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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가 풍부한 추석 연휴기간에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다양한 음식을 만들거나 보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이 바로 그것. 특히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일수록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 따라서 가족이 모두 모이는 추석 연휴에 아무 탈없이 보내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누구나 손쉽게 지킬 수 있는 ‘식품별 조리 및 취급 방법’을 발표해 식중독 예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식약청의 도움을 받아 올 추석 식중독 예방법을 알아봤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음식 조리를 위해 마련한 식재료들을 적절한 온도에 냉장보관 해야 한다. 식중독균을 포함한 미생물은 5ºC 이하에서는 증식되지 않거나 서서히 증식되기 때문에 냉장고의 온도를 5ºC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익히지 않은 식육 및 어패류의 경우 5ºC 에서 최대 1~2일간 냉장 보관해야 음식이 상하지 않는다. 달걀의 경우 3~5주 정도 냉장 보관하면 좋다.

음식을 조리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돼지고기 및 쇠고기를 조리할 때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돼지고기의 경우 외부가 완전히 익고, 포크로 찔러 보았을 때 피가 보이지 않을 때가 적절하다. 쇠고기 역시 고기의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고 핏기가 없어야 한다.

또한 생선요리는 식품의 중심까지 도달하는 온도가 최소 63ºC 이상이어야 하며 남은 음식을 재가열 할 때에도 냉장고 내에 미생물의 침입 위험이 있기 때문에 최초 조리 시와 동일한 온도에서 조리해야 식중독균 증식을 막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음식을 보관할 때 익히지 않은 음식과 익힌 음식은 별도의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하며 칼이나 도마 등의 조리 기구를 통해 식중독균이 전달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