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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사철, '미세먼지' 피하는 방법은

    황사철, '미세먼지' 피하는 방법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황사 철 건강에 더 유의해야 한다. 황사는 아이들의 호흡기능을 떨어뜨리고, 호흡기계 질환 발생을 높여 감기 뿐 아니라 기관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황사에 맞서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각종 황사 대비 용품이 출시되고 있으므로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아이들이 건강하게 황사 철을 보낼 수 있다. 황사가 심할 때는 2~3세 미만의 유아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반드시 외출해야 한다면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씌워주고 유모차용 덮개로 황사에 직접 노출되는 일을 막아야 한다. 최근 출시된 유모차용 덮개는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있는 제품이 많으므로 다양한 기능을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간이 길 때는 중간에 아이들에게 가글을 하도록 하면 감기나 편도선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입안의 먼지나 세균 증식을 억제할 뿐 아니라 구취제거에도 효과가 있는 어린이용 가글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황사 먼지를 닦아줄 수 있는 페이스티슈 등을 지참하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미세 먼지뿐 아니라 세균 제거 효과가 뛰어난 제품과 천연항균성분 프로폴리스를 함유해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효소 분비를 차단하는 제품 등 기능성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귀가 후에는 손발과 얼굴을 씻고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일을 막는다. 아토피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특히 신경 써서 세안을 해야 한다. 유아의 경우는 면봉으로 귀와 코를 세심히 닦아주는 것이 좋다. 황사가 심할 때는 실내 공기에도 미세먼지가 많아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므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호흡기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좋다.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는 황사에 포함된 미세먼지로 호흡기 질환을 쉽게 앓는다. 천식환자도 증세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양치를 하고 세안을 깨끗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 황사 심할 때 건강 수칙 1. 유아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한다. 2. 외출 시 마스크나 안경을 꼭 착용한다. 3. 물을 자주 마시고 피부 보습에 신경 쓴다. 4. 걸레질을 자주 해 실내의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5. 귀가 후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는다.
    소아청소년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3/18 09:13
  •  4월 A형간염 유행예고‥임신부들은 떨고있다

    4월 A형간염 유행예고‥임신부들은 떨고있다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하면서 4월경이면 A형 간염이 대유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이 취약한 임신부들이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A형 간염환자는 80% 이상이 20󈸮대 층으로 이들 항체 보유율은 10%대에 불과하다. 현재 대부분의 가임 여성이 A형간염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 임신부들이 A형 간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항체검사 결과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임신부는 가능한 A형간염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18 09:12
  • 1년 365일 펄펄 뛰는 심장 만들려면?

    1년 365일 펄펄 뛰는 심장 만들려면?

    우리 몸에서 물리적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기관은 심장이다. 심장은 1년 365일 쉬지 않고 계속 뛰어야 하기 때문에 뼈나 관절이 받는 물리적 스트레스 이상의 스트레스를 감당해야 한다.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신진호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심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은 심장을 오래까지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것과 같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일반적인 지침은 노화를 억제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직결돼 있다”고 말했다. 체내에서 ATP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산화물질은 노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심장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산화물질 중 일부는 호흡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통해 배출되지만 몸 곳곳에서 생기는 대부분의 산화물질은 세포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체내에서 생기는 염증매개 물질도 노화를 촉진시키며 혈관 기능을 떨어뜨리고 죽상경화(죽처럼 경화반이 생기는 것)를 일으킨다. 신진호 교수는 “염증매개 물질은 흔히 비만과 관련이 많다. 비만을 방치하면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당뇨가 생기면 혈관기능이 다시 급속히 나빠져 심장의 건강을 해친다”고 말했다. 신진호 교수는 “심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체중관리가 필수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내피세포에 물리적 손상이 생긴다”고 말했다. 흡연도 혈관에 손상을 일으킨다. 운동으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거나 혈압을 낮게 유지하면 관상동맥에 죽상경화가 생기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항산화작용이 있는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A·E 등의 항산화물질은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해 노화를 방지한다.
    심장질환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3/18 09:11
  •  햇볕 듬뿍 쬔 남성, 암 발생률 낮아

    햇볕 듬뿍 쬔 남성, 암 발생률 낮아

    직업상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신장암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라 카라미 미국국립암연구소((the U.S. National Cancer Institute) 박사는 중앙 및 동유럽 국가에 거주하는 2573명의 햇볕을 쬐는 시간과 신장암 발병 유무 관계를 조사한 결과, 연구에 참여했던 남성 집단 중에서 햇볕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암 발병 위험성이 24~38% 정도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연구결과는 ‘암(Cancer)’ 온라인판 3월 8일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이 거주하는 지형학적 정보와 이들이 근무하는 산업체 및 직위 등을 참조하여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들을 추정하며 발병 유무를 알아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따라서 햇볕 노출 자체가 신장암 발병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지 직접적인 가능성에 대해서 분석한 연구는 아니다. 다만 연구팀은 “비타민 D는 신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대사 작용을 하는데, 햇볕은 비타민 D의 가장 큰 공급원이다. 즉 비타민 D가 듬뿍 든 달걀노른자나 치즈를 먹으면 신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처럼, 햇볕을 듬뿍 쬐면 신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팀은 “햇볕의 비타민 D가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을 포함한 암의 예방과 관련되어 있다는 의학연구보고서가 발표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직업상 햇볕에 노출된 여성과 신장암 발병 위험과의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 연구팀은 “남녀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는 호르몬에 따라 신체가 햇볕 노출에 서로 다르게 반응하며, 여성은 남성에 비교하여 실외에서 햇볕 차단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남성은 실외에서 작업할 때 상의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이를 고려해 직접적인 원리를 밝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암일반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3/18 09:10
  • 황사에 뻑뻑한 눈, 인공눈물 잘못 사용하면 독(毒)

    황사에 뻑뻑한 눈, 인공눈물 잘못 사용하면 독(毒)

    황사가 심한 탓일까, 봄이 되어 건조한 탓일까. 눈이 뻑뻑하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가을에 사용한 인공눈물이 서랍 속에 있지만 써도 되는 것인지 판단이 잘 서질 않는다. 인공눈물 현명하게 사용하는 법을 소개한다.
    안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17 09:12
  • 임신초(5주이내)에 먹은 감기약, 태아에 큰 영향 없어요

    임신초(5주이내)에 먹은 감기약, 태아에 큰 영향 없어요

    감기약이나 항생제를 복용한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기형아 출산을 걱정하는 임신부가 많다. 지난 8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불법 인공임신중절예방 종합대책' 자료에 따르면, 연간 34만 건의 임신중절 중 12.6%가 약물 복용으로 인한 걱정이 원인이었다. 2009년 제일병원 태아기형유발물질정보센터가 200여명의 임신부를 조사한 결과 임신 중 약물을 복용한 경우 전체 임신부의 약 50%가 주위에서 중절을 권유받았으며, 임신부의 43%는 스스로도 기형아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인 줄 모르고 약물에 노출됐을 때 막연한 두려움으로 중절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임신 초기(5주 이하)에는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며 "태아 기형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한 임신부는 중절수술이 약 3분의 1로 줄었다"고 말했다.◆임신 5주 이내, 모르고 약 먹었다면 대부분 괜찮아한정열 교수팀이 1999~2008년 약물에 노출된 임신부 2997명과 약물에 노출되지 않은 임신부 2573명의 선천성 기형발생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임신 초기 약물 노출과 기형아 발생률은 큰 차이(약물 노출군 2.5%, 약물 비노출군 2.9%)가 없었다. 한 교수는 "태아의 기관이 발생하는 시기는 임신 5주 이후며, 태아 기형에 약물이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그 이후다"며 "임신인 줄 모르고 다이어트·피임·감기약 등을 먹은 경우는 대부분 임신 5주 이전이며, 이런 약은 태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도 않으므로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실제로 피임약은 태아의 성기가 형성되는 시점인 9주 이전까지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여드름약 '로아큐탄'과 혈액응고억제제 '와파린'은 시기와 관계없이 태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으므로 이 약을 복용했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임신 중에도 감기약·소화제·변비약 복용할 수 있어약물 복용에 대한 오해 때문에 상당수 임신부는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약 복용을 거부하고 버틴다. 하지만 감기 등으로 생긴 고열을 방치하면 오히려 태아에게 해가 된다. 조연경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부가 39도 넘는 고열이 12시간 이상 지속되면 태아의 신경계통 발달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아세트아미노이펜 성분인 타이레놀이나 페니실린 계통 항생제는 태아에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스피린은 태아의 복부나 동맥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임신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3/17 08:26
  • [제약뉴스] '아클라스타' 건강보험 확대 외

    '아클라스타' 건강보험 확대한국노바티스의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의 건강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됐다. 3월부터 65세 이상 여성 골다공증 환자 중 대퇴골 골절이 있거나, 2개 이상의 척추 골절이 있는 환자도 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다.다한증치료제 '디스웨트' 출시현대약품이 바르는 다한증치료제 '디스웨트'를 출시했다. 염화알루미늄이 주성분으로 겨드랑이, 손, 발 등의 표피층에 흡수돼 땀샘을 일시적으로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한다.
    종합2010/03/17 08:25
  • '노인 허리의 敵' 척추관협착증에 새 수술법

    '노인 허리의 敵' 척추관협착증에 새 수술법

    요통과 다리 저림 등을 일으키는 노인성 척추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을 간단히 치료하는 미세현미경감압술(UBF)과 경피적유합술이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수술법은 피부를 1~2cm 정도만 절개한 뒤 미세현미경이나 투시 엑스레이 등 특수기구로 수술하는 방법으로 기존 수술법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고,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돼 수술이 짧은 시간 안에 끝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인 환자의 체력적인 부담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빨라 만족도가 높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뼈가 퇴행성 변화로 웃자라면서 척추뼈 주변의 인대가 두꺼워져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미세혈관이 막히는 질환으로 극심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킨다. 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 원장은 "통증을 없애려면 신경을 누르는 뼈나 인대를 제거해야 하는데, 현재 미세현미경감압술을 많이 쓴다"고 말했다. 미세현미경감압술은 피부를 1.5~2㎝만 절개하고 현미경으로 환부를 보면서 신경을 누르는 뼈나 인대를 미세하게 긁어내기 때문에 수혈할 필요가 없고 수술 시간도 40분 정도면 된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디스크가 닳거나 척추 관절의 노화로 척추뼈를 제대로 지지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척추분리증'이나 분리된 척추뼈가 앞으로 쏠리면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는 '전방전위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척추가 흔들리지 않도록 척추뼈를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척추유합술을 해야 한다. 기존 척추유합술은 전신마취를 하고 척추가 있는 등의 중앙부를 10cm 이상 절개한 뒤 근육과 신경 조직을 뼈에서 분리하기 때문에 수술부위가 상당히 크고 회복이 오래 걸린다. 그러나 요즘은 척추뼈를 고정할 부위에 나사만 들어갈 정도로 약 1cm 정도만 절개하고 피부로 나사를 넣고 투시 엑스레이와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척추뼈를 고정하는 경피적유합술을 많이 시술한다.이선호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경피적유합술은 기존 시술법과 달리 절개부위가 작아 정상 조직이 손상되는 일을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의 체력적인 부담과 수술 후 통증이 최소화되며, 회복 기간도 짧아진다"고 말했다. 신규철 원장은 "경피적유합술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합병증을 가진 고령 환자도 큰 부담없이 수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3/17 08:25
  • 속쓰림에 민감할 땐 어떤 음료가 좋을까 "우롱차·당근주스 드세요"

    속쓰림에 민감할 땐 어떤 음료가 좋을까 "우롱차·당근주스 드세요"

    음료수는 속쓰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평소 속쓰림 증상이 있는 사람은 물만 마셔도 식도와 위가 확장되고 위산 분비가 증가해 속쓰림이 심해진다. 이런 사람은 어떤 음료를 마셔야 할까?최근 국내 유통되는 음료수 35종의 속쓰림 정도를 조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문정섭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속쓰림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382명을 대상으로 8종류의 과실채소 음료, 4종류의 탄산음료, 2종류의 스포츠 이온음료, 6종류의 주류, 10종류의 커피와 차, 4종류의 우유 및 두유, 물 등이 속쓰림을 유발하는 정도를 설문조사했다.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각 음료수의 속쓰림 유발 정도에 따라 '무증상 0점', '때때로 1점', '자주 2점'으로 구분했고, 확실히 기억하지 못하면 '잘 모르겠다'에 표시하게 했다. 그 결과 속쓰림 점수가 가장 높은 음료는 커피와 소주였으며, 가장 낮은 음료는 우롱차와 당근주스였다.커피는 일반 커피(1.15점)가 무카페인 커피(0.87점)보다 속쓰림 점수가 높아 카페인 성분이 속쓰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팀은 해석했다.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식도 역류를 유발해 속쓰림을 일으킨다.술은 소주(1.12점), 위스키(0.96점) 등 에탄올 함량이 높고 에탄올 외 다른 혼합물 농도가 적은 술이 그렇지 않은 포도주, 막걸리, 맥주 등보다 속쓰림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탄올이 식도와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해 속쓰림을 유발한다고 연구팀은 풀이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17 08:24
  • 재미교포들 건강검진 때 내국인보다 유병률 높다는데…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의 건강검진 결과는 한국 내에 사는 사람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김형곤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 교수팀이 2008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재미교포 건강검진 수검자 566명과 연령·성별·검사 항목이 같은 국내 수검자 566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재미교포군이 국내군보다 갑상선암 유병률이 2.81배(4%:1.4%), 다른 암은 1.92배(4.4%:2.3%), 위궤양은 1.52배(2.7%:1.8%), 고혈압은 1.38배(27.5%:19.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재미교포의 암 유병률이 높은 점에 대해 이 병원 건진센터의 조완제 교수는 "재미교포가 내국인보다 정기 건강검진을 덜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미국의 건강검진 비용은 한국에 비해 최고 10배쯤 비싸다. 이런 이유로 국내에서는 2~3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이 많은 반면, 미주 교포군에서는 건강검진을 처음 받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재미교포군이 위궤양이 많은 이유는 미국은 위장 질환이 적어 위내시경 검사를 잘 시행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조 교수는 "재미교포군은 대부분이 이민 1세대여서 짜고 매운 전통 한국식 식생활을 하고 있었고, 헬리코박터균 감염률도 높았다. 그러나 10~20년 동안 한번도 위내시경을 받지 않은 사람이 많아 위궤양 등이 악화될 때까지 방치됐다"고 말했다. 고혈압 역시 재미교포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외국 생활의 스트레스와 미국에서 한국으로 비행기 이동을 하면서 쌓인 피로가 원인일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17 08:23
  • [건강 단신] 23일 '잇몸의 날' 무료 행사 외

    23일 '잇몸의 날' 무료 행사 대한치주과학회는 23일 11시~15시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무료 잇몸 검진 및 잇몸질환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20일부터 10일 동안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13개 대학병원에서 공개 강좌도 실시한다. 자세한 장소와 일정은 전화상담을 통해 알 수 있다. 문의 (02) 725-1664목 통증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목 통증 환자의 양·한방 협진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3개월 이상의 목에 통증이 있는 만25-55세 남녀이다. 목 통증보다 다른 근골격계 통증이 심하거나 최근 1개월 안에 침 치료를 받은 사람, 심혈관계 질환 등 중증 질환으로 치료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문의 (02)440-7485'불면증·수면과다증' 건강 강좌 강동성심병원은 18일 오전 10시 창조홀 A강당에서 '불면증과 수면과다증의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불면증·수면과다증의 자가진단법 등,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며 질의응답도 마련한다. 문의 (02)2224-2200 부산대 한방병원 진료 개시 국립 한방병원 1호인 부산대 한방병원이 12일 진료를 시작했다. 지하 2층~지상 8층, 총 200병상 규모로 한방내과, 침구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사상체질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등 8개의 진료과가 있으며, 18개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한다.
    종합2010/03/17 08:22
  • 잇몸병 방치하면 당뇨병·고혈압 악화된다[바로잡습니다 첨부]

    잇몸병 방치하면 당뇨병·고혈압 악화된다[바로잡습니다 첨부]

    오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 4분의 3이 잇몸병을 앓고 있다. 최근엔 잇몸병이 있으면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도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이제 당뇨병,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 환자는 혈당이나 혈압뿐 아니라 '치아 합병증'도 잘 관리해야 한다.◆잇몸병 있으면 당뇨병, 동맥경화 악화돼대한치주과학회는 삼성서울병원에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당뇨병과 치주질환이 동시에 있는 사람 60명을 대상으로 3~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치과진료를 받은 환자(15명)와 치과진료를 전혀 받지 않은 환자(45명) 두 그룹으로 나눠 혈당의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치과진료를 잘 받은 그룹은 4년2개월 동안 당화혈색소 변동 폭이 0.3%(6.7~7.0%)였지만, 치과진료를 받지 않은 그룹은 같은 기간 당화혈색소 변동 폭이 2.3%(6.7~9.0%)였다. 당화혈색소는 2~3개월간 혈당관리 정도를 보여주는 수치로, 당뇨병 환자는 6.5~7.0%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잇몸병이 당뇨병을 악화시키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당뇨병은 일종의 만성염증질환인데, 당뇨병 환자는 잇몸에 생긴 염증물질과 각종 세균을 걸러내는 능력이 떨어져 잇몸병 때문에 생긴 세균이나 염증물질이 전신을 타고 돌면서 당뇨병을 더 악화시킨다. 둘째,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올라가지 않도록 섬유질 식품 섭취를 늘려야 하는데, 심한 잇몸병이 있으면 씹는 기능이 떨어져 질긴 섬유질 식품 섭취를 피하므로 당뇨병이 더 악화된다.잇몸병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도 높인다. 조규성 연세대치과대학병원 교수는 "입안에 세균이 들어오면 방어작용으로 백혈구가 많이 생기는데, 백혈구는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관벽을 약하게 해 뇌나 심장혈관에 혈전(피떡)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혈전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막으면 심근경색이 생기고,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발생한다.유형근 원광대병원 치주과 교수는 "잇몸병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심장병 발병 가능성이 25% 높고, 25~49세 청장년층 남성에서는 70%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치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17 08:22
  • 수수·기장밥, 당뇨엔 보약

    수수와 기장이 당뇨병과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가 발표한 '잡곡연구프로젝트'에 따르면 수수와 기장의 추출물은 몸 안에서 혈당을 상승시키는 'α-아밀라제'와 'α-글루코시다제'의 활성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혈액 내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키는 등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높았다. 이는 현재 시판 중인 혈당강하제 아카보즈와 대등한 효과다. 이학동 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장은 "기장과 수수의 추출물을 섭씨 100도에서 1시간 동안 열처리하고, pH2의 강산성에 두어도 안정적으로 활성을 유지했다"며 "따라서 산성이 강한 사람의 장내에서도 지속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또한 수수와 기장의 추출물을 암세포에 투여한 결과 암세포 사멸률이 각각 77.7%, 64.1%로 높게 나타났다. 이 부장은 "보통 항암제는 암세포 외에 정상세포까지 파괴하는 부작용이 있지만, 수수와 기장의 추출물은 정상세포는 그대로 두고 암세포만 골라서 죽이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 부장은 "수수와 기장이 당뇨병이나 암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자체가 치료약이 아니므로 이를 섭취하고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며 "밥을 지을 때 잡곡 비율을 30% 이내로 넣어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병이나 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뇨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3/17 08:21
  • CHA 의과학대-美 캘리포니아 주립 머시드 대 교육연 구 협약체결

    CHA 의과학대-美 캘리포니아 주립 머시드 대 교육연 구 협약체결

    CHA 의과학대학교(총장 박명재)는 3월 16일(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머시드 대학교(UC Mercede· 총장 강성모)와 학술 교류 등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HA 의과학대학교와 UC 머시드는 의생명과학을 비롯한 전 부문에서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생명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교수 및 학생 상호 교류, 교육 및 학술 정보 공유, 학술활동 상호 협력 등이다. 강성모 UC 머시드 총장은 지난 2009년 7월에 미국 할리우드 장로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12월에는 강남차병원을 방문해 차병원그룹의 높은 의료수준과 최첨단 인프라에 관심을 보여왔다. CHA 의과학대학교 박명재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CHA 의과학대학교는 세계적 건강종합과학대학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의과학 교육 프로그램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 의과학대학교는 지난 2월 26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1학년도 약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심사’에 최종 선정되어 포천 캠퍼스에 2000평 규모의 약학대학 전용 건물 신축 계획은 물론, 약대생들에게는 의대생과 마찬가지로 전학년·전원·전액 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HA 의과학대학교는 국내 보건의약생명과학 특성화 대학으로서 의료바이오 부문 고급 인재양성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UC 머시드는 지난 2005년, 캘리포니아 중부 요세미티 국립공원 근처에 설립된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계열 10번째 대학으로 생명과학분야 특화 대학교이며, 의과대학 설립을 인가 받아 의생명분야의 인재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머시드 대학교 강성모 총장은 한인 최초로 미국종합대학에 임명되어 한국은 물론, 아시아계 학자의 위상을 높여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은바 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10/03/16 17:51
  • 러스크병원-하나이비인후과 등 병원 5곳, 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선정

    재활전문병원인 러스크분당병원 등 국내 5개 병원이 보건복지부 선정 전문병원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문병원 제3차 시범사업 선정기관’ 공고를 통해 재활의학과 3개 병원, 이비인후과 2개 병원 등 5개 전문병원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 중 재활의학과는 러스크분당병원(경기도), 가천인지재활의학과병원(인천),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부산) 등 3곳. 이비인후과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서울)과 엔탑이비인후과병원(광주) 등 2곳이다. 선정된 5개 병원은 이달 12일부터 내년 1월 30일 전문병원제도 시행 전까지 제3차 시범사업 기관으로 운영된다. 시범사업 운영 관련 명칭과 광고방법, 시범사업기관 준수 사항 등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들은 3차 전문병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이비인후과 3곳, 재활의학과 7곳이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최종 평가를 거쳐 발표된 곳이다.  복지부가 지난 2005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문병원제도는 그동안 1~2차 사업을 통해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안과 등 6개 전문과목과 심장, 화상, 뇌혈관, 알코올 등 4개 질환 분야에서 총 37개 병원이 지정돼 있다. 이번에 전문병원에 선정된 러스크기념병원(이사장 박선구)은 지난 2006년 11월 분당병원을 시작으로 2년 만에 서울 강동과 경기도 용인 수지, 용인 흥덕지구에 병원을 잇따라 개원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한의사 등으로 구성된 양·한방 통합 재활치료 전문병원으로 병상규모는 분당과 강동, 수지, 흥덕병원을 합해 총 1100병상. 러스크병원의 재활 철학은 ‘사랑과 서비스’로 요약된다. 과학적 검증을 마친 서양 의학 치료법과, 경험적 효과가 입증된 한의학적 치료법을 적절히 활용해 초기 진료 단계에서부터 질환과 증상별 특성에 맞춰 재활치료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의사와 한의사 동시 면허를 보유한 러스크병원 박선구 이사장은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복지부 전문병원 선정은 환영할 일이다. 재활을 통해 원활한 사회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스크기념병원은 뇌졸중이나 외상성 뇌손상, 척추마비 등 뇌질환과 척수 손상환자를 중심으로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은 환자의 원활한 치료와 재활을 위해 재활의학과, 신경과, 내과, 한방과 등을 외래진료과로 구성했고, 전문 재활치료를 위해 물리치료실, 작업 치료실, 언어 치료실, 한방 치료실 등 환자에게 필요한 분야별로 나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03/16 17:40
  •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육아법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육아법

    아이를 키우는 것은 생애 가장 아름답고 가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어렵고 힘들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유아기 건강습관은 아이 평생 건강의 기본이 된다. 유아기 자녀를 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실속 건강정보를 알아본다. 건강에는 터닝 포인트가 되는 시기가 있다. 바로 생애 건강주기다. 생애 건강주기는 6세까지 유아기, 13세까지 아동기, 19세까지 청소년기, 64세까지 성인기, 65세 이상 노인기로 나뉜다. 그중에서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없어지는 유아기는 스스로 면역력을 만들어 평생건강의 근본을 만들어야 하므로 그 어떤 시기보다 중요하다.
    건강정보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3/16 09:23
  • 같은 음식이라도 왜 밤에 먹으면 살이 더 찔까?

    같은 음식이라도 왜 밤에 먹으면 살이 더 찔까?

    흔히 야식을 먹으면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더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왜 그런지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같은 열량이 들어오는데도 낮보다 밤에 음식물을 섭취하면 살이 더 찌는 이유는 뭘까? 먼저 호르몬이 문제가 된다. 보통 음식물을 먹으면 우리 몸에서는 인슐린(insulin)과 글루카곤(glucagon)이 함께 분비된다. 인슐린은 음식물(특히 탄수화물)을 간과 근육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만약 섭취된 탄수화물이 너무 많을 경우 혈액에 당 성분이 너무 높아지므로 재빨리 ‘지방’으로 변환시킨다. 낮에는 ‘글루카곤’이라는 지방세포분해 물질도 같이 분비되므로 지방으로 바뀌는 양이 덜하다. 하지만 밤에는 글루카곤이 분비되지 않는다. 또 밤에는 낮처럼 활동량이 많지 않아 지방을 소진시키지도 않는다. 결국 섭취하는 음식물이 그대로 지방으로 전환돼 살이 찌는 것이다. 신경계 문제도 관여한다. 우리 몸에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가 있다. 낮에는 활동을 위해 교감신경계가 많은 부분 작동한다. 그러나 밤이 되면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교감신경계의 활동은 줄고 부교감신경계가 많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밤이 되면 부교감신경계가 작동하면서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갑자기 음식물이 들어오면 신경계는 혼란을 느낀다. 하지만 곧바로 몸을 최대한 쉬게 하면서 소화흡수과정은 빠르게 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그 방법이 바로 음식물의 빠른 ‘지방 전환’이다. 한 시간이라도 빨리 소화와 흡수를 시키고 몸을 쉬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 과정에서 야식은 지방으로, 즉 살로 빠르게 변환된다. 참고서적=몸짱상식사전(비타북스)
    다이어트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16 09:21
  •  운동보다 더 중요한 운동 후 '애프터 케어'

    운동보다 더 중요한 운동 후 '애프터 케어'

    운동으로 흥건하게 땀을 흘린 후 샤워를 하면 전신이 날아갈 듯 개운하다. 운동을 한 뒤 얼마만에 몇 ℃의 온도에서 샤워를 하는지, 어떤 음료를 마시는지 등에 따라 운동효과를 높이거나 줄일 수 있다. 운동만큼 중요한 애프터 케어, 운동 종류별로 알아 보았다.
    건강정보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03/16 09:16
  • 소화불량부터 암까지…복통 이유 천차만별

    소화불량부터 암까지…복통 이유 천차만별

    평소 술과 담배를 즐기는 40대 남성 김씨는 복통과 구토 증상으로 동네 내과를 찾았다. 이곳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 위염이 의심 돼 일주일 동안 약을 복용했으나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 통증이 계속되자 김씨는 수소문을 통해 소화기 질환 전문병원을 찾았다. 꼼꼼하게 문진과 촉진을 한 결과, A형 간염이 복통의 원인임을 밝혀냈다. 김씨는 “하마터면 위염인줄 알고 병을 키울 뻔 했다”고 말했다. ◆ 소화불량부터 암까지… 복통 이유 천차만별 복통은 소화불량에서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게다가 한 번에 확진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의료진은 정확하고 자세한 상담과 함께 환자의 병력청취, 감별진단을 해야 한다. 따라서 복통이 나타날 때는 우선 언제부터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주로 어떨 때 통증이 나타나는지 기억해 두었다가 의료진에게 상세한 증상을 말하는 것이 좋다. 복통의 위치, 정도, 유형 등에 따라 복통의 진단이 어느 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복통일지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떤 음식을 먹을 때 증상이 나타났는지, 통증의 유형은 어땠는지, 어느 부위가 아팠는지, 얼마나 자주 증상이 나타났는지 등을 그때그때 적어놓는 것이다. 홍성수 비에비스 나무병원 진료부장은 “특히 체중감소, 구토, 심한 설사, 혈변 등의 증세가 동반될 때는 빼놓지 말고 꼼꼼히 기록하고, 빨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빈속일 때 복통이 나타났다가 음식 또는 물을 먹은 뒤 사라진다면 위 질환일 가능성이 크다. 음식이 위산을 중화시켜 통증을 완화하기 때문. 복통이 찾아오는 시간대에 따라서도 병명이 다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이다. 이 둘은 속쓰림이라는 주증상은 비슷하나 보통 위궤양은 식후에, 십이지장궤양은 식전이나 새벽에 통증이 잦다. 자세에 따른 통증 정도도 병의 진단에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 누워있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구부리면 완화되면서, 고기나 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심해진다면 만성 췌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 ◆ 각 검사별로 알 수 있는 질병들 진찰을 통한 추정 진단이 끝나면 이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시행한다. 복통은 일반적으로 X-선 촬영, 혈액검사, 내시경, 초음파, CT 검사 등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X-선 촬영과 혈액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 중 하나다. X-선 촬영을 통해서는 장 천공의 여부, 소장 또는 대장의 마비 여부, 요로 결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혈액검사는 보통 급성충수돌기염(맹장염), 급성췌장염, 급성담낭염 등이 의심될 경우에 시행한다. 혈액검사 상에 백혈구 수치가 높은 경우 체내에 염증이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 장 출혈이 의심될 때에도 피검사를 시행하는데, 출혈이 있을 경우 적혈구 수치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 때에는 피검사 상으로 간 기능의 이상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내시경은 위 또는 대장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복통과 함께 체중감소, 빈혈, 구토 증상이 동반되면 내시경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위암이 흔하기 때문에 위내시경은 40세 이상의 경우 반드시 1~2년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한다. 내시경 관련 최신 장비로는 경비내시경과 NBI 확대내시경이 있다. 경비내시경은 코를 통하여 5㎜ 굵기의 내시경을 위 속으로 넣어서 관찰하는 방법으로 내시경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수면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장점. 한편, NBI 확대 내시경은 기존 내시경에 비해 100배까지 확대되며, 모세혈관의 변화까지 미세하게 관찰할 수 있어 암의 조기 발견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 복부 초음파 검사는 특별한 불편감을 끼치지 않고 공복 시에는 언제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검사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복부 초음파 검사로는 간 이상여부, 신장 이상여부, 자궁과 난소의 이상, 급성충수돌기염(맹장염)등을 진단할 수 있다. CT 검사는 일반적으로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좀 더 정확하게 이상을 관찰하기 위해서 사용한다. 국내 약 100대 정도 보급돼 있는 PET-CT는 조기 암의 발견, 전이 여부의 판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또한 64채널 MDCT는 기존 CT에 비해 검사 시간도 짧고, 방사선 피복량도 줄어 보다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내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3/16 09:14
  •  살빠지는 약 먹고 왜 우울한가 했더니…

    살빠지는 약 먹고 왜 우울한가 했더니…

    운동하지 않고 약물의 힘을 빌려 손쉽게 살을 빼려고 하면 오히려 병이 생길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현재 널리 쓰고 있는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 제제를 1년 이상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65세 이상과 16세 미만에 대한 사용도 금지하는 등 사용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고혈압 환자에 대한 시부트라민 제제 투여중지 기준을 명시하고 심혈관계 질환자 투여금기 사항을 경고로 강화했다. 중추신경계약물과의 병용도 금지했다. 이는 최근 시부트라민 제제의 오리지널 제약사인 미국 애보트 본사에서 ‘시부트라민 심혈관계 질환 발생 시험(SCOUT)’ 예비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식약청은 15일부터 시부트라민 제제 38개사 56개 품목에 대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허가사항 전반을 개정하고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시험 결과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시부트라민 제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부트라민을 사용한 비만치료제는 포만감을 느끼는 신경전달물질의 재흡수를 막아 평소보다 20% 적게 먹고도 배부른 자극이 뇌에 더 빨리 전달해 주는 포만감항진제로 리덕틸이 여기에 속한다. 비만치료제로 쓰는 식욕억제제도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현재 출시된 식욕억제제 대부분은 염산펜타민, 염산디에틸프로피온, 펜디메트라진 등 향정신성 물질을 사용한다. 이 같은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면 금단현상과 부작용이 나타난다. 특히 장기간 복용하면 피로와 우울증, 불면증, 정신분열증 등 각종 정신질환뿐 아니라 약물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펜타민을 과다 복용한 30대 여성이 숨진 사례도 있다. 식약청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도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외에도 제니칼과 같은 지방흡수억제제는 소장에서 지방흡수를 억제해 밖으로 배출하는 원리며 안전성이 뛰어나지만 대변실금, 지방변 등의 불편함을 일으킨다.
    비만체형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3/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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