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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겨울 간식, 군고구마·군밤 먹을 때 조심해야 할 것

    맛있는 겨울 간식, 군고구마·군밤 먹을 때 조심해야 할 것

    겨울에 특히 별미인 군고구마, 군밤 같은 간식이 있다. 대표적인 겨울 간식의 영양과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군고구마김이 모락모락 나는 군고구마는 대표적인 겨울철 간식이다. 고구마는 비타민 B, 비타민 C,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군고구마는 1개(200g)에 약 240kcal로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고구마를 구우면 혈당지수가 높아져 혈당을 빠르게 높이므로 당뇨병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또 당분이 많아 하루에 1~2개만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를 야식으로 먹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의 당분이 누적되고 소화,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이다.◇군밤밤은 생으로, 구워서, 쪄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다. 밤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 칼륨, 칼슘 등 다양한 영양이 들어있어 어린이의 성장, 환자들의 회복에 좋다. 특히 겨울철에는 밤을 구워 군밤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군밤은 100g당 162kcal다. 고구마와 달리 구워도 혈당지수가 높아지지 않는다. 그러나 열량이 낮은 편이 아니고, 주성분이 탄수화물이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100g은 밤 6알 정도의 무게다.◇붕어빵뜨거운 팥을 호호 불어먹는 붕어빵도 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붕어빵의 속 재료인 팥은 비타민 A, 비타민 B,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팥 자체는 비만과 관련이 적지만, 붕어빵으로 만들면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며 열량이 높아져 붕어빵 1개에 100~120kcal가 돼 다이어트 중이라면 섭취를 줄여야 한다. 밀가루는 탄수화물 비중이 높아 당에서 쉽게 흡수돼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푸드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12/03 17:21
  • '찰랑찰랑~' 윤기 나는 머릿결 만들어주는 음식 10가지

    '찰랑찰랑~' 윤기 나는 머릿결 만들어주는 음식 10가지

    여름이 지나고 겨울이 시작되면서 짧은 머리스타일을 가진 여성들이 긴 머리로 변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긴 머리를 부드럽고 찰랑찰랑하게 관리 하기는 쉽지 않다. 비싼 관리를 받지 않고도 머릿결을 부드럽게 유지할 수는 없을까? 영국 데일리 메일에 기재된, 빛나고 윤기 나는 머릿결을 위한 10가지 음식을 소개한다.
    뷰티김선우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12/03 16:33
  • 제13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효명 교수

    제13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효명 교수

    제13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효명(金曉鳴) 안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5년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만 2년으로, 취임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신임 김효명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1993년 미국 휴스턴에서 아시아 최초로 라식수술법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 첫 수술에 성공한 장본인으로 안과학 발전을 성도해왔다. 특히, 고려대 의과대학장을 역임하며 다각적인 교육 인프라 혁신과 연구시스템을 개선하며 세계 수준의 ‘연구 중심 의대’로의 도약 기반을 다지는데 앞장섰다. 또한, ‘민족’과 ‘박애’를 기치로 고려대 의과대학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등 탁월한 조직운영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김효명 의무부총장은 1957년생으로 대광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사우스웨스턴 의대 교환교수, 고려대 의과대학 학생부학장,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과장, 한국학교보건학회 이사,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장 등을 두루 맡았으며, 최근까지 제28대 고려대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인물동정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5/12/03 16:30
  • 삼성이 만든 바이오 복제약 국내 출시

    국MSD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하고 MSD가 마케팅을 담당하는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를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다.엔브렐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로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에 쓸 수 있다. 가장 궁금해 할 약값은 엔브렐보다 3분의 1정도 싸다.브렌시스는 10개국 73개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약효과 안전성이 엔브렐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한국MSD 오소윤 상무는 "브렌시스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헬스케어 비용의 부담을 줄여주는 치료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12/03 15:44
  • 입덧에는 생강, 부종에는 오이… 임신 시기별 증상 완화법

    입덧에는 생강, 부종에는 오이… 임신 시기별 증상 완화법

    임신하면 여성의 몸에는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임신 후 가장 먼저 겪는 증상은 입덧이다. 태아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중기에는 배가 점점 불러오면서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을 동반하는 임신 소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 후기에는 손·발·다리가 퉁퉁 붓는 부종이 심해진다. 임신 시기별로 나타날 수 있는 트러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12/03 14:30
  • 12월의 헬스&메디컬 뉴스

    12월의 헬스&메디컬 뉴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아재활 낮병동 개소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소아재활 낮병동’을 개소했다. 낮병동은 당일 입원해 치료받은 후 당일 퇴원하는 병동이다. 충분한 치료시간이 부족한 외래치료의 단점을 보완해, 입원치료에 준하는 재활치료를 하게 한다. 입원 대상은 하루에 물리치료 2회, 작업치료 2회를 포함한 집중치료과정을 8주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아동으로,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판단과 치료기회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건강정보정리 강승미 기자2015/12/03 10:44
  • 요오드 결핍증… 임신부가 부족하면 유산·기형아 위험 커

    요오드 결핍증… 임신부가 부족하면 유산·기형아 위험 커

    KBS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속 신민아(강주은 역)의 살이 빠지지 않았던 이유가 갑상선 기능저하증 때문인 것으로 드러나며,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주 원인인 '요오드 결핍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요오드는 체내 대사율을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이다. 또 기초대사율, 단백질 합성 촉진, 중추신경계 발달에 관여하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 중 하나이다. 요오드 결핍증이란 무엇일까?
    기타김선우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12/03 10:43
  • [대학병원 교수 출신 개원 명의 2탄 20명] 민강남클리닉 조원영 원장

    [대학병원 교수 출신 개원 명의 2탄 20명] 민강남클리닉 조원영 원장

    명의(名醫)를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대학병원을 찾는다. 오랜 기간의 수련을 거치고, 치료 경험이 풍부하며, 하루에 100명 이상의 환자를 살펴야 하는 의사가 있는 대학병원은 명의를 만나기 가장 좋은 장소다. 하지만 명의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아프다 해서 곧바로 진료를 볼 수 있는 1차 의료기관도 아니며, 지역병원에서 소견서를 받아 방문한다 해도 6개월~1년씩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변에서 명의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헬스조선>은 지난호에 이어 일반 병의원에서 만날 수 있는 검증된 명의를 엄선해 소개한다. 대학병원에서 명성이 높았으며, 현재는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 꼼꼼히 진료하고 있는 개원 명의들을 만나봤다.  
    피플취재 김수진 기자2015/12/03 10:40
  • [대학병원 교수 출신 개원 명의 2탄 20명] 방배지에프내과의원 이영목 원장

    [대학병원 교수 출신 개원 명의 2탄 20명] 방배지에프내과의원 이영목 원장

    명의(名醫)를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대학병원을 찾는다. 오랜 기간의 수련을 거치고, 치료 경험이 풍부하며, 하루에 100명 이상의 환자를 살펴야 하는 의사가 있는 대학병원은 명의를 만나기 가장 좋은 장소다. 하지만 명의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아프다 해서 곧바로 진료를 볼 수 있는 1차 의료기관도 아니며, 지역병원에서 소견서를 받아 방문한다 해도 6개월~1년씩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변에서 명의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헬스조선>은 지난호에 이어 일반 병의원에서 만날 수 있는 검증된 명의를 엄선해 소개한다. 대학병원에서 명성이 높았으며, 현재는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 꼼꼼히 진료하고 있는 개원 명의들을 만나봤다.  
    피플취재 김수진 기자2015/12/03 10:34
  • [대학병원 교수 출신 개원 명의 2탄 20명] 김효철내과의원 김효철 원장

    [대학병원 교수 출신 개원 명의 2탄 20명] 김효철내과의원 김효철 원장

    명의(名醫)를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대학병원을 찾는다. 오랜 기간의 수련을 거치고, 치료 경험이 풍부하며, 하루에 100명 이상의 환자를 살펴야 하는 의사가 있는 대학병원은 명의를 만나기 가장 좋은 장소다. 하지만 명의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아프다 해서 곧바로 진료를 볼 수 있는 1차 의료기관도 아니며, 지역병원에서 소견서를 받아 방문한다 해도 6개월~1년씩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변에서 명의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헬스조선>은 지난호에 이어 일반 병의원에서 만날 수 있는 검증된 명의를 엄선해 소개한다. 대학병원에서 명성이 높았으며, 현재는 자신의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 꼼꼼히 진료하고 있는 개원 명의들을 만나봤다.  
    피플취재 김수진 기자2015/12/03 10:28
  • 무지외반증 원인 하이힐… 남성이 많이 겪는 이유는?

    무지외반증 원인 하이힐… 남성이 많이 겪는 이유는?

    발은 걸을 때 체중이 가장 많이 실리는 부위다. 따라서 발에 피로가 쌓이면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족부 질환 중 하나는 무지외반증이다. 무지외반증은 하이힐을 많이 신는 여성들에게서 주로 나타나지만, 최근 남성 환자도 키높이 구두 등을 신는 경우가 많아 무지외반증 환자가 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검지발가락 쪽으로 휘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엄지발가락은 걸을 때 체중이 가장 많이 실린다. 그런데 무지외반증이 있는 경우 엄지발가락 쪽의 통증으로 인해 올바른 자세로 걷기가 어려워지며 무릎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내성 발톱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크게 선천적, 후천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평발, 넓적한 발, 과도하게 유연한 발 등이 있다. 후천적 원인으로는 코가 좁고 굽이 높은 신발, 외상이 있다. 특히 하이힐과 같은 불편한 신발은 무지외반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무지외반증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다. 굽이 낮고 앞볼이 넓은 신발을 신어 발이 압박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이힐, 구두 등 불편한 신발을 신어야 하는 경우 수시로 신발을 벗거나 슬리퍼, 운동화 등을 번갈아 신으며 발의 피로를 줄이는 것이 좋다. 무지외반증의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이다. 엄지발가락이 많이 휘었거나, 힘줄·관절에 이상이 있거나, 통증이 심하면 수술해야 한다.
    정형외과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12/03 10:28
  • [Culture]CONCERT /STAGE/MOVIE/EXHIBITION

    [Culture]CONCERT /STAGE/MOVIE/EXHIBITION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29년간 700회 공연, 72만 관객을 기록한 바 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돌아온다. 이 공연은 지난 수십 년간 가족, 연인 간 크리스마스 행사의 단골 손님이었다. 80여 명의 무용수가 독일 어느 작은 마을의 클라라 집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기한다. 호두까기인형과 생쥐왕의 대결, 왕자로 변신한 호두까기인형과 클라라의 사랑의 춤, 과자나라에서 펼쳐지는 러시아·스페인·중국·아라비아 인형 춤을 볼 수 있다.일정 12월 18~31일 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문의 070-7124-1737  
    뷰티라이프정리 김하윤 기자2015/12/03 10:19
  • 쾌감과 건강을 높여주는 '체위의 기술'

    쾌감과 건강을 높여주는 '체위의 기술'

    운우지정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 ‘요본(搖本)’조선시대, 평생 서책만 들추다 늦게 벼슬을 얻은 원님에게 관례에 따라 행수기생(行首妓生, 관아에 속한 기생의 우두머리)이 수청기생(守廳妓生)을 들여주었다. 하지만 원님은 기생을 소나 닭 보듯 했다.기생이 “일찍이 방외범색(房外犯色, 자기 아내 외의 여성과 육체 관계를 맺음)이 없으셨습니까?” 하고 외도 경험을 물어보았다. 이에 원님은 “옛말에 내가 남의 처를 훔치면 남도 나의 처를 훔친다고 말하였으니, 어찌 내가 이와 같이 옳지 못한 일을 했겠는가”라고 답하였다. 기생은 더 묻지 않고 잠이 들었는데, 원님이 찬찬히 기생의 모색을 살펴보자 눈자위가 희고 입술이 붉은 미인이라 불현듯 마음이 동요했다. 참지 못하고 기생을 품에 안았는데, 기생이 갖은 체위와 교태로 응대하자 난생 처음으로 희열을 느꼈다.방사가 끝난 후 원님이 행수기생을 불러 “난생처음 운우지정의 참맛을 보았다”고 치하했다. 행수기생이 “여인네의 허리 아래 움직임은 이름하여 요본(搖本)이니, 이는 곧 남자의 흥을 돕기 위함입니다”라고 답하자, 원님이 “30년 동안 아내와 행방(行房)을 해봤어도 절묘한 재미는 보지 못하였으니, 나의 아내란 사람은 부녀자로서 마땅히 행할 요본이란 것을 모르는지라. 가히 탄식할 만한 존재밖에 안 된다” 하고 한숨을 쉬었다고 한다.‘하룻밤을 두 밤같이 길게 만드시네’일화에서 보듯 성행위의 만족도는 남녀간의 적극적인 표현과 체위가 절대적인데, ‘사랑싸움’이 동반되면 쾌감이 배가된다. 사랑싸움은 성행위 시 상대방의 기운을 서로 취하려고 벌이는 행동을 의미한다. 이런 이유로 중의학에서는 여성의 생식기를 여자포(女子胞), 포문(胞門) 등으로 불렀는데, 기가 발산되는 곳을 뜻한다. 도교 양생법의 핵심인 사정 억제는 흥분한 여성의 기를 더 많이 취하기 위한 전술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성행위 중 흘리는 여성의 땀이나 애액을 흡입하는 것도 적극 권했다.고대 로마에서는 체위를 통해 음기를 얻으려고 했는데, 이탈리아의 시인 아레티노가 쓴 <16가지 체위>라는 책이 대표적이다. 이 책에는 남성이 누워서 등을 활처럼 들어 올려 두 팔과 두 다리로 버티고 여성이 사타구니에 올라타서 후배위를 하는 14번째 체위가 가장 효과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하지만 이 체위는 파트너의 우윳빛 엉덩이가 현란하게 요동치는 것을 보며 쾌감을 누릴 수 있지만 웬만한 체력으로는 잠시도 버텨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격렬한 욕망에 고동 칠 때, 모인 정액을 누구한테라도 쏟아라”라고 일갈한 로마의 철학자 루크레티우스는 <만물의 본성에 대하여>라는 책에서 성애의 완성이 무엇인지를 설파했는데, 키 작은 여성은 앉은 체위로, 몸이 작은 여성은 옆으로 누워서, 허리선이 미끈한 여성은 후배위로, 미인은 정상위로 사랑을 나누면 신체적 약점은 감춰지고 즐거움은 배가 된다고 기술했다.중국 역시 체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는데, 청나라 말기에 사랑하는 임과 열락의 밤을 보낸 어느 여성은 ‘아홉 번째 사랑 님은 본래 정력이 강해 / 소녀를 죽게 해놓고 또 발기되시네. / 서른여섯 가지 체위 다하시도록 하룻밤을 두 밤같이 길게 만드시네’ 라는 작품을 남겼다. 하룻밤에 36가지 체위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엽자(葉子)’라고 하는 춘화카드가 있었기 때문이다. 엽자에는 다양한 체위가 그려져 있어, 카드 뽑기로 나오는 체위로 관계를 갖는 놀이가 유행했다고 한다. 북경의 유곽거리(공인 매음 지역)에서는 기녀들이 엽자를 들고 다니며 오가는 행인을 유혹할 정도였는데, 체위의 난이도(?)에 따라 흥정하는 화대가 달랐다고 한다. 해서 유곽거리에 밤이 깊어지면 엽자를 든 기녀들과 난봉꾼들의 질펀한 거래가 난무했다고 한다.보수적인 조선시대, 체위에서는 개방적엽자와 더불어 <소녀경>이나 <동현자>도 중국인의 성(性)지침서였다. <소녀경>은 아홉 가지 체위(九法)를, 동현자는 서른 가지 체위(三十法)를 제시하며 ‘음율(체위)에 정통한 군자는 그 뜻의 미묘함을 깨우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체위마다 쾌감과 몸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에 체위를 알면 더욱 즐거운 성생활은 물론이고, 성을 통해 양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유교를 절대적 가치로 여긴 우리나라도 체위에 대해서는 각별히 개방적이었는데, 화폐박물관에 가면 흥미로운 조선시대 별전 하나가 눈길을 끈다. 이름하여 ‘체위별전(體位別錢)’으로 앞면에는 ‘풍화설월(風花雪月)’이란 글씨가 양각되어 있고, 뒷면에는 후배위와 정상위 등 4가지 문양이 새겨져 있다.별전은 정상적으로 통용되는 주화(鑄貨)와 구분하기 위해 붙인 이름인데, 일종의 기념화폐로 왕실이나 사대부 등 상류사회의 패물이나 장식품으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길상(吉祥, 운이 좋을 조짐) 및 벽사(僻邪, 좋지 못한 기운)에 관련된 문자와 문양 등 여러 형태가 있는데, 체위별전은 규방의 아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자신과 파트너의 체형에 맞는 체위가 이상적15세기에 발간된 아라비아의 <영혼을 한가하게 보내는 향기로운 정원>이라는 성전(性典)은 중동 지역에서 널리 애호하고 있는 11가지 체위를 소상하게 설명하면서, “음문만 바라만 보아도 취하는(望門醉) 사람처럼 외곽만 맴돌고 실제적인 기쁨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누구나 느낀 대로 행해도 무방하다”고 가르쳤다. 체위가 고정불변의 자세도 아니며, 정형화된 틀도 아니라는 주장이다.체위에 관한 최고의 성고전인 <카마수트라>에 보면 카마신이 고안한 체위는 무려 8만4000가지나 된다. 정상위, 후배위, 상위, 앉은 자세, 누운 자세, 반대 자세 등을 기본으로 변형·확장된 것인데, 자신과 파트너의 체형에 맞는 것이 가장 좋은 체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 자세만을 고집하는 것은 성행위의 긴장도를 떨어뜨린다. 또한 행위 시 체위를 변화시키는 것은 쾌감을 다양화하고 시간을 연장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다양한 체위를 즐긴다는 것은 그만큼 성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성 지침서들이 체위를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좀더 강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자세를 제시하는 한편, 성을 통해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몇 해 전, 비뇨기과학술대회에서 여성이 배우자에게 성행위를 요구하는 경우는 61.5%, 행위 시 체위를 바꾸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52.5%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밖에 여성의 31.5%가 배우자의 성기능에 문제가 있을 경우 불만을 토로한다고 답했으며, 12%는 남성의 성기능 장애에 대해 치료를 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부부관계를 숭고한 종족번식의 의식으로 여기던 여성들이 깨어난 것인데,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84%와 남성의 77%가 이른바 69체위인 구강성교를 즐긴다고 답했다. 따라서 의무적이고 영혼이 없는 성행위는 파경을 부르는 적신호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부부금슬을 배가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매번 똑같은 체위의 반복과 동일한 장소에서의 성행위에서 벗어나는 변화와 성에 대한 솔직한 대화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성의학글 김재영 강남퍼스트비뇨기과 원장2015/12/03 10:08
  • 춥고 건조한 공기에 맞서는 '힘' 길러주는 식품

    춥고 건조한 공기에 맞서는 '힘' 길러주는 식품

    겨울철에는 차갑고 건조한 환경과 실내외 온도 차이가 커지면서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진다. 추운 날씨엔 호흡기 계통이 약한 사람들, 비염이나 만성기침, 기관지 천식이 있는 환자들은 독감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 호흡기 건강은 일상 속 작은 관심으로부터 충분히 지킬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의 도움으로 겨울철 호흡기 건강법을 알아본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5/12/03 10:00
  • 사망률 2배, 치매 위험 3배 높은 이차 뇌졸중을 주의하라

    사망률 2배, 치매 위험 3배 높은 이차 뇌졸중을 주의하라

    뇌졸중에 걸려도 치료만 잘 받으면 상당수가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 그래서 흔히 '이제 병이 다 나았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뇌졸중은 재발 위험이 20~40%나 되고, 재발할 경우 사망률이 2배 높아진다.뇌졸중 환자 중 25%가 5년 내 재발뇌졸중은 재발이 잘 되는 병이다. 한번 뇌졸중에 걸리면 치료된 후에도 똑같은 혈관 또는 다른 혈관에 다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를 '이차 뇌졸중'이라 부른다. 처음 뇌졸중이 생긴 후 한 달 내 재발할 확률이 1~4%, 1년 내 재발할 확률이 5~25%, 5년 내 재발할 확률이 20~40%에 이른다. 전체 뇌졸중 환자 중 4분의 1 정도가 5년 내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재발의 양상과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동맥경화(혈관 내 지방 찌꺼기 등이 덩어리진 혈전이 생겨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다가 막히는 병)로 인해 뇌졸중이 오는 경우로, 같은 뇌혈관에 재발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뇌졸중은 주로 혈전을 녹이고 혈액이 잘 굳지 않게 만드는 '혈전용해제' 약물로 치료하는데, 몸이 이 약물에 적응해 혈전이 잘 생기지 않는 성질로 바뀌려면 2년 이상이 걸린다. 즉, 치료를 시작한 시점부터 2년여까지는 혈관이 뚫렸더라도 다시 막힐 위험이 큰 것이다. 다른 하나는 심방세동 같은 질환이 있어서 뇌졸중이 오는 경우로, 이때는 다른 뇌혈관이 막힐 위험이 크다. 약물이나 수술 등으로 막힌 혈관을 뚫더라도, 당장의 증상만 해결한 것이지 근본 원인 질환을 해결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환자 중 40%는 이차 뇌졸중 예방이 중요한 줄 몰라우리나라 환자들은 이차 뇌졸중에 대한 인식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이차 뇌졸중 예방을 위한 치료를 충실히 따르는 정도가 41~52%밖에 안 되고, 환자의 67~85%가 퇴원 후 3개월 이내에 치료를 중단한다고 알려져 있다. 환자의 60%가 퇴원 후 이차 뇌졸중 예방 치료를 받지 않았으며, 그중 40%는 이차 뇌졸중 예방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경희대병원 연구도 있다. 이차 뇌졸중 예방 치료에 소홀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다 나았다'는 착각이다. 의학이 발달해서 상당수는 뇌졸중에 걸리더라도 제때 치료만 잘 받으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뇌기능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는 "몸이 다 나은 것 같으니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더 이상 먹을 필요가 없다고 느껴 임의로 끊어버릴 수 있다"며 "환자 중 치료와 회복이 잘 된 사람일수록 이차 뇌졸중 예방 치료에 소홀하기 쉽다"고 말했다.
    건강정보취재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5/12/03 09:49
  • 헬스 보충제도 종류 다양… 내게 맞는 제품 고르는 법

    헬스 보충제도 종류 다양… 내게 맞는 제품 고르는 법

    근육질의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보충제를 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어떤 보충제를 선택해야 하는지, 자신의 목표에 맞는 보충제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헬스 보충제에 대해 알아본다.◇근육량 늘리는 프로틴헬스 보충제는 크게 프로틴과 게이너로 나뉜다. 프로틴은 순수 단백질로만 구성돼 있거나 아주 적은 양의 탄수화물이 포함된 보충제다. 근육 운동을 하면 근육은 미세하게 찢어지는 등 손상되는데, 이 손상된 근육을 재생하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필요하다. 즉 프로틴은 근육 재생을 돕고 근육 손실을 막아 근육량을 늘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체중 증가가 목적이 아닌 순수 근육량을 늘리는 경우라면 헬스 보충제로는 프로틴을 선택해야 한다.◇체중 증가 위한 게이너게이너는 프로틴과 달리 탄수화물이 많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비율이 8:2부터 2:8까지 제품에 따라 다양하다. 우리 몸은 에너지를 사용할 때 탄수화물의 일종인 글리코겐을 소모한다. 마른 체형은 탄수화물 섭취를 통해 저장된 에너지원을 늘려 체중을 늘릴 수 있다. 즉 게이너는 근육량을 늘리기보다 체중 증가를 목표로 하는 마른 체형의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단백질의 비율에 따라 근육 증가와 체중 증가 효과를 동시에 볼 수도 있다.◇보충제 고르는 법단백질 보충제를 살펴보면 WPH, WPI, WPC와 같은 문구가 있다. 이는 단백질의 공정방식의 차이다. 순수 단백질 보충제는 우유로 치즈를 만들 때 생기는 유청 단백질을 농축한 농축유청단백질(WPC)로 만든다. 이 WPC를 다시 농축해 단백질 함량을 80~90%까지 높이면 분리유청단백질(WPI)이 되고, 밀도를 더 높여 90% 이상이 되면 가수분해유청단백질(WPH)이 된다. 이 차이는 전문 보디빌더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그러나 유제품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WPC보단 WPI나 WPH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마크, GMP 마크, 원료 이력추적관리제도 등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피트니스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12/03 09:00
  • 집 안에만 있어도 감기에 걸릴까?

    집 안에만 있어도 감기에 걸릴까?

    겨울철엔 날씨가 추워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하지만 집 안에 있어도 실내 공기가 탁하고 건조하면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신체의 저항력은 떨어져 감기에 걸릴 수 있다. 항상 적절한 온도·습도를 유지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야 한다. 집 안의 공기를 따뜻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과김선우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12/03 08:00
  • 촉촉~ 탱탱~ 피부 만드는 '겨울 보습법'

    촉촉~ 탱탱~ 피부 만드는 '겨울 보습법'

    겨울에는 찬 바람,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쉽게 푸석푸석해진다. 피부가 수분과 탄력을 잃지 않도록 겨울에는 피부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겨울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12/03 07:00
  • 입 다물어도 앞니 안 맞물린다면… "원인별 치료법 달라"

    입 다물어도 앞니 안 맞물린다면… "원인별 치료법 달라"

    환한 미소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가지런한 치아다. 치아가 가지런하면 외적으로 보기 좋을 뿐 아니라 씹거나, 말하는 등 기능적으로도 좋다. 그러나 부정교합으로 인해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치과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12/02 17:39
  • 대한슬관절학회, 골관절염 예방 위한 '무릎 관절 건강 수칙' 발표

    대한슬관절학회, 골관절염 예방 위한 '무릎 관절 건강 수칙' 발표

    국내 골관절염 환자가 증가함에따라 대한슬관절학회(회장 김명구)가 골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무릎 관절 건강 수칙'을 발표했다. 무릎 골관절염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있지만, 최근 비만 및 무리한 운동 등으로 비교적 젊은 40~50대 환자가 늘고 있다. 대한슬관절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에 무릎절골술(망가진 무릎 관절을 부분적으로 재배치해 연골의 추가 손상을 막는 수술)을 받은 45~54세 환자가 2009년의 3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슬관절학회 김명구 회장은 "최근 비만이나 무리한 운동 등으로 비교적 젊은 층인 40~50대부터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무릎 관절 질환은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평소 무릎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5/12/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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