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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기 물린 뒤 퉁퉁 붓는 이유는 왜?

    모기 물린 뒤 퉁퉁 붓는 이유는 왜?

    "벌에 쏘인 것도 아니에요. 아! 자다가 모기에 물린 적은 있네요." 재미교포 K(33)씨는 최근 퉁퉁 부은 팔을 붙잡고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줄곧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잠깐 들어와서 생긴 일이었다. 원인은 모기였다. 미국에서는 모기에 물려도 살짝 부었다가 곧 나았는데 한국에서는 왜 문제가 생겼을까? 안효현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교수의 설명은 이렇다.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기 위해 인체에 침을 꽂는다. 이때 모기의 타액이 우리 몸에 들어와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염증을 만든다. 모기에 계속 물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동종 항원(K씨의 경우 미국 모기의 타액)에 대한 면역 체계가 몸 안에 생겨 작은 뾰루지처럼 부었다가 금방 가라앉는다. 하지만 평소에 겪지 못한 항원(한국 모기의 타액)이 침투하면 면역 체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물린 곳이 크게 덧나는 것이다. 안 교수는 "외국에 바캉스를 갔다가 모기에 물리면 부기와 가려움증을 평소보다 심하게 겪는 사람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영·유아가 모기에 물렸다가 심하게 부어 응급실에 오는 것도 같은 이유다. 똑같은 모기에 물려도 면역력이 약한 유아가 훨씬 위험한 것이다. 이 밖에, 비염·천식·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사람도 발진이 생긴 상태에서 모기에 물리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오재원 한양대 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 환자들이 발진을 겪을 때는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피부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7/22 09:00
  • 스트레스 잘 받고 짜증 많이 내면 ‘이것’ 결핍증 의심

    스트레스 잘 받고 짜증 많이 내면 ‘이것’ 결핍증 의심

    “깐깐한 성격에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이세요? 그렇다면 당신은 심장병, 손발저림과 경련, 근육통, 고혈압 등에 취약합니다.” 열쇠는 '마그네슘'이 쥐고 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늘어난다. 아드레날린은 마그네슘을 몸 밖으로 과도하게 배출시켜 마그네슘 부족 현상을 불러온다. 프랑스의 연구에 따르면 깐깐하고 신경질적이며 경쟁심이 강한 'A타입'인 사람들이 다른 성격인 사람들보다 마그네슘 결핍량이 더 컸다. 한윤정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소아과 교수는 “미네랄 중 마그네슘이 스트레스와 가장 연관성이 높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의 모발 미네랄 검사를 해보면 마그네슘이 소진돼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마그네슘은 부족은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 미국 뉴욕대 벨라 알투라 교수에 따르면 A타입 사람들이 심장병에 많이 걸리는 주된 원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로 인한 마그네슘 결핍이다. 2003년 미국 심장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7172명을 30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마그네슘 하루 섭취량이 186㎎ 이하인 사람들이 340㎎ 이상인 사람들보다 심장병 발병 위험이 약 1.8배 높았다. 조현재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심장질환에서 마그네슘 처방이 표준 치료법은 아니나, 현재 외국에서 마그네슘이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평소 견과류, 해조류, 녹황색 채소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심장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콩팥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마그네슘을 배출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다량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한국영양학회의 20세 이상 성인의 하루 마그네슘 권장 섭취량은 280~350㎎. 하루 3끼 현미밥에 두부 반 모, 다랑어 한 토막, 땅콩 한 줌, 굴 한 개 정도를 먹으면 마그네슘 섭취량이 350㎎쯤 된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7/22 09:00
  • 아이들 키 키우는 최고의 운동은?

    아이들 키 키우는 최고의 운동은?

    전국적으로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자녀들의 방학을 맞은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는 ‘부진한 학습 보충’ 못지 않게 아마 아이들의 ‘키’일 것이다. 옆집아이는 방학 동안 훌쩍 자랐는데, 우리 아이는 그대로라면? 아이들의 작은 키는 본인 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큰 스트레스다. 방학 동안 성장클리닉을 찾아다니고 식습관도 바꿔봤지만 큰 변화가 없다면 운동이 부족한 건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운동은 부족한데 영양은 과잉섭취 상태라면 체지방률이 높아지고 성장호르몬에 대한 호르몬 내성이 증가해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체지방률이 증가해 성호르몬의 분비를 가속화시켜 결과적으로 성장판이 일찍 닫히는 성조숙증이 찾아올 수 있다. 박기원 서정한의원 원장은 “키가 크기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적절한 식습관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줄넘기, 농구 등을 통한 운동자극 효과로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운동자극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운동 가운데 줄넘기는 좁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어 손쉬울 뿐 아니라 성장판 자극에도 최적인 운동법이다. 특히 하체를 많이 사용하고 골반과 무릎의 성장판을 위 아래로 자극해 세포 분열을 왕성하게 하기 때문에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 줄넘기만 매일 거르지 않고 해도 운동자극 효과를 높여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 게다가 칼로리 소모까지 높은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비만으로 인한 성조숙증 아이들에게도 권할 만하다. 줄넘기를 통해 운동자극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요령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우선 줄넘기는 관절과 발뒤꿈치 아킬레스건에 직결되는 운동이므로 최대한 바닥으로부터의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마룻바닥, 학교 운동장, 공원 잔디밭 등에서 하는 게 좋다. 콘크리트 위에서라면 고무 매트를 깔고 하는 게 좋고, 발목에 충격이 덜 가도록 발바닥에 쿠션감이 있는 운동화를 꼭 신어줘야 한다. 이에 따라 최근 업계에서는 충격흡수와 성장 촉진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줄넘기를 할 때에는 한 번에 몇 백 개씩 무리하게 하기보다는 중간에 쉬었다가 다시 하는 것이 운동자극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20회에서 30회 정도 하다가 1~2분 쉬고 다시 점프하는 것이 좋다. 박기원 원장은 “날씨가 더위 바깥에서 하는 줄넘기가 부담스럽다면 거실 등 실내에서 발가락이 있는 부분은 바닥에 붙이고 발뒤꿈치만 들어 올렸다 내렸다 하는 일명 '줄 없이 하는 줄넘기'도 좋은 운동”이라며 “어린이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활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기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장을 위한 응용 줄넘기 1. 허리는 곱게 펴고 몸은 전방 15도 정도로 기울인다. 2. 시선은 전방 5~10m를 주시하고 턱은 안쪽으로 살짝 당겨준다. 3. 무릎은 살짝 구부리고 앞으로 뛰듯이 줄넘기를 하되 발바닥은 뒤꿈치부터 지면에 닿도록 한다.
    소아청소년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7/22 08:59
  • 행운의 마스코트, 징크스… “정말 효과 있다”

    행운의 마스코트, 징크스… “정말 효과 있다”

    회사에서 중역 간부들을 상대로 발표를 앞두고 있거나, 큰 경기를 앞둔 운동선수 그리고 중요한 시험을 앞든 수험생들이라면 몇날 며칠을 긴장감과과 압박감 속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리곤 한다. 그러나 이때, 자신만의 행운의 부적을 지니고 있다면 그 일에서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컨대, 과거 자신이 통과했던 면접이나 승진시험에서 입었던 복장과 같은 차림으로 다른 시험을 보러 간다면 붙을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자신에게만 통하는 행운의 마스코트나 부적을 지니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번 연구를 주도했던 독일 퀠른대학의 심리학과 조교수 Lysann Damisch는 “자신만의 행운의 동전이나 부적을 지니는 것은 심리적으로 ‘자신감’을 높여주는 데 기여하고, 그것은 곧장 자신의 ‘수행능력’을 높여 주는 것으로 이어 진다”고 말했다. 이번 실험에서 Damisch는 일부 실험 참가자들에게 각자 자신이 믿고 있는 행운의 부적이나 마스코드를 가지고 오게 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결혼반지부터 의미없어 보이는 돌맹이, 동물 인형 등 제각기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들을 가지고 왔다. 실험 결과, 자신만의 행운의 부적을 가지고 있었던 참가자들이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에 비해 컴퓨터 메모리 테스트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른 평가 항목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다른 재미있는 실험도 실시했다. 28명의 대학생들을 모집해 골프 퍼팅을 하게 했는데, 일부에게는 ‘행운’이라고 쓰여 있는 골프공을 주고, 다른 일부는 ‘재수 없는’이라고 쓰여 있는 골프공을 주었다. 그 결과 ‘행운’이라고 쓰여 있는 골프공으로 퍼팅을 한 실험자들이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 실제로 많은 골프 스타들 가운데는 자신만의 행운의 부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거나, 행운의 스티커를 선수복 일부에 부착하고 경기를 뛰는 경우가 많다. 농구스타 마이클 조던은 대학시절 입던 NBA 유니폼 반바지를 입고 농구를 하면 더 농구가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또한 일요일 토너먼트 경기 때마다 빨간색 셔츠를 입어야 경기가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51명의 실험 참가 여성들에게 모터가 달린 판의 아주 작은 구멍에 그보다 더 작은 공을 넣어 모터를 완성하는 작업을 하게 했다. 이는 섬세한 손놀림이 필요한 세심한 작업이었다. 그러나 작업에 들어가기 전 “이 작업은 매우 단순한 작업이고 어렵지 않다”고 미리 얘기해준 여성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더 빠르고 어렵지 않게 작업을 완수 해 냈다. 사람들은 중요한 경기나 시험, 인터뷰 직전에 고조된 긴장감으로 불안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때 자신만의 행운 부적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고취되고 이것은 곧 ‘높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Damisch는 “물론, 행운의 부적이 매번 확실한 효험이 있어 시험 합격이나 경기 우승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자신만의 행운의 부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없는 것보다는 적어도 더 나은 효과를 가지고 온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미신심리학 교수 Stuart Vyse는 “자신이 믿고 있는 어떤 미신이 심리적 효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오랫동안 있어왔던 가설”이라며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작고 가벼운 동전일지라도, 그것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어떤 것이라면 그것은 당신에게 강력한 비밀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 건강의료전문 사이트 헬스데이(HealthDay)가 7월 17일 보도했다.
    정신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7/22 08:56
  • 식초의 왕, 흑초

    식초의 왕, 흑초

    식초의 왕, 흑초 식초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내에서 데톡스 효과를 발휘한다. 그 중 현미를 발효해 만든 흑초를 매일 차처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이 풍부해 ‘식초의왕’이라는 흑초에 대해 알아보자. 고전 명약, 식초 중국 명나라 황후의 처방전에는 모두 식초가 쓰였다고 한다. 히포크라테스의 처방전에도 빠지지 않았고,《동의보감》에는 산모의 어지럼증, 지혈, 염증 제거, 해독 등을 위해 식초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치료 효과가 뛰어난 식초는 주성분이 초산이며 유기산, 미네랄 등도 풍부하다. 초산은 살균·해독 작용을 하며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좋게 한다. 유기산은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회복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어깨 결림, 눈의 피로를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유기산이 풍부한 식품을 비타민·미네랄 등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식초는 산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산성을 띠지만 체내에서 분해되면 알칼리성으로 변해 혈액의 산성화를 막는다. 노벨상을 수상한 식초연구가 한스 아돌프 그레브스 박사는“하루 100mg의 식초를 매일 섭취하면 평균 수명보다 남성은 10년, 여성은 12년 오래 살 수 있다”고 했다. 식초는 몸속에 쌓이는 각종 유해물질을 배출해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인다. 특히 신장암과 간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같은 소화기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보통 식초와는 다른 흑초 사과식초, 감식초, 발사믹식초 등 여러 식초 중에 흑초는 ‘식초의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일본 장수마을인 가고시마 후쿠야마는 흑초의 고장으로, 흑초를 건강음료로 여기며 남녀노소 즐겨 마신다. 현미를 자연 발효해 만든 투명한 검은빛의 흑초는 초산, 유기산, 미네랄뿐 아니라 과일 발효 식초에 없는 아미노산까지 풍부하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운동 효율과 뇌의 기능을 높여 주고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를 발휘한다.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하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아미노산, 미네랄, 유기산의 하나인 구연산이 만나 건강 다이어트 음료 흑초를 완성한다. 흑초의 영양 성분은 가정에서 요리용으로 사용하는 일반 식초에 비해 미네랄은 3배 이상, 필수아미노산은 10배 이상이다. 단맛과 신맛이 적당히 어우러져 있어 음료로 마시기에 부담 없다. 흑초, 어떻게 먹을까? 건강에 좋다고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산 성분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공복에는 피한다. 흑초의 효능을 보려면 하루 3번 이상, 식후에 꾸준히 섭취한다. 원액을 기호에 따라 물, 우유, 요구르트 등에 섞어 마시면 더욱 맛있게 건강한 흑초를 즐길 수 있다.
    푸드뉴트리션담당 서영란 헬스조선 기자2010/07/22 08:55
  • 식욕억제제, 먹어야 할까 말까?

    식욕억제제, 먹어야 할까 말까?

    평생 고민인 다이어트, 운동을 하자니 고생길이 훤하고 식욕억제제를 먹자니 부작용과 요요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먹으면 빠진다는 식욕억제제, 궁금증을 풀어 보자. 다이어트 약의 작용원리는 무엇? 다이어트 약은 식욕중추에 작용해 포만감을 증가시키거나,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켜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지방흡수억제제는 섭취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와 경쟁적으로 작용해서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바로 배설되도록 유도한다. 현재 나와 있는 다이어트 약은 미국 FDA에서 승인한 것과 아닌 것이 있으며, 항정신성 약물과 아닌 약물로 나뉜다. 미국 FDA 승인을 받지 않은 자율신경자극제는 3~4주 사용분도 의사의 감독하에 처방되며 최대 3개월까지 처방할 수 있다. 한방에서 말하는 비만 원인은 ‘내장의 불균형’이다. 위에 열이 어느 정도 있어야 소화가 잘 되는데 비만자는 위에 열이 너무 많아 식욕이 과해지고, 그 결과 폭식하게 된다는 것. 일명 ‘다이어트 한약’이라 부르는 한약에는 보통 20~30가지 한약재가 들어가는데 기혈순환을 빠르게 하고 ‘습담’이라는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하는 약재가 대부분이다. 약재 중 하나인 ‘마황’ 속에는 ‘에페드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이뇨작용을 돕고 식욕을 감소시킨다. 다이어트 한약, 감기약・소염제와 함께 먹으면 안 돼 상극인 음식이 있듯이 식욕억제제를 복용할 때 피해야 할 약이 있다. 려한의원 정현지 원장은 “마황이 들어간 한약을 먹을 때 감기약, 소염제, 호르몬제, 스테로이드 계열의 피부과 약은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한약을 먹을 때 생길 수 있는 가슴두근거림, 갈증,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과해져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양약 식욕억제제 역시 대부분이 중추신경에 작용해 혈압이나 심박동 등에 영향을 주므로 고혈압, 심장질환, 부정맥, 뇌혈관질환, 심부전, 심근경색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한다. 우울증 치료제, 예를 들어 모아노민 산화효소억제제(MAO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식욕억제제를 복용할 수 없다. 식욕억제제 복용 시, 부작용 주의! 대부분의 식욕억제 약물은 초기에 두드러진 효과를 나타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그 효과가 감소하고 의존성만 높아진다. 특히 미국 FDA에서 승인되지 않은 강력한 식욕억제제는 의존도가 심하고 내성이 빨리 생기는 경향이 있어 처방과 복용에 신중해야 한다. 흔히 나타나는 식욕억제제의 부작용은 약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갈증, 불면증, 신경과민, 식은땀, 떨림, 오심, 구토, 두통, 어지럼증, 감기 증상, 피로감, 무력증, 졸리움, 변비, 설사와 같은 증세다. 이같은 부작용은 대개 치료 초기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단기간에 급격히 살을 빼고자 약물에 의존하는 것은 오히려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면역기능 저하, 탈모, 거친 피부를 동반하며 바로 요요현상으로 넘어간다. 식욕억제제만 복용하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겉으로 보기에 살이 빠진 것 같아도 지방이 아닌 체수분이나 근육이 빠진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다시 살이 찌면 오히려 근육이 빠지고 지방 비율이 증가해 건강에 해롭다. 조애경 WE클리닉 원장은 “약에 대한 의존이 높아지면 약물을 끊은 후 체중이 더 증가할 수 있으니 식욕억제제는 비만 보조치료로 단기간만 사용한다. 약물 의존성이 높아지면 약물을 복용해도 체중감량 효과가 없는 단계에 오며, 심한 경우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한다”고 말했다.
    건강정보취재 유미지 헬스조선 기자2010/07/22 08:54
  • 살 찌는 것도 유전인가요? “그렇습니다”

    살 찌는 것도 유전인가요? “그렇습니다”

    성동구에 사는 김모(35)씨는 아홉 살짜리 아들 때문에 고민이 많다. 몸무게가 50kg이 넘어 친구들로부터 매번 뚱뚱하다는 놀림을 받는 것. 김씨의 아들은 태어날 때는 2.7 kg 밖에 되지 않아 약골이었고, 음식도 많이 먹지 않는 편인데, 왜 자꾸 살은 찌는지 알 수가 없다. 동네 비만클리닉에 갔더니 김씨의 아들은 유전성 비만을 가진 것으로 판명됐다. 김씨는 172cm, 85kg의 거구였고, 아내도 158cm, 65kg 으로 비만이었다. 실제로 최근 연구에 의하면 부모가 모두 비만인 경우 자녀의 70~80%가 비만이었다. 반대로 부모가 모두 비만이 아닌 경우 자녀의 비만 발생은 10% 미만이었다. 이 같은 가족성 비만은 생후 2~3세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6세 때부터 확연하게 나타난다. 김씨 아들의 경우도 2~3세 때부터 살이 통통하게 찌기 시작해 6세 때는 확연히 비만 아동이 되었다. 아직까지 비만 유전자가 명확히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비만의 유전은 주로 기초대사량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소모량을 뜻하는데, 통상 남자는 1kg 당 1시간에 1kcal, 여자는 체중 1kg당 1시간에 0.9kcal를 소비한다. 체중이 70kg 인 남자인 경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하루에 기초대사량만으로 약 1500kcal를 소비한다. 이는 하루 에너지 소비량의 60~7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에너지 소비량이다. 이 기초대사량은 선천적으로 타고나지만, 운동에 의해서 변하기도 한다. 기초대사량 외에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것이 또하나 있다. 바로 포만중추이다. 태어날 때부터 포만중추가 포만감을 느끼는 정도가 높게 설정돼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많이 먹게 될 수도 있다. 소비하는 양은 비슷한데 많이 먹으면 당연히 살은 찐다. 한편, 산모의 임신 중 영양상태도 비만과 관계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92년 영국의 헤일즈와 박사팀이 출생 시 체중과 성인병, 비만과의 관계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출생 시 저체중아에게 추후 성인병과 비만이 발생할 확률이 높았다. 임신 전반에 걸쳐 산모가 음식물 섭취가 적으면 태아는 신진대사율을 낮춰 가능한 칼로리를 비축하는데, 이는 영양부족 때문에 식욕조절 중추가 ‘언제 기아(飢餓)를 겪을지 모르니 무엇이든 섭취하고 비축하라’는 명령을 내리기 때문. 따라서 태어날 때는 저체중아로 태어나지만 점점 자라나면서 이와 같은 ‘기아 대비 시스템’ 때문에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참고서적 = 내 몸에 좋은 다이어트 나쁜 다이어트(아세아미디어)
    다이어트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7/22 08:53
  • [건강단신]이화해외의료봉사단, 캄보디아로 출발 외 1건

    [이화의료원]이화해외의료봉사단, 캄보디아로 출발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혜영) 해외의료봉사단이 19일 의학관에서발대식을 마치고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발했다. 정구영 단장 외 18명의 봉사단은 깜퐁스쁘지역 등에서 8일간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프놈펜 인근 깜퐁스쁘 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베이스캠프로 주민들의 건강검진, 치과 검진 등을 실시한다. [서울대병원]한국원자력의학포럼, 제 2010-2차 핵의학분야 포럼 개최 한국원자력의학포럼(회장 서울대 의대 정준기 교수)은 지난 7월 15일 서울대 의대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의료용 동위원소 이용 진흥을 위한 제도개선과 수급 방안’을 주제로 제 2010-2차 핵의학분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의료용 동위원소 이용진흥 특별법’과 의료용 동위원소 수급 전망 및 대책’에 대하여 각각 발제하여 토의가 이루어졌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07/21 18:19
  • 수영, 만병통치 운동? 맹신하다 病 키울라

    수영, 만병통치 운동? 맹신하다 病 키울라

    중장년층 이상의 건강관리를 위해 수영이 인기다. 많은 사람이 수영을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체중을 조절하고 만성질환을 다스릴 수 있는 '만병통치 운동'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영이 누구에게나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건강 상태에 따라 수영을 하면 좋은 사람이 있고 오히려 나쁜 사람도 있다. 23일 발간되는 건강리빙지 '월간 헬스조선' 8월호는 수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그 중 잘못 알려진 수영 상식을 골라, 전문가 도움말로 올바른 정보를 알아봤다.수영을 많이 하면 어깨가 넓어진다?수영을 하면 어깨가 넓어지는 것이 아니라, 원래 굽어 있던 어깨가 펴지는 것이다. 오히려 수영을 하면 어깨를 많이 회전하게 돼 어깨 근육이 발달하고 어깨 관절의 긴장이 풀어져 균형 있는 어깨를 만들 수 있다. 수영은 몸의 모양을 매끄럽고 유연하게 만들어주며, 목·허리·어깨 등 관절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유연성을 길러 자세교정에 도움이 된다.수영을 하면 살이 빠진다?수영을 하면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지만 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수영이 지나치게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목적의 유산소 운동은 1주일에 3회 이상 숨이 약간 찰 정도로 40분 이상 꾸준히 해야 하는데, 수영은 40분까지 계속하기 힘들다.수영장의 수온도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인이다. 수영장의 수온은 24℃ 내외로, 사람의 체온 보다 12℃ 정도 낮다. 사람은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열이 발생해 글리코겐을 소모한 뒤 지방을 태우는 에너지 대사를 하게 되는데, 낮은 온도에서는 이 과정이 방해를 받는다. 따라서 수영은 다른 유산소 운동보다 지방이나 에너지 대사율이 현저히 떨어진다. 오히려 차가운 물 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하지방을 몸 안에 축적시키는 신체 메커니즘이 작동한다.수영은 허리 근육을 강화시켜 척추환자에게 좋다?수영 방법에 따라 다르다. 자유형과 배영은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지만 접영과 평영은 오히려 척추에 무리를 준다. 따라서 척추가 약해지는 중년 이후에는 접영이나 평형보다 자유형이나 배영을 하는 것이 좋다. 척추 환자는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수영을 하거나 운동량이 너무 많으면 허리 통증이 심해진다. 평영과 접영은 자유형과 배영에 비해 2배의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중장년층에게 적절한 운동량을 금방 넘기게 된다.수영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좋은 운동이다?수영은 발 부상에 신경을 써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운동이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가 체력 소모가 많은 수영을 하면 저혈당 위험이 크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1시간 이상 수영하지 말고, 운동 후 곧바로 소비한 에너지만큼 식사를 해 혈당을 보충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도 수영할 때 조심해야 한다. 숨을 오래 참고 팔과 다리를 젓는 수영 동작 중 근육에 힘이 들어가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어깨나 팔 등 상체를 주로 쓰는 수영은 다리나 무릎 등 하체를 주로 쓰는 조깅·걷기보다 심장에 주는 부담이 크다.임신부는 수영하면 안 된다?아니다. 일반적으로 수영은 임신부에게 좋은 운동이다.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전신 운동을 할 수 있고, 출산을 쉽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임신 중기(임신 5개월) 이후에 수영을 추천할 만하다. 이 시기부터는 배가 무거워져 허리통증·어깨결림·다리저림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수영은 이런 증상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다만 임신 초기와 후기, 특히 임신 34주 이후에는 수영을 하면 안 된다. 미끄러운 수영장 바닥에 넘어지면 태아에게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임신부는 여름에는 수영을 피하는 게 좋다. 여름철 수영장에서는 눈병·귓병·질염 등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 임신부는 항생제 등 치료제를 자유롭게 쓸 수 없기 때문이다.골다공증 환자에게는 수영이 좋다?뼈가 약해진 골다공증 환자에게 수영은 좋은 운동이 아니다. 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발바닥에 자신의 체중을 싣고 수직 자세를 취해 뼈를 자극해야 한다. 하지만 물 속에서는 몸에 부하가 걸리지 않는 데다가 수영은 수평 자세의 운동이기 때문에 낮아진 골밀도를 높이거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되지 않는다.도움말=유병욱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재영 21세기병원 원장, 임재현 나누리병원 원장
    피트니스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41
  • [건강서적] 젊은 뇌로 돌아가는 두뇌훈련30 외

    [건강서적] 젊은 뇌로 돌아가는 두뇌훈련30 외

    젊은 뇌로 돌아가는 두뇌훈련30요네야마 기미히로 지음ㅣ전나무숲 刊ㅣ1만원저자는 뇌의 노화는 억제할 수 있으며,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뇌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일상 생활습관 변화와 운동, 식습관 개선을 통해 단기 기억상실을 억제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귀 막고 계단오르기, 코 막고 커피 마시기, 목표 의식 갖기 등 뇌를 젊게 만드는 쉽고 간단한 3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건강서적2010/07/20 18:41
  • 메타볼 당뇨병 명의 허갑범 박사 '대사증후군 종합영양제' 개발

    메타볼 당뇨병 명의 허갑범 박사 '대사증후군 종합영양제' 개발

    김대중 전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허갑범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가 중장년층의 건강에 필요한 여러가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한 데 모은 종합영양제 '메타볼<사진>'을 개발했다.만성질병에 시달리는 중장년층은 여러 가지 영양제와 미네랄보충제를 사다 놓고 한 움큼씩 집어먹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경우 비용 부담이 크며, 각 제품에 포함된 성분의 상호 작용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허 명예교수는 "메타볼은 다양한 건강 보조 기능을 모아 놓은 맞춤형 비타민·미네랄 복합제"라며 "현재 시판 중인 각종 영양제의 기능을 두루 포함하고 있어 굳이 여러 제품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기존의 영양제 대부분이 '체내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한다'는 소극적인 작용을 하는 반면, 메타볼의 가장 큰 장점은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개선에 적극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고지혈증·내당능장애·비만·심혈관계 죽상동맥경화증 등 5가지 요소 중 3가지 이상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이다. 메타볼의 주성분 중 하나인 엘카르니틴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고 지방산 연소를 촉진하며, 몸에 나쁜 저밀도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준다. 이 외에도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A와 C, 코엔자임 Q10, 호모시스테인을 감소시키는 엽산과 비타민 B,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해 주는 아연, 크롬, 셀레늄 등이 들어 있다.허 교수는 "대사증후군은 모든 성인병의 뿌리이기 때문에 우리 사회 전체가 나서서 예방과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며 "메타볼 판매 수익은 전액 '대사증후군 포럼'을 창설하고 운영하는 데 기증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림바이오텍이 제조하며, 병·의원과 건강전문쇼핑몰 엠트리(www.mtree.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약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1개월 분에 3만5000원이다.
    건강기능식품이동혁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40
  • 자궁기형, 성형수술로 출산까지 가능

    초등학생 김모(12)양은 어느 날 아랫배가 끊어질 것처럼 아파 병원을 찾아갔다. 검사 결과 자궁경부와 질이 없는 자궁기형이었다. 생리혈을 배출해 줄 자궁경부가 없는 상태에서 초경이 시작돼 자궁 안에 혈액이 가득 차 풍선처럼 부풀어 통증이 생긴 것. 김양은 자궁 주변 조직을 이용해 자궁경부를 만들어 주는 자궁성형수술을 받았다.김양과 같은 자궁기형은 1000~3000명에 1명 꼴로 발생한다. 태아의 염색체 이상으로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추정한다. 출생 직후에는 기형 여부를 알기 어려우며, 대부분 초등학교 고학년 때 초경을 시작하면서 발견된다.강병문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예전엔 기형 자궁을 대부분 수술로 떼어냈지만, 요즘은 생성되지 않았거나 막혀 있는 자궁경부나 질을 만들고 뚫어 주는 성형수술로 자궁을 유지시켜 준다"고 말했다.자궁기형 성형수술 도입 초기에는 인공관이나 실리콘을 이용하거나 복막이나 대장 일부를 떼어내 자궁경부나 질을 만들었지만, 임신·출산이 불가능하고 염증 발생 등의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김양 경우처럼 자신의 자궁 주변 조직을 이용해 자궁경부를 만들어 주는 방법이 개발돼 이런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다. 강 교수는 "이 방법으로 수술하면 상당수는 성인이 된 뒤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며 "자궁 상태가 좋으면 자연분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40
  • "가짜 발기부전약 먹은 사람 75%가 부작용"

    "가짜 발기부전약 먹은 사람 75%가 부작용"

    "비아그라 100% 정품 보장, 효과 없을 시 전액 환불!"남성이라면 공중화장실 등지에서 이런 광고 스티커를 한두 번쯤 보았을 것이다. 이런 광고 제품은 100% 가짜이다. 정품 발기부전치료제는 의사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은밀한 유통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최근 대한남성과학회 발표에 따르면 밀수입하다 세관에서 적발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2007년 47만6316정에서 지난해 631만9210정으로 약 13배 늘었다.최금석 인천본부세관 조사총괄과 서기관은 "과거에는 여행객이 몸이나 가방에 소량을 숨겨 들어왔으나 최근에는 대리석에 홈을 파 숨겨오는 등 밀수 수법이 지능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거의 대부분 중국에서 들어오며, 60% 정도는 화이자의 '비아그라(실데나필 성분)' 30% 정도는 릴리의 '시알리스(타다라필 성분)'가 차지한다"고 말했다.민권식 부산백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약의 제조과정이 불투명하고 성분이나 함량을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에 부작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납이나 수은 등 중금속이 들어있는 제품도 많다"고 말했다.2008년 한국리서치에서 가짜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20~60대 남성 516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약 75%(387명)가 두통·망막혈관파열·반신마비·음경부종 등의 부작용을 경험했다. 심근경색 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가짜 제품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너무 많이 넣는 것도 문제다. 지난 3월에는 1회 복용분 가루약에 94.1㎎의 '타다라필' 성분이 함유된 가짜약이 적발됐다. 이는 공식 허용치(5~20㎎)의 최고 20배 정도 높은 함량이다. 민 교수는 "성분이 많이 든 가짜 약을 먹으면 발기가 24시간 이상 지속되다가 조직이 괴사하고, 발기 신경이 손상돼 영구 발기부전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제조비용이 싸지만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유사 성분을 쓰는 경우도 흔하다.문제는 일반인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구별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양상국 건국대충주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인터넷, 성인용품점, 유흥업소 등지에서 판매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100% 가짜라고 보면 틀림없다"며 "발기부전치료제는 반드시 전문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대한남성과학회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을 위한 웹사이트(www.nofake.or.kr)를 열고 가짜 약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9
  • 전국 농어촌 건강특산품 코엑스서 만난다

    그동안 제철에 현지에 가야 즐길 수 있던 전국 농어촌의 건강특산품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박람회가 열린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E 홀에서 열리는 '2010 농어촌산업박람회'에는 10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와 500여개의 농어촌기업이 참가해 전국 농어촌의 건강특산품을 전시 판매한다. 지난달 농림수산식품부가 '1시군 1명품'으로 선정한 58개의 농어촌 특산품도 만나볼 수 있다.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제조가공업을 육성해 지난해부터 제철에만 구할 수 있던 전국 142개 농어촌의 특산품을 1년 내내 온라인이나 전화 주문으로 구입할 수 있게 했다. 특산물 가공제품은 쿠키·젤리 등 간식거리에서 와인·막걸리 등 주류, 된장·고추장 등 장류,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들 중 상당수가 이번 박람회에 나온다.예컨데 경북 문경시는 다양한 오미자 활용 제품을 출시했다. 오미자 제품은 '문경새재직판장(054-571-9600 · www.mgtpcr.or.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 영동군은 농가에 와인아카데미를 개설해 농민이 주류면허를 취득하고 자신의 농장에서 재배한 포도로 와인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영동 와인은 '영동특산품 마을(043-743-1242·www.yeongdong.org)'에 주문하면 된다. 대추가 특산품인 경북 경산시는 대추와인 대추빵 대추식초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구입 문의는 경산농업기술센터(053-856-6372·http://gsa.go.kr)에서 받는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8
  • '악몽' 같은 바캉스는 이제 그만!

    '악몽' 같은 바캉스는 이제 그만!

    워킹맘 손모(39)씨는 필리핀 리조트에 다녀온 지난해 휴가의 '악몽'을 잊을 수가 없다. 예약과 다른 방이 나와 도착하자마자 설전을 벌였고,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는 시부모 시중들랴, 네살배기 아이 돌보랴 전쟁이 따로 없었다. 손씨는 "올 여름 휴가 어디로 갈 거냐는 남편 말을 듣자마자 짜증이 폭발했다"고 말했다.즐거워야 할 여름 휴가에서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아서 돌아오는 사람이 많다. 현대인이 흔히 경험하는 휴가 스트레스 대처법을 알아봤다.산더미 일거리를 남겨둔 불안감집에서 쉬면 안절부절인 업무중독자는 휴가를 받아도 '놀아봤자 할 일만 더 쌓인다'는 부담만 갖는다.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는 "이런 사람은 휴가를 잘라서 단계적으로 쉬라"고 권했다. 토요일부터 휴가라면 당일은 집에서 잔무 정리를 하면서 '심리적 이행기'를 갖는다. 일요일과 월요일 1박2일로 가벼운 여행을 다녀오고 집에서 하루를 보낸 뒤 수요일 2박3일짜리 바캉스를 또 가는 식이다.
    종합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7
  • "어린이는 저지방 우유 먹어야"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 주장

    "어린이는 저지방 우유 먹어야"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 주장

    소아질환 정보서적의 베스트셀러인 '삐뽀삐뽀119 소아과' 저자인 소아과전문의 하정훈 원장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린이에게 저지방 우유를 먹여야 하며, 일반 우유를 먹이면 성인이 된 뒤 만성질환 위험이 커진다"고 주장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저지방 우유란 지방 함량이 2% 이하인 우유로, 일반 우유(3.5~4%)에 비해 지방 함량이 절반 정도이다. 어린이가 마시는 일반 우유 한 곽(200mL)에는 포화지방이 6~8g 정도가 들어있는데 이는 과자 한 봉지(30g정도)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의 양과 비슷하다. 하지만 저지방 우유 한 곽의 포화지방 함량은 2g이다.하정훈 원장은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정상 체중의 소아는 2세 이후부터 저지방 우유를 먹일 수 있으며, 특히 5세 이후부터는 일반 우유보다 저지방 우유를 마시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어린이는 5세를 시작으로 지방세포의 크기가 급격히 커지는데 이때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우유를 마시면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 발병을 앞당겨진다는 논리이다. 이와 관련, 서정완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많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식품영양학과 교수들도 2세 이후에는 저지방 우유가 소아비만 예방에 좋다는 데에 동의하는 추세"라며 "하지만 아직 구체적 지침은 없다"라고 말했다.반면 미국소아과학회는 지난해 "2~5세 어린이는 저지방 우유를 마실 것을 권고하며, 부모가 비만 고콜레스테롤증 협심증 등이 있을 때에는 2세 이전부터 저지방 우유를 마시는 게 좋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또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최근 "2005년부터 저지방 우유(2%)를 마시게 한 뉴욕시 초등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하루 총 에너지 섭취량은 19.2㎉(복숭아 한 개 분량)가 줄었고 지방 섭취량은 2.1g(마요네즈 한 큰술)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소아비만이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인 미국이나 유럽 등은 학교 급식을 저지방 우유로 바꾸고 학교 매점에서 일반 우유를 판매하지 않는다. 다만 전문가들은 2세 이전까지는 일반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 시기의 영·유아는 우유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는데, 저지방 우유는 열량(100g당 40㎉)이 일반 우유(100g당 70㎉)보다 낮기 때문이다. 서 교수는 "지방은 영아기 때의 중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아이가 급속하게 자라는 2세까지는 지방섭취를 제한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푸드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6
  • 휴가 때 바캉스 대신 고질병 치료 어때요?

    휴가 때 바캉스 대신 고질병 치료 어때요?

    출판사 부장인 강모(40)씨는 다음달 중순 여름 휴가를 잡고 치질 수술을 예약했다. 직장 동료가 치질 당일 수술을 받고 출근해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강씨는 "동료가 1주일 내내 출근 버스에 서 있거나 사무실 의자에 앉아있는 것 자체를 괴로워했다"며 "나는 휴가 첫날 당일 수술하고 1주일 쉰 뒤에 출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씨처럼 여름 휴가 때 바캉스 대신 고질병을 고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수술 기법이 발전하면서 입원할 필요 없이 '당일 귀가 후 정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수술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상생활 복귀'란 '병석에 눕지 않고 일상적인 일을 볼 수 있다'는 뜻일 뿐, 대부분 1~2주일쯤은 자연스러운 거동을 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직장인이 급하지 않은 수술을 위해 길게 병가를 내기도 어렵다. 여름철에 더 고생하는 질병 중 여름 휴가를 이용해 당일 또는 짧은 입원으로 수술받고 집에서 쉬면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는 질환을 소개한다.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5
  • '딸깍딸깍' 소리 나고 입 안 벌어져… 임플란트도 원인

    '딸깍딸깍' 소리 나고 입 안 벌어져… 임플란트도 원인

    입을 벌릴 때마다 턱 옆쪽에서 '딸깍딸깍'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으며, 입이 40㎜ (어른 손가락 두개) 이상 벌어지지 않는 턱관절 장애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관절에서 잡음이 나는 정도의 가벼운 증상은 전 인구의 50~60% 정도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의 관절(귀 앞쪽에 위치)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 돌출되는 것이 원인이다. 그러나 이종호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외과 교수는 "턱관절 장애의 20% 정도는 디스크가 정상인데도 발병한다"며 "다양한 원인으로 턱관절 장애가 생긴 환자가 최근 늘고 있다"고 말했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5
  • 물에 빠진 사람 구토시키는 건 위험천만한 행동

    휴가지에서는 예기치 않은 돌발 상황이 일어나곤 한다. 익숙하지 않은 야외 활동을 하다가 다치거나, 평소 잡지 않던 칼을 들고 요리를 하던 남편이 손을 베는 경우도 흔하다. 외지에서 물을 갈아 마시고 배탈이 나면 휴가가 '병가'로 바뀐다. 바캉스를 떠났다가 흔히 닥치는 응급 상황에 올바로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물에 빠진 사람 구토시키면 기도 막혀 위험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한 후 배를 눌러 물을 토해내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이럴 경우 애써 구한 사람을 더욱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 구토를 유발하면 물 뿐 아니라 음식물 등의 위 내용물이 같이 나와 숨쉬는 길을 막아 오히려 숨을 못쉬게 할 수도 있다. 의식이 없더라도 맥박과 호흡이 확인되면 119를 부른 뒤 편안하게 눕히고 수건 등으로 몸을 감싸주는 것이 좋다. 단, 숨을 쉬지 않는다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손가락 베었을 때 고무줄로 묶으면 안돼캠핑장이나 콘도 등에서 요리를 하다가 칼에 손을 심하게 베이면 출혈이 멈추도록 상처를 거즈로 감싸거나 손으로 꾹 누르고 응급실에 가야 한다. 손가락을 베었을 때 상처 주위를 고무줄 등으로 꽉 묶으면 혈액순환 자체를 차단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 어떤 경우든 심한 부상을 당했을 때 스스로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시간을 끌면 안 된다. 상처가 깊어서 출혈이 많으면 무조건 병원에 직행해야 한다. 약국에 들러 지혈제나 항생제를 사서 상처에 뿌리고 응급실에 오는 것은 잘못이다.설사로 탈수 심할 때 과일주스는 금물설사가 심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물 1L에 소금 반 찻숟가락, 소다 반 찻숟가락, 설탕 2큰술을 섞어 전해질 용액을 만들어 먹는다. 농도를 너무 짙게 하면 오히려 전해질 이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분량을 적절하게 맞춰야 한다. 맹물만으로는 빠져나간 전해질을 보충할 수 없고, 이온음료도 설사로 빠져나간 전해질 보충에 충분하지 않다. 과일주스를 마시면 설사가 더 심해진다.벌에 쏘이면 신용카드로 침 빼내야벌에 쏘이면 우선 피부에 침이 박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대개는 저절로 빠져나오지만 침이 남아 있을 경우 신용카드 모서리로 살살 긁어서 빼낸다. 그 다음에는 절대로 피부를 문지르면 안되며, 쏘인 자리를 콘택트렌즈용 생리식염수로 소독한다. 생리식염수가 없으면 흐르는 물, 이마저 없으면 입을 대지 않은 찬물로 찜질해서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힌다.
    종합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4
  • 건강검진 때 단백뇨 양성이면 대사증후군 위험 높아

    건강검진 때 단백뇨 양성이면 대사증후군 위험 높아

    건강검진을 받을 때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시험지 검사에서 '단백뇨'가 양성으로 나오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시험지 검사는 소변을 시험지에 적신 후 60초 이내에 청록색으로 변하는 정도를 파악하는 것. 소변에 30㎎/dL 이상의 단백질이 있으면 시험지가 청록색으로 변하면서 단백뇨 양성으로 판정된다. 단백뇨는 주로 신장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며 신부전 등 신장질환 선별검사를 할 때 이용한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7/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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