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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젤라 불다가 전신마비 올 수도 있다?

    부부젤라 불다가 전신마비 올 수도 있다?

    "우우웅~ 우우웅" 남아공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메우는 부부젤라 소리. 남아공의 전통악기인 부부젤라는 1m 남짓의 플라스틱 나팔처럼 생겼지만 발생되는 소음은 기차소리(110dB)보다 더 큰 120dB 정도 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부부젤라의 인기가 뜨겁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부부젤라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부부젤라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부는 법은 트럼펫 불듯이 입술을 입 안쪽으로 오므린 후 작은 구멍에 입술을 맞춰 바람을 불면 부부젤라 소리가 나온다. 응원을 할 때는 입에 대고 힘껏 바람을 불어야 고음의 소리가 크게 난다.  그러나 응원하느라 흥에 겨워 부부젤라를 너무 힘껏 불다가는 모야모야병으로 마비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모야모야병은 뇌의 혈관 중 가장 중요한 혈관인 내경동맥이 서서히 막히면서 정상혈관이 아닌 가느다란 이상 혈관이 생기고, 이 혈관이 뇌에 혈액을 공급하게 돼 뇌허혈증, 뇌경색, 뇌출혈이 잘 발생되는 병이다. 특히 뇌 혈관에 피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은 뇌허혈증은 과호흡을 하게 되면 혈관확장을 일으키는 혈중의 이산화탄소의 양이 줄어들어 뇌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한쪽 팔다리의 마비 혹은 언어장애 등의 다양한 증상이 발생될 수 있다. 만약 부부젤라 같은 나팔을 심하게 불거나, 혹은 뜨거운 라면을 식히려고 후후 불거나 해도 혈관수축이 발생되어 뇌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부부젤라나 풍선 등에다 바람을 불다가 마비증상이 나타나면 모야모야병일 수 있으니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바로 진찰받는 것이 영구적인 신체 마비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처음엔 일시적으로 나타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심각한 영구적 마비와 언어장애가 발생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일단 모야모야병이 진단되면, 두피에 있는 혈관을 뇌혈관과 연결해주는 혈관 문합술로 치료한다. 최근 부부젤라가 유행하면서 모야모야병을 일찍 발견할 수도 있겠지만, 치명적인 뇌경색이 발생될 수도 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즉 지나치면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월드컵이다.
    신경외과조성진 순천향대병원 신경외과 교수2010/06/25 08:32
  • 응원시 함성 전에 수다 떨어 성대 워밍업하라

    응원시 함성 전에 수다 떨어 성대 워밍업하라

    축구경기의 흥미진진함과 볼거리 못지않게 함께 모여 응원하는 재미가 오히려 더 크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렇게 여럿이 모여서 응원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이 ‘목소리’이다. 특히 이번 2010 남아공월드컵의 경우, 남아공이 우리나라와 7시간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새벽녘의 응원이 목소리에는 더욱 무리를 줄 수 있다. 성대는 밖에서는 쉽게 보이지 않는 목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흥분한 상태에서는 더욱 통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남용하기 쉽다. 최홍식 강남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갑자기 큰 소리를 지르면 일시적인 충격으로 성대 점막 밑에 존재하는 작은 모세혈관들이 살짝 터지면서 출혈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 출혈이 모든 성대질환의 발단이 된다는 것이 최 교수의 설명이다. 이렇게 출혈이 된 상태에서 계속 소리를 지르면 ‘후두혈관팽창’, ‘출혈성 성대폴립’ 등의 성대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출혈까지는 아니더라도 성대가 과도하게 압박 받으면 혈액순환이 정체되면서 조직액이 머물러 있게 돼 성대부종이 생기고, 목소리가 심하게 잠길 수 있다. 최홍식 교수는 “특히 새벽에는 성대 주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새벽녘에 지나치게 큰 목소리를 내면 성대가 더욱 다치기 쉽다”고 말했다. 만약 응원으로 목소리가 쉬었다면 가급적 대화를 삼가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목이 쉬었을 때는 성대의 윤활유 작용을 하는 점액 분비가 줄어드는데, 물이 그 역할을 대신해 줄 수 있다. 자기 전에도 따뜻한 물을 마시고, 가벼운 발성을 해 성대를 풀어준 뒤 자는 것이 좋다.  한편, 응원 현장에서 성대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지키는 것이 좋다. 첫째, 과도한 크기(90db 이상 -록 콘서트나 바로 옆에서 울리는 사이렌 소리 정도)의 발성을 갑자기 하지 말아야 한다. 꼭 큰 소리를 내야 한다면, 가벼운 대화로 성대 주변 혈액순환을 도와준 뒤 소리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시끄러운 현장에서 주변 사람들과 너무 오래 대화하지 말아야 한다. 큰 목소리로 계속 대화하게 돼 성대를 많이 상하게 한다. 세 번째, 담배를 피우거나 음주를 하면서 소리 지르지 말아야 한다. 담배는 목 안의 성대 주변 승모상피의 작용을 현저히 떨어트리고 음주는 알코올 성분이 수분을 빼앗아 목 안을 더욱 건조하게 한다. 네 번째, 발성 후에는 소리친 시간보다 2~3 배 정도의 시간 동안 성대를 휴식 시켜야 한다. 목이 아프다 싶은 정도라면 30~40분은 말을 하지 않으면서 성대를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 감기 기운이 있으면 바이러스 염증으로 인해 성대가 더욱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절대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여섯 번째,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한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물은 성대가 더 잘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고 회복을 돕는다.
    이비인후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6/25 08:32
  • 야식, 살 안찌는 음식 따로있다?

    해가 긴 여름이 되면 겨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녁을 먹은 뒤 잠이 들기까지의 시간이 길어져 잠을 자려고 누워도 고픈 배 때문에 잠이 들기 힘든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은 '섣불리 음식을 먹었다 다음날 후회할지 모른다'는 걱정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이럴 때, 먹어도 살이 찌지 않으면서 배가 부른 음식은 없을까? 저녁에는 낮 동안 활성화됐던 교감 신경이 부교감 신경으로 바뀌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므로 같은 양을 먹어도 상대적으로 살이 찌기 쉽지만, 배가 고파서 잠이 들기 힘들 경우라면, 이때 가장 좋은 음식은 야채 샐러드와 우유 한 잔이다. 야채에 들어있는 섬유소는 몸 안에 들어가면 부피가 팽창되는 특성이 있어 공복감을 달래줄 뿐만 아니라 변비까지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 오이 등의 야채는 아삭아삭 씹는 느낌이 있어 입의 심심함도 덜 수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이때 샐러드 드레싱은 칼로리가 높은 마요네즈보다는 칼로리가 낮은 요구르트나 과일 드레싱이 좋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이금주 영양사는 “그러나 배가 심하게 고플 때에는 샐러드로는 공복감이 없어지지 않을 수 있고, 오히려 샐러드를 너무 많이 먹게 될 경우에는 위산만 자극 시켜 속이 쓰릴 수도 있다” 며, “이때에는 계란 흰자나 두부와 같은 단백질을 함께 먹는 것도 좋다” 고 말했다. 단백질은 칼로리는 높지만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살이 찔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특히 두부는 약 알칼리성을 띄므로 야채를 먹은 뒤 두부를 먹으면, 포만감도 커질 뿐만 아니라 야채로 인해 생긴 위산을 중화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미숫가루, 검은 콩과 같은 잡곡류는 탄수화물 식품이지만 살이 찌게 하는 단순당보다는 복합당이 많아 살이 찔 가능성이 적다. 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단순당은 중성지방으로의 전환이 쉽고 소화하는데 상대적으로 칼로리 소모가 적어 살이 찌기 쉽지만, 복합당은 흡수가 쉽고 당질 지수가 낮으므로 밤에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고 말했다.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hym@chosun.com
    다이어트2010/06/24 08:45
  • “빛나는 피부를 위해 끊임없이 매만져 주세요”

    “빛나는 피부를 위해 끊임없이 매만져 주세요”

    ‘황금희에스테틱’의 대표이자 스킨케어라는 개념이 채 자리잡기 전부터 뷰티 전문가의 길을 걸어온 황금희(49세) 원장. 잡티 하나 없이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 그녀의 비법에는 20년 넘게 쌓아온 지식과 경험이 녹아 있다. Q1 동안의 첫 번째 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피부톤이라고 생각한다. 40~50대도 톤이 맑고 핑크빛이면 제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 반면 이목구비가 뚜렸하고 아무리 예뻐도 안색이 칙칙하면 본래 나이보다 많아 보인다. Q2 피부 톤은 타고나는 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잘못된 생각이다. 피부는 닦을수록 윤이 나는 놋그릇과 같다. 타고난 사람도 있겠지만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순 없다. 피부 좋은 것만 믿고 관리를 하지 않아 망가진 경우를 종종 보았다. 나 역시 30대에 꾸준히 관리한 덕택에 지금의 피부를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젊었을 때, 특히 30대에 노력하면 50대가 편하다. Q3 지금도 꾸준히 관리하고 있는가?1주일에 하루를‘미용의 날’로 정해 스스로에게 선물한다. 온전히 나를 위해 쓰는 날로 주로 사우나에서 휴식을 취한다. 동안의 첫 번째 조건으로 안색을 꼽았는데, 사우나의 더운 열기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를 곱게 만든다. 하지만 너무 자주 사우나에 가면 오히려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탄력 팩 등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Q4 누구보다 다양한 화장품을 접할 기회가 많은 만큼 사용하는 제품의 수가 많을 것 같다.너무 많이 바르는 것은 오히려 피부를 상하게 한다. 클렌징, 스킨, 에센스, 크림 정도만 사용한다. 대신 다양한 종류를 구비하고 있다. 계절, 건강 등 상태에 따라 피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른 타입을 선택한다. 특히 클렌징의 과용은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더 신경 쓰는 편이다. 피지를 완전히 없애 뽀드득거리는 클렌징은 피한다. 15년째 애용하고 있는 클렌징은 거품이 잘 나지 않지만 씻고 나면 피부에 적당한 유분과 수분이 남는다. 마지막으로 수분크림은 가격과 브랜드보다 얼마나 오랫동안 피부에 남아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 Q5 피부만큼이나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다른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한약을 지어 먹는데 나는 독특하게도 간에서 한약을 분해하는 성분이 없다. 건강기능식품이나 한약 대신 먹는 음식을 까다롭게 선택한다. 기본적으로 인스턴트는 먹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신선한 채소주스를 마시고 오후 7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배고플 때도 있지만 밤에 먹고 자는 건 비만의 지름길이라 생각하며 견딘다.꾸준히 먹는 건 율무와 매실이다.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몸이 잘 붓는데 율무는 이러한 증세에 효과적이다. 갈색으로 볶은 율무를 물에 넣어 끓인 다음 마시면 된다. 꾸준히 먹다 보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매실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피로해소 효과도 있어 장아찌, 원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 먹는다. 해마다 매실 수확철이 되면 1년 동안 먹을 양을 넉넉히 담가 놓는다. Q6 안티에이징을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첫째, 자주 만져라. 위에서 말한 것처럼 혈액순환은 안티에이징의 기본이다. 전문 관리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화장품을 바를 때 5~10분 두드려 흡수시킨다. 스스로 마사지를 한다 생각하고 얼굴 전체를 매만져 순환을 촉진시킨다. 이렇게 하면 독소가 쌓이지 않고 노폐물 배출이 쉬워져 숨은선을 찾을 수 있다. 얼굴은 1mm만으로도 몰라보게 달라 지는 부위다. 둘째, 쇄골과 손까지 관리하자. 목 전용 제품이 따로 나오긴 하지만 얼굴에 바르는 제품을 목까지 사용해도 된다. 피부가 얇아 주름지기 쉬운 부위이니 세심하게 다룬다. 셋째, 잠들기 전 딥클렌징 혹은 수분팩을 해준다.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생각하고 항상 노력하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
    뷰티라이프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06/24 08:31
  • 더위 타는 사람, 의심해 보자! 칼륨결핍주의보

    더위 타는 사람, 의심해 보자! 칼륨결핍주의보

    2007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칼륨 섭취 비율은 권장량의 58.6% 에 불과하다. 특히 1~2세,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각각 45.5%, 46.9%로 가장 낮은 섭취율을 보였다. 칼륨이 채소, 과일 등 여러 식품에 폭넓게 함유돼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의 결과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설시켜 고혈압을 예방하고 체내 에너지를 만드는 중요한 영양소다.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칼륨부족을 의심해야 한다. 커피, 술, 설탕 등을 많이 먹는 사람도 칼륨이 과도하게 배설될 수 있다. 칼륨만 섭취해도 고혈압 예방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설을 촉진시켜 혈압을 낮춘다. 칼륨은 소금과다 섭취로 고혈압·동맥경화 위험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절실한 영양소다. UC 캘리포니아의대 연구팀이 정상인 3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하루 칼륨보충제 120mmol(밀리몰)을 먹었더니 소금 섭취에 따른 혈압 상승 위험이 크게 줄었다. 칼륨을 하루 4.7g 이상 섭취하면 혈압강하와 신장결석 위험이 감소한다. 또 칼륨이 뇌졸중 위험을 줄이고 골밀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최근‘고혈압 예방을 위해서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도 좋지만, 바나나 같이 칼륨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그보다 더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사우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이 성인 3300명의 소변샘플을 분석한 결과, 소변에 칼륨 성분이 적은 사람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금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보다 칼륨 부족이 고혈압에 더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칼륨이 결핍되면 근육경련, 창자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부정맥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 칼륨 부족 주의여름을 많이 타는 사람은 칼륨이 부족할 수 있다. 칼륨은 체내에 135~250g이 존재한다. 칼륨은 근육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족하면 근육활동이 저하되고 힘이 생기지 않는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칼륨이 땀과 함께 소실돼 발생하는‘저칼륨혈증’이 생겨 여름을 많이 타게 된다.특히 신장기능이 저하된 경우 칼륨섭취에 관심을 갖고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장기능이 약한 경우 칼륨배설이 잘 안 돼 피 속의 칼륨 수준이 상승해‘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조절하는‘ACE 저해제’'칼륨보충이뇨제’도 신장에서 칼륨이 배설되는 것을 억제해 체내 칼륨이 증가하는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바나나, 오렌지, 푸른잎채소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 섭취는 피한다. 체내 칼륨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심장박동이 느려지거나, 부정맥등 의 위험이 있다. 칼륨은 과일과 채소에 풍부칼륨은 가공하지 않은 곡류, 채소, 과일에 풍부하다. 특히 토마토, 오이, 호박, 가지, 근채류에 많이 들어 있고 콩류, 사과, 과일, 바나나, 육류에도 상당량 들어 있다. 건강한 성인의 칼륨흡수율은 약 85%다. 하루 충분 섭취량은 9세 이상 4.7g, 6~8세 3.8g이다. 칼륨은 그 자체로 섭취하는 것보다 나트륨 비율을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채소 속에는‘칼륨 대 나트륨’의 비율이 최소한 50:1로 함유돼 있다. 대부분의 '과일과 칼륨 대 나트륨’비율이 높은 식품으로는 사과(90:1), 오렌지(260:1), 바나나(440:1), 감자(110:1), 당근(75:1) 등이 있다.자연 그대로의 식품은 고칼륨·저나트륨 식품이 대부분인 반면, 칼륨의 좋은 공급원인 채소도 요리를 하면 나트륨이 증가한다. 저칼륨·고나트륨 식생활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원인이 되지만, 고칼륨·저나트륨 식생활은 이러한 질병을 예방해 준다. 특히 고혈압의 경우 고칼륨·저나트륨 식사로 치료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Tip 잠깐! 이럴 땐 칼륨결핍을 의심해 보자!● 지속적인 구토나 설사를 할 때 ● 알코올중독증 ●이뇨제를 복용하는 경우 ● 열량 섭취량이 극히 적은 식사를 하는 경우 ● 거식증 등 부적절한 식이를 하는 경우 ● 마라톤과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경우 <칼륨이 풍부한 식품(각 100g 기준)>고구마 450mg   감자 420mg    현미 216mg     라면 157mg     식빵 105mg    밀가루 95mg 토마토 210mg   바나나 380mg  오렌지 181mg   귤 157mg       우유 148mg    백미 105mg 멜론 92mg      근대 320mg    시금치 580mg   검은콩 1260mg  붉은팥 1120mg 돼지고기 366mg 고등어 310mg   두부 133mg    땅콩 707mg
    푸드뉴트리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6/24 08:31
  • 굽 높은 샌들, 신는 足足 발은 피곤해

    굽 높은 샌들, 신는 足足 발은 피곤해

    노출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웨지힐, 글래디에이터 샌들, 가보시 샌들, 플랫슈즈 등 다양한 종류의 신발들이 유행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 신발은 대부분 끈으로 되어 있거나 구멍이 뚫려 있다. 박신이 강서 나누리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여름 패션 신발은 통풍이 잘 돼 발 건강과는 별 상관이 없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며 “그러나 발을 안정적으로 고정해주지 못해 발목, 무릎 관절뿐만 아니라 척추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발 종류에 따라 어떤 질환이 유발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정형외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6/24 08:31
  • “믿지 못해 건강진단서 요구한다고?”

    “믿지 못해 건강진단서 요구한다고?”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건강진단서를 교환하는 것은 흔한 일이 됐다. 과거에는 ‘믿지 못해서’ 건강진단서를 요구했지만 이제는 평생을 함께 해야 할 서로의 건강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많이 행해지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사회활동으로 인해 여성들의 결혼연령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의 위험을 줄이고자 하는 이유도 포함돼 있다. 나이가 높을수록 남녀 모두 부부생활과 임신, 출산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인과, 비뇨기과 검진은 필수인 셈이다.결혼을 앞둔 남․녀가 각각 받아야 할 검사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6/24 08:30
  • 차두리 문신 따라하다간, 온몸 굳을수도?

    차두리 문신 따라하다간, 온몸 굳을수도?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선수들의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축구 스타들의 현란한 문신이 주목을 끌고 있다. 가장 현란한 문신을 가진 사람은 단연 이탈리아의 마르코 마테라치(인터밀란 DF) 선수.  세계챔피언, 인디언, 가족이름, 폴리네시아인, 월드컵 4회 우승을 기념하는 별, 월드컵 트로피, 다빈치의 비트루비우스, 꽃과 나비, 등번호 23 등 총 23개의 문신을 새겼으며 개인 타투이스트까지 고용할 정도로 문신을 즐긴다.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FC)는 왼쪽 팔에는 자신의 이름을 새겼고 오른쪽 팔에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등번호인 9번을 새겨 넣었으며, 오른쪽 정강이에는 로마숫자로 Ⅶ Ⅶ MMI(7 / 7/ 2001)이라는 날짜를 새겼다. 프랑스 공격수인 지브릴 시세(파나시나이코스 FC)도 등에 날개, 가슴엔 장미, 목에는 딸의 이름을 새겨 넣은 바 있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차두리 선수가 옆구리와 팔에 로마숫자를 새겨 네티즌들로부터 “로봇임을 인증하는‘전자회로’”라며 화제가 됐다.
    피부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6/24 08:30
  • 축구대표팀 우루과이전까지 체력전략은?

    축구대표팀 우루과이전까지 체력전략은?

    이제 목표는 8강이다. A조 1위 우루과이와 맞붙게 될 16강전 경기를 사흘 앞두고 얼마나 신속하게 대표팀이 체력을 회복하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격렬했던 나아지리아전을 치르면서 급격히 소진된 체력을 충분히 보충해야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200%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레이몬드 베르하이엔 한국 축구대표팀 체력코치는 23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체력 보충제를 먹고 체력을 완벽히 회복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이 보충제에 대해 “기술적으로 말하자면 매우 양질의 단백질을 흡수하는 것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국가 가운데는 우리만 이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제품명을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효능이 우수해서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맨체스터시티도 복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보도된 바에 따르면 우리 대표팀은 지난 5월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재개할 무렵부터 하루 8번(아침 기상, 점심 전후, 훈련 전, 훈련 시작 후 45분 지나서, 훈련 후 등) 영양보충제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다섯가지 종류로 비타민제도 있고, 알약과 물약, 분말 등 형태도 다양하다. 대한축구협회에 의하면 이 제품은 영국 맨체스터의 한 회사가 만든 것으로 단백질, 비타민 위주로 만들어졌다. 근육 강화는 물론, 고된 훈련 후 근육 회복 속도도 배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종합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6/24 08:30
  • 치과공포증? 자면서 해결하는 ‘수면임플란트’

    허리디스크나 얼굴, 몸매 성형 등 많은 병원치료에 수면마취요법이 쓰이고 있다. 수면치료는 전신마취과 달리 부분 마취하에 진행되는데, 잠깐 자는 사이에 편안하고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치과치료에도 수면치료의 개념이 쓰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수면임플란트’로, 정맥주사를 통해 수면제 계통의 약물(미다졸람 약물이나 아산화질소가스(N2O))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즉, 임플란트 진료시 약물을 이용하여 수면을 유도해 환자가 잠들어 있는 상태를 만든 다음 시술을 하고, 치료가 끝나면 환자가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것을 말한다. 가수면 상태에서 치료가 이루어지므로 환자의 입장에서는 통증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의료진의 입장에서는 환자가 스스로 호흡하며 의사의 지시에도 반응하므로 쉽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치과라 하면 마취주사와 드릴 소리 등 공포심을 먼저 떠올리곤 한다. 신경을 날카롭게 만드는 소리 외에 특유의 화학약품 냄새도 사람들의 공포심을 자극한다. 때문에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치과가기는 그리 유쾌한 경험이 아니다. 수면임플란트는 이러한 고민과 치과치료에 대한 부담감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직장인 A씨 역시 수면임플란트를 통해 그간 망설였던 임플란트를 받은 경우다. 그는 “3곳의 임플란트를 한 번에 심어야 해서 상당히 부담스러웠다”며 “정맥 진정요법을 통한 수면임플란트를 하니 고통스럽지도 않았으며, 치료 두 시간도 마치 10분처럼 짧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한 번에 심어야 하거나 치과치료에 대한 심한 공포를 가진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 등 전신질환자와 노약자, 고난이도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경우 등에 수면 임플란트가 권장되고 있다. 백상현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은 “방학 및 휴가철을 맞이하여 임플란트를 하려는 이들의 문의가 부쩍 늘어났다”며 “특히 임플란트 치료로 육체적 부담을 느끼실 부모님께 수면임플란트를 해드려는 자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백 원장은 “아무리 의술이 발전했어도 본래의 치아만한 것은 없다”며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검진 등 치아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6/23 16:59
  • [건강서적] 굿바이 어깨통증 외

    [건강서적] 굿바이 어깨통증 외

    굿바이 어깨통증후쿠다 치아키 지음ㅣ오경화 옮김ㅣ코리아하우스 刊ㅣ1만원어깨 결림과 통증 치료법을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불규칙한 생활 패턴이나 습관이 어깨 통증의 원인이라고 보고, 통증을 없애주는 31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경혈요법, 마사지, 온냉요법, 키네시오테이프요법 등을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자신의 어깨 통증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골라 꾸준히 치료하면 나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책/문화2010/06/22 17:59
  • "양방·동양의학·대체의학 협진으로 중장년층 '회색 지대' 없앤다"

    "양방·동양의학·대체의학 협진으로 중장년층 '회색 지대' 없앤다"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질병과 건강 사이의 '회색 지대'를 없애야 합니다."전세일<사진> 차병원 차움 명예원장(CHA의과대 대체의학대학원장)은 "건강을 잃고 있지만 아직 질병이 발생하지는 않았거나, 질병 자체는 치료했지만 아직 건강을 회복하지는 못한 상태가 회색 지대"라며 "회색 지대에 있으면 면역력 등 인체의 안티에이징 기능이 떨어져 노화가 빨리 온다"고 말했다.전 명예원장은 "안티에이징 의학은 단순히 질병을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중장년층이 회색 지대에서 벗어나도록 관리해주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차병원의 안티에이징센터인 차움도 이런 원칙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다.그렇다면 회색 지대는 어떻게 찾아낼까. 전 명예원장은 "회색 지대는 이미 발생한 질병 치료에 치중하는 서양의학만으로는 정확히 잡아내기 힘들다"며 "전신의 균형 상태를 강조하는 동양의학과 대체의학 등을 서양의학과 함께 적용해 신체의 상태를 다각적으로 파악하면 회색 지대를 짚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양한방 협진에 대체의학까지 적용한 개념이다.전 명예원장은 만성 두통을 예로 들었다. "심한 두통이 계속되면 그로 인해 다른 신체 활동도 꺼리게 돼 전반적인 체력이 떨어지는 회색 지대에 빠진다"며 "이 때는 두통약 처방과 함께 운동요법, 식이조절, 차(茶), 명상, 뇌파훈련 등을 적용해 전신 건강을 유지하며 두통을 종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전 명예원장은 "앞에 다가온 평균 수명 100세 시대에는 안티에이징을 통해 노년에도 독립적이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적으로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종합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6/22 17:58
  • 유전자 검사로 질병 막고 뇌파 훈련해 뇌기능 개선

    유전자 검사로 질병 막고 뇌파 훈련해 뇌기능 개선

    웬만하면 100세까지 사는 '초 고령사회'가 도래하면서 '안티에이징(노화 방지)'이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질병의 예방과 관리는 물론이고, 젊은이 같은 외모와 왕성한 '정력'을 갖기 위해 사람들은 '안티에이징 클리닉'에 막대한 돈을 지출하고 있다. 이 분야 시장 규모는 미국에서만 720억달러(약 86조원)에 달한다.차병원은 다음달 서울 강남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안티에이징센터 '차움'을 개원한다.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2개보다 넓은 2만㎡(6000평) 규모로 안티에이징 전문병원, 휘트니스센터, 스파 등을 통합시켰다. 이영진 차움 안티에이징센터 원장은 "호르몬, 활성산소, 만성염증, DNA 손상 등이 노화의 원인으로 증명돼 있다"며 "이것들을 종합적으로 진단·분석하고 관리하면 얼마든지 노화를 방지하거나 심지어 되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1. 미래의 질병까지 차단하라 안티에이징 센터에선 일반적 건강검진으로 이미 생긴 병을 찾아내 치료할 뿐 아니라 유전자검사 등을 통해 미래에 생길 병을 미리 예측하고 발병을 차단하는 치료를 한다. 혈액이나 타액으로 실시하는 유전자 검사는 암·당뇨병 등 최대 20여가지 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예를 들어 대장암 관련 유전자가 발견되면 대장암을 유발하는 고지방식 섭취를 줄이게 하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다른 사람보다 자주 받도록 한다.
    종합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6/22 17:57
  • 양반다리 가능한 '고굴곡 인공관절' 국내 보급

    양반다리 가능한 '고굴곡 인공관절' 국내 보급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사람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수술 후 무릎을 꿇거나 양반다리를 못하는 등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것. 하지만 최근 무릎이 꺾이는 각도가 큰 '고굴곡 인공관절'이 보급돼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일반 인공관절은 입식(立式) 생활을 하는 서양 사람에 맞게 무릎 관절의 운동 범위를 설계해 평균 120도쯤 굽혀지지만, 좌식 생활을 하는 동양인에 맞춰 개발한 고굴곡 인공관절은 130~155도까지 구부릴 수 있다.고굴곡 인공관절은 C자형 금속 인공연골과 플라스틱 재질의 인공 연골판이 연결되는 부분의 면적이 일반 인공관절보다 3㎜가량 넓고 두꺼워 회전 각도가 커졌다.권오룡 연세사랑병원 관절센터 소장은 "사람이 평지에서 걸을 때에는 67도 안팎, 계단을 오를 때에는 83도 내외로 무릎 관절을 굽히므로 일반 인공관절도 불편이 없으나 양반다리나 무릎을 꿇어 앉을 때는 무릎이 꺾이는 각도가 110~165도가 되므로 문제가 됐다"며 "고굴곡 인공관절은 155도까지 구불릴 수 있어 이런 자세까지 불편없이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밖에 고굴곡 인광관절은 수명이 길다는 장점도 있다.권 소장은 "일반 인공관절은 오래 쓰면 헐거워져 마모·변형되는 속도가 빨라진다"며 "고굴곡 인공관절은 연결부위가 훨씬 단단하기 때문에 헐거워지는 현상이 덜 나타나 일반 인공관절보다 오래 쓸 수 있다"고 말했다.단, 고굴곡 인공관절은 삽입 수술 시 일반 인공관절보다 무릎 뼈를 3㎜ 더 깎아야 한다. 인공관절은 20년쯤 쓰면 닳아서 새 것으로 갈아끼워야 하는데, 처음에 3㎜를 더 깍아내면 재수술이 조금 더 어려워질 수 있다. 고굴곡 인공관절 수술 비용은 일반 인공관절 수술과 비슷하다.
    척추·관절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6/22 17:56
  • 국제건강기능식품세미나… 내달 9일 삼성동 코엑스서 열려

    헬스조선이 주최하는 2010 서울국제건강기능식품세미나가 다음달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일본, 캐나다, 한국, 중국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가들이 각국의 시장 흐름을 소개하며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참가비는 5만원, 사전등록하면 3만원이다.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2010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문의 (02)724-7600, 행사안내 및 온라인 신청 http://health.chosun.com/hfood
    기타2010/06/22 17:54
  • 눈 궁금증 Q&A_선글라스 너무 짙으면 오히려 나빠

    ―돋보기를 썼다 벗었다 하면 눈이 더 나빠지나?오히려 거꾸로이다. 돋보기는 눈 앞의 글씨를 읽을 때만 쓰고 고개를 들어서 다른 곳을 볼 때는 귀찮아도 반드시 벗어야 한다. 돋보기를 쓰고 멀리 있는 것까지 보면 물체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보여서 눈에 나쁘고 어지럼증까지 생긴다.―돋보기 도수는 어느 정도로 맞춰야 하나?30㎝ 떨어져 있는 신문을 읽을 수 있는 정도의 도수가 적당하다. 돋보기 도수가 너무 높으면 가까운 것을 볼 때 그나마 기능이 살아 있는 눈 근육을 아예 사용하지 않게 돼 근육의 조절력이 더 빨리 퇴화한다.―젊을 때 라식 수술을 한 사람이 나중에 노안 레이저 교정술을 받을 수 있나?라식과 노안 레이저 교정술 모두 각막을 깎는 것이므로 두 가지를 모두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게다가 라식이 노안 레이저 교정술의 성공률이나 부작용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라식 수술을 한 사람에게 노안이 오면 수술보다 돋보기를 처방한다.―술과 담배는 눈에 얼마나 나쁜가?술은 시력을 악화시키거나 눈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녹내장 환자에게 과음은 절대 금기다. 술을 많이 마시면 눈으로 가는 혈관이 확장돼 순간적으로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더욱 손상된다. 흡연은 눈으로 가는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질환을 악화시킨다.―지하철에서 책 보면 시력이 떨어지나?지하철, 버스에서 책을 보면 시야가 흔들려 원래 보는 거리보다 20㎝정도 가까이 당겨 읽게 된다. 따라서 조절근이 지나치게 수축돼 눈이 피로해지며 장기적으로는 시력이 떨어진다.―안구가 건조해지면 시력이 나빠지나?눈물의 양 자체는 시력과 무관하다. 하지만 눈물이 부족해 안구가 건조해지면 각막이 먼지 등에 직접 노출돼 각막염이 생기기 쉽다. 나이가 들면 자연히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므로 책이나 신문을 볼 때 눈꺼풀이 눈을 많이 덮도록 책을 최대한 아래로 내려놓고 읽고, 눈물이 각막을 골고루 덮을 수 있도록 10분마다 의도적으로 눈을 꾹 감아주는 것이 좋다.―선글라스는 무슨 색이 좋나?갈색 계열이 좋다. 눈에 해로운 청색 광선을 차단해 주기 때문이다. 착용했을 때 상대방이 자신의 눈동자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정도가 좋다. 너무 짙은 선글라스를 쓰면 동공이 크게 열려 오히려 자외선을 많이 흡수한다.
    안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6/22 17:54
  • 수정체 딱딱해지면서 '눈 앞 침침'

    노안(老眼)은 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곳을 보기 위한 수정체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생긴다. 우리 눈은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것은 편안하게 잘 볼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런데 책을 볼 때처럼 가까운 것을 볼 때는 수정체가 볼록해지면서 가까운 것을 잘 보도록 조절해야 된다. 젊은 사람은 눈 속 수정체가 매우 탄력적이어서 가까운 곳을 보기 위해 수정체가 잘 두꺼워져 망막에 선명한 상을 맺게 되면서 잘 볼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수정체가 딱딱해지면서 탄력성이 떨어지고,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는 기능이 떨어져 수정체가 잘 두꺼워지지 않아 가까운 물체를 선명하게 보지 못한다. 수정체 두께 조절 능력은 20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보통 40세가 넘으면 노안으로 진행된다.똑같이 가까운 곳이 안 보이는 원시는 수정체의 굴절력에 비해 안구 전후의 길이가 원래 짧아서 생긴다. 수정체가 딱딱해져 굴절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망막에 물체의 상이 정확하게 맺히지 않는 노안과 조금 다르다. 이재범 연세플러스안과 원장은 "원시는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굴절이상이고,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조절력 저하로 생긴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6/22 17:52
  • 누진다초점렌즈는 어지럼증 적응해야

    누진다초점렌즈는 어지럼증 적응해야

    노안이 오면 반드시 돋보기를 써야 한다. "늙어 보이기 싫다"며 돋보기를 쓰지 않고 잘 보이지 않는 신문이나 책 등을 보려고 힘을 주면 눈 근육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강남여 부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다만 -3디옵터 이내의 경도(輕度) 근시인 사람은 예외"라며 "책을 보는 정도의 가까운 거리를 보고자 할 때는 +3디옵터 정도의 조절력이 필요한데, 이런 사람은 안경을 벗으면 플러스와 마이너스 디옵터가 상쇄돼 저절로 잘 보이므로 돋보기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원래 근시가 있는 사람은 돋보기와 근시용 안경이 모두 필요하다. 이들 중 서류나 컴퓨터를 종일 봐야 하는 사무직은 안경을 일일이 바꿔 쓰기가 불편하다. 원래 쓰던 안경의 아래쪽에 돋보기 렌즈를 작게 붙인 이중초점렌즈가 있지만, "나는 노안"이라고 남들한테 알리는 꼴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은 꺼린다.
    안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6/22 17:51
  • '노안 라식'으로 돋보기 벗는다… 환자 88%가 시력 1.0 유지

    '노안 라식'으로 돋보기 벗는다… 환자 88%가 시력 1.0 유지

    노안(老眼)을 수술로 안전하게 교정하는 시대가 왔다. 7~8년 전만 해도 노안 수술은 공막에 밴드를 삽입하거나, 레이저로 각막 주변부를 수축시키는 방법 두 가지 정도였다. 그나마 시술 1~2년이 지나면 대부분 원래 시력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를 '일시적인 원시 교정술'로 승인했다. 그러나 최근 5년 사이, 노안 수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했다.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을 절삭하는 수술과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 두 가지 수술의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되면서 미국 FDA도 이들을 '노안 교정술'로 공식 인정하고 있다. 수술법 1: 노안 라식근시 환자의 눈을 교정하듯 레이저 라식 수술장비로 각막을 깎아 노안을 교정하는 '노안 라식'이 최근 확산되고 있다. 최태훈 누네안과병원 원장은 "노안 수술은 교정 프로그래밍을 노안에 맞게 시술하는 것일 뿐, 사용하는 장비나 각막에 얇은 절편(뚜껑)을 만든 후 각막의 드러난 부분에 레이저를 쏘아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는 라식과 같다"고 말했다. FDA 임상시험 결과, 이 방법으로 노안을 교정한 환자 160명 중 88%가 6개월 뒤에 1.0 이상의 시력을 유지했다.노안 라식은 젊었을 때 시력이 정상인 사람이나, 근시·원시였던 사람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정태영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는 "두 눈 가운데 주시안(主視眼·멀리 보는데 주로 사용하는 눈)은 정시(正視)로 교정해 먼 곳을 뚜렷하게 보게 하고, 다른 눈은 '-2디옵터' 정도의 가벼운 근시로 교정해 가까운 곳을 선명하게 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짝눈을 만들어 한 쪽은 가까운 곳, 다른 쪽은 먼 곳을 보게 하는 원리다.짝눈 때문에 어지러울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짝눈 콘택트렌즈를 1주일쯤 시험 착용해 보고 괜찮은 사람만 시술한다. 가벼운 어지러움은 3개월쯤 지나면 사라진다. 교정 시력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짝눈 차이가 심하지 않게 시술해 어지러움을 줄일 수도 있다. 수술 후에도 눈의 노화로 시력이 감소하는 것이 문제지만 각막이 충분한 경우 5~7년 뒤 재수술을 해서 시력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
    안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6/22 17:50
  • 녹내장 환자의 80%  안약으로 안압 낮춰

    녹내장 환자의 80% 안약으로 안압 낮춰

    ◆녹내장녹내장 치료는 안압을 낮추는 게 목표다. 안약을 넣거나 방수(혈관 대신 눈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물)가 빠지는 길을 눈 안에 만드는 수술을 한다. 그러나 수술은 안압이 얼마나 떨어질지 예측이 힘들어 전체 환자의 80%는 안약으로 치료한다. 김태우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안약은 시신경 파괴 속도를 절반 정도로 낮춘다"며 "하지만 안약을 넣는다고 망가진 시신경이 회복되거나 시신경 손상이 멈추는 것은 아니므로 녹내장 환자는 평생 안약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40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1년마다 안압측정과 시신경·시야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검사 비용은 3만~5만원 선이다.
    안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6/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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