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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50세 전후 신체, 정신, 환경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다. 바로 이 시기에 찾아오는 ‘갱년기’ 때문이다. 폐경기에는 소화장애, 안면홍조, 뼈·근육 약화, 만성염증 등이 동반되는 만큼, 항산화 식품을 비롯한 균형 잡힌 식사를 챙겨 먹는 게 중요하다. 미국 건강 전문지 ‘이팅웰’이 소개한 ‘50세 이상 여성이 반드시 섭취해야 할 항염 식품’ 다섯 가지에 대해 알아본다.▶베리류=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딸기 등 베리류 과일은 안토시아닌이나 비타민C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폐경기 여성의 안면홍조, 피로감 등을 완화하는 데 좋다. 또한 베리류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폐경 이후 저하되는 인지기능을 늦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베리류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인지기능 노화가 지연되고 치매 위험이 낮아졌다는 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 결과가 있다. 아침식사를 할 때 요거트에 베리류 과일을 넣어서 먹는 등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다.▶콩=폐경기 여성은 볶은 콩 한 줌이 간식으로 적당하다. 폐경기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안면홍조·골다공증·비만 위험이 커진다. 콩에는 항염 성분인 펩타이드, 폴리페놀, 사포닌 등이 들어있다. 특히 검정콩은 안면홍조 완화에 효과적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볶아 먹으면 효과가 더 커진다. 숙명여대 연구팀에 따르면 검정콩의 한 종류인 쥐눈이콩을 볶고, 삶고, 찌고, 압력 가열하는 네 가지 방법으로 조리했을 때, 볶은 콩의 이소플라본 함량이 759.49㎍/g로 가장 높았다. 밥 등에 콩을 섞어 먹으면 포만감을 더 오래 느낄 수 있고 체내 과도한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콩에는 건강한 장내 미생물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이 풍부해 폐경기 장 건강 문제를 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연어=연어는 항염 효과로 잘 알려진 오메가3를 많이 함유한 생선이다. 매주 1, 2인분의 연어를 섭취하면 심장 건강, 관절염 예방, 뇌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미국 영양사 로라 이우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을 보존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메가3는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과 고혈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연어에는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비타민D도 풍부하다. ▶달걀=폐경기에는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체중이 쉽게 늘고, 체력 저하가 쉽게 나타난다. 이럴 때는 단백질, 철분, 셀레늄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완전식품인 달걀 섭취가 도움이 된다. 달걀은 근육 유지와 회복에 효과적인 단백질 공급원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4.5~7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특히 달걀노른자는 주로 지방과 단백질로 구성되고,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돼 있다. ▶견과류=견과류는 피토스테롤, 셀레늄, 마그네슘, 토코페롤, 폴리페놀, 불포화 지방, 섬유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견과류는 이동 중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에도 좋다. 아몬드와 호두는 염증을 줄이는 데 좋고, 브라질 견과류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견과류는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좋다. 미국 영양사 물리 로빈슨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를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것만으로도 폐경 증상 완화는 물론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9/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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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수술은 절개 부위의 크기를 줄이는 식으로 발전해왔다. 과거엔 신경 압박 부위가 작더라도 등 부위를 10㎝ 이상 절개해야 했지만, 요즘엔 동전보다 작은 구멍 두 개 사이로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넣어 병변을 제거한다. 다만 의료진이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척추뼈 일부를 절제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고, 이로 인해 출혈 증가와 척추 불안정성 같은 부작용이 뒤따르곤 했다.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골 절제 없는 감압술'을 개발했다. 이 수술은 뼈를 깎지 않고 신경을 압박하는 병변만 제거한다. 척추관과 추간공에 이어 최근에는 척추 전방전위증에도 골 절제 없는 감압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 병원장은 "골 절제 없는 감압술은 뼈와 근육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 적다"며 "척추 안정성 또한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척추 수술 중 골 절제, 조직 손상 유발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 기존 척추질환 수술은 신경이 눌린 병변을 확인하기 위해 뼈를 절제해야 했다. 특히 의사가 현미경으로 내려다보면서 진행하는 '미세 현미경 수술'은 척추뼈에 가려진 병변을 직접 볼 수 없어, 뼈를 절제해 통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내시경 수술 역시 초기 현미경 수술의 술기를 그대로 이식했기 때문에 뼈를 일부 제거하는 게 표준처럼 정착돼 왔다.문제는 뼈를 절제하면 출혈량이 많아지거나 주변 조직의 손상 범위가 커진다는 것이다. 뼈는 기존의 모양 자체가 구조를 지탱하는 힘을 지니는데, 수술을 위해 뼈를 절제하면 척추의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 환자가 고령인 경우 수술을 미루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대영 병원장은 "뼈를 절제하면 관절의 압력 분포가 바뀌어 불안정성이 생긴다"며 "약해진 척추뼈를 고정하기 위해 나사못을 사용하는 유합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에 비해 골 절제 없는 감압술은 척추의 자연스러운 틈으로 접근해 병변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뼈와 근육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척추 안정성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해당 수술법은 지난 2023년 개발돼 척추관 협착증, 추간공 협착증에 적용돼 왔다.전방전위증, 90% 이상은 유합술 필요 없어이 병원장은 최근 골 절제 없는 감압술을 '척추 전방전위증'에도 적용하고 있다. 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 어긋나는 질환으로,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등으로 치료하지만, 신경이 많이 눌려 감각이 떨어지거나 간헐적 파행이 심해 오래 걷지 못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전방전위증의 수술 치료 옵션은 감압술과 유합술 두 가지지만 대부분 환자들은 나사못을 이용한 유합술을 권유받아왔다. 감압술만 단독 적용하는 게 기술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다. 전방전위증 환자들은 흔히 척추관 또는 추간공 협착이 동반된 경우가 많은데, 여러 마디를 동시에 감압하려면 절제해야 하는 뼈의 양도 많아지고 수술 시간도 길어진다. 경과를 관찰하다가 유합하는 게 합리적인 선택으로 비쳤다.그런데 전방전위증 환자 90% 이상은 사실 유합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이 병원장의 설명이다. 뼈가 어긋나는 질환이지만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근본적인 원인은 신경 압박이기 때문이다. 이 병원장은 "전방전위증 환자의 통증은 척추관이나 추간공이 좁아져 신경이 눌릴 때 발생한다"며 "실제 25% 이상 밀려난 2단계 전방전위라도 신경 압박이 없으면 통증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긋난 뼈를 맞추는 데 집중하기보다, 신경을 압박하는 병변만 정밀하게 풀어주는 것이 환자 회복에 더 유리하다"며 "실제 북미척추학회 가이드라인과 다수의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도 같은 결론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95세 환자도 수술… "재활 치료도 중요"퇴행성 전방전위증에서 골 절제 없이 신경을 감압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척추관, 추간공 등 감압해야 할 부위가 많아서 손의 속도가 빨라야 한다. 뼈와 근육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병변에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내시경과 수술 도구도 잘 다뤄야 한다.이대영 병원장은 지난 3년간 4300건 이상(척추 마디 기준) 골 절제 없는 감압술을 집도해왔다. 최근엔 95세 고령 환자에게 하반신 마취와 무수면 상태로 척추 세 마디를 감압하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했다. 보통 고령 환자는 척추 한 마디를 감압하는 것도 어렵게 여겨진다.이 병원장은 "노화가 진행된 상태에서는 같은 수술을 받더라도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협착의 진행은 운동·감각 신경 손상, 코어근육·균형 감각 저하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 역시 재활로 회복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술을 미루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5/09/0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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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일반신소영 기자2025/09/0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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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9/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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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씨앗’이라 불리는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돼 장의 안쪽으로 돌출된 상태를 말한다.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대장용종은 20% 정도의 유전적 요인과 80% 정도의 식생활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육류, 당분,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대장용종의 대표적인 위험 인자다. 대장용종을 막는 식사법을 알아두자.◇항산화 풍부한 ‘5색 식품’ 섭취를대한대장항문학회에 의하면,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5색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5색 식품은 붉은색, 노란색, 녹색, 보라색, 흰색 식품을 말한다. 붉은색 식품으로 사과, 토마토 등이 대표적이다.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장 점막을 튼튼하게 만든다. 노란색 식품에는 호박, 당근 등이 있다. 베타카로틴을 함유해 세포 손상과 염증 반응을 줄여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녹색 식품은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있다. 엽산,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대장용종 발생 위험을 낮춘다. 블루베리를 비롯한 보라색 식품은 항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마늘, 양파 등 흰색 식품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준다.◇식이섬유 풍부한 채소 꾸준히채소와 과일은 대표적인 대장암 예방 식품이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진화 교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물을 충분히 먹는 것이 대장 용종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식이섬유는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 1000kcal당 12g을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프랑스 디종 부르고뉴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과일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최대 52% 낮았다. 야구공 크기의 과일 두 개, 채소 두 접시, 나물 한 접시가 이에 해당하는 양이다. 채소나 과일에 풍부한 섬유질, 각종 비타민, 항산화 영양소가 항암 효과를 낸다.◇끼니마다 콩 곁들이기끼니마다 콩을 곁들이는 것도 좋다.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은 암세포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 실제 국립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두부, 콩나물 등 콩류를 105g 이상 섭취한 남성은 40g 미만으로 섭취한 남성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3%나 더 낮았다. 여성 역시 콩류를 하루에 113g 이상 섭취하는 경우 42g 미만 섭취하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8% 더 낮았다.◇운동으로 장 활발하게 만들어야 규칙적인 운동도 병행돼야 한다. 운동은 대장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대장암 위험률을 낮춘다. 규칙적인 유산소나 근력운동이 대장암 위험을 평균 20~24% 감소시킨다는 터키 티클대 연구 결과도 있다. 운동을 통해 체중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도 대장암 위험을 줄여준다. 허리둘레가 기준치 이상인 복부 비만일 경우 대장암 위험을 약 1.42배 증가했다는 중국 쿤밍의과대 연구 결과가 있다. 금주, 금연은 필수다. 박진화 교수는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과 가벼운 근력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장 건강을 유지하며 대장 용종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5/09/0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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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머리카락이 쉽게 기름진 사람이 있다. 두피가 번들거리면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두피가 답답하고 가려운 느낌을 주며 냄새까지 동반돼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게 된다. 이에 미국의 모발·두피 전문의이자 미용사인 소피아 에마누엘은 최근 뉴욕포스트를 통해 “기름진 머리카락은 단순한 관리 문제를 넘어 탈모 증상일 수 있다”며 “머리카락이 기름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이 있다”고 조언했다.◇탈모 원인 호르몬, 피지 분비 증가시켜두피의 피지선은 피지를 만들어 머리카락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외부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하지만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면 머리카락이 금세 기름지고, 모낭을 막아 두피 자극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근이 약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진다. 에마누엘은 “호르몬 변동, 유전, 식단, 스트레스가 모두 과도한 피지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머리카락이 자주 기름지면 단순한 관리 문제가 아니라 탈모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고 했다. 대표적인 탈모 질환인 안드로겐성 탈모는 DHT(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호르몬의 작용과 관련이 있는데, 이 호르몬은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민감한 모낭을 더욱 위축시킨다. 결과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건강한 두피’ 위해서 가공식품 섭취 줄이고, 머리 자주 감으면 안 돼두피 건강을 위해선 평소 머리카락이 기름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에마누엘은 “사람들이 영양공급을 위해 두피에 헤어 오일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두피에 직접 오일을 바르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머리카락에만 살짝 바르라”고 했다. 오일이 두피에 쌓이면 모공을 막고, 과도한 기름과 비듬을 유발할 수 있다. 식단 관리도 중요하다. 에마누엘은 “가공식품,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 튀긴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며 “이런 음식은 피지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 반응을 일으켜 머리카락을 더 기름지게 만든다”고 했다. 머리카락이 잘 기름진 사람은 피지 조절 성분이 들어간 ‘약산성 샴푸’를 쓰는 것이 좋다. 살리실산, 아연 피리치온, 티트리오일 등 각질과 피지를 조절하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면 모공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에마누엘은 “하루에 2~3번 이상 머리를 감는 것은 피지를 분비하는 행동이다”며 “머리를 감는 과정에서 두피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천연 피지까지 모두 제거되는데, 이때 두피는 건조해졌다고 인식해 더 많은 양의 피지를 분비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뿐만 아니라 손의 유분과 세균이 두피에 옮겨가 기름짐과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손으로 두피를 만지지 않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로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라이프김예경 기자 2025/09/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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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9/0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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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53)이 눈에 띄게 홀쭉해진 근황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지난 8월 30일(현지시각) 미우미우의 단편영화 프로젝트 ‘Miu Miu Women’s Tales’ 행사에 참석한 드웨인 존슨은 날씬해진 체격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존슨은 배우 데뷔 전 세계 최대의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 선수로 활동해 근육질 몸매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슬림한 몸매로 나타나자, 팬들은 “어디 아픈 거 아니냐” “갑자기 너무 말라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스테로이드를 끊은 것 같다” “스테로이드를 끊으면 갑자기 저렇게 보일 수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드웨인 존슨은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쥬만지’ 시리즈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근육질 몸매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 복용하는 스테로이드는 ‘단백동화(아나볼릭) 스테로이드’다. 스테로이드는 단백질 흡수를 촉진해 체지방의 증가 없이 근육의 크기를 키운다. 근력을 높일 뿐 아니라 집중력을 높여 피로 해소 시간을 줄이고 활동 의욕을 증가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육상의 필드경기와 단거리, 미식축구, 수영, 스피드스케이팅, 야구와 같이 근력과 집중력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스포츠 종목에서 스테로이드는 금지 약물로 여겨진다.스테로이드는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문성진 과장은 “호르몬계 부작용으로는 여성의 경우 목소리가 굵어지거나 체모 증가, 생리 불순 등을 겪을 수 있고 남성은 고환 위축, 여성형 유방 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간 기능 저하, 고혈당, 혈전(피떡) 등도 발생할 위험이 있다. 또한 섭식 장애와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심각할 경우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9/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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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9/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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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95%에 문신을 새겨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문신’을 한 30대 남성이 고통스러운 문신 제거 과정과 이유를 공개해 화제다.최근 G1, CNN 브라질 등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남성 레안드루 드 소우자(36)는 20년 동안 몸의 95%에 170개 이상의 문신을 새겨 ‘살아 있는 캔버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드 소우자는 “13살에 문신을 처음 새겼다”며 “10년 전 이혼 후 자신감을 잃고 스트레스를 받아 본격적으로 몸에 문신을 새겼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드 소우자는 산타로사 국제 문신 엑스포에서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문신을 한 남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하지만 그는 기독교로 개종한 이후, 문신 제거를 결심했다. 드 소우자는 “종교를 가진 뒤, 문신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이 부끄러웠다”며 “문신 제거를 결심한 동시에 술, 담배를 끊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 49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문신을 제거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현재 그는 최대 여덟 차례에 걸친 문신 제거 과정 중 절반을 마쳤으며, 얼굴에만 다섯 번의 시술을 받았다.드 소우자는 “얼굴에 문신을 새기는 것에 대해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며 “문신 제거 시술을 받을 때마다 후회가 된다”고 했다. 이어 “문신 제거 과정이 문신을 새기는 과정보다 훨씬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레이저 파장 별로 지울 수 있는 색 달라문신은 주로 피부과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한다. 과거 레이저가 보편화되기 전에는 황산, 염산 등을 문신 부위에 부은 뒤 녹여 제거했다. 현재는 레이저 시술을 통해 문신을 제거하고 있다. 연세스타피부과강남 김영구 대표원장은 “문신 색소에 흡수되는 레이저 파장이 색소 입자를 파괴하고, 파괴된 색소 입자는 몸속 청소 세포가 이를 몸 밖으로 배출한다”고 했다. 청소 세포는 박테리아, 이물질, 기타 세포를 섭취하는 세포다. 레이저마다 가지고 있는 파장이 다른데, 레이저 파장에 따라 제거할 수 있는 특정 색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1064nm 파장을 가진 레이저는 검은색, 755nm는 초록색, 532 nm으로는 붉은색을 제거할 수 있다. 김 대표원장은 “색상에 따라 사용하는 레이저도 각기 달라 문신을 전문으로 지우는 병원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제거 후 상처 남을 수 있어… 시술자 ‘경험’ 확인해야다만, 레이저 시술 후엔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색소가 덜 빠진 곳이 얼룩덜룩해 보이거나, 시술받은 부위가 주변 피부보다 하얘지는 식이다. 문신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염증, 물집, 발진, 궤양 등이 생길 수도 있다. 무리하게 제거 치료를 진행하다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치료 경험이 많아, 피부 유형에 따라 레이저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제거 시술받아야 한다. 시술받은 후엔 사우나, 운동 등 시술 부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을 삼가고, 얼음팩 등으로 시술 부위의 열을 빨리 내리는 것도 중요하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9/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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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젖이나 사마귀를 없애고 싶지만, 피부과를 찾아가 시술받기 번거로운 사람들을 겨냥한 제품이 있다. 바로 ‘쥐젖·사마귀 제거용 고무 밴드’다.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SNS에는 1주일 만에 ‘톡’ 하고 떨어져 비용을 아꼈다는 후기도 올라온다. 이 밴드는 해당 부위의 혈류를 차단해 조직을 괴사시키고 스스로 떨어지도록 하는 원리라고 홍보되고 있다. 집에서 이런 제품을 사용해 직접 쥐젖이나 사마귀를 제거해도 안전한 걸까.◇깔끔히 제거 안 되고 흉터·감염 위험 커전문가들은 가정에서 고무 밴드를 이용해 병변을 제거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간단해 보이지만 괴사 과정에서 흉터나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목·얼굴·겨드랑이처럼 피부가 얇거나 마찰이 잦은 부위는 위험이 더 크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김영구 대표원장은 “목·겨드랑이는 피부가 얇고 마찰·땀으로 자극받기 쉽다”며 “얼굴은 자외선 노출이 많아 색소침착 위험이 더 크다”고 말했다. 또한 집에서는 멸균 환경을 유지하기 어려워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감염이 생기면 피부가 붉어지고 흉터가 심해지며 회복도 더뎌진다.더 큰 문제는 정확한 진단 없이 자가 제거가 이뤄진다는 점이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겉보기에는 쥐젖이나 사마귀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비립종, 피지 증식증 같은 다른 양성종양일 수 있고, 드물게는 피부암일 가능성도 있다”며 “밴드로 무턱대고 제거하면 병변이 악화할 수 있으며 조기 진단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라 단순히 묶어 없애도 피부 속 바이러스가 남아 재발하거나 다른 부위로 번질 수 있다. 여기에 세균 감염까지 겹치면 상태는 더욱 악화한다.◇정확한 진단 후 레이저 등 표준 치료 필요쥐젖이나 사마귀를 안전하게 없애려면 병원 진료가 필수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크기나 색이 갑자기 변하거나, 출혈·궤양이 생기거나, 통증과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목·얼굴처럼 노출이 많거나 겨드랑이처럼 마찰이 많은 부위의 병변도 조기에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피부과에서 사용하는 표준 치료법으로는 전기소작, 냉동치료, 레이저 치료가 있다. 전기소작은 고주파 전류로 병변을 태워 없애는 방법으로, 효과가 빠르지만 흉터 위험이 있다. 냉동치료는 액화질소로 병변을 얼려 세포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피부 깊숙한 부위까지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차례 시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특성상 바이러스가 피부 속에 자리 잡는 사마귀 치료에 주로 활용된다. 레이저 치료는 병변에 빛을 쏘아 조직을 증발시키는 방식으로, 흉터 위험이 적고 시술이 간단해 환자 선호도가 높다. 임이석 원장은 “현재 가장 권장하는 치료법은 레이저”라며 “초기에는 약간 붉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흉터 없이 회복된다”고 했다.☞쥐젖과 사마귀쥐젖은 피부가 늘어나 생기는 작은 돌기이고,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피부에 오톨도톨하게 돌기가 생기는 병변.
피부질환유예진 기자2025/09/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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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석한 머리카락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 빗질을 아무리 해도 윤기를 살리기 어렵다면, 평소 섭취하는 음식과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 B군·불포화지방산·비타민E 섭취 도움머리카락 건강에 꼭 필요한 것이 비타민 B군이다. 이 영양소는 모발에 윤기를 더해주고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 B12는 적혈구 생성을 돕는데, 적혈구가 원활히 만들어지면 모낭도 건강해져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 또 비타민 B9은 세포 분열을 촉진해 모발 세포가 활발히 만들어지도록 한다. 실제로 비타민 B군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는 국민대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비타민 B군은 견과류, 곡류, 콩류, 달걀, 우유 및 유제품, 생선, 시금치 같은 녹색 채소에 풍부하다.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 역시 머리카락을 지키는 데 중요한 성분이다. 두 가지 모두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두피로 영양을 공급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E는 식물성 기름(옥수수유·대두유). 견과류, 아스파라거스에 많고, 불포화지방산은 연어, 고등어, 아보카도, 검은콩 등에 풍부하다. 특히 검은콩은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을 동시에 함유해 모발 건강에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미지근한 물·찬물 헹굼·트리트먼트 활용음식만큼이나 머릿결을 지키려면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가장 먼저 바꿔야 할 습관은 뜨거운 물로 머리 감기다.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발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머릿결을 손상시킬 수 있다. 머리는 미지근한 물로 감고, 말릴 때에는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야 좋다. 찬 성분이 모발의 큐티클을 닫아 머릿결을 매끈하게 만든다.주기적으로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트리트먼트는 단순히 머릿결을 부드럽게 하는 컨디셔너와 달리, 모발 속으로 영양분을 직접 전달한다. 사용 시에는 머리가 흠뻑 젖어 있을 때보다,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한 뒤 바르는 것이 흡수에 효과적이다. 바른 뒤에는 최소 2분 정도 기다려 영양 성분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한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09/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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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아직 덥지만, 잘 때마다 땀을 뻘뻘 흘리는 게 정상은 아니다. 온몸이 땀으로 눅눅해진 채 잠에서 깨어나기 일쑤라면 한 번쯤 건강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자는 도중 호흡이 순간적으로 정지하는 수면무호흡증이 그중 하나다. 숙면 중에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한다. 그러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호흡이 잘 안돼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맥박이 상승하면서 자는 중 땀을 잘 흘린다. 코를 골다가 ‘컥’ 소리와 함께 숨을 잠시간 멈추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면 무호흡증이 의심된다.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어도 자다가 식은땀을 흘릴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세포 대사 활동을 촉진하고 체온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면 많은 양의 땀을 흘릴 수 있다. 맥박이 빨라지고 피로와 불안이 동반되기도 한다. 내버려두면 심장 질환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빨리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 항갑상선 약 복용, 방사선 요오드 치료, 수술 등이 대표적 치료법이다.불안 장애 때문일 수도 있다.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은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져 숨 가쁨,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 증상을 흔히 겪는다. 특히 불안 장애 중 하나인 공황 장애가 있다면 자다가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호흡 곤란이 생기는 야간 공황 발작을 겪기도 한다. 불안 장애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등으로 치료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약물 부작용으로 수면 중 식은땀이 나기도 하는데, 이때는 병원에 내원해 주치의와 상담 후 약물을 바꿔볼 수 있다.여성의 경우, 생리나 폐경 영향으로 호르몬 분비가 변해서 자다가 식은땀을 흘릴 수도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분비량이 변하면서 체온 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잘 때 땀을 흘릴 수 있다”며 “폐경, 생리전증후군, 월경전불쾌장애 등이 대표적”이라고 밝히고 있다.드물게 혈액암이 원인일 때도 있다. 수면 중 식은땀이 나면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한 달에 3kg 이상 빠지거나 목· 겨드랑이·사타구니의 멍울, 가려움증 등이 동반될 때 의심해볼 수 있다. 혈액암은 혈액 세포, 조혈 기관, 골수, 림프 등에 생기는 암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악성 림프종,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등이 대표적이다. 혈액암 환자의 30%가량은 잘 때 식은땀을 흘린다고 알려졌다. 혈액암 세포가 내보내는 염증 물질에 인체 면역 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땀이 나는 것이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09/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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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가 가렵거나 비듬이 늘어나면 온 신경이 머리에 쏠리기 마련이다. 특히 심한 가려움과 함께 두피에 붉은 홍반까지 동반된다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할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생기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인 '지루성피부염'이 두피에 생긴 것을 말한다. 악화되면 노랗거나 붉은 여드름이 곳곳에 생겨 진물이 날 수 있고, 재발도 흔하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지루성두피염, 정말 탈모로 이어질까?지루성두피염은 특정 체질에서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처럼 타고난 성향이 크다. 계절 변화,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알코올, 카페인 섭취 등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어떤 사람은 이런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지만, 지루성두피염이 있는 사람은 작은 자극에도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지루성두피염이 탈모로 이어진다는 말도 있는데,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다만, 두피염이 자주 생기면 두피 환경이 전반적으로 나빠져 탈모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탈모 환자의 상당수가 지루성두피염을 동반하긴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별개의 문제다. 두피 상태가 탈모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정도로 보면 된다.◇예방 위한 생활 습관지루성두피염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술이다. 술을 마신 다음 날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흔한 만큼, 술을 자제하는 게 좋다. 카페인이나 초콜릿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술만큼 강력하지는 않다.관리 차원에서는 항균 성분이 들어간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징크피리치온 등 징크 계열의 성분이나 셀레늄 기반의 제품이 대표적이다. 일반 샴푸로 1차로 세정한 뒤, 비듬 샴푸를 2차로 사용해 거품을 낸 채 5~10분간 두피에 방치했다가 헹궈주면 효과가 좋다. 이렇게 하면 항균·항염 효과로 두피 속 곰팡이나 세균을 줄여 염증 완화와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 증상이 없을 때는 주 2회, 증상이 심해질 때는 이틀에 한 번 정도 사용하면 된다.평소 머리는 저녁에 꼼꼼히 감아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시원한 바람으로 바로 말려야 하고, 두피가 가려울 때는 손톱으로 긁지 말고 손끝으로 가볍게 눌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피부과에서는…증상이 심해 통증이나 진물이 동반되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는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경증은 비듬 전용 샴푸와 바르는 스테로이드만으로도 80~90% 조절이 가능하다. 바르는 약은 두피에 떨어뜨리는 물약 형태가 많아 사용이 간편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 두피에 진물이 나거나 염증이 악화된 경우에는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경구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병행하기도 한다. 생활습관 관리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 일상에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09/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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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3세 대학생이 친구의 할머니인 83세 여성과 6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8월 30일(현지시각) 홍콩 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현재 대학 졸업을 앞두고 디자인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23세 남성 코후는 83세의 아이코와 동거 중이다. 최근 두 사람이 손을 꼭 잡은 채 다정한 모습으로 거리 인터뷰에 응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들은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코후는 아이코의 손녀와 같은 반 친구였고, 그의 집을 방문했을 때 아이코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아이코도 코후에게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그는 “코후는 매우 다정하고, 활기찬 청년”이라며 “자연스럽게 끌렸다”고 했다. 처음에 두 사람은 나이 차이 때문에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망설였다. 그러던 중 아이코의 손녀가 계획한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에서 둘만 남게 되면서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코후는 해질 녘 신데렐라 성 앞에서 아이코에게 마음을 고백했고, 아이코는 그 순간에 대해 회상하며 “완전히 매료됐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한동안 비밀리에 만남을 이어왔으며, 관계가 공개된 이후에는 양가 가족 모두가 둘의 사랑을 지지하고 있다. 결혼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지만, 코후는 “아침에 일어나 여자친구의 얼굴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이코는 “코후가 출근할 때는 외로움을 느끼지만 그를 위해 요리를 하면서 활력을 얻는다”며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내 이를 닦아주기도 한다”고 했다.코후와 아이코의 나이 차는 무려 60세다. 이들이 사랑에 빠질 수 있었던 이유를 미국 심리학자인 로버트 스턴버그가 제안한 ‘사랑의 삼각형 이론’으로 알아본다.사랑의 삼각형 이론에 따르면, 사랑은 세 가지 핵심 요소인 ▲열정 ▲친밀감 ▲헌신으로 구성된다.열정은 사랑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강렬한 욕망과 흥분을 의미한다. 이는 신체적 매력뿐만 아니라 강한 로맨틱한 끌림을 포함한다. 코후가 아이코를 처음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느낀 감정처럼, 열정은 흔히 관계 초기에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친밀감은 감정적인 유대와 연결을 말한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깊은 공감과 따뜻함으로 가까워지는 과정이다. 아이코가 코후를 ‘매우 다정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과 코후가 아침에 ‘아이코의 얼굴을 볼 때 행복하다’고 말하는 부분같이 친밀감은 관계 속에서 조금씩 성장한다. 헌신은 관계를 유지하고 미래를 함께하려는 의지를 나타낸다. 단순히 감정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어려움과 외부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는 약속이다. 두 사람이 자신들의 관계를 공개한 것은 헌신의 영역에 포함된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두 사람의 경우는 친밀감과 헌신이 결합한 ‘우애적 사랑’에 가깝다”며 “비록 나이 차가 매우 크고 흔치 않은 사례지만, 심리학적으로는 충분히 설명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9/0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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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영국의 한 여성이 ‘멀티태스킹’을 멈추자 삶이 달라졌다고 밝혀 화제다.지난달 2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게이트에 사는 성교육가 밀리 에반스(Milly Evans)는 한때 만성 스트레스에 짓눌려 일상생활이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스트레스가 결국 나를 죽게 만들 거라고 확신했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에반스는 ‘임상적으로 스트레스 상태’라는 진단을 받고 병가를 냈으며, 이로 인해 여러 만성질환까지 겪게 됐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차분한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달라졌다. 비결은 바로 ‘멀티태스킹’을 멈춘 것이다. 멀티태스킹은 여러 일을 펼쳐놓고 동시에 수행하는 것을 뜻한다.그는 “사람들이 바쁘고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데 집착하지만, 멀티태스킹이 뇌에 얼마나 해로운지 모른다”며 “뇌에 동시에 너무 많은 일을 시키면 결국 제대로 처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휴대폰을 보면서 영화를 보는 것처럼 두 가지 일을 무심코 병행하는 것조차 뇌에 부담을 준다는 설명이다.전문가들 역시 ‘미디어 멀티태스킹’의 위험성을 경고해왔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을 하면 동시 업무량이 늘면서 본인 스스로 주의력을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이에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감이나 사회적 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커진다. 또 인터넷 서핑을 하며 음악을 듣거나 여러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습관이 감정 처리와 관련된 뇌 부위의 회색질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전문가들은 인간의 뇌는 한 번에 여러 가지 작업을 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 가지 작업에 집중하고 매달리는 것이 두뇌를 효율적으로 쓰는 길이라고 말한다. 즉, 짧은 시간 동안 일을 잘 처리하고, 불안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모노(mono)태스킹'을 하는 게 좋다는 뜻이다.영상에는 50만 회 이상 조회수가 몰렸고, 수백 명의 누리꾼이 댓글을 남겼다. 일부는 “컬러링을 하면서 TV를 보거나 오디오북을 들으며 청소하는 게 즐거운데 꼭 멈춰야 하냐”고 반문했지만, 또 다른 이용자는 “요리할 때 멀티태스킹을 멈추고 재료를 하나씩 준비했더니 큰 변화를 느꼈다”고 말했다.에반스는 후속 영상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두 번째 방법으로 ‘속도를 늦추는 것’을 꼽았다. 그는 “덜 하는 게 아니라, 하던 일을 조금 더 천천히 하는 게 중요하다”며 “빠르게 처리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루 종일 서두르는 건 몸에 계속 ‘긴급 상황’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그는 아침·저녁 준비 시간을 천천히 가져보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는 습관을 고치고, 걸을 때 주변을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차분함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9/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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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20)이 저속 노화 트렌드에 관심이 있어 몇 가지 식습관을 실천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1일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장원영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메이크업을 받으며 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던 장원영은 “저속 노화가 요즘 관심사이자 트렌드”라며 “레몬즙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섞어 아침 공복에 마신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가 “원영이는 군것질을 진짜 안 하고, 신기하게도 음식을 너무 천천히 먹는다”고 하자, 장원영은 “습관인 것 같다”고 답했다.◇저속 노화, 단순 ‘장수’ 아닌 ‘건강하게 늙는 것’장원영이 관심 있다는 ‘저속 노화(Slow Aging)’는 나이가 들며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변화를 인정하되, 노화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데 초점을 맞춘 건강 트렌드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 감소, 호르몬 균형,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가 중요하다. 실천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간헐적 단식, 생체리듬에 맞춘 생활 습관 등이 있다. 유전적 요인도 일부 영향을 미치지만, 70% 정도는 생활 습관 등으로 조절 가능하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있다.◇장원영이 저속 노화를 위해 지키는 ‘두 가지 식습관’장원영은 저속 노화를 위해 아침 공복에 레몬즙·올리브 오일을 먹고, 음식을 천천히 먹는다고 밝혔다. ▷레몬즙·올리브 오일 먹기=공복에 레몬즙과 올리브 오일을 먹는 것은 저속 노화 실천법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레몬즙은 혈당 지수가 낮아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연구에 따르면, 빵 두 조각 섭취 전 레몬즙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이 30% 더 낮았다. 또한 레몬에는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유지, 염증 억제,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올리브 오일 역시 단일불포화지방산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과 콜레스테롤 개선 등에 좋다. 특히 공복에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 장내 미생물 생태계(마이크로바이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적당량은 하루 1~2티스푼 정도며, 공복 섭취 후 30분 뒤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군것질 줄이고, 천천히 먹기=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간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려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이는 만성 염증을 촉진해 노화를 가속한다. 특히 밤늦은 시간에 먹는 간식은 생체리듬을 깨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전반적인 노화 속도를 빠르게 만든다. 또한 장원영처럼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고, 체중 증가를 방지한다. 일본의 대규모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천천히 먹는 사람은 빠르게 먹는 사람보다 비만율이 최대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정상 속도보다는 29% 낮았다. 또한 느린 식사는 소화 효율을 높이고 위장 부담을 줄이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낮춰 피부 노화와 면역력 저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9/02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