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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는 속쓰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평소 속쓰림 증상이 있는 사람은 물만 마셔도 식도와 위가 확장되고 위산 분비가 증가해 속쓰림이 심해진다. 이런 사람은 어떤 음료를 마셔야 할까?최근 국내 유통되는 음료수 35종의 속쓰림 정도를 조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문정섭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속쓰림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382명을 대상으로 8종류의 과실채소 음료, 4종류의 탄산음료, 2종류의 스포츠 이온음료, 6종류의 주류, 10종류의 커피와 차, 4종류의 우유 및 두유, 물 등이 속쓰림을 유발하는 정도를 설문조사했다.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각 음료수의 속쓰림 유발 정도에 따라 '무증상 0점', '때때로 1점', '자주 2점'으로 구분했고, 확실히 기억하지 못하면 '잘 모르겠다'에 표시하게 했다. 그 결과 속쓰림 점수가 가장 높은 음료는 커피와 소주였으며, 가장 낮은 음료는 우롱차와 당근주스였다.커피는 일반 커피(1.15점)가 무카페인 커피(0.87점)보다 속쓰림 점수가 높아 카페인 성분이 속쓰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팀은 해석했다.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식도 역류를 유발해 속쓰림을 일으킨다.술은 소주(1.12점), 위스키(0.96점) 등 에탄올 함량이 높고 에탄올 외 다른 혼합물 농도가 적은 술이 그렇지 않은 포도주, 막걸리, 맥주 등보다 속쓰림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탄올이 식도와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해 속쓰림을 유발한다고 연구팀은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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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잇몸의 날' 무료 행사
대한치주과학회는 23일 11시~15시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무료 잇몸 검진 및 잇몸질환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20일부터 10일 동안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13개 대학병원에서 공개 강좌도 실시한다. 자세한 장소와 일정은 전화상담을 통해 알 수 있다. 문의 (02) 725-1664목 통증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목 통증 환자의 양·한방 협진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3개월 이상의 목에 통증이 있는 만25-55세 남녀이다. 목 통증보다 다른 근골격계 통증이 심하거나 최근 1개월 안에 침 치료를 받은 사람, 심혈관계 질환 등 중증 질환으로 치료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문의 (02)440-7485'불면증·수면과다증' 건강 강좌
강동성심병원은 18일 오전 10시 창조홀 A강당에서 '불면증과 수면과다증의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불면증·수면과다증의 자가진단법 등,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며 질의응답도 마련한다. 문의 (02)2224-2200
부산대 한방병원 진료 개시
국립 한방병원 1호인 부산대 한방병원이 12일 진료를 시작했다. 지하 2층~지상 8층, 총 200병상 규모로 한방내과, 침구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사상체질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등 8개의 진료과가 있으며, 18개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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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 4분의 3이 잇몸병을 앓고 있다. 최근엔 잇몸병이 있으면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도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이제 당뇨병,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 환자는 혈당이나 혈압뿐 아니라 '치아 합병증'도 잘 관리해야 한다.◆잇몸병 있으면 당뇨병, 동맥경화 악화돼대한치주과학회는 삼성서울병원에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당뇨병과 치주질환이 동시에 있는 사람 60명을 대상으로 3~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치과진료를 받은 환자(15명)와 치과진료를 전혀 받지 않은 환자(45명) 두 그룹으로 나눠 혈당의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치과진료를 잘 받은 그룹은 4년2개월 동안 당화혈색소 변동 폭이 0.3%(6.7~7.0%)였지만, 치과진료를 받지 않은 그룹은 같은 기간 당화혈색소 변동 폭이 2.3%(6.7~9.0%)였다. 당화혈색소는 2~3개월간 혈당관리 정도를 보여주는 수치로, 당뇨병 환자는 6.5~7.0%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잇몸병이 당뇨병을 악화시키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당뇨병은 일종의 만성염증질환인데, 당뇨병 환자는 잇몸에 생긴 염증물질과 각종 세균을 걸러내는 능력이 떨어져 잇몸병 때문에 생긴 세균이나 염증물질이 전신을 타고 돌면서 당뇨병을 더 악화시킨다. 둘째,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올라가지 않도록 섬유질 식품 섭취를 늘려야 하는데, 심한 잇몸병이 있으면 씹는 기능이 떨어져 질긴 섬유질 식품 섭취를 피하므로 당뇨병이 더 악화된다.잇몸병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도 높인다. 조규성 연세대치과대학병원 교수는 "입안에 세균이 들어오면 방어작용으로 백혈구가 많이 생기는데, 백혈구는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관벽을 약하게 해 뇌나 심장혈관에 혈전(피떡)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혈전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막으면 심근경색이 생기고,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발생한다.유형근 원광대병원 치주과 교수는 "잇몸병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심장병 발병 가능성이 25% 높고, 25~49세 청장년층 남성에서는 70%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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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의과학대학교(총장 박명재)는 3월 16일(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머시드 대학교(UC Mercede· 총장 강성모)와 학술 교류 등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HA 의과학대학교와 UC 머시드는 의생명과학을 비롯한 전 부문에서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생명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교수 및 학생 상호 교류, 교육 및 학술 정보 공유, 학술활동 상호 협력 등이다. 강성모 UC 머시드 총장은 지난 2009년 7월에 미국 할리우드 장로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12월에는 강남차병원을 방문해 차병원그룹의 높은 의료수준과 최첨단 인프라에 관심을 보여왔다.
CHA 의과학대학교 박명재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CHA 의과학대학교는 세계적 건강종합과학대학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의과학 교육 프로그램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 의과학대학교는 지난 2월 26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1학년도 약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심사’에 최종 선정되어 포천 캠퍼스에 2000평 규모의 약학대학 전용 건물 신축 계획은 물론, 약대생들에게는 의대생과 마찬가지로 전학년·전원·전액 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HA 의과학대학교는 국내 보건의약생명과학 특성화 대학으로서 의료바이오 부문 고급 인재양성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UC 머시드는 지난 2005년, 캘리포니아 중부 요세미티 국립공원 근처에 설립된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계열 10번째 대학으로 생명과학분야 특화 대학교이며, 의과대학 설립을 인가 받아 의생명분야의 인재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머시드 대학교 강성모 총장은 한인 최초로 미국종합대학에 임명되어 한국은 물론, 아시아계 학자의 위상을 높여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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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전문병원인 러스크분당병원 등 국내 5개 병원이 보건복지부 선정 전문병원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문병원 제3차 시범사업 선정기관’ 공고를 통해 재활의학과 3개 병원, 이비인후과 2개 병원 등 5개 전문병원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 중 재활의학과는 러스크분당병원(경기도), 가천인지재활의학과병원(인천),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부산) 등 3곳. 이비인후과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서울)과 엔탑이비인후과병원(광주) 등 2곳이다.
선정된 5개 병원은 이달 12일부터 내년 1월 30일 전문병원제도 시행 전까지 제3차 시범사업 기관으로 운영된다. 시범사업 운영 관련 명칭과 광고방법, 시범사업기관 준수 사항 등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들은 3차 전문병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이비인후과 3곳, 재활의학과 7곳이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최종 평가를 거쳐 발표된 곳이다.
복지부가 지난 2005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문병원제도는 그동안 1~2차 사업을 통해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안과 등 6개 전문과목과 심장, 화상, 뇌혈관, 알코올 등 4개 질환 분야에서 총 37개 병원이 지정돼 있다.
이번에 전문병원에 선정된 러스크기념병원(이사장 박선구)은 지난 2006년 11월 분당병원을 시작으로 2년 만에 서울 강동과 경기도 용인 수지, 용인 흥덕지구에 병원을 잇따라 개원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한의사 등으로 구성된 양·한방 통합 재활치료 전문병원으로 병상규모는 분당과 강동, 수지, 흥덕병원을 합해 총 1100병상.
러스크병원의 재활 철학은 ‘사랑과 서비스’로 요약된다. 과학적 검증을 마친 서양 의학 치료법과, 경험적 효과가 입증된 한의학적 치료법을 적절히 활용해 초기 진료 단계에서부터 질환과 증상별 특성에 맞춰 재활치료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의사와 한의사 동시 면허를 보유한 러스크병원 박선구 이사장은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복지부 전문병원 선정은 환영할 일이다. 재활을 통해 원활한 사회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스크기념병원은 뇌졸중이나 외상성 뇌손상, 척추마비 등 뇌질환과 척수 손상환자를 중심으로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은 환자의 원활한 치료와 재활을 위해 재활의학과, 신경과, 내과, 한방과 등을 외래진료과로 구성했고, 전문 재활치료를 위해 물리치료실, 작업 치료실, 언어 치료실, 한방 치료실 등 환자에게 필요한 분야별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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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술과 담배를 즐기는 40대 남성 김씨는 복통과 구토 증상으로 동네 내과를 찾았다. 이곳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 위염이 의심 돼 일주일 동안 약을 복용했으나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 통증이 계속되자 김씨는 수소문을 통해 소화기 질환 전문병원을 찾았다. 꼼꼼하게 문진과 촉진을 한 결과, A형 간염이 복통의 원인임을 밝혀냈다. 김씨는 “하마터면 위염인줄 알고 병을 키울 뻔 했다”고 말했다.
◆ 소화불량부터 암까지… 복통 이유 천차만별
복통은 소화불량에서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게다가 한 번에 확진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의료진은 정확하고 자세한 상담과 함께 환자의 병력청취, 감별진단을 해야 한다.
따라서 복통이 나타날 때는 우선 언제부터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주로 어떨 때 통증이 나타나는지 기억해 두었다가 의료진에게 상세한 증상을 말하는 것이 좋다. 복통의 위치, 정도, 유형 등에 따라 복통의 진단이 어느 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복통일지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떤 음식을 먹을 때 증상이 나타났는지, 통증의 유형은 어땠는지, 어느 부위가 아팠는지, 얼마나 자주 증상이 나타났는지 등을 그때그때 적어놓는 것이다.
홍성수 비에비스 나무병원 진료부장은 “특히 체중감소, 구토, 심한 설사, 혈변 등의 증세가 동반될 때는 빼놓지 말고 꼼꼼히 기록하고, 빨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빈속일 때 복통이 나타났다가 음식 또는 물을 먹은 뒤 사라진다면 위 질환일 가능성이 크다. 음식이 위산을 중화시켜 통증을 완화하기 때문. 복통이 찾아오는 시간대에 따라서도 병명이 다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이다. 이 둘은 속쓰림이라는 주증상은 비슷하나 보통 위궤양은 식후에, 십이지장궤양은 식전이나 새벽에 통증이 잦다. 자세에 따른 통증 정도도 병의 진단에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 누워있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구부리면 완화되면서, 고기나 술,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심해진다면 만성 췌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
◆ 각 검사별로 알 수 있는 질병들
진찰을 통한 추정 진단이 끝나면 이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시행한다. 복통은 일반적으로 X-선 촬영, 혈액검사, 내시경, 초음파, CT 검사 등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X-선 촬영과 혈액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 중 하나다. X-선 촬영을 통해서는 장 천공의 여부, 소장 또는 대장의 마비 여부, 요로 결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혈액검사는 보통 급성충수돌기염(맹장염), 급성췌장염, 급성담낭염 등이 의심될 경우에 시행한다. 혈액검사 상에 백혈구 수치가 높은 경우 체내에 염증이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 장 출혈이 의심될 때에도 피검사를 시행하는데, 출혈이 있을 경우 적혈구 수치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 때에는 피검사 상으로 간 기능의 이상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내시경은 위 또는 대장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복통과 함께 체중감소, 빈혈, 구토 증상이 동반되면 내시경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위암이 흔하기 때문에 위내시경은 40세 이상의 경우 반드시 1~2년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한다. 내시경 관련 최신 장비로는 경비내시경과 NBI 확대내시경이 있다. 경비내시경은 코를 통하여 5㎜ 굵기의 내시경을 위 속으로 넣어서 관찰하는 방법으로 내시경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수면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장점. 한편, NBI 확대 내시경은 기존 내시경에 비해 100배까지 확대되며, 모세혈관의 변화까지 미세하게 관찰할 수 있어 암의 조기 발견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
복부 초음파 검사는 특별한 불편감을 끼치지 않고 공복 시에는 언제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검사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복부 초음파 검사로는 간 이상여부, 신장 이상여부, 자궁과 난소의 이상, 급성충수돌기염(맹장염)등을 진단할 수 있다.
CT 검사는 일반적으로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좀 더 정확하게 이상을 관찰하기 위해서 사용한다. 국내 약 100대 정도 보급돼 있는 PET-CT는 조기 암의 발견, 전이 여부의 판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또한 64채널 MDCT는 기존 CT에 비해 검사 시간도 짧고, 방사선 피복량도 줄어 보다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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