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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퍼 푸드' 아마씨드에 중금속 많아… 1회 권장 섭취량은?

    '수퍼 푸드'로 알려진 아마씨드를 먹을 때 주의해야겠다. 중금속의 하나인 카드뮴이 다른 곡물에 비해 많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수입산 30종(렌틸콩 6개, 아마씨드 6개, 치아씨드 6개, 퀴노아 6개, 햄프씨드 6개), 국산 12종(들깨 4개, 서리태 4개, 수수 4개) 곡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시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마씨드 6개 제품 모두에서 카드뮴이 많이 검출됐다(0.246~0.560㎎/㎏). 아마씨드를 제외하고 중금속이 검출된 곡물은 렌틸콩, 서리태, 수수, 치아씨드, 퀴노아 등 24종이지만, 검출량이 미량 또는 허용기준 이내였다. 카드뮴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물질로 식품, 음용수, 토양 등을 통해 노출될 수 있다. 반복적으로 장기간 노출되면 폐 손상, 이타이이타이병 등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마씨드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밥을 지을 때나 샐러드 등에 넣어 많이 섭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마씨드는 시안배당체(청색증 등을 유발할 수 있음)를 함유하고 있어서 식품위생법에서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분류하고 있다. 반드시 열처리를 한 뒤 먹어야 하고, 섭취량은 1회 4g, 1일 16g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8:19
  • 술, 끊을 수 없다면 '이것'만은 지키세요

    술, 끊을 수 없다면 '이것'만은 지키세요

    술이 몸에 해롭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알코올은 특히 위장과 간 건강을 해친다. 점막에 직접 영향을 주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몸속 장기에 독소가 쌓이게 만들어 제 기능을 방해하기도 한다. 알코올이 주는 위협을 알고 있으면서도 술을 끊기 힘들다면, 조금이라도 위장과 간에 무리를 덜 주는 방법으로 음주해야 한다.◇빈속에 음주 금물, 1~2시간 전 식사하고 안주 먹어야음주 1~2시간 전에는 반드시 식사해야 한다. 너무 많이 먹을 필요 없이 죽·수프 같은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를 챙기면 된다. 위에 음식물이 있어야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느려지고 각종 질병을 막을 수 있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에 가해지는 자극이 심해서 위염이나 궤양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 술 마신 다음 날 나타나는 잦은 설사와 복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빈속이라면 알코올을 해독할 효소가 부족한 상태라 알코올이 몸에 그대로 흡수돼 빨리 취하게 된다. 실제로 음식물이 들어 있으면 알코올 흡수율이 공복에 비해 절반까지 떨어진다고 알려졌다. 음주 중에도 안주를 챙겨 먹어야 한다. 특히 배·오이·연근 등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소변을 통해 알코올을 배출할 수 있어 숙취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일부러 하는 구토, 역류성 식도염 일으켜술을 많이 마시면 토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위장이 알코올을 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신호다. 그런데 술을 깨려고 일부러 하는 구토는 식도 건강을 크게 해친다. 음식과 술을 토해내면 몸에 흡수되는 알코올양을 일부 줄일 수는 있지만, 구토를 반복하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위험이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의 하부식도괄약근이 열리면서 위산이 식도를 타고 역류하는 질환이다. 술을 마시면 식도가 이미 알코올과 안주로 인해 예민해져 있는데, 위산이 역류하면서 식도를 한 번 더 자극하는 셈이 된다.◇숙취로 인한 두통, 두통약 대신 과일주스 마셔야술 마신 다음 날, 지끈거리는 머리 때문에 두통약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숙취로 인한 두통에 진통제를 먹으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알코올은 간에서 나오는 효소에 의해 몸 안에서 분해되는데, 진통제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이 효소와 만나면 독성물질을 만든다. 결국, 술을 마시면 간이 특정 효소를 내보내고, 여기에 진통제를 먹으면 약 성분이 효소에 반응해 독성물질을 만들어 간세포를 파괴하는 것이다.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간은 효소를 많이 생성하므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진통제를 조금만 먹어도 간독성(간 기능 손상)이 나타난다. 음주 다음 날 생기는 두통을 해결하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느려져 두통이 오래간다. 꿀물·식혜·과일주스 등 단 음료도 도움이 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7:06
  • 신체적·정신적 장애 초래하는 뇌졸중, 1초라도 빨리 병원가야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발생해 뇌경색이나 뇌출혈에 의해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심각한 뇌 손상을 입혀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초래한다.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하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최근에는 노령인구의 증가 및 식생활의 서구화로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 비만, 당뇨환자까지 늘어나면서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의 빈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뇌졸중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중 10 ~ 20%의 사람들에게는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안면마비, 편측마비, 언어장애, 보행 및 평형 장애, 심한 두통 현상 등의 증상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뇌혈관을 3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혈관조영술을 통해 복잡한 뇌혈관을 정확하게 볼 수 있으며 뇌혈관 뒷부분에 발생한 질환까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뇌졸중의 예방이 더욱 쉬워졌다.뇌졸중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의 만성질환과 흡연으로 인해 막힌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뇌졸중 위험인자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이 있다면 짠 음식을 피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혈압강하제를 투여해 뇌졸중 위험을 줄여야 한다. 당뇨병은 당분과 열량 제한, 비만증 조절, 적당한 운동, 경구 혈당강하제 투여와 인슐린 치료 등을 병행하면서 뇌졸중을 예방해야 한다. 흡연은 혈관에 이상을 일으켜서 동맥경화증 환자의 뇌졸중 발생 빈도를 높이는 만큼 평상시 혈압과 혈청 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뇌졸중의 위험 증상을 숙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잘 알아듣지 못할 때, 발음이 아둔할 때, 심하게 어지러울 때, 중심을 잡지 못하고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릴 때, 한 쪽 눈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심한 두통이 느껴질 때는 우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려대 안산병원 신경과 정진만 교수는 “일단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세가 시작되면 1분, 1초라도 빨리 뇌혈관질환을 다루는 신경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으로 가야한다"며 “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원인을 빠른 시간 내 제거하고 뇌세포에 산소와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인데 뇌는 20초 내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마비되며, 4분이 넘으면 뇌세포가 죽기 시작하기 때문에 적어도 3시간 이내에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뇌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7:02
  • "호르몬 관리만 잘해도 장수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관리만 잘해도 장수할 수 있습니다"

    헬스조선과 함께하는 36.5(사단법인)가 공동으로 기획한 '헬스조선 건강대학원의 마지막(다섯 번째) 강의가 어제(19일) 광화문 TV조선 1층 라온홀에서 열렸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아!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었어?'를 주제로 강의했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궁금증도 풀어줬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6:53
  • 부부는 일심동체, 심혈관질환도 서로 닮는다

    맞벌이 부부인 남편 김 씨와 아내 윤 씨는 몇 년 전부터 아침 식사를 따로 챙겨 먹지 않는다. 아침 식사보다는 잠을 더 자는 것이 이득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이들 부부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저녁 식사를 대충 챙겨먹거나 거르는 경우도 많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생애전환기건강검진을 받은 부부의 건강검진 결과는 놀랍도록 비슷한 점이 많았다. 부부가 함께 오래 살면 건강 상태까지 닮는다.국내 40-75세 부부 52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쪽 배우자에게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상대 배우자에게도 해당 위험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각각 비만 1.7배, 고혈압 2배, 고지혈증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지낸 기간이 비교적 오래된 부부들은 자연스럽게 식습관 등을 공유하며,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요인도 닮아 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병률 2-3위를 기록하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 진료부터 생활 습관까지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부가 함께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확인해야고혈압, 고지혈증, 운동부족, 불규칙한 식생활 등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의 경우, 배우자간 일치성이 높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배우자도 함께 진료에 동참하는 것이 좋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발병 요인을 감소시키는데 가족 구성원의 지지가 크게 작용한다고 한다. 따라서, 동반 치료를 통해 부부가 서로 격려하며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부부관계 빈도와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심혈관질환 위험도는 부부관계 빈도와도 관련이 있다. 미국 심장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따르면 종단적 연구결과, 부부관계의 빈도가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역학 연구 결과에서는 주기적인 부부관계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 등과 동일한 수준의 일상 활동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생활습관 개선…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도 고려심혈관질환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부부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공유하기 쉽기에 실생활 속에서 함께 실천한다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 금연 및 절주는 물론 신선한 채소로 구성된 식사를 하고 정제 식품 섭취를 줄이라고 권고하고 있다. 일주일에 2시간 30분은 걷기, 자전기타기 등의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전문의와 상담 하에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권고사항에 따르면, 심장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심혈관질환 2차 예방법의 하나로 아스피린을 권고했다.건양대병원 심장내과 배장호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생활습관과 관련성이 높은 만큼 장기간 함께 생활해온 부부일수록 예방도, 발병도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며 “서로의 생활 습관이 상대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방에 있어서도 함께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6:14
  • 미세먼지 많은 날엔 '이것' 먹어야, 유해성분 배출에 도움

    미세먼지 많은 날엔 '이것' 먹어야, 유해성분 배출에 도움

    날씨가 따뜻해지고 공기의 이동이 잠잠해지는 봄, 나들이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지만 그만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다.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두께의 8분의 1 크기로 입자가 매우 작아 호흡기의 점막이나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지지 않고 기관지나 폐포에 바로 흡착된다. 또한 황산염, 질산염, 산 같은 중금속이 들어있어 몸속에 유입되면 호흡기는 물론 면역력이 약화되고 알레르기 비염이 극심해지는 등 신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는 공기청정기와 마스크를 사용하고, 손발 씻기를 일상화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내에 흡수된 미세먼지는 쉽게 빠져나가지 않기 대문에 배출하는 데에도 신경 써야 한다. 그렇다면 봄철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체내 흡수된 미세먼지의 배출을 돕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오리고기가 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옛 의학서에는 오리가 각종 해독 작용과 함께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나와 있다. 특히 오리고기에 함유된 레시틴은 신장 기능을 증진해 미세먼지나 중금속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독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육류 중 드문 알칼리성 식품으로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와 비견할 만큼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많다. 이는 소고기와 비교했을 때 15배, 닭고기보다 5배, 돼지고기보다 1.2배 많은 수치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고, 장기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체내 대사 조절을 도우며, 간절기에 균형이 깨지기 쉬운 생체리듬을 고르게 유지한다.특히 최근 한국기후변화학회지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석쇠로 오리고기를 구웠을 때보다 소 양대창을 구웠을 때 미세먼지가 최대 30배 정도 더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중에서도 미세먼지 발생량이 소양대창>닭고기>돼지고기>소고기>오리고기 순으로 오리고기가 가장 적게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어, 조리 시 발생하는 실내 미세먼지 걱정도 적다. 이외에도 자가면역체계를 강화해주는 비타민 A 함량이 소, 돼지, 닭보다 월등히 높아 환절기 감기 예방 등에 좋으며, 각종 비타민과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철 등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해 외부의 세균 및 바이러스로부터 이겨내는 자가면역체계를 강화한다. 신선한 오리고기를 고르기 위해서는 색이 선홍색에 가깝고 탄력이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하며, 지방 부위는 희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영하 2도에서 냉장 보관하며, 2일 내 먹는 것이 좋다. 단, 진공 포장일 경우 15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 오리에 미세먼지를 배출해주는 더덕, 도라지, 무, 배 등 음식과 함께 요리하면 더욱 좋다.다향오리 관계자는 “음식만으로 완전한 미세먼지 예방은 어렵지만, 몸속 유해 성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요즘, 몸속 유해 성분을 배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오리고기로 건강한 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4:35
  • 오후 근무, 식곤증으로 괴롭다면? '양손 방향 스트레칭' 도움

    오후 근무, 식곤증으로 괴롭다면? '양손 방향 스트레칭' 도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식곤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식곤증은 음식을 먹은 뒤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몰려오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점심 식사 이후 2~3시에 나타나는 식곤증은 많은 학생과 직장인의 적이다. 식곤증의 원인과 식곤증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식곤증은 식사 후에 졸음이 오는 증상이므로 전날 밤잠을 충분히 자더라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몰린다. 이때 뇌로 가는 혈류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서 머리가 멍해지고 몸이 나른해지는 식곤증이 생긴다. 특히 바나나·우유 등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트립토판이 뇌에서 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분비해 잠이 더 많이 온다. 식사 후 햇볕을 쬐지 않고 실내에 머무르는 것도 식곤증의 원인이다. 햇볕을 충분히 쬐어야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으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다.따라서 식곤증을 물리치려면 밥을 먹은 후 야외로 나가 잠깐 산책을 하며 햇볕을 쬐는 게 좋다. 좌뇌와 우뇌를 모두 자극하는 가벼운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게 '양손 방향 스트레칭'이다. 오른손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동시에 왼손은 오른쪽·왼쪽으로 왔다 갔다 한다. 양 손을 바꿔 왼손을 세로로, 오른손을 가로로 움직여도 된다. 이 동작은 오른손을 움직여 좌뇌를 자극하고, 왼손을 움직여 우뇌를 자극한다. 양쪽 뇌를 모두 자극해야 전체적으로 두뇌가 깨어나는 효과가 있다. 산책과 스트레칭을 했는데도 식곤증이 몰려온다면 무조건 버티기보다는 10~15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게 좋다. 다만 오후 2~4시 사이에 자고 20분을 넘기지 않아야 밤잠을 설치치 않을 수 있다. 한편 아침 식사를 거르면 영양소 부족과 공복감으로 인해 점심에 식사량이 늘어나고 식곤증으로 고생할 가능성도 커진다. 과일·채소 위주의 가벼운 아침 식사라도 거르지 말고 꼭 챙겨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4:23
  • 봄철 잔기침… 누울 때 심해지면 '심장병', 트림·메스꺼움 동반하면?

    봄철 잔기침… 누울 때 심해지면 '심장병', 트림·메스꺼움 동반하면?

    봄에는 꽃가루·황사·미세먼지 등 공기 중 떠다니는 이물질이 많아져 알레르기로 인한 기침 횟수가 늘어난다. 하지만 기침은 알레르기 외에 다양한 질환의 증상이 원인일 수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알레르기 비염=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성 기침은 알레르기 비염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코점막이 항원(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과민반응을 보여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을 유발한다. 다른 증상 없이 잔기침만 지속될 때도 있다. 대전성모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연희 교수는 "이 경우에는 목 안이 따끔거리고 간지러워서 기침하지 않고 견딜 수 없다"고 말했다.▷천식=천식이 있을 때는 마른기침과 함께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나거나 호흡 곤란이 오는 등의 특징이 있다. 천식 역시 알레르기가 원인이므로 환자의 60~80%는 알레르기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인다. 박 교수는 "기침이 유독 밤에 악화되고, 운동이나 찬 공기에 의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위식도역류질환=마른기침과 함께 트림과 메스꺼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등이 뻐근한 증상이 지속되면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이 역류돼 식도를 자극,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보통 위산이 위쪽으로 역류해 올라오면서 입에서 신맛이 느껴지지만, 신맛을 못 느껴 역류성식도염을 전혀 의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는 "단순 감기인 줄 알고 진통소염제를 먹어 위를 자극, 위식도역류질환이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위식도역류질환을 완화하려면 담배, 커피, 술,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심장질환=누운 자세에서 마른기침이 악화되면 심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때는 누웠다가 다시 자세를 바꿔 앉으면 기침이 완화된다. 박연희 교수는 "심장 기능이 감소되면 폐 속 혈관에 혈액이 정체되는 '울혈'이 생기는데, 누운 상태에서는 피가 폐 쪽으로 더욱 몰리면서 울혈이 악화, 기침이 심해지는 증상이 생긴다"고 말했다. 더불어 심장에 문제가 있을 때는 가래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박 교수는 "가래가 있다고 해도 호흡기 질환이 원인인 노란 가래와 다르다"고 말했다.박연희 교수는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서 검사받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4:03
  • 美 존스홉킨스 의대 "대기오염, 만성 콧물·코막힘 직접 유발"

    美 존스홉킨스 의대 "대기오염, 만성 콧물·코막힘 직접 유발"

    대기오염이 만성 비염과 축농증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오염과 만성 비염 간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들은 있었지만, 실제 몸 안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분자적 수준으로 자세히 규명해 대기오염과 만성 비염 간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생쥐 38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초미세먼지(PM2.5·입자가 2.5㎛ 이하인 극미세 먼지)로 오염된 볼티모어 도심의 공기 속에서, 다른 한 그룹은 깨끗이 정화된 공기 속에서 하루 6시간씩 지내게 했다. 연구팀은 이 실험을 16주간 진행한 뒤, 코를 포함한 부비강(코안 공간)의 생체지표 변화를 측정했다. 한편 연구에 사용된 PM2.5 수준의 미세먼지에는 입자가 큰 일반 먼지와 꽃가루 등은 포함되지 않아 화력발전소·자동차 배출가스 등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이 비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 쥐의 코·부비강 세포와 분비액에 백혈구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혈구는 염증이 있다는 신호다. 특히 백혈구 중 하나인 대식세포(세균·죽은 조직을 먹는 세포)는 오염된 공기 속 쥐가 깨끗한 공기 속 쥐보다 4배나 더 많았다. 오염된 공기 속 쥐는 외부에서 세균·바이러스 등의 '적'이 침투했을 때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사이토킨의 농도 또한 5~10배 높았다.연구를 이끈 이비인후과 머레이 래머너선 교수는 "대기오염이 쥐의 코안에 직접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호흡세포 및 분자생물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Cell and Molecular Biology)'에 게재됐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1:20
  • 목 따끔거리는 편도선염, '이 음식' 먹으면 완화

    목 따끔거리는 편도선염, '이 음식' 먹으면 완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목 안쪽이 따끔거리는 편도선염을 앓는 사람이 많다. 편도선염은 목의 안쪽, 코 뒷부분에 있는 '편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편도가 붓기 때문에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목이 아프다.39~40도의 고열과 두통, 팔다리가 쑤시는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1년에 3번 이상 편도선염을 앓는 만성편도염 환자라면, 편도에 세균이 항상 머물러 있어서 환절기 등 면역력이 약할 때마다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봄에는 날이 건조하고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떠다녀 편도에 염증이 생기기 더욱 쉽다.편도선염 초기에는 처방받은 항생제와 진통·소염제를 먹고 충분히 쉬는 것만으로도 나을 수 있다. 그런데 약을 먹어도 1년에 4~5번씩 편도선염이 생기거나, 약물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만성편도선염이 있으면 편도절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수술시간이 30분 정도인 비교적 간단한 수술인데, 수술한다고 해서 편도선염에 무조건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감기나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 목의 통증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편도선염에 걸렸다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편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먼지 속 바이러스와 세균을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을 자주 마시면 고열로 인한 탈수도 막을 수 있다. 도라지·더덕·배는 편도선염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도라지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서 편도를 비롯한 기관지에 생기는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목 점막의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더덕에는 사포닌뿐 아니라 이눌린 성분도 풍부하다. 이눌린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활성화해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한다. 해열·소염 기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배에 들어있는 루테올린 성분은 염증으로 인한 따끔거림·통증·열감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배가 만성 기침과 가래를 해소하고 몸의 열을 내려준다고 본다. 다만 더덕과 배는 성질이 차가워서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리는 등의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과식은 삼가야 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0:47
  • 국립의료원, 25회 국제 건강증진병원 컨퍼런스서 연구 발표

    국립의료원, 25회 국제 건강증진병원 컨퍼런스서 연구 발표

    국립중앙의료원이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 25회 국제 건강증진병원(HPH)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안명옥 원장은 컨퍼런스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HPH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HPH 컨퍼런스 총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특히 안 원장은 우수 포스터를 선정하는 심사위원을 맡았다.컨퍼런스에 참여한 의료정보센터 신혜정 센터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구연발표를 통해 한국 HPH 현황에 대해 알렸다. 이와 함께 한국 HPH 현황에 대한 포스터로 총 4건이 발표됐다.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한국 HPH 네트워크 조정기관으로서 건강증진병원의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안명옥 원장은 한국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 제 4대 회장이다. 지난해 6월‘제24차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총회’에선 거버넌스 이사회 이사로 추대됐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0:46
  • 상처 치료, 소독·습윤밴드·연고 뭐부터?

    상처 치료, 소독·습윤밴드·연고 뭐부터?

    봄이 되면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몸 이곳저곳에 상처를 입기 쉽다. 이때 처음부터 무조건 연고 혹은 소독약을 바르는 등 정확한 대처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상처가 났을 때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본다. 지혈 후 물로 오염 물질 씻는 게 우선상처에서 피가 난다면 지혈(止血)부터 해야 한다.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상처 부위를 완전히 덮은 후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눌러주면 된다. 어느 정도 피가 멈추면 흐르는 수돗물이나 깨끗한 물로 상처 주변의 흙이나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간혹 상처 부위를 입으로 빨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입안에 있는 세균이 상처로 옮겨가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 이후 소독약을 발라준다. 소독약은 광범위한 항균력을 지닌 2,3 포비돈요오드 용액을 쓰는 게 좋다. 포비돈요오드는 상처 부위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  감염 의심되면 연고, 아니면 습윤밴드소독 후에는 감염 의심 여부에 따라 대처법이 달라진다. 감염 우려가 있거나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후시딘 등의 연고를 쓰면 된다. 세균에 감염된 상처는 빨갛게 부어오르고 곪은 모양이다. 정약사의 비타민약국 정혜진 약사는 "항생제를 포함한 연고제는 감염 우려가 있는 흙이나 기타 오염물질에 의해 상처가 났을 때, 크고 깊은 상처가 생겼을 때 사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약을 바르기 전에는 손과 상처 부위를 깨끗이 하고 소량을 1일 1~3회 상처 부위에 발라야 한다. 하지만 항생제가 든 연고 사용 기간은 1주일 이내로 하고, 이 기간을 넘어도 효과가 없으면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감염 위험이 없는 상처라면 소독 후 메디폼 등의 습윤밴드를 쓰면 된다. 습윤밴드는 상처 부위 보호를 위한 일반 반창고와 달리 상처 부위 진물을 흡수해 상처 부위 적절한 습윤 상태를 유지시킨다. 산성도와 산소 레벨을 조절해 건조한 환경에 비해 효과적으로 상처가 회복된다.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17/04/20 10:26
  • 국립암센터 연구 "노인 암환자, 가족에 짐 될까 걱정"

    국립암센터 연구 "노인 암환자, 가족에 짐 될까 걱정"

    암은 노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2020년에는 전체 암환자의 3분의 2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 연구팀이 노인 암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질을 평가하는 척도를 개발했다.  국립암센터 박기호 암정책지원과장은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국립정신건강센터 구애진 전문의 연구팀과 함께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전국 10개 병원에서 2014년에 치료받은 60세 이상의 위암, 대장암, 폐암 환자 4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노인들은 가족과 병에 대해 의사소통하는 문제(약 45%), 인생의 목적에 대한 고민(약 40%), 가족에게 짐이 될까 하는 걱정(약 30%), 주변 사람들에 대한 걱정(약 25%), 미래에 대한 걱정(약 25%), 거동장애(약 20%), 관절 경직 문제(약 15%)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병기가 높을수록 주변 사람에 대한 걱정이 많았고, 거동 장애가 있을수록 질병에 대한 부담감이 높고 삶의 목적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 암환자 대상의 한국어판 삶의 질 척도’를 개발했다. 연구를 주도한 박기호 암정책지원과장은 “노인 암환자가 겪는 삶의 질 문제는 분명 젊은 성인과 다른데, 그 동안 이 문제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삶의 질 평가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가 통합적 지지의료 측면에서 노인 암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심리적·정서적 문제를 규명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노인종양학회지(Journal of Geriatric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0 10:23
  • 입으로 숨쉬는 '구강호흡', 폐렴에 부정교합까지 유발한다

    입으로 숨쉬는 '구강호흡', 폐렴에 부정교합까지 유발한다

    잠을 자고 일어난 뒤, 유독 입이 텁텁하고 마르는 증상을 겪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구강호흡이 입마름을 비롯한 다양한 구강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얼굴 모양까지 변하게 할 수 있어 주의하라고 말한다.
    건강정보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4/20 09:00
  • 성병, 상대방에게 100% 감염될까?

    성병, 상대방에게 100% 감염될까?

    국내 성병(性病)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했더니 국내에서 성병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2011년 약 35만7000명에서 2015년 44만3000명으로 4년 새 약 24.2% 증가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의 발표 자료가 있다. 성병의 종류는 다양하고 그중에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질환도 있다. 하지만 성병이 의심돼도 부끄러워 병원을 찾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지 못하면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성병 관련 궁금증을 풀어봤다.성병의 종류는 다양하다. 바이러스에 의한 헤르페스·에이즈·곤지름, 세균에 의한 매독·임질, 원충에 의한 트리코모나스질염, 기생충에 의한 사면발니 등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성병은 잠복기가 있어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잠복기는 임질이 3~10일, 곤지름과 매독이 1~3개월, 에이즈가 6~12주 정도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성병의 잠복기는 때에 따라 6개월~1년 정도로 길게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성병은 항상 상대방에게 감염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이영진 원장은 "상대방의 면역 상태에 따라 감염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보통 50% 미만의 확률로 감염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에이즈의 경우 자신의 면역 상태만 정상이면 0.01~0.1%에서 감염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원장은 "성병 환자를 진료할 때 반드시 듣는 질문이 '누가 성병을 옮겼을까요?'인데, 성병은 감염돼도 잠복기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평생 한 파트너와 성관계를 했다는 전제가 없으면 감염시킨 사람이 누군지 알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성병에 걸렸을 때는 감염시킨 상대방을 알아내려는 노력보다 신속히 치료하고, 배우자를 배려해 검사를 받게 하는 게 가장 좋다. 치료를 미루면 남성은 세균성 전립선염, 여성은 자궁염증·난소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성병 치료는 종류에 따라 항생제나 바이러스를 약하게 하는 주사, 살충제 등을 써 이뤄진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4/20 09:00
  • 빼기 힘든 이중턱, 수술 없이 '냉각'해서 없앤다

    빼기 힘든 이중턱, 수술 없이 '냉각'해서 없앤다

    이중턱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중턱은 턱 아래 부위에 지방에 많아져 두툼하게 튀어나오거나 두 개로 겹쳐 보이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턱밑이 두툼하면 부의 상징으로 여겼지만, 요즘은 외모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꼽힌다.이중턱은 살이 찌면서 턱 아래 부위 지방이 많아져서 생길 수 있고, 나이가 들어 턱 아래 부위 피부와 연부조직 탄력이 떨어져서 생길 수도 있다. 최근에는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술 이후 턱 주변에 남은 연조직과 근육이 늘어져 턱이 두툼해 보이기도 한다. 선천적으로 턱부터 목까지의 길이가 짧거나 턱 라인이 없는 무턱인 경우에도 이중턱이 생길 수 있다.이중턱은 치료가 까다로운데, 최근 수술 없이 이중턱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 국제 학회에서 발표됐다. 강남·분당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장가연, 김현주 원장팀 2016년에 이중턱으로 내원한 환자 13명(남2명, 여11명)을 대상으로 냉각에너지를 이용한 이중턱 치료를 진행했다. 양측 턱밑 두 곳을 45분씩 각각 1회 시술했으며, 시술 8주 후 지방 두께 측정기와 초음파 영상기기를 이용해 턱밑 지방의 두께를 측정해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대상 환자 13명 중 12명(남2명, 여11명)에서 턱밑 지방 두께가 의미있게 감소했다. 지방 두께측정기로 확인한 결과 평균적으로 23.2%(3.9mm)가 줄었고, 최대 54%까지 감소한 환자도 있었다. 초음파 영상기기로 지방 두께를 측정한 결과 평균 35.2%(2.8mm), 최대 60% 감소했다. 대상 환자 모두 시술 후 호전이 있었다고 답했으며, 특이점이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이 시술은 에너지를 이용해 턱밑 부위를 일정 온도 이하로 떨어뜨려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원리다. 턱밑과 같이 지방이 많은 부위에 냉각에너지를 적용하면 온도에 취약한 지방세포만 자가 소멸해 지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지방흡입처럼 피부를 뚫거나 절개하지 않아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치료받을 수 있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 미국 FDA승인을 받은 치료법으로, 이중턱뿐 아니라 뱃살, 옆구리살, 팔뚝살, 허벅지살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기존에 턱밑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지방흡입술이나 레이저를 이용해 지방을 녹이는 시술을 시행행다. 지방흡입술은 시술 후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처지거나 치료 과정에서 출혈, 부종, 흉터가 남을 수 있고, 극히 드물지만 지방색전증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 위험이 있다. 레이저 지방융해술은 지방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조직에도 영향을 줘 피부 화상이나 신경 손상이 발생 할 수 있다.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장가연 원장은 "이중턱은 셀프 마사지, 운동, 식이요법 등 일상적인 관리만으로는 빼기가 어렵다”며“냉각 에너지를 이용하면 한 번 지방세포가 영구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말했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4/20 08:00
  • 삐쩍 마른 몸, 방치하면 치매까지… '이 운동' 필수

    삐쩍 마른 몸, 방치하면 치매까지… '이 운동' 필수

    비만이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질환과 뇌경색·심근경색 같은 응급질환의 위험 요소라는 사실은 잘 알려졌다. 하지만 '저체중'이 우리 몸에 주는 위협에 대해선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저체중은 비만만큼 위험하다'고 말한다.저체중은 건강한 표준 체중보다 체중이 적은 상태다. 구체적으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아시아·태평양 비만진단기준에 따라 체질량지수(BMI)가 18.5 이하일 때 저체중이라고 한다. BMI는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BMI가 18.5~23이면 정상, 23~25면 과체중, 25~30이면 비만이다.◇저체중자, 골다공증·치매 걸릴 위험 커저체중은 몸이 사용해야 하는 영양분이 부족한 상태다. 건강한 몸은 모든 세포가 잘 기능해야 하는데, 영양분이 부족하면 세포 대사율이 떨어져서 문제가 생긴다. 근육·뼈·혈관 등의 기관이 약해지고, 세균·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지 못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병을 치료해도 회복이 더디고, 수술 후 합병증·재발 가능성도 높다.저체중인 사람은 특히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크다. 체중은 그 자체로 뼈에 무게를 가해서 골밀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체중이 적게 나가면 골밀도가 떨어진다. 그런데 골밀도의 변화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밀도가 떨어졌어도 알아차리기 힘들다. 이미 골다공증이 상당히 진행돼 작은 충격으로 뼈가 부러진 후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지방도 지나치게 적은 상태가 되는 것도 문제다. 지방세포가 내뿜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은 난소에서 난자가 제대로 성숙하게 돕는다. 그런데 저체중 여성은 지방세포에서 나오는 렙틴 호르몬이 부족해져서 성호르몬 결핍·무배란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렙틴 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치매 위험도 높아진다. 렙틴 호르몬은 신경세포를 보호해 인지기능을 높이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영국 위생대학 연구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34% 더 높았다. 한편, 암 환자가 저체중일 경우 사망 위험이 정상 체중일 때보다 높아지고, 저체중인 사람의 암 수술 후 사망률이 과체중인 사람의 2배라는 연구결과도 있다.◇무작정 먹기보단 근육 늘려야… 유산소운동은 금물저체중인 사람은 살을 찌우기 위해 무작정 식사량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혈관 속에 지방이 쌓이는 고지혈증이 생겨 ‘마른 성인병 환자’가 될 수 있다. 또 지방이 늘어나 정상체중이 되더라도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심혈관질환·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만 커지기 쉽다. 체중은 '근육량'으로 늘려야 한다.저체중인 사람은 근육이 부족하거나 약해서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단백질·칼슘·비타민D 등의 영양소가 근육세포로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서 근육세포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근육이 줄면 근육이 사용하는 포도당이 쓰이지 않고 몸에 남아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근육으로 이뤄져 있는 호흡기도 약해져 만성폐쇄성폐질환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커진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 저체중자의 폐결핵 발병 위험이 정상체중자의 2.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저체중인 사람은 어깨·허벅지 주변 같은 큰 근육을 중심으로 근력 운동하는 게 좋다.아령·덤벨을 사용하는 기구운동이 효과적이다. 자신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의 30~50%에서 시작하고, 하루에 5세트(1세트 12번)씩 하면 된다. 무거운 것을 적은 횟수로 드는 것보다 가벼운 것을 많이 드는 게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운동이 익숙해지면 일주일 정도의 기간을 두고 기구의 무게와 반복 횟수를 늘린다. 기초체력 강화를 위해 야외에서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다만, 달리기 같은 유산소운동은 마른 사람에게 얼마 없는 지방을 태워 몸무게를 더 줄일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20 07:00
  • 치아 금가고 턱관절 다치는 '이갈이'… 고치는 법 없을까?

    치아 금가고 턱관절 다치는 '이갈이'… 고치는 법 없을까?

    자면서 이를 가는 '이갈이'는 코를 고는 것만큼이나 흔한 잠버릇 중 하나다. 이갈이는 함께 자는 사람의 수면을 방해하는 것뿐 아니라, 이 가는 사람의 턱과 치아 건강을 위협해 주의가 필요하다.이갈이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불안·스트레스 같은 심리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를 무는 힘인 '저작력'이 강할수록 이갈이를 심하게 한다.약한 수준의 이갈이는 수면 중 소음을 만드는 정도다. 하지만 이가 시릴 정도로 이를 갈거나, 이갈이로 인해 턱과 얼굴 근육이 긴장하고 두통까지 나타난다면 다른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심한 이갈이가 지속되면 치아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 보통 이를 갈 때는 음식물을 씹을 때보다 2~10배 이상의 강한 힘이 치아에 가해지기 때문에 치아가 쉽게 마모되고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치아 균열 초기에는 단단한 음식과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큰한 느낌이 든다. 균열이 심하게 진행되면 치아끼리 닿기만 해도 심한 치통이 생긴다. 이갈이는 턱관절장애를 일으킬 위험도 있다. 턱관절장애는 이를 악물고 가는 행동이 반복되면서 턱관절 주변의 근육이 뭉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갈이로 인한 턱관절장애는 불면증·두통·이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이를 가는 잠버릇 때문에 턱·치아·머리 등 다른 부위에까지 통증이 생긴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이갈이로 인한 치아균열에는 금·세라믹 등으로 치아를 씌워 보존하는 치료나 신경치료를 한다. 턱관절장애는 보톡스·초음파로 턱 근육을 이완하는 식으로 치료한다. 이 가는 소리가 문제일 경우에는 교합안정장치를 고려해야 한다. 교합안정장치는 치아에 꼈다 뺐다 할 수 있는 장치로, 치아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 이갈이 소리를 줄인다.이갈이하는 모든 사람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통증이 생길 정도의 큰 불편함이 없는 약한 수준의 이갈이라면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다. 잠자기 전 따뜻하게 데운 수건으로 얼굴 아랫부분을 감싸고 얼굴·목·턱을 마사지하듯 주무르면 턱관절이 이완돼 이갈이 완화에 도움이 된다. 수면 자세를 바꾸는 것도 좋다. 사람마다 이갈이하는 자세가 다르다. 평소 똑바로 누워 자던 사람은 옆으로 눕고, 엎드려 자던 사람은 똑바로 눕는 등 잠자는 자세를 바꿔가며 이갈이가 가장 덜 한 수면 자세를 찾으면 된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4/19 18:08
  •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기술 체험 팝업스토어 열어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기술 체험 팝업스토어 열어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필립스는 팝업스토어를 찾은 방문객이 힘주어 닦지 않아도 완벽한 플라크 제거를 가능하게 하는 소닉케어만의 혁신적인 음파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개인의 구강 상태에 맞는 소닉케어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도록 '나에게 맞는 소닉케어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방문객이 추천 받은 제품을 실제 체험할 경우, 소닉케어 센서티브 칫솔모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음파칫솔뿐 아니라 치간 세정기 ‘에어플로스’ 등 다양한 소닉케어 구강헬스케어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구강청결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4/19 15:45
  • 국내 연구진 "유방암·난소암 일으키는 유전자 돌연변이 찾았다"

    국내 연구진 "유방암·난소암 일으키는 유전자 돌연변이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유방암·난소암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 돌연변이를 찾았다. 이 변이는 한국인에게서 주로 발견되므로 앞으로 국내 유방암·난소암의 예방·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세브란스병원 박지수·이승태 교수팀은 유방암 유전자 BRCA1에서 나타나는 L1780P변이를 가진 한국인은 유방암·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19)일 밝혔다. L1780P변이는 유독 한국인에게서 많이 발견되는데, 그동안의 유방암·난소암 관련 유전자 분석 연구는 외국 환자의 정보를 기반으로 이루어져 L1780P변이의 성격이 제대로 규명되지 못했다.연구진은 2008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연세암병원에서 유방암 또는 난소암을 진단받은 745명과 건강한 1314명의 유전자를 비교 및 분석했다. 비교·분석에는 미국 의료유전학·유전체학회의 가이드라인이 활용됐다.그 결과, 유방암·난소암 환자 그룹 중 L1780P변이를 가진 사람의 비율이 정상인 그룹보다 41.2배 높았다. 또한 L1780P변이를 가진 사람은 만 40세 이전에 유방암을 진단받을 확률이 73.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L1780P변이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만 40세 이전에 유방암을 진단받을 가능성은 1% 미만에 불과했다.박 교수는 "L1780P변이가 발견되면서 앞으로의 유방암·난소암 검사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유방암·난소암 예방과 치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암 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근호에 게재됐다.
    유방암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4/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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