼 처음 인간에게 침투한 균일 경우, 몸에 저항력이 생기지 않아 감염이 쉽게 되고, 빠르게 번지게 된다.계절 인플루엔자는 해마다 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나와 있다. 그러나 신종플루는 말 그대로 새로운 인플루엔자로 아직 예방 백신이 없다.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하는 것은 아니다. 신종플루 예방 백신은 최근에서야 외국에서 생산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는 11월 하순 경에나 생산될 예정이다. 치료약은 계절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신종플루는 비교적 사망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된다. 그러나 그간의 사망자를 볼 때 특히 임산부, 여섯 살 미만 어린이, 폐질환, 만성 심혈관질환, 당뇨병, 신장질환, 만성 간질환, 악성 종양 및 면역 저하 환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의료계와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신종플루 치료제로 사용되는 타미플루를 건강한 사람이 먹는다고 해서 병이 예방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신종플루 여부를 확진한 뒤 복용해야 한다. 최근 타미플루가 듣지 않는 변종 인플루엔자가 발견된 사례는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또한 생산 예정인 예방 백신도 전 국민이 접종할 정도로 무한 생산되지 않으므로, 고위험군 등 꼭 필요한 사람이 우선적으로 접종할 필요가 있다.신종플루로 불안하고 위축된 생활을 하고 있는 요즈음, 건강한 사람들은 개인 건강관리를 통해 충분히 이겨나갈 수 있으므로 자신 있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너무 불안해하거나 위축된 생활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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