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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질 10년 방치하면 '암'까지 유발

    치질 10년 방치하면 '암'까지 유발

    치질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여러 질환을 통칭하는 말인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치질 환자 수는 약 61만6000명(2015년)에 달한다. 치질은 크게 치핵(항문 안쪽 혈관이 뭉쳐서 늘어나면서 덩어리가 생기는 것), 치열(항문 주변 근육이 찢어지는 것), 치루(항문 주변의 농양 내 고름이 배출되면서 항문 바깥쪽 피부에 이르는 작은 통로가 생기는 것)로 나뉘는데, 이중 치루를 오래 방치하면 '항문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치루는 항문 주변에 농양과 염증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외상, 치열, 결핵, 암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부 쪽으로 난 구멍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름 등의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 나오며, 항문 주변의 피부가 자극을 받아 불편감, 통증이 생긴다. 문제는 치루를 방치하면 항문암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정규영 진료부장은 "10년 이상 지속된 치루가 항문암을 유발한 실제 사례가 해외는 물론 국내에도 있다"며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치루로 인해 항문에 생기는 지속적인 감염과 염증이 암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항문 점막에 염증이 생겼다가 새로운 세포로 재생되는 과정이 반복되며 암세포가 생겨날 수 있다는 가설도 있다. ​더불어 정 진료부장은 "치핵이나 치열, 변비가 항문암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없다"며 "치루가 유일하다"고 말했다.항문암의 5년 생존율은 65% 정도다. 암을 직접 떼어내는 수술보다는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법이 주로 쓰인다.따라서 항문에서 피가 자주 보이거나 속옷에 고름 등 분비물이 자주 묻어나오고, 통증이 지속되면 치루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서 검사받는 게 좋다. 평소에는 배변 후 따뜻한 물로 항문 주변을 깨끗이 씻어내는 게 도움이 된다.
    대장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31 16:24
  • 만성소화불량, 중증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

    만성소화불량, 중증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

    소화불량은 많은 사람이 겪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과식했거나, 음식을 너무 빨리 먹었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주로 생긴다. 그런데 약을 먹어도 증상이 낫지 않고, 만성적으로 유지되면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또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한다.만성적인 소화불량 증상과 함께 체중 감소·복통·​발열이 함께 생기거나,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최근 배변 습관이 바뀌었거나, 검은 변·혈변이 동반되거나, ​소화관 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게 안전하다. 이때는 위장관에 암이 생긴 것이 원인일 수 있다.중증질환과 관련 없는 단순 소화불량이라면 음식을 잘게 씹어 먹고, 규칙적으로 소식(小食)해 위장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 꾸준히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소화불량을 예방한다.한편, 속이 지속적으로 더부룩하면서 배에 가스가 찬 느낌이라면 배를 두드려보자. 이때 뱃속이 텅 빈 것처럼 북소리가 나면 '복부팽만'을 의심할 수 있다. 복부팽만은 장 폐색이나 장 마비 등 중증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전문가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5/31 15:30
  • 지긋지긋한 안구건조증… '레이저'로 치료한다?

    지긋지긋한 안구건조증… '레이저'로 치료한다?

    눈이 건조해지는 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나이 들어 생기는 호르몬 변화, 환절기 일교차, 건조한 공기,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친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뻑뻑해 눈 뜨기 힘들고 ▲​눈이 시리거나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지속된다. 보통 인공눈물을 지속적으로 넣지만 효과가 오래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눈건조피로클리닉 최정민 원장은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해 일상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레이저 시술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안구건조증 치료에 쓰이는 레이저는 IPL이다. IPL 레이저는 여드름·안면홍조에 효과적인 피부 시술 레이저로 알려졌지만, 미국에서는 안구건조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IPL로 안구건조증을 치료할 때는 얼굴 중앙부에 레이저를 조사, 레이저가 피부에 열을 발생시켜 눈꺼풀 기름샘(마이봄샘)의 기능 회복을 돕는 원리로 증상을 완화한다. 실제 IPL 레이저시술을 받은 사람 대다수의 눈물층이 두꺼워지고, 기름샘의 기능이 좋아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최정민 원장은 “1회 시술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신체 상태에 따라 건조증이 다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여러 번 시술 받아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라식·라섹 수술 후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건조증이 심해진 경우에도 IPL 레이저시술이 효과적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희선 원장은 “라식·라섹 수술 후에는 눈에 어떠한 자극도 주지 않으려다 보니 흐르는 눈물이나 눈곱을 깨끗하게 닦아내지 못해 눈꺼풀에 노폐물이 쌓이기 쉽다"며 "눈꺼풀 가장자리에 노폐물이 쌓이면 ‘눈꺼풀 여드름’ 안검염이 발생하는데, 안검염은 만성 안구건조증을 유발시키므로 반드시 안구건조증 정밀검사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31 14:50
  • 美 미용의학학회, 서울365mc서 라이브 워크샵 열어

    美 미용의학학회, 서울365mc서 라이브 워크샵 열어

    미국 최대 미용학회인 미국미용의학학회(AAAM, American Academy of Aesthetic Medicine)와 대한지방흡입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AAAM학회 라이브 워크샵이 지난 26~28일 서울365mc에서 개최됐다. AAAM 학회가 국내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AAAM은 미국과 중동, 인도, 북아프리카, 아시아 등 29개국 3만 여명의 의료진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학회로 국제적인 명성이 높은 미용의료분야 교육기관이다. 학계 관계자에 따르면 “AAAM 학회라는 국제적인 유명학술단체가 지방흡입 교육을 위해 한국을 선정한 것을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공신력 있는 AAAM 학회가 지방흡입 분야의 선진화된 국내 기술을 인정했다는 의미로 생각된다”고 전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일간 총 3개 주제(▲지방흡입 수술과 지방흡입 주사인 람스(LAMS) ▲​지방이식 수술 ▲​실 리프팅)로 강의와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됐다.365mc 김정은·이선호 대표원장은 라이브 워크샵 첫째 날인 지난 26일 ‘지방흡입 시술인 람스의 술기와 복부지방흡입 수술'을 주제로 강연 및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했다.김 대표원장은 기존 지방흡입 수술과 각종 비만시술의 단점을 보완해 1시간 이내에 국소 마취 아래 지방조직을 제거하는 신개념 비만치료법인 람스에 대한 연구로 2014년 대한지방흡입학회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대표원장은 수술 건수 1만5000건이라는 지방흡입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AFC(국제지방흡입학술대회), 대한비만체형학회 학술대회,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 등에서 지방흡입에 관한 연구와 강연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서울365mc병원 이종원 원장은 지난 27일 ‘동안 만드는 얼굴 지방이식 술기’라는 주제로 행사를 이끌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았다.대한지방흡입학회 이선호 회장은 “지방흡입 수술과 관련 비만 치료는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가 관심을 받는 분야”라며 “이번 AAAM 학술행사의 국내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 한국과 미국, 양국의 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31 13:54
  • 기억력 '바짝' 높이는 7가지 훈련법

    기억력 '바짝' 높이는 7가지 훈련법

    나이 들면 뇌세포가 노화하면서 기억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뇌를 자주 사용하면 뇌세포 사이의 연결망이 촘촘해지면서 기억력을 유지시키거나 강화할 수 있다. 실제 뇌세포 연결망이 많고 촘촘할수록 건강한 뇌로 여겨진다. 뇌 건강을 강화해 기억력을 촉진시키는 법은 다양하다. 무언가를 의도적으로 기억하고 외우려는 노력을 지속하면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속 '해마'가 활성화되면서 기억력이 좋아진다. 규칙적인 운동도 뇌로 가는 혈류 순환을 촉진해 뇌세포 건강을 강화하고 기억력을 높인다. DHA가 풍부한 연어, 송어, 참치 등 생선이나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억력을 높이는 7가지 훈련법을 소개한다.<기억력 강화 훈련법>1. 책·신문 등을 읽고 내용 요약하기2. 새로운 이름, 전화번호 3개 이상 외우기3. 펜이나 연필로 일기 쓰기4. 노래 1곡 외워 부르기5. 30분 이상 걷기6. 술과 담배 끊기7. 균형 잡힌 영양 식사(등푸른 생선, 과일, 견과류)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5/31 13:14
  • 눈가·입가 주름 제거에 '미세절연침고주파 치료' 효과

    눈가·입가 주름 제거에 '미세절연침고주파 치료' 효과

    나이 들며 생기는 눈가·입가 주름을 없애는 데 미세절연침을 이용한 고주파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미세 절연침을 이용한 고주파 기기 ‘AGNES(아그네스)’가 눈가·입가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김범준 교수팀은 눈가와 입가에 주름이 있는 60대 남녀를 대상으로 미세절연침을 주름에 삽입한 뒤, 눈가와 입가 주름 부위에 ​고주파 에너지를 한 번에 5~10분, 4주간 4회에 걸쳐 전달했다. 그 결과, 부작용 없이 눈가·입가 주름의 깊이가 얕아지는 효과가 오래 지속됐고, 환자 만족도가 높았다.미세절연침고주파 치료가 피부 표피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진피층에 전달,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고 피부 조직을 강화하는 것이 치료 기전으로 추정된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절연침고주파 치료가 앞으로 보톡스나 필러를 대신해 주름 완화에 지속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치료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 하에 진행됐고, SCI급 저널인 ‘Laser in Medical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31 11:10
  • '가짜 성형후기' 올린 강남 성형외과 대거 적발

    성형 정보를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에 가짜 성형 후기를 올려 고객을 모은 성형외과와 광고대행업체가 대거 적발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애플리케이션에 환자들의 가짜 성형 후기를 꾸며 올린 혐의로 성형외과 원장과 의사, 광고대행업체 직원 등 5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성형외과 21곳은 광고대행업체 9곳과 2012년 12월~2016년 10월 성형 후기 약 750건을 조작해 애플리케이션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술받았던 사람의 동의 없이 수술 후 사진을 보정한 후 실제 후기처럼 글을 올렸다. 애플리케이션 관계자들은 이 과정에서 회원 정보를 1명당 3~5만원의 가격으로 성형외과에 팔아넘기고, 이를 통해 80억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이 애플리케이션은 이용자가 10만 명 이상인 국내 최대 성형 정보 플랫폼이다.
    성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31 10:49
  • 손에 대장균 있을 확률? "100% 입니다"

    손에 대장균 있을 확률? "100% 입니다"

    손에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군(群)이 항상 존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순천대 식품공학과 김중범 교수팀이 전남 지역 대학생 100명(남성 44명, 여성 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명 모두의 손에서 대장균군(群)이 발견됐다. ​대장균군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으로 식품의 위생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식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으면 식품의 위생관리가 잘못된 것으로 본다는 뜻이다.더불어 대학생 손 씻기가 식중독 예방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식사 전 반드시 손을 씻는 학생은 18%에 불과했다. 또 전체 학생의 9%만이 기침한 후에 손을 씻는다고 답했다. 돈을 만지고 난 후, 공부·일을 마치고 난 후, 환자를 만난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고 응답한 학생도 각각 13%, 15%, 33%에 그쳤다.손 씻기 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다. 범국민 손 씻기 운동본부는 하루 8회 이상, 매번 30초 이상 손바닥·손등·​손가락사이·​엄지손가락·​손톱 밑 등을 씻는 6단계 손 씻기를 권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는 학생은 6%밖에 안됐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7/05/31 10:48
  • 청소년기 살 찌면 '척추'에 어떤 문제가?

    청소년기 살 찌면 '척추'에 어떤 문제가?

    국내 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5.4%(2015년)로 지난 10년간 약 33%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어린 나이에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 활동량이 부족할 뿐 아니라, 기름기 많은 서구화된 식습관이 흔해진 탓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청소년기에 비만을 겪으면 고혈압·당뇨병 등 성인병에 일찍 노출될 위험이 있고, 척추뼈 성장이 방해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원장은 "청소년 시기는 뼈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성장기'여서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만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청소년기 비만 환자는 척추 뼈 부위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서 허리에 부담이 가해지고, 척추가 제대로 지탱되지 못한다. 신 원장은 "특히 복부 비만의 경우 척추가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척추가 옆으로 휘는 것)이나 척추전만증(척추가 앞으로 휘는 것)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비만 청소년은 흉부 X선 촬영 등을 통해 근골격계 건강을 검진해보는 게 좋다.청소년기 비만을 예방하려면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는 등 일상 속 걷는 양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신 원장은 "공부할 때 의자에 등을 붙여 허리를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칼로리 소비가 촉진된다"며 "이 자세는 척추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 이상 학생에 비해 5시간 이하 학생의 비만 위험이 2.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적어도 6시간 이상 자고, 잠을 줄이는 커피와 탄산음료를 자제해야 한다.한편, 이미 비만으로 인해 척추측만증 등의 척추질환이 생긴 청소년은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신 원장은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보조기 착용과 물리치료 등 비수술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심한 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할 경우 신경차단술 등 간단한 주사치료로 통증을 완화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5/31 10:17
  • '땀 송글' 중강도 운동해야 살 빠지고 혈압 낮아진다

    '땀 송글' 중강도 운동해야 살 빠지고 혈압 낮아진다

    몇 해 전 고혈압 진단을 받은 김모(65)씨는 최근 한강을 찾아 조깅을 하다 아찔한 경험을 했다. 조깅을 시작한 지 10분도 안 돼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기 때문이다. 다행히 주변 사람들이 김씨를 병원으로 재빨리 옮겨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의사는 갑작스레 운동을 시작하면서 혈압이 순간적으로 크게 높아지는 바람에 의식을 잃었다고 설명했다.김씨처럼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운동을 하다 병원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선영 교수는 "무작정 강도를 높인다고 운동 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며 "자기 체력 수준에 맞는 강도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중강도 운동, 고강도보다 운동 효과 높아많은 사람이 운동할 때는 땀을 뻘뻘 흘리고 숨이 많이 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강도 정도의 운동이 효과나 건강 관리 측면에서 더 좋을 수 있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에서도 일반 성인은 중강도 운동을 하라고 권한다. 올해 3월 발표된 울산대 스포츠과학부 이한준 교수팀의 연구 논문에서도 고강도 운동보다 중강도 운동이 허리 둘레와 혈압 감소에 더 효과적이었다.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받은 중년 여성 80명을 운동 강도 별로 그룹지어 12주간 운동을 실시하게 한 결과, 고강도 운동 그룹은 허리 둘레가 0.86㎝ 감소하는 데 그친 반면 중강도 운동 그룹은 4.44㎝나 감소했다. 혈압의 경우에는 중강도 운동 그룹의 이완기 혈압은 6.94㎜Hg 감소했지만, 고강도 운동 그룹은 오히려 0.89㎜Hg 높아졌다. 이한준 교수는 "고강도 운동은 운동 효과가 날 때까지 지속하기 어렵고, 무리하게 에너지를 쓰는 과정에서 혈압이 오르는 등 건강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5/31 09:13
  • [그래픽 뉴스] 요로결석, 27도 넘으면 급증… 하루 물 2L 마셔야

    [그래픽 뉴스] 요로결석, 27도 넘으면 급증… 하루 물 2L 마셔야

    땀 흘리는 계절이 되면 요로결석을 조심해야 한다. 요로결석은 우리 몸의 탈수(脫水)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 기온과 습도에 영향을 받는다.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장인호 교수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68만7833명의 요로결석 환자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온·습도에 따른 요로결석 발병률을 분석했다.◇기온 27도 넘으면 요로결석 급증장인호 교수팀의 연구결과, 전국 평균 기온인 13도일 때 요로결석 발병 위험도를 1로 봤을 때, 기온이 27도 이상이 되면 발병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장 교수는 "기온이 상승하면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이 농축돼 소변 속에 있는 칼슘·요산 등이 뭉쳐져서 요로결석이 잘 발병한다"고 말했다. 상대 습도가 84% 이상이 되면 요로결석 발병률이 약 20% 감소했는데, 습도가 높으면 우리 몸에 탈수가 생기지 않아 요로결석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 교수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수분 섭취량을 늘려야 하고 야외 활동 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5/31 09:09
  • 항혈전제, 위장관 출혈 위험 높여

    항혈전제, 위장관 출혈 위험 높여

    뇌졸중·심근경색·협심증 등을 앓는 심뇌혈관 질환자가 먹는 항혈전제(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실로스타졸·와파린 등)가 심각한 위장관 출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위장관 출혈이 지속되면 과다 출혈에 의한 저혈압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있다.경상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옥재 교수팀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항혈전제를 복용한 환자 5만9773명을 대상으로 위장관 출혈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125명이 항혈전제를 복용 중에 위장관 출혈이 발생해 내시경 지혈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시경 지혈술은 출혈이 많고 재출혈이 의심될 때 시행하는 시술로, 터진 혈관을 전기로 지지거나 클립으로 막아 출혈을 막는다. 특히 60세 이상 중장년층, 스텐트 시술 후 항혈전제를 2개 이상 복용하는 환자에게서 위장관 출혈이 많았다. 항혈전제를 복용하던 중에 위장관 출혈이 발생한 125명 중 60대 이상이 83.2%(104명)를 차지했으며, 2가지 이상의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이들이 47.2%(59명)로 가장 많았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5/31 09:08
  • 매시간 '제자리 걷기' 혈관 탄력성 증가시켜

    매시간 '제자리 걷기' 혈관 탄력성 증가시켜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있는 직장인들은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이 좋다. 좌식 생활 시 잠깐만 제자리걸음을 해도 혈관 기능이 좋아져 혈액순환이 잘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박수현 초빙교수팀이 성인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좌식(坐式) 차단의 효과를 연구했다. 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좌식 생활을 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같은 시간 동안 좌식 생활을 하면서 1시간에 한 번씩 4분간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걸음을 걷게 했다. 일주일 후 이들의 혈관 기능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제자리걸음을 통해 일시적으로 좌식 차단을 했던 그룹은 혈관의 이완 능력이 8.37%에서 10.11%로 증가했다.반면 평소처럼 생활했던 그룹은 혈관 기능이 9.65%에서 9.62%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혈관 이완 능력은 혈관이 혈류 변화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 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혈관의 기능을 대변한다. 혈관 이완 능력 수치가 높을수록 혈관 탄성력이 좋아 혈액순환이 더 쉽게 이뤄진다. 반대로 혈관 이완 능력 수치가 낮아지면, 동맥경화나 고혈압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박수현 교수는 "좌식 자세는 하체로 가는 혈관을 압박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데, 앉아 있는 상태로 2시간이 지나면 하체에 흐르는 혈액의 점성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한시간 마다 일어나 하체의 혈액 점성도를 낮추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5/31 09:06
  • 운전대만 잡으면 분노, 난폭운전… 복식호흡·숫자 세기 도움

    최근 앞차가 길을 비켜주지 않았다고 1.7㎞가량을 따라가며 차량을 추월해 급제동을 반복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처럼 운전시 생기는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는 것을 '로드 레이지(road rage)'라고 한다. 로드 레이지가 있으면 보복·난폭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져 문제가 된다. 보복·난폭운전은 처벌 규정이 생긴 지 약 1년 밖에 되지 않아 사람들의 인식이 낮다. 로드 레이지는 어떤 사람이 잘 생기고, 왜 위험할까?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는 "차 안은 자신이 완벽하게 통제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를 방해받으니 분노하는 것"이라며 "평소 원하는대로 안 될 때 화를 잘 못 참는 사람이 로드 레이지가 잘 생긴다"고 말했다. 고려제일정신과 김진세 원장은 "자신의 소유물과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는 사람이 있다"며 "차와 자신을 동일시하면 끼어들기 같은 타인의 행동이 악의가 없다고 해도, 자신의 영역을 침범·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분노하면 아드레날린·코티솔 같은 흥분·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뇌가 이 호르몬의 영향을 과도하게 받으면 이성적 사고 기능이 저하된다. 로드 레이지가 심해지면 이성적 사고가 잘 안돼, 위험을 생각하지 못하고 보복·난폭운전으로 이어지게 된다.로드 레이지는 간단한 몇 가지 습관으로도 제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제어법은 ▲복식호흡 ▲10까지 숫자 세기(타임아웃) ▲동승자와의 대화다. 복식호흡은 분노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줘 몸을 이완시킨다. 화가 났을 때 천천히 숫자를 세는 습관은 분노가 나타나도 행동으로 이어지는 걸 막아준다. 동승자는 '일단 참아라, 그래도 저 사람이 잘못했네' 같이 절제를 유도하는 대화를 하면 운전자의 분노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사고가 자주 날 정도라면 분노조절 장애의 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5/31 09:05
  • [건강 단신] 건선의 모든 것 알려드려요 외

    건선의 모든 것 알려드려요아주대병원은 6월 1일 오후 2시 30분부터 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2017년 아주대병원 건선교실' 강좌를 개최한다. 피부과 이은소 교수가 건선과 건선 동반 질환, 건선의 생활 속 관리법에 대해 강의하며, 이어 이현수 임상강사가 보습제 및 바르는 치료제, 광선치료와 전신치료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건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전화로 사전 등록하거나, 사전 등록을 못 한 경우 당일 접수가 가능하다. 080-855-7780연세암병원, 간암의 치료와 예방법연세암병원은 6월 8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간암'을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간암의 예방과 조기진단(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 ▲간암 수술은 어떻게 하나요?(간담췌외과 한대훈 교수) ▲간암의 인터벤션 치료(영상의학과 원종윤 교수) ▲이럴 때 방사선 치료가 필요합니다!(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 ▲임상 연구 이해하기(종양내과 최혜진 교수) ▲간암을 이겨내는 똑똑한 식사(영양팀 이나래 영양사) 강의로 이뤄진다. (02)2228-4080
    단신2017/05/31 09:02
  • [알립니다] 한 폭의 동양화 속으로 여름 휴가 떠나볼까?

    [알립니다] 한 폭의 동양화 속으로 여름 휴가 떠나볼까?

    일본 도야마 현에는 여름철 최고의 산악 휴가지로 꼽히는 북알프스가 있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여름 휴가를 맞아 7월 23~26일, 8월 6~9일(3박 4일) '일본 북알프스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오오기사와 역부터 다테야마 역'까지 약 86㎞에 이르는 다테야마 쿠로베 알펜루트 전 구간을 트롤리버스(미니버스), 케이블카, 로프웨이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이용해 횡단한다. 2층 곤돌라인 '신호다카 로프웨이'를 타고 나베다이라 고원(해발 1305m)에 오르면 어느 시인이 '세상의 천장이 열린 듯하다'고 감탄한 설산 고봉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알펜루트 최고 자연경관인 무로도(해발 2500m)와 '일본의 요세미티 국립공원' 가미코지〈사진〉에서 산책도 즐기고, 오쿠히다 온천마을에서 머물며 숨겨진 북알프스의 위용을감상한다. 1인 참가비 210만원(유류할증료, 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홈페이지 참조
    여행2017/05/31 09:02
  • 알수록 재미있는 피부의 비밀

    알수록 재미있는 피부의 비밀

    대학의 지역사회 봉사 일환으로 50대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년 정도 피부관리법에 대해 강의한 적이 있다. 피부에 대한 기초 이론을 간단히 정리하고 클렌징하는 법이며 주름완화 마사지법, 간단한 메이크업까지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 5주간 진행했다. 자신이 직접 신청하거나, 며느리나 손녀가 신청해준 경우도 있었지만 사실 그 과정이 더 인기 있던 이유는 강의 한 타임이 끝나면 학생들이 손이나 얼굴 마사지를 해준다는 달콤한 조건 때문이기도 했다.어르신들에게 본격적인 피부생리학 강의를 하기는 어려울 듯해서 강의 초반에 무엇을 주제로,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초반에는 쉽지만 꼭 알아야 하는 몇 가지 필수 질문을 선정했다. 강의 초반에는 학생들도 대답을 잘 안 하는 편이다. 그런데 어르신들은 달랐다. 틀릴까봐 염려하고 친구들 눈치 보느라 정답을 알아도 대답 못 하는 학생들과 달리, 얼마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답변을 잘 하는지 놀라울 정도였다.“어머님, 피부가 몇 개의 층으로 돼있을까요?”“2개?”“아냐, 그럼 질문이 돼? 20개!”“에구, 너무 많다. 그냥 10개로 해.”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 이렇게 3개의 층으로 나뉘어져서 각각 맡은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면, “틀렸네”, “맞았네”, “난 이미 답을 알고 있었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는데 그러한 질문들 가운데 유독 답이 하나로 모아지는 질문이 있었다.“그럼 피부는 물을 잘 먹는 구조일까요, 아닐까요?”“그거야 당연히 물을 먹지~”피부가 수분을 지키지 않는다면?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오답을 외치는 이 질문에 대한 설명은 이렇다. 원칙적으로 피부는 수분을 빼앗기지 않는 구조로 돼 있다. 외부의 수분을 흡수하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다. 만약 피부가 물을 잘 흡수하는 구조로 돼 있다고 가정해보자. 비 오는 날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온몸이 젖었다면 피부가 물을 먹어서 몸이 전체적으로 꽤나 커져야 할 것이고, 반대로 가뭄이 계속된다면 좀 말라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반대로 인체 내부의 체액 등 수분을 손실하지 않도록 막아내는 제일선의 경비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도 피부다. 특히 각질층이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한다. 28주 이전에 세상에 나온 조산아 연구에 따르면 이들은 저체온증에 시달리거나 수분과 전해질의 불균형, 열 손실에 따른 칼로리의 소모, 피부 감염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이는 미성숙하고 불완전하게 형성된 피부 조직 때문이다. 반면 정상적으로 출생한 아기의 경우 출산 직전에 각질층이 확실히 구성돼 성숙한 피부 구조를 갖고 태어난다.
    뷰티라이프신규옥(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교수)2017/05/31 09:00
  • 천식, 식습관으로 증상 조절할 수 있다

    천식, 식습관으로 증상 조절할 수 있다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기침이 잦아지는 질환이다. 약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재발이 잦고, 만성으로 진행하기 쉬워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천식은 식습관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거나 호전될 수 있다.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의 김창근 교수는 “천식이 있다면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피하고,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음식을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천식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은 무엇일까?
    푸드뉴트리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5/31 08:30
  • 빈뇨 원인 궁금? 비뇨기과 '내시경' 검사받는 게 정확

    빈뇨 원인 궁금? 비뇨기과 '내시경' 검사받는 게 정확

    직장인 배모(43)씨는 최근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급격히 늘었다. 갑작스럽고 강한 요의를 느끼면 잠시도 참을 수 없어 화장실을 바로 가야만 했다. 밤에도 소변이 마려워 잠을 이룰 수 없고 이유를 알 수 없는 허리 아래 통증이 느껴져 일상생활이 불편해졌다. 배 씨는 결국 비뇨기과를 찾았고 '전립선염'을 진단받아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증상이 전혀 낫지 않아 다른 병원을 찾았더니 전립선염이 아닌 '간질성 방광염'이 원인이었다.40대 이상 중년 남성들 중에는 전립선염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초음파로만 검사하면 정확한 진단이 안 될 수 있다. 골드만비뇨기과 김재웅 원장은 "전립선염은 초음파로만 검사하면 간질성 방광염과 정확히 구분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간질성 방광염은 낮에 최소 8회 이상 소변을 보지만 정상인 배뇨량의 3분의 1 수준이며, 밤에도 평균 4회 이상의 소변을 보는 증상이다. 김재웅 원장은 "빈뇨 증상이 전립선염과 동일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간질성 방광염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녀 모두에게 생길 수 있으며 40대 중반에 주로 발병한다.전립선염과 간질성 방광염을 정확히 구분하려면 비뇨기과 전용 내시경으로 검사를 하는 게 좋다. 김 원장은 "환자들은 내시경 검사로 인한 통증이 두려워 쉽게 검사에 응하지 않는 편"이라 "최근 골반 아래쪽만 마취할 수 있는 특수한 마취법이 개발돼 비교적 편안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5/31 08:00
  • 탈모, 여성 환자 절반 넘어… 여성 탈모 특징은?

    탈모, 여성 환자 절반 넘어… 여성 탈모 특징은?

    탈모는 흔히 ‘남성 질환’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스트레스·야근·​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탈모를 겪는 여성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국내에서 탈모로 병원을 찾은 약 19만4000명 중 약 10만명이 여성이었다. 특히 직장생활을 활발히 하는 시기의 20~30대 여성이 가장 많았다.여성 탈모는 남성처럼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지만 스트레스나 사춘기, 임신, 출산, 폐경기 등으로 인한 체내 호르몬 양의 변화도 영향을 미친다.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이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기능을 억제하고 있다가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져 안드로겐에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20대 여성탈모 환자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에 따른 영양 불균형과 음주, 출산도 원인으로 작용한다.여성 탈모는 면역체계 이상에 따른 원형탈모, 신체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2~4개월 후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휴지기탈모, 남성 호르몬 작용에 의한 여성형 탈모가 가장 흔하다. 남성과 달리 여성 탈모는 대머리로 진행하지 않고 정수리부터 모발이 가늘어져 머리숱이 줄어든다는 특징이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여성탈모 환자는 대개 탈모를 감추느라 초기치료를 미루거나 탈모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탈모 증상이 심해지면 외모 콤플렉스, 자신감 결여 등으로 대인기피증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탈모 초기에 자신의 증상에 맞는 탈모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환자들이 많이 찾는 티료법은 모낭주위주사, 헤어셀 S2 등이다. 모낭주위주사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다. 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하여 모낭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이와 함께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탈모를 예방한다.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을 고려해야 한다. 자가모발이식은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한 가닥씩 옮겨 심는 단일모이식술이다. 시술하고 모낭에 손상을 주면 생착율이 떨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정밀하게 시술해야 만족도가 높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5/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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