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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경찰서 암질환자 추가 발생… 인근 '아스콘 공장' 원인 추정

    의왕경찰서 암질환자 추가 발생… 인근 '아스콘 공장' 원인 추정

    경기 의왕경찰서 직원 중 암질환자가 총 6명으로 늘었다. 최근 7년간 의왕결찰서에서 근무하던 경찰관 3명이 암으로 사망했고, 2명이 암을 앓고 있다. 이에 파출소에서 근무해 온 경찰관 1명이 추가로 암 진단을 받았다. 발병한 암은 대장암, 부신암, 간암, 구강암, 침샘암 등이다. 이 밖에도 직원 10명이 질환의심 판정을 받아 정밀검사가 필요한 상태다. 경찰청이 경찰병원 의료진을 의왕경찰서로 보내 전체 직원 222명을 대상으로 암 질환을 비롯한 70여가지 검사를 실시한 결과다.의왕경찰서에서 암 질환자가 급증한 유력한 원인으로는 청사 근처 '아스콘 공장' 오염물질이 거론되는 중이다. 아스콘은 아스팔트의 줄임말이다. 실제 아스콘 공장의 대기오염물질이 의왕경찰서까지 영향을 미쳐 직원들이 악취로 고통을 겪어왔다. 아스콘 공장을 가동했을 때 발생하는 다양한 오염물질에는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벤조피렌' 성분이 포함됐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한국환경공단 등의 공기질 역학조사 결과, 유해물질이 기준치에 도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의왕경찰서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3일 옛 고촌동주민센터로 업무지를 임시 이전한다고 밝혔다.
    암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6/12/21 13:52
  • 수면내시경 건보적용, 진단용 4000원·치료용 6~7만원 선까지 줄어

    수면내시경 건보적용, 진단용 4000원·치료용 6~7만원 선까지 줄어

    보건복지부가 내년 2월부터 수면내시경 검사에 순차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그 동안 내시경 검사나 시술에 진정제나 정맥마취제를 투여하고 환자가 깨어날 때까지 환자의 회복을 확인, 관리하는 행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이 컸다. 치료 내시경은 전체 질환을 대상, 진단 내시경은 4대 중증질환에 한해 급여가 적용될 예정이다. 건강검진 목적 내시경은 급여 대상이 아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2/21 11:02
  • [카드뉴스] 긴긴 겨울밤, 팥을 주세요

    [카드뉴스] 긴긴 겨울밤, 팥을 주세요

    여름에는 시원한 팥빙수,겨울에는 따뜻한 팥죽으로 1년 내내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하는 저는 ‘팥’입니다.저는 붕어빵, 팥칼국수, 호빵 등 달달한 음식의 재료로 많이 쓰입니다.다른 디저트에 비해 저로 만든 음식은 건강한 느낌이 강한데, 그것은 느낌이 아닌 사실이랍니다.비타민 C, 비타민 B1, 칼슘·인·철분·칼륨제가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입니다.비타민 B1는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죠.제 비타민 C의 양은 오렌지보다 10배 정도가 많다는 것도 저만의 강점!저는 속은 물론, 겉도 알찹니다.제 껍질에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는데요.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운동을 자극해 변비에 좋으며 이뇨작용으로 부기에도 도움이 되죠.제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도 들어있답니다.노화, 성인병을 불러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탁월하죠.안토시아닌은 제 검붉은 색을 내주는 색소 성분이기도 한데,이 붉은색이 바로 동지팥죽의 이유입니다.1년 중 가장 낮이 짧은 동지를 귀신이 성하는 날이라 여긴 옛사람들은 생명과 힘의 상징인 붉은색으로 이를 쫓아낼 수 있다 믿었습니다.그래서 매년 동짓날,붉은색의 팥죽을 쑤어 먹고 이것을 문에 뿌렸다고 하는군요.※ 저를 드실 때 다음 사항은 주의하세요! ※사포닌 과다 섭취는 적혈구를 용해시키는 용혈작용으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팥죽에 설탕을 넣으면 사포닌 기능이 파괴돼요.설탕보다는 소금을 조금 넣어 드세요.팥을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이 상승하니 당뇨병 환자라면 적당량만 드세요.저의 효능은 이제는 귀신 퇴치가 아닌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제대로 한몫을 하고 있죠.길고 추운 겨울밤,뜨끈한 팥죽 한 그릇 하실래요?기획 I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6/12/21 10:33
  • 타미플루 건보확대, 10~18세 한시적으로 약값 30%만 부담

    타미플루 건보확대, 10~18세 한시적으로 약값 30%만 부담

    보건복지부가 오늘(21일)부터 독감이 유행하는 10~18세를 대상으로 타미플루 등 독감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독감이 급격히 확산되는 것에 따른 조치로,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이로써 10~18세 청소년은 오늘부터 독감 치료제를 구입할 때 약제비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 2만5860원이던 타미플루(10캡슐 기준)를 7758원에, 1만9640원이던 한미플루(10캡슐 기준)를 5892원에, 2만2745원이던 리렌자로타디스크를 6824원에 구입할 수 있다.국내 초중고등학생 외래 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환자 수는 49주(11월 27~12월 3일) 40.5명, 50주(12월 4일~10일) 107.7명, 51주(12월 11~17일) 152.2명(잠정치)로 급증하고 있다.독감을 예방하려면 청소년은 바이러스 감염이 쉬운 학교나 학원 등에서 마스크를 끼고 자주 손을 씻어야 한다. 독감 백신 주사를 맞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접종하는 게 좋다. 독감 백신 주사를 맞으면 빠르면 2주부터 항체가 생길 수 있다. 청소년을 비롯해 독감 고위험군인 노약자, 영유아,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백신을 접종하는 게 안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6/12/21 09:52
  • 차갑게 먹는 건강 수프 스페인의 가스파초

    차갑게 먹는 건강 수프 스페인의 가스파초

    <헬스조선> ‘글로벌 건강 음식’ 그 여섯 번째 이야기는 스페인의 ‘가스파초’다. 가스파초는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을 주재료로 만들어 차갑게 먹는 건강 수프다.포도주와 올리브, 오렌지가 풍부한 ‘정열의 나라’ 스페인. 스페인 요리 중 건강식으로 꼽는 메뉴는 단연 가스파초(Gazpacho)다. 가스파초는 아라비아어로 ‘젖은 빵’이라는 뜻이다. 12세기 스페인이 아랍의 지배를 받을 무렵, 요리법이 전해졌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스페인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주재료는 토마토다. 토마토는 스페인 사람들에게 무척 친숙한 식재료다. 유럽에서 토마토 생산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가 스페인이다. 스페인의 따뜻한 기후가 토마토 재배에 최적이다. 가스파초처럼 토마토를 이용한 음식이 스페인 사람들의 식탁에 흔히 오른다. 토마토소스의 기원이 스페인 지역이라는 주장도 있다. 스페인의 한 지방에서는 매년 8월 토마토 축제인 ‘라 토마티나(La Tomatina)’가 열린다. 거리에서 사람들이 잘 익은 토마토를 서로에게 던지며 즐긴다. 소비되는 토마토 양이 40여 톤에 달한다고 한다. 가스파초는 차갑게 먹는 수프다. 토마토를 잘게 썰거나 갈아서 각종 향신료를 섞어, 냉장고에 넣고 차갑게 만들어 먹는다. 피망이나 오이, 양파를 함께 넣기도 한다. 향신료는 마늘·식초·올리브오일·후추 등을 쓴다. 가스파초가 건강식인 이유는 토마토에 있다. 잘 익은 토마토에는 ‘라이코펜(Lycopene)’이란 식물영양소가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 역할을 해,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라이코펜의 활성산소 제거 능력은 베타카로틴의 2배 이상, 비타민E의 100배 이상이다. 라이코펜의 항산화 능력은 자외선으로 생기는 피부의 광(光)노화나, 뇌 신경세포의 산화를 억제한다. 또한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기도 하다. 활성산소는 세포의 유전구조를 손상시키기도 하는데, 라이코펜이 이를 막아준다. 토마토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5%, 진행성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53%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 된다. 가스파초에는 올리브오일을 넣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궁합이 맞다. 올리브오일은 그 자체로도 몸에 좋다. 장수식(長壽食)으로 유명한 지중해 식단에 빠지지 않는 게 올리브오일이다. 올리브오일은 고기와 달리 불포화지방산이다. 불포화지방산은 막힌 혈관을 부드럽게 풀어줘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미국, 그리스, 이탈리아 등 7개국 국민의 식생활과 심장병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다. 그 결과, 올리브오일을 많이 먹는 지역의 사람들은 심장병 걸릴 확률이 최대 40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에 포함된 비타민C는 열을 가하면 쉽게 파괴되는데, 가스파초를 만들 때는 불을 쓰지 않으니 함께 들어가는 양파나 오이에 포함된 비타민C를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가스파초를 한꺼번에 많이 먹는 건 경계해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팀 이정주 파트장은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 속의 효소가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아 소화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소화기능이 저하되면 복통이나 설사가 생기기 쉽다.
    푸드뉴트리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9:00
  • 폴리페놀, 혈액순환 돕고 두뇌활동 촉진 효과

    폴리페놀, 혈액순환 돕고 두뇌활동 촉진 효과

    '항산화의 여왕' '몸속 염증 청소부' '동안(童顔)식품'…. 듣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것만 같은 이 단어들은 '폴리페놀(polyphenol)'을 설명할 때 쓰인다. 그래서 폴리페놀은 건강을 다루는 TV프로그램에서 매번 언급된다.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서 몸속 염증을 예방하고, 체내 DNA와 세포는 보호한다. 폴리페놀은 종류만 5000여 개에 이르고, 각각의 종류에 따라 효능·효과가 다르다. 대표적인 폴리페놀의 효능·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9:00
  • 고령 임신 증가… 조산·유산 예방책 마련돼야

    고령 임신 증가… 조산·유산 예방책 마련돼야

    올해 초 두 번이나 자연 유산을 한 산모가 통증이 없이 질 출혈로 병원으로 내원했다. 진찰 결과 태아를 싸고 있는 양막이 자궁경부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다. 조산의 위험이 있었다. 산모는 안타까운 마음에 울음을 터뜨렸고 필자는 응급으로 자궁 입구를 동여매는 자궁경부 봉축술을 시행했다. 다행히 산모의 상태가 양호해져 퇴원했다. 그 뒤에도 산모는 예방적으로 프로게스테론 질정을 매일 자가로 투여했고 병원에 한 달 이상이나 입원해 자궁수축 억제제를 오랜 시간 동안 투여 받았다. 이후 35주경에 응급 제왕절개술을 통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었다. 이처럼 병원에 조기 진통, 자궁경관 무력증 등 조산 위험이 있어 내원하는 임신부 중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는 반면, 어떤 경우는 임신만 하면 조기 진통으로 아기가 5개월을 채 넘기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유산이 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올해 초 한 임신부는 7번째 임신이었는데 6번의 임신을 모두 조산으로 인해 아기를 잃었고 또다시 임신을 했지만 임신 22주에 조기 진통과 태반 조기 박리에 의한 출혈로 아기를 잃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조산이란 임신 기간을 기준으로 37주 전에 분만을 하는 것으로, 보통 8~10% 정도 발생하지만 최근 들어 고령 임신부의 증가하면서 조산의 빈도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5만명의 조산아가 발생한다. 문제는 조산으로 태어난 아기는 대부분 저체중아로 영아 사망 확률이 현격히 증가한다는 점이다. 폐 성숙이 미숙하고 뇌 손상에 의한 뇌성마비의 빈도도 증가시켜 사회적, 국가적 비용도 크게 증가한다.조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부의 경우에는 임신 중 적당한 체중 증가, 치아 또는 비뇨기계 감염 예방, 항산화 비타민 투여, 임신부의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직업을 가진 여성들이 직장 내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야 한다.올해는 특히 신생아 수가 41만3000명으로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저출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조산아의 수는 매년 증가를 하고 있으므로 조산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한다면, 건강한 신생아를 출산할 수 있을 것이다.임산부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의사, 사회, 그리고 국가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할 때이다.
    기타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2016/12/21 09:00
  • "노인과 체조·퍼즐 함께… 치매 예방 길잡이 될래요"

    "노인과 체조·퍼즐 함께… 치매 예방 길잡이 될래요"

    주부 박흥임(66)씨는 일주일에 세 번 특별한 이름으로 불린다. 바로 치매 환자와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치매 파트너'다. 박흥임씨는 3년 전부터 성동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치매 파트너로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체조를 가르치고 있다. 2년 전부터는 동생 박오임(59)씨도 치매 파트너 활동을 시작해, 지역 노인들 사이에서는 '천사 자매'로 불린다. 박흥임씨는 "간단한 체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이 즐겁고, 이런 일을 동생과 할 수 있어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박씨 자매의 치매 파트너 활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독거노인의 집을 찾아가 생활 관리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 등 교육을 하는 가정 방문 활동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 의심 증상이 있어도 장시간 혼자 생활하기 때문에 방치되는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관리해주는 활동을 한다. 박흥임씨가 최근 담당하고 있는 노인은 인지행동장애(치매 전단계)를 겪고 있는 A씨다. A씨의 아들은 "사정상 어머니를 모시고 있기 어려워 따로 지내 늘 마음이 불편했다"며 "하지만 치매 파트너의 도움을 받은 뒤로는 어머니가 훨씬 밝아지고, 이전과 달리 손자의 이름을 기억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셔서 치매 파트너에게 늘 감사한다"고 말했다.박흥임씨의 가정방문은 집안 상태를 살피는 것부터 시작한다. 평소 온화한 표정의 박씨지만 약을 제대로 먹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면 단호하게 목소리를 높인다. 치매 파트너 활동을 위해 지역 치매지원센터에서 치매 지원 교육을 받을 때, 약을 제대로 복용해야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이어지는 것을 늦출 수 있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생활 점검을 마친 뒤에는 30분 정도 간단한 치매 예방 운동을 가르쳐준다. 몸으로 하는 체조를 하기도 하고, 숫자 맞추기나 퍼즐 등의 활동을 하기도 한다. 박흥임씨는 "매번 빼먹지 않는 것이 노인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름을 기억하고 있어야 혹시 길을 잃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시간 정도 가정 방문을 마치면, 하루 중 가장 힘든 헤어짐의 시간이 찾아온다. 박흥임씨는 A씨의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다음을 기약한다. 박흥임씨는 "이 나이에 치매 노인이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한다고 하면 다들 의아하게 생각한다"며 "치매 파트너는 치매 환자·가족들을 도울 뿐 아니라, 나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일이기 때문에 내 몸이 허락할 때까지 치매 환자들의 동반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노인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8:30
  • 일주일 이상 콧물 흐르면 항생제 써야

    일주일 이상 콧물 흐르면 항생제 써야

    콧물·재채기 등 감기 증상에는 항생제를 안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이 나타나는 '급성인두편도염'이나 콧속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부비동염'의 경우 세균 감염이 원인이면 항생제를 써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11월 '소아 급성 상기도 감염의 항생제 사용지침'을 통해 항생제를 쓰거나 선택할 때 참고할 지침을 내놨다. 지침에 따르면 급성인두편도염은 세균 중에서도 A군 사슬알균 감염이 의심될 때 항생제를 써야 한다. A군 사슬알균에 감염되면 주로 목의 통증을 유발하고 편도를 붓게 한다.급성인두편도염 5~30%는 A군 사슬알균 감염으로 인해 생긴다. A군 사슬알균 감염에 의한 급성인두편도염은 일부 자연치유가 되지만 중이염이나 편도에 고름이 생기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쓰는 것이 좋다. 보통 페니실린(penicillin),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 등을 쓴다.세균 감염에 의한 급성부비동염은 전체 급성부비동염의 2~10%로 이 때는 항생제 복용이 필요하다. 세균 감염에 의한 급성부비동염 특징은 7~10일 이상 콧물과 기침 증상이 이어지거나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의 발열이 3~4일 지속된다. 이 중 하나의 증상이라도 보이면 급성부비동염을 의심해야 한다. 항생제는 바로 쓰기보단 3일 이상 경과를 지켜보다 호전되지 않으면 쓴다.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은 ▲증상의 심한 정도 ▲시간이 지나며 진행되는 증상 변화 등을 살펴 진단한다.호흡을 거칠게 쉬고 발열을 동반하는 '급성후두개염'은 중환 질환이기 때문에 즉시 항생제를 쓰는게 좋다. 급성후두개염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기도폐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항생제 복용 시 사망률은 7.1%에서 0.9%로 크게 떨어진다.
    이비인후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8:00
  • 간 염증·섬유화 차단하고, 간내 지방량 감소시키고… 비알코올성 지방간, 新藥 개발 가속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한 체중 감소가 필수적이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유럽, 미국 등의 제약회사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약물의 개발 필요성을 인식하고, 활발하게 약을 개발하고 있다. 일부 약은 현재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행하고 있다.미국 토비라사(社)가 개발 중인 세니크리비록(Cenicriviroc)은 간 조직에서 염증과 섬유화 과정을 차단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최근 발표한 글로벌 임상 2b상 결과에서 투여 1년 만에 '지방간염 악화 없이 간섬유화 개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안전성도 확인됐다. '지방간염 악화 없이 간섬유화 개선'은 현재 미국 FDA가 권고하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허가에 필요한 주요 임상 평가지표이다. 토비라사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내 제약사인 동아에스티는 세니크리비록의 국내 개발과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인터셉트사가 개발한 오베티콜릭산(obeticholic acid)은 변형된 담즙산 성분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혈중 중성지방과 간내 지방량을 감소시켜 지방간염을 호전시킨다. 현재 임상 3상 시험 중이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혜원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병의 원인과 심각성이 밝혀지면서 현재 약을 개발하는 제약사만 14곳에 달한다"며 "B형·C형간염은 좋은 약이 개발돼 있지만, 치료 약이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 효과적인 약이 개발되면 많은 환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8:00
  • 인공와우 이식, 정교한 기술 요구되는 고난도 수술

    인공와우 이식, 정교한 기술 요구되는 고난도 수술

    전화벨 소리(70㏈)보다 큰 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고도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국내 신생아의 0.1%가 선천적으로 고도난청을 가지고 태어나며, 성인은 노화 또는 바이러스 감염, 외부 충격 등으로 청력세포에 손상을 입어 고도난청이 생긴다. 국내에는 약 5만명(1·2·3급 청각장애인 수)이 고도난청 환자로 추측된다. 신생아는 청력장애 가족력이 있거나, 1.5㎏ 이하의 저체중으로 태어났거나, 머리에 기형이 있을 때 고도난청이 있을 위험이 높다. 최근에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고도난청을 발견하고 있다.고도난청은 일상생활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힘들어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쉽다. 이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증 등 정신과적 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다. 난청이 지속되면 인지기능이 떨어져 치매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고도난청을 치료하지 않으면 청각과 언어가 발달되는 시기를 놓쳐 평생 언어장애가 남게 된다.◇고도난청, 인공와우 수술 해야
    이비인후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7:30
  • 비만 어린이 10명 중 1명 '지방간' 의심… 병 앓는 기간 길어 간경화·간암 위험

    비만 어린이 10명 중 1명 '지방간' 의심… 병 앓는 기간 길어 간경화·간암 위험

    어린이는 지방간이 발생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린이도 지방간이 발생하며, 방치하면 성인과 똑같이 간경화→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지금까지 8세 어린이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으로 인한 간경화가 발생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비만 학생 10명 중 1명이 지방간 의심지방간은 대부분 비만 어린이에게 발생한다. 2010년 전국 학생표본 조사에서 비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수치(ALT) 검사를 시행했더니 11.3%에서 간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고홍 교수는 "소아청소년은 성인보다 유병기간이 길기 때문에 지방간 진단을 받으면 간경화·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더 크다"며 "보통 지방간염이 10~20년이 지나면 간경화로 진행하는데, 10살에 지방간염을 진단받은 어린이는 20~30세가 되면 간경화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의 키와 몸무게에 따라 '체질량 지수(BMI) 백분위수'에 대입해 95% 이상인 경우는 소아지방간을 의심해야 한다. 지방간이 의심되면 간 MRI, 복부초음파 검사 등을 한다.
    간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7:00
  • 소화제 장기복용하는 노인·당뇨병 환자, 파킨슨병 '주의'

    소화제 장기복용하는 노인·당뇨병 환자, 파킨슨병 '주의'

    소화제(레보설피라이드·클레보프라이드 성분의 위장 운동 촉진제) 등 약물을 장기복용하는 노인이나 당뇨병 환자가 근육 경직이나 손 떨림 등 증상이 생기면 파킨슨병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림대성심병원 뇌신경센터 마효일 교수는 "실제로 신경학 교과서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 4명 중 1명이 약물에 의한 파킨슨병이다"고 말했다.위장 운동 촉진제는 위장에 있는 도파민(뇌의 흑질에서 생성되는 신경전달물질) 수용체의 기능을 억제한다. 도파민은 원래 위장의 도파민 수용체와 결합해 위장 운동 억제 기능을 하는데, 약물로 이 결합을 방해하면 위장이 활발하게 움직여 소화불량 증상이 개선된다. 그런데 위장 운동 촉진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체내 약물 농도가 높아져, 위장뿐 아니라 뇌의 도파민 수용체 기능까지 억제된다. 마효일 교수는 "뇌의 도파민 수용체가 도파민과 결합하지 못하면 뇌에서는 도파민이 부족하다고 인식해 파킨슨병 증상이 생긴다"며 "위장 운동 촉진제뿐 아니라 구토 억제제·어지럼증 완화제·조현병 치료제 등 약물도 파킨슨병 유발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약물에 의한 파킨슨병 위험은 특히 노인과 당뇨병 환자에서 높다. 노인은 노화나 약물에 의한 위장 기능 저하로 장기간 위장 운동 촉진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노인들은 콩팥 기능이 저하돼 있어 약이 체외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면, 체내 약물 농도가 높아져 파킨슨병 위험이 높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자율신경이 손상돼 장 운동이 잘 안되기 때문에 위장 운동 촉진제를 장기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약물에 의한 파킨슨병 고위험군으로 볼 수 있다. 마효일 교수는 "약물에 의한 파킨슨병은 약물 복용 기간이 짧고, 초기에 증상을 발견할 경우 약물을 끊으면 3개월 이내로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며 "만일 파킨슨병 유발 위험이 있는 약물을 복용하는 중 근육 경직·떨림 등 의심 증상이 생기면 병원을 찾아 도파민 영상 검사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파킨슨병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유전 등의 원인으로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떨림·경직·느린 행동·자세 불안 등의 증상이 생기는 만성 퇴행성 질환.
    뇌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7:00
  • "좋은 의료기술은 빨리 들여와야 경쟁력 생겨"

    "좋은 의료기술은 빨리 들여와야 경쟁력 생겨"

    "인공지능 왓슨 도입을 통해, 개별 암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왓슨을 도입해 암진료를 시작한 가천대 길병원 이길여 총장의 말이다. 이길여 총장은 "현대의학은 하루 사이에 새로운 의료 기술이 개발될 정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좋은 의료 기술이 있다면 빨리 받아들여야 경쟁력도 생긴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의사들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인색하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만큼 조심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길여 총장은 "의사들이 신속하게 변신하지 않고, 과거의 지식에만 의존한다면 살아남기 어렵다"며 "예를 들어 인공지능 왓슨을 사용하면 환자를 더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환자는 맞춤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이런 좋은 기술을 생소하다는 이유로 도입을 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6:30
  • 허리 숙일 때 골반 같이 움직여야 디스크 압력 분산

    허리 숙일 때 골반 같이 움직여야 디스크 압력 분산

    많은 사람들이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만 숙인 채로 허리 힘으로 물건을 든다. 허리 힘으로 물건을 들 경우 디스크 압력이 높아져서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무리가 생겨서 허리 통증이 생기기 쉽다. 실제 물건을 들지 않고 허리를 숙이는 동작만 해도 디스크에 2.5배에 달하는 압력이 가해진다. 그런데 물건을 들 때 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허리골반리듬'을 이용하는 거다. 허리골반리듬이란 허리를 숙일 때 고관절(골반)도 같이 움직이는 것이다.◇무거운 물건 들 때 '허리골반리듬' 이용보통 허리를 숙일 때 등 부위가 반달 모양 형태로 굽어진다. 그런데 허리와 고관절을 같이 움직이는 허리골반리듬을 이용하면, 허리를 숙일 때 허리 바로 아래 엉덩이 부위까지 숙여지면서 일직선으로 펴진 형태가 된다. 다시 말해 허리를 숙일 때 허리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양 골반도 같이 숙이면서 허리가 일직선이 되도록 하면 된다. 이 자세는 디스크에만 쏠리는 압력을 고관절에도 나눠 줌으로서 척추기립근(척추 양옆으로 길게 뻗은 근육)과 인대 조직의 긴장을 덜어줘 허리디스크나 요통 위험을 줄인다.◇막대 운동, 허리골반리듬 익히는데 도움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리골반리듬을 잘 모를 뿐더러, 허리 힘만 사용하는데 익숙해서 고관절을 움직이기가 어렵다. 최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동작분석실 윤지연 박사팀은 허리골반리듬을 용이하게 만들어주는 막대운동법을 '허리·근골격재활저널'에 발표했다. 막대운동법은 약 1m 길이의 딱딱한 막대기(머리부터 골반아래까지 오는 길이가 적당)를 척추에 일자로 밀착시킨 후 인사하듯 숙이는 운동이다. 윤지연 박사는 "이 운동을 꾸준히 하면 허리골반리듬이 익숙해 진다"고 말했다.이때 중요한 건 막대기가 뒷통수부터 엉덩이까지 일직선을 이루며 떨어지지 않도록 밀착한다. 막대기는 양 끝을 왼손과 오른손으로 각각 잡은 후 한 손은 뒷통수에 갖다 대고, 다른 손은 엉덩이 중앙 부위에 고정시킨다. 다리는 어깨 넓이로 벌린다. 그런 후 배에 힘을 준 채로 허리를 약 40도 정도 천천히 숙인다. 숙인 상태에서 3초 동안 버틴다. 3초가 되면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바로 선다. 이 동작을 10~15회씩 3번에 걸쳐 한다. 서서 하기 어려울 때는 앉아서 해도 무방하다. 연구팀이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막대운동 방법을 알려준 후 허리를 숙였을 때 무게 중심이 어떻게 변화됐는지 분석한 결과, 모두가 척추와 고관절을 같이 쓰는 허리골반리듬을 이용해 허리를 숙인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6:30
  • JW중외제약, 장 건강기능식품 선봬 외

    JW중외제약, 장 건강기능식품 선봬JW중외제약이 장(腸) 건강에 도움되는 건강기능식품 '키바이오틱스 알파앤베타'를 출시했다. 키바이오틱스 알파앤베타에는 12종의 유산균과 프락토올리고당이 함유돼 장내 유익균은 증식시키는 반면, 유해균은 제거한다. 또한 원활한 배변 활동과 칼슘 흡수를 돕는다. 하루 1회 1포를 직접 섭취하거나 물, 우유 등에 타서 먹으면 효과적이다.동화약품 '음료' 사업 진출동화약품이 방송인이자 DJ로 활동 중인 박명수와 콜라보레이션한 음료 '지파크(G.Park)'를 출시했다. 지파크는 빠른 리듬이 특징인 EDM(Electronic Dance Music)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담은 음료로, 제품 개발부터 제품 디자인까지 박명수와 함께 협력해 만들었다. 탄산에 라임, 홍차 등을 넣어 상큼하면서도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신풍제약, 종합비타민 '바로코민골드' 출시신풍제약이 아연(Zn)을 첨가해 신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바로코민골드정'을 출시했다. 바로코민골드정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비타민E·B1·B2·B6·C를 담았다. 여기에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아연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만 12세 이상은 1일 1정으로 하루 비타민과 아연 권장량 섭취가 가능하다.
    종합2016/12/21 06:00
  • 男 5잔·女 2.5잔 넘게 마시면 지방간 고위험群

    男 5잔·女 2.5잔 넘게 마시면 지방간 고위험群

    알코올성 지방간은 과음으로 나타나는 첫 번째 간질환이고, 술을 줄이지 않고 계속해서 과음하면 간염·간경화 등 심각한 간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심재준 교수는 "알코올성 지방간은 과음하는 사람의 80~90% 정도가 앓는 흔한 질병이다"며 "그런데도 대부분 별다른 불편감을 못 느껴 계속해서 과음을 해 병을 키우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남성 하루 5잔, 여성 2.5잔 이상… '알코올성 지방간' 의심과음이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는 이유는,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면서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중성지방은 간에 잘 축적되는 성질이 있어 정상 간보다 많은 지방을 간에 쌓이게 한다. 일반적으로 정상 간의 경우에는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 미만인데, 이를 넘어가면 지방간으로 진단된다. 지방간을 유발할 정도의 위험 음주 수준은 1일 알코올 섭취량 기준으로 남성은 40g 이상이고, 여성은 20g 이상이다. 소주 한 잔(50㎖)에 알코올이 약 8g 정도 들어있으므로, 하루에 남성은 5잔, 여성은 2.5잔 이하를 마셔야 한다.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서연석 교수는 "알코올성 지방간은 그 자체로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간염이나 간경화를 거쳐 간암까지 진행할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해 관리해야 한다"며 "특히 과음하는 사람 중에도 나쁜 음주 습관이나 비만·여성·영양결핍 등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가진사람은 자주 검진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간질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6:00
  • IBM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 실제 진료 과정 지켜보니…

    위암 복강경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 김모(57)씨는 최근 인천 길병원의 왓슨 암센터를 찾았다. 수술 후 항암치료를 앞두고, 인공지능 왓슨의 도움을 받고 싶어서였다. 본관 1층에 위치한 왓슨 암센터 출입문 버튼을 누르자, 담당 간호사는 '다학제 진료실'이라고 쓰인 방으로 환자를 안내했다. 곧이어 의사 4명이 들어왔다. 수술을 집도한 외과 교수 외에도 소화기내과 교수, 혈액종양내과 교수, 영상의학과 교수가 있었다. 의료진은 왓슨과 연결된 컴퓨터에 김씨의 정보를 입력했다. 성별, 나이, 몸무게, 혈액검사 결과, 유전자검사 결과, CT(컴퓨터단층촬영) 자료, 조직검사 결과 등이었다. 김씨가 '수술을 한 상태'란 정보도 넣었다. 모든 입력을 마친 뒤, 프로그램 밑 부분의 'Ask Watson(왓슨에게 물어보기)' 창을 눌렀다. 그러자 화면에 위암 치료에 쓰이는 약물이 초록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분류돼 나타났다. 초록색은 왓슨이 추천하는 약물, 주황색은 고려해 볼 만한 약물, 빨간색은 추천하지 않는 약물이었다. 초록색 약물은 총 두가지, 소화기 암에 주로 쓰는 '젤록스'와 '폴폭스'였다. 왓슨 판단에 따르면 김씨는 이 약물을 썼을 때 생존율이나 치료율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이 중 젤록스가 좋겠다고 설명했고, 김씨는 젤록스 항암치료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인공지능과 인간 의사의 '콜라보레이션(합동 작업)'으로 치료 방향이 결정된 것이다. 김씨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왓슨 기기가 의견을 내고, 여기에 의사 추천까지 들으니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기타2016/12/21 05:30
  • 체내 인 수치 높아지면 발기부전 증상 심해진다

    인(燐)은 치아와 뼈를 구성하는 주요 무기질이다. 대부분의 식품에 인산염의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쉽게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인도 과다하게 섭취하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심혈관질환·동맥경화증에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높은 인 수치가 발기부전도 유발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국립경찰병원 비뇨기과 조인창 교수팀은 2013년 3월부터 9월까지 40~59세 남성 경찰관 1899명의 인 수치와 발기부전 증상을 비교 분석했다. 혈액검사와 발기부전 증상 척도 설문지인 IIEF를 사용했다. 연구 결과, 발기부전 증상이 심할수록 인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증상이 아예 없거나 가벼웠던 그룹의 평균 인 수치는 3.4㎎/㎗였는데, 중간 정도의 증상을 호소하는 그룹은 평균 3.5㎎/㎗였다. 발기부전 증상 점수가 가장 높았던 그룹은 평균 인수치가 3.7㎎/㎗에 달했다. 조인창 교수는 "높은 인 수치는 혈관 기능 장애와 관련 있고, 찌꺼기로 남아 혈관을 좁아지게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남성의 성기인 음경도 혈관 다발인데, 이 혈관이 좁아지면서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인 수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원인은 가공식품 섭취다. 호서대 식품공학전공 우나리야 교수는 "가공식품의 외관·향미·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인산염이 많이 사용된다"며 "가공식품인 과자·탄산음료·육가공품 등을 과다 섭취하면 인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5:30
  • 갠지스 강·타지마할… 중장년 위한 인도 힐링

    갠지스 강·타지마할… 중장년 위한 인도 힐링

    삶과 죽음이 혼재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여행지(프랑스 소설가 로맹 롤랑)'인도의 여행 최적기는 2월이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내년 2월 11~19일(7박 9일) '북인도 특급 힐링여행'을 진행한다. 열악한 현지 여행 인프라를 고려해 중장년층도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국내선 항공 2차례, 전 일정 5성급 호텔 숙박 등을 이용한다. 수도 뉴델리를 기점으로 자이푸르, 아그라를 연결하는 '골든 트라이앵글' 유적은 물론 '무슬림 예술의 보석' 타지마할〈사진〉과 '성스러운 도시' 바라나시를 방문한다. 푸자의식(영혼을 거두는 강가의 제사)을 관람한 뒤, 태양이 떠오르는 갠지스 강에 보트를 타고 나가면 마음이 한없이 잔잔해진다. 실제 궁전을 리모델링한 '사모드 궁전호텔' 1박 포함. 1인 참가비 39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비자비 포함).●문의: 1544-1984(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6/12/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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