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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발로 흙길 걸으면 우울증 도움

    똑같은 시간을 걸어도 피트니스클럽의 러닝머신보다 흙길을 걷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흙에서 나는 향긋한 냄새는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서주원 명지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흙냄새는 흙 속 미생물인 방선균이 만들어내는 휘발성 물질인 지오스민의 냄새"라며 "지오스민은 숲 속 나무가 뿜어 내는 피톤치드처럼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흙길은 맨발로 걷는 것이 더 좋다. 두인선 광동한방병원 로하티센터 원장은 "맨발로 흙길을 걸으면 흙과 작은 자갈들이 발바닥의 신경을 자극한다. 숲의 풍경을 보면서 흙의 냄새를 맡고 맨발로 걸으면, 시각·후각·촉각 등 다양한 감각기관이 자극 받기 때문에 불안감·우울감 등을 완화시켜 준다"고 말했다.흙길은 러닝머신보다 걷기 운동의 효과도 높다. 한승환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러닝머신은 벨트가 자동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지면을 박차고 나가는 힘의 상당 부분을 기계에 의존하게 돼, 흙길을 걸을 때보다 근육 사용량이 30~40% 떨어진다"고 말했다.
    정신질환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3/24 09:19
  • 갑상선암, 요오드 치료 반년 뒤 임신 가능

    갑상선암, 요오드 치료 반년 뒤 임신 가능

    갑상선암은 천천히 진행되는 '착한 암'이다 보니 치료가 잘 되고 예후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때로는 암의 진행이 너무 빨라 손을 써 보지도 못한 채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양면성 때문에 잘못된 오해와 속설이 많다. 최근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에서 발간한 '헬스조선M, 갑상선암'을 통해 갑상선암 관련 궁금증을 풀어봤다.Q.목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고 따끔따끔한데 혹시 갑상선암인가?갑상선암을 포함한 대부분의 갑상선 질환은 목 안의 이물감, 통증, 불쾌감 같은 증상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목 안이 불편한 것은 인두염이나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염증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목 바깥이 아니라 목 안이 불편하게 느껴지면 일단 갑상선암은 아니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갑상선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혹이 커서 기도나 식도를 눌러 숨쉬기가 힘들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 뭔가 걸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Q.목 앞에 혹이 만져지는데?갑상선 외에도 침샘이나 림프절 등에 물혹이 생길 수 있다. 갑상선에 생기는 혹은 대부분 양성이며 암인 경우는 5~10% 정도다. 간혹 갑상연골 또는 윤상연골(후두 밑에 있는 발성 기관의 한 부분)이 딱딱한데 이 연골을 갑상선암으로 잘못 알고 병원을 찾는 사람도 있다. 전문의는 간단한 진찰만으로 갑상선암 여부를 진단할 수 있으므로 목 앞에 혹이 만져지면 즉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Q.갑상선암은 유전되는가?갑상선암 종류 중 비교적 흔한 유두상암과 여포상암 등은 유전과 관련이 없다. 그러나 부여포세포에서 기원한 갑상선 수질암은 약 20% 정도가 유전과 관련 있다. 유전성 수질암은 RET라고 하는 유전자의 이상 때문에 생긴다. 가족력이 있는 수질암의 경우 유전자 검사를 해서 RET유전자에 변형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면 예방적 차원에서 갑상선 절제술을 받는 것이 좋다.Q.갑상선암 환자는 임신 못하나?갑상선암 환자가 수술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 완치됐다면 얼마든지 임신을 할 수 있다. 또 임신 자체가 갑상선암을 악화시키지도 않으므로 암 치료 후 재발없이 어느 정도 기간이 경과됐다면 굳이 임신을 피할 필요가 없다. 단, 갑상선 암 수술 후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태아에게 방사성 요오드가 흡수될 위험이 있으므로 치료 후 6개월~1년이 지난 다음에 임신해야 안전하다.Q.갑상선암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수술하지 않고 완치를 기대하긴 힘들다.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나 갑상선호르몬제제 등의 약물 치료는 수술 후 혹시 남아 있을 수 있는 암 세포를 제거 혹은 억제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보조적 치료에 불과하다. 고주파 치료가 최근 갑상선암에도 시행되고 있으나 아직 1차 치료로는 권장되지 않는다.
    암일반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3/24 09:18
  • 남자같은 여성 목소리, 성대 성형·보톡스로 교정

    남자같은 여성 목소리, 성대 성형·보톡스로 교정

    직장여성 정모(34)씨는 맞선 자리에서 남자처럼 굵고 낮은 목소리 때문에 호감을 얻지 못하는 일이 거듭되자, 최근 이비인후과를 찾아 목소리를 바꿀 수 있을지 상담했다. 의사는 검사를 마치고 "보통 여성은 주파수가 200~250㎐인데, 주파수가 남성 수준인 120㎐밖에 안 된다. 게다가 담배를 오래 피워 성대가 건조해져 성대부종이 생겼다. 이미 부은 성대는 저절로 가라앉지 않으므로 수술을 받아야 여자 목소리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24 09:18
  • [휴대폰 중독] 전화기 일부러 집에 놓고 외출해 보자

    [휴대폰 중독] 전화기 일부러 집에 놓고 외출해 보자

    아이폰 등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휴대전화 중독도 우려된다. 김춘길 한림대 간호학부 교수팀이 지난 2월 '성인간호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대학생 563명의 휴대전화 사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중독적 사용군'의 평균 사용시간은 하루 평균 367.61분으로 나타났다. '비중독군'의 하루 사용시간도 209.10분이었다. 이는 기존 연구에서 '중독적 사용군'으로 분류된 사람의 평균 사용 시간인 하루 1시간보다 훨씬 길어진 것이다. 김 교수는 "이 결과는 2008년 조사로, 스마트폰이 보급된 현재는 사용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사용시간이 길어진 이유는 인터넷 접속, DMB 시청, 애플리케이션 사용, 오락 등 휴대전화로 할 수 있는 기능이 많아졌기 때문이다.휴대전화 중독 증상은 전화기가 없으면 불안하고 다른 일에 집중하지 못하며 안절부절하는 것 등이다.
    정신질환이준덕 헬스조선기자2010/03/24 09:17
  • "매일 3㎞ 이상 걸으면 치매 가능성 70% 낮아져"

    "매일 3㎞ 이상 걸으면 치매 가능성 70% 낮아져"

    봄은 '걷는 계절'이다. 경기 이천 산수유꽃길, 지리산둘레길, 제주올레길 등 전국 곳곳의 걷기 명소마다 운동화 끈을 조여맨 사람들로 북적인다. 최근에는 걷기가 치매를 막고 뇌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꾸준히 걸으면 치매 덜 오고 뇌졸중 예방일주일에 3회 이상 1시간 정도 걷는 사람은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기억력 감퇴 및 학습능력 저하)에 걸릴 가능성이 걷지 않는 사람보다 3분의 1 이상 줄어든다. 또, 매일 3km 이상 걷는 사람은 치매 가능성이 70% 낮다. 이는 이윤환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이 치매·걷기·인지기능을 다룬 국내외 논문 162편을 종합 분석해 얻은 결과로, 이번 달 '국제노인정신의학학회지'에 발표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멀리 걸을수록 뇌 건강에 좋다. 일주일에 12㎞ 걷는 사람은 1㎞ 걷는 사람보다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30% 이상 낮았다. 이 교수는 "걸으면 뇌 혈류가 활성화되고, 동시에 뇌에서 여러 가지 좋은 물질이 분비돼 뇌신경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진다"고 말했다.
    정신질환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3/24 09:16
  • [1분 헬스 Q&A] 물 소리 들으면 소변 마려운 이유

    [1분 헬스 Q&A] 물 소리 들으면 소변 마려운 이유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김모 간호사는 출산 후 산모가 소변을 보지 못해 화장실에서 고생하면 세면대에 물을 세게 틀어놓는다. 김 간호사는 "물소리를 들으면 대부분 소변을 본다"고 말했다. 환자 뿐 아니라, 일반인도 화장실에서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릴 때 다른 사람이 변기의 물을 내리거나 손을 씻는 소리를 들으면 소변이 더 마려워지는 경험을 흔히 한다.이는 배뇨 기능이 '물소리'라는 청각에 반응하도록 학습돼 있기 때문이다. 정현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어릴 때 엄마가 옆에서 입으로 '쉬'하는 소리를 내 배뇨를 시작하도록 교육하고, 소변을 볼 때마다 자연스럽게 '졸졸졸' 흐르는 소리를 듣게 되므로, 뇌는 물소리를 들으면 배뇨 과정의 일부로 인식해 조건반사처럼 소변을 내보내려 한다"고 말했다. 이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심해 물소리만 들어도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경우에는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하기도 한다.실제 병원에서는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으로 소변 보는 것이 어렵거나, 출산 후 회음부 상처로 소변 보기를 꺼리거나, 수술 후 꼽혀있던 소변줄을 빼 일시적으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병실 안 세면대에 물을 틀어 놓는다. 물에 손가락을 담그거나 배꼽 아래에 더운 물을 흘려주는 등 물을 이용해 촉각을 자극해도 소변이 잘 나온다.도성훈 연세우노비뇨기과 원장은 "배뇨신경이 손상되지 않은 사람에 한해 물소리가 요의(尿意)를 느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출산이나 요실금 수술 후 일시적으로 소변을 보기 힘들거나 전립선비대증 등으로 소변이 자주 마렵지만 막상 화장실에 가면 소변이 마렵지 않은 사람은 소변 보기 전 세면대에 물을 틀어놓으면 시원하게 소변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배뇨기능은 시각적 자극과는 무관해 소변을 보는 그림을 본다고 요의가 생기지는 않는다.
    기타홍유미 헬스조선기자2010/03/24 09:16
  • 클로렐라, 황사에 섞인 중금속 배출해준다

    클로렐라, 황사에 섞인 중금속 배출해준다

    봄철 황사에 섞인 중금속을 빠르게 배출시키기 위해 무엇을 섭취하면 좋을까? 한 가지 정답은 민물에 사는 녹조류 클로렐라이다. 일본에서는 카드뮴 중독 질병인 이따이이따이병 환자에게 3개월간 매일 클로렐라를 섭취시켰더니 카드뮴이 변을 통해 배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뒤부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에서 클로렐라는 한국의 '홍삼' 정도의 인기를 누린다. 이런 클로렐라가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해물질 배출 효과와 함께 간 보호·항산화 효과 등이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간 보호·항산화 효과 나타나김용호 인제대 임상병리학과 교수팀은 지난해 12월 쥐의 간을 손상시킨 후 한쪽은 클로렐라 추출물을 4주간 투여하고 다른 한쪽은 아무 것도 투여하지 않았다. 그 결과 클로렐라를 투여한 쥐가 그냥 둔 쥐보다 간 손상 지표(AST, ALT)가 훨씬 많이 줄어들었다. 김 교수는 "클로렐라가 간질환 치료제(실리마린 성분)와 비슷한 정도의 간손상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클로렐라는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의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다. 강명희 한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남성 흡연자 28명에게 6주 동안 클로렐라 6.3g을 매일 공급하고 24명의 흡연자에게는 위약을 공급한 결과, 혈액 내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와 알파토코페롤 농도가 클로렐라군에서 각각 44%, 16% 상승한 반면 위약군은 변화가 없었다. 이 연구는 지난달 국제학술지 '영양학'에 게재됐다.◆5대 영양소 풍부하고 식이섬유까지클로렐라는 지름이 100분의 1㎜인 매우 작은 생명체이지만 5대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다. 같은 무게일 때 클로렐라가 함유한 단백질의 양은 계란의 5배, 필수아미노산은 소고기의 2~4배, 칼슘·아연 등 무기질은 우유의 4배다. 이종호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게다가 클로렐라는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에 좋다"고 말했다.또한 클로렐라는 엽록소 함량이 시금치, 쑥, 깻잎, 양상추 등보다 15~20배나 많다. 한재갑 대상연구소 건강연구실 팀장은 "현재 엽록소의 대표적인 기능은 중금속 배출 효과다. 최근에는 태운 고기에서 나오는 발암물질(HCA), 곰팡이 독소(아플라톡신) 배출 등 새로운 효능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수오 나카노 일본 오비히로국립대 교수팀은 산모가 클로렐라를 섭취하면 모유에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호르몬 배출이 42%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클로렐라는 사람이 직접 섭취하는 용도 이외에 농어업에도 활용된다. 성장인자(CGF)가 풍부해 농가에서는 농작물을 재배할 때 비료로 사용하고, 양어장에서는 치어(稚魚)를 빨리 성장시기키 위해 먹이에 섞어 주기도 한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24 09:15
  • 황사 마스크 '의약외품' 표시 확인해야

    기상청은 올봄에는 '수퍼 황사'가 몰려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황사철에는 외부 활동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다고 외출을 아예 안 할 수는 없다. 이승환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도움으로 황사철 외출 시 유의할 점을 알아봤다.첫째, 반드시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마스크를 사용한다. 황사 입자는 0.01~100㎛(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분의 1m)로 크기가 매우 다양한데, 이중 10μm이하 미세먼지는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으므로 황사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호흡기질환 방지에 필요하다.일반 마스크는 틈이 10㎛로 넓어 작은 크기의 황사 먼지는 그냥 통과하므로, 특수필터가 있는 황사전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23종을 조사한 결과, 황사용을 제외한 일반 공산품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는 16종 중 1종만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평균 0.6㎛ 크기의 입자를 80% 이상 걸러내는 마스크에만 '의약외품' 마크를 붙이도록 한다. 하지만 황사 마스크도 코와 뺨 사이에 틈이 벌어지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마스크를 최대한 당겨 사용해야 한다. 마스크 안에 손수건 등을 덧대면 효과가 떨어진다.둘째, 콘택트렌즈 용품 세척을 자주 한다. 황사먼지가 눈에 닿으면 결막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황사철에는 렌즈대신 안경을 끼어야 한다. 여의치 않으면 1회용 렌즈를 끼거나 렌즈 위에 선글라스라도 쓴다. 일반 콘택트렌즈를 꼭 껴야 하면 렌즈를 만지기 전 비누로 손을 씻은 뒤, 출근이나 외근 후 중간중간 렌즈를 빼 세척한다. 집에 돌아오면 눈 주위의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미지근한 물로 눈을 깨끗이 씻는다. 황사는 눈을 건조하게 하므로 렌즈를 끼거나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외출 시 인공눈물을 챙긴다.셋째, 옷과 얼굴에 붙은 먼지도 꼼꼼히 제거한다. 집에 들어가기 전 옷을 벗어 깨끗이 털고 입었던 옷은 가급적 바로 세탁한다. 옷감에 붙은 중금속 먼지가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집 안에 옷을 그냥 걸어두면 집안 공기에 황사에 섞인 중금속이 둥둥 떠다닌다. 미세먼지 제거에는 가루 세제보다 액체 세제가 효과적이다. 미세 먼지는 잘 씻겨나가지 않으므로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차갑거나 미지근한 물로 이중세안을 한다.
    기타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24 09:14
  • 하나이비인후과 등 5곳, 전문병원 추가 지정

    보건복지부가 '제3차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5개 병원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복지부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까지 42개 병원이 지정됐다.3차 사업에 새로 지정된 병원은 하나이비인후과·엔탑이비인후과 등 이비인후과 2곳과 가천인지재활의학과병원·러스크분당병원·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등 재활의학과 3곳이다. 이들은 전문병원제도가 정식으로 실시되는 내년 1월31일 전까지 시범기관으로 운영된다.복지부는 정식 실시와 함께 해당 전문병원에게 경제적 인센티브를 주고 간판 등에 '전문병원'을 표기할 수 있도록 광고 규제를 완화하며, 레지던트 수련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비인후과가 전문병원에 선정되려면 30병상 이상 규모에 4명 이상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해야 한다. 재활의학과는 70병상 이상의 규모에 100병상 당 3명 이상의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해야 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24 09:14
  • [건강 단신] 2010 춘계 암 예방 강연회 외

    2010 춘계 암 예방 강연회대한암협회는 4월 5일 오후 1시30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10층 대강당에서 '암 예방과 조기발견, 최신치료'를 주제로 '2010 춘계 암예방 강연회'를 연다. 암 치료 보완요법, 부인암, 대장암, 간암 등의 예방 및 최신 치료법을 강의하며 암 예방 홍보책자를 무료로 나눠준다. 문의 (02) 2263-5110순천향병원 혈관센터 열어순천향병원이 만성신부전 및 뇌혈관 환자들의 편리한 진료를 위해 원스톱 혈관센터를 개소했다. 혈관조영실과 혈관외과검사실, 진찰실 등을 갖췄으며, 특히 낮 병동 6병상을 마련해 입원하기를 기피하는 말기 신부전환자가 외래에서 영상의학 중재시술 진료를 받은 뒤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문의 (02)709-9070을지병원 우울증 건강강좌을지병원은 25일 오후 3시 연구동 지하2층 화상강의실에서 우울증 건강강좌를 연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 어깨결림, 전신통증, 피로함 등 우울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신체통증의 치료법을 다룬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웃음 치료 시간도 마련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2)970-8303  
    기타2010/03/24 09:13
  • [온라인 쇼핑 중독] 신용카드 자를 각오해야 극복된다

    인터넷에 중독된 20~30대의 대표적 증상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필요한 물건을 계속해서 사들이는 강박적 구매다. 강이주 인천대 소비자아동학과 교수는 "심리적 불안감을 줄이려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반사적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젊은층이 늘었다. 인터넷 중독 성향이 클수록 강박적으로 물건을 구매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특히 젊은 여성이 의류, 화장품, 핸드백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습관적으로 방문해 불필요한 물건을 강박적으로 구매한다. 강 교수는 "처음에는 온라인 쇼핑몰의 물건이 상대적으로 저가여서 부담 없이 산다. 하지만 인터넷을 자주 사용할수록 구매 유혹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며 강박적 구매 습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런 강박적 구매 현상은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으로 폭식증, 상습 음주 등의 중독 증상과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이병철 한강성심병원 정신과 교수는 "온라인 쇼핑몰은 당장 사지 않으면 영영 구입하지 못할 것처럼 충동구매를 극대화하는 판매 전략을 세운다.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은 쉽게 유혹에 빠져 물건을 구매하게 된다"고 말했다. 구매 과정 그 자체에서 오는 희열을 즐기는 경향도 있다. 이 교수는 "강박적 구매자는 기분전환을 위해 쓰지 않을 물건까지 마구 사들인다. 물건을 사면 자신의 존재감과 가치가 커진다고 믿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인터넷 쇼핑 중독은 쉽게 끊기 어렵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는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는게 충동 구매 예방책이지만, 이미 인터넷 중독 상태라면 '하지 말라'는 머리와 컴퓨터를 켜는 손은 따로 논다. 따라서 평소 신용카드를 자르고 현금만 쓰는 등의 '강수(强手)'가 필요하다. 인터넷 쇼핑을 하지 못할 때 불안하고 짜증이 나는 등 금단 증상이 1개월 이상 계속되면 정신과 약물치료도 고려해 봐야 한다.
    정신질환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3/23 16:17
  • 이갈이 중지시키려면? 스트레스 관리부터

    이갈이 중지시키려면? 스트레스 관리부터

    얼마 전 8살 난 아들과 함께 잠을 자던 주부 김 모(38·서울 성북구)씨는 이상한 소리에 잠을 깼다. 살펴보니 잠이 든 아이가 이를 갈고 있던 것. 매일 습관적으로 이를 갈곤 했으나 최근 들어 이 가는 정도가 심해진 것 같아 염려되어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김씨는 병원에서 아들이 턱이 자주 아프다고 하는 것과, 치아가 종종 깨지는 원인이 바로 이갈이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갈이를 단순히 ‘고약한 잠버릇’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원장은 “이갈이는 치주조직 손상시키고 턱관절 통증뿐 아니라 목과 어깨의 통증까지 유발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갈이가 심하면 잠을 제대로 못자 다음날 피로감이 몰려온다. 특히 어린 아동의 이갈이를 방치하면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갈이는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치아교환기(5∼12세)에 하는 경우가 많다. 잇몸이 간지럽거나 불편해서 일시적으로 이를 갈며 영구치가 나오면 이갈이 증세가 사라지므로 이런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스트레스도 이갈이를 일으킨다. 황성식 원장은 “낮 동안 받은 심적 스트레스가 밤에 이갈이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갈이를 예방하려면 운동이나 놀이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부모들은 자녀가 학교에서나 방과 후에 어떤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대화를 자주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울러 잠들기 전에 곁에서 책을 읽어주거나 안아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이럴 경우 자녀가 안정감이 생겨 이갈이가 줄어들 수 있다. 만약 자녀가 이갈이를 계속한다면 교합안정장치를 착용시키는 것이 좋다.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끼우고 자는 기구로 마우스피스와 비슷하다. 이 기구는 윗니와 아랫니를 닿지 않도록 해 이갈이를 방지하고 턱 근육 및 관절의 긴장상태를 풀어준다.  Tip. 자녀의 이갈이 확인법 이갈이는 보통 잠이 든 다음에 일어나기 때문에 이를 가는 자녀들은 자신이 이를 가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만약 아래의 경우에 해당된다면 이갈이가 의심되니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턱이 아픈지 물어 본다 = 만약 자녀가 이를 갈면 턱 관절에 힘을 주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서 턱이 아프다. 입을 벌리기가 힘들 만큼 아플 때도 있다. 때문에 턱이 아프다고 하면 이를 갈 가능성이 높다.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위 조직이 닳았는지 확인한다 = 이갈이가 심하면 치아끼리 닿아서 균열이 생기고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위의 조직이 닳는다. 이로 인해 치통이 생기기도 한다. ▲자녀 얼굴이 점점 사각턱이 되는지 확인한다 = 체중변화는 없는데 얼굴이 점점 사각턱이 되는 것 같다면 치과를 방문해 이갈이가 맞는지 확인하고 치아 상태를 점검받아 보는 것이 좋다.
    치과이준덕 헬스조선기자2010/03/23 09:24
  • 위암, 어린시절 시골에 살면 더 잘 걸릴수도?

    위암, 어린시절 시골에 살면 더 잘 걸릴수도?

    한국인에게 호발하는 1위 암인 위암. 가족력에 헬리코박터균까지 있으면 위험률이 얼마까지 높아질까? 부모, 형제가 위암일 경우 위암 발병률이 2.85배가 더 높고, 위암환자의 직계가족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됐을 경우에는 그 위험이 5.3배까지 치솟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2003년 5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위암 환자군 428명과 위암이 아닌 환자군 368명을 대상으로 위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조사했다. 그 결과, 위암 발병률은 직계 가족 중 위암이 있을 경우가 2.85배로 가장 높았고, 헬리코박터 감염이 있을 경우에는 1.85배, 흡연자는 1.83배, 어린 시절 시골에 거주했을 때는 1.53배, 매운 음식을 즐기는 경우에는 1.51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암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3/23 09:20
  • 두통, 소화불량‥알고보니 자궁이 문제

    두통, 소화불량‥알고보니 자궁이 문제

    직장인 손모(29)씨는 몇 년 사이 자주 체하고 배가 팽창된 느낌이 드는 등 소화장애를 느낄 때가 많았다. 한의원에서는 “위가 약해서 그렇다”고 해서 한약도 몇 채 지어먹어봤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그러던 중 손씨는 최근 다른 이유로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자궁암이 발견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화기 병인 줄만 알았던 것이 자궁 때문에 걸린 병이었던 것이다.
    산부인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23 09:18
  • 갑자기 말 어눌해진 여성‥'타카야수병'조심

    갑자기 말 어눌해진 여성‥'타카야수병'조심

    직장여성 김모(26)씨는 어느 날 갑자기 왼쪽 팔다리가 마비되고, 말이 어눌해져서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심장에서 뻗어지는 큰 혈관으로 뇌와 팔로 혈액을 공급하는 무명동맥과 좌측 쇄골하동맥이 완전히 막혀있었다. 환자는 당뇨나 고협압은 물론, 담배를 핀 적도 없어서 너무 충격이 컸다. 의사로부터 전해들은 김씨의 병명은 이름도 생소한 ‘타카야수 동맥염’이었다. 60세 이상의 남성에서 흔한 동맥경화증과 달리 혈관이 튼튼하고 매끄러울 것 같은 젊은 여성에게 나타나는 혈관질환이 있다. 바로 타카야수 동맥염이 그것. 일본 안과의사 타카야수에 의해 보고된 병으로 1년간 인구 백만 명당 3명 정도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다. 타카야수 동맥염은 신체에서 가장 큰 동맥인 대동맥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동맥벽이 약해져서 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동맥류가 나타나기도 하고, 만성적인 염증에 의해 동맥이 막혀 주요 장기의 혈류 공급을 차단하기도 한다. 아직까지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사들은 자가면역질환(자신의 면역시스템이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현상)의 일종으로 추측하고 있다. 조진현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외과 교수는 “타카야수 동맥염 환자의 약 80%는 초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열이 발생하고, 체중감소,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과 같은 전신증상을 보인다. 심하면 혈관이 막혀 뇌졸중, 심근경색 등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진단은 초기 염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한다. 확진을 위해서는 CT 동맥조영술, MRI 동맥조영술, 카테타 동맥조영술 등을 시행한다. 그러나 20% 환자에서는 초기에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동맥염이 광범위하게 발생하면 다양한 복합증상을 보인다. 치료는 초기에 스테로이드를 투여해 동맥염을 조절해야 한다. 대부분은 조절되지만 만약 스테로이드로 조절되지 않으면 사이클로스포린 등과 같은 면역억제제를 사용해야 한다. 신장동맥이 좁아져 신성고혈압을 보이거나, 관상동맥폐색증으로 심근경색증, 하지 허혈증, 뇌졸중, 일과성 흑내장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 혹은 혈관 내 치료 등을 시행해야 한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23 09:16
  • 감기인줄 알고 놔뒀는데.. 치질, 백혈병?

    감기인줄 알고 놔뒀는데.. 치질, 백혈병?

    겨울과 봄을 오락가락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큰 일교차 때문에 여기저기서 코를 훌쩍이는 사람들이 많다. 콧물, 기침에 열, 오한이 생기면 대부분 감기로 '자가진단'하고 구급함 속에 들어 있는 종합감기약을 꺼내 먹거나 약국에서 감기약을 구입한다. 그러나 상당수 질병의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정확한 진단 없이 감기약부터 먹다가는 큰 병을 놓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치루, 역류성식도염, 결핵, 폐렴 등이 있으며, 그밖에 백혈병이나 에이즈도 가끔 감기 같은 증상을 보일 수가 있다. 보통 발열, 기침, 콧물 등의 감기 증세가 2주 이상 가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푹 쉬고 물을 많이 마시고 적절 한 치료를 받되, 같은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검사 등 각종 검사를 정확히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감기와 혼동되는 질병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치질 = 열이 나고 온몸이 두들겨 맞은 듯 욱신거리면 몸살 감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치질의 중요한 초기 증상도 몸살처럼 열이 나고 욱신거리는 증상이다. 항문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고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생기는 치질은 처음엔 항문 쪽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염증으로 인해 전신에 미열이 나고 오한, 발열, 근육통에 두통까지 생긴 후 얼마간 기간이 지나야만 곪는 부위가 커져 항문에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 이동근 한솔병원 원장은 "치질(치루) 환자의 대부분이 초기에 혼자 감기약을 먹거나 병원에서 몸살 감기 주사를 맞고 다니다가 항문에 고름이 심하게 커져서야 병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호흡기 질환, 비염 = '기침=감기'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감기가 아니면서 호흡 기관들에만 문제가 생겨도 기침이 일어난다. 그 중 결핵은 기침과 더불어 가래, 피로감, 미열 등 감기와 거의 비슷한 초기 증상을 보여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유준현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결핵은 옛날 병이라고만 생각하고 전혀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결핵은 기침, 미열 외에도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세도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하면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등의 특징도 초기에는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식도 감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은 '천명(쌕쌕거리는 숨소리)'과 '호흡곤란' '기침'이다. 감기와 구분되는 증상은 열이 나지 않는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도 기온 변화가 클 때나 먼지 등과 접촉할 때마다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을 흘리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감기와는 상관없는 질환일 뿐이며 원인물질을 멀리하는 생활환경 조성, 코 세척,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를 뿌리는 것 등의 치료법이 있다. 역류성식도염 = 역류성식도염이 있을 때도 목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식도로 역류한 위산이 목의 임파선 부위를 자극해 목이 따갑고 붓는 느낌이 난다. 침을 잘 삼킬 수도 없고, 기침도 간간이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순한 목 감기로 생각하고 약국에서 소염진통제를 구입해 복용한다. 하지만 이는 근본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것이어서 상태는 더 악화될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 속의 음식물이 식도로 거슬러 올라오지 못하게 조여주는 근육이 느슨해져 음식물에 섞인 위산이 식도를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근육이 느슨해지는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식 후 바로 누워 잠자거나 과음 후 자주 토하기, 알코올과 커피 등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섭취해 식도를 자극할 때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머티즘성 관절염·백혈병·장티푸스 =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들 중에서도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한 경우가 적지 않다.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4명 중 1명은 사망하는 장티푸스는 처음에는 두통, 발열, 기침과 함께 감기 몸살 기운만 1~2주 가량 나타난다. 그리고는 시간이 지나면 무력감, 식욕감퇴, 설사, 변비, 고열이 반복해 나타나므로 조기에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류머티즘성 관절염 역시 발열과 근육통 및 피로감을 동반하면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낸다. 감기약만 먹고 관절염 치료는 하지 않으면 손목, 손가락, 어깨, 발목 등에서 서서히 경직 양상을 보인다. 백혈병 중에서 만성 백혈병의 경우 초기엔 특별한 증상 없이 미열과 무력감 등만 나타난다. 때문에 감기약만 먹고 있다가 종양이 크게 번지는 경우도 있다. 김경수 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발열, 기침, 콧물 등의 감기 증세가 2주 이상 가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푹 쉬고 물을 많이 마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되, 같은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검사 등 각종 검사를 정확히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23 09:16
  • DIET에 효과적인 운동은? '운동상식 총정리'

    DIET에 효과적인 운동은? '운동상식 총정리'

    Q 초보자가 덤벨이나 바벨을 다루는 것은 위험하니 머신 위주로 운동해야 한다?보디빌딩의 황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이런 말을 했다. “항상 프리 웨이트 기구로 기본에 충실하라” 머신에 의존해 훈련하면 정말 근육 키우기가 힘들다. 머신대신 덤벨, 바벨을 사용하면 신체의 거의 모든 근육을 사용할 수 있다. 초보자와 중급자는 근육을 세심하게 가꾸기보다는 성장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Q 수영을 하면 체지방 제거에 도움이 되나?No! 관절에 문제가 있거나 심폐기능이 약한 분은 수영은 좋은 운동이지만 체지방 제거가 목적인 사람들에게는 비효율적인 운동이다. 첫째 수영은 근육에 열을 내지 못하게 한다. 통상 수영장 수온은 24도 내외로 사람의 체온 보다 약 12도 정도 낮다. 사람이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열이 발생해 글리코겐을 소모한 후 지방을 에너지 대사로 끌어내서 태워야 한다. 그러나 낮은 수온은 이 과정을 방해해 다른 유산소 운동에 비해 지방이나 에너지대사율이 현저히 낮다. 또 체온 보다 낮은 수온 때문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오히려 파하지방을 저장하게 된다. 수영선수들이 엄청난 운동량에도 불구하고 팔이나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고 아주 매끈한 것은 수중에서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하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이다.  Q 달리기와 파워워킹중 무엇이 더 지방제거에 효과적인가?전체적인 칼로리 소비는 달리기가 걷기의 2배정도 된다. 체중 60kg인 남자가 목표 심박수 60% 정도로 30분간 속보를 하면 142kcal, 달리기를 하면 250kcal정도가 소모된다. 그러나 체지방 감량효과는 다른 얘기다. 일반적으로 운동의 강도가 높을수록 탄수화물이, 강도가 약하면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주로 이용된다. 목표 심박수에서 운동 강도가 높은 편인 80%에 달하면 탄수화물이 주로 소모되고, 운동 강도가 60%대면 지방이 주로 소모된다. 또 운동시간이 길수록 지방이 많이 소비된다. 숨을 헐떡거리는 달리기는 오래 못해도 걷기는 1시간 이상도 가능하므로 지방 제거를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가늘고 길게 하는 것이 좋다. Q 운동에도 순서가 있다?항상 웨이트 트레이닝 등 무산소 운동 이후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강도 높은 무산소 운동 이후 저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강력한 무산소성 운동으로 탄수화물 에너지원 사용 등 효율성을 증대+유산소 운동 시 체지방 제거의 효율성 증대+유산소 운동 시 젖산 피로물질 제거+몸에 유익한 성장호르몬의 대량 방출이라는 4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미국스포츠의학회 자료에 따르면 저강도 운동을 했을 때 15~20분까지는 글리고켄을 주로 에너지를 사용하고 그다음에는 산소가 체지방을 태우면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사용한다. 운동시간이 늘어날수록 체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비율은 높아지다가 단백질도 분해해 에너지로 쓸 수 있다. Q 근육통이 완전히 사라진 다음에 다시 운동해야 한다?운동+영양+휴식은 근육성장의 3대 원칙이다. 근육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는 근육 부위별로 돌아가며 휴식을 취하면서 성장을 하도록 한다. 운동 생리학에서는 근육의 휴식기와 운동기를 이렇게 구분하고 있다. 1. 훈련 후 근육통증의 70%가 치유됐다면 다시 훈련해도 된다. 2. 훈련후 근육통증의 80%가 치유됐다면 훈련할 시기가 지나가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운동을 다시하지 않으면 근육성장의 기회손실이 생긴다. 여기서 말하는 휴식은 가급적 근육의 사용을 자제하고 근육세포 재생에 최대한 신경을 쓰는 정적 휴식을 취해야 한다.도움말 김미정(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이인식(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참고서적 <몸짱상식사전> (비타북스)
    건강정보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23 09:15
  • 낮잠, 10분만 자도 1시간 잔듯 효과 보려면

    낮잠, 10분만 자도 1시간 잔듯 효과 보려면

    아무리 잠이 없는 사람이라도 봄의 불청객, 춘곤증을 피해가기란 쉽지 않다. 춘곤증을 느끼면 온몸이 나른해지고 일할 의욕도 떨어진다. 이럴 땐 억지로 졸음을 쫓아내기보다 짧게라도 낮잠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수면의학 전문의들은 “1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은 피로 회복이나 업무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보약과도 같은 낮잠, 어떻게 자야할까? 인간의 수면은 일정한 신체리듬에 따라 반복되는데, 하루 중에 크게 두 번 수면 욕구가 강해진다. 한 번은 이른 새벽녘이고, 다른 한 번은 아침에 깨어난 후 8시간이 지난 이른 오후 시간이다. 즉, 아침 6시에 일어나면 오후 2시쯤이 가장 졸립다. 낮잠은 깨어난 후 8시쯤 자는 것이 가장 좋다. 오후 4시 이후에는 밤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낮잠을 자는 시간은 15~30분이 적당하다. 선잠 단계에서 깨야 졸음이 없어지고 깨어난 후에도 집중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15분 정도가 가장 좋지만 노인의 경우에는 잠이 쉽게 들지 않으므로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낮잠을 자는 자세도 중요하다. 흔히 학교나 직장에서 낮잠을 잘 때에는 눈치가 보여 팔을 베고 자거나 의자에 앉아 목을 뒤로 젖힌 자세로 잔다. 하지만 이런 자세로 자주 자면 손이나 팔목 저림증이 생기거나 목 근육통, 심하면 목 디스크도 생길 수 있다. 다리를 책상에 올리고 자는 자세도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여 골반이 틀어질 수 있다. 낮잠을 잘 때 가장 좋은 자세는 의자에 깊숙이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등받이에 쿠션을 받친 후 등 전체를 등받이에 편하게 기댄 자세다. 가능하다면 의자를 10~45도 정도 뒤로 젖힌 채 발 아래 받침대를 두고 받침대에 다리를 올려놓으면 더 좋다. 도움말 = 남현우 보라매병원 신경과 교수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3/23 09:14
  • 수돗물 그냥 마셔도 될까? '진실과 오해'

    수돗물 그냥 마셔도 될까? '진실과 오해'

    우리나라의 수돗물 음용률은 1.4%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는 1991년 대구 페놀사건이 계기가 되어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아질대로 높아진 탓이다. 먹는샘물과 정수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동안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실추된 수돗물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 실제로 수돗물의 수질은 점차 개선되어 오늘날 서울의 수돗물‘아리수’의 경우, 세계보건기구 권장 수준인 145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푸드뉴트리션서영란 헬스조선 기자2010/03/22 17:10
  • “틀니가 좋아요, 임플란트가 좋아요?”

    “틀니가 좋아요, 임플란트가 좋아요?”

    “최근 치과에 갔더니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어금니가 거의 없는 편으로 원래 틀니를 하려고 마음먹고 있었거든요. 틀니와 임플란트 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또 둘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치과 의사들이 노령의 환자들로부터 자주 듣는 질문이다. 치아를 새로 해야 하는 경우, 틀니와 임플란트 두 가지를 놓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효능과 비용, 시술시간 등에서 구체적인 차이점을 모르니 답답하다는 하소연도 많다. 그러나 틀니와 임플란트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우선 틀니는 임플란트에 비해 시술 시간이 3~6개월 정도로 짧은 편이다. 반면 상실된 치아를 인공치아로 대체해주는 방식인 임플란트는 잇몸뼈가 충분하다면 4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잇몸뼈가 부족하다면 뼈를 이식 후 3~4개월의 추가 기간이 필요하다.  씹는 힘의 차이도 있다. 틀니는 자연치아에 비해 저작력이 20% 정도로 한계가 있어 오징어 등과 같은 딱딱한 음식을 씹는 데는 무리가 있다. 또 틀니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틀니를 받히고 있는 뼈조직의 흡수가 일어나 틀니가 헐거워지게 된다. 때문에 최근에는 틀니 대신 임플란트가 선호되고 있다. ‘제 3의 치아’라고도 불리는 임플란트는 틀니보다 시간도 비용도 더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지만, 관리만 잘 하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씹는 힘도 자연치아와 비슷해 시술받은 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개당 비용이 150~250만원까지 병원마다 차이가 크고 틀니보다 비싸기 때문에 환자들은 의료진의 숙련 여부와는 상관없이 가격이 싼 병원만을 찾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치과 전문의들은 임플란트는 무엇보다도 의료진의 전문성과 세심한 관리가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비용이 다소 비싸더라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을 찾는 것이 임플란트를 오래 쓰는 비결이다. 박상준 서대구미르치과 원장은 “임플란트의 성공 여부는 환자의 뼈 상태와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기술력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지만 아무리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받는다 하더라도 과도한 흡연과 알코올 섭취 등은 잇몸의 치유에 영향을 미쳐 임플란트 성공의 장애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술경과가 좋더라도 사후 관리를 게을리한다면 임플란트 역시 실패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임플란트 환자들은 정기적인 치과 검진 외에도 올바른 칫솔질과 치간 칫솔 사용 등 구강청결 유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3/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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