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항생제 안 듣는 ‘슈퍼박테리아’ C R 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항생제 안 듣는 ‘슈퍼박테리아’ C R 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기존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가 전국으로 확산된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웹통계시스템에 따르면, CRE 전수감시가 시작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국내 CRE 신고건수가 총1717건으로 집계됐다. 2011년 국내 100여 개 의료기관을 통해 CRE 표본감시를 시작했을 때, 10개 미만의 기관에서 신고가 접수된 것과 비교하면 빠른 기간 안에 급증한 수치다. 지난 5월 열린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재갑 홍보이사(한림대 의대 감염내과)는 “종합병원 중환자실을 중심으로 40개 이상 기관에서 CRE 유행을 겪거나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CRE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확산을 우려하는 슈퍼박테리아의 일종으로 폐렴, 패혈증, 요로감염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바페넴은 장내 세균에 의한 감염이 발생했을 때 가장 최후에 사용하는 항생제로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장내 세균에 의한 감염이 발생하면,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가 제한적이어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CRE로 인한 치사율은 50~90%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 첫 CRE 환자가 발견됐으며, 지난 6월 CRE가 3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학계에서는 국내에서 CRE가 확산되는 원인을 ‘축산’ 분야로 본다. 가축을 기르는 과정에서 항생제를 과도하게 사용한 탓에 가축에게 내성균이 먼저 생기고, 이렇게 만들어진 내성균이 가축에서 사람으로 옮겨왔다는 것이다. CRE는 현재 예방할 수 있는 백신 등이 없기 때문에 확산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CRE는 특히 장기간 의료시설에 입원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잘 생긴다. 전염이 잘 돼 환자가 발생하면 격리 조치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부산의 한 병원에서 CRE 감염 환자가 3명 발생했는데, 보름 만에 또다시 2명의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병원 내부에서 내성균 감염 환자가 퍼지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CRE 환자를 진단한 모든 의료기관은 의무적으로 지역보건소에 보고하도록 했다. 또한 CRE 감염 환자의 가족들은 추가적인 감염 발생을 막기 위해 환자를 격리 조치하고, 손 위생 및 화장실 청소나 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건강정보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0/25 08:00
  • 최대성 박시현 결혼, 신혼부부가 주목해야 할 질병은?

    최대성 박시현 결혼, 신혼부부가 주목해야 할 질병은?

    kt 위즈 소속 야구선수 최대성(32)과 프로골퍼 박시현(29)이 오는 12월 결혼한다. 최대성은 구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혼부부는 결혼을 앞두고 여러 고민이 있지만, 그중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건강이다. 신혼부부의 건강은 임신·난임 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신혼부부가 사전에 검사·예방해야 할 대표적인 질환을 알아본다. 결혼을 앞둔 가임기 여성은 자궁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가임기 여성에게 잘 나타난는 자궁근종의 경우 35세 이상 여성의 절반이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궁근종이 있으면 극심한 생리통·허리 통증 등이 생기고, 난임을 유발할 수 있다. 6개월에 한 번씩 초음파검사·자궁경부암 검사·분비물검사·성병검사 등을 받는 게 안전하다. 이외에도 평소 생리 불순이 있다면 산부인과를 찾아 난임을 일으킬만한 질환이 없는지 검사받는 게 좋다. 남성의 경우 정계정맥류를 주의해야 한다. 정계정맥류는 성인 남성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한데, 고환에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혈관이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통증은 없는 편이지만, 정자 건강을 해쳐 남성 난임을 유발한다. 정계정맥류는 수술로 치료하는데, 사타구니 부근을 2.5~3cm 절개해 늘어난 정맥을 잘라내고 나머지를 당겨 연결하는 방식이다. 결혼 전 비뇨기과를 찾아 난임을 유발하는 질환이 없는지 검사받고 제때 치료하는 게 안전하다.  
    임신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7:46
  • 장 건강에 특효인 식이섬유, 자칫하면 독 된다

    장 건강에 특효인 식이섬유, 자칫하면 독 된다

    대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변비 환자에게 식이섬유는 특효약과 다름없는 영양소다. 식이섬유는 시금치·양배추 등 각종 채소와 통곡물·고구마 등에 들어있는데, 건강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의 주재료로 흔히 쓰인다. 그러나 식이섬유의 효과에만 집중해, 이를 과다하게 먹으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건강에 독이 되지 않으려면 식이섬유를 얼마나 먹어야 할까?   식이섬유는 인체의 소화효소로는 분해할 수 없는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뛰어난 생리활성 효과가 있다. 장운동을 활발하게 변비를 완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장에서 영양소가 흡수되는 시간을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혈당 조절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지방간·고지혈증·동맥경화 등 각종 만성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국가적으로 섭취를 권장하는 추세다. 그러나 식이섬유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구토·복부 팽만·두통 등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장에 가스를 지나치게 만들어 소화불량 등 불편한 느낌을 줄 수 있다.한국소비자원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고 식이섬유를 먹으면 장에 피토베조르(phytobezoar)라는 섬유질 공이 생겨 장의 운동을 방해할 수 있다. 또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을 앓거나 평소 장 건강이 나쁜 사람이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통증이 심해질 위험이 있다. 특히 성인보다 위장이 작은 어린이가 식이섬유를 과량 먹으면, 식이섬유가 비타민 등 미네랄과 각종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또 식이섬유가 성장에 필수적인 칼슘·철 등 미네랄과 흡착해 배설되면서, 영양소에 불균형이 생기고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 식이섬유에 대한 상한 섭취량이 정해져 있진 않지만, 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구에 따르면 하루 50g 이상의 식이섬유를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성인 일일 식이섬유 섭취량은 20~25g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7~40g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절반 정도 적게 먹어야 하는데, 한국인영양소섭취기준에 따르면 1~2세는 10g·3~5세는 15g·6~11세는 15~20g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식품에는 100g 기준으로 양배추 8.1g·찐고구마 3.8g·귀리 24.1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7:45
  • 통증 줄이는 수면자세, 옆으로 누워야 하는 사람은?

    통증 줄이는 수면자세, 옆으로 누워야 하는 사람은?

    편안하고 충분한 수면은 몸의 피로를 회복시키고 호르몬을 정상적으로 분비하게 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척추나 목 등 뼈가 아픈 사람들은 오래 누워있기 힘들어 잠을 설치기 마련이다. 질환에 따라 통증을 줄이고 수면에 도움이 되는 자세를 알아본다.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를 부드럽게 연결하는 추간판이 노화·손상돼 튀어나오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앉거나 상체를 굽히는 등 척추에 압력이 가해지면 통증이 심해진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환자는 똑바로 누운 채 무릎 아래에 베개를 두고 자는 게 좋다. 무릎이 허리보다 올라가면 척추가 S자가 돼 압력을 덜 받는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몸을 굽히는 자세는 금물이다.    목디스크 목디스크는 목뼈의 추간판이 탈출해 신경을 누르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목디스크 환자는 자세보다 적절한 베개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베개를 벴을 때 목이 부드러운 곡선이 돼야 하는데, 6~8cm 높이가 적당하다. 너무 높으면 어깨 근육이 압박되고, 낮으면 목이 일자가 돼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또 베개의 목 부분이 머리 중앙 부분보다 살짝 높아야 누웠을 때 목이 부드럽게 곡선을 유지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 척추관협착증을 앓는 사람은 옆으로 누워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고 자는 게 좋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를 펴면 신경 통로가 더 좁아져 통증이 심해진다. 따라서 천장을 보고 반듯이 눕기보단 옆으로 누워 허리를 구부리면 척추관이 넓어져 통증이 줄어든다. 강직성 척추염 강직성 척추염은 말 그대로 척추에 염증이 생겨 척추가 뻣뻣해지는 질환이다. 허리가 굳으며 몸이 앞으로 굽는 경우가 많다. 발병이 드문 희귀난치성 질환이지만 관리를 잘 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정도로 통증이 줄어들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딱딱한 침대에 몸을 일자로 누워야 한다. 반듯이 누워야 허리가 굽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통증도 줄어든다. 엎드린 자세도 도움이 되는데, 하루 15~30분 정도 엎드려 있으면 척추가 굽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7:40
  • 희귀백혈병 앓는 다섯 살 지윤이의 바람 “집에 가고 싶어요”

    희귀백혈병 앓는 다섯 살 지윤이의 바람 “집에 가고 싶어요”

    “엄마, 나는 왜 아프게 된 거에요? 열심히 치료받으면 집에 갈 수 있어요?” 제 손가락만한 굵기의 혈관줄을 가슴에 ​매단 채 지윤이는 엄마를 올려다보며 물었다. 조정선씨는 대답 없이 지윤이를 품에 안았다. 미안하다는 말밖에는 떠오르지 않았다. 지윤이의 병이 자신의 탓인 것만 같은 그런 미안함.세상에 온 지 3년이 조금 넘은 지윤이에게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란 긴 이름의 병은 너무도 버거운 짐이었다. 한국에서 환자가 기껏 200명이 안 되는 이 낯선 병을 치료하기 위해 영문도 모른 채 주삿바늘이 허리로, 목으로, 허벅지로 파고드는 아픔을 견뎌야 했다. 눈물조차 말라 비명 같은 울음을 악을 쓰듯 토해냈다. 그러다가도 정신을 차리면 오히려 엄마를 위로했다. “엄마, 지윤이 아픈 거 보고 마음이 안 좋아서 우는 거예요? 울지 마요. 엄마가 눈물을 흘리면 마음이 아파요.”말문이 트일 때쯤 시작한 병원생활은 1년이 넘었다. 처음부터 희망은 한 점에 집중돼 있었다. 조혈모세포 이식이다. 이식을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했다. 혈액 속에 암세포가 거의 없는 상태(완전 관해)에서 조직적합성 항원이 일치하는 기증자를 만나야 했다. 첫 번째 조건인 ‘완전 관해’를 위해서 조그만 몸에 독한 항암제를 꾸역꾸역 넣었다. 지윤이는 ‘주황색 약’이 싫다면서도 대견하게 버텼다.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대로라면 곧 완전 관해 상태에 이르게 돼 6개월 안에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희망이 한 순간에 절망으로 바뀐 것은 지난여름이었다. 혈액검사에서 다시 암세포가 발견됐다. 더 독한 항암치료가 시작됐다. 그러나 재발 전과 달리 암세포는 쉽게 줄지 않았다. 의학적으로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은 1차 치료에서 완전 관해 달성률이 90%가 넘지만, 재발할 경우 17%로 뚝 떨어진다. 남은 방법은 한 가지, 새로 나온 치료제를 써보는 것이었다. 두 달 치 약값이 800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항암제였지만 망설일 틈이 없었다. 다행히 여러 재단과 사회단체에서 절반가량을 지원받았다. 완전 관해에 성공할지 담보할 수 없는 상황. 신약마저 실패하면 더 이상은 방법이 없었기에 조정선씨 부부는 더욱 간절히 기도했다.기도가 이뤄진 것일까. 치료 2주 만에 기적적으로 지윤이의 몸에서 암세포가 사라졌다. 완전 관해 상태가 되어, 조혈모세포 이식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더 지체할 것 없이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기로 했다. 지윤이의 두 살 터울 동생 영찬이의 조직적합성 항원이 지윤이와 완전 일치했다. 평소 주사만 보면 기겁을 하던 영찬이도 웬일인지 “누나를 위해서라면 피를 뽑을 수 있어”라고 용감하게 말했다. 오늘(24일)은 영찬이의 조혈모세포가 지윤이에게 이식되는 날이다. 이식은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제 이식된 조혈모세포가 생성한 혈액에서 암세포가 재발하지 않는지 관찰하는 일만 남았다. 조정선씨 부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또 다시 기도뿐이다. 조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말했다. “세상에 태어난 뒤 아픈 날이 더 많았던 아이입니다. 그 안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부모인 우리에게 힘과 위로를 주며 그 힘든 치료 과정을 견뎌온 사랑스런 딸입니다. 자기와 같이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딸의 소원이 이뤄지길, 딸이 살아 숨 쉬는 지금 이순간의 기적 같은 소중함을 오래 나누길 기도합니다.”조씨는 한 가지를 더 언급했다. “지윤이가 이식이라도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은 블리나투모맙이라는 치료제 덕분입니다. 고액의 치료제가 부담이었지만 다행히 혈액암협회 등 여러 곳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윤이 같은 아이가 한 명이라도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지윤이의 담당 의사인 김혜리 교수는 “지윤이가 사용한 블리나투모맙은 현재 성인에게 사용할 경우에만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소아는 아직 급여가 적용되지 않다 보니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로서 이런 고가의 치료제를 사용하라고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윤이 같은 어린이가 이 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험급여를 통해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본 기사는 권지윤(가명)양의 사례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암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7:40
  • 故 한일관 대표 혈액서 녹농균 검출…“병원 감염 가능성 희박”

    故 한일관 대표 혈액서 녹농균 검출…“병원 감염 가능성 희박”

    패혈증으로 숨진 유명 전통음식점 한일관 대표 김모씨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진다. SBS는 23일 김씨 혈액 검사 결과에서 녹농균이 검출됐다는 유가족의 이야기를 전하며 “일차적으로는 병원을 의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녹농균 감염의 경우 병원 내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는 질병관리본부 지침과, 개의 구강에 있던 녹농균이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6건에 그친다는 내용을 근거로 삼았다. 김씨의 시신이 부검 없이 화장됐기 때문에 정확한 감염원인과 경로는 밝히기 어려운 것이 현재 상황이다. 다만,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만 토대로 하면 김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원인은 녹농균에 의한 패혈증이라는 판단이 나온다. 논란은 여기서 시작된다. 녹농균이 개의 이빨에서 감염됐는지, 병원 내에서 감염됐는지에 따라 사건의 국면이 전혀 새롭게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48시간 내 증상 발현…“병원 내 감염 가능성 희박해”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김씨의 시간대별 건강 상태를 알아야 한다. 김씨가 엘리베이터에서 프렌치불도그에 물린 것은 9월 30일 오전 9시경이다. 김씨는 자택에서 간단히 소독한 뒤, 오전 10시경 서울백병원 응급실을 찾아 파상풍과 항생제 주사 등 2차 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큰 문제없이 지내다 이틀 뒤인 10월 2일 병원을 다시 찾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상처가 깨끗하고 상태가 좋아 소독 후 항생제 연고만 처방받았다. 사흘 뒤인 10월 5일 식당에 나온 김씨는 “몸이 좋지 않다”며 곧바로 조퇴했다. 다음날인 10월 6일 오전 8시 15분경 상태가 더욱 나빠져 서울백병원 응급실을 다시 찾았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 의식을 잃을 정도로 상태가 나빠졌으며, 중환자실로 실려 간 뒤 오후 5시경 결국 숨을 거뒀다. 만약 병원에서 감염됐다면, 두 번째 병원을 찾은 10월 2일이 유력한 감염 시점으로 보인다. 첫 번째 방문인 9월 30일 이후 이틀간은 몸 상태가 좋았기 때문이다. 김씨가 몸에 이상을 느낀 것은 사흘 뒤인 10월 5일. 이에 대해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병원 감염은 보통 감염 시점에서 48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로 설명된다”며 “이를 감안하면 김씨의 경우 이틀 후가 아닌 사흘 후에 증상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제3의 감염 경로 가능성도…“개 이빨 녹농균 의아하다” 녹농균이 주로 병원 내에서 감염되지만, 병원 밖 감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는 주장도 있다. 이때는 개로부터의 감염, 병원으로부터의 감염이 아닌 제3의 경로로 감염됐을 가능성도 생긴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인공호흡기 사용, 석션·튜브 같은 의료기기의 공동 사용 과정에서 녹농균이 감염되는 경우가 많지만,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 관리가 강화되면서 중환자실 및 응급실에서의 감염은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녹농균 감염으로 패혈증 및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화상환자, 항암치료환자, 중증외상 환자 등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의 환자들”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고인이 평소 앓던 지병으로 면역력이 크게 떨어졌거나 적기에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갑 교수 역시 “녹농균이 주로 병원 내에서 감염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교통사고로 실려 오는 환자에게서도 종종 녹농균이 발견되는 점을 감안하면 병원 밖 감염 가능성이 전혀 없지도 않다”고 말했다. 개의 이빨에서 녹농균이 검출된 사례가 극히 드물다는 점도 이런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김우주 교수는 “사건을 처음 접하고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개나 고양이의 이빨에서 주로 발견되는 균은 연쇄구균, 포도상구균, 카프노사이트파가균 등으로, 녹농균이 검출된 사례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내과2017/10/24 17:37
  • 성인 10명 중 7명이 피부 문제 중 '노화·보습' 걱정해

    성인 10명 중 7명은 피부 건강에 있어 ‘보습’과 ‘안티에이징’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더마코리아의 저자극 보습 케어 전문 브랜드 ‘세타필’이 8월 피부과학연구재단(대한피부과학회) 주최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피부건강 엑스포’에서 ‘피부 건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평상시 피부 고민에 대한 질문에서 43.7%의 응답자들이 ‘피부 잔주름과 노화’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지속적인 가려움과 건조한 피부’가 27%, ‘잦은 뾰루지 발생’이 26.9%로 뒤를 이었다.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선택하는 방법은 화장품 사용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한다’가 68.6%로 가장 높았으며, ‘주변 환경적 요소를 포함해 생활습관을 교정(17.7%)’하거나 ‘의학적 치료의 도움(16.4%)’을 받는다고 답했다. 한편, 세타필 레스토라덤은 약 70년간 피부 건강을 연구해온 세타필의 더마코스메틱 노하우가 집약된 전문가용 제품이다. 많은 해외 임상결과를 가지고 있으며 독자적인 ‘필라그린의 테크놀로지(Filaggrin Technology)’를 적용해 피부 장벽을 단단하게 하는 단백질의 하나인 ‘필라그린의 분해산물(소듐PCA, 알지닌)’이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 회복을 돕는다. 해외 논문에 따르면 세타필 레스토라덤은 세라마이드 전구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속 세라마이드를 9배 이상 증가시켜서 피부 속부터 피부 본연의 수분을 채우고 이를 피부 바깥층까지 보호해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7/10/24 16:44
  • 서울백병원, 26일 '손가락 류마티스관절염' 강좌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26일 오후 2시 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손가락 통증, 류마티스관절염일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류마티스관절염 바로보기(류마티스내과 구본산 교수) ▲관절질환의 다양한 치료방법(정형외과 이준구 교수) ▲관절에 좋은 운동 따라해 보기(스포츠메디컬센터 공두환 임상운동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원하는 건강강좌로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17/10/24 16:40
  • 민트병원 김영선 원장, SCI학술지 MR 하이푸 논문 게재

    민트병원 김영선 원장, SCI학술지 MR 하이푸 논문 게재

    민트병원 김영선 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이 MR하이푸의 치료 효과를 입증한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게재했다. 하이푸는 강한 에너지를 지닌 초음파를 자궁근종에 집중시켜 고열을 이용해 병변을 치료하는 최신 의료 장치다. 그중 MR하이푸는 정밀 영상진단장비 MRI와 하이푸를 결합시킨 시술 장치다. MRI영상으로 시술과정을 정밀 감시해 단순 초음파 영상진단 방식보다 환자의 자궁근종 위치와 부피 등 치료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보다 다양하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그런데 하이푸는 정확한 지점에 초음파를 쏘아야 하고, 에너지가 너무 강하면 주변을 손상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치료 기술이다. 때문에 '하이푸 시술이 정상 자궁을 손상시키지 않을까?' '치료 후 임신을 어렵게 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궁금증을 갖는 사람이 많았다. 이에 김영선 원장은 MR하이푸 치료를 받은 총 101명의 환자의 117개 점막하자궁근종을 조사했다. 점막하자궁근종은 종양이 자궁내막과 닿아 있어 자궁내막 손상이 높은 유형이다. 자궁내막이 손상되면 수정란이 잘 착상되지 않을 수 있다. 김 원장은 수술 직후 MRI로 내막 손상 정도를 평가했고, 손상이 없는 경우가 56.4%, 점과 같은 손상이 24.8%, 점보다 크지만 1cm 미만의 미세한 손상이 13.7%, 1cm 이상의 손상이 4.3% 발생해 총 95.7%이 정상이거나 미세 손상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손상이 나타난 경우에도 81.1%가 추적 검사상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김영선 원장은 “이번 연구는 지난 2010년 이스라엘에서 발표된 MR하이푸 후 임신·출산에 관한 연구와 더불어, 추후 임신을 계획 중인 자궁근종 환자에서 MR하이푸가 안전한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미국 FDA에서 2015년 ‘향후 임신을 계획 중인 자궁근종 환자에서 MR하이푸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발표한 정책변화와 맥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9월 'European Radiology'에 게재됐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6:04
  • 40대에선 공황장애, 50대는 불안장애 앓는 이들 증가 추세

    40~50대 중년층에서 공황장애과 우울증, 불안장애, 조울증 같은 정신 질환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황장애, 조울증, 불안장애, 우울증 환자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황장애와 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40대가 가장 많았고 불안장애와 우울증 환자는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40대 공황장애 환자는 전체 환자 13만명의 1/4에 해당하는 33,540명이었고 조울증 환자는 16,231명이었다. 50대 불안장애 환자는 전체 61만명의 1/5에 해당하는 127,442명이었고 우울증 환자는 124,639명으로 집계되었다. 공황장애 환자 비율은 40대(25.4%)에 이어 50대(21.7%), 30대(18.4%) 환자 순으로 30∼5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66%를 차지했다. 조울증은 40대(18.8%)에 이어 30대(17.4%), 50대(17.0%)순으로 총 환자수의 절반을 넘었다. 불안장애 환자는 50대(20.8%)에 이어 60대(18.1%), 40대(16.7%)로 40∼60대 환자가 56%를 차지했고 우울증은 50대(18.7%)에 이어 60대(18.3%), 70대(17.0%)로 50대 이상 환자가 대부분(61%)를 차지했다. 김광수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 국민은 40대가 되면 생애전환건강검진을 통해 건강검진은 받지만 그 항목에는 우울증 항목만 있을 뿐 여타 다른 정신관련 질병 검사항목은 없어 사각지대에 놓인 상태”라며 “우울증을 포함해 매년 늘어나는 정신건강 질병에 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5:40
  • 입원환자 식사 가산금 부당 편취 4년간 3배이상 증가

    입원환자의 식대 가산금을 부당하게 편취하는 사례가 최근 4년간 증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입원환자 식사가산 대금을 편취한 사례는 2013년 115건 32억5700만원이던 것이 2016년 389건 76억7300만원으로 건수는 3.4배, 편취금액은 2.4배로 급증했다. 문제는 식대 가산금 부당 편취가 단속이 강화될 때는 줄어들다가 느슨해지자 다시 증가했다는 것. 실제로 2013년 단속이 강화되면서 2014년 가산금 편취로 걸린 건수와 금액(215건, 67억5,300만원)이 전년(115건, 32억5,700만원) 대비 2배 가량 늘다가, 2014년 단속이 느슨해지자 2015년 가산금 편취로 걸린 건수(101건)는 전년대비 1/2로 감소했고, 금액(18억6,500만원)도 1/4가량 줄었다. 그러다가 2015년 단속이 강화되면서 2016년 가산금 편취 건수(389건)와 금액(76억7,300만원)은 4배 가량 다시 늘었다. 송석준 의원은 “입원환자의 식사가산대금을 부당하게 편취하는 건보재정을 좀 먹는 행위”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식사가산대금이 편취를 찾아내고 환수조치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5:38
  • 피하고픈 '대머리', 이제라도 막을 수 있다

    피하고픈 '대머리', 이제라도 막을 수 있다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머리카락은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되돌리기 어려워,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요즘 같은 가을엔 탈모가 더 심해져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은 무엇일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탈모로 본다. 머리를 감을 때 최대 150가닥의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두피의 빈 곳이 눈에 보이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탈모가 생기는 원인은 유전·가족력·생활습관·비만 등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남성호르몬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몸속에서 활성화되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라는 물질로 변하는데, DHT가 모발을 가늘게 만들고 모낭을 수축시켜 탈모를 유발한다. 가을에 탈모가 심해지는 이유는 실제 남성호르몬 분비가 가을에 더 왕성하기 때문이다.탈모를 예방하려면 단백질·비타민 등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검은콩, 검은깨 등 단백질이 풍부한 블랙푸드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김·미역 등의 해조류는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을 촉진해 모발 건강에 효과적이다. 기름진 음식과 음주·흡연은 탈모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게 좋다. 이는 피지 분비를 늘려 모공을 막고, 혈액순환을 방해해 모근 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를 위해선 머리를 저녁에 감아야 한다. 하루 종일 두피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이 모공을 막으면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간혹 샴푸를 사용하지 않으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샴푸를 사용해야 두피 속 기름기와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단, 샴푸 시간은 5분 내로 해야 샴푸 속 계면활성제가 두피를 자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외에도 햇볕이 강한 오전 11시~오후 3시에는 두피에 직접 햇볕이 내리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자나 양산을 써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야외활동을 삼가는 게 좋다. 두피에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자기 전,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지그시 누르면서 검지와 중지로 이마의 라인을 따라 천천히 눌러주면 된다.
    피부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4:58
  • 파르르 떨리는 눈, 피로 탓 아닌 '이 병'일 수도

    파르르 떨리는 눈, 피로 탓 아닌 '이 병'일 수도

    눈 주변이 떨리는 경험을 해본 사람이 적지 않다. 이는 피로가 쌓이거나 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결핍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오래 지속된다면 안면경련증을 의심해야 한다. 안면경련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안면이 마비되고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단순히 눈이 떨리는 '안검경련'과 구별되는 안면경련증의 증상은 무엇일까? 안면경련증은 안면신경장애의 일종으로, 얼굴 신경을 보호하는 신경막이나 신경이 손상돼 생기는 질병이다. 노화로 인해 탄력을 잃은 혈관이 주변 신경 조직을 눌러 자극하는 게 주원인이다. 이로 인해 혈관 노화를 일으키는 고지혈증·고혈압 등 혈관질환도 안면경련증의 위험요인이다. 주로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스트레스·과로로 인해 젊은 환자도 느는 추세다. 여성이 남성보다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면경련증은 대개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초기에는 눈 아래가 떨리고 눈이 저절로 감기는 경우가 잦아진다. 이후 안면 신경의 영향을 받는 얼굴 근육 전체가 수축하면서 경련이 생긴다. 눈을 감는 쪽의 입이 따라 올라가거나, 의지와 상관없이 얼굴이 저절로 씰룩거린다. 증상이 심해지면 안면 근육이 다르게 발달해 안면 비대칭이 생길 수 있다.  안면경련증이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고 재발 위험도 줄어든다. 20~30대 젊은 환자는 혈관 문제가 아닌 생활습관이 원인일 수 있어 이를 교정해야 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지나친 카페인 섭취도 피하는 게 좋다. 중장년층 환자는 초기에 약물로 치료하는데, 증상이 낫지 않으면 보톡스 주사를 놓거나, 미세혈관 감압술을 진행한다. 이는 내시경으로 문제가 되는 안면신경 주변 혈관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원리로 진행된다. 평소 얼굴 근육을 자주 움직이면 안면경련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윙크하기·휘파람 불기·껌 씹기·입 벌려 웃기 등을 통해 안면 근육을 풀어주면 된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4:55
  • 먹는 피부 보습제, 정말 효과 있을까?

    먹는 피부 보습제, 정말 효과 있을까?

    건조해지는 가을이 되면 피부 보습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수분크림을 덧바르고 팩을 얹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먹는 피부 보습제'를 고려해보는 경우가 있다. 실제 먹는 피부 보습제를 복용하면 피부가 촉촉해질까?  먹는 피부 보습제는 캡슐형, 가루형, 젤리형 등 다양한 형태로 시중에 나와 있다. 이중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습(保湿)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것은 히알루론산이 120mg 이상 함유된 제품들이다. 이들은 다량의 ‘히알루론산’ 함유했다는 사실을 앞세워 홍보한다. 히알루론산은 포유동물의 피부·혈관·관절에 많은 다당류 성분이다. 말랑한 젤리 같은 형태를 지녔다. 자기 무게의 300~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 속 수분을 유지시키고, 콜라겐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콜라겐 분해를 막는다. 콜라겐은 히알루론산과 같이 피부 진피층(피부 가장 바깥 표피층 바로 아래)에 존재하면서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키는 단백질이다.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많으면 실제 수분을 오래 머금어 촉촉한 피부가 유지될 확률이 크다. 그러나 히알루론산 성분을 먹었을 때 실제 피부로 도달해 제 기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서울의 모대학병원 피부과 교수는 “히알루론산도 일종의 탄수화물”이라며 “먹으면 소화 기관 내에서 모두 분해되고, 온전하게 진피로 전달될 확률은 0%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피부 콜라겐을 보충한다고 콜라겐이 많은 돼지껍질, 닭발, 도가니탕 등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 것과 마찬가진다. 콜라겐 역시 단백질의 일종으로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돼 아미노산 형태로 몸에 흡수될 뿐이다. 만에 하나 소화 기관에서 분해된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이 몸에 다시 흡수돼 피부에 영향을 줬다고 해도 아직 학문적으로 명확하게 기전을 밝힐 수 없는 단계라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이 든 식품을 먹기보다 피부 개선에 효과를 낸다고 밝혀진 자연식품을 먹는 게 피부 건강에 더 이롭다. 녹차를 자주 마시고, 각종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몸속에 들어가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든 콩으로 만든 식품을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된장, 청국장, 두부가 대표적이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4:51
  • 유니베라, 눈·두뇌·혈행 건강에 좋은 ‘알브라이트 플러스’ 출시

    유니베라(구 남양알로에)가 신제품 ‘알브라이트 플러스’를 출시했다. 알브라이트 플러스는 EPA 및DHA 함유 유지(오메가-3)와 루테인, 비타민A 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처로부터 눈 건강두뇌 건강(기억력 개선), 혈행 개선의 3가지 기능성을 인정 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눈, 두뇌, 혈행까지 토탈 솔루션이 될 수 있는 효율적인 제품 설계다.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 사용, 미세먼지 등의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있어 건강한 눈, 두뇌 관리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품을 개발한 건식BM 성봉해 과장은 “눈과 두뇌 그리고 이 둘의 건강 관리의 기본인 혈액순환까지 한번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주원료 뿐 아니라 부원료의 선정 및 배합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며 “알브라이트 플러스로 기억력 개선 등의 두뇌 건강과, 건조한 눈, 안구 황반색소 감소 등 눈 건강에 대한 고민을 총체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고 말했다. 알브라이트 플러스에는 체내 흡수율이 높은 프리미엄 r-TG(re-esterified Triglyceride) EPA 및 DHA 함유 유지(오메가-3)가 사용됐다. r-TG타입은 특수공법을 통해 에탄올, 지방포화산 등 불순물을 제거한 자연 형태와 유사한 품질이다. 때문에 임산부, 어린이, 수험생 들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남태평양 심해에 서식하며 먹이사슬의 최하위 단계의 엔쵸비(멸치)를 사용하여 중금속, 수은 등의 유해성분으로부터 안전하다. 특히 어획부터 정제까지 철저한 품질관리기준에 맞춰 전 공정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했다. 이밖에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과 비타민A를 주원료로, 유니베라의 독자성분인 알로에복합추출물 N-932, 쌀배아 추출물, 비타민B1, 비타민E 등을 부원료로 첨가하여 눈과 두뇌, 혈행의 3중 케어를 기대할 수 있다. 알브라이트 플러스는 노안과 기억력 감퇴, 혈액순환 건강이 염려되는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두뇌를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 및 직장인, DHA의 공급이 필요한 임산부와 수유부,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필요한 제품이다. 1일 2회 총 4캡슐을 섭취하는 제품이며 3개월분(600mgX360캡슐)에 240,000원이다. 이 제품은 유니베라 플래너(UP)에게 구입할 수 있다.
    제약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3:21
  • 브라질서 황열병 추정 원숭이 발견… 인간에게 옮으면?

    브라질서 황열병 추정 원숭이 발견… 인간에게 옮으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황열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는 원숭이 사체가 발견됐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현지시각으로 23일 상파울루 북쪽에 있는 공원에서 황열병으로 인한 사망이 의심되는 원숭이 4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주 정부는 사체를 보건 당국에 보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주 정부는 혹시 모를 황열병 피해를 막기 위해 공원을 폐쇄했으며, 인근 주민 100만 명에게 황열병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열병이 인간에게 옮으면 어떻게 될까? 황열병은 아르보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병으로, 모기 침 속의 바이러스가 혈액으로 침투해 발생한다. 실제 이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 서식지와 황열병 발병 지역이 일치한다. 주로 남아메리카 지역과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주변에서 발생한다. 황열병에 걸리면 발열·근육통·오한·두통·구토 등의 전신 증상이 생기는데, 대개 3~4일 내로 회복한다. 환자의 15% 정도는 회복하지 못하고 독성기로 넘어가는데, 이 경우 장기에 출혈이 생기거나 급성 콩팥병에 걸리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면 2주 내에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 실제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77건의 황열병 감염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261명이 사망했다. 현재 황열병 바이러스 자체를 없애는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애초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중요하다. 황열병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으로 여행 갈 경우,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여행 중이라면 모기가 흡혈 활동을 하는 밤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안전하다. 모기향이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3:20
  • 체온 1℃ 높아지면 면역력 3배 증가…체온 높이는 식재료 5가지

    체온 1℃ 높아지면 면역력 3배 증가…체온 높이는 식재료 5가지

    우리 몸은 늘 36.5~37.5℃ 사이에서 체온을 유지한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같은 날씨에는 체온이 떨어지기 쉽다. 체온이 낮아지면 몸의 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진다. 혈액순환도 잘 되지 않는다. 체온이 많이 낮아져 ‘저체온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저체온증은 추운 곳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어 몸의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저체온증은 겨울에 실외에서 영하의 온도에 노출될 때 찾아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요즘 같이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늦가을 날씨에 제대로 난방을 하지 않고 지내도 저체온증이 생길 수 있다. 해가 떠 있는 낮에는 괜찮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데, 이때 잠 든 상태로 있으면 저체온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 저체온증 환자의 30% 가량은 실내에서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반대로 ‘체온이 1℃ 높아지면 면역력이 3배 올라간다’는 말이 있다. 몸의 체온이 낮을 때와 비교해, 체온이 정상 범위 내에서 높은 사람은 효소 기능과 신진대사가 활발하다. 신진대사는 몸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며, 효소는 이 대사과정에 필요하다. 예를 들어 소화를 시키려면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활성산소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항산화효소인 ‘카탈라아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효소는 체온이 36~37℃일 때 그 반응이 가장 활발하다. 체온이 1℃ 내려가면 신진대사 효율은 12% 내려가고, 몸 속 효소 기능은 50% 이상 저하된다.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난방을 잘 하고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어야 한다. 음식물 섭취도 도움이 된다. 씹는 동작 때문에 머리와 얼굴에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금상첨화다. 체온을 높이는 식재료는 다음과 같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3:16
  • 생존율 낮은 염증성 유방암, '이 증상' 나타나면 의심해야

    생존율 낮은 염증성 유방암, '이 증상' 나타나면 의심해야

    매년 10월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 재고와 조기 검진을 위해 한국유방암학회가 지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중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행인 점은 국내 유방암 치료 성적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국내 유방암 5년 상대생존율(2010~2014년)은 92%로 주요 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을 비교했을 때 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미국 89.2%(2004~2010년), 캐나다 88% (2006~2008년), 일본 89.1%(2003~2005년)에 비해 높다. 이처럼 유방암의 생존율은 대체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모든 유방암의 생존율이 높은 것은 아니다. 특히 유방암의 여러 종류 중 ‘염증성 유방암’은 그 예후가 나쁘기로 유명하다. 염증성 유방암은 진행성 유방암의 가장 치명적인 형태 중 하나로, 암세포가 유방 피부에 직접적으로 광범위하게 침범한다. 염증이 생긴 것처럼 피부가 빨개지면서 귤껍질처럼 변하고 부종과 온열감이 나타나는 것이 주 증상이다. 심할 경우 종양이 피부를 뚫고 나오기도 한다. 염증성 유방암은 임상적으로 전체 유방암의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치료 성적도 나쁘다. 다만 국내의 경우 유방 검진에 따른 조기 유방암 발견이 증가하면서 그 발생율이 전체 유방암의 1%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제성모병원 맞춤형암치유병원이 조사한 자료를 보면 지난 3년 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염증성 유방암 환자’는 28명으로 전체 유방암 환자(315명)의 약 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상적인 통계 수치(1~2%)보다 훨씬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국제성모병원 이학민 교수(외과)는 “염증성 유방암은 최소 유방암 3기 이상에 해당하는 암종으로, ​가슴에 이상이 느껴졌음에도 이를 방치했을 경우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와 같은 수치는 지역별로 유방암 검진율이나 건강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15년 간 분석해 발표한 ‘국내 암 발생 지도’에서 높은 검진율 등의 이유로 서초, 강남, 분당 등의 대도시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높았던 통계와는 비교되는 통계 자료다. 염증성 유방암은 재발율과 전신전이율이 높아 예후가 나쁘고, 수술 전 항암치료 및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이 낮을 수밖에 없다. 또한 치료 과정이 일반 유방암 치료에 비해 까다롭고 복잡하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고통은 더욱 크다. 이학민 교수는 “염증성 유방암의 가장 좋은 치료는 정기적인 검진”이라며 “특히 유방 피부의 이상, 열감,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유방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연령별 조기검진 권고안을 통해 ▲30세 이후는 매월 자가검진 ▲35세 이후는 2년 간격으로 의사를 통한 임상검진 ▲40세 이후는 1~2년 간격의 임상진찰과 유방 촬영 ▲고위험군은 의사와의 상담 등 여성들의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유방암 자가검진 방법1. 거울을 보며 평상 시 유방의 모양이나 윤곽의 변화, 좌우 대칭 여부 등을 비교한다.2. 양손을 뒤로 깍지 끼고 팔에 힘을 주면서 앞으로 내밀어 피부의 함몰 여부를 관찰한다.3. 검진하는 유방 쪽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반대편 2, 3, 4번째 손가락의 첫 마디 바닥면을 이용해 유방의바깥쪽 상단에서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려 안쪽으로 검진한다.4. 쇄골의 위/아래 부위와 겨드랑이 하단에 멍울이 잡히는지 확인한다.5. 유두에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있는지 관찰한다. 
    유방암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1:38
  • 건강기능식품, 아침·점심·저녁 중 ‘이때’ 먹어야 효과

    건강기능식품, 아침·점심·저녁 중 ‘이때’ 먹어야 효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먹을 때는 기능성과 효능뿐 아니라 복용 시간을 잘 지켜야 효과가 배가된다. 반대로 적절한 복용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늘리는 적절한 복용 시간을 알아봤다. 비타민은 아침 식사 전에 복용하면 효과↑ 가장 흔한 건강기능식품인 비타민B·C는 아침에 먹는 게 좋다. 비타민B·C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밤 동안 쌓인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꿔주므로, 아침에 먹어야 활동량이 많은 낮에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낼 수 있다. 특히 비타민B·C는 수용성이라 물에 잘 녹으므로, 위장에 기름기가 많은 식후보다는 식전에 먹어야 흡수율이 높다. 단, 비타민의 신맛은 산성 성분으로, 속 쓰림을 일으킬 수 있다. 평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식후에 먹는 게 안전하다. 홍삼·오메가3는 점심, 칼슘은 저녁에 먹어야 홍삼과 오메가3 지방산은 점심시간에 먹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홍삼에 든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생리활성을 촉진해, 낮에 생기는 식곤증이나 피로감을 완화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다. 주로 생선에서 추출하는데, 이로 인해 종종 메스꺼움을 유발, 점심 식사 후에 먹는 게 좋다. 칼슘 보충제는 저녁 식사 후에 먹는 게 좋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동시에 근육과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활동량이 적은 저녁이나 잠들기 전에 먹는 게 좋다. 또 칼슘은 위산과 만나면 흡수율이 증가하므로 위산 분비가 많은 식후에 먹어야 효과적이다. 다이어트 보조제로 쓰이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식사 30분~1시간 전에 먹도록 한다. 그래야 성분이 미리 장에 도달해 이후 들어오는 음식이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1:21
  • 왜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건강정보를 공유할까?

    왜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건강정보를 공유할까?

    소셜미디어,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각종 건강 정보가 공유된다. 온라인 상에서 사람들은 어떤 정보를 공유하고, 왜 공유할까? 또는 왜 공유하지 않을까? 최근 국내 연구팀이 이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박기호 교수, 국립암센터 계수연 박사, 연세대 김용찬 교수, 인하대 심민선 교수 연구팀은 20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네티즌들의 온라인 건강정보 공유 행태’를 조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온라인에서 건강정보를 공유하는 이유로 ‘남을 돕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공유하지 않는 이유는 ‘부정확한 정보를 줄 위험성이 우려스러워서’ ‘공유해 줄 정보가 없어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돌아오는 실질적 혜택이 없어서’ 등의 순이었다. 공유한 정보로는 신체적 질병 정보나 건강 관련 생활습관 그리고 특정한 치료법이나 과정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외에 식품 안전, 병원 정보, 건강 용품이나 식품 등도 정보로 공유했다. 무엇보다 건강정보 공유는 본인이나 가족이 신체적, 정신적 질병을 겪었던 경우,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은 경우에 건강 정보 공유를 더 잘했다. 연구책임자인 박기호 교수는 “건강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적은 노력으로 건강 정보에 의한 혜택을 누리게 하는 측면에서 중요하다”면서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행동은 네티즌으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공익적 활동 중 하나이므로 각종 공익적 정보의 생산 및 유통에 있어 이러한 행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건강증진(Health Promotion International) 최신호에 게재됐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24 11:17
  • 4471
  • 4472
  • 4473
  • 4474
  • 4475
  • 4476
  • 4477
  • 4478
  • 4479
  • 448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