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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가 전국으로 확산된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웹통계시스템에 따르면, CRE 전수감시가 시작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국내 CRE 신고건수가 총1717건으로 집계됐다. 2011년 국내 100여 개 의료기관을 통해 CRE 표본감시를 시작했을 때, 10개 미만의 기관에서 신고가 접수된 것과 비교하면 빠른 기간 안에 급증한 수치다. 지난 5월 열린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재갑 홍보이사(한림대 의대 감염내과)는 “종합병원 중환자실을 중심으로 40개 이상 기관에서 CRE 유행을 겪거나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CRE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확산을 우려하는 슈퍼박테리아의 일종으로 폐렴, 패혈증, 요로감염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바페넴은 장내 세균에 의한 감염이 발생했을 때 가장 최후에 사용하는 항생제로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장내 세균에 의한 감염이 발생하면,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가 제한적이어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CRE로 인한 치사율은 50~90%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 첫 CRE 환자가 발견됐으며, 지난 6월 CRE가 3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학계에서는 국내에서 CRE가 확산되는 원인을 ‘축산’ 분야로 본다. 가축을 기르는 과정에서 항생제를 과도하게 사용한 탓에 가축에게 내성균이 먼저 생기고, 이렇게 만들어진 내성균이 가축에서 사람으로 옮겨왔다는 것이다.
CRE는 현재 예방할 수 있는 백신 등이 없기 때문에 확산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CRE는 특히 장기간 의료시설에 입원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잘 생긴다. 전염이 잘 돼 환자가 발생하면 격리 조치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부산의 한 병원에서 CRE 감염 환자가 3명 발생했는데, 보름 만에 또다시 2명의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병원 내부에서 내성균 감염 환자가 퍼지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CRE 환자를 진단한 모든 의료기관은 의무적으로 지역보건소에 보고하도록 했다. 또한 CRE 감염 환자의 가족들은 추가적인 감염 발생을 막기 위해 환자를 격리 조치하고, 손 위생 및 화장실 청소나 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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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변비 환자에게 식이섬유는 특효약과 다름없는 영양소다. 식이섬유는 시금치·양배추 등 각종 채소와 통곡물·고구마 등에 들어있는데, 건강효과가 뛰어나 건강기능식품의 주재료로 흔히 쓰인다. 그러나 식이섬유의 효과에만 집중해, 이를 과다하게 먹으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건강에 독이 되지 않으려면 식이섬유를 얼마나 먹어야 할까?
식이섬유는 인체의 소화효소로는 분해할 수 없는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뛰어난 생리활성 효과가 있다. 장운동을 활발하게 변비를 완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장에서 영양소가 흡수되는 시간을 늦춰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혈당 조절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지방간·고지혈증·동맥경화 등 각종 만성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국가적으로 섭취를 권장하는 추세다.
그러나 식이섬유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구토·복부 팽만·두통 등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장에 가스를 지나치게 만들어 소화불량 등 불편한 느낌을 줄 수 있다.한국소비자원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고 식이섬유를 먹으면 장에 피토베조르(phytobezoar)라는 섬유질 공이 생겨 장의 운동을 방해할 수 있다. 또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을 앓거나 평소 장 건강이 나쁜 사람이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통증이 심해질 위험이 있다. 특히 성인보다 위장이 작은 어린이가 식이섬유를 과량 먹으면, 식이섬유가 비타민 등 미네랄과 각종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또 식이섬유가 성장에 필수적인 칼슘·철 등 미네랄과 흡착해 배설되면서, 영양소에 불균형이 생기고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
식이섬유에 대한 상한 섭취량이 정해져 있진 않지만, 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구에 따르면 하루 50g 이상의 식이섬유를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성인 일일 식이섬유 섭취량은 20~25g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7~40g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절반 정도 적게 먹어야 하는데, 한국인영양소섭취기준에 따르면 1~2세는 10g·3~5세는 15g·6~11세는 15~20g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식품에는 100g 기준으로 양배추 8.1g·찐고구마 3.8g·귀리 24.1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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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으로 숨진 유명 전통음식점 한일관 대표 김모씨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진다. SBS는 23일 김씨 혈액 검사 결과에서 녹농균이 검출됐다는 유가족의 이야기를 전하며 “일차적으로는 병원을 의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녹농균 감염의 경우 병원 내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는 질병관리본부 지침과, 개의 구강에 있던 녹농균이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6건에 그친다는 내용을 근거로 삼았다.
김씨의 시신이 부검 없이 화장됐기 때문에 정확한 감염원인과 경로는 밝히기 어려운 것이 현재 상황이다. 다만,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만 토대로 하면 김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원인은 녹농균에 의한 패혈증이라는 판단이 나온다. 논란은 여기서 시작된다. 녹농균이 개의 이빨에서 감염됐는지, 병원 내에서 감염됐는지에 따라 사건의 국면이 전혀 새롭게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48시간 내 증상 발현…“병원 내 감염 가능성 희박해”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김씨의 시간대별 건강 상태를 알아야 한다. 김씨가 엘리베이터에서 프렌치불도그에 물린 것은 9월 30일 오전 9시경이다. 김씨는 자택에서 간단히 소독한 뒤, 오전 10시경 서울백병원 응급실을 찾아 파상풍과 항생제 주사 등 2차 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큰 문제없이 지내다 이틀 뒤인 10월 2일 병원을 다시 찾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상처가 깨끗하고 상태가 좋아 소독 후 항생제 연고만 처방받았다. 사흘 뒤인 10월 5일 식당에 나온 김씨는 “몸이 좋지 않다”며 곧바로 조퇴했다. 다음날인 10월 6일 오전 8시 15분경 상태가 더욱 나빠져 서울백병원 응급실을 다시 찾았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 의식을 잃을 정도로 상태가 나빠졌으며, 중환자실로 실려 간 뒤 오후 5시경 결국 숨을 거뒀다.
만약 병원에서 감염됐다면, 두 번째 병원을 찾은 10월 2일이 유력한 감염 시점으로 보인다. 첫 번째 방문인 9월 30일 이후 이틀간은 몸 상태가 좋았기 때문이다. 김씨가 몸에 이상을 느낀 것은 사흘 뒤인 10월 5일. 이에 대해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병원 감염은 보통 감염 시점에서 48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로 설명된다”며 “이를 감안하면 김씨의 경우 이틀 후가 아닌 사흘 후에 증상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제3의 감염 경로 가능성도…“개 이빨 녹농균 의아하다”
녹농균이 주로 병원 내에서 감염되지만, 병원 밖 감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는 주장도 있다. 이때는 개로부터의 감염, 병원으로부터의 감염이 아닌 제3의 경로로 감염됐을 가능성도 생긴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인공호흡기 사용, 석션·튜브 같은 의료기기의 공동 사용 과정에서 녹농균이 감염되는 경우가 많지만,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 관리가 강화되면서 중환자실 및 응급실에서의 감염은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녹농균 감염으로 패혈증 및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화상환자, 항암치료환자, 중증외상 환자 등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의 환자들”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고인이 평소 앓던 지병으로 면역력이 크게 떨어졌거나 적기에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갑 교수 역시 “녹농균이 주로 병원 내에서 감염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교통사고로 실려 오는 환자에게서도 종종 녹농균이 발견되는 점을 감안하면 병원 밖 감염 가능성이 전혀 없지도 않다”고 말했다.
개의 이빨에서 녹농균이 검출된 사례가 극히 드물다는 점도 이런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김우주 교수는 “사건을 처음 접하고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개나 고양이의 이빨에서 주로 발견되는 균은 연쇄구균, 포도상구균, 카프노사이트파가균 등으로, 녹농균이 검출된 사례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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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중년층에서 공황장애과 우울증, 불안장애, 조울증 같은 정신 질환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황장애, 조울증, 불안장애, 우울증 환자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황장애와 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40대가 가장 많았고 불안장애와 우울증 환자는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40대 공황장애 환자는 전체 환자 13만명의 1/4에 해당하는 33,540명이었고 조울증 환자는 16,231명이었다. 50대 불안장애 환자는 전체 61만명의 1/5에 해당하는 127,442명이었고 우울증 환자는 124,639명으로 집계되었다. 공황장애 환자 비율은 40대(25.4%)에 이어 50대(21.7%), 30대(18.4%) 환자 순으로 30∼5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66%를 차지했다. 조울증은 40대(18.8%)에 이어 30대(17.4%), 50대(17.0%)순으로 총 환자수의 절반을 넘었다. 불안장애 환자는 50대(20.8%)에 이어 60대(18.1%), 40대(16.7%)로 40∼60대 환자가 56%를 차지했고 우울증은 50대(18.7%)에 이어 60대(18.3%), 70대(17.0%)로 50대 이상 환자가 대부분(61%)를 차지했다. 김광수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 국민은 40대가 되면 생애전환건강검진을 통해 건강검진은 받지만 그 항목에는 우울증 항목만 있을 뿐 여타 다른 정신관련 질병 검사항목은 없어 사각지대에 놓인 상태”라며 “우울증을 포함해 매년 늘어나는 정신건강 질병에 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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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의 식대 가산금을 부당하게 편취하는 사례가 최근 4년간 증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입원환자 식사가산 대금을 편취한 사례는 2013년 115건 32억5700만원이던 것이 2016년 389건 76억7300만원으로 건수는 3.4배, 편취금액은 2.4배로 급증했다. 문제는 식대 가산금 부당 편취가 단속이 강화될 때는 줄어들다가 느슨해지자 다시 증가했다는 것. 실제로 2013년 단속이 강화되면서 2014년 가산금 편취로 걸린 건수와 금액(215건, 67억5,300만원)이 전년(115건, 32억5,700만원) 대비 2배 가량 늘다가, 2014년 단속이 느슨해지자 2015년 가산금 편취로 걸린 건수(101건)는 전년대비 1/2로 감소했고, 금액(18억6,500만원)도 1/4가량 줄었다. 그러다가 2015년 단속이 강화되면서 2016년 가산금 편취 건수(389건)와 금액(76억7,300만원)은 4배 가량 다시 늘었다. 송석준 의원은 “입원환자의 식사가산대금을 부당하게 편취하는 건보재정을 좀 먹는 행위”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식사가산대금이 편취를 찾아내고 환수조치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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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머리카락은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되돌리기 어려워,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요즘 같은 가을엔 탈모가 더 심해져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은 무엇일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탈모로 본다. 머리를 감을 때 최대 150가닥의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두피의 빈 곳이 눈에 보이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탈모가 생기는 원인은 유전·가족력·생활습관·비만 등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남성호르몬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몸속에서 활성화되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라는 물질로 변하는데, DHT가 모발을 가늘게 만들고 모낭을 수축시켜 탈모를 유발한다. 가을에 탈모가 심해지는 이유는 실제 남성호르몬 분비가 가을에 더 왕성하기 때문이다.탈모를 예방하려면 단백질·비타민 등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검은콩, 검은깨 등 단백질이 풍부한 블랙푸드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김·미역 등의 해조류는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 형성을 촉진해 모발 건강에 효과적이다. 기름진 음식과 음주·흡연은 탈모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게 좋다. 이는 피지 분비를 늘려 모공을 막고, 혈액순환을 방해해 모근 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를 위해선 머리를 저녁에 감아야 한다. 하루 종일 두피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이 모공을 막으면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간혹 샴푸를 사용하지 않으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샴푸를 사용해야 두피 속 기름기와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단, 샴푸 시간은 5분 내로 해야 샴푸 속 계면활성제가 두피를 자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외에도 햇볕이 강한 오전 11시~오후 3시에는 두피에 직접 햇볕이 내리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자나 양산을 써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야외활동을 삼가는 게 좋다. 두피에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자기 전,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지그시 누르면서 검지와 중지로 이마의 라인을 따라 천천히 눌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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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해지는 가을이 되면 피부 보습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수분크림을 덧바르고 팩을 얹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먹는 피부 보습제'를 고려해보는 경우가 있다. 실제 먹는 피부 보습제를 복용하면 피부가 촉촉해질까?
먹는 피부 보습제는 캡슐형, 가루형, 젤리형 등 다양한 형태로 시중에 나와 있다. 이중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습(保湿)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것은 히알루론산이 120mg 이상 함유된 제품들이다. 이들은 다량의 ‘히알루론산’ 함유했다는 사실을 앞세워 홍보한다. 히알루론산은 포유동물의 피부·혈관·관절에 많은 다당류 성분이다. 말랑한 젤리 같은 형태를 지녔다. 자기 무게의 300~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 속 수분을 유지시키고, 콜라겐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콜라겐 분해를 막는다. 콜라겐은 히알루론산과 같이 피부 진피층(피부 가장 바깥 표피층 바로 아래)에 존재하면서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키는 단백질이다.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많으면 실제 수분을 오래 머금어 촉촉한 피부가 유지될 확률이 크다. 그러나 히알루론산 성분을 먹었을 때 실제 피부로 도달해 제 기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서울의 모대학병원 피부과 교수는 “히알루론산도 일종의 탄수화물”이라며 “먹으면 소화 기관 내에서 모두 분해되고, 온전하게 진피로 전달될 확률은 0%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피부 콜라겐을 보충한다고 콜라겐이 많은 돼지껍질, 닭발, 도가니탕 등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 것과 마찬가진다. 콜라겐 역시 단백질의 일종으로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돼 아미노산 형태로 몸에 흡수될 뿐이다. 만에 하나 소화 기관에서 분해된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이 몸에 다시 흡수돼 피부에 영향을 줬다고 해도 아직 학문적으로 명확하게 기전을 밝힐 수 없는 단계라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이 든 식품을 먹기보다 피부 개선에 효과를 낸다고 밝혀진 자연식품을 먹는 게 피부 건강에 더 이롭다. 녹차를 자주 마시고, 각종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몸속에 들어가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든 콩으로 만든 식품을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된장, 청국장, 두부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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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구 남양알로에)가 신제품 ‘알브라이트 플러스’를 출시했다. 알브라이트 플러스는 EPA 및DHA 함유 유지(오메가-3)와 루테인, 비타민A 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처로부터 눈 건강두뇌 건강(기억력 개선), 혈행 개선의 3가지 기능성을 인정 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눈, 두뇌, 혈행까지 토탈 솔루션이 될 수 있는 효율적인 제품 설계다.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 사용, 미세먼지 등의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있어 건강한 눈, 두뇌 관리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품을 개발한 건식BM 성봉해 과장은 “눈과 두뇌 그리고 이 둘의 건강 관리의 기본인 혈액순환까지 한번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주원료 뿐 아니라 부원료의 선정 및 배합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며 “알브라이트 플러스로 기억력 개선 등의 두뇌 건강과, 건조한 눈, 안구 황반색소 감소 등 눈 건강에 대한 고민을 총체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고 말했다. 알브라이트 플러스에는 체내 흡수율이 높은 프리미엄 r-TG(re-esterified Triglyceride) EPA 및 DHA 함유 유지(오메가-3)가 사용됐다. r-TG타입은 특수공법을 통해 에탄올, 지방포화산 등 불순물을 제거한 자연 형태와 유사한 품질이다. 때문에 임산부, 어린이, 수험생 들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남태평양 심해에 서식하며 먹이사슬의 최하위 단계의 엔쵸비(멸치)를 사용하여 중금속, 수은 등의 유해성분으로부터 안전하다. 특히 어획부터 정제까지 철저한 품질관리기준에 맞춰 전 공정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했다. 이밖에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과 비타민A를 주원료로, 유니베라의 독자성분인 알로에복합추출물 N-932, 쌀배아 추출물, 비타민B1, 비타민E 등을 부원료로 첨가하여 눈과 두뇌, 혈행의 3중 케어를 기대할 수 있다.
알브라이트 플러스는 노안과 기억력 감퇴, 혈액순환 건강이 염려되는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두뇌를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 및 직장인, DHA의 공급이 필요한 임산부와 수유부,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필요한 제품이다. 1일 2회 총 4캡슐을 섭취하는 제품이며 3개월분(600mgX360캡슐)에 240,000원이다. 이 제품은 유니베라 플래너(UP)에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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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 재고와 조기 검진을 위해 한국유방암학회가 지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중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행인 점은 국내 유방암 치료 성적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국내 유방암 5년 상대생존율(2010~2014년)은 92%로 주요 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을 비교했을 때 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미국 89.2%(2004~2010년), 캐나다 88% (2006~2008년), 일본 89.1%(2003~2005년)에 비해 높다. 이처럼 유방암의 생존율은 대체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모든 유방암의 생존율이 높은 것은 아니다. 특히 유방암의 여러 종류 중 ‘염증성 유방암’은 그 예후가 나쁘기로 유명하다. 염증성 유방암은 진행성 유방암의 가장 치명적인 형태 중 하나로, 암세포가 유방 피부에 직접적으로 광범위하게 침범한다. 염증이 생긴 것처럼 피부가 빨개지면서 귤껍질처럼 변하고 부종과 온열감이 나타나는 것이 주 증상이다. 심할 경우 종양이 피부를 뚫고 나오기도 한다. 염증성 유방암은 임상적으로 전체 유방암의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치료 성적도 나쁘다. 다만 국내의 경우 유방 검진에 따른 조기 유방암 발견이 증가하면서 그 발생율이 전체 유방암의 1%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제성모병원 맞춤형암치유병원이 조사한 자료를 보면 지난 3년 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염증성 유방암 환자’는 28명으로 전체 유방암 환자(315명)의 약 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상적인 통계 수치(1~2%)보다 훨씬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국제성모병원 이학민 교수(외과)는 “염증성 유방암은 최소 유방암 3기 이상에 해당하는 암종으로, 가슴에 이상이 느껴졌음에도 이를 방치했을 경우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와 같은 수치는 지역별로 유방암 검진율이나 건강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15년 간 분석해 발표한 ‘국내 암 발생 지도’에서 높은 검진율 등의 이유로 서초, 강남, 분당 등의 대도시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높았던 통계와는 비교되는 통계 자료다. 염증성 유방암은 재발율과 전신전이율이 높아 예후가 나쁘고, 수술 전 항암치료 및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이 낮을 수밖에 없다. 또한 치료 과정이 일반 유방암 치료에 비해 까다롭고 복잡하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고통은 더욱 크다. 이학민 교수는 “염증성 유방암의 가장 좋은 치료는 정기적인 검진”이라며 “특히 유방 피부의 이상, 열감,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유방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연령별 조기검진 권고안을 통해 ▲30세 이후는 매월 자가검진 ▲35세 이후는 2년 간격으로 의사를 통한 임상검진 ▲40세 이후는 1~2년 간격의 임상진찰과 유방 촬영 ▲고위험군은 의사와의 상담 등 여성들의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유방암 자가검진 방법1. 거울을 보며 평상 시 유방의 모양이나 윤곽의 변화, 좌우 대칭 여부 등을 비교한다.2. 양손을 뒤로 깍지 끼고 팔에 힘을 주면서 앞으로 내밀어 피부의 함몰 여부를 관찰한다.3. 검진하는 유방 쪽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반대편 2, 3, 4번째 손가락의 첫 마디 바닥면을 이용해 유방의바깥쪽 상단에서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려 안쪽으로 검진한다.4. 쇄골의 위/아래 부위와 겨드랑이 하단에 멍울이 잡히는지 확인한다.5. 유두에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있는지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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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각종 건강 정보가 공유된다. 온라인 상에서 사람들은 어떤 정보를 공유하고, 왜 공유할까? 또는 왜 공유하지 않을까? 최근 국내 연구팀이 이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박기호 교수, 국립암센터 계수연 박사, 연세대 김용찬 교수, 인하대 심민선 교수 연구팀은 20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네티즌들의 온라인 건강정보 공유 행태’를 조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온라인에서 건강정보를 공유하는 이유로 ‘남을 돕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공유하지 않는 이유는 ‘부정확한 정보를 줄 위험성이 우려스러워서’ ‘공유해 줄 정보가 없어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돌아오는 실질적 혜택이 없어서’ 등의 순이었다.
공유한 정보로는 신체적 질병 정보나 건강 관련 생활습관 그리고 특정한 치료법이나 과정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외에 식품 안전, 병원 정보, 건강 용품이나 식품 등도 정보로 공유했다. 무엇보다 건강정보 공유는 본인이나 가족이 신체적, 정신적 질병을 겪었던 경우,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은 경우에 건강 정보 공유를 더 잘했다.
연구책임자인 박기호 교수는 “건강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적은 노력으로 건강 정보에 의한 혜택을 누리게 하는 측면에서 중요하다”면서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행동은 네티즌으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공익적 활동 중 하나이므로 각종 공익적 정보의 생산 및 유통에 있어 이러한 행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건강증진(Health Promotion International) 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