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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 끝나고 나면 찌뿌둥한 근육통과 무기력함이 찾아온다. 근육통과 무기력이 만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깔끔한 휴가 정리가 필요하다.◆출근하기 전, 푹 자는 게 최고?장시간 운전을 하고 잠자리가 낯설거나 격렬한 여름 레포츠를 즐기게 되는 여름 휴가는 평상시보다 근육통을 일으킬 요소들이 훨씬 많아진다. 각종 근육통 때문에 귀가 후에는 대부분 출근 전까지 잠을 자거나 소파에 누워 TV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휴가철 근육통을 푸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수영이나 격렬한 레포츠를 즐기면서 팔과 다리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 피로물질이 함께 축적되기 때문에 24~48시간 안에 근육통이 발생한다. 이 근육 속 피로물질이 제거되어야 피로감도 사라지지만, 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혈액이 침체되고, 부종이 쉽게 풀리지 않아 근육통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척추관절전문 안양튼튼병원 관절센터 김덕수 원장은 "휴가 때는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운전하거나 격렬한 운동 등으로 인해 근육이 경직되어 있는 상태"라며 "짧은 휴식은 근육이 이완되는데 도움을 주지만 오랜 시간 잠을 자거나 누워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오히려 다시 척추 주변의 근육을 경직시킨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이 급성 요추염좌나 담으로 나타나 휴가 후유증이 되는 것이다.◆냉온욕·오렌지 주스·산책이 최고!부종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냉온욕이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로물질을 빠르게 제거해주고,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40도 정도의 물에서 10~15분간 온욕을 한 뒤, 1~2분정도 냉욕을 하며 이 과정을 2~3회 정도 반복한다.가벼운 산책도 척추근육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다. 걷는 자세는 발바닥을 자극해 온몸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굳어져 있던 척추의 정렬을 바로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걷기를 하면서 햇볕을 쬐면 행복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의 혈중 농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우울하고 무기력한 기분을 전환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약 30분 정도 약간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이 적당하다.여름과일이나 야채를 갈아 먹는 것도 좋다. 휴가철 피로로 체액과 전해질 상태의 균형이 깨졌다면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미네랄이나 비타민은 근육피로의 회복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오렌지주스나 잎이 푸른 야채, 블루베리가 좋다. 반면 수분을 빼앗아가는 커피나 청량음료의 섭취는 줄이도록 한다.◆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통증 느껴지면일시적인 근육통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풀린다. 그러나 병적증상을 나타내는 근육통이라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특히 근막통증증후군은 주로 어깨와 허리 목, 종아리 등에서 발생하는데 통증이 깊고 쑤시는 듯한 느낌이 들며 아픈 부위를 손으로 눌러봤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근막통증증후군은 오랫동안 같은 자세나 동작을 반복했을 때 근육과 근막에 통증을 유발시키는 화학물질이 모여서 혈관과 근육을 수축시켜 발생한다. 휴가철에 근막통증증후군이 발생하는 것보다는 이전에 생긴 근막통증증후군이 힘든 휴가를 보내면서 증상이 심해져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김덕수 원장은 "근막통증증후군의 치료는 통증을 유발하는 압통점을 찾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압통점 부위에 주사를 놔 혈관을 확장시키고 근육경련을 풀어줘야 혈액과 산소 공급이 원할해져 통증을 일으키는 화학물질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얼음찜질과 지압,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휴가철 이후의 근육통이 심해지지 않도록 장시간 앉아 있거나 목을 숙이는 자세는 피하고, 20분마다 5분 정도 몸을 움직여 근육의 수축, 이완을 돕는 것이 근막통증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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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이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실례’를 하게 될까 봐 마음대로 웃지 못하고 밖에 나가기도 두렵다. 대인관계가 좁아지고 삶의 질 또한 떨어진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요실금에 대한 궁금증을 비뇨기과 전문의 어홍선 원장이 풀어 준다.Q 요실금은 무엇인가요? 요실금은 골반근육이 약해지면서 치골·요도 인대가 손상되고, 방광이 정상 위치보다 처지면서 열린 요도를 통해 의도하지 않게 소변이 나오게 되는 질환이다. 임신이나 출산 등으로 인해 나타나기 쉽다.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으로 나뉜다.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 재채기, 줄넘기, 웃을 때, 무거운 것을 들거나 빨리 걸을 때 소변이 새는 증상이다.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세로 화장실에 자주 가며, 심하면 화장실에 가기도 전에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는 증상이다. Q 요실금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요실금 치료는 크게 약물, 골반운동, 전기자극 같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치료로 구분한다. 수술방법은 중부요도슬링 수술이 일반적이다. 테이프를 중부요도 주위로 삽입해 요실금과 밀접한 치골·요도 인대를 강하게 지지함으로써 방광 및 다른 골반 장기를 정상 위치에 두는 것이다.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폐쇄공 접근 혹은 치골상부 접근 등 두 가지 방법으로 시술하며 피부절개가 필요 없다. TOT,TVT,SPARC 수술은 가는 망을 골반의 폐쇄공을 통해 위치시키는 방법인데 처진 방광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테이프 길이가 짧아 장기 손상이 거의 없다. 수술 후 당일 또는 하루면 퇴원한다.Q 요실금을 예방할 방법이 있나요? 몸무게가 늘어나면 복압도 증가한다. 따라서 기침을 하거나 웃을 때 비만한 사람에게 요실금 증세가 심하게 나타난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탄산음료 등을 과다 섭취하면 방광이 더 자주 수축되도록 자극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특히 ‘케겔운동’이라 불리는 골반저근운동을 평소에 열심히 하면 요실금 치료는 물론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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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식품인 옥수수와 감자는 강원도 대표 농산물이다. 산과 밭이 많은 강원도산 옥수수와 감자는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여름철 대표 식재료이자 간식거리인 옥수수와 감자로 건강한 여름을 만들어 보자.Healthy Food 1 >> 제철맞아 ‘차진’ 옥수수쫀득쫀득 차지게 여문 옥수수의 계절이다. 옥수수는 대표적인 구황작물로 수분 64%, 당질 29%, 단백질 5%, 지방 1.2%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다. 지방 성분은 대부분 배아에 존재해 옥수수 기름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심기현 박사는 “미국 코넬대학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스위트콘을 고온에서 오랜시간 가열했을 때, 항암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페룰라산이 생성되었다’고 보고했다. 옥수수에는 항암효과,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기능도 있다”고 말했다. 옥수수는 껍질이 선명한 녹색, 알맹이가 촘촘하며 가지런한 게 좋다. 옥수수알을 눌렀을 때 약간 물렁하고 수염은 갈색인 것이 좋다. 백색종보다는 황색종이 좋은데, 황색종에 들어 있는 크립토크산틴이라는 색소가 비타민A의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옥수수는 ‘2% 부족’한 불완전단백질 식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적기 때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우유, 달걀, 육류 등 완전단백질 식품을 함께 먹는다. 여름에는 콩국수에 넣어 먹으면 좋다. 우유는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부족한 반면 옥수수에 부족한 라이신과트립토판은 가득하다. 여름의 별미 콩국수와 옥수수를 함께 섭취하면 서로 부족한 필수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다. 옥수수는 삶거나 구워 먹으면 소화율이 30%가량이다. 가루 내서 먹거나 차로 마시면 소화율을 80%까지 올릴 수 있다. 낱알로 먹을 때는 삶아 먹는 것을 권장한다. 옥수수를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장을 지나치게 자극해 설사 등 역효과를 낼 수 있다.옥수수 맛있게 삶는 법옥수수는 수확 후 1~2일 내 먹어야 당도가 높아 제맛을 느낄 수 있다. 수확 후 3일 정도 지나면 옥수수 당분이 녹말로 변해 맛을 잃어 간다. 시골에서 먹던 옥수수 맛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시중에 판매되는 옥수수는 유통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산지에서 직접 배송하는 옥수수를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옥수수를 받았으면 빨리 개봉해 조리한다. 제철 옥수수는 쪄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일단 옥수수대의 껍질을 벗긴다. 기호에 따라 1~2겹 남겨도 좋다.찜통에 옥수수를 담고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다음 기호에 따라 소금 또는 감미료를 약간 넣는다. 센불에서 20~30분간 끓이다 약한불에서 10~20분간 뜸을 들인 후 먹는다. 옥수수는 삶아서 보관한다. 삶은 옥수수는 충분히 식힌 후 비닐팩에 담고 밀봉해 냉동실에 보관한다. 먹고 싶을 때 적당히 삶아 먹으면 처음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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