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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사상체질에 따라 휴가를 즐기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고 말한다. 체질마다 어울리는 환경과 활동이 다르며, 체질별로 몸에 맞는 음식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각 체질별로 어울리는 휴가 방법을 알아본다.
◇태양인태양인은 문화, 예능에 관심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멀리 떠나는 여행보다는 공연이나 전시회, 박물관 등을 관람하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체질에 맞다. 해외 여행을 떠난다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가면 더 만족스럽다. 여행지에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의 책을 가져가서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것도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 방법이다. 태양인은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이 맞지 않고 야채나 담백한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메밀, 문어, 홍합, 조개, 모과, 키위, 포도, 오렌지 등이 어울리며, 육류, 유제품, 밀가루, 술 등은 삼가는 게 좋다.
◇소양인소양인은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수상스키, 산악자전거, 승마 등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체질이다. 여러 사람과 함께 휴가를 즐기거나 놀이기구를 타는 것도 좋다. 소양인은 '소나기 밥'을 먹는다. 식사를 너무 빨리 한다는 뜻이다. 휴가지에서는 느긋한 마음으로 천천히 식사를 해야 소화기관에 탈이 나지 않는다. 보리밥, 수박, 참외, 딸기, 굴, 상추, 배추, 해삼, 전복, 추어탕, 돼지고기 등이 잘 어울린다. 꿀, 마늘, 고추, 보신탕 등은 삼가는 게 좋다.
◇태음인물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좋다. 바다낚시를 가도 좋고, 해수욕장에서 선탠을 즐겨도 좋다. 태음인 노부모를 모시고 휴가를 갈 때는 온천이 최적이다. 태음인은 여름에 땀이 많아 고생하지만, 뜨거운 온천에서 땀을 뺀 뒤의 상쾌함은 태음인만이 누리는 특권이다. 멀리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가까운 수영장을 찾는 것이 좋다. 태음인 중에는 대식가가 많다. 휴가지에서도 푸짐한 식사를 즐겨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꼬리곰탕, 율무, 은행, 더덕, 콩, 소고기, 우유 등이 태음인의 여름철 건강에 도움 되는 음식이다. 커피, 닭고기, 돼지고기 등은 바람직하지 않다.
◇소음인소음인이라면 바람이 있는 곳이 좋다. 단, 에어콘과 선풍기 바람은 소음인의 적이다. 시원한 계곡 바람이 불어오는 휴양림을 권장한다. 휴가를 갈 때 가벼운 책을 가져가서 읽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소음인은 하체가 튼튼하지만,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하면 피로가 쉽게 누적된다. 따라서 천천히 걷거나 카트를 타고 이동하며 즐기는 골프가 좋다. 삼계탕, 보신탕, 찹쌀, 차조, 대추, 부추, 생강, 아욱, 쑥, 닭고기 등과 궁합이 맞으며, 맥주, 메밀, 보리, 참외 등은 어울리지 않는다. 소음인은 소화기능이 약해 여름에 배탈이 자주 나므로, 휴양지에 왔다고 들떠서 과식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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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에는 척추나 관절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속출한다.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은 "여름 휴가철 즐거움을 만끽하는 가운데 격한 움직임으로 척추관절을 삐끗하거나 잘못된 자세를 유지함으로써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며 "휴가철에 척추나 관절에 무리가 가는 사례별 대처방안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황별로 발생할 수 있는 척추질환과 그에 따른 대처방안을 알아본다.
◆여행지로 떠날 때…등받이 각도는 110도, 양 손은 10시 10분에휴가철에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특히 허리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초행길에 긴장한 상태로 장시간 운전을 하면 온몸의 근육이 경직되고 신체의 하중이 대부분 척추에 가해져 디스크 질환에 노출되거나, 기존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특히 장시간 운전으로 허리나 목 등에 발생하는 통증을 방치할 경우 목디스크는 물론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같은 척추질환이 생길 수 있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올바른 운전습관을 가지면 몸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시트 등받이 각도는 110도가 적당하며, 엉덩이를 시트 안쪽으로 깊게 밀어 넣었을 때 페달을 밟는 다리 각도는 120도 정도가 무난하다. 핸들은 양손이 10시 10분 위치에 있는 것이 좋고, 머리는 머리받이에서 살짝 떨어진 채 운전을 하는 것이 목에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이동엽 원장은 "그럼에도 장거리 운전 후 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가까운 척추관절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캠핑장에서…텐트는 바닥이 고른 곳에 설치해야대부분의 캠핑장은 땅이 고르지 못하다. 그런데 이 상태에서 잠을 청할 경우 척추에 부담을 주게 된다. 특히 야간에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면 허리 근육이 수축해 경직된 자세로 무리가 올 수 있다. 따라서 야외 취침을 할 때는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평지에 텐트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또 두껍고 푹신한 매트와 침낭을 사용하면 허리의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아줘 척추 건강에 도움을 준다.
◆낚시터에서…간이의자는 등받이가 있는 것으로휴가철에 낚시를 할 때는 척추, 관절에 무리가 가기 쉽다. 특히 등받이가 없는 간이 의자에 앉아 장시간 낚시를 하면 척추에 무리가 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일자목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낚시터에서는 등받이가 있는 간이의자를 사용하고, 허리를 쭉 펴고, 엉덩이를 의자 깊숙한 곳까지 밀어 넣은 뒤 턱은 아래로 당기고 어깨는 최대한 펴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50분 정도 낚시를 한 뒤에는 5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워터파크에서…물놀이 전 스트레칭은 필수워터파크의 인공폭포나 워터 슬라이드는 급류의 가속이나 물의 압력이 세 어린이나 노인들의 척추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강이나 바다에서 수상 레포츠를 즐길 경우 자칫하면 허리를 삐끗하거나 무릎, 어깨 등의 관절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뼈가 약한 60대 이상 노인들은 미끄러운 수영장 바닥이나 바위에서 살짝 넘어져도 척추 압박골절이나 고관절을 다칠 수 있다. 노인들이 골절상을 당하면 각종 합병증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동엽 원장은 "물놀이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 척추 근육을 이완하고 어긋난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휴가기간이 끝난 후 시간이 지났음에도 목, 허리, 관절 등에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를 통해 증상악화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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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얼굴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처진다. 이뿐 아니라 피부 속 수분 함유량이 줄어들어 주름이 쉽게 생기고 세포의 재생이 늦어지며 노화가 빨라진다. 안면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화증상으로는 피부 처짐, 넓어지는 모공, 거칠어지는 피부 결, 눈과 미간, 이마, 팔자 등에 깊어지는 주름, 눈꺼풀 처짐과 다크써클이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피부노화는 한번 시작되면 자연적으로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피부 노화는 30~40대가 아닌 20대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피부 관리는 시작이 빠를수록,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록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노화되는 피부 나이를 잡는 관리법에는 '매선요법'이 있다. 한방 매선요법은 주로 약실을 이용한 침술요법으로 경락을 소통하고 기혈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원래는 침 대신 다양한 질환의 치료에 응용되다가 얼굴에 주입 시 뭉쳐있던 표정근육을 풀어주고 얼굴 주름을 개선시키는 리프팅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어 한방 성형 방법으로 도입됐다.
매선요법은 얼굴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방향과 방법으로 시술된다. 처진 얼굴, 큰 얼굴, 이중턱 드의 얼굴 리프팅 뿐만 아니라 미간주름, 팔자주름 등 얼굴 전체 주름을 비롯해 비만치료 및 힙업 등 체형 교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술은 마취크림을 바르고 난 후 교정이 필요한 부위에 약실을 넣는 방법이며, 소요 시간은 10분 이내로 이후 피부 진정 치료를 진행하면 과정이 끝난다. 6~8개월 정도가 지나면 주입된 약실이 완전히 사라지므로 따로 제거 시술을 받을 필요가 없고 매선이 있는 동안뿐만 아니라 없어진 이후에도 매선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므로 최대 2년 정도 주름 개선 효과가 지속된다.
특히 매선요법은 주입된 실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녹아 피부에 흡수되므로 부작용이 없고 혈자리와 경락을 통해 주입하기 때문에 기혈 소통의 효과도 있어 안전성이 높다. 또 매선 직후에는 강력한 리프팅으로 피부의 당김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 자리를 잡으면 없어지며 매선이 다 흡수 되어도 매선이 들어간 자리는 수분도와 탄력도가 올라간다. 매선요법에 사용되는 침은 과거 일반 실의 형태에서 두겹실, 회오리 형태를 거쳐 현재는 가시 모양으로 변화됐다. 미아체한의원 송준호 원장은 "가시매선이란 가시모양의 특수한 약실 돌기가 피부를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끌어올려 안면리프팅, 피부재생, 주름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로 기존 매선요법보다 지속력이 뛰어나다"며 "매선요법은 혈자리를 중심으로 시술이 이루어지므로 피부의 구조가 개선되고 무엇보다 약실이 깊이 침투해 피부 표면만이 아닌 피부 속으로부터의 건강함을 되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자신의 얼굴형과 피부 고민에 맞게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은 전문 의료인에게 시술 받는것도 중요하다. 매선요법은 얼굴근육이 긴장되어 비대칭이 있거나 표정근이 너무 굳어 치료하기 힘든 깊은 주름도 개선할 수 있으며, 특히 주름이 깊고 많은 경우 전후 차이가 커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송준호 원장은 "매선요법은 시술 후 특별한 관리법은 필요 없으나 기운이 약한 분들은 초기에 몸살 기운을 느끼는 경우가 있고 표정근이 너무 굳어있는 경우 1~2주 정도 시술 부위에 통증을 느낄 수 있지만 그러한 경우에는 한의원에서 관리를 받으면 금방 호전될 수 있다"며 "더불어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안전한 시술이지만 시술 직후 과음, 심한 마사지, 사우나, 과하게 표정짓기, 무리한 운동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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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황모 씨(48, 부천시 원미구)는 최근 눈이 따갑고 입이 마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며칠 전부터는 관절 통증이 심해져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했는데, 뜻밖에도 관절염이 아닌 '쇼그렌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의사는 황씨에게 "눈물이 말라서 눈이 따갑고 입이 마르던 증상도 이 병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다.
쇼그렌 증후군은 액체를 분비하는 외분비샘에 면역세포가 침투해 침과 눈물 분비가 감소하여 구강건조증 및 안구건조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체내 면역시스템이 자신의 몸을 이물질로 착각하고 공격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질환은 90%가 중년 여성에서 발생하며, 남성에서 10% 정도 발생한다. 발생 비율은 여성 만 명당 8명 정도로 추정한다. 발병 초기에는 양쪽 귀밑의 침샘이 붓고 아프거나, 서서히 눈과 입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 전신 피로감, 미열, 관절통, 몸살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발생 원인은 바이러스, 자외선, 과도한 스트레스, 특정 약물, 호르몬 등의 작용으로 추정한다. 황 씨처럼 관절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해 쇼그렌 증후군으로 진단 받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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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휴가철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이 많다. 하지만 설사나 구토, 멀미 등 아이가 갑자기 아프기라도 하면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휴가지에서 아이가 호소하는 대표적인 증상들과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간단한 응급처치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유한정 북수원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차멀미가 심할 때…레몬, 인삼, 껌장시간 이동에 멀미를 한다면 차의 창문을 열어두거나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스트레칭을 하며 중간 중간 쉬는 것이 좋다. 멀미 증상이 있을 때 합곡혈(엄지와 검지가 만나는 부위의 가운데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을 꼭꼭 눌러주거나 손가락 끝으로 강하게 비벼주면 멀미가 잦아드는데 도움이 된다. 시큼한 맛과 향이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레몬을 물고 있어도 도움이 된다. 인삼이나 대추, 껌 등을 입에 물고 있으면 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멀미를 덜할 수 있다. 이렇다 할 준비를 하지 못했다면 차에 타자마자 아이 코를 간지럽혀 재채기를 3~4번 시켜줘도 좋다.
수박·참외 … 설사·구토할 수 있어요 휴가지에서 많이 먹는 대표 과일이 바로 수박이나 참외, 멜론 등 수분이 많이 함유된 것들이다. 수분이 많은 과일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한 아이는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할 수 있어 아이가 먹고 싶어 해도 많이 먹이지 말아야 한다. 3~5세 아이라면 수박은 어른이 먹는 큰 1~2조각 정도를 먹인다. 참외나 멜론은 속을 많이 자극하기 때문에 씨가 있는 부분을 다 발라내고 1/4개가 적당하다. 아이에게 알레르기가 없다면 비교적 덜 차가운 성질의 복숭아나 포도를 먹이는 것이 좋다. 아이가 설사를 하면 일단 몸속의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해 보리차나 이온 음료를 먹이도록 한다. 만약 구토 증세가 심해 물만 먹어도 토한다면 심한 탈수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서둘러 가까운 병원을 찾는다. 이밖에 설사를 유발하는 음식에는 생야채(샐러드), 회, 차가운 우유나 음료수 등이 있으니 주의한다.
땡볕에서 … 아이가 일사병에 더 잘 걸려요 즐거운 마음에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 장시간 놀다 보면 가장 발병하기 쉬운 것이 바로 일사병이다. 특히 아이의 경우 어른에 비해 키가 작아 지면에서 올라오는 열을 그대로 흡수하기 쉬우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햇볕 아래에서 지나치게 놀면 생기기 때문에 30분 정도 놀고 나면 5~10분은 그늘에서 쉬어주도록 한다. 일사병이 의심된다면 아이를 시원하고 그늘진 장소로 옮겨 휴식을 취하게 하고, 옷은 조이지 않게 느슨하게 풀어주고 머리에 냉찜질을 해준다. 아이가 의식이 있다면 찬물이나 이온음료를 먹여서 탈수를 예방한다. 아이가 의식이 없고 피부가 붉고 뜨거운데도 전혀 땀을 흘리지 않는다면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도록 한다.
머리를 부딪쳤을 때…목욕은 안 돼아이들은 워낙 잘 부딪힐 만큼 사방으로 활발하게 활동한다. 부딪친 직후에 큰 소리로 울기도 하지만, 이후 별다른 증세가 보이지 않고 식욕이 있으며 평소대로 자는 경우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부딪힌 곳에 혹이 생기면 냉찜질을 하고 그 날은 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혹이 생겨서 부어 올랐다는 것은 염증이 생겼다는 것인데, 염증 초기에 목욕 등 더운 자극이 가해지면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딪친 부위가 움푹 들어갔다면 두개골 골절의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머리를 부딪친 후 자꾸 자려고만 하고 깨워도 잘 일어나지 못하거나, 전혀 울지 않고 의식 없이 얼굴이 새파래지고 귀나 코에서 출혈이나 구토, 경련, 두통 등이 있으면 구급차로 신경외과가 있는 병원으로 빨리 가봐야 한다.
곤충에 물렸을 때…냉찜질을 해줘요아이들은 어른보다 가려움에 더 민감해하고 참지 못한다. 물린 부위를 발견했다 깨끗이 씻어주고 냉찜질을 해주면 가려움증을 어느 정도 가라앉힐 수 있다. 벌에 물렸을 경우에는 피부에 남아 있는 벌침을 손톱이나 핀셋 등을 이용해 뽑아주는 것이 좋다. 벌침의 윗부분에는 독주머니가 남아 있으므로 손가락으로 쥐어 짜내면 독이 더 퍼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물린 부위는 찬 물수건이나 얼음으로 찜질한다. 곤충에 물린 후 아이가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면서 숨을 쉬기 힘들어 하고 의식이 없어진다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므로 빨리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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