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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코올, 안 그래도 치명적인데…” 유방암 행사 ‘술 파티’ 논란, 무슨 일?

    “알코올, 안 그래도 치명적인데…” 유방암 행사 ‘술 파티’ 논란, 무슨 일?

    국내 여성 패션 잡지사 ‘W코리아’가 매년 주최하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W코리아가 개최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인 ‘러브 유어 더블유(Love Your W) 2025’가 열렸다. 매년 진행된 이 행사는 올해로 20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방탄소년단(BTS) RM·뷔,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장원영, 배우 이영애·정해인 등 유명 연예인이 대거 참석했다. W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현장 사진과 영상을 잇달아 공유했다. 게시물에는 이들이 술잔을 들고 음악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모습과 서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여러 가수들이 행사장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영상도 올라왔다.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연예인들이 술과 음악을 즐기는 파티가 유방암 인식 개선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이유다. 실제로 W코리아에서 올린 게시물에는 “유방암 환자들은 완치하더라도 술도 못 먹고 가슴 절제해서 파티룩 같은 것 입지도 못하는데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이라면서 연예인들 불러놓고 파티룩 입고 술 마시기, 이 정도면 그냥 유방암 환자들 놀리고 싶은 거냐” “연예인들 대접하는 돈 아껴서 기부를 해라” “유방암으로 가족을 보낸 사람으로서 너무 화가 난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W코리아는 현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유방암은 유방에서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말한다.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가 호위치처럼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건강검진 중 발견될 때가 많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바뀔 수 있으며, 유방 피부가 움푹 파이는 경우도 있다.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2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유방암 환자는 2만9528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10.5%(4위)를 차지했다.유방암은 아직 예방법이 없다. 이대목동병원 외과 이장희 교수는 “중요한 것은 유방암을 진단받았을 때 치료 과정을 견뎌낼 수 있는 신체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W코리아 행사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음주’는 유방암 발생과 재발 위험을 키우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18.8%와 유방암으로 사망한 환자의 17.5%가 알코올을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유방암 환자는 트랜스지방이 많은 튀긴 음식, 가공식품, 정제 탄수화물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유방암임민영 기자 2025/10/17 10:35
  • “‘이곳’ 살 너무 빠져서…” 한가인, 식단 절제 안 하는 ‘의외의 이유’ 뭘까?

    “‘이곳’ 살 너무 빠져서…” 한가인, 식단 절제 안 하는 ‘의외의 이유’ 뭘까?

    배우 한가인(43)이 다이어트 중 식단 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16일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튜브를 시작하고 3kg 정도 쪘는데 운동하면서 1.5kg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살이 빠지면 얼굴이 불쌍해 보여서 식사는 조절 안 하고 뛰고 움직인다”며 “요즘은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한가인처럼 다이어트를 할 때 얼굴살이 빠져 고민인 사람이 있다. 어떻게 해야 얼굴살이 덜 빠질 수 있을까?먼저 얼굴살이 유독 잘 빠지는 이유는 다른 신체 부위보다 지방 분해가 쉽기 때문이다. 얼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이 분포됐다. 베타수용체는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주로 분포하며 지방의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 효소와 결합해 지방 분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얼굴에 있는 지방의 입자가 작은 것도 원인이다. 지방의 입자가 작으면 운동을 조금만 해도 지방이 빨리 연소한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면 근육과 인대도 줄게 되는데, 이로 인해 얼굴의 탄력이 떨어져 살이 더 빠져 보이는 착시 효과도 나타난다.반면, 배나 하체 부위는 지방이 자리 잡기 좋아서 쉽게 살이 붙고 빠지기는 어렵다. 하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상체보다 적고, 지방 분해 억제 효소가 작용하는 ‘알파-2 수용체’는 많다. 즉, 허벅지는 한 번 지방이 생기면 잘 분해되지 않고,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합성되기는 쉬운 부위인 것이다.따라서 다이어트 후 얼굴살만 볼품없이 빠지는 현상을 막고 싶다면 단시간에 살을 빼지 않는 게 중요하다. 단기간에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할 경우, 얼굴 근육이 줄어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 달에 2~3kg을 목표로 천천히 운동으로 빼는 게 좋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 역시 “단기간에 살을 빼면 피부 탄력이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수분 보충을 위해 채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0/17 10:28
  • “남에게 들었을 때 가장 상처되는 말 1위는?” 1100명 대상 조사… ‘이 말’ 이었다

    “남에게 들었을 때 가장 상처되는 말 1위는?” 1100명 대상 조사… ‘이 말’ 이었다

    국내 성인들이 남에게 들었을 때 가장 상처되는 말은 “당신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아요”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임상우울증학회는 지난 9월 16~22일 1주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인 1195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환자에게 위로 또는 상처가 되는 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조사에는 남성 270명과 여성 925명이 참여했고, 연령대는 30~39세가 41.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40~49세(26.8%), 20~29세(18.5%) 순이었다.조사 결과, 2문항 우울증 설문지(PHQ-2)에서 우울증이 의심되는(3점 이상) 사람은 488명으로 40.8%를 차지했다. 본 설문을 통해서 위로하려고 주고받는 말 가운데 일부 표현은 상대방에게 상처가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조사에 따르면, “당신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아요”라는 말이 상처가 된다는 응답이 7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너무 예민한 것 같으니, 편안하게 생각하세요.”(68.6%), “괜찮아질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시간이 해결해 줄 거예요”(51.2%) 순이었다.반면, 80% 이상이 위로가 된다고 답한 말들은 “이야기하고 싶을 때 말해요. 언제든 들어드릴 준비가 되어 있어요.” “당신의 잘못이 아니니 죄책감 갖지 마세요.” “천천히 한 걸음씩 나아가도 괜찮아요.” “치료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이 길을 함께 걸어갈게요.” “당신은 정말 멋지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등이었다.같은 말이라도 성별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달랐다. 여성은 “우리는 이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어요.” “당신의 기분이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할 거예요.”와 같은 공감적 표현에서 평균 점수가 남성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더 큰 위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의 경우 동일한 표현을 비교적 중립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다. 더불어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변화의 한 걸음씩 나아가는 건 괜찮아요.”와 같은 격려성 표현도 여성 집단에서 더 긍정적으로 평가됐다.조사에 참여한 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들은 주변의 위로와 격려의 말에 대해 일반인과는 다른 반응을 보인다.실제 우울증이 의심되는 사람(488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707명)을 대상으로 반응을 비교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우울증 의심되는 사람에서 상처가 된다고 답한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당신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아요”(86.9% vs 68.8%), “너무 예민한 것 같으니, 편안하게 생각하세요.”(79.8% vs 37.1%), “힘내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환자군 68.9% vs 비환자군 37.1%),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하면 나아질 거예요”(67.1% vs 33.2%)와 같은 표현은 우울증 환자들에게 위로보다는 부담과 상처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았다.허연 교수는 “우울증 환자에게는 조언이나 비교보다는 조건 없는 지지와 공감, 감정 수용이 더 큰 힘이 된다”라며 “선의로 건넨 말이 때로는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우울증 환자와 가족, 그리고 사회 전체가 보다 따뜻하고 섬세한 소통 방식을 고민해야 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이 조사 결과는 오는 1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되는 ‘2025년 임상우울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심포지움에서는 우울증의 병태생리와 진단의 최신지견, 우울증의 유전학과 생체표지자 연구의 현재,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우울증, 노인 우울증의 이해와 치료 전략, 현장에서 바로 쓰는 우울증 약물치료 가이드, 다른 정신질환과 동반된 우울증의 임상적 이해와 치료 전략, 1차 의료에서 효과적인 우울증 상담전략의 내용으로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된다.설문조사를 주도한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명예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언어적 위로의 수용 방식이 성별이나 우울증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아가 “심리적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는 단순한 위로보다 상대방이 공감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표현이 중요하다”며 “특히 여성 집단이 공감적 언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했다.한편, 김영식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우울증 등 정신건강 관련 진단으로 실손보험 가입이나 보험청구에서 불이익을 경험한 경우가 9.8%로 나타났으며, 표준약관 개정을 통해 정신질환을 급여 범위 내에서 보장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에서도 불이익 경험자가 11.9%로 비가입자 6.7%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이는 우리사회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차별이 아직도 여전함이 확인된 것으로, 학회는 우울증 환자 뿐만아니라 모든 국민이 정신질환으로 인한 불이익이나 차별을 받지 않도록 대정부 정책수립이나 대국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10/17 10:21
  • 손등에서 보이는 '노화의 흔적'… 어떤 화장품을 발라야 할까?

    손등에서 보이는 '노화의 흔적'… 어떤 화장품을 발라야 할까?

    피부에 생기는 노화의 신호 중 가장 신경쓰이는 부위는 어딜까?많은 사람들이 얼굴의 검버섯이나, 눈가의 주름, 팔자주름 등의 피부 노화를 떠오르겠지만 피부 진료를 볼 때 의외로 스트레스 받는 부위로 꼽히는 부분은 손등이다. 다른 사람과 악수를 하거나 물건을 건네 주고받는 등 상호작용하는 사람들에게 손은 눈에 띄게 보이는 부분으로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일 뿐만 아니라 손등의 노화는 하루 종일, 매 순간 스스로의 눈으로 확인이 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신경쓰이는 부분이다.손등은 나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부위 중 하나다. 얼굴은 끊임없이 관리하면서도 손은 무심히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손등의 피부는 얇고 피지선이 적어 외부 자극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지저분한 먼지, 생활의 때를 가장 먼저 접촉하게 되고 비누나 세제 등 자극적인 물질에 매일 노출되기 때문에 얼굴보다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게다가 얼굴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미백, 주름에 도움을 주는 성분뿐만 아니라 보습을 충분히 해주면서 가꾸어주는 반면 손은 이러한 관리를 받지 못한 채 노화가 진행된다. 손등 노화의 원인은 일반 피부의 노화와 다르지 않다.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나눌 수 있는데 내인성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감소, 피부의 수분 보유력의 감소, 혈류 감소 등에 의해 나타난다. 반면 외인성 노화는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와 미세먼지, 세제 등의 지속적인 외부 자극에 의한 손상으로 발생한다. 손등은 자외선노출에 큰 영향을 받으며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진피의 콜라겐, 엘라스틴,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이 변하여 피부가 얇아지고 주글거리게 된다. 표피가 얇아지고 피하 지방이 위축되면 노화된 피부에서 정맥, 그 아래의 힘줄, 뼈 구조가 더 눈에 띄게 된다. 또 손 피부는 거칠어지고, 거뭇거뭇한 반점이 생기며, 흑자, 지루성각화증을 보이며 자글거리는 주름뿐 아니라 손가락 마디마디 굵은 주름이 나타난다. 노화된 손을 젊어지게 하는 전통적인 치료법으로는 레이저, IPL, 화학 필링, 필러 주입 등을 하기도 하지만 평상시 꾸준한 손관리가 필요하다. 얼굴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며 보호하는 경우가 많지만, 손은 자외선에 거의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기 일쑤다. 운전할 때도, 야외 활동을 할 때도 손은 햇빛을 고스란히 받게 되며, 그 결과 잔주름, 검버섯 등이 생기게 된다. 또한 손을 자주 씻거나 세제를 사용하는 습관도 손등 피부를 거칠게 만들고,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깨뜨려 노화를 촉진한다. 최근 들어 손 위생이 강조되면서 손 세정제와 손 씻기의 빈도가 증가했는데, 적절한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지 않는 경우 이러한 습관이 오히려 손 피부의 건조함을 가중시키고 보호막을 약화시켜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자외선에 노출된 손 피부의 노화의 특징에 관한 보고로 20대에서 60대까지의 한국 여성 100명의 손에서 노화 증상을 측정하였는데 손 피부의 노화의 심한 정도를 색소발생의 정도, 지방 감소, 그리고 손 주름의 정도 등 3가지로 나누어 각 항목을 측정하여 손의 노화 측정을 객관화시켰다. 손 피부의 노화는 40대부터 빠르게 진행되었고 손 피부 색조의 불균일성과 피부의 지방소실은 60대에서 급격히 악화된 것을 보고하였다. 또 다른 보고에서는 20세 이상 대만인 105명을 대상으로 초음파를 이용하여 손등의 두께를 측정했는데 손등 지방층의 두께는 연령에 따라 감소하였고, 30세 이상부터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노화의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보고를 살펴보면 3~40대와 60대에서 손등의 급작스런 노화 진행을 느낄 수 있으므로 그 전에 손의 노화 예방을 신경써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손등 노화를 완화하고 예방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손등도 얼굴 피부처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도움되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된 손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전문적 크림은 거의 없지만, 자외선 손상과 기본적인 피부의 노화 징후는 얼굴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얼굴 노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손에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먼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단계는 자외선 차단이다. 외출 전 얼굴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손등에도 꼭 함께 발라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SPF3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물에 자주 닿는 손 특성상 덧바름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빠른 손 전용 자외선 차단제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특히 등산, 골프 등의 야외운동이나 운전할 때 손등에 자외선차단제 바르는 것을 챙겨주는 것이 좋다.두 번째로 보습은 손등 노화 방지의 핵심이다. 손은 하루에도 수도 없이 외부 자극을 받기 때문에 수분을 빠르게 잃는다. 이에 따라 손 씻을 때 마다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세안이나 손 씻은 후 즉시 핸드크림을 바르면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 있다.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쉐어버터 등이 함유된 핸드크림이 보습에 효과적이다.가족 중에 손등 노화가 이른 나이부터 보였다면 기능성 화장품을 손등에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즉 미백 효과가 있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알부틴, 비타민C 유도체가 함유된 제품은 색소 침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레티놀, 펩타이드, 아데노신 등의 성분은 주름 개선에 효과를 줄 수 있다. 특히 밤 시간에는 집중 케어를 위해 미백 및 주름 개선 기능을 가진 핸드 마스크나 슬리핑 핸드크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손등 관리의 핵심은 '지속성'이다. 매일매일 작은 습관들이 손의 젊음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외출 전 손등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 손을 씻은 후 바로 핸드크림을 바르는 습관, 계절에 맞는 보습제와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습관 등이 모여 노화를 늦출 수 있다.또한, 손은 우리의 활동을 그대로 반영하는 부위다. 자주 사용하는 만큼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 하는 것이 손이다. 얼굴보다 더 빨리 늙는 부위이지만, 동시에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부위이기도 하다. 거창한 뷰티 루틴이 아니더라도 매일 몇 분의 시간과 작은 노력이면 충분하다.손등은 나이를 말해주는 또 하나의 얼굴이다. 얼굴에 수십 가지의 화장품을 바르면서도 손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다면, 관리의 균형이 무너진 셈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손을 위해, 이제는 손등에도 제대로 된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오늘부터라도 손등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작지만 꾸준한 관리를 시작해보자. 손이 나이를 대신 말해주지 않도록.
    칼럼서동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2025/10/17 09:51
  • 의사는 서울에, 환자는 브라질에… ‘원격 로봇수술’ 시대 열린다

    의사는 서울에, 환자는 브라질에… ‘원격 로봇수술’ 시대 열린다

    의사가 본인 사무실에서 콘솔 등을 움직여 다른 나라에 있는 환자를 로봇으로 수술하는 '원격 수술'이 가능한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지난주에는 1만 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수술을 성공하며 세계 최장 거리 원격 수술 기록이 세워졌다.쿠웨이트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병원에서 브라질 상파울루의 환자에게 탈장 수술을 진행한 것. 이 정도 거리는 서울에서 두바이를 거쳐 브라질 북부 도시인 포르탈레자까지 갈 수 있는 정도의 거리다.원격 수술은 수술 로봇 시스템과 원격 통신 연결을 활용해, 환자와 의사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수술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외과 의사 부족 현상과 산악·농촌 지역 등 의료 접근성 불평등을 해소할 방법으로 기대돼, 전 세계에서 적극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최근 2~3년 동안 비약적으로 기술이 발전했다. 지난 7월 세계로봇수술학회(SRS)에서는 단 4일 만에 여덟 건의 원격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해 보였다. 프랑스 스트라스부스를 중심으로 중국, 인도, 일본, 카자흐스탄 등의 병원이 연결됐고, 인도에서는 세계 최초로 원격 심장 수술까지 선보였다. 2001년 첫 원격 수술 당시 준비하는 데만 6년이 걸렸던 걸 고려하면, 엄청난 발전이다.원격 수술 상용화의 관건은 '지연 시간'이다. 의사가 콘솔에서 로봇을 조작한 순간부터 로봇 팔이 실제로 움직이고, 움직임이 다시 의사의 화면으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왕복 시간을 지연 시간이라고 한다. 현재는 광섬유 기반 유선망 등으로 초고속, 초저지연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는 20~100ms(밀리초), 대륙 간은 150~200ms 정도로 진행되고 있다. 눈을 깜박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100~150ms다.향후 양자 컴퓨팅, 초저지연 6G 무선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이 도입되면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10/17 09:36
  • 청소년 자살률 전 세계서 가장 높은데… 심리부검은 3년간 ‘제로’

    청소년 자살률 전 세계서 가장 높은데… 심리부검은 3년간 ‘제로’

    지난 2015년부터 정부는 매년 성인 대상 심리부검을 실시해 자살 예방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있지만 청소년은 이 제도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부검은 자살로 사망한 사람의 심리 행동 양상 및 변화를 확인해 자살 원인을 추적하는 과정이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자살 사망자는 2015년 245명에서 2024년 372명으로 10년 동안 51.83%가 증가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총 37건의 청소년 심리부검을 실시했지만 2022년 1건을 마지막으로 3년째 중단된 상태이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심리부검 면담사업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청소년 심리부검 사례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정책중점연구소 수행기관 변경에 따른 전문성 부족 및 연구소 지정목적(연구 수행)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운영 방식이 변경되어 학생에 대한 심리부검이 중단됐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와 복지부가 ‘칸막이 논쟁’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선민 의원은 “소관 부처를 따지며 책임을 회피하는 동안 청소년들의 소중한 생명이 계속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중앙심리 부검센터)에서는 지난 10년간 성인만을 대상으로 1420건의 자살사망자 심리부검을 실시했다. 결국 청소년 자살률은 증가하는데 청소년 심리부검이 중단되어 청소년 자살 원인을 제대로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 의원은 “더 이상 청소년은 교육부, 자살은 복지부 소관이라는 칸막이 행정을 고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청소년 심리부검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중단된 심리부검을 조속히 재개하도록 협의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책의 보호 범위 밖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10/17 09:00
  • ‘고잉 온 워크’ 참가하고 암 인식 개선해요 外 [아미랑]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고잉 온 워크’ 참가하고 암 인식 개선해요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암 경험자 지지 및 환경 보호를 위한 ‘고잉 온 워크’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암 경험자는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과 암 인식 개선 레크리에이션을 시행합니다. 11월 7일 오전 9시 도봉숲속마을(서울시 도봉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구글폼(buly.kr/3YEIscA)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10월 24일까지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사항은 카카오톡채널(고잉 온)으로 가능합니다.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전국 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13개소에서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암 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경남)힐링 숲속 걷기 행사(20일)·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웃음 치료(21일) ▲(인천)여성암의 날 행사(20~22일) ▲(광주·전남)삼시세끼 요리 실습 프로그램(21일) ▲(대구·경북)남성 암 생존자를 위한 복부기능개선운동(22일) 등 각 권역 센터 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센터별 자세한 스케줄은 홈페이지(buly.kr/9iGhycX)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전화(1577-9740)를 통해 가능합니다.강원지역암센터, 10월의 암 강좌강원대병원 강원지역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영양(20일) ▲리트릿 프로그램(21일) ▲운동(22일, 29일) ▲굿볼(23일) ▲자연주의 미식학교(27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노인센터 3층(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또는 6층(암센터교육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강원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또는 전화(033-258-9038, 9201, 9273)를 통해 가능합니다.‘나도 제빵왕’ 핼러윈 아이싱 쿠키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대구·부산·광주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핼러윈 아이싱 쿠키를, 대구·경북 지역은 핼러윈 케이크팝을, 부산·경남 지역은 초코 티라미수를, 광주·호남 지역은 호두 타르트를 만듭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6명을, 대구·경북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부산·경남·광주·호남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0월 20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 053-253-7672, 051-244-7677, 062-4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서울아산병원 ‘GIST’ 건강 강좌서울아산병원 암병원에서 ‘GIST’ 건강 강좌를 진행합니다. 10월 23일 오후 2시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GIST 정의 및 GIST 1차 치료(종양내과 김형돈 교수), 국소성 GIST에 대한 치료(종양내과 류민희 교수), 암 환자의 정신 건강 관리(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 등 90분 강의 후 환우회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서울아산병원’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2-3010-8141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부산 소아암 어린이, ‘요트 체험’ 신청하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부산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요트 체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부산 바다 위에서 프라이빗한 요트 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10월 23일 오후 2시 30분 더베이 101(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구글폼(buly.kr/7mCUQ8o)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51-244-7677로 전화하면 됩니다.삼성서울병원 ‘폐암 환자를 위한 삶의 질’ 특강삼성서울병원 암환자삶의질연구소가 ‘폐암 환자를 위한 삶의 질: 치료, 회복, 그리고 일상’ 강좌를 개최합니다.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진이 폐암 수술과 치료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1월 4일 오후 2시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폐암 환자와 가족 200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3410-3505) 또는 네이버폼(buly.kr/28uF1sr)으로 가능합니다.충북 지역 암 생존자, ‘블루베리 인절미’ 만들어요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10월 영양·식생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암 경험자를 위한 건강 밥상 교육 후 블루베리 인절미를 만드는 시간을 갖습니다. 10월 30일 오후 3시 충북대병원 암병원 9층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됩니다. 암 생존자 10명을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43-269-7691로 가능합니다.서부 보건소,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모집서귀포시 서부 보건소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함께 하는 오늘, 함께 웃는 하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오원식 약사의 행복 사용법, 원예 세러피, 지역암센터 강사의 수면 관리법, 아로마 오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10월 21일과 29일 오후 3시 서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64-760-6242로 전화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10/17 08:51
  • 바다 향 가득 부드럽고 촉촉한 ‘매생이 달걀말이’[밀당365]

    바다 향 가득 부드럽고 촉촉한 ‘매생이 달걀말이’[밀당365]

    달걀말이는 만들기도 간편하고 특별한 재료 없이도 고소한 맛이 나는 국민 반찬입니다. 오늘은 고소함에 바다의 향과 영양 더한 ‘매생이 달걀말이’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매생이 달걀말이매생이 대신 명란을 넣으면 명란 달걀말이, 김을 넣으면 김 달걀말이 등으로 쉽게 가능합니다. 달걀 물에 당근, 양파, 파 등을 곱게 다져 넣으면 식감 살리고 채소 섭취량 늘릴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바다 풍미 가득한 매생이매생이 특유의 부드러운 단맛은 달걀말이와 잘 어우러집니다. 저열량 고단백 식품일 뿐 아니라 요오드·철분·칼슘·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데요. 특히 100g당 칼슘이 574mg, 철분이 43.1mg 들어있어 당뇨병 환자의 뼈, 혈관 건강 개선에 이롭습니다. 굵기가 머리카락보다 가늘고 고우며 선명한 녹색을 띄는 것이 품질이 좋습니다. 매생이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프라이팬에서 돌돌 마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특유의 맛과 향을 잘 담아낼 수 있습니다.영양 듬뿍 달걀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며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까지 들어있습니다. 단백질 식품을 챙겨먹어야 근육 합성을 돕고 체내 근육량이 많아야 포도당이 잘 소모돼 혈당 조절에 유리합니다. 비타민 A·B·D·E·K 등 수용성·지용성 비타민과 칼슘, 철분, 셀레늄 등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도 풍부한데요. 이렇듯 대부분의 영양소가 함유돼 완전식품이라 불립니다.재료&레시피(2인분)달걀 4개, 매생이 30g, 물 약간, 식용유 약간1. 매생이는 볼에 담긴 물에 넣어 손으로 휘휘 흔들며 씻고 고운체에 밭쳐 물을 뺀다(3~4회 반복).2.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골고루 젓는다.3. 달걀 물을 이등분한 후 한쪽에 매생이를 넣어 잘 섞는다.4.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매생이를 푼 달걀 물을 부어가면서 달걀말이를 만든다.5. 매생이를 풀지 않은 달걀 물을 팬에 올린 후 4의 달걀말이를 올리고 달걀 물을 부어가면서 돌돌 만다.6.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그릇에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10/17 08:41
  • “눈의 점, 점점 커지더니”… 30대 여성, 공격적인 ‘이 병’으로 드러나

    “눈의 점, 점점 커지더니”… 30대 여성, 공격적인 ‘이 병’으로 드러나

    눈 결막에 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발생한 아시아 30대 여성 사례가 보고됐다. 결막은 눈꺼풀 안쪽과 안구 앞면을 덮는 투명한 점막이다. 점액과 눈물을 분비해 외부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방어막 역할을 한다.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모하메드 빈 라시드 의대 안과 의료진은 36세 아시아인 여성 A씨가 4개월 전부터 시작된 오른쪽 눈의 이상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여성은 태어났을 때부터 오른쪽 눈 결막에 모반(얼룩무늬 반점)이 있었지만 4개월 전 갑자기 부풀어오르기 전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진찰 결과, 눈에 직경 1.5cm 크기의 짙은 회색에서 갈색으로 변해가는 결절(덩어리)이 있었다. 의료진은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추가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 수술로 덩어리를 떼어내기로 했다. 전신 마취 하에 눈의 덩어리를 떼어낸 후 조직 검사를 한 결과, 악성 흑색종인 것으로 확인됐다.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에 암이 생기는 것이다. 피부 아래 멜라닌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 모반을 형성한다. 안구 흑색종은 피부 흑색종 다음으로 흔하다. 의료진은 “결막 흑색종은 인구 100만명 당 0.2~0.8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드물다”며 “자외선 노출이 많으면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의학계에 발표된 결막 흑색종 증례 보고가 거의 없고, 수술 기법에 대한 문헌도 드물다”고 덧붙였다.A씨는 흑색종을 떼어내는 수술을 마치고 일주일 후 진찰받은 결과 상태가 양호했다. 이후 전이 여부 검사와 추가 치료를 위해 종양내과 방문을 권했지만, 이후 환자가 나타나지 않아 후속 관찰은 할 수 없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의료진은 “결막 흑색종은 아주 드물지만 공격적인 안구 표면 종양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시기 적절한 치료가 필수”라며 “치료 후 수년이 지나도 재발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치료법과 추적 기준 확립을 위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사례보고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5/10/17 08:03
  • “물이라고 다 같은 것 아냐”… ‘이 물’ 마시면 변비 탈출

    “물이라고 다 같은 것 아냐”… ‘이 물’ 마시면 변비 탈출

    키위, 미네랄 함량 높은 물, 호밀 빵, 차전자피가 변비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킹스 칼리지 런던대 연구팀이 75개 임상연구를 메타 분석해 어떤 식품 및 보충제가 실제 변비 완화 효과가 있는지 분석했다. 메타 분석에는 기존에 변비를 완화한다고 알려진 식품들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들인 포함됐다.그 결과, 키위, 미네랄 함량 높은 물, 호밀 빵, 차전자피가 변비 완화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꼽혔다. 최소 4주간 하루에 키위를 두세 개씩 섭취하면 배변 빈도가 늘었다. 마그네슘, 칼슘, 황산염이 자연적으로 풍부한 고미네랄 물을 최대 6주간 하루 0.5~1.5L씩 섭취해도 변비 증상이 개선됐다. 차전자피 섭취는 배변 빈도를 늘리고 배변 경도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었으며 호밀 빵은 배변 빈도를 늘렸으나 일부 연구에서 흰 빵을 섭취했을 때보다 복부 팽만, 가스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돼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연구에서 몇몇 보충제의 변비 완화 효과도 확인됐다. 미네랄 보충제인 산화마그네슘은 위약군 대비 대변 빈도를 약 4회 늘리고 배변 시 긴장을 줄이며 배변 경직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의 이번 분석은 영국영양협회 승인을 거쳐 변비 완화를 위한 식이 지침으로 등록됐다.연구의 수석저자인 케빈 웰런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정리한 식이 지침은 환자나 의료 전문가가 식단을 통해 변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단, 식이 지침을 따르기 전에 주치의 등 전문가와 상담해 건강 상태를 꼭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미네랄 함량이 높은 물은 나트륨,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신장이나 심장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부적합하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인간 영양 및 식이요법 저널(Journal of Human Nutrition&Dietetics)’과 ‘신경위장학 및 운동성(Neurogastroenterology&Motility)’에 동시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0/17 07:30
  • “요요 없이 11kg 감량” 신봉선, 아침마다 ‘이 운동’ 한 게 비결?

    “요요 없이 11kg 감량” 신봉선, 아침마다 ‘이 운동’ 한 게 비결?

    개그우먼 신봉선(45)이 아침 운동으로 꾸준히 살이 찌지 않게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6일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힘들었던 아침 수영을 마치고 뿌듯함”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서 찍은 신봉선의 발이 담겼다. 앞서 11kg 감량에 성공한 신봉선은 여러 차례 아침 수영을 인증한 바 있다.신봉선이 아침마다 꾸준히 하고 있는 수영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수영할 때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인 성인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수영은 360~500kcal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수영을 하면 심폐지구력이 향상되고, 복부 지방을 비롯한 체지방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특히 비만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과체중인 사람은 무게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움직여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덜하다. 부력은 중력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으로, 물속에서는 이 때문에 실제 몸무게보다 가벼운 무게를 지탱한다. 수영을 통해 체중 감량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주 3회 이상, 한 번에 한 시간씩 하는 게 좋다.다만, 척추 질환이 있다면 영법 선택에 신경 써야 한다. 자유형과 배영은 전신을 뻗은 상태에서 물의 저항을 받아 코어와 근육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며 허리에 부담이 적다. 연세건우병원 장승진 원장은 “특히 허리디스크나 요통이 있는 경우에는 등을 수면에 대고 팔을 젓는 배영이 가장 안전하다”며 “반대로 허리를 뒤로 젖히는 접영이나 허리 힘으로 움직이는 평영은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목디스크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목디스크 환자는 목을 고정한 채 천천히 움직일 수 있는 영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유형은 호흡할 때 고개를 반복적으로 돌려야 하기 때문에 목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0/17 07:00
  • 똑같은 단백질도 먹는 시간 따라 효과 달라… 살 빼고 싶으면 ‘이때’ 먹어야

    똑같은 단백질도 먹는 시간 따라 효과 달라… 살 빼고 싶으면 ‘이때’ 먹어야

    근육을 키우거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려는 사람에게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중요한 관심사다. 단백질은 근육 성장뿐 아니라 체중 조절과 혈당 관리에도 관여하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이 소개한 단백질을 가장 효율적으로 먹는 전략을 살펴본다.전문가들은 단백질을 한 번에 많이 섭취하기보다 하루 전반에 걸쳐 고르게 나누어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아침·점심·저녁에 일정하게 분배하면 근육 유지와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임상영양사 비키 코닉은 “단백질은 근육과 효소, 호르몬, 면역세포 등 우리 몸의 거의 모든 구성 요소를 만드는 핵심 영양소”라며 “하루 종일 꾸준히 공급돼야 신체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국제스포츠영양학회지에 따르면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단백질의 양에는 한계가 있어, 아침을 거르고 저녁에 몰아서 섭취할 경우 근육 합성 효율이 낮아질 수 있다고 보고됐다.영국 영양사 에머 델라니는 “단백질을 일정하게 섭취하면 식욕과 혈당이 안정되고 에너지 수준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며 “아침 식사에 단백질을 포함하면 오전 내내 포만감이 유지돼 불필요한 간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수화물, 건강한 지방, 식이섬유와 함께 단백질을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더 도움이 된다”고 했다.운동을 병행하는 사람이라면 운동 후 두 시간 이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근육 회복과 성장에 특히 중요하다. 이 시점은 손상된 근육 조직을 복구하고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동화 윈도’로 불린다. 국제스포츠영양학회의 권고안에 따르면 체중 1kg당 1.4~2g의 단백질 섭취가 근육 성장에 유리하며,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최대 3g까지 늘릴 수 있다.한편 단백질이 부족하면 피로감, 근력 저하, 머리카락과 손톱 약화, 피부 탄력 저하, 운동 후 회복 지연 등의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나 근육 손실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일반 성인은 체중 1kg당 약 1g의 단백질 섭취를 목표로 하면 충분하며, 건강 상태나 활동량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영양사나 의료진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유예진 기자 2025/10/17 06:30
  • 드물지만, 신화 속 ‘외눈박이’ 실제로 존재… ‘단안증’ 사례 살펴 보니?

    드물지만, 신화 속 ‘외눈박이’ 실제로 존재… ‘단안증’ 사례 살펴 보니?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5/10/17 06:01
  • 아침에 오렌지주스 마시면 혈당 오를까? 당뇨병 환자 직접 마셔보니 ‘의외의’ 결과

    아침에 오렌지주스 마시면 혈당 오를까? 당뇨병 환자 직접 마셔보니 ‘의외의’ 결과

    당뇨병 환자에게 식사 중 어떤 음료를 함께 마시느냐는 중요한 문제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100% 오렌지주스, 생오렌지, 설탕이 들어간 오렌지 맛 음료 중 어느 것을 마셔도 식후 혈당 상승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서리대 연구팀은 2형 당뇨병을 잘 관리 중인 환자들이 오렌지를 어떤 형태로 섭취할 때 혈당이 더 높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 교차시험을 진행했다. 연구에는 평균 나이 60세, 체질량지수 28.7인 성인 남녀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각 ▲250mL의 100% 오렌지주스 ▲같은 양의 생오렌지 조각 ▲동일한 당 함량의 설탕 첨가 오렌지 맛 음료 중 하나와 함께 표준화된 고탄수화물 아침 식사를 섭취했다. 이후 연구팀은 네 시간 동안 모세혈관 혈당과 인슐린 수치 변화를 추적하며 총반응 면적, 증가 면적, 최고 혈당값 등을 측정했다.그 결과, 세 조건 간 혈당·인슐린 반응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100% 오렌지주스를 마신 경우와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마신 경우 모두 혈당 상승 곡선이 비슷했으며, 생오렌지를 먹었을 때와도 차이가 없었다. 한 번의 섭취로는 어떤 형태로 먹더라도 당뇨병 환자의 급성 혈당 조절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오렌지주스가 단순히 ‘당이 많은 음료’로만 인식될 필요는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다만 연구 참가자 수가 적고, 장기 섭취에 따른 변화는 확인하지 못한 점이 한계”라고 말했다.한편, 100% 오렌지주스 한 컵(250mL)에는 약 20~25g의 당이 들어 있고, 가당 오렌지 음료는 여기에 설탕이 더해져 당 함량이 더 높다. 생오렌지와 비슷한 당량이지만 식이섬유가 거의 없어 잦은 섭취는 혈당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 번 섭취했을 때 세 형태 간 차이가 없었지만, 장기간 반복 섭취하면 당 흡수 속도와 총 섭취량이 누적돼 혈당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주스류를 하루 한 컵 이하로 제한하고, 식사와 함께 섭취하거나 통과일 형태로 먹는 편이 바람직하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임상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유예진 기자 2025/10/17 05:30
  • “우리도 2년간 난임 부부…” 장영란 ‘이것’까지 경험했다는데, 뭐였을까

    “우리도 2년간 난임 부부…” 장영란 ‘이것’까지 경험했다는데, 뭐였을까

    방송인 장영란(47)이 난임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공개된 영상에서 장영란은 결혼 9개월 차인 스타일리스트의 신혼집을 찾았다. 장영란이 고민을 묻자 스타일리스트는 “아기”라고 답하며 “할 일이 너무 많으니 지금 시기에 아기를 가져도 될지, 걱정이 많다”고 했다. 이에 장영란은 “정말 집 사는 것도 어렵고, 둘 다 맞벌이다 보니 애를 낳아서 어떻게 키우냐”며 “(스타일리스트의) 일이 요새 많다”고 했다. 그러자 스타일리스트는 “경력 단절이 무섭다”고 털어놨고, 장영란은 “쉽게 ‘낳아라, 말아라’라고 말 못 하겠다”며 “그건 네 인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장영란은 자신의 경험도 고백했다. 장영란은 “나는 2년 동안 난임부부였다”며 “자궁외임신을 하고 수술로 떼어낸 뒤 힘들게 첫째 지우를 낳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솔직히 말해서 세 배로 힘들긴 했다”고 했다. 장영란은 또 “나중에 준비돼서 ‘우리 돈 다 벌었으니 아이 갖자’고 하면 그때 또 안 생긴다”며 “지금부터 열어놔야 한다”고 조언했다.자궁외임신은 수정란이 정상 착상 위치인 자궁 내부가 아닌 난관(난소에서 나온 난자를 자궁까지 운반하는 곳), 난소, 자궁 경부, 복강 등 다른 부위에 착상되는 임신이다. 전체 임신의 약 1~2%에서 발생하며, 이 중 약 95%는 난관에서 일어난다. 난관이 손상되거나 막혀 수정란이 자궁으로 이동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생리 주기와 맞지 않는 비정상적인 출혈이다. 자궁 내 임신과 달리 호르몬 수치가 충분히 상승하지 않아 자궁내막의 탈락막(월경 전 떨어지기 전의 자궁내막 상태)이 떨어지면서 출혈이 생긴다. 갈색빛의 출혈이 소량 나타나며, 이를 생리로 착각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또한 아랫배 양쪽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임신 6~8주 사이에는 통증이 심해지고 출혈이 동반되면 자궁외임신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어지럼증이나 실신, 어깨 통증까지 나타난다면 복강 내 출혈 가능성이 높아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진단은 초음파 검사와 혈중 호르몬 수치(특히 프로게스테론, hCG)를 통해 이뤄진다. 조기에 발견하면 난관을 절제하지 않고 임신 조직만 제거하거나, 약물 치료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조직이 커지거나 출혈이 심하면 난관을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착상 부위가 자궁 경부나 복강 등인 경우에는 자궁 적출까지 필요한 경우도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자궁외임신 예방을 위해서는 골반염·성 매개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 세균 감염이나 성병으로 인한 난관 손상은 주요 위험 요인이다. 흡연은 난관 기능 저하뿐 아니라 전체적인 생식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금연이 권장된다. 또한 과거 자궁외임신을 경험했거나, 난관 수술을 받은 여성, 자궁내막증이 있는 경우, 고령 또는 난소기능 저하가 있는 경우 위험이 크다.2019년 발표된 서울대병원과 고대구로병원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난소기능이 저하된 여성은 체외수정(IVF) 시 자궁외임신 위험이 정상군보다 약 다섯 배 높았다.한편, 자궁외임신으로 생긴 태아의 생존율은 10% 미만으로 매우 낮다. 또한 생존하더라도 선천적 장애나 뇌 손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다.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생리 주기 이상, 초기 출혈, 복부 통증 등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신속하게 진료받아야 한다.
    임신이해나 기자 2025/10/17 05:03
  • “살 빠진 이유 있었네” 16kg 감량 홍현희… 식후에는 ‘이것’ 꼭 한다

    “살 빠진 이유 있었네” 16kg 감량 홍현희… 식후에는 ‘이것’ 꼭 한다

    개그우먼 홍현희(43)가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최근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갈비 태우러”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식사 후 헬스장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고 있는 홍현희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홍현희는 16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관리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 중이다. 홍현희의 관리 비법 중 하나인 실내 자전거,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실내 자전거, 열량 소모 커실내 자전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 중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어깨, 팔, 허리, 다리의 균형을 이루는 전신 운동이어서 하체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을 발달시키고, 허리 건강을 강화한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동작은 허리 옆쪽 근육을 단련할 때 효과적이다.실내 자전거는 달리기나 수영보다도 열량 소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 기준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조사한 결과 ▲자전거(실내) 780kcal(시속 25km) ▲달리기 700kcal(시속 9km) ▲수영(자유형)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빨리 걷기 360~420kcal로 측정됐다.◇타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실내 자전거를 타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다. 운동 전 10~15분 동안 하반신, 허벅지 앞쪽, 바깥쪽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다만, 무릎이 좋지 않다면 주의해야 한다. 검단바른정형외과의원 염지웅 원장은 “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 뼈인 슬개골 관절염이 있다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페달을 돌리면 무릎이 90도 이상 구부러지기 쉬운데, 이때 슬개골과 슬개골 뒤쪽 연골에 자극이 가서 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0/17 01:00
  • 배우 고윤정, 한밤중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효과 어떻길래?

    배우 고윤정, 한밤중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효과 어떻길래?

    배우 고윤정(29)이 한밤중에도 러닝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5일 고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러닝 기록을 인증했다. 사진에는 54분 59초 동안 8.06km를 뛴 고윤정의 기록이 나왔다. 앞서 고윤정은 배우 임윤아, 류혜영, 가수 헤이즈 등과 함께 러닝크루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 7월 팬카페를 통해 “아직 한 번도 참여하지 않은 불명예 회원이다”라고 했지만 이번 게시물을 통해 러닝을 시작했음을 드러냈다. 고윤정은 평소 여러 운동을 통해 몸매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윤정처럼 러닝을 하면 몸매 관리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체지방 태우고 수명도 연장돼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약 700kcal를 소모하며, 체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특히 공복에 뛰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고윤정이 하는 러닝은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도 도움 된다.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우울증을 완화한다. 지난 2014년 미국심장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를 한 그룹은 달리지 않은 그룹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30%,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45% 낮고, 평균 수명도 약 3년 연장되는 효과를 얻었다.◇스트레칭 후 뛰어야 부상 막아러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부상을 막기 위해 스트레칭을 한 후 천천히 달려야 한다. 처음엔 1분 달리기, 2분 걷기를 번갈아 하면서 20~30분 정도 뛰는 게 좋다. 운동화도 중요하다. 너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은 발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게 해 발목에도 좋지 않다.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선택해 발의 컨디션을 관리해야 한다.러닝 초보자는 미드풋 러닝을 실천하는 게 좋다. 달리기 방법에는 리어풋 러닝, 미드풋 러닝 등이 있다. 리어풋 러닝은 발 뒤꿈치부터 땅을 밟고 달리는 방식이다. 땅에 닿았을 때 다리 전체가 일자로 펴지면서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에 오래 달릴수록 발목과 종아리, 무릎관절 등에 부상이 생길 수 있다. 미드풋 러닝은 무게 중심을 발 가운데에 둬서 발 앞과 뒤가 동시에 땅에 닿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쓰면 자연스럽게 무릎 각도가 굽히고, 종아리보다는 허벅지의 힘으로 러닝을 할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10/17 00:30
  • 혈당 급상승 막는 ‘작은 알갱이’… 물에 넣어 섭취해볼까?

    혈당 급상승 막는 ‘작은 알갱이’… 물에 넣어 섭취해볼까?

    치아씨드는 ‘치아’라는 박하과 식물의 씨앗이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재료지만 해외에서는 수퍼 푸드로 여겨져 왔다. 치아씨드의 영양학적 이점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치아씨드는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한다. ‘식품 과학과 영양(Food Science and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치아씨드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 관리 효과가 있다. 치아씨드 두 스푼(28g)에는 ▲섬유질 11g ▲단백질 4g ▲오메가-3 지방산 5g이 함유돼 있다. 당뇨병 전문 임상 영양사 가우디 아난드 박사는 “치아씨드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회복 및 성장을 촉진하고 혈당 급상승을 막아 당뇨병, 심장병, 소화불량 환자가 적정량 섭취하기 좋다”고 말했다.치아씨드는 간단한 아침 식사나 간식거리 등에 곁들여 먹으면 요리 식감을 더하고 영양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오트밀, 요거트, 샐러드 등에 토핑으로 뿌려 먹거나 물, 우유, 커피 등 액체류에 넣고 섞어 먹으면 된다.단, 치아씨드 섭취량은 점진적으로 늘리는 게 좋다. 치아씨드는 섬유질 함량이 높아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복부 팽만이나 가스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한 티스푼으로 시작해 점차 섭취량을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10/17 00:10
  • 평소 ‘이것’ 부족 시달리는 사람… 나이 들어 치매 위험 크다

    평소 ‘이것’ 부족 시달리는 사람… 나이 들어 치매 위험 크다

    ‘시간 불평등’이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간 불평등이란 충분한 휴식과 운동, 수면 등 건강 관리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를 의미한다.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대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리뷰·개념 제안 논문에서 “영국과 미국 등 고소득 국가에서도 시간 부족이 치매 예방에 필요한 건강 행동을 제한하고, 결과적으로 인지 기능 저하와 질환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시간은 교육이나 소득만큼이나 뇌 건강의 중요한 사회적 결정 요인”이라며 “현대 사회의 ‘시간 빈곤’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연구진은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 불규칙한 근무 형태, 장시간 노동, 휴식 부족 등을 대표적인 시간 불평등 요인으로 지목했다. 이러한 요인들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만성 스트레스와 인지 과부하를 유발해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특히 저소득층, 돌봄 노동자, 교대 근무자 등은 구조적으로 자유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어렵다. 연구진은 “시간 자원의 불균형은 건강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결국 치매 위험을 높이는 사회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영국에서는 약 94만 4000명, 미국에서는 약 700만 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이 중 알츠하이머병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다. 국내 치매 환자 수는 올해 기준 약 97만 명으로, 내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치매는 완치가 어렵지만,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관리로 발병 시기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충분한 수면, 신체활동, 사회적 교류, 균형 잡힌 식사’ 등을 치매 예방의 핵심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다.연구진은 “기술 발전으로 효율성은 높아졌지만, 역설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만성적인 시간 빈곤 상태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불평등은 수면 장애, 스트레스, 회복력 저하를 통해 인지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또한 “시간이 불균형하게 분배될수록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여지가 줄어들어, 치매 예방에서도 불평등이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연구진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시간 불평등을 해소하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노동시간 단축·유연근무제 도입·돌봄 지원 확대 등 사회적·구조적 정책 개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랜싯 건강한 장수(The Lancet Healthy Longevity)’ 지난 13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10/16 23:33
  • 전신 돌다가 유방에 가서 癌 유발하는 세균… ‘이곳’ 잘 씻으라던데?

    전신 돌다가 유방에 가서 癌 유발하는 세균… ‘이곳’ 잘 씻으라던데?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겪는 암이다. 여성호르몬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치은염 등 잇몸병과의 연관성도 조금씩 드러나는 추세다.◇잇몸 세균… 전신 돌다 유방암 발병에 영향?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암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가 전체 신규 여성 암 환자의 약 21.8%인 2만9391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지난해 여성 유방암 관련 진료 인원은 신규 발생 환자 수를 포함해 2015년 대비 95.7% 증가했다. 특히, 유방암은 대장암, 폐암, 위암 등 타 암종에 비해 40대 이하 젊은층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유방암은 주로 유관이나 소엽과 같은 유방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암세포는 혈류와 림프관을 따라 뼈, 폐, 간, 뇌 등으로 전이돼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잘 알려진 위험 요인으로는 여성호르몬, 유전적 요인, 식습관과 같은 생활 습관이 있다.최근 연구에서는 잇몸병과 유방암 사이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된 최근 연구에서는 치은염 지수가 높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치주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과 세균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잇몸볌 예방하려면 치간·잇몸선 관리 잘 해야결국 잇몸병은 구강을 넘어 전신 건강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습관과 정기적인 구강 관리로 잇몸병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플라그는 주로 치간과 잇몸선에 쌓여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양치할 때 특히 신경 써 닦아야 한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권장한다. 이 방법은 칫솔을 연필 잡듯 가볍게 쥐고, 칫솔모를 45도 각도로 잇몸선에 댄 뒤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하게 진동시키고, 이어 손목을 이용해 칫솔모를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내리는 방식이다.표준잇몸양치법을 실천할 때는 ‘힘 조절’이 중요하다. 과도한 힘으로 양치하면 오히려 잇몸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동 칫솔로 힘 조절이 어렵다면 음파전동칫솔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미세한 음파 진동으로 발생한 공기방울이 치간과 잇몸선을 부드럽게 세정해, 과도한 압력으로 인한 잇몸 손상 위험을 줄여준다.잇몸병 예방의 기본은 올바른 양치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다. ‘0-1-2-3 양치습관’은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원칙을 담고 있다. 양치할 때는 잇몸에 무리 없이 힘을 조절해야 하며, 식사 후에는 가급적 바로, 늦어도 1분 이내에 양치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 최소 2분 이상 충분히 시간을 들여 치간과 잇몸선을 중심으로 꼼꼼히 닦아야 한다. 삼시 세끼를 기준으로, 하루 세 번 이상 양치하는 습관을 지키면 잇몸병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대한구강보건협회 박용덕 회장은 “잇몸병은 전신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적기에 치료하는 것만큼 예방도 중요하다”며 “특히 호르몬 변화로 여러 질환에 취약한 폐경기 이후 여성들은 올바른 양치습관을 통해 잇몸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전신 건강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10/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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