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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로 여름감기를 호소하는 이들이 꽤 많다. 그런데 감기 증상과 비슷하면서도 두통과 고열을 동반한다면 뇌수막염일 수 있다. 뇌수막염은 ‘뇌’와 이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수막염’을 합친 말이다. 뇌수막염에 걸리면 환자의 나이와 면역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두통이 발생한다. 또한, 목이 뻣뻣한 느낌이 들면서 앞으로 머리를 굽힐 수 없는 ‘경부경직’이나 구토 증세를 보인다.뇌수막염은 크게 바이러스뇌수막염, 결핵뇌수막염, 세균뇌수막염으로 나뉜다. 바이러스뇌수막염은 면역력에 문제가 없는 성인이라면 대증적인 치료만으로도 쉽게 호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뇌수막염인줄도 모르고 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아나 노인에서는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초래하고 심한 경우 뇌염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바이러스에 의한 경우, 병의 경과가 심하지 않아 특별한 치료 없이 스스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뇌와 척수에 근접한 뇌막 조직에 염증이 심하면 심각한 신경학적 합병증을 초래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신경계 합병증은 뇌부종, 수두증, 뇌경색 및 뇌출혈, 뇌종창 등이 있고, 그 외 전신적으로 패혈증, 성인호흡곤란 증후군, 파종혈관내응고증이 나타나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치료 후에도 후유증으로 뇌신경마비, 간질발작, 어지럼, 보행 장애 등이 남을 수 있다. 특히, 소아나 노인 환자에서 전신적 합병증이 발생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치료 시작이 늦을수록 합병증과 후유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평소 청결한 생활 습관을 통한 예방과 정확한 조기 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일단 질환이 의심되면 뇌척수액검사를 통해 뇌수막염을 진단하고 원인균주를 판단해야한다. 경우에 따라 뇌척수액 검사만으로는 원인 균주가 구별이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배양결과가 나올 때까지 항생제 치료를 하기도 한다. 결핵균에 의한 것인지 세균에 의한 것인지 구별이 명확하지 않을 때는 항생제와 함께 결핵약도 우선 같이 사용하고 임상 경과를 봐서 최종 약제를 결정짓는 것이 합병증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임상 증상이 중증일 경우에는 초기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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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고 의존도가 높다는 연그 결과가 나왔다.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장재연 교수팀이 2013년 7~8월에 수원 시내 6개 대학의 남녀 대학생 123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패턴, 스마트폰 의존도, 불안감을 측정해 관계를 분석했다.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여성의 절반이 넘는 54%가 하루 4시간 이상 사용하고 있어 남성의 29.4%보다 훨씬 오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시간 이상 사용하는 비율도 여성이 22.9%로 남성들의 10.8%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았다.스마트폰의 주 용도는 여성의 51.7%가 SNS였다. 남성도 SNS용으로 많이 사용하지만(39.2%), 게임 등(23.9%)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비율이 여성에 비해 높았다. 남성은 스마트폰을 주로 쉬는 시간에 사용(40.7%)하는 데 비해, 여성은 대화 중이나 이동할 때(37.2%), 잠자기 전(33.7%)에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다.스마트폰 의존도는 남녀 모두 사용시간이 길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남녀 모두 SNS 용도로 사용하는 집단이 스마트폰 의존도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남성은 검색, 여성은 게임 용도로 사용하는 집단이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았다.성별과 상관없이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을수록 불안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폰 의존도가 단순히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불안감이 정상 범위를 벗어난 비율은 여성이 20.1%로 남성의 8.9%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다. 여성의 스마트폰 의존도 점수가 남성에 비해 약 10% 이상 높았고,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불안감이 높아지는 비율도 여성이 9%로 남성의 7%에 비해 더 높은 것과 일관성 있는 결과를 보였다.장재연 교수는 “스마트폰이 정신건강 측면에서 특히 여성에게 더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가 대학생을 상대로 한 연구기는 하지만 성인이나 청소년 모두에게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남성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예외는 아니어서, 정신건강을 위해 가끔은 스마트폰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중보건국 공식 학술지인 ‘공중 보건 보고서(Public Health Reports)’ 2016년 5·6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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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환자가 2014년 26.7만명에서 2015년 29.7만명으로 11% 증가했고, 누적 외국인환자 수도 120만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진료수입은 총 6694억으로 전년대비 20.2% 증가, 2009년 이래 총 2조원을 누적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5년의 경우 환자 출신 지역 다변화, 고액 환자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환자의 출신 국적별로는 중국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미국, 러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이후 계속해서 1위를 유지해온 중국은 작년 한해 환자수가 전년 대비 24.6% 증가하여 10만명에 달하여 여전히 가장 많은 환자를 보내는 국가로 꼽혔다.한류문화의 영향이 큰 카자흐스탄이 2014년 8천명에서 2015년 1만2천명으로 전년 대비 56.5% 증가, 베트남이 3천7백명에서 5천3백명으로 42.6% 증가했으며, 중동, 중앙아시아 등 한국의료 세계화를 위해 정부간 협력(G2G)을 강화하고 있는 전략국가의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정부간 환자송출 협약의 성과로 2015년 UAE 환자가 2천9백명으로 전년 2천6백명 대비 11.9% 증가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 환자가 2천6백명으로 2014년(1천9백명) 대비 38.3% 증가하여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진료비의 경우 2015년 총 6,694억원으로 전년 5,569억원 대비 20.2% 증가하였으며, 2009년부터 누적 2조2천억원의 진료수입을 창출했다.1인당 평균진료비는 225만원으로 전년(209만원)대비 7.9% 증가하였으며, 1억원 이상 고액환자도 271명으로 전년(210명)대비 29.0%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의 의료관광 시장 구조가 고부가 가치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적별는 중국인 환자 진료비가 가장 많은 2,171억원으로 나타났고, 러시아 792억원, 미국 745억원, 카자흐스탄 580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1인당 진료비는 정부간 환자 송출 협약을 맺은 아랍에미리트가1,50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카자흐스탄 461만원, 러시아 380만원 순이다.진료과목 면에서는, 내과가 약 8만명으로 전체 진료과목 중 21.3%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성형외과와 건강검진이 각각 4만명(11.1%), 약 3만명(9.3%)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국적별로 중국인 환자의 24%가 성형외과를, 러시아 환자의 28%, 미국 환자의 23%, UAE 환자의 23%가 내과를, 일본 환자의 28%가 피부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인환자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의 목적이며,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진료수입 뿐 아니라 가족 동반 등으로 인한 관광 수익,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 까지 고려할 때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이라며,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한국 의료 우수성 홍보를 통한 인지도 제고, 통역․음식․숙박․교통 등 비의료서비스 시장 활성화 지원, 환자가족 등 연계 관광 개발 등을 통해 2020년에는 1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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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최근 올 여름 폭염이 길어지고, 9월까지 늦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될 경우, 세균·곰팡이성 피부질환이 증가한다.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철저히 피부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해야한다고 말한다. 여름철에는 피부가 맞닿는 부분이나 땀이 많이 흐르는 곳에 얼룩덜룩한 반점이 생기는 사람이 많다. 이는 '말라세지아'라는 효모균에 의해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증인 '어루러기'다. 어루러기는 과도한 땀을 흘리고 이를 바로 제거하지 못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어루러기는 겨드랑이, 가슴, 등, 목 등에 붉거나 황토색, 하얀색의 반점이 섞여 나타난다. 반점들이 서로 뭉쳐 더 큰 반점이 되기도 하는데, 얼룩덜룩한 반점이 눈에 잘 띈다. 어루러기가 나타나면 몸이 가렵고, 쉽게 재발하기에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어루러기를 예방하기 위해 건조하고 시원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아침저녁으로 샤워를 해 몸을 최대한 보송보송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어루러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또한 피부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모기에 물리면 금방 낫지 않고, 오래 붓거나 진물이 나기도 한다. 모기 물린 데가 가라앉지 않고 노랗게 고름이 올라오면 '농가진'을 의심해봐야 한다. 농가진은 아토피가 있거나 벌레에 물린 아이가 환부를 긁어 생긴 상처에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이 침투해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농가진의은 신생아에게 주로 나타나며 무력증,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작은 물집으로 시작해 큰 물집으로 빠르게 번지는 것이 특징이다. 접촉전염 농가진은 전체 농가진의 70%를 차지하는데, 딱지가 쉽게 생긴다.농가진은 전염성이 강해 하루 만에 쌀알만한 반점이 메추리알 크기로 변해 몸 전체로 퍼지기 쉽다. 손으로 만지는 곳은 어디든지 감염되기 때문에 가려움을 못 참고 환부를 건드릴 경우, 진물이나 고름을 주변사람에게 옮기게 된다. 농가진이 발병하면 신장염 등의 후유증이 나타날 위험이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농가진이 번지는 것을 막으려면 아이의 손과 손톱을 깨끗이 하고 피부를 긁지 못하게 손에 붕대를 감아두거나 옷, 수건, 침구등을 깨끗이 소독해야 한다. 병을 옮길 수 있어 유치원, 어린이집 등원도 다 나을때까지 미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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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초경 전후 시기인 열두살 여성 청소년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건강생활습관, 사춘기 성장발달, 초경관련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문상담과 함께 자궁경부암 무료접종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질병 예방을 위해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6월 중순부터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올해 지원사업 대상은 2003.1.1.∼2004.12.31.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으로, 대상자는 가까운 사업참여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전문의료인의 ‘1:1 여성건강 상담’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두 가지 서비스를 각 2회 무료지원 받을 수 있다.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기는 건강생활습관 확립 및 미래여성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지만, 그간 여성청소년을 위한 전문 상담, 진료 등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가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보건당국은 이번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해 사춘기로 접어든 여성청소년들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대한 적응을 돕고, 건강한 여성으로 자라기 위해 꼭 체크해야 할 ‘사춘기 성장발달’, ‘초경’ 관련 사항 등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의료인을 통한 ‘1:1 전문상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전문가 연구 용역을 통해 개발한 표준체크리스트와 상담자료에 따라 실시될 예정이며, 사업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참여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한 보건복지부는, 사춘기 여성청소년이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경시기 건강관리와 더불어 여성암 예방을 위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함께 서비스 할 계획이라 밝혔다.자궁경부암은 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으로 70%이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12세 연령에서는 6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이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으로 그간 1회접종에 15~18만원 가량 전액 본인이 지불해야(2회 접종시 약30~36만원)했던 접종비 부담이 사라져 향후 예방접종률 향상 및 자궁경부암 발생률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300여명이 발병해, 연간 900여명이 사망할 정도로 질병부담이 높은 암이다.보건당국은 현재 국가지원 백신으로 도입 예정인 ‘가다실’과 ‘서바릭스‘ 두 백신에 대한 구매입찰을 조달청에 의뢰한 상태로, 6월 초 조달계약이 완료 되는 시점에 맞춰 사업시행 일자를 확정해 다시 안내할 계획이라 밝혔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은 6월 중순 이후 연중 지속 운영될 예정이며, 사업대상자가 주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인 만큼 학업에 지장이 없는 편한 시간에 상담, 예방접종 받는 것이 좋겠다”고 설명했고, “특히, 접종 후 관찰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몸 상태가 건강한 날, 낮시간을 이용해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강조했다.한편, ‘건강여성첫걸음클리닉’ 사업 참여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사이트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사업시행 시 확인할 수 있고,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서도 학부모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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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고령화 등의 이유로 우리나라 저체중아(미숙아) 출생률은 증가하고는 있지만, 미숙아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연경, 고선영 교수팀은 지난 2001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최근 12년간 제일병원에서 출생한 8만 8002명의 신생아 중 출생체중 1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 출생아 613명을 4기로 나누어 생존율을 조사했다.그 결과, 4기(2009~2011년) 생존율은 97.5%로 1기(2000~2002년) 92.8%, 2기(2003~2005년) 92.9%, 3기(2006~2008년) 95.9%와 비교해 기간별로 생존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소저체중아 출생 빈도는 0.7%(1기 0.7%, 2기 0.5%, 3기 0.8%, 4기 0.8%)로 신생아 143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했다.임신 기간별 생존율은 23~24주에서 21명 중 13명이 생존하여 61.9%, 25~26주에서는 88.0%, 27~28주에서는 94.2%, 29주 이상에서는 98.7%의 생존율을 보여, 생존율이 임신기간이 늘수록 증가했다. 체중별 생존율의 경우 출생체중 500g 미만인 군에서는 전체 6명 중 2명(33.3%)이 생존했다. 500~749g 군에서는 85.4%, 750~999g군은88.5%, 1,000~1,249g 군은 97.1%, 1,250~1,499g 군에서는 99.6%가 생존해 출생체중이 증가할수록 생존율이 증가했다.우리나라 극소저체중출생아의 평균 생존율이 1960년대 34%에서 1990년대 67%로 급속히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와 관련해 학계는 △인공 폐표면 활성제 투여 △기계적 환기 요법 등 신생아 집중치료 기술의 발달과 치료 인력 전문화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2002년 77.5%, 2007년 84.7%, 2009년 85.7%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의료기술의 보편화와 치료지침의 정립 등으로 지역별, 병원별 생존율의 편차가 줄어 전체 생존율의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연경 교수는 “제일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17년을 함께 근무한 신생아분과 전문의 2명을 비롯해 수많은 의료진이 오랜 시간 함께 손발을 맞춰오며, 전국 평균 보다 10% 이상 높은 미숙아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병원의 체계화된 진료시스템과 숙련된 치료경험이 생존율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한편, 이 교수는 “생존율의 향상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중장기적인 예후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며 “향후 신경학적 후유증 등 발달 평가에 대한 추적 관찰률을 높여 이에 관한 장기적인 예후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논문은 지난 2월 대한신생아학회지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