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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미혼 남성인 박모(28)씨는 얼굴이 홍당무처럼 달아오르는 증상 때문에 8년 가까이 괴로워하고 있다. 수시로 빨개지는데다 여드름까지 많은 얼굴은 심한 스트레스로 작용해, 대인관계에도 지장을 주곤 했다. 8년 가까이 괴로워한 박 씨는 최근 인터넷 안면홍조 카페에서 치료 후기를 보고 한방병원을 찾았다. 한방치료제 복용 후 1개월 정도 지나자 여드름이 개선됨과 동시에 수시로 달아오르던 증상이 많이 줄어들었다.
안면홍조는 보통 여성의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위의 사례처럼 남성 중에서도 안면홍조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긴장이 고조되는 취직 면접때 얼굴이 불타는 것처럼 달아오르거나, 조금만 빨개져도 낮술 마셨느냐는 주변의 놀림은 남성 안면홍조증 환자들에게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이와 같은 남성 안면홍조증에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기호 경희대병원 한방2내과 교수가 안면홍조로 방문한 남성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계지복령환을 하루 2.5g을 1~3회 5개월간 복용케 한 결과, 열감은 약 50%가 감소했으며 홍조증은 약 40%가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의 평균연령은 29.5세였으며 치료를 위해 내원하기까지는 평균 8년이 걸렸다. 조기호 교수는 “환자들에게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혈관을 확장시켜 안면홍조를 유발시켰을 때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의 혈중 농도가 올라갔고, 이때 계지복령환을 투여하자 CGRP의 혈중 농도가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계직복령환은 어혈을 다스리는 과립제로 계지(계피나무 가지), 도인(복숭아씨), 목단피(모란 뿌리 껍질), 복령, 작약의 5가지 약제가 들어가는데, 열로 인한 혈액의 정체를 막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 준다. 계지는 정체된 기를 열어주고, 도인은 어혈을 풀어준다. 목단피는 아스피린과 같은 해열, 항혈전작용이 있으며 복령은 쓸데없는 수분의 정체를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조 교수는 “계지복령환은 처음에는 1일 2회 복용하나 3~4개월이 지나면 하루 한번만 복용하면 된다. 1개월 정도만 복용해도 얼굴의 열감이 줄어들고 홍조도 서서히 사라진다. 복용기간은 환자의 만족도에 따라 달라지며, 6개월 정도 경과를 살피고 나서 약을 중단한 후 재발 여부를 관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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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김모(65)씨는 평상시처럼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다가 허리가 '뚝' 하는 느낌을 받은 후 자세를 바꿀때 마다 허리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X선 촬영결과 척추뼈 중 일부가 내려앉아 골절된 '척추압박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척추골절 환자, 겨울철에 특히 조심
눈내리고 빙판이 많은 길에서는 움츠린 자세와 경직된 근육, 관절로 인해 낙상환자가 30%이상 증가한다. 특히 뼈가 약해진 폐경기 이후 여성이나 노인들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자칫 가벼운 엉덩방아에도 척추뼈 중 일부가 주저앉는 척추압박골절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압박골절이란 외부의 어떤 충격으로 인해 척추뼈가 부서져 내려 앉은 상태를 말한다. 이때 허리와 엉덩이 부분, 그리고 옆구리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심한 경우 통증이 심해 환자는 걸을 수가 없고 거의 누워서 생활하게 되기도 한다. 가벼운 경우에는 약간의 통증을 느끼거나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척추미세골절은 통증 못 느낄 수도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외부의 심한 압력이 아니라도 기침이나 버스 내부에서의 가벼운 충격, 구부려 물건을 집는 행동 등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 척추미세골절은 척추압박골절의 한 형태로 척추뼈 골절 부위가 미세한 경우를 말한다. X선 촬영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척추뼈의 높이가 작아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은 골절 부위의 통증이 있거나 경미한 요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누워있는 경우나 서있는 경우 등에는 통증이 덜하고 누웠다가 일어나는 과정 등 자세를 변환할 때 통증이 심해 진다.안산 튼튼병원 박진수 원장은 "척추미세골절의 문제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미세골절임을 알지 못하고 단순 요통으로 방치해 척추가 앞으로 굽어지면서 키가 줄어드는 '척추후만증'이 발생한다는 점"이라며 "척추후만증은 차곡 차곡 쌓여 있는 척추뼈가 어긋나게 되므로 다른 척추뼈들에 비정상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모양을 변형시켜 또 다른 척추압박골절이나 척추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원인 모를 허리통증이 가볍게 오는 경우라도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척추미세골절을 모르고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에 이미 척추뼈가 골절된 상태로 굳어 버려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빈번하다.
안전이 최선, 심할 경우에는 특수풍선 이용해 치료척추압박골절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실외는 물론 실내의 거실, 화장실, 침대 등에서도 발생한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노년층이 많다. 나이가 들면 균형감각이 떨어져 넘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방지를 위해 미끄러운 바닥은 카페트로 고정하고, 탁자나 바닥의 전선 등 걸려 넘어질 수 있는 물건들은 모두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화장실은 바닥이 미끄러우므로 물기를 제거하고 미끄럼 방지 실내화를 준비하고, 변기나 욕조 옆에는 손잡이를 설치해 두면 좋다. 침대에서도 잠이 덜 깬 상태에서 갑자기 벌떡 일어나지 말고 몸을 옆으로 돌려 손으로 지탱하면서 일어 나는 것이 좋다.척추압박골절이 아주 경미한 경우는 보조기를 착용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안정을 취하면 호전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무너진 척추뼈를 복원하기 위해 풍선을 이용한 척추성형술이라는 시술을 한다. 이 시술법은 고령이라도 시행이 가능한 것으로 국소마취하에 가는 특수 주사기로 풍선을 이용해 뼈를 복원 시키고 그 안에 뼈 시멘트라는 강화제를 주입하여 척추뼈를 단단하게 만든다. 20~30분이면 시술이 끝나는 간단한 방법이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라! 노인성 척추압박골절은 골다공증 치료가 중요하다. 여성들의 경우 정기적인 골다공증수치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검사 결과 T 점수가 -2.5(SD) 이하이면 ‘골다공증’으로 분류된다.일단 골다공증 진단을 받으면 약물치료를 통해 더 이상 뼈가 약해지지 않도록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당장은 골다공증이 없다 해도 나이가 들면 누구나 진행되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예방해야 한다. 뼈는 많이 자극할수록 튼튼해진다. 평소 빨리 걷기,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아령운동 등이 좋고 술, 담배, 커피 등을 삼가야 한다. 칼슘이 풍부한 뼈채 먹는 생선 등 이나 유제품 등도 좋다. 비타민D 결핍을 막으려면 적절한 일광욕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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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칼슘의 관계
칼슘은 뇌세포의 흥분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뇌세포에 칼슘이 풍부하면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아도 흥분하지 않지만, 칼슘이 부족하면 약간의 스트레스에도 쉽게 흥분하고 심리적인 불안 상태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평소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흡수율이 낮은 칼슘은 단백질이나 비타민C․D, 마그네슘 등을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할 필요가 있다. 우리 몸은 날마다 피부, 손톱, 머리카락, 땀, 소변, 대변 등으로 칼슘을 배출한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칼슘 배설량도 그만큼 많아진다. 우리 몸에서 빠져나간 칼슘은 반드시 섭취를 통해서 보충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몸은 뼈로부터 칼슘을 취하기 때문이다.
사골을 즐기는 좋은 방법
칼슘은 대개 칼슘제로 섭취하지만, 사골 같은 음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쌀쌀한 요즘 같은 때는 따끈한 한우 사골국이나 우족탕을 끓여 먹으면 그만이다. 사골에는 양질의 칼슘과 단백질, 콜라겐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옛 문헌에 따르면 소뼈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 면역력을 높이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데 좋다고 나와 있다. 또한 약한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혀져 있다. 사골이나 우족을 푹 끓인 국물에는 뼈와 관절을 튼튼히 하는 교질 성분이 풍부하다. 수험생의 기력 보충, 남성의 원기 회복, 여성의 피부 미용에 좋은 콘드로이친도 많다. 사골이나 우족을 끓일 때 인삼, 대추, 생강을 곁들이면 빈혈이나 불안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Health Recipe!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우족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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