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을지대병원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우와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14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만성골수성백혈병은 백혈구 과다 생성으로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국내에서는 매년 300여 명의 환자가 새롭게 진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치료 자체가 어려운 병으로 여겨졌지만, 표적치료제 발전과 지속적인 치료 지침 개정을 통해 장기 생존과 삶의 질 개선이 이뤄지면서 현재는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및 백혈병오믹스연구소, 루산우회(의정부·대전·강남을지대병원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우회)가 공동 주최하고, 의학채널 비온뒤의 후원으로 비온뒤 제주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된다.홍혜걸 박사가 진행을 맡는 이번 행사에서는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김동욱 교수가 최신 치료법과 연구 현황에 대해 강연하고, 제주 지역 환우들의 투병 극복 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 퀴즈 이벤트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우와 가족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김동욱 교수는 “올해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국 각지의 환우들이 거리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환우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최신 치료 정보를 얻고, 완치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9월 열리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은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질환 극복을 위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환우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2025/09/15 10:41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 구희범 교수, 박지선 박사, 이예은 연구원 공동 연구팀이 암세포를 mRNA로 공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암세포가 스스로 죽도록 만드는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전달하는 ‘지질 나노입자’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폐 전이암 모델에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mRNA와 지질 나노입자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최근 큰 주목을 받았고, 항암 치료 연구에도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주로 암 백신의 형태로 근육 주사를 통해 주입되는 경우들만이 대부분이었다. 이는 정맥주사를 통해 암세포에 항암 유전자를 전달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였으며, 지금까지 발견돼 온 다양한 항암 유전자의 응용을 제한해 온 부분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최적화된 지질 나노입자를 활용했다. 지질은 쉽게 말해 ‘기름 성분’인데, 이 성분으로 아주 작은 입자를 만들어 그 안에 유전물질인 mRNA를 넣는다. mRNA는 세포 안에서 단백질을 만들도록 지시하는 역할을 하는데, 연구팀은 여기에 ‘암세포가 스스로 죽도록 유도하는 단백질 두 종류를 만드는 설계도’를 담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지질 나노입자는 특정 장기(폐)에만 도착하도록 설계돼, 다른 정상 장기를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에만 영향을 주도록 했다.연구팀이 활용한 전략은 단순히 하나의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다른 경로로 암세포의 자멸을 유도하는 것이다. 그 첫 번째가 TRAIL(외부에서 신호를 보내 암세포가 죽도록 만드는 단백질)이며, 두 번째는 BAK(세포 내부에서 자살 명령을 내려 세포가 죽게 하는 단백질)이다. 특히, 이러한 단백질들은 정상세포가 아닌 암세포에서 더욱 효과적이라는 점을 이용하였다.연구팀은 TRAIL과 BAK을 동시에 발현하도록 mRNA를 설계했다. 즉, 암세포에 ‘밖에서’도 죽으라는 신호를 보내고, ‘안에서’도 자살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이중 전략을 사용한 것이다. 이 덕분에 항암 효과는 단일 유전자만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크게 나타났다.연구 결과, 폐 전이암 모델에서 지질 나노입자를 이용한 mRNA 전달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전이를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mRNA 기반 항암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구희범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맥주사를 통해 주입된 지질나노입자로 암세포에 mRNA를 직접 전달해 공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며 “앞으로 지질 나노입자와 mRNA 기술을 결합한 치료 전략이 폐암뿐 아니라 다른 암종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비롯해 ▲중견연구 ▲유전자편집·제어·복원기반기술개발사업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고, 국제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 2025/09/15 10:29
변비는 노인들에게 매우 흔한 증상이자 어려움이다. 65세 이상은 여성 26%·남성 16%가, 84세 이상은 여성 34%·남성 26%가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 요양원에 입소 중인 노인의 경우 50% 이상이 변비다. 나이 들면 변비가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또 변비약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떻게 복용해야 하며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알아보자.나이가 들며 변비가 증가하는 이유에는 ▲신체기능·활동 저하 ▲동반 질환 ▲다량의 약 복용 ▲수분 섭취 부족 ▲식사량 부족 ▲정신적 요인 ▲치과·구강·식도 문제 등이 있다. 특히 노인에게는 근육이 매우 중요한데, 대장 근육 감소로 인해 운동능력이 떨어지면 장 운동이 느려지고 골반 주위 근육이 감소해서 배변 관련 근육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거동 능력을 상실한 노인의 경우 변비가 더 심해진다.신경 손상이나 자율신경 기능 저하, 직장 감각 저하와 관련된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변비가 유발·악화된다. 당뇨 합병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파킨슨병(신경 퇴행), 뇌종양, 척추 질환 등이 대표적이다. 먹는 약이 많은 노인 또한 변비가 심해질 수 있다. 제산제, 항히스타민제(알레르기약, 감기약), 일부 요실금약, 근육이완제, 강한 진통제(트라마돌 등), 항우울제, 정신과약, 철분제, 칼슘제 등이 부작용으로 변비를 유발한다.노인의 경우 미각 감소 등으로 갈증을 덜 느껴 물을 적게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변을 딱딱하게 만들어 변비를 유발한다. 식욕 감소 등으로 식사량이 부족해도 변비가 잘 생기며, 불규칙한 식사 또한 장의 리듬을 깨뜨려 변비를 유발한다.이밖에 노인 우울증이나 노인 불안 등 정신적인 문제도 변비에 영향을 주며, 치아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식사량이 줄어들어 변비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진다. 삼킴장애(연하곤란)가 있어 음식을 삼키기 어려우면 식사량이 줄어 변비가 발생한다.노인 변비 관리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 ▲야채, 채소 등 식이 섬유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배변 등이다. 아침 배변반사가 생체리듬에 맞기 때문에 아침에 변을 보면 좋다.그래도 안 되면 변비약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변비약에는 먹는 약, 좌약, 관장약 등이 있다.먹는 변비약은 주로 ‘자극성 변비약’, ‘삼투성 변비약’, ‘팽창성 변비약’ 세 가지가 많이 사용된다. ‘둘코락스’, ‘메이킨큐’, ‘센코딜’ 등이 자극성 변비약이고, ‘마그밀’, ‘듀락칸 이지시럽’ 등이 삼투성 변비약이다. 팽창성 변비약에는 ‘아락실 과립’, ‘아기오 과립’, ‘실콘’, ‘웰콘’ 등이 있다.자극성 변비약은 장을 직접 자극해 장 운동을 촉진하고, 삼투성 변비약은 대장 내 수분을 증가시켜 대변을 묽게 해준다. 팽창성 변비약은 장에서 팽창해 변의 양을 늘려 장운동을 촉진해준다.자극성 변비약은 TV에서 광고도 많이 하고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지만, 장기간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고 1주일에 3일 이하 정도로 복용해야 적당하다. 취침 전 두 알을 복용하면 다음날 아침에 변이 나온다.삼투성 변비약은 병원에서 노인에게 가장 많이 처방하고 있는 약이다. 장기간 복용해도 내성이나 중독성 등이 없어 안전하지만, 콩팥 기능이 저하된 노인의 경우 마그네슘 독성 위험이 있고 마그네슘 전해질 불균형으로 심장 부정맥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병원에서 콩팥 기능이 정상인지 확인해보고 복용해야 한다.팽창성 변비약은 장이 약해서 장협착이나 장폐쇄 위험이 있는 노인에게는 쓰면 안 된다. 장이 막혀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연로하고 허약한 노인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좌약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주로 사용된다. 15~30분 만에 효과가 있지만, 1주일에 1회 이하 사용이 적당하다. 관장약의 글리세린 성분은 혈당이 올라가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당뇨병을 앓는 노인은 이 부분을 감안해 사용해야 한다.통상적인 변비약으로 해결이 안 되는 난치성 변비의 경우 ‘프루칼로프라이드’ 성분의 난치성 변비 전문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병원 처방전이 있어야 복용할 수 있고,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약값이 비싸다.변비약은 남용을 주의해야 한다. 실제 변비가 아닌데 변비약을 먹는 노인들이 많다. 지난 3개월 동안 ▲배변 회수 주 3회 미만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줘야 하는 경우 ▲딱딱하고 덩어리진 변을 보는 경우 ▲대변의 불완전 배출이 있다고 느끼는 경우 ▲항문이나 직장의 폐쇄감을 느끼는 경우 ▲배변을 돕기 위한 수지 조작(수지관장, 아랫배 누르기, 골반근육 지지)이 필요한 경우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될 경우에만 변비약을 사용하고, 그보다 경미한 경우에는 생활요법으로 배변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PFAS(과불화화합물)는 조리기구, 화장품, 포장재, 방수 의류 등 일상에서 다방면으로 쓰이는 화학물질입니다. 그런데 최근 PFAS가 체내에 많이 축적될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PFAS 노출량 많을수록 혈당 오르고 당뇨병 위험 높아집니다.2. 일상 속 노출 최소화 생활수칙 실천하세요!PFAS 노출될수록 당뇨병 위험 올라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 연구팀이 마운트 시나이병원에서 진료 받은 환자 건강 기록을 활용해 최근 당뇨병 진단을 받은 180명과 연령·성별 등 조건이 유사한 건강한 180명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혈중 PFAS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PFAS 노출량이 늘어날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31%씩 증가했습니다.국내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상계백병원·고려대 보건과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성인 2709명의 혈중 PFAS 농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PFAS 농도가 높을수록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았으며 농도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당뇨병 전 단계 위험도가 83% 높았습니다.체내 대사 장애 일으키기 때문연구팀은 PFAS 노출로 인한 체내 아미노산 처리 경로, 약물 대사, 에너지 대사 등이 교란돼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PFAS 중에서도 과불화옥탄술폰산(PFOS)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신혜 교수는 “여러 연구를 통해 PFAS 노출과 당뇨병간 연관성이 일관적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아직 PFAS 수치 기반 당뇨병 관리 체계 수립 전이지만 개발 전까지 고농도 노출을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전 세계적으로도 PFAS 규제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유럽연합(EU)은 2026년부터 식품 포장재에 PFAS 전면 사용 제한을 추진하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식수에 포함된 PFAS 최대 허용 농도를 설정해 2031년까지 단계적인 적용 목표를 세우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식수에 대한 PFAS 기준은 없지만 대표적인 PFAS 종인 PFOA, PFOS를 감시 항목으로 정하고 농도가 L당 70ng(나노그램)을 초과하지 않는지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생활 속 노출 최소화 방법은국내에서는 비교적 규제가 미비해 생활 속 노출을 최소화해야 PFAS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김신혜 교수는 “아직까지 체내 PFAS를 제거하는 승인된 의학적 치료가 없는 상황”이라며 “혈당 관리 및 당뇨병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표준 약물 치료를 병행하며 PFAS 노출을 줄이는 생활수칙을 실천해라”고 말했습니다.김신혜 교수가 권고하는 PFAS 노출 줄이는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소비재=발수·얼룩 방지·방수 기능이 강조된 아웃도어 의류는 PFAS 프리(▲fluorine-free ▲PFC-free ▲PFAS-free 표기 확인) 제품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PFAS 잔류 우려가 있는 카펫, 러그, 패브릭 소파 등은 자주 세탁·교체·환기하며 PFAS 코팅된 조리기구 대신 세라믹, 스테인리스 소재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식습관=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어류 조직 및 수질 모니터링, 어류·조개류 권고 시스템 참고해 해당되는 어장·회사·지역의 해산물을 장기간 집중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연어, 참치 등 대형 포식어나 생선·조개류 내장 섭취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됩니다. 음식을 포장할 때는 기름이 배지 않는 포장지 사용을 줄이고 가정용 식기에 빠르게 옮겨 담는 게 좋습니다. 산업단지, 군·소방시설, 하천변 등 수질이 검증되지 않은 물은 음용을 삼가야 합니다.▶실내 위생=바닥, 창틀, 문턱, 가구 등 모든 표면을 젖은 걸레나 밀대로 청소해 먼지 축적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매트리스, 소파 등 직물 표면은 HPEA 필터가 장착된 청소기로 청소하고 유아·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장난감, 바닥, 책상 등 자주 닿는 표면을 더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드는 대표적인 피부 고민 중 하나가 바로 ‘기미’다. 기미는 광대뼈나 뺨 등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거뭇한 반점 형태로 생긴다. 기미로 인해 피부가 얼룩져 보이고 인상이 칙칙해 보일 수 있다. 기미는 자외선·호르몬·노화 등 복합적인 원인이 얽혀 있어서, 단순히 한 종류의 레이저 치료만 받는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강한피부과에서 40년 이상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강진수 원장에게 기미가 생기는 원인, 치료법,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물었다.-기미가 잘 생기는 사람이 있나?“기미는 먼저 단순한 얼룩이나 잡티가 아니라, 피부가 자외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피부, 머리카락, 눈 등에 존재하는 천연 색소)을 과잉 생산하면서 나타나는 색소 질환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층을 손상하고, 피부는 이를 막기 위해 멜라닌을 많이 만든다. 멜라닌은 자외선을 흡수·분산해 DNA 손상과 활성산소 생성을 줄인다. 그러나 멜라닌이 과도하게 쌓이면 갈색·회갈색 반점의 형태로 쌓여 기미가 된다. 당연히 기미의 주요 원인은 자외선이다. 임신이나 피임약 복용처럼 호르몬 변화, 노화에 따른 피부 재생력 저하로 인해서도 기미가 발생한다. 기미는 주로 40~50대 이후에 자주 나타나는데, 나이가 들면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고, 그동안 누적된 자외선 손상이 쌓여 멜라닌 생성이 쉽게 촉진되기 때문이다.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도 위험하다. 골프, 등산, 러닝처럼 자외선을 자주 쬐는 환경에 노출되면 성별을 가리지 않고 기미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여성은 피부가 얇고, 임신·피임약 복용 등 호르몬 변화로 멜라닌이 민감하게 반응해 기미가 잘 생긴다. 다만 최근에는 임신 후 실내 생활이 늘면서 과거보다 임신성 기미 발생은 줄었다. 체질과 유전도 영향을 미친다. 피부가 희고 얇은 사람, 가족 중 기미가 많은 경우 같은 자외선 노출에도 더 쉽게 기미가 발생한다. 갑상선 질환 같은 내분비 이상은 피부를 자외선에 약하게 만들어 기미를 유발할 수 있다.”-기미, 검버섯이나 잡티와는 어떻게 다른가?“기미는 피부의 ‘진피층’이 손상을 입은 것이다. 진피층 속 섬유세포와 혈관이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을 입으면, 신호 물질이 분비돼 색소 세포를 자극하고, 이로 인해 멜라닌이 많이 만들어진다. 기미의 특징은 피부에 대칭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얼굴 한쪽만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좌우가 같이 생긴다. 발생 부위는 피부가 얇은 곳부터 시작한다. 눈꺼풀을 시작으로, 눈 밑·광대·이마 순으로 번지며 자외선이 많이 닿는 부위에 잘 생긴다. 경계는 흐릿하고 얼룩덜룩하게 퍼지는 경우가 많다. 한편, 검버섯은 표피층 세포가 외부 자극을 반복적으로 받으면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긴다. 이 과정에서 세포가 과잉 성장해 흑갈색의 돌출된 반점이 되며, 주로 중·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피부 표면이 두껍고 거칠다는 특징이 있으며, 세포 과증식이 주된 원인이다. 잡티는 색소 세포 기능 이상으로 비정상 멜라닌이 국소적으로 피부가 진하게 착색된다. 크기가 작고 경계가 뚜렷하다. 주근깨나 검은 점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피부질환김예경 기자2025/09/15 08:30
감염질환유예진 기자2025/09/15 08:00
당뇨김서희 기자 2025/09/15 07:30
뜨거운 여름이 끝났다고 피부 고민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가을 낮에도 여름 못지않은 햇볕이 내리쬐고, 아침·저녁으로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공기까지 건조하다 보니 피부가 푸석해지고, 큰 일교차에 적응하지 못하면 피지 분비 기능이 떨어져 거칠어지기 쉽다.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면서 피부 노화가 가속화되기도 한다. 가을철 피부 건강, 어떻게 지켜야 할까?◇피부 보습, 밀폐형 수분크림이 효과적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습이다. 피부 타입에 맞는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기본이며,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밀폐형 수분크림'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바셀린·미네랄 오일·실리콘 성분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글리세린이나 세라마이드 같은 습윤 성분이 더해지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지성 피부는 유분이 많은 제품이 모공을 막을 수 있어 오일이 들어있지 않은 젤 타입 수분크림이 더 적합하다.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토마토에는 피부 영양 공급을 돕는 비타민P와 비듬·각질을 막는 비타민H가 풍부하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라이코펜도 들어 있다. 연구에 따르면 12주간 꾸준히 라이코펜을 섭취한 사람은 피부 방어력이 30% 높아졌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딸기 등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을 섭취하면 활성산소를 줄여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가을철 기미, 생활 관리와 레이저 치료 필요기미 역시 가을 피부 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다.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야외 활동이 늘어나지만, 건조한 공기와 강한 자외선이 겹치면서 기미와 잡티가 쉽게 올라온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여름 못지않게 철저히 해야 한다. 또, 스트레스가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켜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숙면으로 생활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이미 생긴 기미나 주근깨는 단순한 미백 화장품만으로는 개선이 어렵다.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선 토닝 등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게 도움이 된다. 토닝은 멜라닌을 타겟으로 해 색소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흔히 1064nm 파장의 Q-switched Nd:YAG 레이저를 낮은 에너지로 일정 주기 반복 조사한다. 기미 치료는 매우 복합적인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여러 장비를 병합해 맞춤형으로 치료하는 추세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김정은 교수는 "최근에는 효과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755nm 파장 레이저나 고주파 장비를 가볍게 병행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옐로우 레이저, 브이빔, 실펌 등 혈관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도 활용된다"며 "병합 치료를 통해 피부 재생이 촉진되면, 색소 침착이 줄고 자외선에 의한 손상도 억제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이 만난 ‘이렇게 뺐어요’ 열일곱 번째 주인공은 신지영(56·서울 노원구)씨다. 그는 지난 2010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5년의 투병 생활 끝에 2015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과 약물 부작용으로 몸무게가 15kg 늘었다. 이에 지난 2022년 꾸준한 운동과 식단을 통해 5개월간 약 14kg을 감량했고, 지금까지 약 3년 동안 요요 없이 유지 중이다. 신지영씨를 직접 만나 구체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물었다.-몸무게가 늘어난 원인은?“가족력 때문에 40대 때부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앓아왔다. 어느 날부터 몸이 무겁고, 피로가 쉽게 가시지 않았다. 가방 하나조차 들기 어려울 정도로 체력이 떨어졌다. 지난 2010년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 1기 진단을 받았다. 같은 해 7월 수술받았지만, 수술 이후 호르몬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대사가 원활하지 않았다. 부기가 빠지지 않고 살이 찌면서 몸무게가 15kg 증가해 84kg이 됐다. 식습관도 영향을 미쳤다. 규칙적인 세 끼 식사가 아니라, 먹고 싶을 때마다 음식을 찾았다. 아이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먹었고, 시간이 없어서 대체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했다. 특별히 과식하지는 않았지만, 불규칙한 식습관과 간편식을 많이 먹어서 살이 찐 것 같다.”-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갑상선암 수술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담당 의사 선생님이 건강 유지를 위해 반드시 몸무게를 감량해야 한다고 했다. 이후 헬스장에 등록했다. 처음에는 운동 기구 사용법을 알지 못해서 혼자서 운동하기 어려웠다. 몇 차례 PT(개인 트레이닝)를 받던 중, 성향이 잘 맞는 트레이너를 만나게 됐다. 아들 같기도 하고 친절해서 ‘마지막 다이어트다’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배우며 식습관을 고쳐 나갔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9/15 01:00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09/15 00:30
피트니스한희준 기자 2025/09/15 00:01
가수 자이언티(36)가 노화를 가속하는 생활 습관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는 ‘1일 1식에, 운동도 안 하고, 하루에 4시간 잔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자이언티는 정희원 내과 의사와 함께 자신의 평소 생활 습관을 점검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자이언티는 “학생 때나 군대에 있을 때 빼고는 하루 세 끼를 먹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정희원 의사가 수면 시간을 묻자, 자이언티는 “서너 시간 정도 잔다”며 “평균 새벽 3~6시 사이에 잠에 든다”고 말했다. 이어 정희원 의사가 운동량을 묻자, 자이언티는 “몸을 잘 안 움직여서 운동량이 많지 않다”며 “잘 안 걷는다”고 말했다. 자이언티의 이야기를 들은 정희원 의사는 “신체 나이가 상당히 가속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이언티의 생활 습관은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줄까?◇1일 1식, 호르몬 불균형 위험자이언티가 하는 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으로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져 실천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1일 1식을 건강한 식사법으로 보기는 어렵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호르몬 주기 등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골밀도·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운동, 근육 유지에 필수자이언티가 하지 않는다는 운동은 건강관리에 필수다. 운동하기 부담스럽다면 간단한 걷기 운동이라도 하는 것을 권장한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있는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꾸준히 걸으면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도움 된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충분한 수면, 식욕 조절·혈관 관리에 도움노화를 늦추려면 충분히 자는 게 중요하다. 수면 중에 뇌를 포함한 우리 몸의 모든 장기는 피로를 해소하고, 체내에 유입된 유해 물질이나 손상 세포를 없애고 복구한다. 강북보아스이비인후과·수면클리닉 이철희 원장은 “잠이 부족하면 반응 속도와 주의력이 떨어지고 집중력도 떨어져서 교통사고 위험이 많이 증가한다”며 “렙틴(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식욕이 증가해 폭식 위험도 커진다”고 말했다. 수면이 부족하면 뇌 속 치매 유발 물질이 늘어나 인근 뇌신경세포와 신경회로 손상도 일으킬 수 있다. 이 원장은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긴장도가 올라가 혈압이 높아지고 당 수치도 오를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1일 1식으로 섭취 열량이 부족하면 결국 단 음식을 찾거나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인 기준 하루 7~8시간은 자야 비만,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9/14 23:01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9/14 22:00
지난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인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함께 예방책을 도모해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이지요. 혹시 여러분 주변에 삶이 힘들어 극단적 선택을 고민했거나, 하고 있거나, 심지어는 이미 선택해버린 사람이 있나요? 여러분 자신은 어떤가요?자살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자살이 아주 멀리 있는 남의 일만은 아닐 수 있다는 뜻일 겁니다. 그래서 2025년도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보내며, 모두 함께 이 문제에 대해 한번 쯤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이 글을 씁니다.자살 예방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자살률을 낮추면, 즉 자살을 막으면 진정한 자살 예방이라 할 수 있을까요? 흔히들 ‘죽지 못해 사는 삶’이라는 얘기를 합니다. 그런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은 아마 지구상에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사실, 제 진료실에서 찾아와 “죽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대다수는 ‘죽음’ 자체가 좋아서라기보단, 삶이 고통스러운데 거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도저히 모르겠어서 최후의 수단으로 자살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즉, 핵심은 ‘죽는 상태를 경험하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현생에서의 고통을 줄이고 싶다’는 것이죠. 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로서도 이 점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의도와 다르게 ‘죽지못해 사는 삶’을 강요하는 꼴이 되었고, 몇몇 환자는 더 이상 제 진료실에 오지 않았습니다.자해 및 자살 행동에 대한 근거 기반의 심리치료인 변증행동치료(DBT, Dialectical Behavior Therapy) 개발자 마샤 리네한 박사는 ‘살만한 삶 (life worth living)’을 목표로 자살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치료법을 만들었습니다. 즉, 무조건 살아야 된다고 강요하는 방식이 아닌, 삶의 고통을 줄이고 행복감을 늘리는 여러 가지 작업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해 ‘고통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살만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변증행동치료를 접하면서, 자살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 대부분은 이를 고통스러운 삶에 대한 나름의 마지막 해결책으로 여기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삶이 극도로 괴로운데, 그 괴로움을 줄이기 위한 거의 모든 방식을 다 시도해봤으나 아무것도 소용이 없다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하지만 자살은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죽으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말장난 같지만, 자살에 성공하니 괴로움에서 해방됐다는 사람을 만나볼 수가 없으니 확인할 길도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삶의 고통을 조금씩이나마 줄일 수 있다면 어떨까요? 괴로움이 없어질 수는 없겠지만, ‘이 정도면 견딜만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어떨까요? 누가 옆에서 “죽지 말라,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지 않아도, 극단적 생각이 저절로 줄어들지 않을까요? 우리의 생존 본능은 생각보다 무척 강하니까요.저는 이제 변증행동치료자로서, 죽음을 고민하는 이에게 “그래도 살아야지”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 말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살을 포기하게 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대신 이러한 질문을 던집니다.“당신을 가장 많이 괴롭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삶이 어떻게 된다면 조금이나마 고통이 줄어들 것 같나요?”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삶에서 무엇이 바뀌면 지금보다 살만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나요?”다양한 대답이 나옵니다. 마음이 편안한 삶,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 무언가를 성취하는 삶, 지금보다 자유로운 삶 등등. 그렇게 그 사람만의 ‘살만한 삶’을 목표로 세웁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한 길을 함께 찾아나갑니다. 먼저 자살충동위기에서 행동을 조절하는 법을 연습하고, 삶을 고통스럽게 하는 요인중에서 해결 가능한 것이 있는지 확인한 후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실행합니다.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라면, 그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 반응을 바꾸거나 현실을 수용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감정이 조절되고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면,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도 의외로 마음의 고통이 줄어들기도 합니다.동시에 삶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늘려나가는 것도 몹시 중요합니다. 인간 관계, 일, 취미 활동, 신체적 건강, 종교 등 무엇이든지 각자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 따라 새로운 행동을 시도해보고 그 순간을 온전히 체험하는 연습을 합니다. 행복감이 올라가면 삶의 이유가 생기고 괴로움이 희석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다보면, 몇몇 사람들은 정말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는, 살만하다” “괴로움이 없는 건 아니지만, 죽진 않아도 되겠다”여러분도 주변에 자살을 고민하는 이가 있다면 “그래도 살아야지”라는 말보다는, “삶이 어떻게 바뀌면 좀 낫겠어?” 라는 말을 건네주시면 어떨까요?물론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삶의 문제가 아니기에 그들도 수많은 문제 해결 시도와 고민 끝에 벼랑 끝까지 왔을 것입니다. 이럴 때 그 사람에게 필요한 말은 “소중한 목숨을 버리지 마” 보다는, “너의 소중한 목숨을 버리고 싶을 정도로 괴롭다는 거구나”라는 이해의 한 마디 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색다른 해결책을 고민해주세요. 죽음을 막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관점을 살짝 바꿔 ‘살만 한 삶‘을 향하게 도와주세요. 함께 고민하면 의외로 창의적인 해결책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찾아주세요.그리고 여러분 자신에게도 한 번쯤 물어보세요. 나의 ‘살만한 삶’은 어떤 것인가요?[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칼럼송혜현 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 원장2025/09/14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