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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세계 폐렴의 날(World Pneumonia Day) 11월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이다. 폐렴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고, 폐렴 치료를 위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아동폐렴글로벌연합이 2009년 제정했다. 아동폐렴글로벌연합은 전세계 140개 이상의 비정부기관(NGO), 사회기관, 학교, 정부기관 등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 여기서는 폐렴의 예방과 퇴치를 위한 간담회나 교육 강좌, 소아과 병원 심포지엄, 이벤트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제1회 세계 폐렴의 날에는 ‘글로벌 폐렴 서밋’을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이 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폐렴 예방과 관리를 위한 행동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14일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당뇨병 극복을 위해 1991년 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이 11월 14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로 제정했다. 이후 2006년에는 유엔(UN)이 세계 당뇨병의 날 결의안을 채택하고, 같은 해 12월 파란 원을 기념 엠블럼으로 선정했다. 11월 14일로 정한 이유는, 이날이 인슐린을 발견한 캐나다 의학자 프레드릭 밴팅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인슐린은 당뇨병 발병과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프레드릭 밴팅은 이 호르몬을 발견해 1923년 노벨의학상을 받았다.매년 당뇨병의 날에는 160개 이상의 국가가 푸른빛 점등식 캠페인에 참가한다. 유엔(UN)빌딩, 나이아가라 폭포(캐나다), 오페라하우스(호주) 등 각국 대표 건물에서 푸른빛 점등식이 이뤄진다. 우리나라는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해 2007년부터 국회의사당과 N서울타워, 청계천 등에서 푸른빛 점등식을 실시한다. 2011년부터는 11월 1일부터 3주간을 ‘세계 당뇨병의 날 주간’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올해는 제26회 세계 당뇨병의 날로 대한당뇨병학회와 소아당뇨협회가 함께 소아당뇨 환아를 위한 뮤지컬 공연을 준비 중이다. 11월 11일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오후 3시경 공연할 계획이고, 이날 당뇨병의날 기념식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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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서 피부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여름동안 자외선에 자극받던 피부가 찬바람을 맞으면 건조해지고 예민해지기 쉽다. 이때 세안을 자주 하거나 크림을 많이 바르면 오히려 피부가 나빠지기도 한다. 환절기 피부 유형별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건성 피부, 주 1회 각질 제거에 크림 사용건성 피부는 피부 속 수분 함량이 부족하고, 표면의 수분은 쉽게 증발해 추운 날씨에는 건조함이 심해진다. 각질로 피부가 하얗게 들뜨고, 주름도 잘 생긴다. 이때는 수분 공급을 잘 해줘야 한다. 수분 공급을 해주기 전, 각질을 제거하면 좀 더 효과적이다. 각질제거 화장품에는 손으로 문지르는 스크럽 등 물리적 제거제와, 아하(AHA)나 바하(BHA)라 불리는 성분이 들어가 각질을 녹이는 화학적 제거제가 있다. 물리적 제거제보다는 화학적 제거제가 자극이 덜 해 건성 피부에게 알맞다. 또한 제거 전 따뜻한 수건을 얼굴에 2~3분 정도 대고 있으면 각질층이 부드러워져 자극이 줄어든다. 제거 횟수는 일주일에 1회 정도가 적당하다. 잦은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 각질 제거 후에는 평소보다 1.5~2배 정도 많은 양의 크림을 가볍게 두드려가며 바른다. 알코올 성분이 든 크림은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지성 피부, 꼼꼼하게 세안하고 보습제 사용 필수지성 피부는 유분과 피지가 모공을 막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로 피부의 유분기를 씻어내고 클렌징 제품을 사용한 뒤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구는 게 좋다. 간혹 여드름이 심해질 것을 염려해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지 않기도 하는데, 오히려 피부 수분을 빼앗고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촉촉한 보습제를 선택하되, 여드름이 걱정되면 모공을 막지 않는 성분들로 구성된 '논 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제품을 바르면 된다. 논 코메도제닉이란 표현이 표면이나 용기에 쓰여져 있으면 모공을 막지 않는 제품이다.◇민감성, 떼어내는 팩보단 바르는 팩민감성 피부는 작은 자극이나 변화에도 피부가 예민하게 반응한다. 각질을 제거할 때는 스크럽 알갱이가 없는 부드러운 제품을 사용하고, 심하게 문지르면 안 된다. 세안제는 손바닥에서 거품을 낸 뒤 마사지하듯 얼굴에 문질러야 자극이 덜 간다. 이외에도 알코올 성분과 인공색소·향 등이 첨가된 제품을 피하고, 떼어내는 팩보다는 물로 씻어내는 제형의 팩을 사용하는 게 좋다. 제품 성분이 자극적일까봐 걱정된다면, 구매 전 팔 안쪽에 진열용 제품 소량을 발라보고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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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배우 김주혁(45)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배우 김주혁이 차 안에서 가슴을 움켜잡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다. 가슴을 잡는 행동은 심근경색의 대표 증상이라, 많은 심장내과 의사들이 심근경색에 의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조진만 교수는 "심근경색 환자의 3분의 1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한다"며 "돌연사의 80% 이상이 심근경색과도 관련돼 있어, 평소 증상에 대해 알아두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평소 협심증 있다면 주의, 30~40대는 돌연사 확률 높아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혈전에 의해 막혀서 심장근육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심장 조직이 크게 손상되는 병이다. 특별한 유발 인자 없이 휴식 중이거나 수면 중에 발생되기도 하고, 과격한 운동, 감정적 스트레스 등 갑작스럽게 발생하기도 하여 발생의 예측이 힘들다. 그런데 심근경색을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람이 있다. 음주나 흡연하는 사람,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이 있는 사람,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이다. 또한 평소 협심증이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협심증이 있는데 흉통이 나타난다면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협심증이란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좁아진 상태다. 등산을 하거나 계단을 오를 때 가슴이 몇 분 동안 아프고, 가만히 있으면 통증이 사라지는 게 특징이다. 만약 안정된 상태에서도 반복적으로 가슴이 아프거나, 흉통이 자주 나타나고 심해지면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으므로 빠른 시간 내에 심장혈관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또한, 30~40대는 심근경색이 생기면 돌연사할 확률이 높다. 노인의 경우 심근경색이 생겨도 젊은 사람처럼 돌연사 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드물다. 노인의 경우, 동맥경화증이 서서히 진행된 상태면 다른 혈관 순환이 발달한 경우가 많아서다. 조진만 교수는 "30~40대는 혈관이 파열되면 혈액이 동맥경화반내에 포함되어 있던 지방과 콜라겐 등과 섞이면서 순식간에 굳어져서 혈전을 형성, 급사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앞가슴통증이 가장 큰 전조증상심근경색을 겪은 환자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하루나 이틀 전에 앞가슴통증, 심장압박감과 함께 식은땀, 호흡곤란 등의 전조증상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바쁜 일상 때문에 또는 건강에 대한 자신감 등으로 무심코 지나치기도 하는데. 위와 같은 전조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간 내 전문의 진찰이 반드시 필요하다.심장마비가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서 최대한 빨리 관상동맥중재시술을 할 수 있는 전문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 5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뇌손상이 발생해,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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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진동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정식 질환명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최근 호소하는 증상으로 스마트폰 진동이 울리지 않았는데도 진동이 울리는 것처럼 곧잘 느끼는 것이다. 이는 '유령진동'을 느낄 만큼 스마트폰에 중독된 현대인이 적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88%에 달하고 스마트폰이 연락의 필수 수단이 된 만큼, 스마트폰으로 인한 각종 질환이나 증상이 취약하다.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거북목증후군·목디스크, 눈높이 10도 위로 봐야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취약해지는 신체 부위는 목이다. 고개를 숙인 채로 오래 있으면 목 주변 근육과 신경에 자극이 가고, 목이 앞으로 굽는 거북목증후군(근근막통증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에 걸리면 C자가 되어야 할 목이 일자가 된다. 우리 목은 고개를 1cm만 숙여도 2~3kg의 하중이 더 가해져 목뼈에 무리가 간다. 목뼈가 계속 눌리면 뼈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목디스크가 생길 위험도 있다. 거북목증후군이나 목디스크로 통증이 심해지면 목을 움직이기 힘들 뿐 아니라 어깨 통증과 두통까지 생길 수 있다. 예방하려면 바른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고개를 숙이지 말고, 스마트폰을 눈높이보다 10도 정도 위로 올려다보는 게 좋다. 틈틈이 자세를 바꿔주고 먼 산을 보듯 목을 펴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청색광이 불면증 유발, 보호필름 도움 돼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블루라이트)도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나오는 청색광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해 불면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노출되는 빛 세기가 강할수록, 오래 노출될수록 각성 효과가 커져 깊은 잠에 들기 어려워진다. 빛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하는 동안 두뇌활동이 멈추지 않는 것도 문제다. 잠들기 전에는 두뇌활동을 최소화해야 숙면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 사용이 뇌를 계속 활동하게 해 자는 동안 자주 깨는 등 수면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스마트폰의 청색광을 막아주는 애플리케이션이나 보호필름 등을 사용해 빛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방법이다.◇전자파가 뇌종양·불량 정자 유발, 통화할 땐 이어폰 사용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도 질병 위험을 높인다. 미국 의학잡지 '종양생물학'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전자파는 뇌 속 4~5㎝ 깊이를 뚫고 들어가 조직 온도를 약 0.1℃ 높이고 조직 단백질에 변성을 일으켜 종양을 유발·성장시킨다고 한다. 전자파는 남성의 정자 건강도 해친다. 2011년 아르헨티나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하루 4시간 이상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하면 25% 이상의 정자가 움직임을 멈추고 9%는 DNA가 손상된다고 한다. 전자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전자기기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 한다. 통화할 때는 이어폰이나 스피커 기능을 사용해 귀와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게 좋다. 엘리베이터나 지하주차장 등 통신 신호가 잘 안 터지는 곳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통신 신호를 잡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전자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편 2013년 국립전파연구원의 조사 결과, 전자파 차단 스티커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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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암 환우 및 보호자, 병원 내원객을 위한 ‘2017 암 바로알기’(부제 : 서울성모병원 암병원과 함께하는 힐링여행)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로 여섯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암병원을 구성하고 있는 12개 협진센터의 진료의 특수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환우 및 가족들이 같이 공감하고 희망과 암 극복의 의지를 돕는 힐링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명의강좌 및 암 진단 후, 치료받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환우/가족 수기나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여성 암 환우 뷰티 강좌), 재활의학과 이종인 교수의 ‘암과 재활’ 특강, 김현남 메힐틸다 수녀의 웃음치료, 아카펠라 공연 및 협진센터별 치료사례 부스 전시 등이 준비되어있고, 환우 보호자를 위한 꽃, 차 재능기부와 포토존, 희망우체통이 마련돼 있다.명의 강좌 프로그램은 3일 동안 9개 암종에 대한 명의강좌가 진행된다. 첫째 날은 대장암(이윤석 교수), 유방암(채병주 교수), 부인암(최윤진 교수)과 둘째 날, 폐암(홍숙희 교수), 간암(장정원 교수), 비뇨기암(홍성후 교수), 마지막 날, 위암(이한홍 교수), 갑상선암(임동준 교수), 림프종(조석구 교수) 강연이 진행되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환우들과의 질의 및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윤승규 암병원장은 “좀 더 다양한 암종의 강의를 통해 명의와 소통하면서 암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암병원 소속 전 교직원들이 치유자 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학제 협력진료의 원칙에 입각한 환자 중심의 최상의 진료를 드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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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는 안구 안쪽에 부착된 망막의 일부 혹은 전체가 안구벽으로부터 떨어지는 질환이다. 유리체가 단단히 부착된 망막이 찢어져 구멍이 생기는 것을 망막열공이라고 하며, 망막열공은 망막박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찢어진 망막의 구멍을 통해 유리체가 들어가면서 망막의 안쪽 층인 감각 신경층과 바깥 층인 색소 상피층을 분리시킨다. 망막열공의 증상으로 출혈이 생기면서 비문증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질 경우 열공망막박리로 진행된다. 망막이 분리된 상태로 지속되면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시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못 하게 되고, 증상이 악화되면 결국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실명 질환이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망막박리 및 망막열공을 진단 받은 환자 수는 7만302명으로 2014년 6만3294명, 2015년 6만6063명에 비교했을 때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환자 수 중 50대가 27.8%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22.9%로 뒤를 이었다. 망막박리는 나이가 들수록 유리체 액화가 일어나 빈 공간이 생기게 되어 유리체의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뒷유리체의 박리가 발생하게 되는 노인성 질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눈 속 수술, 외상 또는 염증을 겪거나 고도근시, 유전력 또는 아토피로 인한 피부염을 갖고 있는 경우 유리체 액화가 진행돼 젊은 층에서도 망막박리가 발생할 수 있다.망막박리의 증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망막열공 주위로 망막박리가 확대되면서 눈의 주변부가 마치 커튼이 쳐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 생긴다. 주변부가 가려져서 보이다가 점점 중심부로 진행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왜곡돼 보이는 증상 및 시력저하가 나타난다.다른 하나는 뒷유리체 박리에 의한 증상으로 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이물질이 보이는 비문증, 눈을 좌우로 움직일 때 빛이 번쩍거리는 증상인 광시증이다. 이 증상들은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지만 갑자기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망막박리의 전구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안과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 쪽 눈에 생긴 망막박리는 반대편 눈에도 발생하기 쉬우므로 바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한 뚜렷한 증상 없이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망막박리는 초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 성공률이 80~90% 정도로 높지만 시기를 놓치게 되면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초기에 발견하지 못할 경우 급격한 시력저하에 이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망막박리의 범위가 아주 좁은 경우는 레이저치료 후 경과관찰을 할 수 있으나 대부분 공막 돌륭술이나 유리체절제술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한 후 2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해당 기간 동안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이동원 교수는 “망막박리 환자 중 비문증 증상을 느껴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며, “또 젊은 환자들은 대부분 라식·라섹 수술을 하기 위한 검사를 받는 과정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이너스 6 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가 있다면 젊은 층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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