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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병, 장기지속형 치료제 개발 등으로 치료효과 좋아져

    조현병, 장기지속형 치료제 개발 등으로 치료효과 좋아져

    10월10일은 세계정신건강의 날이다. 정신 질환 중 가장 많이 알려지면서 오해도 많은 질환이 바로 조현병(調絃病)이다. 조현병은 뇌 손상으로 인해 망상과 환청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국내에서 조현병 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조현병 진료환자는 9만 4000명(2010년)에서 10만 4000명(2014년)으로 나타나 연평균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꾸준한 치료만이 조현병을 극복하는 길이라고 말한다.실제로 10년 전 조현병을 처음 진단 받은 필리핀 이주 여성 알티라(가명, 여성)씨는 현재 초등생 자녀들과 남편과 함께 지내며 남들처럼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알티라 씨와 같이 낯선 타국에서 의지할 곳 없는 이주 이민 여성들에게 특히 우울증이나 조현병 등 정신질환이 자주 발생하나 제대로 치료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증상이 조금 호전되었다 싶으면 자발적으로 약물복용을 중단하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 보니 재발을 피할 수 없었다.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긴 알티라 씨가 하루도 빠짐 없이 약을 먹도록 챙겨야 하는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더해져 보이지 않는 갈등이 더 악화 되기도 했었다. 끝이 보이지 않았던 가족과의 불화는 알티라 씨가 꾸준한 치료에 마음을 먹게 되면서 나아졌다. 증상이 안정적으로 나아진 것도 있지만, ‘매일 약물 복용’이라는 부담이 없어졌기 때문이 크다. 최대 3개월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조현병 ‘장기지속형 치료제’ 덕분에 증상은 많이 호전되었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안정적인 상태이다.조현병 등 경구용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은 장기적으로 하루에 1~2회씩 매일 약물을 복용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조현병 환자들은 질병의 특성상 스스로 자신의 질병을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약을 제때에 챙겨먹지 못하거나, 자발적으로 복약을 중단해 재발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환자의 반복적인 재발은 뇌의 구조적인 병적 변화로 장기적인 손상을 입히게 되고 치료는 더욱 어려워지게 된다.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제로 치료 시, 보호자는 평생 동안 매번 환자의 약물 복용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고, 환자와 보호자간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형이 1회 투여로 약효가 장기간 동안 효과적으로 지속되는 ‘장기지속형 치료제’이다. 꾸준히 약 복용이 어려운 환자에게 특히 유용하며, 환자의 재발 및 재입원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지속형 치료제는 환자가 약물을 제대로 복용했다는 확신과 함께 수월하게 환자의 증상 관리가 가능하게 되면서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음병원 정성권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최근 조현병 치료 목표는 단순히 증상 소실이나 재발 방지 넘어, 환자의 일상생활 회복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한번 투여하면 1개월 혹은 3개월까지 약효가 지속되는 최신 치료제의 등장으로 그 동안 조현병 치료의 핵심 쟁점이었던 약물 순응도가 향상되어 환자의 약물 중단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이어 정 원장은 “증상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환자는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 상담 등의 비약물치료 병행을 통해 정신과적 증상으로 손실된 기능 회복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때 장기지속형 치료제는 환자의 일상 복귀를 앞당길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현병은 조기치료와 안정성이 상당히 중요한 질환인데, 장기지속형 치료제는 약물을 제대로 복용하지 못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재발과 입원을 방지하고 발병 초기부터 효과적으로 증상을 관리, 치료할 수 있다.정 원장은 “장기지속형 치료제는 단순히 재발과 입원을 반복하는 환자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바쁜 일상으로 약물 복용을 깜빡 하거나 증상이 미미해 약물 복용을 소홀히 하는 환자, 특히, 환자의 약물 복용 문제로 가정 불화를 겪고 있는 환자에게 장기지속형 치료제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의료진 입장에서도 장기지속형 치료제는 위에서 소개한 이주여성 환자사례처럼 의사소통이 어려워 치료가 힘든 경우 효율적인 환자 관리를 할 수 있게 해주면서 환자의 복약 순응도에 대한 걱정 또한 덜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지속형 조현병 치료제로 대표적인 약물은 1년 4회 투여하는 인베가 트린자로, 총 50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연구결과 재발방지 및 증상조절 효과를 입증했다.
    정신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9/30 09:00
  • 유독 말 더듬고 발음 어눌한 아이, '이것' 도움 돼

    유독 말 더듬고 발음 어눌한 아이, '이것' 도움 돼

    유독 말을 더듬고 정확하게 발음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흔히 '말더듬'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말할 때 음성의 박자가 부적절해지는 유창성 장애의 일종이다. 주로 어린 아이에게 잘 나타나는데, 말을 더듬거나 발음이 어눌한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말을 더듬는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학계에서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언어를 담당하는 신경이나 중추에 문제가 생긴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말더듬이 있으면 첫 말을 반복하거나 말을 길게 늘여 뜨려 다음 말을 잘 하지 못한다. 말더듬은 그 자체로 건강에 문제가 되진 않지만, 환자 스스로 대화·발표 등 말을 할 때 스트레스를 받고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어린아이의 경우 또래 아이들로부터 놀림받아 교우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질 것이라 생각해 자녀의 말더듬을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말더듬은 저절로 치료되지 않아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언어치료사의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유창성(머뭇거리지 않고 정상적으로 말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다. 3~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받아야 재발 위험이 적고 치료 효과가 좋다. 가정에서는 부모가 아이 스스로 천천히 말하도록 적절히 지도해야 한다. 노래를 부르거나 책을 천천히 소리 내 읽는 것도 유창성과 발음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소아청소년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30 08:00
  • 연휴 척추 건강 주의보… 어떻게 대처할까?

    명절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때 척추 건강이 악화되는 사람이 많다. 오랜 시간 운전을 하거나 음식을 만드는 등의 이유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이 척추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나은신경외과 정택근 원장은 "평소 척추에 좋지 않은 자세를 의식적으로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자세가 다리를 꼬거나 턱을 괸 채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이다. 연휴가 끝난 후 척추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게 안전하다. 정택근 원장은 "병을 확실히 치료하려면 치료 적기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한데, 수술이 무서워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이 많다"며 "척추질환 중 대표적인 척추관협착증도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20~30%에 불과해 큰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한편, 척추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 척추를 둘러싼 근육을 강화하는 게 도움이 된다. 척추 근육을 기르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매일 30분씩 허리에 힘을 준 채 걷는 것이다. 허리 근육을 기르는 운동을 틈틈이 하는 것도 좋다. 허리 근육을 기르기 위해서는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팔을 가슴 옆에 둔 채 팔로 상체를 들어 올리는 '허리 올리기 운동'과 벽을 바라보고 선 채 양팔을 가슴 옆에 두고 벽을 밀어내는 '벽 밀기 운동'을 매일 10분씩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신경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9/29 17:30
  • 남녀노소 잘 생기는 다리 통증, 연령·성별따라 원인 달라

    다리는 우리 몸을 지탱하고 걸을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다. 그만큼 무리가 가기 쉬워 다리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과도한 신체활동을 하면 통증이 생긴다. 대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통증이 오래가고 점점 심해진다면 다른 원인이 있는것은 아닌지 확인해봐야한다. 이때 연령·성별로 다리 통증을 일으키는 주된 질병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연령·성별에 따라 걸리기 쉬운 다리 관련 질환을 알아본다.◇성장기 어린이… 대부분 성장통이 원인성장기 어린아이가 다리 통증을 호소할 때는 성장통인 경우가 많다. 성장통은 뼈가 자라면서 뼈를 둘러싼 골막이 늘어나 주변 신경을 자극해 생기는 통증이다. 또 뼈 주변 근육과 힘줄이 뼈가 자라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통증이 생긴다. 주로 3~4일 정도 밤에 통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한 달 이상 아프지만, 대개 1~2년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근골격계 성장에 도움이 되는 육류·우유 등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통증이 심하다면 잠 들기 전 따뜻한 물수건으로 다리 근육을 마사지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아이가 아침에 통증을 자주 느낀다면, 성장통이 아닌 소아 관절염이나 골육종(뼈에 생기는 암)일 수 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사라지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중년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류마티스 관절염은 중년 여성에게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둘러싸는 활액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여성환자가 남성환자보다 약 4.3배 많다. 유독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는 임신·출산 등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변해 뼈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염증은 무릎·고관절 등 다리뿐 아니라 손가락이나 손목 등에도 잘 생겨 통증을 유발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항염제 등 약물을 복용해 염증을 줄일 수 있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더 좋다.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등푸른생선·올리브유 등을 먹는 게 좋다. 이에 풍부히 든 항산화 물질이 관절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젊은 남성,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통증축구 등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젊은 남성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다리 통증을 느끼기 쉽다. 햄스트링 부상은 주로 갑자기 달리거나 무리하게 방향을 바꿀 때 생긴다. 햄스트링을 다치면 다리에 갑자기 통증이 느껴져 걷기가 힘들고 근육이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근육이 파열된 정도에 따라 한달에서 최대 1년까지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근육·힘줄이 완전히 파열됐다면 끊어진 조직을 이어주는 수술을 해야 한다.
    정형외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9 17:25
  • 식약처, 이카린 성분 검출 미국산 건강기능식품 회수 조치

    식약처, 이카린 성분 검출 미국산 건강기능식품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인 한독바이오가 수입 및 유통한 '에세르 호아 옥타코사놀'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인 이카린이 검출돼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7월 28일인 제품이다. 이카린은 음양곽(삼지구엽초)의 지표성분으로 음양곽은 한약재나 복합제 의약품(자양강장제) 원료로 사용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관할 지방식약청에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9 16:20
  • 음주운전만큼 위험한 '약물' 운전, 주의해야 할 약물은?

    음주운전만큼 위험한 '약물' 운전, 주의해야 할 약물은?

    추석에는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장거리를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을 해선 안 된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운전할 땐 술·졸음 외에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약물'이다. 약물은 종류에 따라 졸음·집중력 저하 등을 일으켜 운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실제 2015년 미국에서 일어난 치명적 차량사고의 43%는 약물 복용이 원인으로, 졸음(37%)보다 많았다는 보고가 있다. 약물이라 하면 수면제나 마약성 약물을 생각하기 쉽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감기약·알레르기약 등 일상적인 약물이다. 종합 감기약과 알레르기성 비염약에 든 항히스타민 성분이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의 연구 결과, 항히스타민제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이 든 약물을 먹고 운전하면, 혈중알코올농도 0.1% 상태의 음주운전보다 더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우울증약·당뇨병약·근육이완제·진통제 등도 운전자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졸음 이외에도 구역감·시야장애·어지러움·피로·집중력 저하 등을 일으켜 운전을 방해한다.운전하기 전 약물을 복용해야한다면, 약물 포장지에 적힌 주의 사항을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의 문구가 적혀있는 것은 되도록 운전 후에 먹는 게 안전하다. 약을 처방받을 때 의사·약사와 충분한 상담을 해 운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약물을 처방받아야 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복용하는 약물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30~40대의 하루 평균 의약품 복용량은 1.7개였으나, 60대 이상은 하루 평균 8.7개의 약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먹는 약물의 가짓수가 많으면 약물상호작용으로 인해 운전자의 상태에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내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9 15:52
  • 고속도로교통상황, 장시간 운전 시 허리 통증 예방하려면?

    고속도로교통상황, 장시간 운전 시 허리 통증 예방하려면?

    사실상 오늘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고속도로교통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추석의 경우 연휴 기간이 길어 차량이 분산돼 고속도로교통상황이 이전 명절보다는 원활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고속도로교통상황의 경우 11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강릉이 2시간 31분, 서울에서 대전이 1시간 37분, 서울에서 부산이 4시간 27분 소요 예정이다. 추석 귀성길에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온몸에 뻐근한 느낌이 들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허리 건강이 위협받는다. 오랜 시간 운전을 하는 과정에서 한 자세로 좁은 공간에 있기 때문에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특히 앉아있는 자세는 몸무게가 다리로 분산되지 못하고 요추로 집중되기 때문에 서있을 때보다 압력이 30%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장시간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틈틈히 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휴게소에서는 가볍게 걷는 동작이나 스트레칭으로 허리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갑자기 허리를 돌리거나 꺾을 경우 경직돼 있던 인대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삼간다. 운전 중 꽉 막힌 도로에서 정체돼있는 상태라면 '시선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선 스트레칭이란 손으로 시선이 향하는 방향을 바꾸면서 그에 따라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우선 엄지손가락을 세워 길게 뻗은 팔을 앞으로 곧게 편 후 엄지손가락을 응시한다. 이후 오른 방향, 왼 방향을 향해 팔을 일직선으로 뻗은 후 역시 엄지손가락이 있는 곳으로 고개를 돌려 시선을 향하게 한다. 두 손을 깍지 낀 채 머리 위로 팔을 곧게 뻗고 손등을 응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때는 목과 어깨, 허리, 다리를 차례로 쭉 늘려준다.
    생활습관일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9 15:03
  • 사망자 가장 많고 생존율 낮은 '폐암'… 비흡연자도 안심 못해

    사망자 가장 많고 생존율 낮은 '폐암'… 비흡연자도 안심 못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6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은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고, 암 중에서도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35.1명의 폐암 환자가 발생하는데,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도 현저히 낮은 편이다. 폐암을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23.5%로 알려져있다.  특히 대기오염·미세먼지가 심해져 흡연을 하지 않더라도 폐암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폐암 70~80% 흡연 원인이나, 비흡연자도 위험폐암의 주된 원인은 흡연으로, 실제 폐암 환자의 70~80%는 흡연자다. 담배 속 발암물질과 4000여 가지의 화학물질이 그대로 폐에 들어와 암을 일으킨다. 담배를 피운 시기가 이를수록, 오래 필수록, 피우는 양이 많을수록 폐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 그러나 폐암의 20~30%는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걸리는 비흡연성 폐암이다. 최근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공기 속 오염 물질이 몸에 들어와 암을 일으킨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 높아질수록 폐암 발생률은 9%씩 높아진다. 이외에도 석면·라돈·방사선 노출, 기존 폐 질환, 가족력 등이 폐암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요리 중 발생하는 연기도 폐암을 일으킬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여성 암 환자가 66% 증가했는데, 전문가들은 주로 여성이 담당하는 요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초기 증상 없어, 정기 검진 1년에 한 번씩폐암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실제 환자의 85~95%는 암이 많이 진행된 후에야 폐암을 진단받는다. 암이 진행된 폐암 환자의 대부분은 기침을 겪고, 25~50%는 객혈, 25%는 호흡곤란을 겪는다. 이외에도 암이 생긴 부위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폐에 생긴 암세포가 커져 식도를 누르면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성대를 누르면 목소리가 쉴 수 있다. 간혹 암세포가 폐 윗부분에 나면 어깨나 팔이 아픈 경우도 있다. 따라서 40세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씩 병원을 찾아 폐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금연 필수, 마스크 착용하고 환기 자주 해야 예방폐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흡연하지 않는 것이다. 이미 흡연 중이라면 최대한 빨리 금연하고, 흡연자는 정기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해야 치료 효과가 좋다. 비흡연자도 안심할 수 없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되도록 외출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폐를 보호해야 한다. 철도·인쇄소·오래된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은 석면·라돈 등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보호구를 착용하는 게 안전하다. 요리 중에는 주방 후드를 사용해 연기를 배출시키고, 실내를 자주 환기하는 게 좋다.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다면, 다른 위험요인이 없더라도 주의해야 한다.
    폐암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9 14:54
  • 중앙대병원 서성준 교수, 대한피부과학회 회장 선임

    중앙대병원 서성준 교수, 대한피부과학회 회장 선임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가 제59대 대한피부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아토피피부염 치료와 연구에 있어 국내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서성준 회장은 그동안 아토피피부염, 건선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통해 학술상 등을 수상하며 피부과학 분야의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그 업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대한피부과학회 서성준 회장은 “피부과학회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내적으로는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외적으로는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학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성준 회장은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덴버 콜로라도 의과대학 피부과 연구교수를 거쳐, 중앙대병원 피부과 과장 및 주임교수, 중앙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장,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학술이사, 대한피부과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9/29 14:52
  • 경희의료원, 개원 46주년 기념식 개최

    경희의료원은 9월 29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개원 기념식은 ▲2017년 경희의료원 주요 추진 사업 소개 ▲기념사 ▲축사 ▲경희의학상, 우수교직원상 등의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임영진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화합과 협력을 몸소 실천하는 전 교직원이 있었기에 경희의료원이 46번째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능동적으로 성장해나가는 의료원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은 “지난 46년의 세월동안 수많은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전 교직원이 맡은 바 책무를 다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더 큰 미래를 개척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연구논문분야의 경희의학상은 이비인후과 여승근, 내분비대사센터 황유철,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사상체질과 이준희,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한방암센터 윤성우 교수가 수상했다. 연계(산학)협력분야에는 내분비내과 우정택,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가 선정됐다.임상분야의 우수한 의료진에게 부여하는 미원임상의학상은 금상에 정형외과 조윤제, 신경외과 박봉진, 내분비내과 박소영, 소아치과 최성철, 심장·순환내과 문상관 교수가, 은상에는 대장항문외과 이길연, 심장혈관센터 김수중, 정형외과 이정희, 교정과 김수정, 침구과 이재동 교수가, 동상에는 심장혈관센터 우종신, 신경외과 이성호, 호흡기내과 이승현,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위장·소화내과 김진성 교수가 수상했다.장기근속상 30년 부문은 심장·순환내과 조기호 교수 외 38명, 20년 부문은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외 33명, 10년 부문은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 외 63명이 받았고 우수부서상은 호흡기내과 외 5개 부서, 우수교직원상은 신동오 수석연구원 외 20명이 선정됐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9/29 14:50
  • 청연한방병원, tvN 드라마 '명불허전' 촬영장서 의료지원

    청연한방병원, tvN 드라마 '명불허전' 촬영장서 의료지원

    청연한방병원이 조선시대 침구명의 허임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 명불허전의 지친 제작진과 배우들을 위해 의료지원에 나섰다.청연한방병원은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인천 영종도 아라세트장에서 한약진흥재단,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한 tvN 드라마 명불허전 제작진을 대상으로한 의료지원에 참여, 연일 계속된 촬영으로 지친 배우들과 제작진 100여명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했다.이번 의료지원에는 강남 청연한의원 박재석 원장과 청연한방병원 김보민 수련의, 행정인력 2명 등 총 4명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촬영 막바지에 이르며 연일 계속된 강행군으로 손목과 어깨, 목,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배우와 제작진들이 많아 이에 효과가 좋은 침치료가 큰 인기를 모았다.강남 청연한의원 박재석 원장은 “의료지원을 통해 드라마를 만드느라 애써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드릴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한의학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9/29 14:47
  • 필립스, 세계심장연맹과 건강한 심장 위한 3대 수칙 발표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필립스가 세계심장연맹과 함께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3대 행동 수칙으로 건강한 식습관, 금연, 규칙적인 운동까지 3대 수칙을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장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1770만명으로 전세계 사망자수의 31%에 이른다. 이 중 관상동맥심장질환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각각 740만명과 670만명으로 집계된다.세계심장연맹 회장 데이비드 우드(David Wood)교수는 "지난 100년 동안 변화된 인류의 식단과 흡연, 건강하지 않은 생활 방식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고칼로리 음식, 지방, 설탕, 소금 등을 과다 섭취하는 현대인의 식습관은 고혈압, 당뇨, 비만과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39%는 과체중 상태이며 13%는 비만으로 나타나 심장 질환으로 사망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선 지방과 가공식품, 당분이 많은 식품과 음료에 대한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려야 한다. 이와 함께 금연과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규칙적인 운동도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춰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한편 필립스는 현대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영양소를 가정에서는 물론 집밖에서도 편리하게 섭취 할 수 있도록 초고속 믹서기, 착즙 주서기 및 바로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블렌더 등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필립스 글로벌 주방가전 사업부문 리더 셀리나 슐러(Selina Thurer)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고 동시에 맛있고 건강한 요리로 건강한 식습관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혁신 주방 기술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장질환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9/29 14:28
  • 서유정 결혼, 신혼부부 '난임' 걱정 떨치려면?

    서유정 결혼, 신혼부부 '난임' 걱정 떨치려면?

    배우 서유정이 오늘(29일) 3살 연상의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서유정은 자신의 SNS에 "저도 결혼해보고 가정을 꾸리고 아기를 낳아보면 부모님의 마음을 그나마 알게 될 것 같습니다. 많은 걸 느끼고 배우며 하루하루 살겠습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신혼부부는 자신을 닮은 건강한 아이를 낳길 바라기 마련이다.신혼부부들이 결혼과 함께 하는 다양한 계획 중 하나가 출산이다.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는 난임부부가 갈수록 증가해 건강한 임신을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신혼부부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국내 난임 환자는 21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난임의 주된 원인은 늦어진 초혼 연령으로 인한 남녀의 가임력 저하다. 임신할 수 있는 몸의 상태는 나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대기오염·각종 화학물질·전자파·스트레스 등에 노출되는 것도 남녀의 성 기능을 떨어뜨려 난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이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성이 경우 다낭성난소증후군·자궁내막증, 남성의 경우 정계정맥류 등이 있으면 임신이 잘 되지 않는다.난임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선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도록 노력하고 음주·흡연을 피하는 게 좋다. 특히 흡연은 여성의 난소 기능을 떨어뜨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평소 생리불순이 있다면 산부인과를 찾아 난임을 일으킬만한 질환이 없는지 검사받는 게 좋다. 남성도 고환 부분을 압박하는 삼각팬티나 청바지 등을 입지 않는 게 정자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우나 열탕 등 몸의 열을 올리는 상황도 좋지 않다.
    임신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9 14:12
  • 국내 연구진, 뼈에 생기는 거대세포종 폐 전이 검사 기준 개발

    국내 연구진, 뼈에 생기는 거대세포종 폐 전이 검사 기준 개발

    국내 연구진이 뼈에 생기는 거대세포종의 폐 전이를 확인하는 검사 기준을 처음으로 만들었다. 거대세포종은 관절 주변의 뼈에 생기는 경계성 종양으로 연간 100만명당 1.2명 꼴로 발생하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국내 발병자는 연간 100~200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거대세포종은 악성종양은 아니지만, 환자의 약 9% 정도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원인에 의해 폐로 전이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경우 환자가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한일규 교수팀은 1996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거대세포종 환자 333명을 대상으로 폐 전이 경과를 추적관찰했다. 그 결과 환자의 7%에서 폐 전이가 발생했는데, 전이가 발생한 환자 중 76%는 수술 후 4년 이내에 폐 전이가 발생했다. 특히 수술 부위의 거대세포종이 재발하면 폐 전이 빈도가 6배 이상 증가했는데, 이때 재발 후 3년간 전이가 집중됐다. 이에 연구진은 거대세포종 환자의 경우 수술 후 4년간 폐 전이 검사를, 재발한 경우 재수술 후 3년까지 검사를 필수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일규 교수는 "거대세포종은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살아가는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특히 폐 전이가 되면 치료가 어려운데, 이번 기준으로 치료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햇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종양외과학'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형외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9 13:15
  • 밥만 먹으면 콧물이? '이 질환' 때문일수도

    밥만 먹으면 콧물이? '이 질환' 때문일수도

    밥을 먹을 때마다 유독 코를 훌쩍이는 사람들이 있다.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콧물이 나기도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고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특정한 질병이 원인일 수 있다. 바로 비염의 한 종류인 혈관운동성 비염 때문이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생기는 비염으로 비알레르기성 질환이다. 흔히 알려진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털·진드기 등이 원인이지만, 혈관운동성 비염은 찬 공기·높은 습도·스트레스·술·담배 연기·온도변화 등 다양한 자극으로 인해 생긴다. 이로 인해 콧속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 콧속 점막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증가해 점액이 많이 분비된다.주된 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슷하다. 점액 물질로 인해 코가 아예 막히거나, 반대로 콧물이 계속 흐른다. 코를 훌쩍이다 보니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기도 한다. 알레르기성과 달리 간지러움이나 재채기는 심하지 않은 편이다.혈관운동성 비염을 완화하려면 원인이 되는 외부 자극을 피하는 게 최선이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게 안전하다. 일교차가 심한 날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찬 공기를 바로 들이 쉬지 말아야 한다. 흡연·음주도 혈관을 확장시켜 증상이 악화하므로 피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다면 약물치료를 할 수 있다. 항콜린제 스프레이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해 부교감 신경을 억제하는 원리다.
    이비인후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9 13:13
  • 고혈압 환자, 약 먹어도 혈압 안 떨어진다면?

    고혈압 환자, 약 먹어도 혈압 안 떨어진다면?

    고혈압 환자가 약을 먹어도 혈압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부신갈색세포종을 의심해야 한다. 부신갈색세포종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0.01~0.05%가 겪을 정도로 생소하지만, 다른 원인에 의한 고혈압 환자보다 증상이 잘 개선되지 않아 위험하다.부신갈색세포종은 콩팥 위 부신이라는 기관에 종양이 생긴 질환이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체 환자의 4분의 1은 유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신에 종양이 생기면 카테콜라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돼 혈압이 급히 오른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심장이 수축했을 때 혈압)이 140mmHg 이상일 때를 말하는데, 부신갈색세포종이 있으면 순간적으로 혈압이 최대 200~300mmHg 이상으로 오른다. 고혈압 외에도 가슴 두근거림·메스꺼움·두통·체중감소 등을 겪는다. 또 일반 고혈압 환자보다 심장·콩팥·뇌혈관 등에 합병증을 얻을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부신갈색세포종은 혈장이나 소변의 카테콜라민 농도를 측정해 진단한다. 수치가 높으면 영상 촬영을 통해 종양 위치를 확인해 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부신은 몸속 깊숙한 곳에 있어 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웠으나, 최근 의료 기술의 발달로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수술 전 약물로 카테콜라민 분비를 안정시켜야 발작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고혈압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9 10:54
  • 추석내내 고기 많이 먹었다면, '이것' 마셔야

    추석내내 고기 많이 먹었다면, '이것' 마셔야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올해 명절증후군은 예년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60대 성인남녀 3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7%가 '명절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35%가 과식 등으로 인한 '소화불량,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이라고 답했다. 바노바기 가정의학과 복아름 원장은 “대표적인 명절음식인 고기산적과 전, 잡채 등은 기름기가 많아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평소 섭취하는 칼로리의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명절에는 특히 식사량을 잘 조절해야 한다”며 “또한 영양소를 필요 이상으로 과다섭취하게 되므로 건강을 위해 식사 후 궁합이 맞는 후식으로 밸런스를 맞춰주면 좋다”고 말했다. 명절 음식을 먹은 후에 마시면 좋을 차(茶)를 알아본다.소고기, 돼지고기는 명절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그러나 육류를 많이 먹으면 그만큼 체내 들어오는 포화지방이 늘어나게 되며 이는 곧 체지방으로 쌓이게 된다. 최근 유명인들이 즐겨 찾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유명해진 보이티는 ‘차의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몸 속의 해로운 기름기를 제거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는데 이는 ‘갈산’ 성분이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몸 속에 과다하게 쌓인 체지방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보이티는 차게 마셔도 되나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최상의 보이티를 즐기는 방법이다. 공차 마케팅실의 김지영 이사는 “공차에서는 3분 타이머를 제공해 보이티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물처럼 많이 마셔도 부담이 없고 속이 편안해 탄산음료와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를 덜 마시게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명절에 빠질 수 없는 각종 전을 먹고 난 후엔 우롱차가 좋다. 사실 각종 전, 산적, 튀김, 부침개는 명절 상차림의 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기름에 부치는 만큼 포화지방과 칼로리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알칼리성인 우롱차는 위궤양을 완화시키고 소화흡수를 도우며 중성지방 분해 효과가 뛰어나 중화권에서는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레는 차(茶) 브랜드 해피레몬과 협업해 ‘해피레몬 블렌딩 티’를 새롭게 출시했다. 과일을 황금비율로 블렌딩해 자칫 텁텁하고 쓰게 느껴질 수 있는 우롱차를 소비자들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해피레몬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최고급 우롱차를 진하게 우려낸 정통 차 음료이며 금귤우롱티, 자몽우롱티 2종으로 출시됐다.추석 차례상에는 송편이 빠질 수 없다.  더욱이 명절에는 떡과 한과 등 평소보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기 쉽다. 탄수화물은 몸에서 필요한 양을 넘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지방으로 전환이 되므로 살이 찌게 된다. 이 때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동원F&B가 국내 최초로 말차를 우려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동원 보성말차’를 출시했다. 말차는 햇빛을 차단해 재배한 녹찻잎을 가루 형태로 곱게 간 것으로, 녹찻잎 가운데 최고로 치는 첫물 찻잎을 말차로 갈아 만들었다. 첫물 찻잎은 1년에 4번 돋아나는 녹찻잎 가운데 첫 번째로 자란 어린 잎을 말하며 다른 녹찻잎보다 맛이 진하고 떫은 맛이 적다.짠 음식이 많은 명절음식은 나트륨 과다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의 1.5배가 훌쩍 넘기 때문에 명절은 물론 평소에도 싱겁게 먹는 습관을 통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대추에는 한 알에 무려 170mg에 가까운 칼륨이 들어 있어 차를 통해 이를 마신다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국산 대추로 만든 복음자리의 ‘대추차’는 알맞은 당도의 대추차에 고소한 대추채를 첨가해 구수한 맛을 깊게 즐길 수 있다. 방부제,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차로 마셔도 좋고 잼처럼 빵에 발라 먹어도 된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9/29 10:35
  • 의정부성모병원 이해국 교수, 포천시 공로상 수상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가 ‘제15회 포천 시민의 날’에서 ‘포천시민의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자살예방과 정신질환자 회복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했다.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했다. 이 교수는 열악한 환경에 있는 중증정신질환자 및 가족의 재활과 회복, 정신적 고통으로 삶을 힘겹게 살아가는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정신건강사업을 수행했다. 또한 이 교수는 시민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한 생애주기별(아동·청소년, 성인, 노인) 상담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런 노력에 포천시는 지역사회 보건의료향상과 정신건강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하여 이해국 교수에게 공로상을 표창하게 됐다고 밝혔다.이해국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시민의 정신건강 예방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정신건강의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포천시민의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9/29 10:11
  • 추석음식 칼로리, 약과 399kcal…송편은?

    추석음식 칼로리, 약과 399kcal…송편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추석음식 칼로리를 찾아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추석에는 튀김·전·한과·갈비 등 다양한 음식을 먹는데, 이는 대개 칼로리가 높고 지방 함량이 많은 식품이다. 특히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둘러앉아 장시간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다보면 평소 섭취량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할 가능성이 커진다. 연휴 내내 고열량의 음식을 과도하게 먹는 것은 소화불량 등 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비만 위험도 높인다. 대표적인 추석음식 칼로리와 고칼로리 추석 음식을 현명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본다.대표적인 추석 음식인 송편의 칼로리는 100g당 212kcal다. 대부분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섭취 시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편이다. 이외에도 100g을 기준으로 소고기 산적 227kcal ·갈비찜 197kcal·약과 399kcal로 칼로리가 높다. 하루 세끼를 모두 이런 음식으로 먹으면 성인 하루 평균 권장 열량섭취량인 2100kcal를 초과하기 십상이다.고칼로리 추석 음식을 많이 먹으면 초과한 열량이 지방으로 바뀌어 체내 축적된다. 이로 인해 비만해질 수 있고, 비만이 유발하는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추석 음식은 기름기도 많은 편인데,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장 등에 무리가 가 소화불량·변비·항문질환에 걸릴 수 있다.추석음식을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조리할 때부터 음식의 칼로리를 낮추는 게 좋다.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보다는 삶거나 데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게 좋다. 튀김옷은 되도록 얇게 입혀야 기름이 과도하게 흡수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송편의 속은 깨 대신 단백질이 풍부한 콩을 사용하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볶음 요리 도중 기름이 부족하다면 기름 대신 물을 살짝 넣어도 된다.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후식으로는 약과·떡 보다는 과일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생활습관일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9 09:54
  • 모바일로 고혈압 예방·관리한다?... 효과 입증돼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인 '눔(Noom)'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연구를 네이처 자매지인 '고혈압 저널'에 게재했다.눔은 미국 동부 대형 보험사인 애트나(Aetna)를 통해 모집된 현재 고혈압 전 단계나 고혈압 환자인 보험 가입자 5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돕는 모바일 앱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24주간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승인을 받은 무선 블루투스 혈압측정기와 함께 건강 관리 코치와 의사소통 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모바일 커리큘럼을 제공받았다. 그 결과, 참가자의 80%가 프로그램을 완주했고, 완주한 참가자의 경우 수축기 혈압이 7.75mmHg 감소했으며, 3.73kg의 체중 감량 효과도 보였다.연구의 참가자들은 눔 앱을 이용해 식사 및 운동을 기록하고 앱과 연동된 블루투스 혈압계를 통해 혈압을 측정했다. 또한 앱을 통하여 고혈압 예방과 다이어트와 관련한 교육 자료를 매일 받아 보았으며, 당뇨병 및 고혈압 예방 및 관리와 관련한 교육을 이수한 코치들로부터 1:1 메시지를 통한 피드백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10~15명으로 구성된 그룹 기능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이수할 수 있었다.기존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고혈압 전 단계 인구는 전체 인구의 36%가량으로 적지 않으며, 이들 중 약 24%는 5년 내에 고혈압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혈압을 예방하고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고혈압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순수 모바일로만 진행해 접근성을 높인 고혈압 관리법에 대한 연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눔은 올해 4월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로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업체 최초로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 공식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 예방뿐만 아니라 고혈압 예방 및 관리의 효과성을 입증하여 모바일 예방 프로그램으로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눔의 김영인 메디컬 디렉터는 “고혈압 예방은 당뇨병 예방과 더불어 만성질환의 예방의 중요한 축을 차지한다"며 “국내에서도 모바일을 활용한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모델이 도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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